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수원시, ‘지하철 역사ㆍ대형 공사장 등 100km 구간’ GPR 탐사 실시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10-14 13:44:25 · 공유일 : 2025-10-14 20:00:34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수원시가 증가하는 땅꺼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하철 역사ㆍ대형 공사장 주변 등 총연장 100km에 이르는 주요 지역 도로를 대상으로, GPR을 활용해 지반침하 여부를 탐사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9월)부터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 ▲지하철 역사 인근 ▲지반침하 민원이 접수된 지역 등 대상으로 탐사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1차 탐사를 마친 상황으로, 결과를 분석해 이상이 발견되면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에 공유해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반침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줄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GPR 탐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라 시민 누구나 해당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도로 꺼짐, 균열 등 지반침하가 의심되는 현장을 발견하면, 시 건설정책과나 관할 구청 안전건설과로 빠르게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반침하가 의심되는 도로는 신속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