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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강연은 · http://edaynews.com
‘이지인터넷㈜’에서는 시장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내식당의 고정가를 이용, MS, IC카드뿐 아니라 후불형 교통카드, 일반사원증, 식당용 RF카드, 각종페이 등을 모두 지원 가능한 원터치 통합결제기 ‘샵체크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대량 식수인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Catering(음식공급)업체 w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구내식당에 입점. 고객대기시간 감소와 손쉬운 매출정산으로 매장과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최근 p사, h사와 협력해 2019년 8월 내, 대전정부청사 6개 구내식당에 ‘샵체크시스템’을 납품 완료하여 운영하는 등 빠르게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0년 1월초에는 세종정부청사 11개동 구내식당에 납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구내식당의 결제방식으로는 점심시간과 같은 특정 시간대에 사람들이 붐비는 만큼 기존 포스 시스템이나 결제단말기 같은 형태의 기기들로는 대기인원들의 결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가 없는 입장이었다. 그에 따라 식권을 따로 카운터에서 판매하거나 키오스크를 도입해 식권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게 되었는데 종이식권 관리의 어려움이나 정산 시 불편함 등을 감수하는데 한계를 보였다. ‘샵체크시스템’은 결제기에 카드를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결제방식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결제속도의 차이를 보인다고 이지인터넷측은 전했다. 이러한 시장환경을 근거로 고정가를 이용한 원터치 결제기 ‘샵체크시스템’의 성장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지인터넷㈜’측은 2002년 설립 이후 최근까지 전국 고속버스터미널 무인 발권시스템을 구축, 관리하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 현재 요식업 및 레저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운영되는 무인주문 및 발권 키오스크 시스템을 개발. 이를 식권이 꼭 필요한 구내식당에 도입해 동시 운영함으로써 업계에 다양한 니즈 또한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이지인터넷㈜’에서는 이 모든 시스템의 H/W, S/W를 자체적으로 구현. 도입 후 실제운영시 관리적인 부분에서도 이미 여러 구내식당(기업, 대학, 병원, 관공서 등)에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는 이 결제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간편하고 빠르게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어하는 요즈음.’ 요식업계에도 고객 니즈에 따른 스마트한 판매와 소비형태가 자리잡고 있다. 출처: 이지인터넷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0-28 · 뉴스공유일 : 2019-10-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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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강연은 · http://edaynews.com
“에너지 덜 쓰고, 일회용품 안 쓰는 페스티벌 없을까?” 지속가능한 페스티벌을 위한 가이드 공개… “기존 페스티벌 운영에 도움 되기를”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내 공연, 마켓, 푸드, 토크 등 주제별 4개존 운영 예정 오는 11월 10일(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이 문화비축기지에서 2019 에코페스트 인 서울(2019 Eco Fest in Seoul, 이하 에코페스트)을 개최한다. 에코페스트는 ‘지구에서 제대로 노는 법’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시민들이 지속가능성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 페스티벌로, 공연과 마켓,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해 일회용 비닐 대란을 시작으로 필리핀에 불법 수출 쓰레기 문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 등 편리함과 효율성을 우선하며 간과해온 환경문제가 연일 보도되면서 화두에 올랐다. 이에 환경재단은 ‘시민들이 현재의 삶의 방식에 질문을 던지며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 일상에 변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에코페스트를 기획했다. 특히 환경재단은 ‘환경재단 친환경 가이드’ 아래 페스티벌 특화 가이드인 ‘지구와 우리의 약속’을 사전 배포할 예정이다. 환경재단은 에너지 과잉 사용, 일회용품 남용, 미흡한 분리수거, 채식선택권 박탈 등 기존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간과되어왔던 환경 이슈들을 페스티벌에 적용하고자 했다며 이번 가이드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운영 방식의 페스티벌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환경재단은 에코페스트를 찾을 참여자에게도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독려할 예정이다. 현장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주제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놀아 ZONE에서는 서울환경영화제의 추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에코페스트의 취지에 동참하는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바꿔 ZONE에서는 시민과 기업 셀러가 참여해 다양한 대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워크샵을 통해 직접 대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날 놀아 ZONE에는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자율 포장대가 설치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종이백과 에코백은 사전 시민들의 참여로 기부받을 예정이다. △쉬어 ZONE에서는 폐기물 문제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홍수열 소장의 쓰레기 진단소>가 열리며, 환경 커뮤니티 ‘쓰레기 덕질’, ‘알맹’, ‘카페 제로웨이스트’, ‘쓰레기없는 세상을 꿈꾸는 방’ 운영자 4인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에 대해 토크가 펼쳐진다. 또 NGO 단체의 다양한 환경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먹어 ZONE에는 채식 메뉴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푸드트럭이 설치된다.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며, 현장에서 무료로 다회용기와 텀블러를 대여할 수 있다. 다음달 10일에 개최될 에코페스트에 대한 정보는 누리집(ecogest.modoo.at)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ecofest.in.seoul)을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재단과 롯데홈쇼핑은 2017년부터 신촌에서 ‘STOP! 미세먼지, GO! 에코마켓’, ‘STOP! 미세먼지, GO!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환경축제를 통해 리사이클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에코페스트도 환경재단과 롯데홈쇼핑의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출처: 환경재단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0-28 · 뉴스공유일 : 2019-10-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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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전라도 강진에 귀양 온지 3년이 되는 1804년에 정약용은 ‘수심에 싸여(憂來)’ 시 12수를 지었다. 아직도 동문 밖 주막집 토담 방에서 지내던 시절이었다. 이 시는 당시 정약용의 삶과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시이다.    시를 읽어보자 1 어려서는 목표가 성인이었다가     弱齡思學聖 중년에 와 현자라도 바랐는데      中歲漸希賢 늘그막엔 우하(평범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달게 여기나  老去甘愚下 수심에 싸여 잠 못 이루네.        憂來不得眠 귀양살이 중 정약용의 속내가 잘 드러난다.   2 복희 시대에 살지 못하여     不生宓羲時 복희에게 물을 길이 없고     無由問宓羲 중니 시절에 태어나지 못해   不生仲尼世 중니에게도 물을 길이 없네   無由問仲尼 복희씨는 고대 중국의 전설상의 제왕이고, 중니는 중국 춘추시대에 살았던 공자이다.    그런데 원주에는 ‘이때 《주역(周易)》 전(箋)을 쓰고 있었다.’고 적혀 있다. 정약용은 1803년 겨울부터 주역을 읽기 시작하여 1804년 여름에 초고를 완성했다. 정약용이 주역을 공부하였다는 것은  같은 해에 쓴 시 ‘근심을 달래며’ 12수중 2수에도 나타나 있다. “천하의 책들을 모두 삼키고 마지막에 주역을 토해 내려 했는데 하늘이 그 인색함을 풀고자 하여 나에게 삼년 귀양 내리셨도다.”   3 한 알의 야광주가                      一顆夜光珠 우연히 외국 상인 배에 실렸다가        偶載賈胡舶 중간에 풍파를  만나 침몰되니          中洋遇風沈 만고에 그 빛을 다시는 볼 수 없네.      萬古光不白   훌륭한 인재가 널리 쓰이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을 한탄하는 시이다. 그런데 야광주는 누구를 말할까?  4 입술 타고 입은 이미 말랐고      唇焦口旣乾 혀도 갈라지고 목도 다 쉬었네.   舌敝喉亦嗄 내 마음 아무도 아는 자 없고     無人解余意 너울너울 밤만 오려고 하네.       駸駸天欲夜 5 취하여 북산에 올라 통곡하니         醉登北山哭 통곡소리 하늘에 사무치건만          哭聲干蒼穹 옆 사람 그 속을 모르고서            傍人不解意 나더러 신세가 궁하여 운다고 하네.    謂我悲身窮 6 천 명이 술에 취해 떠드는 속에    酗誶千夫裏 선비 하나 의젓하게 있고 보면     端然一士莊 그 천 명 모두가 손가락질하며     千夫萬手指 그 한 선비 미쳤다고 한다네.      謂此一夫狂 이게 바로 정약용의 심사였다.  이 시는 강진군 사의재 팻말에 적혀 있다.  사진 1.  사의재에 있는 한시 팻말     7 어쩔 수 없이 늙고                    無可奈何老 어쩔 수 없이 죽지                    無可奈何死 한번 죽으면 다시 태어나지 못하는     一死不復生 인간 세상을 천상으로 여기다니        人間天上視 8 실날같이 어지러운 눈앞의 일들          紛綸眼前事 바르게 되는 일 하나도 없지만           無一不失當 바르게 정리할 길이 없기에              無緣得整頓 생각하면 혼자 가슴만 쓰릴 뿐이네       撫念徒自傷 9 마음이 육신의 노예 되었노라고         以心爲形役 도연명도 스스로 말한 바 있지만        淵明亦自言 백 번 싸워야 백 번 다 지니            百戰每百敗 이 몸은  왜 이리 멍청할까             自視何庸昏   도연명(365-427)은 ‘귀거래사’로 유명한 은거한 시인이다. 10 태양이 소리같이 빨리 질주하여     太陽疾飛靃 총알도 따르기 불가능하네.         銃丸不能追 그를 잡아맬 길이 없어             無緣得攀駐 그것을 생각하면 슬프기만 하네.    念此腸內悲 11 호랑이가 어린 양을 잡아먹고는          虎狼食羊羖 붉은 피가 입술에 낭자하건만            朱血膏吻唇 호랑이 위세가 이미 세워진지라            虎狼威旣立 여우와 토끼는  호랑이를 어질다 찬양하네.  狐兎贊其仁 호랑이는 봉건지배층, 어린 양은 힘없는 백성들, 여우와 토끼는 지배층에 빌붙어서 이익을 챙기는 아첨꾼들이다. 정약용은 우화로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12 예쁘장하고 작은 복사나무        榮榮小桃樹 봄철이면 가지가지 꽃이지만      方春花滿枝 해 저물어 이리저리 꺾이고 나면  歲暮有摧折 쓸쓸하기 옛 몰골이 아니지       蕭蕭非故姿 혹시나 복사나무 몰골이 정약용 몰골이었을까?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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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종영 · http://edaynews.com
- 학생탑 참배, 독립페스티벌, 참여학교 방문, 전국 청년학생 문화예술 축전, - 학생독립운동 90주년 정부기념식 참석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 참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이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2일과 3일, 1박2일 동안 전국 시도 학생대표, 해외학생, 인솔교사 등 372명과 광주 중․고등학교 자치회장단과 당시 참여 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전국 청년학생 문화예술 축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청년학생 문화예술 축전’은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국단위 학생참여 공동행사로 교육부 특교사업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주관해 진행한다. 참여인원은 전국 시도 학생대표로 선발된 학생 338명과 인솔교사 34명 등 총 372명이다. 이중 러시아․중국․일본 해외학생 등도 17명이 포함되어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21일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대표단 참가인원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행사일정 등을 해당 시도교육청에 통보하고 참여를 안내했다. ‘독립․평화․교류’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국 청년학생 문화예술 축전’은 11월2일(토) 오후2시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로 행사를 시작한다. 이후 청소년독립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당시 독립운동 참여 학교인 광주제일고와 전남여고를 방문해 해당 학교 학생탑(여학도기념비)과 역사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전야제에는 학생참여 문화예술 공연 3팀(아리솔, 헤르메스, 하모니)과 역사강사 최태성 강의, 초청가수 김장훈 등(노브레인, 안예은, 먼데이키즈, 우디, 백아연 등)이 참여해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광주MBC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박치홍 관장은 “이번 전국단위 학생 공동행사인 ‘전국 청년학생 문화예술 축전’은 학생독립운동이 광주만의 것이 아니라 전국 학생들에게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전국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광주학생들과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행사 참여를 부탁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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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강延隱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황칠나무 산업화 연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항암효능이 있는 베튤린(Betulin) 성분이 차가버섯의 함유량보다 1.5배 많은 것을 확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튤린은 차가버섯의 주요 성분이다. 항암, 항산화, 기초 면역력 증진 등의 작용을 한다.   황칠나무는 전남지역 3천100ha에 분포하고 있다. 천연림 870ha, 인공림 2천230ha다. 전국 천연림의 99%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다. 오갈피와 같은 파낙스(Panax) 계열의 상록활엽수로 나무인삼이라고도 불리는 수종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수행한 황칠나무 기능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취 시기 및 부위에 따라 기능성분인 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의 함량이 달라졌다.   월별로 12월에 채취한 황칠잎에서 가장 많은 양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안식향(eudesmane)이라는 향기성분도 확인됐다. 안식향의 성분분석 결과 베타 셀리넨(25%), 알파 셀리넨(24%) 등의 성분이 약 50%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됐다.   베타시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간기능 개선, 면역력 향상, 항암 등의 효능이 있다. 안식향 성분은 사람의 신경을 안정시키고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황칠잎을 황국균(Aspergillus oryzae)으로 발효시킨 결과 황칠나무에 거의 존재하지 않은 테아플라빈-3-갈레이트은 57배, 살리실산은 9배, 미리세린은 16배가 각각 늘어나는 것이 확인됐다.   테아플라빈-3-갈레이트는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슈도모나스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황칠나무 발효추출물이 농도 의존적으로 식중독 원인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오득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황칠진액, 황칠차, 황칠공진단 등 다양한 가공상품이 개발되고 있지만, 황칠나무의 대량 소비를 위한 상품 개발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활용 분야를 더욱 넓히고 전남지역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황칠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황칠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 발표 5편, 제품화 4건, 지식재산권 7건 등을 확보했다. 지난 16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 산림과학기술 분야 우수기술설명회에 참석해 우수 기술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면의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과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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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강대의 · http://edaynews.com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월 29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올해 네 번째 실시되는 이번 모집은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까지 LH·SH 등 사업시행자가 지역별로 별도 모집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통합 모집하게 된 것이다. *분기별 1회(1월·4월·7월·10월) 정례 모집 중 모집물량은 총 3686호로 청년용은 908호, 신혼부부용은 2778호이며 수도권은 1981호, 지방은 1705호가 공급된다. 11월 중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들이 대거 공급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이사가 잦아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특성을 감안하여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필수집기가 갖추어진 주택으로 공급된다. 주변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주거부담이 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혼부부 주택의 경우 Ⅰ유형(다가구주택 등)이 1816호, 올해 첫 도입된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이 962호 공급된다. 임대료는 Ⅰ유형(시세 30%)은 Ⅱ유형(시세 60∼70%)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면, 입주자격 소득요건은 Ⅱ유형이 Ⅰ유형보다 완화되어 있어 입주자가 본인 상황에 맞춰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10월 29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공고문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전도시공사가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21호)은 대전도시공사 누리집(https://www.dcc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여야 한다. 국토교통부 최아름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이번 모집부터는 각 계층별 주거특성을 고려하여 청년은 집기가 갖추어진 주택을 제공하고, 신혼부부는 상황에 따라 주택유형과 임대조건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내년 1월부터 시작될 ‘20년 입주자 모집에서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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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정옥님(더불어민주당 비례) 전라남도의원은 전남 여성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등 맞춤형 복지제도 수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개최한 ‘전남도의회 성평등 열린 포럼’에서 릴레이 발언 발제자로 나서 “전남 여성 농업인이 다른 지역 여성 농업인에 비해 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서 발표한 ‘여성 농업인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남 여성 농업인의 농사일 담당 비중은 전국 평균(53.9%)을 훨씬 웃도는 57.9%였다.   정 의원은 “여성 농업인은 체력이 부족해 가사와 농사일을 동시에 하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시설 확충 및 복지제도 확대와 가중한 노동 부담 경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단기 과제로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제도 중 출산 도우미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전남 여성 농업인 휴가 보내기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 과제로 연구용역을 통해 맞춤형 복지제도를 수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내년 도비 반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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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제천현감 권경유의 상소를 계속 읽어보자 “신은 궁벽한 고을에 묻혀 있으나 떠도는 소문을 들으니, 성균관 유생이 소(疏)를 올려 재(齋)지내는 것에 대한 그름을 극구 논쟁하였다 하니, 신은 성균관에 사람이 있음을 기뻐하였으며, 성종 임금의 인재 교육이 거룩했다는 것을 다시금 인식하고, 하늘을 우러러 외치며 부르짖으매, 간담이 찢어지는 듯하였습니다. 이윽고 들으니, 유생들이 언어가 자못 불순하여 국가의 기휘에 범하였다 하여 생원 조유형등 20여 명이 과거 응시를 정지당하고 혹은 먼 지방으로 귀양 갔다 하기에, 신은 처음 들을 적에는 그럴 리가 있으랴 하고 의심하지 아니하다가, 두세 번을 듣게 되니 그 말을 믿으면서도 의심이 생깁니다. 유생의 말이 혹시 정도에 지나치다 하더라도 불도(佛道)를 배척하는 것은 유자(儒者)의 직분 안에 있는 일 이옵고, 언어가 정도에 지나친 것은 유생의 우직한 탓이오니, 말이 채택할 만한 것이면 채택하는 것이 옳고, 만약 불가한 것이라면 그대로 두면 그만인데, 어찌 조정에 간언을 하는 것으로 문책을 당하는 일이 있으리까. 유생들이 반드시 과격한 논의를 하였지만 어찌 딴 생각이 있었겠습니까. 어찌 성명(聖明)의 조정에서 언사(言事)로 문책을 입는 일이 있을 것을 생각이나 하였겠습니까. 신이 성종의 조정에서 오래 경연을 모시면서 익히 보았습니다만, 대간·시종이 알고서는 말하지 않는 일이 없어 정도에 지나치는 논쟁을 마구 벌이며 위로 국가의 기휘에 저촉되는 일이라도 피하지 아니하고 기탄없이 말하되, 위에서는 죄를 가하지 아니하고 아래서도 숨지지 아니하였습니다. 대간·시종뿐만 아니라, 유생이 소를 올려 항쟁한 일도 역시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 그 당시에 어찌 정도에 지나친 논이 위로 선조(先朝)에 저촉되고 아래로 천위(天威)에 범하는 일이 없었겠습니까마는, 대행 대왕께서는 말을 들으시면 곧 기뻐하시고 간언을 지체 없이 따르시며, 화평한 안색으로 대하시고 관대한 모습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러나 녹(祿)에 연연하고 자기 몸만 보전하려는 사람들은 역린(逆鱗)하기가 어려워서 진언하지 못하는 일이 간혹 있었으므로 신은 일찍이 그 경우를 보고서 그 사람을 비루하게 여겼습니다. 역린(逆鱗)은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글이다. "무릇 용(龍)이란 것은 목구멍 아래 한 자 길이의 역린(逆鱗)이 있는데 만약 사람이 건드리는 일이 있으면 반드시 살인한다. 임금도 역시 역린(逆鱗)이 있으니, 유세(遊說)하는 자가 임금의 역린을 건드리지 아니하면 거의 화가 없다." 하였다. 권경유의 상소는 이어진다. “전하께서 만약 언사가 기휘에 저촉되었다 하여 이 유생들을 죄주신다면, 다만 녹에 연연하고 자기 몸만 보전하려는 사람들만이 대궐 뜰 아래 나와 과감히 말을 못할 뿐 아니라, 직사(直士)의 기풍도 역시 반드시 꺾이어 할 말을 다 못할 것이니, 전하께서는 어느 곳에서 그 과실을 들으시겠습니까. 전하께서는 사방의 문을 열어 놓으시고 사방의 눈을 밝게 하시어 사방의 시청(視聽)을 통달할 수 있게 하셔야 할 것인데, 맨 먼저 일을 논하는 사람을 죄주어 말하는 자의 입을 막아버리시니, 신은 마음이 쓰라려서 견디지 못하겠습니다. 신은 언로(言路)를 위하여 애석히 여기는 것입니다. 신은 선릉의 길러주신 은혜를 너무도 후하게 받았으니, 어찌 감히 이 이름을 회피하기 위하여 드릴 말씀을 아니 드리겠습니까.  임금은 뇌정(雷霆) 같은 위엄과 만근 같은 무게가 있어서, 부러뜨리면 꺾이지 않는 것이 없고 누르면 부서지지 않는 것이 없으니, 비록 상을 주면서 말을 하게 하여도 오히려 그 말을 다하게 할 수 없는데, 하물며 위엄으로 으름장 놓고 무거운 힘으로 눌러댐에리까. 전하께서 어찌 이것을 생각 아니하시고 저 일을 두고 따지는 사람들을 죄주십니까. 옛날에 정(鄭)나라 자산(子産)이 향교(鄕校)를 헐지 아니하여 정나라가 다스려졌으니, 바라옵건대, 전하께서는 빨리 재(齋)를 파하시고, 또 유생의 죄를 사면하시어 말하는 사람들의 길을 열어 주시면 국가로 보아 다행이겠습니다. "   소를 읽은 연산군은 이 소를 승정원으로 내려 보내면서 전교하였다.  "말을 아뢰려면 요(堯)·순(舜)과 삼왕(三王)의 도와 백성의 폐단을 아뢰어야 할 터인데, 소에 ‘삼전(三殿)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하니, 이것이 바로 위에 저촉되는 말이다. 그 말이 어떠한지 원상(院相)들에게 물어 보라." 연산군은 권경유의 상소가 불쾌했다. 이러자 윤필상·신승선 등이 의논드렸다.  "권경유가 한 결 같이 재를 지내는 것을 그르다 하여 되풀이 말하다가 드디어 불공(不恭)에 범하였으니, 진실로 죄는 있습니다. 그러나 다만 언사의 잘못이요 딴 마음은 없는 듯합니다." 노사신이 의논드렸다. "권경유의 상서(上書)한 사연이 위에 저촉된다 할지라도 곧 함부로 생각하고 말한 것이니, 어찌 딴 생각이 있었겠습니까." 이윽고 윤호가 의논드렸다.  "상소에 비록 이치에 맞지 않은 말이 있을지라도 일단 말을 구한다는 교서가 있은 뒤에 견책을 가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원상들은 권경유를 감쌌다.  사진 1  자계서원 안내판 (경북 청도군 이서면) 사진 2  자계서원 전경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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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강대의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함께 호남권 관광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19 호남권관광활성화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스토리텔링 등 남도관광 브랜드화 위한 강연·토론의 장 마련 - 남도 여행 킬링콘텐츠 발굴하는 워크숍도 연계해 진행  ‘찍고, 먹고, 머물고 싶은 전라도 브랜드화 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최영기 전주대교수, 박종찬 광주대교수, 김성후 동신대교수,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강경록 한국중앙일간지여행기자협회장,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 남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 학계, 관광분야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KBS 여행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 ‘일요다큐 산’을 연출한 현상윤 프로듀서가 기조연설을 갖고 여행프로그램 PD가 생각하는 여행트랜드 변화에 대해 들려준다. 이어 소니 글로벌 이미징 엠버서더이며 광고모델인 사진작가 김주원의 ‘사진작가가 바라본 전라도 킬링콘텐츠’와 문화체육관광부 ‘내 나라여행 함께 가꾸기’ 자문위원인 여행작가 이종원의 ‘전라도의 숨겨진 여행지와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강연이 예정돼 있어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미지와 스토리를 통해 남도관광의 숨은 매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남도 지역관광 매력도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토론도 진행된다. 컨퍼런스와 연계해 10월과 11월에 걸쳐 진행중인 호남권 관광워크숍에서는 사진작가 김주원과 지역청년들이 함께 광주, 전남·북 주요 관광지를 돌며 사진실사에 나서 남도 여행의 새로운 킬링콘텐츠를 발굴한다. 촬영된 사진들은 향후 호남권 지역관광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환경속에서 광주와 전남, 전북 관광산업분야 관계자들은 네트워킹을 강화해 대응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남도관광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남도관광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권관광활성화컨퍼런스는 광주시와 전남, 전북 3개 시도가 매년 윤번제 순서에 따라 개최하며 올해는 광주시가 주최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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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방/외교
강대의 · http://edaynews.com
천정배 의원이 25일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배, 중대인권침해 전반의 실체적 진실과 법적 책임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피해자 명예회복과 배・보상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배 및 중대인권침해의 진실규명과 정의・인권실현을 위한 기본법(일본 식민지배 중대인권침해 규명법)’을 발의했다.   2018년 대법원은 강제동원 판결을 통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배, 중대인권침해가 반인도범죄임을 확인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판결은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지배 및 침략전쟁의 수행과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인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청구권"이 소멸되지 않았음을 재확인하였다.   그러나 아베 정권은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침략전쟁 부정,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고노담화 철회 시도, 강제동원과 강제노동 책임회피, 역사교과서 검정을 통한 일제 과거사 미화로 퇴행적 역사관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대법원 판결에 대해도 한일 관계에서 전례가 없는 경제 보복 조치로 '경제전쟁'까지 촉발하였다.   21세기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객관적 사실과 보편적 규범에 따라 과거 일제 침략과 반인도범죄를 규명하여 법적, 역사적 인식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배, 중대인권침해 전체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우리 국민이 입은 포괄적인 피해를 규명한 적이 없었다. 이로인해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책임을 추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 법안은 헌법 정신과 보편적 국제법 원칙에 입각하여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배, 중대인권침해의 실체적 진실과 법적 책임 규명으로 정의와 인권을 실현하고, 피해자들의 진실과 정의 구현, 배상의 권리를 확인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천 의원은“일제 침략과 반인도범죄의 실체적 진실과 법적 책임 규명은 한일관계의 회복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하여 조약, 시효, 주권면제 등 절차적 이유로 제한될 수 없는 국제법상 피해자들의 보편적인 진실·정의 구현, 배상의 권리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야 강창일, 심상정, 유성엽,, 채이배, 장정숙, 장병완, 김광수, 윤영일, 김종회, 유성엽, 박지원, 정인화, 황주홍, 윤소하, 최경환, 한정애, 전혜숙 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끝으로, 이 법안은 올해 초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법원 판결을 기초로 일본 식민지배의 진상 규명을 통해 피해자들의 권리를 실현할 법안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는 한일관계 전문가들이 ‘일본제국주의침략역사청산기본법제정추진모임' 을 만들어 수개월 동안 심층 논의를 거듭한 끝에 성안하였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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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강연은 · http://edaynews.com
환경보전교육센터(이용성 소장)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시흥의 바라지 생태관광’에 함께 할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 관련 시설 4개소를 추가 모집하였고, 보라매지역아동센터, 광명지역아동센터, 예드림지역아동센터(청계꿈의학교 포함), 푸른지역아동센터 등이 추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2018~2019년 2년 연속 GKL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관련 시설 등 관광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흥의 내륙습지와 연안습지를 탐방하는 체험형 생태관광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추가 운영분까지 총 34회차 운영한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GKL사회공헌재단 지원을 받아, ‘습지의 도시’ 시흥시의 특성을 살린 생태관광을 운영함으로, 시흥시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시흥의 바라지 생태관광’에 참여한 방문객이 가장 흥미로워 하는 것은 저어새(멸종위기 야생동물1급, 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을 만나는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습지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10월 26일(토)에는 장미원지역아동센터 등 2개 기관이 참여하여, 시흥갯골과 오이도 일원의 연안습지를 탐방하는 생태관광에 참여하였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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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권/복지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대구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영・호남 장애인 간 화합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사)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와 (사)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주관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북구・달서구 장애인,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는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가 1997년부터 양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동시에 상호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발컬링, 박 터트리기 등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구별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북구의 대표 관광지인 무등산생태탐방원과 광주호호수생태원을 탐방했다.   한편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는 198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인친선교류대회, 청소년 홈스테이, 민간단체 체육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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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특별한 기획전이 열린다. 《제2장. 경계 허물기》展이 바로 그것이다. 오는 11월 1일(금)부터 2020년 2월 29일(토)까지 네 달간 한국민화뮤지엄 2층 생활민화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유순덕, 오선아 현대민화 작가들의 작품으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두 달간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카자흐스탄 국립대통령박물관에서 《한국의 현대민화(Korean Contemporary Minhwa Special Exhibition)》전을 개최하면서 기획되었다. 당시 해당 전시를 기획했던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이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 중 재현민화를 담당한 유순덕 작가와 민화공예를 선보인 오선아 작가에게 듀엣전을 제안했던 것.   원래 두 작가는 분야가 상이하다. 유순덕 작가는 민화를 그리고, 오선아 작가는 칠보공예에 민화를 접목한 작업을 한다. 이 기획전에서는 분야가 다른 두 작가가 같이 전시를 열면서 회화와 공예라는 영역 뿐 아니라 각자의 작품 자체가 가지는 공간을 허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시의 핵심은 영역의 벽을 넘어 그 안에서 오는 차이점을 인정하고, ‘내 작품’이라는 집착에서의 해방이다. 대부분 작가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작품 자체의 영역, 즉 작품이 절대적으로 개인의 공간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각자의 영역을 벗어나 타인의 작품 공간에 본인의 작품을 던져 채우면서 일명 ‘던지기’ 작품인 <자유-두개의 시선>을 완성시켰다.   전시 기획자인 오슬기 부관장은 전시 결과에 대해 “아이러니한 것은 구속을 피해 경계를 허물고 자유를 만끽하는 순간 눈치 채지 못 했던 구속감이 더 크게 현실로 다가온다는 사실이다. 각자 자기 영역의 작품을 하고, 마지막으로 하나의 작품에서 기껏 경계를 허물었더니 나머지 작품의 경계가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게다가 허물어진 영역의 혼합 작품에서 조차 각자의 영역을 나누고 있는 벽이 더욱 선명해진다. 구속에서 자유로워질수록 구속감을 더 커지고, 그럴수록 자유에 대한 간절함도 증가한다.”고 평했다.   민화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실험적인 기획전인 만큼 벌써부터 관심도 뜨겁다. 박물관으로 관련 문의 전화도 쏟아지고 있다. 민화계 새로운 형태의 기획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의 명성에 걸맞은 전시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매년 8회 이상의 새로운 기획전을 개최한다. 특히 오는 11월 2일(토)부터 9일(토)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열리는 《민화의 비상(飛上)》전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시리즈 전시로 올해는 ‘민화와 초현실주의’를 다룬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이 기획한 이 전시는 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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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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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슈는 그 출발점이 존재한다. 그것이 한 밤중이든 초 새벽이든 관계없이 '지금이다!!'라는 도식으로 출발하는데 27일 아침부터 시선을 자극하는게 "82년생 김지영"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여성주의 소설로 분류되어 지금까지 남성을 위한 역할로써 여성이 소모되었던 것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과 페미니스트들에게 상징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페미니즘에 비판이라기보다는 반지성주의에 근거한 '비난'과 '악플'이 SNS를 통해 넘쳐나고 있다. 고 노회찬 국회의원이 문재인대통령에게 "82년생 김지영" 책을 선물했다고 알려져 더 이슈를 자극한 책이기도 하다. 그 "82년생 김지영"이 이번에는 영화로 나와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극장에서 개봉된다고 해 더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용광로처럼 들끓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의 2016년에 나온 동명 원작 소설은 여러 통계와 자료들을 근거로 제시하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을 82년생 김지영 한 사람의 삶 을 고스란히 녹여낸 작품이라는 촌평이다. 또, 기본적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였다는 평가로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한 에피소드와 대사들을 영화의 형식에 맞게 밀도를 가했고 원작에 충실하고자 하는 노력이 빛났다는 평론이다. 이런 평가속에서도 일부 대중들은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지성주의 안티ㅡ페미니스트들이 작품을 제대로 읽거나 해석하지 않고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감동받은 독자들을 '소설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자들'이라며 호도하고도 있다. 그냥 평범한 픽션이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한국문학의 장르에 속하지만, 지난 한국문학과는 조금 색다르게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의 모습이 나름의 시각차에 의해 "82년생 김지영"은 '시대정신'에 입각한 사회비판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다만, 일부 넷페미 혹은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이 소설과 영화로 제작된 픽션을'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타성(惰性)별'을 주장해 "82년생 김지영"책과 영화의 인식까지 사회적 이슈의 소용돌이속으로 깊숙이 불랙홀처럼 빠져들고 있다. ​ 불현듯 지금 서있는 자신의 처지를 새롭게 깨닫는 것이 소설이나 영화로 인해 가지는 공통된 효과이고 현상일 수 있지만 잘 스며들게 해 피가 되고 살이되게 하는 것은 순전히 책이나 영화 미디어 매체를 접하는 대중의 100% 몫이다. <책소개> '82년생 김지영' 저자 조남주|민음사 |2016.10.14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한국 여자의 인생 현장 보고서!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세 번째 작품 『82년생 김지영』. 서민들의 일상 속 비극을 사실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재능을 보이는 작가 조남주는 이번 작품에서 1982년생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한 축으로,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아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서른네 살 김지영 씨가 어느 날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인다. 시댁 식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친정 엄마로 빙의해 속말을 뱉어 내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해 그를 식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이 김지영 씨의 정신 상담을 주선하고, 지영 씨는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소설은 김지영 씨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 의사가 그녀의 인생을 재구성해 기록한 리포트 형식이다. 리포트에 기록된 김지영 씨의 기억은 ‘여성’이라는 젠더적 기준으로 선별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1999년 남녀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정되고 이후 여성부가 출범함으로써 성평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이후, 즉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 지나온 삶을 거슬러 올라가며 미처 못다 한 말을 찾는 이 과정은 지영 씨를 알 수 없는 증상으로부터 회복시켜 줄 수 있을까? 김지영 씨로 대변되는 ‘그녀’들의 인생 마디마디에 존재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핍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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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권/복지
강진원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는 26일 순천 연향동에서 도민과 순천시민과 함께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다짐하는 제2회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소상공인의 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 이정현․정인화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 부의장, 이갑주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포함한 14개 지부 소상공인,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소망우체통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제로페이 사용자 선포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민과 함께 하는 소상공인 희망페스티벌로 진행됐다.   박종태 함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과 류승석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에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의 소상공인 종사자는 32만여 명으로 전남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 내수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함께 만들자”고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 자금 지원 확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노란우산공제회 희망장려금 지원 ▲제로페이-전남 도입 ▲전남행복지역화폐 22개 모든 시군 발행 확대 ▲전통시장 화재 보험료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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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강대의 · http://edaynews.com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25일 김학도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라트비아 경제부와 스타트업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중기부는 유럽의 스타트업 신흥 강국인 라트비아와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으며 이날 양측은 정부 간 소통채널 구축과 함께 창업 생태계 구성원 간 교류를 넓혀 나가기로 합의했다. 라트비아는 유럽 최고 수준의 4G 기술보급률 및 일반 가정의 광통신망 연결 비중 등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은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 간 교류는 물론, 기술협력 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MOU 체결 후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라트비아 경제부 랄프스 네미로(Ralfs Nemiro) 장관, 페테리스 바이바르스(Peteris Vaivars) 주한 대사와 면담을 갖고 MOU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중기부는 2020년 스웨덴 스톡홀롬과 핀란드 헬싱키에 구축 예정인 Korea Startup Center(이하 ‘KSC’)의 스타트업 IR 및 네트워킹 등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에 라트비아의 블록체인,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KSC는 IR행사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 현지 창업기업 및 투자자와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형 공간이며 글로벌 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해외거점이다. 김학도 차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라트비아 간 스타트업 분야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동연구, 제품·서비스 현지화, 비즈니스 모델 벤치마킹 등 양국 스타트업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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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강대의 · http://edaynews.com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피임실천 릴레이 토크콘서트 ‘대화가 ㅍㅇ해’가 10월 26일(토) 강남 슈피겐홀 A동 지하 2층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인 ‘대화가 ㅍㅇ해’는 그동안 사회에서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피임’이라는 주제를 당사자들 간의 솔직하고 당당한 대화로 건강하게 풀어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건복지부는 피임을 ‘ㅍㅇ’이라는 초성으로 표현해 필요, 편안 등 피임 대화에 대해 참여자 각자의 생각을 채워 넣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 10월 ‘대화가 ㅍㅇ해’ 토크콘서트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계획 임신과 피임을 주제로 진행돼 많은 부부(커플)의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이야기뿐 아니라 딩크족, 비혼족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삶의 모습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피임 및 계획임신 강의를 진행하는 류지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부부(커플)이 자녀를 원할 때 임신을 준비하는 방법과 임신 의사가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임 방법에 대해 전한다. 또한 계획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이 각각 준비해야 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짚어줬다. 이와 함께 유튜브 경제 콘텐츠 ‘돈워리스쿨’의 정현두(돈쌤) 강사는 임신 계획이 있는 부부의 자산관리와 임신 계획이 없는 딩크족의 자산관리를 분리해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재무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10월 ‘대화가 ㅍㅇ해’ 토크콘서트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 방법과 준비된 시기에 아이를 낳는 계획 임신을 한 자리에서 전함으로써 예비·신혼부부(커플)들의 미래 계획에 도움을 준다. 10월 ‘대화가 ㅍㅇ해’의 진행은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맡았다. 실제 신혼부부인 서유리는 관객들과 공감하고 그들의 질문과 생각을 연사들에게 대신 전달하며 소통을 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참가자들의 사연을 미리 받아 연사들이 직접 상담해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현장에서의 질의응답도 진행. 이외에도 인증샷, 설문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에어팟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제공하며 이전 회차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파우치, 피임 용품(콘돔 등), 펜 등의 선물을 증정해 임신과 피임, 재무에 대한 정보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보건복지부는 피임실천 토크콘서트가 참석자들에게 성과 피임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임 실천의 당사자 간에 솔직하고 건강한 대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피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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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김종영 · http://edaynews.com
영광군은 오는 29일 14시 영광예술의전당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10월 영광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10월 영광아카데미는 청와대 비서실 연설비서관 출신이자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를 초청,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독서와 글쓰기에 좀 더 가까워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강원국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연설비서관으로서 직접 모셨던 김대중, 노무현 前 대통령과의 일화와 함께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의 즐거움과 글을 잘 쓰는 비법, 메모의 중요성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광아카데미는 매월 1회 다양한 주제의 명사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음 달 26일에는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 소장을 초빙 ‘행복한 삶을 향하는 감성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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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강대의 · http://edaynews.com
여수에서 3일간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52개 나라 7천여 한상․국내 경제인의 참가 속에 2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내실있는 대회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한상대회는 그동안 행사를 치르며 다져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 모색’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도 발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재외동포재단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우수 기업 100개사를 포함한 245개 기업(313개 부스)이 참가한 ‘기업전시회’와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만 2천652건의 상담을 하고, 2억 1천411만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를 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비즈니스 면에서 지난 17년간의 그 어떤 대회보다도 가장 내실 있는 대회였다”며 “2억 달러 이상의 비즈니스 실적을 내고 역대 최다인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외양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2일 폐막식에서 밝혔다.   실제로 지난 23일 진행된 ‘케이푸드 트레이드 쇼(K-Food Trade Show)’에는 해외 수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식품기업과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등 글로벌 유통단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참여 기업을 직접 선정해 한상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케이푸드(K-Food)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힘입어 대회 종료 이후에도 비즈니스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열린 ‘전라남도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 60개사와 중소기업 128개사가 참여해 305건의 구매상담과 202억 원의 실적을 냈다. 특히 지금까지의 제품 구매 위주의 구매상담회와 달리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방안까지 논의하는 등 이번 대회의 핵심 가치인 ‘동반성장’에 가장 부합하게 진행됐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전라남도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34개 기업과 1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79명이 현장 면접을 실시해 6명이 채용됐고 120여 명이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해외 인턴십과 취업을 지원하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을 통해 17개 한상기업이 청년 40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 청년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이밖에도 전남의 핵심 미래 전략을 담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홍보관’에는 사흘간 6천여 명이 다녀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특별 홍보관에서 진행된 노벨평화상 추천 포스트잇 서명 운동에 1천755명이 동참했다. 차세대 한상 육성을 위해 한상들이 설립한 글로벌한상드림에서는 전남지역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비즈니스 외적으로도 풍성한 성과를 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폐회식 환송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바라는 국내 기업에 큰 도움이 됐고 해외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도 큰 희망이 됐다”며 “한상과 국내 기업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글로벌 기업으로 함께 동반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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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단체정보
강대의 · http://edaynews.com
호남 역사문화의 중심 나주(羅州)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재인 ‘금성관’(錦城館,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최종 확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8월 29일 문화재청 보물 지정예고, 이달 17일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 등을 거쳐, 25일 금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성관은 과거 나주목 객사(客舍) 건축물로, 조선 성종 18~20년(1487. 4. 12.~1489. 7. 20.)에 목사(牧使) 이유인이 건립했다. 이후 1775년과 1885년 중수됐고, 일제강점기에는 군 청사로 사용되다 1976년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와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망궐례를 행했으며, 지방에 온 외국 사신이나 중앙 관리들을 접대(숙박)하는 장소로 사용됐다. 금성관은 타 지역 유사 건축물과 차별화된 건축적 특성을 지닌다.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과 대비되는 희귀성을 갖는다. 인근에 위치한 나주향교 대성전도 팔작지붕 형태를 하고 있어, 이러한 건축 양식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금성관은 주심포계 양식의 요소를 채용한 익공계 공포 구성이 돋보인다. 1출목 3익공식의 공포형식은 제한된 공력으로 충분한 위계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낸 변형 기법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객사와는 달리, 월대와 평면 및 입면 그리고 천장 등을  임금이 거주하던 궁궐의 정전과 유사하게 구성한 점은 격조 있는 건축물로서 금성관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금성관은 의향 나주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장소다. 임진왜란 발발 시, 건재 김천일 선생이 호남의병 출정을 알렸던 장소였고, 조선말기(1895년) 단발령이 내려졌을 때 나주 유생들이 금성관에서 구국정신을 부르짖으며, 통곡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 잔혹한 수탈 속에서도 전체적인 문화재 원형을 잘 보존해오며, 근현대 나주 군청사로도 사용됐던 금성관은 오늘 날 나주의 각종 역사·문화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되어오고 있다. 지난 해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식이 열렸던 곳도 나주 금성관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금성관은 역사성, 건축성, 예술성 등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금성관은 나주인의 의로운 정신을 더욱 단단히 유지해줬던 나주의 자긍심이자, 역사 그 자체”라며, “지방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됨에 따라, 국가차원의 보다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주시는 금성관 보물 지정을 기반삼아 지난 해 복원을 완료한 나주읍성 4대문, 금성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동헌 및 향청 복원사업, 나주목사내아, 나주향교 등 주요 문화재와의 연계를 통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금성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라, 국보 제295호 인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총 19점의 국가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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