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이하 용두1구역 2지구ㆍ재개발)에 지상 최고 37층 공동주택 243가구 등이 공급된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4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두1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관련 건축ㆍ경관ㆍ교통ㆍ소방 통합 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ㆍ제기동역과 2호선 용두역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신답초, 숭인중, 고려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동시장, 청량리수산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홈플러스, 동대문구청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동대문구 왕산로 142-1(용두동) 일원 3660.4㎡를 대상으로 한 용두1구역 2지구 재개발사업은 건폐율 49.85%, 용적률 898.6%를 적용, 지상 최고 37층 공동주택 243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시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국민주택 규모 전용면적 59㎡(25평) 타입을 중점 배치했다.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11가구도 포함돼 청년층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높이 기준을 적용했다. 앞서 올해 2월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기존 `90mㆍ지상 27층 이하`에서 `155mㆍ지상 49층 이하`로 높이 규제를 완화했다. 시는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일대에 조성된 초고층 건물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균형잡힌 도시 경관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단지 조성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을 선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운영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소방차 전용구간은 진입이 원활토록 개선할 것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두1구역 2지구 재개발을 통해 교통 접근성, 주거 복지,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주거 단지가 조성돼 동북권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이하 용두1구역 2지구ㆍ재개발)에 지상 최고 37층 공동주택 243가구 등이 공급된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4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두1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관련 건축ㆍ경관ㆍ교통ㆍ소방 통합 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ㆍ제기동역과 2호선 용두역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신답초, 숭인중, 고려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동시장, 청량리수산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홈플러스, 동대문구청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동대문구 왕산로 142-1(용두동) 일원 3660.4㎡를 대상으로 한 용두1구역 2지구 재개발사업은 건폐율 49.85%, 용적률 898.6%를 적용, 지상 최고 37층 공동주택 243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시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국민주택 규모 전용면적 59㎡(25평) 타입을 중점 배치했다.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11가구도 포함돼 청년층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높이 기준을 적용했다. 앞서 올해 2월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기존 `90mㆍ지상 27층 이하`에서 `155mㆍ지상 49층 이하`로 높이 규제를 완화했다. 시는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일대에 조성된 초고층 건물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균형잡힌 도시 경관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단지 조성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을 선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운영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소방차 전용구간은 진입이 원활토록 개선할 것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두1구역 2지구 재개발을 통해 교통 접근성, 주거 복지,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주거 단지가 조성돼 동북권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