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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전남, 자립준비청년 통합 주거복지 모델 구축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9-12 14:29:57 · 공유일 : 2025-09-12 20:00:35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전남은 이달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 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한 통합 주거복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문성윤 전남자립지원기관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 퇴소 후 홀로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남 자립준비청년은 403명이다.

4개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과 생활 지원을 결합한 전국 최초로 통합 주거복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정책사업을 총괄하며, 전남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일부를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해 최대 6년간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를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입주 청년 1인당 약 1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소형가전 구입비를 후원하고,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후원금 관리, 자립 정보 제공, 경제교육과 상담 등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 관계자는 "도는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연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협약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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