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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저출산ㆍ고령화로 사상 첫 ‘女超시대’ 개막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4-11-28 11:22:11 · 공유일 : 2014-11-28 13:03:50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내년에 대한민국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첫 추월해 `여초(女超)시대`로 돌입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내년 여성 인구는 2531만여 명으로 증가해 남성 인구 2530만여 명을 앞지를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추월한 것은 1960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에 의하면 이러한 `여초현상`이 나타난 배경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에 의하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올해 639만 명에서 2017년에는 712만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현재 한국은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 인구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라며 "이와 동시에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여성 고령 인구가 남성 고령 인구를 앞지르게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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