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충청권교육감협의회(설동호 대전, 최교진 세종, 윤건영 충북, 김지철 충남교육감)는 7일 오후 1시부터 세종캠퍼스고등학교 도서관에 협의회를 열고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모여 하반기 교류사업에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공동사업 주제 및 일정’을 확정했다.
충청권 4개 교육청이 모여 함께하기로 한 하반기 교류사업은 ▲충북 공감·동행 교육박람회 ▲대전 미래교육박람회 ▲세종 창의융합교육축제 ▲충남 문해력 향상 성과보고회 등이다.
또한 올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책 포럼’이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는 충청권 고등학교 교사 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장에서 마주한 교육격차 실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교사들은 해소방안으로 ▲교사 정원 확보 ▲공동교육과정 내실화 ▲온라인수업 품질 제고 ▲대입제도와의 연계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충청권 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원의 역량 강화,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지원 등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현장 교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보완 및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회장)은 “교육격차 해소는 정책 과제를 넘어, 모든 학생의 성장권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라면서 “충청권이 함께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가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교원의 정원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7 · 뉴스공유일 : 2025-07-07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의 서귀포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현용주)는 지난 4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취임 3주년을 기념해 김광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을 개최하고, 학부모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학부모가 질문하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운영됐다.
서귀포시 지역 보호자들이 궁금해했던 디지털 교육, 제주대학교 IBEC 및 IB 교원 전문성 강화 지원,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특수학급 2인 담임제, 해봄 Wee센터 운영을 통한 위기학생 지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경찰관 배치, 교권회복과 교원 보호 대책 등 제주교육 정책의 성과와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이 오갔으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여러 현안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실무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7 · 뉴스공유일 : 2025-07-07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 계산초등학교(교장 성경식)는 지난 1일과 3일,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1~4학년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탐험대’ 활동을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체험하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사회 핵심 역량인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과수업 외 시간에도 디지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주도 체험 중심의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활동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학년과 4학년은 과학실에서 온라인 코딩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코딩파티’에 참여해 순차적 사고와 논리적 문제해결 과정을 익혔으며 2학년과 3학년은 AI메이커실에서 전동 킥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메이커 교육과 AI 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 활동을 경험했다. 각 체험 공간에서는 ‘디지털탐험대 다모임 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도우미로 참여해 후배들을 돕고, 활동 분위기를 유쾌하고 안전하게 이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내가 만든 킥보드가 정말 움직여서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1학년 학생은 “태블릿PC로 게임처럼 코딩을 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활동 후 학생들은 각자의 체험 사진을 ‘팅커벨 보드’에 올려 함께 만든 디지털 경험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활동의 만족도와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학년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로도 작용했다.
계산초는 앞으로도 정규수업 외 다양한 시간과 공간을 활용해 학생 주도의 디지털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모임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학생 도우미 체계를 강화해, 공동체 속에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성경식 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이 되는 시대에 학생들이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설계하고 창조해보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7 · 뉴스공유일 : 2025-07-07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5일, 공주정명학교에서 도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정보기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꿈을 나누는 축제의 장, ‘2025 충남 장애학생 이(e)-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보경진대회와 이(e)스포츠대회, 두 분야로 구성돼 총 18개 종목에 339명(학생 159명, 지도교사 111명, 운영위원 69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역량과 가능성이 빛나는 축제의 무대가 펼쳐졌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동영상 제작, 로봇코딩 등 10개 종목에서 실생활과 진로 역량을 겨루는 실습형 대회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디지털 활용 역량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이(e)스포츠대회는 닌텐도 배구,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 택틱스, 클래시로얄, 에프씨(FC)온라인 등 총 8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전략적 사고와 협업, 배려의 가치가 돋보이는 경기들이 이어졌다.
특히 통합학급 학생과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한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 택틱스’, ‘클래시 로얄’ 등 통합 종목에서는 협력과 배려를 실천하는 장면이 펼쳐졌고, ‘스위치 볼링’ 종목에서는 중도중복장애학생이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경기에 참여하며, 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디지털 교육의 이상을 구현했다.
학생들은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든 디지털 세상 속에서 협력과 성장의 감동을 나누며,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사회적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행사장을 찾은 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게임과 정보기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꿈꾸는 법을 배웠다”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은 오는 9월, 강원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 이(e)-페스티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 4개, 우수·장려상 다수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며, 배움의 중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포용적인 교육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7 · 뉴스공유일 : 2025-07-07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박기원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직속기관의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인재국장, 정책기획관, 19개 직속기관장과 부서 관계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7월 1일자로 새롭게 임명된 8개 직속기관장이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은 두 가지로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직속기관별로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현황 ▲학부모 교육을 위한 시설 및 인력풀 지원 가능 내용 등을 협의했다.
두 번째 안건에서는 ▲업무협약 현황 및 해당 기관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과의 교류 현황과 주요 추진 내용 ▲기관 간 인적자원과 시설 공유 현황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직속기관의 교육 역량과 자원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상호 적극적인 교류․협력으로 경기교육정책 실행력과 교육가족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위해 직제 개편뿐만 아니라 직속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직속기관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업무를 명확히 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직속기관의 특성과 지역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소화하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협의회 결과를 부서 및 기관에 공유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직속기관이 경기미래교육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남부청사에서 개최된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에서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 강화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남부청사에서 개최된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에서 “공교육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위해 직제 개편뿐만 아니라 직속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직속기관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업무를 명확히 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직속기관의 특성과 지역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소화하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산하 전남나주도서관(관장 강상철)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봉황중학교 연극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나주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극교실은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예술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9회에 걸쳐 학생들은 ‘나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라는 목표 아래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대본을 창작하며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연극교실 참여 학생들은 ‘꿈’이라는 주제로 마인드맵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았고 직접 대본을 구상했으며 배우, 극작가, 연출가 등 다양한 역할을 체험하며 연극 제작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마지막 수업에서 외면당한 진실을 찾아 나서는 소년의 성장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용기를 다룬 이야기인 ‘율곡마을의 밤’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강상철 관장은 “이번 연극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책임감, 존중, 배려심을 키우고, 도서관의 독서교육 지원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아유경제] 지난 3일 이재명 정부의 제1호 민생법안인 「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희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4달 만이다. 합의안에는 그동안 쟁점이 됐던 `3%룰`도 포함됐다. 이에 오늘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상법」 개정 배경부터 본회의 통과까지의 전 과정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상법」 개정 배경, 순탄치만은 않았던 과정
「상법」은 기업의 경영 및 상거래를 규율하는 핵심 법률로, 1962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약 30여 차례의 개정을 거쳐왔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상법」은 주주 전체의 이익을 균형 있게 보호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고, 이는 외국 자본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을 막을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활성화의 걸림돌로서 작용해왔다. 이에 입법부에서는 ▲기업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업 거버넌스 개선`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주주 보호 장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왔다. 지난 3월 13일에는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명문화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을 담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한덕수 전 총리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폐기됐다. 당시 한 권한대행은 해당 법안에 대해 "기업의 경영 의사 결정 전반에 걸쳐 이사가 민형사상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됨으로써 적극적 경영활동을 저해할 소지가 높다"고 설명하며 "이는 결국 일반 주주 보호에도 역행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가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 거부권을 행사했다.
3%룰 포함 `더 세진` 「상법」 개정안, 본회의 가결
그러나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상법」 개정 추진에 다시 탄력이 붙었다. 결국 지난 3일 재석 272인 중 찬성 220인ㆍ반대 29인ㆍ기권 23인으로 `더 세진`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가결된 법안에는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명문화 ▲대규모 상장사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 당초 논의됐던 내용과 함께 ▲사외이사의 독립이사 변경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 합산 3%로 일괄 제한 등의 새로운 내용도 추가됐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는 유예 기간 없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전자주주총회 도입`은 2026년 1월부터, `사외이사의 독립이사 변경` 및 `3%룰` 등은 1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시행된다. 아울러 이번 본회의 통과는 여야 합치 측면에서도 의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고, 지난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된 바 있는 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여야가 경제ㆍ민생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의 큰 뜻을 중심으로 대화와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도 "자본ㆍ주식시장에 엄청난 영향과 신호를 주는 법 개정에 대한 여야 합의를 끌어냈다"며 "여야 의견 합치는 시장에 훨씬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결된 법안, 구체적인 내용은?
가결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했다. 또 기존에는 `전자주주총회` 도입 여부를 이사회 결의로 결정했지만, 앞으로 대규모(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의 경우에는 소액주주들의 실질적 의결권 행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전자주주총회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자산총액 2조 원 미만의 회사의 경우 전체 이사 수의 1/4만큼 독립이사를 두도록 했던 것을 1/3로 두도록 확대했다. 아울러 개정 과정에서 주요 화두로 떠올랐던 이른바 `3%룰`도 가결안에 포함됐다. 3%룰은 기업이 감사위원을 선임하는 경우 최대주주ㆍ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제도다. 대주주가 감사위원 선임 시 가족이나 계열사를 동원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제한하자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대주주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하면 단기 차익을 추구하는 해외 투기자본이나 경쟁사 인사가 이사회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유에서 그간 3%룰 도입을 놓고 논쟁이 이어졌다. 하지만 경영 전문가들은 3%룰 도입이 곧바로 경영권 침탈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한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3%룰 도입은 독립적인 감사위원이 선임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지배주주의 사익 추구를 견제하고,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선언적 시그널로 볼 수 있다"며 3%룰이 불러올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주주권 보호 등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다. 다만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후속 제도들이 뒷받침돼야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 보완 측면에서 후속 대책은 필요하다는 평가를 전했다.
여야 이견 `감사위원 확대ㆍ집중투표제`는 추후 논의
한편, 야당이 반대해 왔던 ▲분리선출 감사위원 수 확대 ▲대규모 상장사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은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는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대규모 상장회사에는 최소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필수로 둬야 하는데, 현행법은 그 감사위원 중 1명은 대주주가 뽑은 이사 중에 선출하지 않고 분리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분리선출하는 감사위원 수를 2명 또는 전원으로 확대한다. 또 이사 선출 시 소액주주의 영향력을 높이는 제도인 `집중투표제`를 정관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개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보류된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2개 쟁점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프리미엄` 포문" vs "경영권 제약 우려"… 엇갈리는 증권가ㆍ재계 반응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자 증권가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해온 `오천피(코스피 5000시대)` 현실화까지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정안이 통과된 지난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1포인트(1.34%) 오른 3116.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달(6월) 25일 기록한 연고점(3108.25)를 재경신했다. 이에 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이 국내 증시의 고질적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갈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서막을 여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개정안 합의에 따라 외국인을 위시한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재계 분위기는 다소 달랐다.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을 비롯한 경제 8단체는 이날 개정안 통과 후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 "법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사의 소송 방어 수단 부재 ▲`3%룰`로 투기세력 등의 감사위원 선임 가능성이 높아진 점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의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경영 판단원칙 명문화, 배임죄 개선, 경영권 방어 수단 도입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국회에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용소초등학교(교장 채경희)는 지난 3일 ‘心心풀이 꽃心터 마음챙김 동아리’주최로 ‘친한친구(7179) 함께라서 따뜻행’ 캠페인을 펼쳤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학생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 덕진Wee센터 △전주덕진경찰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다지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게 된 기관들을 주제로 각 기관의 활동을 소개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창작해 9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채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정신건강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용소초는 캠페인 후속 활동으로 ‘마음을 전하는 노랫말’이 오는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주거지 화재로 어린 학생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학생 행동 매뉴얼’을 제작하여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 3일 “어느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학생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마련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고 이에 교육청은 행동 매뉴얼을 긴급하게 제작하여 이날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 대응 매뉴얼은 유·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자세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완강기를 사용한 대피방법 등을 상황별로 구체화해 담았다.
최근 부산에서는 8일 사이 두 차례의 화재로 각각 2명의 초등학생 자매가 자택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례 모두 부모의 외출 중에 발생했으며, 아파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점이 알려지면서 어린이 대상 화재 대응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화재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이번 매뉴얼 배포를 시작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아이 스스로 침착하게 행동하고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일,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인 대구안일초등학교 이규배 교사가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지도와 교육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헌신한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선발하여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교육상이다.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대학에서 추천한 교원 중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규배 교사는 ‘대상’격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미래학교 현장지원 핵심요원으로 수업혁신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행복한 학급경영 연구회 활동, 학급경영 나눔릴레이, ‘학급경영 관계로 풀어가다’공동 집필 등 올바른 학급경영 문화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기피 학년, 기피 학급, 부적응 학생의 담임을 맡아 아름다운 학교문화와 학교폭력예방에 힘써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규배 교사는 “큰 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의 교육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금은 어려운 학생을 돕고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세상의 가치를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는 한 번에 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https://seoulcareer2025.co.kr)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참여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는 크게 5가지(진로상담, 진로가치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의 영역으로 운영한다.
진로상담 영역은 1:1 맞춤형 진로검사 상담, 고입 상담, 대학 진학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가치체험 영역에서는 7개 영역 총 1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직업 정보뿐만 아니라 직업적 가치와 만족감을 생생하게 느껴보며 세상의 가치를 탐색하고 자신의 관심·소질·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로콘서트는 개막식(축사, 공모전 시상식 등)을 시작으로 4일간 학생동아리 124명의 공연과 직업인 6팀의 생생한 진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진로특강은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17일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학부모 대상 특강을 18일에는 박위 작가가 진로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진로전시 영역은 교육과정 연계 진로가치 탐색을 주제로 한 진로 공모전 수상작 76점(포스터, 슬로건, 이모티콘, 동영상)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진로가치 공유 공간, 휴게 공간, 포토존, 학생 참여 게시판, 도장 이수대, 온라인 만족도 조사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초등학생 대상 전세버스 지원, 리플렛, 입장팔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교육청은 버스 승하차 및 이동 동선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어우러져 진로교육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https://seoulcareer2025.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운영사무국(02-907-4863)으로 하면 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7-0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6ㆍ27 대책 `갭투자 금지ㆍ다주택자 규제 강화`… 전세시장 `대혼란` 우려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6ㆍ27 대책)에 따라 전세 매물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금융당국은 금융권 대출 규제 강화로 수도권에서의 갭 투자가 원천 차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6월) 27일 발표 이후 28일 자로 시행된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때문이다. 해당 방안은 수도권 및 규제 지역(강남ㆍ서초ㆍ송파ㆍ용산) 내 ▲주택 기보유자의 추가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지(LTV=0%) ▲주담대 대출만기 30년 이내로 제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 최대 6억 원으로 제한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LTV 강화(80%→70%) 및 6개월 이내 전입 의무 부과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에 따라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 목적의 주택 구입이 불가능해졌다. 사실상 실수요자만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그동안 전세시장 공급자 역할을 해온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강화되면서 전세 물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전세시장에는 비상이 걸렸다. 안 그래도 전세 매물이 귀한 현 상황에 매수를 포기한 수요까지 몰리며 전세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데, 수요를 받쳐줄 공급은 절벽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 유관 업계 관계자는 "매수 포기자들이 전월세시장으로 가세하는 현상이 이번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전월세 가격 상승이 가장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시장 양극화 `역대 최대`
지난 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6월)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이 6.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분위 배율이란 5분위(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1분위(하위 20%) 아파트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준 5분위 아파트 평균가격은 13억6889만 원, 5분위 배율은 11.9로 집계됐다. 이는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집값 양극화 현상은 서울에서도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 지난 5월 30억942만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 30억 원을 넘은 데 이어, 6월에는 31억4419만 원으로 31억 원을 돌파했다. 반면, 서울 1분위 아파트 평균가격은 4억9085만 원이었다. 이로써 서울 5분위 배율은 6.4배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KB선도아파트 50지수도 120.1로 전월 대비 4.49% 올랐다. 이는 16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해당 지수는 매년 12월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아파트를 선정해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이 지수에는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인 ▲대치은마 ▲압구정현대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송파 `헬리오시티` ▲잠실주공5단지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등이 포함돼 있다. 즉 서울 강남을 비롯한 한강변 단지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치솟은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초강력 대출 규제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 과열됐던 서울 아파트시장이 잠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상급지 갈아타기와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남권ㆍ한강변 일대에 집중되는 현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급등하던 서울 집값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한강벨트 주거지 내 아파트 거래량도 숨을 고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세제 조치` 검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부동산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세제 대책을 추가로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진 의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6ㆍ27 대출 규제 관련 본인의 의사를 밝혔다. 그는 대출 규제 강화 이후 "매수 문의는 주춤해졌고, 나왔던 매물들은 다시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집값도 확연한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시장이 위축돼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거나 실수요자가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온다면 "대출 규제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이어진다면 부동산 세제 카드를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부동산시장 상황이 심각해져 세제 조치가 뒤따라야 할 상황이 오는데도 한사코 안 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다만 금융 조치, 공급 대책, 행정 수단 등을 우선 동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세금 조치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뜻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주택 공급 부족을 대비해 공급시장 활성화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정권에서 제대로 추진하지 않은 3기 신도시사업과 공공재개발사업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면 속도가 나지 않겠느냐"며 "그런 점에서 공공재개발 활성화 조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3%룰 포함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재명 정부의 1호 민생법안인 「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희의를 통과했다. 합의안에는 그동안 쟁점이었던 `3%룰`도 포함됐다. 이달 3일 국회는 본회의를 개최해 재석 272인 중 찬성 220인ㆍ반대 29인ㆍ기권 23인으로 해당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가결된 법안에는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명문화 ▲대규모 상장사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의 독립이사 변경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 합산 3%로 일괄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는 유예 기간 없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전자주주총회 도입`은 2026년 1월부터, `사외이사의 독립이사 변경` 및 `3%룰` 등은 1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시행된다. 다만 야당이 반대해 왔던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대규모 상장사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은 이달 임시국회에서는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보류된 내용은 향후 공청회를 통해 추가 논의를 거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2개 쟁점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여야 합치에 따라 주식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자본ㆍ주식시장에 엄청난 영향과 신호를 주는 법 개정에 대한 여야 합의를 끌어냈다"며 "여야 의견 합치는 시장에 훨씬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에도 국회는 본회의에서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명문화,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을 담은 개정안을 처리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한덕수 전 총리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폐기된 바 있다.
■ 李 "부동산 대체투자 수단으로 주식 활성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됨에 따라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8회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최근 주택ㆍ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과 혼란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어 "다행히 최근 주식ㆍ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대체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며 이 흐름을 잘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이 부동산시장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까지는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돈의 흐름이 부동산으로 집중됐고, 이는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을 급등시키는 원인이 됐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인식이 드러나는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주식시장으로 투자의 물꼬를 돌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국무회의 다음 날이었던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식시장 활성화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6월) 28일 이재명 정부가 강도 높은 `1호 부동산ㆍ대출 규제`를 내놓자 일각에서는 종부세, 양도세 등의 부동산 세금도 건드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재 상태로는 대출 규제(에 따른) 어떤 흐름이 나타나는가를 지켜보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하며, 아직은 관망 중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 상반기 금 거래량 사상 최대 `37.3t`
올해 상반기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2025년 상반기 KRX금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 거래량은 37.3t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한국거래소 금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 거래량이다. 전년 동기(9t) 대비로는 4.1배 급증했으며, 같은 해 연간 거래량(26.3t)과 비교했을 때도 1.4배 많은 수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9%로 가장 큰 거래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관(34%) ▲실물 사업자(19.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개인 비중은 전년 대비 3.9%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개설한 금 거래 계좌 수도 지난 3월 기준 145만 개로 전년(132만 개) 대비 10%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 1kg 금지금(순도 99.5% 이상의 금괴)의 평균 가격은 1g당 14만4000원으로, 지난해 평균(10만6000원) 대비 36.7% 상승했다. 이런 현상에 전문가들은 트럼프발 상호관세, 중동 분쟁 영향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탓에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 투자 수요 급증에 따라 한국거래소 금시장도 양적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KRX 금시장에서는 순도 99.99%의 고품질 금만을 취급한다. 거래는 1g 단위씩 가능해 5만 원 내외의 소액 투자가 가능하며, 장내거래 시에는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및 부가가치세도 면제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 트럼프 감세 법안, `찬성 51표ㆍ반대 50표`로 美 상원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 온 감세 법안이 가까스로 미 상원을 통과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기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가 반영된 포괄적 감세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연방 의회 상원에서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의원 47명이 전원 반대표를 던졌고, 랜드 폴(켄터키),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수잔 콜린스(메인)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이에 50대 50으로 동률이 됐으나,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찬성표를 행사함에 따라 법안이 가까스로 가결 처리됐다. 다만 지난달(6월) 하원을 거쳐 상원으로 넘어온 해당 법안은 상원 심의 과정에서 몇 차례의 조문 수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하원을 다시 통과해야 한다. 이에 따라 법안 시행까지는 하원 통과와 대통령의 서명을 남겨둔 상황이다. 하원에서는 이르면 이달 3일 중 곧바로 상원 통과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 법안은 감세부터 불법 이민자 단속 예산 확대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를 담은 패키지 법안이다.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소득공제ㆍ자녀세액공제 확대 연장 등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더불어 ▲팁 과세 폐지 ▲신생아 대상 1000달러 저축계좌 제공 ▲메디케이드(취약계층 대상 공공 의료보조)ㆍ푸드 스탬프(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등 복지 예산 감축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폐지 ▲전기차 구입 세액공제 종료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없다… 일본은 30~35% 이상 부과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기간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또 일본에 대해서는 기존에 발표한 상호관세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내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 질문을 받자 "유예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로써 실제로 추가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현지시각 기준)부로 종료된다. 아울러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그들은 매우 버릇이 없다"며 "그들은 다른 나라들과 지난 30~40년 동안 우리를 등쳐 먹어서 협상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미국산 쌀과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무역에서 그들은 매우 불공정했다. 그리고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산 수입품에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9일 상호관세 유예 전 일본에 대해 24%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해 발표한 바 있는데, 이를 상향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일본은 트럼프의 이 같은 압박성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피하고 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아오키 가즈히코 관방 부장관은 지난 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 하나하나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전했다.
■ `3000억 원 횡령` 은행 직원, 징역 35년 확정
금융권 최대 규모 횡령 사건으로 꼽히는 이른바 `경남은행 3000억 원 횡령 사건`의 범인이 대법원에서 징역 35년을 확정받았다. 지난달(6월)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5년을 확정했다. 다만 원심이 선고한 추징금 159억4629만 원에 대해서는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A씨로부터 압수한 금괴의 가치를 재판 선고 시점의 시세로 재산정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A씨는 2008년부터 2021년 7월까지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이 관리하던 17개 PF 사업장에서 총 3089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2014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는 고등학교 동창 B씨와 공모해 회삿돈 2286억 원을 횡령했으며, 2008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는 혼자서 803억 원을 횡령했다. 두 사람은 시행사 직원을 사칭해 대출을 요청받은 것처럼 허위 문서를 작성해 대출금을 횡령하거나, 시행사 요청에 따라 신탁회사 등이 시행사 명의의 경남은행 계좌에 송금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의 범행을 도운 가족들은 실형을 선고받고 이미 복역 중이다. A씨의 부인 C씨는 횡령한 돈을 수표로 바꿔 김치통에 숨겨둔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친형인 D씨는 A씨에게 자금세탁업자를 소개해주고, `상품권 깡`을 통해 범죄수익 은닉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3월 징역 1년 6개월 선고받은 바 있다.
■ 2010년 이후 폭염ㆍ열대야 급증… 1970년 대비 2배 늘어
우리나라의 폭염ㆍ열대야 일수가 2010년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기상청은 1973년부터 2024년까지의 연간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를 분석한 결과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ㆍ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폭 상승했다. 폭염 일수는 1970년대(평균 8.3일) 대비 2010년대(평균 14.0일)로 1.7배, 열대야 일수는 평균 4.2일에서 9일로 2.1배 늘었다. 2020년대는 각 16.7일, 12.9일로 2010년대보다 더 증가했다. 여름철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될 때 주로 발생한다.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는 폭염 현상이 심해지면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폭염이 많이 발생했던 해는 대체로 열대야도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과거 52년 동안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의 상관계수는 0.84로 매우 높다. 한편, 올해 여름 긴 장마가 예상된다던 당초 관측과 달리, 이달 3일 기상청은 제주와 남부 지방의 장마가 끝났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달(6월) 26일, 남부 지방은 이달 1일부로 장마가 종료됐다. 6월에 제주도 장마가 끝난 건 관측 사상 처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에 계속 영향을 줘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 질환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중부 지방의 경우에는 북한 지역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아직 장마가 종료라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3 · 뉴스공유일 : 2025-07-03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호남은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곳이며 이제는 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을 살리고 세계를 품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1년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밝힌 것이다.
그동안 김 교육감은 ‘대중교통’으로 ‘K-에듀 시대’를 선도해 왔으며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폐교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농어촌학교 교육력 강화를 시켜왔다.
또한 전국 교육청들이 앞 다퉈 도입하고 있는 ‘농촌유학’을 전국 교육청 중 가장 선도적으로 도입했고 이제는 찾아오는 ‘농촌유학’으로 안착시켜가고 있다.
다시 3일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원동력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서두를 열었다.
김 교육감에 따르면 K-교육은 K-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공생의 철학을 담은 생태환경교육,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남교육의 핵심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편을 중앙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역균형발전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 육성 및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K-교육이 전남교육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지역 특성에 발맞춘 교육 여건 및 제도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K-문화를 대표하는 판소리, 국악을 비롯해, 전남의 문화·교육 자산을 세계와 잇는 사업도 본격화한다. 전남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전남K-푸드교육센터’(가칭)가 2028년 곡성에 들어서며 생애주기별 성장을 지원할 ‘글로컬 다문화 통합교육센터’,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글로컬 K-교육센터(가칭)’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점은 키우고 위기는 극복한다는 전략 아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남형 글로컬 작은학교 모델을 도입해, 학교마다 차별화한 교육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2026년 개교 예정인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지역 산업 인력을 키우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글로컬 직업교육특화 모델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학생들의 학습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입증되면서, 전국적 정책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인다.
‘신(新)장인 시대’를 열어간다는 직업교육 내실화 과제도 눈길을 끈다. 전남교육청은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신(新)장인’을 길러내기 위해 선취업-후학습 체계를 강화한다. 7월 출범한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진로·직업교육 강화에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에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연장선으로 ‘2025 글로컬 전남교육 작은 박람회’를 열고, 글로컬 교육콘퍼런스·2030수업축제·전남교육 성과나눔 등을 통해 글로컬 전남교육의 미래를 그려간다.
아울러, 교사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보호 체계도 정비한다. 각 시군에 설치된 학교종합지원센터에서 현장체험학습, CCTV 운영 등 학교 부담이 컸던 23건의 행정업무를 전담하며, 본청 조직을 감축해 재배치된 31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 아울러, 교육활동 침해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현실을 반영해 발생 빈도가 높은 현장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지난 3년간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이 일궈온 성과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 모두의 성원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과 제도를 과감히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히고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고 했다. 교육으로 지역의 희망이 살아난다면 세계의 인재들이 전남으로 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3 · 뉴스공유일 : 2025-07-0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 강은희 대구교육감)는 2일 서울에서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4대 교육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설명하고 공식 제안했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교육감협 회장인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진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도 함께 참석했다. 협의회는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정기획위원회 측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감협이 제안한 4대 과제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교육청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교원 정원 관리 권한 이관과 교권 보호 체계 확립 ▲고교-대학 연계 대입제도 개편으로 교육자치 실현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정책 방향이다.
교육감협은 “시·도교육감의 국가 정책 협의 참여를 제도화하고 지방교육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가칭)지방교육행·재정연구원’ 설립을 통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이는 상향식 정책 수립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장기 전략이라고 한다.
지방교육재정 분야에서는 내국세 연동 구조에 따른 세수 변동성과 교육세 배분 방식이 재정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한계로 작용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정 확보 없이는 지속가능한 교육체계 전환이 어렵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교부금 평탄화와 항목별 분리 교부, 유보통합을 위한 특별회계 개편 등 구체적인 재정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
또한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 정원 산정 기준을 ‘학생 수’ 중심에서 ‘학급 수·교육과정·지역 여건’ 중심으로 바꾸고 정원 관리 권한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교학점제, AI교육, 다문화·특수교육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교권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 등 교권 회복 기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교-대학 연계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내신 절대평가 도입, 수시·정시 통합, 수능 절대평가 및 서·논술형 문항 도입 등을 통해 고교 교육과 입시의 정합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역량 중심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AI 기반 평가 지원체계 마련 등 미래지향적 평가 혁신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회장은 “교육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교육자치의 실질적 강화와 지방교육의 혁신이 곧 국가교육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감협은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정책 협력 체계를 통해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2일 오전(교장)과 오후(교감)로 나누어 본지의 박기원 회장(한의학박사·의학박사)과 성인권 변호사 홍정우(민주시민교육과 성평등팀) 씨를 통해 ‘유·초·특수학교 고위직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 연수’를 진행해 학생들의 건강 지킴이 교육지원청으로 나섰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장·교(원)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근거에 따라 고위직 교육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교육 대상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한 학교 운영을 위한 한의학 기반의 건강관리 정보도 함께 안내됐다.
연수의 첫 시작은 박기원 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 내장비만’ 및 ‘우리 아이 키성장과 성조숙증’ 을 주제로 실효성있는 건강 관리법이 제시됐다. 특히 체질별 건강관리 및 내장지방 관리, 스트레스 해소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한방 정보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서울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성평등팀의 홍정우 성인권변호사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성비위 유형과 징계의 특징 △다양한 성희롱 사안 판례 △사례를 통한 성희롱 판단 여부 △사안 발생 시 학교 내 처리 절차 등의 내용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북부교육지원청 김태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북부교육지원청의 선도적 운영으로 고위직 성인지 감수성 제고, 학교 내 청렴도 개선 및 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변화하는 시대에 조응해 학교 내 성인지감수성 정립에서 건강 증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연수 운영을 통해 관내 학교관리자를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지의 박기원 회장(통일아동키크기재단 이사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초등학생의 ‘성교육’ 및 ‘성조숙증’에 대해 교장·교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박 원장은 ‘우리아이 몸과 마음의 소통으로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내 아이 바른 성장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올바른 식단과 운동 △다양한 보건 정보에 대해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 등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자녀가 건강한 심신을 가진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자녀성장에 있어서 많은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잘 못된 상식(많이 먹어야 키가 커진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부작용을 줄이고 자녀의 신체 변화(호르몬)에 따른 성격형성 및 대응방법 그리고 대부분의 초등학생에게 나타나는 ‘성조숙’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해야 할 정확한 보건지식 등에 대해 강조했다.
주요내용은 △학생들의 신체변화에 따른 올바른 음식과 운동 △성격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학부모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 △보건 정보 등에 대한 오류수정 △초등학생의 성 조숙현장에 따른 학교폭력 증가와 대처방안 △인성교육 진흥법에 따른 학교의 인성교육 참여와 평가에 관련된 내용 등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보건정보 제공으로 학교폭력 원인을 줄임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의과졸 : 한의학박사 △원광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졸 : 의학박사 등의 지식으로 교장·교감들에게 성장 및 성조숙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날 열린 연수에서 박 회장은 학교폭력과 학생건강뿐만 아니라 공부법 등에 대해 폭넓은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박 회장은 시질사례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성조숙증과 학교폭력의 연관성을 설명하면서 “성조숙증이 오면 다른 학생에 비해 키가 커지기 때문에 가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만과 안 좋은 환경호르몬 때문에 성조숙증이 찾아오는데 이 학생들은 몸집과 키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크기 때문에 주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해학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학부모의 모범’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녀들에게 성적을 올리라고 강요해서는 안된다”면서 “먼저 공부하고 책 보는 모습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공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나눔이 없기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짚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성과 나눔 발표회’에 참석해 “지금 교육 현장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우리가 어떤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라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중심적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일 남부청사에서 ‘2025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발표회는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연수 성과와 정책실행연구회 중간 결과 공유를 위해 마련했으며,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부 교육감 특강과 정책실행연구회 성과 발표, 2부 영상 상영과 전시 부스 운영으로 구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강에서 ‘콘텐츠 프로슈머로 성장하는 경기 교사 역량’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 교원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디지털 시민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하이코칭 등 5개 정책실행연구회가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1층 서가 공간에서 진행한 2부 행사는 미디어월(Media Wall)을 활용한 아카데미 연수 우수 콘텐츠 영상 상영과, 연구회 참여 전시 부스를 운영해 교원들이 직접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부스에서는 ▲하이러닝의 인공지능(AI) 자동 채점 ▲디지털 문자로 변환하는 OCR 엔진 ▲평가 설계, 배포, 채점, 피드백, 리포트 등 원스톱 평가 운영 등의 기능 실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임 교육감은 “지금 교육 현장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우리가 어떤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라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중심적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 연수 제작 콘텐츠는 디지털 교수-학습 자료 활용과 정책 홍보를 위해 도교육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Go3EduNews)에 탑재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에서 진행된 ‘유·초·특수학교 고위직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 연수’에서 본지의 박기원 회장(서정한의원 원장)이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것이 내지방”이라면서 “이 내지방은 이른바 똥배”라고 설명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에서 진행된 ‘유·초·특수학교 고위직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 연수’에서 본지의 박기원 회장(서정한의원 원장)이 북부지역 교감들에게 “술, 담배, 스트레스 중 어떤 것이 가장 해롭겠느냐”고 질의하자 교감들은 “스트레스”라고 답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에서 진행된 ‘유·초·특수학교 고위직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 연수’에서 본지의 박기원 회장(서정한의원 원장)이 북부지역 교감들에게 성조숙증과 비만의 연관성에 대해 특별강의(특강)를 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여교사와 초등학생 간 연애 감정을 소재로 한 드라마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제작 소식에 교원 단체는 “아동 대상 그루밍 범죄를 미화하는 것”이라며 제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창작과 예술적 독창성이라는 명분 아래 아동을 성적 대상화하는 시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교사-학생 간 윤리와 아동 보호 원칙을 훼손하는 콘텐츠 생산을 중지하라”면서 “자체 심의 규정을 정비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라”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해당 드라마의 소재는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교육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교직 사회 전체에 대한 깊은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며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신뢰라는 교육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작품들이 로맨스나 판타지로 소비될 경우 현실에서 벌어지는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을 희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문화·예술 영역에서 창작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교사를 학생 대상 그루밍 범죄 가해자로 묘사하는 내용은 교육 현장의 신뢰를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2일 “2025년 6월 27일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원작 플랫폼 씨앤씨레볼루션과 드라마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판권 계약을 맺고, 해당 웹툰의 드라마화를 공식화했다”고 상기시키고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실사 드라마 제작 추진 소식에 대해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면서 “해당 작품은 웹툰 연재 당시에도 여러차례 논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총과 전교조에 따르면 웹툰 플랫폼에서 소개하는 줄거리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던 날, 남자 친구에게 차인 심청아. 연애 따윈 때려치우겠다고 선언하지만 어느새 그녀의 마음을 홀라당 가져가버린(중략)제자, 임당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왠지 그녀에게 괜한 시비를 걸어오는 동료 교사 배덕만에게 이 비밀을 들켜버리기까지 하는데 망한 사랑 전문, 그녀는 이번에야말로 진짜 로맨스에 성공할 수 있을까 등의 내용이다.
전교조는 “소개글에서 이미 초등학교 선생님과 초등학생 제자를 두고 연애와 진짜 로맨스를 언급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웹툰에는 실제로 이를 묘사하거나 암시하는 장면도 나온다”고 전하고 “초등학생 임당수가 교사 심청아의 손을 잡고 고백을 연상케 하는 진지한 눈빛을 보내는 장면, 교사인 심청아가 아이의 행동에 설레어 얼굴을 붉히거나 당황해하는 장면, 심청아의 친구가 심청아를 보며 ‘신고해야하나......’고민하는 장면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두고 작가와 웹툰 담당자는 ‘주인공이 초등학생 임당수를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연애를 소망하는 내용이 아니다’, ‘좋아하는 감정을 인지한 후에는 절대 티내지 않겠다’, ‘교사이자 인간으로서 본분을 지킨다’ 등의 대사와 행동으로 거리를 둔다”고 주장하고 “제목의 ‘초등학생’은 임당수가 아닌 다른 캐릭터를 뜻하며 이는 작품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지만 드라마는 웹툰이 아니다”라고 짚고 “웹툰 장면을 실사로 만들면 그 파급의 크기가 다르다”며 “드라마는 시각적 연출, 음악, 배우의 표정과 대사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훨씬 더 직접적인 감정 몰입과 해석을 유도하는 매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게다가 일단 방영한 뒤에는 논란이 생겨도 이를 수습하거나 대응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이러한 구조 속에서 성인인 교사와 초등학생 사이의 ‘설렘’, ‘감정 흔들림’, ‘위로’와 같은 장면은 자칫 연애감정으로 오독되거나 미화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교육 윤리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메시지를 사회 전체에 전달하는 꼴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교조는 “이는 교육 현장 전체를 왜곡하고 교사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며 무엇보다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마저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전교조 초등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교사들이 신뢰받는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일 오전, 취임 3주년 첫 현장 행보를 진천고등학교 아침맞이로 시작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학생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기’를 실천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과의 등교맞이를 마치고 무더운 여름에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활동으로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창 중앙근린공원에서 본청 간부공무원들과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앞으로도 단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향한 성실한 여정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오후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유아행복키움 단체체험’에 참여한 유아 85명과 함께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교육감과 함께 활동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웃으며, 체험 공간에서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와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어서 윤 교육감은 화합관에서 7월 월례조회를 개최했으며 그는 “3년 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마음에 새기며 충북교육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변화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충북교육청은 삶과 연결된 경험과 배움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땀 흘리고 책 읽으며 실력을 갖춘 학생들로 성장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실력을 다져가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북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로 시작된 ‘아이성장 골든타임’, ‘작은학교 큰 운동회’, ‘큰학교 교육활동 종합계획’ 등을 통해 격차를 줄이고 있으며 ‘다채움’과 ‘온마을 배움터’ 확장을 통해 학교의 울타리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유연하고 포용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해 전지다학(全地多學)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약의 이행률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지속적인 노력은 책임 있게 약속을 지키는 충북교육이라는 자부심과 신뢰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모두의 곁으로 다가가는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위해 포용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만들고 균형있는 자세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의 곁에서 따뜻하게, 교사의 곁에서 단단하게, 학교의 곁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과 학교를 더 넓게 연결하여 모두의 곁에서 더 단단하게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끝으로 “지난 3년간 충북 교육가족의 진심과 실천 덕분에 변화가 이루어졌다”면서 “7월의 사자성어를 ‘마음과 정성을 다하면 반드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라는 뜻의 ‘심성구지(心誠求之)’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진심을 담아 노력한다면 우리가 바라던 교육의 미래는 더욱 단단하고 깊이 있게 실현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길을 함께해 준 모든 교육가족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충북교육의 빛나는 미래도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라서 든든하다”고 마무리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신현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혁신미래학교 운영 현황 및 협력적 학교자치 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1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일 강은희 교육감 2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임기 동안 추진한 공교육 혁신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도전의 시작, 수업과 평가를 바꾸다 ▲‘아이중심, 교실중심’ 도전의 중심이 되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도전하다 ▲멈추지 않는 도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다’라는 네 가지 방향 아래 대구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15개 과제에 대한 정책 성과를 종합한 것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어 물길을 열듯, 대구교육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왔으며, 수업과 평가를 바꾸는 일부터 맞춤형 교육, 돌봄과 복지, 신뢰와 존중의 학교문화까지 모든 변화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으로, 교육의 중심은 늘 학생이고 그 여정에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AI 교육, 지속가능한 공동체 교육, 세계시민 양성 교육 등 미래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대구교육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교육감에 따르면 첫째 대구교육청은 공교육 혁신을 위한 도전의 시작을 수업과 평가의 변화로 꼽았다. IB 프로그램 도입, 교실수업중심 대구미래학교로의 전환,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수업·평가 혁신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도입한 IB 프로그램은 29교의 월드스쿨 등 현재 105교에서 운영 중이며, 12개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 성공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IB 프로그램의 학생 만족도는 초등학교 94.7%, 중학교 82.3%. 고등학교 93.6%로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높으며 학부모 만족도도 초등학교 97%, 중학교 87%, 고등학교 95.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교 운영의 중심에는 수업이 자리잡게 됐으며 이를 위해 교원의 협력적 배움 문화 및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중심의 학교문화가 정착됐다. 학습의 디딤돌인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구축, 수준별 맞춤 자료 보급, 1수업 2교사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교육력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둘째 공교육 혁신을 위한 도전의 중심에는 항상 아이들과 교실에서의 성장이 자리잡고 있다. 마음 근력을 키우는 마음교육, 개별화 맞춤교육, 모두를 위한 다품교육, 학습의 깊이를 더하는 체험교육 등 아이와 교실 중심의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마음 교육은 초등학생의 정서조절능력을 2.886에서 3.216으로 회복탄력성을 3.171에서 3.255로, 중학생의 사회정서역량을 3.770에서 3.860으로 회복탄력성을 3.720에서 3.840으로 향상시켜,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과 회복탄력성, 정서조절능력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또 삶과 연결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의 장을 넓혔고, 학생들의 능력, 조건, 진로, 장애와 관계없이 개별적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상교복,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취약계층의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여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셋째 대구교육의 도전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도 주요 성과이다. 존중과 신뢰의 학교문화, 가르침이 존중받는 교권, 전국 최상위 만족도의 늘봄학교, 대구교육발전특구 조성 등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공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원의 수업 설계 성찰 정례화 및 전문학습공동체 확산,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 대시민 캠페인 및 학부모선언문 실천 운동, 학부모교육 참여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로 신뢰와 존중의 학교문화가 조성됐다.
특히 예방중심의 교권침해 대응 시스템, 법률·행정지원, 사후 심리·회복 프로그램 지원 등 가르침이 존중받는 교권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유형의 맞춤 돌봄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 늘봄학교의 학부모 만족도는 96%로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매우 높고,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방과후(늘봄)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전국 최초 늘봄형도서관학교 운영’우수사례로 뽑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교육청-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 교육환경이 좋은 대구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넷째,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길러주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잇기 위해 대구교육은 또 다른 도전의 여정에 다시 나서고 있다.
대구형 서·논·구술형 평가 시스템은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발 중에 있고, 교원 연수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채점의 공정성을 확보해 미래형 평가로의 변혁을 이끌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가족 가치를 함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은 전국 최초로 저출생 문제를 교육적으로 접근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무선망 100% 구축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색 있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SW-AI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평가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있는 인공지능교육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1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본관 701호 회의실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금메달 입상선수 25명, 최우수선수 선정 학생 4명 및 우수학교 선정 학교장과 운동부 지도교사 등을 초청하여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등학교 21종목, 중학교 36종목 중 요트, 조정, 철인 3종을 제외한 33종목에 참가한 우리교육청 선수단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8개 총 84개의 메달로 대전·충남 분리 이후 37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는 메달 입상선수 206명을 대표하여 금메달 입상선수 25명이 참석해 메달과 포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정상현(남초/핸드볼/대전복수초), 반시우(남초/탁구/대전동문초), 김수예(여초/소프트테니스/대전내동초), 권영빈(남중/사이클/대전변동중)학생은 트로피와 최우수선수 포상금을 수상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학교운동부 육성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복수초(핸드볼), 대전체육중(레슬링, 역도, 수영, 역도 등), 대전대동초(소프트테니스), 대전중촌초(수영), 대전송촌중(육상), 대전변동중(사이클,) 대전송강중(역도), 대전만년중(카누), 오정중(태권도) 9개교는 우수학교 포상금을 수상했다.
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그동안 우리 학생선수들이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역대 최고 성과라는 결실을 맺었고, 앞으로도 학교체육이 더욱 빛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1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제302회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와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상이 기존 물품에서 용역·공사에 필요한 상품 등으로 확대되며 공공 구매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연간 구매 목표 비율을 2%와 1%로 각각 상향해 중증장애인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1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교육 PICK, 문해력·수리력 쌤과 함께’ 정책 포럼에 참석해 학생역량 신장을 위한 정책 및 현장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1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교육 PICK, 문해력·수리력 쌤과 함께’ 정책 포럼에 참석해 학생역량 신장을 위한 정책 및 현장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1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꼽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에 따르면 이는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3년 동안, 교육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일관되게 추진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을 묻는 설문에 경기도민 32%, 교직원 25%, 학생 18%는 ‘인성교육’을 1순위로 지목했다. ‘학력 향상 교육과정’은 학부모 31%가 1순위로, 경기도민 19%와 교직원 22%는 2순위로 선택했다.
도교육청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와 학생 8,735명, 학부모 3,097명, 교직원 3,583명(총 15,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으로 도민은 경기인성교육(32%)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학력 향상 교육과정(19%) ▲디지털 시민교육(9%) 등 순이었다.
학생 역시 경기인성교육(18%)을 1순위로 꼽았다. 또한 ▲자율선택급식(18%) ▲학력 향상 교육과정(9%) 등 순으로 답했다.
교직원도 경기인성교육(25%)을 1순위로 선택했으며 이어 ▲학력향상 교육과정(22%)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20%) 등 순이었다.
도민과 학생, 교직원은 우선순위 교육정책 1순위로 경기인성교육을 선택한 반면,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정(31%)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경기인성교육(23%)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교육(11%) 등 순으로 답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23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균형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을 위한 여건과 방법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여론조사를 주관한 ㈜리서치앤리서치 정종원 연구본부장은 “지난 3년간 제5대 주민직선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의 우선순위 정책과 경기교육 정책의 목표가 정확히 일치하는 만큼 4년 차의 전망이 밝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26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대상 전화 면접조사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도민은 ±2.51%p, 학생은 ±1.05%p, 학부모는 ±1.76%p, 교직원은 ±1.64%p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1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수상자 ‘변우석’과 ‘아이유’(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이담엔터테인먼트)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
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이하 MAD STARS)’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브랜드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 남성 광고모델로 선정된 변우석은 지난해 신인 광고모델 부문 수상에 이어 대표 광고모델로 발돋움하며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이른바 ‘선재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대세 배우로 인정받은 그는 특유의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다양한 제품군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여성 광고모델에 선정된 아이유는 올해 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하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변우석과 아이유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평민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의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광고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들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신인 광고모델 부문에서는 배우 추영우와 노윤서가 선정됐다.
추영우는 올해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광장’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세 작품을 연속 흥행시켜 차세대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도 주연으로 발탁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뢰도 높은 신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노윤서는 섬세한 연기와 청량한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감을 얻고 있으며,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 후 ‘일타 스캔들’, 영화 ‘20세기 소녀’, ‘청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와 함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인플루언서 부문에는 빠니보틀과 이사배가 각각 남녀 부문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빠니보틀은 진정성 있는 콘텐츠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형성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년 국내 여행 크리에이터 최초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그는 현재 2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국내 최다 구독자를 기록한 여행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넘어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는 전문성, 독창적인 콘텐츠, 선한 영향력으로 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와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유튜브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녀는 현재 25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높은 싱크로율의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과 다양한 뷰티 노하우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는 오는 8월 27일(수)부터 3일간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7월 31일(목)까지 참관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MAD STARS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진방송 이한철기자]# 全球艺术平台 Global Art Platform #한국사진방송 #k-arts #韩国艺术
www.koreaarttv.com =Korea image broadcasting co.
#韩国裸艺术 (Hánguó luǒ yìshù) #Korean Nude Art
뉴스등록일 : 2025-06-30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의 꿈을 키우기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6월 2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 기초학습지원 학습자 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아동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한국사진방송 신문]# 全球艺术平台 Global Art Platform #한국사진방송 #k-arts #韩国艺术
www.koreaarttv.com =Korea image broadcasting co.
#韩国裸艺术 (Hánguó luǒ yìshù) #Korean Nude Art
뉴스등록일 : 2025-06-30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자연휴양림과 야영장 이용료 등의 감면 체계를 정비한다.
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자연휴양림 및 야영장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본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충청권 4개 시·도(충남‧충북‧대전‧세종) 간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감면 기준을 조례에 반영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민은 충남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을 전액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등 숙박시설 이용료 30%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충청권 상생관광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자,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자 등 각종 사회적 기여자에 대한 감면 규정도 명확히 규정해 형평성과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정광섭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상위법령 정비, 타 시도와의 협약, 도 포상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충청권 주민 모두가 충남의 산림휴양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충남의 자연 속에서 쉼을 얻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한국사진방송 신문]# 全球艺术平台 Global Art Platform #한국사진방송 #k-arts #韩国艺术
www.koreaarttv.com =Korea image broadcasting co.
#韩国裸艺术 (Hánguó luǒ yìshù) #Korean Nude Art
뉴스등록일 : 2025-06-30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앵두나무집 앞에서
(권곡眷榖) 박정현
알알이 익은 앵두,
기다림의 줄에 묶어
소망을 오래도록 숙성시켰네.
밤이슬 먹은 사랑은
빨간 빛깔로 영글어
그리움 알갱이로 달리고,
앞뜰 모퉁이,
대문 사이 걸린 틈새로
나는 기웃기웃 서성이며,
앵두나무집 아가씨,
대문을 한 번만 열어주면
한 쟁반 가득,
웃음까지 함께 얻을 것만 같아라.
# 全球艺术平台 Global Art Platform #한국사진방송 #k-arts #韩国艺术
www.koreaarttv.com =Korea image broadcasting co.
#韩国裸艺术 (Hánguó luǒ yìshù) #Korean Nude Art
뉴스등록일 : 2025-06-30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춘천 삼악산 스카이워크를 걷다
의암호를 건너는 3.61km 국내 최장 케이블카
지난 토요일(6/28), 춘천 삼악산 스카이워크를 다녀왔다.
케이블카 선로길이는 3.61km로 국내 최장이다. 일반캐빈 46대, 크리스탈캐빈 20대가 번갈아 운행하며, 캐빈 당 승차인원은 8명이다. 삼악산 정상 아래 해발 433m에 상부승강장이 있다.
삼악산의 주봉은 용화봉으로 해발 655m,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 등선봉(632m) 등 세 개의 봉우리가 함께 솟아 있어 삼악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면 발 아래 의암호 주변전경이 그림같이 내려다 보인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붕어섬. 의암호 가운데에 위치한 붕어섬은 섬의 형태가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약 15분 걸려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 도착했다. 상부승강장은 날씨가 좋으면 의암호와 소양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먼저 스카이워크 산책로를 올라가보기로 했다.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데크산책길은 왕복 822m, 약 25분 정도 걸린다.
스카이워크는 데크산책로 정상부의 산책로이다. 수직으로 세워진 기둥 위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길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절경이다. 구름이 산 정상부를 덮고 있으니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케이블카는 다른 관광지에서도 종종 볼 수 있어 별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다. 삼악산의 스카이워크야 말로 어느 다른 관광지 스카이워크에 비해 단연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시 케이블카 상부탑승장으로 내려오니 구름이 걷히기 시작한다. 옥상전망대에 올라 의암호 주변 경치를 내려다본다. 희미하긴 하지만 멀리 소양강까지 내려다보인다. 상부탑승장에는 전망대가 두곳이다. 옥상과 아래층 카페마당에 전망포인트가 있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인증샷 남기기에도 좋다.(글,사진/임윤식)
# 全球艺术平台 Global Art Platform #한국사진방송 #k-arts #韩国艺术
www.koreaarttv.com =Korea image broadcasting co.
#韩国裸艺术 (Hánguó luǒ yìshù) #Korean Nude Art
뉴스등록일 : 2025-06-30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남부청사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과 ‘학교시설 정책·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미래형 하이브리드 신축학교’ 모델 구축과 함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적 대응체계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허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하이브리드 학교 설계 기술의 현장 적용 ▲공동 지침(가이드라인) 및 설계지침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연구회·토론회 운영 등 전문 지원 협력체계 구축 ▲화재 ‘제로(ZERO)’를 목표로 한 ‘3E(교육·관리·환경)’ 전략 추진 ▲국내외 사례(화재, 우수 대응) 조사 및 연구, 정보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시설의 미래를 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에는 실무협의체 구성과 정책연구 연계 등 후속 실행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전국의 약 30% 정도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관련 수요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면서 “직원들이 바쁘게 노력하지만 노후시설도 많고 새로 생긴 시설도 많아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갖춘 여러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학교 시설에 적합한 교육, 지역사회의 교육을 바꿔나가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경기도교육청과 구체적으로 상의하면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30 · 뉴스공유일 : 2025-06-3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30일.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을 분석하고, 정책화에 기여할 12개 영역의 핵심과제를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중 기초학력 보장과 관련해 난독·난산·경계선지능 등 학교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모델의 국가적 확산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국가가 책임지는 기초학력 보장 체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만큼 범국가적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와 정신건강 위기가 중요한 교육 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서울교육청이 그동안 운영해 온 ‘서울긍정적행동지원(서울PBS)’과 정서·행동 위기 학생 통합지원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치료와 교육이 연계된 ‘병원학교’설립과 ‘1학교 1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를 제시했다.
아울러,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 ‘SEM119’ 등 법률적·제도적 지원의 전국적 확산뿐만 아니라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오인되지 않도록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의 개정을 제안했다.
도시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생태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한 ‘농촌유학’의 국가적 확산도 제안했다. 서울교육청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227명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약 9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타시도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안정적인 거주시설 및 행정지원 기반 확보를 통해 농촌유학이 지속가능한 공교육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통합·특수교육 강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학교 안전 강화 △인문·예술·체육 교육 활성화 △국가책임의 유아교육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초등 돌봄·방과후 학교 지원 확대 △고교 직업교육 혁신 등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도 함께 제안했다.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이 실질적 정책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교육주체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학교·지역사회·국가 전체가 함께 변화할 때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정책 개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새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청의 제안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위한 공동 실천 전략”이라며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이 국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30 · 뉴스공유일 : 2025-06-30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 도민으로 확대 시행한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 1차 접수(3월 24일~6월 23일) 결과, 총 3,426명에게 12억 3,000만원의 이차보전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지원금은 36만 원*이며, 전체 예산 18억 원** 중 68.3%가 집행됐다.
* 지원 내용: 대출원금의 3%(최대 60만원)
** 2025년 사업비는 복권기금(11.5억원) 및 금융포용기금(6.5억원)으로 운용
수혜자는 청년층(19~39세) 1,861명, 청년 외 일반도민 1,565명으로, 전년도 연간실적(1,647명, 5.29억원) 대비 수혜인원 108%, 지원금액 132% 증가해 모두 2배 이상 늘었다.
지원 대상을 기존 청년층에서 올해는 전 도민으로 확대하고, 지원상품을 근로자햇살론뿐만 아니라 햇살론뱅크와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으로 다양화한 결과다.
제주도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해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하고 안내문자를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등 신청의 편리성을 높였다.
제주도는 지역 내 연체율의 지속적인 증가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도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하반기에도 이자보전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 중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차보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산 불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특성과 복권기금 재원 여력을 고려한 조치다.
향후 구체적 일정과 대상자, 신청방법 등은 제주도청 누리집과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www.kinfa.or.kr)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금융지원과 함께 연체와 과도한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빠른 신용회복과 효율적인 채무조정 상담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대행으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도내 가계부채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며 “이차보전 지원이 도민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차 지원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5-06-29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민의 승마 접근성을 높이고 승마를 미래형 레저문화로 육성하기 위해 1인당 최대 60%, 16만 8,000원까지 지원하는 승마트레킹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농촌관광승마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승마트레킹 지원사업’을 제주관광협회와 협업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의 승마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경제 및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 승마를 미래형 레저문화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로, 2024년부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승마트레킹은 승마 체험과 관광, 숙박이 결합된 패키지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자 1인당 최대 60%, 최대 16만 8,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제주지역 3개 승마장을 선정해 탐나오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통합예약플랫폼 ‘탐나오’(tamnao.com)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해당 상품 구매 시 제휴된 관광상품과 숙박상품(1박)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단, ‘농촌관광승마활성화 사업’ 표시가 있는 상품에 한해 쿠폰이 발급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쿠폰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실제 승마상품 이용 없이 쿠폰만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용자는 개인 상해보험 가입과 함께 체험자 본인 확인서 작성을 완료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관계망(SNS)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체험 후기 확산을 통해 관광객 및 도민들이 사업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체험 기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승마트레킹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신청 방법과 지원 혜택 등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승마가 일상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참여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승마트레킹 사업을 홍보할 방침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 승마산업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이 자연 속에서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이지만 향후 대상 승마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5-06-29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소장 홍원석)이 7월 11일 한라산 사계절프로그램 두 번째 이야기 ‘여름, 물길따라 한라산’을 영실 탐방로에서 진행한다.
한라산 사계절프로그램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한라산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석굴암탐방로에서 진행된 봄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여름 프로그램은 영실 탐방로 입구부터 윗세오름까지 3.7㎞ 코스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해설사 2명과 함께 영실 탐방로를 걸으며 ‘한라산 물과 제주의 물’, ‘한라산 옛길’ 등 한라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초여름 한라산 숲에서 오감을 열고 자연에 몰입하는 숲 목욕(Forest Bathing) 활동과 영실계곡에서의 ‘숲속명상’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수구성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7월 8일까지 30명 내외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어리목탐방안내소(710-7837)로 하면 된다.
올해 한라산 사계절프로그램은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운 어리목에서, 겨울에는 관음사 탐방로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뜨거운 여름 초입에 물길을 따라 한라산을 걸으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5-06-29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대에서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열린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실험이 눈에 띄었다. 해브빈은 축제 현장에서 놀이존·미션존, 토마토 굿즈 공모전의 기획 및 운영을 맡으며 ‘즐기는 방식이 곧 지역을 기억하는 방식’이라는 철학을 실현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에서 열린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 현장 전경.
놀이존과 미션존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거리를 활기차게 채우고 있다. 퇴촌 토마토를 모티브로 한 공간 연출이 축제의
상징성과 체험적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하는 모습이다
해브빈이 기획한 ‘놀이존’과 ‘미션존’은 퇴촌을 상징하는 토마토를 주제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이다. 영유아에게 인기 많았던 마켓놀이부터 유아부터 성인까지 좋아한 네일아트 체험존, 토마토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체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한 퇴촌 토마토의 특산품인 벌수정토마토 스토리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 ‘꿀벌의 비행: 퇴촌토마토의 비밀’은 축제의 새로운 정체성을 제시하며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브빈 캐릭터 ‘비니’도 함께했다. 놀이존과 미션존 곳곳에 등장한 비니는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축제 경험을 시각적으로 각인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매개체로 활약하며, 지역 마케팅 협업 툴로써의 성과를 보여줬다.
실제 현장 반응에서는 ‘비니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 집중하고 즐겼다’, ‘기념 촬영 포인트로도 좋고, 축제 이미지가 기억에 남는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주었다.
이번 퇴촌토마토거리축제의 시도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을 체험하고 기억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었다. 해브빈의 문혜빈 대표는 “축제를 단지 소비하는 경험이 아닌, 놀이와 참여를 통해 지역의 맥락을 느끼고 확장하는 과정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지속가능한 로컬 콘텐츠로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과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해브빈의 캐릭터 ‘비니’ 역시, 향후 지역마다의 개성을 반영한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총 30만 여명이 방문하고, 1만6000여 상자의 토마토가 판매되며 약 3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남겼다.
뉴스등록일 : 2025-06-29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충청북도와 경기도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청소년 국내교류’ 1차 교류를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충청북도와 경기도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청소년 국내교류’ 1차 교류를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사진은 20일 발대식에서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본 교류는 지역 간 청소년 교류 활성화와 문화 이해 증진을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1차 교류에는 양 지역 청소년들이 충북에서 모여 청주, 충주, 증평 등 도내 주요 도시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총 48명의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활동과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교류 첫날인 20일(금)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이번 교류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환영하며, 아름다운 충북에서 서로간 우애와 협력을 기르는 동시에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번 1차 교류에 이어 2차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청소년들의 경기도 방문교류가 예정돼 있으며, 진흥원은 이번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호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장기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자중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은 미래의 통합과 협력의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더 큰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등록일 : 2025-06-29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26일,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삼성초등학교 학생들과 ‘강화학생성공택시’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7 · 뉴스공유일 : 2025-06-27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교육청은 운전자 대상 범죄경력 조회, 신원 확인, 정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강화학생성공택시’는 인천교육청의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교육복지 모델로, 결이음교육과정 ‘같이’ 수업,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학생 이동을 지원한다.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에 지급된 교통카드로 일정 금액 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 방식은 학교가 사전 예약을 통해 협약 택시를 배정받고, 교사가 학생과 동행해 교육 장소로 이동하는 형태다.
택시 운전자는 학생의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하고 운행 후 영수증을 발급하며,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일지를 작성하고 연말 정산을 진행한다.
강화지역 택시조합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운전자들도 본 사업의 공공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학생성공택시는 단순한 교통지원이 아닌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든 아이들이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7 · 뉴스공유일 : 2025-06-27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6일 오후 송파구 해누리초·중 이음학교에서 학교 현장의 K-STEM 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제2차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7 · 뉴스공유일 : 2025-06-2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일대에서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 체험에 참여한 서울응봉초 6학년 학생들과 동행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6 · 뉴스공유일 : 2025-06-27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26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수업 혁신, 직업계고 학과 개편…‘다양한 실력’ 육성 △역사교육 강화, 인성생활교육과 신설 ‘교육 본질 회복’ △수학·과학 강화, 학생 예술공간 조성, 안전한 환경 구축 등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먼저 “지난 3년간 광주교육공동체와 함께 흘린 땀방울은 광주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면서 “깊숙이 뿌리내린 광주학생의 실력을 토대로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하루도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광주학생들은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직선4기 광주교육은 맞춤형 교육으로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수 감소, 수능 성적 반등, 상급학교 진학률 향상, 직업계고 경쟁력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2022년 8명에 불과했던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3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에 적극 나서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1%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 최신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 등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수능 중상위권 비율 증가, 하위권 감소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덧붙이고 “신입생 미달 사태가 빈번했던 직업계고는 학과 개편, 광주형 마이스터고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여 입학 지원율이 1.27 대 1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생 교육경비 지원 사업 ‘꿈드리미’는 광주학생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누리는 기반이 됐다”면서 “올해부터는 학생 무상 교통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해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배움의 장을 넓히고 있다”고 전하고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은 광주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인성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따라 배움과 활동범위를 동네, 전국, 세계로 확대하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5·18 광주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특히 참여 학생들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게 됐다”며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은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의 질을 끌어올렸으며 광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래형 교실 ‘AI팩토리’를 158개교에 구축했으며 학생 1인당 1스마트기기 무상 보급, 교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등을 추진했다”고 상기시키고 “특히 교원 연수는 교사가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수업을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가등급’,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는 쾌거도 이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에는 ‘이재명 정부’와 발 맞춰 광주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꾀할 구상이라는 것이 광주교육청의 전언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330억원, 재정집행률 목표달성 인센티브 238억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47억7천만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41억6천만원 등 추가로 확보한 831억원을 활용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교육청은 또 광주학생들이 ‘광주정신’을 토대로 세계민주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사·평화통일 교육을 강화하고 7월 1일자로 본청에 ‘인성생활교육과’를 신설해 교육공동체의 마음건강을 더욱 촘촘히 살핀다.
수·과학 교육을 강화해 기초가 흔들리지 않는 토대를 만들고, 오는 2026년 2월에는 북구 오치동에 전국 최초로 AI 교육 종합기관 ‘광주AI교육원’을 개소해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AI기술을 반영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학생 전용 예술공간 ‘K-컬처 공연장’ 조성, ‘글로벌 청소년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 기반을 다진다.
‘위기’ 상황을 맞은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 ESG교육을 강화하고, 학교·기관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정성으로 쌓은 실력은 광주교육의 든든한 힘이 되었다”며 “광주교육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남은 임기에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광주교육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6 · 뉴스공유일 : 2025-06-2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사회 > 교육
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산하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이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는 ‘과천 과학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과천 과학특화 교육’은 ▲(교육1섹터) 교육과정 연계 초·중·고 인공지능(AI) 수업 ▲(교육1섹터) 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 공동교육과정 ▲(교육2섹터) 과천미리내공유학교 과학특화 프로그램 ▲(교육3섹터) 과학특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먼저 교육1섹터 학교 중심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교육 내용을 심화한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 인공지능(AI)과 코딩 ▲(중학교) 드론․로봇 실습 ▲(고등학교) 챗봇 개발 등이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해 2023년부터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2024년 ‘생명과학실험’, 2025년은 ‘융합과학탐구’과목을 개설해 과천 지역 4개 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한다.
특히 우수한 시설을 이용해 전문 강사진과 교사가 진행하는 융합형 과학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 성과를 토대로 2026년도 전문기관 연계 ‘학교 밖 학점 인정형 공유학교’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교육2섹터는 지역 자원과 협력한 과천미리내 과학특화 공유학교 운영이다.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 디지털 영역을 중심으로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실험 중심의 탐구과학 ▲드론 항공과학 ▲코딩 로봇 수업 ▲기업 연계 생활과학 ▲에코 생태과학 등으로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맞춰 다양하고 심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립과천과학관, 과천도서관, 관내 과학․IT 기업, 대학 등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시설과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 지역특화모델 R&D 선도교육청’으로서 대학과 지자체, 국립기관과 기업의 지역 협력 교육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과천의 지역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3섹터는 모든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와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지원청 자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학기에는 고급생명과학 등 과학특화 6개 강좌를 개설했고, 2학기에는 인공지능 수학 등 총 9개 과학특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소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과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국립과학관이라는 공간에서 유능한 선생님이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주위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더 넓고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6 · 뉴스공유일 : 2025-06-26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재개발ㆍ재건축 수주 경쟁… `더 치열`해진 수도권, 지방은 `찬바람만`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선전하며 실적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 정비사업장에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5일 발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수주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전체 수주액은 26조3529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연간 수주액(27조8702억 원)의 94.5%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수주액이 이미 작년 연간 수주액에 육박한 것이다. 수주액 규모는 현대건설이 5조1988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포스코이앤씨(5조302억 원) ▲삼성물산(5조213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처럼 치열한 수주 경쟁은 사업성이 높은 수도권 내 도시정비사업장에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서울 도심 내에서도 핵심 사업장이 아니면 무리하게 수주 경쟁에 뛰어들지 않는 기조가 최근 몇 년간 더 심화됐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방 부동산시장에서는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나름 지방에서 입지가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곳들도 시공자를 찾지 못하는 곳들이 허다하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온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미분양 해소도 더딘 터라 지역에 연고를 두고 오래 사업을 추진하던 중소ㆍ중견사들도 섣불리 신규 사업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 빌라 원룸 월세 `72만 원` 돌파
지난달(5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상승폭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5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5월) 서울의 빌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연립ㆍ다세대) 평균 월세는 72만 원(보증금 1000만 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4만 원(6%) 오른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이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의 평균 월세가 102만 원(141%)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강남구 92만 원(127%) ▲서초구ㆍ성동구 81만 원(112%) ▲동작구 80만 원(110%) ▲중구 77만 원(107%) 등 총 11개 지역에서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값보다 비쌌다. 월세뿐만 아니라 평균 전세보증금도 올랐다. 서울 전체 기준으로 올해 4월 대비 587만 원(2.8%) 오른 2억1841만 원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2억7258만 원(125%)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2억5927만 원(119%) ▲광진구 2억3896만 원(109%) ▲용산구 2억3728만 원(109%) ▲중구 2억2668만 원(104%) 등 총 8곳의 전세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넘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달(5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해 산출됐다. 집계는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 원 미만의 거래를, 평균 전세보증금은 모든 전세 거래를 대상으로 했다.
■ 전세사기 피해 60%가 수도권… 2030 피해자는 75%
정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누적 인원이 3만 명을 넘어섰다. 그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였으며, 2030 피해자는 4명 중 3명꼴이었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보고한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결과 및 피해자 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5월) 말 기준 전국의 전세사기 피해자는 3만4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면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확정일자를 부여받아 대항력 구비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2인 이상 임차인의 보증금 피해 발생 ▲임대인의 보증금 미반환 의도 등 요건을 갖춰야 정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는다. 전세사기 피해 신청 접수 건수 및 피해자 결정 건수 모두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피해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기 수법으로는 `무자본 갭투기 방식`이 48%로 가장 많았다.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음에도 다수 주택을 매수해 임대차계약을 동시에 체결하는 수법이다. 피해자가 많은 상위 5개 지역은 ▲서울(8344명ㆍ27.4%) ▲경기(6657명ㆍ21.9%) ▲대전(3569명ㆍ11.7%) ▲인천(3341명ㆍ11%) ▲부산(3328명ㆍ10.9%)으로, 절반 이상(60.3%)이 수도권 거주자였다. 또 피해자 연령대는 ▲30대(1만4983명ㆍ49.28%) ▲20대(7854명ㆍ25.83%) ▲40대(4240명ㆍ13.95%) 등 순으로, 젊은 세대의 피해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9209명ㆍ30.3%) ▲오피스텔(6316명ㆍ20.8%) ▲다가구(5417명ㆍ17.8%) 등 빌라에 피해가 집중됐다. 한편, 정부는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규 전세대출 지원과 저금리 대환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지원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부동산신탁사 `재무건전성 강화` 돌입
부동산신탁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금융당국이 건전성 규제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부동산신탁사의 토지신탁 사업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음 달(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시 NCR(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 지표 적용 ▲자기자본 대비 토지신탁 위험액 한도 도입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토지신탁사업은 부동산신탁사가 토지를 수탁받아 주택, 상업시설, 물류시설 등을 건설ㆍ분양한 후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은 시공자가 책임준공의무 불이행시 신탁사가 그 의무를 부담하는 토지신탁이다. NCR은 부동산신탁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150% 미만으로 떨어지면 신탁사는 경영 개선 등 조치를 해야 한다. 즉 개정안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사가 책임준공의무를 지는 경우 언제나 NCR 위험액을 산정해야 한다. 아울러 토지신탁의 총 예상위험액을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제한하는 기준도 도입했다. 부동산신탁사의 관리 능력 범위 내에서 사업 수주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부동산신탁사가 토지신탁을 보다 책임 있게 운영함으로써 부동산신탁사의 건전성 강화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수분양자 등의 이익 보호, 안정적인 부동산 공급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탁사 건전성 등을 계속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주 4.5일제` 도입 본격화되나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주 4.5일 근무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국회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지난 19일 `주 4.5일제 공약 이행 계획`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법정 근로시간 주 40시간(하루 8시간)에 연장근로는 주 12시간 이내에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고용부는 주 48시간제 실현을 위해 ▲법정 근로시간을 36시간으로 4시간 줄이는 방안 ▲연장근로 허용 시간을 8시간으로 줄이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용부는 주 4.5일제의 단계적 도입을 위해 `실근로 단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내로 `실근로 단축 지원법(가칭)`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로드맵과 법안에는 공짜노동 근절을 위한 ▲포괄임금제 제한 방안 ▲근로시간 기록 관리 의무화 방안 등도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주 4.5일제 도입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한 상황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한국의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긴 것은 사실이지만, 노동생산성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에 앞서 노동생산성을 먼저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 코스피 3100선 돌파… 3년 9개월 만
지난 24일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장중 3100선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2분께 코스피 지수는 장중 3100.19를 기록했으며, 전장보다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3100선을 웃돈 것은 2021년 9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강한 매도세를 보였지만, 중동 긴장 완화 조짐이 보이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수세를 키워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구체적 수치로는 개인이 6396억 원 매도 우위를, 외국인ㆍ기관은 각각 4335억 원, 2587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2024년 8월 1일 이후 11개월 만에 장중 800선을 돌파하며 전장보다 16.14포인트(2.06%) 오른 800.9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업계 전문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이날 전반적인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승이 있었다"며 "여기에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하락 베팅` 대차잔고 94조 원 넘어서… 3주간 `10조 원 ↑`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인 `대차거래 잔고`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대차거래 잔액은 이달 24일 기준 94조109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차거래 잔고가 94조 원을 돌파한 건 2023년 7월 25일 이후 약 23개월 만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5월) 말 77조 원 수준이었던 대차거래 잔액이 약 3주 만에 14조 원가량 불어났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보유한 기관이 수수료를 받고 차입기관에 주식을 빌려준 뒤 나중에 그 주식을 돌려받기로 약정하는 거래다. 이러한 특성상 통상 대차거래 잔고는 공매도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며, 실제로 대차잔고의 70% 이상이 공매도로 이어진다. 즉 대차잔고가 늘어났다는 건 향후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어났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급증한 대차잔고가 공매도로 이어지면 증시 하방 압력이 커지고, 결국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는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대차잔고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7조9830억 원) ▲삼성전자(6조744억 원) ▲LG에너지솔루션(2조5379억 원) ▲셀트리온(2조295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8422억 원) ▲네이버(1조5510억 원) ▲두산에너빌리티(1조5106억 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 올해 4월 출생아 수 2만 명대 회복, 증가율은 `34년 만` 최대
지난 4월 기준 출생아 수가 3년 만에 2만 명대를 회복했다. 증가율로 보면 34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총 2만717명으로, 2024년도 4월 대비 1658명(8.7%)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2만 명대를 넘어선 것은 2022년 4월(2만1164명) 이후 3년 만이다. 시ㆍ도별로 보면 제주(-5명)를 제외한 16개 시ㆍ도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서울(+441명) ▲경기(+349명) ▲인천(+205명) ▲경남(+159명) 등 순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아울러 증가율도 1991년 4월(8.7%)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편, 이러한 출생아 증가 현상의 주요 요인으로는 `2차 에코붐 세대`인 1991~1995년생들이 결혼 적령기(29~34세)에 접어든 점이 꼽힌다. 혼인 건수는 출산율 선행지표로 파악되는데, 실제로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412건으로 전년 대비 14.8%(2만8755건) 증가했다. 이에 통계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나라 인구 자연 감소는 여전히 지속되는 추세다. 지난 4월 사망자 수는 총 2만8785명으로, 4월 인구(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전국적으로 8068명 자연 감소했다. 1~4월 누적 자연감소 규모는 약 4만3942명에 달하며 뚜렷한 인구 감소세를 보였다.
■ 마크롱 "유럽 우주강국 만들 것"… 2조 원 투자 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을 우주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기준) 항공우주박람회 파리에어쇼에 참석해 "우주는 어떤 의미에서 세계 권력의 척도가 됐다"며 "유럽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다시 우주 강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 속에서 유럽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스페이스X가 시장을 뒤흔들었고 아마존도 뛰어들었다. 중국도 바짝 쫓고 있다"며 저지구궤도(LEO) 위성시장에서 완전히 밀려날 위기에 처한 유럽의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와 파트너들이 LEO 위성 분야에서 유럽 이외 지역에 의존하는 건 `미친 짓`"이라며 인도ㆍ캐나다ㆍ브라질ㆍ걸프국들을 향해 프랑스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우주산업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도모하고자 내년 초 `우주정상회의`를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LEO 위성통신시장은 스타링크를 띄우는 스페이스X의 독주 체제로, 프랑스ㆍ영국 합작업체인 유텔샛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지난 19일 "유텔샛 증자에 13억5000만 유로(약 2조1400억 원)를 투입하겠다"며 "이번 투자가 스페이스X와의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자가 마무리되면 프랑스 정부는 유텔샛의 최대주주가 된다.
■ 트럼프 "핵 시설 완전히 파괴했다… 다음 주 중 이란과 대화 가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공습이 이란 핵 시설을 충분히 파괴하지는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사실상 완전히 파괴됐다"며 "그들이 핵 농축 프로그램을 재건하면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은 포르도, 이스파한, 나탄즈 등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을 공습했다. 그러나 24일 CNNㆍ뉴욕타임스(NYT) 등이 "이번 공습으로 핵 시설을 충분히 파괴하지는 못했으며, 핵 프로그램을 수개월 지연시켰을 뿐"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자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공습 작전은 완벽했다"며 "이란의 핵 시설은 지도에서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를 가질 것"이라며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핵 프로그램을 산산조각냈기 때문에 합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문서가 있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핵 협상이 재개된다면 미국과 이란 간 `포괄적 평화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포기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해제 ▲상호 적대행위 중단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6 · 뉴스공유일 : 2025-06-26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