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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8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교육청 간부들과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있으며 2025년 서울시교육청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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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2025 을지연습’과 관련, “예상하지 못한 전시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논의 구조가 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남부청사 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제2부교육감과 북부청사 국·과장도 함께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년도 연습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이날은 실제와 유사한 전시상황을 설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의 단전·단수 훈련, 방독면 착용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는 통제부가 구상한 상황을 인공지능(AI)과 협력해 메시지를 부여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임 교육감은 최초 상황 보고를 들은 뒤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워크가 비상 상황에서는 작동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대면 구조로 변경해 빠르게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서는 의사 결정도 상당한 부분이 위임될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 즉시 바꿔야 할 부분을 어떻게 할지, 평소와 다른 부분을 어떻게 할지 살피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일간의 을지연습 기간 배우는 것이 있는 교육적인 훈련이 되길 바란다”며 “실전감을 익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선점을 찾는 훈련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오늘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5천900여 명이 참여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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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8일 ‘2025 을지연습’과 관련해 “예상하지 못한 전시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논의 구조가 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숙달된 조교?!의 시범으로 방독면 착용을 보여주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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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과 전시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연습에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26개 기관에서 총 1,300여명이 참여한다. 연습 기간 중 주·야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북한의 다양한 도발 형태에 대비해 전시 교육계획 검증, 공무원들의 개인 임무 숙달 등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연습 첫째 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최초상황 보고회와 전시직제 편성 훈련을 통해 충무사태별 조치사항을 검토하고 전시 전환절차를 이행한다. 둘째 날부터는 최근 전쟁 양상을 반영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와 도상연습을 진행하고, 예비소산시설 이동훈련과 학교 재배치훈련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을 검증한다. 특히 20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공습대비 민방위훈련’에 산하 모든 기관이 참여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주변 대피소 찾는 법 등을 숙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시 교육계획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국가비상사태 대응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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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 일대에서 ‘2025 해외봉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며 방콕교육청과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중고등학생 16명과 인솔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교육봉사, 전통문화 소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참가 학생들은 방콕 현지 고아원을 찾아 김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고, 부채 만들기와 전통 팔찌 장명루 제작, 전통 놀이 체험,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방콕교육청이 주관한 ‘한국의 언어와 문화 캠프’에 참여해 25개 학교에서 온 태국 학생 130여 명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과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함께 했다. 방문단은 사라윗타야학교의 ‘과학의 날’ 행사에도 참여해 태국 학생들의 창의적 발명품과 과학 실험 전시를 관람하고 한국어·문화 골든벨, 케이팝(K-POP) 노래 맞히기 등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우정을 쌓았다.  학생들은 시암박물관, 왓포 사원, 왓아룬, 수상시장 등 태국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 사회, 경제적 배려 대상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 학생을 포함해 학교장 추천,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실적 등의 심사 과정을 진행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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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8일부터 교실 내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긴급교실안심SEM’을 새롭게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업 방해, 폭언·폭행, 기물 파손 등으로 수업 환경과 학생 심리 안정이 무너진 상황에서 전문 도움 인력을 긴급 투입해 2주간 밀착 지원하는 SEM119 신규 프로그램이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반복적 문제행동과 폭력적 교육활동 침해가 증가하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교원 대상 상해·폭행 사건이 72건 접수됐으며 교실 질서와 학생 심리 안정이 장기적으로 흔들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기존 지원체계에 안심SEM을 추가해 교실 안정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심SEM에는 전직 교원, 상담사, 청소년 복지사 등 교육·상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서울교육청은 지난 8월 11일, 긴급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기 위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학교가 교육지원청 SEM119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사안 유형과 학교급 등을 고려해 주 15시간 미만, 기본 2주 동안 지원하며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총 3억 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 내용은 ▲교사와 협력한 수업·생활지도 안정화 ▲교육활동 침해 학생 분리지도 ▲등·하교 동행과 보호자 협의 ▲학생 심리·정서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현장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개봉초등학교 장세진 교사는 “최근 교실 내 교육활동 침해가 잦아 교사와 학생 모두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신속히 투입된다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뿐만 아니라 학급 전체 분위기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서 교실 학습환경을 안정화하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뿐 아니라 모든 학생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사가 SEM119를 통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면 혼자 힘들어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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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에 총 449명의 서울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농촌유학 프로그램 시행 이후 단일 학기 기준 최대 규모다. 시교육청에 따르먼 이번 2학기 농촌유학은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은 농촌유학을 온 서울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 및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 449명 가운데 101명은 신규 참여자이며 348명은 연장 참여자로 전체의 약 78%가 6개월 이상 유학을 지속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유학 생활에 만족해 유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참여 규모는 강원특별자치도가 184명으로 가장 많고, 전라남도 141명, 전북특별자치도 82명, 제주특별자치도 42명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처음 협약을 체결한 신규 지역임에도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참여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유학이 408명(약 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41명은 지역 유학센터에 입소해 농촌에서의 유학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예정 학생들은 8월 중 주소 이전 및 전학 절차를 마친 후,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농촌유학 생활을 시작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단기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생태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소중한 교육 기회”라며 “농촌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 상생 정책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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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윤셕열 정부에서 출범한 1기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대해 반상진 전북대 교수(교육학)는 2024년 7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교위 정상화 토론회에서 “지난 3년간 국교위는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제도 개선 시안 등 중요한 교육정책이 발표되는 가운데 교육부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많다”며 “이는 비전문성과 당파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위원 구성, 위원장의 지도력 부재, 운영체제 등의 총체적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의 국교위 위원회 구조로는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거수기 논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조희연 전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국교위를 공화형 협치모델로 다시 세우자’는 기고문에서 “2022년,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 협의·합의기구가 되겠다는 큰 포부와 함께 국교위가 닻을 올렸다”면서도 “그러나 설립 3년차를 맞이한 국교위를 향해 ‘교육부의 거수기로 전락했다’거나 ‘대통령실과 교육부의 하청업체가 됐다’는 등의 날 선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고 에돌리고 “‘위원 수(數)의 다수 논리’만 작동하는 또 하나의 관료 기관이라는 탄식과 심지어는 폐지론까지도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에 대해 “여러 개혁 요구가 봇물 터지듯 이어질 것”이라며 “결과는 국민의 최종적 선택에 의해 가려지겠지만 만약 민주당이 집권해 다수 위원을 차지하게 된다면 국교위는 새로운 교육부의 ‘거수기’가 될 수도, 정부 의제를 다수의 힘으로 밀어 붙이는 장(場)이 될 수도 있는 기로에 선다”고 내다봤다. 의석 수에 대해 분석한 그는 ‘국민참여재판과 같은 배심원제의 도입’에 대해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국회의원과 함께 ‘한국형 숙의민주주의’ 모델로서의 배심원 제도를 구상했다”고 회상하고 “일종의 공화주의적 국교위 개편모델인 셈”이라면서 “난마(亂麻)처럼 얽힌 교육 현안을 열린 숙의로 풀어내고,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결론을 도출하자는 것”이라면서 “판사에게 판단을 일임하지 않는 국민참여재판처럼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도 ‘시민의 평균적 판단’을 투영해 보자는 발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 문제는 우수한 정책 수립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충고하고 “구조적인 난제들이 많다”면서 “모든 가정이 자녀의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오늘날, 거대한 풍랑 속에서 자녀에게 구명조끼를 쥐어주고 싶은 부모의 절박함이 사교육 시장을 거대한 공룡으로 키웠다”고 분석학 “‘7세 고시반’을 넘어 ‘4세 고시반’까지 등장할 정도로 치열해진 교육경쟁은 이미 아동학대로 다루어야 할 정도”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경쟁의 종식을 바라지만 누구도 먼저 멈추지 않는 치킨게임”이라 비유하고 “모두가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되어버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협치를 통한 접근이 절실하다”고 주장 했다. 그는 ‘협치 시스템의 작동 원리...구성·정족수·배심원제’에 대해 “협치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고 “협치의 핵심은 의사결정자의 구성과 균형, 의결 장치와 국민의 참여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국교위 위원 구성의 균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여야가 번갈아 집권하는 한국 정치의 현실을 직시하고, ‘여당 프리미엄’을 과감하게 덜어내자”며 “예컨대 대통령이 3인을 추천할 시, 여당 추천 3인 중 1인을 야당에 내어주는 것”이라고 제시하고 “집권세력에게 기득권을 포기하는 결단을 요구하고, 야당에는 책임을 분담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위원회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재적 과반의 요구로 해당 의제를 국민참여배심위원회에 회부하자”며 “전문위원회는 쟁점을 정돈해 복수의 정책 선택지를 제시하고, 배심위의 최종 판단을 국교위가 수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인용했다. “국민참여위원회를 국민참여배심위원회로 바꾸어 위원 간의 협의와 합의를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그는 “국교위의 역할은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교육정책의 실태를 극복하고, 교육이 ‘백년을 바라보는 큰 계획(百年之大計)’이라는 모두의 문제의식에 부합하는 ‘제대로 된’ 교육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고 그 역할에 충실해보자”고 권고했다. 그는 끝으로 ‘투쟁 모델’과 ‘협치 모델’의 실험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에는 두 얼굴이 공존하며 하나는 갈등을 드러내며 승부를 겨루는 ‘투쟁의 정치(정쟁)’와 차이를 인정하되 공통선을 찾아가는 ‘협의의 정치(협치)’가 그것”이라고 역설하고 “우리는 민주화를 이룩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통해 투쟁의 정치에 익숙해졌지만 그 과정에서 반복된 정권교체와 상호 비난 속에 해결되지 않는 난제들을 낳았다”고 짚었다.  이어 “그 중에는 사회경제적 개혁과 같이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지만 협치와 숙의 민주주의적 공론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공통의 주제도 적지 않다”면서 “교육이 대표적”이라고 선을 긋고 “대부분의 국민이 이해 당사자가 되는 ‘범국민적 슈퍼 이슈’이자, 경쟁 구조가 문제를 재생산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투쟁과 협치를 병행한 새로운 정치 실험으로 해결해보자”고 권유했다. 조 전 교육감은 자신의 기고 문을 마무리하며 “국교위는 기계적인 승자독식이 아니라, 숙의와 공론을 통해 ‘백년지대계’를 바로 세우자는 꿈에서 태어났다”고 피력하고 “3년이면, 갓난아이도 걸음마를 뗄 시간”이라고 비유하고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주체들이 외부의 강압 없이 한 자리에 모여,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을 때, 우리 사회가 그리도 목말라 하는 민주‘공화’국의 실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좁지만 분명한 길”이라고 정의하고 “교육이라는, 국민 모두가 중히 여기는 의제에서부터 ‘공화형 협치’의 새 지평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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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산하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류호)은 14일 오전 10시 40분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장성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먼 이번 협약은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통합지원 체계와 아동친화정책을 연계해,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권)를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실천 및 확산 ▲아동권리교육 지원 및 대상 확대 ▲학생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취지 공유 및 지역사회 정착 협력 등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심리 등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달서구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달서구청,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아동권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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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산허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함평나飛학생연합회 학생(초·중·고·각종학교 19명)을 대상으로 자치역량 강화 역사문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자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여수와 순천 일원을 탐방하며 전남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에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여순사건의 흔적을 따라 걷는 ‘다크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김현애 작가와 함께 동백꽃 드로잉 체험을 한 후 마래터널, 희생자 위령비, 형제묘를 찾아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둘째 날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축제’에 참여해 ‘전남 의(義) 교육’을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부스 체험, 공연 등을 관람하며 전남의 교육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 탐방 외에도 학생들은 멀티버스플래닛에서 인공지능 및 미래형 모빌리티를 체험하고 아쿠아플라넷에서 생태환경 교육에 참여하여 미래 역량을 강화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와 독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애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우리 학생들이 주도성을 키우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복 80주년 전남의 의(義)로운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항일독립운동의 얼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국 대련, 여순, 연길, 용정 등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하는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외 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사 의식을 함양하고 주도성을 강화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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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상무시민공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하고 “광주시교육청은 광복의 뜻을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독립운동 이야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광주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교육감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스테이지(STA·G))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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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 ​명곡초등학교(교장 박영구)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학교와 학부모회가 함께 준비한 특별한 방학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배움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물했다. ​똑딱똑딱 창작 활동에는 재활용품이 아이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마법 같은 시간이 펼쳐졌다. 6학년 김 모 학생은 “엄마랑 같이 작품을 만들면서 지구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예술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것. 나도 요리사 시간에는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요리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는 즐거움을 느꼈다. 신나는 뉴스포츠로 협동심을 기르고, 향긋한 천연비누 만들기 시간에는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성취감을 맛보았다.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배움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했다”고 전했으며, 명곡초는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은 사랑'이라는 교육 철학 아래 학교와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학 교실은 학교와 학부모의 아름다운 동행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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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청주 우암산 3.1공원에서 참배를하고 “80년 전의 성취를 발판삼아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펼쳐야한다”고 강조 했다. 이날 윤 교육감과 도교육청 간부공무원은 3.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애국지사 5인 동상을 찾아,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을 기리는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선열들의 피와 땀, 신념으로 이뤄낸 80년 전의 성취를 발판삼아 이번 광복절 슬로건답게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펼쳐야 한다”며 “교육가족과 도민 모두가 이러한 길에 공감하고 동행하여 민족자존과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여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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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 장성황룡중학교 과학동아리 ‘챠오스(CHAOS)’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과 과천 일대에서 창의융합 과학 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저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동아리 부원 8명이 참여하며, 과학 역량과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선후배 간 협력 학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CHAOS 동아리는 이번 탐방을 통해 서울시립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지를 활용한 심화 학습을 통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융합적 사고 능력과 과학적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서울 한강 공원 야경 사진 콘테스트,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등 문화 체험을 병행하고 모든 활동을 무궁화호, KTX,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방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아리 지도교사 이종현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교실을 넘어, 과학학습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해 진로를 개척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품성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창의융합 과학 탐방은 에듀테크 온(on) 창의융합 과학동아리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사전 및 현장 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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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8월 14일 충남도청과 2026년 4월 25일~5월 24일에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기회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람회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배움과 치유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체험 및 교육활동 방안을 모색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6년도에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현장체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의 확대를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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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4일 시교육청에서 직원들의 역량강화 및 공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직원과 함께하는 정감산책'에서 인사말하고 있으며 이번 정감산책에는 발달장애인 캐리커쳐 작가로 활동중인 정은혜 작가를 초청해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변화와 부모의 시선 등 다면적 이야기가 소개됐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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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교육을 국정 운영 중심, 국가 핵심 전략으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강주호)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123개 국정과제 중 교육 분야로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AI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시민교육 강화로 전인적 역량 함양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 △학교자치와 교육 거버넌스 혁신을 제시하고 하위 과제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서울대 10개 만들기, 특수교육 여건 개선, 기초학력 보장 등을 담았다. 이에 한국교총은 “교권 보호, 기초학력 보장, 특수교육 여건 개선,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강화 등 교육 현안이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특히 “경청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통합의 국정 원칙을 밝힌 점은 향후 현장 중심 교육 현안 해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123개 국정과제 중 교육 분야는 5개에 불과해 교육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아닌 부차적·보조적 영역으로 밀려난 듯하고 미래 학교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국가적 청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정과제의 실행 방식, 재정 투입 계획, 인력 확충 전략, 성과 평가체계 등 구체성이 부족해 추후 정책이 어떻게 작동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교육부는 구체적인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속히 수립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현장 교원과 교원단체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현장성을 갖춘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기서 한국교총은 한발 더 들어사 “교총이 새 정부 핵심 교육과제로 요구해 온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을 무엇보다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각자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원이 열정과 헌신으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보다 구체적인 교권 보호 정책과 법제화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총이 지난 7월 서이초 교사 순직 2주기를 맞아 전국 교원 4,104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79.3%가 교권 5법 개정 이후에도 교육활동 보호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국교총은 “2023년 9월부터 2025년 2월말까지 17개월 간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065건으로 하루 평균 2건에 달하는 등 교육활동 침해가 만연한 현실”이라며 “교직 사회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교원지위법 개정 등 후속 보완 입법부터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악성민원으로부터 학교, 교원 보호대책 마련, 지역교육청의 교권 보호기능 강화 및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원 위원 확대, 학교안전법 개정 및 현장체험학습 개선 등 제도적 보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학생 마음 건강 지원 강화’ 과제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현재 학교에는 7만 6천여 명의 정서·행동 위기 학생이 있고, ADHD 진료 인원도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교총은 “내년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하위 법령 정비와 충분한 행·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하고 “교원의 직업성 정신질환 위험이 일반직 공무원보다 2.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교원치유지원센터 강화, 상담 인력 확충(온라인 상담 등), 심리상담 및 지원 확대, 필요한 경우 병가 활용 보장 등 다양한 지원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에 대해서는 “학교에만 돌봄 역할을 전가하는 것이 아닌 지역의 돌봄 책임 강화라는 방향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교원들은 학교에서 교육보다 돌봄 기능이 강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정말 의지가 있다면 돌봄 운영의 핵심 주체로 지자체를 설정하는 것이 국정과제에 명확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 공약에는 행정업무 경감이 있었는데 특별히 언급되지 않아 아쉽다”며 “교원의 비본질적 행정업무를 교육청과 지자체로 이관하기 위한 학교지원전담기구의 법제화, 인력·예산 확보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서는 “국가경쟁력 제고에 있어 교육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 자체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입시 경쟁과 대학 서열화 완화, 사교육비 절감을 유도하고 지역균형 발전까지 유도하는 것은 요원해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한 해 3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데도 재원 확보 방안이 불투명하다”며 “유·초·중등 교육 예산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전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국가 책임 교육의 기본이므로 환영하나,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고, 국·공립 단설유치원을 대폭 확충해 명실상부 공교육 체제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초학력 보장에 대해서는“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히 지도할 수 있는 개별화 교육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와 정규 교원 확충 계획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교원 정원을 감축하는 것은 교육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초등 특수교사가 중증학생이 포함된 과밀학급 지도를 감당하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과밀·과대 문제를 해소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밝히고 “특수학급 개설 학생 수 기준을 낮추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 시·도별로 장애영역별 특수학교 최소 1개교 이상 설립 등의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대선 공약에 포함됐던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가 이번 국정과제에서 빠져 있다”며 “현장과 괴리되지 않은 교육정책과 법률을 마련하려면 교원의 의견 개진과 참여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최종 국정과제에는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주호 회장은 “새 정부의 교육 목표와 비전을 존중하며 일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소신을 밝히고 “교육의 본질은 교실에서 시작되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교실이 무너지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면 ‘AI 인재 양성’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같은 화려한 청사진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교육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하고 교권 보호, 교원 행정업무 경감, 교육재정 안정성 확보 등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정원칙으로 밝힌 ‘경청과 통합’을 교육정책 전반에 반드시 구현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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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천안과 아산지역의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과 함께 국립망향의동산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참배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경호 교육국장을 포함한 기관별 간부 공무원 및 직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망향의 동산 내 위령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개별묘역, 관동대지진 희생자 위령탑 순으로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특별히 올해는 김학순, 김복동 할머니와 더불어 충남 부여 출생의 ‘위안부’ 피해자 황금주 할머니의 묘역을 방문하여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교육청 직원들에게는 황금주 할머니의 증언을 알리고 사이버 참배를 드리는 활동을 전개하여 온오프라인 추모활동이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4일을 기림주간으로 정하여 기림의 날 인식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충남교육청 안뜨락에는 충남 출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영상과 증언록을 볼 수 있는 미니전시를 구성하였고, 13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주제의 ‘뚜껑없는 열차’ 연극을 초청해 교직원들이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기림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 필사하기, 소녀상과 함께 사직찍기 등의 활동을 공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로하며 올바른 역사를 세우는 일에 충남의 교육공동체가 마음과 실천을 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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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1일~12일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경남교육정책 공유마당’를 개최하고 ‘학교 중심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에따르먼 이번 공유마당은 지난 7월부터 △담당자 사업 분석 △담당자 간 소통 △부서 간 소통을 거쳐 마련됐다. 이틀 동안 부서별 소통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특히 쟁점 토의에서는 부서 단독으로 해결이 어려운 현안을 선정해 협력 방안을 찾았다.  논의 주제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 △지방공무원 지역단위 학습공동체 조직 △수업방해학생 예방과 치유를 위한 부서 협력 방안 등 세 가지였으며 각 부서는 해당 현안에 대해 지원책을 제안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정책 공유마당을 통해 부서별 사업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일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문제가 생기면 교육청이 적극 개입해 해결해야 한다. 기본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유마당에서 나온 의견을 내년도 경남교육 계획과 예산에 반영해 정책을 개선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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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 용지초등학교(교장 이정아) 운동장이 14일 오전, 아이들의 환호와 웃음소리로 물들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먼 전교생이 손꼽아 기다리던 계절 체험활동 ‘여름아, 부탁해!’가 열리면서 학생들은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즐겼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학생들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학교 행사로, 모두가 함께 어울려 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는 특별한 날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워터슬라이드였다. 운동장 한가운데 설치된 알록달록한 색상의 슬라이드는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아이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차례가 되자 미끄럼틀 위에 올라탄 학생은 두 팔을 번쩍 들고 출발,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왔다. 끝에서 터지는 물보라와 함께 터져 나온 웃음소리가 운동장 가득 울려 퍼졌고,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도 “한 번 더!”를 외치며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년별로 개성 넘치는 물놀이 부스가 운영됐다. 3학년은 뜰채로 물고기 모형을 건져 올리는 ‘복불복 피시헌터’에 몰두했고, 4학년은 물모자 속 물이 쏟아지면 패배하는 ‘물폭탄 복불복 게임’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5학년 1반은 ‘물놀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물총 대결을 벌였고, 5학년 2반은 퀴즈를 틀리면 물세례를 받는 ‘나도 이제 인물 퀴즈왕’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6학년은 팀별로 왕을 지키며 물총으로 맞붙는 ‘왕을 지켜라.’ 게임을 하며 운동장을 누볐다. 이 부스 운영은 학생들이 협의해서 정하고 직접 준비한 활동이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활동이었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이 철저히 이뤄졌고, 법령상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6명이 현장에 배치됐다. 모든 교직원이 함께 각 부스와 시설 주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안전을 지켰다. 학생들도 정해진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활동에 참여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업무 담당자인 강석영 교사는 “처음 해보는 행사인데,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날의 즐거운 경험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아 학교생활의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다니엘 학생은 “워터슬라이드가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고 했으며 6학년 아르촘 학생은 “정말 시원하다! 친구와 함께하는 물총놀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전했다. 용지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그리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체험활동과 공동체 놀이,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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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일~13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연수원에서 부하라 및 사마르칸트 지역 현지 한국어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 한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에서 개발한 우수한 한국어 교수법과 자료를 현지에 전수해 우즈베키스탄 교원의 수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수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만큼 현지 교원의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결합해 자음·모음 지도부터 단어, 문장 구성까지 단계별 학습 과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자·모음 카드 놀이 ▲그림책 활용 문장 수업 ▲어휘 빙고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수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나누었다. 특히 단순한 문법 암기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즐겁게 언어를 탐색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어휘를 연습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 현직 연구원이 개발한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을 위한 어휘놀이터’ 자료 활용 한국어교육 교수법을 전달해 참가 교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폴보노바 시토라 부하라시 한국어교원은 “놀이를 통해 자음과 모음을 가르치는 방법이 특히 인상 깊었고 그림책을 활용하여 문장 지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 좋았다”면서 “앞으로 수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전남교육청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협약에는 현지 교원의 한국어 수업 전문성 강화, 교수법 자료 공유, 양국 학생 간 문화교류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교원과의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의 의(義) 교육’을 미롯한 전남의 놀이 중심의 한국어교육이 우즈베키스탄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한 교육 사례를 해외에 널리 전하고, 교육 교류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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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과학고등학교(교장 황정훈)는 오는 19일 오후 7시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의 해양 관련 탐구 결과를 발표하는 ‘제8회 Ocean ICT Festival’을 개최한다. 2024년 제7회 Ocean ICT Festival 영상 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해양 문화와 해양 관광 진흥’, ‘해양 생태계 및 환경 보존’, ‘해양 자원의 이용 기반 구축’, ‘해양 선박 관련 기술’ 등 부산 지역의 4대 해양 현안을 주제로 운영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84팀, 240명 전교생이 참가해, 수학·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피지컬 컴퓨팅 등 정보과학 코딩을 활용한 창의 융합 탐구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참가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 분석부터 해결안 설계·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발표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성과물을 선보인다.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에는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지난해 직접 제작한 ‘챗봇’을 한층 개선해 전시한다. 생성형 언어 모델과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한 이 챗봇은 행사 관련 정보 제공과 관람객 질의응답 등 실시간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람은 초·중·고 학생과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부산과학고 유튜브 채널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황정훈 교장은 “Ocean ICT Festival은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로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부모와 전문가,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해 해양 과학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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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유보통합 4대 상향평준화 과제중 하나인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사업’을 8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4대 상향평준화 과제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이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추가 인력 수요가 가장 높은 3세 학급(반)을 대상으로 하며,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이 1:13을 초과하는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보통합 상향평준화 과제 중 유치원·어린이집 현장 및 학부모 요구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과제임에도, 인력 채용 및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유치원 161개 기관(250학급), 어린이집 217개 기관(252반) 총 378개 기관이 참여 예정이다.  인건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 유형에 따라 다르게 지원이 된다. 유치원은 3세 학급에 1일 최대 5시간의 교육과정지원인력 1명을 배치하고, 어린이집은 3세반에 1일 최대 7시간의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교사-영유아 간 상호작용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사가 교육․보육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감으로써 성공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0일 정근식 교육감이 ‘이상적 유보통합 모델 구축을 위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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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박영환)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국가교육위원회(국굥ㅟ) 위원장으로 차정인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교육부는 유·초·중등 교육을 포함한 공교육 전체를 책임지는 자리이며,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하는 독립적 중장기 교육정책수립 기구의 수장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 시기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을 가장 먼저 도입했다. 또한 교사 정원 감축을 반대했고 수업지원 교사제도를 운영했다. 학교 지원본부를 설립하여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공교육 멈춤의 날에 교사 행동을 지지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반대했으며 학생정신건강센터 설립으로 정신건강 진단 및 치료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교육혁신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세종 교육의 민주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교진 후보자는 현장 교사 출신의 3선 교육감이다. 전교조 2~3대와 6대 전교조 충남지부장과 4대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 전교조의 기대다. 2020년에는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사무국 직제규정 일부 개정 △사무국 조직 개편(2과 1실 20명)을 했다. 차정인 후보자는 총장직선제를 유지해 대학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통해 대학이 총장직선제를 유지하면,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서 그 대학을 탈락시켰다. 그러나 차정인 후보자가 중심이 된 부산대학교는 굴복시키지 못했다. 전교조는 “이번 2기 국교위는 더 이상 형식적인 위원회, 정치의 거수기, 현장을 배제한 졸속 심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면서 “교사, 교수, 학부모, 학생, 시민 등 교육 주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구조, 정치로부터 독립된 숙의형 기구,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국민 참여 기반 정책 심의 기구로 반드시 거듭나게 할 것을 차정인 내정자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청문회를 포함한 검증 절차를 면밀하게 지켜보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차정인 교수는 교사와 학생의 삶을 바꾸는 교육개혁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따져볼 것”이라면서 “교육은 행정이 아니라 철학과 삶의 문제”라고 정의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는 몫은 후보자에게 달려 있다”고 날을 세웠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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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13일 오후 2시 본청 웅비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되찾은 그날의 빛! 경북교육으로 다시 빛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를 향한 희망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광복회, 보훈단체협의회,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연주단인 비보브라스의 웅장한 관악 연주·경북교육가족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또한 광복회 경북지부 정대영 지부장의 기념사, 임종식 교육감과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의 경축사, 독립운동가 백하 김대락 선생후손 김세훈 선생님의 기미독립선언사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날 상연된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에는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국내 독립운동길 탐방 동아리, 교원 독도탐사단, 나라사랑 교육 주간 운영 등 경북교육청이 다년간 이어 오고 있는 나라 사랑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나라에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고, 자손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경북 지역에 독립유공자 후손 10여 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신돌석 의병장의 증손인 포항제철중학교 신민아 학생 등 10명에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전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광복의 그날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값진 역사이며, 우리 후손들은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세대가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나라사랑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 밖 로비에는 독립운동가 만화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휴게 공간 ‘만화카페 광복’이 운영됐다. 만화카페 광복에서는 굿네이버스 독립운동가 후손인 고려인 돕기 참여를 인증하면 독립운동가 만화책을 증정하는 ‘잊혀진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에 의미와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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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학생독립운동가 명예졸업장 수여·교육가족 참여 뮤지컬 ‘눈길’아 13일 오전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열리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들어서자,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아난 광복 의인 80인의 모습이 발걸음을 붙든다. 행사장 한 편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독립운동가 굿즈 만들기, 義 문구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가 운영돼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감대중)의 전언이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학생의회가 주도하고 교육가족들이 함께한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남의 의(義)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톺아보는 배움‧공론‧공유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K-민주주의’의 발자취를 좇는 학술포럼으로 첫 문을 열었다. 주제는 여순 10·19사건,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12·3 계엄까지 면면의 역사에서 발현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고한다. 철학자 박구용 교수(전남대)가 좌장을 맡고, 주일선 교수(연세대), 김양현 교수(전남대), 김철민 교사(전남외고), 백형대 교사(순천고)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민주주의는 민중의 고통과 저항, 그리고 자유를 향한 실천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역사”라며 “K-민주주의는 이러한 역사 속에서 주권자인 시민이 주체성과 자율성을 회복하며 일군 민주주의를 뜻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같은 유산이 미래세대에 올곧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박구용 교수는 “민주시민교육은 곧 ‘주권자 교육’”이라면서 “교육과정 안에서 단순히 교사들의 가르침을 받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경험하면서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실천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식전 공연은 큰 감동을 안겼다. 순천 615통일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거국행’부터 ‘광복군가’까지 연대별 항일음악 330곡 중 엄선한 5곡을 들려줬다. 피날레는‘통일행진곡’으로 객석의 교육가족들 모두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노래는 향후 음원 파일로 제작해 학교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명예졸업장 수여식이었다. 독립운동에 몸 바치느라, 학업을 마치지 못했던 24명의 학생독립운동가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될 때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전 목포정명여학교)와 대구초등학교(전 강진대구보통학교) 교장이 무대에 올라 학생독립운동가 후손 및 학생대표들에게 졸업장을 전했다. 그 순간은 80여년 만에 미완의 졸업을 완성하는 역사적 장면이었다.  수여식 이후에는 전남학생의회, 교직원이 함께한 뮤지컬 ‘빛의 길’이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특히 “장성에서 광양까지, 목포에서 온 누리까지, 삼천리 금수강산 되찾는 날, 그날까지 멈추지 않으리”란 대합창이 펼쳐질 때는 무대 뒤로 만세를 부르는 전남 의인 8인의 AI 영상이 어우러지며 장내는 뜨거운 울림으로 가득찼다고 한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義)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특별대담이 이뤄졌다. 일본의 역사수정주의를 비판하며 동북아 평화를 지향해 온 호사카 유지 교수와,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맥락을 균형 있게 짚어 온 황현필 소장이 나란히 섰다. ‘광복 80년, 평화와 정의의 길’과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를 주제로 한 두 역사학자의 만남은, 과거의 진실을 직시하고 오늘의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됐다.  이밖에도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복도에 펼쳐진 전남 의(義) 80인전 전시는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약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 80인을 AI 기술로 복원해 5m 대형 LED 화면에 구현, 생생한 모습과 숨결로 애국심을 전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고흥 분청사기 물레 돌리기, 화순 쌍산 의병 VR 체험, 장성 동학 인생게임, 목상고 의(義) 캘리그라피 등 평화·정의·인권·민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다목적홀 무대에서는 함평의 5·18 1인 단막극, 교사밴드의 ‘의기양양 이순신’, 학생댄스팀 ‘그린나래’의 K-팝 공연, 뮤지컬 ‘영웅’ 갈라쇼가 관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축제는 14일에도 이어진다. 이날은 전남 의(義)교육을 교실 현장에서 실천한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교원 수업 나눔’이 열린다. ‘전남 의병 방 탈출 미션’부터 ‘비상계엄과 폭력–전남의 의로운 저항’, ‘지역사 중심 역사 수업’까지 학교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의(義)교육 사례가 공유될 전망이다.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의(義)교육의 현장 안착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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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영록)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2025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단 역량 강화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의 화합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생자치회 운영 활성화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교육원과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출신으로 구성된 강원리더연합회(KLA)가 협력해, 회장단의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 공동체 의식 함양,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사 특강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공약 빌드업 △카누 체험 액티비티 활동 △진로 나침반(진로 선택과 의사결정) △리더십 토크 멘토링 △레크레이션 △마음 나누기이다.  김영록 원장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과 폭넓은 세계관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별 학생 네트워크가 구축돼 보다 확장된 의미의 자치회 운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고 “이는 회장단의 성장을 발판으로 삼아 강원교육이 더욱 활짝 꽃피우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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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김진락)는 13일 오후 2시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시상식(금상1, 장려상1, 지도교사상1)을 갖는 소식을 전했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기술 탐구 및 바이오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창의력과 연구역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로, 원주의료고는 2020년부터 매년 참가해 꾸준히 수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금상을 수상한 팀은 바이오의약과 3학년 김하윤, 이시우, 박미주 학생으로, ‘볏과 식물 추출물의 항염증 및 재생 효과를 통한 상처치유 촉진’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간세포의 알코올 대사 능력 향상을 위한 후보 물질 탐색 연구’를 주제로 탐구한 바이오의약과 3학년 김명진, 노다연, 박남훈 학생에게 돌아갔다. 지도교사상은 바이오의약과 백준명 교사가 수상했다. 백 교사는 2019년 강원도교육청에 신규 임용돼 원주의료고에 부임한 이래, 2022년부터 본 대회에 학생들과 꾸준히 참가해왔다. 바이오화학제품제조 산업기사(2021), 기사(2025) 자격 취득뿐 아니라 2024년부터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원 약학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지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원주의료고 김진락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육활동에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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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본청 회의실에서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는 대아남초등학교 방형상 주무관이 제출한 ‘건강하고 행복한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해요’가 뽑혔다. 이밖에 △교원임용시험 궁금증 교육영상으로 해결 응시자 부정행위 OUT!, 불이익 ZERO!(우수) △도서관 협력 학교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전북 학생 온(溫)책읽기 확산(장려) △단독 추진으로 좌초된 사업, 지자체와 협력 추진으로 되살려 지역 정주여건 개선(장려) △“공간, 자연을 다시 짓다”유관기관 협업으로 완성한 학교공간 리디자인(장려) 등이 각각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과 함께 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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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산하 대전교육정보원(원장 박현덕)은 지역의 디지털 교육 격차, 디지털 학습 및 체험 기회 부족 등의 디지털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디지털 문제해결을 위한 찾아오는 SW·AI 체험교실’을 11일과 12일 이틀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소외 지역 및 계층을 위한 SW·AI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금성·도마·꿈땅·태평지역아동센터 4개 기관의 초·중·고 학생 총 68명이 참여해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생활 안전 미션 ▲싱크홀을 구별할 수 있는 AI 카메라 코딩 ▲미래 AI 로봇기술과 관련된 진로 탐색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 등 학생들의 호기심과 몰입도를 높이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블록코딩을 기반으로 한 로직 설계, 센서 제어, 협업 미션 수행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대전교육정보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SW·AI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디지털교육나눔 1010’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SW·AI 수업을 운영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역량 격차 완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박현덕 원장은 “찾아오는 SW·AI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 이해와 활용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AI 교육을 확대해 누구나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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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1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청은 재일제주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건립, 제주인 학교설립사 발간, 공헌인 예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 수여는‘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취지로 재일제주인의 학교 설립 및 발전에 대한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색달리 출신인 고(故) 강성홍 님(1913~2010)은 1920년대 후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생활하던 중 1955년 중문초등학교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사카 거주 중문면 출신 재일제주인들과 함께 복구 성금을 희사해 학교 재건에 기여했다. 제주시 봉개리 출신인 고(故) 양종찬 님(1912~1981)은 194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1966년 고향을 방문해 봉개초등학교 교사 신축이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희사, 교사 완공을 가능하게 했다. 두 분 모두 별세함에 따라 감사패는 제주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에게 전달됐는데 고(故) 강성홍 선생의 경우 병환 중인 아들 강정현(1931년생) 씨를 대신해 손자 강승민 씨가 받았으며 고(故) 양종찬 선생의 경우 아들 양인구 씨(1937년생)가 직접 수여식에 참석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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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대구외국어고등학교(교장 홍병우)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자매학교인 히로시마시립 후나이리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일행을 초청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외고와 후나이리고는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5년째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2주간의 단기 교환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 1명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연수단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대구외고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기반으로 한국 문화 체험 및 지역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8일 환영식 및 문화교류회에서는 대구외고 학생들의 부채춤, 태권도 품새 시연 등 한국 전통문화와 밴드 및 힙합·댄스 공연 등 K-POP 문화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자매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후나이리고 & 히로시마 퀴즈’ 코너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는 한방 비누 및 미스트 만들기, 한방 족욕, 전통 의복 착용 등의 문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홈스테이 가정과의 일상생활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송수민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일본인 친구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특별한 우정을 쌓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내년 1월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홍병우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해 국제적 감각 및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중순 대구외고 학생들의 일본 자매학교 국제교류 학습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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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현장에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소통·협력 역할을 하게 될 ‘전남교육동행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전남교육청 12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전남교육동행단 위촉식’을 열고, 권역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위촉장을 받은 전남교육동행단은 기초학력 보장, 진로·진학교육 강화, 맞춤형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운영 등 전남교육 주요 정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책토론회 참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 제안도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정책 수립과 개선 과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정책 환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교육동행단과 함께 권역별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협의·환류해 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고,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동행단은 학부모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교육정책에 참여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행복하게 배우는 전남교육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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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 유림초등학교(교장 이옥임)는 2025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버드내 꿈키움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고 학생들의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버드내 꿈키움교실’은 학년별 특화 프로그램과 공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년별 특화프로그램으로 3~4학년은 레고 수업이 5~6학년은 코딩 교육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디지털 소양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뉴스포츠, 기초학력지도, 공예, 영어, 그리고 연극이 마련됐다. 특히 연극 수업은 3년째 참여를 하고 있는 경남어린이페스티벌을 목표로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4학년 한 학생은 “방학 때 집에 있으면 심심한데 학교에 와서 새로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특히 이번에는 공예 수업이 새롭게 들어와 더욱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림초는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돌봄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돌봄교실에서는 만들기, 독서, 실내 놀이,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미술, 피아노, 댄스, 영어 등 다양한 외부 특별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제공돼 읍지역 접근성이 떨어져 배움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유림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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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주관하는 ‘31일간의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사랑나눔 나눔 헌혈’애 직접 참여 솔선수범에 나섰으며 교육감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헌혈, 생명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표어 아래, 여름철 혈액 수급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도교육청 청사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직원, 인근 직속 기관, 창원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뜻을 실천했다. 헌혈은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도교육청 김환수 총무과장은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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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2일 서울학생참여위원회 고등학생위원 22명과 함께 북·중·러 접경이 내려다보이는 중국 방천풍경구를 둘러본 뒤, ‘동아시아 3국의 평화와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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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박영환)은 “2008년 선거관리위원회의 안내를 따랐음에도 ‘정치 중립 위반’이라는 부당한 이유로 해직된 전교조 교사를 특별채용했다는 사유로 교육감직에서 물러났던 조희연 전 교육감의 사면·복권을 환영한다”면서 “아울러 국가 폭력으로 희생된 해직 교사들에 대한 사면·복권도 이루어져, 교사들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고 그들의 명예를 조속히 회복시키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교육감 선거 당시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아 소액의 정치자금을 후보에게 빌려주었다는 이유로 공무담임권을 박탈당한 3명의 교사들은 여전히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교육감 선거운동을 했던 일부 학교장들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되는 등 솜방망이 처벌을 했지만 전교조 교사들은 교단에서 내쫓겨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명백한 표적 수사와 정치재판이었다”고 규정 하고 “당시 해직된 3명의 교사 가운데 2명은 해직 상태로 정년을 맞았으며 남은 1명 역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교사를 정치적 무권리자로 만드는 법 제도의 희생양, 전교조에 대한 표적 수사로 해직된 교사들을 사면·복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또한 2012년 박근혜 정부는 출범을 앞두고 검찰에 의해 ‘전교조 조합원이 이적단체를 결성했다’며 4명의 교사를 기소했다”면서 “그리고 전교조에 ‘법외노조’ 탄압을 시작했고 법원은 이들의 기소 내용 대부분을 무죄 판결했지만, 이적표현물 소지죄에 대해 유죄를 판결했고 이로 4명의 전교조 교사가 해직됐다”고 상기 시켰다. 여기에 “그러나 4명의 교사를 기소시킨 자료는 2000년 초 6.15남북선언 이후 정부의 승인하에 활발하게 이루어진 남북 교육자 교류에서 소지한 북한의 어린이용 만화책으로 정부가 통관을 승인한 것”이라면서 “국가보안법 7조는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여부를 다투고 있는 악법중에 악법”이라고 비난 하고 “피해 교사 중 1명은 이 과정에서 얻은 병으로 투병 중이며 다른 1명은 해직 상태로 정년 퇴임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교조는 “시대착오적 국가보안법으로 낙인을 찍어 교단에서 내쫓은 4명의 피해 교사들을 이재명 대통령은 사면·복권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해직교사들의 원직 복직을 위해서는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다”면서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이며 박근혜 정부는 2016년 사립학교 민주화 투쟁 등으로 해직되었던 교사들이 특별채용 등의 형식으로 복직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공무원임용령에 특별채용 대상으로 ‘임용한 날이 퇴직한 후 3년 이내’라는 내용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전교조는 “하지만 이는 모법인 교육공무원법 취지에 반하는 내용”이라며 “민중총궐기 관련 공무담임권을 박탈당한 이영주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2021년 12월 사면·복권됐으나 이 같은 규정으로 인하여 교단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고 시행령 개정은 정부의 의지로 시행이 가능한 만큼 이재명 대통령은 당장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고유의 권한인 사면권을 제대로 사용하여 해직 교사를 포함한 국가폭력 희생자들을 사면·복권하고, 원직·복직의 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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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대구광명학교(교장 서혜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일대에서 일본 구마모토현립맹학교와 함께 ‘2025년 광명-구마모토 시각장애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Another Way of Seeing(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양국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국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일본에서는 학생 5명과 교사 및 인솔자 8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고 대구광명학교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성격과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고려해 요일별로 탄력적으로 참가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대구 YMCA 청소년회관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합창 공연과 만찬을 함께하며 첫 만남의 긴장을 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대구광명학교에서 ▲학교 견학 ▲공예 체험(키링 만들기, 손수건 염색) ▲체육활동(쇼다운) ▲K-POP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캠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공예 활동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팔공산 동화사 사찰음식 체험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체험(한방족욕, 비누 만들기) ▲3·1운동 역사관(교남 YMCA) 투어 등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지역 문화 탐방이 이어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열린 송별회에서 학생들은 아쉬움 속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국제교류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국제적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적 효과도 거두었다. 서혜연 교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더욱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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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의 ‘역사왜곡 교재’ 관련 성명에 대해 강원교육청의 입장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리 교육청은 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된 해당 도서에 대해 교육문화관에 비치된 전량을 즉시 이용 제한 조치했다”면서 “또한 학교 도서관 업무담당자 협의회 및 연수에서 해당 도서의 우려 사항과 문제점을 안내하고 이용 제한 및 폐기 등 후속 조치를 적극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공공의 기준에서 객관적인 역사적 평가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내용을 담은 도서가 학교 도서관과 교육문화관에 비치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용자 희망도서 선정기준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하는 한편 각 학교와 교육문화관이 운영하는 도서·자료선정위원회를 보다 엄격하게 심의·운영하도록 안내하고, 심의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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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지금까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은 ‘리박스쿨 역사왜곡 도서’가 학교 현장에 비치 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 하고 그런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강력 대응 할 것을 밝히고 있고 이는 전국교육청으로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지부장 최고봉)에 따르면 왜곡된 역사관과 폭력적이며 부적절한 표현을 담은 리박스쿨 교재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과 도내 학교에 비치 돼 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런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를 강원도교육청 검증 체계의 중대한 실패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강사들이 활용한 교재인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가 강원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청소년 코너와 도내 학교 도서관·도서실에 다수 비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4·19 혁명을 부정하고,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고 이를 진압한 군경의 행위를 ‘암세포 제거’에 비유하는 등 심각한 역사 왜곡을 담고 있는 해당 도서는 초등학교 30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37개교에서 52권이 소장돼 있었으며 강원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4곳에서도 각각 한 권씩 비치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당 도서 첫 장에는 30명이 넘는 전·현직 교사와 장학사의 이름이 추천사에 실명으로 기재돼 있고 이 중 15명은 강원도교육청 소속”이라고 짚고 “강원도교육청은 해당 도서에 대해 이용 제한과 폐기 등의 조치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용 제한과 폐기 등은 사후 조치일 뿐”이라면서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역사 왜곡 도서가 교육현장에 들어오기 전에 철저히 검증해 차단하는 것이고 사전 검증이 부실하다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충고 했다. 그러면서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한 권의 도서 검증 실패가 아니며 역사 왜곡 도서가 공교육 시스템의 허점을 타고 유입됐다면 그 다음은 왜곡된 윤리관일 수도, 과학적 사실을 부정하는 자료일 수도,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내용일 수도 있다”며 “교육은 특정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와 시민의식을 세우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강원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근본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시민의식을 가르치는 것은 학교의 책무이자, 교육청의 존재 이유”라며 “강원도교육청은 검증 체계를 마련해 사전에 문제 자료를 걸러내고, 재발 방지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하며 강원교육은 지금 이 순간부터 그 책임을, 실행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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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중·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성취동기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국내와 국외 체험으로 구돼 있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의 연구소, 기업, 대학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첨단 과학기술의 현장을 체험하고 이공계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공계 관련 활동 실적과 진로설계 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한 공정한 선발 절차를 통해 5~6월 중 최종 선발됐다. 국내 체험은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을 방문하며 진행됐다. 이번 국외 체험에서는 UC 버클리, 스탠퍼드, 칼텍 등 미국 서부의 명문대학과 구글, 램리서치, Plug and Play 등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업을 탐방했으며 익스플로라토리움,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에서는 과학문화탐방 및 생태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학과 기업에서 진행된 과학자 특강과 스타트업 대표의 창업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공학, AI, 의과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을 접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연구와 혁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은 온라인 협업 플랫폼 기업 패들렛(Padlet), 세계 한인 생명과학자 학술 네트워크 K-BIOX,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 지부(KSEA SV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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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서귀포시 안덕면 담모라 호텔앤리조트에서 국악관현악단 34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개인·파트 연습과 합주를 통해 연주력과 팀워크 강화를 목표로 한 ‘2025 여름 음악캠프’를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은 2013년 창단됐으며 가야금·거문고·해금·아쟁·대금·소금·피리·타악·건반 파트로 총 34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매년 정기연주회와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탐라문화제, 동아리축제 등에 참여하고 있다. 캠프는 전문가 지도 수업을 통해 개인별·파트별 연습과 합주로 연주 능력과 단원 간 음악적 소통을 향상하고 정기연주회와 각종 행사를 대비해 다양한 연주곡을 준비하며 공동생활을 했다. 서자양 교장은 “여름 음악캠프를 통해 단원들이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적 성취와 공동체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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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3~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광복 80주년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전남 의(義)교육 학술·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제7기 전남학생의회가 직접 기획하고,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배움·공론·공유의 장이다. 전남 학생의회 명예졸업장 수여식 개막식 무대에는 세월의 벽을 넘어온 특별한 손님들이 선다. 일제 강점기 학생 독립운동으로 인해 졸업장을 받지 못했던 선배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와 강진대구보통학교의 24명의 명예졸업장 수여식은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오늘의 교육이 미래 세대에게 건네는 약속이 될 것으로보인다. 식전 공연에서는 6·15 합창단이 부르는 항일음악 330곡 중 엄선된 곡이 울려 퍼지며, 전남교육공동체 400여 명이 함께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어지는 뮤지컬과 공연은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풀어낸다. 전남 의(義) 교육 방향을 묻다 첫날 오전에는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철학자와 역사 교사가 함께하는 K-민주주의 학술 포럼이 열린다. 김대중 평화 정신, 여순 10·19, 5·18 민주화운동, 12·3 계엄 등 우리 현대사의 분기점들이 ‘의로운 교육’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심도 있게 논의한다. 오후에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가 ‘광복 80년, 평화와 정의의 길’을 주제로 한일 관계의 역사적 책무와 화해의 가능성을 짚고, 역사바로잡기연구소 황현필 소장이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라는 질문으로 역사 왜곡과 정치학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교실에서 피어나는 의(義) 배움 둘째 날 오전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급에서 실천한 전남 의(義)교육 교수·학습 사례 나눔이 열린다. 수업자들은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 수업, 지역 의병사 방탈출 게임, 민주·인권 토론 활동, 역사 재현극 등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참가 교사들은 교육과정 속에서 어떻게 ‘의로운 시민’을 길러낼 수 있는지, 수업 속 적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학생 공연·지역 이야기로 엮은 의(義) 무대 축제 기간 동안 1층 복도와 다목적홀에서는 4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와 팝업 공연이 운영된다. 교육지원청과 지역문화원이 준비한 역사·문화 체험,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민주·역사 골든벨이 펼쳐진다. 또한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광복 80주년 교육활동 전시, 전남조리과학고 학생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광복 특별 음료’까지, 참가자들은 오감으로 의(義)교육을 느낄 수 있다. 무대에서는 여수의 여순10·19 역사극, 함평·해남의 지역 항일운동 이야기, 완도 역사 이야기, 학생댄스·합창·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청소년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전남의 항일 인물 80인, 빛으로 만나다 특별전과 기획전에서는 전남의 대표적인 항일 인물 80인을 조명한다. 전남의 각 지역에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위해 싸운 인물들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마주한다. 이들은 단순한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오늘의 전남교육이 계승해야 할 정의·헌신·연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약속 전남 의(義)교육 학술·문화 축제는 남도 의병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 여순 10·19의 평화·인권, 5·18 민주화운동의 정의와 연대의 가치를 교육과정 속에 녹여내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주·평화·인권 프로젝트로 확장하는 실천의 장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문제를 연결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의로운 시민’으로 성장한다. 도교육청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K-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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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이명박 정부 때부터 교육청과 항상 갈등을 빚어왔던 ‘지방재정교부금’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 했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과 협의회, 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교육재정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서울 서대문을)은 서면 축사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국가 부담 연장 등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문수 국회의원, 임태희 특별위원장, 강은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시·도교육청이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재정 여건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세수 결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으로 보완해 오면서 재정 불안정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인건비 등 경직성 고정지출의 구조적 한계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유효기간 연장과 고교 무상교육 경비에 대한 국가지원 3년 연장 조치와 아울러 수익 1조 원 이상 금융사·보험사에 대한 교육세율 인상을 담은 정부의 2025년 세제 개편안에 대해 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교육현장의 구조적 재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협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국회와 정부, 시·도교육청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여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했다. ‘성공적 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지방교육재정 제도 운영 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은 한국교육개발원 이선호 본부장은 교육의 질적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학교·학급 규모와 학생 특성에 기반한 수요를 반영한 적정교육비 기준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재정 축소에 직면한 교육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좌장을 맡은 송기창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지방교육재정 문제는 시·도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문제이며,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 시도별 예산 담당자들은 교육청의 재정 여력이 한계에 도달해 기금 고갈과 재정 여력 한계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권과 학습 환경이 위협받고 있음을 우려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은희 회장은 “지방교육재정은 단순한 예산 항목이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켜내는 국가의 책임이며, 교육자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사안”이라며 “학령인구가 줄었다고 해서 교육재정까지 줄여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국회와 정부에 분명히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시·도교육청, 국회,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공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협의회 유튜브 채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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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일 서울학생참여위원회 고등학생위원 22명과 함께 중국 하얼빈을 찾아 안중근의사기념관, 조린공원, 중앙대가 등 독립운동 사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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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국 전 대표 등이 포함된 8.15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이 11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특별사면했다. 특별사면 대상자에는 홍문종 전 자유한국당 의원,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 문재인 정부 시절 민정비서관을 지낸 백원우 전 의원과 형현기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하영제 전 국민의힘 의원,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도 포함됐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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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과 협의회, 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교육재정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서울 서대문을)은 서면 축사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국가 부담 연장 등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문수 국회의원, 임태희 특별위원장, 강은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시·도교육청이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재정 여건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세수 결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으로 보완해 오면서 재정 불안정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인건비 등 경직성 고정지출의 구조적 한계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유효기간 연장과 고교 무상교육 경비에 대한 국가지원 3년 연장 조치와 아울러 수익 1조 원 이상 금융사·보험사에 대한 교육세율 인상을 담은 정부의 2025년 세제 개편안에 대해 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교육현장의 구조적 재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협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국회와 정부, 시·도교육청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여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했다. ‘성공적 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지방교육재정 제도 운영 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은 한국교육개발원 이선호 본부장은 교육의 질적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학교·학급 규모와 학생 특성에 기반한 수요를 반영한 적정교육비 기준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재정 축소에 직면한 교육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좌장을 맡은 송기창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지방교육재정 문제는 시·도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문제이며,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 시도별 예산 담당자들은 교육청의 재정 여력이 한계에 도달해 기금 고갈과 재정 여력 한계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권과 학습 환경이 위협받고 있음을 우려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은희 회장은 “지방교육재정은 단순한 예산 항목이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켜내는 국가의 책임이며, 교육자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사안”이라며 “학령인구가 줄었다고 해서 교육재정까지 줄여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국회와 정부에 분명히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시·도교육청, 국회,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공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협의회 유튜브 채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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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고흥푸른꿈유치원을 찾아, 방학 중 방과후 과정과 놀이 중심 교육활동을 살피고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단설유치원의 전일제 돌봄 운영 현황과 미래형 놀이환경이 유아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푸른꿈유치원은 여름방학 동안 유아 104명 전원이 참여하는 전일제 방과후과정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생활용품 만들기, 나눔 장터 등 실천 중심의 특색 활동과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현장 체험학습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30교실’을 기반으로 미래형 놀이환경을 구축하고 창의 놀이공간 ‘꿈자락관’과 정서 지원 공간 ‘모래놀이치료실’을 운영해 유아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교육공동체와 간담회에서는 ▲ 돌봄 프로그램의 다양화 ▲ 정서 심리 지원 ▲ 문화예술 체험 확대 ▲ 유·초 이음교육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 학부모는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돌봄과 모래놀이치료를 통해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가정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고흥푸른꿈유치원은 놀이, 돌봄, 치유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유아교육 모델”이라며 “전남형 유치원 교육이 지역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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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난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광복절에 조 전 교육감을 사면하는 대통령의 결단을 앙망한다(仰望·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지난 10년간의 여정과 결실과 여정들을 살펴본다. 조 교육감은 2017년 11월 3일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구. 학생의 날)을 맞아 인권친화적인 교육문화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종합계획(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1월 4일에는 교육부, 해체 또는 재배치에 대해 “현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에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가 가동돼 권한 이양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첫걸음을 뗐다”고 전하고 “더욱 과감한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권한만 이양하고 교육부는 현재의 비대화된 인원을 그대로 유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권한 이양의 과정은 인적 재배치 과정도 동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저는 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때론 설득하여 ‘교육자치시대’를 앞장서 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2018년 4월 20일 조 교육감은 재선을 선언하고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선거전에 돌입한다. 2018년 5월 24일 6·13 지방선거 조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상임의장이 찾아와 “북한과 접경지역의 3개 지역교육감들과 평화통일 교육을 하기로 했다”면서 “조희연 후보도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11일 조 후보는 “세계를 품은 민주시민, 글로컬 서울교육이 시작한다”고 밝히고 서울교육 2기 정책비전으로 ‘글로컬 세계시민교육’을 밝혔다. 조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기 서울교육에서 진행됐던 세계시민교육에 다소 결여돼 있었던 지역적 특성과 민주시민성을 보완해 지역에서의 민주시민성과 세계시민성이 연결되고 확장되도록 한다는 것이 글로컬 세계시민교육의 요지이며 지역(local)과 세계(global)가 뗄레야 뗄 수 없다는 의미가 담긴 글로컬(glocal)개념을 서울교육으로 가져온 것이다. 2018년 6월 13일 6·13지방선거에서 개표결과 26만5천174표를 얻어 득표율이 51.3%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조 당선인은 “17개 시도교육청이 부러워하는 교육청을 만들겠다”면서 “더 혁신적이고 더 안정적이며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이어가기 위한 서울 시민들의 도구로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혁신교육 4년에 이어 미래교육 4년을 이어감으로써 서울교육을 한걸음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3일 ‘서울교육청, 2019년 주요업무계획 확정·발표 기자 간담회’를 통해 △5대 정책방향 △18개 과제 △58개 세부과제 등을 밝히고 “손을 내밀고 어깨를 기댈 수 있는 교육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에 따르면 5대 정책방향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로 이루어진다. 2019년 1월 10일 조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과 500여명의 교육계 인사가 참석 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교육청의 신년인사회에서 “‘오직 학생, 오로지 교육’의 자세로 우문현답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직 학생, 오로지 교육’의 자세로 우문현답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8일, 농협서울지역본부와 자유학기(학년)제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발표 한다.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지원을 위해 협력해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소재 2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양주, 강화, 안성 소재 미래농업지원센터 및 농촌학교와 안성목장학교에서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 2019년 4월 19일 조 교육감은 이낙연 총리와 정민학교를 방문해 수영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특별시 노원구 정민학교(지체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조희연 교육감이 이 학교의 수영시설에 대해 설명한 것. 2019년 6월 23일 서울역 KTX1회의실에서 전국 유·초·중등수석교사회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석교사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라는 주제로 수석교사제도의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관련기사https://cms.edunewson.com/news/articleView.html?idxno=54090) 이날 조 교육감은 “수석교사제가 국가적 정책으로 추진되던 때도 있었다”며 “지금은 사실 내부형교장공모제가 들어왔고 수석교사제는 어떻게 보면 기존의 자격증 교장제도의 폐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6월 14일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정인학교에 열린 제8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 교육감이 이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 교육감은 2020년 6월 23일 전국최초로 미래교육 기반 선제적 대응 나선다. 새로운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부응하는 애자일(Agile) 조직 구현으로 혁신교육 2.0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팀단위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위한 기본 전제는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습조직으로 미래교육기반 구축 △신규행정수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 △인력의 재배치로 증원을 최소화 등이다. 2021년 11월 25일 조 교육감은 2022년 대권 후보들에게 유아 의무교육 시행 요청하며 △유아교육 패러다임 전환, ‘국가가 책임지는 만 4~5세 유아 의무교육 시행’ 제안 △2022년부터 연차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배치율 확대 등이 주요골자다. 조 교육감은 ‘유치원 의무교육, 초1 학급당 학생수 감축’에 대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권 후보들과 정치권에 ‘출발선부터 국가가 책임지는 유아 의무교육 시행’을 요청한 것이다. 2022년 1월 13일 조 교육감은 시교육청, 고성·곡성·해남·정읍 등과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지원 강화에 나선다.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와 도농 교류 기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과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의 세 가지 유형(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지역센터형) 중에서 가족체류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이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2년 3월 17일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은 다시 대립의 길로 접어든다. 2011년, 당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무상급식으로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내걸면서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진행했다가 시장직을 내려놓은 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마을협력 예산’ 삭감으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교육청의 ‘Non-GMO 지원 사업’의 예산을 시의회에 올리지 않아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다시 대립의 길로 접어들었다. 2022년 6월 13일 진보·보수교육감을 협력과 협치로 이끌고자하는 조 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에서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진보교육감과 보수교육감의 협력과 협치를 할 수 있는 교육감협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조희연 교육감협 신임회장은 “새 정부와의 관계, 협력과 비판의 양날 검”이라고 날을 세웠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간담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첫 대면식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간담회 개최 결과 제9대 교육감협 회장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정됐으며 나머지 임원은 부회장 3명, 감사 1명으로 선출된 회장에게 일임하고 차기 총회에서 인준 받기로 했다. 2023년 5월 22일 해직교사를 특별채용하면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교육감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교육감은 기자들에게 “먼저 제 문제로 서울시민과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서울시민이 위임한 권한 행사에 있어 결코 부끄러운 행정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재판 기간에 교육 행정 및 학교 교육 지원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 서울중앙지법 박정제 판사가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조 교육감 측은 즉각 항소를 했다. 2023년 12월 13일에는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를 1인 피켓시위를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서 나선다. 조 교육감이 13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의회 본회가 종료되는 22일까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다. 2024년 1월 12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 당시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과 교육감협 회장으로 만났으며 국교위원으로 활동을 했으나 국교위의 문제점들 만 보게된다. 2024년 4월 26일 조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광화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을 돌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를 했으며 서울시의회 제323차 임시회 중인 26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재의결을 한 것에 대해 72시간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시교육청 1층 현관 앞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끝까지 지키겠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천막농성에 돌입한 것이다. 광화문 등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 당시 조 교육감은 “대법원까지 가겠다”면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광화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을 돌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를 했으며 지난 1월 26일 제9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서울교육의 주체인 학생들과 공조에 나선바 있다. 2024년 4월 28일 조국 대표가 천막농성장 찾아 “학생인권조례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드는 우산”이라는 피켓을 보고 공감했다. 2024년 4월29일, 민주당 서울시당은 천막농성장을 찾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교활함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서울시당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및 학생인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먼저 “서울시의회가 결국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26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면서 “당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만으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위’를 거쳐 본회의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재석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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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 임원단과 정책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IB 본부의 아시시 트레비디(Asisi Trivedi) 한국 정부 협력 책임자와 이기동 어드바이저가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하여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IB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감협의회(KAOIB, Korean Association of Offices of Education for IB)’를 대표해 한국어 기반 IB 워크숍 확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국내 대학의 IB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 강화를 제언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제언과 함께 12개 시도의 IB 현황 공유 및 지속가능한 IB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또 대구교육청이 추진하는 IB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대구가 지향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과 IB 본부의 글로벌 교육 비전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IB 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도입한 IB 프로그램은 올해로 운영 7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대구 지역에서는 교원 연수, 학교 자원 및 정책 준비, 교원 공동체 협의 등을 거쳐 IB 월드스쿨 31교(초 13교, 중 13교, 고 5교)가 운영 중이며, 총 105교가 IB 프로그램의 철학과 교수·학습의 원리를 수업과 평가에 적용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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