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LH, 건설현장 안전관리비 상향… “건설사 안전투자 지원”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9-15 13:54:37 · 공유일 : 2025-09-15 20:00:3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전한 건설산업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안전관리비)를 상향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안전관리비는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용으로 안전관리 관련 인건비, 시설비, 안전장비, 교육비 등이 해당한다. 건설공사 발주 시 법정 요율에 맞춰 지급된다.

LH는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 비용, 인건비 등의 증가로 안전관리비가 부족하다는 원ㆍ하도급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제도 개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안전감시 인력 보강,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 등의 이유로 안전관리비가 법정 요율에 따른 기준 금액을 초과할 경우 설계 변경을 통해 초과 금액도 지원해 시공자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공사기간 연장으로 안전관리자 등 법정안전인력 인건비가 전체 안전관리비의 60%를 초과할 때도 비용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또 착공 시점에 안전관리비의 60%가 선지급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해 건설현장 초기 안전 인력 구성과 안전 관련 시설 선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LH 관계자는 "충분한 건설현장 안전 비용 투입으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 분야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한 건설산업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 건설공사 발주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