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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효성첨단소재가 15일 전주에서 열린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에 참가해 전라북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전주공장에 탄소섬유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성실히 이행하고, 전라북도는 투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종합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증설투자 협약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탄소섬유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및 PAV(Personal Air Vehicle, 전기동력을 사용해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3차원 미래형 운송수단)용 수소저장고압용기를 제작하기 위한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날 성과보고 세션의 기업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전주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앵커기업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신규 수요창출과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소재를 국가의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초 마련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방윤혁 탄소산업진흥원장 및 주요기업,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와 아울러 수요-공급 투자·구매 협약 체결,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은 탄소소재를 기초로 중간재·복합재를 생산하고 수요산업에 적용하여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산업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개원하고,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종합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서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2011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중탄성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하고,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했다. 또한, 공장 내에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 연구센터와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두고 탄소섬유는 물론 중간재와 성형 가공까지 일괄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탄소섬유 관련 벤처 및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2019년에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연산 2만4000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하는 등 탄소산업을 국가의 대표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높기 때문에 자동차, 풍력, 우주항공, 스포츠레저 등 철이 사용되는 다양한 용도에서 대체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수소경제와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이세림 ]

뉴스등록일 : 2021-11-18 / 뉴스공유일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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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쌍용자동차 코란도 R-Plus 블랙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판매 2만1840대, 매출 6298억원, 영업 손실 601억원, 당기 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 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듯 3분기 판매는 출고 적체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6.9% 감소했으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3.8% 감소에 그쳤다.   또 부품 수급 차질에도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 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손익 실적은 판매 감소에도 복지 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 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하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 조, 사무직은 30%씩 3개 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 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 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2억원 및 지난 분기 932억원 대비 약 300억원 이상 감소한 601억원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 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가 심화하는 상황인 만큼 부품 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우선 협상 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11월 10일부터 약 2주간의 정밀 실사 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이번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투자 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 계획안 제출을 위해 법원에서 회생 계획안 제출 기일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받은 바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정연지 ]

뉴스등록일 : 2021-11-16 / 뉴스공유일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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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드디어 일상회복으로 가는 첫 걸음을 뗀 것일까.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에 맥을 못 추며 거리두기 완화에 소극적이었던 정부가 높아진 백신 접종률과 맞물려 방역지침을 조정했다. 이달 15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10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과 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되며, 3단계 지역(비수도권)의 경우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토록 했다.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이제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여타 다른 다중이용시설에도 차별 없이 적용함으로써 사실상 모든 시설에서 완화된 사적모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그간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한결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오는 11월 18일 열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4단계 지역 내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외 스포츠 경기의 전체 수용인원 30% 입장도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기본적으로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한 방역수칙 완화는 일상회복을 위한 단계적인 발걸음"이라면서 "최근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조만간 전국민 70% 백신접종도 예상되는 만큼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확실한 점은 백신접종 완료자가 상당해지면서 이제는 위드 코로나19를 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규 확진자가 최근 1주일간 1000명대를 유지했고 앞선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나름 잘 방어했다는 점이 거리두기 완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당국도 이전보다 자신감을 갖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상황에 희망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많다. 가을 단풍철도 아직 한창인 만큼 여전히 확산세의 위험성은 존재하며, 거리두기 완화가 적용되는 다음주부터는 모두가 마음을 놓을 수 있어 되레 조심스럽다는 의견이 있다. 이제 위드 코로나19를 위한 첫 발걸음인 만큼 여전히 마스크 착용은 철저히 지켜져야 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정부의 지침을 잘 이행해야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김진원 기자 ]

뉴스등록일 : 2021-10-15 / 뉴스공유일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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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 인터넷/SNS

  트위터코리아가 14일 게임 마케팅 웨비나 ‘트위터게이밍(#TwitterGaming)’을 열고 트위터 게임 오디언스 인사이트, 글로벌 게임 트렌드와 마케팅, 성공적인 게임 마케팅 솔루션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글로벌 게임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리시 차다(Rishi Chadha), 트위터 넥스트팀 미츠이시 류지(Ryuji Mitsuishi), 에이브릴 추아(Avril Chua),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박광근 부장, 최휘연 과장, 박민영 과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박광근 부장은 ‘트위터 게임 오디언스 인사이트’ 자료를 통해 이용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는 트위터 비 이용자 대비 게임 구매율이 2배 더 높으며, 트위터 게임 오디언스의 79%가 좋은 제품 및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트위터 게임 오디언스는 MZ세대(만 15세에서 34세)가 44%로 가장 많았고, 35세~44세(27%), 45세~54세(27%) 순으로 나타났다. 일 1회 이상 트위터에 접속하는 트위터 게임 오디언스는 66%에 달했으며, 이 중 39%는 일 3회 이상 트위터에 접속하는 헤비 유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 이용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77%의 응답자가 자신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2%는 게임에 대한 후기 및 추천을 확인하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게임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리시 차다는 “트위터가 e스포츠 콘텐츠의 반응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리시 차다의 발표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는 e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으며, 열성 팬일 가능성이 7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트위치, 레딧 등 게임 전문 플랫폼보다 트위터에서 더 많은 게임 오디언스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시 차다는 이날 발표에서 브랜드 및 기업이 e스포츠 리그, 게임 박람회 등의 이벤트 기간 동안 라이브 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발생하는 대화를 활용할 수 있는 트위터의 신 기능인 ‘스폰서드 와치 파티(Sponsored Watch Partie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폰서드 와치 파티는 이벤트와 연계해 폭발적인 인지도 상승을 노릴 수 있는 트위터의 새로운 광고 상품이다.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최휘연 과장은 "성공적인 게임 론칭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신작 티징부터 론칭 단계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대화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위터에서 관련 대화량이 10% 증가하면 매출이 3%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게임 출시 전인 티징 단계에 오토리스폰스, 인스턴트윈, 브랜디드 이모지 등 트위터 이용자에게 효과적인 광고 프로덕트를 사용하고, 가장 주목받아야 할 론칭 시점에는 트렌드 테이크오버, 오토리마인더, 구독하기 등 고객을 확실히 유인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효과를 거둔 사례들이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박민영 과장은 트위터에서 앱 설치 캠페인을 최적화하는 방법과 애플의 앱 추적 허용(ATT) 업데이트 이후 캠페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 등 게임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브랜드의 마케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브랜드를 지원하는 트위터 넥스트팀의 미츠이시 류지, 에이브릴 추아는 세가의 ‘소닉 더 헤지혹’,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콜오브듀티’, 엑스박스 등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게임 회사가 트위터에서 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공유했다.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조현아 전무는 “트위터에서 광고를 접한 이용자의 70%가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 싶어진다고 답할 정도로 트위터 이용자들의 광고 수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트위터의 확산력과 파급력이 최근 많은 게임 회사들이 트위터를 통해 신작 출시 캠페인을 전개하는 주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게임 마케팅 담당자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트위터 코리아 블로그에서 다시 보기가 제공되고 있다.

http://www.itfocus.kr [ repoter : 이화경 ]

뉴스등록일 : 2021-09-17 / 뉴스공유일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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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울산광역시 삼호주공아파트(이하 삼호주공) 재건축사업이 최근 정비구역 변경을 받아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지난 9일 울산시는 삼호주공 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울산 남구 삼호로 68(무거동) 일원 3만291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10개동 66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삼호주공 재건축사업은 인근에 삼호시영아파트, 삼호주공아파트 앞, 삼호주공아파트 후문, 울산미즈병원, 좋은삼정병원 앞 등의 버스 정류장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구름공원, 와와공원, 울산공원묘원이 근접해 공원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아울러 울산중앙농협하나로마트, 레노마 스포츠, ABC마트가 인접해 편의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삼호중학교, 옥현초등학교, 삼호초등학교, 울산제일고등학교, 성광여자고등학교가 사업지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고시 관계 도서는 울산시 건축주택과와 울산 남구 건축허가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서승아 기자 ]

뉴스등록일 : 2021-09-10 / 뉴스공유일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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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 사업의 명확한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의 실체를 대거 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 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 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상용 신모델은 수소전기차 또는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겠다”며 “이를 위해 가격과 부피는 낮추고 내구성과 출력을 크게 올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상용차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 계획 발표는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처음이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현대차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수소 관련 글로벌 행사로,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수소 사회를 조기 실현할 수 있도록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발표에 이어 8~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수소모빌리티+쇼’와 연계해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는 하이드로젠 웨이브 전시행사를 4일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의 탄소중립 솔루션, 수소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인류는 200여 년간 화석연료를 이용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현상과 환경오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탄소중립 솔루션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인류와 지구에 제안하는 해결책은 수소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다. 수소는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에너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이며 연료로 사용하면 전기와 열,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18%를 수소에너지가 차지하게 될 것이고 시장 규모는 2조5000억달러(약 2750조원), 연간 CO2 감축 효과는 60억 톤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고용 창출 효과는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부터 수소연료전지 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등 친환경 시대를 앞장서서 준비해왔다. 그 결과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의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갖추고 투싼 FCEV를 선보였으며, 2018년에는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다. 2020년 7월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유럽으로 수출을 시작한 바 있다. ◇2040년,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쓰는 사회 달성 현대차그룹은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2040년까지 수소에너지로 산업 및 사회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수소 비전 2040’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 상용차 대중화를 통한 전 지구적 배출가스의 저감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이미 출시된 모델을 포함한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형트럭, 버스 등 모든 상용차 신모델은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로 출시해 배출가스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처럼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상용차들이 한국의 대중교통과 물류 시스템에 선제적으로 투입됨에 따라 한국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는 다른 국가들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2030년 내수 상용차 시장에서만 연간 20만 톤 이상의 수소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상용차를 앞세워 연 40만 대에 이르는 유럽 중대형 상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글로벌 확산을 가속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30년 전 세계 7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소형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장 5~7m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PBV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앞으로 상용차 부문에 자율주행과 로보틱스까지 결합해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상용차는 승용차보다 통상적으로 평균 운행 거리와 운행 시간이 훨씬 긴 만큼 차량당 배출하는 탄소량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상용차에 연료전지를 선제적으로 탑재함으로써 배출가스를 대폭 줄이고 범지구적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하이드로젠 웨이브 발표행사에서는 미래 장거리 물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이 최초로 공개돼 주목받았다. 트레일러 드론은 수소연료전지 및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e-Bogie (이-보기)’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져 있는 신개념 운송 모빌리티로, 일반 트레일러보다 좁은 반경으로 회전할 수 있다. Bogie (보기)는 열차 하단의 바퀴가 달린 차대를 뜻한다. 현대차그룹은 트레일러 드론이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이-보기는 콘테이너 트레일러와 별도로 운행하면 △화물운송 △건설 △소방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정의선 회장은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 이외의 모빌리티 및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도 적용하는 등 미래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하겠다”며 “트램, 기차,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이동 수단뿐 아니라 주택, 빌딩, 공장, 발전소 등 일상과 산업 전반에 연료전지를 적용해 전 세계적인 수소 사회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 (에이치투)’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모빌리티에도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될 수 있도록 시스템과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선도적인 기술 개발과 가치사슬의 혁신으로 수소에너지의 공급 가격도 크게 낮춰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국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부피와 가격 줄이고 출력과 내구성은 높인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현대차그룹은 현재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보다 크기와 가격은 낮추고 출력과 내구성을 높인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앞으로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2023년 내놓을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시제품인 100kW급과 2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은 넥쏘에 적용된 2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비해 부피를 30% 줄였다. 상용차용으로 개발 중인 2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은 넥쏘의 시스템과 비교해 크기는 비슷하지만, 출력은 2배 정도 강화했다. 내구성 역시 2배~3배 높인다. 향후 상용차용 고내구형 연료전지 시스템은 50만km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의 가격은 지금보다 50% 이상 낮출 계획인데, 2030년경에는 가격을 더욱 낮춰 수소전기차가 일반 전기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은 다양한 형태로도 응용할 수 있다. ‘파워 유닛 모듈’은 MW (메가와트)급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시스템이다.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여러 개 연결해 500kW와 1MW 등 다양한 출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전력 소모량이 큰 △대형 선박 △기차 △건물 등에 공급된다. 마찬가지로 이 시스템이 적용될 ‘플랫형 연료전지 시스템’은 두께가 25cm 정도에 불과해 평평하고 높이가 낮은 공간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차량 상부나 하부에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확보에 유리하며, 앞으로 △PBV (목적 기반 모빌리티) △MPV (다목적 차량) △버스 △트램 △소형 선박 등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미리 보는 미래 환경친화적 신개념 수소모빌리티의 향연 현대차그룹은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트레일러 드론 외에도 그룹이 개발 중인 새로운 수소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수소모빌리티는 배출가스가 나오지 않아 환경친화적인 것은 물론이고 짧은 충전 시간, 긴 주행거리 등이 주요 특징이다. 수소차에 전기차의 강점을 융합한 고성능 수소연료전지차 ‘비전 FK’도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FK에는 연료전지와 고성능 PE 시스템(Power Electric System)이 결합해 있고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 목표는 600km에 달한다. 출력은 500kW 이상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초 미만으로, 수소차로도 고성능차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레스큐 드론’은 수소연료전지 이-보기에 비행 드론과 소방용 방수총이 결합한 모빌리티로 드론을 띄워 재난 현장을 촬영하면서 방수총을 가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다. 원격주행과 자율주행이 모두 가능하고, 제자리에서 돌거나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크랩워크를 구현할 예정이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50~500km 정도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에 수소를 충전하거나 외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수소모빌리티들도 함께 선보였다. 그 중 ‘H 무빙 스테이션’은 수소전기차에 수소를 충전하는 설비가 장착된 이동형 수소충전소로, 수소차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수소충전소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이나 충전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에 투입돼 수소 인프라 확충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난구호차량은 연료전지와 전기 충전기가 사륜구동이 가능한 험로 주행용 차량에 결합한 모빌리티로, 수소로 발전을 한 뒤 재난지역 및 험지 등에 전력을 지원한다. 긴급하게 전기차를 충전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하이드로젠 웨이브 발표행사 이후 ‘수소모빌리티+쇼’와 연계해서 열리는 킨텍스 전시행사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의 7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총 18개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그룹사의 다양한 전시물은 총 4872㎡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시대로의 개막 △수소차와 환경 △모빌리티로의 확장 △수소 비전 등 주제별 구역에 맞게 배치될 계획이다. 특히 전장 15.3m에 달하는 트레일러 드론이 자율주행으로 전시장 내 직선로를 지난 후 선회용 로터리를 회전해 다시 출발점으로 복귀하는 광경은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온라인 발표에서 공개한 제품 외에도 이들 그룹사의 수소 기술력이 집약된 △근거리 배달용 수소모빌리티 엠비전(M.Vision) 2GO △도심형 초소형 전기 모빌리티 엠비전 POP △어린이들이 직접 운행 가능한 전동 미니카 키즈 넥쏘 △세계 최초로 양산된 수소전기 대형 상용차인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랙터 △기존 디젤 버스를 대체할 수소전기 버스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가동하는 수소전기 트램이 전시된다. 이밖에 △올해 최초로 열린 순수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 ETCR (Electric Touring Car Racing)에 공급한 이동형 연료전지 발전기 △지게차, 굴착기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인 파워팩(30kW급, 50kW급 두 종류) △철광석과 수소의 결합으로 철과 물이 나오는 친환경 철강 공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친환경 제철 공정 조형물 △수소공급시스템 모듈, 연료전지 제어기 등 연료전지 시스템 부품군 등도 관람객에 소개된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수소 사회 조기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 최근 수년간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수소 로드맵을 발표하며, 미래 수소 사회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수소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탄력이 붙고 있다. 한국은 204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2019년 1월 선보였고, 앞서 일본은 2017년 수소 기본전략에서 2050년까지의 장기적인 수소 사회 비전을 공개했다. 독일은 2020년 6월 국가수소전략을 발표한 뒤 연방정부 차원에서 수소 시장 개발 및 기술 제고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같은 해 7월에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수소 경제전략을 통해 전 산업 분야에서 수소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같은 해 10월 중국은 에너지 절감 및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에서 2035년까지 수소전기차를 누적 100만 대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어 11월엔 미국이 에너지부 주관으로 수소 프로그램을 발표해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합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고, 최근 바이든 정부에서는 미국 교통·환경센터가 2035년까지 수소 버스 1.7만 대 도입 방안이 포함된 대중교통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술적 혁신에 따른 수소 혁명이 인류의 삶에 산업혁명, 디지털혁명에 버금가는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하고, 전 세계가 수소 사회 진입에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의선 회장은 “수소는 인류가 환경재앙을 극복하는 데 있어 강력한 솔루션 중 하나임이 확실하다”며 “하지만 일부 국가나 기업의 노력만으로 우리가 바라는 수소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책임감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수소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많은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www.itfocus.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1-09-07 / 뉴스공유일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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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픽업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칠레 시장에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남미 수출 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칠레 대리점은 18일(현지 시각)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뉴 무쏘)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중남미 지역 최초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코란도 및 3월 올 뉴 렉스턴(현지명 뉴 렉스턴) 온라인 론칭 행사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론칭 행사 역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8000여명이 동시에 접속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칠레 대리점은 공식 론칭에 앞서 11~12일 양일간 산티아고 비다소아 호텔(Hotel Bidasoa)에서 미디어 간담회 및 시승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토코스모스 칠레(Autocosmos Chile), 루타 모터(Ruta Motor)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 10여곳만 초청해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왕복 6시간에 걸친 온·오프로드 시승을 마친 자동차 전문 기자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편의사양 △강력한 주행 능력 △뛰어난 토잉 능력 등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상품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쌍용자동차는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로 4월에 새롭게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현지 언론 및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를 통해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시장의 하반기 수출 물량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itfocus.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1-08-20 / 뉴스공유일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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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 통신/뉴미디어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기아 EV6 롱 레인지 모델과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에 표준 장착 타이어를 공급하며 친환경 SUV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롱 레인지 모델에 장착된 ‘크로스 콘택트 RX(CrossContact RX)’ 타이어는 기아 4세대 신형 카니발에 이어 장착됐다. 진화된 크로스오버 성능의 SUV용 사계절 타이어로서 젖거나 마른 노면, 눈길 등 사계절 내내 모든 기상 조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함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조화롭게 분포된 사이프 패턴(sipe pattern)은 주행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진 소음이 없고 모터가 조용히 구동되는 전기차 특성에 맞춰 ‘콘티싸일런트(ContiSilent)’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소음을 감소했다. 이 기술은 타이어에 부착된 특수 폼이 도로의 진동과 타이어 내부의 공명음을 흡수해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인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노블레스 트림 이상부터 장착되며,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CrossContact LX Sport)’는 최근 싼타페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 4세대 쏘렌토 및 투싼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에도 장착돼 프리미엄 SUV용 타이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하는 SUV용 사계절 타이어로서 젖거나 마른 노면, 가벼운 눈길과 빗길 등 다양한 지형 및 날씨에도 우수한 제동 성능과 견인력으로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으로 설계돼 승차감과 조향성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크게 낮춰 연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전기 및 하이브리드 SUV 모델에 장착되는 타이어의 조건은 매우 엄격한 편이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해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기 때문에 전기 및 하이브리드 SUV 모델용 타이어는 더 강한 사이드월을 갖춰야 한다. 또한 전기 SUV 모델의 경우 즉각적인 토크로 빠른 가속을 할 수 있으나 타이어를 쉽게 마모시키는 단점이 있어 내구성과 견고성에 중점을 두고 고무 컴파운드가 개발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전기 및 하이브리드 SUV 모델용 타이어 선택할 때는 무게 증가에 따른 제동 거리 증가를 고려해야 한다. 증가한 무게만큼 타이어의 접지력이 더욱 중요하므로 최상의 컴파운드가 적용된 타이어를 선택해 향상된 접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한편 콘티넨탈은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폭스바겐 ID.3 등을 포함해 현재 유럽서 출고되는 주요 전기 승용차·밴 15종 중 절반 이상에서 콘티넨탈 타이어 장착을 승인받았다.   또한 테슬라 ‘모델3’, ‘모델 S’ 등 미주에서 출고되는 전기 승용차·밴 모델 역시 콘티넨탈 타이어의 표준 장착률은 50%를 넘어서며 전기차 타이어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아이티포커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http://www.itfocus.kr [ repoter : 정연지 ]

뉴스등록일 : 2021-08-18 / 뉴스공유일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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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매출 4조8183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 순이익 795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 10.8% 증가했으며, MNO와 New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보여줬다. New ICT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조5779억원을 기록했다. New ICT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해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고성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MNO사업은 5G 가입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조 2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0% 증가했다. ◇New ICT 5분기 연속 성장… 미디어 8.7%↑, 융합보안 14.5%↑ 커머스 9.6%↑ New ICT 사업의 분기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New ICT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31~32%대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매출의 1/3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New ICT 분기별(YoY) 매출 성장률 : △2Q20 13.4% △3Q20 18.9% △4Q20 21.2% △1Q21 16.7% △2Q21 10.1%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7% 증가한 9971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64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는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으며, 2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도 881만 명으로 확대됐다.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로 엔터테인먼터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미디어에스는 국내 정상급 제작사 및 CP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4월 정규방송 시작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웨이브도 5월 기획 스튜디오 ‘스튜디오 웨이브’를 설립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및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최근 HBO 콘텐츠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S&C 사업(융합보안)은 무인경비, 정보보안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기술 차별화에 기반한 신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매출 36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관련 선제 투자 등 비용 증가로 3.1% 감소한 286억원을 나타냈다. ADT캡스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AWS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람과 사물 인식이 가능한 AI 홈 보안 상품과 모바일 백신 및 무인매장 토탈 케어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해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DT캡스는 202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무인경비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IPO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이커머스 시장 성장 및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한 매출 2110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SLX택배와 연계해 신속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SK스토아는 모바일 제휴 채널을 늘리면서 2분기에도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물류 IT업체인 YLP를 인수하며 화물운송 시장에 진입하는 등 모빌리티의 외연을 확장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12분기 연속 거래액 상승 흐름 속에 2분기에 MS와 도이치텔레콤캐피털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상승과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국내 최대 장르 콘텐츠 출판사인 로크미디어 인수 등 콘텐츠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5G 가입자 전분기보다 96만 명 증가한 770만 명… 메타버스 ‘이프랜드’ 론칭 6월 말 기준 SKT 5G가입자는 770만 명으로, 전분기(3월 말)보다 96만 명 증가하며 5G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MNO사업은 5G 가입자 확대 및 고객 친화적 상품 개발, 비용 안정화 등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3284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5G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SKT와 SKB는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85.3% 증가한 CapEx 8492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도 전년 수준의 유무선 설비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SKT는 7월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론칭하며, 메타버스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SKT는 ‘모임’과 ‘소통’이라는 이프랜드의 핵심 기능에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스포츠·커머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SKT는 고객 사용성이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징해 AI를 기반으로 구독상품과 고객을 연결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SKT 실적과 연동된 배당 가이드라인 제시해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높여 SKT는 6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인적 분할을 공식화한 이후, 통신·AI·디지털 인프라 기반 존속회사와 반도체·ICT 투자 전문 신설회사로 인적 분할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존속회사인 SK텔레콤은 5G와 홈 미디어의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구독·메타버스·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Tech 분야 전문 투자회사인 신설회사는 반도체·플랫폼·미래 혁신기술 투자를 통해 현재 약 26조 원인 순자산 가치를 2025년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SKT는 주주친화경영 강화 차원에서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도입한데 이어, 실적에 연동한 중장기 배당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SKT는 안정적인 수익과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2분기에 첫 분기배당(2500원)을 시행했다. 또한 앞으로 3년간(2021~2023년) 존속회사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 CapEx(설비투자)’의 30~40% 수준을 배당재원으로 설정해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 SKT 윤풍영 CFO는 "New ICT와 MNO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 주주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인적 분할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아이티포커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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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8-11 / 뉴스공유일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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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0도쿄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화제 중 으뜸은 여자배구국가대표팀의 행보가 아닐까 싶다. 현재 우리나라 여자배구팀은 스포츠라는 분야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하면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세계랭킹 10위권인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세계랭킹 6위 도미니카공화국에 신승을 한데 이어 `숙명의 라이벌` 일본(5위)마저 풀세트 접전 끝에 격파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결국 8강전에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 받던 터키(4위)를 접전 끝에 꺾으면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다소 부정적이었던 올림픽 메달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 모두에게 약팀이라 평가 받던 팀이 열세를 극복하고 보란 듯이 강팀들을 하나씩, 하나씩 격파하는 모습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크나큰 기쁨을 주고 있다. 단순히 `언더독(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의 반란`이라는 사실이 이 같은 감동을 주는 것일까. 사실 여자배구팀은 올림픽을 앞두고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다. 그간 대표팀 내 주축 선수들이었던 쌍둥이(이재영, 이다영) 자매들이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과 불화로 논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학폭(학교 폭력)을 했던 사실까지 드러나며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큰 내홍을 겪었다. 그리고 이들의 대표팀 제외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표팀의 전력 약화로 이어지게 됐고 이는 올림픽 전 모의고사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선 3승12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16개국 중 15위로 마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여자대표팀은 `배구 여제` 김연경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며 올림픽에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경을 비롯한 김수지, 양효진 등 고참 선수들은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뛰고 있고, 동생들은 그런 언니들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에서 `원팀` 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온다. 스포츠에서 실력은 그 어떤 분야에서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그것도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이번 여자대표팀은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김연경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함께 하고자 하는 협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적은 기대할 수 없었다. 이번 여자대표팀은 4강에 오른 나라들 중 가장 원팀 정신이 투철하며 해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오늘밤 역시나 강팀인 브라질과의 결승 진출을 위한 큰 관문이 있다. 여전히 상대적 열세라는 평가가 대다수지만, 이미 원팀이 돼버린 여자배구대표팀의 승전보를 조심스레 기대해 보고자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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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8-06 / 뉴스공유일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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