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구로구 구로동, 서대문구 홍은동, 중랑구 망우3동 일대에 모아주택ㆍ모아타운사업으로 공동주택 4093가구(임대 796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달 11일 열린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 등 4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강북구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175가구)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1317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10-18 일대 모아타운(321가구) ▲중랑구 망우3동 474-29 일대 모아타운(2280가구) 등이다.
강북구 오현로4길 9-5ㆍ8(미아동) 일원 6204.09㎡를 대상으로 한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사업은 지하 2층~지상 16층 공동주택 4개동 175가구(임대주택 35가구 포함) 등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하고 정비기반시설 제공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49.91%) 혜택을 받아 가구수가 기존 105가구에서 175가구로 늘었다.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았던 기존 6m 이하 도로에는 부지 내 확보되는 대지 안의 공지 2m를 활용한 보도를 신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또 송중초등학교 남측에는 공원을 조성해 교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2030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로구 구로중앙로27가길 17(구로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사업은 모아주택 4개소를 추진해 공동주택 총 1317가구(임대 213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정으로 가구수가 기존 1156가구에서 161가구 늘었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곳으로, 용도지역 상향(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 등을 포함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주거지와 구로동로 40길을 공공보행통로로 연계하고, 주통학로인 구로동로 40길에 보행공간을 넓혀 통합보행녹도로 조성한다. 구로동로42길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연도형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홍은동 10-18 일대 모아타운은 2030년까지 기존 140가구에서 181가구 늘어난 총 321가구(임대 38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78.3%, 반지하 주택 비율이 41.7%에 이르는 저층 주거 밀집지역이다. 지난해 11월 모아타운 주민제안 신청 이후 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다.
주진입도로인 홍은중앙로를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맞게 확폭(8m→10m)하고, 북한산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홍은중앙로9길도 확폭(6m→7m)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중랑구 겸재로61길 68(망우동) 일원 8만5584.6㎡를 대상으로 한 망우3동 474-29 일대 모아타운사업은 모아주택 4개소를 추진해 공동주택 총 2280가구(임대 510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존 제1종ㆍ제2종(7층 이하)ㆍ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혼재돼 있던 용도지역을 전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높였다. 인근 혜원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봉로16길(10m→14m)와 봉우재로58길(6m→11m)에 보도를 신설하고 도로를 넓힌다.
상봉로와 봉우재로에는 길을 따라 연도형 가로 활성화 시설을, 겸재로61길(6m→11m)에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각각 배치한다. 모아타운 중심의 망우3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도 지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모아주택ㆍ모아타운 4개 지역 확정으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공동주택 4093가구 공급으로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796가구를 포함한 공공성 강화와 도로 확폭, 보행로 신설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구로구 구로동, 서대문구 홍은동, 중랑구 망우3동 일대에 모아주택ㆍ모아타운사업으로 공동주택 4093가구(임대 796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달 11일 열린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 등 4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강북구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175가구)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1317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10-18 일대 모아타운(321가구) ▲중랑구 망우3동 474-29 일대 모아타운(2280가구) 등이다.
강북구 오현로4길 9-5ㆍ8(미아동) 일원 6204.09㎡를 대상으로 한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사업은 지하 2층~지상 16층 공동주택 4개동 175가구(임대주택 35가구 포함) 등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하고 정비기반시설 제공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49.91%) 혜택을 받아 가구수가 기존 105가구에서 175가구로 늘었다.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았던 기존 6m 이하 도로에는 부지 내 확보되는 대지 안의 공지 2m를 활용한 보도를 신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또 송중초등학교 남측에는 공원을 조성해 교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2030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로구 구로중앙로27가길 17(구로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사업은 모아주택 4개소를 추진해 공동주택 총 1317가구(임대 213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정으로 가구수가 기존 1156가구에서 161가구 늘었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곳으로, 용도지역 상향(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 등을 포함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주거지와 구로동로 40길을 공공보행통로로 연계하고, 주통학로인 구로동로 40길에 보행공간을 넓혀 통합보행녹도로 조성한다. 구로동로42길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연도형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홍은동 10-18 일대 모아타운은 2030년까지 기존 140가구에서 181가구 늘어난 총 321가구(임대 38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78.3%, 반지하 주택 비율이 41.7%에 이르는 저층 주거 밀집지역이다. 지난해 11월 모아타운 주민제안 신청 이후 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다.
주진입도로인 홍은중앙로를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맞게 확폭(8m→10m)하고, 북한산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홍은중앙로9길도 확폭(6m→7m)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중랑구 겸재로61길 68(망우동) 일원 8만5584.6㎡를 대상으로 한 망우3동 474-29 일대 모아타운사업은 모아주택 4개소를 추진해 공동주택 총 2280가구(임대 510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존 제1종ㆍ제2종(7층 이하)ㆍ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혼재돼 있던 용도지역을 전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높였다. 인근 혜원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봉로16길(10m→14m)와 봉우재로58길(6m→11m)에 보도를 신설하고 도로를 넓힌다.
상봉로와 봉우재로에는 길을 따라 연도형 가로 활성화 시설을, 겸재로61길(6m→11m)에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각각 배치한다. 모아타운 중심의 망우3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도 지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모아주택ㆍ모아타운 4개 지역 확정으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공동주택 4093가구 공급으로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796가구를 포함한 공공성 강화와 도로 확폭, 보행로 신설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