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재개발] 천호8구역 재개발, 주거ㆍ상업ㆍ복지 어우러진 지상 최고 43층 공동주택 520가구 조성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10-01 14:05:09 · 공유일 : 2025-10-01 20:00:3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8 재정비촉진구역(이하 천호8구역ㆍ재개발)에 공공주택과 복지ㆍ상업시설을 갖춘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520가구 규모의 주거 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2027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는 지난 9월 30일 열린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천호8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관련 건축ㆍ경관ㆍ교통ㆍ소방 분야 통합 심의(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천호8구역은 지하철 5ㆍ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사이,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가 교차하는 서울 동남권 교통의 중심지에 있으며, 천호동로데오거리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천호3동주민센터, 천호119안전센터, 광나루한강공원과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이곳은 천호4구역, 성내3ㆍ5구역과 함께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에 속해 있다. 2021년 7월 서울시 고시에 따라 존치정비구역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됐고, 같은 해 11월 구역 지정이 이뤄졌다.

천호8구역 재개발사업은 강동구 진황도로 36(천호동) 일원 7613㎡를 대상으로 용적률 799.67%, 건페율 57.87%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43층 공동주택 3개동 520가구(공공주택 157가구 포함) 및 복지시설ㆍ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단지 안에는 약 900㎡ 규모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강동구청이 운영할 예정인 아이맘 강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도 설치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층부 근린생활시설은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한 생활편의 업종으로 구성해 주민 일상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공공보행통로가 인접 단지와 편리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추가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호8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 확대는 물론 공공주택ㆍ복지ㆍ상업ㆍ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주거 복합 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주거공간을 확충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