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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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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화석시대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우여곡절과 사연으로 변하고 있다. 시인은 낯설고 생경한 시의로 복잡한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그려 내려고 시도한다. 상상은 자신과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기가 어렵고 그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언어 운용이 의미 잃은 시어의 난무로 소통이 불가능한 시는 산만하기 그지없다. 현대 시조가 다양한 기법을 새롭게 모색하여 초현실주의에서 가능한 한 기술 기법을 구사하려는 추세이다.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다양한 시도들이 바람직하지만, 시의 혁신 역시 시문학의 본질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소통이 가능한 언어로 깊은 사색의 비유가 요구된다는 점을 가볍게 여겨서도 안 된다는 점을 주지하고 있다. 시작 행위가 작품을 통하여 받는 감명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에 자유의 상징으로 끌어 올리고 상징적 사물을 잘 활용하는 사유가 더 깊어야 할 것이다. 시조가 3장 6구라는 표현양식을 자유자재로 변화시켜 외형상으로 실험성이 짙은 모습을 풍기기도 한다. 이번에 상재한 작품이 기본 율격을 통해서 통제되어 형태적 특성을 자연과 인생에 대한 짙은 통찰로써 언어적 형태의 다각화를 시도해 보았다.   시작 행위를 정신적 치유의 상징으로 상승시킴으로써 자신이 반성하는 세상과 대면하여 시적 상징의 가치를 우리에게 일깨워 삶의 의미를 뒤 살려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연스러운 시상과 음률의 마무리가 돋보이는 가편이 되기 위해서는 정형의 틀 속에서 압축한 율격의 음절 수도 부드럽게 타고 넘나들어야 함에 최선을 갈구해 보았다. 필자는 시인의 안목이 세상 이치와 서정성을 성찰과 깨달음의 심연에서 퍼 올린 영혼의 울림에 주목한다. 특히 깨우침의 철학적 사고로 빚어낸 작품을 어떻게 또 다른 주관적 안목의 잣대를 들이대어 함부로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고 본다. 문학의 가치가 독자들을 감동하게 하는 공감의 범위 안에 속해 있어야 하고 상대방을 높이며, 겸손한 격려와 칭송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간혹 대상의 작품에서 옥석의 티가 발견되면 은근히 돌려서 교시해야 하고 격려해주는 처지를 취함으로써 훌륭한 작품은 칭찬받고 싶어 한다. 시인은 아름다운 작품을 남겨야 하고 인생의 진액이 녹아들어 간 결과물이야말로 향기를 뿜어내며 더욱더 젊고 생기발랄한 필생이 되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있다. ― 시인의 말 <초월적 회한과 삶의 촉구>         - 차    례 -  시인의 말 | 초월적 회한과 삶의 촉구  서시 | 노송의 진액  제1부 과거의 배회 정신 변증법  Fact (사실과 실제)  악수  우문 자답  적폐의 종량제  관제 민주주의  말의 부메랑  과거의 배회  불시착  대중 매체의 역할  미흡한 전략 외교  부활전의 기대  결과론  진솔한 답변  귀신이 곡할 노릇  후안무치(厚顔無恥)  오가작통법  정책의 오류  시국 현주소  시국 잠망경  제2부 화해의 술잔 정상의 등정  심서(心緖)의 늪  나한의 표정들  초현실의 유영  기억을 잠재우다  심통(心痛)  공백의 오수  오수(午睡)의 한담  성찰(省察)  화해의 술잔  생업의 원죄  비움의 가치  자수틀  화석(化石) 시대  도시의 빈민들  부엌 시렁  출가의 길  눈꺼풀  시대의 통증  재상들에게  제3부 계절의 동행 봄바람 살랑대다  바람의 맛  벚꽃이 지는 날  계절의 동행  갈매기섬  순천만의 갈대 늪  산성의 봄  봄꽃 기운  서귀포 순정  가파른 등산길  봄날에  고향의 여름밤  해변의 갈대숲  겨울 섬  다도해 가을빛  남해 수상기  겨울 등대  주님의 이름으로  까끄라기  하얀 거짓  제4부 총량의 법칙 나름대로  베르쿠치  장작  몹시 역겨울 때  삶의 지혜  해어화(解語花)  덧없는 세월  떠돌이 날갯짓  총량의 법칙  흉몽의 명상  적벽가 뮤지컬  인력시장  조용한 침묵  무기력  폭포수  음흉한 독사  고집의 오기  마지막 욕망  생태의 법칙  방향 제시  제5부 만족 지수 성지의 공간  석양의 그림자  각테일 바(Bar)에서 (1)  각테일 바(Bar)에서 (2)  아득한 시련  간곡한 소망  동자 스님의 꿈  천지연 폭포  시골 풍경  만족 지수  야간 항로  심미안  추사 기념관에서  설화  민화의 재발견 –전병근 유작전에서  왕대  남한강  실망한 인연  서해의 콧물  선비의 의관  시조 상재  제6부 신비한 빗금 시국 촌평  시국 잠망경  절대의 선  조야 확대경  실패의 거부  쪼개기  빨대를 꽂다  인생의 중량  그 사연의 노래  천심  고립된 생명체  방역 금지선(禁止線)  신비한 빗금  특별한 정물화  근화(槿花) 강산  순간의 재치  능란한 재주  허전한 가을  추정(秋情)  화담숲에서  ㅁ 평설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초월적 관조와 그 발현  [2022.05.25 발행. 172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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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5-16 / 뉴스공유일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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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월간 [수필문학] 2022년 5월호  2022.05.01 발행. 186쪽.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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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5-15 / 뉴스공유일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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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우리는 존재를 그리워 한다  정지윤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제부터 시를 썼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였는지 무엇 때문이었는지 시를 쓰게 된 시점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하지만 그게 중요할까요? 바람은 언제부턴가 흘렀지만 그게 언제였는지 모르듯 지금도 이렇게 당연하게 흐르듯 저의 시도 바람처럼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에게 불어오는 바람처럼 저도 그렇게 누군가의 바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 무엇 때문이었는지 모르게 어느 순간 느끼게 된 바람 말이에요.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당연하게 불어오는 누군가의 바람처럼 기억에 남기보단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답니다.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아! 하고 그때 제 시가 떠올랐으면 해요.   '바람'은 '소망'과 같은 의미를 지니기도 하지요. 누군가의 소망이 제 시를 타고 바람처럼 흘렀으면 합니다. 그렇게 저의 바람이 누군가의 소망이 되어 빛나는 꿈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저의 첫 시집이 여러분들에게 사랑으로 와 닿아 멋진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첫 시집을 내기까지 저를 도와주시고 저에게 희망을 만들어주셨고 또한 저의 바람이 되어주신 많은 분들께 벅찬 마음을 안고 짧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 책을 읽어 주시는 많은 독자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전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씻어내면 될 것을 봄노래  눈빛  봄  노래  스케치북  행복하다는 것  씻어내면 될 것을  아버지의 마음  낯선 그대  첫인상  낙지  나는  그리움  슬픈 이야기  그림자는 있다  제2부  작은 비닐봉투 하나 그림자를 밟지 마오  어른  남겨진 노래  안부  바람의 곁에서  지나간 것에 대하여  창문  흉터  달빛  불꽃으로  취한 듯이 전어 이야기 그대가 나에게 상처를 주어도 작은 비닐봉투 하나 벚꽃 제3부  결코 새장 속이 아님을 익숙한 그리움 어떤 날 나의 시간 속에서 결코 새장 속이 아님을 나의 꽃 한 송이 어림짐작 그림자 그 순간을 보고 싶은 목소리 눈부신 날 글 솜씨 행복 감기 꿈 무엇 하나도 제4부  따뜻했던 이유 당연한 것 너를 위해 금등화 기억 내 마음 그리운 이유 따뜻했던 이유 두근두근 보석함 자연 삶 이유 무의미 이름 석자 자신 바람속의 나      우리는 존재를 그리워한다 [2022.05.20 발행. 99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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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5-14 / 뉴스공유일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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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정읍사의 달  김종선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말글은 한겨레의 얼이요 지구별의 자랑거리입니다. 뭇나라사귐global 때띠에 한말글의 쓰임새를 새뜻創意하게 하는 한말글 토박이말겹씨누리는 숨겨진 낱말을 꺼내 쓰는 것이지 낯선 말이 아닙니다. 두서너 가지 낱말을 하나로 빚어내는 겹씨누리는 새로운 낱말의 어울림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러한 겹씨의 끌림 맛은 나름 생각을 마음에 그리는 한말글 월조각 무늬입니다. 한글은 지구촌 공통쓰임말이 되었으니 새말을 찾아내 말빛을 빚는 것이 바람직한 일입니다.    일찍이 글쓴이는 새샘뜻 토박이말겹씨누리로 5권의 글놀집詩集을 펴냈습니다. 하지만 낯설게 느껴지는 토박이말은 읽는 이의 눈여겨봄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리 읽는 이가 없어도 제 씨알의 소리를 알아듣고 말할 수 있을 때가 언젠가 반드시 오리라 굳게 믿습니다. 낯설게 느껴지는 토박이말 겹씨누리 야기풀小說, 한말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읽어 주리라 믿고 야기풀책을 펴냅니다.   야기풀小說“달하 노피곰 도ᄃᆞ샤” 노랫말의 깊은 뜻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멸망한 백제의 피난민들이 바다건너서 눈물겹게 살아낸 신라방이 생각났습니다. 장편으로 써야할 이야기를 단편으로 줄여 세편의 바다 야기풀과 함께 야기풀집을 엮었습니다. 야기풀小說 을 읽는 이가 토박이말 겹씨누리 말빛 꽃내에 흠뻑 젖어서 한말글의 새얼文化을 되살려내기를 바라는 맘바람所望 손 모아 비손 올립니다.  ― 머리말 <야기풀小說, 토박이말겹씨누리>  - 차    례 -    작가의 말 | 야기풀小說, 토박이말 겹씨누리  □ 달하 노피곰 도ᄃᆞ샤   □ 섞미친바람   □ 북태평양명태   □ 오징어烏敵        [2022.05.10 발행. 159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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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5-13 / 뉴스공유일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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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라국 바이킹배 고려 거북선-차탕조선 몽골리안 조상신주  주채혁 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떠도는 浮萍草 같은 유목 시원 태반 디아스포라는 실나끼 같은 풀줄기로 땅바닥에 그 뿌리를 박고서 만 그 목숨을 부지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태반을 떠나서 세계 각지에 離散하고 있는 디아스포라(Nomadic diaspora) 유대인이 그 상징이라고 할까? 유대민족에게 통곡의 벽(Wailing Wall)으로 집약되는 민족의 태반사에 이어지는 가녀린 부평초줄기 같은 성스러운 신앙이 없었으면 그 험난한 생태역사를 헤치고 오늘의 위상을 유지하며 부활해올 수 있었을까?   시원 유목의 뿌리 중의 뿌리라 할 Chaatang Choson 유목 몽골리안의 거북이 조상 신주는 어떠한가? 유대인들에게 통곡의 벽이라는 구심점이 있다면 행여 차탕조선 유목 몽골리안에겐 세계인류사상 유일무이한 조상 신주신앙 상징 ‘고려 거북선’이 있는 게 아닐까? 바이킹 배의 시원지 스칸디나비아반도가 그러하듯이 鹽水(바닷물)와 淡水(맹물: Arig Usu, 不咸泉, 紅柳水, 생명 샘 원천수)를 오가며 사는 海蛇頭와 海龜頭의 생태지 요동반도·산동반도·조선반도에서 세계 최초의 태평양세계대해전 중인 팍스 몽골리카  하에서 元도 日本도 아닌 耽羅-高麗 거북이 주력함선으로 創製 造船 된 세상에 唯一無二한 태평양  耽羅國 항파두리 태반 고려 거북이 배여서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그 역사 없는 고려구선은 있을 수가 없다. 거북 신앙의 천국 몽골리안 기원지대 태평양 朝鮮半島에서부터 그 뿌리를 찾아보자.   역사를 거슬러 찾아 올라가 몽골 알랑 고아의 아리랑 생명수 아리수(Arig Usu)를 함께 어울려 마셔보자. 어렵게는 말고 쉽게, 흐느끼며 부둥켜안고 맘껏 울어보자. 툰드라에선 내림굿(毉) 흐느낌이 만병통치의 약임에랴. 언 피를 녹여 돌려서란다. 스텝과 사막에는 Arig Usu가 없고 이 아릭 우수는 생명을 낳아 먹여 살리는 태반 생명샘인데 바이칼호수는 세계 맹물(Arig Usu)의 1/5을 담는다. 동남시베리아 소재 바이칼호가 유목 몽골로이드의 태반이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 유목목초도 유목가축도 유목목민도 바이칼 맹물이 끊기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해서다.   그래서 표지에 편집자가 칭기스칸~우구데이칸기의 진정한 몽골세계제국의 수도 카라코룸의 세계중심 龜趺를 앉힌 것은 놀라운 탁견이다. ‘카라’는 검다는 뜻이고 그 화산석 玄武巖으로 이루어진 산등성이가 카라코룸(Khara korum: 和寧)이다. ‘玄武’는 陰陽宅 북쪽 至聖所에 모시는 차탕조선 몽골리안의 거북이 조상 신주 상징인데 우연히 현무암과 어울린 것 같다. 興安嶺도 그렇고 탐라섬 漢拏山도 그렇다. 그리고 거기서 샘솟는 물이 생명샘의 Arig Usu(淡水: Arig Usun: 맹물=不咸泉: 紅柳水-생명수 샘물)다.   오르혼(Orkhon) 담수 강물은 카라코룸 원천에서 北流해 투바쪽의 흡수굴호수물과 울란바타르의 톨강물을 아우르면서 염수지대 몽골스텝을 흐르는 가장 긴 강으로  셀렝게강으로 합류해 바이칼호수로 들어간다. 바이칼 담수는 예니세이강과 레나강으로 흘러가 결국 동서북극해에 이른다. 레나강 쪽의 순록유목민 朝族·예니세이강 쪽의 순록 방목민 鮮族의 공활한 툰두라 본향 태반인 Chaatang Choson누리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아침의 나라(朝鮮: HzāOxoān)’가 전혀 아닌 툰드라 “순록유목민의 나라(Chaatang Choson: 朝鮮: CháOxoǎn)”에 진입하는 것이다.   몽골 스텝의 가장 긴 이 오르혼(Orkhon) 담수 강물이 주목되는 것은 Chaatang Choson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수로 결국은 툰드라 북극해로 흐른다는 사실 때문이다. 유목몽골리안의 태반이 Chaatang Choson누리임을 直指 하는 것이다. 이 공활한 유목 몽골 본향과 접목될 때만 유목 몽골의 본질이 부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李成桂가 창업할 때 和寧과 朝鮮을 國名으로 다 제기했음은 이성계가 Chaatang Choson몽골리안의 본질 중의 본질과 가장 깊이 접맥되어 몽골이 망하자 이내 자기 고향명을 ‘화령’으로 개명하고 화령은 바로 카라코롬의 漢文 표기이었으므로 이는 그 뿌리가 Chaatang Choson임을 직감하고 ‘朝鮮’국명을 동시에 거론 命名했다고 볼 수가 있겠다[박치정 교수]. 바로 그 시원 유목 태반을 알고 시원유목 디아스포라(Primordial Nomadic diaspora)의 뿌리 중의 뿌리를 잇는 실나끼 같은 浮萍草의 줄기 뿌리를 非 유목지대 朝鮮半島에 뿌리내리게 한 것으로 뵌다.   그리고 마침내 太宗-世宗期에 들어 耽羅國을 元과 明에서 제대로 收復하면서 耽羅國 大元 거북선 創製 造船 胎盤을 확실히 가로채 고려 주력함선 ‘眞武’, 차탕조선 몽골리안 조상 신주 砲口 含珠 高麗龜龍主力艦船으로 태평양에 出帆시킨 것이라 하겠다.   그렇지만 유목 본질의 무서운 역량 발휘를 누구보다도 더 가장 잘 체득한 이성계(Agabutolli; 별종 『삼봉집』, 이재운 2014년 문제 제기?)는 그 후 그걸 잘 통제해야 ‘朝鮮’을 확보해낼 수 있음도 자신의 麗鮮革命過程에서 몸소 확인한 터에, 조선조가 어떤 왕조도 넘볼 수 없도록 조선의 유목 본질을 억압해왔음도 사실인 것 같다. 각별히 팍스 몽골리카류식 대원제국 성취라는 거창한 外華에 휩싸인 원세조(忽必烈)와 서로 많이 닮은 조선세조(首陽大君)의 쿠데타가 차탕조선 유목몽골리안 조상신주 몽골의 유목 본질 핵심 상징 유목 몽골 거북 신주신앙의 해체를 초래케해, 유목 몽골의 뿌리를 근본적으로 시들어오게 했다는 시각의 照明이, 사실과 진리의 바탕위에, 지금 태평양시대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임진왜란(1592) 직후에, 몽골세계제국의 수도 “카라코룸의 세계중심 龜趺”양식 대청황제 누르하치 공덕비 三田나루(渡)碑(1639)가 ‘한글비문’만 빠진 蒙·滿·漢碑文으로 朝鮮半島 松坡나루(渡)에 세워졌음을 되새길 필요도 있음이다.   시원 유목 디아스포라(Primordial nomadic diaspora)인 차탕조선 몽골리안은 실은 바이칼을 너무나 모른다. 우선 바이칼 물이 유목생태영역 생명의 원천수 맹물-Arig Usu의  세계육지 최대 보고임을 대부분 실감치 못하는 ‘맹물’이다.   우선 바이칼호 서북 Lena강 초입 Kkachuk강 원류 융기(隆基)  동남 심강(沈江)이 수만 년 전부터 이루어져 오며 이때부터 호수 북쪽의 땅은 융기하고 남쪽은 벌어지면서 호수가 확장되고 있다는 기본상식을 주목하는 법이 있는가. 현지 박물관이든 현지 답사자든 조그만 전문성을 가진 경우는 현지 어디서든 누구나 상식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상식이다. 그래서 바이칼호 淡水 물줄기가 끊긴 레나(Lena)강 최상류 까축(Kkachug)강에서 1~2킬로 미터나 된다는 세계에서 가장 장대한 암벽화인 쉬스킨스키 바위그림(Livestock Shiskinsky Petroglyphs)유적이 “폼페이 최후의 날 인간화석”류처럼  희귀한 시원유목사유적임에도 거의 방치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이 지축이 뒤틀리는 시베리아의 격변을 도외시하고 과연 유목몽골리안의 시원태반사가 제대로 연구될 수 있을까? 그런 착상이 망상일 수 있다고 본다면 최소한  그 차선 단계까지는 연구의 손길이 반드시 미쳐야 한다고 본다.    상상컨대 바이칼 담수원이 점점 끊겨온 레나강 일대는 스텝화해 기마양유목지대로 변하면서 우랄 알타이 동쪽산맥 위투겐(Otugen)산의 스텝쪽으로 진출하면서 기마양유목민 突厥-투르크족으로 발전해가고, 外興安嶺 넘어 삼림툰드라 大山(Gora) 의 순록유목민들은 순록의 주식 이끼(蘚: Niokq)가 나는 鮮(Sopka: 小山) 장대한 줄기들을 따라 대소 鮮(Sayan)山脈으로 둘러쌓인 투바(Tuva) 의 끠질(Kyzyl)에 들어 鮮族(Soyon)이 되어 그곳을 기반으로 기마양유목민으로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 위투겐(Otugen)산과 투바(Tuva: 拓跋)의, 나름의 스키타이혁명이 상호작용하면서 그후의 유라시아 유목몽골리안사를 대부분 일구어내온 것으로 크게 파악해보는 연구과제가 그것이다.   본논문에서는 史上 유일한 유물인 “向天掌 怨成吉思汗” 石造 彫刻像”(1162~1206년, 부리아드 본향 소재)의  역사배경을 천착해가면서 그 상징적 의미체라 할 유목몽골사적 거북이 祖上神主의 생성사적 태반을 살펴보며, 그것이 하필 팍스 몽골리카 하 征日太平洋海戰過程에서 어떻게 ‘대몽골龜船’이 아닌 ‘고려 거북선’(高麗龜船)으로 創製 造船 돼왔는가 하는 역사배경을 탐색해보았다.    유적 분석의 접근 기본 틀은, 오랜 유목몽골리안의 거북조상신주형 정통성을 상상을 초월하는 약탈혼이 일상화한 유목몽골제국창업생태기의 생태영역 생존 鎔鑛爐 속에서 알랑 고아가 어떻게 구체화해 신화 차원으로 왜 그렇게 추출해 具象化해냈는가에 있다.   황금씨족 몽골황가 「同母同父·同母異父五子一家」라는 Alan Goa-Dobun mergen 황금씨족 몽골황가에서 어떻게 「同母同父二子」가 아닌「同母同腹異父三子」가운데 망내 Bodonchar-Mungkhag을 선정해「同母同父·同母異父五子一家」중의  중심으로 삼아  종통계승 선출 시원 모델을 이끌어내서 「同母同腹異父五子」에게 5개화살 묶음 절단시범(五箭切斷示範) 황금씨족가정 모친가훈의 성공신화 모델을 제대로 체득하게 해 현실화해낼 수 있게 했는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실제로 알랑 고아-도븐메르겐가가 모계로 몽골황금씨족의 宗統을 이은 것도 아니어서 물론 상고시대 모계신앙 사례 상징은 아니다. 이 몽골 황금씨족의 신앙차원의 생존기본틀 상징을 至難한 유목몽골제국창업생태시련속에서 이끌어내 유목몽골 거북이조상신주로 새삼 되살려 상징화해낸  신화적 인물이, 그 후예인 테무진이나 쿠빌라이의 始祖母 알랑 고아여서 알랑 고아는 「몽골 여시조」일 따름이다.    정착 농경민 漢人에게는 거북이가 王八蛋으로 ‘개자식’ 류에 해당하는 지극히 저속한 욕말이고, 유목 몽골인에게는 方位神인 移動의 나침반 같은 玄武祖上神主다. 그래서 유목몽골리안에게는 일가생존의 황금률 絶對象徵이다.   1960년대 말에 處容歌 문제에 우연히 착안하여 1970년대초에 역사 학계에 발표했으나 같은 서울대 사학과 출신 李基白 교수님과 경성제대 사학과 출신 李箕永 교수님의 전혀 상반된 논문평으로 마냥 떠돌다가 1990년 북방개방후에 논자가 초대 한국몽골학회장으로 몽골사연구문제에 골몰하던 그때, 엉뚱하게도 30년전에 발표한 내 처용가 연구논문을 읽고 논자를 처음 찾아온 Peterburg 사회과학원 향가(鄕歌) 연구자 Nikitina Fitsrovna 연구원 때문에 주위의 몽골사학자들이 너무 놀라서 다시 이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때마침 하르누드 운 하칸추루 교수님(대만정치대학)이 논자의 석사학위논문 ‘洪茶丘 정동도원수(提督)’ 문제를 제주도 답사시에 새삼 제기하는 바람에 아주 뜻밖에 고려 거북선 유목몽골리안 조상신주 문제를 유목현지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천착해보게 되었다.   몽골리안의 시원유목본질에 가장 투철한 이성계 조선의 창업이 그 후 도리어 국민의 유목본질 철저 통제 500여 년을 너무나 힘겹게 견디게 하면서 이제 우여곡절 끝에 유목디아스포라 중의 가장 한심한 디아스포라가 되어, 실나끼 같은 줄기뿌리마저도 유목 본향 태반 토양을 떠나려 하는 浮萍草가 되어가는 오늘의 우리다. 이런 지금의 우리에게 태고 이래로 엄연히 우리 陰陽宅 북방 至聖所에 모셔져온 유목몽골리안 차탕조상신주 상징 玄武 항파두리 탐라국 바이킹배 고려 거북선을 태평양에 이제서야 새삼 다시 띄워보려는 어이없는 이 필자는 누구인가를 가만히 自問해본다.   단군신화의 원형은 우랄산맥 서쪽 ‘고미(熊)공화국’ 유적에서 근래에 거의 확인되고 있다. 부리아드의 몽골 여시조 알랑 고아의 어머니는 호랑이족인데, ‘버미(虎: бар=Bar=巴爾虎)공화국’ 흔적은 없다.   고려 거북선(龜船)이나 高麗紙(蠻紙) 및 ‘直指’와 한글창제, 한복과 한옥, “김치(라면)”가 대표적이겠지만, 지금의 한반도 코리안에게 놀랍게도 세계성이 많이 드러나며 코리안이 올림픽 洋弓금메달을 휩쓸고, 빙상경기에서 언제나 상위경쟁권에 진입하고 있다면, 그건 분명히 非 유목권 조선반도의 DNA 所産만은 아니다. 含珠한 高麗龜龍主力艦船을 타고 태평양 東海龍宮에 들어 딸 효녀 심청이를 보는 얘비 심봉사의 눈(Chaatang Choson 遊牧몽골리안史眼)이 행여 띄일 날이 있기는 있을까?  ― <머리말>         - 차    례 - 마중말  Ⅰ. 김동길 선생님께  Ⅱ. 탐라국 항파두리성 起源 고려 거북선 연구      국문 초록      국문 주제어      1. 서론      2.「몽골 여시조 알랑 고아의 5箭切斷示範 황금씨족  모친가훈」과 거북이 몽골조상신주      3. 유목몽골의 玄武 祖上神主와 ‘向天掌 怨成吉思汗’ 石造 彫刻像     4. 옷치긴왕가와 바이킹 배, 탐라국 缸波頭里城의  高麗 龜船 創製胎盤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Keywords [2022.05.20 발행. 161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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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네 고개 수수께끼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허허, 열일곱 번째 시집이다.   시밖에 모른다는 시인의 60권도 더 되는 시집을 펴낸 그 사람과는 비할 바 없이 초라한 수준이지만, 과작을 자랑하며 평생 1권뿐인 시인에 비하면 그래도 다작이다. 어쨌건 마음이 가는 길에 서서 꾸준히 펴내려고 생각을 다그쳐봤다.   마음을 채찍질하면 잡히는 게 거의 없다. 그 매에 시달려 빨리 지나가야 하기 때문인가 싶다. 그래서 조금 고삐를 늦추며 세상을 들여다보았다. 위대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무서운 칼질로 생채기가 많이 나서 제대로 남아있는 것이 없음을 보았다.   눈물이 나고, 콧물이 흐르며, 머리에 쥐가 나고, 가슴이 찢어져서 아름다운 시를 쓸 수가 없다. 사물을 보는 대로, 보이는 대로 이미지화니 직유법이니 은유법이니 반어법이니 수사할 겨를이 없다. 그래서 시의 가장 특징적 화법을 모시기보다는 사실을 꼬집어 보여드리지 않을 수 없어 열두 고개보다 더 흥미로운 스무네 고개 수수께끼로 물어본다. 그 끝은 무엇일까?   지난 열다섯 번째의 시집 『작은 별, 작은 꿈 하나』와 열여섯 번째의 시집 『세상을 바꾸는 한 줄』를 보았다면 벌써 눈치를 챘을 것이다.   나는 우리 강산을 노래하고 싶다. 오래된 곳이면 더 정겨울 것이다.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고, 시도 없다. 물론 시뿐이겠는가만, 어떤 존재를 위해서라도 나의 정체와 나라의 정체를 떠나서 읊는 시는 속 빈 헛말이고, 찾는 진실은 허사일 뿐이다. 헛것을 보고도 웃고만 있을 수는 없다. 아직은 잘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손을 거친 진주가 진흙탕에 빠져 드러나지 않아 이를 집어내고, 파내고, 들어내고, 드러내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우물 속에 사는 개구리를 위하여 우물 밖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겠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수수께끼 슈지엣말  내가 나를 본다  색안경  얼을 다지다  어떤 역사  지상 최고의 수수께끼 - 총령의 위치  수수께끼의 실마리 - 周易  수수께끼‧5 - 노산을 보는 눈  수수께끼‧6 - ㄹ자 시조  수수께끼‧7 - 우랄산  수수께끼의 실마리‧8 - 콰이강의 다리  수수께끼의 실마리‧9 - 아무 다르여  수수께끼의 실마리‧10 - 茶  만리의 나라  치우천왕  칠천량해전을 생각하며  자침自沈  불사국不斯國에 대하여  허술한 피휘법을 보며  동치제를 생각하며  철종을 생각하며  내 생애 단 한 번  말장난  쇠똥구리 세상  제2부 제대로 공부 해야 내가 진짜 몰랐던 것  제대로 공부 좀 해야 - 우리나라 고려는  제대로 공부 좀 해야·2 - 이리 조약 때문에 거문도가 들썩  제대로 공부 좀 해야·3 - 龍飛御天歌에서 발해는 동해  제대로 공부 좀 해야·4 - 간도조약을 보며  제대로 공부 좀 해야·5 - 노산의 완역 난중일기를 읽다가  제대로 공부 좀 해야·6 - 無와 不無 차이  제대로 공부 좀 해야·7 - 서울의 서방님은  제대로 공부 좀 해야·8 - 호칭은 관계  제대로 공부 좀 해야·9 - 썰물과 汐  제대로 공부 좀 해야·10 - 두음법칙의 모순  제대로 공부 좀 해야·11 - 나의 나라는  제대로 공부 좀 해야·12 – 총령  대표  밑줄 친 정치  역사는 반복한다  베짱이의 변  내려놓아야 한다  Great Game  꿈같은 시간  왜곡의 시작  왜곡의 뿌리  오류의 뿌리   이름값, 우리의 기억에는  역사의 각도  제3부 전환점 지식의 한계  날잊지마꽃  방울 달기  행간  여백  W에게  봄마중  4월에는  기차, 저 괴물  전환점 하나  또 하나의 전환점  갓  소리, 줄임말의 항거  그 6층 사람들  그날의 함성  두음법칙  한글  세상을 바꾸는 시 하나  오로라  톺아보다  죽을힘 다한다는 말  정병산 유감  천자봉   까마귀의 절규  제4부 나쁜 버릇 학벌  우렁각시  나쁜 버릇‧1  나쁜 버릇‧2  나쁜 버릇‧3  나쁜 버릇‧4  나쁜 버릇‧5  거울 속 – 자화상  나를 바꾸는 비법  칼을 갈다  지축 23.3°±1.2°  너도밤나무  나도꽃  한글날 맞나  한국의 산업혁명사  잡초 근성  냄비 근성   겨울 바람 불다  봄 바람 인가  추심  사슴벌레의 혁명  가지를 따다가  착각의 자유  제5부 생존의 비결 잔디의 생존법  억새의 겨울나기  누 떼의 생존 비밀  톰슨가젤의 생존법  참새의 생존 비결  지렁이 생존 비결  들개의 사냥법  캥거루 육아법  사자 육아법  사자의 선택  사자의 필살기  임팔라의 뿔  신사 협정  야콘  과메기  월귤  자작나무의 전설  바티칸 기밀  틀렸다는 말  아내의 작은 언덕  사골곰탕  좆됐다  제6부 다 보낸 뒤에는 우렁각시‧2  다 보낸 뒤‧1 – 백제를  다 보낸 뒤‧2 - 거애는 직계존속이  다 보낸 뒤‧3 - 땅이 뿌리  다 보낸 뒤‧4 – 친일사관  다 보낸 뒤‧5 - 왜 일본  다 보낸 뒤‧6 - 우물안 세상  다 보낸 뒤‧7 - 이름값이 성공조건  다 보낸 뒤‧8 - 새대가리의 행진  다 보낸 뒤‧9 - 게틀린 건의 위력  다 보낸 뒤‧10 - 모든 것은 한반도로  다 보낸 뒤‧11 - 말과 글까지  합포 해전 추적기  한산도 그곳  울산  도산(島山)  [2022.05.20 발행. 216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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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작가와 작품의 이해  이철우 시창작이론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은 일정한 사회적 · 역사적 조건 속에서 산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나 신선의 세계로 떠나지 않는 한, 사람은 그를 구속하는 현실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사회적인 것이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작용을 받고 또 일으키기 마련이다. 시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시인이라고 하면 아무도 없는 밤 혼자만의 고독 속에서 펜을 들고 어떤 비상한 영감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순간에도 시인은 자신의 가족, 이웃, 사회, 민족 그리고 이 세계 저채와 함께 있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아무런 사회적 · 현실적 의미도 가지지 않은 순수한 시란 실제로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시 중에는 현실의 문제, 역사의 문제에 어느 작품보다 큰 비중을 두는 것들이 있음도 사실이다. 현실의 문제에 대하여 등을 돌리고 아름다운 이상적 전원의 삶을 노래한 작품에서도 그 나름의 현실을 보는 태도와 행동이 깃들어 있지만, 일단 사회와 역사를 노래한 시라고 할 때 우리는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러한 문제들이 소재 또는 주제로 명백하게 나타난 작품들이다. 여기도 그런 시들에 대하여 현실인식이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살펴보기로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1. 승무와 고풍의상으로 본 조지훈의 시 세계   2. 순결한 삶을 꿈꾸는 시인, 윤동주  3. 맑고 가난한 시인, 백석  4. 백석 시에 나타난 다양한 시적 화자  5. 한용운 시에 있어서의 아이러니와 역설  제2부 6. 이상화 시에 나타난 현실인식  7. 박재삼 시에 나타난 그리움의 목소리  8. 모더니즘 시의 형식과 내용  9. 존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하여  10. 전통적인 선비 시인 이육사  제3부 11. 청록파 시인의 자연 형상  12. 삶의 소망과 고뇌  13. 시어의 함축성과 애매성  14. 시에서의 아이러니와 역설  제4부 15. 시행의 발화와 리듬  16. 슈퍼맨을 꿈꾸는 두 아버지  17. 인유와 패러디  18. 시에 있어서의 환유적 상상력  19. 삶이 직면한 한계와 가능성  제5부 20. 자연을 동심으로 노래하는 수석 닮은 시인 방효필  21. 처음과 길에 대한 인식의 시인 이옥진  22. 원댕이 고개에 펼쳐지는 서정의 미학, 이철우  참고문헌       [2022.05.20 발행. 250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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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 각시 [개정판]  김승섭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이란 서로를 지극히 배려하며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잔인한 시간은 전혀 배려심이 없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재회   □ 갈등  □ 단애  □ 이별  □ 초야  □ 둥지  □ 별리  □ 방황  □ 산방산의 회상  □ 땅거미는 기어들고  □ 상봉 길      [2022.05.13 발행. 3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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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2022년 5월호  2022.05.01 발행. 331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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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똥벌레』, 『오줌싸개』에 이어 제3 동민조시 『꽃밭에서』를 상재하고자 합니다.   시는 작자에 의해 창조되고 독자에 의해 재창조된다고 합니다. 이 시집에 수록한 민조시 형식의 시들을 독자들이 재창조해 보았으면 합니다. 시를 읽고 느낀 감정들을 시 형식의 글로 표현해 보거나 그림 등으로 나타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동심의 세계를 민조시 가락에 맞추어 노래해 봅시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말  서시  제1부  봄까치꽃 매화  붕어빵  꽃양배추  징검다리  봄까치꽃   이월  겨울나무  입춘서  서리  함박눈  섶다리  적멸보궁  얼음공주  도담삼봉  무섬다리  무섬다리 2  무섬다리 3  측간  석송령  비로봉  제2부  달맞이꽃 복수초  피에타  기다림  살구꽃  달맞이꽃  둘레길  꽃망울  군자란  국사암 삼존불  정월 보름  별꽃  끝추위  농부  새싹  진천 농다리  징검다리 2  산수유  추사고택  소나무  뒤란  제3부  바람꽃 사랑방  옛날이야기  버들강아지  들꽃  운지버섯  난꽃  프리지아  세월  괭이눈  빈 의자  꽃다지  바람꽃  봄소식  삶  봄 시금치  광대나물  둘레길 2  깽깽이풀  봄 쑥  수선화  제4부  영춘화 석남사 돌계단  바위  히메간사시  마늘싹  목련화  봄의 길목  자목련  계곡  영춘화  꽃봉오리  매화 2  베고니아  반영  진달래꽃  팬지  히아신스  매화 3  명자나무꽃  조팝나무꽃  프리지아  제5부  살구꽃 봄까치꽃 2  앵초  양지꽃  꽃마리  살구꽃 2  천리향  오솔길  개나리  여유  냉이꽃  계곡  괭이밥  직소폭포  선녀탕  동학혁명 기념탑  은선리 삼층석탑  왕궁리 오층석탑  미륵사지 석탑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민들레  [2022.05.10 발행. 121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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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황수빈 일찍부터 영어에 능통하니 수려한 앞날 발판 진작에 굳혔구나. 빈약한 몸을 가꾸어 밝은 앞날 펼치길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제1부 봄비 단비 봄아  봄꽃 마중   곱던 꽃도  날씨가 흐리니  청계 문학   자랑스러운 강원도  5월 1일  봄비 흉내  제1 젊은 날  단비야, 고마워!  5월은  아내  흰 구름 나들이  연두색 세상  사과 열매 솎기  새들  제2부 봄내 쾌청 봄내 쾌청  오늘은 가장 젊은 날  코로나  어버이날  흔쾌히 받아들이자  아침 밥상  코로나 덕분에  코로나가 야단쳐도  빌라드송지펜션  해가 나니  벌써 5월 중순  봄비 단비  나 때문에  바다 향기길  5월 19일  부부의 날 십계명  즐거운 인생살이  하늘이  온통 잿빛  금병산  제3부 반가운 아침 손님 콩 싹  봄 날씨  6월도  좋은 일  두타산  회색 하늘  세월 참 잘도  회색 하늘 청색 하늘  제발  의암호  금계국 천국  제4부 무더위 찬가 어치  비 맞이  호박꽃  나의 거울  제1 멍청이  족집게야  김금분 시인  김인환 형!  물방골 사나이  김양수 작가  3 목회  파란 하늘  6월 호사  7월도  술 끊기  지금이 제1 행복  허연구  세월  6월  6월도  [2023.05.10 발행. 90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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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같은 풍경 속에서 웃고 울던  '강원에 살으리랏다' 동인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동인지(同人誌 ; little magazine)는 취미, 경향 들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발행하는 자비출판물을 이른다. 동인지는 학술·사상·정치·문학 등 각 분야에 걸쳐 출간되고 있다.   동인지는 1880년경부터 발행되고 있으며, 최초의 동인지는 미국의 <포이트리>(1912)였다.   한국 문단에서는 1908년 대중계몽을 목적으로 한 동인지 <소년>을 시작으로 1920년대까지 동인지를 중심으로 문인들이 활동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문학의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3·1운동 전후에 동인지 운동이 활발하였다. 1919년 2월 도쿄에서 김동인 등이 중심이 되어 <창조>를 발행하였으며, 이것이 동인지의 효시이자 현대문학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였다.   뒤이어 염상섭·오상순·황석우·남궁벽·김억 등이 중심이 되어 <폐허>를 창간하였다. 이들은 낭만주의·이상주의적 경향과 함께 퇴폐적이며 세기말적인 흐름을 띠고 있었으나, 1923년까지 2호만을 발행하는 데 그쳤다.   그 후 1922년 낭만파에 속하는 홍사용·이상화·박영희·박종화·나도향·현진건 등이 중심이 되어 순문학 동인지 <백조>를 간행하였으나 2호 발행에 그쳤다.   그 후 1930년에 김영랑·박용철이 시문학을 창간하였다. 청록파인 조지훈·박두진·박목월을 비롯하여 김종한·임옥인 등이 활약한 김연만(金鍊萬) 발행의 <문장>(1923~1941)이 창간되었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최재서를 중심으로 인물평론(1938년)이 창간됨으로써 문장 지와 쌍벽을 이루었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문학의 발전은 동인지가 주도하였다.(본문 일부 네이버 위키백과, 다음백과 인용)   강원도를 고향으로 둔 시인 5명(전산우,이상진,전재옥,전호영,한화숙)이 2020년 2월 29일 제1호 동인지 <강원에 살으리랏다>를 발행하였고, 제3호에 서효찬 시인, 제5호에 하옥이 시인이 합류하여 현재 7명의 동인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의 산과 강, 별과 꽃, 음식과 풍경과 풍속, 추억 등 강원도의 자연과 인심이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시편을 총 676편에 담아냈다.   <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강원교통방송>, <TBN 서울방송센터>에서는 우리들의 활동을 기사와 방송으로 적극적으로 알려 위상을 높여 주었다.   또한 동인지는 매호 <국회도서관>과 <국립도서관>에 소장본으로 보내고, 도내 8개 도서관에도 무상으로 보내고 있다.   앞의 예처럼 동인지의 수명은 길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둥글둥글한 강원도 감자처럼 모나지 않은 강원도 시인들의 모임이 아닌가. 그리하여 강원도 산줄기처럼 가물가물, 물줄기처럼 출렁출렁 이야기를 이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권두언 <동인지의 역사와 '강원에 살으리랏다' 동인지의 미래>        - 차    례 -  권두언  시인의 말  제1부  하옥이 대청봉 설악의 숲  주문진 그 바다  흔들바위   구름 위의 방  역류하는 한 해  수평선  풀잎의 함성  타임캡슐  탄생의 의미  그는 기러기  숙명을 말하다  성숙의 날개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슬픈 여행  제2부  이상진 소양 봄내  봄내 물 시장  평생을 걸어와 깨달은 것은  동해 바다 보러 가는 길  소양강 물길 속 그리움  휴휴암  겸손이란 물처럼 사는 일입니다  사랑의 매듭  나에게 아침이란  바람과 나무처럼  꽃멀미  너의 의미  바람의 길을 만들어 보자  섬강에서  떨이 유감  제3부  서효찬 합강 나루에서  가리산에서  마음의 고향  텃밭  백담사 풍경 소리  希望  눈 오는 날이면  워낭 소리  미련  실개천  어이 할꼬  만추에 서서  가을밤에  流星  꽃 그늘  산신제   제4부  전산우 나는 감자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연 날리기  땅뺏기  따뜻한 아랫목  구두와 나  결혼  강원도 감자떡  여자를 모르겠다  사랑을 했더니 너무 행복해서  가벼운 짐  얼마만큼? 죽을 만큼!  사랑! 그 미친 짓이 그리 좋더나  지난해 그 꽃이  소꿉장난하던 소녀야  안중근과 어머니  제5부  한화숙 구룡사  그럽디다, 그리움이 봄을 설레게 한다고  정월 대보름  양구 사과 아삭 달콤 비밀은  창말에는  만나고 싶어요  목련꽃 편지  대포항  안개  지하철 풍경  오십견  곰배령  세상에 이런 변이가  풍수원의 봄  고향  제6부  전호영 死의 後 1  死의 後 2  死의 後 3  死의 後 4  死의 後 5  死의 後 6  단풍 붉어지면  밤송이  정선 아리랑시장  겨울 함백산 1  겨울 함백산 2  겨울 함백산 3  백전 합수리  백전 외나무다리  발자국  제7부  전재옥 봄꽃  노루귀  春來不似春  다육화분을 내어 놓으며  내 고향 자랑 ➣ 정선 편  정선 자랑 _ 전호영  특집 시 · 수필 ➣ 춘천 편  다시 춘천 _ 하옥이  호반의 도시 춘천 _ 서효찬  춘천은 물이 맑아서 _ 전산우  남이섬 메타세쿼이아 길 _ 전호영  소양강에서 _ 한화숙  봄내 이야기 _ 이상진  동인 약력    [2022.05.01 발행. 168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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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헛기침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제법무상(諸法無相)이라. 삼라만상이 변하는 것이 천리(天理)일진대 집착은 한낱 망상인 것이다. 문물에서도 생로병사의 순환이 이어지는 것 같다. 세월이 흐름과 함께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다. 고비마다 어찌 고통이 없으랴. 이러한 생각 속에서 그동안 곰곰이 생각하던 것을 이 책에 남겼다.   제1부 ‘멀어지는 추억’에서는 얼결에 지내온 세월 속에서 기억할 것이 사라진 것도 있고, 잊어야 할 것이 아직도 생생한 것도 있다. 역사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데 역사를 모르니 생소한 상황으로 인식하여 대응을 하는 것이다. 잘못하면 대응은 고사하고 시행착오와 고질이 될 수 있다. 아른거리는 추억은 간직하고 싶은 것이고, 고통스러운 회상이란 빨리 잊고 싶은 것이다. 지나간 일들을 회고하면 잘못된 것들은 굴곡으로 남아서 얼룩진 역사의 거울이 된다. 사실을 기억하는 거울은 사실과 진실에 맞지 않을 때는 직설적인 말보다는 헛기침으로 주의를 환기시킬 것이다. 물길이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는 것은 진리이다. 물길을 돌린다고 물이 거꾸로 흐르지는 않는다.   제2부 ‘문구멍 상식의 거풍(擧風)’에서는 아직까지도 알쏭달쏭 한 것들을 생각했다. 전통사회에서의 문구멍의 역할은 대단했다. 방문에 바른 창호지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낸 것이 문구멍인데 밖에서 들여다보거나 안에서 내어다 보는 역할을 한다. 문구멍은 손가락으로 뚫어서 보기도하고 유리조각을 붙여서 내다보기도 하였다. 주로 방 안에서 밖을 몰래 내다볼 수 있어서 밖에서는 누가 보는지 모른다. 방안에서 문구멍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다. 문구멍으로 얻어진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다. 물론 문구멍 정보의 정확도에는 한계가 있다. 문을 열어보고 아는 정보는 문구멍 정보보다 훨씬 많고 정확하다. 따라서 문구멍 상식도 거풍(擧風)을 시켜야 한다. 거풍이야 말고 상식과 정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3부 ‘상식도 늙는다.’에서는 2부의 주제와 비슷하지만 식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어떤 상식이라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따른다. 내가 존재하는 곳에서는 진리라 할지라도 장소, 위치, 기후와 같은 여건과 상황이 다른 곳에서는 맞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얘기는 동화와 우화를 통하여 우리들 인생살이에 대해 수없이 가르쳐 주었다. 그러나 막상 당하지 않으면 상상일 뿐이다. 풀을 나무로 보는 것도 있고 나무를 풀로 보는 것도 있다. 사실 나무나 풀이라는 틀에 억지로 넣으려고 하는 것이 착각일지 모른다. 있는 그대로가 좋은데 상식의 틀에 넣어 고정관념으로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진실에 접근하는 것이다. 풀과 나무는 있는 그대로 우리들의 선생이다. 배우거나 지나치는 것은 자기 몫이다. 세월이 지나가면 상식도 늙는 것이 보일 뿐이다.    필자는 멀어지는 추억을 회상하고, 문구멍 상식의 허실을 살펴보고, 늙은 상식의 회춘을 기대하고 싶었다. 이러한 주제들에 대한 생각을 독자와 공유하고자 책으로 엮어 보았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멀어지는 추억 남태령에 송덕비를 세우자  중앙청 건물 철거, 오욕청산이냐? 반면교사냐?   초등학교와 국민학교  교가의 전변(轉變): 친일교육 탁란과 각인된 민족의식  쥐불놀이와 돌팔매질  분식센터에서 Non-GMO 까지  식목일도 수출했다  우리의 맹세, 외워야 했던 것들  시욱지 같은 놈  제2부  문구멍 상식의 거풍 조다(助多)님께 올립니다  무지개 색깔은 207개  충청서도, 충청동도 (3)  왼발 먼저와 좌횡서(左橫書)  유학(儒學)과 유교(儒敎)  제3부  상식도 늙는다 남귤북지(南橘北枳) 귤과 탱자는 종자가 틀리다  문익점과 목화나무  대나무, 풀도 아니고, 나무도 아닌 것이  고추나무와 금줄(金蠅)  가지나무도 가지가지  아주까리 아리랑  포인세티아  [2022.05.10 발행. 257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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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와늪] 2022년 봄호  2022.04.25 발행.  543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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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의 시간  이종필 수필집 / 문학공원 刊  2022.03.25 초판발행. 255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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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시대  김제방 역사서사시집 / 문학공원 刊  2022.03.25 초판발행. 219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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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2 브리즈번  조혜숙 시집 / 문학공원 刊  2022.03.11 초판발행. 143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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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김복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연초록이 눈에 가득 들어오는 계절입니다.   지친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마음의 텃밭에서 가꿔온 삶의 순간순간 포착한 시를 펼치렵니다.   향기가 약하지만 혼탁한 세상에서 시를 읽으며 마음이 맑아지기를 바라며.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질경이 차 질경이 차   구두  소파  시래깃국  자개 찬장  문수산 소나무는  구름이 흘러  비상  생 감옥  구걸  소무의도에서  계시啓示언어言語  방생放生  길 위의 여자  천리향 5  행복 찾기  영생복락누리소서  정신 줄  소고기무국  시를 캐려고  제2부 야생화 야생화  가을 그리고 나  새  파도  별 빛  겨울잠  까마중  까마중 사랑  개발 선인장  벚꽃 길  숨바꼭질  봄꽃  무말랭이  아름다운 인연  겨울비  겨울비 2  기쁨의 빛  벚꽃  눈썰매타기  뜬구름 잡기  제3부 구름이 흐르듯 군 마늘  두고 온 가방  더덕  동반자  목련 2  봄나물  솔잎 송편  복福자 이름  추석 장터  행복의 씨앗이  후회  왕자 병  기다림  까마중 3  까치가  누비가방  수박  저무는 삶  구름이 흐르듯  약수  제4부 다가오는 소리 꽃등  새날에  무슨 인연이기에  志炫  해바라기하기  고래의 죽음  한 몸 한 가족  그 사람  잠자는 군자란  오대산의 별  다가오는 소리  이별 2  층간 소음  어느 노숙자  돌연 변이  기다린다 봄을  호접란  쑥버무리  인생은 밤이 반이다  뻥튀기  [2022.05.01 발행. 99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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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박희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화장기 없는 민낯 내놓은 듯 민망하다.   나의 일상이 된 어시장과 이야기들 밤을 새워 피를 짜내듯 쓰고도 아침이면 버려야 했다.   그러고도 다시 또 쓰는 걸 보면 시도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여물지 못한  첫 시집이 많이 조심스럽다.   성숙한 독자 손 위에서 너그러움을 얻어 새로운 힘으로 돋는 날개이면 좋겠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새벽어시장 새벽 어시장  힘들다고 말 하지 마라  다대포댁  충무동 새벽시장  간고등어  자갈치 해안 길에서  경매 한마당  바닷바람이고 싶은 날도 있다  금어기  송도 바람  덕수  바다를 옮긴다  새벽달  영도다리  갈매기 날개  초매식  바람  생선상자 독백  부산공동어시장  오징어를 보며  자갈치 시장에서  아버지가 만든 새벽  수장  어시장 제비  터널  파란 민들레  마술사의 손  주름이 닮았다  제2부  풀잎향기 풀잎향기  해운대 동백섬  신기 마을  회화나무  통도사 홍매화  샛강  감꽃 피는 언덕  벚꽃 강변  끈기  매화  상사화  바다  명부전  범어사  태풍  창밖에 휴일이 있다  땅뫼산을 걸으며  착한 손  통도사  봄 안부  사릿길 그리움  물길  은행잎  봄 산책   제3부  어머니 마음이 오다 어머니 마음이 오다  아들  비 오는 날의 추억  어머니의 기도  막내 동생  합창  고향에 와서  백세시대  보름달 밟고 나온 아이  칠월의 축복  간장을 담그며  내의  할머니 자리  어머니 되고 알았다  도다리  비행기 안에서 생긴 일  큰언니  모든 어머니  온천장 할머니  공화국이여 안녕  산성 막걸리  친절한 남편  안 사람  이사  칠월에 띄운 편지  카페 테이블  등나무 숲에서  자전거  해봐야 안다  ◇ 발문 공동체를 위한 배려 _ 강영환(시인)  [2022.05.01 발행. 145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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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노린재 약충 하하하와 뒷북 아저씨의 알록달록한 곤충이야기 [제3집]  권창순 곤충생태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양서류 창피하게 그게 뭐냐!   이때 두꺼비 한 마리가 풀숲을 헤치고 나왔다. 두꺼비는 바삐 오가는 폭탄먼지벌레가 못마땅한지 큰소리로 말했다.   “야, 먼지 일으키지 말고 천천히 다녀!”   폭탄먼지벌레가 발걸음을 멈췄다.   “난 바빠. 죽은 쥐나 곤충을 찾아 먹어야해. 그래야 숲이 깨끗하지. 난 숲의 청소부라고!”   “너, 내 말 안 들으면 끝장이야. 나, 엄청 배고프거든.”   “야, 몸집 좀 크다고 으스대지 마.”   “너, 말 다했지?”   두꺼비가 성큼성큼 폭탄먼지벌레에게 다가갔다.   숨어서 지켜보던 뒷북 아저씨가 말했다.   “하하하야, 어떡해. 저러다가 잡아먹히겠어.”   숲의 웃음꾼, 하하하가 말했다.   “뒷북 아저씨, 걱정 마. 위험하면 독성물질을 폭탄처럼 쏘아댈 거야. 그것도 1초에 500번이나 분사할 수 있어.”   폭탄먼지벌레가 꽁무니의 근육을 움직이며 말했다.   “두꺼비 너, 돌아서는 게 좋을 거야.”   두꺼비가 큰소리로 말했다.   “너, 지금 엄청 무섭지? 그래서 도망도 못 가겠지?”   폭탄먼지벌레가 꽁무니를 구부렸다. 꽁무니에 있는 분사구로 두꺼비를 조준했다.   폭탄먼지벌레가 말했다.   “마지막 기회야, 어서 돌아서!”   “네가 뭘 어쩔 건데?”   두꺼비가 폭탄먼지벌레에게 다가갔다. 두꺼비가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폭탄먼지벌레가 소리쳤다.    “너, 각오해!”   쾅! 쾅쾅쾅쾅!   폭탄먼지벌레가 뜨거운 독성물질을 분사했다.   “앗! 뜨거워! 두꺼비 살려!”   두꺼비가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끔찍한 고통에 오줌까지 싸고 말았다.   언제 왔는지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개구리가 말했다.   “두꺼비 너, 양서류 창피하게 그게 뭐냐! 오줌까지 싸고!” ― 본문 <폭탄먼지벌레> 에서       - 차    례 -   머리말 | 양서류 창피하게 그게 뭐냐!  21. 이 감로 맛이 최고야       - 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와 쌍꼬리부전나비 애벌레 22. 위협을 느끼면 뱃속에서 독가스를 만든다       - 폭탄먼지벌레 23. 어린 신갈나무에 돋아난 가시       - 갈구리나비 번데기 24. 나, 새똥이야       - 큰새똥거미 25. 사랑이 굴레가 되어선 안 돼       - 에사키뿔노린재 26. 나도 모성애가 지극한 곤충이야       - 넉점박이송장벌레 27. 사랑도 죽음도 참 아름다워       - 물잠자리 28. 사마귀야, 물놀이 가자       - 연가시 29. 죽어가면서도 숲에 알을 뿌리다       - 대벌레 30. 희망 때문이야       - 육점박이범하늘소 [2022.04.27 발행. 109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http://dsb.kr [ repoter : 안무월 ]

뉴스등록일 : 2022-04-23 / 뉴스공유일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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