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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글로벌 인프라 협력의 장 ‘GICC 2025’ 개최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9-15 11:03:05 · 공유일 : 2025-09-15 13:00:36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ㆍ이하 국토부)는 이달 16일~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GICC는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 90개국의 장ㆍ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ㆍ차관 및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국내에서 10대 건설사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의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ㆍ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또 철도ㆍ도로ㆍ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외교활동을 펼치는 등 해외 인사들과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각국 장관 등 주요 인사 10명이 모여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와 다자회의를 진행한다.

김복환 KIND 사장이 `전 세계와 협력하는 K-인프라 글로벌 협력`을 발표하고, 이상경 차관은 첫 토론자로 나서 "한국은 세계 각국과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개발사업과 공적개발원조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후 각국 인프라 리더들이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다자회의를 이어 나간다.

이튿날에는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은 도시철도, 특수 교량, 스마트 도로 등의 수요를 고려해 우리 기업의 높은 기술 수준을 홍보하고 해외 발주처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철도ㆍ도로 세션이 마련된다.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은 "향후 발주될 예정인 해외 프로젝트에 한국이 그동안 쌓아 올린 철도ㆍ도로에 대한 건설, 운영ㆍ유지관리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방글라데시, 모리셔스, 타지키스탄은 철도ㆍ도로 교량 건설, 도시철도 건설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에너지 전환 포럼, 전후 인프라 재건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젝트 설명회 등이 열려 해외 주요 발주처와 국내 기업간 직접 교류는 물론,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와 기업의 MDB(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경 1차관은 "올해 GICC 행사를 통해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 주요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역량을 가진 우리 기업을 홍보하며, 해외 발주처의 새로운 사업 정보를 획득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500억 달러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 수주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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