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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염색산업, 같은 품목 업체들 통폐합 필요성 제기
섬유제품 내수 및 수출 격감에 강력한 위기탈출 방안 마련해야 목소리
repoter : 구동찬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5-07-29 09:38:05 · 공유일 : 2025-08-01 11:44:34
 
섬유, 염색업계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 품목 업체들과 통폐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염색가공 업체들은 올해 들어 내수 및 수출이 동시에 격감, 일감 부족이 더욱 심화돼 벼랑끝 위기로 내몰리면서 비슷한 품목을 염색하는 업체들끼리 통폐합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일고 있다.
 
대구염색공단 소재 A사 K대표는 "일감이 너무 줄다 보니 지난달에 15일 주간가동에 그쳤다. 적자가 늘어나 계속 공장을 운영하는것은 모두가 공멸할수 밖에 없다"며, "같은 품목을 하는 업체들과 통폐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통폐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올해 들어 섬유품목은 내수와 수출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기지역 염색업체 및 날염업체를 필두로 대구지역 다수 염색업체들까지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운영 중인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 또한 40~50%에 그치고 있다.
 
최근 대구염색공단 가동율은 평균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120여개 입주업체 가운데 흑자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업체 통폐합과 염색전용단지 해제 등 강력한 출구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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