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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고양시, ‘주소정보시설 6만5000개소’ 일제조사 완료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8-25 14:34:07 · 공유일 : 2025-08-25 20:00:42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으며, 훼손된 시설 2800개소에 대해 연말까지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으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출동을 지원하는 필수기반시설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총 6만5353개소(도로명판 1만182개소, 건물번호판 5만396개소, 기초번호판 2338개소, 사물주소판 2206개소, 주소정보안내판 9개소, 국가지점번호판 222개소)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주소정보시스템(KAIS)을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 촬영 및 정보 입력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시설물의 망실ㆍ훼손 여부 ▲표기 상태의 적정성 ▲설치 위치의 정확성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조사 결과, 전체 시설물 중 2792개소가 망실ㆍ훼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말까지 유지ㆍ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119 긴급출동 및 택배ㆍ배달 등 생활 서비스의 신속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최근 고양시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망실ㆍ훼손된 도로명주소 기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조사ㆍ정비하겠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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