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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입양된 유기동물의 수는 줄고 전체 개체 수는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에 따르면 이달 입양된 유기동물은 6마리다. 지난달(6월) 89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양된 데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해 7월 입양된 유기동물이 93마리인 점을 고려하면 입양률이 90% 넘게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입양되는 유기동물의 수는 줄고 있는 가운데, 유기동물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보호소들이 포화상태가 되고 있다. 최근 보호소들은 결국 안락사를 해야만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보호소들은 유기동물 수가 증가하는 휴가철이 다가오면 안락사가 대거 시행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금과 같은 수준의 입양률 추세가 이어진다면 안락사를 고려해야 하는 보호소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기동물 자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호소에 입소한 동물 대다수는 동물등록제 미준수, 이름표 미착용, 대문 단속 소홀 등 반려인의 의식 부족으로 유기됐다. 고의적인 의도로 유기된 동물들은 20~30% 정도에 그친다. 2014년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됐지만 보편화되지 못했다. 2018년 3월부터는 미등록 견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다수 반려견은 미등록 상태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높은 동물병원 진료비 등이 유기동물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반려동물 보험지원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려견의 질병, 사고로 인한 불구, 노령화 등에 따른 과도한 치료비 부담이 반려동물 유기의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가 지난 6월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반려동물보험 가입 지원`에 대해 온라인 정책담론장인 `토크 Talk Talk`를 통해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의견자 대다수는 `높은 동물병원 진료비`를 이유로 꼽았다. 찬성 의견을 내놓은 시민은 "병원을 한번 갈 때마다 4~5만 원은 기본인데 저소득층에겐 큰 부담이 된다"며 "적어도 질병으로 인한 유기는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동물병원의 진료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지만 정부는 관련 법 개정에 수년째 손을 놓고 있다. 정부가 조금 더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동물병원 진료체계를 정비하는 건 어떨까. 정부의 신속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서승아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7-25 / 뉴스공유일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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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구광역시 경남타운 재건축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23일 경남타운 재건축 조합(조합장 황판금)은 세무ㆍ회계 등의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오는 8월 3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세무사 또는 회계사 자격을 갖춘 세무법인ㆍ회계법인이어야 한다. 또한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다만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경남타운 재건축사업은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명문 경북고등학교가 있고 북쪽에는 대구시에서 여자고등학교 중 가장 좋은 정화여자고등학교가 있다. 그리고 경신중학교ㆍ경신고등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 동도중학교, 정화중학교, 오성중학교ㆍ오성고등학교, 소선여자중학교 등이 인접하다. 초등학교는 대구시에서 가장 명문으로 꼽히는 경동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어 학군이 우수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정문 앞 큰길로 나가면 대구 시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버스를 타고 환승해서 3코스만 가면 대구 지하철 2호선이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범어로 13(황금동), 대구 범어로 27(범어동) 일원 2만617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8.7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4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달 23일 기준 조합원 수는 309명으로 파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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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6 / 뉴스공유일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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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16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618만9581명, 사망자는 64만7784명이다. 여전히 미국의 확진자가 422만9624명(사망 14만60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브라질 241만9091명(사망 8만7004명), 인도 138만5685명(사망 3만2063명) 순이다. 프랑스 AFP통신은 이달 26일 "미국을 포함한 미주 대륙과 지중해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라며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고, 이번 달에만 약 5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달 20일 정례 브리핑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6개월에 대해 "마라톤을 뛰는데 이제 10㎞ 정도 온 것 같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마라톤을 뛰는데 10㎞ 구간을 100m 달리기로 전력 질주하지 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는 장기전에 대비해 지속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박휴선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7-27 / 뉴스공유일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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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6일 LH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주택 디자인 발굴과,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학(원)생 및 일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년에 입주 예정 임대단지인 광주효천A-1BL과 목포용해5를 대상으로 외부 색채 디자인을 제안받아 임대주택 이미지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 및 전문가(개인ㆍ기업)를 대상으로 하며, 출품작은 창의성ㆍ활용성ㆍ공공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구별 대상, 최우수상 등 16개 이상의 입상작을 선정해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타 응모방법 등 세부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진행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주택 디자인을 발굴하고, 보다 우수한 공동주택 경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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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7 / 뉴스공유일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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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조치에 반발한 중국이 서남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위치한 미국 총영사관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이달 2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을 통보했다. 폐쇄 시한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관변매체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상호주의에 따라 중국도 72시간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이번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폐쇄 조치는 지난 21일 미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및 스파이 행위 근절 등을 이유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내린 `72시간 내 폐쇄 조치`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부 청두 총영사관 직원들이 신분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했다"는 안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5일 청두 미국 총영사관이 폐쇄되고 있는 현장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한 남성이 폭죽을 터트리며 환호하다 경찰의 제재를 받았다. 한편, 미국과 중국이 한 차례씩 공관을 폐쇄한 데 이어 추가적인 공관 폐쇄가 이어질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명령한 뒤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가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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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7 / 뉴스공유일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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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비타민D 결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인체를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달 27일(현지시간)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이스라엘 레우미트 보건의료 서비스(Leumit Health servcies) 의료관리실장 유진 메르존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19 검사 양성 가능성과 비타민D가 부족한 상황이 상당한 연관성을 띄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생의학학회연합회(FEBS : Federation of European Biochemical Societies)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782명과 음성 판정을 받은 7025명의 조사 자료에서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만성 질환, 정신질환, 신체장애 등 변수가 될 만한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 감염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 대사의 필수 영양소로, 결핍 시 뼈의 발육에 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 이 밖에 자가면역 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인지기능 저하 등의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D는 일정시간 햇살을 쬐는 것으로 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 태양의 자외선이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햇볕 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한다. 식품 중에는 연어, 참치, 고등어, 간, 계란 노른자, 치즈 등에 포함돼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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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8 / 뉴스공유일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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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전에 돌입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모더나가 미국 내 89개 도시에서 약 3만 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1, 2단계 임상시험 결과 피실험자들에게서 커다란 부작용 없이 항체가 형성됐다"라며 "이번 3상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연 5억 회분에서 최대 10억 회분까지의 백신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는 최근 미국 보건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로부터 4억7200만 달러(약 5682억 원)를 추가로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모더나가 받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금 총액은 9억5500만 달러(약 1조1498억 원)에 달한다. 모더나 관계자는 "이번에 미국 보건부로부터 받은 추가 지원금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3단계 연구를 포함한 말기 임상시험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관 업계에서는 모더나의 이번 3상 시험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마지막 시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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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8 / 뉴스공유일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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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4층까지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오늘(28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영희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단장과 삼성종합기술원, 부산대 연구팀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그래핀을 4층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2차원의 얇은 막으로, 우수한 전기전도도와 신축성, 투명성을 갖춰 반도체 전극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단층 그래핀을 다층으로 쌓으면 집적 회로를 소형화하고, 반도체 내 전류가 흐르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밴드 갭(Band Gap)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900도의 고온에서 구리 기판에 실리콘을 증착해 구리-실리콘 합금을 만들었다. 이 때 연구팀은 구리만 사용했을 때보다 탄소가 더 고르게 증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활용해 4층짜리의 균일한 다층 그래핀 제조에 성공했고, 메탄 농도에 따라 그래핀의 층수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영희 단장은 "고품질 그래핀을 4층까지 합성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하며 "구리 전극을 대체할 반도체 고집적 전극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28일 자로 게재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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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8 / 뉴스공유일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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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진료하다 보면 갑자기 한쪽 다리를 디딜 수 없다고 하면서 절룩거리는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특별히 어디가 아픈지 모르면서 다리를 디딜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대퇴부나 무릎 등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진찰을 해보면 대퇴부나 무릎에는 큰 이상이 없고,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억지로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관절의 외전(Abduction) 및 외회전(External Rotation)을 동시에 할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 뚜렷해진다. 이러한 정형외과적인 검사를 패트릭 검사(Patrick Test)라고 한다. 대개는 소아인 경우가 많은데, 성인에게도 고관절 주위에 과도한 힘이 반복해서 가해질 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X-Ray 검사와 진찰만으로도 대부분 판단을 내릴 수가 있으나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세균성 염증(세균성 고관절염, 골수염 등)이나 면역학적 염증(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Femoral Head Avascular Necrosis) 등을 구별해야 하는데 이 경우 혈액검사나 초음파검사, MRI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과도한 활동 후에 오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외상, 알레르기, 중이염 등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났다고 호소하는 때도 있다. 치료로는 활동을 줄이고 쉬게 하면서 진통소염제 등을 사용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심하면 부목 고정을 할 수도 있고, 과거에는 입원해 다리에 추를 달아서 견인을 해놓기도 했었다. 어쨌든 치료가 잘 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소아일 때 감기같이 잘 걸리게 되고, 쉬면 또 잘 낫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골반 및 고관절 생체역학적 측면을 고려하면 좀 더 지켜보고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고관절은 볼(Ball)과 소켓 관절(Socket Joint)로서 한 다리로 디딜 때(Closed Chain) 고관절의 대퇴골두 위에 몸 전체를 올려놓게 된다. 상체가 어느 정도 움직일 때 무게 중심이 변하게 되더라도 고관절 주위의 근육의 힘으로 적절한 동적 평형을 이루는 것이다. 체중을 싣지 않은 경우에 고관절 움직임(Open Chain)은 굴곡과 신전, 내전과 외전, 내회전 및 외회전의 움직임이고, 비교적 크고 강력한 힘을 가진 근육들에 의해서 이뤄진다. 굴곡과 신전은 대퇴사두고근(Quadriceps Muscle)과 슬괵근(Hamstring Muscle) 내전과 외전은 내전근(Adductor Muscle)과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 Lata Muscle) 내회전과 외회전은 여러 근육의 복합적인 움직임에서 이뤄지는데 중둔근과 소둔근, 대퇴근막장근, 내전근은 주로 내회전에 작용하고 대둔근, 장요근, 이상근, 단외회전근 등은 외회전에 작용한다. 하지만 고관절 및 요추의 자세 변화나 각형성에 따라서 근육들의 작용 벡터(Vector)가 달라지고 움직임 작용도 달라질 수 있다. 즉 굴곡과 신전, 그리고 내전과 외전은 거의 골반의 장골에서 시작하는 큰 근육들인 것에 반해서 내회전과 외회전 근육들은 크고 작은 여러 근육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기능하고, 강력한 외회전 근육들은 천추이나 요추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저절로 허리와 골반 천장관절과 같이 움직여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특정한 각도에서의 고관절에서의 균형은 필연적으로 요추관절과 골반의 천장관절의 움직임과 맞물려서 이뤄지고 요추, 골반, 고관절의 복합체로서 작동한다. 만약 고관절의 활액막염은 좋아졌지만 이 요추, 골반, 고관절 복합체의 기능이 다 회복되지 못하고 코어근육의 작동, 좌우 천장관절의 움직임, 요추의 기능 등이 적절치 못하다면 고관절 문제가 반복될 수 있으며 하지의 무릎이나 발목 등에서 보상적 활동을 하다가 그 관절 주변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 우리는 근골격계 전체의 움직임, 상부의 호흡과 골반의 동적 평형, 중심축의 두개천골 움직임(Craniosacral Motion)과 심부 근막(Deep Fascia), 근골격계 신경계 통합( Neuro-Muscular Integration) 및 자가치유 회복력(Self-Healing Mechanism)에 대해서 확인하게 된다. 두개골부터 골반까지의 중심축 X-Ray가 도움이 되고, 요즘은 정보기술의 발달로 보행에 대한 좌우 균형, 부하에 대한 적응력 등을 쉽게 확인하고 추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이러한 동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점차 개발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정대영 원장 ]

뉴스등록일 : 2020-07-29 / 뉴스공유일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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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로렌하우스의 주민공동시설을 개선한다. 지난 29일 LH는 김포한강신도시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로렌하우스 단지 내 설치된 주민공동시설 개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로렌하우스`는 임대주택 유형을 다양화하고 제로에너지 확산, 민간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의 기술을 적용한 단독주택형 임대 단지다. 단독주택의 경우 관련 법령 상 주민공동시설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LH는 입주자 편의를 위해 로렌하우스 내 주민공동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며 현재 입주율이 99%에 이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입주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LH는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주민공동시설을 전면 개선하게 됐다. 김포 로렌하우스 주민공동시설은 단지 인근에 독서실이 없다는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창고 공간에 방음벽을 설치하고 독서실로 용도를 변경한다. 또한, 관리사무소를 회의실로 변경해 주민들이 독서토론회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동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LH는 앞으로도 로렌하우스가 에너지 소비 절감 혜택과 함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박휴선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7-30 / 뉴스공유일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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