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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고속도로' 신설, 고양~남양주 98분 단축
2조원 규모 도민참여형 민자사업…2034년 개통 목표, 김포관산간도로, 자류로, 강변북로 연결
repoter : 안정민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5-09-16 08:21:37 · 공유일 : 2025-09-29 11:32:24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발을 혁신적으로 선도할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경기북부고속도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이 완성될 경우 고양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22분대에서 98분 단축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5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버스'를 타고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사업계획과 함께 경기북부 지역 발전 방안을 밝혔다.

 

김 지사는 "보통 도로건설의 경우 국가 재정에 의지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경기북부고속도로는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개발 이전에 먼저 길부터 내겠다. 이 사업은 국민펀드를 통해 자금을 마련,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 사이 동서축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경기북부 5개 시를 연결하며 사업 규모는 총연장 42.7㎞, 총사업비 2조506억 원 규모의 도민참여형 민자사업 형태로 2034년 개통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문산, 서울~양주, 세종~포천, 하남~남양주~포천 등 남북축 고속도로 4개와도 연계된다. 서울구역은 고양 파주를 관통하는 김포관산간도로와 자유로,강변북로를 연결한다. 

 

주요 지점 나들목도 조성해 경기북부 공간구조를 기존 4개 격자형에서 8개 격자형으로 세분화해 지역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킬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고속도로에 빨리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이 늘어나면서 이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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