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경상남도 용지초등학교(교장 이정아) 운동장이 14일 오전, 아이들의 환호와 웃음소리로 물들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먼 전교생이 손꼽아 기다리던 계절 체험활동 ‘여름아, 부탁해!’가 열리면서 학생들은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즐겼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학생들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학교 행사로, 모두가 함께 어울려 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는 특별한 날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워터슬라이드였다. 운동장 한가운데 설치된 알록달록한 색상의 슬라이드는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아이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차례가 되자 미끄럼틀 위에 올라탄 학생은 두 팔을 번쩍 들고 출발,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왔다. 끝에서 터지는 물보라와 함께 터져 나온 웃음소리가 운동장 가득 울려 퍼졌고,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도 “한 번 더!”를 외치며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년별로 개성 넘치는 물놀이 부스가 운영됐다. 3학년은 뜰채로 물고기 모형을 건져 올리는 ‘복불복 피시헌터’에 몰두했고, 4학년은 물모자 속 물이 쏟아지면 패배하는 ‘물폭탄 복불복 게임’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5학년 1반은 ‘물놀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물총 대결을 벌였고, 5학년 2반은 퀴즈를 틀리면 물세례를 받는 ‘나도 이제 인물 퀴즈왕’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6학년은 팀별로 왕을 지키며 물총으로 맞붙는 ‘왕을 지켜라.’ 게임을 하며 운동장을 누볐다. 이 부스 운영은 학생들이 협의해서 정하고 직접 준비한 활동이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활동이었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이 철저히 이뤄졌고, 법령상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6명이 현장에 배치됐다. 모든 교직원이 함께 각 부스와 시설 주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안전을 지켰다. 학생들도 정해진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활동에 참여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업무 담당자인 강석영 교사는 “처음 해보는 행사인데,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날의 즐거운 경험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아 학교생활의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다니엘 학생은 “워터슬라이드가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고 했으며 6학년 아르촘 학생은 “정말 시원하다! 친구와 함께하는 물총놀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전했다.
용지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그리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체험활동과 공동체 놀이,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듀뉴스] 경상남도 용지초등학교(교장 이정아) 운동장이 14일 오전, 아이들의 환호와 웃음소리로 물들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먼 전교생이 손꼽아 기다리던 계절 체험활동 ‘여름아, 부탁해!’가 열리면서 학생들은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즐겼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학생들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학교 행사로, 모두가 함께 어울려 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는 특별한 날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워터슬라이드였다. 운동장 한가운데 설치된 알록달록한 색상의 슬라이드는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아이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차례가 되자 미끄럼틀 위에 올라탄 학생은 두 팔을 번쩍 들고 출발,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왔다. 끝에서 터지는 물보라와 함께 터져 나온 웃음소리가 운동장 가득 울려 퍼졌고,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도 “한 번 더!”를 외치며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년별로 개성 넘치는 물놀이 부스가 운영됐다. 3학년은 뜰채로 물고기 모형을 건져 올리는 ‘복불복 피시헌터’에 몰두했고, 4학년은 물모자 속 물이 쏟아지면 패배하는 ‘물폭탄 복불복 게임’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5학년 1반은 ‘물놀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물총 대결을 벌였고, 5학년 2반은 퀴즈를 틀리면 물세례를 받는 ‘나도 이제 인물 퀴즈왕’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6학년은 팀별로 왕을 지키며 물총으로 맞붙는 ‘왕을 지켜라.’ 게임을 하며 운동장을 누볐다. 이 부스 운영은 학생들이 협의해서 정하고 직접 준비한 활동이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활동이었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이 철저히 이뤄졌고, 법령상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6명이 현장에 배치됐다. 모든 교직원이 함께 각 부스와 시설 주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안전을 지켰다. 학생들도 정해진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활동에 참여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업무 담당자인 강석영 교사는 “처음 해보는 행사인데,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날의 즐거운 경험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아 학교생활의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다니엘 학생은 “워터슬라이드가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고 했으며 6학년 아르촘 학생은 “정말 시원하다! 친구와 함께하는 물총놀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전했다.
용지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그리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체험활동과 공동체 놀이,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