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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벌어진 일-[에듀포토]
조희연 전 교육감의 사면에 대한 공방만 난무
repoter : 김용민 기자 ( edunews@hanmail.net ) 등록일 : 2025-08-30 21:19:24 · 공유일 : 2025-08-31 08:01:47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나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출석해 교육행정에 관한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으며 이날 있었던 시정질의는 주로 조희연 전 교육감의 사면에 대한 공방이 이뤄졌었다. 

30일 오후에 만난 조희연 전 교육감은 먼저 “시의회에서 김동욱 의원이 사면 복권과정에서 서울시의원 3~40명이 반대의 기자회견도 있었다고 서두를 열었다”고 설명하고 “최오정 의원이 발언대에서 질의가 있었고 제가 ‘저의 사면 복권 대해 요망한다’고 쓴 부분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삼칠(3:7)제 사고를 하기 때문에 제가 사면에 대한 입장문을 낼 때도 나는 정당하고 내가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민주주의에는 법치주의라는 또 다른 얼굴이 있기 때문에 법치주의의 관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며 “제가 사면된 것에 대해 가치적 정당성을 확신하고 있지만 그래도 행정 절차적인 문제에 대해서 법치적 관점에서 나를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면 존중하고 미안함을 전한다고 입장문을 냈고 정근식 교육감도 그 입장문을 읽기까지 하면서 유감도 표했고 저는 역지사지와 성찰성이 필요한 시대에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입장문을 가지고 김동욱 의원을 비롯해 비판의 질의가 쏟아졌고 ‘정근식 교육감이 균형 있게 비판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받아서 표현해도 좋지 않겠느냐’고 제시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저는 삼칠(3:7)제로 사고하자는 생각을 한다”면서 “내가 100%를 옳다고 생각을 했다면 70%의 확신으로 싸우자는 말”이라면서 “나머지 30%는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고 존중할 건 존중하고 비판의 열린마음으로 응전해 그것을 나에 대한 성찰로삼는 그런 접근방식의 시선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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