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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LH, 공공분양 청약당첨선 전면 공개… “투명성 제고”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8-12 13:55:49 · 공유일 : 2025-08-12 20:00:36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ㆍ하한선을 공개한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그간 민간과 공공에서 공개하지 않던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전면 공개함으로써 공공분양청약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청약 신청자가 공급 물량보다 많아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 시점에 맞춰 해당 단지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ㆍ하한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비 청약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당첨선 공개는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 블록부터 적용된다. 올 상반기 공급된 3기 신도시 3개 지구(고양창릉ㆍ하남교산ㆍ부천대장) 공공분양 일반공급(예비자 포함) 당첨선도 함께 공개된다.

다만, 특별공급은 배점 다득점순이나 동점자 추첨 등으로 당첨자를 성정하기 때문에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정보는 실효성이 낮아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첨선 정보는 LH 청약플러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수도권은 당첨을 위한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납입을 이어가는 게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분양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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