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대구광역시 대구광명학교(교장 서혜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일대에서 일본 구마모토현립맹학교와 함께 ‘2025년 광명-구마모토 시각장애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Another Way of Seeing(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양국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국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일본에서는 학생 5명과 교사 및 인솔자 8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고 대구광명학교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성격과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고려해 요일별로 탄력적으로 참가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대구 YMCA 청소년회관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합창 공연과 만찬을 함께하며 첫 만남의 긴장을 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대구광명학교에서 ▲학교 견학 ▲공예 체험(키링 만들기, 손수건 염색) ▲체육활동(쇼다운) ▲K-POP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캠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공예 활동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팔공산 동화사 사찰음식 체험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체험(한방족욕, 비누 만들기) ▲3·1운동 역사관(교남 YMCA) 투어 등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지역 문화 탐방이 이어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열린 송별회에서 학생들은 아쉬움 속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국제교류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국제적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적 효과도 거두었다.
서혜연 교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더욱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대구광명학교(교장 서혜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일대에서 일본 구마모토현립맹학교와 함께 ‘2025년 광명-구마모토 시각장애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Another Way of Seeing(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양국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국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일본에서는 학생 5명과 교사 및 인솔자 8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고 대구광명학교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성격과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고려해 요일별로 탄력적으로 참가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대구 YMCA 청소년회관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합창 공연과 만찬을 함께하며 첫 만남의 긴장을 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대구광명학교에서 ▲학교 견학 ▲공예 체험(키링 만들기, 손수건 염색) ▲체육활동(쇼다운) ▲K-POP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캠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공예 활동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팔공산 동화사 사찰음식 체험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체험(한방족욕, 비누 만들기) ▲3·1운동 역사관(교남 YMCA) 투어 등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지역 문화 탐방이 이어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열린 송별회에서 학생들은 아쉬움 속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국제교류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국제적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적 효과도 거두었다.
서혜연 교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더욱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