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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가시리  문채 이정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조석으로 찬바람 일어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아름다운 산천이 곧 될 것입니다.    그간 독자님들을 뵙기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만,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늘 오로라 빛처럼 아름다운 글을 세상에 이바지하여 보고 싶은 욕망입니다.   그것은 현실을 원천으로 아름답고 바른 세상을 추구하려는 문인들의 염원일 것입니다.   이른 아침에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듯 모든 사람이 맑고 밝은 세상에 꿈을 키우고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또한 소박한 우리의 소망이 아니겠습니까?   이번 저서에 ‘공허(空虛)한 동행(同行)’을 4편의 연작시로 펼치며, 알림 글은 ‘인생(人生)의 애환(哀歡)을 겪는 허탈한 고뇌와 시련으로 무엇을 위해 마지막 종지부를 해야 옳은 행(行)일까?’를 쌌습니다.   그리고 전편에 이어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에 작품이 3·4편이 수록됩니다. 유튜브(YOUTUBE)에 시 낭송이 되어 있으며 연작 낭송을 하여놓겠습니다. ‘문채 이정화’로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애청(愛聽)을 바랍니다.  ― 문채 이정화(文彩 李庭和),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공허한 동행 가시리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3)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4)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1)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2)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3)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4)  산(山) 메아리  윤슬에 띄워 보낸 사랑  인생(人生) (1)  인생(人生) (2)  오늘은 눈이 시리다     목메는 오늘  해변의 아침을 추스르는 나  가을의 대화  제2부 잎의 묵언 내 사랑은 이렇게 온다  향수(鄕愁)  베란다에 찾아든 옛사랑  끝없이 유혹하는 것들  천지창조 (1)  천지창조 (2)  장미꽃 사랑  도구  초원(草原)의 순례(巡禮)  단풍잎의 초대  인동초(忍冬草)  떠나버린 너에게  영혼(靈魂)의 비  임의 손길  꽃잎의 묵언(默言)  제3부 작은 것들의 진화 유세(遊說) (1)  유세(遊說) (2)  생물(生物)  성령의 꽃  사노라면  봄이 오는 소리  물  본질(本質)  작은 것들의 진화  참된 소리  아! 문인들이여!    불암산 가을 여정  잎새야  달맞이꽃  홀씨  홀씨  제4부 능금이 익을 때 늘 있는 그 날  큰 사랑이란  너의 빈자리  벚꽃  내 안에 행복 있겠지  화(花)  노력  꽃  통일(統一)  추석이 오면 참 좋다  작은 나  천 년의 소리  도토리 꽃  능금이 익을 때  먼 미래를 위한 것들  제5부 특별한 만남 권리와 자유  그 날까지  오늘은  봄나들이  생일  아기 나무  부디 용서하소서  영릉 전  나만의 사랑  낙숫물 소리가 들려 올 때  특별한 만남  인생길  사랑으로  세상이 변하듯  빛나리  늦었지만  제6부 나는 누구일까? 이슬 치는 새벽녘  산천(山川)에 동틀 무렵  작은 나  그대 이름은 정녕 없나요  짧은 인연  더없이 행복한 날  나는 누구일까? (1)  나는 누구일까? (2)  나는 누구일까? (3)  나는 누구일까? (4)  가을 동화  사랑의 메아리  이렇게 살자  나를 위한 밤의 것들  바램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제7부 잃어버린 것들의 기도 앵무새  원숭이  시월의 밤  옛사랑  가장 아름다울 때  사모곡의 이별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지  초목(草木)의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기도  동행의 손길  달무리 칠 때  [2017.12.01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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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2-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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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자랑스러운 조국 평화협정이 답이다  송봉현 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쟁의 먹구름이 오락가락 한다. 한반도를 둘러 싼 난폭한 말들이 날아다니는 비상시국이다. 문제의 해결은 『휴전협정을 대신한 평화협정 체결』이라 믿는다. 평화협정은 ‘남북 정부와 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인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도장을 찍어야 한다. 협정 내용에는 통찰력 있고 지혜로운 미국의 은퇴 외교관 키신저가 맑은 이성으로 제안한 “북한의 핵 포기와 미군철수”가 포함 되어야 한다.   이 엄정한 상황에서 백성이 내야 할 목소리는 무엇일까? ‘불가침 평화협정체결’ 주장이라 생각 한다. 그것은 역사의 난기류를 평화로 바꿈이다.   10년간 한국에 머문 영국 언론인 마이클 부린은 “한국인을 말한다”란 저서를 통해 뛰어난 점 스물다섯 가지를 적시했다. 유엔 창립 후 가입한 140여 나라 중 유일하게 『산업화를 높이 이루고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한 자랑스러운 조국이다.   미국이 우리에게 광복과 공산화를 막아 준 은혜를 깊이 새긴다. 그러나 카인이 죄 없는 아우를 베듯 국토를 갈라놓아 겪은 수난과 고통도 잊지 않는다. 이제는 나라가 제 힘으로 설 만큼 성장했다. 그동안 우리를 보듬어 지켜준 따뜻한 국가 미국의 형제들에게 감사의 예를 갖추어야한다. 이제 한국걱정 하지 않고 그들의 그리운 고향 부모형제 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염치를 보여야 한다.   이웃 일본 중국은 물론 러시아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모든 나라와 친교를 더 다지며 평화롭고 예의바른 도덕국가로 나가야 한다. 사랑과 용서 동질성을 바탕으로 남북은 대화와 화해 속에 평화통일 지향을 복원해야 한다. 우리가 이룩한 경제력을 더 키워 새로운 무기 발에도 힘써야 한다. 튼튼한 안보 바탕 위에 국민의 최대다수가 행복한 나라 만들기에  정파를 넘어 힘써야한다. ― 송봉현, 책머리글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아무나 오를 수 없는 높은 산  ‘존 듀이 선생님’께  번영을 일으켜 세운 과학기술  물리학 세계 정상에 섰던 이휘소 박사  카랑카랑한 인간혁명 주창자  은혜와 외면 다시 돌아봄  회초리와 선생님  시성 타고르  몽마르트 언덕에 빛나는 별들  가슴에 반짝이는 도덕률  프리드리히 니체 선생님  최대다수가 행복해야 한다는 명제  베른슈타인의 밝은 눈  막스 베버 선생님  이상과 현실의 화음  하늘에서 만난 공자와 예수  성경에 올려야 할 순교  다산의 오랜 삶  멋쟁이 윤선도  퇴계와 육사  저 붉은 잎새에도 충혼이  죽음을 알리지 말라  땀 흘리는 비  남강에 떨어진 꽃송이  이웃나라 바로보기  촛불 타오르다  아름다움을 빚어낸 불꽃처럼  알 수 없어요  세계 으뜸의 자리  시장경제의 영웅 기업가  북한경수로와 새옹지마  왕건 대왕이 간 길  시 3편  [2017.10.25 발행. 2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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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0-22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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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소위 말하자면 국민들을 위해 너무도 암담한 현실을 직설적으로 토로하면서 처음 글을 접할 때의 심경이 지금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벅찬 감격에 피가 끓고 가슴이 청년처럼 뛰어 밤새 잠 못이룬 적이 있었다. 80이 넘으신 한 대선배가 계신다. 호가 송전(松田)이시다. 직역하자면 푸르름으로 가득한 소나무들판이니 그 얼마나 젊음을 구가하시며 살아가시는지를 다들 짐작하시겠다. 지금부터는 사족이 필요없다!! 아래 글을 읽어 보시면 다들 그 뜻과 그 의지에 우리 가슴속에 가득한 긍정적인 국민성을 지금이라도 끄집어 내야만 하지 않겠는가 싶다,   지금부터라도 나부터서 개혁하자!! 정말로 바꿔보자.!! 이 세상상만사(世上萬事)가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가 아니던가?? ◆ 우리는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한국인 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본, 하면 핏대를 세운다.   불구대천, 즉 같은 하늘아래 함께 살 수 없을만큼 큰 원한을 가진 원수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의 국권을 강제로 찬탈했으며 우리를 식민지화 했고, 우리말을 못하게 하고 한글을 없애려했으며 조상이 물려준 이름까지 바꾸려고 했다. 온갖수탈로 이땅의 물자를 뺏어갔으며 젊은이들은 총알받이 군인으로, 장년들은 강제노동의 징용으로, 젊은 여자들은 성 노리개로 끌고갔다. 2차대전 말기 물자가 부족해지자 가정집의 놋그릇까지 공출이라는 명분으로 뺏어갔었다. 나는 내 눈으로 그것을 본 세대다. 그들은 차마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없는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1945년 8월 15일에야 이 야만적인 노예생활이 끝난 것이다. 그래서 그날을 광복절 이라고 부른다.   식민지(植民地)란, 정치적, 경제적으로 다른나라의 지배를 받아 국가로서의 주권을 상실한 나라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병조약에 의해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주권을 강제로 빼앗겨 식민지가 된 수치스로운 날이다. 일제가 대한제국에게 그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조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것이 그것이며, 직전인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총감인 데라우찌 마사다께가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조약을 통과시켰으며 8월29일 그 내용이 공표됨으로서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실했다. 이후 1945년 8월까지, 35년동안 이땅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 민족인 수모와 고난을 겪은 것이다.   시인 이상화는 이렇게 썼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우리가 일본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생각하는 것은 이와같은 아픈 역사적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가 다 알고있는 얘기다. 바둑에 복기(復棋)라는게 있다. 바둑을 둔 후 그 결과를 검토하기 위해 다시 처음부터 그 순서대로 벌여놓는 일이다. 이유는,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않기 위해 원인을 찾는데 있다. 광복이 된지 7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우리가 왜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었는지 반성한 일이없다.   복기를 안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 대해 계속 핏대만 세웠지 식민의 이유를 공부하고 검토한 일이 없다. 나는 초중고, 대학, 대학원까지 다녔지만 식민지의 복기에 대해 배운적이 없다. 일본에 대해 분노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왜 식민지가 되었었는지를 반성하고 학문적으로 검토하는 일도 그것만큼 중요하다. 그래야 다시는 그런 끔찍한 일을 안 당할수 있다. 특히 이 복기는 초등교육에서 고등교육까지 분명한 커리큘럼과 역사관에 의해 진행돼야 한다. 참으로 알다모를 일중의 하나가 이것이다. 일본의 입장은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   8월14일에 발표된 아베총리의 ‘종전 70년담화’ 에서는 ‘대전에 있어서의 행동에 대해 반복해서 통절한 반성과 사과를 표명해 왔다’ 고 했으며 ‘일본은 전후에 태어난 세대가 인구의 8할을 넘고있으며 전쟁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아들과 손자, 그 뒤의 자손들에게 사죄를 계속하는 숙명을 남겨줘서는 안된다‘ 고 천명했다. 이미 반성과 사죄는 충분히 했으며 전쟁과 상관이 없는 세대가 계속해서 사과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인륜을 처절하게 짓밟은 위안부 문제는 언급도 없었다. 극단적인 대비의 하나는, 우리에게 안중근은 의사(義士)다. 나라을 위해 그 한몸을 바친 애국자다. 그러나 일본의 입장에서는 한일합병의 주동자이며 1905년 초대 한국총감을 지낸 이또 히로부미를 하르빈역에서 암살한 살인범일 뿐이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근원적인 것이기 때문에 중간이 없다. 영원한 것이다.   야스쿠니신사 참배문제도 같은 범주로 보면된다. 일본의 자기입장에 대한 주장은 계속된다. 그들은 ‘조선식민지기간’을 통해 미개한 나라 조선을 ‘근대화’ 시켰다고 주장한다. 그건 측면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어 전쟁이 끝난후, 국가건설에 책임이 있는 파트너로서 1954년부터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경제지원을 제공했다면서, 한국의 지하철 1호선 개통, 소양강 댐공사, 그리고 포스코 제철소의 건설을 꼽는다. 대일청구권 자금 5억달러(무상 3억, 유상2억)가운데 1억2천만 달러가 들어간 포스코는 그 엄청난 설비가 일본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동의한 것이며, 소양강 댐 건설비 2900억원중 104억원은 일본이 이자를 받고 빌려준 돈 이었으며 1974년 서울역-청량리역 사이의 지하철 1호선도 건설비 330억원중 150억원은 연리 4%의 해외협력자금 차관이었다. 일본인들의 제품 포장기술은 세계최고다. 지하철 1호선, 소양강 댐, 포스코를 포장하는 기술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가 속게돼 있다.   언제나 자기보다 힘센 짐승들의 공겨을 받고있는 꼬마가 신에게 기도했다. ‘왜 모든 짐승들이 저만보면 잡아먹으려고 합니까.’ ‘얘야, 난들 어쩌겠니 나도 너를 보면 그렇게 하고싶단다.’ 식민지의 시인이었던 타고르가 인도 국민들에게 들려줬다는 유명한 얘기다. 힘이 없으면 공격받는 것이고 최선의 방어책은 강해지는 것이다. 힘이 없으면 자유도 정의도 없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교를 정상화 한지도 반세기가 되었다. 2014년 4월까지의 계산으로 대일무역적자 누적이 4,944억 달러다. 모두가 우리들이 만들어 수출하는 제품의 중간재들이며 첨단기술부품들 때문이다. 2014년 10월, 노벨물리학상에 일본인교수 3명이 공동선정되자 일본대학과 과학계의 저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이날 수상자 3명을 포함, 22명(미국적2명포함)의 노벨상 수상자를 냈다. 그중 물리학상이 10명, 화학상이 7명, 생리의학상이 2명이다. 같은분야에서 우리는 단 한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차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미 언급한대로 나는 대학원까지 다니는 동안 단 한번도 왜 우리가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제대로 배운바가 없다. 분노만 들끓고, 그들을 비난하고 매도한다고 해서 알아지는 문제는 결코 아니다. 우리도 이제는 좀더 차분히 이 문제를 복기할 필요가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식민지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일본보다 크게 약했기 때문이다. 왜 식민지가 될 정도로 약했는지 제대로 알아야 같은 일을 당하지 않을수 있다. 이율곡이 선조에게 올린 장문의 상소문이 만언봉사(萬言封事)다. 그중 한 부분을 읽어보자. ‘이 나라는 나라가 아닙니다. ››어 무너지고 있는 집과 같습니다. 기둥을 바꾸면 서까래가 내려않고, 지붕을 고치면 벽이 무너집니다.‘ 지금은 영토적 식민지는 의미가 없는시대다. 무역적자 4.944억달러는 아직도 우리가 경제식민상태라는 뜻이다.   세계최강인 미공군의 첨단무기들도 일본이 만드는 정밀유도부품이 있어야 제조가가능하다. 왜 일 본은 되는데 우리는 안될까. 이미 그들보다 앞서는 분야도 여러개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얘기다. 우리라고 못할 이유도 없다. 메이지대학의 오누마 야스아끼 교수는 오래동안 위안부 할머니들과 사할린동포들을 돕고있는 친한파 교수다. 그는 얼마전 아사히신문 기고를 통해 ‘일본도 잘못했지만 한국도 피해의식에 얽매여있다’ 고 지적했다. 새겨들어야 할 얘기다.   한편 지난 8월12일 일본의 전총리인 하또야마 유끼오는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방문, 헌화한뒤 무릎을 꿇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와 아베총리의 입장과 태도가 이렇게 다른 것이 일본의 다양성이다. 일본 안에도 양심이 있으며 그들이 조선에 저지른 만행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한가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인구8할에 이르는 전후세대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교과서 교육을 통해 과거일본-일제가 조선에 대해 저지른 야만적 폭력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다는 점이다. 지금의 이웃나라 한국이 왜 자꾸 사죄를 요구하는지 그 뜻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미 간극은 그만큼 벌어져 있다.   지난 7월 30일, 일본에서 귀국한 박근영씨는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1984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90도로 머리숙여 사죄한 히로히토 천황을 포함해 일본이 4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한국정부가 일본에 과거사 사과를 계속요구 하는 것은 부당하다. 또 한국에서 일본정치인들의 신사참배를 지적하는 것은 ‘내정간섭 이라‘ 고 했으며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국이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였으며 유무상 지원을 받은바 있다.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보살펴 드려야 한다‘ 고 했다. 표현의 직접성과 투박함 때문에 비난의 집중포화를 맞은게 사실이다. 그럴만 했다. 그러나, 우리도 이제는 비난일변도에서 벗어나야 하며 좀더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할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변해야 한다. 모두가 똑같은 방법이어야 한다는 주장은 또 하나의 독재다.   한쪽으로만 몰고가는 언론에도 큰 책임이 있다. 일본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그렇다. 지정학적 으로나 국제정세에서 일본을 우리편에 서게해야할 정치적 필요성 때문이다. 특히 통일을 위해서는 강력한 발언권을 가지고있는 주변4개구중 하나가 아닌가. 그래서 실리를 취하는 지혜가 필요해진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않는다’ 는 이스라엘을 참고해야 한다. 이제 막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열 살난 아이가 아버지를 졸라 미국여행길에 동행했다. 아버지가 놀란 것은, 미국에 대한 아들의 반응이 시큰둥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국만 못하다는 것이다. 공항시설도 한국이 더 좋고, 뉴욕의 멘하턴은 거리가 지저분하고 도로도 더 나쁘다고 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쳐다보면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19세기말 한국이 미국과 관계를 가진이후 어려서부터 미국을 한국만 못하다고 말하는 신세대가 나타난 것이다. 친미도, 반미도, 혐미도, 용미도 아닌 등미(等美)세대가 나타난 것이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똑같이 일본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등일(等日) 이되어야 한다. 생각도 없는 상대에게 계속 사과하라고 외치는 것은 어떤 면에선 열등감일수도 있다. 일본은 절대로 사과할 수 있는 민족이 아니다. 그점을 똑바로 알아야 된다. ‘국화와 칼’ 인 것이다. 우리가 강해지고, 현명해지고, 유연해져야 풀리는 문제다.   햇볕을 받으면 곰팡이는 저절로 죽는다. 서양격언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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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0-11 / 뉴스공유일 :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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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토)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GGG(Goyang Global Next Generation Network)’ 학생들 50여 명과 함께 피프틴을 타고 평화통일의 중심지가 될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GGG’ 회원 및 관내 워킹가이드 청소년 등 행사 참가 학생들은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를 출발, 킨텍스에서 고양시 마이스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난해 10월 개장한 킨텍스 캠핑장을 거쳐 한류월드지구를 중심으로 10㎞ 내외 코스를 달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부스활동과 자원봉사활동으로 고양시가 평화통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페달을 밟으며 현장을 보고 마이스산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통일한국의 중심지는 바로 고양시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GGG’ 활동을 통해 고양시를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GGG’는 고양시 관내 초·중·고·대학생들이 함께 국제적인 청소년 교류 글로벌 리더십 함양,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세계 평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단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평화공감통일’을 콘셉트로 7차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및 ‘고양평화통일학술∙예술제’ 기간 중 평화공감통일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2020고양평화통일특별시’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GGG’를 통한 청소년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고양시 청소년들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주인공으로 커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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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9-03 / 뉴스공유일 :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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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행사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동교동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의미있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한반도평화포럼, 행동하는 양심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 민주주의와 평화’를 주제로, ‘김대중과 5·18,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를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5·18과 촛불혁명, 한국 민주주의와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 이어 1세션은 ‘문재인 정부, 어떻게 평화를 지켜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라 사회를 맡아 이근 서울대 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토론으로 진행된다. 2세션은 ‘지금, 김대중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김흥국 경기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김택근 작가,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이해동 행동하는 양심 이사장, 박명림 연세대학교김대중도서관장,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와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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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한국사를 쉽게 이해하고 工夫(공부)하려면 조선시대의 유교적 선비문화를 그냥 넘어가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사색당파가 판을 치고 나라를 망쳤다고 일본인들의 주장에 의해 몰지각한 일부 우리 국민들까지 나서 호들갑을 떨고 糊塗(호도)되는 부분이 없지 않으나 그 만큼 王權(왕권)중심 국가에서 각계각층의 선비들의 민주주의가 꽃을 피운 것도 부인할 수가 없다. 모든 일에는 一長一短(일장일단)이 있는 법이다. 최악의 군주 임금 선조!! 한 사람의 절대 통치권자에 의해 나라가 좌우되는 법인데 당시 선조의 무능함과 우유부단함은 이미 역사에 의해 밝혀졌으며 유능한 선비들이 자기 목소리를 냈을 때 玉石(옥석)을 가려 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에 힘을 썼어야 하나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으로 국가를 이끌었고 결국은 전쟁 난리 통에 王位(왕위)를 버리고 초라하게 도망만 다니다가 나라를 제대로 돌보지 못 해 백성의 원성을 사 조선이 더 위태롭게 하는 결정적 단초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라가 一觸卽發(일촉즉발)상황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영웅호걸이 난다고 하지 않던가?! 수은 강항과 유교사상 이 시대에 태어나 선비로서 의병장으로서 수은 강항선생을 스터디한다는 건 우리들의 인생길에서 가장 가치 있고 그 가치를 활용해 창조할 수 있는 이슈가 될 만한 사건이라고 단언하는 것이다!! 수은 강항은 당시 높은 유교사상으로 충과 효를 중시했으며 잘 나간다고 달리지 않았으며 못 나간다고 그만 두지 않는 가장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下心(하심)의 정신으로 강인한 선비정신을 品性으로 매사를 살폈다. 우리는 작금에 인문학교육과 人性(인성)교육을 擧論(거론)하고자 할 때 孔孟(공맹)사상의 유교를 떠나 단 한마디도 言及(언급)해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게도 인성교육에 꼭지점인 유교의 발상지인 중국에서 유교가 찬란하게 꽃피우지 못 했던 건 어떤 이유가 있을까? 되돌아 보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인들의 국민성 아마도 중국인들의 대륙적인 기질도 한 몫 했으리라 짐작해 본다. 지형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중국인들은 대체적으로 모든 사물에 대해 寬大(관대)하며 是是非非(시시비비)를 철저하게 따지지는 않는다. 현재에도 북한을 못 버리고 끌려가는 듯한 형국을 바라볼 때 어떤 好事家(호사가)는 을지문덕장군(고구려 영양왕 때의 뛰어난 장수. 612년 수나라 양제가 113만여 명의 대군을 거느리고 고구려를 침략했을 때 살수에서 크게 무찌르는 공을 세움)과 강이식장군(597년(영양왕 8)수(隋)나라가 중국 대륙을 통일하고 고구려를 신속시키고자 무례한 국서(國 書)를 보내오자 강이식은 “이러한 오만무례한 국서는 붓으로 답할 것이 아니라 칼로 대답해야 한다”면서 주전론을 제창하였다. 이후 고구려 조정 여론이 주전론 쪽으로 가닥을 잡자 수 문제가 고구려를 본격적으로 침공함에 따라 여·수전쟁(麗 隋 戰 爭)이 발발하였다. 이때 강이식은 고구려의 최고 사령관인 병마원수(兵 馬 元 帥)를 맡아 정병 5만을 이끌고 이 전투에 참가하였다)의 무용담을 거침없이 비교해 주장을 편다. 한 번 뜨거운 맛을 본 사람은 상대방에 대해 항상 두려워 하 듯 국가도 그렇다는 것이다. 중국 역시 이러한 相關(상관)관계에서 옛날의 고구려인 북한을 현시대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끌려다니 듯 옹호하고 나선다는 논리를 펴는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 민족성을 살펴보자. 좋게 말하면 화끈하고 은근과 끈기가 있는 단일민족(지금은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에 있음)으로 유교가 도입되지 않았어도 충과 효를 기본이념으로 자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근면하고 성실한 의리를 중시하는 국민성이다. 단점이라면 주변국들의 외세침입으로 귀가 얇고 남비 근성인 빨리 빨리 문화를 못 버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럼 섬나라 일본인들의 국민성도 살펴보자. 이들은 기본 생활언어가 미안합니다...스마마셍。。。すみません이다. 왜 그럴까? 아주 예의발라서 그럴까?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살기위한 처절한 기본 생활언어라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450여년전부터 고대 일본사까지 일본은 항상 열도내에서 전쟁이 끊이지가 않았다. 그 이후에는 무사들에 의해 침략을 일삼았는데 절대 강자만이 살아남는 곳이 일본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우리나라의 감성적인 속언과 달리 일본은 미안합니다...스마마셍。。。すみません라고 말해도 무사에 의해 기분 나쁘면 그 자리에서 도륙을 했던 것이다.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최고의 일본 요리가가 칼질을 해 뼈만 앙상하게 남아 수족관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를 본 적이 있다. 그게 과거의 전체의 일본인이 갖고 있는 모습이었고 그런 칼문화로 성격이 고착화 되어 형성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왕이 내리는 황명이라면 조건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따랐던 것이 일본인의 천성이 된 것이다. 과거 일본은 이러한 황명에 의해 외국인에 대해 관대하게 대하고 찾아온 이방인들에 대해 열린 문화로 깍듯하게 모셨던 것이다. 조선 통신사를 보듯 말이다. 두 번째로 1, 2차 세계대전이후 내려진 황명에 의해 여자들은 밭에서든 산에서든 들에서든 남자가 요구하면 아이를 생산해 낸 것이다. 그래서 일본인들의 성씨 구조가 전부 밭, 산, 들판,뽕밭이 성씨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러하듯 삼국의 국민성은 확연히 다르다. 그 이상의 국민성에 대한 언급은 독자마다 갖고 있는 지식에 맡기기로 한다. 수은 강항의 학문에 의해 근대화를 이룬 일본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儒敎(유교)는 儒學(유학)을 기점으로 어쩌면 수은 강항선생에 의해 일본에서 유교가 꽃을 활짝 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그랬을까? 앞 서 말한 대로 삼국의 국민성을 살짝 들춰보면 금방 보인다. 일본은 450년전 임진년 때 밥과 음식을 담기 위해 도자기 전쟁을 벌였으며 일본인들의 武士(무사)에 대한 한계가 다다르자 타는 목마름으로 유교가 찬란하게 꽃 피우고 있던 조선을 침략해 식솔들은 다 죽임을 당했으나 선비라면 죽이지 않고 생포해 포로로 끌고 가 학문을 빌렸던 것이다. 당시 31세의 수은 강항도 그런 선비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다만 다른 선비와 달리 최고의 학문의 가치를 당시 도요토미히데요시와 덕천가강 막부에서 일본 최고의 지식층 계급인 승려 후지와라 세이카가 筆談(필담)을 통해 認知(인지)하고서 8세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넓죽 큰 절을 올리며 師弟之間(사제지간)을 맺게 되었던 것이다. 이후 후지와라 세이카는 99% 무 지식층이었던 일본인들과 달리 극진하게 수은 강항을 챙겼으며 승려 복을 벗고 조선의 선비 복으로 갈아입고서 덕천가강의 막부시대에서 전 일본인들을 武(무)에서 文(문)으로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부터 일본열도에는 조선의 서당을 본 따 데라코야(寺子屋란 일본 에도시대의 초등교육기관 구실을 하던 곳)갸 삽시간에 번져 에도시대(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세이이 다이쇼군[征夷大將軍]에 임명되어 막부(幕府)를 개설한 1603년부터 15대 쇼군[將軍] 요시노부[慶喜]가 정권을 조정에 반환한 1867년까지의 봉건시대)에는 일본열도에 천자문을 비롯하여 수은 강항이 발문해 일본식으로 주석을 단 四書五經(사서오경)을 읽는 소리가 전 열도에 함성처럼 울려 퍼지게 되었다. 이런 교육현상으로 일본인들은 급진적으로 변화를 가져 오게 되었으며 이는 化(화)사상(전체의 조화를 위해 이질적인 것, 개인적인 것을 억제하는 和의 사상은 일본 특유의 전체주의, 집단주의의 기초를 이루었다. 和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현대 일본 번영의 근원을 그것에서 찾는다. 일본이 단기간 내에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경제의 효율이 좋았기 때문이며, 조직 내에서 주어진 일을 부지런히, 묵묵히 수행하는 '회사형 인간'의 양산이 和의 사회여서 가능했다)으로 근대 일본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명치유신(일본 메이지 왕[明治王] 때 막번체제(幕藩體制)를 무너뜨리고 왕정복고를 이룩한 변혁과정)의 根幹(근간)이 되었다. 유교 학문의 절대 강자 조선의 대한민국  이렇듯 유교를 전파한 수은 강항으로부터 일본인들은 학문에 눈을 떠 世界列强(세계열강)에 속하는 先進國(선진국) 일본이 디자인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소수의 일본인들은 背恩忘德(배은망덕)하게도 일제강점기에 영광내산서원 일대를 뒤져서 간양록과 수은 강항의 저서를 불사르고 없애려고 영광주재 경찰서장을 筆頭(필두)로 발악을 했던 것이다. 다행히도 의식 있는 후손에 의해 다량의 원본을 역사의 증거물처럼 소중히 보관해 오고 있다. 2015년 4월 재 창립된 수은 강항선생기념사업회 박석무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일본은 스승인 강항선생으로부터 선진국이 되었으니 이제는 제자의 나라로 도리를 다하여야 하고 기본적으로 수은 강항선생의 고향인 이곳 영광만이라도 자주 찾아와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상기해야만 한다.” 유교의 종주국인 중국에 유교학문 역수출 제안 앞으로 어느 정도 강항선생의 선양사업이 시작되어 부끄럽지 않게 마치게 되면 일본과의 민간차원의 교류를 넘어 유교가 공자에 의해 첫 출발한 중국으로 가 공자와 맹자가 없는 중국인들의 정신속으로 들어 가 공맹사상을 설파해 참 좋은 이웃나라로 거듭 나야 할 것이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고 도는 법이다. 중국에서 출발한 유교가 宗主國(종주국)으로서 형체도 없이 중국에서 사라졌지만 남을 加害(가해)하고 전쟁을 일삼는 일본인들을 포로로 끌려간 수은 강항선생에 의해 凶惡無道(흉악무도)한 그들을 敎化(교화)시킨 원동력이 유교의 학문적 힘이요 古來(고래)적부터 갖고 있는 한민족의 근간이 되었던 忠孝(충효)의 힘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듯 조선의 유교가 현대사회에 까지 도도히 내려와 대한민국에서 인문학 강좌와 갈수록 개인 만능주의의 문화에서 인성교육으로 꽃 피우고 있으며 국가차원에서 서원과 향교의 활성화사업으로 유교문화를 가꾸고 있으니 중국은 이를 他山之石(타산지석)으로 삼아야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유교의 종주국인 중국으로 유교를 역수출할 것을 범국민적인 힘으로 제안한다!! 중국의 산동성 제남이나 곡부를 가 봐도 유교도 없고 공자와 맹자도 없다. 그 형체만 역사와 문화 속에 그림자로만 남아 있고 여행 상품과 상술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리고 하는 말이 그 역사와 문화로 관광산업이 되어 후대가 먹고 살아가고 있다고만 그들은 자랑스럽게 떠들며 말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그들에게는 최고이며 이미 물질만능인 것이다. 정신은 이미 놔 버린 것이다. 이러한 중국에 유교라는 학문을 신토불이 농수산물처럼 우리 방식으로 가공해 역수출하자는 것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외국으로 기름을 수출하듯 자동차를 드럼통을 펼쳐 짚 차를 개조하더니 이제는 자동차 수출대국이 되듯 말이다. 아니다!! 골프 종주국인 영국과 미국을 넘어 우리나라 娘子(낭자)들이 골프로 전 세계를 석권하듯이 말이다--! 이 얼마나 감동적이겠는가? 옛날이나 현대사회나 뛰어난 인재 한 사람이 세계를 뒤 흔들고 조물주처럼 디자인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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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그리움의 뜨락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과 들이 모두 하얗게 눈 덮인 겨울, 찬바람이 둥구나무 소매 자락에서 괴괴한 소리를 내던 밤, 나는 몇 권의 시집을 뒤적이며 갖가지 시어들을 주워 모아 시인의 흉내로 시를 엮어 액자 속 그림을 들어내고 그 안에 담았다. 행랑채 벽에 걸어두고 수시로 읽고 외우며, 시인의 흉내에 빠져 허둥대던 청순한 학창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중년에는 교단에서 청소년들에게 지식을 전수한답시고 칠판을 두드리며 고함만 질렀고, 퇴임 이후에는 낮에는 잡초와 싸우고 밤에는 책 읽으며 글과 씨름해 볼 생각이었으나, 퇴임한 지 몇 년이 지났어도 낮에 잡초를 이길 방법이 없고 밤에 허공에 맴도는 그리움도 잡을 길이 없구나. 그림자 길어진 해거름에 와서야 시조를 마주해보니 마음이 기쁘기도 하지만, 갈수록 깊어지는 물속처럼 두렵기도 하고 점점 어려움만 쌓여갈 뿐이었다.   제1시조집에서는 자수字數를 고집했더니 감정 표현이나 소통에 문제가 있고 문맥의 원활한 흐름에 어려움이 많아 제󰊲시조집에서는 자수에 다소 여유를 두었다.   시조는 기본 정형이 3장章 6구句 12음보音步의 우리 겨레 시로 초장初章이 3, 4, 3(4), 4자字이고, 중장中章도 3, 4, 3(4), 4자字이며, 종장終章은 3, 5(6), 4(3), 3(4)자字 총 45글자 내외로 매우 짧으나 희로애락과 우주 섭리를 담아낼 수 있는 언어 예술이다.   나는 평범한 단어들로 쉽게 써서 독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다. 스쳐가는 시상으로 시의 뼈대를 세우고 훗날 묵히고 삭히며 자수까지 갈고 다듬어 시조를 만들어 보았다. 시집을 준비하는 동안 입에 착 달라붙는 훌륭한 시어를 찾지 못해 나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사전을 들춰보며 자신을 갈고 닦는 시간으로 삼았다. 부족한 점은 독자 여러분의 혹평으로 더듬거리는 필자를 깨우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도와주신 소향아 선생님과 김완용 시인님, 출판사에 깊은 감사드리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박창호,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깨금발로 오는 그리움 버들강아지  홍매화  미나리  불미나리  꽃샘추위  봄의 정취  일주문  봄바람 1  봄바람 2  봄날 1  봄날 2  오는 봄  바위  온시디움  꽃무릇  구름  높은 산  과욕  잡초  청산 1  청산 2  나뭇잎 1  나뭇잎 2  단풍 1  단풍 2  단풍 3  보름달  사과  편백나무  가을 풍경  모과  상고대  향적봉  함박눈  제2부   그리움을 이고지고 그리움 1  그리움 2  그리움 3  그리움 4  그리움은 죄  그리움은 무죄  그리움의 길목 1  그리움의 길목 2  그리움의 여울 1  그리움의 여울 2  그리움의 추억 1  그리움의 추억 2  아려오는 그리움  하얀 그리움  속마음  고향이 그리워서  첫사랑 1  첫사랑 2  사랑 1  사랑 2  덜 익은 글  이별  그대 가슴  독백  어둠의 나들목 1  어둠의 나들목 2  어둠의 찬가 1  어둠의 찬가 2  향기 1  향기 2  기다림 1  기다림 2  행복  빈 가슴  제3부   숨어 우는 울음 샘물  산골 물  시냇물  흐르는 물  애태우는 물  강물 1  강물 2  흘러 우는 물  바닷물  핑계  갈등  바람 1  바람 2  바람 3  미운 바람  얄미운 바람  먹구름  심술쟁이 바람  낙엽 소리  금수강산  억새  아우 영전에 1  아우 영전에 2  아우 장쇠야 1  아우 장쇠야 2  낚시 추억 1   낚시 추억 2   낚시 추억 3   아우를 위한 기도  제4부   고샅에 머문 추억 학교 추억  당산나무 1  당산나무 2  대보름 1  대보름 2  미꾸라지 1  미꾸라지 2  밤낚시 추억 1  밤낚시 추억 2  방화동 계곡  세월  소꿉동무 1  소꿉동무 2  옥산 저수지  옥정호  주막  청춘  통일 염원 1  통일 염원 2  그 날이 오면  눈사람  추억  시조  제5부   그리움 희미해진 교정 촌음寸陰  교정 1  교정 2  독도  딱정이  목소리  숫돌  슬퍼지게 하는 것 1  슬퍼지게 하는 것 2  석별 1  석별 2  채비 1  채비 2  정년 1  정년 2  후회 1  후회 2  청춘  인생  세월호  [2017.07.01 발행. 15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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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시회가 6월 19일 부터 2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남북한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북한 측 작가인 만수대 창작사 조선화 창작단장 최창호, 리쾌대, 정온녀, 문학수, 정창모, 선우영, 김만형, 정종여 등 북한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을 전시되며 남한 측에서는 함섭, 김일해, 차홍규, 김명식, 이춘환, 이경모, 장태묵, 오태식, 박승원, 이창조, 김혜주 등 30여 명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번 남북미술전 <백두에서 한라까지>는 대구예술대 교수를 지낸 최상균 아트프롬아시아(ART from ASIA) 대표가 기획과 예술감독을 맡았다. 최 감독은 작고한 성악가 오현명 선생의 수제자며 그동안 수년간에 걸쳐 베를린, 뉴욕, 심양 등에서 남북한 미술교류전을 진행한 바 있다.   북한 측 작품의 큐레이터를 맡은 최 감독은 “평양에서도 전시회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북한의 다양한 예술 교류를 통해 평화적 통일을 앞당기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최감독과 호흡을 맞춘 남한 측 큐레이터를 맡은 정유림 한국시각예술인조합 수석 큐레이터(前 이천도자기협회 큐레이터)는 “북한 그림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예술 작품은 정치·종교·사상을 떠난 작품 자체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 이춘석 위원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 원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공동주최 하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통일부와 IDC(국제델픽위원회)가 후원한다. 단 무료 관람이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을 판매하지 않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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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13 / 뉴스공유일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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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영광군청에 재직중인 기획예산실 한상훈 감사담당이 캄보디아·북유럽 기행문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2016. 7. 27 ~ 8. 4 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북유럽을, 2016. 9. 11. ~ 15.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다녀온 후 ‘경이로운 대자연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기행문 책자를 최근 출간했다.   북유럽 기행문은 2012년 행복지수 1위 국가로 선정된 덴마크, 바이킹과 모험가의 나라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강국 스웨덴, 산타크로스의 나라 핀란드를 여행 일정 시간대별로 자세하게 수록해 놓아 가보지 않아도 현장에 다녀온 것처럼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선진문화를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캄보디아 기행문은 다양한 민족의 풍습과 관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캄보디아 민속촌과 캄보디아의 보물 앙코르 유적에 대한 기행과 함께 크메르왕조의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캄보디아의 역사와 여행할 시 주의점까지 수록하면서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한상훈 담당은 “짧은 기간 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자료를 함께 곁들여 그 나라의 문화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캄보디아와 북유럽으로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행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아서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청 산악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현재는 등반대장으로 활동하면서 백두대간을 완주한 후 2009년 “웰컴투 백두대간”을 출간한 바 있으며, 2011년 7월부터 1년간 해남 땅끝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2013년 5월부터 7개월간 목포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국도 1호선 종주를 마쳤으며, 2014년 8월부터 10개월간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국도 7호선 구간을 완주하는 국토종단 그랜드슬램의 꿈을 이루고 “주말에 따나는 국토종단여행”을 출간한 바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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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5-30 / 뉴스공유일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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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남편의 딴 주머니  임선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희를 넘기고서야 이름 없이 피었다 지는 들풀이 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세울 것이 없으니 한참을 망 서렸다. 생의 뒤편으로 일제의 억압과 6·25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자로 살아가기가 녹녹치만은 않았다. 못 본 척, 못들은 척, 없는 듯이 그림자로 살아야 했다.   늦었지만 탈출구가 필요했을까 한참 늦은 나이에 문학공부를 시작하였다. 수필은 소설이나 시하고는 장르가 달랐다. 정직을 모토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 앞에서 벽에 부딪혔다. 도리 켜 보면 부끄러움뿐인데 하필 수필을 시작했을까   긴 밤을 새우기도 했다. 요즘 문하생들은 이미 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다 보니 한참 빠르다. 오, 육년을 문학에 매달리고서야 시와 수필로 등단을 했다.   에세이는 처녀작으로 전자책 유년의 고향을 출간하고 두 번째로 그 봄 그 날 그 기차를 출간하고 세 번째로 남편의 딴 주머니를 출간하게 되었다. 기죽어 살던 내가 시집에 이어 산문집을 내다니 한풀이를 한 셈이다. 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둥실 춤이라도 추고 싶다. 오늘을 있게 한 한국수필 정목일 이사장님과 권남희 편집주간님과 문우님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임선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남편의 딴 주머니 아버지의 뒷모습   부치지 못한 편지   수건 한 장   알몸으로 달리다   제 집에 불 지른 여자   그 여름 그믐밤의 그 길   백만 불짜리 미소   마지막 목욕   남편의 딴 주머니   통일은 대박이다   태백을 오가며  제2부 마중물 하늘이 있기는 한 겁니까   6월이 오면   보리방아   마중물   외가는 암자   남편의 입원 일지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했을까   동계올림픽의 뒤안길   들 샘 이야기   착각이 안겨준 영광   소나무 지키기   문풍지   제3부 형용사인 포도나무 날아간 벌초   어떤 이웃  뙈기밭을 일구며   대학병원을 선호하는 까닭   쓰나미의 위력   독서실에서 만난 사람들   등잔불의 여운   형용사인 포도나무   늙은이 전용물이 된 아침밥  옥탑 텃밭  친구야 만나고 싶다   헤진 무명 적삼  제4부 용돈 13통 사람들  가을 과일 예찬론  용돈  멸치의 단상  본분을 잊은 소  쫀드기  풀 길 없는 수수께끼  시어머니의 일대기  어떤 만남  노숙자 부부를 위한 기도  설날  [2017.03.22 발행. 18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http://dsb.kr [ repoter : 안무월 ]

뉴스등록일 : 2017-04-29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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