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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 공격으로 350억 원 상당의 코인을 탈취당했다. 이번 사고는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에서 400억 원 상당의 해킹 피해를 입은지 채 열흘도 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 지난해 4월에는 야피존이 해킹으로 55억 원 상당의 피해를 봤고, 그 후 사명을 야피존에서 사명을 바꾼 유빗이 다시 한 번 해킹으로 172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지금까지 해킹 피해 사례는 중소 거래소에 국한돼 있어 시장에 충격파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업계 1위이자 글로벌 거래소 `탑10`에 속하는 빗썸의 해킹 사고 소식은 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제1금융권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갖췄다며 업계 최고 보안을 자랑하던 빗썸의 해킹 소식에 업계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해킹 사건이 터진 빗썸과 코인레일 모두 공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을 받는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한다.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에는 전년도 매출과 이용자 규모에 따라 상위 4개 업체인 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이 올해 인증 의무대상으로 지정됐다. 이 중 ISMS 인증을 받은 업체는 아직 한 곳도 없다. 계속되는 해킹 사고로 도마 위에 오른 보안시스템도 문제지만 피해 구제책도 미흡한 실정이다. 실질적인 피해자 구제책인 책임보험에 가입한 거래소도 소수에 불과하고 실효성도 크지 않아 보인다. 해킹을 당한 빗썸을 비롯해 업비트, 코인원, 유빗이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나 빗썸은 유실된 가상화폐 전부를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손해ㆍ도난, 사이버 협박, 개인정보 유출에 초점을 맞춘 사이버보험 담보 가입으로 제3자 재산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없어 자체 보상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아울러 시중에 나와 있는 사이버보험의 제3자에 대한 재산 피해 보장한도는 60억 원이 최대치로 최근 발생한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피해 규모와 비교해봤을 때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금융당국은 올해 초 보안규제와 보안시스템이 마련되면 계약자 피해를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험 배상 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허나 사이버보험 요율 산정이 측정되기 힘든 탓에 실질적인 활성화는 답보상태다. 하루에도 수천억 원이 오가는 거래소에서 수준 높은 보안체계와 피해 구제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정작 이 부분을 각 거래소에서 자율적으로 맡고 있다. 정부 차원의 법적인 보안 기준 및 이용자 보호 규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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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6-22 / 뉴스공유일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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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국내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350억 원 규모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20일 밝혔다. 빗썸은 이날 오전 긴급공지를 올리고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350억 원 규모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어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 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라며 "회원 자산 전량은 안전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해 보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빗썸 관계자는 "회원들의 자산 보호를 최고의 목표로 삼고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재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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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6-20 / 뉴스공유일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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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 70%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4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전보다 0.4%p 오른 69.5%를 기록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0%p 내린 25.6%였고, '모름·무응답'이라는 답변이 0.6%p 오른 4.9%로 조사됐다.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수도권과 부산·경남·울산(PK), 40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은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호남, 대구·경북(TK), 20대와 30대, 무당층, 보수층에서 상승했다. 20대(78.0%)는 작년 12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와 40대 등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6·13 지방선거 후보공천 과정이 본격화되고, 여야 간 네거티브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51.3%(▼1.3%p)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3주 연속 50%대 초반의 강세를 유지했고, 자유한국당은 20.7%(▲0.1%p)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했으나, 작년 19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6.8%로 0.4%p 올랐고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함께 0.2%p 올라 각각 5.2%, 2.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개월 동안 약 9%p 상승했다"면서 "가상화폐, 남북 단일팀 등 각종 논란이 확대됐던 1월 4주차(60.8%)에 60% 선으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올랐던 2월 3주차(65.7%)에 60%대 중반으로 올라섰고, 3·5 남북합의와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안보·외교적 성과가 있던 3월 1주차부터 70%에 가까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전국의 성인 2502명 대상으로 무선(2002명)과 유선(500명) 전화로 조사했으며 ,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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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4-02 / 뉴스공유일 :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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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20년 가까이 전 세계 트렌드와 새로운 화두를 국내에 소개하는 세계 지식 포럼을 이끌었던 최은수 저자의 신간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을 출간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현장은 인간의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되고, 금융권도 가상화폐 투자 등으로 부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미래를 바꿔놓을 기술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2013년 여성 벤처 투자자 에일린 리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유니콘 기업이라 명명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등에 업고 강자로 떠오른 유니콘 기업들은 전통적인 기업들과 다르게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 휴대폰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와 같은 기업들은 `포춘` 500대 기업이 20년 걸려 창출한 기업 가치 1조 원을 단 4년 4개월 만에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이들을 강자로 만든 핵심 기술은 무엇이며 앞으로 성장 기회를 만들어낼 비즈니스 플랫폼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신간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에 등장하는 주요 키워드와 경제 모델에서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100년 미래를 연구하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AI100 연구진이 펴낸 `인공지능과 2030년의 삶` 보고서를 비롯해 세계은행, OECD, 세계경제포럼, IMF,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 세계의 주요 싱크탱크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했다. 어느 하나의 키워드에 함몰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어떤 변화가 진행 중인지를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제1장은 세상을 변화시킨 4번의 혁신에 대해 설명한다. 제2장은 장벽이 사라지는 하이퍼월드를 설명하면서 사물이 스스로 생각하는 초지능, 시공간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는 초연결,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초산업으로 설명되는 커다란 변화를 이야기한다. 제3장은 새롭게 시장을 지배하는 뉴 챔피언을 만나본다. 총 16개 기업이 어떻게 이 시대의 강자로 거듭났는지, 어떤 기술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성장을 거듭했는지 그 노하우를 설명한다. 제4장은 기술 변곡점으로 모든 것이 달라지는 2030년의 미래를 설명한다. 제5장은 돈의 기회가 잠들어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노우창 기자 ]

뉴스등록일 : 2018-03-21 / 뉴스공유일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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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4일 가상화폐 정책과 관련해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가상화폐 규제 반대를 요지로 한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에 대한 홍 실장의 답변을 공개했다. 이번 청원은 한 달간 28만 8000여명이 참여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 글에 한 달 내 2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청와대 참모나 부처 장관이 답변하게 된다. 홍 실장은 "가상통화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와 불투명성은 막고, 블록체인 기술은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가상통화 거래를 투명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상황과 국제 동향 등을 주시하며 모든 수단을 다 열어놓고 세심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최근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난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불법행위와 불투명한 운영 및 취약한 보안조치 등에 대해 정부가 엄정히 대응해 개선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물류ㆍ보안ㆍ의류 등 여러 산업과 접목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로, 올해 블록체인 관련 예산을 크게 늘렸고 상반기에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상통화는 국경이 없는 문제로 최근 G20(주요 20개국)을 중심으로 국제적 논의가 시작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하루에도 여러 번 크게 변동하는 시장인 만큼 참여자는 신중히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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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2-14 / 뉴스공유일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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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00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코인 당 992만1000원을 기록해 1000만 원 아래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로 오른 1월 6일 2598만8000원과 비교하면 한 달도 안돼 61.8%나 내렸다. 최근 비트코인은 국내외 강력한 규제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밝혔다가 최근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로 가상화폐 투기를 잡으려 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사기 혐의를 받는 신규가상화폐공개(ICO)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산을 동결하면서 추가 ICO를 금지했다.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외 시세 차이인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이 기존 20~30%에서 2% 내외로 줄었다. 연말ㆍ연초 역대 고점 대비로 이날 오전 이더리움은 51.3%, 리플 77.7%, 라이트코인은 66.5% 내려 다른 가상화폐 역시 침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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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2-02 / 뉴스공유일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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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가상화폐 시장의 혼란을 막고 관련 신기술의 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가상화폐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들어서 일단 가상화폐의 투기적 요소는 진정됐지만, 이로 인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며 "당 정책위에 가상화폐 관련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TF는 가상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되 블록체인 등 관련 신기술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가상화폐 규제책과 신기술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과 정부의 입장은 가상화폐의 투기적 요소는 최대한 막고 건전한 신기술 발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부의장이 TF 위원장을 맡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ㆍ법제사법위원회ㆍ정무위원회ㆍ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TF는 다음 주 초 첫 회의를 열고 관련 정부부처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김필중 기자 ]

뉴스등록일 : 2018-01-30 / 뉴스공유일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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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관세청은 지난해 11~12월 화재유발 우려가 큰 불법수입 전기ㆍ전자제품을 단속해 시가 102억 원 상당의 전자기기 25만 점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 물품에는 시가 13억 원 상당 가상화폐 채굴기 454개도 포함됐다. 가상화폐 채굴기는 전기 사용량이 많고 고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수입하려면 전파법에 따른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특정 브랜드를 위조한 배터리 8천345개(4천800만 원 상당)도 관세청에 덜미를 잡혔다. 위조 배터리는 정품 가격의 1/10 수준으로 부정 수입됐다. 특정 기업 상표를 도용하고 KC인증(공급자적합성 확인서류)을 허위로 기재한 중국산 휴대전화 충전기 3천866개(6천700만원 상당)도 적발됐다. 일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품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관세청은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합동으로 온라인 우범 정보 모니터링을 해서 총 47개 업체에 판매 정지, 게시글 삭제 등 시정 조치를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수입 물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출입 단계에서 화물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박진아 기자 ]

뉴스등록일 : 2018-01-22 / 뉴스공유일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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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비트코인 국제시세가 한때 28%나 급락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CNBC 방송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7일 오전 9만9069달러로 떨어져 1만 달러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만 하루 사이에 28% 떨어진 것으로, 한국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매도세가 몰린 탓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세는 곧 1만 달러를 회복한 뒤 17일 오전 9시 10분 1만1790달러로 반등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비트코인 가격도 17일 오전 7시 20분 1만50달러까지 내려 24시간 전보다 27% 떨어졌다. 다른 가상화폐도 덩달아 내렸다. 이더리움이 30% 폭락해 1000달러 아래로 밀렸고, 올해 들어 반짝 상승세를 탔던 리플도 1달러 밑으로 추락해 46%의 낙폭을 보였다. 영국 ETX캐피털의 애널리스트인 닐 윌슨은 "한국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 금지 등의 뉴스가 겹치면서 가격 폭락에 직격탄이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미국에서도 거래소를 겨냥한 당국의 압박이 감지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커넥트(BitConnect)는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주 당국으로부터 미승인 매매를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은 데 따라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노우창 기자 ]

뉴스등록일 : 2018-01-17 / 뉴스공유일 :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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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정부는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 방안에 대해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최근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거래소 폐쇄방안은 지난해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억제 대책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해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ㆍ자금세탁ㆍ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ㆍ경찰ㆍ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과도한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ㆍ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상 통화 채굴, 투자, 매매 등 일련의 행위는 자기책임 하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가상통화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국무조정실이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통해 논의ㆍ대응해 왔으며 앞으로도 가상통화에 대한 부처입장 조율 등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조현우 기자 ]

뉴스등록일 : 2018-01-15 / 뉴스공유일 :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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