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마지막 사업구역인 이문4구역(재개발)에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3488가구 공급이 확정됐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4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이문4구역 재개발 관련 건축ㆍ경관ㆍ교통ㆍ공원 분야 통합 심의(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동대문구 외대역동로34길 52(이문동) 일원 14만9481.2㎡를 대상으로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은 건폐율 20.72%, 용적률 316.69%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40층 공동주택 20개동 3628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27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촉진지구 내 먼저 준공된 이문1구역ㆍ휘경3구역 등과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이문3구역을 합해 약 1만4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뉴타운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북측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서측 외대앞역과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랑천과 접해 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청량초, 청량중, 휘경중, 전동중, 휘봉고, 휘경여고,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등이 있다.
단지는 중랑천변 입지 특성을 반영해 동부간선도로에서 조망 시 입체적이고 세련되게 보일 수 있도록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변 주거 단지와 조화를 고려한 다양한 층수 배치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주거 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보행통로와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공간과 부대복리시설을 연결한다. 지역문화센터, 지역공동체센터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특별건축구역 지정 취지에 맞게 지역사회 공공성도 확보한다.
시는 통합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예정된 2027년 착공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통경축 조정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 확보를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 통과로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지구를 완성할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동북권 최대 규모 주택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마지막 사업구역인 이문4구역(재개발)에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3488가구 공급이 확정됐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4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이문4구역 재개발 관련 건축ㆍ경관ㆍ교통ㆍ공원 분야 통합 심의(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동대문구 외대역동로34길 52(이문동) 일원 14만9481.2㎡를 대상으로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은 건폐율 20.72%, 용적률 316.69%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40층 공동주택 20개동 3628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27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촉진지구 내 먼저 준공된 이문1구역ㆍ휘경3구역 등과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이문3구역을 합해 약 1만4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뉴타운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북측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서측 외대앞역과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랑천과 접해 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청량초, 청량중, 휘경중, 전동중, 휘봉고, 휘경여고,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등이 있다.
단지는 중랑천변 입지 특성을 반영해 동부간선도로에서 조망 시 입체적이고 세련되게 보일 수 있도록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변 주거 단지와 조화를 고려한 다양한 층수 배치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주거 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보행통로와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공간과 부대복리시설을 연결한다. 지역문화센터, 지역공동체센터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특별건축구역 지정 취지에 맞게 지역사회 공공성도 확보한다.
시는 통합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예정된 2027년 착공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통경축 조정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 확보를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 통과로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지구를 완성할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동북권 최대 규모 주택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