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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칠량초, “친구들과 같이 만든 치즈볶음밥이 더 맛있었어요”-[에듀뉴스]
repoter : 김용민 기자 ( edunewson@naver.com ) 등록일 : 2025-09-17 17:06:36 · 공유일 : 2025-09-17 20:01:49


[에듀뉴스] 전란남도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15일부터 16일까지 4~6학년 22명의 학생들이 학생수련 활동에 참가했다. 이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협동·배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월출학생수련장에 가서 실시한 것이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도착해서 숙소를 배정받고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준비해 간 점심을 먹고 공동체와 협동심을 키우는 해피투게더 활동을 했다. 원래 숲 미션이 계획됐으나 비로 인해 바꾸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학교 관계자는 “다음은 숲 어드벤처로 협동 짚라인과 몽키클라이밍, 스윙그네 등 월출산의 자연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에 흠뻑 빠졌다”면서 “서투르지만 내가 직접 한 요리로 저녁을 먹은 후, 레크레이션과 장기 자랑으로 강당이 들썩일 정도였다”고 전했다.

다음날은 아침 체조와 8대8 바둑, 바른 체형 만들기로 필라테스와 요가를 하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4학년 박가은 학생은 “공을 굴리며 뛰어가는 놀이 등 여러 활동이 다 좋았는데 그 중 빠르게 내려오는 짚라인을 탈 때 가장 신났다”면서 “집에서 한 요리 보다 친구들과 같이 만든 치즈볶음밥이 더 맛있었고 방에서 장난치며 자는 것도 즐거웠다”고 전하고 “장기 자랑은 소민 학생의 의견으로 소다팝을 준비하면서 떨렸고, 3분 미션 게임에서 쌓아 올리기 위해 줄을 당기고 중심 잡을 때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또 와서 좋아하는 짚라인을 더 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청정구역인 월출산국립공원에서 4대 인성인 충·효·예의·배려 외에도 책임이라는 프로젝트 활동 덕분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며 자신의 행동을 책임질 의무를 느낀 멋진 체험을 운영해 준 월출학생수련장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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