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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강원, 3177억 원 규모 ‘동해ㆍ삼척 수소 저장ㆍ운송 클러스터 구축’ 박차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8-11 15:58:48 · 공유일 : 2025-08-11 20:00:50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강원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 저장ㆍ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강원은 영동ㆍ남부권 발전특화전략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동해ㆍ삼척 수소 저장ㆍ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참여할 설계사를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약 6개월 동안 설계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지난 6월 사업주관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됐다. 공모 내용은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1만5517㎡, 연면적 9618㎡ 규모의 건축물 3개동을 설계하는 것이다.

공모 이후 관심 업체의 질의ㆍ회신, 참여업체 공모안 발표, 외부 심사위원의 엄격한 평가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7월) 말 최종적으로 창목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돼 설계권을 부여받았다.

앞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는 해당 사업에 따라 ▲(2023년) 예비타당성심사 ▲(2024년) 중앙투자심사 등을 통과하며 전국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는 친환경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의 핵심사업으로, 2028년까지 총 31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동해시에는 산업진흥센터, 안전성 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 등 건축물 3개 동과 연구장비 37종, 기업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삼척시에는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 관계자는 "도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 저장ㆍ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그간의 행정 절차를 통해 설계 착수를 앞두고 있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동해와 삼척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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