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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노후청사 복합 개발’ 제도 개선안 정부에 건의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9-08 14:27:14 · 공유일 : 2025-09-08 20:00:48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 청사 복합 개발 도심지 공공임대사업과 관련해 특화주택 신설, 주택도시기금 융자 조건 완화 등의 제도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노후 청사 복합 개발 선도사업으로 전국 10곳을 지정했는데, 대상에는 안양 소방경찰복합청사, 서안양우체국, 의정부우체국, 고양 일산우체국, 군포우체국 등 도내 5곳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노후 청ㆍ관사나 유휴 국유지를 새로운 청사, 청년ㆍ서민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는 내용이다.

도는 청년 등의 주택 수요가 높은 도심지에서 주로 개발이 진행되는 만큼 이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주택자 누구나 합리적 수준의 주거비용으로 장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특화주택 신설 ▲공공임대 사업성 개선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융자 조건 완화(금리 1.8%→1%ㆍ한도 1억1000만 원→4억 원) ▲재건축비, 특화시설비 등의 국비 지원을 비롯한 참여기관 인센티브 제공 ▲행정 절차 간소화 및 민관 합동 이견 조정기구 설치 등이다.

도는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정부와 적극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심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참여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선도사업 조기 착수와 정부 협력 강화를 통해 청년층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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