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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밥이 된 별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늘 꿈처럼 생각하곤 했었다.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그것도 나로 태어나 이 풍족한 세상에서 내가 가진 가장 작은 것으로 온전히 내 힘으로 베풀어 남길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가진 것이라는 몸뿐인 것을. 정말로 몸도 마음도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지만, 만약 혹여, 내 작은 것 그 무엇이라도 세상에 베풀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글이었다.   긍정적인 글로써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꿈을 놓고 도전하며 기쁘게 살아갈 존재 이유가 이 작은 글로써 깊이 독자의 일상으로 전해지기를 아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감동을 스스로 받아 독자들의 마음속에 흡족한 단비가 되어 질척이는 마음의 길로 아주 자연스럽게 떨어져 흐르는 강물과 같이 나타낼 수 있는 필력의 마법인 펜의 힘을 가지고 피력했다.   사람에게 무엇인가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며 그 꿈을 향해 살아 움직이고 있는 아주 놀라운 사실이다.   바로 이 나라의 시대적 배경이 경제적으로 암울하고 어지러워 분별력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을 때 혹여 그들의 정신을 구원하고자 나는 펜을 들어 이 글을 썼다.   현실은 비록 고단하나 분명 우리 장래의 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기쁘게 바라보며 자신이 무엇이 되어 참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아니 가장 인간다운 꿈을 가지고 이루어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한다. 즉 마음의 소원을 소망으로 놓고 희망 위에서 나래를 활짝 펴고 극한 현실에서 밝은 장래의 일을 좋은 꿈으로 삼키며 가장 인간다운 삶으로 다시 태어나는 심정으로 양심의 법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구원의 기회를 깨달아 변화하길 바란다. 마음의 이사를 한번 과감하게 생각해보기 바란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말한 대로 마음에 새긴 대로 그렇게 짧은 인생의 대로가 크게 열려 삶의 목적을 따라 안 좋은 생각과 마음과 말에서 벗어나 와 긍정의 목적에 삶으로 놓고 끊임없이 이루어나가길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작가의 문학관에 정신구원의 바탕으로 이 책을 펴낸다.  ― 정선규,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꿈의 언어 이어도   독도의 꽃   누나 손맛  꽃잎  망루  할머니 꽃  포도나무  화장실   엄마의 바다  주머니  묻는 길  아버지  삼겹살  조롱박 풍경화  비 내리는 밤  허리 디스크   제2부 6시의 꼼수 양파  임은 가셨습니다  꿈의 언어  성모의 집  대전역  내 고향 포도  틈바구니  햇살 아래  과수원집 아들  길  인생  산  6시의 꼼수  구제역  당신  나무  막내  꽃  묵상   제3부 지하도의 꿈 가을에서 겨울 사이  핑계  담벼락에 담쟁이  매력의 샘  새벽 비  배추  신발  삶의 무게  아내의 일상  시향  색소폰  오마르 타 수녀님  지하도의 꿈  추위  별이 들어간 밥  꿈의 독백   정상에서  단잠  그리운 삶의 여윤   제4부 자연의 인격을 타고 보고 싶다  어머니의 기도  백일홍  눈 내리는 오후  생각의 잉태  우리 동네 미용실  왜 불러  일상  초승달  김장  자연의 인격을 타고  홍시  가을빛 사연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  꽃을 꺾다  삶  집으로 가는 길  [2013.04.03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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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별의 초대  조숙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먼지 풀썩풀썩 날리는 사막을 걷는 한 마리 낙타가 있었습니다. 가라! 는 한마디 숙명만 업고 가는 낙타. 때론 등에 지워진 중압감에 무릎을 꺾고 싶었던 적도 있었고, 긴 속눈썹을 파고드는 모래바람에 방향을 잃고 헤맬 때도 있었습니다.   눈앞을 가로막는 모래언덕이 너무 아득해서 시간시간 조차 가늠할 수 없을 때 오직 지금만을 걷는 무거운 발걸음을 떼어 놓을 때는 제 몸에 세포가 기억하는 느낌이 나침반이 되어 스스로 방향을 찾아갔습니다. 물 없이도 사막을 건널 수 있는 것은 본디 갈증을 이겨 내도록 진화 된 것이 아니라 다만 결핍을 견뎌 낼 뿐입니다. 내 등에 물이 있다는 기억이 희망이 되어주었습니다.   글을 쓰는 일은 길 없는 길을 걷는 낙타처럼 쓸쓸한 일이었습니다. 낙타는 사막아래 흐르는 물길을 기억하고 걷는다지요. 낙타처럼 걷겠습니다. 한걸음씩 비록 느릴지라도.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입니다.   언어를 바르게 배열하는 일보다 더 힘든 건 잘 솎아내는 작업이었습니다. 어느 것이 잡초인줄 몰라 '죽' 뜯어내고 나면 뿌리 채 뽑혀 나동그라진 나의 언어들이 추울까 걱정입니다.   피붙이처럼 아까운 떨어져 나간 내 언어들에게 새끼손가락 약속을 건넵니다.   다시 만날거라고, 다시 만나 일가를 이루는 날이 올 것이라고 수필은 제 상처를 세상 밖으로 꺼내놓은 일이라서 늘 부끄럽습니다. 상처는 겨우 겉만 딱딱하게 굳어 있을 뿐 속살은 아직 발갛게 상기되어 있습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출발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마라토너처럼 긴장됩니다. ― 조숙, 책머리글 <저자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연리목  마음 내려놓는 방  아름다운 배경  명경지수(明鏡止水 ) 주산지  진수식(進水式)  구룡포에 서다  미역할매의 노래  아버지께 산뜻한 봄 잠바를 입혀 드리고 싶습니다  겨울바다  양동마을  집  구름 위를 걷는 구두  두만강가에서 강 같은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   그녀의 발  별의 초대  여름이야기  겨울 풍경  한라산 기행  첫눈 온 날  기차여행  느낌표 과메기  보경산행  피리 부는 사나이  첫사랑, 첫술  열 평짜리 아파트 연가  미얀마 여행  얼굴  후크 선장의 노래  예방주사  붉은 눈물  [2013.03.31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3-04-02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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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사무친 고향  배학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왜 사무친 고향일까?   산골에서 태어나 자연과 나뭇잎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하늘빛을 가슴에 품고 어머니의 사랑을 머금고 혈족을 알아보고 하나하나 마주치며 꿈을 키워 왔습니다.   나의 유년시절 지독하게도 춥고, 덮고 하루 새끼니 먹으면 운수대통이었던 우리 집. 이씨 조선 말까지만 해도 편안하고 넉넉했다던 고향의 산수화 꽃밭 지천인 땅.  일제만행과 육이오 마지막 빨치산이 죽은 운장산과 연석산자락 지리산. 피어린 소용돌이로 만경강 줄기가 핏물들로 얼룩졌습니다.   이제사 설법에 자자들고 줄기마다 호랑이가 살다가 모두 다 죽었다고 까막까치 떼들이 어서 오라 목이 쉬도록 울고 있습니다.  고향의 이름을 지으신 운장 송익필 선생님의 생전의 업적인 고향 이름입니다.    조선중엽 전국팔대 한시 시인이며. 예학, 성리학의 8대문장가 선생님의 우리들은 후손이라고도 부릅니다.   사람들 가슴마다 고향의 꿈동산이 자리 잡고 간직하며 살았지만 한편으로는 어머니가 계신다는 생각에 도시에서 고향인 시골로 찾아 들곤 했지요.   어느 덧 40여 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가지를 못 했습니다. 신비스러운 하늘빛으로. <그리운 연석산> 나의 詩 한편이 그 큰 산 입구에 山門 詩碑가 되어, 어느 날 찾아 가보니 사무치게 그리운 고향의 사봉리 사람들과 서울에 향우회, 문우님들께서 산간오지 산골, 사라져가는 그 곳에 제막식을 하셨답니다.    한 번 떠난 그 자리로 가서 산다는 건 기적이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칠성대 봉우리에 사시다가 하늘로 가셨던 운장 송익필 선생님께서 축하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초교 6학년 때 책보를 둘러메고 도시로 혼자 가서 너라도 살아 남아라던 아버지. 어머니 열 식구를 키우려 밤낮 뼛골이 다 달아 빠지도록 살아남은 힘든 세상이었습니다.   무슨 영문일까 책만 보면, 책상에 앉아 보면, 떠오르는 나의 시상들은 내가 살아가는 버팀목으로 나와 만난 부인 최미숙부부로 같은 곳을 향하여 30여 년 뒤를 돌아 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며 힘차게도 참 잘도 뛰었습니다.    낮엔 생업, 밤엔 책상에서 글을 써 오다가 부모님이 모두 하늘나라로 가신 보름 날 나의 꿈이 이루어지니 왜 그렇게 될 까요. 왜 그럴 까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하여 수십 년을, 한 번씩 12월이 오면 장학금을 서너 곳에 주면서 살아 왔습니다.   상을 많이 받을 법도 하다고요. 아닙니다. 단 한 쪼가리도 못 받고 살았습니다. 똥간에 빠진 어린아이를 맨손으로 꺼내어 살려 주고도 못 받았습니다. 늘 잘 한 일들이 있다고들 하지만 상 받고 상금 받고 떵떵거리는 사람들은 따로 있을 테니까요.   이제 나의 졸작 시들을 묶어 소박하고도 초막 같은 집을 지어 선보임에 부끄럼이 앞서지만 더 좋은 집을 생각하며 감히 떨쳐 내고자 합니다.    비로소 이 책을 보신 모든 독자님, 꼭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를 위해서 약자에게 나누고, 살면 그 뿐입니다. 아들자식 둘을 낳아 잘도 키웠다고들 부러워하면서도 배가 아프다고들 합니다. 큰 아들은 경희대학교를 나와 지멘스 과장이며, 며느리를 들이고, 손녀가 19개월, 며느리는 전남대를 나와서 공직에 있고 한 지붕 아래 사니 작은 아들은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하여 치과의사로 미혼입니다.   살림살이가 날로 넉넉하게 부자가 되어 생각해 보니 경제놀이가 아니었고 뿌린 대로 거두는 것 같습니다. 비우고 또 비우면서 나눔으로 이웃과 정겹게 살고 있으며, 도심의 자그마한 원두막 집짓고 밭뙈기 600여 평 농산일 하면서 글 쓰고, 때론 문학 강의도 하며 살아갑니다. 꼭 기회가 되신다면 놀러 오십시오. ― 연석 배학기,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무친 고향 산을 내려온 그리움  묵계마을 고향집  그리운 연석산   호롱불  산골나기 겨울  산골짜기 옹달샘  산촌의 봄  불춤  내 고향 사봉리  사무친 고향땅  감나무골 풍경  작두샘  이별의 고향  산골 반상회  제2부 어머니 어머니 1  어머니 2  첫사랑  내 사랑  사랑의 힘  지팡이 이야기  지팡이 삶  마중물 사랑  병상에 누워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제3부 겨울문 겨울문  소상인  우리들의 삶  삶의 터  희색 도시  극치의 환상  백두대간 경종  어느 농부의 하소연  촛불로 밝히는 세상  빈집  폐가  항아리  제4부 산 산 산 산  봄날의 호숫가  잠자는 산  가을 수도산  적송  짝 잃은 느티나무  하늘의 구름처럼  길  나그네 길  별과 낙엽  위봉폭포  무지개  나의 별  시정(詩情)   [2013.03.30 발행. 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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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행복하냐  이재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이라고 공인받고 이런 저런 작품활동 한지가 십오 년여가 지나는 동안 나에게는 여러 일들이 스쳐갔습니다.   시인은 가슴 아린 일들을 많이 겪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는 어느 문학박사님의 말씀이 귓전에 맴도네요.   저는 시를 써도 독자들에게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바! 가급적이면 읽는 분들의 가슴속으로 들어가고자 쉽게 이해되고 공감되도록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슴에서 우러나고 느낄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 생각하기에 제가 쓴 글에는 제 삶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활 속의 삶 언어들을 만들고 있지요.   정말 바쁘게 살아온 세월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모두 시라는 작품으로 승화시킨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문학박사 채수영 교수님은 제 글을 보시고 "맑은 호수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영혼의 휴식처가 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창작한 천여 편의 작품 중 일부를 이렇게 전자시집으로 만들게 되어 기쁩니다. 이것이 다섯 번째 시집이 되는군요.   좀 더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재천,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삶에서 무얼 생각해 하늘 아래 쓴 세월 사랑하는 마음 실연 잠든 사이 눈물 나 같은 마음 어둠이 열심히 살자 민초 제2부 그리움 안고 기다림 꿈같은 인생 혼자 그래도 기다림 사랑해도 방황 빨리 와 그리워하는가 님아 행복하소 제3부 행복하냐고 희망 외로운 비 초봄 봄에 피는 꽃 밤을 안고 바다바위 해무(海霧) 변덕 날씨 산행 수평선 제4부 세월은 가고 세모(歲暮) 한파(寒波) 동지섣달 긴긴밤 눈 내리는 날 찬바람 새벽바람 슬픈 겨울 미련 추워도 제5부 행복하기 벽난로 야속해라 취흥 자연재해 내나라 지하셋방 가족 힘들 땐 행복하기 행복 하냐 [2013. 03.27 발행. 6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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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무궁화 닮은 시게전 박씨 할매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 밑지지 않는 장사 없다는데/ 시게전은 장사치고 괜찮은 편이다/ 쌀 보리 콩 팥 녹두 고춧가루 참기름 등등/ 더워도 추워도 웬만히 시간이 지나가도/ 특별히 변질될 것도 없어 뒷손질이면 그만이다// 박씨 할매는 진해 중앙시장 변두리 남의 집앞에서/ 그 텃값으로 나가는 몇 푼 빼고는 평생을/ 옆집 생선가게 과일가게 사이에서 그 푼푼을 모아/ 진해 인사동 골목길가에 초가삼간을 마련하고도/ 2녀2남을 다 키워내며 고향을 만들었다// 잘 자라준 덕도 있지만 속임없는 걸쭉한 입맛에/ 단골손님이 적잖았기에 살맛을 잃지 않았다/ 허기사 인생살이에 이런저런 고비가 없었겠는가/ 그 시게전 앞을 드나들던 사람들 발자욱에 남겨진/ 이야기가 박씨 할매의 삶과 함께 녹아 있다// 그 삶의 언덕에 나의 삶도 함께 한 시간이 있고/ 어쩌다 딸이 짜증내며 뒤를 이었어도 즐겁다/ 하고 싶은 말들이 이뿐이겠는가 또 사소할지라도/ 버릴 수 없는 것이 거울처럼 추억으로 길게 담아/ 그 험한 세상 긴 이야기를 짧게라도 남기고 싶었다// 이제 다섯 번째 시집을 상재한다. 마뜩찮겠지만/ 오랜 세월의 가장자리와 언저리에서만 맴돌던 것을/ 한데우물로 긷게 할 수 있기를 늘 희망한 결실이다 ― 최두환, 책머리글(詩) <서시, 배숨 크게 쉬어보며>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서시, 배숨 크게 쉬어보며 제1부 시게전 박씨 할매의 사랑10 / 영웅은 살아서는 말하지 않는다  작은 영웅이 되기까지  시게전 박씨 할매의 사랑 시게전 박씨 할매 1 시게전 박씨 할매 2  시게전 박씨 할매 3  시게전 박씨 할매 4 시게전 박씨 할매 5 시게전 박씨 할매 6 시게전 박씨 할매 7 시게전 박씨 할매 8  시게전 박씨 할매 9  시게전 박씨 할매 10  시게전 박씨 할매 11  시게전 박씨 할매 12  시게전 박씨 할매 13  시게전 박씨 할매 14  시게전 박씨 할매 15  시게전 박씨 할매 16  시게전 박씨 할매 17  시게전 박씨 할매 18  휠체어, 기다림의 언덕  창문을 여니  인생, 강변로의 찻길  퇴원시키는 날에  가는 그 길목에서  어느 병원  초파일 비상하다  조화, 조화(弔花)는 조화(調和)  목숨, 한 줌의 흙  시게전 할매의 회심곡  훌륭한 바보, 거룩한 멍청이 1  훌륭한 바보, 거룩한 멍청이 2  가을 바람의 흔적, 아들  삶의 기쁨, 첫돌  태양의 눈  아침 어시장  가을날 전통시장  한글, 너무 어려운 벽  님, 할머니 손가락의 끝에  인생, 그 고생의 뒷맛  약샤의 거짓말 제2부 시게전 박씨 할매의 세상 엿보기 빌 게이츠의 경영철학 상실, 좌파집권 10년의 세월 한국의 팔거지악(八去之惡) 이름값의 의미 1 이름값의 의미 2 대한민국의 수수께끼 설마, 그럴 리야 할머니 윤청자의 슬픔을 누가 달랠까 도룡뇽의 일생 소금꽃 영웅을 보며 친구사이 1 친구사이 2 역설의 시대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 새 역사를 위한 생각 2 새 역사를 위한 생각 3 새 역사를 위한 생각 4 새 역사를 위한 생각 5 새 역사를 위한 생각 6 새 역사를 위한 생각 7 새 역사를 위한 생각 8 새 역사를 위한 생각 9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0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1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2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3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4 출석부 노해, 내 꿈의 바닷가 들판 멸망, 그리스의 교훈 일본은 바다 전쟁중  지도자의 진심 선거의 저편 국화는 꽃이 아니다 시집을 닦으며  까치의 도전 지금, 부끄러운 나라 깡통, 3600조원  오늘이 자랑스러운 나라 동일시, 착한 기대 꿈, 낙타의 희망 위대한 작품의 언덕  [2013.04.01 발행. 18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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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도둑  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홀딱 벗고, 네 활개 활짝 펴고, 따신 햇볕 안고서 넋을 놓았으면 좋겠다." 홀로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때는 가끔 이런 애티가 꼬드긴다. 시장의 건축허가도 없이 멋대로 울퉁불퉁 튀어 나온 몸통을 살피면, 눈이 절로 외로 돌아 갈 텐데도. 잠자리에 들 때마다 물맞이 다음, 지킴이의 눈길을 피해 날쌔게 잠옷만 걸친다. 하루 16시간 옥살이한 살갗이 제 세상을 만난 듯하다. 시원하고 가뿐해서 궁노루가 된 기분이다. 열대지방의 튼실한 구리 빛 원주민들도 이런 맛에 홀딱 벗고 사는가 보다.   난 참 바보 같은 삶을 용케도 꾸려 왔다. 그 발자취를 낯간지러운 줄도 모르고 홀딱 벗어 버렸다.   하지만 도둑심보는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책이름을 <악수 도둑>으로 내세운다. 사랑 도둑, 까막눈 도둑, 게으름 도둑······, 뭇 도둑 앞잡이로.   제1부에서는 0에서부터 9까지의 숫자를 갖고 콩팔칠팔했다. 글감이 없어 글을 못 쓴다는 핑계를 입막음하자는 다짐으로.   제2부에선 개꿈과 허튼소리를 펼쳐 봤다. 노망 끼라고? 아니, 난 아직 멀쩡하다. (내 생각일 뿐)   제3부와 제5부에서는 여러 산들의 품안에 안기면서 보고 느낀 바를 적었다. 산 정보를 알뜰히 알아보는 체 하면서.   제4부에서는 바보의 삶을 홀딱 벗겼다. 낯 두껍게도.   가급적 짧고, 힘이 있고, 재미있는 글을 만들기 위해 굳은 머리를 요리조리 굴려 봤다. 역시 텅텅 빈 머리라는 걸 확인했다.   원체 배움이 얕고, 글재주가 바닥인지라 맘먹은 데로 되지 않아 안타깝다.   ‘바보의 삶 머슴의 꿈’, ‘산정에 머문 바람’, ‘얼씨구절씨구’에 이어 네 번째로 팔삭둥이를 낳았다.   “늙을 만치 늙었는데, 언제나 철이 들려나?”   독자님,  홀딱 벗은 모습이 눈에 거슬리더라도 부디 빙그레 웃으며 넘기소서. ― 황장진, 책머리글 <홀딱 벗고>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홀딱 벗고 제1부 10-1=0 0 1 2 3 4 5 6 7 8 9 10-1=0 제2부 당신 멋져 개꿈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께 개씨 주씨 개운한 맨발걷기 건배사 막걸리판 빨래판 연주판 시·군마다 농민요양병원을 세우자 기관명칭, 짧고 쉽게 독자의 허튼소리 영정사진 길 도우미 세계 제1 대한민국 들온말을 우리말로 바꾸자 일본식 한자말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자랑스러운 강원수필 청첩장에 은행계좌를 넣자 책꽂이가 숨을 쉬게 하자 제3부 마장터의 종소리 소산, 생각납니까? 손에 손을 잡자  수필가족 걷기 즐기기 쏠쏠 기쁨 동강시스타 조약밭에 앉아 오대산 반쪽타기 마장터의 종소리 생태보고 대암산 숲 보고 방태산 춘천안산 향로산 조양강 한뎃잠 진경산수 덕풍계곡 한강 발원지 검룡소 홀딱 벗고 솟을 뫼 수더분한 황악산 제4부 화구 골목 그만 벗겨 초등학생 남편 두메산골 난리 모주꾼의 귀갓길 악수 도둑 어진 손님 예방 준비 죄값 죽을 준비 화구 골목 짜글짜글 원숭이 참 바보 ? 꼬리 벌초 풍경 빚 해방 횡재 얌체  제5부 기기절묘 용화산 산등 봄 알롱 고양산과 아미산 기암절벽 운무산 명산 공작산 날아온 바위 노추산에 안겨보니 마루 활짝 소백산 맥국 요새 삼악산 기기절묘 용화산 옛 멋 물씬 굴봉산 세걸산 얼레지 홍천 백두대간 신령스런 월악산 [2013.03.28 발행. 3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3-03-2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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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이정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위하여/ 당신과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틀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도 내 뜻과 무관하게 물레는 돌아요/ 내 힘으로 멈추게 할 수 없는 물레가 쉬임 없이 돌아요/ 나는 그 가운데서 생겨난/ 끊어지기 쉬운 가느다란 실 한 가닥// 그러나 더 이상 물레를 따라 돌 수는 없어요/ 내 자신이 주체가 되어 물레를 돌려야지요/ 행복하고 풍성한 노후의 행복을 감으며/ 내가 물레를 돌리렵니다// 내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너무 어려운 방법은 놔두고 쉽게 쉽게. ― 이정님, 책머리글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언덕에 서서   연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노을  그림자   그녀의 현(絃)  바람 2   한밤의 음악   뱃노래  하늘 땅 그리고 꽃  홍학  하얀 면사포   눈   너에게 사랑은 가까이서   홍시   패랭이꽃  기다림  넌 모를거야  제2부 내 거할 곳 내 거할 곳  연  이런 기쁨의  토육(吐肉)  빛 종말  송가  갈대  겨울 파도  바람이 운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  간이역  새벽  상실  길  살다 보면  삶과 죽음의 조화  이별 앞에  갈증  종점  제3부 공항에서박우물가   수성천 모래   공항에서   연민의 정으로   고향 가는 버스라면 내가 밀고 가련만   사부곡(思父曲)   바라옵나니   슬픈 조망(眺望)   북한산에서   백령도 유감   안면도 나들이   금강산에 가다   금강산 구룡폭포   누워서 만년   불국사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굽소리  망명시대   상해 임시정부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제4부 연꽃사원통곡의 벽 앞에서  여름궁전  궁전다리  네바강은 흐르고  붉은 광장에서  레닌의 미이라 앞에서  티무르 제국은 어디에  겨울궁전  연꽃사원  갠지스강  재냐고사원을 보다  네크로폴리스  홍콩  천안문  만리장성  잉카여 잉카여  이과수폭포에 빠지다  다비식을 보며  간디의 초상  타지마할  촛불  해설 | 이정님 시인의 해외 여행시의 역사적 의의_신호  [2013.03.28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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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문학의 뜰] 제3호 (전자책) 화보  심훈, 필경사 문학기행   김성종 추리문학관 문학기행   권두시 | 김종건_대꽃처럼  머리말 | 정  혁_소통되는 문학을 지향하며  초대시 한석산_한강 아리랑  박정이_진달래꽃, 바람의 빈터에서  문학의 뜰 · 시 김기승_돈 섶, 정은 하나, 속이 빈 덩이, 궁상(窮狀), 구상유취(口尙乳臭)  김봉희_유배지에서, 나의 고독을 너의 입술에 얹는다, 생명, 흔적, 바다를 닮은 사람  김수길_다시 보고 싶은 사람, 너와 나는, 벗, 뜯어진 장갑, 또 하나의 탄생일  김현태_그리운 밤에, 빈자(貧者)의 즐거움, 중독, 심상(心想), 첫눈 속 연가, 가을을 보내며   노민환_겨울나기, 겨울밤, 겨울 창가에 앉아, 어느 12월의 끝자락, 눈 내리는 밤  문정희_세상은 소통을 원하는데, 불씨 27, 문을 열어라!, 풍란 風蘭, 물-2   민병완_인생 한판, 당신, 명성산 억새, 가을은 살며시, 그 시절, 끓는 물   박근수_백수 동화(白手冬話), 금욕(禁慾), 초저녁, 자선(慈善), 기러기아빠   박철우_첫눈, 헌 년(年)을 내보내고 새 년(秊)을 맞는 서방(書房), 기다림   방효필_느티나무, 고향소식, 환한 밤, 회고, 살풀이춤  원산_해 빠질 무렵, 탄식(歎息), 지금 이대로, 적막(寂寞), 계(戒) 받던 날   이길옥_나는 아직 멀었다, 밖과 안, 잠을 놓치다, 여대 정문 오른쪽 귀퉁이엔 황금잉어가               산다, 부평초 인생  이수문_선물, 단풍, 어머니, 세상일, 살다보니  이용부_친구야, 행복한 선물, 어느 백수의 과로사, 취침 중, 첫눈  장병찬_신품종 콩나물, 여의도 벚꽃 축제, 장어 예찬, 따루 주막에서, 동백섬 겨울 동백  정선_미래로21 병실, 밥줄, 불벼락, 플로리다, 서리태  정용장_고귀한 숨소리, 해국(海菊), 두고 온 삶, 가을 애상(哀傷), 혼미해지려 할 때   정헌영_나 여기 있으련다, 저 하늘 햇살같이, 먼 그대, 봄의 향연, 그 빈자리  참여시 서재원_귀향, 마당놀이  장해숙_그대 아직도 곰스크를 꿈꾸는가, 어머니  수필 강성룡_마지막 인사  임동석_도난 책임, 용돈  정  혁_뜨는 해와 지는 해, 미침에 대하여  작품해설 | 신규호_基本型連時調로 表現된‘善’의 境地   문학기행문 | 박근수_심훈 생가를 찾아서(1부)  회원저서  편집후기  [2013.03.28 발행. 2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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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배후  전산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래전 한 줄로 쓴 시들을 읽었다. 여행 중에 마주친 사물과 풍경을 그린 짧은 시들이었다. 어설픈 장시보다 은유와 직관이 일품이었다.   산에 가면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산우(山友)들을 만난다. 저만치 외롭게 웃고 있는 들꽃. 비바람에 흔들리는 풀잎. 언제나 묵묵히 서 있는 바위. 때가 되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낙엽. 겨우내 벌거벗은 겨울나무. 그들을 바라보면 가슴이 먹먹했다. 어쩌면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았다. 어떤 이야기는 가슴이 짠하고 어떤 이야기는 미소를 짓게 하고 어떤 이야기는 숭늉처럼 구수한 산마을과 사람의 마을 이야기를 오래전 읽었던 한 줄짜리 시처럼 20자 이내의 짧은 시로 고쳐 썼다. 180편의 시를 모았더니 후한 됫박처럼 봉긋하였다. 한 권의 시집으로 무난하였다. ― 전산우,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제1부 낙엽의 독백 10 갈대의 허리 / 강물과 들꽃 11 풀 / 요염한 얼레지 꽃 12 들꽃을 본다는 것은 / 관음증 13 깔딱고개에서 / 꼬리지느러미가 머리에게 14 꽃소식이 들리면 / 12월 15 콩나물 / 신호등의 힘 16 손(手)에게 / 시소 놀이 하는 자매 17 낙엽의 독백(獨白) / 날개의 숙명 18 휴식년(休息年)의 산길 / 클로버 꽃밭에서 제2부 들꽃의 매력  20 눈밭의 복수초 / 고산(高山) 등정 21 성산 일출봉 / 이 기분에 산에 간다 22 더러운 거울 / 덥거나 춥거나 23 웃음의 크기 / 독도(獨島) 24 독서의 즐거움 / 독서의 힘 25 낙화(落花) / 동심(童心)의 발아(發芽) 26 들꽃의 매력 / 마술의 원조(元祖) 27 마음 / 마지막 가랑잎 28 흰자와 노른자 / 모과나무 제3부 바람의 질문 30 멍든 손가락 / 대청봉 일출 31 무궁화 나라 / 무늬만 산꾼 32 민들레 홀씨 / 바람의 동정(同情) 33 바람의 삶 / 정원을 만들지 않는다 34 바람의 질문 / 바람이 불지 않으면 35 별과 꽃 / 봄여름가을겨울 36 북한산의 서울 야경(夜景) / 분재 사랑 37 빙판길 / 빨주노초파남보 38 남대문 / 너그러운 산 제4부 산이 만든 예술품  40 사과를 잘 깎는 법 / 사람이 사는 힘 41 인수봉 암벽 / 산에선 스틱촉을 42 산을 오르는 것은 / 산이 만든 예술품 43 굼벵이와 번데기 / 푸른 나뭇잎의 청개구리 44 권금성 절벽의 소나무 / 설산(雪山) 45 거대한 병풍 / 세상에 바람이 없으면 46 세상이란 / 세월 47 술 / 나의 발에게 48 진지 드세요 / 폭포수(瀑布水) 제5부 웃음의 배후  50 아름다운 곡선(曲線) / 아름다운 밥상 51 산에 가면 안다 / 약수(藥水) 52 웃음의 배후(背後) / 어처구니없어요 53 얼마나 아름다운가 / 검은 양복 54 꽃의 심성(心性) / 황태 덕장에서 55 임산부와 산꾼 / 입이 하는 일 56 자물쇠와 열쇠의 사랑 / 자벌레의 성격 57 중고품 / 장기 기증 58 산의 실수(失手) / 참깨 제6부 콩 삶는 법  60 장미꽃 / 정상주(頂上酒) 61 조개의 속성 / 소나무 아래 62 창가에 화분이 있는 집 / 초롱꽃과 눈을 맞추면 63 치유의 꽃 / 콩 삶는 법 64 나뭇잎에 잠든 쐐기벌레 / 쑥부쟁이에게 65 폭설이 내리면 / 살구꽃 66 풀잎에 스쳐도 / 플러타너스의 가을 67 하느님 / 꽃과 꽃씨 68 활활 타는 연탄불 / 눈송이의 힘 제7부 향수(鄕愁)의 원근법  70 해동(解冬) 무렵의 낙엽 / 해와 꽃 71 해의 분신(分身) / 향로봉 바위채송화 72 향수(鄕愁)의 원근법 / 현미(玄米)에 대하여 73 현호색 / 홍시를 먹으며 74 환생(還生) / 둥근 돌 75 대견한 들꽃 / 맨손체조 76 소년 소녀 / 썩은 나뭇가지 77 시간의 발걸음 / 어머니 78 어버이 / 꽃의 존재 제8부 철모르는 개나리  80 7년을 기다린 매미 / 빈 깡통 81 고수레 / 철모르는 개나리 82 온몸으로 이룬 명자나무 / 둥근 밥그릇 83 월출산 / 잘 그린 동양화 84 회전의자 / 보석의 과거 85 춤의 기원 / 족두리꽃 86 여울 / 산을 다녀오면 87 세쌍둥이 알밤 / 소금 88 눈에 눈이 들어가 / 소백(小白)을 넘는 겨울바람 제9부 눈물의 집  90 눈물의 집 / 들꽃의 웃음 91 세 잎 클로버에게 / 가을바람이 불면 92 영혼에 불을 켜라 / 입 93 남녀 평등 / 아름다운 나라는 94 꿩의다리를 삼지구엽초라고 / 수다쟁이 냇물 95 삼대(三代) / 부부(夫婦) 96 꽃에 웃음만 있다면 / 백미러는 잘 보면서 97 씨앗의 침묵 / 가로등 98 눈 내린 산길 / 에덴동산의 사과 제10부 불룩한 행복 100 아름다운 구도(構圖) / 쌀은 살이다 101 극락 / 누드 크로키 102 불룩한 행복 / 설산(雪山)의 맛 103 원고지는 얼마나 쌓이면 / 이끼 104 멀쩡한 거짓말 / 이동하는 그늘 105 난해한 인연 / 힘센 물 106 급소(急所) / 화선지의 운명 107 아무리 힘들어도 / 유종(有終)의 미(美) 108 우아한 목련(木蓮)도 / 수고의 대가(代價) 시집 해설 [2013.03.27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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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엔 부나비가 많다  최용현 콩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난산 끝에 탄생한 콩트집입니다. 글을 쓰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었습니다. 사십 줄에 들어선,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는 참으로 큰 도박이었습니다.   한 보름씩 수염도 깎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밤낮 없이 써낸 책 두 권의 인세와, 월간지 서너 군데에 고정칼럼으로 써내는 글의 원고료로는 도저히 입에 풀칠도 못한다는 사실을 체험으로 확인하고서야 또다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습니다. 한 조직의 일원으로 몸담고 있으면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함께 부대껴야 끊임없이 글의 소재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시(時) 테크만 잘 하면 틈틈이 짧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그런 것들입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삶의 편린들을 한 곳에 담아보고 싶어서 콩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재미가 솔솔 했습니다. 아마 한 30편까지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30편이 넘고부터는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곤 했습니다. 어휘, 문체, 묘사, 밀도, 구성 등…. 끙끙 앓으며 보낸 세월이 꽤 됩니다.   단편이나 중편으로 뽑아도 되는 소재도 많이 있는데 그냥 콩트로 한번 쓰고 버리기엔 너무 아깝지 않느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스타트를 했는데 중간에 멈출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나 자신의, 아니면 내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이 글들이 책상 앞에 앉아서 그려낸 상상의 산물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나온 이야기란 뜻입니다. 써놓고 보니 보험회사 얘기와 사냥 얘기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전에 직장생활을 하던 곳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들을 별도의 장으로 묶었습니다.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직도 내게 더 채워야 할 갈증이 남아 있고, 더 붙잡고 늘어져야 할 화두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 하릴없는 그리움이 왜 울컥 솟아오르는지, 또 가끔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왜 그리도 푸른지…. ― 최용현, 책머리글 <하늘은 왜 그리도 푸른지…> 중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푸른 옷소매 환상곡  2년만의 외출 천당과 지옥 사이 공주와 고추 일등병 유감 헤어진 여자는 다시 만나지 마라 어떤 종친회 기타를 든 남자 강남역엔 부나비가 많다 서해대교에서 푸른 옷소매 환상곡 제2부 물주를 구합니다 고 대리의 여복(女福) 물주를 구합니다 이사회 때 생긴 일 봄 비 운전면허증 햄릿과 돈키호테 홍시에 찍힌 여자 어떤 황태 어느 술 상무의 일과표 어떤 노인의 절규 제3부 백수의 하루 정관수술 유감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강남고속터미널에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남자는 괴로워 어느 백수의 하루 낮 꿈 밤이 무서워 댕기머리 제4부 신입사원 길들이기 주주클럽을 떠나며 빨간 지갑 윤 부장의 술버릇 라이프사이클 경연대회에서 신입사원 길들이기 계란으로 바위 치기 겨울바다 월산거사와 백산거사 어느 샐러리맨의 초상 알 수 없는 일들 제5부 도둑고양이와의 전쟁 우리집 고양이 ‘반디’ 총알탄 사나이 숲 속의 두 남녀 도둑고양이와의 전쟁 꿩 대신 닭 사냥꾼을 따라가다 장끼와 땡포수 동해안에서 만난 여인 여우와 과부 까치와의 전쟁 제6부 똥차이야기 목욕탕에서 생긴 일 라일락꽃 향기 상품권 소동 이 테이프를 어떡한다? 혜진이와 핸드백 아버지와 아들 똥차이야기(1) 똥차이야기(2) 콩트에 대한 담론 구로동 별곡 [2013.03.27 발행. 314쪽. 전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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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개똥벌레  최용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내가 끓여주는 커피는 싱겁다』라는 이름으로 에세이집을 낸 것은 오래 전이었습니다. 튀는 제목 탓인지, 여러 곳의 신간안내에 소개가 된 때문인지 제가 무명인데도 불구하고 책은 꾸준히 팔려나갔습니다. 그러나 겁 없이 찍은 초판 5,000부가 거의 소진될 무렵, 출판사 부도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책은 서점에서 퇴출되고 말았습니다.   제 책장에 꽂혀있는 책은 단 두 권, 부랴부랴 출판사 창고와 도매상에 연락을 해보았으나 더 이상 책을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품절되었다는 메시지가 뜨고…. 그렇게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소장용으로 필요하다며 보내달라는 요청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보내드리고 싶었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판(版) 필름도 남아있지 않았고, 오래전에 나온 책을 다시 찍어내는 데 대한 회의도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몇 년을 망설이다, 다시 책을 내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곳도 있지만, 이 또한 내 정신의 이력이고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책 제목을 『꿈꾸는 개똥벌레』로 바꾸었습니다.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성냥불처럼 확~ 하고 순간을 환하게 밝혀주는 그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문학적으로 평가받는 글보다는 재미있으면서도 그 속에 무언가가 담겨져 있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아직 어림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저 쉼 없이 노력할 뿐입니다. ―  최용현, 책머리글 <성냥불처럼 순간을 환하게 밝혀주는…> 중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장 꿈꾸는 개똥벌레 꿈꾸는 개똥벌레   S형에게   젊은 날의 삽화  얼굴   어느 눈 오는 날에  승용차 안에서  시계   9월이 오면  아! 지하철   수학(數學)과 나  제2장 어떤 유서 어떤 유서   마릴린 몬로의 비문(碑文)   선산(先山)에서  아! 전혜린   지구 최후의 날   정승과 말(馬)   따오기  따오기, 20년 후  할미꽃과 튤립  청마(靑馬)와 정운(丁芸)  제3장 아내가 끓여주는 커피는 싱겁다 주열이와 과일장수  만주 땅이…   독도   최고집에 대하여   4월의 노래  주택복권  아내가 끓여주는 커피는 싱겁다  머리(hair)에 대하여   곰의 월동준비  고슴도치와 가시(針)  제4장 공처가의 유형 공처가의 유형   아들과 딸   Y담 몇 가지   장승이야기   미인에 대하여  30년의 편린(片鱗)   참새이야기  함흥차사  남자와 여자  밀양의 불가사의  제5장 승자와 패자 승자와 패자  호랑이 vs 사자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  장남과 차남  기자와 골키퍼  프로야구  가위 바위 보  연기(演技)  바이킹과 도끼  직업  제6장 알고 싶어요 알고 싶어요  여자, 그리고 화장과 패션  엘 콘도 파사  딸 하나는 공장에 보내고 싶었던 친구  술과 시(詩)  서울에서  직장인이 삼가야 할 말 10선  E.T.와 타임머신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희망사항  [2013.03.22 발행. 3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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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가 주운 이삭들  성종화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누구에게나 그 살아온 지난날의 흔적은 남아 있는 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 흔적을 혼자 가슴에 담고 조용히 살다가 가는가 하면,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어서 남기는 일까지 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게 글 쓰는 일을 업(業)으로 하거나, 사표(師表)가 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아니한 시정(市井)의 한 평범한 소시민이 이 일을 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처음부터 가당찮은 짓이고 부질없는 노고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바다.   내가 여기에 모은 글 편들은 내 신상의 잡문(雜文)이지 결코 문학의 한 장르인 수필로서의 제대로 품격을 갖춘 글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우리들 누구나가 자기 분야에서 살아가며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던 일들을 비록 다듬어지지 아니한 글이지만 진솔하게 표현하고 숨김없는 자기 고백을 하였다는 점에서는 나 또한 공감을 받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지를 못하겠다는 말을 숨기지 않기로 한다.   내가 살아온 길을 뒤돌아보면 처음 시작을 하면서 제대로 요건을 갖춘 바른 출발을 못했기 때문에 우여곡절의 굴절된 생애를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한 곳에 오래 머물지도 못하였고 그 머무른 분야에서 조차 최선을 다하지도 못하였다는 자기 고백을 하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결코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처음부터 그럴 게재도 못되는 인간이었다는 자기 성찰(省察)도 해 두고 싶다.   나는 소년시절 시(詩)를 좋아하였다. 문학 소년의 꿈을 평생 버리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 꿈은 무지개와 같은 내게는 손에 잡히지 않는 소망이었을 뿐이었다. 신 서정 문학지인 ‘시와 수필사’가 그런 나에게 글을 쓰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고, 나의 지나간 삶의 흔적을 수필이라는 형상의 틀에 넣어 뜨도록 하였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내가 만난 사람들은 내게 따뜻한 기억을 남겨주고 갔다. 그래서 나는 이 이야기들을 엮어서 책을 만들어 볼 생각을 감히 하였다. 이 이야기들이 세상에 나가 행여 읽혀지게 되고 읽히면서 사람 사람마다의 가슴에 가 닿아질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다시없는 다행이 아닐까하는 공연한 욕심도 가져 본다.    이 책은 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한 인간으로서의 아버지의 진면목을 알게 해 주고 내가 간 후에 오래 아버지를 기억하는 표지돌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 본다.  ― 성종화, <머리말> 중에서   성 수필가는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의 머리글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누구에게나 그 살아온 지난날의 흔적은 있는 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 흔적을 혼자 가슴에 담고 조용히 살다가 가는가 하면,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어서 남기는 일까지 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게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거나, 사표가 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아니한 시정의 한 평범한 소시민이 이 일을 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처음부터 가당찮은 짓이고, 부질없는 노고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중략)   한 마디로, 글쓰기에 대해 겸허하기 그지없는 성 수필가의 모습이다. 그는 이어, “그래도 우리들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살아가며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던 일들을 비록 다듬어지지 아니한 글이지만 진솔하게 표현하고 숨김없는 자기 고백을 하였다는 점에서는 나 또한 공감을 얻고 싶다는 욕심을 일부러 숨기고 싶지는 않는 바”라고 진솔하게 밝히고 있다. (중략)   그러면서 성 수필가는 “이 책은 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도 한 인간으로서의 아버지의 진면목을 알게 해 주고 내가 간 후에 오래 아버지를 기억하는 표지돌이 되어지기를 바란다.” 라고 덧붙인다. 어쩌면 이런 대목은 글 쓰는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인 소망일 수 있겠지만, 성 수필가에겐 더욱 간절해 보인다. (중략)   수필집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에 든 성 수필가의 작품세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찮게 여기는 이삭(논밭에서 수확하다 버린 찌꺼기, 어쩌면 감나무에 남겨둔 까치밥용 홍시 정도로나 여기는…), 바로 그 이삭이 놀랍게도 뜨겁게 발현해내는 천금 같은 삶의 지혜와 철학이 아닐까 한다. 들판에 서면 코끝에 짙게 와 닿는 곡식 향기 같은 문학적 여운까지 독자들에게 선사를 하고 있으매….   ― 안재동(수필가), 서평 <이삭이 발현하는 천금 같은 삶의 지혜, 그 문학적 여운> 중에서    삶의 현장에서 이삭처럼 주운 그의 편편이 비록 소박하여 보잘 것 없이 보일지라도 분칠하지 않은 진솔한 화자의 마음은 독자를 감싸 안기에 충분할 것이다. 고희를 넘은 늦깎이의 작가가 그 시간의 늦음에 조급해 하거나 허기져 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이삭들을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로 세상에 빛을 보게 하는 소이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이제 성종화의 수필여행의 여정을 접으면서 작가에게 꼭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을 주문하고 싶다. 바로 작가 정신이다. 작가란 누구인가? 그들은 결코 인생의 행운아는 아니다. 아무런 의무 없이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 작가는 때로 자신의 십자가가 될 괴로운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작가는 자기의 행동이나 감성, 사상 모든 것이 섬세하고 치밀한 소재를 형성하여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작품을 창조해 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 어쩌면 그는 인생에 있어서는 자유로우나 예술에 있어서는 자유를 구가할 수 없다는 점을 아울러 깨달았으면 한다. 그에게 바라건대 기왕 늦게라도 날기를 시작하였다면 이젠 보다 자유로운 비행의 방법에 익숙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종화의 수필집은 우리로 하여금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과 삶을 바라보는 고유한 시각을 느끼게 한다. 그저 남들처럼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허겁지겁 좇아가는 삶에 참신한 영감이 깃들어 있다. 모두(冒頭)의 ‘소생’ 프로젝트를 시도한 뱅상 바랑제와 같이 그는 비록 늦었지만 낡고 부서진 가구를 치유하듯, 자신의 삶 속에서 이삭처럼 주운 낙수(落穗)를 통해 손때 묻은 사물을 창작 대상으로 삼아 제자리를 되찾게 하고 있다. 일상에 대한 새롭게 보기일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창의적 도전은 물질위주와 현란한 풍요의 시대에 커치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 한상렬, 해설 <삶의 흠집 새롭게 보기, 그 창의적 발상의 구체화> 중에서     - 차    례 - 머리글   서평 | 안재동_이삭이 발현하는 천금 같은 삶의 지혜, 그 문학적 여운 제1부 살며 생각하며 심안(心眼)을 열어서  남새밭 길에서  가덕도 앞바다  운봉산에서  낙엽을 보면서  대운산 낙엽을 밟으며  가을비를 맞으며  건망증  금연잡상  못난 사람  상장(喪章)을 보면서  집을 옮기면서  미리 해 두어야 할 일 제2부 연착륙의 지혜 경쟁사회  학력시비  연착륙(延着陸)의 지혜  계륵(鷄肋)을 버릴 수 있는 용기  인연과 흔적  악보는 없어도  상속 이야기들  호주가 없다  가족묘원  버려진 보리쌀  기상정보  통행을 못하게 하면  기대가 지나치면     제3부 여인들 마누라 송(頌)  사모곡(思母曲)  여인의 아름다움  지하철 안의 여인들  어떤 모정  목욕탕집 여주인과 수탉  코스모스 꽃 같았던 여인  제4부 따뜻한 이야기들 보리밥 이야기  쑥 이야기  넥타이 유감  나이 자랑  생맥주와 안주  김장용 비닐봉지  희소해져 가는 사촌들  열한 살과 두 살 박이  내 아버지의 작은 소원 반주(飯酒) 한 잔이  기러기 가족  고흥반도를 다녀오면서  산 벚꽃이 필 무렵  지리산 봄나들이  작품해설 | 삶의 흠집 새롭게 보기, 그 창의적 발상의 구체화_한상렬  [2013.03.20 발행. 217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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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물 소프트  최용현 인물평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치고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유비나 조조, 제갈량, 관우 같은 사람의 이름 정도를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소설 삼국지의 줄거리는 물론 영웅들의 무용담을 훤히 꿰차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삼국지에는 이름이 나오는 등장인물이 수백 명에 달하고 지략과 무용을 펼치는 비중 있는 인물만도 수십 명에 달하는 바, 인간의 갖가지 전형(典刑)이 원형 그대로 담겨져 있다.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사람대로, 또 실패한 사람은 실패한 사람대로 그 전말(顚末)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 인간학 연구의 보고(寶庫)가 되고 있다.   삼국지는 이제 동양 3국의 스테디셀러일 뿐 아니라 구미(歐美)에서도 군사전략서, 경영참고서 혹은 처세지침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나와 있는 삼국지의 인물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일본책의 번역물로서 그나마도 조조와 제갈공명 두 사람에 관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노마 감정법을 가르쳐주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명마 감정법을 가르쳐준다.’는 옛말이 있다. 얼핏 들으면 이상하게 생각되기 쉬우나, 명마(名馬)는 아주 드물어서 배운 것을 제대로 써먹어볼 기회가 거의 없지만, 노마(駑馬) 즉 걸음이 느리고 둔한 말은 도처에 많이 있으므로 배운 것을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다. 그러므로 명마 감정법을 배우는 것보다는 노마 감정법을 배우는 것이 실용가치가 훨씬 크다.   현실 사회에서도, 조조나 제갈공명 같은 걸출한 인물들보다는 어딘가에 흠이 있는 인물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60여 명을 뽑아 이들이 구사하는 지략과 무용담, 그리고 이들의 부침과정을 골고루 똑같은 비중으로 다루어보았다. 걸출한 인물들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보다는 여러 전형의 인물들을 골고루 다루는 것이 더 유익하리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책으로 나오게 되어 생각해보니, 의도했던 만큼의 절반도 이루지 못한 것 같다. 워낙 둔한 데다 역부족이 겹친 탓이다. 난세를 살아가는 군웅(群雄)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는 데에 만족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뜻을 세우고 지혜와 용기를 얻는 데 이 글들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 최용현, 책머리글 <군웅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한 눈에>                             - 차    례 - ●저자의 말  / 3 ●제1장 난세에 일어선 영웅들    1-01. 지휘관의 유형 : 똑부똑게 멍부멍게  / 10    1-02. 장각 : 삼국지를 연 황건적의 총수  / 15    1-03. 하진 : 예쁜 누이 덕분에 출세한 대장군  / 20    1-04. 동탁 : 포악한 독재자의 전형(典刑)  / 25    1-05. 이각과 곽사 : 동탁이 남긴 두 이리  / 30    1-06. 여포 : 삼국지의 무예지존(武藝至尊)  / 35    1-07. 손견과 손책 : 강동의 호랑이 부자(父子)  / 40    1-08. 공손찬 : 북방의 효웅(梟雄)  / 45    1-09. 원술 : 황제를 참칭(僭稱)한 군벌  / 50    1-10. 원소 : 조조의 명실상부한 라이벌  / 55 ●제2장 조조와 위나라 사람들       2-01. 조조 : 하늘이 내린 삼국지 최고의 영웅  / 61    2-02. 순욱 : 조조의 장자방(張子房)  / 66    2-03. 전위 : 힘이 장사인 조조의 경호실장  / 71    2-04. 예형 : 독설(毒舌)로 저항한 기인  / 76    2-05. 공융 : 건안칠자의 선두인 공자의 후손  / 81    2-06. 양수 : 조조의 시샘을 받은 불우한 천재  / 86    2-07. 장료 : 지용(智勇)을 겸비한 무장  / 91    2-08. 우금과 방덕 : 두 무장의 상반된 행적  / 96    2-09. 가후 : 철새 정치인의 원조  / 101    2-10. 사마의 : 수수께끼의 인물  / 106 ●제3장 손권과 오나라 사람들       3-01. 손권 : ‘넘버 투’에 만족한 수성의 명군  / 112    3-02. 태사자 : 오나라 창업의 큰 별  / 117    3-03. 주유 : 패기만만한 적벽대전의 영걸  / 122    3-04. 황개 : 구국(救國)의 투혼을 불사른 노장  / 127    3-05. 노숙 : 난세에 보기 드문 수성형 참모  / 132    3-06. 여몽 : 관우를 잡고 형주를 되찾은 명장  / 137    3-07. 주태 : 손권을 여러 번 구한 경호실장  / 142    3-08. 감녕과 능통 : 원수와 은인(恩人) 사이  / 147    3-10. 육손 : 백면서생, 그리고 지모의 명장  / 157 ●제4장 유비와 촉나라 사람들    4-01. 유비 : 조조에 맞선 인군(仁君)의 전형  / 163    4-02. 관우 : 신(神)이 된 삼국지 최고의 무장  / 168    4-03. 장비 : 정당한 평가를 해주어야 할 용장  / 168    4-04. 조운 : 당양벌 장판파 전투의 영웅  / 178    4-05. 제갈량 : 중국사에서 손꼽히는 명재상  / 183    4-06. 방통 : 제갈량에 버금가는 준재(俊才)  / 188    4-07. 황충 : 노익장을 과시한 명궁(名弓)  / 193    4-08. 마량과 마속 : 출중한 재주를 가진 형제  / 198    4-09. 위연 : 제갈량에게 밉보인 비운의 맹장  / 203    4-10. 강유 : 제갈량 사후에 촉을 짊어진 명장  / 208 ●제5장 난세를 살아온 사람들    5-01. 초선 : 중국의 4대 미인에 꼽히는 열사  / 214    5-02. 채옹과 왕윤 : 난세의 별난 두 선비  / 219    5-03. 조조와 진궁 : 운명의 얄궂은 장난  / 224    5-04. 동승과 길평 : 후한 황실의 두 충절  / 229    5-05. 전풍과 저수 : 비운의 두 모사(謀士)  / 234    5-06. 관로 : 미래를 예지하는 점복의 명인  / 239    5-07. 화타 : 마취술을 행한 전설적인 명의  / 244    5-08. 조조와 관우 : 한 폭의 훈훈한 삽화  / 249    5-09. 맹획 : 남방 약소국의 지도자  / 254    5-10. 제갈량과 사마의 : 필생의 호적수  / 259 ●제6장 삼국지가 남긴 얘기들    6-01. 옥새의 기원과 그 유전과정  / 265    6-02. 적로와 적토마  / 270    6-03. 이교(二喬)와 동작대부  / 275    6-04. 적벽대전  / 280    6-05. 삼국지의 고사성어  / 285    6-06. 삼국지의 여자들  / 290    6-07. 도원결의(桃園結義)의 시작과 끝  / 295    6-08. 출사표(出師表)  / 300    6-09. 삼국지연의와 반(反)삼국지  / 305    6-10. 삼국통일, 그 이후  / 310 [2013.03.18 발행. 3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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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농기  김성열 시집 / 한국문학방송 刊   시가 죽었다는 시대에 서 있으면서 살아 있는 시인은 무엇인가.   그렇다고 이 시대가 아무 생각도 미련도 다 없어져 버렸는가.   계단을 아주 정확하게 오르는 첨단 로봇이 시를 잘 쓴다는 말은 아직 못 들어 봤다.   시를 바라보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소생의 기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응급실로 가는 길바닥은 많이 막혀 있다. 뻔한 말로 시를 안 쓸려니 자꾸만 말문이 막히고. 그러한 시라도 써 보려니 로봇보다 뒤지는 느낌이 든다.   다만, 어눌하지만 숨찬 말소리가 울려나오는 곳에 살아 있는 운명의 시인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 김성열, 책머리글 <살아 있는 시인>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그림자 농기의 전설 1  농기의 전설 2   바람  / 12원고지 종유석  무덤의 꽃   그림자    어머님전 상서  석당간  흔들리며 가는 뱃사람  백화점의 물신  큰 바위  분재의 동백꽃  짧은 영가  제2부 그리움 그리움 1  그리움 2  그리움 3  유년시절  덕두봉  연필  편지함  뱀사골 계곡물소리  깨어진 접시  연필 무심(無心)  고향 산천  왕초  치자꽃  돌이 된 여자  제3부 노래하는 시인들 노래하는 시인들  두 말 않는 시인  시가 없는 시론  시는 시, 꿈은 꿈  뻔한 소리로 못 쓰는 시  꽃다발  시조가을  세월  흘러서 가는 것  허무  이어지는 소리  제4부 가을 시편 가을 무죄   가을 시편 1   가을 시편 2   가을 시편 3   가을 시편 4   가을 시편 5   가을 시편 6   가을 시편 7   가을 시편 8   가을 시편 9   가을 시편 10   가을 시편 11  가을 시편 12   제5부 장시 후기 [2013.03.16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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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큰 숙제 DSB앤솔러지 제1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김경희 시인] 이별 예감 안개 속에서 나무는 운다 [김관형 시인] 마음의 향기  시계 [김지향 시인] 대한민국 땅 독도 역사책 동강 / [김철기 시인] 쌀을 푸다가 시간을 땜질하다 [김혜영 시인] 정들면 내 고향 비엔나의 밤 [남진원 시인] 내 집 앞 도랑물소리 생각 한 꽂이… [노태웅 시인] 순환의 계절에는 봄은 바람이다 [맹숙영 시인] 나무도 봄앓이 하다 봄 따러 가요, 봄 캐러 가요 [민문자 시인] 봄비 봄눈 [박봉환 시인] 잔인한 축전 큰 숙제 [박승자 시인] 기억 저편 긴 밤 번뇌 [박인혜 시인] 구름바다 슬픈 마음 [배학기 시인] 연석산 호롱불 [성종화 시인] 오두막 편지 홀로 사는 즐거움 [손용상 시인] 사모곡 1 사모곡 2 [이영지 시인] 신부 우리 [이청리 시인] 깊은 밤은 누구의 자리인가 동백꽃 [전성희 시인] 흑백사진 옛날의 풍경 속 [조성설 시인] 뒤를 보라 소통하는 사랑  [최길순 시인] 얼굴없는 간판 미나리의 행보 [최두환 시인] 분노, 못다 삭힌 흥분의 조각 국시*, 할머니의 콩국수 [쾨펠연숙 시인] 목련꽃 모래 바람 [허용회 시인] 장미꽃 가시, 사랑  [홍윤표 시인] 두루미가 날고 있다  봄이 오는 길목      - 수필 - [김사빈 수필가] 도토리묵  [김형출 수필가] 50대의 반란  [이규석 수필가] 와 도(道)그만 가 도(道)그만 [이미선 수필가] 정을 나누는 사회 [2013.02.15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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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  성종화 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와수필≫사의 신인 추천을 받으면서 소감으로 ‘짐짓 그 길(文學)을 외면하고 살아온 지난 세월이 50년이다’라는 자신의 변(辯)부터 뇌어 보았다. 사람에게는 다 지워진 운명의 탯줄을 타고 이 세상에 나와서 그 나름의 각자의 삶의 길을 살다가 어느 날 아무것도 쥔 것 없이 다들 어딘지 모르는 미지의 곳으로 가는 것 아닌가 생각해 왔다.   이 나이(古稀)에 새삼 뒤를 돌아보고 그 살아온 날들의 흔적이 처음의 기대하였던 그 모습이 못되고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자신을 발견하면서 그 감회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음은 그 자신이 아니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싶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기다리는 것도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진 이름이 되었을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닐까. 세상 사람의 일은 그렇게 하면서 관심의 외곽으로 밀려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문학의 울타리에서 가출한 기간이 50년이라는 세월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그 변함이 다섯 번을 거듭했으니 옛날의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해야 하겠다. 오늘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나서는 이 기도(企圖)가 어쩌면 다 부질없는 짓이고, 애시당초 안 했어야 할 일이었지 싶기도 하다. 그런데도 세상은 행여나 하여 옛집을 찾아오는 이 가출아(家出兒)를 반겨서 말석 빈자리 하나 마련하여서 작은 잔칫상을 차리게 해 주니 이 또한 세상사는 맛을 새삼 느끼게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청록파(靑鹿派) 시인의 뒷내음을 맡으면서 내 나름의 시(詩)의 길을 찾아 나서려던 그 시절의 시편(詩片)들이 먼지를 쓰고 책상서랍 한 구석에 용케 남아있어서 그 시편들과 그리고 그 시기에 그 시편들과 연유가 있는 수필을 엮어서 시문집(詩文集)을 내어 보겠다는 언감생심(焉敢生心) 마음을 가져 보게 되었다. 마음만 그러했지 거울에 비쳐진 자화상(自畵像)은 귀밑에 흰 서리가 얹힌 늙은 소년의 초라한 모습 바로 그 것이었을 뿐이다. ― 성종화, 책머리글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 3 [시(詩)부] 제1부 꽃 지는 마을에 서러운 전설이 진다 선인장(仙人掌)  / 10 추석(秋夕)  / 11 추석 2  / 13 허수아비  / 14 오월  / 15 오월 2   / 16 소녀와 오월  / 17 제2부 자화상 절(寺)  / 18 탑(塔)  / 21 자화상(自畵像)  / 23 코스모스 밭에서  / 25 돌담길  / 27 들찔레꽃  / 29 꽃  / 30 촉(燭)  / 31 월광곡(月光曲)  / 33 설야(雪夜)  / 35 해동(解冬)  / 37 봄비  / 39 호수(湖水)  / 40 병실주변 초(病室周邊 抄)  / 42 저녁노을  / 45 오늘  / 46 임진강(臨陣江)  / 48 동정(冬庭)  / 50 산에  / 52 산  / 54 [수필부]      제3부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56 자화상(自畵像)  / 61 탑(塔) 이야기  / 66 추석(秋夕) 이야기  / 71 작은 인연(因緣)  / 76 친구를 기리며  / 83 묵은 정(情)  / 86 영도다리를 바라보면서  / 90 제4부 외갓집으로 보낸 개 이야기 어린 시절  / 94 툇마루  / 99 처음 저지른 나쁜 짓  / 104 외갓집으로 보낸 개 이야기  / 107 그 시절의 펜팔하던 소녀들  / 112 첫사랑의 추억(追憶)  / 116 깨어진 토기(土器) 질그릇  / 122 고향 무정(故鄕 無情)  / 126 발문 ‘다시 찾은 나’를 축하하며_이유식  / 130 [2013.03.15 발행. 1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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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기억  최인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유년, 그 가슴 설레던 때에 나는 고독을 만났다. 처음 바다를 보면서 고독은 웃자라서 쉽게 매듭을 풀어 수평선으로 보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파도뿐. 파도소리에 갈증을 풀며, 시간을 접곤 하였다. 지금도 자주 바다를 찾는 편이다.      부산에서 태생된 바다보기는 서울에 있을 때는 동해 바다를 자주 갔었고,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붕따우에 가끔 가는 편이다. 고독의 허물을 씻어낼 수 있는 바다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바다, 그 무한의 평원에 배를 띄우고, 타는 저녁노을에 기억을 사린다. 그곳에 가고 싶다. ― 최인찬, 책머리글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길목의 그림자 깊은 밤에는 세월이 흐른 후에 창 밖에 간이역 소묘 낯선 광장 달빛 머무는 창가 소낙비 태엽시계 계절의 문턱 봄 곁에서 은행잎 떨어진 길 탈출 사색의 창가에는 빈집 작약도에 가면 제2부 머무는 자리 뿌리 달빛 사색 끝을 잊은 그대에게 허물 끝이 보이는 길녘 해변의 갈증 거울 속 시간 빈 수레 허상의 늪 눈이 내린 날 허상 접기 바람 부는 성 시간의 껍질을 벗기고 틀 벗는 연습 기억의 저편에 제3부 창밖에 부는 바람 끝은 또 다른 시작이 되어 가끔은 누구인가 창밖엔 어둠만 서성거리고 타인의 방 눈 오는 날은 창밖이 좋다 존재를 위하여 일어서는 벽 평행선 소식 기억 찾기 허수아비 고독이 흐르는 강 순수의 바다 남은 것에 대하여 제4부 우수의 정거장 순환의 고리 그때가 오면 눈을 기다리며 기차역이 보인다 무대 이별 후에 자존망대(自尊妄大) 아미동엔 달동네가 있었다 바람의 흔적 살아있는 체온 먼 후일에 돌아오지 않는 강 적막이 흐르는 방 서 있는 나무 태풍은 가고 매듭 타인의 물레 제5부 인연의 고리 고무나무 어디쯤 물결 그때 그 바닷가에는 초승달을 보며 서 있는 그림자 바람이 없는 날은 갈 수 없는 길 어둠이 오기 전에 나목(裸木)의 노래 흐름의 미학 원점을 향해 잊혀 진 시간 밖에서 겨울 이야기 낮은 가슴으로   맺는말 [2012.03.06 발행. 1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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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빚  장대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지금보다는 훨씬 맑은 영혼의 샘에서 길어 올린 고운 시향을 우려낼 수 있지 않았을까? -   지천명 중턱에 기웃거리기 시작한 시작(詩作)의 길 - 좀 더 이른 나이에 접어들지 못한 아쉬움에 묻어나는 자위성 짙은 항변이다.   <시작(詩作)의 변(辯)>  왜 쓰냐고?/ 심한 현기증에 시달리는 이성과/ 사막 되어가는 불모의 감성에 맞서/ 한 모금 샘물을 찾아 헤매는/ 스스로도 감당하기 버거운 열병이야// 낸들 어떡해,/ 억지 부려 가진 한계 부인하느라/ 지독한 고독에 몸서리치다가/ 탈진한 영혼으로 끙끙 앓으면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발칙한 야망인걸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더니 나를 두고 이른 말인가 보다.   이제는 오히려, 이따금 이런저런 명분을 앞세운 자책에도 결코 벗어던지지 못하는 유혹의 올가미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무어라하든 남아있는 내 여정은 오로지 시맥을 찾아 파고 또 파고 들어가는 일 뿐이요, 그러다가 이렇다 할 시 한수 캐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내 시의 운이 거기까지이려니 애써 스스로를 다독이며 시상 쫓는 남은 여정에 한눈팔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갱도를 뚫어 금맥을 찾는 광부의 단심부터 배워야겠다. 무던히 파고들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진주 알갱이보다 더 찬란한 보석 한 알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뜬구름이라도 바라보며 시작에 임하는 낙이라도 없다면 남은 생이 얼마나 팍팍하랴.   첫 시집을 엮어낸 뒤, 시집을 펼쳐 읽어볼 때면 거의 모든 시편마다 수많은 흠집들이 눈에 띄어 얼굴이 화끈거리곤 한다. 겁 없이 출간을 서둘렀던 게 아닌가하는 후회 아닌 후회를 하게 됨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끝없이 반복되어질 모든 시인의 관행적인 시행착오의 행로이겠지만, 어차피 종착지 없는 행로라면 되풀이되는 퇴고의 작업으로 마냥 끌려 갈 수만은 없는 일 아니겠는가. 출간 뒤의 후회와 아쉬움을 불 보듯 뻔히 예견하면서도, 또다시 두 번째 시집에 욕심을 내었다. 이 불민한 시인의 전자 시집을 만나고 있는 독자들께 감히 주문을 해본다. 내 시의 운이 거기까지이듯이 당신들이 누릴 수 있는 시향의 행운도 거기까지이겠거니 하고 치부해 두시라. 그러면 그다지 거부감 없이 곁에 두고 이따금 펼쳐 읽어볼 수는 있지 않을까 한다.  ― 장대연, 책머리글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머리말  / 3 제1부 살며 사랑하며 그리움의 빚  / 12 개 망초  / 13 DMZ 은전  / 15 버려진 우산  / 16 풍경 소리  / 17 들꽃의 반란  / 18 옥수수  / 19 가을은  / 20 고추잠자리  / 21 겨울비  / 22 겨울 강 갈대  / 23 꿈  / 24 위하여!  / 25 그 겨울의 카페  / 26   이별 연습  / 27 알 것 같아  / 28 슬픈 기우  / 29 가을 나그네  / 30 하얀 거짓말  / 31 눈 맞춤  / 32 꽃잎의 임종  / 33 나팔꽃 유언  / 34 황혼의 연가  / 35 안개비  / 36 사계를 위한 서곡 - 입춘  / 37   사계를 위한 서곡 – 입하  / 38    사계를 위한 서곡 – 입추  / 39     사계를 위한 서곡 – 입동  / 40 제2부 살며 아파하며 기상  / 42 기습한파  / 43 깨진 독  / 44 솔 삭정이  / 45 포장마차  / 46 건망증  / 48 겨울나기  / 49 강변 노객  / 50 가을 몸살  / 51 불면  / 52 담배  / 53 떠날 때는  / 54 징검다리  / 55 소  / 56 수의  / 57 낚시  / 58 개미와 베짱이  / 59 다듬이 소리  / 60 인질 석방  / 61 늙음에 대하여  / 63 야간열차  / 64 성에꽃  / 65 조각그림 맞추기  / 66 사모곡  / 67 비문  / 68 제3부 살며 깨우치며 산사에서  / 70 벽  / 71 낙하  / 72 이보시게 마누라  / 73 비로소 살아있기  / 75 공존  / 76 등산 단상  / 77 아무도 몰라  / 78 ‘아’ 와 ‘어’  / 79 못  / 80 담쟁이덩굴  / 81 오줌 누다가  / 82 탁  / 83 미안하다  / 84 꽃의 경고  / 85 촛불의 순교  / 87 하루살이  / 88 거울 앞에서  / 89 제야의 종소리  / 91 새해 일출  / 92 홀로서기  / 93 개혁을 위한 주문  / 94 샛강에도 봄은 오고  / 95 짐  / 97 폭풍의 언덕  / 98 [2013.03.07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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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기다림  문재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은 유한하다 장구한 세월에서 보면 극히 짧은 인생, 어떻게 하면 보람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지 모든 이의 소망일 것이다. 공직생활을 정년퇴임하고 쉬면서 우연한 기회에 삶의 향기 가득한 여유당 카페에 가입하고, 서정문인협회 등 여러 문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던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는 각각 독특한 풍경으로 사람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많은 것을 생각게 했다.   바람, 물, 햇빛 등 아름다운 산하는 삶의 즐거움. 삶의 정신적 풍요를 느끼게 하는 보고(寶庫)였다.   많은 분들의 인연과 대자연의 품속에 살아가면서 조각조각 떨어지는 상념들을 주워 모아 글을 쓴 것이 어느 새 한권의 책이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소당 김태은 시인님과 서정문인협회 고문이신 이효녕 시인님의 각별한 지도편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내놓는 글, 조금은 낯설고 부족한 글이지만 꿈 많은 청소년에게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작은 여운이라도 남았으면 하는 욕심을 내어본다. ― 문재학,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3 제1부 낙엽 닮은 인생 손자의 백일  / 10 회상  / 12 송년의 길목에서  / 14 친구 생각  / 15 시의 향기  / 17 아리랑  / 19 옛 친구 생각  / 21 요령  / 22 인사  / 24 즐거운 기다림  / 26 추억의 그림자  / 28 친구를 떠나보내고  / 30 피서  / 32 행복  / 34 행복한 삶  / 35 낙엽 닮은 인생  / 37 제2부 접사로 보는 작은 꽃 향기  / 39 6.25 사변과 질곡의 삶  / 41 접사로 보는 작은 꽃  / 44 민들레  / 45 산나리 꽃  / 47 복수초  / 48 나팔꽃  / 49 저녁노을  / 50 달맞이꽃  / 52 해맞이  / 54 들국화  / 55 해석 탐석  / 57 물안개  / 58 뭉게구름  / 59 호박꽃  / 61 별빛  / 62 화창한 날씨  / 63 제3부 태풍이 지나가는 밤 태풍이 지나가는 밤  / 66 열대야  / 68 봉선화  / 69 석류  / 70 낙엽  / 72 솔바람  / 73 달빛  / 75 추석 만월  / 77 찔레꽃  / 79 시냇물  / 80 야생화  / 82 연꽃  / 84 조각달  / 85 코스모스  / 87 파도소리  / 89 기러기  / 91 옹달샘  / 93 찬 서리 / 95 기다리는 봄  / 97 제4부 봄은 그렇게 오고 있었다 가을 나무  / 100 봄기운  / 102 가을바람  / 103 봄비  / 105 겨울바다  / 107 봄이 왔네요  / 109 한 여름의 녹음  / 111 가을 간이역  / 112 봄은 그렇게 오고 있었다  / 114 가을 숲의 향기  / 116 가을 어느 날  / 118 함박눈  / 120 가을비  / 122 여름밤  / 124 가을의 문턱  / 126 늦가을의 길목  / 127 겨울밤  / 129 단풍의 계절  / 130 제5부 워싱턴 두 여인 워싱턴 두 여인  / 133 그랜드 캐년  / 135 나이아가라 폭포  / 136 앙코르와트  / 137 황산  / 138 샌프란시스코의 석양  / 140 라스베이거스  / 141 몽골  / 142 하롱베이  / 144 [2013.03.07 발행. 14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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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등불  문재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은 유한하다  장구한 세월에서 보면 극히 짧은 인생, 어떻게 하면 보람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지 모든 이의 소망일 것이다.   공직생활을 정년퇴임하고 쉬면서 우연한 기회에 삶의 향기 가득한 여유당 카페에 가입하고, 서정문인협회 등 여러 문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던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는 각각 독특한 풍경으로 사람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많은 것을 생각게 했다.   바람, 물, 햇빛 등 아름다운 산하는 삶의 즐거움.  삶의 정신적 풍요를 느끼게 하는 보고(寶庫)였다.   많은 분들의 인연과 대자연의 품속에 살아가면서 조각조각 떨어지는 상념들을 주워 모아 글을 쓴 것이 어느 새 한권의 책이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소당 김태은 시인님과 서정문인협회 고문이신 이효녕 시인님의 각별한 지도편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내놓는 글, 조금은 낯설고 부족한 글이지만 꿈 많은 청소년에게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작은 여운이라도 남았으면 하는 욕심을 내어본다. ― 문재학,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할미할아비 바위 비 오는 山寺  / 10 가덕도  / 11 비 내리는 해운대  / 13 거가대교  / 14 소록도  / 15 할미할아비 바위  / 16 고성 상족암  / 18 사량도 산행  / 20 천성산 내원사  / 22 고향 풍경  / 23 홍도  / 24 고향  / 26 길  / 28 내 고향 지금은  / 30 동백섬  / 32 바닷가에서  / 34 작천정  / 36 백두산  / 38 봉평장  / 40 제2부 시골의 빈집 석남사  / 43 해인사  / 45 선암사  / 47 추억의 명동거리  / 49 순천만의 갈대 숲  / 51 시골의 빈집  / 53 아침 산책길  / 54 황강  / 56 여수항  / 58 오도령 재  / 60 오죽헌  / 62 옥계휴게소  / 64 완도 가는 길   / 66 청량산 문수암  / 68 응봉산  / 70 인천대교  / 72 지라산 자연 휴양림  / 74 진락산 산행  / 76 청남대 방문  / 78 제3부 달빛이 그리움 되어 팔공산  / 81 함벽루  / 83 홍룡폭포  / 85 KTX  / 86 사랑  / 88 당신을 사랑합니다  / 89 건망증  / 91 교우  / 93 첫 키스의 추억  / 95 그리움  / 96 그리움 2  / 97 기다림  / 98 님 그리는 마음  / 99 달빛이 그리움 되어  / 101 당신  / 103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 105 첫사랑의 아픔  / 106 당신의 미소  / 108 짝사랑  / 110 제4부 첫사랑의 꽃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  / 112 버릇  / 113 사랑의 등불  / 115 그리운 사람  / 117 사랑의 묘약  / 119 사랑의 열기  / 121 사랑하는 사람  / 122 사모(私募)의 정  / 124 연민의 정  / 126 연인  / 128 첫사랑  / 130 첫사랑 2  / 132 첫사랑의 꽃  / 134 이별  / 135 가로등  / 136 다듬이 소리  / 138 추억 속의 고향  / 139 꿈  / 140 기회  / 142 제5부 삶의 소리  어머니  / 145 꿈길  / 147 노년 인생  / 148 노년 인생 2  / 150 창작 활동  / 152 만남  / 154 삶의 소리  / 156 설날  / 158 세월  / 160 세월 2  / 162 [2013.03.07 발행. 16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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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물 소리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여울물가에는 싱그러움이 나를 씻었다. 물가의 수많은 조약돌들도 언제나 다감한 눈빛이었다. 유년의 인연은 그런 곳들이 많았다.   사라지는 소리와 함께 흐르는 물은 소를 만들고, 또 어디만큼인지 가려볼 것도 없이 나를 실어갔다. 늘 새롭고 신비롭기만 하던 흐름은 들판을 지나 하구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곳은 허허로움뿐이었다.   물새도 갈대도 다만 자기의 하늘밑에 있었다.   넘실대는 바다는 오히려 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그제야 나는 흘러온 길을 찾았으나 되돌아갈 길은 아니었다. 지우고 싶은 인연들도, 간직하고 싶은 사연들도 모두가 입을 다무는 노을 속에 자기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나의 삶이 한 때의 여울물소리였다는 것을 어딘가에 새겨두고 싶을 뿐이다. ― 한금산, 책머리글 <책머리에> 중에서   한금산 시인은 1943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서 출생하고 성장한다. 교육자였던 부친의 전근에 따라 초등학교는 세 번이나 옮기었고, 횡성중학교와 춘천사범학교를 졸업한다.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던 중에 중등학교 교사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을 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역임하고 2005년에 정년퇴임을 한다.   그는 국어과 교사로 근무하던 1970년대에 문학 창작에 몰두한다.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학을 가르치면서 훌륭한 작품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던 터여서, 자신도 직접 문학 작품의 창작에 나서게 된다. 그러한 작품을 모아 몇 군데 문학 전문 잡지에 응모하여 1976년에는 추천을 통보받기도 하였다. ― 리헌석(문학평론가. 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해설 <추억의 서정 미학, 그 진정성>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여울물 소리 내 가슴에는 바람이었다  / 10 달님은 어디서 자고 있나?  / 12 나  / 14 달빛  / 15 대청호에도 가을은 온다  / 16 병(病)  / 18 손톱  / 19 여울물소리를 들으며  / 21 입원실에서  / 23 저녁 눈  / 25 저녁 2  / 26 지팡이 짚은 나무  / 27 찔레꽃  / 29 합강정에서  / 31 후회  / 32 갈대 2  / 34 겨울 하늘  / 36 꽃 지면  / 38 꿩  / 39용산역에서  / 40 제2부 떠난 자리 바람꽃  / 43 강물  / 45 길  / 47 길 2  / 49 산사 가는 길  / 49 소양호반에서  / 50 그믐달  / 52 7월에 핀 자목련  / 52 행복했던 날  / 53 무지개꽃  / 55 쓰러진 꽃을 손질하며  / 56 그 길  / 58 고드름  / 59 어둠  / 60 달빛 한 스픈  / 62 떠난 자리  / 63 멍청한 똑똑이  / 64 사마귀는 염불을 할 줄 모른다  / 66 징검다리  / 67 제3부 아직 잠 못 들었나요 가을 여자  / 69 아직 잠 못 들었나요?  / 71 그립다  / 73 칠갑산을 지나며  / 75 구절초를 심으며  / 77 아픔  / 78 물소리  / 79 새벽  / 81 웃음소리  / 82 용담댐을 내려다보며  / 83 세모  / 85 병실  / 86 죽은 스승  / 87 바다  / 89 여자는 남자가 됐다  / 90 아직은  / 91 조롱박  / 92 강촌추억  / 93 제4부 때 묻은 이야기 꽃잎 무늬  / 96 그 때  / 98 때 묻은 이야기  / 99 너  / 101 임에게  / 102 당신이 나였다면  / 103 너의 목소리  / 105 지문  / 107 사리  / 108 몸으로  / 109 바다에 살면  / 111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 112 아무도 몰랐으면  / 113 네 생각  / 115 기다림  / 116 나무는 폭군이다  / 117 미운 사람  / 119 바다가 부를 때  / 121 이 바보야!  / 122 꼭 간직할 거야  / 123 해설 | 추억의 서정 미학, 그 진정성_리헌석(문학평론가)  / 125 [2013.03.05 발행. 14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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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서정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은 이야기를 만들고 풀잎처럼 소박하게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가를 알아내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크고 우람한 몸집보다 아주 조그만 들꽃을 찾아내는 것이 그렇게도 힘들었다는 것도 또 얼마가 지나서였다.   한발자국 내 앞을 볼 줄 안다는 것도 내가 앉아야 할 자리를 살피는 것도 옆에 가장 귀중한 이들이 있다는 것도 모두가 어려운 일이었음을 알았을 때 나뭇잎은 그냥 팔랑거리고 있었다.   그냥 풀잎이고 싶었다. ― 한금산, 책머리글 <이제야 조금은>   한금산 시인은 한국현대시문학의 지평에 알차게 쌓아올린 돌탑으로 우뚝하다. 그 돌은 모두 옥빛으로 빛나며 한국의 산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문양과 모습을 갖춘 금강산이나 설악의 줄기 내린천 강가에 묻혀있는 돌이다. 그러므로 그의 시에서 꽃과 산과 내는 물론이고 그곳에서 만나는 정과 한도 모두 지극한 한국적 정조가 배어있다. 한금산 시인은 천성적으로 서정적 바탕을 지닌 순수무구한 시정을 지녔으며 더 나아가 꽃다운 아이들의 심성을 지녔음에 이미 동시집을 두 권이나 선보이기도 하였다. ― 최원규(시인. 문학박사. 충남대 명예교수), 해설 <꽃의 서정과 자연회귀> 중에서      - 차    례 - ● 제1부 낙엽의 계절 달맞이 꽃  / 9 나목  / 10 달  / 11 별빛  / 12 차  / 13 진달래꽃  / 14 구절초  / 15 숲길을 걸으며  / 17 산목련  / 19 산수유  / 20 만추  / 21 달밤  / 22 사랑하고 싶다  / 23 얼굴 2  / 24 그리움  / 26 보름달 속에  / 28 밤  / 30 낙엽  / 32 바람아  / 33 꽃잎 속에 묻혀  / 35 ● 제2부 삶의 뒤안길                     하구에서  / 38 세월이 지났는데  / 40 저녁  / 42 오솔길 2  / 43 달빛처럼  / 44 실패  / 46 숨어서 찾아와야  / 47 채찍  / 48 시래기를 엮으며  / 50 바람 부는 날  / 51 세월 2  / 53 비 오는 날에  / 55 비오는 날에 2  / 57 메모지  / 58 그 찻집에서  / 60 대웅전 문살무늬  / 62 가수원역  / 63 둘만의 것  / 64 노을  / 65 마루의 눈물  / 67 ● 제3부 유년의 언덕  유년의 시간  / 70 오솔길  / 72 내린천 서정  / 73 하현달  / 78사내  / 79 휘파람  / 81 낙조  / 83 고향  / 85 나루터  / 87 호미  / 89 사진 뒤에 있는 사람  / 90 살여울 전설  / 91 첫눈  / 92 해변에서  / 93 풍경소리  / 95 안개  / 97 사향(思鄕)  / 99 눈길에서  / 101 ● 제4부 바로 거기 서다 하직  / 103 다리  / 105 자리  / 106 당신  / 107 섬으로 가자  / 108 뜨락  / 110 아무도 없다  / 111 새벽  / 113 백두산에서  / 114 백두산 노천온천에서  / 117 일송정을 바라보며  / 118 마운트쿡 정상에서  / 119 밀포드사운드에서  / 120 ● 해설 | 꽃의 서정과 자연 회귀 (한금산의 시세계)  / 122 [2013.03.05 발행. 1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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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속의 타인  손용상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성경(전도서 3장 1절)에 보면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건 의욕만 앞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어떤 목적의식 없이 불쑥 기분 내키는 대로 어떤 일을 저지른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마치 옛날 우리 할머니들이 술을 담그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고두밥을 쪄 누룩에 섞어 버무린 다음 용수를 박고 맑은 물 한바가지를 용수 주변에 골고루 뿌린 후 도가지 목을 꽁꽁 묶어 안방 아랫목에 앉힌 다음 술이 익을 때까지 몇날 며칠을 기다리는 마음과 틀림이 없습니다.…”   이 글은 2005년 손용상군이 달라스의 한 주간지에 있을 때, 당시 그의 초청으로 달라스에 가서 「상도」를 주제로 문학강연을 했을 때 언급했던 얘기중의 하나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그 후 달라스 지역의 문학동호인들이 엮어 민든 「달라스문학」이란 동인지 창간호에 실렸던 제 인사말 중 한 귀절이기도 합니다.   손용상군은 저와 약 50년을 알고 지낸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학교는 다르지만 고등학교 시절 문예반을 하며 ‘노오란 은행잎’에 마음을 설레이던 시절부터 졸업 후 대학시절에도 7년의 터울은 있었지만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은 신문사(조선일보) 신춘문예로 함께 등단한 인연이 있는 친구입니다. 그 후 서로가 장가 가고 아이 낳고 생활전선에 뛰어들면서 각자의 만남은 뜸하게 되었지만, 다행케도 우리들에겐 어릴 때부터 틈틈이 모이던 친구들이 있어 항상 서로의 소식은 두절되지 않아 “지금 그 쌔끼 어디서 뭐하고 있냐?”고 궁금해 할 정도로 알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손군은 가끔 종잡을 수 없는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들으면 월남에 있었고, 또 어느 날 들으면 중동의 사막을 헤매고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느 때는 인도네시아의 밀림 속에서 몇 년을 삐대기도 했고, 그 후 나이 50이 가까워 인제 좀 안정하는 듯 하며….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더니, 어느 날 그야말로 제대로 말도 없이 미국으로 들어가 삶의 둥지를 새로이 틀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말씀처럼 ‘남사당’ 능신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알지 못할 그만의 ‘뭔가’가 있어서인지…. 우리 친구들은 일체 각자 개인의 일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라 모두가 ‘그저 그러려니…’ 하고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단 한 가지. 그가 비록 오래 전이긴 하지만 ‘글쟁이’의 딱지를 단 것에 대한 아쉬움은 항상 나와 우리 친구들의 가슴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5년 달라스에서 「상도」 강의를 할 때 나는 손군더러 한마디 하였더랬습니다. “이 새끼야, 글도 안 쓰고 그렇다고 돈도 못 벌고 쪽팔리지 않냐?”고 이른바 ‘쫑코’를 주었습니다. 그리곤 마음이 아파 바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맘 상하지 말라고…어쨌건 미국 있을 때 글이나 몇 편 쓰라고…’ 진심의 충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손군은 그 후 몇 년 사이 「코메리칸의 뒤안길」이라는 그야말로 젖먹이술같은 ‘전작장편’을 한권 펴내더니 바로 이어 「베니스 갈매기」라는 주옥같은 단편집 한권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그 책들을 내고 친구들 몇몇에게 돌리며 “손용상이란 사람이 하도 오래된 작가라 누가 알아나 줄지 모르겠다, 그저 기억하는 사람들이나 읽고 ‘어!이 친구 살아있네’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 아이들과 손주들이 훗날 너의 애비 할애비가 ‘이런 사람’이었다고 알아나 줬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말했다고 출판사 하는 백군이 알려줘 그냥 마음이 짠했더랬습니다.   어쨌건 우리 친구 손용상군이 이번 다시 한번 장편소설 「그대 속의 타인」이란 소설을 선보입니다. 작가 서문 겸한 줄거리 요약을 보니 이 소설은 손군이 과거 중동사막과 인도네시아 밀림시절을 삐댈 때 있었던, 듣고 보고 만들고 창작했던 반자전적 소설이 아닐까 싶지만, 전편에 흐르는 매끄러운 문장과 스토리의 전개는 아마 독자들에게 쉽사리 책장을 덮게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손용상 화이팅! ― 최인호(소설가), <서문> 중에서   이 작품의 배경은 1990년대 전후로 설정되었다. 당시는 지금처럼 IT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모든 통신 기기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아날로그’ 시대의 끝자락이었기에, 혹 작품 속의 상황이 요즘과는 동떨어진 점이 있어도 우선 독자들에게 이해를 구하며 이 작품을 읽어주길 바란다.   작년 8월, 이 원고를 최종 마무리하고 출간을 망설인 것은 이런저런 나름대로의 애로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하지만 지난 12월 문학방송의 안재동 주간의 도움으로 우선 전자책으로 발간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이어 동시에 「그루」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왜냐면 전자책과 단행본이 함께 출간되면 좀더 독자들의 눈길이 더 가지 않을까…나름대로의 마음이 들어서이다. 어쨌건 이런 일이 생기면 항상 도움을 주는 백군에게 다시 한번 신세를 지게 되어 고마움이 깊다.   이 책이 출간되면 우선 2010년에 돌아가신 고 송상옥 선생 영전에 꼭 먼저 바치고 싶고, 어려움 중에 서문을 써준 최인호 영감과 한국 및 달라스의 문우 친구들에게 함께 고마움을 표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 책이 출간되면, 그때 그 시절 밀림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소설 속 가상의 친구들과 다시 한번 만나 소주잔이나 기울이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 손용상, 책머리글 <또 한 권의 장편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서문 | 최인호_손용상의 장편 ‘그대 속의 타인’에 부쳐 프롤로그 | 우울한 해후 제1장  게이꼬의 추억 제2장  출세의 아침 제3장  밀림을 향하여 제4장  미지의 입구 제5장  사련(邪戀)의 일기 제6장  도마뱀이 우는 숲 제7장  천국의 계단에서 제8장  슬픔은 침묵을 낳고 에필로그 |  메아꿀바, 메아 막시마 꿀바 [2013.02.25 발행. 3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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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바람의 말씨  정명숙 시집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 아래 사람으로 태어나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가는 것인가를 생각해볼 때가 있다. 그보다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얼마 만큼 소명의식을 알아차리려 감당해 가는가 하는 과제가 겨웁게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데 위의 문제보다 먼저 사람의 본성에는 미적지향이 있는 것을 감지해 낼 수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상향(승)의식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어떤 이는 이것을 미적욕구라고도 이른다.   여기 언어를 매체로 탐구하는 시의 세계가 펼쳐진다고 할 수 있겠다. 이를 두고 일찍이 허드슨은 ‘시는 상상과 감정을 통한 인생의 해석이다’ 라고 설파한 점을 놓칠 수가 없다.   이번에 첫시집을 상재하는 정명숙 시인은 대학과정일 때 음악과 학생으로서 내 강좌에 들어와 열성이었고 그동안 ‘보리수시낭송모임’과 ‘현대문예창작원’에 들어와서 오늘까지도 시의 담론과 실기를 꾸준히 닦아가고 있다.   정명숙 시인은 시를 형상화하는 데 있어 체질적으로 식물성적 응집력을 내보인다. 그러니까 일상의 체험 가운데서 얻어낸 상상을 나름 대로 서정의 세계로 승화 시키는 자세가 상당히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 최은하(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 서문 <믿음의 문학사> 중에서   정명숙 시인의 시집 『바람의 말씨』에 실려 있는 시작품들의 주류는 서정시이다. 예리한 감각의 촉수로 자연과 일상의 주변에서 감촉되는 느낌을 포착한 후, 주로 구체적인 자연을 통해 이미지화 시키고 있다. 세련된 시어와 압축된 구조, 메타포 등을 통해서 감정을 말하기(telling)보다는 간접적으로 보여(showing)주고 있다. 그런 만큼 시작품에서 울려나오는 감정의 폭과 깊이는 크고, 그만큼 내포된 의미는 함축적이다. 시집의 제1부에서 4부에 걸쳐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이러한 서정성은 각기 그 질적 편차를 보이고 있지만, 특히 제4부「오늘은 어머니의 날」편에 드러나는 서정성은, 주로 유아기 기억 속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아주 순수하고 원시적인 빛깔과 톤을 가지고 있다. ― 한성우(문학평론가, 문학박사), 시집해설 <현실적, 이상적 자아의 갈등과 화해의 서정적 變奏> 중에서   오늘도 ‘바람의 말씨’를 찾아 나섭니다.   글은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이 나를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글을 쓰면서 나의 속내를 용기 있게 환히 내 보여지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쩜 다른 이의 속내를 빌리기도 한 듯합니다. 그래도 글을 쓴다는 건 어려우면서 더없이 즐거운 일입니다.      생각을 잠시 바꾸어 세상을 바라보면 늘 신비롭고 새로움에 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때론 미워하는 눈물보다 용서하는 마음으로 진정하기도 했습니다. 내 안에 꿈틀거리는 시어를 품으며 산모의 아름다운 상상과 내 자신과 온갖 미생물까지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시어를 찾아 내겠다고 스스로 약속을 해봅니다.   봄바람이 불어야 나무의 눈이 트고 잎이 돋듯이 나의 글들은 1994년부터 대학교 은사이신 시인 별밭 최은하 교수님의 그림자를 따라「보리수낭송회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 이날까지 가까이 곁에서 지도해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십 여년 전부터 요양원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지금 상태로 더 악화지 않는 건강이기를 기원하며 이 땅에 계셔주심만으로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시집을 빌려서 인사드립니다.    인연으로 만난 모든 분들께 내내 안녕을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이 지상의 어디서든지 빛과 바람의 말씨를 아름답게 알아차리기 위해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거울에 비쳐보는 하루하루를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 정명숙, <후기> 중에서           - 차    례 - 서문_최은하  / 3 제1부 그림자와 동행그림자와 동행  / 13 원근의 자리에서  / 15 한겨울 성북동  / 17 촉석루에서  / 19 비  / 20 바람 부는 날  / 21 창문 밖에는  / 22 오늘 같은 날엔  / 23 저마다 별로 떠서  / 24 초원의 사슴  / 25 해운대에서  / 26 뒷자락에서  / 28 그림자는  / 29 맑은 눈으로 해와 달을  / 30 바람의 말씨  / 32 제2부 봄이 오는 언덕 거울 앞 꽃과 새  / 34 가을과 겨울 사이  / 35 올림픽대로에서  / 36 일상  / 38 일상의 바람, 등에 업고  / 40 바다  1 –산호섬을 다녀와서  / 42 바다  2 –여름 바다  / 43 온밤을 지새며  / 45 꿈자리에서  / 47 봄이 오는 언덕  / 49 이른 봄날  / 50 너와 나, 꽃바람으로  / 51 그리움은  / 53 제3부 가을산 불꽃 이 가을엔  / 55 창밖 빗소리는  / 57 호수에 달빛 내려  / 58 가을산 불꽃  / 59 대둔산 가을빛  / 60 그대 마주 안고 –오대산 단풍  / 61 우체국 앞을 지나며  / 62 그림자만 남기고  / 63 눈 내리는 저녁에  / 64 어떤 귀향  / 66 마주한 섬  / 67 한 해는 저물어 들고  / 68 늦가을밤에  / 70 제4부 봄날의 어머니 오늘은 어머니의 날  / 72 봄날의 어머니  / 73 어머니의 일기 1  / 74 눈 내리는 날의 어머니  / 76 병실을 나오며  / 78 어머니의 일기 2  / 79 향수 1  / 80 향수 2  / 81 향수 3 –유년의 가을  / 82 향수 4 –가을 정경  / 84 향수 5 –장대빗속에서  / 86 아버지의 손목시계  / 88 제5부 번역시(영역, 중역) [영역시(英譯時)] Daily Wind, Carrying on the Back  / 90 일상의 바람, 등에 업고  / 92 The Islands Facing Each Other  / 94 마주한 섬  / 95 In This Fall  / 96 이 가을엔  / 97 Between Autumn and Winter  / 98 가을과 겨울 사이  / 99 A Year Has Come To A Close  / 100 한 해는 저물어들고  / 102 [중역시(中譯時)] 在遠近之處  / 104 원근의 자리에서  / 106 春天卽將來臨的山坡  / 108 봄이 오는 언덕  / 109 只留下影子  / 110 그림자만 남기고  / 111 春天里的母親  / 112 봄날의 어머니  / 113 爸爸的手表  / 114 아버지의 손목시계  / 115 시집 해설 | 한성우_현실적, 이상적 자아의 갈등과 화해의 서정적 變奏 후기  / 149 [2013.02.25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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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허상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구제(救濟)의 허상  / 16 그 너머에는  / 18 그대 생각  / 20 나는 그대  / 22 나는 알아요  / 24 낙엽  / 26 낮은 곳으로  / 28 별을 헤는 밤  / 32 사랑의 허상  / 36 소망  / 38 시련  / 40 십자가  / 44 아들을 위한 기도  / 50 영남 알프스 산정에서  / 54 잊지 못해  / 58 작은 정원  / 60 지성의 등불  / 62 초로(初老)의 동경  / 65 포구(浦口)에서  / 70 한계(限界)를 넘어  / 74 한우산 단풍  / 76 회귀(回歸)  / 78 고장 난 편도체(扁桃體)  / 80 디 엔 애이  / 84 라이보조옴  / 86 미토콘드리아  / 90 발아(發芽)  / 94 삶의 카테고리  / 98 세포골격  / 100 세포벽  / 102 세포질  / 104 수용체  / 106 시냅스  / 108 신품종  / 110 액포(液胞)  / 112 에이팝토시스  / 114 엽록체(葉綠體)  / 118 울음 없는 곡소리  / 122 조면소포체  / 124 종족보존(種族保存)  / 126 줄기세포  / 128 줄기세포의 허상  / 130 첨체(尖體)  / 134 피라미  / 138 현미경렌즈 아래  / 142 효소  / 144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The illusion of aid / 17 Over there / 19 Thinking about you / 21 I want you / 23 I know / 25 Fallen leaves / 27 To low place / 29 A night counting stars / 33 Illusion of love / 37 Wish / 39 Ordeal / 41 Cross / 45 Prayer for my son / 51 At the peak of Youngnam Alps / 55 Unable to forget / 59 Small garden / 61 The lamp of intelligence / 63 Longing of middle aged man / 67 At the harbor / 71 Beyond limits / 75 Hanwoo Mountain fall foliage / 77 Return / 79 Broken-down amygdala / 81 DNA / 85 Ribosome / 87 Mitochondria / 91 Germination / 95 The category of life / 99 Cytoskeleton / 101 Cell wall / 103 Cytoplasm / 105 Receptor / 107 Synapse / 109 New species / 111 Vacuole / 113 Apotosis / 115 Wail without crying / 123 Rough surface endoplasmic reticulum / 125 Preservation of the species / 127 Stem cells / 129 The illusion of stem cells / 131 Apex / 135 Minnow / 139 Under the lens of a microscope / 143 Enzymes / 145  [2013.02.26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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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판타지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이별  / 14 인생은 조각그림 1  / 16 인생은 조각그림 2  / 20 전변호사님  / 22 죽음의 여행  / 26 하얀 낮달  / 28 항아리  / 30 허망한 마음  / 32 가을의 정원에서  / 34 고독한 순간  / 36 고통의 심연(深淵)  / 38 고향  / 42 꿈길  / 44 나로호 위성발사  / 46 망상  / 48 바람의 회상  / 50 바람이여  / 52 박꽃  / 54 백마강  / 56 브리스코 전함에서  / 58 사랑의 판타지  / 60 상가(喪家)에서  / 62 서재에서  / 64 어느 고목의 독백  / 68 연꽃  / 70 옛 것의 애착  / 72 유관순  / 76 이기대  / 80 잊혀진 이야기  / 84 장벽을 넘어  / 88 재두루미 한 마리  / 92 정열의 에너지  / 94 지진  / 98 탐욕(貪慾)의 나래  / 102 태백의 전설  / 106 토사구팽(兎死狗烹)  / 110 하얀 목련  / 112 허수아비  / 114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Farewell / 15 Life is jigsaw puzzle I / 17 Life is jigsaw puzzle II / 21 Lawyer Jeon / 23 Travel of death / 27 White day moon / 29 Jar / 31 Vain heart / 33 In the garden of autumn / 35 Lonely moment / 37 An abyss of pain / 39 Home town / 43 Dream / 45 Launching of the satellite Naro / 47 Delusion / 49 Remembrance of winds / 51 Ah! wind / 53 Gourd flower / 55 Baekma river / 57 On Briscoe warship / 59 Fantasy of love / 61 At a house of mourning / 63 In my study / 65 The monologue of an old tree / 69 Lotus / 71 Attachment to old things / 73 Yu, Gwan-Soon / 77 Yigidae / 81 Forgotten story / 85 Over the barrier / 89 A white-naped crane / 93 Energy of passion / 95 Earthquake / 99 The wing of greed / 103 The legend of Taebaek / 107 Being treated well only with being useful  / 111 A white magnolia blossom  / 113 Scarecrow  / 115 [2013.02.26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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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목의 독백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가을이 저무는데  / 16 광안리 바다  / 18 궤도이탈  / 20 그대와 함께  / 24 그리움이 진하여 눈물이 될 때  / 28 나는 바보다  / 32 나의 아버지  / 34 나의 우물  / 38 나이  / 40 남구 문화원  / 42 다향(茶香)  / 46 단풍잎에 쓰는 마음  / 48 덧없는 마음  / 50 동해(東海)에서는  / 54 딸 생각  / 56 링거액 주머니  / 58 몽당연필  / 60 미혼모  / 62 바람개비  / 66 베네골 단풍  / 68 병실 문  / 70 봄까치꽃  / 72 불이 되리라  / 74 사랑  / 76 삭발(削髮)  / 80 새털구름  / 84 새해맞이  / 88 서투른 젓가락질하며 산다  / 90 서해(西海)는  / 92 세모(歲暮)의 풍경  / 94 송도의 어느 횟집  / 96 아내에게  / 100 아이티 참사  / 104 연실(蓮實)  / 108 연어  / 110 연잎  / 112 오륙도  / 114 오륙도 환상곡  / 116 어느 고목의 독백  / 122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When autumns is drawing to a close / 17 Gwangan-ri Sea / 19 Leaving orbit / 21 Together with you / 25 When longing thickens into tears / 29 I am a fool / 33 My father / 35 My well / 39 Age / 41 Nam-gu culture center / 43 Fragrance of Tea / 47 Minds written on maple leaves / 49 Empty mind / 51 On the east coast / 55 Thinking about my daughter / 57 Ringer's solution bag / 59 Stubby pencil / 61 Single mother / 63 Pinwheel / 67 Baenegol fall foliage / 69 Ward door / 71 Veronica persica / 73 I will be a fire / 75 Love / 77 Tonsure / 81 Cirrus / 85 Greeting the new year / 89 She lives with clumsy chopstick skills / 91 The western sea / 93 Year end scenery / 95 A sushi restaurant Song-do / 97 To my wife / 101 Haiti catastrophe / 105 Lotus fruit / 109 Salmon  / 111 Lotus leaf  / 113 Oryuk-do  / 115 Oryuk-do fantasia  / 119 Monolog of an old tree  / 123 [2013.02.26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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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山海經)의 비밀 읽기  최두환 역사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박사학위 논문은 아니지만, 동양사 박사학위 청구의 첫 논문 ―“《山海經》의 地理 歷史的 價値 硏究”이다. 왜냐하면 처음 박사학위논문으로 제출하였는데, 논문심사 과정(2009. 10. 22)에서 사료의 선택에 대해『산해경』은 아직 우리나라 사학계에서는 진위의 논란이 있고, 사학의 틀에서 벗어나며, 역사로서의 가치부여에 아직 부정적인 견해가 있다고 하는 심사위원들의 완곡한 결론은 결국 학위논문 제출을 나 스스로 포기케 하였다.   나는『산해경』연구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바쳤기 때문에, 박사학위논문으로 포기하기에 아쉬움이 매우 컸지만, 여러 교수님들이 ‘학위를 받고나서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책을 내면 된다’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바꾸어 전문분야의 “임진왜란 연구”로서 발표하겠다고 선언하고, 한 학기 정도면 쉽게 될 줄 알았던 것이지만, 한국사의 틀에서 벗어나 동양사의 큰 틀로 짜야 하기에 1년 반을 더 연구하고 정리하여 끝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런데 이미 “충무공 리순신의 리더십”을 연구하여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가져있기 때문에 굳이 받지 않아도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이왕에 오랫동안 연구해왔던 패러다임이 아시아=조선의 역사이고, 이를 더 멋지게 주장하려면, 사학 전공이 아니면, 결국 문외한의 개인적 견해에 지나지 않는 비판을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고 어렵지만 도전하여『산해경』을 통하여 아시아=조선임을 입증함에 신뢰성을 더 높이고자 싶었을 뿐이다.   어쨌든 이 논문을 포기할 수 없었다. 쉬운 글로써 가독성을 높일 수도 있지만, 비록 학위논문 체제로서는 부족할지라도, 그동안 노력을 사장시킬 수도 없거니와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싶고, 또 이 논문을 부정적으로 볼 아무런 까닭이 없다는 나의 판단을 실천코자 처음 글에다 약간의 수정만으로써 독자의 비판을 받고 싶을 뿐이다.   이 글은 비록 눈이 피로하도록 읽는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산해경』은 그 천하의 중심에 조선이 있고, 그곳이 조선임을 지리적으로 언급된 최초의 문헌으로 봐도 틀리지 않으며,『산해경』이 주는 핵심적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최두환, 책머리글 <이 논문을 책으로 펴내는 까닭> 중에서                         - 차    례 - Ⅰ. 서론  / 18    1. 연구 동기 및 목적  / 18    2. 기본자료 및 선행 연구 검토  / 42    3. 연구 범위 및 방법  / 89    4. 용어의 정의 및 풀이  / 95 Ⅱ. 風俗과 歷史에서의 比喩法과 그 象徵性  / 112    1. 歷史에서의 비유와 상징  / 114    2. 사람에 대한 動物․植物 비유와『山海經』 / 120      (1) 史書 속에서의 비유  / 120      (2)『山海經』속의 象徵的 解釋  / 133    3. 통치수단의 비밀언어로서의 상징  / 151    4. 朝鮮의 歷史文化 속에서의『山海經』 / 161 Ⅲ. 『山海經』의 구성과 서술 체계와 관점  / 179    1. 史實性으로서의『山海經』(山經)의 지리적 구조  / 181      (1) <五藏山經>의 서술형태  / 181      (2)「五藏山經」의 지리적 배치의 구조 분석  / 184    2. 歷史로서의『山海經』(海經)의 지리적 개념  / 281      (1)『山海經』(海經)의 구조적 서술 개념  / 281      (2)『山海經』(海經)의 지리적 구도  / 286    3. 歷史的 관점에서 본『山海經』의 지리적 개념  / 293      (1)『山海經』과『天下圖』의 지리적 구도  / 293      (2) 建國의 神話와 歷史  / 313      (3) 國과 朝代名의 개념  / 350 Ⅳ. 『山海經』의 상징과 내면적 논리의 역사적 가치  / 367    1.『山海經』으로 본 풍속과 지리  / 371      (1)『高麗史』에서 본 통치범위로서의 四夷  / 371      (2)『朝鮮王朝實錄』에서 본 통치범위로서의 四夷  / 377      (3) 月支國의 지리적 위치  / 395      (4) 토산물 楛矢와 肅愼의 위치  / 418      (5) 渤海의 지리적 위치  / 431    2.『山海經』의 특성으로 본 상징의 분류  / 463      (1) 虎豹熊羆를 토템으로 하는 부족을 통치  / 471      (2) 부족의 신체적, 행동 및 성격적 특성  / 475      (3) 그 부족에 대한 특징적 능력의 정도  / 490    3. 고대문헌과『山海經』서술의 신화적 성격의 史實性  / 496      (1) 海外經과 海內經과의 관계  / 496      (2) 大荒經과 海內經(中經)과의 관계  / 499      (3)『揆園史話』「檀君記」에 나타난 怪獸  / 503      (4)『그리스․로마 神話』와『山海經』의 怪獸  / 508      (5) 食人風習과 朝鮮의 문화  / 520 Ⅴ. 결론  / 564 [2013.02.23 발행. 6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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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 제작 전자책 전시코너] ※ 한국문학방송에서 제작된 전자책은 모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메이저급 서점에 기본적으로 납본되고 있습니다.   주요기능 1. 문학방송 메인페이지(첫화면) 중간 또는 <북 & 매거진> 코너 최상단에 상시 비치중인 이 전자책장에서는 지금까지 문학방송에서 간행된 전자책들에 대한 작가명 또는 작품집명 을 검색창에서 검색하면 검색 시도한 책만 나타나게 됩니다.         작품집명은 키워드(핵심 짧은 단어)를 입력하시는 것이 번거롭지 않아 좋습니다. 가령 작품집명이 <트릭아트에서의 해후>라면, ‘트릭’ 또는 ‘아트’, ‘해후’ 등 짧은 단어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2. 문학방송 메인페이지(첫화면) 중간 또는 <북 & 매거진> 코너 최상단에 상시 진열중인 전자책장에서 어느 책을 클릭하고 열었을 때   책의 우측 하단 또는우측 상단 등에 다음포털사의 커뮤니티 <요즘> 네이버포털사의 <미투데이>, 그밖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그 아이콘들을 눌렀을 때, 해당 커뮤니티로 곧바로 이동하게 되고자신의 회원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등록버튼만 누르면 다른 모든 회원들에게 SNS 또는 커뮤니티 링크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3. 한국문학방송 전자책은 그 외형적 모양이나 내용 검색(키워드로) 가능, 목차 리스트 클릭으로 해당 페이지 바로가기, 개인적 소장방법, 기타 열람의 편의성 기능 등 여러 가지로 진정한 의미의 전자책입니다.   ★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구체적 기능 설명(클릭) ★★ 2012년중 판매 및 수익금 현황(클릭) ★★★ 문학방송 콘텐츠몰 : http://www.contentsmall.kr 제휴서점 1. 교보문고 : http://www.kyobobook.co.kr 2. 유페이퍼: http://www.upaper.net 3. 오이북: http://oebook.co.kr 4. 북큐브: http://www.bookcube.com 5. 메키아: http://www.mekia.net 6. 리디북스: http://ridibooks.com 7. 예스24: http://www.yes24.com 8. 알라딘: http://www.aladin.co.kr 9.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 10. 반디앤리누스: http://www.bandinlunis.com 11. 리브로: http://www.libro.co.kr 12.기타 연계 서점 다음   조인스  조선닷컴  EBS  삼성전자  교보생명  네이버 북스  KTmhows 아이리버 기프티콘 예당컴퍼니 지니소프트 스미스앤모바일 기타모바일 네오럭스 KT G마켓 다이렉트미디어 SKT T-스토어 네이버 KERIS KT올레e북  인터파크  LGU+이북  리디북스  북팔(광고)  ReadersHub  한국문학방송 도서 종합정보 http://www.ds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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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죽여야 돼  김진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간에게는 누구나 행복을 가지고 싶은 욕구가 있고 그러할 권리도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의무까지 있다할 수 있을 것이다. 흐르는 세월따라 어느 사이에 70줄에 올라서 있으면서도, 내 인생에 이렇다 할 공적도 없으니, 인생무상의 나락에 빠져 있는 것만 같고 나의 존재가 초라함을 느낀다. 또한 살아온 세월동안 부족한 내 삶에 숨겨져 있는 인식 못한 오류는 얼마나 많겠는가… 과연 나는 참된 행복을 올바르게 추구하며 저술하고 강의하며 실천해 왔던가… 깊이 성찰해본다.   ‘에리히 프롬’은 인간의 생존양식을 소유(所有)중심과 존재(存在)중심의 삶으로 분류한다. 소유 중심의 삶은 재산이나 지식, 지위 및 권력을 추구하는 등의 자기 소유에 전념하는 것이며, 이러한 사람은 소유 자체를 자신의 존재로 여겨 가진 것을 잃을까 두려움을 가지게 되고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를 이해관계로 보기 때문에 방어적이고 가혹적이며 외로워짐으로써 행복과는 멀리 있는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성서의 말씀과 같이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는 스승이라 불리기를 좋아하고, 아침․점심․저녁식사를 베풀 때에는 좋아하는 친구나 부유한 이웃과 지인만을, 그리고 지위․권력․경제적인 이용가치가 있는 사람만을 초대하여 자기를 과시하려고 함으로써 결국 불행과 파멸을 자초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존재 중심의 삶은 나눔과 베품을 가치로 여기는 삶으로 베푸는 삶, 더불어 사는 삶, 봉사하는 삶 그리고 이해하는 삶을 가짐으로써 참된 행복을 추구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성서의 말씀대로 ‘섬기는 사람이 되기를, 자신을 낮추기를 좋아하며, 가난한 사람들․장애인들․눈먼 이들을 식사에 초대하기를 좋아한다. 그러함으로써 최후에는 가장 높은 사람이 되고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보답 받는 참 행복을 누리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느 유형의 생존양식에 속해 왔을까?   소유 중심의 삶일까? 아니면 존재 중심의 삶일까? 아무래도 여기와 저기에 모두 해당되는 어정쩡한 사람일 것 같다.   마음과 생각으로는 그리고 강의와 저술로는 존재중심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소유 중심의 삶이 여지없이 끼어들도록, 허용하여 혼탁하게 살았음을 참회하며 고백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죄’에 빠져있음이 분명하다.   “항상 준비하고 깨어있으라, 그 날이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 진리의 말씀이 내귀에 계속 들리고 있다.   참 행복과 참 평화의 소리가 울려오고 있다. ― 큰길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참회 속빈 나그네  어리석은자 네 삶의 집착을 아느냐 탐욕도 위선도 그릇된 습성 후회 함정 잘못 찾아 나선 길 통탄 부끄러운 나의 삶 죄악의 옷, 두려움의 옷 보고도 못 본체 지금만이 있을 뿐… 비굴 속의 나 아닐까 더해만 가네 말하겠어요 걸어온 길 걸어갈 길 내가 나를 죽여야 돼 내 마음 속의 욕망 나 언제 앞장 섰던가 나 진정 얼마만큼 졸부의 삶  제2부 감사한 삶 감사한 삶 나무의 삶 꽃의 삶 바가지의 삶 눈(雪)의 삶  작별 침묵 속의 길 고향의 황혼  눈이 내리네  겨울의 강 순정 빛과 어둠 이웃인 자연  제3부 희생과 사랑 아버지와 나 어머니 1 (어머니의 일생) 어머니 2 (온 삶을 건네주시며) 어머니 3 (작별하던 날) 어머니 4 (고향의 저녁날) 첫 손자 손자 사랑  제4부 사실 사실의 직시 위험한 고정관념 나 혼자가 아니다 희생의 가치 기적의 근원 시간의 영원성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고통은 고통이 아니야 끈의 연결 [2013.02.20 발행. 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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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행로  DSB앤솔러지 제1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김경희 시인] 장미꽃에 대한 정의  남대문 시장 [김관형 시인] 어머니 발명 [김지향 시인] 어둠 건너 하얀 마을 시집이 작아진다 [김철기 시인] 숨을 쉬다  손을 씻다 손을 닦다 [김형출 시인] 지구 껍질에 대하여  녹색의 파문 [김혜영 시인] 고향 자작나무 숲 [남진원 시인] 구름 사람살이 [맹숙영 시인] 샛강 옷장 [민문자 시인] 여성대통령 결혼기념일 [박승자 시인] 눈 내린 날 풍경 달맞이꽃 [박인혜 시인] 마음의 행로 바다가 좋다  [배학기 시인] 나의 별 시정(詩情) [성종화 시인] 산방 한담(山房 閑談)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이아영 시인] 환생 미스터 페오에서 [이영지 시인] 작은 해바라기로 누가 내 [이청리 시인] 주소라곤 이어도 뿐이야 이어도가 말해줍서 [전민정 시인] 병실에서 분홍 [전성희 시인] 벼랑 위의 사랑 꽃의 자화상 [최두환 시인] 해는 뜬다 외로움이 찾아와 [쾨펠연숙 시인] 쿠담의 거리 6월의 열기 [허용회 시인] 샴부처(샴-夫妻), 부부 모기박제 [홍윤표 시인] 들꽃의 노래 가야산이 웃는다       - 수 필 - [김기준 수필가]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김사빈 수필가] 활력소  [박봉환 수필가] 골동품과 취미생활 [손용상 수필가] 가족 [이규석 수필가] 하고 싶은 말, 남기고 싶은 글  [이미선 수필가] 소망이 이루어지길 [최장순 수필가] 12월의 강가에서  [2013.02.15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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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  문태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플라톤의 말처럼 영혼을 노래할 수 있을까?   시인은 모름지기 영혼을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영혼을 부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못하는 시인은 시인도 아니다.   그럼 나는 시인인가? 세칭 시인이 된 지 10년이 지났다. 그러나 영혼을 부를 수 없음은 어인 일인가? 아직 시인이 덜 된 것이다. 무늬만 시인이고 진짜배기가 아니다. 얼간이다. 난 영(靈)이 부족한 얼치기 시인이다.   시인에게도 대장간이 필요하다. 시인에게도 디딜방앗간이 필요하다. 시어(詩語)를 화로와 절구에 넣고 부수고 빻고 찧어야 한다.   지금의 삭막한 시대에 어딜 가야 이를 빻고 고칠 수 있을까?   곱씹어 본다. 나와 우리는 어디에서 났는가?   글머리를 고향으로 향해본다. 고향 동리는 내게 시의 밭이다. 고향은 미천한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 세상 시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다.   고향 속에서 나를 발견하자. 영혼을 찾아보자. 그리하려면 돌아가야 한다.   되돌아보아야 한다. 돌아보는 것은 바보짓이다. 구린 추억들만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추억은 판단을 흐리게 한다. 그래서 되돌아보는 것은 퇴보이다. 갈등이자 모순이다.   그러나 자꾸 시선이 고향에 멈추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마치 바람난 사춘기의 청소년처럼 욕망을 따라, 고향으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고향의 학동(學童)시절이 40여 년도 넘었는데도 그 시절이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그 포근함은 어디서 나왔을까? 그리고 어딜 가야 다시 그 맛을 느낄 수 있을까? 꼬깃꼬깃 할머니 쌈짓돈처럼 소중하게 모아두었던 글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이 책은 내게서 7번째 소생한 저서이다.   모든 이들이 고향으로 쉽게 돌아갈 수는 없지만,  고향은 생각만 하여도 냄새가 폴폴 솟아난다. 고향이야기만 들어도 얼른 귀가 향해지고, 또 열리고, 들린다.     고향은 분명 고향에서 살든, 타향살이든, 실향민이든 우리 모두의 안식처다.   누군가는 노래 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간직할 것이다. 어느 시인인가는 읊을 것이다.   ‘시의 고향 아닌 곳 어디 있으랴’   그렇다. 산이며, 들이 다 시의 고향이다.   이제는 흔하지 않은 소재들을 불러 모으고 싶었다. 마치 고물장수처럼 마루 밑도 뒤지고, 광도 열어 보고, 헛간도 기웃거리고, 정지간도 둘러보고, 마실도 가 보았다. 향토색 나는 고향 마을 언저리에서 채집된 추억들이 시가 되었다.   이 시집 한 권 때문에 우리네 삶을, 메마른 우리네 삶을 소담스럽고 정겹게 만들 수가 있다면,   고향을 두고 떠나 온 이들에게 벗이 될 수 있다면,   우리를 다시 어릴 적 천진난만한 소년 소녀로 돌아갈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사라져가는 옛 풍습을 다시 살릴 수 있다면,   점차 골동품으로 변하는 고물(古物)들을 영원히 소장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   조용히 눈 감으면 되살아나는 고향.   딱딱해 보이는 시제(詩題)도 구부리면 굽혀지는 곳.   아무리 먼 곳의 시상(詩想)도 부르면 달려오는 곳.   그 글밭에 푹 파묻혀 하늘 향해 눕고 싶다. ― 문태성, 시인의 말(책머리글) <조용히 눈 감으면 되살아나는 고향>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산에서 난 詩 오솔길 꽃상여    낙엽이 주는 꿈      산촌山村의 봄 소리      공동무지    숲      장작 낭구       동행同行 김삿갓      김삿갓 계곡      나무꾼     새터 고라데이   운무雲霧 칠구래이 찔레꽃 산딸기 산들꽃 제2부 들에서 자란 詩 풍물놀이패    길. 1      길. 2      괴나리봇짐     신작로     돌담     술래잡기  타작마당    논두렁 밭두렁    장독대     윷놀이    널뛰기    회다지     호박꽃    빨래터  바가지 반딧불이 허수아비 또랑 원두막 들판 달구새끼 제3부 삶에서 묻어난 詩 아버지 팔벼개     보릿고개     마실     까까머리     바지 치마저고리   털양말      촌티      맷돌    꽁당보리밥     부뚜막     대청마루 마중물  굴렁쇠 댕기머리  보리개떡  호무시새  얘기책 쥐불놀이 고택古宅 제4부 꼬깃꼬깃 꼬불치는 詩 화롯불     디딜방앗간     검정고무신    우물가      대장간     호롱불      멍석      서낭당      도리깨질      봉생이      아궁지      오막 초가집     징검다리      감자붕생이      소달구지  섶다리    수꾸무싱기     사랑채     문풍지  코뚜레 떡매 절구 부지깽이 [2013.02.15 발행. 158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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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사랑  임춘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그릇된 생각을 시인한다. 한때 시詩를 쓴다고 어설프게 살아온 어제를 냉철하게 반추해 본다. 그럼에도 나와 또 다른 나로 살아온 오늘만은 행복할 수 있었다.   돌이켜 생각하니, 1970년 초 대학생 문학도가 사회복지학이란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로 변신(?)했을 때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았다.   시를 쓴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시인詩人으로 산다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렇지만 나는 이제부터라도 시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 꽃은 흔들리며 피는 것, 안 흔들렸다고 감추는 게 과연 시적詩的인가. 이제 희망의 사다리를 기어 올라 밤 하늘의 별들과 시로 즐겨 볼 것이다.   그동안 혼자 쓰고 홀로 음미했던 시를 이제사 문학이란 아름다운 동산에 옮겨 놓게 되었다. 시를 가꾸며 자랑스럽게 살아가야 할 운명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어찌 감격스럽지 않겠는가. ― 임춘식,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과 바람 백목련 억새꽃  가을바람  꽃과 바람  나무에게  밤 풍경  봄을 닮은 겨울나무처럼  아침 바람  청개구리  수목원  백련  겨울 달 나무 그늘에 누워 하늘을 보라  여름밤  바람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바람처럼  제2부 학이 내리는 뜨락 고향  무등산을 보다  용호동 아이들  학이 내리는 뜨락 여행길  고향 가는 길 용호동 바람  성남동 부근에서  철새의 고향은 어딜까  타향  타향 길 눈 내리는 연포 용호동  오정동 그 부근 제3부 거미줄 사랑 밤 파도 일몰  거미줄 사랑  실천  서성이는 새벽  버릇  파열  미명  무제  그림자  행위  낙조  빗소리  이별  폭죽  소리  불꽃  제4부 삶이란 삶이란  삶이란·2  오늘만은 우리도  생각해 보니  일기  생명  허물 벗는 시간들  꿈을 나르는 어부  배움의 빛  아직도 사랑은  노익장  생의 한가운데서  노인·1  노인·2  노인·3  삶  당신에게 오늘  우리 다시 만나리라  제5부 그리움 허무  어제도  꿈 사랑 사랑·2  친구여  어머니  위하여 우리는  아픔  할머니 웃음  그리움  외롭다는 거  두 사람  젊음아 가 보자  창가에서 우리는  고뇌  우리 함께  오늘만은 우리도  만남  그리움이 오면  해설 | 교감과 소통의 깊은 사랑_조병무  [2013.01.13 발행. 16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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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남진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장자는 아내가 죽었을 때 노래를 불렀다. 벗인 혜시는 문상을 와서 너무 하지 않느냐고 책한다. 그러나 장자는 아내가 본래 자리, 우주 속으로 돌아갔는데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하였다.   부귀빈천을 생각지 않고 살아간 장자의 곁에서 겪은 아내의 고초! 어찌 장자가 읽어내지 않았겠는가.   우주의 경계를 허물고 광대무변한 자연의 흐름으로 살아가던 장자였기에 아내의 죽음은 오히려 더 거대한 아픔의 블랙홀이었으리라. 그러기에 질장구를 치며 혜시 앞에서 보였던 노래는 아내를 위한 弔辭였고 그것은 천지의 本音인 律呂였다.   내 어찌 장자와 같은 성인의 흉내를 낼 수 있으리오. 다만 2010년 6월 27일 세상을 떠난 아내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장자의 슬픔과 위대함이 떠올랐기에 적어 본 말이다.   아내를 생각하면 늘 고맙고 미안하고 불쌍하다. 아내를 보내고 떠돌이 같은 마음으로 살아왔다. 한 번도 아내를 위해 정성을 들이지 못했다. 아내가 떠난 후에야, 함께 어우러졌던 일들과 병원에서 있던 일들을 시 몇 편으로 모아놓고 정성을 들여 보았다.   아내와 함께 했던 아프고 아름다웠던 일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내 마음의 원고지에 그려 넣었다. 아내에게 줄 작은 선물이다. 감히 장자의 율려에 비할 바이겠는가. 그러나 기쁘다. 이제는 아내가 있던 그때처럼, 다시 평화롭고 푸릇푸릇하게 그리고 조금은 들뜨면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 남진원, 책머리글 <작은 선물> 중에서       - 차    례 - 머리글 | 작은 선물  제1부 감사와 작은 평화지금도 내 삶을  강의가 있는 날이면  버스에서 총총히 내려 2009년 삽당령의 단풍 같이 먹자  황달  아내는 요즘  눈꽃잎  영산홍을 보며  내 아픔은  4월 목련꽃  아내의 그릇  김치냉장고  그대가 없네  탐정 놀이  남대천 강 따라 걸으며  긴 걸음  내게 쏠리고 있지  청수(淸水)를 뜨다   제2부 행복했던 날들 무색의 향기  해맞이  눈이 내린다  싱거운 재미  아, 개운해  머리카락이 빠지다  무덤덤한 즐거움  모습  안경  달리는 전화벨  백혈구  숟가락질하다가  아빠, 집에 데려다 줘  제3부 병실 이야기들  대답  린스 언니  병원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다  롤링폴대와 너싱카  장미  조롱  배경이 되다  칭찬카드  호칭   제4부 미안함과 후회 동행길  고마운 날  일으켜 앉히다가  속 타는 법  아내의 발을 씻어주며  불거진 것을 찾다  항암주사가 아니라 …  아내의 손  아내의 평온  문 열고 들어서면  아픔의 끝에서  따뜻한 행복   제5부 생활 속에 깃든 사랑 동화  아내의 식탁  만둣국  몇 개 먹을 거야  휠체어에 태우고  얼레리 꼴레리  별명  아내에게 묻다  채혈  명찰을 달다  개구쟁이가 되다  꽃구경  비구니스님   제6부 하늘의 아픔 땅의 고통 홍매 곁에서  약물대와 아내  아내는 밥 대신  아픈 아내를 보며 …  아내가 이름을 스스로 버리다  쓰레기 글쟁이  뼈 같은 밤  밥 먹이기  알약  어버이날인데도  손을 가만히 잡아주다  해후  아내의 참선  식당에서  남애 바닷가에서  복수(腹水)  똥덩이  온몸으로 숨쉬기  산소호흡기  마지막 말  눈물  [2013.01.20 발행. 114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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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순신의 휫손, 성공 리더십  최두환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제는 사람마다 계급과 직위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많은 지도자들이 열 번을 읽어도 따라갈 수 없을,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충무공 리순신의 리더십을 알고 본받아서 이 나라의 어려운 환경을 말끔히 씻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크게 손질하여 이 책을 지었으며, 그런 희망이 이 땅에 가득하여 희망의 나라로 만들어주길 간절할 따름이다.   이 자리가 있기까지에는, 살아생전에 등마루에서 굽은 지게가 떨어지지 않게 살아도 막걸리 한잔에 ‘한사~ㄴ 서~ㅁ 다알 발~근’ 하시며 ‘한산도’ 시조를 읊으시며 마음을 넓히시던 존경하는 농사꾼 아버지 최태규의 숨은 큰 덕이었음에 영광을 드리며, 언제나 불편함이 없게 해주고 건강을 챙겨준 나의 소중한 아내 석태옥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보내며, 사랑스런 딸 유진‧세진, 바다가 좋다며 해군이 된 아들 성혁, 그리고 사위 리성수‧리창욱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기뻐하며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하여 국민과 장병들에게 충무공 리더십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거나, 아무리 배워도 넘치지 않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해결의 열쇠이므로, 이를 익히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충무공 리더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배양하여 더욱 발전적 미래를 건설하기를 바랄 뿐이다. ― 최두환, 책머리글 <마중물,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중에서   나는 올해로 리순신을 난생처음 배운 지 44년째, 리순신 연구 35년째, 리순신 강의 22년째가 되었으며, 이런 삶은 이미 리순신이 나의 진정한 멘토였기에, 《忠武公 李舜臣의 리더십》을 박사학위논문으로 연구하여 이 책의 대본이기도 한 《리더십의 발견 충무공 리순신의 휫손》을 펴냈다. 또 최근에 동양사 박사학위논문 《임진왜란 시기 조명연합군 연구》와 <21세기 한국적 리더십 모델>과 <충무공의 위기극복의 리더십 고찰>을 발표한 바, 그 반응이 적잖은 관계로 이를 보충하여 명실 공히 최고 리더십의 완결판으로서 세상 밖으로 끌어내어 빛을 보게 했다.   누구나 쉬운 글을 좋아한다. 그런데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평이한 내용이라면, 그것은 초등‧중등 학생이나 보는 위인전 정도의 수준으로 서술해도 충분할 것이다.   리더십은 인간사회의 작은 조직에서부터 크게는 국가와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숨은 능력을 발휘하는 특별기술이다. 이 기술에는 최고급의 이론이 바탕돼야 한다. 고급은 어렵고 알아듣기도 힘들다. 최고의 전문능력, 실력을 갖기 위해서는 최고급의 내용이 담긴 사례를 통한 연구가 이루어진 것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로 이 《세계 최고의 영웅 리순신의 휫손, 성공하는 리더십을 말하다》가 그렇다. 이제는 당당히 ‘리순신’으로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리더십을 반드시 읽어서 미래의 국가지도자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임을 믿어마지 않는다. 값진 철학이 있는 리더십에 관하여 이제까지 평생의 숙제를 안고 지냈는데, 이제야 베리줄을 다잡아 매며 어렵사리 마쳤다. 그래도 마음 속 한켠에는 아직도 아쉬운 생각이 크게 남아 있다. 어린이는 정작 미래의 지도자임에도 그들을 위한 진정한 글을 여전히 짓지 못하여 너무 미안하다. 숨은 작가의 도전을 기다린다. ― 최두환, <베리줄로 새판을 짜며> 중에서                               - 차    례 - 마중물,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4 베리줄로 새판을 짜며  / 8 일러두기  / 11 제1장 이 시대에 리순신의 리더십이 왜 필요한가  / 22   1. 리순신의 리더십은 무엇 때문에 연구하는가  / 26   2. 멘토, 누구의 리더십에 벤치마크를 해야 하는가  / 38   3. 《난중일기》는 리더의 현장활동 일지이다  / 41   4. 난중지난세(難中之難世), 리순신의 생애를 보며  / 48 제2장 리더십의 개념은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가  / 55   1.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인가  / 55     (1) 휫손, 리더십의 의미  / 55     (2) 리더십의 영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 59     (3) 리더십,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해야  / 62   2. 리더십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 74     (1) 리더십은 근본적으로 자질향상에 있다  / 74     (2) 리더십 발휘에는 반드시 효과가 있어야  / 76   3. 여느 사람들이 말하는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 79     (1) 행동 중심의 리더십  / 80     (2) 직무 중심의 리더십과 부하 중심의 리더십  / 81     (3) 상황적 접근의 리더십  / 85     (4) 변환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  / 87     (5) 위기관리와 전략적 리더십  / 92   4. 리더십 뿌리, 동양에서의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 99     (1) 유교(儒敎) 사상의 리더십  / 101     (2) 법가(法家) 사상의 리더십  / 109     (3) 도가(道家) 사상의 리더십  / 113     (4) 병법가(兵法家) 사상의 리더십  / 115 제3장 풍전등촉, 리순신이 살았던 시대를 생각하며  / 120   1. 국가통수권자 임금이 파벌을 이용하여 통치하니  / 120   2. 지도자급 선비들은 도덕성이 퇴폐하니  / 136   3. 통신사가 왜적의 침략의도를 왜곡하고  / 148   4. 임진왜란은 이미 벌어졌었는데  / 154 제4장 리순신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 168   1. 옥포대첩은 기선(機先)부터 제압했다  / 168    (1) 과업중심으로 빈틈없이 전투준비하다  / 168    (2) 지휘권 일원화를 확보 못한 채 지휘  / 175    (3) 정보 수집과 분석으로 치밀한 작전계획을  / 184   2. 사천대첩에서 거북함으로 돌격전을 펴다  / 201    (1) 발명가 정신으로 전투력을 발휘하다  / 201    (2) 최고 전문가로서 작전을 지휘하다  / 208   3. 한산대첩에서 학익진으로 결전하다  / 219    (1) 결전전략의 상승효과를 노리다  / 219    (2)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다  / 228    (3) 학익진을 개발하여 타격력을 높이다  / 237    (4) 종들에게까지도 철저히 보상해 주다  / 239   4. 당항포 해전에서는 적개심을 북돋우다  / 247    (1) 원균과의 갈등을 오히려 승화시키다  / 247    (2) 주적개념을 확실히 심어주다  / 253    (3) 치밀한 정보통제력으로 주도권을 장악하다  / 259   5. 명량대첩을 천행(天幸)으로 돌리며  / 263    (1) 백의종군의 길에서 가슴을 치며  / 263    (2) 죽고자 하면 살리라[必死則生]의 결단력  / 273    (3) 독재적 리더십이 강요된 탁월한 전략  / 284   6. 광주양해전에서 명군 수군까지 지휘하다  / 298    (1) 조명연합군 사로병진전략을 펼치다  / 298    (2) 예교성 전투를 함포지원공격하다  / 305    (3) 물때를 모르면 패한다  / 312   7. 노량대첩으로 나라를 건지며  / 319    (1) 죽음을 무릅쓴 항전을 불태우다  / 319    (2) 비협조적인 동맹군을 마음으로 감복시키다  / 322    (3) 진충갈력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다  / 328 제5장 리순신의 리더십 스타일과 혁신적 인사관리  / 336   1. 리순신의 품성과 역사관  / 337     (1) 리순신은 어떤 품성을 가졌는가  / 337     (2) 리순신은 어떤 역사관을 가졌는가  / 353   2. 고전적 이론에 따른 리순신의 리더십  / 364     (1) 유형이론으로 본 리순신 리더십  / 366     (2) 특성이론으로 본 리순신 리더십  / 368     (3) 상황이론으로 본 리순신 리더십  / 373     (4) 리순신의 리더십과 바람직한 리더십 유형  / 375   3. 리순신, 21세기를 위한 통합적 리더십  / 382     (1) 목표관리와 공유가치를 창출하다  / 384     (2) 생산지향의 과업관리를 하다  / 395     (3) 참여지향의 부하관리를 하다  / 399     (4) 변화지향의 여론수렴을 하다  / 404   4. 위기극복의 리더십 : 리순신에게서 찾다  / 407     (1) 위기와 위기관리 개념  / 407     (2) 리순신에게 닥친 위기상황과 대처  / 420     (3) 리순신의 위기관리 리더십 평가  / 436   5. 인사관리의 개념과 리순신의 혁신적 인사관리  / 452     (1) 인사관리의 개념은 무엇인가  / 453     (2) 리순신의 인사관리의 특성  / 492     (3) 리순신의 인사관리의 현대적 의의  / 500 제6장 리순신의 리더십에 벤치마크 하라  / 505   1. 충성과 효도에 근거하여 지도하라  / 506     (1) 효자는 부모가 만든다  / 506     (2) 나랏일이 이 지경이니 다른 생각할 틈 없다  / 513   2. 백성과 부하들을 온정으로 아끼고 섬겨라  / 520     (1) 목장과 농사에 배메기를 통한 군량확보  / 520     (2) 해로통행첩 발행으로 군량을 확보  / 523     (3) 고생한 사람들의 노고를 풀어주라  / 525   3.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 533     (1) 승리의 핵심수단과 전략적 가치를 활용하라  / 533     (2) 죽고자 하면 살리라의 강력한 카리스마  / 541     (3) 비판세력에 대하여 개방적 태도를 가져라  / 543   4. 법과 원칙을 준수하라  / 551     (1) 법규준수에는 융통성이 있다  / 551     (2) 원칙은 반드시 지켜라  / 559   5. 반드시 청렴과 도덕성을 갖추어라  / 563     (1) 자신에게 더 엄격하라  / 563     (2) 예스맨(yes-man) 되지 마라  / 566     (3) 윤리적 정도로써 경영하라  / 576   6. 부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간적 매력을 가져라  / 579     (1) 전형적인 변환적 리더십을 발휘하라  / 579     (2) 상담자 및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하라  / 590     (3) 미래에 대한 예견 및 책임을 져라  / 598   7. 창조적‧혁신적 지식개발을 부단히 모색하라  / 603     (1)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 603     (2) 응집력을 강화하라  / 609     (3) 창의성을 가지고 혁신적으로 노력하라  / 617   8. 적을 뛰어넘는 무기체계를 개발하라  / 620     (1) 적을 앞쪽 중앙에 두고 포위하여 집중포격하라  / 622     (2) 유인하여 우리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한다  / 624     (3) 거북함을 돌격선으로 적진에 먼저 투입한다  / 625     (4) 학익진을 벌여 순식간에 해치운다  / 628     (5) 적의 사정권 밖에서 우군의 화력을 집중시킨다  / 632     (6) 치고 빠지는[Hit & Run] 전술을 부리다  / 634   9. 유효적절한 전략‧전술을 펴라  / 638     (1) 선제기습공격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다  / 638     (2) 거북함을 앞세운 결전전략을 펴다  / 641     (3) 수중장애물 철색을 걸어서 넘어뜨리다  / 657     (4) 화공분멸법으로 종적을 없애다  / 664     (5) 당파공격법으로 마구 치다  / 670     (6) 쉽게 공격할 수 있는 전투진으로 공격하다  / 675     (7) 언제나 유효적절한 공격전술을 부리다  / 679     (8) 의병을 수군작전에 활용하다  / 692   10. 위기 대처 능력을 길러 불패의 신화를 창조하라  / 696     (1)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싸워라  / 696     (2) 모든 리더십 스타일을 동원하라  / 706   11. 비전의 경영을 하라  / 713   12. 도전‧성공 하려면 리순신 리더십을 실천하라  / 718 제7장 세계 최고의 영웅 리순신과 함께 미래를 향하여  / 726   1. 세계 최고의 영웅 리순신을 평하다  / 727     (1) 같은 시대 사람들이 평가한 리순신  / 727     (2) 동시대인들이 리순신을 평하다  / 730     (3) 외국인들은 리순신을 세계 최고의 영웅으로  / 735     (4) 리순신과 제갈량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 742     (5) 리순신 제독과 넬슨 제독과는 얼마나 다른가  / 747     (6) 리순신 제독과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과는  / 762     (7) 리순신 제독과 드 롸이테르 제독과는  / 769   2. 미래를 향한 제언  / 782   ▣ 리순신 아포리즘  / 796 참고문헌  / 800 [2013.01.15 발행. 845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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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기도  DSB 앤솔러지 제17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김경희 시인] 자격증 발아(發芽)  [김관형 시인] 서시-새누리 여명(黎明)  [김사빈 시인] 당신 곁을 떠나는 것은  우리가 소풍 가는 날은  [김지향 시인] 끝이 없는 끝으로  불면증  [김철기 시인] 빈 칸의 꿈 빈 땅  [김혜영 시인] 겨울바다 바람의 언덕  [맹숙영 시인] 자작나무 나목 숲  추억의 몽마르뜨 언덕  [민문자 시인] 내일을 위한 기도  전설이 된 은하수  [박승자 시인] 귀뚜리 수석  [박인혜 시인] 눈 오는 밤 노랑꽃  [배학기 시인] 산 봄날의 호숫가  [성종화 시인] 텅 빈 충만  물소리 바람소리  [이아영 시인] 송화가 날면 오디 익는다  꿈길  [이영지 시인] 새벽을 열어오는 시인 길이라 했습니다  [이청리 시인] 그리운 내 사랑  안부  [전성희 시인] 꽃나무 아버지의 불빛  [조성설 시인] 산골짜기의 봄  봄은 오는가 보다  [허용회 시인] 바람 희망사항        - 수필 - [박봉환 수필가] 북한의 대남전략과 우리의 안보 불감증  [손남우 수필가] ‘늙음’과 ‘낡음’  [이규석 수필가] 푸른 마음에 향기(香氣)를 심자  [이미선 수필가] 전원의 행복 [쾨펠연숙 수필가] 한밤중의 벨 소리    [2013.01.10 발행. 102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전자책 무료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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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소용돌이  정송전 시집(자선시감상선집 3,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작시에 스스로 ‘감상’이나 ‘해설’ 따위의 글을 덧다는 일을 지금껏 그리 달가워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그것이 독자에의 배려 차원을 넘어 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보다 심층적으로 시의 본질에 틈입하는 수단이 된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 조심스럽지만 한편 즐거운 마음으로 손을 대었다.   한 편, 한 편, 곱씹어 읽으면서 사뭇 면구스러움만 앞서는 것은 아니었다. 일반적 삶의 본질을 천착하는 일이 문학의 본령이라고 보아, 거기에서 크게 벗어났다고는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내 창작생활에는 또 하나의 필연적인 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 시집은 앞으로 이어질 ≪감상선집≫의 셋째 권으로, 첫시집 ≪그리움의 무게≫부터 차례대로 치면 제8시집이 되는 셈이다. ― 정송전, 책머리글 <자서(自序)> 중에서       - 차    례 - 자서(自序)  소용돌이 속에서   섬사람·1  섬사람·2  섬사람·3  내 다시 소년이 되었지  교외에서  가족 나들이  관사에서  소박데기  나 홀로  삶  굿판  탈속  오늘도  갈등  양지동 소묘·1  양지동 소묘·2  양지동 소묘·3  양지동 소묘·4  정착지  독도  안부·2  채색된 여운으로  숨은 꽃  이런 날은  같은 하늘 아래서·1  같은 하늘 아래서·2  삶의 한가운데 서서  어떤 전율  거울 속  밤 호수 별  어떤 꽃  지난 봄날에  아지랑이가  장미 꽃말  꽃을 두고  어느 별리  비탈에 선 나무  빗속의 밤차  빛의 울림을 그린다  중심을 위하여  어느 날  너와의 걸음걸이  가는 길  종소리와 비천상  어떤 기다림  꿈속에서  밤을 밝힌다  산울림은  찔레꽃  사랑의 여백  산속에서  고백에 대하여  바람이었지  하늘은 적막을 더한다  잡초는  언제나 봄날의 모습으로  잊혀짐에 대하여  [2013.01.10 발행. 129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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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순백으로 웃다  김철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개인사로는 열 번째 시집 발간인지라 조금 더 별스럽게 특집답게 잘 하려다 7년이 걸렸다.   터울을 늦추게 된 또 하나 큰 까닭이라면 이론 공부에 꽉 매였다고나 할까.   문학에 입문하던 훨씬 초기 때 詩作을 기조로 퍽 많은 독서 분량 중 몰입하였던 ‘시론’이나 ‘현대문학 이론’ 서등을 다시금 폭넓게 탐독 하였다.   뿐만 아니라 몇 년 꾸준히 시문학아카데미 강론과 토론회에 참여 체계적인 창작이론에 깊이 재 집중하게 됨이다.   특히 원로시인 문덕수 선생님께서 열강하신 ‘사물시’에 몰두하여 어느 기간 창작의 터닝 포인트로 향방을 재고하는 설렘에도 빠져 보았다.   둘러보면 고만고만 엇비슷하거나  천차만별 각 형색 다른 이웃들의 삶속에 더불어 시인이라는 촉수 하나 더 세우고 살아간다는 것,   시 정신이 숨쉬기의 우선 가치이며 자존임을 오뚝하게 붙안고 살아내는 시인의 삶에 있어 언제는 인고가 없으랴 싶어 혼신의 힘을 다해 추스른다.   접근해본 새로운 형태의 시작법에는 여전히 갈망과 아쉬움인 채 이왕에 기획된 작업에 각별한 시혼과 의미를 불어넣음은 숨쉬는 내내 시업의 행위만이 존재확인이자 기쁨 치를 마련하는 활성을 일으키기 때문이고, 외롭지 말라며 의지가 되어주는 아들 딸 사위의 보살핌에 힘입어서다.    단 몇 편이라도 이 시대 지성의 평점으로 헤아려지고 또한 감성을 같이하는 독자에게 전편 고루 느낌이 공유되길 바라는 시집이 된다면 싶어 꿈의 소임 한 자락 갈무리며, 지극히 순백한 웃음 지닌 노을이려 한다.     ― 김철기,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햇볕에 말리다  잠금 & 해지 봄이 서다  수정 또는 삭제 물에게서 듣다  묵은 것에 대하여 반성문 작성중  짐 꾸리기 혼부림 4자 정붙이기  아직 쉬어줄 수 없는 노릇  틀  오래 되어  숨을 쉬다  손을 씻다 손을 닦다 제2부 노을 순백으로 웃다  눈(雪)  달을 키우다  쌀을 푸다가  시간을 땜질하다 나잇값  야외 시화전  실타래 촌  꿈 접는 연습  사진 찍기  처음엔 알지 못했다  우리라는 묶음 낯설음  헤어짐도 만남같이 백제인 행기 큰스님  제3부 돌아보네   1950년생의 2010년은  경기 4루 4530 소나타  부천, 복숭아꽃 강  남산바라기 아! 서울은  어머니 소망의 끝은  노모에게서  모친 머리 손질  군자란  꽃나무 손질  여름 새벽 소리  시인의 안식년  숨통 열리다  단 한 번의 초대에 제4부 내보여야  4월의 비  간절기 계절 혼돈  태풍 걷힌 뒤  철 바뀜  아주 쉬운 봄맞이  여름나고 갈 오나  새날 맞다 해넘이  근황  올 가을을  무광시대  길 떠나기 전  불면의 뒤  제5부 헌 구두  한강을 건널 때  무를 먹으며  붓 당기는 날  잊음에 훈련되다  숨고르기 내 안엔  잠을 청하다가  따돌리는 언어  쓰린 기억의 돌출  쓸모도 떨치지도 못할  오후의 단상  바라만 보아도  날 흐린 저물 녘 명절 뒤끝  제6부 그와의 소통은  별난 사이  잊기엔 눈발 속으로  저 방이 비었다  중환자실에서  고공비행  기내에서 아침을   고대 건물 사이로 몽블랑의 바람  파리에서 런던 가는 유로스타를 타고  사원의 한 녘에서  오월의 숲을 보노라면 가을 나들이 한 녘 꽃뜰  제7부 바람  충전중입니다  선택  이미 빠져들다  배 광고를 보며  시인의 시간 부재  화요일, 그녀에게 빠지다  이즈음엔  시간을 되돌려  지하철 풍속도  작품해설 | 삶의 비의에 내재된 순명의식_김광기  시인 연보 [2012.12.15 발행. 186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2-12-1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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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고 시를 쓰라고  전경임 외(옥천군 안내면 어머니 23인) 공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향에 발을 디딘지 몇 해.   평생을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애쓰신 어머니들의 가슴속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 이제 라도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처럼 애잔한 삶을 함께 읽어보고, 바라보고, 느껴보며 힘겨운 삶의 무게에 눌린 상처 난 가슴을 보듬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를 읽어 드리면   “그런 거는 일도 아녀.”   “우리 덜 늘 하던 얘기 아녀.”   하는 말씀에 삶의 시는 더 간절해집니다.   시가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역경과 불행 그리고 건강과 행복이라는 감정의 울타리 속에서 자신의 현재모습을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여 나와 다른 사람을 공감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심을 되살리고자 마음을 다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를 읽어보고 써보고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때로 타인에게 말을 걸고 삶을 돌아보고 성숙하게 합니다. 어머니들에게 시는 낯설었으나 절실한 삶을 담아내는 과정들이었기에 흔들리는 마음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시 쓰기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여인의 삶을 이해하는 사회적 인식 또한 부족한 시대적 상황에서 눈물을 삼키며 아픔을 아프다 표현할 수 없었던 옹이 같은 곡진한 사연들을 가슴 울리며 써내려간 찬란한 삶의 통증은 지친 우리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안내면 어머님들과 최영옥 선생님, 옥헌 김동규 님, 김성원 님 정천영 화백님, 홍승운 화백님 그리고 무한 애정으로 시평을 해주신 송찬호 시인님, 신성주 시인님 옥천민예총 문학 분과 회원들께 쪽빛하늘의 사랑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계절의 시계도 어머님들의 시간도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들녘의 곡식들처럼 풍요로움으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떠나는 안타까움이 있기에 삶은 더 아쉽고 간절하고 소중합니다.   ‘느덜, 있을 때 잘혀.’   바람 많은 이 땅에 말없이 버팀목이 되셨던 어머니들.   늦게 핀 가을꽃처럼 남은생도 은빛날개 펼치시며 주름골짜기마다 하얗게 수놓은 구절초 향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시방.                                               ― 황예순(엮은이), 책머리글 <시집을 펴내며> 중에서  평소 잘 알고 지내던 황예순 시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옥천군 안내면 할머니들의 시집을 내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그저 동시 수준의 책을 내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원고를 받고 나서 나는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다.   할머니들이 평생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가감 없이 솔직한 필체로 써내러간 시편들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지 어언 50여년이 되어간다. 할머니들만 보면 손을 잡아드리고 싶고 말동무가 돼드리고 싶은 나에게 할머니 스물세 분의 시편들은 스물세 명의 친어머니와 스물세 곳의 고향 조형물로 다가왔다.   할머니는 왜 결혼을 안 했느냐는 증손주의 말에 먼저 간 남편의 사진을 보여주었다는 김선호 할머니, 딸네 집에 왔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길에 군밤 한 봉지 사주셨는데 그 길이 마지막 길이었다는 김순이 할머니, 시골이 싫어도 살다가 보니 손자가 열다섯에 생각만 해도 즐거워진다는 김오영 할머니, 팔십 평생 모르던 글이 태장봉보다 높았는데 알고 보니 신기하다는 염금옥 할머니, 삼 년 전 이백만원 주고 소를 사서 아픈 허리 다리 끌고 짚 먹이고 사료 먹여 지금도 이백만원이라며 허망해 하는 윤옥분 할머니, 먼 나라 간 손자도 보고 싶고 먼저 간 남편도 보고 싶어 자꾸만 논둑을 깎는다는 이순한 할머니, 아픈 다리 끌고 캐온 냉이 빙 둘러 앉아 함께 먹이니 봄이 맛있다는 이척례 할머니, 텃밭에 고춧모 보고 생각나 한 줄 쓰고 감자꽃 보다 생각나 한 줄 쓴다는 전경임 할머니, 6.25때 포탄알 이고 30리를 걸었다는 이정화 할머니, 송아지 떼어놓은 어미소에게 밥을 줘도 우는 걸 보니 떨어지는 아픔은 사람도 매한가지라는 정영숙 할머니, 혼자 몸으로 애들 다 결혼시켰으니 먼저 간 남편에게 ‘고생했다고 한 번만 말 해달라.’는 최종예 할머니, 공공근로에 나가 풀베기하며 너무 더워 언제나 가을이 올까 기다리는 홍종예 할머니, 칠십은 희망나이라는 황연자 할머니 등……. 어느 한 분, 그 사연이 애틋하지 않은 것이 없다.   할머니들의 마음밭이 뽕나무밭에서 망망한 바다가 된 느낌이다. 모래밭 위에 위대한 피라미드를 쌓은 느낌이다. 평균연령 79.2세의 할머니들이 젊은 시인들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시를 쓰다니……. 시가 지팡이를 내던지고 사람을 꼿꼿이 일으켜 세우게 한다. 고목나무에 꽃을 피우게 한다. 기교나 미사여구 대신 경험적 진실을 통하여 관조의 언어로 쓰여진 이 시집은 인생이 순응하며 견디는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늦은 나이에 마음의 집을 짓고 영생을 누리실 할머니들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드린다. ― 김순진(문학평론가), 서문 <인생은 순응하며 견디는 것> 중에서                      - 차    례 - 시집을 펴내며 _ 황예순  서문 _ 김순진(문학평론가) 김길순(80세) - 내 마음을 알아주는 꽃 외 2편   김선호(82세) - 휴게소 외 7편  김성남(84세) - 꽃구경 외 2편  김순이(69세) - 군밤 외 12편  김오영(78세) - 내 인생의 첫걸음 외 18편  서옥주(77세) - 아들 생각 외 1편  염금옥(83세) - 봄 외  21편  유복순(71세) - 가을이 익어가요 외 1편  윤옥분(75세) - 늦게 핀 꽃 외 6편  이복순(80세) - 한 송이 꽃을 보며 외 2편  이순한(79세) - 땀방울 외 1편  이점득(76세) - 우박이 떨어지고 외 2편 이정화(80세) - 빈 단지 외 1편  이척례(69세) - 맛있는 봄 외 14편  이홍여(74세) - 한여름 외 2편  임동복(75세) - 가을 외 2편  전경임(74세) - 날 보고 시를 쓰라고 외 8편  정영숙(75세) - 나의 당신 외 5편  최종예(75세) - 사랑하는 남편에게 외 2편  필정일(74세) - 가랑파 외 4편  홍성례(75세) - 지짐이 할 때 외 1편  홍종예(72세) - 밤샘공부 외 6편  황연자(70세) - 아버님의 비질 외 7편  작품해설 | 일생을 벼려온 삶의 지혜와 시의 만남_신성주(교사, 충북민예총 회장)   [2012.12.15 발행. 200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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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에서의 해후  DSB앤솔러지 제1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강지혜 시인] 가을  코스모스  [김경희 시인] 이름 석자  어둠을 해독하다  [김사빈 시인] 40년 그린 그림  달빛 사랑  [김지향 시인] 하늘궁전  살아난 새 [김철기 시인] 햇볕에 말리다  잠금 & 해지  [김혜영 시인] 부나비  겨울의 길목에서  [맹숙영 시인] 겨울숲엔 아직 꿈이  종소리  [민문자 시인] 시인 공화국  강남스타일  [박승자 시인] 가시연꽃  눈꽃  [박인혜 시인] 고독  절망이란?  [성종화 시인] 서있는 사람들  버리고 떠나기  [심재기 시인] 잎 진 나무 등 대고 서면(동시)  산타할아버지(동시)  [이아영 시인] 한 잔의 거품  여백의 노래  [이영지 시인] 꽃 숲  금송화  [이청리 시인] 긴 침을 가진 벌  갈매기들이 사람의 집을 짓네  [전민정 시인] 하루  그 해 가을처럼  [전성희 시인] 트릭아트에서의 해후  행복 세탁소  [정해철 시인] 아우성  너는 내게  [조성설 시인] 혼란  술  [쾨펠연숙 시인] 프랑프르트로 가던 날  유채꽃 필 때  [허용회 시인] 피아골의 오색축제  머피의 법칙  [홍윤표 시인] 무등산을 오르며  몽돌        - 수필 - [박봉환 수필가] 언어(말과 글)  [손남우 수필가] ‘화(火)’를 내면 화(禍)를 불러요!   [이규석 수필가] 나체(裸體)! 리듬과 율동(律動)  [이미선 수필가] 흥미 있는 몸 이야기  [2012.12.11 발행. 116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전자책 무료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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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날개  맹숙영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다시 오는 새벽은 언제나 가슴 밑에서부터 설레게 다가오는 아름다운 시작의 날이다.   나는 일상의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에 감격하고 행복과 감사를 느낀다.   미명을 벗고 신 햇살이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시간도 한결같이 환희롭고 경이롭다.   시인으로서 나의 하루를 多讀 多思 多作 詩의 三多에 빠지고 싶지만 안식에서 깨어나면 하여야 할 많은 일들이 계명성처럼 빛을 발하며 집안 곳곳에서 눈을 마주친다.   詩經의 子曰 詩三白 一言以蔽之 曰 思無邪, 이는 좋은 말씀이지만 당연한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사방에서 詩語들이 새싹처럼 뾰족뾰족 혀끝을 내밀 때 놓치지 않으려고 주워 담아 실존의 생명을 불어넣고 빛을 입혀 자기의 정체성을 불어 넣는 작업은 참된 기쁨을 맛보는 시간이다.   늦었다고 때로 스스로 만시지탄을 하기도 하지만, 詩創作 작업에 더욱 精進, 精進하려 마음 굳힌다. ― 맹숙영, 책머리글 <자서(自序)> 중에서         - 차    례 - 自序   제1부 봄 소네트 봄을 엿보다  나무도 봄앓이 하다  봄산 물오르다  봄 따러 가요, 봄 캐러 가요 봄날 詩의 몸짓 날아오르다 봄산, 그 소리 없는 빛의 존재 태동 1  태동 2   태동 3  꿈  봄비  백목련 초롱꽃  덩굴장미  봄날 빗방울 소리  제2부 바람의 문 커피 칸타타  샛강  숲속 노래  새해맞이 순수의 꽃 구름 한 조각 섬 이야기  코스모스  아파트 촌 실패에 감긴 추억  행복한 눈물  바다  질경이  항아리  각질, 그 생의 그늘 제3부 계절연가 열대야  뜨거운 밤  바람의 후유증  유월의 언저리에 서서  유월의 기도  가을빛 속 나들이  가을 소묘(素描)  강천산을 오르며  겨울숲엔 아직 꿈이  오래된 겨울 꿈  옥수수  갈대  담쟁이 생존방식  마지막 잎새를 위한 연가  밤 숲에 머문 바람의 침묵 제4부 물음표 소고 종소리  손금에서 길을 찾다 죽은 시간을 위한 꽃상여  옷장  메타포를 찾아  다시 오는 새벽 어떤 기억의 반추(反芻)  평창 알펜시아 여름수련장  자작나무 나목 숲  박꽃  칠판  행복 착각  자선냄비  돌아오는 길  물음표 소고  제5부 여행그림 꿈꾸는 날개  고성(古城)에 오르다  고도(古都)에 꽃비 내리다  추억의 몽마르트 언덕  런던 아이 London Eye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별이 빛나는 창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중세도시 겐트(Ghent)  브뤼셀 그랜드 프레이스 광장  시평 | 봄의 미토스와 서정적 공간_홍문표  [2012.12.05 발행. 121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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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세계 제일의 제독 리순신 평전  최두환 인물평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충무공 이순신의 거룩한 정신을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상재하고, 또한 그의 순국 400주년을 맞아 미력하나마 영령에 이 작은 책을 바칩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충무공 이순신을 많이 배워왔다. 학교에서도 배웠듯이 사회에 나와서도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왔다.   우리가 이순신을 “성웅” 또는 “세계적인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은 1908년에 단재 신채호가 “수군의 제일 위인”이라고 한 바가 있고, 저 일본의 해전사가 가와다 이사오(川田功)가 1940년대에 “세계 제일의 해장(海將)”이라고 했던 것을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가 1970년대에 또 그렇게 불러주었던 말에서 연유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충무공 이순신을 연구하면 할수록 그렇게 부를 수밖에 없게 되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으로 이순신의 인물됨을 말하지 못했던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영웅사관에 벗어나지 못한 데도 있지만, 워낙 훌륭하신 분이기 때문에 약간의 비판적인 말을 하게 되면, 그 인격과 명예에 치명적인(?) 흠이 될지도 모르며, 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러다 보니, 한 영웅은 겁쟁이 되고, 역적처럼 여겨지게 되는가 하면, 다른 한 영웅은 구국의 군신, 역사의 면류관, 민족의 태양으로 숭앙되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역사에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는 존경을, 허물이 있는 사람에게는 배척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에게서 교훈을 삼을 수 있어야 한다.   대체로 사람들은 원균을 나쁘게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그만한 인물이 충무공 이순신을 빼고 나면 누가 있었는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원균만한 사람도 없었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그것은 바로 패전할 것을 알고도 출전했다는 점이다. 그 패전을 주도한 사람이 도원수 권률 장군과 임금과 조정의 대신들이요, 그들은 해군전략을 알 리 없고, 관심마저 없었다.   이런 패전의 책임을 원균에게 모두 덮어씌우고 나서 그런 사람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처럼 상을 받았다. 원균에게만 손가락질 할수록 그들에게는 죄가 없어졌던 것이다.   이 책 『전설을 낳은 사람 - 영웅 이순신』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다시 손보았다. 충무공 이순신은 우리의 자랑이요, 세계의 자랑이며,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대마도 해전에서 쳐부수어 일약 일본의 국민적 영웅으로 숭상 받았던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가 가장 존경한 사람이기도 했다. 더구나 그는 이순신의 해전을 연구하면서 “T-전법”이라는 새로운 해군전술을 만들었을 만큼, 저 유명한 넬슨 제독보다도 이순신을 더 존경하고 따랐던 것이다.   한평생에서 22년간의 공직 생활, 그 가운데서 8년간의 해상생활, 7년간의 왜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파직, 구속, 고문, 백의종군, 수군 폐지 명령, 어머니의 죽음, 아들의 죽음, 아내의 위독, 건강악화 등 불운의 연속에서도 오뚝이처럼 굳건히 일어섰다. 그리고 승리하여 이 나라를 구했다.   실로 이순신이 남긴 업적은 길이 청사에 남아 있으며, 해군의 요람인 진해에 충무공수련원을 창설한 것도 우리 모두가 그 길을 따라 가고자 함에 있을 것이다.   충무공 정신을 말로만 외워서는 안 될 것이다. 몸소 실천에 옮겨야 한다. 그것은 곧 충무공의 후예임을 자부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순신이 전략가로서 왜란을 극복해내는 과정을 보면 너무도 안쓰러울 정도의 백척간두에서 승리했고, 마침내 7년이라는 긴 전쟁의 대단원을 끝냈다.   우리는 평소에 그가 생각하고 살아가면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이 책자에서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승리의 기쁨보다는 고독과 고통 그리고 슬픔이 있었고, 그에게는 상처뿐인 영광이었다. 그 영광은 이제 우리 역사에서 길이 빛나고, 세계 역사에서 거울이 되어,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다.   부디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마음 깊이 새겨져서 모두가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가 되어 이 나라의 호국 간성이 되길 바랄 뿐이다.   이 책이 탈고될 때까지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아내 석태옥에게 감사하며, 딸 유진․세진, 아들 성혁도 우리 바다를 지켜온 충무공 이순신처럼 바다를 사랑하며, 이 나라를 사랑하고, 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20년 이상을 이날까지 홀로 사시는 어머니께 가까이서 위로해 드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오직 고맙다는 말씀으로 제 정성을 갈음하고자 한다. ― 최두환, 책머리글 <머리말> 중에서   꼭 해야 할 일, 하고 싶었던 일이 이렇게 늦었다. 15년만의 일이며, 임진왜란 7주갑, 즉 420년째여서 더욱 마음이 나를 다그쳤다.   제목도 바꾸었다. 처음에 『전설을 낳은 사람 영웅 이순신』이었는데, 새판을 짜면서 먼저 『훈민정음』의 뜻을 이어받는 뜻에서 성씨만큼은 두음법칙에서 벗어나게 했다. 그래서 제 이름값대로 ‘리순신’이다. 알파벳으로는 ‘Lee Sunseen’으로 하여 ‘태양처럼 우러러 보인다’는 의미가 나타나게 했다. 묵은 숙제를 했다.   좀 더 전문적인 글을 평이하게 쓰고 싶었고, 비평의 글을 수위를 더 높이고 싶었다. 서로 맞서 싸운 적장마저도 존경한 세계 제일의 영웅이며, 으뜸가는 제독이다. 그래서 제목을 『세계 제일의 제독 리순신 평전』으로 하였으며, 이 내용은 졸시집 『서사시,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의 대본이기도 하다.   여기서 잠깐 밝혀놓고 가야 할 것이 있다. 리순신은 살아있을 적에 ‘장군’을 넘어 ‘대부’였고, 전사하자 이내 ‘우의정’의 직함도 받았다. 그래서 ‘장군’이란 칭호는 적절치 않다. 또 대놓고 ‘제독’이라 할 수도 없다. 리순신은 ‘도독(都督)’이라 쓸 수는 있지만, 제독은 수군과 육군을 통할하던 명군(明軍)의 것이며, 그런 직함을 받은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요즘의 중국과 일본에서 건너온 용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개념을 무시할 수도 없다. 어떤 용어보다 이것만큼은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세계 해군 제독과 견주면서 최소한으로만 ‘제독’을 붙여보았다. 해양 전략가 강영오 제독이 외롭게 호소했던, 한때 무척 반박했던 그 말을 앞세워보며, 존경을 보낸다.   그리고 기왕에 언급하지 못했던 자료를 추가하여 알차게 꾸미려고 노력했다. 물론 그 동안 잘못된 글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전략·전술 분야나, 리더십 분야는 별도로 더욱 전문적으로 다루므로, 이제 여기서는 빼내었다. 물론 지명의 비정에는 아직 정설로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아예 현재에 어디라는 표현은 빼고, 본디 원문의 지명에 충실함으로써 오류를 줄였다.   이제 ‘완결판 평전’으로서 세계적 영웅의 자랑거리, 우리의 리순신을 세상에 다시 내놓았다.   진실로 국가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일독하기를 권한다. 백성과 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지의 교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최두환, <새판을 짜며>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새판을 짜며 일러두기 제1부 정의는 실천이다 제1장 하늘이 내린 탄생과 소년시절    1. 탄생, 하늘이 내리다    2. 가난, 몰락한 양반 집안 내력     3. 아산 뱀밭 마을로 이사하다    4. 스스로 택한 무인(武人)의 길    5. 첫 시험에서는 불합격  제2장 초급 장교 시절   1. 초급 벼슬부터 난관에 봉착   2. 참모의 조건, 정직•청빈•성실    3. 최초 수군 지휘관 발포만호  제3장 시련의 반복을 극복하다    1. 다시 북쪽 변방으로   2. 건원보 권관으로 오랑캐를 생포    3. 부친 사망의 비보   4. 녹둔도 둔전관 때 백의종군    5. 정읍현감 시절 : 인내의 한계 제2부 전쟁준비와 거북함 발명 제4장 전라좌수사와 거북함    1. 풍전등화, 임진왜란 전년의 정세   2. 우여곡절, 전라좌수사에 리순신을    3. 소통의 뿌리, 왜적의 침입에 대비   4. 조선수군의 전통과 거북함 건조   5. 패러다임에 도전, 거북함의 제도    6. 거북함 참전, 예견된 전쟁의 특효약 제5장 임진왜란의 성격과 발발   1. 왜국 사신들의 거만과 방종    2. 허위보고 대가로도 승진되는 세상    3. 당쟁과 퇴폐 풍조 만연   4. 왜란, 기어이 일어나다  제6장 전투 현장으로 출전하는 리순신   1. 경상수군의 패배, 좌병마사의 도주    2. 원균의 청병과 리순신의 태도   3. 이기는 전쟁, 장수들의 출전 결의 제3부 바다에서 싸우면 이기는 리순신 제7장 옥포해전의 대첩     1. 출전의 나팔과 그 승리의 기쁨    2. 옥포대첩으로 기선을 제압하다    3. 웅천땅 합포해전을 가볍게    4. 적진포해전을 잠깐만에   5. 제1차 출동의 의의 : 기선제압  제8장 당포해전의 승첩    1. 거북함의 위용을 선보이다    2. 전라 좌․우도 수군의 합동 함대를 편성    3. 당포에서 승첩    4. 당항포해전    5. 율포해전을 마치며 제9장 세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    1. 유인작전의 진수 견내량 해전   2. 확인사살의 안골포 해전   3.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사형선고    4. 민초 의병들도 일어나 거들다  제10장 부산포 해전의 일방적 공격   1. 제해권, 왜놈 소굴을 쳐부순 전략 회의   2. 소굴 속의 적선 100척 넘게 격파하다   3. 정운 장군의 순국을 슬퍼하다  제4부 전쟁은 소강상태로 부진 제11장 전쟁중의 전비태세 강화   1. 육상에서는 피나는 혼전(混戰)을 거듭   2. 실전으로 다져진 전시 대책   3. 명군의 지원 출전 제12장 웅포 상륙 작전   1. 조선 수군을 보면 도망가는 왜적들   2. 상륙작전의 성공과 아쉬움    3. 빈틈없는 해상 수색 수륙합동작전 제13장 삼도수군통제사의 중책    1. 전진배치, 바다를 지켜 세계에 빛나다    2. 삼도수군을 지휘할 통제사에 임명되다    3. 운주당, 전략기획실을 운영    4. 복지해결의 둔전을 경영  제14장 나라에 충성, 부모에 효도    1. 창의적 전비태세를 강화    2. 현실에 적합한 과거 시험 시행    3. 명령계통의 일원화    4. 작은 정성이 서린 효성     5. 당항포의 왜적을 소탕 제15장 조선에는 내나라 땅 아닌 곳 없다   1. 내 땅이오, 대인 앞에 답서를 올립니다   2. 투항해오는 왜병들에게서 정보를    3. 인생, 원균의 음해는 더 노골화   4. 망중한, 한산섬 달밝은 밤에 제5부 영욕과 화복을 한 몸에 안고 제16장 백척간두의 시련 속에서    1. 조정에서는 요격하라고만 독촉    2. 왜영 소굴 불태우고도 정쟁에 휘말려    3. 간첩 요시라의 모함 작전에 걸려들다    4. 요시라보다 한술 더 뜬 대신들의 모함    5. 탄원서 신구차로 겨우 풀려나다  제17장 또 백의종군    1. 남행길에 어머니 별세    2. 새별을 위한 백의종군의 보충역    3. 통제사 원균에게 곤장치는 도원수    4. 통분함이여, 우리가 믿어온 수군 궤멸  제18장 전선 13척의 각오와 전략    1. 리순신! 다시 일어서다    2. 수군이 있기에 가능하다    3. 어떻게 싸울 것인가    4. 명량대첩, 세계해전사의 진수를 논하다  제19장 전설을 낳은 사람    1. 강강수월래 전설의 창시자    2. 가슴에 못 박힌 아들 면의 죽음   3. 정곡이 서린 고하도에서의 수군 재건   4. 고금도, 삼도수군 통제영의 새 진영    5. 명군 장수 길들이기와 주권 국가의 의미  제20장 조명연합작전의 광양만 해전   1. 일본군 철수 명령은 내려지고    2. 조․명 연합군 예교성 수륙합동공격    3. 길 열어 달라고 애걸하는 왜장 고니시    4. 마지막 맹세 : 1척도 돌려보낼 수 없다 제21장 최후의 헌신 봉사 노량대첩   1. 사지로 몰아넣고 장렬히 순국   2. 바다와 하늘에 사무친 통곡의 소리    3. 못 다한 전쟁 뒷처리 - 고달픈 행진   4. 히데요시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겨  부록  1. 리순신 제독 연표  2. 충무공 리순신에 대한 숭모 활동 참고문헌 [2012.12.03 발행. 893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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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만든 시인과 아이스크림 최진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집은 《시문학》으로 등단한 최진연 시인의 시선집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 콘텐츠 지원금으로 출간됐다.   작년에 낸 시집 『눈빛 반짝이며 사랑하기에도』 뒤의 작품을 다시 묶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시집 이름은, 서정성이 짙은 「별을 만든 시인」과 보다 모던한 「아이스크림」 두 작품명을 아우른 것이다. 이 시집의 시편들이 이 두 작품으로 대별될 듯해서이다.   엮고 나서 작품집 전체를 살펴보니 존재론적인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들었다는 뜻인 듯하다.   시선집을 내는 대신 기간 시집에서 몇 편씩을 뽑아 새 시집을 낼 때마다 실으려 한다. 자신의 시세계를 되돌아보고 그 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뜻이 있을 듯해서이다.   저자의 작품 두 편이 언급된 자신의 평론과 문학지의 월평 세 편도 실어서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게 하였다. ―최진연,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뛰어오르는 바다 길 가는 사람들 안개 아이스크림 그림 속의 피리소리 바람의 눈 날아간 파일 한 장 거울 목련의 보며 한 조각가의 구조물 푸른 나무를 먹던 날 텔레비전 속의 무지개 대화 정선에서 산에서는 어느 이른 봄밤의 인상 눈의 시 꽃집 폭풍우 지난 아침 어느 노부인 새의 죽음 ‧ 3 눈 쌓이는 밤 통영의 바람과 깃발 가을 현상(現像) ‧ 1 벌레 한 마리의 죽음 물수재비 뜨기 상강(霜降) 무렵 꿈 ‧ 1 청산에게 가을 현상(現像) ‧ 2 틴달 현상(現狀) 가을 현상(現像) ‧ 3 그 집의 겨울 빛과 어둠 사이 별을 만든 시인 그래픽 ‧ 1 귀 별을 보며 팔당호 용포동 일박(龍浦洞一泊) 고목 5월 고적(孤寂) 미안하고 죄송해요 설중매(雪中梅) 구경꾼들 나무, 배, 그리고 평화 별과 도시인들 춤추며 노래하는 사람들 시계 소리 ‧ 3 기적의 지팡이 죽음보다 강한 생명 늙지 않는 시인의 이야기 ‧ 1 죽음에 관한 명상 ‧ 1 죽음에 관한 명상 ‧ 2 모르는 게 많은 나 이 가을에도 까마귀 너도밤나무와 너도밤 한국토종아이들 성산리 지하철의 한 노인 서귀포에서 분노하는 지구의 명령 다섯 살 아이의 여름 속이 뒤틀린 지구 축구 얼굴 칭찬 한 마디 모순의 지구 모래 무더기 ‧ 1 The Happening 배재학당 홰나무 가을 하늘의 얼굴 조약돌 ‧ 2 새하얀 그림 풀꽃들의 축제 강가에서 최진연 평론 | 하이퍼시에 관한 소고 외 3편 저자 상세 연보 [2012.12.02 발행. 148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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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주의 너울  정송전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작시에 스스로 ‘감상’이나 ‘해설’ 따위의 글을 덧다는 일을 지금껏 그리 달가워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그것이 독자에의 배려 차원을 넘어 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보다 심층적으로 시의 본질에 틈입하는 수단이 된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 조심스럽지만 한편 즐거운 마음으로 손을 대었다.   한 편, 한 편, 곱씹어 읽으면서 사뭇 면구스러움만 앞서는 것은 아니었다. 일반적 삶의 본질을 천착하는 일이 문학의 본령이라고 보아, 거기에서 크게 벗어났다고는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내 창작생활에는 또 하나의 필연적인 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 시집은 앞으로 이어질 ≪감상선집≫의 둘째 권으로, 첫시집 ≪그리움의 무게≫부터 차례대로 치면 제7시집이 되는 셈이다. ― 정송전, <자서(自序)>       - 차    례 - 자서(自序)  코스모스  산  풀꽃  가뭄  외출  바람은·1  환(幻)  꿈속  꽃이 피어나는 이유  목련   꽃씨 속 하늘  박꽃  꽃  거울 속 풍경  겨울나무·1  가을 길  섬을 떠나는 바다  그림자의 흔적  어둠 속의 꿈  꽃과 삶  떠서 사는 구름이  동백꽃  여정에서  그림자 하나·1  빛의 숨결  꽃잎처럼  진달래꽃  꽃과 섬  바람의 침묵·1  바람의 침묵·2  바람의 침묵·3  산은  박꽃 바람  바람 속에서  어느 서해안 선에서  갈대와 나비와  늦가을 소묘   달밤의 환영  땅에서 하늘로   고향 하늘  고향 길  빈집에서  어느 이국 하늘 아래서도   여름밤 풍경화  연꽃 소묘  마음 어디에·1  저물녘에   여름날 그때 그곳에  안면도 할매섬   가을에는·1  가을에는·2  바닷가 정경  겨울 해변 풍경  겨울나무·2  설해목  호수와 달과 산  풍속도  철마에게  [2012.12.25 발행. 127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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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이덕상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연과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언어도 변화하고 인간의 사고도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무쌍함 속에서 ‘시(詩)’도 변화해야만 독자와 함께 숨 쉬고 발전할 수 있다. 무수한 기호가 결합하여 하나의 의미를 낳고 그 의미들이 독자의 가슴에 와 닿아야 한다. 여러 가지 ‘스마트’ 도구들과 SNS를 통해 문학도 전세계인이 공유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 문학을 살리면서 번역서를 출판하여 Multi-readers(멀티 독자)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 그에 앞서 이번엔 전자출판(e-book)으로 어느 정도 발걸음을 옮겨 독자와 만나고 다음엔 영어시집으로 독자들 곁에 가고 싶다. 이러한 나의 실험들이 세상에 아름답고 행복하게 투영되길 바라며 부끄러운 나의 속살을 드러낸다. ― 이덕상, 책머리글 <시인의 말> e-Book이 등장했던 초기 전자시집을 출간하려 여러 곳을 노크했지만, 초기 상황이라 마음에 안 들어 시도하지 못하였다. 이제 한국문학방송(DSB)의 완벽한 시스템(System)에 신뢰감을 갖고 행복한 마음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지면(paper)이 아닌 e-Book media system을 통해 나의 언어가 독자들의 가슴에 이식되어 가는 새로운 실험을 해본다. 시인인 나부터 변해야 하는데 아직은 그 변화의 물결에 완전히 동화되지 못하고, 부족함을 느끼며 세상에 내놓는다. 시인으로 시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며, 항상 독자와 함께 숨 쉬는 그런 시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시를 낳는다. ― 이덕상, 후기 <전자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시인의 말 나의 날엔 당신이 내리네 첫눈은 비 내리면 사랑은 홀로 떠나네 촛불 타는 사랑 슬프면 아플수록 숲 하늘 혈류에 흘러 하나밖에 없는 꽃 가슴에 내가 해준 게 없다 날개 없는 꿀벌 향긋한 바람결 따라 해 저물고 달 뜨네 안개비처럼 그대에 젖어 향기 갖고 산소처럼 불멸하는 것이오 눈물로 샘물 만들어 봄(1&2)은 봄(3)이어야 한다 고신(孤神)을 먹습니다 산소 뿜는 둘이란 단어 등불 스러지고-아버님 영전에 게들이 가슴 넘나들고 너와 나의 5월은 거울 되어 빨간 꽃이 된다 땅속에 비친 하늘 날며 밤하늘 스스로 나의 시(詩) 나의 생명인 것은 빨간 재를 사랑해야 당신은 루비처럼 빛났습니다 눈물은 그래요 원초적 사랑 품어 널 그리며 너라는 이름의 물결이라는 필연으로 독도를 당신은 슬픔을 감지하게 된 것이오 뜬금없이 미칠 듯이 보고 싶다 달빛과 별빛이 사라지네 그림을 그린다 인간이 다 받고 있다 가을 문턱에 앉아 흘러 흘러 흘러간다 가을 뒤뜰 가는 것에 눈물 흘리며 배부른 줄 모르고 포개어 누웠다 여기는 또 어딘가 하늘을 날고 바다를 덮고 방뇨하는 것일까 폭포수 혈관 타고 지하철 타고-전철 인생은 달린다 전자 시집을 내면서 [2012.11.20 발행. 89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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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디카와 만남  김인태 디카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계절이 매냥 쓸쓸한 가을이고 보니 보이는 게 서글픈 것도 있지만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때론 생이 손 앓듯이 아려오는 이별이 앞서 갑니다, 아파도, 아파도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습니다. 비록 모자라는 것이 있다면 독자님께서 메워 주시길 바라면서 편안한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인태, 책머리글 <디카 시를 펴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겨울밤 골목길 기러기 꽃샘 꽃잎 나뭇잎 낙엽 노숙자 노을 능소화 늦가을 다랑논 달개비 메뚜기 목도리 목련 몽돌 바람 바람의 언덕 배꽃 벚꽃-1 봄비 소심 수수 순천만 아라홍련 열대야 염소 자목련 찻잔 창호지 문 첫눈 청포도 치자꽃 파도 폭포 해맞이 해무 현수막 홍매화 홍시 초하 계단 삼월 눈 내리는 밤 겨울 여백 억새 강 수박 해바라기 세월 줄자 그림자 나비 청보리 집착 단풍 벚꽃-2 초승달 연리지 [2012.11.20 발행. 67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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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DSB앤솔러지 제15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강지혜] 우리의 눈, 독도  풀밭  [김경희] 가족 변신 [김숙경] 그리움  오래 된 기억  [김지향] 로봇과 가을 거울 속 풍경 [김혜영] 가을 산  바다  [맹숙영] 손금에서 길을 찾다 커피 칸타타  [민문자] 뇌  오이  [박승자] 가을  남고 사 고목  [박인혜] 민둥산  그리움  [배성근] 또 다른 결정 평택평야를 바라보며  [성종화] 가을 여인  가을비  [심재기] 우리 아가(동시)  달려온 강가(동시)  [이아영] 수련  억새꽃  [이영지] 두루마리비  집으로 가는 비 [이청리] 말랑 말랑한 것이 돌이라 별들의 설법  [전민정] 만주리 벌판에서 내 집인걸  [전성희] 너를 디자인하다  쇼윈도  [조성설] 빈 허공처럼  산야의 서정  [최상고] 無心한 세월  아해들의 고향  [쾨펠연숙] 천 만 개의 낙엽  인포 복스 (Info Box) [허용회] 관쇠의 반려  때로는 혼자일 때가 행복하다  [홍윤표] 사랑을 위해  에로스 가을  - 수필 · 소설 - [김기준]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김사빈] 수필가 아름다운 자리로  [손남우] ‘고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이규석] 흔들려도 때론 외롭지 않다 [이미선] 꽃 예찬  [박봉환] 종갓집 오형제 이야기(소설) [최장순] 수필가 세자르의 엄지  [2012.11.07 발행. 172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전자책 무료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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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NHN㈜은 5천만 원 상금의 화제작 <키스(Kiss)>를 포함한 ‘NHN 게임문학상 2012’ 수상작 9개 작품을 전자책(ePub)으로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NHN 게임문학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문화 콘텐츠 개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한 게임문학 공모전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약 1500편의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지난 11월 18일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대상을 차지한 ‘키스(Kiss)’와 장편부문 금상의 ‘템푸스’, 그리고 단편부문 금상의 ‘더 타워 게임’ 등 3회 게임문학상 수상작 9개 작품은 ePub으로 콘텐츠화되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수상작들은 교보문고를 비롯해 YES24,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대교 등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도서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수상작 무료배포와 관련해 독자들에게는 게임문학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상자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NHN 이은상 게임부문 대표는 “예전에 비해 응모작들이 게임시나리오에 적합하게 기획, 구성되어 회를 거듭할수록 게임문학이란 장르가 서서히 정착됨을 느낄 수 있었다”며 “NHN은 국내 유일의 게임문학 공모전인 ‘NHN 게임문학상’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 작품은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문학’을 통해서도 공개되었으며, 최종 심사위원의 심사평 등 자세한 사항은 ‘NHN 게임문학상 2012’ 공식 홈페이지(http://campaign.naver.com/gameaward2012)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NHN
뉴스등록일 : 2012-11-0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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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깊은 눈길 하나를  이국화 신앙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국민소득 2만 불이 넘는다는 시대 잘 먹고 잘 살아 평균 수명이 83세라니 인생 칠십 고래희는 옛말입니다.   고래희를 넘긴 나는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은 나이에 이르렀습니다. 잘 살아온 인생인가? 행복했던가? 세상에 남기고 갈 것은 있는가?   자문하는 가운데 여기 까지 흘러온 작은 존재를 발견하고 놀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한 일은 하나 없고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왔다는 생각 뿐입니다.   잘한 일도 있겠지만 잘못한 일이 많은데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손가락 한 마디 다침 없이 넘어왔는지 놀랍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까지 센다고 하신 복의 근원이시며 용서와 사랑의 신이 이 시점에서 떠올라 오랫동안 써온 신앙시들을 한데 묶을 생각이 났습니다.    삶을 이끌어 온 때로는 믿음이었고   때로는 불신과 항의였던 글들입니다.   언제나 내 기도와 불평의 저쪽에는 분명이 하느님이 계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그를 향하여 입을 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느님, 사랑과 용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이며 진리며 생명을 넘어 늘 나의 친절한 대화자로 계시면서 반성의 등불이 되었고, 외로움을 달래주신데 대해 더욱 감사합니다.   전자시집 출판비를 선물로 주겠다는 이룻 권사님의 독려로 일정을 당기게 된 일조차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하며 시 몇 편은 이전의 글을 손보아 다시 올렸음을 밝힙니다. ― 이국화,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빛의 님  새벽기도  금 그어놓았습니다   가을 하늘  잘 견딘다   그대 있어  바다만큼 깊고 넓은   생명나무  당신 아니 계시면   새벽으로 오시는  접시물  깨달음  예수  종신 허원  크신 이에게   '네'라는 대답이   그리 마셔요  천국과 지옥   제2부 하늘이십니다  다음 번엔 심장을  모기향 타는 밤   체머리 할머니  깊은 눈길 하나를  뜻대로 하옵소서   예수 나랑 같이  지팡이 되어주세요   고맙습니다 주인의 얼굴이  나의 기도는  함께 가셔요  어디를 괴롭혀드릴까요  눈 온 날 아침  최후의 한 마디  믿기로 작정한 마음의 풍경  두 다리  아침 묵상  제3부 눈 내리는 밤   지옥과 천당  길이 되는 것  따졌습니다  슬픈 실존을 위하여 제가 전능한 것이 아니잖아요   아까워 아까워  죄의 생쥐   포도나무  즐거운 하루 되게  주님 다시 한 번만  눈물의 기도   넘치옵니다  맴돌기  나의 아버지  이왕지사에   힘 주옵소서  순종(順從)  제4부 그분 뜻이리  같은 점 다른 점  파리  열쇠를 당신께   쓸개  네 번째 기도  떫지만은 않게   새로 이사한 집  답안지 O X  하늘에 빌어   내가 죽게 되었나이다  라일락 핀 5월  마지막 용서  공개 고해성사   모시고 삽니다  빌고 빕니다   믿는 은혜 삼 장   변화 주소서   [2012.10.25 발행. 106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2-10-27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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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사랑해도 될까요  정해철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시집을 내고 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시간은 여유가 있었으나 마음의 여유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던 두 번째 시집의 미련을 이제 펼쳐 보인다.     아직도 사랑이 고픈 내 정서를 한 편 한편 정성스레 모아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출간을 결심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도 있지만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도 있다.   시는 내게 일기와도 같다. 매일은 아니지만 정서의 굴곡이 느껴질 때 적어온 작품들이라 시를 접할 때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손에 잡히는 그림이다.   그 그림을 보고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치유되는 한 명의 독자라도 있다면 시를 쓰는 나로서는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 요즘 시간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소통의 도구가 많아지기는 했으나 무관심은 커지고 각자의 외로움이 깊어지는 지금 당신의 손에 시 한편의 여유를 즐기는 감성적인 사회가 되기를 꿈꿔보며 이 가을 많은 이들이 시를 가까이 하는 계절이 되기를 꿈꿔본다. ― 정해철,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막 사랑해도 될까요  시작되는 사랑   담쟁이 사랑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 쌓기   사랑이 그리울 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첫사랑   동행   인연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리   슬픈 사랑  제2막 너를 만난 것이 아픔이라면…   아카시아 향기 타고 오는 님  당신  굴레   누렁이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봄비  한 잔 술에…   행복   바보사랑   시간을 벗다  너는 네게   제3막 이별   눈물 꽃  바보를 사랑한 바보  주인 잃은 담배   낮을 걷다  눈물   겨울   가을 그 이름의 고독   너를 보내며   그리움  기다림   제4막 나비  바람의 언덕  별   해인사 가는 길  섬진강  막걸리   북소리  비음산을 가다   바람개비   두메 두 짝  어머니   달   단풍  바라보기   내일을 준비하는 기도   내가 사랑하고픈 여자   시에 빠지다   열정   [2012.10.25 발행. 110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2-10-2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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