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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LH, 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참여 AMC 공모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8-05 12:02:21 · 공유일 : 2025-08-05 13:00:3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사업`에 참여할 AMC(자산관리회사)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LH와 민간이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착공 전 단기대출) 단계의 우수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한 뒤, 본 PF 실행 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초기 사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이 앵커리츠를 활용해 선투자함으로써 부동산개발시장 안정성과 건설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앵커리츠는 LH를 통한 2000억 원 출자에 민간 출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 회사채 차입 등을 더해 약 8000억 원 규모(2개 리츠 이상)로 설립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사업장별 최대 1000억 원(토지 매입비의 50% 이내)이며, 본 PF 전환 시 투자금을 회수한다.

투자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LH에서 제시한 기준인 사업성, 토지 확보 여부, 인ㆍ허가 가능성, 자본 안정성을 충족하는 사업장으로, 리츠의 자체 투자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임대주택 공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되는 사업은 우대하며, 지방권에 필요한 지역 거점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ㆍ지방공사가 참여하거나 투자를 희망하는 경우 등도 우대사항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발앵커리츠 AMC는 지난 7월 31일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서 접수, 10~11월 심사ㆍ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AMC는 부동산 PF 선진화 등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투자자 모집, 투자 사업장 발굴, 투자심의위원회 운영, 자금 집행ㆍ관리 등 리츠의 전반적인 운용을 책임지게 된다.

신청회사는 부동산투자회사 운용 자격을 보유한 1000억 원 이상 부동산개발 집합투자(리츠ㆍ 펀드)를 운용 중인 회사로 핵심운용인력 2인 이상 참여, 투자자 확보 등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민간 투자자 유치(투자약정 총액 50% 초과)를 통한 투자 약정 총액을 제안하고 자금 특성과 리츠사업 목표를 고려한 운용 전략, 투자 계획 등을 제안해야 한다. 공모 신청 시 투자 대상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장도 최소 1개 이상 제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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