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오수영 기자] 2026년 하반기 중으로 경기 오산시ㆍ부천시에 공공임대주택 6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저소득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매입임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달 중 오산ㆍ부천 지역에서 총 69가구 규모의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 중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도심 내 다세대ㆍ오피스텔ㆍ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취약 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에 반해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GH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에 도는 2023년부터 기존주택 매입 방식과 함께 착공 이전 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약정형 매입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약정형 매입 방식은 GH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GH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오산동 오피스텔 43가구(2026년 12월 준공 예정) ▲부천시 원미동 아파트 26가구(2026년 7월 준공 예정) 등 총 69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모두 준공 이후 GH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저소득가구 등에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며,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매도신청공고는 `GH 누리집(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을 통해 확인하거나 GH 콜센터에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오산ㆍ부천 매입임대주택 착공은 도심 내 다양한 유형의 신축 주택을 확보해 저소득가구, 청년,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약정형 방식을 통해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780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5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비 외 도비를 가구당 2000만 원씩 추가 투입하며 역세권 등 양질의 주택을 확보하고, 도민의 생활권 유지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2026년 하반기 중으로 경기 오산시ㆍ부천시에 공공임대주택 6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저소득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매입임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달 중 오산ㆍ부천 지역에서 총 69가구 규모의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사를 시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 중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도심 내 다세대ㆍ오피스텔ㆍ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취약 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에 반해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GH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에 도는 2023년부터 기존주택 매입 방식과 함께 착공 이전 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약정형 매입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약정형 매입 방식은 GH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GH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오산동 오피스텔 43가구(2026년 12월 준공 예정) ▲부천시 원미동 아파트 26가구(2026년 7월 준공 예정) 등 총 69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모두 준공 이후 GH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저소득가구 등에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며,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매도신청공고는 `GH 누리집(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을 통해 확인하거나 GH 콜센터에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오산ㆍ부천 매입임대주택 착공은 도심 내 다양한 유형의 신축 주택을 확보해 저소득가구, 청년,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약정형 방식을 통해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780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5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비 외 도비를 가구당 2000만 원씩 추가 투입하며 역세권 등 양질의 주택을 확보하고, 도민의 생활권 유지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