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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 계수인 CD (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오닉 6의 근간인 우아하면서도 유려한 곡선의 스트림라인 실루엣은 빼어난 디자인과 공기저항 감소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자동차의 공력 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 소비효율 △주행 안정성 △주행 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 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18인치 에어로 휠,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적용 기준).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 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 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고의 공력 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 6의 디자인 곳곳에서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아이오닉 6 외장 디자인 속에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차량 주변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다양한 공력 분야 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다.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는 아이오닉 6의 공력 성능 향상에 가장 크게 이바지하는 부품으로 공기저항을 의미하는 항력과 차량이 위로 뜨는 힘인 양력을 동시에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세계 2차 대전 영국의 유명한 전투기 ‘스핏 파이어(Supermarine Spitfire)’의 날개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는 루프를 타고 흘러오는 바람을 뒤로 흘려줘 항력을 잡아주고, 스포일러 끝단의 와류를 최소화한다. 리어 스포일러 측면부에 적용된 윙렛(Winglet)은 비행기 날개 끝단에서 위로 접혀 있는 형상을 차용해 반대 방향으로 적용한 기술로 차량 측면에서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정리해준다. 아이오닉 6는 그 자체로 비행기의 날개와 같은 유선형 형상을 띄고 있어 빠르게 달릴 때 공기역학적으로 차량의 상단과 하단 압력의 차이에 의해 떠오르는 양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리어 스포일러에서 발생시키는 다운포스가 차량 뒤쪽을 안정적으로 잡아줌으로써 고속으로 달리는 순간에도 양력을 줄여 주행 안정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최적의 공력 성능 구현을 위해 리어 스포일러 개발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형상 변형 기술인 모핑(morphing) 기법과 컴퓨터 유체 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해석을 활용해 약 70개의 서로 다른 스포일러 형상 중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했으며, 1:1 스케일 시작품 제작 및 풍동시험을 반복 진행해 이상적인 위치와 형상을 최종 완성했다. 전면부 범퍼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 플랩(AAF·Active Air Flap)은 전체 차량의 공기저항 중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냉각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냉각이 필요한 순간에 플랩을 열고, 평시에는 차량 내부로 통하는 공기를 막아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아이오닉 6는 그릴이 막혀 있는 전기차 특성과 연계해 에어 플랩을 최전면에 배치해 공기저항 감소 효과를 극대화하고, 두 개의 플랩을 하나로 연결한 일체형 플랩은 열림 상황에서 공기 유동의 가이드 역할까지 겸비해 냉각 효율도 끌어올렸다. 액티브 에어 플랩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휠 에어커튼(Wheel Air Curtain)은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 차량 정면 방향이 아닌 측방향으로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에어 플랩이 닫힌 상태에서 공기의 유동이 차량 전면에 집중되며 발생하는 압력을 휠 에어커튼으로 유도해 분산시키는 한편 에어커튼을 통해 측 방향으로 빠져나간 공기는 타이어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며 공기저항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휠 갭 리듀서(Wheel Gap Reducer)는 얇은 판 모양을 앞 범퍼와 타이어 사이에 덧대어 공간을 최소화해주는 부품으로 아이오닉 6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아이오닉 6는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휠 베이스가 늘어난 만큼 프론트 오버행이 상대적으로 짧아 공기역학적으로는 다소 불리한 형상이나 현대차는 휠 갭 리듀서 적용으로 프론트 휠 아치 앞 범퍼의 좌·우 끝단이 연장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구현했다. 그 결과, 휠 아치와 휠 사이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줄여내 전방에서 오는 공기 유동이 휠에서 박리(separation) 되지 않도록 유도함으로써 에어로 휠의 공력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휠 상단 부분은 주행 중 서스펜션 상하 움직임에 따른 타이어와 차체 간섭으로 갭 축소가 쉽지 않은 데 반해 휠 전방 부분은 설계 단계에서 추가적인 공간 확보가 가능한 점에 착안해, 디자인 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휠 갭 리듀서 적용으로 공기 저항을 줄이는 최적의 갭을 구현할 수 있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리어 콤비램프와 범퍼 하단부에 박리 트랩(剝離, Separation trap)을 적용해 공력 성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박리 트랩은 리어 스포일러 끝단부와 측방향으로 일치되는 선에 적용해 차량 측면부로 흐르는 공기의 유동을 일관적인 위치에서 떨어트림으로써 공기가 보다 원활히 흘러 나가도록 고안됐다. 이는 리어 스포일러 끝단부에서 흐트러지는 공기와 함께 어우러져 아이오닉 6의 항력 저감 효과를 돕는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6의 휠 디플렉터 형상을 최적화하고, 하부 전체 면적을 두른 언더커버와 휠 가드의 미세한 공간들까지 꼼꼼히 마감해 빈틈없는 공력 성능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유선형의 심미적인 디자인에 공력 분야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능적 설계(Functional design)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결과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 계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더욱더 멀리 달릴 수 있는 기능적인 아름다움 구현을 목표로 수많은 연구원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7월 14일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Digital World Premiere, 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와 함께 세부 상품성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은 국내 고객들 앞에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22-07-08 · 뉴스공유일 : 2022-08-3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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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신생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무료 출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러브북은 최근 업력 10년, 총 출판 서적 700여권의 경력을 보유한 도서출판 수민과 합치면서 해당 출판사 소속 저자 600여명을 확보하고 출발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무료 출판 서비스는 시대가 바뀌면서 대량 출판이 아닌 소량 출판으로 경쟁력을 나타내는 트렌드가 형성됐고, 소량 출판 시스템을 갖춰 적은 비용으로도 출판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입했다. 특히 그간 저자들은 원고를 작성해 출판사에 출판을 의뢰하면 출판사가 검토 후 출판 여부를 결정하는데, 상대적으로 크게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은 출판사에서 출판 승낙을 받기가 어려웠던 것도 현실이었다. 제해삼 아이러브북 대표는 “50여권의 책을 선출판으로 유통을 한 다음 반응이 좋으면, 추가로 더 발행하는 시스템”이라며 “50여권의 제작비는 아이러브북이 모두 부담하지만, 이후 판매가 되면 출판사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50권 이상 판매가 되면 서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든지 출판을 할 수 있도록 선출판 후정산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서적들을 시중에 유통하면 그 동안 침체된 출판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러브북은 올해까지 무료 출판 이벤트를 하고, 반응이 좋으면 상시로 해당 이벤트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2-07-08 · 뉴스공유일 : 2022-08-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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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맛집
안정민 · http://www.todayf.kr
  -황토물회: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033-641-8210 -메뉴:가자미회덮밥(17,000원),전복섞어물회(23,000원),우럭미역국(12,000원),성게미역국(12,000원)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7-08 · 뉴스공유일 : 2022-07-1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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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유년의 상처  고천석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상강(霜降)이 지나자 수양산골 나의 움막에는 밤사이 짙은 서리가 내렸다. 색 바랜 갈잎이 되어 땅바닥에 말라 버린 클로버 잎에도 하얗게 분(紛)칠해 놨다. 조락해버린 노란 은행잎과 단풍잎 언저리에 음산한 냉기가 밀려온다. 앞마당에는 스산한 바람에 그 낙엽들이 나뒹구는데, 내게는 치유되지 않고 가슴에 멍울진 어린 시절의 상처가 다시 아려온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인고의 세월 속에 묻어둔 채 반 백년 훌쩍 지나가버렸다. 그 시절, 아버지의 사상편력에 의한 갈등으로 불안과 공포의 순간들을 잊지 못한다. 꿈에도 만날 수 없는 그분이 북녘에라도 아직 살아있을까? 당신의 세 아우들이 속속 세상을 등진 것으로 보아 생존해 있기를 기대하기는 나이가 너무 늦은 것 같다.   누구누구는 50성상 분단을 넘어 눈물을 뿌리며 오가는데 행여 북으로 오는 실 바람결 흔들리는 나뭇잎에 당신의 숨결이라도 묻어있을까? 여덟 살에 홀로 남은 나의 인생역정은 즐거운 자리보다 슬픈 자리가 더 어울린 삶이었다. 오늘날 설상가상으로 딸아이의 절규가 그토록 처연하더란 말인가! 가족이 온통 정서불안에 떨어야했다. 절규하는 나는 얼마나 울어야 멍울진 응어리가 치유될까. 그러나 나는 슬픔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존엄성만은 올바른 이해를 북돋아주고자 했다. 서로 간에 사랑의 끈끈한 정을 대화로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어떤 선생이 더 인격적인가를 알고 그분들을 대처해 나갔다. 학생들은 인격이 높은 스승에게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들의 감성은 태어날 때부터 흠뻑 젖도록 쏟아 부어진 사랑일 때 가능한 것이었다. 그런 아이들은 혼탁한 사회일지라도 편승하지 않았다. 그릇된 것을 바로 세우려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에겐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진 것 같았다. 우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유달랐다. ‘아이들은 나라의 보배이기 전에 가정의 보물과도 같다.’ 사회교육이 강화되고 국가가 융성하려면 인격을 존중하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곳이어야 했다. 나는 교육자 집안의 외가에서 유년의 한 때를 보낸 적이 있다.   ‘인격 교육은 가정환경이 말한다.’는 것은 세삼 깨달았다. ‘익명’ ‘수능시험’ ‘약수터’ ‘딸을 위한 세레나데’ ‘나 울게 하소서’ 등에 사랑과 평화가 깃든 곳을 갈망하는 마음이 서려있다.   선택은 ‘자유로우나 결과는 부자유하다’는 자각심, 변별력을 심어주고자 했다. 평화의 씨앗을 뿌리려는 중재자의 심성도 곁들여졌으면 했다. 이 논픽션들은 석양 노을에 접어든 생을 바라 본 길목에서 회한의 뒤안길을 한번 거닐어 본 것이다.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나를 문단 말석에 오르도록 동기를 주고, 이끌어 준 정 소성(소설가, 단국대 불문과 교수, 지금은 고인)박사, 신 세훈(시인, 한국 문인협회 이사장),윤형복(소설가)선생님께 고마움을 갖는다. 그 외 서희철(종교교육원)박사, 조양호(언어치료연구소장)박사님께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또한 미흡한 글을 기꺼이 맡아 출간해준 문학방송사 안재동 대표님과 편집 관계자들의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내와 두 딸의 격려와 사랑에 감복한다.   30여년 만에 상봉했던 어머니, 한 많은 생을 등지고 홀연히 영계로 떠난 어머니 영전에 이글을 놓는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단편소설] □ 나 울게 하소서   □ 익명(匿名)  □ 두견이  □ 딸을 위한 세레나데  □ 수능시험  □ 약수터에서  □ 유년의 상처  □ 왼손  □ 본향(本鄕)  추천의 글 | 질곡의 터널을 지난 리얼리티  부록 | 딸을 위한 세레나데의 주인공 경희의 일기(발병 전)                   작품 평 | 존재에서 영원으로  [2022.07.15 발행. 4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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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말에는 온도가 있어요  석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쩌다 시가 낯설다. 시어가 목에 걸린다. 작위가 거북하다.   배후가 있음이 틀림없다. 그 배후가 거룩한 해석을 할 것이다. 그 배후의 해석은 권력일 것이다.   그 권력이 사람을 나눈다. 그 권력이 사람을 주눅들게 한다. 그 권력이 만든 시가 불편하다.   그간 아픔을 공유하고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향을 소통하고자 하는 에세이 시 형태를 시도했습니다. 신춘문예 시와는 거리가 먼 비주류인 셈입니다. 이번에는 빨리빨리 시대상에 부응하여 편하게 읽힐 수 있는 미니 시를 준비했습니다. 공자는 시경 삼백편을 한마디로 사무사(思無邪), 생각에 사특함이 없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남의 시선이나 비평, 체면이나 위선을 벗어나 누구나 자기 글을 당당히 쓰는 문화국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차별 없는, 손가락질 없는 인권 동등 사회, 말 못 하는 나무도, 생명 없는 돌도 사랑하는 사랑 대동 세상을 꿈꿉니다. ― 프롤로그 <시가 낯설다>     - 차    례 -    프롤로그  제1부  말에는 온도가 있어요 푸른 그대  사랑은 여전하네요  힘의 미스터리  어느 만남  어떤 그릇?  삶  나와 나무  화냄과 웃음  너 자신이 되어라  우리는 얼마나 따뜻할까요?  말에는 온도가 있어요  멀어져 간다  감사  희망의 순간  걸림돌 2  걸림돌  제2부  사랑이 죽이고 있었다 처음엔 사랑  법과 정치  대학  시제  향수  별  사랑이 부족하면  주고받아라  운명이기 때문이다  별이 많은 삶  영혼이 있으면  남는 건 장면들  그 나라에서는 2  그 나라에서는  사랑이 죽이고 있었다  불꽃 사랑  제3부  결혼의 유효기간 생일 축하  비 오는 아침  가까이서  지혜 2  지혜  부활 6  부활 5  부활 4  부활 3  부활 2  부활  결혼의 유효기간  그늘  괜찮아  빚  간밤에 내린 눈  제4부  페르소나 잘남과 못남  둥지가 되자  둥지가 없으면  자유와 평화  마지막 잎새  사랑이 별건가  페르소나  종착지로 가는 길  변함  낙엽 같은 삶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은사  주름  쏟아지는 비  인생과 역사  예수님은 나빠  제5부  길을 걷고 싶어요 시민군과 반란군  길을 걷고 싶어요  고통과 교통  백만 송이 장미  블루  거절할 수 없는 봄  죽음  세월이 흘러  나에게  다 바쳤는데  꽃눈  하루  고우(古友)  폰  산수유와 튤립  흔적  제6부  앗! 큰일이다 아직은  미스터리  해 끝자락  가장 불행한 사람  본생  앗! 큰일이다  가을, 그리고 봄  사이에  바보는 아름답다  여로  바쁜 그녀  아파요  인생  인간이 무엇인가요?  인과  고맙자  제7부  한 송이 꽃이 피어난다 산에선  귀찮다  사랑  없다면, 있다면  살아있는 이유  행복  꿈꾸는 세상을 향해  폼 잡지 마라  화해  아름다운 것들  드디어  원시의 적막  모자라니  한 송이 꽃이 피어난다  야생화와 사람 2  야생화와 사람  제8부  컴퓨터, 나, 우리 삶도 죽음도 축복이다  가을  오래된 얘기  엄마  잃음  선물  꿈  꿈꾸고 있는  카톡  겨울비  파도  어두운 꿈, 밝은 꿈  컴퓨터, 나, 우리  비행기와 나  작은 소망  제비와 봄  에필로그  [2022.07.15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2-07-07 · 뉴스공유일 : 2022-08-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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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석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사람이 공감한다면/ 한 사람이 치유된다면/ 한 사람이 힘을 얻는다면/ 한 사람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한 사람이 위안을 얻는다면/ 한 사람이 목숨을 건진다면/ 한 사람의 영혼을 건드린다면/ 한 사람의 가슴에 울림이 있다면//   사람이 사람다워진다면/ 우리가 우리다워진다면/ 세상이 세상다워진다면/ 사랑과 평화를 가져온다면    옆길로 가야/ 샛길로 새야/ 재미난 거리도 있을 거예요//   강이 흘러야/ 바다가 뒤집혀야/ 정화되고 생명이 살아난대요//   시도 그럴 거예요   사람은 사랑으로 사람이 됩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삶의 필수품입니다. 그러기에 노래 대부분이 사랑 노래입니다. 사랑이 달콤하지만 아픔도 생깁니다. 사랑은 빛이지만 어둠도 따릅니다. 사랑 노래 거의 다가 사랑의 아픔에 대해서입니다. 한 수라도 공감되거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으로 아픈 분들께 이 시집을 바칩니다. ― 프롤로그 <시의 존재 이유>      - 차    례 -   프롤로그  제1부  사랑이 있는 기나긴 싸움 사랑이 있는 기나긴 싸움  밤이 되면   고마워  응  봄처럼, 나비처럼  언 땅에 새싹이 돋듯이  사랑 때문에  그대만 생각하면  4월이 오면  그대만 있으면 된다고  사랑이 아픈 건  사랑은 집요하다  긴 밤, 짧은 밤  사랑은 스치는 바람처럼  봄비가 오네요  제2부  그대가 있어서 좋아요 봄의 노래를 부르리  왠지 그래도  사랑의 시작과 끝  사랑이었는데  그대 벽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대가 있어서 좋아요  나의 봄  봄은 상큼 오는데  상처 없이 인간 되랴  들을 쓰다듬는 바람  사랑의 미스터리  꽃에게  어딘가를 가고 싶을 때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  제3부  너 별을 만나 말해야 하나?  남는 것  오페라 비극  그녀의 사랑 이야기  사랑에 임하여  사랑은 지나침이 있을 수 없나요?  사랑이 비틀거려요  너 별을 만나  이상한 사랑  진정한 사랑  사랑은  사랑이란  사랑의 대상  카르멘 2  카르멘  제4부  자귀나무 비단꽃 눈이 내린다  아름다운 건  눈물과 눈물이 만나  사랑은 왜  비틀비틀 사랑  다시 한번  시린 사랑  11월의 마지막  원해요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욕망과 사랑  끈질긴 사랑  사랑과 집착  편린  자귀나무 비단꽃  제5부  아프다고 다 사랑은 아니지만 낮춘 사랑  아프다고 다 사랑은 아니지만  사랑은 왜 디비 쪼아야 하나?  중년 여인의 눈  안 맞으니까 부부지  외로우니까 사랑이지  사랑의 집  인형의 집  사랑의 겨울  사랑의 부등식  사랑은 참고  사랑은 인내  봄바람  딱 한 사람  사랑받기를 원한다  제6부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입가가 굳어지네  무얼 먹고  잘못된 사랑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이실모  화해  사랑의 언약  일장춘몽  운명  미고사  그래도  늙는다는 것  아픔의 끝  살며 죽으며  매화  제7부  마음을 흔들었던 이여 너와 나  허망  가벼움과 무거움  사람 관계  여자  남자  길  봄비  어떤 만남  그녀가 돌아왔다  사람이 있다  봄은 같은 봄인데  초봄 어느 밤  마음을 흔들었던 이여  백과 흑  에필로그  [2022.07.15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2-07-07 · 뉴스공유일 : 2022-08-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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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봉한시집  최해필 한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라면서 고운(孤雲)선생이 나의 시조 할아버지라는 사실이 늘 자랑스러웠다.   족보상 나는 고운 선생으로부터 29세 손이 된다. 1373년생으로 태조 2년 21세에 문과에 급제하신 사성공 汭자 할아버지가 17대 조부님이시고, 1564년생으로 1588년 선조 21년 무과에 급제하시고 1596년에 절충장군, 1597년 정유 재란시 영천 창암 진에서 순절하신 강정파조, 병조참판공(奉天) 할아버지가 12대조 할아버지가 되신다. 특히 12살 어린 나이에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면서“人百 己千”의 자세로 공부하여 뜻을 이루겠다고 했다던 고운 할아버지의 그 마음가짐에 늘 감명을 받았다. 푸른 제복을 聖衣로 삼고 38년의 긴 세월을 마친 후 나는 한문 공부를 최소한 10년은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을지로 3가에 있던 한자교육진흥회에 다니면서 한문 공부를 시작했다. 한문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漢學者이시고 우리 문중 파보를 직접 손으로 작성하기도 하신 한실 고모부님을 집으로 모셔와서 우리 집에서 함께 숙식을 하면서 천자문을 배운 것도 물론 큰 영향이 있었다.   “천지현황하고 우주 홍황이라...” 고모부님을 따라 천자문을 음으로 암송하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그러나 직접적인 발단은 영어교범 번역사업을 함께하던 나에게 불문곡직 한자 1급 시험을 보게 한 松林 베태랑콤 군사문제연구소 이재평 박사의 역할이 더 컸었다. 전역 후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살던 10년 동안 명심보감부터 시작하여 사서삼경을 공부하였고, 이곳 세종시로 내려오기 전에 명륜시사에 다니면서 漢詩 창작과정에 등록하여 漢詩 作法 공부도 하였다. 서울에서 이곳 세종으로 내려오면서 지난 세월 동안 함께 했던 지인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한시를 짓기 시작한 지 어언 6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지은 100 餘 首의 한시를 모아 책으로 발간을 하려 한다. 한문 공부를 하는 목적이 세속적인 욕망과 연계된 爲人之學이 아니라 왜 爲己之學 이어야 하는지를 從心이 지나서야 이제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오로지 오유지족(吾唯知足)의 産物일 수도 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漢詩集을 내면서  吾唯知足  須忘老  제1부 別 故友 在京 城 1.1 世宗市 懷顧 (세종시 회고)   1.2 至日有感 (지일유감)  1.3 除夜 (제야)  1.4 臘月 (납월)  1.5 看梅 (간매)  1.6 仁寺洞 (인사동)  1.7 看梅 (간매) Ⅱ  1.8 憧憬 (동경)  1.9 送君 (송군) 1.10 逆旅歌 (역려가)  1.11 無題 (무제)  1.12 早春 卽事 (조춘 즉사)  1.13 靑春 舞曲 (청춘 무곡) (1)  1.14 靑春 舞曲 (청춘 무곡) (2)  1.15 別 明倫詩社 (별 명륜시사)  1.16 歲月 有感 (세월 유감)  1.17 元旦 卽事 (원단 즉사)  1.18 晩冬月夜 卽事 (만동월야 즉사)  1.19 盡日遙 (진일요) 1.20 除夜 (제야)  1.21 安分 (안분)  1.22 殘明 (잔명) 1.23 莫愁 (막수)  1.24 東風 (동풍)  1.25 晩興 (만흥)  1.26 別 故友 在京城 (별 고우 재경성)  1.27 萬世有感 (만세유감)  1.28 奇緣 (기연)  1.29 梅開 (매개) 1.30 江湖 親友 (강호 친우)  1.31 榮枯 (영고)  제2부 제야의 강호인 (除夜의 江湖人) 2.1 白玉京 (백옥경) 2.2 他鄕 會友 (타향 회우)  2.3 洋洋瑞雪 (양양서설) 2.4 雨後 閑夢 (우후 한몽)  2.5 淸風 (맑은 바람)  2.6 仙鄕 (선향) 2.7 細雨 (세우) 2.8 客路 (객로) 2.9 聞香 (문향)  2.10 無題 (무제)  2.11 人生 如蜀道 (인생여촉도) 2.12 세종시 달빛로  2.13 雪傘 (설산) 2.14 同窓會 考 (동창회 고) 2.15 白頭 誦(백두 송)  2.16 名品(명품)도시 세종  2.17 왕유와 식 부인  2.18 念秋 盛夏之 節 (염추 하지 절)  2.19 初秋 (초추)  2.20 古稀 誦 (고희 송)  2.21 晩秋 對月 (만추 대월)  2.22 杞憂 (기우)  2.23 情人 (정인)  2.24 別 七十歲 (칠십을 넘기며)  2.25 難知路 (난지로)  2.26 何殊常 (하수상)  2.27 除夜의 江湖人 (제야의 강호인)  2.28 三人成虎 (삼인성호)  2.29 드디어  2,30 三人成虎 (삼인성호) 2  2.31 春日卽事 (춘일즉사) / 望 國泰民安 (망 국태민안)  2.32 梅花圖 (매화도)  2.33 옥천 지니 카페 (玉泉 gini cafe)  2.34 凉夜 (양야) / 서늘한 밤  2.35 晩秋 (만추)  2.36 殘暑 (잔서) 2.37 金波 (금파)  2.38 浮生 夢 (부생몽) 2.39 轉月山 (전월산 2)  2.40 歲月 有感 (세월 유감)  2.41 夏日 午夢 (하일 오몽)  2.42 客路 (객로)  2.43 黃昏 (황혼)  2.44 황화 (黃花) 2.45 秋色 (추색)  2.46 千古夢 (천년몽)  2.47 山河 改 (산하 개)  2.48 楊柳夢 (양유몽) 2.49 斜陽 (사양)  제3부 須忘老 (수망로) 3.1 須忘老 (수망로) 3.2 我夢 幽溪 (아몽 유계) 3.3 平生夢 (평생몽)  3.4 醉濃春 (취농춘) 3.5 釣魚人 (조어인) 3.6 春如畵 (춘여화) 3.7 尋春 (심춘) 3.8 作釣遊 (작조유) 3.9 雨中春 (우중춘) 3.10 桃花岸 (도화안) 3.11 紅塵 (홍진) 3.12 花飛 (화비)  3.13 春將 盡 (춘장 로) 3.14 梅雨 (매우) 3.15 幽 草節 (유 초절) 3.16 春光老 (춘광로) 3.17 林下屋 (임하옥) 3.18 夜留賓 (야유빈) 3.19 古今夢 (고금몽) 3.20 不見松 (불견송)  3.21 無官樂 (무관락) 3.22 新竹綠 (신죽록) 3.23 봄 물결 출렁이고  3.24 佳人不見 (가인불견) 3.25千里夢 (천리몽) 3.26 夢覺 (몽각) 3.27 寒山路 (한산로) 3.28 聞鐘 (문종) 3.29 年將暮 (연장모) 3.30 봄이 가네요  3.31 春風動 (춘풍동)  3.32 無人訪 (무인방)  [2022.07.15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2-07-07 · 뉴스공유일 : 2022-08-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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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26사로 본 조선통사 [하권]  최두환 편역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과거에 어떤 사실이 있었더라도 역사가에게 알려져 끊임없이 대화하여 상호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유물이든 문헌이든 마찬가지이다.   『24史』라느니, 『26史』라느니, 고종황제 건륭 때에 그토록 까다롭게 선정하여 최종결정을 거쳐 엮어 묶었던 『흠정사고전서欽定四庫全書』라고 한들, 그 어떤 이름난 흔한 사실도 낱낱의 그 자체로서는 진정한 가치를 인정하기 어렵게 되었다. 말하자면 역사를 다룸에 있어 코끼리 다리 만지는 장님, 청맹과니가 되어서는 아니 되며, 그물코를 잡기보다는 벼리를 잡아채며 끌어야 한다.   각각의 알맹이를 걸러내며, 중복된 것을 빼고, 앞뒤를 바로잡으면서 역사의 원형으로 추구하겠다는 의지로 ‘위대한 조선’을 위하여 자신만의 가치를 하나로 엮어내는 작업을 시도했다. 그때 별처럼 반짝였던 한헌석‧박재형‧서우성과 함께 마주 앉아 텍스트를 잡고 천산을 넘고 지중해까지 진격하며 씨름했던 날들이 벌써 15년을 넘겼다. 그 별들은 생계에 바빠 이제는 연락마저 뜸하다. 아무리 진실의 꼬리니, 뿌리까지 덜미를 잡아도 그 노력의 반대급부가 손에 쥐어지지 않으니 무력감과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   그러나 진흙탕에 빠진 진주 같은 진실을 버려둘 수가 없었다. 역사에도 그런 진주가 있다. 말하자면 맨 먼저 꺼내고 싶은 말이 있다. 알 듯 모를 듯 보고도 애써 외면하며 지내온 것으로서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125장으로 읊은 『용비어천가』의 맨 첫 장에 나오는 “해동海東”이 되는 이유가 ‘발해渤海‧渤澥의 동쪽’이기 때문인데, 그 발해가 동해이니 어떻게 맞는 말인가를 생각해볼 일이다. 다시 생각하면 그것이 정작 ‘동해의 동쪽’이 되어 얼핏 생각하면 어불성설이다. 한반도로 치면 동해의 동쪽은 태평양 바다뿐이기 때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상식의 현실이지만, 동해를 ‘Ostsee’라고 부르는 ‘Baltic Sea’로 건너 가보면, 결국 발틱해가 발해(=동해=Ostsee)가 되어 발틱해 동쪽의 대륙이 해동海東이고, 그것이 조선이 되는 것이며, 역사의 진실을 건져내는 벼리이다.   조선을 말하면서 발틱해라니 어리둥절할 것이다. 이것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그러면 한번 보자. 제소남齊召南이 지은 『수도제강水道提綱』이 『흠정사고전서』와 한치윤의 『해동역사』에도 실려 있는 조선의 강역은 위도는 차치하고라도 경도로 8°E~14.5°E의 범위에 들어있다. 이곳은 지중해를 낀 반도 이탈리아와 그 북쪽 지역이 된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 지역은 유럽 조선인 셈이다. 이 지리적 문제가 풀어져야 역사의 본질을 풀어낼 수 있다.   당 태종이 645년 10월에 고구려를 침입한 사건에서 안시성 전투로 무척 곤혹스러웠던 곳은 『삼국사』에 “蒲溝”[포구]인데, 『환단고기』에 적힌 “蒲吾渠”[포오거]를 보고도 위서僞書라고 한다면 어리석다. 왜냐하면, 『대청일통지大淸一統志』권18에 나오는 지명이며, 이곳 ‘蒲溝=蒲吾渠’는 ‘Бог’를 음차한 것이고, “Bog/Boh”라고도 쓰는 보그 강[46°59′N 31°58′E]은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며 흑해로 들어가는데, 이 강물의 주변으로서 남쪽 지역에는 가을과 봄에 눈이 녹아 땅이 질퍽질퍽 진창[泥淖(니뇨)/Rasputitsa] 200리 길로 된다. 역사의 현장이며, 현재도 마찬가지다. 동아시아에서는 이런 지역은 없다.   조선사의 강역을 진실로 지리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우리는 한결같이 반도 3000리를 외친다. 이것은 세계질서 재편의 결과일 뿐이며, 역사에서는 이미 『고려사』 지리지 및 『성종실록』에도 “동서쪽 1만 리[輻員之廣幾於萬里]”라고 했다. ‘幾於’를 ‘거의’로 보면 ‘1만 리’에 가깝지만, ‘몇’으로 보면 ‘수만 리’에 이른다. 그래서 『환단고기』에서는 “동서쪽 2만 리東西二萬里”라고 했던 것도 오히려 축소 왜곡된 크기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그 까닭은 생뚱맞게도 일본이라는 왜국은 우리는 한결같이 극동아시아 일본렬도임에도 일본군이 청일전쟁을 하고, 유럽에서 벌어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하는 역사를 보면서 일본의 정체가 궁금한 데서부터 시작이다. 일본이라는 왜국은 그 남쪽에 난쟁이 나라[侏儒國], 벌거숭이 나라[裸國], 검은이빨 나라[黑齒國]가 있다고 하면서 『남사南史』와 『량서梁書』에서는 똑같이 동쪽의 해 뜨는 부상국에서 서쪽/서남쪽으로 3만 2000리에 왜국, 곧 일본이 있다고 했다. 단언코 이것은 서왜西倭라고 불러야겠다. 현재 동아시아의 끝에 있는 일본렬도의 남쪽에는 이런 나라들이 없다. 그 거리의 지역은 지중해 남쪽의 아프리카임에 분명하다.   이렇게 보면, 고대부터 내려온 고려와 조선의 강역은 과히 지구전반구를 아우른다. 아시아 북쪽 지역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으로서 대서양과 아프리카만을 지나는 일식대를 백제 위덕왕(6년 윤5월)이 보았고, 조선의 세종대왕(20년 9월)도 보았고, 고종(12년 3월)도 보았다. 당연히 단군 부루扶婁 재위 58년(B.C.2183) 10월 초하루에 일식이 그곳에 있었다. 이를 두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지구상에 日食이 있었으나 아시아지역에서는 관측할 수 없었음”이라거나, “아시아지역에 日食이 있었으나 조선에서는 관측할 수 없었음”이라고 했지만, 이 천문의 현상을 내버리지 말아야 한다. 그곳이 삼한의 마한이고, 백제의 땅이고 전라도였음을. (중략)   그리고 지명으로는 변한의 불사국不斯國, 백제에 불사후弗斯侯, 『직방외기』에 불사弗沙, 『곤여만국지도』에 불사국佛沙國의 不斯‧弗斯‧弗沙‧佛沙가 모두 페스(Fés/Fez/Fas)의 음역이며, 그것이 모로코 북부이든, 튀니스都尼司이든, 변함없이 지중해 남쪽에 있다. 아프리카를 조선의 강역에서 제외할 이유가 조금도 없다.   그리고 우리는 『위서魏書』『해동역사海東繹史』 등에 나온 “백제가 소해小海의 남쪽에 있다”라는 ‘小海’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1909년(순종3) 8월 25일에 반포한 『해상충돌예방법海上衝突豫防法』 제9조2에 “摠積量二十噸未滿의 帆走漁船은 地中海及日本國竝韓國의 沿海에 在야"이란 법은 ‘지중해가 한국의 연안’임을 말한 것이다. 다시 말해 ‘小海’는 지중해와 흑해를 가리키므로, 그 남쪽이 백제였고, 그 북쪽이 고구려였다는 말이다.   그리고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알게 된 특이한 사실 하나는 혈족의 가족관계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으로서 머리 풀고 통곡하는 거애擧哀가 있다. 졸저 『조선은 천자국 : 상제례 문화에서 본 한국』에서 상당한 내용을 밝혀냈지만, 이 책에서도 적힌 것인데, 장수왕 고련이 491년에 죽자, 고조高祖, 그가 제齊의 무제든, 북위의 효문제이든 거애했고; 문자왕 고운이 517년에 죽자, 북위 선무제의 비요, 효명제의 생모 령태후가; 영류왕 고건무가 642년에 죽자, 당 태종이; 백제의 무왕 부여장이 641년에 죽자, 당 태종이; 신라 진덕왕 김승만이 죽자, 당 고종이; 신문왕 김정명이 692년에 죽자, 측천무후가; 효명왕 김리홍이 702년에 죽자, 측천무후가 거애했다. 남북조의 조정과 당조의 황제들이 고구려‧백제‧신라 임금의 죽음에 거애했다는 것은 가족관계의 정치 구도였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 또한 매우 중요한 벼리이다.   이러한 상례의를 치른 뒤에는 신주를 모시는 사당祠堂[廟]을 둔다. 임금[王]이라는 제후에게는 오묘五廟였다. 그런데 『조선왕조실록』 곳곳에는 칠묘七廟, 구묘九廟가 나온다. 칠묘는 천자국이 행하는 제례제도임에도 구묘까지도 있으니, 이것은 무엇보다도 조선이 천자국이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이 또한 가족 중심의 관계로서 화목과 조상숭배의 의지가 배어있는 풍습이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에는 절강병법으로 이름난 척계광戚繼光의 『기효신서紀效新書』를 정부가 나서서 어렵사리 들여와서 왜적을 물리치는 일에 한몫하였다. 여기에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미세기 현상도 함께 적용했을 것이다. 충무공 리순신이 바다에서 싸움마다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의 하나에 미세기 현상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졸저 『미세기로 본 한국』에서 과학적 근거에 따라 나타나 있는데, 특히 절동조후표浙東潮候表와 서북조후표西北潮候表가 있다. ‘潮候조후’는 ‘미세기 - 밀물과 썰물[潮汐]’이다. 절동은 중국의 동남쪽 바닷가이며, 서북은 중국의 서북쪽 바닷가이다. 현재 중국의 서북쪽에는 파미르고원을 중심으로 천산산맥과 곤륜산맥이 있는 내륙이고, 중앙아시아의 중심 - 중원이기도 하므로, 그곳에는 바다도 없을뿐더러, 미세기 현상이 있을 수 없다. 그 중원에서 서북쪽 바닷가라면 유럽의 서북쪽 북해와 발틱해가 있는 곳이 되며, 바로 그곳이 서북조후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중략)   이곳의 가장 특이한 사실과 현상은 “직방지외職方之外”라면서 “일일칠조一日七潮”, 즉 ‘하루에 7번의 밀물이 든다’라는 것인데, 이 사실이 성해응成海應의 『연경재전집硏經齋全集』에도 실려 있으며, 그곳이 바로 영국과 덴마크 사이의 북해가 있는 네덜란드‧브뤼셀‧프랑스 바닷가에 일어나는 미세기 현상이다. 이 미세기 현상 하나만으로도 “중국/중원”의 위치는 지구전반구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며, 현재의 대륙 중국과 반도 조선은 왜곡된 것이며, 현재 세계사 자체도 거짓임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해전海戰의 연구도 미세기를 빼지 않고 파고들면 한반도의 것과 거의 정반대의 대척지對蹠地임을 알 수 있다. 또 이미 『임진왜란시 광주양 해전 고찰』에서 지적한 바가 있지만, 1598년 10월 3일 밤 12시쯤에 왜군과 조명연합수군이 싸우면서 진린이 이끈 명수군 전투함 39척이 좌초되어 전투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지휘의 잘못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 ‘좌초’는 저조시라서 수심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물때를 보면 그날은 밀물의 고조시이며, 『기효신서』의 절동조후표로는 썰물의 저조시이다. 어느 것이 맞겠는가? 당연히 후자이다. 그곳 ‘절동浙東’은 실제로는 아프리카 동부 해안이라야 풀어진다. 미세기의 특성은 같은 장소, 같은 시각이면 매년 매월 아주 작은 오차범위 30분 정도 안에서 거의 같다는 원칙이 있다. 역사를 풀어내는 좋은 벼리이다.   이러한 증거들에서 『26史』를 통해서 본 열전에 나온 조선을 보면서 그 정체는 실로 가감삭제로 변조의 극치를 보인 왜곡의 현장이 아닐 수 없다. 『사기史記』부터 ‘사기詐欺’로 만들어졌으니, E. H. Carr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역사의 정체성을 자문자답하면서 현재의 역사 구도로 끌고 가려는 타협을 그렇게 종용했는가 보다. 역사의 본질보다 세계질서 재편에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여 조선 말살의 정치적 역학에 부응한 식민사관이 곧 『역사란 무엇인가?』의 핵심이다. 저명한 『웰스의 세계문화사』『동양문화사』『동양사대관』『동양사개론』『중국역사의 이해』 등을 보면 잘 엮어져 흠잡거나 책잡을 것이 없어 보인다. 『국사대관』『한국사신론』『한국의 역사』 등을 보아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선 사람들이 많으며, 식민사관의 틀을 들먹이며,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를 펴내어 상식의 꼬투리에 도전하고 있는 현실이다. 조금이라도 식민사관에 도전하면 재야사학이란 틀로 가두어버리는 실정이 서글프다.   지금 이 『26史로 본 조선통사朝鮮通史』는 바로 그 비밀을 드러내는 마중물이다. 아주 졸렬한 고발 작품이지만, 처음 『중국고금지명대사전』을 진실인 것으로 믿고 대동여지도 동해안에 실린 한문 12줄 388자를 번역하면서 중국대륙이 조선인 것으로 풀어 『대동여지도에서 낙타전쟁』을 상재한 바가 있다. 그뒤 사관은 발전하여 하멜 일행이 한반도에 발을 디딘 적이 없다며 네덜란드어 원문을 번역한 『새롭게 고쳐 쓴 하멜표류기』, 처음으로 고대조선의 강역이 천산을 넘어 지중해까지였음을 그림으로 제시한 영어 번역의 『프랑스 신부가 쓴 조선통사』, 조선은 한대‧온대‧열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헝가리 민속학자 버라토시Baráthosi의 원문을 어렵게 구하여 번역한 『조선,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 어렵기로 소문난 한문을 번역한 『산해경』과 『산해경의 비밀 읽기』, 누구나 봤음직한 『동의보감』에서 들춰낸 『동의보감에 숨겨진 조선 흔적』, 위서僞書의 경계를 허물며 번역한 『위대한 한국사의 비밀 환단고기』에서는 모두 상식을 뛰어넘는 언어들이 지구전반구 여기저기에 수두룩했다. 즐겨 마시는 차 한 잔에도 역사의 진실이 담겨 있음을 엮어낸 『조선을 바꾸는 힘 조선 그린 茶』에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보면 볼수록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충격을 받으면서 꾸준히 상식에 도전해온 결과물이다.   “한국에서 지리는 국제 정치의 아버지이다.[In Korea, geography is the father of international politics.]”라는 폴 클라이드(Paul Hibbert Clyde)의 말을 되새겨보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조선의 강역을 지구전반구에 펼쳐 놓고서야 비로소 조선의 임금이 사이四夷(동이‧남만‧서융‧북적)를 정벌하고, 내쫓고, 가두고, 위엄을 보이고, 변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다스렸던 사실을 『조선왕조실록』 속에 잠자도록 방치하며 오해했던 일들이 바로잡히게 된다. 그동안 이런 사료를 얼마나 푸대접했던가.   이 책의 구성은 중국정사中國正史에 엮인 26사에 기록된 조선 역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하여 장절을 임의로 정하고, 여러 부족국을 포함하였다. 제1부 고대조선 열국시대에는 『사기』『한서』의 조선전을, 제2부 삼한시대에는 『후한서』『삼국지』『晉書』의 동이전을, 제3부 삼국 시대에는 『송서』『남제서』『북제서』『량서』『陳書』『위서』『주서』『남사』『북사』『수서』『구당서』『신당서』『구오대사』『신오대사』를, 제4부 고려 시대에는 『송사』『료사』『금사』 『원사』『신원사』를, 제5부 조선 시대에는 『명사』『청사고』를 묶어 정리하였다. 물론 순서를 바꿔 『후한서』가 맨 먼저 나오며, 더 일찍 편찬된 『사기』가 뒤에 나온다. 글의 맥락이 그렇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 꿰미로 엮고 보니, 서거정이 1481년에 지어 올린 『동국여지승람』 서문에 조선 ‘팔도의 한복판에 있는 것이 경기도[四方之主曰京畿]’라는 것이나, ‘정서쪽에 황해도’라는 글이 한반도 지형에 전혀 맞는 말이 아님을 알게 되었으며, 1817년에 집필을 끝낸 다산 정약용의 『경세유표』「군현분예」에 제시된 12성[실제 13성]이 생각난다. 웬만한 사람은 다 보았을 책이지만, 누구도 질문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그냥 넘어 가버리는 것으로서 서울을 중심으로 동서쪽으로 다섯 개의 성省이 뻗어있음은 아무리 붙여보아도 한반도로서는 어울리지 않으며, 지구전반구에 갖다 놓고서야 비로소 그 배치가 완성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것이 솔직한 다산의 지리구도였을 것이다. 다산 서거 100주년을 맞아 1938년에 『여유당전서』(154권 76책)을 기와집 35채값 3만 5000원을 들여서 간행한 것이 조선총독부와 일부 학술단체의 거창한 행사였고, 그 뒷면에는 조선사 왜곡의 완성을 축하하는 자리였을 것이다. 다산의 외현손 김성진金誠鎭 혼자서 어찌 편집할 수 있었겠는가. 그 출판사 이름이 “新朝鮮社신조선사”라는 의미가 새롭다. (중략)   윤관의 척경비든, 목극등의 백두산 정계비는, 백두산 어디에 있느니 없느니 말도 많지만, 선춘령先春嶺에 있었다. 그곳 소리가, ‘奚關城’을 [훤잣]으로 읽듯이, ‘先春’을 반절법으로 읽으면, [ㅅ+ᅟᅲᆫ>슌]으로 곧 슌>사얀[Sayan/Soyonï]이니, 천산산맥의 사얀[49°N 89°E]에 있어야 옳다.   Korea, “朝鮮조선”을 “Morning Calm”이라고 외국 사람들이 쓰며, 우리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며,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쓰고 있지만, 과연 알맞은 말일까? 내가 보기에는 역사 왜곡의 숨은 의도가 깔려있다. 그 본질을 찾자면, 『환단고기』에서는 “朝鮮=管境관경”이며, 그 뜻은 ‘봉토를 관리하다/나라를 다스린다’이며, 그 소리로 “됴션=죠션=조센=쵸센”으로 보아 서양 사람이 “Chosen”이라고도 쓰는 것은 ‘선택된 사람(Chosen)’의 나라라는 뜻이 아닐까. 이 ‘管境’을 뜻하는 ‘朝鮮‧珠申‧息愼’을 한꺼번에 음차한 ‘Chosen’이 차라리 조선의 정체를 대변하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조선은 어떤 나라인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인종‧다민족‧다문화의 나라가 조선의 본질이며, 『선화봉사 고려도경』에서 말했듯이, 고려에는 여러 나라가 견아상제犬牙相制라 하였으니, 바로 ‘서로 뒤섞여 산다’라는 뜻이며, 이러한 생존 지형에서 종주국과 속국이 존재하여 주도권 싸움을 했던 큰 틀에서의 천자국이었고, 황제국을 두어 제후국[왕국]을 통치하였다.   이제 놀라운 사실은 그동안 가짜로 꾸몄다는 위서의 전형이고 야사野史로 외면했던 『환단고기』가 왜곡이 가장 적게 서술된 역사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가장 많이 왜곡된 것이 우리들이 많이도 보았고 정사正史로 대우하며 연구했던 『삼국사기』『고려사』『조선왕조실록』『책부원구』『자치통감』 등등이며, 조선총독부 및 규장각의 관인이 찍힌 모든 문헌은 모두 왜곡의 과정을 거친 것이라는 확인 표시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1부 고대조선 열국 시대’가 이름에 걸맞지 않게 내용이 소략한 것은 그만큼 역사가 축소 왜곡되어 없어진 것이며, 『남제서南齊書』열전39 등 사서들의 백제전百濟傳에 예닐곱 줄씩 및 한두 쪽[1쪽에 9줄]이 아예 통째로 “原闕”[원문 빠졌음]이라며 그 내용이 많이도 삭제되어 사실을 알 수 없게 되었듯이, 『환단고기』 등의 환인‧환웅‧단군의 나라를 복원해야 할 일이 남은 공간이다.   역사 복원에서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정치 시스템이다. 지금은 모두들 천자와 황제를 동일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분리해야 한다. 조정朝廷(政府)의 구분으로서 本朝본조에는 天朝천조, 皇朝황조, 中朝중조, 國朝국조를 쓰지만, 상황에 따라 天子천자, 皇帝황제, 王(國王)(임금)의 조정이며, 그 관청은  天府천부, 皇府황부, 王府왕부이며, 그들이 운용하는 군대도 天師천사, 皇師황사, 帝師제사, 王師왕사가 따로 있었음을 말해준다. 이것은 무엇보다 남북조[420~581] 시대에 어떤 왕조에도 없는 “太祖‧高祖‧太宗‧世宗” 등의 묘호廟號로 쓰이는 명칭이 등장하는 것은 따로 중앙조정[龍庭]이 있었음을 나타낸 흔적이며, 진정 천자가 다스리는 천부天府(천자의 정부)의 역사가 빠진 것이다. 이것은 환인과 환웅의 역사를 지운 것만큼이나 조선사 말살의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천자국은 중국으로서 모든 승인권과 임명권을, 황제국은 대국으로서 집행권을, 왕국은 소국의 제후국으로서 조공을 통한 울타리 역할의 보호권을 가지고 있었던 체제라고 본다. 이것은 『춘추좌씨전』의 소공昭公 30년(B.C.512)에 “예禮라는 것은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섬기고,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보살펴 주는 것이며, 사대는 그때그때의 명령을 잘 받드는 것이요, 자소는 없어서 어려운 때를 도와주는 것이다.[禮也者 小事大大字小之謂 事大在共其時命 字小在恤其所無]”라는 체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천자국과 제후국의 관계와 도리를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은 체제를 허물어버린 증거가 묘호와 시호와 존호의 명칭을 왕부王府와 천부天府 사이에 서로 올리고 내려주는 절차에서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중국 황제 신종神宗 주익균朱翊鈞의 존호 “神宗範天 … 顯皇帝”로 21자임에 비하여, 조선 임금 선조宣祖 리연李昖은 “宣祖昭敬 … 孝大王”으로 38자이다. 이 “宣祖”는 우리의 눈과 귀에 익었지만, 처음에 “宣宗”을 광해군 8년(1616)에 바꾼 것이다. 이 존호의 길이와 문장이 사실상 인물평이므로, 황제보다 대왕이 더 높은 자리이고, 더 훌륭하다는 말이 된다. 게다가 『조선왕조실록』에는 묘호[宣祖]보다 시호[昭敬]를 더 많이 썼으며, “諱”[휘]만 적고 바로 그 뒤에 이름을 거의 적지 않은 것에 ‘삼가며 꺼린다’를 고려하더라도 더욱 의심스럽다. 조선 임금의 존호에서 맨 앞의 묘호는 사실상 조선 천자국[中國]의 천자의 묘호이며, 그다음에 조선 임금[제후국]의 시호를 함께 붙여 섞어서 하나로 뭉뚱그려서 쓴 것이다. 『宣宗昭敬大王實錄선종소경대왕실록』이라 쓴 것부터 묘한 왜곡이다. 이름도 李昖리연과 李鈞리균이 있는데, 둘 다 덕흥군德興君 리초李岹의 셋째아들 하성군河城君이니 동일인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신종 황제의 이름이 주익균朱翊鈞(1563~1620)이라 이름자에 같은 ‘鈞’이 있다. 휘諱 개념에서는 쓸 수 없는 글자임에도 썼다는 것은 9살 어린 李鈞리균(1552~1608)이 실제 역사에서는 상위이고, 이미 같은 항렬의 손위로서, 선종/선조이며, 李昖리연이 소경왕임을 뜻한다. 그래서 『조선왕조실록』의 성격은 엉성한 ‘중국사+조선사’이고, 『명실록』『청실록』은 묘호와 존호만 있고 시호는 없는 엉터리 ‘중국사’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한결같이 太祖태조, 太宗태종, 宣祖선조, 仁祖인조, 顯宗현종, 肅宗숙종, 景宗경종, 英祖영조를 천자의 묘호이므로 없애버리고, 오직 康獻王강헌왕, 恭定王공정왕, 昭敬王소경왕, 莊穆王장목왕, 莊恪王장각왕, 僖順王희순왕, 恪恭王각공왕, 莊順王장순왕 등 지방 제후국의 대왕大王으로 진실의 흔적이 남겨졌다.   그리고 조선사의 거짓과 진실을 밝힘에 있어 누구보다도 그 깊이와 권위를 가지기 위하여 아예 『산해경』의 지리적 해석을 두고 박사학위논문 청구 심사 과정(2009.10.22.)에서 사료의 선택에 대해 ‘『산해경』은 아직 우리나라 사학계에서는 진위의 논란이 있고, 사학의 틀에서 벗어나며, 역사로서의 가치부여에 아직 부정적인 견해가 있다’라고 하는 심사위원들의 완곡한 결론은 결국 학위논문 제출을 스스로 포기하고 ‘조명연합군 연구’로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경험이 있다. 10년의 연구가 아쉽게도 물거품 되었지만, 그 연구성과가 조선을 밝혀내는 중요한 밑거름이었다. 사실 『산해경』을 무시한 역사는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연구의 핵심가치는 그 책 「해내경海內經」 속의 첫머리에 ‘朝鮮’이 있으며, 그것은 곧 천하의 중심에 조선(중앙정부)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보고도 한반도 한국(조선)과의 관계를 엮어내지 못하는 것이 학계의 현주소이다.   특히 여행꾼들이 종종 쓰는 말에 ‘아는 만큼 보고, 본 만큼 안다.’라는 말이 있다. 딱 이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지식의 깊이와 너비가 보고 보이는 것을 좌우한다. 그래도 한반도에만 갇혀 있겠는가? 다행히 국사편찬위원회와 한국고전번역원과 동북아역사넷에 번역문이 있어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했기에 고맙게 참고했으며, 나의 짧고 좁은 지식으로 버거운 번역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글을 읽고 앞으로는 속고 살지 말자. 독자들께 숙제를 내는 것 같지만, 우리 모두 진실을 향해 역사에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역사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은 없다! ― 머리말 <역사의 벼리를 잡아채며>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역사의 벼리를 잡아채며  일러두기  제4부 고려 시대  송宋과의 관계   정안국定安國   발해渤海  키타이[遼]와의 관계  금金과의 관계  원元과의 관계   탐라耽羅  제5부 조선 시대  명明과의 관계   청淸과의 관계  발문   참고문헌  [2022.07.01 발행. 6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2-07-07 · 뉴스공유일 : 2022-08-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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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26사로 본 조선통사 [상권]  최두환 편역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과거에 어떤 사실이 있었더라도 역사가에게 알려져 끊임없이 대화하여 상호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유물이든 문헌이든 마찬가지이다.   『24史』라느니, 『26史』라느니, 고종황제 건륭 때에 그토록 까다롭게 선정하여 최종결정을 거쳐 엮어 묶었던 『흠정사고전서欽定四庫全書』라고 한들, 그 어떤 이름난 흔한 사실도 낱낱의 그 자체로서는 진정한 가치를 인정하기 어렵게 되었다. 말하자면 역사를 다룸에 있어 코끼리 다리 만지는 장님, 청맹과니가 되어서는 아니 되며, 그물코를 잡기보다는 벼리를 잡아채며 끌어야 한다.   각각의 알맹이를 걸러내며, 중복된 것을 빼고, 앞뒤를 바로잡으면서 역사의 원형으로 추구하겠다는 의지로 ‘위대한 조선’을 위하여 자신만의 가치를 하나로 엮어내는 작업을 시도했다. 그때 별처럼 반짝였던 한헌석‧박재형‧서우성과 함께 마주 앉아 텍스트를 잡고 천산을 넘고 지중해까지 진격하며 씨름했던 날들이 벌써 15년을 넘겼다. 그 별들은 생계에 바빠 이제는 연락마저 뜸하다. 아무리 진실의 꼬리니, 뿌리까지 덜미를 잡아도 그 노력의 반대급부가 손에 쥐어지지 않으니 무력감과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   그러나 진흙탕에 빠진 진주 같은 진실을 버려둘 수가 없었다. 역사에도 그런 진주가 있다. 말하자면 맨 먼저 꺼내고 싶은 말이 있다. 알 듯 모를 듯 보고도 애써 외면하며 지내온 것으로서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125장으로 읊은 『용비어천가』의 맨 첫 장에 나오는 “해동海東”이 되는 이유가 ‘발해渤海‧渤澥의 동쪽’이기 때문인데, 그 발해가 동해이니 어떻게 맞는 말인가를 생각해볼 일이다. 다시 생각하면 그것이 정작 ‘동해의 동쪽’이 되어 얼핏 생각하면 어불성설이다. 한반도로 치면 동해의 동쪽은 태평양 바다뿐이기 때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상식의 현실이지만, 동해를 ‘Ostsee’라고 부르는 ‘Baltic Sea’로 건너 가보면, 결국 발틱해가 발해(=동해=Ostsee)가 되어 발틱해 동쪽의 대륙이 해동海東이고, 그것이 조선이 되는 것이며, 역사의 진실을 건져내는 벼리이다.   조선을 말하면서 발틱해라니 어리둥절할 것이다. 이것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그러면 한번 보자. 제소남齊召南이 지은 『수도제강水道提綱』이 『흠정사고전서』와 한치윤의 『해동역사』에도 실려 있는 조선의 강역은 위도는 차치하고라도 경도로 8°E~14.5°E의 범위에 들어있다. 이곳은 지중해를 낀 반도 이탈리아와 그 북쪽 지역이 된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 지역은 유럽 조선인 셈이다. 이 지리적 문제가 풀어져야 역사의 본질을 풀어낼 수 있다.   당 태종이 645년 10월에 고구려를 침입한 사건에서 안시성 전투로 무척 곤혹스러웠던 곳은 『삼국사』에 “蒲溝”[포구]인데, 『환단고기』에 적힌 “蒲吾渠”[포오거]를 보고도 위서僞書라고 한다면 어리석다. 왜냐하면, 『대청일통지大淸一統志』권18에 나오는 지명이며, 이곳 ‘蒲溝=蒲吾渠’는 ‘Бог’를 음차한 것이고, “Bog/Boh”라고도 쓰는 보그 강[46°59′N 31°58′E]은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며 흑해로 들어가는데, 이 강물의 주변으로서 남쪽 지역에는 가을과 봄에 눈이 녹아 땅이 질퍽질퍽 진창[泥淖(니뇨)/Rasputitsa] 200리 길로 된다. 역사의 현장이며, 현재도 마찬가지다. 동아시아에서는 이런 지역은 없다.   조선사의 강역을 진실로 지리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우리는 한결같이 반도 3000리를 외친다. 이것은 세계질서 재편의 결과일 뿐이며, 역사에서는 이미 『고려사』 지리지 및 『성종실록』에도 “동서쪽 1만 리[輻員之廣幾於萬里]”라고 했다. ‘幾於’를 ‘거의’로 보면 ‘1만 리’에 가깝지만, ‘몇’으로 보면 ‘수만 리’에 이른다. 그래서 『환단고기』에서는 “동서쪽 2만 리東西二萬里”라고 했던 것도 오히려 축소 왜곡된 크기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그 까닭은 생뚱맞게도 일본이라는 왜국은 우리는 한결같이 극동아시아 일본렬도임에도 일본군이 청일전쟁을 하고, 유럽에서 벌어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하는 역사를 보면서 일본의 정체가 궁금한 데서부터 시작이다. 일본이라는 왜국은 그 남쪽에 난쟁이 나라[侏儒國], 벌거숭이 나라[裸國], 검은이빨 나라[黑齒國]가 있다고 하면서 『남사南史』와 『량서梁書』에서는 똑같이 동쪽의 해 뜨는 부상국에서 서쪽/서남쪽으로 3만 2000리에 왜국, 곧 일본이 있다고 했다. 단언코 이것은 서왜西倭라고 불러야겠다. 현재 동아시아의 끝에 있는 일본렬도의 남쪽에는 이런 나라들이 없다. 그 거리의 지역은 지중해 남쪽의 아프리카임에 분명하다.   이렇게 보면, 고대부터 내려온 고려와 조선의 강역은 과히 지구전반구를 아우른다. 아시아 북쪽 지역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으로서 대서양과 아프리카만을 지나는 일식대를 백제 위덕왕(6년 윤5월)이 보았고, 조선의 세종대왕(20년 9월)도 보았고, 고종(12년 3월)도 보았다. 당연히 단군 부루扶婁 재위 58년(B.C.2183) 10월 초하루에 일식이 그곳에 있었다. 이를 두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지구상에 日食이 있었으나 아시아지역에서는 관측할 수 없었음”이라거나, “아시아지역에 日食이 있었으나 조선에서는 관측할 수 없었음”이라고 했지만, 이 천문의 현상을 내버리지 말아야 한다. 그곳이 삼한의 마한이고, 백제의 땅이고 전라도였음을. (중략)   그리고 지명으로는 변한의 불사국不斯國, 백제에 불사후弗斯侯, 『직방외기』에 불사弗沙, 『곤여만국지도』에 불사국佛沙國의 不斯‧弗斯‧弗沙‧佛沙가 모두 페스(Fés/Fez/Fas)의 음역이며, 그것이 모로코 북부이든, 튀니스都尼司이든, 변함없이 지중해 남쪽에 있다. 아프리카를 조선의 강역에서 제외할 이유가 조금도 없다.   그리고 우리는 『위서魏書』『해동역사海東繹史』 등에 나온 “백제가 소해小海의 남쪽에 있다”라는 ‘小海’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1909년(순종3) 8월 25일에 반포한 『해상충돌예방법海上衝突豫防法』 제9조2에 “摠積量二十噸未滿의 帆走漁船은 地中海及日本國竝韓國의 沿海에 在야"이란 법은 ‘지중해가 한국의 연안’임을 말한 것이다. 다시 말해 ‘小海’는 지중해와 흑해를 가리키므로, 그 남쪽이 백제였고, 그 북쪽이 고구려였다는 말이다.   그리고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알게 된 특이한 사실 하나는 혈족의 가족관계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으로서 머리 풀고 통곡하는 거애擧哀가 있다. 졸저 『조선은 천자국 : 상제례 문화에서 본 한국』에서 상당한 내용을 밝혀냈지만, 이 책에서도 적힌 것인데, 장수왕 고련이 491년에 죽자, 고조高祖, 그가 제齊의 무제든, 북위의 효문제이든 거애했고; 문자왕 고운이 517년에 죽자, 북위 선무제의 비요, 효명제의 생모 령태후가; 영류왕 고건무가 642년에 죽자, 당 태종이; 백제의 무왕 부여장이 641년에 죽자, 당 태종이; 신라 진덕왕 김승만이 죽자, 당 고종이; 신문왕 김정명이 692년에 죽자, 측천무후가; 효명왕 김리홍이 702년에 죽자, 측천무후가 거애했다. 남북조의 조정과 당조의 황제들이 고구려‧백제‧신라 임금의 죽음에 거애했다는 것은 가족관계의 정치 구도였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 또한 매우 중요한 벼리이다.   이러한 상례의를 치른 뒤에는 신주를 모시는 사당祠堂[廟]을 둔다. 임금[王]이라는 제후에게는 오묘五廟였다. 그런데 『조선왕조실록』 곳곳에는 칠묘七廟, 구묘九廟가 나온다. 칠묘는 천자국이 행하는 제례제도임에도 구묘까지도 있으니, 이것은 무엇보다도 조선이 천자국이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이 또한 가족 중심의 관계로서 화목과 조상숭배의 의지가 배어있는 풍습이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에는 절강병법으로 이름난 척계광戚繼光의 『기효신서紀效新書』를 정부가 나서서 어렵사리 들여와서 왜적을 물리치는 일에 한몫하였다. 여기에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미세기 현상도 함께 적용했을 것이다. 충무공 리순신이 바다에서 싸움마다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의 하나에 미세기 현상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졸저 『미세기로 본 한국』에서 과학적 근거에 따라 나타나 있는데, 특히 절동조후표浙東潮候表와 서북조후표西北潮候表가 있다. ‘潮候조후’는 ‘미세기 - 밀물과 썰물[潮汐]’이다. 절동은 중국의 동남쪽 바닷가이며, 서북은 중국의 서북쪽 바닷가이다. 현재 중국의 서북쪽에는 파미르고원을 중심으로 천산산맥과 곤륜산맥이 있는 내륙이고, 중앙아시아의 중심 - 중원이기도 하므로, 그곳에는 바다도 없을뿐더러, 미세기 현상이 있을 수 없다. 그 중원에서 서북쪽 바닷가라면 유럽의 서북쪽 북해와 발틱해가 있는 곳이 되며, 바로 그곳이 서북조후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중략)   이곳의 가장 특이한 사실과 현상은 “직방지외職方之外”라면서 “일일칠조一日七潮”, 즉 ‘하루에 7번의 밀물이 든다’라는 것인데, 이 사실이 성해응成海應의 『연경재전집硏經齋全集』에도 실려 있으며, 그곳이 바로 영국과 덴마크 사이의 북해가 있는 네덜란드‧브뤼셀‧프랑스 바닷가에 일어나는 미세기 현상이다. 이 미세기 현상 하나만으로도 “중국/중원”의 위치는 지구전반구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며, 현재의 대륙 중국과 반도 조선은 왜곡된 것이며, 현재 세계사 자체도 거짓임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해전海戰의 연구도 미세기를 빼지 않고 파고들면 한반도의 것과 거의 정반대의 대척지對蹠地임을 알 수 있다. 또 이미 『임진왜란시 광주양 해전 고찰』에서 지적한 바가 있지만, 1598년 10월 3일 밤 12시쯤에 왜군과 조명연합수군이 싸우면서 진린이 이끈 명수군 전투함 39척이 좌초되어 전투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지휘의 잘못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 ‘좌초’는 저조시라서 수심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물때를 보면 그날은 밀물의 고조시이며, 『기효신서』의 절동조후표로는 썰물의 저조시이다. 어느 것이 맞겠는가? 당연히 후자이다. 그곳 ‘절동浙東’은 실제로는 아프리카 동부 해안이라야 풀어진다. 미세기의 특성은 같은 장소, 같은 시각이면 매년 매월 아주 작은 오차범위 30분 정도 안에서 거의 같다는 원칙이 있다. 역사를 풀어내는 좋은 벼리이다.   이러한 증거들에서 『26史』를 통해서 본 열전에 나온 조선을 보면서 그 정체는 실로 가감삭제로 변조의 극치를 보인 왜곡의 현장이 아닐 수 없다. 『사기史記』부터 ‘사기詐欺’로 만들어졌으니, E. H. Carr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역사의 정체성을 자문자답하면서 현재의 역사 구도로 끌고 가려는 타협을 그렇게 종용했는가 보다. 역사의 본질보다 세계질서 재편에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여 조선 말살의 정치적 역학에 부응한 식민사관이 곧 『역사란 무엇인가?』의 핵심이다. 저명한 『웰스의 세계문화사』『동양문화사』『동양사대관』『동양사개론』『중국역사의 이해』 등을 보면 잘 엮어져 흠잡거나 책잡을 것이 없어 보인다. 『국사대관』『한국사신론』『한국의 역사』 등을 보아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선 사람들이 많으며, 식민사관의 틀을 들먹이며,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를 펴내어 상식의 꼬투리에 도전하고 있는 현실이다. 조금이라도 식민사관에 도전하면 재야사학이란 틀로 가두어버리는 실정이 서글프다.   지금 이 『26史로 본 조선통사朝鮮通史』는 바로 그 비밀을 드러내는 마중물이다. 아주 졸렬한 고발 작품이지만, 처음 『중국고금지명대사전』을 진실인 것으로 믿고 대동여지도 동해안에 실린 한문 12줄 388자를 번역하면서 중국대륙이 조선인 것으로 풀어 『대동여지도에서 낙타전쟁』을 상재한 바가 있다. 그뒤 사관은 발전하여 하멜 일행이 한반도에 발을 디딘 적이 없다며 네덜란드어 원문을 번역한 『새롭게 고쳐 쓴 하멜표류기』, 처음으로 고대조선의 강역이 천산을 넘어 지중해까지였음을 그림으로 제시한 영어 번역의 『프랑스 신부가 쓴 조선통사』, 조선은 한대‧온대‧열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헝가리 민속학자 버라토시Baráthosi의 원문을 어렵게 구하여 번역한 『조선,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 어렵기로 소문난 한문을 번역한 『산해경』과 『산해경의 비밀 읽기』, 누구나 봤음직한 『동의보감』에서 들춰낸 『동의보감에 숨겨진 조선 흔적』, 위서僞書의 경계를 허물며 번역한 『위대한 한국사의 비밀 환단고기』에서는 모두 상식을 뛰어넘는 언어들이 지구전반구 여기저기에 수두룩했다. 즐겨 마시는 차 한 잔에도 역사의 진실이 담겨 있음을 엮어낸 『조선을 바꾸는 힘 조선 그린 茶』에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보면 볼수록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충격을 받으면서 꾸준히 상식에 도전해온 결과물이다.   “한국에서 지리는 국제 정치의 아버지이다.[In Korea, geography is the father of international politics.]”라는 폴 클라이드(Paul Hibbert Clyde)의 말을 되새겨보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조선의 강역을 지구전반구에 펼쳐 놓고서야 비로소 조선의 임금이 사이四夷(동이‧남만‧서융‧북적)를 정벌하고, 내쫓고, 가두고, 위엄을 보이고, 변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다스렸던 사실을 『조선왕조실록』 속에 잠자도록 방치하며 오해했던 일들이 바로잡히게 된다. 그동안 이런 사료를 얼마나 푸대접했던가.   이 책의 구성은 중국정사中國正史에 엮인 26사에 기록된 조선 역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하여 장절을 임의로 정하고, 여러 부족국을 포함하였다. 제1부 고대조선 열국시대에는 『사기』『한서』의 조선전을, 제2부 삼한시대에는 『후한서』『삼국지』『晉書』의 동이전을, 제3부 삼국 시대에는 『송서』『남제서』『북제서』『량서』『陳書』『위서』『주서』『남사』『북사』『수서』『구당서』『신당서』『구오대사』『신오대사』를, 제4부 고려 시대에는 『송사』『료사』『금사』 『원사』『신원사』를, 제5부 조선 시대에는 『명사』『청사고』를 묶어 정리하였다. 물론 순서를 바꿔 『후한서』가 맨 먼저 나오며, 더 일찍 편찬된 『사기』가 뒤에 나온다. 글의 맥락이 그렇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 꿰미로 엮고 보니, 서거정이 1481년에 지어 올린 『동국여지승람』 서문에 조선 ‘팔도의 한복판에 있는 것이 경기도[四方之主曰京畿]’라는 것이나, ‘정서쪽에 황해도’라는 글이 한반도 지형에 전혀 맞는 말이 아님을 알게 되었으며, 1817년에 집필을 끝낸 다산 정약용의 『경세유표』「군현분예」에 제시된 12성[실제 13성]이 생각난다. 웬만한 사람은 다 보았을 책이지만, 누구도 질문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그냥 넘어 가버리는 것으로서 서울을 중심으로 동서쪽으로 다섯 개의 성省이 뻗어있음은 아무리 붙여보아도 한반도로서는 어울리지 않으며, 지구전반구에 갖다 놓고서야 비로소 그 배치가 완성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것이 솔직한 다산의 지리구도였을 것이다. 다산 서거 100주년을 맞아 1938년에 『여유당전서』(154권 76책)을 기와집 35채값 3만 5000원을 들여서 간행한 것이 조선총독부와 일부 학술단체의 거창한 행사였고, 그 뒷면에는 조선사 왜곡의 완성을 축하하는 자리였을 것이다. 다산의 외현손 김성진金誠鎭 혼자서 어찌 편집할 수 있었겠는가. 그 출판사 이름이 “新朝鮮社신조선사”라는 의미가 새롭다. (중략)   윤관의 척경비든, 목극등의 백두산 정계비는, 백두산 어디에 있느니 없느니 말도 많지만, 선춘령先春嶺에 있었다. 그곳 소리가, ‘奚關城’을 [훤잣]으로 읽듯이, ‘先春’을 반절법으로 읽으면, [ㅅ+ᅟᅲᆫ>슌]으로 곧 슌>사얀[Sayan/Soyonï]이니, 천산산맥의 사얀[49°N 89°E]에 있어야 옳다.   Korea, “朝鮮조선”을 “Morning Calm”이라고 외국 사람들이 쓰며, 우리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며,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쓰고 있지만, 과연 알맞은 말일까? 내가 보기에는 역사 왜곡의 숨은 의도가 깔려있다. 그 본질을 찾자면, 『환단고기』에서는 “朝鮮=管境관경”이며, 그 뜻은 ‘봉토를 관리하다/나라를 다스린다’이며, 그 소리로 “됴션=죠션=조센=쵸센”으로 보아 서양 사람이 “Chosen”이라고도 쓰는 것은 ‘선택된 사람(Chosen)’의 나라라는 뜻이 아닐까. 이 ‘管境’을 뜻하는 ‘朝鮮‧珠申‧息愼’을 한꺼번에 음차한 ‘Chosen’이 차라리 조선의 정체를 대변하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조선은 어떤 나라인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인종‧다민족‧다문화의 나라가 조선의 본질이며, 『선화봉사 고려도경』에서 말했듯이, 고려에는 여러 나라가 견아상제犬牙相制라 하였으니, 바로 ‘서로 뒤섞여 산다’라는 뜻이며, 이러한 생존 지형에서 종주국과 속국이 존재하여 주도권 싸움을 했던 큰 틀에서의 천자국이었고, 황제국을 두어 제후국[왕국]을 통치하였다.   이제 놀라운 사실은 그동안 가짜로 꾸몄다는 위서의 전형이고 야사野史로 외면했던 『환단고기』가 왜곡이 가장 적게 서술된 역사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가장 많이 왜곡된 것이 우리들이 많이도 보았고 정사正史로 대우하며 연구했던 『삼국사기』『고려사』『조선왕조실록』『책부원구』『자치통감』 등등이며, 조선총독부 및 규장각의 관인이 찍힌 모든 문헌은 모두 왜곡의 과정을 거친 것이라는 확인 표시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1부 고대조선 열국 시대’가 이름에 걸맞지 않게 내용이 소략한 것은 그만큼 역사가 축소 왜곡되어 없어진 것이며, 『남제서南齊書』열전39 등 사서들의 백제전百濟傳에 예닐곱 줄씩 및 한두 쪽[1쪽에 9줄]이 아예 통째로 “原闕”[원문 빠졌음]이라며 그 내용이 많이도 삭제되어 사실을 알 수 없게 되었듯이, 『환단고기』 등의 환인‧환웅‧단군의 나라를 복원해야 할 일이 남은 공간이다.   역사 복원에서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정치 시스템이다. 지금은 모두들 천자와 황제를 동일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분리해야 한다. 조정朝廷(政府)의 구분으로서 本朝본조에는 天朝천조, 皇朝황조, 中朝중조, 國朝국조를 쓰지만, 상황에 따라 天子천자, 皇帝황제, 王(國王)(임금)의 조정이며, 그 관청은  天府천부, 皇府황부, 王府왕부이며, 그들이 운용하는 군대도 天師천사, 皇師황사, 帝師제사, 王師왕사가 따로 있었음을 말해준다. 이것은 무엇보다 남북조[420~581] 시대에 어떤 왕조에도 없는 “太祖‧高祖‧太宗‧世宗” 등의 묘호廟號로 쓰이는 명칭이 등장하는 것은 따로 중앙조정[龍庭]이 있었음을 나타낸 흔적이며, 진정 천자가 다스리는 천부天府(천자의 정부)의 역사가 빠진 것이다. 이것은 환인과 환웅의 역사를 지운 것만큼이나 조선사 말살의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천자국은 중국으로서 모든 승인권과 임명권을, 황제국은 대국으로서 집행권을, 왕국은 소국의 제후국으로서 조공을 통한 울타리 역할의 보호권을 가지고 있었던 체제라고 본다. 이것은 『춘추좌씨전』의 소공昭公 30년(B.C.512)에 “예禮라는 것은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섬기고,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보살펴 주는 것이며, 사대는 그때그때의 명령을 잘 받드는 것이요, 자소는 없어서 어려운 때를 도와주는 것이다.[禮也者 小事大大字小之謂 事大在共其時命 字小在恤其所無]”라는 체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천자국과 제후국의 관계와 도리를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은 체제를 허물어버린 증거가 묘호와 시호와 존호의 명칭을 왕부王府와 천부天府 사이에 서로 올리고 내려주는 절차에서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중국 황제 신종神宗 주익균朱翊鈞의 존호 “神宗範天 … 顯皇帝”로 21자임에 비하여, 조선 임금 선조宣祖 리연李昖은 “宣祖昭敬 … 孝大王”으로 38자이다. 이 “宣祖”는 우리의 눈과 귀에 익었지만, 처음에 “宣宗”을 광해군 8년(1616)에 바꾼 것이다. 이 존호의 길이와 문장이 사실상 인물평이므로, 황제보다 대왕이 더 높은 자리이고, 더 훌륭하다는 말이 된다. 게다가 『조선왕조실록』에는 묘호[宣祖]보다 시호[昭敬]를 더 많이 썼으며, “諱”[휘]만 적고 바로 그 뒤에 이름을 거의 적지 않은 것에 ‘삼가며 꺼린다’를 고려하더라도 더욱 의심스럽다. 조선 임금의 존호에서 맨 앞의 묘호는 사실상 조선 천자국[中國]의 천자의 묘호이며, 그다음에 조선 임금[제후국]의 시호를 함께 붙여 섞어서 하나로 뭉뚱그려서 쓴 것이다. 『宣宗昭敬大王實錄선종소경대왕실록』이라 쓴 것부터 묘한 왜곡이다. 이름도 李昖리연과 李鈞리균이 있는데, 둘 다 덕흥군德興君 리초李岹의 셋째아들 하성군河城君이니 동일인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신종 황제의 이름이 주익균朱翊鈞(1563~1620)이라 이름자에 같은 ‘鈞’이 있다. 휘諱 개념에서는 쓸 수 없는 글자임에도 썼다는 것은 9살 어린 李鈞리균(1552~1608)이 실제 역사에서는 상위이고, 이미 같은 항렬의 손위로서, 선종/선조이며, 李昖리연이 소경왕임을 뜻한다. 그래서 『조선왕조실록』의 성격은 엉성한 ‘중국사+조선사’이고, 『명실록』『청실록』은 묘호와 존호만 있고 시호는 없는 엉터리 ‘중국사’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한결같이 太祖태조, 太宗태종, 宣祖선조, 仁祖인조, 顯宗현종, 肅宗숙종, 景宗경종, 英祖영조를 천자의 묘호이므로 없애버리고, 오직 康獻王강헌왕, 恭定王공정왕, 昭敬王소경왕, 莊穆王장목왕, 莊恪王장각왕, 僖順王희순왕, 恪恭王각공왕, 莊順王장순왕 등 지방 제후국의 대왕大王으로 진실의 흔적이 남겨졌다.   그리고 조선사의 거짓과 진실을 밝힘에 있어 누구보다도 그 깊이와 권위를 가지기 위하여 아예 『산해경』의 지리적 해석을 두고 박사학위논문 청구 심사 과정(2009.10.22.)에서 사료의 선택에 대해 ‘『산해경』은 아직 우리나라 사학계에서는 진위의 논란이 있고, 사학의 틀에서 벗어나며, 역사로서의 가치부여에 아직 부정적인 견해가 있다’라고 하는 심사위원들의 완곡한 결론은 결국 학위논문 제출을 스스로 포기하고 ‘조명연합군 연구’로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경험이 있다. 10년의 연구가 아쉽게도 물거품 되었지만, 그 연구성과가 조선을 밝혀내는 중요한 밑거름이었다. 사실 『산해경』을 무시한 역사는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연구의 핵심가치는 그 책 「해내경海內經」 속의 첫머리에 ‘朝鮮’이 있으며, 그것은 곧 천하의 중심에 조선(중앙정부)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보고도 한반도 한국(조선)과의 관계를 엮어내지 못하는 것이 학계의 현주소이다.   특히 여행꾼들이 종종 쓰는 말에 ‘아는 만큼 보고, 본 만큼 안다.’라는 말이 있다. 딱 이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지식의 깊이와 너비가 보고 보이는 것을 좌우한다. 그래도 한반도에만 갇혀 있겠는가? 다행히 국사편찬위원회와 한국고전번역원과 동북아역사넷에 번역문이 있어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했기에 고맙게 참고했으며, 나의 짧고 좁은 지식으로 버거운 번역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글을 읽고 앞으로는 속고 살지 말자. 독자들께 숙제를 내는 것 같지만, 우리 모두 진실을 향해 역사에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역사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은 없다! ― 머리말 <역사의 벼리를 잡아채며>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역사의 벼리를 잡아채며  일러두기  제1부 고대조선 열국 시대   제2부 삼한시대  불가르夫餘國[부여국]  읍루挹婁   숙신씨肅愼氏  비리국 등 10나라  우즈沃沮 : 동쪽 우즈  북쪽 우즈北沃沮  예濊  삼한三韓 : 마한馬韓‧변진弁辰‧진한辰韓  가라加羅  고구려高句麗  무쿠리貊句麗  제3부 삼국 시대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신라新羅  마갸르국勿吉‧靺鞨  발해마갸르渤海靺鞨  흑수마갸르黑水靺鞨  키탄국契丹國  실위국室韋國  두막루국豆莫婁國  고막해국庫莫奚國 : 해奚  투르크Turk/鐵勒  습霫(Sib)  왜倭  류구流求/琉球  류귀流鬼  발문  참고문헌  [2022.07.01 발행. 6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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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잃은 새 해련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시집 여섯 권과 수필 한 권을 냈고 이번에 일곱 번째 시집을 냅니다.   우리의 삶은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면서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비바람 불고 뇌성 번개 하늘이 무너지던 때를 기억하면서도 앞만 보고 달려가는 목적지가 없는 인생 여행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갈수록 파도는 넘치고 괴로울수록 홀로 넘칠 파도를 타기도 했습니다.   산다는 게 힘들고 괴로운 일도 많지만,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건강해서 아프지 않고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 가족이 건강하기를 바라고, 내가 아는 사람 모두가 건강해서 아프지 않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항상 부족한 자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해 주신 분 저를 아는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나의 꿈 둥지 잃은 새  나를 잊고 살 때   봄날 그대의 미소   슬픔 많은 이 세상   아버지 목소리   보이는 것마다 詩가 될 때가 있다   나의 꿈   잔디   전화 속에서  시계 연인   브로콜리   잔디 예초기   이슬   비빔밥   생각을 키우는 나무   천년 바위   통곡   가을이 오면   슬프도록 좋은 일  詩를 보는 눈   제2부 고독 속에 위안 영등포의 그 날   그래서 더 어여쁘더라   눈꽃추억   바닷가에 그리움   사랑하는 사람 대신   팬데믹의 삶   풍경   금전초 차   고독 속에 위안   입맛   사마귀   사랑의 기억   맨드라미   눈송이   바람에 나서는 꽃잎   첫눈   바람꽃   기차여행   쇠비름 효소  삶의 한탄   제3부 마음에 피는 꽃 그대밖에 몰라   달밤   커피   어떤 기회   아파트 둘레길   초봄의 노래   사랑인가요   마음에 피는 꽃   만두   걷기 운동   일상의 꿈   그대의 향기   삼악산   꽃샘추위   경포호수   신묘년 불암산 해맞이   코로나 우울증   몸 관리   봄날의 꽃   산철쭉   제4부 내 책임이다 소음   어느 겨울날   내 사랑 그대에게   명인의 길   지금의 최선   행복 찾아   택배 기사   봄꽃   공부의 멘토   그대와 나   내 책임이다   언택트 외식   마음속 풍경   가습기   배움은 끝이 없다   방역   벤치에서   신념의 의지   티눈   편한 옷   제5부 위로하는 밤 꽃을 노래해요   위로하는 밤   나락 길 샛별   눈꽃의 미소   12월의 사랑  혼자 있어 보니  희망   그대는 그랬노라   님 그리운 장미   그런 사람   황혼 이별   4월   서글픈 인연   봄 편지 2   그대는 여기에   내 맘의 연가   황혼이라 해도   싹 틔운 사랑   인연의 풀꽃   지난겨울   [2022.07.01 발행. 1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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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여행길  해련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10년 2월에 첫 시집을 낸 후 2022년 6월 여섯 번째 시집을 냅니다. 항상 사는 일에만 바쁘게 지내 왔지만 詩를 쓰는 것은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삶을 詩로 그려내고 자연을 동반자로 여기며 자신을 다스렸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데 언제까지 글쓰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이 취미도 잊은 채 살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것은 무의미하게 지내는 것보다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좋을 거로 생각합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나를 위해 갈고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을 정기적으로 가면서도 은근히 바쁘지만, 내 몸 관리해 가며 내가 움직일 수 있어 무슨 일이든지 계속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친척도 못 만나고 가까운 사람도 만나지 못했는데 전처럼 활기찬 생활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와 함께하던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시인의 삶 시인의 삶  하늘  홍매화 한 송이 문 반딧불이 외등 민들레  질경이  수증기 박꽃  산 그림자  겨울비 속에 그대  바람 여행  야생화   비둘기   설야  매미 2   그대의 독백   눈 내리는 바다   중후한 멋  제2부 삶의 순간들 별빛 여행  산다는 것은   네 잎 클로버   담배 연기   백일홍  저녁별   세계 테마기행, 걸어서 세계 속으로   배추벌레   석양   인생 여행길   통증 속에서   삶의 순간들   2020년 가을   청국장  마음의 텃밭   소나무의 꿈   장미향을 생각하며   세탁기   비둘기를 보며   봉선화   제3부 내 마음의 눈 속에도    봄은 다시 왔건만   불면의 밤   만끽하는 중년   봄이 오는 소리   절망 없는 희망   이석증   내 마음의 눈 속에도  꽃마음   연탄재   바람아   그대의 혼란   지는 꽃잎   그대 맘속  풀꽃   빛 고운 사랑   아기 울음   봄이 오네   모심(慕心)   시인을 볼 때는   아픔이 심하기 전에   제4부 기록하는 삶 그 한마디   생과 사   아이와 약속   미래를 위해   잊을 수 없는 만남   그리움이 내린다   기록하는 삶   물의 삶   편히 쉴 수 있는 곳   세대 차이   아기   불멸의 꽃   생활의 달인   뒷모습   다정한 사람  형극을 자초하지 말자   청춘은 훈련   소스와 양념같은   나였다면   코로나의 어느 날   제5부 어제로 돌아간다면 삶의 도전   매화의 봄  흔들리고 싶지 않아요   자중자애   그해 봄처럼   별빛 속에서   잊지 못하네   어제로 돌아간다면   고백하는 사랑   나를 살핀다   사랑해 봄   햇살 속 연인   무념의 삶   이해해 주는 사람   인생의 목적   빈자리   행복한 가정   불면증   후회 없는 삶   작심만이 경지의 길   [2022.07.01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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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의 노래  최원철 長詩集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해변을 걷는다. 애써 걸어온 길 뒤 돌아보면 파도에 씻겨지는 발자국이 애처롭다.   시간이 과거를 지운다 해도 지나온 추억에서 슬픈 영혼의 흔적을 더듬어 본다.   운명의 등에 떠밀려 핏발 선 눈빛으로 다른 길로 접어든 나를 발견하게 된다.   후회스런 길 끝에서도 서성이는 마지막 발자취에 희미한 빛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항상 직진하는 방향이라도 꺾이기도 하고 반사될 때가 있어 고정된 규칙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발자국이 남긴 곧 사라질 흔적은 욕망일까? 본능일까?   발자국도 발자취도 없는 온기에 쉽게 녹아 버리는 눈사람 허무하지는 않았다.   태어나고, 사랑하고, 죽음에 이를 때까지 연기처럼 금세 사라지겠지만 과거에서 찾아낸 덧없는 발자취를 시詩로써 헝클어진 노래라도 부를 수 있음에 나는 행복하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발자취의 노래[跡歌]에 붙여  제1장   발자취의 노래[跡歌] 발자취의 노래[跡歌] 1 - 출생의 노래  발자취의 노래[跡歌] 2 – 신神과 악마의 노래  발자취의 노래[跡歌] 3 – 섭리의 노래  발자취의 노래[跡歌] 4 – 상아탑의 노래  발자취의 노래[跡歌] 5 – 서정抒情의 노래  발자취의 노래[跡歌] 6 – 꿈속 여인의 노래  발자취의 노래[跡歌] 7 – 허무虛無의 노래  제2장  별곡別曲 제1별곡 : 구멍의 담론談論  제2별곡 : 뜨거운 포옹  제3별곡 : 그리운 파도여!  제4별곡 : 너를 가슴에 안고  [2022.07.01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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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우리 시조문학의 마방진 미학  이영지 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예부터 우리나라는 보물의 나라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에 있는 보물 중 하나를 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시조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조작품의 음수율인데 이 음수율은 정형 율을 가집니다. 초장 3 · 4 · 3 · 4의  14자와 중장 3 · 4 · 3 · 4의  14자와 종장 장 3 · 5 · 4 · 3의 15자를 합한 43자로 되어 있습니다.   시조 한편이 되게 하는 응집성 43이 되는 오묘한 숨쉬기 일평생 리듬은 3 · 4로 시작하여 4 · 3으로 끝나는 총  수리 43마방진입니다. 지금까지의 시조자수율 정의가 시조 한 편이 45자 내외라는 학설을 뒤집게 합니다. 시조문학이 가지는 리듬은 3으로 시작 3 · 4 · 3 · 4 · 3 · 4 · 3 · 4 · 3 · 5 · 4 · 3의 끝 3 숫자로 끝나는 법칙입니다. 다시 더 정의하면 시작 3 · 4로 시작 그 끝이 4 · 3으로 끝납니다. 이  4 · 3의 예고는 이 리듬이 우연하게 생긴 게 아니고 예약된 리듬입니다. 줄 친 부분이 보여주는 3 → 4 → 3 → 4 → 3 → 4 → 3 → 4 → 3 → 5 → 4 → 3입니다. 이음 조건입니다.   시조 한편은 총 43자입니다. 세상에서 우연은 없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이 리듬이 지니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 430년이 끝나는 지수입니다. 시조한편 자수 43를 떠 올리게 합니다. 한 사람의 생애 은유가 시조작품에 녹아 있는 예입니다. 시조작품 진가는 한 작품 안에 한 사람의 생애 리듬 43으로 한다는 아름다운 의미유추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설명하는 하나님의 오묘한 마방진 리듬입니다. 열심히 살다가 아름답게 끝나는 의미리듬입니다. (중략)   시조문학작품의 위로 · 격려 · 희망 언어기호 메시지가 있습니다. 시조작품은 3장 6구 12절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끝 한 음절 마지막 3자는 창하거나 낭송할 때 이 3자를 생략합니다. 12음절 중 마지막 한 절을 하노라 류를 생략하면서 12음절이 11음절이 됩니다. 따라서 남아 있는 실제 시조작품 3장 6구 12음절은 12음절이 되면서 두 발로 딛고 일어서라! 입니다.   우리민족은 겸손합니다. 임금 밑 어른을 모시는 아름다운 예절이 있습니다. 시조작품 12음절 중 마지막 한 음절 3자가 곧 종장 마지막 끝 절 ‘하여라’ 등의 대화체 생략입니다. 그 이유 그것은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삶! 임금님 앞이나 어른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하여라’류 대화체가 창昌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한 음절은 허사리듬입니다. 창昌되지 않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 머리말  제1장  시조 텍스트다움 리듬      1. 시조율과 리듬   2. 시조時調와 시절가조時節歌調의 흥  3. 꿈의 합일 푸른 의미리듬   제2장  시조의 심리리듬   1. 문제의 제기    2. 장시조의 심리리듬    3. 시조심리리듬 집    4. 오감도의 전통성유추   5. 회복  제3장 시조와 리머릭의 비교  1. 시조와 리머릭   2. 리처드 러트와 리머릭  3. 시조와 리머릭의 주제   4. 시조와 리머릭의 형태 변형   참고문헌  [2022.07.01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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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주최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주관 제14회 한국장로교의날 준비위원회 장소 2022년 7월 7일(목) 오후 2시 서울한영대학교  전자책 열람 : http://dsb.kr/ebooks3/ecatalog5.php?Dir=2O04JL15MB6C (클릭)             - 차    례 -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 역대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회원교단 제39회기 임원 총무 감사 각위원장  대회사  환영사  격려의 글  축시  축하의 글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개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 순서  설교문  기도  제14회 장로교의 날 비전선언문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조직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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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계간 [시원] 2022년 여름호  2022.06.20 발행. 236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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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안정민 · http://www.todayf.kr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 운항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일본 정부가 여행사 단체 관광객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8월 한달 간 총 8회 출발하는 북해도 단독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에어서울을 이용해 3박4일(8월3일, 10일, 17일, 24일) 및 4박5일(8월6일, 13일, 20일, 27일) 일정 등 총 8회에 나눠 진행되며 1인 기준 18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국내 여행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북해도 단독 전세기 운항(총 4회)을 2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재개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 단독 특전으로 에어서울 왕복 기내식 무료 서비스, 대게, 해산물 뷔페 및 북해도 현지 특식 코스,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관광지로는 북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 운하’, 일본 최고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도야호’, 2만평 부지에 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시키사이노오카’ 등이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6-30 · 뉴스공유일 : 2022-07-1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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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계간문예] 2022년 여름호  2022.06.15 발행. 507쪽. 정가 2만원
뉴스등록일 : 2022-06-29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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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송인호 · http://happykoreanews.com
  코로나19에 감염돼 28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던 영국의 한 간호사가 비아그라를 복용한 후 극적으로 깨어났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즈에 따르면 잉글랜드 링컨셔추의 호흡기 전문 간호사 모니카 알메이다(37)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천식을 앓고 있었던 그는 후각과 미각을 잃는 등 상태가 심각해져 링컨셔 카운티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후 11월16일 혼수상태에 빠졌다. 당시 의료진은 그가 살아남을 가능성을 30%로 내다봤다. 포르투갈에 사는 모니카의 부모는 그와 마지막 인사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 연락까지 받았다. 72시간 후 모니카의 인공호흡기가 꺼진다는 사실을 확인한 의료진은 발기 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하고 기도를 개방하는 효과가 있어 모니카의 호흡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비아그라를 복용한 모니카는 48시간 만에 호흡이 돌아왔고 일주일 후엔 상태가 호전됐다.   모니카는 "깨어나서 비아그라 덕분이란 이야기를 듣고 농담인 줄 알았다"면서 "투여 48시간 만에 폐가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선은 "혈중 산소 농도를 높이는 산화질소를 환자에게 흡입시키듯, 비아그라를 투여하는 방안이 연구되는 와중에 이번 사례가 나왔다"며 "영국 내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임상 시험에 동의하면 비아그라가 투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phosphodiesteras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식도암의 항암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의과대학 소화기외과 전문의 팀 언더우드 박사 연구팀은 27일 식도암에 대한 표준 항암제 사용 시 단독으로 투여할 때보다 PDE5 억제제와 병행 투여할 때 치료 효과가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따르면, 연구팀은 PD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식도 종양 주위에 형성된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의 활동을 억제, 항암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resistance to chemotherapy)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종양 미세환경이란 종양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으로 종양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 cancer-associated fibroblast)와 혈관 등으로 구성된다. 종양 미세환경은 종양에 영양소를 공급하며 종양에 대한 보호막을 형성, 항암 화학요법 등 암 치료가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차단한다. 특히 CAF는 종양 미세환경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원래 혈관 벽에 있어야 하는 효소인 PDE5가 식도선암 종양에 지나치게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종양의 미세환경 내부에 있는 CAF에 PDE5 효소가 많으며 이 효소의 과잉 발현이 식도암의 낮은 생존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식도암 종양의 미세환경 조직에서 채취한 CAF를 PDE5 억제제에 노출시켜 봤다. 그 결과 PDE5 억제제가 CAF의 활동을 억제, CAF가 정상적인 섬유아세포의 모양으로 바뀌었다.   연구팀은 이어 8명의 식도암 환자의 종양에서 15번의 조직생검(biopsy)으로 채취한 암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인공 종양을 만들어 표준 항암제와 함께 PDE5 억제제를 투여했다. 그러자 실제 항암 치료에서는 반응이 별로 나타나지 않았던 환자의 12개 인공 종양 샘플 중 9개에서 표준 항암제에 예민한 반응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식도암 종양을 생쥐에 이식한 다음 표준 항암제를 단독으로 또는 PDE5 억제제와 함께 투여했다. 그 결과 표준 항암제와 PDE5 억제제를 함께 투여했을 때가 표준 항암제만 투여했을 때보다 종양이 크게 줄어들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 '셀 리포트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뉴스등록일 : 2022-06-29 · 뉴스공유일 : 2022-08-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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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생각의 조각 맞추기  김남숙 시집 / 청옥 刊  2022.05.30 발행. 154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22-06-28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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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박소연 원장 · http://www.areyou.co.kr
길고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대를 지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면서 면역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 시대에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인체의 면역력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와 세균을 물리치는 힘을 말한다. 면역력과 체온의 관계를 보면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감소하고 적정 체온일 때 면역기능이 가장 잘 작동하는 상태가 된다. 평균적인 체온은 36.5도 정도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체온이 높다`라고 표현되는 발열 상태는 보통 몸에 염증이 있는 등 병적인 상태로 그 질병이 해결되면 정상으로 체온이 돌아온다. 반대로 체온이 정상보다 낮은 사람들도 있다. 추운 겨울에 기온에 맞지 않은 얇은 옷을 입으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함께 저하돼 평소보다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여름철 냉방을 과도하게 하면 실내외 온도 차로 냉방병ㆍ여름 감기 등에 잘 걸리게 된다. 체온이 내려가면 혈액 순환을 포함한 대사 활동이 감소하면서 면역력은 저하된다. 체온은 너무 올라도 문제지만 너무 낮아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체온이 낮은 사람은 체온을 조금 높이고 높은 사람은 체온이 정상으로 유지되도록 항상 관리해야 한다. 체온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이 올라가 열이 상부 쪽으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사지 말단과 장기가 위치한 심부 체온은 저하된다. 아울러 운동도 체온을 올리는 방법의 하나다. 우리 몸에서 열을 가장 많이 만드는 곳은 근육으로 우리 몸의 열 중 약 22%가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근육이 많아지면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량이 적은 사람보다 더 많은 지방을 연소하면서 열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하루 20~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되는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낮은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찬 음식은 위장의 기능을 저하하고 흰 밀가루나 흰 설탕이 많은 음식도 면역력을 저하한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마늘, 생강, 부추, 카레, 계피 등이 있다. 유산균이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발효음식의 섭취도 중요하다. 장에는 우리 몸 면역 세포의 약 70%가 존재해 `면역 주머니`의 임무를 수행한다. 장내의 유익균은 질병을 일으키고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유해균들을 사멸시키는데 이런 유익균을 활성화하고 최대한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하루 먹은 식사량과 수분, 체온이 잘 맞으면 유익균의 증가로 건강한 장내 환경이 만들어진다. 장내 환경은 음식 섭취량과 종류, 장운동과 흡수력, 숙면, 수분량,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수시로 변화한다. 과로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대장 내에 음식물 찌꺼기들이 오래 머무르면서 수분 흡수에 의해 변이 마르고 변비를 유발하면서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가스로 인해 위가 부풀어 오르고 설사ㆍ변비 등 유해균이 장내에 많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발현된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음주, 흡연 등으로 특정한 음식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고 장관 벽의 근육층의 비정상적인 수축이 일어나 장내 유익균 증식이 어려워지면서 장내에 유해균으로 인한 트러블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우리는 이미 마늘이나 생강, 김치 등으로 밥상 안에 많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과 함께하고 있어 이러한 음식의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 습관, 잡곡 위주의 식사, 과일은 껍질째 섭취하고 채소는 나물 형태로 익혀 먹고 적어도 하루에 1.5~2ℓ의 수분을 섭취하며 스트레스 관리, 배를 따뜻하게, 복식호흡이나 복근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과민대장증후군 증세나 장의 불편함이 만성적으로 반복된다면 적극적인 한방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또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41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15~20분 정도 배꼽 아래 하반신을 담그는 반신욕이나 족욕은 체온도 올리고 장운동을 활성화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2-06-23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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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로,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합치시킴으로써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과 함께 고객 중심적인 실내를 완성한다. 현대차는 유선형이 인류의 기술적 성취 덕분에 구현할 수 있는 형태이면서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으로 또 하나의 기술 진보의 산물이자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이를 접목했으며,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6월 23일부터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 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차례대로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 완전한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타이폴로지는 사물을 특정한 형태나 유형으로 나누는 체계를 의미한다.
뉴스등록일 : 2022-06-22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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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맛집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몽고식품(대표 황을경)이 신제품 ‘청양초 매운간장’ 2종(약간매운맛, 아주매운맛)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양초 매운간장은 몽고간장이 자랑하는 양조간장 원액과 국산 청양초 농축액으로 매운맛을 낸 제품이다. 고춧가루 없이 깔끔한 매운맛과 깊은 감칠맛을 누구나 쉽게 끌어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몽고간장의 청양초 매운간장은 따로 양념장 없이 만두, 어묵 같은 음식에 살짝 찍어 먹기만 해도 깔끔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각종 국, 탕, 조림, 볶음 등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요리 필수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초 매운간장은 ‘약간매운맛’과 ‘아주매운맛’ 두 가지로 출시돼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부터 아주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까지 개인 취향에 따라 매운맛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몽고식품 담당자는 “기존 간장 제품들은 염도나 콘셉트만 약간 달리한 제품들이 대부분이고, 간장 기반의 매운맛 제품들은 간장이 아닌 소스류라 여러 요리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청양초 매운간장은 간장맛 소스가 아닌 깔끔한 매운맛이 나는 양조간장으로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어 간장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소비자 테스트 결과 많은 소비자가 깔끔한 매운맛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새롭고 즐거운 요리 경험을 쌓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초 매운간장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백화점을 비롯해 쿠팡, 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과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몽고식품은 청양초 매운간장 구매자에게 제품 활용 레시피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22-06-22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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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6월 매주 수요일마다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국악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고 21일 밝혔다. 6월 4주간 4개의 국악팀이 보여주는(see) 국악의 아름다움(美)의 테마로 국악그룹 뜨락, 국악실내악단 도시락, 얼터너티브 국악그룹 초아, 퓨전앙상블의 무대로 국악의 다채로움을 선보인다. 육.사.씨.미는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국악 장르의 저변 확대와 지역예술인 무대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국악 상설 공연이다. 육사씨미의 첫 공연으로는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국악그룹의 열정과 에너지, 전통을 알리려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국악그룹 ‘뜨락’이 6월 8일(수)에 시작을 알렸다. 15일에는 젊은 청년 국악인들의 다양한 음악적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국악실내악단 ‘도시락’의 무대가 열렸다. 22일에는 얼터너티브 국악그룹 ‘초아’의 공연이 예정됐다. 가장 한국적인 소리로 세계를 노래하는 단체인 초아는 국악의 근간은 지키되, 현대 정서에 어울리는 작품을 창작하고 우리의 음악을 알리는 무대를 만드는 팀이다. 자작곡와 애니메이션 OST를 국악기와 양악기와 함께 공연하며 관객들에게 현대 정서에 맞는 한국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육사씨미의 마지막 공연은 서양 악기와 국악기, 서양의 목소리와 판소리가 어우러진 부산 유일 ‘퓨전 앙상블’의 무대가 준비됐다. 한국 가곡과 피아졸라, 라흐마니노프의 서양 작곡가의 곡들과 판소리 춘향가, 18현 가야금 ‘달하노피곰’ 곡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로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2021년 육.사.씨.미를 시작으로 국악 샌드매지컬, 국악관현악단, 국악과 재즈의 접목한 아티스트 신박서클, 고래야와 함께하는 재즈페스티벌 등 관객들에게 다양한 국악 공연을 제공하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육.사.씨.미는 전석 1만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와 자세한 공연 내용 및 할인 안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취학 아동 이상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6-22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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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2014년 인터넷에서 연재된 ‘웃어줘요, 늑대 왕자님’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은 ‘늑대의 미소를 얻는 법’으로 재탄생했다. 좋은땅출판사가 ‘늑대의 미소를 얻는 법’을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안지수 저자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요소에 ‘용서’의 서사를 더해 서로에게 잘못을 저지른 두 주인공이 용서의 길로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도덕적 당위가 아닌, 간절한 바람과 애정이 빚어낸 용서는 환상적인 이야기의 피날레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늑대의 미소를 얻는 법’은 달에 있는 늑대의 왕국이라는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한다. 대학생인 세은은 어느 날 늦은 시각까지 학교에 남아 있다가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괘종시계 소리와 아스라한 목소리를 듣는다. 세은은 목소리를 쫓아가다 신비한 무지개다리를 타고 달나라에 불시착하게 된다. 달나라에 왕국이 있다는 사실에 한 번, 걷고 말하는 늑대들의 나라에 한 번 놀랐다. 세은은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늑대 왕자의 미소라는 것을 알았다. 세은은 늑대 왕자를 만나기 위해 성으로 들어가지만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다는 것도 깨닫는다. 온종일 향유를 만들고, 정원 손질하느라 몸이 두 개도 부족한 상황에서 무시무시한 늑대 왕자의 미소는 언제 볼 수 있는 걸까 세은은 노심초사한다. 이 왕자의 별명은 얼음 왕자다. 세은은 한 번도 웃어 본 적이 없는 늑대 왕자에게 웃는 법을 알려 주기로 한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하기 바빴던 두 사람은 각자의 사정을 알게 되며, 점차 가까워진다. 그러나 서로의 감정이 깊어지던 중 세은은 늑대 왕자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왜 늑대 왕자의 미소가 지구로 가는 방법인지, 왜 왕자는 웃을 수 없게 된 것인지 베일에 싸인 충격적인 사실들이 하나둘 밝혀지며 평화롭던 늑대 왕국은 혼란에 휩싸인다. 인간과 늑대 사이에 얽힌 운명, 그 예기치 못한 소용돌이 속에서 그녀는 과연 무사히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판타지 장르 소설의 애독자,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늑대의 미소를 얻는 법’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6-22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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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운동하면 도넛 주는 헬스장’ 교대역 올데이핏이 올 5월 리뉴얼을 마치고 영업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올데이핏은 교대역 8, 9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20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 겸 헬스장이다. 금요일마다 회원들에게 맛있는 도넛,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로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데이핏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익스프레스 존’과 ‘도넛 존’을 신설했다. 또 △센터 전체 자동 방역 시스템 △산소 발생기 설치 및 공기 정화 시스템 △태닝 머신 △일대일 PT 룸 △개별 스트레칭 룸 및 개인 부스 샤워실 등을 도입해 프라이빗하면서 프리미엄한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스프레스 존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짧은 시간 최상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피트니스 전문가가 구성한 아크 트레이너, 로잉머신, 에어 바이크, 좌식 사이클 조합을 통해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확실한 운동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도넛 존은 올데이핏의 철학이 반영된 장소다. 운동만큼 중요한 게 ‘먹는 것’이다. 올데이핏은 ‘열심히 운동한 당신, 열심히 먹어라’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금요일 맛있는 도넛과 음료를 제공, 운동을 통해 ‘진짜 건강’과 ‘진짜 행복’을 좇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올데이핏은 리뉴얼과 함께 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골드 멤버십 제도도 도입했다. 기존 회원권에서 1만원을 추가로 내면 매일 새로운 운동 메이트(1인)와 함께 올데이핏을 이용할 수 있다. 동반 1인에게도 기존 회원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데이핏 담당자는 “주차 시설 완비 및 무료 주차 2시간이 지원돼 차량 이용자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이라며 “강남권 최고 헬스장이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2-06-22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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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지방은 줄이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락토프리 우유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속편한 락토프리 저지방 고단백’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일반 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완전히 제거해 분해 효소(락타아제) 분비량이 적어 △복통 △설사 △복부 팽만감 등으로 우유를 꺼려왔거나 소화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10.5g이 함유된 고단백 우유로, 근육과 결합 조직 등 신체 조직의 구성을 위한 필수 영양분인 단백질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4.5g 높였다. 또 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 모두를 줄여 지방 함량은 낮추고, 영양과 고소한 맛은 그대로 살려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연세유업이 직접 관리하는 전용 목장의 최상위 등급 1급 A원유를 활용했다. 연세유업 전용 목장은 젖소의 건강과 사료 및 목장 청결을 연세유업이 직접 관리하며, 목장 원유 가운데 엄격하고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한 원유에만 최상위급 1급 A원유를 부여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이 앞으로 전체 우유 시장의 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세유업은 우유 본연의 맛과 소비자의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락토프리 제품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속편한 락토프리 저지방 고단백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받은 시설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방부제나 첨가제 없이도 장기간 실온에서 안전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균 팩으로 포장됐다.
뉴스등록일 : 2022-06-22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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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패션/뷰티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역동적인 아웃도어·스포츠 애호가들의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고취하고 최상의 퍼포먼스를 끌어낼 수 있게 돕는 고기능성 ‘트레일러닝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년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해 온 영원아웃도어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반영된 트레일러닝 컬렉션은 경량성, 통기성 및 추진력 등이 뛰어나 장시간의 고강도 러닝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돕고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신발·티셔츠·쇼츠·재킷·싱글렛 등 다양한 구성의 제품으로 출시된 이번 컬렉션은 일부 제품에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거나 여름철 무더위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냉감 소재를 적용하는 등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세심한 배려를 더 했다. ◇엘리트 선수들의 2년에 걸친 테스트 끝에 탄생한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시리즈’ 벡티브 시리즈(VECTIV SERIES)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직접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해 탄생한 트레일러닝화이다. 벡티브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인 ‘플라이트 벡티브’는 추진력 극대화를 위한 이중 경도 미드솔(중창)은 물론, 지형을 고려해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아웃솔(밑창)을 적용했다. 또한 ‘3D 카본 플레이트’ 구조로 설계해 높은 반발력과 우수한 쿠션성을 자랑한다. 경기 및 장거리 연습용으로 적합한 ‘벡티브 엔듀리스 2’와 트레일러닝과 로드러닝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벡티브 에미너스’ 역시 우수한 반발 탄성을 통해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지지력과 쿠션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고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홍콩 및 태국 등 다양한 국내·외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대표 트레일러너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김지섭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는 “바위가 많은 국내 지형을 고려할 때, 접지력과 반발력이 좋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트레일러닝에 있어 안전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냉감 소재 적용으로 한여름에도 쾌적한 트레일러닝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TNF 런 반팔 라운드티’는 메시 조직의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으며 △민트 △네이비 △라임 △옐로우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마이너스 테크 반팔 라운드티’ 역시 여름철 야외에서도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볍고 시원한 냉감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으며,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게 했다.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올 트레인 쇼츠’는 다양한 실내·외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냉감 기능은 물론 스트레치성이 뛰어나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트레일러닝을 ‘TNF 런 재킷’은 안감이 없는 얇은 홑겹으로 제작된 경량 바람막이 재킷으로서, 아웃도어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냉감 소재 적용으로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본 컬러인 △블랙 △화이트부터 △코랄 △피스타치오 그린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돼 다양한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플라이트 하이퍼벤트 슬리브리스티’는 메시 이중지 원단을 적용했고, 통기성과 흡습·속건성이 뛰어나다. 단독 착용은 물론, 다른 아이템과 함께 세련된 레이어드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영원아웃도어 담당자는 “트레일러닝은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러닝을 도울 수 있는 장비 선택이 필수적”이라며 “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통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최상의 러닝 퍼포먼스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내달 10일까지 ‘Discover your trail with VECTIV’라는 슬로건 아래 ‘2022 노스페이스 100 버추얼 레이스’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태국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이했으며 단일 브랜드가 개최하는 국내 트레일 러닝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대회 역시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비대면 버추얼 레이스 형태로 진행되며, 종목은 10km, 20km 및 30km 등 세 개 부문이다.
뉴스등록일 : 2022-06-22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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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송인호 · http://happykoreanews.com
  SK핀크스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1월에 이어 6월 15일 두 번째 헌혈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핀크스 골프클럽 내 헌혈 버스를 배치해 핀크스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 협력사 약 300명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했으며, 당일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구성원의 경우에도 도내 헌혈의 집 방문을 통해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SK핀크스 담당자는 “혈액 부족 문제는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적 책임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핀크스는 올해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해 헌혈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SK렌터카와 ‘어르신 무료 급식 지원 사업’ 및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협약해 2년 동안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사회적 기업과 계약을 통해 골프클럽과 리조트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 등을 구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핀크스는 안덕면 일대의 바다 조망을 훼손하던 송전탑 4개소를 약 90억원 투자를 통해 지중화해 마을 경관 개선 및 주민 안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동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6-21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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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송인호 · http://happykoreanews.com
  7월 1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Millac the Market)’이 오픈한다. 밀락더마켓은 키친보리에가 부산의 랜드마크 ‘더베이101’, 다대포 ‘올드트리마켓’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밀락더마켓은 기존 복합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한 열린 광장형 체험 공간을 지향하고 사람과 사람, 아티스트와 관객, 맛있는 음식과 소비자, 로컬과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Bridge)’의 역할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겠다는 포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330평(7700㎡ 부지) 규모의 밀락더마켓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 ‘버스킹 스퀘어’ △바다 쪽으로 향한 스탠드형 계단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부산을 느낄 수 있는 ‘오션뷰 스탠드’ △부산과 서울 등지의 수준 높은 국내외 F&B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F&B ZONE’ 등 3개의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밀락더마켓의 심장, 광장 중앙에 자리한 버스킹 스퀘어에서는 365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를 제공한다. 최고급 스피커와 조명, 마이크 등 공연 시스템을 갖춰 거리의 수많은 거리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스킹 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는 밀락더마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창작 콘텐츠의 확산을 돕는다. 버스킹 스퀘어를 통해 부산에서 만나기 힘든 문화와 축제의 공간을 제공, 일상 속에서 남녀노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장이 자리한 1층과 2층을 잇는 중간 계단은 스탠드형 좌석으로 만들어 푸른 바다와 석양,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밀락더마켓 내 입점한 F&B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뿐 아니라, 버스킹 스퀘어에서 펼쳐질 공연을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키친보리에 담당자는 “민락(民樂)동 지명의 유래 가운데 하나가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사는 동네’다.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는 사람들이 밀락더마켓에 모여 감동적인 경험, 즐거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2-06-21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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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송인호 · http://happykoreanews.com
  명품 튜닝 브랜드 오토부티크포쉬는 세계 3대 자동차 튜닝업체 ‘리버티워크코리아’가 한국 지사를 개설하고,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리버티워크코리아는 ‘세계 3대 자동차 튜닝사’로 분류되는 리버티워크(LBWK)의 한국 지사다. 리버티워크는 다채롭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저스틴 비버 등 해외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튜닝업체다. 오토부티크포쉬는 리버티워크코리아의 자매 회사로, 둘 모두 태온그룹의 계열사다. 오프라인 매장은 올 7월 개장 예정인 오토부티크 포쉬 튜닝카 테마파크에 들어선다. 포쉬 튜닝카 테마파크는 경기도 안성에 들어서는 약 8177㎡(약 2500평) 규모의 튜닝카 테마파크다. 리버티워크 튜닝카 전시 및 다양한 형태의 휴식 공간과 식음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리버티워크코리아는 올 5월 14~15일 이틀간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ts튜닝카페스티벌’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상륙을 알린 바 있다. 약 4만명이 찾은 ts튜닝카페스티벌에서 리버티워크코리아는 자사 시그니처 바디 킷을 장착한 1호 차량(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론칭 행사에는 △이경일 전 산림청장 △김연수 전 코리아테크 상임고문 △정철수 전 제주경찰청장 △김상백 태온그룹 부회장 △한재민 태온그룹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리버티워크코리아 담당자는 “글로벌 튜닝카 업체들이 앞다퉈 한국으로 진출하는 가운데 리버티워크도 국내 튜닝카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후발 주자로서 더 많이, 더 열심히 뛰면서 튜닝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2-06-21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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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송인호 · http://happykoreanews.com
  쌍용자동차가 13일 사전 계약에 돌입한 신차 토레스(TORRES)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레스의 첫날 계약 대수는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 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사전 계약 첫날 역대 실적은 2005년(10월) 출시한 액티언 모델의 3013대였으며, 2001년 출시된 렉스턴이 1870대, 2017년의 G4 렉스턴이 1254대 순이었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자동차 브랜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토레스가 이렇듯 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면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공개된 토레스는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역시 역동적인 외관에 맞게 미래 지향적인 슬림&와이드(Slim&Wide) 콘셉트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탑승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중형 SUV를 뛰어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춰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703ℓ의 공간은 물론,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를 할 수 있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활동에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사전 계약 후 8월 말까지 출고한 고객에게는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브로우(HIBROW)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와 토레스 써머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컬렉션(하이브로우 툴 캔버스와 택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신차 토레스가 레트로 감성을 더해 정통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확연히 다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며, 이번 사전 계약 성과를 통해 확인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앞으로 정통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레스의 사전 계약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에서 진행되며, 정확한 판매 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뉴스등록일 : 2022-06-21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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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정대영 원장 · http://www.areyou.co.kr
무릎이 아파서 정형외과에 내원하는 경우는 너무도 많고 원인도 다양하다. 무릎 통증과 물차는 것은 어느 정도 치료하면 대개는 호전된다. 활동을 줄이게 하고 물리치료, 약물치료(진통 소염제 또는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면 점점 좋아진다. 문제는 치료해서 좋아졌다가도 활동을 많이 하거나 특별한 동작을 했을 때 나빠지고 자꾸 반복되는 경우다. 이 경우가 동적 평형(dynamic balance)과 관련될 때가 많다. 뼈와 인대가 정상이면 무릎 관절의 정적인 안정성은 아주 쉽게 유지된다. 그러나 동적인 상태에서는 근육들의 근력은 물론이고 순간순간, 전후좌우 동적 평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무릎의 전후좌우 균형은 필연적으로 한쪽 하지 전체와 관계되는데 이때 발의 균형이 문제가 되면 무릎 주위의 근육들은 훨씬 더 많은 부하를 받게 된다. 특히 발의 과도한 회내전(pronation)은 경골(tibia)의 내회전(internal rotation)이 일어나면서 생체역학적인 비틀림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 몸통 전체의 전후좌우 균형, 동적 평형이 필연적으로 무릎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때 코어근육(core muscle)이 중요하고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의 움직임과 좌우 긴장성 나비모양 움직임(reciprocal butterfly motion)이 적절하게 되느냐가 문제이다. 잘 해결되지 않거나 증상이 반복되면 충격파, 근막통증 주사요법, 관절강 내 주사요법, 인대 강화 주사요법 등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양쪽 무릎의 통증이 반복돼 계속 주사요법과 물리치료를 하면서 조절해 왔는데도 어느 날부터 관절에 물이 차고 난치성 활액막염(synovitis)이 돼 내원한 경우가 상당히 있다. 이럴 때 문진을 해보면 충분한 도수치료 경험을 얘기하는 예도 많다. 대개는 과도한 활동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과 관련이 있다. 기억에 남는 경우는 중요한 경호업무가 직업이어서 무술 수련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 골프를 계속 많이 쳐야 하는 경우, 직장에서 서서 있을 수밖에 없는 경우들도 있었다. 이런 경우에 발과 골반의 동적 평형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는 발에 깔창 같은 보조기, 골반에는 천장관절을 안정시키는 골반 쐐기 교정술을 시행하면서 골반 벨트를 착용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염증반응이 있다든지, 구조적으로 너무 변형이 심해서, 아니면 계속 무릎에 한계를 넘는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 문제는 반복된다.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 근방추(muscle spindle)나 골지건(golgi tendon organ) 그리고 관절의 압력수용기(mecanoreceptor)에서 고유감각(proprioception)이 중추신경계에 입력되고 이 자극이 신경 세포의 항상성과 생존에 중요하며 다른 정보들과 중추신경계에서 통합돼 중추신경계, 자율신경계가 근골격계를 끊임없이 조절하게 되며, 이때 근골격계의 정상적인 움직임과 활동이 중추신경계, 자율신경계가 활동할 수 있는 물리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것은 중배엽성(mesoderm) 조직인 뇌막(meninges), 특히 경막(duramater)의 긴장도와 관련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뇌척수액의 생산, 순환, 흡수, 그리고 전하적 성질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호흡 기능은 뇌척수액의 움직임을 활성화시키고 모든 몸의 구조는 이 기능으로부터 조화롭게 유지된다. 정상적인 호흡이란 일차호흡(primary respiration)과 이차호흡(secondary respiration)을 다 포함하는 호흡이다. 출생 전에 폐호흡이 있기 전부터 두개골 내부의 움직임과 골반의 천추 움직임이 있는데 뇌척수액의 생산 및 순환과 관계가 있으며 내부가 척수 뇌막으로 연결되면서 동시성을 가지고 흡기와 호기가 번갈아 가면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일차호흡이라고 하고 출생 후 가스 교환을 위해 시작되는 폐호흡을 이차호흡이라고 한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움직임에서 뼈를 움직이는 것은 근육들이고, 신경계가 근육들을 조절한다. 모든 구조의 변형은 근육과 뼈의 잘못된 관계 속에서 일어난 결과물의 복합체라고 봐야 한다. 천골(sacrum)이 일차호흡의 지렛대로서 작용하고 후두골(occiput)이 뇌척수액 압력과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게 하는 평형추(equalizer)로 작용한다. 더 나아가서는 어떤 병적인 상태도 일차호흡과 적절한 뇌척수액의 압력이나 흐름을 방해할 수가 있다. 어떤 방법이든 간에 그 병변을 해결하면 조화로운 기능을 가진 생명체로 회복시킬 수가 있다. 호흡조절중추는 뇌에 있으나 이 일차호흡의 생체역학적인 첫 번째 움직임의 기능은 천골에 있다. 천골이 제 위치에 있지 않으면 정상적인 일차호흡이 일어날 수가 없고,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뇌척수액의 흐름, 생산, 압력분포가 적절하게 일어나지 않으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점점 어렵게 된다. 후두골은 뇌척수액의 일차적인 저장소 역할을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뇌척수액의 기능과 흐름에서 균일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척추 신경을 위한 통로를 제공하는 추간공은 정상적인 뇌척수액 균형에 문제를 일으키는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이 뇌척수액의 균형이 비정상적일 때는 해당되는 척추 분절의 기능이 부적절하게 된다. 척수의 모든 수준에서 지주막하 압력의 변화는 해당 분절에서 신경 지배되는 조직 및 기관에 병적인 결과를 일으키게 된다. 비정상적인 조직 위치를 교정해 이 지주막하 압력을 제거하면 지주막하 압력과 기능이 회복돼 치료할 수 있다. 우선 천골 위치와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며 SOT(sacro-occipital technic)에서는 기능상 잘못된 형태로서 3가지(Category 1ㆍ2ㆍ3) 분류를 하는 것이고 이때 쐐기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정상화해가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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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계간 [한국시학] 2022년 여름호  2022.06.01 발행. 274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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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말ㆍ말ㆍ말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동물인 말을 좋아한다. 윤기 나는 대춧빛 조홍마는 말 중에서 그 수가 가장 많은 말이다. 나는 말의 역동성과 사람에게 순종하는 그 품성을 좋아한다.   그런데, 왜 동물인 말(馬)이라는 기호가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말(言語)과 같을까. 지금은 역사 속으로 거의 사라지고 있지만 ‘말’(馬)은 인간에게 말(言語)만큼 많이 그리고 가장 긴요하게 쓰여져 왔는데, 처음에 ‘말’(言語)이라는 명사가 생기고 한참(?) 후에 말(馬)이라는 사물이 이 나라에 들어오게 되고 말(言語)과도 하는 역할이 매우 닮아서 동음(同音)으로 지어버리지나 않았을까?   말(言語)은 한 사람이 하루에 2만개씩 쓰고(듣고, 보고, 글 쓰고, 생각하고) 산다고 한다. 말은 그만큼 우리에게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떨어지면 죽는 것이나 다름없는 우리의 피부와 같이, 입고 있는 옷과 같이 우리와 한몸으로 살고 있다. 마치 말(馬)이 수 세기 전까지만 해도 지금의 자동차처럼 우리의 몸에서 뗄 수 없는 고통수단이나 그 외의 요소(要所)에서 많이 사용했던 것처럼.   이 시집의 작품 한 편 한 편에 삽입한 명사들의 명언 한 구절씩도 말이라는 기호 안에 포함시켰다. 그런 명언을 할 수 있었으니 명사(名士)일 것이며, 또한 명사가 아니면 그런 말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내 시에서 식물 뿌리의 리좀 같은 이 세 ‘말’을 한 작품 안에서 콜라주했다. 이미지와 이미지, 그리고 연과 연이 혹은 연관성이 없더라도 ‘말’이라는 기표 하나로서의 동일성은 있지 않은가. 아니면 연관성을 찾기 이전에 한 기표 안에서 중의(重義)로 해석하는 것도 하이퍼시적 방법이 아니겠는가.   내 난삽하고 꺽꺽한 ‘언어’(詩)를 읽고 해설을 써 주신 김예태 시인과, ‘말’ 시 55편을 쓰게끔 동기부여를 해주신 이 시인과, 기꺼이 ‘말’의 자료를 제공해 주신 조 시인에게 깊이 감사한다. ― <시작노트(마리말)>     - 차    례 -  시작노트  제1부 파발마  종마  연자방아말  오추마  박혁거세마  김유신의 말  조조마  관우의 적토마  유비의 말  결초보은의 말  부장마  칭기즈칸의 말  개선마  나폴레옹의 말  경주마  소금장수말  혼례말  호위마  제2부 차마고도의 말  몽골초원의 말  나담축제의 말  나폴레옹의 늙은 말  길마를 지다  세틀랜드 포니  제주마  아팔루사  테네시 워킹 호스  샤이어  브라반트  서러브레드ㆍ1  프르제발스키  에쿠스  켄타우로스  서러브레드ㆍ2  말 탄 자와 차 탄 자  말발굽  팔라벨라  제3부 콤토이스  말은 기마병을 태우고  멍에  조홍마  말타기 한몸  갈기와 꼬리  고돌핀 아라비안  더러브렛  캔터키 마운틴 새들  캐나디안  아랍  아메리칸 페인트  신커티크 포니  펠 펜 포니  말의 전장에서  카자크스탄의 콕바르축제  브레튼  말이 말한다  ● 해설 △말[馬]과 말[言語]의 다양한 이미지가 펼치는 새    로운 형식의 하이퍼(hyper)시 _ 심상운  △시쓰기의 새 지평을 열다 _ 김예태  [2022.06.20 발행. 1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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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짬뽕 한 그릇, 짬뽕 두 그릇  예시원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피렌체와 두오모 광장도 사진이나 영상 또는 ‘쓰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을 읽으며, 남자 주인공 쥰세이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가슴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나, 상반된 입장차이 같은 것을 간접경험으로, 그 상황이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문학적 체험일 수 있다.   삶은 끝없는 바다의 항해와도 같고 고독한 자신과의 지난한 대화의 연속일 수 있다. 세상과의 전투에서도 영적인 전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사인데, 여기에 철학과 문학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보면, 세상은 참으로 풍요롭고 넉넉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1987년부터 시와 수필을 써오다가 2008년부터 소설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소설은 말 그대로 허구의 스토리나 이것저것 잡다한 조각모음을 통해 내용을 각색하여 완성하는 것인데, 너무 리얼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전개해서 그런지 구설수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TV 탈렌트나 영화배우들 중 악역에 나오는 인물들이, 현실에서 공연히 주변 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나 밉상취급을 받으며 오해받을 때가 많다고 한다. 심하면 린치를 가해올 때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리얼하게 사실에 가깝도록 작품을 전개해 나가도 결국 소설은 허구일 뿐이다.   독자 제위 여러분께서는 너무 깊이 심취하여 소설과 현실을 착각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런 말이 있다. 소설가들은 숨 쉬고 밥 먹는 것 외엔 전부 다 가짜고 거짓말쟁이니, 사실 그대로 믿지 말라고들 한다. 그 말은 사실인 것 같다. 영화는 영화이고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필자가 사회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은 한 치도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1998년 2월부터 근무했던 지금의 직장에 33살의 늦깎이 나이로 신규 입사하기까지, 여러 지역과 많은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경험들이었다. 지금의 직장엔 33살의 나이에 신규직원으로 입사해서 지금까지 잘 근무하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본 저자는 노조나 노동운동과는 전혀 무관한 평범한 회사원(사무관리직)으로서, 오래 전에 지극히 짧은 10개월간 노사문제에 살짝 데이트(?)로 개입했던 일천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20년도 넘게 비조합원 생활을 해오는 중이다. 노사문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오래전에 시민사회단체나 정치단체에도 지극히 짧은 1년여 기간 동안 참여하며 이러저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적은 있으나, 그것도 지금은 거리를 두고 직장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중이다. 게오르규의 〈25시〉처럼 굽이굽이 곡절 많은 시간들이 있었지만, 아무런 불만 없이 살아가며 그것도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긴 호흡으로 하는 소설가로서의 삶을 행복으로 생각하며 지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중편소설 짬뽕 한 그릇, 짬뽕 두 그릇  □ 단편소설 황금 뜰아래  대왕암 백고래  부러진 날개  코로나19와 황금마차  바바리 맨 박병태  박룡완 헤어샵  후기  서평    [2022.06.20 발행. 3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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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애기똥풀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똥벌레』, 『오줌싸개』, 『꽃밭에서』, 『숨바꼭질』에 이어 제5 동민조시 『애기똥풀』를 상재하고자 합니다.    시는 작자에 의해 창조되고 독자에 의해 재창조된다고 합니다. 이 시집에 수록한 민조시 형식의 시들을 독자들이 재창조해 보았으면 합니다. 시를 읽고 느낀 감정들을 시 형식의 글로 표현해 보거나 그림 등으로 나타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동심의 세계를 민조시 가락에 맞추어 노래해 봅시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별꽃 애기똥풀  호박꽃  꽃길 가꾸기  낮달맞이꽃  겹벚꽃  아로니아꽃  지구  하늘타리  하늘타리 2  모란  모내기  모내기 2  철쭉  별꽃  담쟁이  골담초꽃  둥굴레꽃  지는 꽃  광대나물  구슬봉이  제2부  팬지 팬지  돌나물  화려한 꽃  화살나무꽃  소나무  바람개비  숨바꼭질  흰금낭화  블루베리꽃  고추꽃  자연  연등  뒷모습  외딴집  명자나무  모란 2  안개  열매  열매 2  열매 3  제3부  장미 마가렛  해당화  하얀 민들레  빈 배  덜꿩나무  딸기꽃  고로쇠나무  대파꽃  불두화  얼굴  민들레 홀씨  오월  장미  도깨비가지  모란 3  은방울꽃  피나물  꽃양비귀  뭉게구름  유채꽃  제4부  들꽃 고성산  매발톱  창포  자주괴불주머니  광대나물  뱀딸기  뱀딸기 2  송엽국  송엽국 2  달맞이꽃  달맞이꽃 2  분홍낮달맞이꽃  토마토꽃  들꽃  들꽃 2  토끼풀  행운  농부  농부 2  수양버들   제5부  메꽃 야생화  비움  아이  어린이  봄  구기자꽃  양성향교  메꽃  땅비사리  마로니에  수국  데이트  초파일  산딸기  완두콩  장미 2  는개  빈 의자  양지꽃  보리  [2022.06.20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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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똥벌레』, 『오줌싸개』, 『꽃밭에서』에 이어 제4 동민조시 『숨바꼭질』를 상재하고자 합니다.    시는 작자에 의해 창조되고 독자에 의해 재창조된다고 합니다. 이 시집에 수록한 민조시 형식의 시들을 독자들이 재창조해 보았으면 합니다.   시를 읽고 느낀 감정들을 시 형식의 글로 표현해 보거나 그림 등으로 나타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동심의 세계를 민조시 가락에 맞추어 노래해 봅시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찔레꽃 앵초  노루귀  현호색  매화  깽깽이풀  찔레꽃  앵두꽃  개나리  진달래  제비꽃  봄소식  목련화  양지꽃  조팝나무  구름  두릅  벚꽃  배꽃  살구꽃  자두꽃  제2부  할미꽃 매화 2  송사리  계곡  연못  분수  연꽃  바다  가족  괘불주머니  봄맞이꽃  버드나무  목련  복사꽃  꽃 대궐  향수  꽃길  열흘  꽃다지  할미꽃  금낭화  제3부  라일락 호기심  신록  씀바귀  가우라꽃  오후  봄눈  조개나물꽃  장미베고니아  별꽃  배꽃 2  냉이  라일락  들꽃  철쭉  으름꽃  괭이눈  모과꽃  사과꽃  보리수꽃  피나물  제4부  바람꽃 등꽃 봄 하늘  바람꽃  붓꽃  꽃마리  군자란  죽단화  아카시아꽃  오솔길  휴식  산괴불주머니  다듬이 소리  후원  밤 분수  온달동굴  만춘  단지  박태기나무  양지꽃  청령포   제5부  돌단풍 신록 2  튤립  돌단풍  애기똥풀  봄맞이꽃 2  양지꽃 2  민들레  오솔길 2  이베리스  라일락 향기  숨바꼭질  장독대  바람꽃 2  바람꽃 3  제비꽃 2  별꽃  별꽃 2  천리향  둘레길  탱자꽃  [2022.06.20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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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민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황재민, 춘천 시내 남부초등학교 2학년생, 재능 좋아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민족화합 살리려고 한반도를 꽃 세상 만듦.   장하도다, 초록 파랑 분홍 빨강 조화 이뤄 하나같이 평화의 퍼즐 뜻을 모아 맞추잔다. 다들 칭송 ‘우수상’, 평화통일 씨앗 뿌려.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추천사  제1부 새벽 반짝 번개시장 7월이여  아침 손님  구시렁구시렁  고추잠자리  코로나 덕  강원문협  벌 나비 마중  더위 즐기기  복날이여  잘 계시지요?  솜틀 구름  잿빛 하늘  가치  흐렸다 개이면  당신 덕분에  구름을 쳐다보면  고추잠자리 환영 춤  제2부 아침 비 홀라당 옷 입기 낙제생  더위 낫다  햇무리  3 복더위  길거리  거실 온도  무더위 찬가  에어컨 팔자  화  36°C  어디 갔지?  말에 7계명  매미 소리  실내 온도  더위 즐기며  머리가 나쁘면  손바닥 밭뙈기  아침 비  전봇대야  이 세상에서  더워 좋은 것  새 아침 여는 소리  이제부터 그만  결심  제3부 서늘바람 안기니 8월도  어른이 많으면  나잇값  후포항  오이  가을이  황정호 · 이명순  오늘이 벌써  어깨동무 산  8월 8일  가을바람  벌써 가을  왜 이리  입추 바싹  잡초들아  컴컴한 날은  잡풀들  서늘바람  코로나야  8월 15일 넘어서니  광복 기쁨  가을바람  손바닥 밭  빨·노·초  풀 내리기  얼굴 마개  번개시장  착각  내 마음  늙은이 맘  안개 녀석  촉촉이  귀뚜라미  나의 기적  당신 없으면  참, 간사  오이 따러 가는 날  나는 참  큰달 31일  9월은  9월아  하늘이  10대 절  잔소리 뚝  제4부 귀뚤귀뚤 귀뚜라미 이리 좋은 나라  오이 따기  9월 7일  나쁜 버릇  호박 요리  가을 시작  다솔회  다솔 가족  곰취꽃  동순 씨 가족  한가위  벌써  22주 3715  김동길 교수  귀뚜라미  먹거리  2자와  아침을 여는  새벽 맞이  땅콩  한가위  달맞이  한가위 날 비  하늘도  보름달  알밤 줍기  명절은  호호백발  자전거  우리 집  밭에 가는 날  태극기  어두워요  잿빛 장막  오늘도  내 팔자  한글날은  [2022.06.20 발행. 14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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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뒷면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음의 뒷면』이란 제목으로 제66시집 저자의 말을 쓴다.   지나온 일을 회고하고 반추해보면 떳떳한 척 나대고 잘난 척 으스대던 어린 시절 뒤집어보면 상처투승인데 감추고 묻어 살아 왔다.   가슴속 상처의 딱지는 덕지덕지 번쩍이는 상흔 여기저기 셀 수 없이 많고 지우려 애써 봤지만 지워지지 않는 상처 모른 척 살아 온 것이 가슴을 시리게 한다.   상처 없이 깨끗한 척 얼굴에 분장하고 무늬 고운 옷으로 마음을 가리고 옷거리 내뿜는 광대로 양심을 돌아보지도 않는 허세의 길을 걷기도하고 누가 볼까봐 뉘게 들킬까 마음 조이며 뒤돌아볼 참도 없이 장족걸음 걸어 온 이 낯을 보고 꾸짖어본다.   앞모습 아무리 단장해도 걸어가는 뒷모습보면 나도 모르게 아픈 상처의 마음이 먼발치까지 보이고 다시는 헤어날 수 없는 쌓인 고독을 짊어진 그 형상은 영락없는 속심을 보여주는 것이니 타고난 아린 그림자는 내 운명인 것을 누굴 탓하며 누구를 원망할 수 없는 내가 지고 갈 짐이 틀림없다.   나이를 먹다보니 희망보다 비관이 먼저 서들고 생각하지 않던 사건 사고들이 여기저기서 툭툭 붉어져 심경을 괴롭게 한다.   그러나 날 괴롭히는 채찍들 겨루다가 달래다가 낯이 익어 친구가 되니 일몰시까지 동고동락하면서 살아가는 장면들 형상화해가며 살아가리라 작심을 한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발길 닿는 곳에 앉아 초목과 호흡한다 초목과 호흡  십분 고려  만행  타향살이  네게 묻는다  이름  나를 본다  나를 보는 시선  그대 만나고  사랑의 마법  석양의 노을  담금질 매 맞으며  얇은 입술  함께 사는 존재  상선약수  지우개  막대기 하나  부풀은 농심  행복의 빛  졸자의 이해  제2부 연명의 끈을 여기저기 붙인다 따듯한 훈김  출렁다리  행복한 비명  위험한 불  위기 속의 기회  젊게 살자  정신 운동  이생 타령  반쪽 이불  누릴 자격  나의 파수꾼  향나무 어깨  아픈 옹이  긍정의 힘  긍정의 꽃  움트는 소리  간곡한 소망  연금솥 하나  마음의 정자  존중  제3부 마법에 취해 광기 들어 날뛴다 가슴에 남은 꽃  천일홍  극기 좇아  방언 버릇  문도의 길  불 꺼진 집  경이롭다  두레박질  새해의 소원  뙈기밭 일구며  흙의 진솔  땀의 값  에는 함성  人香의 거리  기다리는 맛  이전투구를 보며  인자의 꿈  나를 이겨라  부침 속에서  도원경의 꿈  제4부 천막촌 비탈 길섶 노송 한 그루 둔덕의 노송  산골의 봄  빛이 비친다  너를 만나고 나서  삶의 명상  천변 걸으며  나는 누군가  두루미  섬광의 모색  비명소리  백범의 일갈  시는 향기다  절벽의 솔 나무  안식처 찾아  고달픈 나그네  재목의 용도  기대의 꿈  거리를 잰다  촛불 하나  심장을 위해  제5부 흔들려도 뽑히지 않는 나무 마음의 뿌리  지휘봉  쌓인 지혜  젊음의 특권  동포여  마음의 벽  봄이 온다  비수 품고  내게 묻는다  거울 속 얼굴  꽃길 닦는 연장  영혼의 그릇  나침반  명자 꽃의 기개  영감  성장의 가도  나를 본다  극복의 길  상상력  마음의 뒷면  [2022.06.10 발행. 14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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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머리 닦기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예순다섯 번째 시집 『머리 닦기』를 펴내면서 저자의 말을 쓴다.   방콕 수인 생활만 할 수가 없어 산하 경계 없이 추우나 더우나 돌아다닌다.   신천 강가도 가고 동두천 천변도 거닐고 원터공원에도 나아가 초목들의 하소연도 듣고 새들의 노래 소리도 들으며 이성을 잃은 나그네는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보면 피톤치드에 취해 해지는 줄 모르고 천방지방 유년의 생이 되어 퍼덕이던 날개를 접는다.   누구에게 끌어당길 줄에 묶여 있는 것도 아니고 발 묶은 줄 옭아맬 말뚝하나도 없으니 내 멋대로 내 맘대로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거리며 날자 가는 줄도 해가 바뀌는 줄도 모르고 늙어 가는 것조차 잊었나보다.   행복이 따로 있나, 마음 편하고 즐거우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하며 머릿속 잡다한 색깔들 먼지 쾌쾌 묵은 낡고 헐을 생각들 뛰어 다니다보니 어디론가 다 빠지고 떨어져 나가고 가벼운 몸짓으로 산천경개 헤집고 다니는 것도 어쩐지 낭만이 아닐까 흥미롭다.   오늘도 피톤치드 한 줌 얻으려고 개울가 갈대밭에 마을 나간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장장 길섶 소명 등 환히 밝히고 싶다 어딜 가는가  왜 이 길인가  방랑 묵객  제재의 선택  저 언덕 넘어  행복의 씨앗  행복의 색깔  미소 진 홍안  눈길 밟으며  만난 사람들  하루의 시작  절망의 천적  주행 속도  거룩한 숨결  쪽 풀  안개 속의 꽃  외로워서  흡족 감  공간  긍정의 눈     제2부 기적을 만드는 손 손재주  부침  연금 솥  쇳물 끓는 솥  풍성한 괴목  묵객의 모꼬지  小食  그대 알고부터  덫에 걸린 사랑  수련 중  향수 꽃  유산소 운동  희미한 상흔  묵객의 수련  잘하는 말  선택된 자여  함께 삶  소객의 삶  인연 찾아  행복의 무게  제3부 찢기고 부셔져도 일편단심 사랑 꽃  땅 내  유년의 꿈  강철 검  아픈 상처  깨닫는 마음  고통의 빛  아픈 시간  혜안의 길  풍랑 길에서  막연한 대답  명상 치유  어지럼증  따분한 머리  낡은 의자  두루미의 비상  나는 뭐냐  운명의 행복  익어야 무겁다  꿈꾸는 삶     제4부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은 행복  나그네의 연  태양은 힘  부족한 지각  거룩한 나날  성장의 삶  묻힌 장미  외로움  삶의 언덕에서  마음속 공간  양 다리  날 깨우는 이  정련소  조경  녹색 물감  번뇌의 길  부침의 파고  독을 마신다  인생 역전  복숭아 서리   제5부 날마다 나다니는 길을 닦는다 길을 닦으며  극기 수련 중  별빛의 힘  두려움의 채  함께 걷는 길  행복의 기운  사랑 받고 싶어  땅 내 맡으며  검은 호랑이  몰두의 위력  믿고 의지함  상처  희망  고난의 길  풍랑의 혜안  사랑 솥  사랑의 눈  그리움의 환상  뛰는 명상  머리 닦기  [2022.06.10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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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우러르다  이찬용 시집 (스캔북) / 명성서림 刊     시와 함께여서 행복하였습니다! 그동안 벅찬 기쁨과 때로 뜨거운 위로를 안겨 준 아름다운 벗들을 보내려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이웃으로 듬뿍 행복을 드려서 사랑받기를 소망합니다!   여시는 말씀과 표지 그림을 주신 시인 이향아 박사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이찬용, <시인의 말>   이찬용 시인으로부터 받은 원고에는 14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맨 첫 페이지에 커다란 글씨로 시집의 제목이 씌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러르다’라는 어휘입니다. 필자는 그 어휘를 읽는  순간  무엇인가  모를  둔중하고도  예리한  진동을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그렇지,이찬용 시인은 삼라만상을 우러르는 시인이지”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고 있으며 알려고도 하지 않는 풀꽃. 이찬용 시인은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작은 꽃의 이름까지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며 돋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시를 쓰고 사진과 꽃말까지 알려주는 부지런한 시인입니다.   ‘우러르다’ 라는 말은 이찬용 시인의 시집 제목으로 매우 적절하고 어울리는 말입니다. 비단 시집의 제목으로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이찬용 시인의 생활 전반과 그의 생각과 인격,문학적인 행보에도 어울립니다. ‘우러르다’ 라는 말처럼 지극히 근접한 거리에서 이찬용 시인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말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는 그만큼 겸손하게 주변의 감격스러운 일에 갈채를 보내면서 격려하고 칭찬하고 축하하면서 즐거워하는 시인입니다.   필자가  이찬용  시인을  만난  것이  벌써  10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는 2012년 어느 날(지금 이 글을 쓰다가 검색해 보니 2012년 2월 12일이군요), 내가 개설하고 운영하는 인터넷 문학 카페인 〈연지당사람들〉에 입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꾸준한 활동으로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면서  소통해  왔습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조용하고 진실하고 진지합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연지당시낭송회(연지당시담회)>는 코로나가 발발하기 전까지 103회의 발표회를 가졌었는데 이찬용 시인은  언제나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는  특히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였으며, 모임에 임하는 그의 마음은 진실함과 정성스러움으로 한결같았습니다. 연지당 사람들은 이러한 이찬용 시인의 사람됨을 좋아하였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우러를  것이  많고  사랑할  것이  많은데도, 언제부터인가 우러르기를 게을리 하게 되었습니다. 우러르기 보다는 우러름을  받으려고  하고  사랑하기보다는  먼저  사랑을  받으려고 합니다.  세상이  메마르고  거칠고  시끄러운  것은  우러러봐야  할 것을  우러르지  않고  오히려  우러름을  받으려고  다투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의 이번 시집 『우러르다』에는 생명을 옹호하고 사랑하는 시들이 대부분입니다. 30여 편의 시가 꽃 혹은 나무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아 생태와 모습, 특징을 표현하였는데 제목에서는 꽃이나 나무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다른  시들에도  대부분  자연을  바라보는 기쁨과 위로를 담아냈습니다.   이찬용  시인은  그만큼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우선으로 삼았으며 자연의 조화로움에 감격하여 생명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 이향아, <서문> 중에서        - 차    례 -   서문 머리시 ■ 하나 아침 봄 살아보니  어느날  진달래 철쭉  한여름  해바라기 (1)  해바라기 (2)          능소화  원추리  먼나무  처서  가을의 전설  단풍  매화  홍매화  오늘은  겨울나무  고무나무  때죽나무  산길에서  배롱나무  나무는  ■ 둘  포도  쑥  고마리  꽃마리  질경이  안개꽃  얼음새꽃  기쁨  일기 (1985)  하루를   하루에   어찌하든   수석  행복  행복은 (1)  행복한 사람   웃으십시다!  웃어서  행복합니다  그렇다  칭찬합니다   당신은 (1988)  ■ 셋  말 (1)  말 (2) 말 (3)  괘낌한 것  연륜  번민  후회  살다가  마음은 (1)  마음은 (2)  마음은 (3)  마음의 온도  부드러워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대는  기상통보   순수  수수꽃다리   가을에는  이 가을에  기도  바위  설화  하 - 좋은 날   거시기  ■ 그리고  선유도  안면도  레일바이크  빈자리  좋은 시는   시는 (1)  시는 (2)  시는 (3)  시는 (4)   시는 흐른다  시인  나의 시 짓기  여백  조약돌 이야기   요즈음  시를 살다  시를 쓰는  산문시   어두일미 (어느 아버지 이야기) 열 걸음의 미학  격려 (1997)  젊은 시인께  ■ 살면서  이름을 부르셔요   별꽃  제비꽃  백합  국화   아이 엠 에프  개망초  고와서 분꽃  콩꽃  꽃 이름  탱자전傅  나는 하나  지나서야   길 가다가도  목소리  추억  그리운 사람  별이 빛나는 밤  넝쿨손  걸으실까요  걸으리라  2월  봄날은 온다   봄날에는  오월  오월에 피는 꽃  유월에는  칠월에는   가을의 편지  낙엽 길 걸으며  못 부른 노래  눈 내리고 그대는 웃고   목이 허전하다  햇살을 털며 일어서는  ■ 고맙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이름  고맙습니다  근황 (1994)  버리는 연습  섭리  눈 슬픔  우러릅니다  지혜 (1)  지혜 (2)  계셔서    가끔은   쉬운 시   인사동  거리 두기  이제야 알았다  눈부시 게  아름다운 것  이제는 촛불을 켜셔야지요   오늘은   경칩  후리지아  물의 노래  별꽃 이야기  시인의 말  [2022.06.20 제작. 207쪽. 정가 5천원(스캔북)]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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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계간 [인간과문학] 2022년 여름호  2022.06.01 발행. 464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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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맛집
안금자 · http://happykoreanews.com
  GS리테일이 ‘요마트’ 장바구니를 분석한 결과, GS더프레시에서 팔린 베스트 상품은 우삼겹구이를 비롯한 축산 상품이라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과 요기요와 손잡고 5월 17일 론칭한 요마트의 장바구니 매출을 6월 7일까지의 데이터로 살펴본 결과, 우삼겹구이 450g을 비롯해 대패삼겹살구이 450g, 우삼겹구이 500g, 매콤 한돈불고기 600g 등 상위 베스트 매출 5가지 상품군이 전량 축산 상품이었다. 또한 상위 베스트 매출 10가지 상품군에도 축산이 총 7가지, 국산 손질 오징어, 하남식 쭈꾸미 등 수산이 2가지, 고당도 스위티오 바나나 과일 1가지로 모두 신선식품이었다. 이외에도 유제품 중 우유 2번들 상품과 라면 5번들 상품 등도 20위권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수산·과일 등 신선 상품은 전체 매출 비중에서 약 38.1%를 차지하며,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기몰인 GS프레시몰과 장바구니 데이터가 유사했다. 이는 요마트가 평소 빠르게 배송받기 어려웠던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고들며 온라인 장보기의 새로운 쇼핑 문화를 창출해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요마트를 통해 GS더프레시의 신선식품이 고객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게 된 데에는 냉장, 냉동 설비를 갖춘 도심형 센터가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 축산, 수산 등 신선식품들은 기존 퀵커머스가 취급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품군이었다. 1시간 내 배송이 가능하도록 냉장, 냉동 설비를 갖춘 도심형 센터가 가까운 곳에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도 이러한 축산 상품을 매장 방문이 아니라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서 주문을 할 수 있었지만 1시간 내 배송은 아니었다. 대부분 당일 배송 혹은 새벽 배송 서비스다 보니 최소 2~3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 이상 리드 타임이 걸렸다. 또한 가까운 슈퍼나 대형 마트를 방문하더라도 빠른 배달 서비스는 받기는 어려웠다. 결국 빠른 쇼핑은 가능하지만 빠른 배송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어려웠던 게 현실이었다. 이와 더불어 패키지 소형화도 큰 몫을 차지했다. 400g~600g 중량으로 소형화 포장된 해당 상품들은 적게는 1~2인, 많게는 3인까지 취식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요마트에서 판매된 축산 상품은 고객의 이런 트렌드를 접목한 소형 패키지 상품들이다. GS더프레시는 6월 9일 기준 가맹점 46점을 포함한 200여 점이 요마트의 빠른 배송에 참여 중이며, 이를 통해 슈퍼마켓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 사업부문장 상무는 “GS더프레시의 배송망 활용을 통해 요마트는 론칭 20일 만에 전국 200여 매장으로 확대 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달 내 전국 350여 매장으로 요마트의 서비스 지역이 더욱 넓어지는 만큼, 확고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2-06-15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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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안금자 · http://happykoreanews.com
  현대자동차는 자사 SUV 투싼이 터키자동차기자협회(OGD)가 주최한 ‘터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8일 진행된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은 터키자동차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6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 세계 38대 차량 후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7대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디자인 △주행 성능 △인체 공학 △연비 △탄소 배출량 △안전장치 △편의 사양 △가격 등이며, 현대차 투싼은 심사위원들에게서 총 3710점을 받아 2위에 오른 혼다 시빅(2980점)을 압도적 점수 차로 제치고 터키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결선에 오른 모델의 점수는 △오펠 모카(2790점) △닛산 캐시카이(2080점)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1980점) △르노 탈리안트(1470점) △시트로엥 C4(990점) 등이다. 터키자동차협회 담당자는 “투싼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승차감, 안전성, 가격 대비 성능 등 다방면에 걸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결승에 오른 다른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준중형 SUV 투싼이 터키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인기를 실감했다며 투싼의 과감한 디자인, 맞춤형 기술, 최첨단 안전 기능으로 유럽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7회를 맞은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8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2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한편 투싼은 2004년 출시된 이후 유럽 시장에서 140만대가 판매됐으며, 전 세계 판매량은 700만대다. 유럽 자동차 산업 분석 기관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투싼은 유럽 27개국에서 2022년 1분기에 1만5806대 신규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준중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투싼은 독일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 중형 부문 1위’를 비롯해 영국 ‘왓 카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실용적인 패밀리 SUV로 선정되는 등 유럽 지역에서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현대차 투싼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2022 Canadi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으로 선정되고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6-15 · 뉴스공유일 : 2022-06-2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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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월간문학] 2022년 6월호  2022.06.01 발행. 371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22-06-13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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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맛집
안정민 · http://www.todayf.kr
    -청초수물회: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12-36(조양동 1555-1)/0507-1425-5051. -속초시 청초호 인근에 있는 물회, 섭국(홍합국) 전문점으로 싱싱한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맛있는 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맛집으로 유명하다 보니 휴일에는 자리가 없어 오래 기다려야 한다. 테이블에 앉으면 청초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전망이 좋은 곳이다.  -메뉴:일반물회(1인분: 17,000원), 섭국(1인분:13,000원), 해전물회(1인분:25,000원, 2인분:45,000원), 성게알비빔밥(1인분:17,000원)/ 포장가능/전국택배가능, 속초시 배달가능.
뉴스등록일 : 2022-06-11 · 뉴스공유일 : 2022-06-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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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편집부 · http://www.todayf.kr
    -에이프레임(A. FRAME):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향길 20-1(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 278)/033-681-1229. -고성 가진해변(백사장 규모 4,000여평)에 세워진 카페로 통창과 루프탑에서 넓은 동해 바다를 바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1층 벽면에 서핑보드로 치장한 인테리어가 특색있다. 과거에는 철책(군사보호구역)이 있던 곳을 개방해 확 터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메뉴:에스프레소(6,500원),아메리카노(6,500원), 각종 베이커리류.
뉴스등록일 : 2022-06-11 · 뉴스공유일 : 2022-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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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월간에세이] 2022년 6월호  2022.06.01 발행. 119쪽. 정가 5천원
뉴스등록일 : 2022-06-10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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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 http://www.todayf.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코로나19가 불붙인 골프 인기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필드 위 편안한 움직임을 돕고 스타일까지 살리는 골프 전용 언더웨어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는 골프 전용 언더웨어 '골프핏(GOLF FIT) 컬렉션'을 출시했다.    격렬한 골프 동작에 최적화한 패턴 설계로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갖춘 남녀 언더웨어로 구성됐다.    휠라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 전용 언더웨어로 일상부터 필드까지 아우르는 언더웨어 라이프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핏 컬렉션은 최적의 퍼포먼스는 물론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 핏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여성용 브래지어와 드로즈, 남성용 드로즈로 구성됐다. 여성용 브래지어는 상체 움직임이 많은 운동 특성을 고려, 올이 풀리지 않는 특수 프리컷 원단의 사이드 밴드가 부유방을, U자형 와이드 날개가 등 부분을 충분히 감싸 파워풀한 스윙 동작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노와이어에 저중심형 풀컵 몰드를 사용한 브래지어 컵으로 가슴 부위 압박을 줄였으며, 몰드 안쪽에는 메시(mesh) 소재를 더해 통기성을 높였다. 컵과 날개 전체는 소취 기능을 갖춘 크레오라 프레시 소재를 사용해 산뜻한 착용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했다. 원단과 원단 사이를 접착해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 퓨징 기법으로 속옷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며, 몰드에 설계한 흡습속건 기능의 아쿠아X 소재 크로스 헴패널은 격렬한 상체 동작에도 가슴을 안정감있게 잡아준다.    여성용 드로즈 역시 겉옷에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심리스 퓨징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부드러운 촉감에 소취 기능을 갖춘 크레오라 프레시 원사 나일론으로 제작돼 한여름을 포함, 사계절 내내 입기 좋다. 다리 부분이 닿는 드로즈 헴라인에는 매끄러운 라인의 프리컷 기법을 적용, 편안한 착용감과 동시에 옷맵시를 매끈하게 살려준다. 여성용 브래지어와 드로즈는 라이트베이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남성용 드로즈는 몸에 닿는 모든 부위마다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땀이 많이 차는 중심부는 홀(hole) 디자인으로 통기성을 높였으며, 밑바대와 속단, 뒷면 절개 부분은 에어로쿨 메시 소재로 흡습속건 기능을 배가했다. 골프공 표면을 연상케하는 기하학 디자인의 허리 아웃밴드도 흡한속건과 냉감 기능이 뛰어난 바이오맥스 소재를 사용했다. 허벅지를 덮는 길이 덕에 말려 올라가지 않아 골프 등 스포츠 중에는 물론 직장인, 학생 등 오래 앉아있거나 많은 활동량으로 허벅지 안쪽 마찰이 불편한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화이트, 라이트베이지,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휠라 언더웨어의 '골프핏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휠라 언더웨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 언더웨어 관계자는 "골퍼들의 쾌적한 라운딩을 위해 더위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퍼포먼스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골프 전용 언더웨어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편안한 착용감은 기본, 기능성과 패션성까지 두루 갖춘 골프핏 컬렉션과 함께 안팎으로 상쾌하고 스타일리시한 골프 패션을 완성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6-10 · 뉴스공유일 : 2022-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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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숙 · http://www.todayf.kr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22S/S 시즌 ‘더 투어리스트: 에어쿠론’ 캠페인을 진행한다.   쿠론의 ‘더 투어리스트’ 캠페인은 ‘여행의 판타지’를 테마로 한 화보 및 캡슐 컬렉션 론칭을 통해 시즌별 트렌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22S/S 시즌에는 ‘더 투어리스트: 에어쿠론(THE TOURIST: AIR COURONNE)’을 콘셉트로, 공항을 배경으로 바캉스 시즌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기쁨을 캠페인에 담았다.      ‘더 투어리스트’ 컬렉션을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신민아는 이륙을 준비하는 공항 게이트를 비롯, 기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쿠론의 캡슐 컬렉션 가방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룩을 완성했다.   쿠론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동시에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려 6월부터 본격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분위기”라며 “쿠론의 다채로운 가방 라인업을 통해 올 여름 멋진 바캉스 룩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등록일 : 2022-06-08 · 뉴스공유일 : 2022-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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