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는 최근 현행 용도지역 틀을 유지하면서 창의적인 공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발굴을 위한 수요 조사를 이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허용되는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ㆍ용적률 등의 규제가 완화되며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는 구역이다.
이번 조사는 시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2개 후보지 외에 다양한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공간혁신구역의 주요 내용을 주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크랜드와 함께 2개 후보지에 대해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후보지는 지난해 7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선정된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사업과 금정구 금사산업혁신플랫폼사업 대상지다.
수요조사 대상지는 ▲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하는 도시혁신구역 ▲토지의 용도를 자유롭게 계획하고 밀도를 상향시켜 주는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과 비도시계획시설을 입체복합하고 밀도를 상향시켜 주는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3가지다.
도시혁신구역은 도심 내 유휴부지 등에 업무, 호텔, 주거, 병원, 공원 등 고밀 융복합 개발을 추진하고, 복합용도구역은 노후 공업단지, 쇠퇴 구도심 등을 직주근접 수요에 부응하는 업무ㆍ상업ㆍ문화ㆍ주거 복합지역으로 전환한다.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은 체육시설ㆍ공원ㆍ터미널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한 도시계획시설 지역에 대해 용도지역에 따라 설치가 제한된 도시계획시설 설치를 허용하거나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을 완화한다.
시는 실현 가능성과 지정 타당성 등을 종합적 검토해 오는 9~10월 중 새로운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상담, 행정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제안된 후보지 중 일부는 현재 진행 중인 `부산형 도시혁신 공간계획 수립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후보지 제안을 희망하는 토지등소유자 등은 시 누리집에서 제출 서식 등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혁신으로 다양한 기능을 융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혁신구역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는 최근 현행 용도지역 틀을 유지하면서 창의적인 공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발굴을 위한 수요 조사를 이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허용되는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ㆍ용적률 등의 규제가 완화되며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는 구역이다.
이번 조사는 시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2개 후보지 외에 다양한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공간혁신구역의 주요 내용을 주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크랜드와 함께 2개 후보지에 대해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후보지는 지난해 7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선정된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사업과 금정구 금사산업혁신플랫폼사업 대상지다.
수요조사 대상지는 ▲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하는 도시혁신구역 ▲토지의 용도를 자유롭게 계획하고 밀도를 상향시켜 주는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과 비도시계획시설을 입체복합하고 밀도를 상향시켜 주는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3가지다.
도시혁신구역은 도심 내 유휴부지 등에 업무, 호텔, 주거, 병원, 공원 등 고밀 융복합 개발을 추진하고, 복합용도구역은 노후 공업단지, 쇠퇴 구도심 등을 직주근접 수요에 부응하는 업무ㆍ상업ㆍ문화ㆍ주거 복합지역으로 전환한다.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은 체육시설ㆍ공원ㆍ터미널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한 도시계획시설 지역에 대해 용도지역에 따라 설치가 제한된 도시계획시설 설치를 허용하거나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을 완화한다.
시는 실현 가능성과 지정 타당성 등을 종합적 검토해 오는 9~10월 중 새로운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상담, 행정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제안된 후보지 중 일부는 현재 진행 중인 `부산형 도시혁신 공간계획 수립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후보지 제안을 희망하는 토지등소유자 등은 시 누리집에서 제출 서식 등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혁신으로 다양한 기능을 융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혁신구역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