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행정] 강남구의회 이도희 의원이 제안한 ‘청소년 미디어중독 예방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운영 마쳐
이도희 의원이 제안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사업, 높은 만족도로 큰 호응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 참여 학생 87%가 재참여 희망
repoter : 조현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5-08-04 09:19:52 · 공유일 : 2025-08-04 13:00:32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이도희 위원장(도곡1ㆍ2동)은 지난달(7월) 14일 휘문중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미디어중독 예방 프로그램` 시상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중독예방에 직접 나섰다.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라고 불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도희 위원장의 제안으로 기획된 것으로,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집중력 저하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사중학교와 휘문중학교 등 관내 2개 중학교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휘문중의 경우 참여 학생의 87%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교육적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도희 의원은 "스마트폰은 생활필수품이지만, 그 이면에는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정서적, 사회적 문제들이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이 마약이나 불법 콘텐츠 등 더 심각한 중독의 통로가 되는 예도 있어 조기에 건전한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용 제한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 `절제`의 가치를 체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학년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일반 시민 대상의 디지털 중독 예방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향후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대면ㆍ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중독 없는 건강 도시 강남`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는 학교당 50명, 총 100명의 학생이 50일간 참여하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남구보건소가 제공하는 실천 키트를 활용해 매일 일지를 작성하고, 정해진 날짜에 사용 시간을 인증한다. 프로그램 전후로 중독 진단과 사용량 측정을 진행하며, 종료 후에는 소감문을 통해 효과를 분석한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