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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4.29(수) 版
[시와 인생] 유병록 詩 <양식>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4-29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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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즘나무
이기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흐드러지게 핀 봄꽃이 노숙하기 좋을 만큼 따사로운 밤입니다
시새움 가득 야멸찬 바람이 창턱에 앉아 앙앙불락 싸움 걸어오던 시간이 엊그제인데 변덕 죽 끓듯 하는 간사한 입술 사이로 덥다는 말이 자연스레 미끄럼 타는 오후였습니다.
보름동안 잠 설친 보람으로 한 자리씩 꿰찬 선량들, 그들의 아지트 부근 둔덕엔 밤을 낮처럼 밝힌 꽃등사이로 그 꽃등 숫자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야속한 세월에 흔적이라도 남기려는 듯 웅성이며 설레며 밤을 지새웁니다.
어느 집 개나리 울타리 아래엔 개나리 닮은 병아리들 종종거리는 일상이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달무리에 안긴 하현달의 여백이 허전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세상사 내 마음 같지 않아서이겠지요.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이라 했지요 내 코가 석자인데 남의 눈곱 걱정하는 모습도 가히 보기 좋은 풍경은 아닐 듯합니다.
밤이 이슥토록 등껍질 터지는 아픔 감내하며 하나, 둘 피워내는 봄꽃들의 살음, 꽃의 살음이 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답기만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꽃으로 살아도 꽃들만의 고단함이 있을 테지요.
붉게 핀 영산홍 꽃빛에 젖어 넋두리처럼 늘어놓는 글 속, 봄날의 권태가 느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맘으로 꽃에게 말 붙여 봅니다
밤새지 말고 일찍 잠자리에 들라고…….
― 이기은,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이라는 동사
평행이론
순백으로 피는 꽃은
말 가시
빈 의자
욕망
겨울비가(悲歌)
마침표 찍기가 무척 힘든 날
비목(碑木)
꽃이라는 동사
망중한
억새의 기도
하나 되기
봄의 의성어
해탈을 꿈꾸는 산사의 오후
제2부 막다른 골목
개망초
솟대
겨울나무
막다른 골목
글이란 것
정민호 선생님
가을 시 한 편
나에 대한 편견
왠지 미덥지가 않아서
비움과 채움의 천칭
이슬은 마르지 않고 스며든다
해거름의 노을이 아름다운 이유
오늘 하루쯤은
출근길 소고(小考)
할머님의 천적
제3부 달리는 버짐나무
침실로 갈 때에는
어둠이 덮어버린 소망
꽃을 희롱한 바람에 대한 소고
소쩍새 우는 사연
바라기 꿈 바라기
그믐밤의 맹서
빈집
허드렛날의 일기
세월 속에 방치된 고무신 한 짝
버려진 집들의 자기 합리화
달리는 버짐나무
이슬로 지기까지
밤의 태교
달동네 연가
오늘밤 잠들기 전
12월 난장
제4부 외도
섬
붉은 담쟁이
외도
해질녘 작은 섬의 자맥질
정담(情談)
새벽의 색조
시우쇠
그리움의 파도
빈 술병이 노래하는 밤
전철역 앞 골목길
돌탑
인생(人生)
섭리를 거스를 수 없어
주왕산 돌탑
약속
돌아보는 삶은 언제나 회색
제5부 표절
안개꽃
낯선 얼굴
간밤에 내린 비는
강화도 대하 파시
하얀 겨울 오기 전에
접시꽃
표절
해우소
하안거
우물 속 달 건지다
내게 주어진 시간
꿈은 흑백으로 꾼다
상념(想念)
수채화로 그린 하루
어제는 비
우체국 가는 길
이천구 년 오월 이십구 일
세월의 경계에서
제6부 우체국 가는 길
도회의 아침
휴일의 갈피
공허空虛의 뒤안
소쩍새 우는 소리
남겨진 내일 있음에
내일의 꿈
그해 겨울의 삶은
달집태우기
안개 낀 강가에서
시작
고독
오늘 하루는
추기경의 선종
빨래터 방망이 소리
세월 속으로
퇴근길 자화상
무딘 촉수로 더듬어 본
가을 초상(肖像)
[2015.04.28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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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김용필 장편역사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소설은 해전의 영웅 김대인 무장의 실전사를 엮은 것이다.
노량해전은 임진왜란의 종결전이었다. 그러나 그 속엔 기막힌 내막이 있었다. 전쟁 후 역사는 거짓말을 하였다.
누가 노량해전을 필살의 전투라 했는가. 독선의 기록이었다. 노량해전은 전투가 아니고 적의 퇴로를 열어주는 작전이었다. 조선수군은 도망가는 왜군을 막아 싸웠고 명나라 수군은 도망가는 왜병의 길잡이였던 추악한 전쟁이었다. 이순신은 이 전투에서 죽었다. 전쟁이 끝난 후 이순신의 죽음에 논란이 많았고 공훈을 놓고 싸웠다. 결국은 역사는 칼을 든 자의 몫이었다.
임진왜란은 어리석은 군왕이 자초한 재난이었고 탐욕스런 관리들에 의해서 왜곡된 전쟁이었다. 전황의 실제와 기록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본 소설은 사실 사에 근접한 내용을 구성한 것이다.
국가란 무엇인가? 외침을 막아 영토를 보존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살게 하는 것이 국가이다. 그러나 국가 경영을 잘못하여 백성을 고통 받게 하는 군왕을 본다. 임진왜란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전쟁인데 국제 정세에 눈먼 무능한 관리와 어리석은 군왕이 자초한 국난이었다. 어리석은 군왕의 통치가 얼마나 국가를 망치고 백성을 고통 받게 하는지 임진왜란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 김용필,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프롤로그
1. 노량해전의 내막
2. 이순신의 죽음
3. 출가로 세상을 보다
4. 의적(義賊)의 민란
5. 의혈단을 만들다
6. 장원급제(좌절된 신분상승)
7. 임진왜란과 의승병 수군장
8. 무장武將 김대인
9. 정유재란과 이순신의 투옥
10. 이순신의 백의종군
11. 필살의 장도해전
12. 불공정한 공신책정에 항명하다
[2015.04.30 발행. 3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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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김춘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이 분다/ 살랑살랑 꽃바람이 분다// 지난 세월/ 꽁꽁 묻어둔 언어/ 뜬금없이 미세먼지를 날리며/ 춤추는 오후/ 살며시 노랑나비 한 마리/ 품안에 날아든다//시가 다시 꽃이 되고/ 삶이 수채화 속에서/ 사랑으로 피어나는 오후//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하나/ 또르르, 똑 똑/ 그대에게 전하고 싶다
― 김춘경,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가을밤의 정사(情事)
가끔은 나도
가슴에 있는 섬
가을 속으로 함께
가을, 그대에게 가고 싶다
가을에는 기차를 타고
가을밤의 정사(情事)
가을은 모른다
겨울 나그네
겨울 소묘
격정(激情)
제2부 그리움의 변주(變奏)
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그대가 내게로 오기까지
고독은
그리운 것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내 안에 피어나는 봄
그리움의 변주(變奏)
눈발 같은 사랑
눈이 내리면
당신이 있기에
제3부 사랑을 묻는 그대에게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행로
바다로 가는 그리움
바람 끝에 서서
보고 싶은 날은
봄바람 불면
봄 향기 취하는 사유(事由)
부표(浮標)
빗물
사랑을 묻는 그대에게
사랑은
제4부 술 한 잔 하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의 단비
상흔(傷痕)
삶이 아름다운 것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의 향기
세월의 강(江)
술 한 잔 하시겠습니까
안개꽃 바다
아름다운 만남
제5부 흐린 날에는 편지를
여자도 때로는
오늘도 당신을
은행나무 아래서
이쯤에서
인연(因緣)
장대비
저녁 강이 저물기 전에
흐린 날에는 편지를
춘풍(春風)에 돛달고
흐린 오후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
[2015.04.25 발행. 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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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4-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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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산
천동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남에게 인정받고 먹고 살기 위해 지금까지 위인지학(爲人之學) 공부만 했었다.
내가 진정 좋아하는 문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이런 까닭에 문학에 경영을 접목하고자 경영학 공부를 마치고 바로 문예창작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러나 이 소설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또 다른 위인지학(爲人之學)이라고 내면에서 외치고 있다.
― 천동암,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아버지의 유산
[2015.04.25 발행. 71쪽.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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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4-23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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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4.22(수) 版
[시와 인생] 권혁웅 詩 <봄밤>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4-22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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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발치의 눈이 되거라
DSB앤솔러지 제4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44집으로, 시인 18인의 시 36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도자기
예리한 시선이 꽂힐 때
[김사빈 시인]
그대가 건너간 곳
잃어버린 시간
[김지수 시인]
바람 그리고 그 앞에 서다
길
[김철기 시인]
기내에서 아침을
몸블랑의 바람
[남진원 시인]
하물며…
돌밭에서
[맹숙영 시인]
꿈
봄비
[민문자 시인]
어머니의 질시루
참 멋진 여인
[박승자 시인]
투석실
폐허 된 양철집
[박인혜 시인]
他로 인해
고향 생각
[성종화 시인]
잃어버린 풍경
침술원에서
[오낙율 시인]
연꽃
그리움 1
[이수정 시인]
보리피리 간 곳 없고
피에로가 나를 보고 웃고 있다
[이영지 시인]
이민 너는
무채색 너는
[이옥천 시인]
북한강 물풀
포연 일던 날
[조성설 시인]
고향집
그리움
[최두환 시인]
조난선, 선장의 역할
이까리, 옭거는 연분
[쾨펠연숙 시인]
3월의 눈보라
새벽 안개
[허용회 시인]
상 어른
먼 발치의 눈이 되거라
- 수필 -
[손용상 수필가]
⽂化가 있는 날
[이규석 수필가]
‘내’가 아닌 ‘너’를 말한다.
[2015.04.15 발행. 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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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4-1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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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4.15(수) 版
[시와 인생] 이승희 詩 <패랭이꽃>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4-15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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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수월래 연구
최두환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나라의 전래 민속(傳來民俗) 가운데 강강수월래만큼 경쾌(輕快)하고도 재미있는 것도 드물 것이다. 이 강강수월래는 호남의 해남 우수영과 진도가 중심이 되어 해안지방(海岸地方)에 널리 분포되어, 한국의 아낙네들의 대표적 놀이로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1966년 2월 22일에는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강강수월래는 1986년 아시안게임 폐막식(10월 2일)에서 잠실 메인스타디움을 채운 10만의 관중이 함께 어우러진 대원무(大圓舞)를 전 세계에 선보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국가중요무형문화재(國家重要無形文化財)라는 간판과는 달리 그 유래와 내용이 그 멋 못지않게 각양 각색이여서 억측도 그만큼 많기도 하다.
대체로 “강강수월래”라는 것은 노랫말에 있어서는 잘 다듬어지지 않은 채, 주민들마다 달리 구전되어 오는 가운데, 학자들에 의해서도 그 용어와 형태가 오히려 더 변질되어 있음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 글을 통해서 그 원천적(源泉的) 유래와 가치가 분석․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강강수월래를 다각적 방법 ― 지리적․민요적․민속적․전술적 방법으로 접근하여 분석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였기 때문에 강강수월래의 그 본질을 찾을 수 있고, 또 이러한 기회로 말미암아 앞으로의 민속놀이에 대해 더 애착심을 갖고서 더 발전된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뜻에서 이 글은 비록 필자가 민속학자는 아니지만, 뱃사람의 눈으로서 그 많은 ‘억측들’ ― 리순신 장군의 창안, 고대부터 전래된 민속 등과 그 말 뜻 ― 을 낱낱이 분석하여 새로이 정립함과 아울러 명량해전 이후에야 비로소 강강수월래가 형성되었음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전국적 행사이거나 지방적 단순한 행사를 비롯하여 빠짐없이 행사의 꽃처럼 강강수월래의 모습이 온 길바닥을 아름다이 하지만 그 원천적 지식은 거의 불모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맹목적 구전이나 놀이 행태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을 뿌리깊이 파헤쳐 앎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더욱 값지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이미 해군대학에서 간행한 『해양전략(海洋戰略)』제55호(1988)에 “임란시 강강수월래의 군사적 의의”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바 있고, 또 『구해 조성도 교수 화갑 기념논문집 충무공 리순신 연구논총』에 “명량해전과 강강수월래”(연경문화사, 1991)에 게재한 바 있는 것을 최종적으로 정리하여 명량대첩 400년째를 맞아 이를 “강강수월래 연구”라는 이름으로 집대성하였다.
끝으로 이 책을 추천하며 서문을 써주신 조유전 민속박물관장님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훌륭히 책으로 엮어주신 김학민 사장님과 학민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최두환, <머리말>
- 차 례 -
추천사
머리말
다시 펴내며
제1장 서 론
제2장 강강수월래의 분포와 의의
제1절 민요의 형성과 민속의 전래
제2절 강강수월래의 분포 실태
제3절 해안지방의 생활과 강강수월래
제4절 리순신 장군과 강강수월래의 기원설
제3장 명량수로의 지리적 특성과 해전
제1절 지리적 환경과 물때
제2절 쇠줄의 의미와 그 역할
제3절 의병전술 운용과 교전 시간
제4절 쇠줄의 인출 방법과 강강수월래
제4장 강강수월래의 가치평가
제1절 민요로서의 가치
제2절 민속으로서의 가치
제3절 강강수월래와 군사전술
제5장 결 론
참고문헌
[2015.04.15 발행. 2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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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4-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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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거북선과 학익진의 비밀
최두환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임진왜란 때에 리순신의 탁월한 휫손리더십과 아울러 수군이 운용한 무기체계의 우수성 및 그 효율적 운용법을 분석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해전에서 조선수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곧 함포술이었으며, 거북선과 군선에 탑재한 대형총통과 일부의 소형총통을 제대로 운용한 결과였다. 특히 리순신은 판옥선을 모체로 한 거북선을 발명하여 그것을 해전에 투입시켜 돌격함으로 운용한 것은 왜적에게 기선제압의 효과를 가져 오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본군은 서양식 신제품 조총을 사용했지만, 해전에서의 그 성능을 보면 조선수군의 총통보다 위력파괴력이 결코 낫지 않았다. 단지 목표물에 대한 명중률은 뛰어났다. 따라서 해상에서 리순신이 이끄는 조선수군은 돌격함 거북선과 주력함 판옥선에 대형총통을 탑재하여 그 사정거리를 적절히 이용하여 일본수군의 조총의 사정권 밖(200m 이상)에서 학익진鶴翼陣을 펴 대형총통을 중심으로 일본수군에게 집중공격을 감행하고, 사정권 안에서는 약간의 피해도 입었지만, 일본수군을 거의 전멸시켜 침략군의 전의를 완전히 꺾었을 뿐 아니라, 끝내는 조선군이 승리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해전의 승리는 대형총통의 위력에 있었으며, 원거리에서 적선을 가운데로 몰아넣어 전화력을 집중시키는 전술을 학익진을, 포구안의 왜적선을 장사진으로 집중적으로 운용함으로써 리순신은 해전에서 싸우다가 잃은 배는 단 1척도 없는 신화를 역사에 남겼다.
바다로 들어오는 적군에게는 수군만한 것이 없다는 리순신의 전략은 거북선 같은 특수한 무기체계의 발명에 있고, 학익진이란 진형을 개발하여 최대의 전투력을 발휘하였다. 그래서 거북선 찾기 운동은 유물과 아울러 그 정신을 찾아내는 노력이 앞으로도 더욱 필요하다. 정신을 잃으면 온몸과 모든 가치를 잃는다. 반면에 ‘정신만 차리면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산다’는 속담도 있다. 지혜를 짜내어 극복해야 한다는 말이다.
평화는 전쟁을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을 때에 가능하다. 전쟁의 승리는 정신전력의 우수와 더불어 막강한 무기체계의 화력과 그 운용술이 절대적 영향력으로 작용됨을 리순신의 삶을 통하여 교훈삼을 수 있다.
― 최두환,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임진왜란 당시 원형 거북선
제1장 서론
제2장 거북선의 출현
제1절 거북선의 뿌리 : 과선戈船과 검선劍船
제2절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거북선
제3절 고대 전선 건조와 리순신 건조 거북선
제3장 거북선의 건조와 운용상의 특성
제1절 군선軍船의 종류와 그 특성
제2절 거북선 건조와 그 추이
제3절 복원된 거북선과 운용상의 문제
제4장 거북선의 구조와 성능
제1절 상부 구조물의 구조와 역할
1. 미르머리龍頭
2. 덮개覆板 포구멍 및 문門
3. 쇠송곳刀錐과 장갑함
4. 함교의 위치
5. 돛의 수와 운용
제2절 하부 구조물의 구조와 역할
1. 도깨비머리鬼頭
2. 노櫓의 위치와 구조
3. 격실 : 창고‧화장실
제3절 인원과 규모
1. 포요원砲手의 활동과 포구멍砲穴 위치
2. 임무와 승조인원
3. 배수톤수와 속력
제2부 학익진의 비밀
제5장 무기 : 화포의 종류와 성능
제1절 임진왜란 당시의 총통의 종류와 성능
제2절 모형총통의 성능시험
제3절 총통의 운용상 특성
제6장 리순신의 전투진 운용과 신호체계
제1절 리순신이 즐겨 쓴 주요 전투 진형
제2절 우수영 전진도戰陣圖 및 팔진도八陣圖
제3절 전투진형 수행 방법
제7장 거북선 활약과 해전의 승리
제1절 전선(판옥선)만으로도 승리하였다
제2절 전투효과 증대를 위해 거북선을 투입하다
제3절 리순신만이 해낼 수 있었던 전략‧전술
제8장 결론
참고문헌
[2015.04.15 발행. 4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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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4-1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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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말씀과 문학] 2015년 봄호
특집 | 기독교문학심층탐구
김봉군_소통 지연 장치의 해체 또는 쉽게 쓰기
최경호_비극적 현실과 신앙적 극복
이방주_심연에서 길어 올린 영혼의 속삭임
문학설교학의 이론과 실제
문학설교학강좌(19) | 홍문표_설교위기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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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신앙시
홍문표_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게 하소서 외 4편
박재천_2015년 새해의 기원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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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선_나의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외 4편
최복남_우리교회 외 4편
문이순_계기 월식을 보며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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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식_자득임을 알고있나니 길 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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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_로잔역으로 달려라 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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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_본다 외 1편
채영선_당신의 뜻 외 1편
신앙시조 | 오동춘_효도의 눈물 외 1편
신앙에세이
선중관_글 짓는 마음
임한용_양심의 소리
정성배_꿈이 있는 삶
신앙단편소설 | 박승일_안수기도
선교신앙간증 | 김은혜_제35차 찬미 커뮤니티 단기 선교 2- 인도
제28회 말씀과 문학신인문학상
[평론] 최성침_바람의 시학
[2015.03.01 발행. 24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5-04-10 · 뉴스공유일 : 2015-04-10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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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그린 수채화
이기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꽃창포 곱게 핀 작은 개울언저리 둥글 넙적 돌멩이 둘러앉은 빨래터/ 오종종 모여 앉은 새댁들의 분 냄새, 사람 냄새, 수더분한 말의 유희// 홀아비 모시는 윤 씨네 며느리는 베잠방이 가득 밴 홀아비 냄새 빼느라/ 불끈 쥔 방망이로 하늘 향한 삿대질에 힘겨운 시집살이 토닥토닥 빨아대고// 양지뜸 과수댁 젊디젊은 외며느리 밤마다 외로워 눈물 젖는 시어머니/ 바느질 하듯 촘촘히 쏟아낸 악다구니 조물조물 빠느라 손금이 다 닳았다// 엊그제 신방 차린 꼬마신랑 빨래에선 빨아도, 빨아도 자꾸만 헤살 대는/ 나 어린 서방님 설익은 애벌사랑 시샘하는 아낙들 부러움에 녹아든다// 결마다 소리마다 사람냄새 가득담은 여울물 말간 물빛 콧노래로 흐르는데/ 선량들 모여 사는 어느 샛강 강물에선 씻어도 지울 수 없는 악취// 누가 있어 무엇으로 깨끗이 빨아줄꼬.
― 이기은,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람 몹시 부는 날
낙엽을 태우며
약속 없는 만남
먼 후일에
겨울이 겹쳐진 가을 오후에
달맞이꽃
사계(四季) 1
사계(四季) 2
달빛의 방종
흔적
바람 몹시 부는 날
기도하는 여심
그래도 별은 웃지
가을의 편린(片鱗)
가을 자정에
제2부 시골 창 도시 창
겨울 수채화
봄이 간다
외로움처럼 눈은 내리고
춘란(春蘭)
늦겨울 일기의 독해
휴목원(休木園)
산정호수
진경산수 걸개그림
시골 창 도시 창
겨울나무
바람 부는 날
그 밤이 가고 나면
빈 들판 그리고 적막
누워버린 코스모스
이별하는 가을에게
제3부 열나흘 달이 뜨면
가을의 잔상
가을이 접은 꿈
능소화
텔레비전의 해부학
가을 사랑
가을인가요
가을 상념(想念)
가을이 남긴 시(詩)
가을 단상
가을비
햇살 고운 날
열나흘 달이 뜨면
가을
한여름 밤의 소회(所懷)
가을 자정에
제4부 동백 지던 그 밤이 좋아
가슴이 그린 수묵화
향수
간이역
연리지(連理枝)
호롱불처럼
동백 지던 그 밤이 좋아
소꿉동무 순이
봄 햇살의 모꼬지
귀향
집으로 가는 길
낮달
가을이 손짓하던 날
가을은
가을아
새벽에 지는 이슬
제5부 빗방울이 무거워서
고향의 오솔길
고독(孤獨)
빗방울이 무거워서
슬픈 계절
연 날리기
가을날 오후의 상념(想念)
가을밤 단상
억새의 꿈
비 오는 아침
살살이꽃
가배(커피)
이맘때쯤이면
눈부시게 파란 날
가을 낮달은
제6부 이방인
살살이꽃 2
가을비 내리던 날
유월의 장미
오월에
봄 이야기 1
봄 이야기 2
봄
비 오는 아침에
4월을 보내며
바람
벗님
이방인
봄날 오후 풍경
사월이 오면
제7부 꿈꾸는 별
민들레 홀씨
봄에게
삼월, 노곤한 오후
봄날 오후의 단상(斷想)
꿈꾸는 별
참 오래된 이야기
첫사랑
비목(悲木)
겨울 밤 풍경
가을이 불러온 것들
가을나무 아래에 서서
가을아
행복은
[2015.04.10 발행. 130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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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유심] 2015년 4월호
권두논단 | 역사의 격랑 속을 시인으로 살아가기_염무웅
4월 기획 | 시인들의 등단 뒷이야기들
음울한 날의 무지개_신중신
나는 용꿈을 꾸고 당선이 되었다_서정춘
어휴, 하마터면_오탁번
2회 추천이 두 번_유자효
마지막 산문_박남준
1980년 어느 눈 오는 날의 기억_박덕규
내 불안했던 미래를 바꾼 등단_정일근
농담처럼_김신용
시인이 되고 시인을 잃다_최창균
동시 당선의 천당과 지옥_박라연
시 끊기와 다시 쓰기_위선환
시의 단서_이영옥
유심시단
정화(淨化)된 탑_황동규
강나루_권택명
까만 목도리_김광규
굽_장순금
오뉴월_박철
모든 곡물 튀겨 드림_김영승
불멸_장석남
장마 7_허연
공의 날개_서범석
날_김윤
밤낮없이_이원
잇!태원_한정원
밤 열두 시_김박은경
시간의 비늘_동시영
비손_박지웅
울울창창(鬱鬱蒼蒼)_한세정
여배우 또는 외출_박성현
금강 버드나무_이경철
헬보이(Hellboy)_기혁
빈 빨랫줄에 물오를 때_정정례
그렇게 다시, 봄_정창준
난지도_한영수
동시대인_김바다
운동장_장요원
유심시조시단
꽃과 벌레_김종윤
아 답답_박정숙
적소, 사초(史草)를 쓰는 밤_오종문
낮꿈_이달균
팽나무 일기_박권숙
초롱꽃_임성화
봄을 듣다_서성자
화석(化石)이 있는 식당_이태순
갈증_김선화
신윤복 ‘단오도’ 속 동승이 되어_박성민
시가 지나는 길 ⑧ 우울과 소외 | 우울한 술래의 노래_전소영
유심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 | 김지녀
유심 월평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_방민호
청년이라는 실험_신진숙
희망보다 더 간절한 것_홍성란
2015 상반기 유심신인상 발표
[시부문 수상작]<멜빵〉 외 4편_조선수
[심사평]정끝별·문태준
[당선소감] 시의 맛 / 조선수
[시조부문 수상작] 〈다행한 일〉 외 4편_류미야
[심사평] 이지엽·홍성란
[당선소감] 다락의 꿈_류미야
나의 삶 나의 문학 | 시 쓰기는 내 몫의 삶의 끈_한기팔
시집속의 시
장미와 치통_김윤희 《오아시스의 거간꾼》 중에서
우리 마을_김명배 《달팽이 외나무다리 건너기》 중에서
산 속에 내린 눈_권도중 《비어 하늘 가득하다》 중에서
살구나무전(傳)_박기섭 《각북(角北)》 중에서
향기_한지혜 《두 번째 벙커》 중에서
보츠와나의 저녁_이정환 《휘영청》 중에서
길을 쓰는 레이오프*_톈허 《바람이 불었다》 중에서
엽서_이일향 《별은 잠들지 않고 노래한다》 중에서
날마다 생일이다_강경주 《노모(老母)의 설법(說法)》 중에서
꽃샘추위_양곡 《혁명은 오지 않는다》 중에서
고산죽_권천학 《유명한 무명시인》 중에서
호열자(虎列刺)_상희구 《권투선수 정복수》 중에서
진짜 사나이_김재석 《마량미항》 중에서
연기(緣起)_정민나 《E입국장, 12번 출구》 중에서
바위사리_박순호 《승부사》 중에서
꿈의 잔영, 내 데칼코마니_송과니 《도무지》 중에서
꼬리 따기 놀이_정순옥 《얼룩은 읽히지 않는다》 중에서
미안하다, 미안하다_김곳 《고래가 사는 집》 중에서
노랑나비_김현신 《전송》 중에서
내 사랑 강남 씨_김서은 《안녕, 피타고라스》 중에서
찬란한 봄날_김유섭 《찬란한 봄날》 중에서
선암사 뒷간_조송이 《토끼풀 여자》 중에서
노을_이미령 《문》 중에서
누정시 기행 ㉘ 밀양 영남루 | 어부는 빗소리 낚고 행인은 산그늘 밟고 가네_임연태
한국시단의 등뼈 동인 ⑯ ‘사계’와 ‘68문학’ | 청년의 자기 호명으로 시작된 문학장 재편_신동옥
[2015.04.01 발행. 262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5-04-10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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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4.08(수) 版
[시와 인생] 정병근 詩 <보내지 않은 말>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4-08 · 뉴스공유일 : 2015-04-1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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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독자의 넋두리
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참 잘 오셨습니다.
바보의 넋두리지만 “어허!”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가볍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 황장진, 책머리글 <책머리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숫처녀 해산타이완에서 배운다
숫처녀 해산
수더분한 사명산
춘천 호수 물길 즐기기
실레길 지킴이들
제2부 새빨간 천국 꽃무릇 향연
울산바위
새빨간 천국 꽃무릇 향연
갈맷빛 솔밭 쪽빛 바다 월송정
신문 글, 곱고 알기 쉬운 우리말로 쓰자
‘사자성어’보다 ‘새길 말’로
신문광고의 얼굴을 다듬자
제3부 빚 갚고 새해 맞아야 할 텐데…
‘謹賀新年’ 보내고 ‘좋은 새해’ 맞자
‘입춘첩’을 쉬운 말로
빚 갚고 새해 맞아야 할 텐데…
새해 복 듬뿍 받으소서
「동정」을 「참석행사」 「참석 모임」 또는 「나갈 낌새」로
제4부 바보 독자의 넋두리
신종 사기꾼을 뿌리 뽑자
바보 독자의 넋두리
개소리
마트에서는 쓰레기종량제봉지만 팔자
『강원문인 총람』 발간
작은 문학단체, 학교 문학동아리에도 눈길을 주자
[2015.04.07 발행. 1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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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딸 맘대로 낳기
류일석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상생활 중에 겪게 되는 경험담이나, 생각하고 느끼는 감동 감격하는 사연들을 수필이나 여러 가지 글월로 작성하고 보면,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감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글을 쓸라하면 우선 마음이 정갈하게 정돈되고 경건敬虔한 심정이 되어서, 진실한 내용을 정성들여 글을 쓰노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명문이 되기도 한다.
이번에 필자는 생애 중에 겪어온 경험에서 터득한 소중한 인생의 지침이라 할 ‘아들 딸 마음대로 낳는 비결’ 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가정이나 국가사회적으로 중차대한 과제이며, 인구정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우리는 책과 모든 문집류를 애독하는 경우, 많은 서적 중에서도 양서良書와 고전古典을 잘 고를 줄 알고 선택된 책은 『인류의 가장 값진 보물寶物』이라는 것, 엄선된 양서와 고전은 ‘진리의 보고寶庫요’, ‘예지叡智의 등불’이며, ‘지혜知慧의 샘물’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세상의 어떤 위인도 권력자도 명예도 금은보화 재물 재산도 일백년이 멀다하고 사라져 가지만, 위대한 서적 양서와 유물遺物은 영구불변으로 인류에게 찬란한 빛을 비추어주니, 진정『가장 값진 보물』이 아닌가.
수천 년이 지난 성경聖經과 불경佛經과 논어論語가 일월日月과 같이 빛나고 있고, 단테의 ‘신곡’, 세익스피어와 괴-테의 작품이 오늘날에도 인류의 심금心琴을 울리고 있다.
독서의 방법에서도 함부로 남독濫讀 다독多讀 속독速讀함을 벗어나서, 숙독熟讀 정독精讀 애독愛讀 미독味讀 열독熱讀 탐독耽讀 심독心讀하는 독서삼매경讀書三昧鏡에 들어가, 지은이의 사상思想이나 진의眞意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리라.
인생은 짧고 할 일도 많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독서할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 데, 금쪽같은 시간을 잡서雜書 악서惡書 불량서적不良書籍에 파묻혀 지낸다면 뜻있는 사람으로서 시간과 정력의 낭비요, 조상祖上 부모父母와 신神에게도 불경不敬 불외不畏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선인先人의 말씀에, 독서讀書는 심전경작心田耕作이요, 정신精神의 목욕沐浴이며, 생명生命의 정화과정淨化過程이요, 영혼靈魂의 세탁洗濯이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필자는 칠순七旬을 넘긴 지금에도 지식욕 진리탐구욕이 넘쳐흘러, 건강관리에 힘쓰는 한편 현세現世에서 할수 있는 많은 가능성에 대하여 끊임없이 도전挑戰하고 있다. 물론 인간의 수명壽命과 체력體力과 능력能力에는 한계限界가 있음을 안다. 그렇다고 한계선을 미리 그어놓고 허송세월虛送歲月을 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일도 없다고 본다.
신神께서 내게 허용해준 한도 내에서 나의 소망성취를 위해 최선의 능력을 발휘發揮한다면 이 얼마나 떳떳하고 영예로운 일인가.
청년靑年의 정신은 무엇이냐. 나이만 젊다고 젊은 게 아니고, 노년老年이 되었어도 마음과 정신 영혼이 맑고 순수하며 꿈꾸며 소망과 의욕 열정이 넘친다면 그가 바로 청년의 정신을 가진 청년이라.
이와 같은 입장에서 필자는 근래에도 운동이나 봉사활동, 취미생활, 문학예술활동을 꾸준히 추구하는 가운데, 목록표에서 보듯이 수필 창작시 서한문 산문 등을 부문별로 선별하여 『류지산 문집』으로 출간한다.
독자 여러분의 질정叱正과 편달鞭撻을 바라며, 우리 대한민국이 차근차근 문화선진국에 이르기를 간구懇求한다.
― 류일석, 책머리글 <책머리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수필
인생의 멋과 재미
인생의 멋에 대하여
재미, 살맛에 대하여
아들·딸 마음대로 낳기
뚝방길 산책
김매기 농삿일
노래하는 즐거움
불신의 숲
‘세월호’에 통곡한다
성경의 음주관과 애주가의 변
윤동주와 푸슈킨의 대표시 감상
어린이 독서지도 체험기
고려대 교우합창단 2011년 정기연주회
필립핀 클락크‧앵겔리스 지역 선교여행기
교우합창단 운동회 소감
제2부 서한문
법송회원 제위께
소중한 내딸 류명진에게
친애하는 장해교우에게
안병욱 선생님에게
안병욱 교수님과의 면담
출판기념회 『인사말씀』
고려대학교 문화예술교우회 『인사말씀』
경빈 동서아우님, 정화 처제님
고 전옥순 모친님 묘지관리에 대하여
한길 선생에게
제3부 창작시
빛나는 청춘
부족한 가운데서
지구밖 물의 행성
허상(虛像)
빗물 훔벅 맞으며
노을빛 추억
벌아
개미야
감사와 찬양의 새벽
나비야
대지
좁은 문
소중한 독서
청소년의 재생교육
거북이
제4부 산문류
[축하문]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복함
[時論] 민주주의 구현에 허(虛)와 실(實)
[정리문] 천국을 향한 『위대한 선물』 6가지
[정리문]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칼럼] 자본주의 정신의 진의(眞意)
[칼럼] 일괄사표(眞意)
[칼럼] 공기관의 전화응대
[칼럼] 안전철학
[2015.04.07 발행. 2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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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부총리 회고
최택만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승윤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현대경제학의 이론을 경제정책에 접목시킨 교수이자 각료이며, 정치인이다, 그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장으로 있으면서 유능한 교수들을 영입하여 이른바 '서강학파'를 만들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재무부 장관,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여당 정책위 의장을 지낸 경제 각료이자 정책통이다,
그는 최규하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에 임명되어 전두환 정권과 노태우 정권 때 재무부장관을 역임하고 정계에 복구하여 13대와 14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책위 의장을 맞아 경제정책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다 1990년 3월 노태우 대통령에 의해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 다시 경제 각료가 된다.
특히 전두환 씨가 국보위 상임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정권을 주무르고 있을 때인 1980년은 제 2차 오일 쇼크가 일어나 유가가 3배로 뛰었고 저온현상으로 인한 냉해로 농산물이 대흉작이었다. 게다가 5,18 계엄 선포와 광주사태로 민심이 흉흉했다. 그가 전두환 상임 위원장 밑에서 재무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을 당시인 1980년은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5.8%를 기록했다. 국제수지 또한 적자로 돌아서 국가가 부도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석유를 수입해야 하는데 신용장(L/C)을 발급할 수 없을 정도로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났다. 그가 경제외교를 통해서 일본에서 엔 차관을 도입하고 미국이 다시 차관 공여를 재개토록 하는데 성공, 국가 부도위기를 수습할 수 있게 된다.
이 장관이 13대 국회로 다시 돌아가고 노태우 대통령에 의해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 임명되었을 당시 한국경제는 4고 3저, 즉 고임금, 고금리, 고지가, 고물가와 저기술, 저능율, 저부가가치라는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있었고 경기 국면은 수출둔화, 증시침체, 민간투자 위축이 표면화되어 '총체적 난국' (total crisis)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었다. 이 부총리는 난국 타개를 위해 1조원을 앞세운 '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제 6공화국의 성장우선정책을 강력히 밀고 나갔다, 더불어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5. 8 부동산대책'을 발표,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토록 하는 특단의 조치를 단행했다.
그는 경제 각료로서 최장수를 기록했고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그가 "관운이 좋았다'는 시중의 평가 뒤에는 경제이론을 현실적인 경제정책으로 변형(transformation) 시키는 특유의 기법이 숨어있다. 여당 정책위 의장으로 있으면서도 정책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한 '학자 정치인'이었다. 필자는 그가 재무부 장관으로 있을 때 서울신문 경제부 부장 대우로 재직하면서 재무부 출입을 한 바 있다. 이 장관이 국가부도 위기를 수습할 때 그 현장에서 그와 대화를 나눴으며 논설위원으로 있으면서 '경제 활성화 종합 대책'과 '5.8 부동산대책'에 대해서 신문 사설과 '최택만의 경제평론'을 통해 그의 경제정책을 평가한 것이 인연이 되어 그의 회고록을 집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을 발간하는데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주간 안재동 님에게 심심한 사의(謝意)을 드린다. 또한 '미진한 책'을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 최택만, 책머리글 <책머리에>
- 차 례 -
책머리에
■ 서강학파 남덕우 부총리에게 질의 맹공
■ 10.26 1주일 전 박 대통령 면담
■ 신현확 총리 물러나며 재무장관으로 천거
■ 전두환 위원장, “난 경제를 모르니…”
■ 외국금융기관, 한국경제 어디로 가나?
■ 100억 엔 차관도입으로 외환 숨통
■ 국보위 시절 호남출신 은행장 선임 비화
■ 미국계와 일본은행 유치 배경
■ 천명기 보사, 김기철 체신 추천 사연
■ 금리인하 놓고 신병현 부총리와 격돌
■ 우회곡절 끝에 해외건설협회장
■ 총선출마
■ 정책통으로서의 정치활동
■ 노태우 정권 3기 경제팀 수장 취임
■ 이승윤 부총리 인터뷰
■ 논란과 난제 속에서
■ 경제와 정치 사이에서
■ 국회 답변 과정에서 야당과의 정면충돌
■ 인사에 대한 단상
■ 민심수습용 개각에서 예기치 못한 퇴임
■ 문민정부의 정책위의장을 맡아
■ 다음은 인터뷰 내용
■ 문민정부 정책과의 갈등
■ 총선 불출마 선언
■ 아름다운 작별
[2015.04.06 발행. 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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