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이하 금호벽산) 리모델링사업이 지난 6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사업계획 심의 접수를 위한 동의서 징구까지 완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벽산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정은성ㆍ이하 조합)은 최근 전체 토지등소유자 75%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계획 심의 접수를 위한 법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중 사업계획 심의를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성동구 금호로 100(금호동1가) 일원 8만4501.7㎡을 대상으로 수직ㆍ수평 증축을 거쳐 지하 5층~지상 24층 공동주택 21개동 1963가구(분양 256가구) 및 지역공유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대현산공원ㆍ독서당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신금호역 사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금북초, 옥수초, 광희중, 무학중, 금호고, 무학여고 등이 있어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인터뷰] 금호벽산 정은성 조합장
"국내 최고 건설사 `현대건설-삼성물산`과 맞손… `성동구 최고 명품 단지` 기대감 ↑"
"빠른 사업 속도…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것"
이달 본보는 금호벽산 리모델링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은성 조합장을 만나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정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금호벽산` 리모델링사업 착수 배경은/
우리 아파트는 근방에 지하철 5호선ㆍ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교통 조건이 뛰어나며 응봉산ㆍ대현산 등의 녹지공간과도 인접해 있어 주거지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2001년 준공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 배관 부식, 지하주차장 누수 등 다양한 생활 불편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와 더불어 복도식 아파트 구조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 문제까지 제기되며 설비ㆍ구조적 모든 부문에서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해졌다. 이후 주민들과 다방면의 논의를 거친 끝에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았고, 2020년 1월 2일 리모델링 추진위를 출범하게 됐다.
- 현재까지 진행 성과는/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합치된 마음으로 그 어느 단지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2020년 1월 추진위 출범 이후 같은 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2021년 8월 시공자(현대건설-삼성물산) 선정 ▲2022년 3월 1차 안전진단 ▲같은 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완료하며 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후 ▲2024년 12월 자문ㆍ경관심의 ▲지난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현재는 사업계획 심의 접수를 위한 동의율 확보까지 완료된 상황이다. 한편, 2024년 당시 자문ㆍ경관심의를 통해 용적률(219.07%→316.2%)과 가구수(1707가구→1963가구)에 대한 상향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256가구를 더 지을 수 있게 됐으며, 늘어나는 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 사업 완료 후 `금호벽산`의 청사진을 그려보자면/
설비적 편의와 주거 쾌적성을 모두 갖춘 성동구 핵심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먼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지상에는 주차장 대신 수공간을 품은 명품 조경이 조성된다. 다양한 7개의 테마가든과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산책로 3개(총 4.5km)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대현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수직 엘리베이터(E/V)를 설치해 주민들의 녹지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 설비ㆍ구조는 주민 편의를 최대한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상 중이다.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던 주차공간 부족 문제와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구당 1.45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개선한다. 또 ▲단지 외부-단지 내 ▲지하주차장-세대 간 직접 연결되는 E/V를 설치해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대 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LDK 구조(거실ㆍ주방ㆍ부엌 일체화)로 공간 확장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싱크대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이송ㆍ처리설비 ▲건식세탁실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설치해 언제나 깔끔하고 쾌적하게 집 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 향후 사업 일정 및 계획은/
지난달(9월) 1층 필로티 설치가 수직증축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1차 안정성 검토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사업계획 심의 접수를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징구까지 완료했다. 다음 달(11월) 중에는 권리변동계획 수립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총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오는 12월이나 2026년 1월 중 사업계획승인 심의를 접수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계획승인은 2026년 9월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2027년 6월 이주ㆍ착공에 돌입해 2031년 6월 준공ㆍ입주를 구상하고 있다.
- 사업 성료를 위해 행정당국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규제 완화책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그러나 재개발ㆍ재건축을 통한 공급 확대는 그 특성상 사업 진행 속도가 더뎌서, 당장에 치솟는 아파트 가격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반해 리모델링은 ▲주차장 추가 확보 ▲노후 설비 교체 등 재개발ㆍ재건축 시행에 따른 이점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존 골조를 유지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 ▲빠른 사업 추진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용적률 상한이 재건축에 비해 낮아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점, 구조ㆍ설계 변경에 제한을 크게 둔다는 점은 그간 리모델링사업의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즉 정부에서 이러한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완화해 리모델링 문턱을 낮춰준다면,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 신속한 주택 공급이 가능해지고, 이는 최근 문제가 된 서울 상급지 중심의 아파트 가격 폭등 현상도 잠재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금호벽산`이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우리 단지는 학세권ㆍ숲세권ㆍ역세권을 모두 갖추고 있어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도보 10분 거리 내 금북초ㆍ옥수초ㆍ금호고 등 8개 학교가 있으며, 응봉산ㆍ대현산ㆍ독서당공원 등 녹지공간과도 인접해 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ㆍ행당역, 경의중앙선 응봉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면서, 종로권(CBD)ㆍ여의도권(YBD)ㆍ강남권(CBD) 중심업무지구까지는 지하철 30분ㆍ차량 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나아가 ▲왕십리역 일대 `비즈니스 타운` 조성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개발 호재와 함께, 인근 ▲금호21구역 재개발 ▲응봉1구역 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 구역 주변은 천지개벽 수준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업 추진 불과 5년 만에 건축심의까지 완료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결집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현재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2차 동의서 징구를 진행한 지 채 한 달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법정동의율인 75%를 넘어섰다. 이는 리모델링을 향한 조합원 여러분들의 간절한 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그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금호벽산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를 향한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이하 금호벽산) 리모델링사업이 지난 6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사업계획 심의 접수를 위한 동의서 징구까지 완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벽산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정은성ㆍ이하 조합)은 최근 전체 토지등소유자 75%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계획 심의 접수를 위한 법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중 사업계획 심의를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성동구 금호로 100(금호동1가) 일원 8만4501.7㎡을 대상으로 수직ㆍ수평 증축을 거쳐 지하 5층~지상 24층 공동주택 21개동 1963가구(분양 256가구) 및 지역공유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대현산공원ㆍ독서당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신금호역 사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금북초, 옥수초, 광희중, 무학중, 금호고, 무학여고 등이 있어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인터뷰] 금호벽산 정은성 조합장
"국내 최고 건설사 `현대건설-삼성물산`과 맞손… `성동구 최고 명품 단지` 기대감 ↑"
"빠른 사업 속도…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것"
이달 본보는 금호벽산 리모델링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은성 조합장을 만나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정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금호벽산` 리모델링사업 착수 배경은/
우리 아파트는 근방에 지하철 5호선ㆍ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교통 조건이 뛰어나며 응봉산ㆍ대현산 등의 녹지공간과도 인접해 있어 주거지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2001년 준공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 배관 부식, 지하주차장 누수 등 다양한 생활 불편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와 더불어 복도식 아파트 구조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 문제까지 제기되며 설비ㆍ구조적 모든 부문에서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해졌다. 이후 주민들과 다방면의 논의를 거친 끝에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았고, 2020년 1월 2일 리모델링 추진위를 출범하게 됐다.
- 현재까지 진행 성과는/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합치된 마음으로 그 어느 단지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2020년 1월 추진위 출범 이후 같은 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2021년 8월 시공자(현대건설-삼성물산) 선정 ▲2022년 3월 1차 안전진단 ▲같은 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완료하며 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후 ▲2024년 12월 자문ㆍ경관심의 ▲지난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현재는 사업계획 심의 접수를 위한 동의율 확보까지 완료된 상황이다. 한편, 2024년 당시 자문ㆍ경관심의를 통해 용적률(219.07%→316.2%)과 가구수(1707가구→1963가구)에 대한 상향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256가구를 더 지을 수 있게 됐으며, 늘어나는 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 사업 완료 후 `금호벽산`의 청사진을 그려보자면/
설비적 편의와 주거 쾌적성을 모두 갖춘 성동구 핵심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먼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지상에는 주차장 대신 수공간을 품은 명품 조경이 조성된다. 다양한 7개의 테마가든과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산책로 3개(총 4.5km)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대현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수직 엘리베이터(E/V)를 설치해 주민들의 녹지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 설비ㆍ구조는 주민 편의를 최대한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상 중이다.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던 주차공간 부족 문제와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구당 1.45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개선한다. 또 ▲단지 외부-단지 내 ▲지하주차장-세대 간 직접 연결되는 E/V를 설치해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대 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LDK 구조(거실ㆍ주방ㆍ부엌 일체화)로 공간 확장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싱크대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이송ㆍ처리설비 ▲건식세탁실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설치해 언제나 깔끔하고 쾌적하게 집 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 향후 사업 일정 및 계획은/
지난달(9월) 1층 필로티 설치가 수직증축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1차 안정성 검토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사업계획 심의 접수를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징구까지 완료했다. 다음 달(11월) 중에는 권리변동계획 수립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총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오는 12월이나 2026년 1월 중 사업계획승인 심의를 접수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계획승인은 2026년 9월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2027년 6월 이주ㆍ착공에 돌입해 2031년 6월 준공ㆍ입주를 구상하고 있다.
- 사업 성료를 위해 행정당국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규제 완화책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그러나 재개발ㆍ재건축을 통한 공급 확대는 그 특성상 사업 진행 속도가 더뎌서, 당장에 치솟는 아파트 가격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반해 리모델링은 ▲주차장 추가 확보 ▲노후 설비 교체 등 재개발ㆍ재건축 시행에 따른 이점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존 골조를 유지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 ▲빠른 사업 추진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용적률 상한이 재건축에 비해 낮아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점, 구조ㆍ설계 변경에 제한을 크게 둔다는 점은 그간 리모델링사업의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즉 정부에서 이러한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완화해 리모델링 문턱을 낮춰준다면,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 신속한 주택 공급이 가능해지고, 이는 최근 문제가 된 서울 상급지 중심의 아파트 가격 폭등 현상도 잠재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금호벽산`이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우리 단지는 학세권ㆍ숲세권ㆍ역세권을 모두 갖추고 있어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도보 10분 거리 내 금북초ㆍ옥수초ㆍ금호고 등 8개 학교가 있으며, 응봉산ㆍ대현산ㆍ독서당공원 등 녹지공간과도 인접해 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ㆍ행당역, 경의중앙선 응봉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면서, 종로권(CBD)ㆍ여의도권(YBD)ㆍ강남권(CBD) 중심업무지구까지는 지하철 30분ㆍ차량 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나아가 ▲왕십리역 일대 `비즈니스 타운` 조성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개발 호재와 함께, 인근 ▲금호21구역 재개발 ▲응봉1구역 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 구역 주변은 천지개벽 수준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업 추진 불과 5년 만에 건축심의까지 완료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결집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현재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2차 동의서 징구를 진행한 지 채 한 달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법정동의율인 75%를 넘어섰다. 이는 리모델링을 향한 조합원 여러분들의 간절한 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그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금호벽산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를 향한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