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이달 9일부터 321일까지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문화제는 건축상 시상식과 6개의 건축 전시, 4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올해 건축상 8개 수상작 기획전으로 `건축가의 책장`을 콘셉트로 한 모형, 책, 영상 등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를 이색적으로 전달한다. 여러 건축 조각을 통해 시민이 각자의 연결점을 찾아볼 수 있는 `국형걸 총감독 주제전`이 열리며, 지난해 대상작인 `CLOUD(신흥시장)` 특별전에 사용된 재료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경험을 선보인다.
한옥지원센터에는 지난달(8월) 건축 전공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제14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전시` 축소 모형이 전시되며, 서울도시건축센터에는 `건축산책`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인다.
건축 전문 지식이 없어도 건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8개 건축상 수상작을 건축가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건축문화투어` ▲건축가의 실제 작업공간을 방문하는 `오픈오피스` ▲건축상 수상자가 시민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오픈클래스` ▲국형걸 총감독과 함께 `요즈음 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현대 건축 트렌드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건축문화 토크콘서트` 등이다.
시 `공공서비스예약`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건축문화포털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제 개막식은 이달 9일 종로구 가회동 `푸투라서울`에서 오세훈 시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국형걸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 건축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의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을 포함해 8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시와 7개 건축 관련 단체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플랫폼 구축 등 행정 지원하고 7개 단체는 혁신건축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ㆍ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서울건축재단 설립 관련 건축문화의 진흥사업 발굴, 신진 건축가 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시민이 건축문화를 함께 즐기며 K-건축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건축문화제에 이어 이달 26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는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린다. 10월에는 UIA국제건축가협회(이사회)의 서울 방문과 연계한 `서울국제건축포럼` 개최도 예정돼 있어 세계와 건축문화를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건축문화제가 서울을 넘어 세계와 K-건축문화를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건축가의 도전이 빛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 힘껏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이달 9일부터 321일까지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문화제는 건축상 시상식과 6개의 건축 전시, 4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올해 건축상 8개 수상작 기획전으로 `건축가의 책장`을 콘셉트로 한 모형, 책, 영상 등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를 이색적으로 전달한다. 여러 건축 조각을 통해 시민이 각자의 연결점을 찾아볼 수 있는 `국형걸 총감독 주제전`이 열리며, 지난해 대상작인 `CLOUD(신흥시장)` 특별전에 사용된 재료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경험을 선보인다.
한옥지원센터에는 지난달(8월) 건축 전공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제14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전시` 축소 모형이 전시되며, 서울도시건축센터에는 `건축산책`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인다.
건축 전문 지식이 없어도 건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8개 건축상 수상작을 건축가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건축문화투어` ▲건축가의 실제 작업공간을 방문하는 `오픈오피스` ▲건축상 수상자가 시민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오픈클래스` ▲국형걸 총감독과 함께 `요즈음 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현대 건축 트렌드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건축문화 토크콘서트` 등이다.
시 `공공서비스예약`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건축문화포털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제 개막식은 이달 9일 종로구 가회동 `푸투라서울`에서 오세훈 시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국형걸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 건축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의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을 포함해 8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시와 7개 건축 관련 단체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플랫폼 구축 등 행정 지원하고 7개 단체는 혁신건축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ㆍ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서울건축재단 설립 관련 건축문화의 진흥사업 발굴, 신진 건축가 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시민이 건축문화를 함께 즐기며 K-건축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건축문화제에 이어 이달 26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는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린다. 10월에는 UIA국제건축가협회(이사회)의 서울 방문과 연계한 `서울국제건축포럼` 개최도 예정돼 있어 세계와 건축문화를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건축문화제가 서울을 넘어 세계와 K-건축문화를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건축가의 도전이 빛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 힘껏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