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ㆍ마이스(MICE, 기업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동북아시아 대표 마이스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12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송파구 올림픽로25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44만9596.56㎡을 대상으로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5성급ㆍ4성급 호텔, 업무ㆍ판매ㆍ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마이스 클러스트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의 전시시설(약 9만 ㎡), 컨벤션시설(약 1만6000㎡), 숙박시설(800실)을 비롯해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의 운동시설과 업무ㆍ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도수관로의 열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와 태양광 등을 적극 도입해 주요시설의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하고, 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도 대비한다.
기존 잠실 주경기장의 상징성을 고려하면서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광역축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통합디자인으로 구현된다. 기존 주경기장 진입구간을 상징가로 개념으로 활용해 야구장,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신설되는 탄천보행교를 통해 한강 수변공원까지 연결되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신설되는 탄천보행교를 탄천동로 지하화구간 사업지와 연결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올림픽대로 상부 덮개공원을 거쳐 한강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도록 해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복합공간과 국제교류복합지구, 강남권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단지 내 공공 관람길, 옥외전망대 2곳과 실내전망대를 조성하고, 그린모트포레스트, 올림픽스트리트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휴게시설도 곳곳에 배치한다.
이 사업은 2026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상지 일대를 국내외 다양한 방문객을 유치하고,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공 시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에도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은 지리적 중심성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스포츠 MICE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번 사업은 잠실 일대에 글로벌 기업, 국제행사 유치 기반이 마련되고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ㆍ마이스(MICE, 기업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동북아시아 대표 마이스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12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송파구 올림픽로25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44만9596.56㎡을 대상으로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5성급ㆍ4성급 호텔, 업무ㆍ판매ㆍ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마이스 클러스트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의 전시시설(약 9만 ㎡), 컨벤션시설(약 1만6000㎡), 숙박시설(800실)을 비롯해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의 운동시설과 업무ㆍ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도수관로의 열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와 태양광 등을 적극 도입해 주요시설의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하고, 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도 대비한다.
기존 잠실 주경기장의 상징성을 고려하면서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광역축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통합디자인으로 구현된다. 기존 주경기장 진입구간을 상징가로 개념으로 활용해 야구장,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신설되는 탄천보행교를 통해 한강 수변공원까지 연결되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신설되는 탄천보행교를 탄천동로 지하화구간 사업지와 연결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올림픽대로 상부 덮개공원을 거쳐 한강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도록 해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복합공간과 국제교류복합지구, 강남권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단지 내 공공 관람길, 옥외전망대 2곳과 실내전망대를 조성하고, 그린모트포레스트, 올림픽스트리트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휴게시설도 곳곳에 배치한다.
이 사업은 2026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상지 일대를 국내외 다양한 방문객을 유치하고,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공 시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에도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은 지리적 중심성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스포츠 MICE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번 사업은 잠실 일대에 글로벌 기업, 국제행사 유치 기반이 마련되고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