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을 살피고 주민에게 직접 도시정비사업 성과를 알리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달 11일 오후 6시 30분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속도ㆍ책임ㆍ삶의 질`을 핵심으로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주택을 공급, 주택시장과 주거 안정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월 광진구 자양4동을 시작으로 양천구 목동6단지(재건축), 송파구 문정동 미리내집, 서대문구 현저동 모아타운, 노원구 백사마을(중계본동 재개발) 등 이날까지 9번째 주택 현장 행보를 이어왔다.
행사가 열린 중랑구 면목7구역(재개발)은 노후 주택이 밀집되고 보행환경이 열악해 재개발이 시급했던 곳이다. 지난해 1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구역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조합 설립을 완료하는 등 사업이 순항 중이다.
지난달(8월) 용산구에 이어 두 번째로 연단에 선 오 시장은 `서울의 내일, 더 많은 집, 더 쾌적한 삶`을 주제로 ▲2021년 도시정비사업 정상화 방안 ▲2023~2024년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2025년 도시정비사업 규제 철폐 및 공급 촉진 방안까지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돼 온 서울시 도시정비사업의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 10년간 침체된 재개발ㆍ재건축을 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 도입으로 정상화, 현재까지 총 321곳 약 24만50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53곳에서 약 21만 가구, 모아주택을 통해 168곳에서 약 3만500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급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모아주택사업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통해 모아타운에도 재개발ㆍ재건축과 같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 일반분양 물량을 늘리고 조합 초기 운영비를 융자해 신속한 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또 관리계획과 건축계획을 동시에 수립, 종전에는 평균 11년 이상 걸렸던 사업 기간을 9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지난 7월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성동ㆍ노원ㆍ동작ㆍ용산구 등 현재까지 12개 자치구에서 진행됐다. 도시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설명하고 시 주택 정책 비전과 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지금까지 총 11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전 자치구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 만족도도 90.6%로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을 살피고 주민에게 직접 도시정비사업 성과를 알리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달 11일 오후 6시 30분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속도ㆍ책임ㆍ삶의 질`을 핵심으로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주택을 공급, 주택시장과 주거 안정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월 광진구 자양4동을 시작으로 양천구 목동6단지(재건축), 송파구 문정동 미리내집, 서대문구 현저동 모아타운, 노원구 백사마을(중계본동 재개발) 등 이날까지 9번째 주택 현장 행보를 이어왔다.
행사가 열린 중랑구 면목7구역(재개발)은 노후 주택이 밀집되고 보행환경이 열악해 재개발이 시급했던 곳이다. 지난해 1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구역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조합 설립을 완료하는 등 사업이 순항 중이다.
지난달(8월) 용산구에 이어 두 번째로 연단에 선 오 시장은 `서울의 내일, 더 많은 집, 더 쾌적한 삶`을 주제로 ▲2021년 도시정비사업 정상화 방안 ▲2023~2024년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2025년 도시정비사업 규제 철폐 및 공급 촉진 방안까지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돼 온 서울시 도시정비사업의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 10년간 침체된 재개발ㆍ재건축을 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 도입으로 정상화, 현재까지 총 321곳 약 24만50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53곳에서 약 21만 가구, 모아주택을 통해 168곳에서 약 3만500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급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모아주택사업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통해 모아타운에도 재개발ㆍ재건축과 같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 일반분양 물량을 늘리고 조합 초기 운영비를 융자해 신속한 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또 관리계획과 건축계획을 동시에 수립, 종전에는 평균 11년 이상 걸렸던 사업 기간을 9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지난 7월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성동ㆍ노원ㆍ동작ㆍ용산구 등 현재까지 12개 자치구에서 진행됐다. 도시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설명하고 시 주택 정책 비전과 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지금까지 총 11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전 자치구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 만족도도 90.6%로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