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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안양시, ‘건설 인력 양성사업’ 실시… 교육부터 취업까지 ‘전액 지원’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8-20 15:18:47 · 공유일 : 2025-08-20 20:00:37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안양시가 시민들에게 건설기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즉각적인 취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최근 건설현장의 고령ㆍ외국인 노동자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건설 분야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에게 실무 중심의 건설기술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건설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고용률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104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도배ㆍ장판・방충망 시공 ▲인테리어 필름 시공 ▲소형 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 과정(지게차ㆍ굴착기)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료 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즉각적인 취업을 지원하며,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건설기초 안전교육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안양시민이며, 최종 참여자는 ▲가구소득 ▲거주기간 등 선발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모집은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는 시청 본관 2층 고용노동과 일자리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시 통합예약 누리집의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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