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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산20-5번지에 있는 사찰로 창건당시 칠성암(七星庵)에서 도덕암(道德庵)으로 다시 도덕사(道德寺/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전남 무안과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도 같은 지명의 절과 암자가 있다)로 승격됐다.
신라 19대 눌지왕 때(418년경) 창건된 것으로 전해짐으로 1600년된 고찰이다. 고려 광종 19년(968년)에 혜거국사(惠居國師)가 중수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그 당시에는 칠성암(七星庵)으로 불렸다.
고려 광종이 이곳에 와서 ‘어정수(御井水)‘라는 약수를 마시고 지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 온다. 지금도 약수터는 그대로 남아 있다.
조선 광해군 12년(1620년)과 효종 4년(1653년)에 각각 중수했으며 철종 4년(1853년)에도 다시 중수했다. 철종 때 지금의 도덕암(道德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철종 13년(1862년)에 그려진 몽계당 선의대사(夢溪堂 善誼大師)의 진영(초상화)이 보관돼 있으며 16나한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09호)도 봉안돼 있다. 16나한상이 잘 보관돼 있어 영남지역 3대 나한 기도도량으로 불린다.
800년 된 모과나무(2004년 7월 29일 보호수로 지정)도 유명하다. 아직도 모과가 열린다.
도덕암의 해우소(화장실)는 팔공산에서 원형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전통사찰 건축물로 꼽힌다.
별도 입구문은 없으며 입구에 벼락맞아 죽은 고목이 서 있다.
입구에는 요사채와 관음전이 세워져 있고 관음전 뒤 가파른 곳에 나한전, 산령각, 자응전, 요사채가 자리 잡고 있다.
도덕산(660m)을 머리에 이고 가파른 절벽(해발 400m 산허리)에 절이 세워져 있어 가는 길이 매우 험하다.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가 나 있지만 길이 매우 가파르다. 별도 주차장도 마련돼 있지만 절 정상에는 몇대만 주차가 가능하다.
절에서 내려다 보면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PHOTO:https://blog.naver.com/fashionok/222563192031
뉴스등록일 : 2021-11-13 · 뉴스공유일 : 2021-11-1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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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12월 1일(수)~4일(토) 코엑스(Coex) C홀에서 ‘2021 문구생활산업전(Seoul International Stationery & Office Fair, 이하 SISOFAIR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개최
제33회(2021년) 문구생활산업전은 문구생활 산업의 수출 산업화와 세계화를 촉진하고, 대(對) 소비자 홍보를 통한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4일간 120개 문구 및 생활용품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지속에 따른 중소기업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전시회다. ‘문구·판촉·생활용품 빅세일전’을 테마로 50~70% 현장 할인 판매 행사를 통한 중소·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진행된다.
소셜 미디어 온라인 홍보 강화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업계 신제품 홍보 및 상담, 제품 판매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판매 촉진, 신규 거래선 발굴, 기업 홍보 및 상품 선전 기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문구, 판촉, 생활용품 빅세일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 감소 및 구매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문구, 판촉을 비롯한 중소기업은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판로를 찾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일부 개발 제품은 재고 제품으로 남게 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문구·판촉·생활용품 빅세일전으로 개최된다. 전시 기간인 4일간 문구·생활용품 창고를 대개방하고, 최대 70%의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소셜 미디어로 소비자들에게 문구, 판촉, 생활용품 빅세일전을 꾸준히 홍보할 예정이며, 전시 참가 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나누어줄 계획이다.
◇소비 촉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문구생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촉진, 대 소비자 홍보를 통한 내수 시장의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만5000명의 일반 관람객과 3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통해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SOFAIR 2021은 11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1-11-11 · 뉴스공유일 : 2021-11-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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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의 각 시대별 모습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경북대 도서관에서 8일 개막됐다.
경북대 대학기록관(관장 정우락)은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북대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개교 75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75+100, 상상하고 도전하라!’를 개최한다.
경북대가 소장하고 있거나 동문들이 기증한 사진 중 170여점의 사진을 엄선해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경북대학교 75년의 역사’, ‘상주캠퍼스 100년의 역사’, ‘경북대학교 10경(十景)’ 등 3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경북대학교 75년의 역사’ 테마에는 초창기 본관 가건물과 각 단대별 건물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학내외 민주화 열기로 가득한 4.19 의거 때의 경북대생의 가두행진, 학장실에서 단식투쟁하는 농대 학생들, 교수단 선언문 채택 당시 모습, 대학업무가 본격적으로 전산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의 전산소 서버 가동식 등 대학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상주캠퍼스 100년의 역사’ 테마에서는 상주농잠학교 시절의 추수감사제 축사 장면, 상주농업전문대학 대동제 미스농대 선발대회, 노악축제 등을, ‘경북대학교 10경(十景)’ 테마에는 학교 상징물인 본관, 교시탑, 도서관 등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정우락 경북대 대학기록관장은 “지역민의 염원 속에서 탄생하고 지역민의 긍지 속에서 성장해 온 경북대학교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동시에 경북대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1-11-08 · 뉴스공유일 : 2021-11-0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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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4)'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시쿵> 시즌4 첫회 '사랑(나를 위로하는 날, 화살)'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 핸드폰에서는 '엣지', 피씨에서는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로 청취 가능
방송듣기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99
핸드폰으로 인터넷 '엣지'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주소 http://am1660.com 으로 접속 후
'라디오' 코너로 가서 <시쿵>을 선택하여 시청하시거나,
아래 링크를 타이핑으로 입력하여 접속하면 <시쿵>이 바로 연결됩니다.
https://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99
◆ 피씨로 방송을 들으시려면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를 통해야 합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복잡하고 피곤한 삶...
잠시 문학 프로그램을 청취하시면서 생활의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뉴스등록일 : 2021-11-06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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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4)'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시쿵> 시즌4 첫회 '사랑(상처가 나를 살린다, 상처)'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 핸드폰에서는 '엣지', 피씨에서는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로 청취 가능
방송듣기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98
핸드폰으로 인터넷 '엣지'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주소 http://am1660.com 으로 접속 후
'라디오' 코너로 가서 <시쿵>을 선택하여 시청하시거나,
아래 링크를 타이핑으로 입력하여 접속하면 <시쿵>이 바로 연결됩니다.
https://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98
◆ 피씨로 방송을 들으시려면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를 통해야 합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복잡하고 피곤한 삶...
잠시 문학 프로그램을 청취하시면서 생활의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뉴스등록일 : 2021-11-06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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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AI가 독거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1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SKT는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누구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누구 돌봄 케어콜은 돌봄 케어가 필요한 분들에게 AI ‘누구’가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가 대상자 본인이 맞는지 먼저 확인한 후에 “어제 식사는 잘하셨나요?”, “오늘 몸 상태는 괜찮으세요?” 등의 안부 및 건강 상태를 묻는다. 통화 종료 후에는 통화 결과, 안부 상태, 기타 불편 사항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지자체에 공유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차제가 후속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독거 어르신 돌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생활지원사 부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누구 돌봄 케어콜이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 돌봄 케어콜은 ‘누구 인터렉티브(NUGU interactive)’ 기술을 통해 구현했다. 누구 인터렉티브는 AI가 자연스러운 대화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SKT는 누구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 △SKT 고객들의 요금 미납 내역을 안내하는 ‘누구 인포콜(NUGU infocall)’을 선보였다.
누구 인터렉티브 기술 기반의 상담 서비스 3종(누구 백신 케어콜, 누구 케어콜, 누구 인포콜)은 올해 10월 누적 기준으로 발신 콜이 1100만 건을 넘었고, AI 상담사가 상담 통화를 한 시간은 총 8만6000시간에 달한다.
SKT 이현아 AI&CO 담당은 “SKT의 AI 기술이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됨으로써,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의 선진 AI 기술을 활용해 ESG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1-11-04 · 뉴스공유일 : 2021-11-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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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21 고령자 통계’ 결과에 따르면 홀로 사는 노인이 지난해 기준 166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고령자 가구 가운데 1인 가구의 비중은 35.1%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 가구는 건강에 대한 관리, 인식이 전체 평균보다 부족한 것으로 이들을 위한 케어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어유(대표 신준영)가 이런 고령화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재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어유 재가요양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캐어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NCIA)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 이하 DC센터)에 입주해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혼자 사는 노인의 약 17%만이 건강 상태가 좋다고 응답했다.
신준영 캐어유 대표는 “이는 혼자 사는 노인 3명 가운데 1명은 돌봄이 필요하다고 해석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더 익숙한 환경에서, 더 편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요양센터를 오픈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캐어유 재가요양센터는 노인 장기 요양 보험제도 규칙에 따라 몸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장기 요양 등급 신청 안내 및 요양 보호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 방문 요양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혹은 65세 미만이라 하더라도 노인성 질환이나 경증 치매를 앓는 어르신이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노인 장기 요양’을 신청할 수 있다. 장기 요양 1~5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국가 지원을 통해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때 부담금은 국가에서 85~100%를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은 등급별로 0~15%만 부담하면 된다.
시니어 케어에 특화한 캐어유 재가요양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엔브레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신준영 대표는 “2014년 설립 이후부터 시니어 관련 복지 기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기관에서 교육을 하다 보면 더 많은 어르신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은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기관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많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케어 서비스 제공에도 많은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캐어유는 이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돌보자’는 마음으로 안양시 관내에 재가요양센터를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캐어유는 재가요양센터 기반의 서비스를 엔브레인 플랫폼과 연결해 치매 예방을 위한 케어 서비스부터 가사 지원 등 일상생활 케어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니어 케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 요양 보호사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신 대표는 “자사의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강사 경험이 많은 5060세대를 전문 요양 보호사로 양성해 어르신 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캐어유는 전방위적 케어 솔루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캐어유는 재가요양센터 이용자들 요청에 따라 치매 가족을 위한 ‘온라인 무료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11월 5일 진행될 전문가 특강은 ‘휴머니튜드 케어를 통한 치매 노인의 가족 돌봄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학과장 조문기 교수가 연사로 나서는 이 강연에서는 인간 존중 측면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기법인 ‘휴머니튜드(Humanitude)’ 케어법의 이해, 치매 노인의 가족 돌봄 이해와 실천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캐어유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구글폼 링크에 접속하거나, QR 바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엔브레인 플랫폼을 통해 시니어 케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어유는 인지 기능 훈련부터 APP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자가 진단까지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캐어유는 DC센터 입주 이후로 전담 코디네이터 멘토링, 컨설팅 지원, 판로 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매칭 지원 등을 통해 엔브레인 콘텐츠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 문제인 치매 예방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11-04 · 뉴스공유일 : 2021-11-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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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강원도 속초의 풍광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갤러리 업노멀 사이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도시와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작가의 섬세한 시각으로 표현한 총 10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속초시(束草市)는 대한민국 강원도 동해안 북부에 위치한 시다. 시의 서쪽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이 있고, 시의 중심부에는 석호인 영랑호와 청초호가 있다. 동해에는 한류와 난류가 교류해 어족이 풍부하기 때문에 동명항과 대포항을 중심으로 수산업과 관광업이 발달했다. 면적의 대부분이 설악산이 있어서 실제 면적은 강원도 내에서 가장 좁은 편이다.
노상현 사진작가는 “산과 바다와 호수가 함께 잘 어우러진 곳이 속초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속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속세에 얽매인 것을 잠시나마 잊게 된다. 특히 설악산과 속초 해변으로 대표되는 자연경관 속에서라면, 자연에 나를 내맡기고 삶의 여유와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는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 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이 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in newyork’ (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 (2013) 등이 있다.
뉴스등록일 : 2021-11-04 · 뉴스공유일 : 2021-11-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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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뉴스
DSB앤솔러지 제122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22집으로, 시인 20인의 시 40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고국산천
석굴암에서
[김소해 시인]
진달래
초록 도화
[김안로 시인]
생
석별
[노중하 시인]
봉선화
버드나무
[민문자 시인]
명절선물
개금불사 점안식
[박인애 시인]
디아스포라의 꿈
Book Sale에서
[박인혜 시인]
풀잎 이슬
비야 놀자
[안재동 시인]
자유의 경계
나무와 바람
[안종관 시인]
닭서리
문창호지
[오낙율 시인]
가을이 오면
일기
[이규석 시인]
바다가 생명이라면
그리움
[이병두 시인]
직박구리
청평사 단풍
[이영지 시인]
똑 같애 나비야
초록 나비
[전홍구 시인]
덮다
화장지
[정태운 시인]
사랑이니까 아픈 거야
사랑한다고 말할 때 사랑의 꽃이 피고
[조성설 시인]
커피 · 2
순수함...
[천향미 시인]
크로키 기법으로
크로키 기법으로 2
[최두환 시인]
자유와 방종 사이
어느 노송의 변
[홍윤표 시인]
추억 속 꽃과 나비
부부는
- 수필 -
[나광호 수필가]
칠백의총
[박선자 수필가]
해신당, 남근 숲의 웃음
[손용상 수필가]
'홀로 됨'과 '외로움'
[2021.10.15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뉴스등록일 : 2021-11-02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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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사랑의 풍경
김국이 자서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마을에 나이 든 한 사람을 잃는 것은 큰 도서관 하나를 잃는 것과 같다”라고 한 작가, 우리에겐 ‘개미’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말은 나이 든 한 사람이 긴 세월을 지나오면서 나름으로 체득한 지혜가 한정된 공간의 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므로 생을 마치는 날까지 보다 나은 사실들을 기억의 창고에 저장하기, 또 질 높은 차원의 자료들을 부지런히 찾아보고 살펴서 입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인이 속했던 한 시대의 역사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
오래전 학과 수업에서 어느 교수의 말씀도 귓가를 맴돈다.
“글을 쓰려고 이 길로 접어들었으면, 훌륭한 작가로의 이름을 남기려는 의지를 갖고 매일 단편 몇 편씩은 만들어 내야 그 근처에라도 갈 수 있지 않겠느냐?.”
흉유성죽胸有成竹이라고 그 말은 들을 때는 나도 그렇게 하리라 마음으로 다짐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짐의 강도는 흐려지고 허송세월虛送歲月 속에 자칫 한 편의 소설도 지어보지 못하고 삶을 접는 것은 아닐까?.
그래, 이발지시已發之矢란 말처럼 다시 가보자.
때마침 막내가 인륜지 대사를 미루다가 뜻밖에 나타난 재원의 백 년 배필을 만나 가정을 이루었으니 기쁨으로 충만하다. 옛말에 “좋은 술을 마시는 자는 비록 많이 마시되 취하지 않고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비록 가까이하더라도 상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다독다독 열심히 정情을 쌓아서 평탄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끌어 대대로 내림 되는 모범을 보이기를 바라면서 다시 작은 계획을 세워야겠다.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갈래의 감정들을 살펴보고 그중에 두려움과 분노와 슬픔을 기쁨으로, 사랑을 위한 행복으로 가는 즐거움을 찾아내어서 아름답고 근사하게 다시 장식을 해봐야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일러두기
제1부 기쁨囍
연안부두
기쁨囍
전화위복轉禍爲福
서먹한 귀향
첫 경험
제2부 빙그레란 별명 얻다
이산가족
빙그레란 별명
돌 맞이
거구巨軀의 탄생
병원 나들이
제3부 아이가 집을 나가고
아이가 집을 나가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우량아 상을 받고
꼬마들 대장놀이
제4부 밀가루 미끄럼 놀이
밀가루 미끄럼 놀이
용돈과 바꾼 만화책
동생은 제가 다 키웠어요
효자孝子는 부모가 만든다
작품평
[2021.11.01 발행. 1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1-11-02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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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소 뚜벅이
김여울 장편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린 시절 우리 집에서 소를 친 적이 있습니다.
부리부리한 왕방울 눈에 굵직한 두 개의 뿔이 머리꼭지에 우뚝 돋은 소였습니다.
몸통이 온통 누렇게 생긴 뚜벅이란 이름으로 불렸던 황소로 기억합니다.
뚜벅이는 우리 집의 온갖 궂은 일 힘든 일을 다 도맡아하는 일꾼이었습니다.
철따라 밭갈이 논갈이, 심지어는 달구지를 끌고 산에서 땔감을 해 나르는 일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던 뚜벅이었습니다.
그 뚜벅이의 눈망울 속에는 언제나 푸르른 하늘이 담겨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고향 산천도 고여 있었습니다.
허리 굽고 주름진 우리 아버지의 얼굴도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도 뚜벅이가 뚜벅뚜벅 걸음을 떼어놓을 때마다 목둘레에 매달린 워낭에서 잘랑잘랑 맑고 고운 소리가 흘러나오던 기억이 손에 잡힐 듯 귓가에 선합니다.
언제부턴가 뚜벅이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의 고향 들녘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뚜벅이들만 자취를 감춘 게 아닙니다. 당신의 몸보다도 더 뚜벅이를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의 아버지들도 하나 둘 고향을 떠나가셨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고향, 뚜벅이가 없는 고향은 이제 아무것도 볼거리가 없는 쓸쓸한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웬만큼 산다고 하는 집이면 외양간에 덩치 큰 뚜벅이가 들어앉아 왕방울 눈을 끔벅이며 여울을 삭이던 우리의 고향.
그 많은 우리의 뚜벅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뚜벅이들이 어슬렁거리며 꼴을 뜯던 아늑하고 평화스러운 고향이 그립습니다.
쩌렁쩌렁 들녘을 울리며 뚜벅이를 몰던 우리 아버지들의 걸걸한 목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는 우리의 고향이 마냥 안타깝습니다.
― 머리말 <고향을 떠난 뚜벅이들>
- 차 례 -
머리말
◇ 장편동화
1. 얼레골의 소들
2. 뚜벅이와 꼴막쇠
3. 주인을 지킨 소
4. 멍에를 벗은 소들
5. 구박받는 소
6. 싸울아비 뚱딴지
7. 뜸북새와 말뚝이
8. 이민 온 소
9. 신토불이 삼태기
10. 뚱딴지와 꺽건이
11. 얼레골의 자존심
12. 무너지는 소리
[2021.11.01 발행. 2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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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언덕의 작은 나무들
김여울 장편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린 시절 우리 집은 몹시 가난했습니다. 아버지가 모처럼 큰 맘 먹고 벌였던 일이 잘못 되어 하루아침에 전 재산이 거덜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바람에 아버지는 평생을 막노동판을 기웃거리고 다녀야만 하는 가슴 아픈 세월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말로는 차마 다 그려낼 수 없을 정도로 가난이 극에 달한 집안 형편이었지만 어린 시절의 내겐 아버지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우리 시대의 어른들. 우리 주위에는 이름만 어른일 뿐, 철이 나지 않은 어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싫증이 나면 버리듯, 가족을 버리고 사랑하는 아들딸을 버리고 집을 나가 행방이 묘연한 철부지 어른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답답한 가슴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어떤 이는 그 이유를 가난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하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변명도 참 가지가지란 생각입니다. 설령 그게 이유라 하더라도 어떻게 분신과 같은 아들딸을 가지고 놀던 장난감 버리듯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솜사탕을 입에 물고 고무풍선을 날리며 목련화처럼 환하게 웃던 까만 눈망울들. 그 모습이 눈에 밟혀서라도 어떻게 그렇게 막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철수 아버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습니까? 철수 어머니,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사랑스런 아들 철수가 날마다 얼마나 애타게 아버지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철수 아버지, 어머니, 이제 그만 세상 구경 접고 아이들에게로 돌아가십시오.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철수의 소원은 부자 아버지 부자 어머니가 아닌, 오직 예전처럼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앉아 따뜻한 사랑의 대화를 속삭이는 것입니다. 아주 하찮다고 생각하는 그 일이 바로 아이들에겐 행복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주눅이 들어버린 아이들, 가슴앓이를 하는 아이들, 해맑은 눈망울에 그렁그렁 슬픔을 담고 있는 아이들, 어른도 되기 전에 세상의 눈치부터 살피는 아이들, 그래서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음지의 아이들을 더욱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시설의 천사님들에게 하느님의 가호 있기를 빕니다. 끝으로 한국 문화예술 진흥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이 글이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썼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 머리말 <행복을 꿈꾸는 아이들>
- 차 례 -
머리말
◇ 장편동화
1. 어린 나그네
2. 행복둥지의 아이들
3. 돌아온 아이
4. 꼬마 시인
5. 개개비 엄마
6. 민들레 꽃씨
7. 하늘 만들기
8. 보이지 않는 손
9. 천사의 사랑
10. 숨은 별
11. 귀여운 밥도둑
12. 길 잃은 새
13. 목화할머니
14. 봄비 내리는 밤
[2021.11.01 발행. 23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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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배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잘 익은 과일을 한 바구니 가득 따 담으려고 애썼으나 그 사이 시간은 8년이나 흐르고 바구니의 과일들은 어설프기 그지없다.
― <자서>
- 차 례 -
자서
제1부
지금 전광판에는
유리의 현상학
기억
존재
시간의 과속
물방울
꽃 진 후
나의 시간통장에는
키가 같다
잠시 그리고 영원히
약속
넝쿨장미
떠돌이배
허지虛地
명화
생각
도시의 별
작은 의문
아픈 발에게
식물성
교차로 하나
산․산․산
꿈속
용화수
용알 뜨기
용오름 사설
무소의 뿔처럼
제2부
전쟁
신도림역
알리스 이스마엘 압바스 어린이
흑곰 여자
평생예금
청계천 2005년 10월 1일
빈 쪽지
수표교 기타
짚신
꽃신을 만들어서
샌들은 말한다
고주목古朱木
먼지비
고목
줄지어 서서
광장에서
향연
오솔길
은행나무
숲속의 나무형제에게
러브 체인
아, 알았다
가을동산에서
빈 터
황소
밤
제3부
DMZ의 쌀
눈오는 날의 북한산행
명지산에 눈 내리고
삿포로 시인들을 만나
비의 산행
한 장면
춤
함혜련 시인
터널 입구의 오징어장수
살로 가는 바람
예감
비를 먹는 산
뜰
토가족
자작나무숲에서
검단산에서
도봉산
시코스호의 아침
황룡동굴
초지진의 소나무 한 그루
광교산
비 오는 거문도에서
거기 잘 있는가, 거문도
하늘공원의 억새
백도
월정사 나무숲
● 해설
‘무명’을 밝히는 등불의 미학 _ 신규호
[2021.11.01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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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연애하네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몇 년 전 시선집을 내면서, 앞으로는 과거와 같은 단일 감정의 서정시나 관념을 앞세우는 시를 쓰지 않을 하나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로서, 그렇다고 과거의 시를 시력(詩歷)의 노방(路傍)에 세워둘 수가 없다는 이유로서 책을 묶는다고 자서에서 말했다.
그러나 그 말을 어기고 만 것 같다. 섣불리 약속을 하고 장담을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아무리 시라고 하여도 현실성과 보편성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면서 이 시집을 낸다.
이 시들은 멀게는 10년, 혹은 5년 전에 써놓은 것으로서 옛날 시 그대로의 것들이다. 이걸 안 묶고 버려두려니 그 미련을 떨칠 수 없고, 65편의 자식 같은 것들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변명을 늘어놓게 됐지만 이 시들은 내가 요즘 시도하고 있는 하이퍼시하고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전의 시가 못났다는 말이나 지금의 하이퍼시가 잘났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그 시가 무슨 시더라도 나의 소망은 독자들과의 소통이다.
끊임없이 써도 여전히 문제는 남는다.
― <자서>
- 차 례 -
자서
제1부 진달래꽃 둥둥둥
공기와 볼
진달래꽃 둥둥둥
녹음기 풀어놓아
이른 봄새
햇빛과 연애하네
봄날에
2월과 3월 사이
족두리봉의 앞과 뒤
산울림
한겨울 공원
평화호수
크리스마스 시즌
고택
시클라멘
제2부 조팝나무
향
조팝나무
귀룽나무와 나비
홍수 앞에서
물음표 세 개
시간은
그쪽으로
거인바위
중국 고전음악을 들으며
명화 감상
진지왕과 도화녀
남자 대 여자
버리려고
지하철에서
대물림
기차 보러 가자
제3부 명량에 들물 든다
한강변
‘한국기행’을 하다
태안반도
강원도 산길
천자산 바위봉들
태백산의 봄맞이
사북 폐광촌
명량에 들물 든다
금강굴 오르는 일
고하도 기행
관행 북한산행
일요일에 산은
북한산 계곡은
셰르파족
그곳에 타우바투족이 산다
우수영 사람들
제4부 옹기, 박살 난다
신설
가야금
눈 펑펑 오는 산
크리스마스카드 속으로
눈 내린다, 태백산
설산행
이름 ․ 1
이름 ․ 2
이름 ․ 3
이름 ․ 4
하늘빛 청자
빗살무늬토기
옹기, 박살 난다
요술하는 백자
배고픈 터주신
동그랑땡
구름에 눕다
세종대왕이 내 손안에
5,000
● 해설
내재성과 자연 친화적 상상력 _ 유한근
[2021.11.01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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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공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의 모든 사물은 의미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이 ‘의미’라는 말은 ‘언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의미는 언어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세상 만물에는 모두 언어가 있다. 언어는 사물에 붙은 의미이고 그 의미는 관념으로 성장한다.
위의 말은 완전히 맞는 말이 아닐 수도 있다. 언어 수의 한계가 모든 사물을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수학·과학기호도 생겼으며, 언어예술인 시에서는 비유가 발생하는 계기가 된다.
과거 유아시절의 꿈 같은 아름다운 기억과 철학자의 심오한 사유 등은 언어가 없이는 이루어지지 못한다. 우리가 보고 느낀 것을 언어가 연결시켜주지 못할 적에는 기억하거나 사유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말은 일찍이 프로이트가 하였다.
언어는 언어 자체로는 홀로 설 수 없다. 어디까지나 사물에 꼭 붙어서야, 혹은 관계되어서야 비로소 선다. 세상이 처음 열릴 때 사물이 있었고, 후에 언어가 있었다고 구약성서에서는 말한다. 하느님이 만물을 만들고 아담이 언어로써 이름지었다고 한다.
인간 세계에서 언어란 무엇일까. 20세기 전반의 초현실주의 시인 트리스탄 차라는 그의 시에서, “만약 낱말(즉 언어)이라는 것이 마치 봉투나 포장지에 붙은 우표처럼 사물에 붙은 딱지에 불과하다면 거기에 남는 것은 먼지와 몸짓 뿐이며 이 세상에는 기쁨도 슬픔도 없을 것”이라고 을펐다. 사물에 붙은 ‘딱지’는 사물 자체도 아니고 사물의 성질과도 일치할 수 없는 다분히 형식적이고 자의적인 것이기 때문에 떼내버려도 되는 ‘먼지’나 ‘몸짓’ 같은 하찮은(?) 것이겠다. 먼지나 몸짓은 시니피에(의미)와 시니피앙(소리)으로 이루어진 기호이고 그러한 기호는 언어라고 불린다. 우리는 그 언어로써 시를 쓴다.
언어가 없는 시를 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나는 언어의 두 요소 중의 하나인 시니피앙 즉 소리(청각 영상)를 너무 홀대했던 것 같다. 과거의 내 시는 무거운 의미로 뒤덮였었다. 가령 고독, 불안, 생명 같은 관념 말이다.
이 세상에는 무가치한 관념의 압력이 너무 많다. 그러한 의미를 시에서 가급적 빼고 싶다. 사물의 본래적이고 적나라한 이미지는 언어라는 형식을 벗어나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가 음악의 선율이 아니고 미술의 선과 색채가 아니며 오직 언어일진대 그것이 가능하기나 할까. 그래서 나는 단지 그런 무의미의 상태를 동경하는 것 만으로 나의 시작 태도는 성과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십여년 전 대만의 한 시낭송회에서 중국어시 낭송을 들을 때, 뜻은 전혀 알 수 없으나 소리의 사성인 평·상·거·입성과 어조만으로도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 후로 나는 가끔씩 TV를 틀어놓고 귀에 익숙한 우리말의 의미를 빼버리고 소리만 듣는 시도를 해보거나 혹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어의 화면을 보면서 ‘소리’만 듣는 즐거움도 맛본다.
나는 될수만 있으면 모든 존재의 기표로 시를 쓰고 싶다. 언어학자 소쉬르가 말하는 시니피앙, 즉 ‘소리 이미지’로 쓰고 싶다. 기표의 동일성(예를 들어 ‘등’은 등불, 등꽃, 사람의 뒷등 등)의 연결은 하이퍼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에너지가 된다. 이 이미지들은 서로 연관성 없이 현실 세계와 상상(혹은 가상) 세계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서 리좀을 만들고 구절과 구절, 행과 행, 연과 연의 단위로 다층적 구성을 이루는 (나의) 하이퍼시가 된다.
멀티미디어 시대의 오늘날, 사람들은 아날로그적인 자연을 떠나 환상적인 가공세계의 마력에 빠져들어버렸다. 인터넷이나 TV 등이 보여주는 하이퍼적 세계에 모두 미혹되어 있다. 시도 하이퍼적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시대의 탓이라고 하겠지만…….
― 시작노트(머리말) <하이퍼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시작노트 | 하이퍼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소리에 링크하기
개구리소리
매미소리
계곡물소리
따릉 딸딸
한밤 지례예술촌에 내려온 산개구리 소리
공
소리에 링크하기
‘ㄹ’이 빠져
스산한 날
중계탑
막걸리 막자
사과 벗기기
손말
i
등
숲은 아직
독으로 시작하는 독도
제2부 달팽이와의 대화
햇빛과 단풍
물얼굴
전(田) 회사
과학적 이유 세 가지
산 속
빨강보다 더 빨강
떡갈나무 많아
빨간 손
놀이터․초록솜사탕․아가
흰
홑잎들깨 한 자루
비빔밥
과일장수 여인
쪽공원의 쪽공간
달팽이와의 대화
숨바꼭질
초록궁궐
날파리 생성기
한강을 읽다
과일장수 계산법
제3부 고쿄호수
높은 산
고쿄호수
딩보체 아이들
초원 위의 식사
스웨덴 북쪽 라플란트에
말라위의 망고치
오만의 한쪽에 와히바사막
물병․소주병․맥주병
벤치
조너선 브로프스키의 해머링 맨
승합차 타고
원종대사 혜진탑
서산 마애삼존불
원효봉
사이버 샛길
꽃산 한 송이
제4부 동물원에서 지하철까지
거목
꽃 나
꿈속의 한 컷
제주도에서, 억새
제주도에서, 바람
매미의 추억
중복
동물원에서 지하철까지
해
마르코폴로양羊
아웃도어의 봄
신발의 진화
눈
제비가 한줄로
분홍산벚꽃 이파리 하나
눈맞춤 모심기
● 해설
하이퍼, 환유, 무의미 _ 황정산
[2021.11.01 발행. 14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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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더 우듬지싹으로 놀자
염시열 이현근 한경순 공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말은 맘얼의 씨요. 밝돌의 길이요. 배움의 연모가 됩니다. 얼은 소리를 얻어 말씨가 되고 글을 얻어 글솜씨가 됩니다. 무릇 씨앗은 물과 빛을 얻어 움트고 싹터 자랍니다.
밝더사람(홍익인간)의 한듬삼 생각 얼개에서 비롯된 낱말셈도 씨듬지를 가진 우듬지싹(Udeum-ji-sag)이 되고, 월말의 생각씨(실질형태소) 줄기섶을 드러내는 글이나 그림은 낱말 숱을 불리고 줄생각을 일궈내는 배움손을 갈망하면서 비로소 미립 난 배움 씨힘이 됩니다. 우리 겨레 새얼과 한글오래 말본을 뿌리 삼은 우듬지싹 배움 미립은 한겨레 삶글갈(인문학) 배움손의 빛난 자취입니다.
그 바탕이 토박이말 말본이므로 한글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우듬지싹 배움손 주변머리가 자랍니다. 주변머리를 일궈가는 우듬지싹 배움손은 얼이음 한국학에 뿌리를 둔 말글 배움손입니다.
우듬지싹 배움손은 교과별 배움 갈애섶(논술) 글쓰기의 애바탕 솜씨를 기르고, 말셈힘 늘품(어휘력 신장/a strong vocabulary)을 북돋우는 쓸모 있는 놀배움손(유희적 학습 작업)을 선보입니다. 또 이미 알고 있는 제 몸이 말하는 말글섶을 바탕으로 삼는 까닭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곧, 월말의 생각씨 낱말밭을 선보이는 배움손으로 낱말셈과 월말을 다루는 말글 씨힘(언어 능력)이 길러지는 기틀을 다집니다.
이를 북돋울 수 있는 용한 수가 우듬지싹 배움손에 있습니다. 이러한 우듬지싹 배움손을 선보인 갈애글은 「(2010), 『토박이말로 여는 한국어 수업의 사상과 언어』 문사철. 박사학위논문」, 「(2009),『우듬지싹으로 여는 국어 수업』우리말교육현장연구.제3집1호.」들이 있습니다.
어쩌다가 제 머릿속 말모이를 쪼그라들게 들온말만을 익히고 힘쓰다가는 아쉽게도 늘삶 나름 말글살이의 멋과 맛을 누릴 줄 모르고, 시험 보고, 일만 하는 얼치기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토박이말은 너그럽습니다. 언제라도 토박이말을 다시 앞세우고 익히면, 얼이음 “밝심-꽃심-직심”의 본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듬지싹 배움손은 한말글 말본이 힘짓하는 맘사름과 아랑곳한 일판과 월말이 있고, 그에 따른 생각씨 줄기말 내들기와 금이결 풀이말 월조각 쌓기나 월 쌓기, 껴그림, 차례 그림이 있고, 수꿈 생각 줄가리(체계)가 있으며, 짜고 꾸미어 내는 글감가리(개요)와 새물내기 솜씨몬과 갈책를 낳냅니다.
이는 겨레 새얼(한뉘 돌봄 밝더사람 : 평생 복지 홍익인간)을 높이 사고, 가꾸고 다듬는 기틀입니다. 이러한 우듬지싹 배움손은 한말글오래 “줄기섶 낱말 쌓기-월말 쌓기-글 쌓기-갈책(workbook) 쌓기 배움길”로 푼더분하게 여러분을 모십니다. 누구나 꾸준히 익히면 말글 씨힘은 저절로 자랍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애쓰신 모든 분께 고마움을 올립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첫째 마당> 한듬삼 삶글갈(인문학) 배움손 우듬지싹! 늘배움ㆍ갈배움ㆍ놀배움
1. 한국인의 머릿속 말모이 톺아보기
1.1 조선의 선비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1.2. 조선 선비들과 도설
1.3. 우듬지싹 간동그리기
2. 우듬지싹의 속살
2.1. 토박이말은 우듬지싹의 바탕
2.2. 한글오래 우듬지싹의 말밑과 알천
2.3. 우듬지싹 배움손의 성금
<둘째 마당> 한말글 말본 생각 얼개를 바탕 삼은 글감가리 우듬지싹 배움손을 열다
3. 한글오래 말소리 줄기말
3.1. 말소리 줄기말 셈낱
3.2. 말소리 줄기말 배움손의 성금
3.3. 말소리 줄기말 배움손
4. 일 줄기말
4.1. 일판과 일 줄기말 잣대
4.2. 두렛일과 울력 일판
4.3. 일의 뜻과 맘을 푸는 일 줄기말
5. 느낌맘 줄기섶 줄기말
5.1. 느낌맘 줄기섶의 뜻조각 낱말
5.2. 풀이말 뜻살 넓힘 줄기섶 월 쌓기
5.3. 뜻살 넓힘 말셈머리 생각 얼개
6. 뜻 줄기말
6.1. 뜻 줄기말의 갈래
6.2. 말글 골얼줄의 뜻 잡음과 뜻 줄기말
6.3. 풀이말을 씨낱말로 하는 월 쌓기 밑감
6.4. 나날이 새 삶을 여는 날짜의 알천
6.5. 풀이씨 월 쌓기가 있는 갈책 만들기
7. 그림 빛때깔 줄기섶 우듬지싹
7.1. 바위 그림과 차례 그림
7.2. 농경문 청동기와 줄기섶 차례 그림
7.3. 환얼 내기 무늬섶 우듬지싹
<셋째 마당> 새뜻한 생각 얼개를 여는 한말글 누리 우듬지싹 배움손의 알천과 쓸모
8. 한문 누리 우듬지싹(도설) 톺아 보기
8.1. 빛때깔 문자도
8.2. 천명도설후서와 성학십도 들여다보기
8.3. 율곡의 인심도심도설 얼개
8.4. 격몽요결 머리말(序)
8.5. 「지지선표적지도」우듬지싹 얼개
8.6. 세셈나눔(삼수분화)과 견주기 우듬지싹
8.7. 중용 우듬지싹 구경장도 본보기
8.8. 성(性) ‧ 정(情) ‧ 의(意)
9. 한말글 누리 우듬지싹과 갈책의 쓸모
9.1. 토박이말 갈말 쓰기와 ‘월 쌓기’ 배움손
9.2. 한문 누리 도설과 한글 누리 우듬지싹
9.3. 삶품말을 씨낱말 삼은 우듬지싹 배움손
<넷째 마당> 한듬삼 배움손의 우듬지싹 다가들모는 일손으로 다가가고, 갈책 퍼짐모는 쓸모로 나아간다
10. 한온곶 누리 생각 얼개
<체 1> 셈씨 열셈 생각 얼개 걸림말
<체 2> 셈낱 갈배움 잣대벼름 얼개 흐름모
<체 3> 한말글의 한듬삼 말셈머리 생각 알천
11. 한국학 배움손의 예이제 알천줄
<그림 1> 날씨 터밑 제철 말글 우듬지싹 예이제 알천줄
<그림 2> ‘우듬지싹’ 배움손의 삶글갈 예이제 알천줄
<그림 3> ‘짝진 월말 우듬지싹’ 의 삶글갈 알천줄
<그림 4> ‘길그림’ 배움손의 삶글갈 예이제 알천줄
<그림 5> 몸소 배움 줄가리 ‘차례 그림’ 일손 알천줄
<그림 6> ‘능성 던바놀이 놀배움의 예이제 알천줄
<그림 7> ‘토박이말 달력’의 글갈‧짬듬갈 배움손
<그림 8> ‘토박이말 꾸러미 우듬지싹’의 삶글갈 배움손
<그림 9> 뜻살 넓힘 ‘풀이말 월 쌓기’의 삶글갈 배움손
<그림 10> 한듬삼과 ‘밝심-꽃심-직심’ 생각 얼개
<그림 11> 새물내기 생각 얼개의 예이제 알천줄
<그림 12> 느낌맘사름 배움손의 예이제 알천줄
<그림 13> 날짜 읽기 앞엣거리 배움손의 알천줄
<그림 14> 물음섶듬(설의법) 배움손의 알천줄
<그림 15> 신기통 몸나들 우듬지싹
◆ 낱말 찾아 보기
◆ 도움 받은 책
[2021.11.01 발행. 3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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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 사랑 연재
이창원(법성) 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즐거이 삶의 공력, 기운을 높인다. 진선미 추구 3극을 춤과 노래로 꾸며간다. 그것은 삼사오륙 가락을 통해 보다 쉽게 그릴 수 있고 그 핵심적 기법은 ‘4’의 활용에 있다. 나침반적 감각으로 서쪽 ‘4태택괘’(쉰덯태택택희 희열 오빠야)의 가을열매 기운을 극대화해 물질공간의 시공적 완성도를 높여간다. 또한 1영성의 뿌리인 북방 하늘기운을 잡아 본심 본태양의 안정된 선경공간을 구축해 북극-마고 생명을 잘 이어갈 수 있어야 하겠다. 북극의 물을 흰빛화 할 수 있도록 죽음미학에 대해 깊이 명상한다. ‘3삶’과 ‘4死’의 합은 ‘7빛’이다. 제대로 된 생명-삶의 빛은 보이지않는 것들과 하나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4’와 오륙 ‘30’(삶의 완성)을 곱해 120틀과 24절기 10무극을 강화하면 꾸지뽕만으로도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겠다. 모든 사람들이 지구촌 어디에서나 자랑스럽고보람찬 작품들을 많이 생산하기를,
사유의 틀에 구애 없이 밝은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루며 우주평화군의 태극깃발을더욱 아름다이 휘날릴 수 있으리라.
누구나 함께 하면 할수록 더욱 가치롭고 보람찰 수 있어야 해, 삼사오륙 민조가락으로 감정을 절제하고 승화시켜 건강하고 거룩한 삶을 꾸며 간다.
‘4’의 활용인 64정역과 용담부의 활용으로 건곤감리의 조화로운 꽃이 활짝 펴 생활공간 구석구석 서로의 관계가 이치로운 생활 삶속 기쁨이 충만하기를 희망한다.
존재만으로도 영광스런 빛이 되며, 1태극 의식으로 나서면 더욱 아름다워 보이고 삶의 공든 흔적의 작품은 후인의 삶에 18차원 진선미를 향한 3극의 본이 될 수 있으리.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한 하늘 무극
1-1 / 도성빛 구름으로
1-2 / 단정학도성빛 두나
1-3 / 이제는 본심 본태양
1-4 / 진선미 글 그리는
1-5 / 10억 분의 1 나노에서
1-6 / 35화풍정솥 쉬흔
1-7 / 34지뢰복귀 스넛
1-8 / 여섯 엿 육몸
1-9 / 도성빛 네 손가락
제2부 긍정의 태극-땅에
2-1 / 도성단 하늘의
2-2 / 평화로운 지구별
2-3 / 도성빛 문화
2-4 / 이땅에 오신
2-5 / 8간산
2-6 / 편한 마음이
제3부 생명의 삶 하나로
3-0(3) / 인간 호흡과
3-1(4) / 네 번 째 산계곡
3-2(5) / 비님이 오시길
3-3(6) / 박자 맞춰
제4부 명부전(지장·시왕전) 석고(席藁)
4-1-2(7) / 지하수 관리 잘하는
4-2-2(8) / 여덟 판소리 살려
4-3-2(9) / 제 운수 분수도
제5부 행성 철학
5-1 / 55 대연수에
5-2 / 몸뚱빛 꽃-나게
제6부 동이는 육이의 옛뚱이
6-1 / 오늘의 정역 동방박사
제7부 별빛의 마음으로
7-1 / 만병 치유
제8부 한민족 복희씨 4상 8괘
8-1 / 천지간 한민족
제9부 하 우왕 5중심 문왕역
9-1 / 9진법
9-2 / 도성빛가락
9-3 / 새소리 괘서가
9-4 / 본심 본태양꽃 빛부시게
제10부 정역-용담부 6면체-끼
10-1 / 金一夫의 詩 '금화송'에서
10-2 / 박민우 민조시집 『환단시편』에서
10-3 / 미워하지 말아요(화합론)
10-4 / 『해암잡시』에서
10-5 / 천궁시 동인 제3시집 표지에
10-6 / 수메르 九夷 12지파
10-7 / 머리말 이어
10-8 / 코로나19 백신 외
10-9 / 민조가락 여백
10-10 / 이창원(법성)
[2021.10.27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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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 삶 명상
이창원(법성) 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3)을 삼사오륙조 가락으로 명상한다. 이는 번뇌를 녹이고 몸·마음을 가장 빠르고쉽게 백공(白空, 210궁, 하늘궁)의 수리 마음 끝자리 910궁으로 가게 한다. 천지부모가 자녀를 낳아 직접 교화하며 스스로 변해가는 자신을 관조할 수 있다. ‘012’로 3신 3魂의 세계를 그리며 ‘3·4·5·6’에서 건강한 육체의 튼실함을 보고, ‘7-8-9-십’으로 느껴오는 축복을 맛본다.
民調詩 가락 삼사오륙조는 생사의 강을 건너 5운6기의 30빛알갱이로 완전한 생명을 노래하고 춤추며 가장 쉽게 본심 본태양속에 들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찾아 가도록 돕는다. 구구 81 천부, 팔팔 64괘, 칠칠 49명부전, 육육 36삶을 10무극으로 완성해가는 참 하나된 뫔자리가 튼실하다는 걸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김일부 시인의 正易에 나타나는 열렬한 시방세계에서도 노닐어 볼 수 있게 한다. 순천도에서 나왔다는 100字 지부경을 펼쳐 생활속 십무극의 희열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으리라. 그것은 3혼령 정기신 地人天 생혼-각혼-영혼을 뜨겁게 달궈 1,000(3천 하늘)춤-노래로 금강 찬란히 글 그려내도록 한다.
또한 일본 열도의 지진이나 화산 폭발로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 해도 뫼비우스 띠와 같은 생명의 끈을 이어 갈 수 있게 하는 길을 알려주고 더구나 공력패가 우리 주변에 있어, 한반도 콧구멍으로 천인합풍을 마음껏 들이켜 노래할 수도 있다.
누구나 민조가락속 지혜로운 분할 사랑(2)-통합(1)-융합(0)이 이루어져 수소에 의한 핵융합 발전이 가능하다는 걸 수리적 몸으로 직접 체증해 볼 수 있다.
‘210궁’에서는 어떠한 것과도 융해되어 무한한 생명력을 얻고 바늘귀문도 쉽게 통과하는 자랑스런 하늘사람의 춤-노래로 모든 사람이 자유와 평화의 기쁨에 넘쳐나며, 우리 모두가 서로 한껏 사랑할 수 있으리라.(율곤기10958:2021.6.16.)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1-1 / 고마운 우리가락 명상
1-2 / 밝게 사랑으로 풀어
1-3 / 12세기 주희 64괘서가에서
제2부
2-0 / 이미 꾸며진 시공에
2-1 / 64괘 수리 명상
2-2 / 64괘 양손 배열도와 비교송
2-3 / 주희 64괘명 뜻
2-4 / 존재를 위해
2-5 / 육천궁(六天宮, 하늘궁)
제3부
3-0 / 삼신의 삼삼 구 호흡으로
3-1 / 태백일사에서
3-2 / 『사람아, 四覽我』에서
제4부
4-0 / 12운성과 12연기로
4-1 / 2018년 제33회 세계시인 대회에서
4-2 / 초교 동창 모임에서
4-3 / 복사골 예술제 참여
4-4 / 늘 수행하는 마음으로
제5부
5-0 / 공전 자전 춤-노래해
5-1 / 상반기 민조시극
5-2 / 시화 춤-노래
5-3 / 64괘속 본태양은?
5-4 / 복사골 시화전에
5-5 / 문제의 민조시에서
5-6 / 9백십궁 바늘귀문 열어
5-7 / 주희와 정산 64괘 응용
제6부
6-0 / 6배수로 하여
6-1 / ‘경기문학’에
6-2 / 마음 밝게 일라
6-3 / 건태리진 풍수산땅
6-4 / 민조시 삶 명상
6-5 / ‘가교문학’ 청탁에
6-6 / 양음 파도타기
6-7 / ‘서대문 문학’에
6-8 / 장군기와 시패
6-9 / 무극하늘명상
6-10 / 청인 풍백의 단정학춤
6-11 / 빨간모자뻐
6-12 / 청국장 끓이는 냄새에
제7부
7-0 / 갈등에도 빛색깔 즐기는 화백
7-1 / 64괘서가의 빛파-수소 하나
7-2 / 정산 64괘서
7-3 / 심산 민조시집 64괘 순서
제8부
8-0 / 음악을 즐기는 시인
8-1 / 2020 하반기 민조시극
제9부
9-0 / 갈등을 즐기는 평설
9-1 / 여행과 삼신론
9-2 / 평설 및 새소리 괘서가
제10부
10-0 / 열십으로 백백 천천
10-1 / 지상에 오신 열십 백백
10-2 / 천 만만 억
10-3 / 민조가락 여백 하나
10-4 / 이창원(법성)
[2021.10.27 발행. 1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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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사랑의 풍경
김국이 자서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마을에 나이 든 한 사람을 잃는 것은 큰 도서관 하나를 잃는 것과 같다”라고 한 작가, 우리에겐 ‘개미’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말은 나이 든 한 사람이 긴 세월을 지나오면서 나름으로 체득한 지혜가 한정된 공간의 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므로 생을 마치는 날까지 보다 나은 사실들을 기억의 창고에 저장하기, 또 질 높은 차원의 자료들을 부지런히 찾아보고 살펴서 입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인이 속했던 한 시대의 역사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
오래전 학과 수업에서 어느 교수의 말씀도 귓가를 맴돈다.
“글을 쓰려고 이 길로 접어들었으면, 훌륭한 작가로의 이름을 남기려는 의지를 갖고 매일 단편 몇 편씩은 만들어 내야 그 근처에라도 갈 수 있지 않겠느냐?.”
흉유성죽胸有成竹이라고 그 말은 들을 때는 나도 그렇게 하리라 마음으로 다짐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짐의 강도는 흐려지고 허송세월虛送歲月 속에 자칫 한 편의 소설도 지어보지 못하고 삶을 접는 것은 아닐까?.
그래, 이발지시已發之矢란 말처럼 다시 가보자.
때마침 막내가 인륜지 대사를 미루다가 뜻밖에 나타난 재원의 백 년 배필을 만나 가정을 이루었으니 기쁨으로 충만하다. 옛말에 “좋은 술을 마시는 자는 비록 많이 마시되 취하지 않고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비록 가까이하더라도 상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다독다독 열심히 정情을 쌓아서 평탄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끌어 대대로 내림 되는 모범을 보이기를 바라면서 다시 작은 계획을 세워야겠다.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갈래의 감정들을 살펴보고 그중에 두려움과 분노와 슬픔을 기쁨으로, 사랑을 위한 행복으로 가는 즐거움을 찾아내어서 아름답고 근사하게 다시 장식을 해봐야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일러두기
제1부 기쁨囍
연안부두
기쁨囍
전화위복轉禍爲福
서먹한 귀향
첫 경험
제2부 빙그레란 별명 얻다
이산가족
빙그레란 별명
돌 맞이
거구巨軀의 탄생
병원 나들이
제3부 아이가 집을 나가고
아이가 집을 나가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우량아 상을 받고
꼬마들 대장놀이
제4부 밀가루 미끄럼 놀이
밀가루 미끄럼 놀이
용돈과 바꾼 만화책
동생은 제가 다 키웠어요
효자孝子는 부모가 만든다
작품평
[2021.11.01 발행. 1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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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소 뚜벅이
김여울 장편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린 시절 우리 집에서 소를 친 적이 있습니다.
부리부리한 왕방울 눈에 굵직한 두 개의 뿔이 머리꼭지에 우뚝 돋은 소였습니다.
몸통이 온통 누렇게 생긴 뚜벅이란 이름으로 불렸던 황소로 기억합니다.
뚜벅이는 우리 집의 온갖 궂은 일 힘든 일을 다 도맡아하는 일꾼이었습니다.
철따라 밭갈이 논갈이, 심지어는 달구지를 끌고 산에서 땔감을 해 나르는 일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던 뚜벅이었습니다.
그 뚜벅이의 눈망울 속에는 언제나 푸르른 하늘이 담겨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고향 산천도 고여 있었습니다.
허리 굽고 주름진 우리 아버지의 얼굴도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도 뚜벅이가 뚜벅뚜벅 걸음을 떼어놓을 때마다 목둘레에 매달린 워낭에서 잘랑잘랑 맑고 고운 소리가 흘러나오던 기억이 손에 잡힐 듯 귓가에 선합니다.
언제부턴가 뚜벅이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의 고향 들녘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뚜벅이들만 자취를 감춘 게 아닙니다. 당신의 몸보다도 더 뚜벅이를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의 아버지들도 하나 둘 고향을 떠나가셨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고향, 뚜벅이가 없는 고향은 이제 아무것도 볼거리가 없는 쓸쓸한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웬만큼 산다고 하는 집이면 외양간에 덩치 큰 뚜벅이가 들어앉아 왕방울 눈을 끔벅이며 여울을 삭이던 우리의 고향.
그 많은 우리의 뚜벅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뚜벅이들이 어슬렁거리며 꼴을 뜯던 아늑하고 평화스러운 고향이 그립습니다.
쩌렁쩌렁 들녘을 울리며 뚜벅이를 몰던 우리 아버지들의 걸걸한 목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는 우리의 고향이 마냥 안타깝습니다.
― 머리말 <고향을 떠난 뚜벅이들>
- 차 례 -
머리말
◇ 장편동화
1. 얼레골의 소들
2. 뚜벅이와 꼴막쇠
3. 주인을 지킨 소
4. 멍에를 벗은 소들
5. 구박받는 소
6. 싸울아비 뚱딴지
7. 뜸북새와 말뚝이
8. 이민 온 소
9. 신토불이 삼태기
10. 뚱딴지와 꺽건이
11. 얼레골의 자존심
12. 무너지는 소리
[2021.11.01 발행. 2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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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언덕의 작은 나무들
김여울 장편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린 시절 우리 집은 몹시 가난했습니다. 아버지가 모처럼 큰 맘 먹고 벌였던 일이 잘못 되어 하루아침에 전 재산이 거덜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바람에 아버지는 평생을 막노동판을 기웃거리고 다녀야만 하는 가슴 아픈 세월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말로는 차마 다 그려낼 수 없을 정도로 가난이 극에 달한 집안 형편이었지만 어린 시절의 내겐 아버지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우리 시대의 어른들. 우리 주위에는 이름만 어른일 뿐, 철이 나지 않은 어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싫증이 나면 버리듯, 가족을 버리고 사랑하는 아들딸을 버리고 집을 나가 행방이 묘연한 철부지 어른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답답한 가슴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어떤 이는 그 이유를 가난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하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변명도 참 가지가지란 생각입니다. 설령 그게 이유라 하더라도 어떻게 분신과 같은 아들딸을 가지고 놀던 장난감 버리듯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솜사탕을 입에 물고 고무풍선을 날리며 목련화처럼 환하게 웃던 까만 눈망울들. 그 모습이 눈에 밟혀서라도 어떻게 그렇게 막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철수 아버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습니까? 철수 어머니,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사랑스런 아들 철수가 날마다 얼마나 애타게 아버지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철수 아버지, 어머니, 이제 그만 세상 구경 접고 아이들에게로 돌아가십시오.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철수의 소원은 부자 아버지 부자 어머니가 아닌, 오직 예전처럼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앉아 따뜻한 사랑의 대화를 속삭이는 것입니다. 아주 하찮다고 생각하는 그 일이 바로 아이들에겐 행복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주눅이 들어버린 아이들, 가슴앓이를 하는 아이들, 해맑은 눈망울에 그렁그렁 슬픔을 담고 있는 아이들, 어른도 되기 전에 세상의 눈치부터 살피는 아이들, 그래서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음지의 아이들을 더욱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시설의 천사님들에게 하느님의 가호 있기를 빕니다. 끝으로 한국 문화예술 진흥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이 글이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썼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 머리말 <행복을 꿈꾸는 아이들>
- 차 례 -
머리말
◇ 장편동화
1. 어린 나그네
2. 행복둥지의 아이들
3. 돌아온 아이
4. 꼬마 시인
5. 개개비 엄마
6. 민들레 꽃씨
7. 하늘 만들기
8. 보이지 않는 손
9. 천사의 사랑
10. 숨은 별
11. 귀여운 밥도둑
12. 길 잃은 새
13. 목화할머니
14. 봄비 내리는 밤
[2021.11.01 발행. 23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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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배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잘 익은 과일을 한 바구니 가득 따 담으려고 애썼으나 그 사이 시간은 8년이나 흐르고 바구니의 과일들은 어설프기 그지없다.
― <자서>
- 차 례 -
자서
제1부
지금 전광판에는
유리의 현상학
기억
존재
시간의 과속
물방울
꽃 진 후
나의 시간통장에는
키가 같다
잠시 그리고 영원히
약속
넝쿨장미
떠돌이배
허지虛地
명화
생각
도시의 별
작은 의문
아픈 발에게
식물성
교차로 하나
산․산․산
꿈속
용화수
용알 뜨기
용오름 사설
무소의 뿔처럼
제2부
전쟁
신도림역
알리스 이스마엘 압바스 어린이
흑곰 여자
평생예금
청계천 2005년 10월 1일
빈 쪽지
수표교 기타
짚신
꽃신을 만들어서
샌들은 말한다
고주목古朱木
먼지비
고목
줄지어 서서
광장에서
향연
오솔길
은행나무
숲속의 나무형제에게
러브 체인
아, 알았다
가을동산에서
빈 터
황소
밤
제3부
DMZ의 쌀
눈오는 날의 북한산행
명지산에 눈 내리고
삿포로 시인들을 만나
비의 산행
한 장면
춤
함혜련 시인
터널 입구의 오징어장수
살로 가는 바람
예감
비를 먹는 산
뜰
토가족
자작나무숲에서
검단산에서
도봉산
시코스호의 아침
황룡동굴
초지진의 소나무 한 그루
광교산
비 오는 거문도에서
거기 잘 있는가, 거문도
하늘공원의 억새
백도
월정사 나무숲
● 해설
‘무명’을 밝히는 등불의 미학 _ 신규호
[2021.11.01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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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연애하네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몇 년 전 시선집을 내면서, 앞으로는 과거와 같은 단일 감정의 서정시나 관념을 앞세우는 시를 쓰지 않을 하나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로서, 그렇다고 과거의 시를 시력(詩歷)의 노방(路傍)에 세워둘 수가 없다는 이유로서 책을 묶는다고 자서에서 말했다.
그러나 그 말을 어기고 만 것 같다. 섣불리 약속을 하고 장담을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아무리 시라고 하여도 현실성과 보편성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면서 이 시집을 낸다.
이 시들은 멀게는 10년, 혹은 5년 전에 써놓은 것으로서 옛날 시 그대로의 것들이다. 이걸 안 묶고 버려두려니 그 미련을 떨칠 수 없고, 65편의 자식 같은 것들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변명을 늘어놓게 됐지만 이 시들은 내가 요즘 시도하고 있는 하이퍼시하고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전의 시가 못났다는 말이나 지금의 하이퍼시가 잘났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그 시가 무슨 시더라도 나의 소망은 독자들과의 소통이다.
끊임없이 써도 여전히 문제는 남는다.
― <자서>
- 차 례 -
자서
제1부 진달래꽃 둥둥둥
공기와 볼
진달래꽃 둥둥둥
녹음기 풀어놓아
이른 봄새
햇빛과 연애하네
봄날에
2월과 3월 사이
족두리봉의 앞과 뒤
산울림
한겨울 공원
평화호수
크리스마스 시즌
고택
시클라멘
제2부 조팝나무
향
조팝나무
귀룽나무와 나비
홍수 앞에서
물음표 세 개
시간은
그쪽으로
거인바위
중국 고전음악을 들으며
명화 감상
진지왕과 도화녀
남자 대 여자
버리려고
지하철에서
대물림
기차 보러 가자
제3부 명량에 들물 든다
한강변
‘한국기행’을 하다
태안반도
강원도 산길
천자산 바위봉들
태백산의 봄맞이
사북 폐광촌
명량에 들물 든다
금강굴 오르는 일
고하도 기행
관행 북한산행
일요일에 산은
북한산 계곡은
셰르파족
그곳에 타우바투족이 산다
우수영 사람들
제4부 옹기, 박살 난다
신설
가야금
눈 펑펑 오는 산
크리스마스카드 속으로
눈 내린다, 태백산
설산행
이름 ․ 1
이름 ․ 2
이름 ․ 3
이름 ․ 4
하늘빛 청자
빗살무늬토기
옹기, 박살 난다
요술하는 백자
배고픈 터주신
동그랑땡
구름에 눕다
세종대왕이 내 손안에
5,000
● 해설
내재성과 자연 친화적 상상력 _ 유한근
[2021.11.01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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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공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의 모든 사물은 의미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이 ‘의미’라는 말은 ‘언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의미는 언어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세상 만물에는 모두 언어가 있다. 언어는 사물에 붙은 의미이고 그 의미는 관념으로 성장한다.
위의 말은 완전히 맞는 말이 아닐 수도 있다. 언어 수의 한계가 모든 사물을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수학·과학기호도 생겼으며, 언어예술인 시에서는 비유가 발생하는 계기가 된다.
과거 유아시절의 꿈 같은 아름다운 기억과 철학자의 심오한 사유 등은 언어가 없이는 이루어지지 못한다. 우리가 보고 느낀 것을 언어가 연결시켜주지 못할 적에는 기억하거나 사유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말은 일찍이 프로이트가 하였다.
언어는 언어 자체로는 홀로 설 수 없다. 어디까지나 사물에 꼭 붙어서야, 혹은 관계되어서야 비로소 선다. 세상이 처음 열릴 때 사물이 있었고, 후에 언어가 있었다고 구약성서에서는 말한다. 하느님이 만물을 만들고 아담이 언어로써 이름지었다고 한다.
인간 세계에서 언어란 무엇일까. 20세기 전반의 초현실주의 시인 트리스탄 차라는 그의 시에서, “만약 낱말(즉 언어)이라는 것이 마치 봉투나 포장지에 붙은 우표처럼 사물에 붙은 딱지에 불과하다면 거기에 남는 것은 먼지와 몸짓 뿐이며 이 세상에는 기쁨도 슬픔도 없을 것”이라고 을펐다. 사물에 붙은 ‘딱지’는 사물 자체도 아니고 사물의 성질과도 일치할 수 없는 다분히 형식적이고 자의적인 것이기 때문에 떼내버려도 되는 ‘먼지’나 ‘몸짓’ 같은 하찮은(?) 것이겠다. 먼지나 몸짓은 시니피에(의미)와 시니피앙(소리)으로 이루어진 기호이고 그러한 기호는 언어라고 불린다. 우리는 그 언어로써 시를 쓴다.
언어가 없는 시를 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나는 언어의 두 요소 중의 하나인 시니피앙 즉 소리(청각 영상)를 너무 홀대했던 것 같다. 과거의 내 시는 무거운 의미로 뒤덮였었다. 가령 고독, 불안, 생명 같은 관념 말이다.
이 세상에는 무가치한 관념의 압력이 너무 많다. 그러한 의미를 시에서 가급적 빼고 싶다. 사물의 본래적이고 적나라한 이미지는 언어라는 형식을 벗어나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가 음악의 선율이 아니고 미술의 선과 색채가 아니며 오직 언어일진대 그것이 가능하기나 할까. 그래서 나는 단지 그런 무의미의 상태를 동경하는 것 만으로 나의 시작 태도는 성과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십여년 전 대만의 한 시낭송회에서 중국어시 낭송을 들을 때, 뜻은 전혀 알 수 없으나 소리의 사성인 평·상·거·입성과 어조만으로도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 후로 나는 가끔씩 TV를 틀어놓고 귀에 익숙한 우리말의 의미를 빼버리고 소리만 듣는 시도를 해보거나 혹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어의 화면을 보면서 ‘소리’만 듣는 즐거움도 맛본다.
나는 될수만 있으면 모든 존재의 기표로 시를 쓰고 싶다. 언어학자 소쉬르가 말하는 시니피앙, 즉 ‘소리 이미지’로 쓰고 싶다. 기표의 동일성(예를 들어 ‘등’은 등불, 등꽃, 사람의 뒷등 등)의 연결은 하이퍼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에너지가 된다. 이 이미지들은 서로 연관성 없이 현실 세계와 상상(혹은 가상) 세계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서 리좀을 만들고 구절과 구절, 행과 행, 연과 연의 단위로 다층적 구성을 이루는 (나의) 하이퍼시가 된다.
멀티미디어 시대의 오늘날, 사람들은 아날로그적인 자연을 떠나 환상적인 가공세계의 마력에 빠져들어버렸다. 인터넷이나 TV 등이 보여주는 하이퍼적 세계에 모두 미혹되어 있다. 시도 하이퍼적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시대의 탓이라고 하겠지만…….
― 시작노트(머리말) <하이퍼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시작노트 | 하이퍼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소리에 링크하기
개구리소리
매미소리
계곡물소리
따릉 딸딸
한밤 지례예술촌에 내려온 산개구리 소리
공
소리에 링크하기
‘ㄹ’이 빠져
스산한 날
중계탑
막걸리 막자
사과 벗기기
손말
i
등
숲은 아직
독으로 시작하는 독도
제2부 달팽이와의 대화
햇빛과 단풍
물얼굴
전(田) 회사
과학적 이유 세 가지
산 속
빨강보다 더 빨강
떡갈나무 많아
빨간 손
놀이터․초록솜사탕․아가
흰
홑잎들깨 한 자루
비빔밥
과일장수 여인
쪽공원의 쪽공간
달팽이와의 대화
숨바꼭질
초록궁궐
날파리 생성기
한강을 읽다
과일장수 계산법
제3부 고쿄호수
높은 산
고쿄호수
딩보체 아이들
초원 위의 식사
스웨덴 북쪽 라플란트에
말라위의 망고치
오만의 한쪽에 와히바사막
물병․소주병․맥주병
벤치
조너선 브로프스키의 해머링 맨
승합차 타고
원종대사 혜진탑
서산 마애삼존불
원효봉
사이버 샛길
꽃산 한 송이
제4부 동물원에서 지하철까지
거목
꽃 나
꿈속의 한 컷
제주도에서, 억새
제주도에서, 바람
매미의 추억
중복
동물원에서 지하철까지
해
마르코폴로양羊
아웃도어의 봄
신발의 진화
눈
제비가 한줄로
분홍산벚꽃 이파리 하나
눈맞춤 모심기
● 해설
하이퍼, 환유, 무의미 _ 황정산
[2021.11.01 발행. 14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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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더 우듬지싹으로 놀자
염시열 이현근 한경순 공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말은 맘얼의 씨요. 밝돌의 길이요. 배움의 연모가 됩니다. 얼은 소리를 얻어 말씨가 되고 글을 얻어 글솜씨가 됩니다. 무릇 씨앗은 물과 빛을 얻어 움트고 싹터 자랍니다.
밝더사람(홍익인간)의 한듬삼 생각 얼개에서 비롯된 낱말셈도 씨듬지를 가진 우듬지싹(Udeum-ji-sag)이 되고, 월말의 생각씨(실질형태소) 줄기섶을 드러내는 글이나 그림은 낱말 숱을 불리고 줄생각을 일궈내는 배움손을 갈망하면서 비로소 미립 난 배움 씨힘이 됩니다. 우리 겨레 새얼과 한글오래 말본을 뿌리 삼은 우듬지싹 배움 미립은 한겨레 삶글갈(인문학) 배움손의 빛난 자취입니다.
그 바탕이 토박이말 말본이므로 한글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우듬지싹 배움손 주변머리가 자랍니다. 주변머리를 일궈가는 우듬지싹 배움손은 얼이음 한국학에 뿌리를 둔 말글 배움손입니다.
우듬지싹 배움손은 교과별 배움 갈애섶(논술) 글쓰기의 애바탕 솜씨를 기르고, 말셈힘 늘품(어휘력 신장/a strong vocabulary)을 북돋우는 쓸모 있는 놀배움손(유희적 학습 작업)을 선보입니다. 또 이미 알고 있는 제 몸이 말하는 말글섶을 바탕으로 삼는 까닭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곧, 월말의 생각씨 낱말밭을 선보이는 배움손으로 낱말셈과 월말을 다루는 말글 씨힘(언어 능력)이 길러지는 기틀을 다집니다.
이를 북돋울 수 있는 용한 수가 우듬지싹 배움손에 있습니다. 이러한 우듬지싹 배움손을 선보인 갈애글은 「(2010), 『토박이말로 여는 한국어 수업의 사상과 언어』 문사철. 박사학위논문」, 「(2009),『우듬지싹으로 여는 국어 수업』우리말교육현장연구.제3집1호.」들이 있습니다.
어쩌다가 제 머릿속 말모이를 쪼그라들게 들온말만을 익히고 힘쓰다가는 아쉽게도 늘삶 나름 말글살이의 멋과 맛을 누릴 줄 모르고, 시험 보고, 일만 하는 얼치기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토박이말은 너그럽습니다. 언제라도 토박이말을 다시 앞세우고 익히면, 얼이음 “밝심-꽃심-직심”의 본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듬지싹 배움손은 한말글 말본이 힘짓하는 맘사름과 아랑곳한 일판과 월말이 있고, 그에 따른 생각씨 줄기말 내들기와 금이결 풀이말 월조각 쌓기나 월 쌓기, 껴그림, 차례 그림이 있고, 수꿈 생각 줄가리(체계)가 있으며, 짜고 꾸미어 내는 글감가리(개요)와 새물내기 솜씨몬과 갈책를 낳냅니다.
이는 겨레 새얼(한뉘 돌봄 밝더사람 : 평생 복지 홍익인간)을 높이 사고, 가꾸고 다듬는 기틀입니다. 이러한 우듬지싹 배움손은 한말글오래 “줄기섶 낱말 쌓기-월말 쌓기-글 쌓기-갈책(workbook) 쌓기 배움길”로 푼더분하게 여러분을 모십니다. 누구나 꾸준히 익히면 말글 씨힘은 저절로 자랍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애쓰신 모든 분께 고마움을 올립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첫째 마당> 한듬삼 삶글갈(인문학) 배움손 우듬지싹! 늘배움ㆍ갈배움ㆍ놀배움
1. 한국인의 머릿속 말모이 톺아보기
1.1 조선의 선비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1.2. 조선 선비들과 도설
1.3. 우듬지싹 간동그리기
2. 우듬지싹의 속살
2.1. 토박이말은 우듬지싹의 바탕
2.2. 한글오래 우듬지싹의 말밑과 알천
2.3. 우듬지싹 배움손의 성금
<둘째 마당> 한말글 말본 생각 얼개를 바탕 삼은 글감가리 우듬지싹 배움손을 열다
3. 한글오래 말소리 줄기말
3.1. 말소리 줄기말 셈낱
3.2. 말소리 줄기말 배움손의 성금
3.3. 말소리 줄기말 배움손
4. 일 줄기말
4.1. 일판과 일 줄기말 잣대
4.2. 두렛일과 울력 일판
4.3. 일의 뜻과 맘을 푸는 일 줄기말
5. 느낌맘 줄기섶 줄기말
5.1. 느낌맘 줄기섶의 뜻조각 낱말
5.2. 풀이말 뜻살 넓힘 줄기섶 월 쌓기
5.3. 뜻살 넓힘 말셈머리 생각 얼개
6. 뜻 줄기말
6.1. 뜻 줄기말의 갈래
6.2. 말글 골얼줄의 뜻 잡음과 뜻 줄기말
6.3. 풀이말을 씨낱말로 하는 월 쌓기 밑감
6.4. 나날이 새 삶을 여는 날짜의 알천
6.5. 풀이씨 월 쌓기가 있는 갈책 만들기
7. 그림 빛때깔 줄기섶 우듬지싹
7.1. 바위 그림과 차례 그림
7.2. 농경문 청동기와 줄기섶 차례 그림
7.3. 환얼 내기 무늬섶 우듬지싹
<셋째 마당> 새뜻한 생각 얼개를 여는 한말글 누리 우듬지싹 배움손의 알천과 쓸모
8. 한문 누리 우듬지싹(도설) 톺아 보기
8.1. 빛때깔 문자도
8.2. 천명도설후서와 성학십도 들여다보기
8.3. 율곡의 인심도심도설 얼개
8.4. 격몽요결 머리말(序)
8.5. 「지지선표적지도」우듬지싹 얼개
8.6. 세셈나눔(삼수분화)과 견주기 우듬지싹
8.7. 중용 우듬지싹 구경장도 본보기
8.8. 성(性) ‧ 정(情) ‧ 의(意)
9. 한말글 누리 우듬지싹과 갈책의 쓸모
9.1. 토박이말 갈말 쓰기와 ‘월 쌓기’ 배움손
9.2. 한문 누리 도설과 한글 누리 우듬지싹
9.3. 삶품말을 씨낱말 삼은 우듬지싹 배움손
<넷째 마당> 한듬삼 배움손의 우듬지싹 다가들모는 일손으로 다가가고, 갈책 퍼짐모는 쓸모로 나아간다
10. 한온곶 누리 생각 얼개
<체 1> 셈씨 열셈 생각 얼개 걸림말
<체 2> 셈낱 갈배움 잣대벼름 얼개 흐름모
<체 3> 한말글의 한듬삼 말셈머리 생각 알천
11. 한국학 배움손의 예이제 알천줄
<그림 1> 날씨 터밑 제철 말글 우듬지싹 예이제 알천줄
<그림 2> ‘우듬지싹’ 배움손의 삶글갈 예이제 알천줄
<그림 3> ‘짝진 월말 우듬지싹’ 의 삶글갈 알천줄
<그림 4> ‘길그림’ 배움손의 삶글갈 예이제 알천줄
<그림 5> 몸소 배움 줄가리 ‘차례 그림’ 일손 알천줄
<그림 6> ‘능성 던바놀이 놀배움의 예이제 알천줄
<그림 7> ‘토박이말 달력’의 글갈‧짬듬갈 배움손
<그림 8> ‘토박이말 꾸러미 우듬지싹’의 삶글갈 배움손
<그림 9> 뜻살 넓힘 ‘풀이말 월 쌓기’의 삶글갈 배움손
<그림 10> 한듬삼과 ‘밝심-꽃심-직심’ 생각 얼개
<그림 11> 새물내기 생각 얼개의 예이제 알천줄
<그림 12> 느낌맘사름 배움손의 예이제 알천줄
<그림 13> 날짜 읽기 앞엣거리 배움손의 알천줄
<그림 14> 물음섶듬(설의법) 배움손의 알천줄
<그림 15> 신기통 몸나들 우듬지싹
◆ 낱말 찾아 보기
◆ 도움 받은 책
[2021.11.01 발행. 3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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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 사랑 연재
이창원(법성) 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즐거이 삶의 공력, 기운을 높인다. 진선미 추구 3극을 춤과 노래로 꾸며간다. 그것은 삼사오륙 가락을 통해 보다 쉽게 그릴 수 있고 그 핵심적 기법은 ‘4’의 활용에 있다. 나침반적 감각으로 서쪽 ‘4태택괘’(쉰F태택택희 희열 오빠야)의 가을열매 기운을 극대화해 물질공간의 시공적 완성도를 높여간다. 또한 1영성의 뿌리인 북방 하늘기운을 잡아 본심 본태양의 안정된 선경공간을 구축해 북극-마고 생명을 잘 이어갈 수 있어야 하겠다. 북극의 물을 흰빛화 할 수 있도록 죽음미학에 대해 깊이 명상한다. ‘3삶’과 ‘4死’의 합은 ‘7빛’이다. 제대로 된 생명-삶의 빛은 보이지않는 것들과 하나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4’와 오륙 ‘30’(삶의 완성)을 곱해 120틀과 24절기 10무극을 강화하면 꾸지뽕만으로도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겠다. 모든 사람들이 지구촌 어디에서나 자랑스럽고보람찬 작품들을 많이 생산하기를,
사유의 틀에 구애 없이 밝은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루며 우주평화군의 태극깃발을더욱 아름다이 휘날릴 수 있으리라.
누구나 함께 하면 할수록 더욱 가치롭고 보람찰 수 있어야 해, 삼사오륙 민조가락으로 감정을 절제하고 승화시켜 건강하고 거룩한 삶을 꾸며 간다.
‘4’의 활용인 64정역과 용담부의 활용으로 건곤감리의 조화로운 꽃이 활짝 펴 생활공간 구석구석 서로의 관계가 이치로운 생활 삶속 기쁨이 충만하기를 희망한다.
존재만으로도 영광스런 빛이 되며, 1태극 의식으로 나서면 더욱 아름다워 보이고 삶의 공든 흔적의 작품은 후인의 삶에 18차원 진선미를 향한 3극의 본이 될 수 있으리.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한 하늘 무극
1-1 / 도성빛 구름으로
1-2 / 단정학도성빛 두나
1-3 / 이제는 본심 본태양
1-4 / 진선미 글 그리는
1-5 / 10억 분의 1 나노에서
1-6 / 35화풍정솥 쉬흔
1-7 / 34지뢰복귀 스넛
1-8 / 여섯 엿 육몸
1-9 / 도성빛 네 손가락
제2부 긍정의 태극-땅에
2-1 / 도성단 하늘의
2-2 / 평화로운 지구별
2-3 / 도성빛 문화
2-4 / 이땅에 오신
2-5 / 8간산
2-6 / 편한 마음이
제3부 생명의 삶 하나로
3-0(3) / 인간 호흡과
3-1(4) / 네 번 째 산계곡
3-2(5) / 비님이 오시길
3-3(6) / 박자 맞춰
제4부 명부전(지장·시왕전) 석고(席藁)
4-1-2(7) / 지하수 관리 잘하는
4-2-2(8) / 여덟 판소리 살려
4-3-2(9) / 제 운수 분수도
제5부 행성 철학
5-1 / 55 대연수에
5-2 / 몸뚱빛 꽃-나게
제6부 동이는 육이의 옛뚱이
6-1 / 오늘의 정역 동방박사
제7부 별빛의 마음으로
7-1 / 만병 치유
제8부 한민족 복희씨 4상 8괘
8-1 / 천지간 한민족
제9부 하 우왕 5중심 문왕역
9-1 / 9진법
9-2 / 도성빛가락
9-3 / 새소리 괘서가
9-4 / 본심 본태양꽃 빛부시게
제10부 정역-용담부 6면체-끼
10-1 / 金一夫의 詩 '금화송'에서
10-2 / 박민우 민조시집 『환단시편』에서
10-3 / 미워하지 말아요(화합론)
10-4 / 『해암잡시』에서
10-5 / 천궁시 동인 제3시집 표지에
10-6 / 수메르 九夷 12지파
10-7 / 머리말 이어
10-8 / 코로나19 백신 외
10-9 / 민조가락 여백
10-10 / 이창원(법성)
[2021.10.27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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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 삶 명상
이창원(법성) 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3)을 삼사오륙조 가락으로 명상한다. 이는 번뇌를 녹이고 몸·마음을 가장 빠르고쉽게 백공(白空, 210궁, 하늘궁)의 수리 마음 끝자리 910궁으로 가게 한다. 천지부모가 자녀를 낳아 직접 교화하며 스스로 변해가는 자신을 관조할 수 있다. ‘012’로 3신 3魂의 세계를 그리며 ‘3·4·5·6’에서 건강한 육체의 튼실함을 보고, ‘7-8-9-십’으로 느껴오는 축복을 맛본다.
民調詩 가락 삼사오륙조는 생사의 강을 건너 5운6기의 30빛알갱이로 완전한 생명을 노래하고 춤추며 가장 쉽게 본심 본태양속에 들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찾아 가도록 돕는다. 구구 81 천부, 팔팔 64괘, 칠칠 49명부전, 육육 36삶을 10무극으로 완성해가는 참 하나된 뗌美튼실하다는 걸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김일부 시인의 正易에 나타나는 열렬한 시방세계에서도 노닐어 볼 수 있게 한다. 순천도에서 나왔다는 100字 지부경을 펼쳐 생활속 십무극의 희열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으리라. 그것은 3혼령 정기신 地人天 생혼-각혼-영혼을 뜨겁게 달궈 1,000(3천 하늘)춤-노래로 금강 찬란히 글 그려내도록 한다.
또한 일본 열도의 지진이나 화산 폭발로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 해도 뫼비우스 띠와 같은 생명의 끈을 이어 갈 수 있게 하는 길을 알려주고 더구나 공력패가 우리 주변에 있어, 한반도 콧구멍으로 천인합풍을 마음껏 들이켜 노래할 수도 있다.
누구나 민조가락속 지혜로운 분할 사랑(2)-통합(1)-융합(0)이 이루어져 수소에 의한 핵융합 발전이 가능하다는 걸 수리적 몸으로 직접 체증해 볼 수 있다.
‘210궁’에서는 어떠한 것과도 융해되어 무한한 생명력을 얻고 바늘귀문도 쉽게 통과하는 자랑스런 하늘사람의 춤-노래로 모든 사람이 자유와 평화의 기쁨에 넘쳐나며, 우리 모두가 서로 한껏 사랑할 수 있으리라.(율곤기10958:2021.6.16.)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1-1 / 고마운 우리가락 명상
1-2 / 밝게 사랑으로 풀어
1-3 / 12세기 주희 64괘서가에서
제2부
2-0 / 이미 꾸며진 시공에
2-1 / 64괘 수리 명상
2-2 / 64괘 양손 배열도와 비교송
2-3 / 주희 64괘명 뜻
2-4 / 존재를 위해
2-5 / 육천궁(六天宮, 하늘궁)
제3부
3-0 / 삼신의 삼삼 구 호흡으로
3-1 / 태백일사에서
3-2 / 『사람아, 四覽我』에서
제4부
4-0 / 12운성과 12연기로
4-1 / 2018년 제33회 세계시인 대회에서
4-2 / 초교 동창 모임에서
4-3 / 복사골 예술제 참여
4-4 / 늘 수행하는 마음으로
제5부
5-0 / 공전 자전 춤-노래해
5-1 / 상반기 민조시극
5-2 / 시화 춤-노래
5-3 / 64괘속 본태양은?
5-4 / 복사골 시화전에
5-5 / 문제의 민조시에서
5-6 / 9백십궁 바늘귀문 열어
5-7 / 주희와 정산 64괘 응용
제6부
6-0 / 6배수로 하여
6-1 / ‘경기문학’에
6-2 / 마음 밝게 일라
6-3 / 건태리진 풍수산땅
6-4 / 민조시 삶 명상
6-5 / ‘가교문학’ 청탁에
6-6 / 양음 파도타기
6-7 / ‘서대문 문학’에
6-8 / 장군기와 시패
6-9 / 무극하늘명상
6-10 / 청인 풍백의 단정학춤
6-11 / 빨간모자뻐
6-12 / 청국장 끓이는 냄새에
제7부
7-0 / 갈등에도 빛색깔 즐기는 화백
7-1 / 64괘서가의 빛파-수소 하나
7-2 / 정산 64괘서
7-3 / 심산 민조시집 64괘 순서
제8부
8-0 / 음악을 즐기는 시인
8-1 / 2020 하반기 민조시극
제9부
9-0 / 갈등을 즐기는 평설
9-1 / 여행과 삼신론
9-2 / 평설 및 새소리 괘서가
제10부
10-0 / 열십으로 백백 천천
10-1 / 지상에 오신 열십 백백
10-2 / 천 만만 억
10-3 / 민조가락 여백 하나
10-4 / 이창원(법성)
[2021.10.27 발행. 1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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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1-01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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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한민국 문학예술가를 만나본다" [문인방목] (제6회)
허용회 작가
나는 왜 문인이 되었나
선천적, 태생적으로 목가적 환경의 정서가 켜켜이 쌓이고 싸여 시와 시어들을 유독 좋아했던 나는 생의 전사로서 배설해 놓은 문장들을 소실시키고 싶지 않아 문단을 통해 자작시를 더 익히고 삭혀 이 세상, 그 누군가를 위한 정서, 희망의 종자로써 남기고 싶었다.
나는 이렇게 문인이 되었다
유년시절부터 목가적, 서정적인 환경에서 자라온 나는 고무신 세대로서 짚신 세대(부모님)와 최첨단 세대(자식)를 아우르면서 삼대(三代)의 중간자로서 생의 번민과 혜안을 모색하던 중 쌓인 내적 스트레스를 문장으로 토악질하며 정신적 배설물들을 종종 비워내곤 했었다. 그렇게 켜켜이 쌓여진 문장들은 나를 문학의 어귀로 인도했고 문인이 되기를 갈구하는 마음에 종종 “월간 체신 정보지”와 “한겨레신문(봄 따러 가세/2005.3.21.)” 등에 시와 수필을 투고하게 되었는데 드물지 않게 대중 매체에 게재된 적이 있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나는 G 우체국장 재직(2010년) 시절에 『월간 스토리문학 신인작품상 공모전』에 응모하여 “숯의 노래 외 2편”이 당선됨으로써 시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제 와서 소고해 보니 한때는 눈만 뜨면 시상에 파묻혀 사는 통에 아교같이 찐득찐득한 이물질이 눈 주변을 에워싸는 고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역사적 사명을 띤 사람처럼 십여 년 동안 각종 문예지 웹사이트를 드나들며 문필가적 방랑생활을 자처했었다. 문득,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사자성어가 생각난다. 나도 한때는 미친 자(者)였다.
.
나는 문인으로서 세상에 이것을 남기고 싶다
지구로 여행 온 나는 “가능한 경험치를 많이 쌓자”라는 생의 전략에 기인하여 생의 전사로서 살아왔다. 이젠, 30여 년 동안 중앙공무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석란산방(石蘭山房)으로 귀촌한 나는 문학, 수석, 유화, 판각, 석 조각, 목공, 분재, 정원 가꾸기 등을 하면서 한국예술인(韓國藝術人;16. 1.20~)으로서 은퇴자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향후 나의 문인 생활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치와 늘그막에 점입가경할 『방하착(放下著)』과 『기름기 빠진 담백한 정신』으로 시작(詩作)한 문장들을 민들레 홀씨처럼 이따금씩 쪽빛 창공에 흩뿌릴 것이다. 특히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독자께 『한 줄기의 빛과 달달한 소금』이 될 수 있는 일생일권(一生一卷)의 시선집을 이 세상에 기꺼이 내어 놓고 싶다.
● 허용회(許龍會)
△1962년 출생 △출생지: 전라북도 남원 △본관: 양천(陽川) △출신고교" 전주공고 △출신대학: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등단지" 《스토리문학》 △주요 문단경력: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이사, 현대시문학 동인 △직업: 전주인후동우체국장 歷任. 행정사 △지식경제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수상 △대표저서: 『냄새나는곳에 유혹이 있다』(시집) 『이 가슴에도 물이 오른다』(시집)
뉴스등록일 : 2021-10-24 · 뉴스공유일 : 2021-10-2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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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과 침체 속에서 무기력에 빠진 한국인에게 새로운 용기와 활력을 북돋워 줄 책(‘나의 꿈에 국경은 없다'/저자 김기완/도서출판 한스컨텐츠)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18년간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전 세계 150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전 LG전자 김기완 부사장의 글로벌 분투기가 그대로 녹아있다.
김 전 부사장은 1982년부터 38년간 LG전자에서 해외 마케팅과 영업 업무를 맡아 전 세계를 누볐다. 그중 21년은 임원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으로서 LG전자 전사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했다.
세계 경제사의 전환기마다 가장 주목받는 지역에 뛰어들었으며 소련 붕괴 이후 동유럽이 떠오르던 무렵 빈 지사장(1988년~), 부다페스트 지사장(1989년~), 헝가리 법인장(1992년~)을 역임했다.
두바이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이 급부상하던 2006년부터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대표로서 두바이에서 일했다.
인도 경제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2015년부터 4년 6개월간 인도 법인장으로 근무하면서 LG를 1등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재인도한국경제인연합회(KOCHAM INDIA) 회장으로서 한국 기업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인도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와 활발한 협상을 하기도 했다.
이후 현업에서 물러나 현재 LG전자 상근자문역을 맡고 있다.
치열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과 통찰을 공유함으로써 좌절과 침체에 빠진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일깨우고 비전과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
‘나의 꿈에 국경은 없다’는 LG전자에서 해외 마케팅과 영업 업무를 맡아 전 세계를 누빈 김 전 부사장의 경험과 조언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젊은이들에게 바늘귀 같은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운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는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좁은 국내시장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국경 밖으로 나가 새로운 기회를 잡으라고 조언한다.
그는 "익숙함과 안전함만을 좇는 습성을 버리고 미지의 땅을 향한 용기를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북미와 서유럽만을 선호하는 편견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진취적 사고를 지닌다면 이미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로 세계가 다시 열리기 시작하는 지금이 최적의 호기이다."고 강조한다.
뉴스등록일 : 2021-10-21 · 뉴스공유일 : 2021-10-2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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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주위가 빙빙 돌거나 배를 탄 것처럼 몸이 흔들리면서 균형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다. 어지럼증을 보통 빈혈이라 통칭하며 다소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적인 위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각, 체성감각, 평형감각을 비롯해 내이(몸이 얼마나 기울어졌는지를 감지하는 평형 기관과 듣기를 담당하는 청각 기관)에 있는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말초신경계와 이와 연관된 뇌 중추신경계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을 보면 눈의 이상, 귀의 말초전정계 질환, 뇌의 중추신경계 질환, 자율신경계 질환, 고혈압이나 기립성저혈압, 심장 질환, 소화기 질환,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신경정신과 질환, 과다호흡, 빈혈, 노화, 잘못된 시력교정, 경추의 불균형 등 매우 다양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천장과 주위가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은 평형감각을 감지해 수용하는 전정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난다. 내이에는 청각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이 있는데 회전성 어지럼증은 이 전정신경계 비정상적 작동으로 나타난다. 위치나 자세가 바뀌면 짧고 반복적인 회전성 어지럼증과 안진(눈동자가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이석증은 이석정복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정 기관 염증으로 심한 구역과 구토증이 동반되는 전정신경염은 뇌졸중과 감별이 중요한데 고혈압, 당뇨, 흡연 등 뇌졸중이 잘 생기는 위험인자가 있다.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 난청이 동반되는 메니에르증후군의 경우는 내림프 수종, 자가면역 질환 등의 선행 질환을 먼저 확인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해야 한다.
뇌 질환 등 심각한 질환에서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동반 증상을 함께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균형 잡기, 복시(물체가 2~3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 팔다리 무력, 감각이 둔해지는 신경학적 장애, 심한 두통 등을 동반하고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중추신경계 이상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의식 저하, 언어 장애, 편측 마비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는 뇌졸중의 상태로 긴급하게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어지럼증과 심한 자세 불안, 난청(청력 저하)을 동반하는 어지럼증은 소뇌동맥 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지럼증이 생기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할까?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1~2분 후 안정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을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면 된다. 반면 빈도가 잦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정도가 심한 경우와 뇌졸중 위험이 큰 만성질환자, 신경학적 장애를 동반하는 어지럼증은 병원을 찾아 그 원인을 정확히 찾고 조치해야 한다.
어지럼증을 한의학에서는 풍사(風邪)로 인해 발생해 바람을 싫어하는 풍훈(風暈), 더운 기운으로 인한 열훈(熱暈), 담음(痰飮)으로 인한 담훈(痰暈), 감정의 동요로 인해 자율신경 조절 장애로 인한 기훈(氣暈), 기혈이 부족해 나타나는 허훈(虛暈),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습훈(濕暈)으로 분류하고 있다. 어지럼증은 원인에 따른 한약 처방과 불균형한 장부기혈순환 개선을 위한 침ㆍ약침ㆍ부항 등을 시행하고 경추 이상에서 오는 경우는 추나요법을 시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10-20 · 뉴스공유일 : 2021-10-20 · 배포회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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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호건(Yumi Hogan)은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로 전남 나주 태생이다.
그녀의 남편 래리 호건(Larry Hogan)은 2014년에 메릴랜드주지사에 당선되었고, 2018년에 메릴랜드주 243년 역사상 두 번째로 재선에 성공한 공화당 소속 주지사이다.
유미 호건 여사는 주지사 퍼스트레이디로 일정을 소화하면서 예술대학교수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계 권익 신장과 미술작가로서 소아 환자, 암 환자를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유미 케어스’를 운영 등 바쁜 가운데 이번에 자서전을 출간해서 보내왔다.
유미 호건 여사의 자서전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If We Can be Gifts to Each Other)’은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5부에는 ‘국가 간 천연염색 교류’에 관한 글이 있다.
그 내용은 고향 나주에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계기로 한국과 메릴랜드주가 천연염색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진행했고, 한국의 인디고 쪽을 볼티모어 소재 ‘공원과 사람 재단’ 농장 부지에 재배한 이야기이다.
자서전에서는 길지 않게 소개되어 있으나 그동안 유미 호건 여사는 한국의 천연염색을 미국에 알리기 위해 언더아머 본사 방문, 천연염색 세미나 개최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성과도 많았다.
지난 4월 미국 메릴랜드 예술대학에서 개최한 국제 천연염색 온라인 심포지움 또한 유미 호건 여사의 노력에 의한 산물이었다.
이 행사 말미 토론에서 미국의 한 여성은 천연염색을 배우려 한국에 오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는데, 그 만큼 한국천연염색에 관해 관심이 높고, 높이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런데 사실 천연염색의 전통은 세계 각지에서 존재했었고 지역의 자원을 염료로 삼아 발전했다. 미국 또한 다르지 않았다. 미국 농무부 산림청 자료에 의하면 미국과 캐나다 원주민은 다양한 자원을 염료로 사용했다.
대표적인 염료로 혈근초(血根草, Sanguinaria canadensis)는 붉은 염료를 생산하여 염색 하는 데 사용되었다. 조류로는 녹색 염료를 만들었고, 지의류로는 황색 염료를 만들어 이용했다.
처진물오리나무(Alnus incana)의 겉껍질은 머리를 붉은 색으로 염색하는데 사용했으며, 속껍질은 노란색 염료를 만드는 데 사용했다. 일부 원주민 부족은 이 나무 추출물을 숯가루 및 검은 흙과 섞어 검은색 염료로 사용했다.
미국 서부에서는 붉은오리나무(Alnus rubra)로 빨간색, 적갈색, 갈색, 주황색 및 노란색 염료를 만들어 바구니, 가죽, 모카신, 머리카락, 어망, 카누, 천 및 기타 품목을 염색하는 데 사용했다. 이외에 나무딸기나무류, 서양소루쟁이(Rumex hymenosepalus), 서양쐐기풀(Stinging nettle), 미국붉나무(Rhus glabra) 등이 이용되었다.
특히 아메리카 원주민은 백호두나무(Butternut, Juglans cinerea) 껍질로 갈색 염료를 만들고 어린뿌리를 사용하여 검은색 염료를 만들었다. 남북전쟁 당시 남부 연합군이 입었던 그 유명한 회색 코트 또한 버터넛(Butternut)으로 불리는 백호두나무 추출물로 염색한 것이었다.
원주민 외에 유럽의 이민자들은 인디고식물인 콩과의 인디고페라와 닮은 낭아초(狼牙草)에서 인디고 염료를 채취하여 이용했다.
미국에는 이처럼 염색전통과 염료자원이 풍부하게 존재함에도 한국 천연염색에 관심이 높게 된 것은 유미 호건 여사의 한국천연염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SNS 등을 통한 한국천연염색문화의 전파, 다문화 국가인 미국에서 전통의 주체에 대한 관념 차이와 그로 인해 지역 전통 천연염색의 발굴과 개발의 노력 부족, 최근 친환경적인 천연염색에 관한 높은 관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가 있다.
이 결과는 역으로 한국 천연염색이 더욱더 발전하려면 전통 염색의 재발견과 기술개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를 향해 적극적인 보급과 홍보가 필요함을 말해 주고 있다.[허북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국장]
뉴스등록일 : 2021-10-20 · 뉴스공유일 : 2021-10-2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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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이용해 턱뼈나 턱관절을 고정하는 치아부목은 치과에서 주로 많이 사용해 왔다. 완전히 위아래 턱을 고정할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 위나 아래만 할 수도 있다. 레진(regin)을 이용해 진료실에서 치아와 치열에 맞게 팔, 다리에 부목(깁스)을 제작해 주듯이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또 요즘은 치아 자체는 고정하지 않고 위아래 치열이 적절한 위치에 있게 하면서 어금니 부근을 약 1.6mm 정도만 높여주는 구강 내 균형장치가 실리콘 재질로 구강의 크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치과 분야만 아닌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모든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근골격계 통증이나 기능부전을 치료하다 보면 근육이나 근막 등 국소적인 연부 조직 이완술을 하게 되고, 척추 분절의 기능 장애가 있으면 척추나 골반의 분절에 대해 교정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내장기관의 문제가 동반된다든지, 뇌경막(duramatar)의 긴장 또는 움직임의 제한이 있다든지, 두개골 움직임에 제한이 있으면 자꾸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이때 경막의 긴장이나 두개골 움직임을 해결하는 것이 두개골 요법(CST-cranial technique)이다. 두개저(skull base)를 구성하는 후두골(occipit)과 접형골(sphenoid) 사이의 연결 부위인 접형기저 연골결합부(sphenobasilar synchondrosis)의 미세한 움직임을 중심으로 두개골 전체가 동시성을 가지고 특별한 형태의 움직임을 이루는데 이때 턱관절 주변의 좌우 균형이 맞는 움직임과 적절한 긴장, 근육과 인대들의 적절한 해부학적 위치 및 생체역학적인 기능 등이 고도의 정밀성을 가지고 맞닿아 있어야 한다.
이런 기능이 적절치 않으면 대개는 좌우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과도하게 긴장된 근육이나 인대 등이 있게 되고 턱관절이 잘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소리가 나거나, 이갈이(bruxism), 코골이, 두통, 이명(tinnitus), 어지러움(dissiness), 목과 어깨의 긴장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턱관절 균형장치로 좌우 긴장을 맞춰 준다든지, 저작근들의 과긴장을 이완해 줘서 측두골과 안면골 사이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준다든지, 설골 주위의 긴장을 해결해 준다든지, 치열과 치아의 힘의 벡터를 적절한 방향으로 맞춰 주면 증상도 좋아질 수도 있고 지속적으로 두개천골리듬을 적절하게 만드는데 기여를 할 수가 있어서 훨씬 쉽게 치료를 해줄 수가 있다.
치아 교합의 축은 상부 경추 1~2번 사이를 통과하므로 턱관절의 기능 이상은 척추의 3차원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측만증, 후만증, 일자목, 거북목 등의 근본 원인과 관련될 수도 있고, 턱관절은 측두골과 연결돼 있으므로 두개골의 움직임이나 두개골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척수를 싸는 경막에 긴장을 줘서 디스크나 척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구강 안에 있는 균형장치를 이용해 턱관절을 좋은 위치에 두고 두개골-턱관절 정렬(cranio-mandibular alignment)을 맞춰나가면 뇌기능, 척추 및 자율신경을 포함한 내장 및 내분비 계통의 기능을 좋게 만들어 두개천골 움직임이 쉽게 되면서 회복력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골반의 동적 평형을 같이 치료해 주면 훨씬 두개천골 움직임에 도움이 되는데 이런 기법이 SOT(sacro-occipital technique)이고, 내장기관의 움직임을 좋게 해주는 방법이 Osteopathy(정골요법), SOT-CMRT(SOT-chiropractic manipulative reflex T.) 등의 내장기 도수치료 기법인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10-18 · 뉴스공유일 : 2021-10-18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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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일명 선광폭포)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소재한 폭포로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명성 96호) 중 하나이다.
설악산의 신흥사를 중심으로 석가봉, 문주봉, 보현봉, 문필봉, 노적봉 등이 병풍처럼 둘러싼 바위벽 한가운데로 길죽(3단)하게 떨어지는 폭포로 그 모습이 웅장하고 아름다워 중국의 여산(廬山/루산산:중국 옹주 신풍현 남쪽에 있는 산) 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멀리서 보면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놓은 것 같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거쳐 토왕성폭포, 비룡폭포로 산악 트레킹을 할 수 있다. 겨울철 이 폭포의 빙벽은 산악인들이 빙벽훈련장으로 자주 찾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10-18 · 뉴스공유일 : 2021-10-2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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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고양이
송재철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구상에는 여러 가지 많은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은 그들 나름의 종족을 보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많은 동식물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연의 거대한 섭리나 힘을 극복하지 못하고는 살아가기 어렵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종은 자연 멸 종되거나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이런 어려운 여려 여 건들을 지혜롭게 극복하며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가는 많은 끈질긴 동물들도 있다. 이런 동물 중에서도 인간은 자연의 섭리에 도전 오히려 그것들을 역 이용, 인간의 삶을 나름대로 향상케 했고, 그런 영향권 안으로 빈약한 동식 물, 일컬어 개나 고양이 외에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흡수한 동물들을 반려동물이라 호칭하며 나름대로 살펴 준다는 모습들을 보면 좋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동물들에게 과연 그것이 좋게만 받아 들여지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은 의문으로 남는다. 사실 동물들에게도 나름의 자유로운 삶이 있었을 것이고. 그런 자유로운 삶을 살던 동물들을 저등동물이라는 천시로 그 들의 목을 저주의 끈으로 묶어 자유를 박탈하는 최악의 죄를 범하면서도 마 치 선심이나 쓰는 듯한 오만으로 우쭐대지만 그것은 반려동물들에게는 차라리 죽지 못해 사는 처참한 형극이 되는 것이다.
본래 고양이는 강한 야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 야성은 어떤 환경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이 동물만의 강한 근성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을 “야성의 고양이”라고 한 것도 고양이는 이미 태어날 때 부터 강인한 야성을 가지고 태어난 동물이라는 뜻에서이다. 고양이는 타고 난 민첩성과 예민한 청각 그리고 시각 등은 어느 동물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옛부터 고양이는 개와 함께 사람들의 생활권에서 나름대로 살아온 동물들로 자연히 인간이 이것을 길러 오기도 했고 또 이들의 습성을 알게도 되었을 것이다. 옛부터 전해 오는 말로는 고양이는 기르되 정은 주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고양이라는 동물은 아무리 오래 함께 살았어도 언젠가 떠날 때는 매정하게 소식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습성이 있어 그런 말이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사람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자라온 이야기 속의 주인공 “공주”도 결국 은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소식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 장 · 중편 소설집
제1장
야성의 고양이
제2장
[1] 민생과 함께하는 벼슬 길
[2] 서해포구 제물 량
[3] 남 동해를 내습한 왜 해적의 소탕
제3장
사무친 그리움은 별빛 되어
[2021.10.20 발행. 5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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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광부였다
박병문 사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은 누구나 늘 보던 일상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처럼 볼 뿐이다.
어릴 적 탄광촌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늘 검은 얼굴의 아버지가 좋지만은 않았던 기억이 토박이가 되어 경직되어 있다.
공부로 인해 떠난 객지와 성인이 되어 다시 돌아온 태백의 환경은 어릴 적 그 모습보다 아버지의 걸음이 보이기 시작 했고 검은 광부 얼굴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90년 초, 철암의 농협에 근무하면서 조금씩 기록의 사진을 담기 시작하여 점차 막장의 그 현장까지 기록하기 시작 하였다.
근접 할수록 역사의 소용돌이가 느껴졌고 작은 열망이 솟구쳤고 2013년 제1회 ‘최민식 사진상’에 응모하여 특별 대상을 받게 되었다.
기록하는 사진가로써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던 것이다.
광부들의 검은 혈투를 흑백의 묘미로 담았으며 그 속에 따뜻함을 부여함으로서 사진으로 느낄 수 있는 풍미를 가미했다.
이 모든 사진 작업은 아버지가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아버지의 광부 직업을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고열의 분진 속에서 광부는 가족을 위한 희망의 막장에서 채탄을 캤던 것이다.
미흡하지만 탄광의 기록물들을 세상에 선보이며 이 순간에도 고열의 막장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와 탄벽의 검은 땀으로 저희 5남매를 길러 주신 소중한 저의 아버지께 바친다.
― 책머리글 <작가 노트>
- 차 례 -
작가 노트
1부
나의 기억이 존재 하는 곳, 장성
은령(銀嶺)과 금탄(金炭)
시내버스
철암시장
아들을 기다리며
눈 속을 걷는 할아버지
연탄 한 장
건빵에 대한 기억
2부
일망무제(一望無際)
“거무내”의 보고(寶庫)
안전교육
안전등을 끼우며
광부의 이야기와 기억이 온전히 존재하는 시간
광부의 손
교대근무
장성 수갱
3부
갱구로 들어서는 광차
모니터
기다리며
광부의 어께
달리는 인차
사갱
공간
휴게실
4부
어둠속의 대화
생명선(生命線)
막장일을 시작하기 전
갱목 작업
굴진 작업
뇌관 연결하는 광부
탄을 쓸어 담는 광부들
탄을 옮기는 광부들
5부
광부의 뒷모습
자신과 싸우며 탄을 담고 있는 광부
잠시 쉬며
점심
광부
달력 보는 광부
쉬고 있는 광부들
갱 속의 수차
저탄장
6부
인차 타고 퇴근하는 광부의 뒷모습
퇴근하는 광부들
갱구 밖, 퇴근 하는 광부들
안전등
목욕
조용한 인사
소주와 삼겹살
집으로 가는 길
자장가
[2021.10.20 발행. 119쪽. 정가 1만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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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손정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나가는 소리에 연연하지 않으며 가끔 버려지는 소리도 모은다.
꺾이지 않는 가지에 봄이 오듯이 어제와 또 다른 오늘을 예찬하며 으뜸의 시간을 즐긴다.
길고 긴 외로움은 자신을 사랑하게 하고 심해 속 고요를 전해주며 농하게 익어가는 그리움에 어께가 따뜻해지는 밤.
속삭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바람이 전하는 말
바람이 전하는 말
봄, 당신
항구의 봄
바람의 자리
목련 그 아래
5월의 무궁화
그리움의 시작
감자밭 그곳엔
담쟁이
천년의 터
그 사랑, 구절초
그 호숫가
다림질의 정석
제2부 그 숲에 가면
그 숲에 가면
능소화
어떤 기다림
그 길
상념
어떤 이별
침묵
몸살 않이
독백
동강 할미꽃
우포늪 그 아래
도마령 연가(戀歌)
바다의 상시(常時)
바람의 초야(草野),이달
제3부 봉선화 할머니
회심回心
동빈항
구중심처九重沈處
마중물 당신
유속流涑
그리움도 죄인가
나팔꽃 당신
메밀 연서
인고의 바다
속병
봉선화 할머니
폐지와 할머니
수국, 그리고 당신
쉰 하고도 다섯
제4부 회자의 시간
기도
소沼
설경
설화雪華
동토의 기억
우리도 사랑은 했을까
눈물의 연서
물의 기억
비녀머리 소녀
임진강 도하渡河
쉼표 없는 마침표는 있더라
촛불
회자의 시간
● 해설
시인의 내면을 찾아가는 바람길에서
[2021.10.20 발행. 9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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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바람
평문사TV문집 창간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 1세기 동안 우리는 해방과 독립, 6·25 동란, 민주화, 산업화, 정보화, 세계화를 거처 우주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을 이루었고, 선진국보다 앞선 인터넷 환경, 정보화기기를 생산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지혜의 습득을 몽당연필시대, 필사본, 도서, 영상 시대를 거쳐, 실시간 우주 공간에 떠다니는 전자부호를 읽고 보고 듣고 저장, 활용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물질의 풍요로움에서 오는 정신의 피폐함은 오늘날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괴리감에서 오는 문제를 치유하는데, 그 중심에 문학이 있습니다.
평범한 문화인들 사랑방 TV(평문사TV)는 이러한 시대변화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문학을 문자와 음성·사진·동영상·음악과 자연을 아우르는 융합예술로 승화시키려는 목적으로《글바람》회지를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회지 내용 일부는 URL 터치 또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유튜브 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
평문사TV문집《글바람》창간을 축하합니다
― 김종길(평문사TV문학회 회장), <창간사>
- 차 례 -
창간사 | 김종길 회장
축하의 글 & 초대시 (동영상)
김용만 (잔아문학박물관장)
축사
잔아 아포리즘
이혜선 (한국문협 부이사장)
간장사리
흘린 술이 반이다
김민정 (한국문협 시조분과회장)
꽃무릇
단풍단풍
회원들 융합문학 (동영상)
[시]
강빛나 - 낙하의 방
김호순 - 용설란
마금숙 - 태화산
박영애 - 봄날의 냉이국
박이현 - 을왕리 낙조 외 1
백종현 - 천불에 시를 굽다
이춘열 - 산책길
[수필]
김종길 - 저 아름다운 벚꽃도 분노의 대상이었다
김후곤 - 호미
장순교 – 궁남지의 여름밤
회원 작품
[시]
강빛나
자라나는 혀
만지면 없는 당신을 가졌어요
탈구
하룻밤쯤
김호순
야속하다
덜 익은 시간
봄꽃들의 향연
마금숙
사랑하면 예뻐져요
천 원의 행복
얘들아, 만나자
박영애
목련꽃 진자리
연두
특별한 선물
박이현
나쁜 사랑
5월, 수리 중
묵언 수행
백종현
별 마음
아버지 어머니를 배우다
[시조]
김종길
철부지 보석
가로등
남산 위에 저 소나무
내 고향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수필]
김종길
잊을 수 없는 열부! 내 친구
빨대를 뽑아라
댓글에 의미를 달다
김후곤
빌어먹다
뒤돌아보다
흔들리는 하수오
박영애
내 안에 흐르는 은하수
박이현
아버지의 여자
짧은 삶, 긴 여운
백종현
별난 텃밭
해바라기 꽃
솔바람
장순교
그리그의 ‘솔베이지송’
마음의 눈으로
헷세를 만난 감회
[소설]
김후곤
텃밭에서
회원들이 좋아하는 낭송시 (동영상)
마금숙 - 낭송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_ 용해원
곁에 둔 사람 _ 윤보영
박영애 - 낭송
오월 _ 피천득
그해 가을 _ 김경화
이춘열 - 낭송
저녁 무렵 _ 도종환
낙화 _ 이형기
문학관 탐방 詩토크 (동영상)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이육사 문학관
잔아문학 박물관
재능기부 하모니카 연주 (동영상)
서효찬 - 어느 시인의 멋진 삶 (자서전)
강희수 - 섬집아기 (하모니카 연주)
김영숙 - 감격시대 (하모니카 연주)
정기성 - 여백 (하모니카연주)
편집후기
[2021.10.15 발행. 18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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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Ⅳ
창원용지호수 시화작품 모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국에 계시는 시와늪 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와늪과 소통하고 계시는 우호 단체가족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 벌써 시와늪이 창간(창립) 한지 13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참여와 응원덕분에 지금도 멈추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변함없는 동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창간 당시 세계 각국의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NGO(비정부기구) 관계자가 모여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습지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모임인 람사르 총회 성공개최를 위해 『건강한 자연』『건강한 사람』『건강한 문학』의 타이틀을 걸고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자연과 사람) 잔디밭에서 환경축제와 함께 창립(창간호 발행) 합류하는 문학단체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한 번도 결간 하지 않고 2021년 여름호 52집 발간은 물론 생태보존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창원 용지호수 시화전시와 시화작품 모음집인 『동행』전자시집으로 발행하여 국내는 물론 호주 미국 등으로 해외까지 알려 진 바는 본회의 긍지입니다.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의 공존이야말로 이 시대의 문인들이 꿈꾸고 가꾸어야 할 절대적 가치이며, 또한 열린 소통은 자연과 인간의 생존 약속이라는 신조로 본회가 나아갈 길임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2008년 2009년 가을 각 장르 예술인을 아우르는 1800명의 어린이와 500명의 가족이 모인가운데 환경축제를 예술인과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풍성한 행사를 열기도 했던 단체입니다.
이어 창원지역 문화 탐방과 창원벚꽃 문학세미나 개최,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산문학관 야외무대 시화전, 우포늪 연꽃마을 주변에 시화전을 2회에 걸쳐 한 바 있으며, 2012년 여름 1박2일 간 거제에서 세미나 개최 및 주변 문학기행, 2013년 봄 제1회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전국문인(8개 단체 참석) 시화전 한국우주박물관에서 개최 , 2013년 여름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에서 제2회 소통과 공감을 위한 1박2일 하계문학의 밤 행사 및 주변문화탐방을 6개 단체가 모인가운데 개최 했다. 또한 2014년 봄 약 2개월간 창원귀산동 해변 시의거리 조성하여 시화 전시, 생태공간인 창원용지호수 시화를 전시를 전국문인 작품을 올 가을로 7회째 전시하는 등 폭 넓은 문화공간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예술인과 독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한층 더 성숙되고 안정감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악속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우호단체와의 교류로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흩어져 어려운 여건이지만 열린 소통의 장을 열어 갈 것이며 한세대의 삶에서 끝이 아니라 먼 후세에 까지 인류 보존을 위해 깨끗하고 맑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생태위한 문학의 꿈을 현실로 받아드리며 지혜를 모아 삼라만상이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위해 보존적 목적으로 살아가는 단체로 이끌어갈 것임을 다시 한번더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여는 글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의 공존>
- 차 례 -
여는 글 |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의 공존
제1 부 모두가 역류다
넝쿨장미_ 정세현(心園)
임진강 석포천의 노을_ 휘은 강혜지
수선화_ 휘은 강혜지
자작나무_ 휘은 강혜지
적벽_ 배성근
모두가 역류다_ 배성근
돌아온 누렁이_ 예외석
태화강 억새밭에서_ 조윤희
피라칸다 붉게 맺히다_ 조윤희
원동역에서 나에게 편지를 쓴다_ 최윤희
은행나무 그늘 아래서_ 최윤희
나의 핸드백_ 김혜숙
능소화 순정_ 김혜숙
가을에 흩어진 기억 속에서_ 문청 오난희
낙화_ 문청 오난희
달기 약수_ 윤명학
해가 지는 시간_ 윤혜련
두껍아 두껍아, 헌 못 줄께 새 못 주면 안 되겠니? _ 김관식(金寬植) (부천)
헨리에게 7_ 지유 고현숙
헨리에게 8_ 지유 고현숙
나그네_ 윤석진
자각몽_ 윤석진
강아지풀_ 강정수
별꽃_ 강정수
지리산 여인_ 초연 여계화
바람꽃_ 초연 여계화
제2부 빈집
가을 산책_ 晳訂 홍윤헌
월급을 받으며_ 방경희
거꾸리에 매달려서_ 방경희
누명_ 방경희
토마토 분갈이_ 송선희
어제가 그리운데_ 藝林이성민
달빛은 진주성을 비추고_ 서화 구도순
백 년 찻집에서_ 서화 구도순
창원수목원에 가면_ 서화 구도순
쌍둥이 별자리_ 박은숙
꽃씨_ 최승민
그와 그녀의 2호선 전철_ 설화 이혜원
도형과 햇빛 반사_ 설화 이혜원
수제비 그립다_ 정영철
소년을 위한 노래_ 해윤 김지연
너라서 아프다_ 해윤 김지연
꽃핀 한우_ 박춘희
별꽃_ 박춘희
혼자 먹는 밥_ 송수권
느티나무 아래로 가서_ 공광규
빈집_ 마경덕
벽화_ 해심 김명이
당신과 함께_ 은송 김인혜
세월을 잡겠다고_ 김명호
비가 내리면_ 임윤주
가로등의 위로_ 강영자
기도하는 방_ 강영자
다부동에 가다_ 강영자
제3부 섬진강 블루스
미나리_ 김관식(나주)
꽃양귀비_ 김관식(나주)
심쿵주의보_ 月影 이순옥
오르막길_ 최원호
가슴앓이_ 김민영
가을의 전설_ 김민영
사랑에 물든_ 김민영
선긋기_ 유형
바다의 그리움_ 道源 김종원
그리움_ 백성일
어쩌면_ 박상진
빗방울_ 고안나
진 자리 사계_ 나율 조정혜
늦가을_ 이재란
눈물의 바다 위에_ 사밀 최문수
피라미_ 안재덕
섬진강 블루스_ 최영욱
너의 꿈속에서 나의 꿈_ 智眼 이예령
물에 빠진 생쥐_ 정인환
악어 떼_ 정인환
노을 얹어 가는 길_ 낮달 김형태
제비꽃_ 조정숙
물안개_ 박선미
갯벌_ 청정 김병효
연리지 아니라도_ 정광일
할아버지의 출근길_ 정광일
제4부 섬도 외롭다
시계는 가고 있다_ 抒矸 김종대
고양이 妙를 부탁해_ 김연희
생명_ 이정숙
스마트 폰_ 이정숙
매미 소리_ 옹근 고창희
떠나는 배_ 옹근 고창희
보름달_ 박근태
글자 놀이_ 박근태
풀 한 포기의 생_ 청아랑
모과_ 현담 이원희
국화_ 현담 이원희
가을 그리고 비_ 나경(娜炅) 김진석
포공영蒲公英_ 眞木 김명길
서리扫利 은휘隱諱_ 진목 김명길
희년禧年의 증언證言_ 이경칠
고난苦難의 미학美學_ 이경칠
소망所望_ 이경칠
다사랑_ 相林 이정순
하롱베이HalongBay_ 최순연
외로운 길_ 春齊 최용순
백련白蓮_ 하묘령
가을에 호수_ 如意 김태순
낙엽_ 如意 김태순
초복初伏의 자연율自然律_ 임성업
삶의 여정旅程_ 임성업
섬도 외롭다_ 정연우
당신이 기억을 잊어버려서_ 정연우
[2021.10.07 발행. 17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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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고양이
송재철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구상에는 여러 가지 많은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은 그들 나름의 종족을 보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많은 동식물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연의 거대한 섭리나 힘을 극복하지 못하고는 살아가기 어렵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종은 자연 멸 종되거나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이런 어려운 여려 여 건들을 지혜롭게 극복하며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가는 많은 끈질긴 동물들도 있다. 이런 동물 중에서도 인간은 자연의 섭리에 도전 오히려 그것들을 역 이용, 인간의 삶을 나름대로 향상케 했고, 그런 영향권 안으로 빈약한 동식 물, 일컬어 개나 고양이 외에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흡수한 동물들을 반려동물이라 호칭하며 나름대로 살펴 준다는 모습들을 보면 좋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동물들에게 과연 그것이 좋게만 받아 들여지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은 의문으로 남는다. 사실 동물들에게도 나름의 자유로운 삶이 있었을 것이고. 그런 자유로운 삶을 살던 동물들을 저등동물이라는 천시로 그 들의 목을 저주의 끈으로 묶어 자유를 박탈하는 최악의 죄를 범하면서도 마 치 선심이나 쓰는 듯한 오만으로 우쭐대지만 그것은 반려동물들에게는 차라리 죽지 못해 사는 처참한 형극이 되는 것이다.
본래 고양이는 강한 야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 야성은 어떤 환경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이 동물만의 강한 근성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을 “야성의 고양이”라고 한 것도 고양이는 이미 태어날 때 부터 강인한 야성을 가지고 태어난 동물이라는 뜻에서이다. 고양이는 타고 난 민첩성과 예민한 청각 그리고 시각 등은 어느 동물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옛부터 고양이는 개와 함께 사람들의 생활권에서 나름대로 살아온 동물들로 자연히 인간이 이것을 길러 오기도 했고 또 이들의 습성을 알게도 되었을 것이다. 옛부터 전해 오는 말로는 고양이는 기르되 정은 주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고양이라는 동물은 아무리 오래 함께 살았어도 언젠가 떠날 때는 매정하게 소식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습성이 있어 그런 말이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사람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자라온 이야기 속의 주인공 “공주”도 결국 은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소식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 장 · 중편 소설집
제1장
야성의 고양이
제2장
[1] 민생과 함께하는 벼슬 길
[2] 서해포구 제물 량
[3] 남 동해를 내습한 왜 해적의 소탕
제3장
사무친 그리움은 별빛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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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광부였다
박병문 사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은 누구나 늘 보던 일상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처럼 볼 뿐이다.
어릴 적 탄광촌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늘 검은 얼굴의 아버지가 좋지만은 않았던 기억이 토박이가 되어 경직되어 있다.
공부로 인해 떠난 객지와 성인이 되어 다시 돌아온 태백의 환경은 어릴 적 그 모습보다 아버지의 걸음이 보이기 시작 했고 검은 광부 얼굴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90년 초, 철암의 농협에 근무하면서 조금씩 기록의 사진을 담기 시작하여 점차 막장의 그 현장까지 기록하기 시작 하였다.
근접 할수록 역사의 소용돌이가 느껴졌고 작은 열망이 솟구쳤고 2013년 제1회 ‘최민식 사진상’에 응모하여 특별 대상을 받게 되었다.
기록하는 사진가로써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던 것이다.
광부들의 검은 혈투를 흑백의 묘미로 담았으며 그 속에 따뜻함을 부여함으로서 사진으로 느낄 수 있는 풍미를 가미했다.
이 모든 사진 작업은 아버지가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아버지의 광부 직업을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고열의 분진 속에서 광부는 가족을 위한 희망의 막장에서 채탄을 캤던 것이다.
미흡하지만 탄광의 기록물들을 세상에 선보이며 이 순간에도 고열의 막장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와 탄벽의 검은 땀으로 저희 5남매를 길러 주신 소중한 저의 아버지께 바친다.
― 책머리글 <작가 노트>
- 차 례 -
작가 노트
1부
나의 기억이 존재 하는 곳, 장성
은령(銀嶺)과 금탄(金炭)
시내버스
철암시장
아들을 기다리며
눈 속을 걷는 할아버지
연탄 한 장
건빵에 대한 기억
2부
일망무제(一望無際)
“거무내”의 보고(寶庫)
안전교육
안전등을 끼우며
광부의 이야기와 기억이 온전히 존재하는 시간
광부의 손
교대근무
장성 수갱
3부
갱구로 들어서는 광차
모니터
기다리며
광부의 어께
달리는 인차
사갱
공간
휴게실
4부
어둠속의 대화
생명선(生命線)
막장일을 시작하기 전
갱목 작업
굴진 작업
뇌관 연결하는 광부
탄을 쓸어 담는 광부들
탄을 옮기는 광부들
5부
광부의 뒷모습
자신과 싸우며 탄을 담고 있는 광부
잠시 쉬며
점심
광부
달력 보는 광부
쉬고 있는 광부들
갱 속의 수차
저탄장
6부
인차 타고 퇴근하는 광부의 뒷모습
퇴근하는 광부들
갱구 밖, 퇴근 하는 광부들
안전등
목욕
조용한 인사
소주와 삼겹살
집으로 가는 길
자장가
[2021.10.20 발행. 119쪽. 정가 1만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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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손정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나가는 소리에 연연하지 않으며 가끔 버려지는 소리도 모은다.
꺾이지 않는 가지에 봄이 오듯이 어제와 또 다른 오늘을 예찬하며 으뜸의 시간을 즐긴다.
길고 긴 외로움은 자신을 사랑하게 하고 심해 속 고요를 전해주며 농하게 익어가는 그리움에 어께가 따뜻해지는 밤.
속삭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바람이 전하는 말
바람이 전하는 말
봄, 당신
항구의 봄
바람의 자리
목련 그 아래
5월의 무궁화
그리움의 시작
감자밭 그곳엔
담쟁이
천년의 터
그 사랑, 구절초
그 호숫가
다림질의 정석
제2부 그 숲에 가면
그 숲에 가면
능소화
어떤 기다림
그 길
상념
어떤 이별
침묵
몸살 않이
독백
동강 할미꽃
우포늪 그 아래
도마령 연가(戀歌)
바다의 상시(常時)
바람의 초야(草野),이달
제3부 봉선화 할머니
회심回心
동빈항
구중심처九重沈處
마중물 당신
유속流涑
그리움도 죄인가
나팔꽃 당신
메밀 연서
인고의 바다
속병
봉선화 할머니
폐지와 할머니
수국, 그리고 당신
쉰 하고도 다섯
제4부 회자의 시간
기도
소沼
설경
설화雪華
동토의 기억
우리도 사랑은 했을까
눈물의 연서
물의 기억
비녀머리 소녀
임진강 도하渡河
쉼표 없는 마침표는 있더라
촛불
회자의 시간
● 해설
시인의 내면을 찾아가는 바람길에서
[2021.10.20 발행. 9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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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바람
평문사TV문집 창간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 1세기 동안 우리는 해방과 독립, 6·25 동란, 민주화, 산업화, 정보화, 세계화를 거처 우주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을 이루었고, 선진국보다 앞선 인터넷 환경, 정보화기기를 생산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지혜의 습득을 몽당연필시대, 필사본, 도서, 영상 시대를 거쳐, 실시간 우주 공간에 떠다니는 전자부호를 읽고 보고 듣고 저장, 활용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물질의 풍요로움에서 오는 정신의 피폐함은 오늘날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괴리감에서 오는 문제를 치유하는데, 그 중심에 문학이 있습니다.
평범한 문화인들 사랑방 TV(평문사TV)는 이러한 시대변화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문학을 문자와 음성·사진·동영상·음악과 자연을 아우르는 융합예술로 승화시키려는 목적으로《글바람》회지를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회지 내용 일부는 URL 터치 또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유튜브 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
평문사TV문집《글바람》창간을 축하합니다
― 김종길(평문사TV문학회 회장), <창간사>
- 차 례 -
창간사 | 김종길 회장
축하의 글 & 초대시 (동영상)
김용만 (잔아문학박물관장)
축사
잔아 아포리즘
이혜선 (한국문협 부이사장)
간장사리
흘린 술이 반이다
김민정 (한국문협 시조분과회장)
꽃무릇
단풍단풍
회원들 융합문학 (동영상)
[시]
강빛나 - 낙하의 방
김호순 - 용설란
마금숙 - 태화산
박영애 - 봄날의 냉이국
박이현 - 을왕리 낙조 외 1
백종현 - 천불에 시를 굽다
이춘열 - 산책길
[수필]
김종길 - 저 아름다운 벚꽃도 분노의 대상이었다
김후곤 - 호미
장순교 – 궁남지의 여름밤
회원 작품
[시]
강빛나
자라나는 혀
만지면 없는 당신을 가졌어요
탈구
하룻밤쯤
김호순
야속하다
덜 익은 시간
봄꽃들의 향연
마금숙
사랑하면 예뻐져요
천 원의 행복
얘들아, 만나자
박영애
목련꽃 진자리
연두
특별한 선물
박이현
나쁜 사랑
5월, 수리 중
묵언 수행
백종현
별 마음
아버지 어머니를 배우다
[시조]
김종길
철부지 보석
가로등
남산 위에 저 소나무
내 고향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수필]
김종길
잊을 수 없는 열부! 내 친구
빨대를 뽑아라
댓글에 의미를 달다
김후곤
빌어먹다
뒤돌아보다
흔들리는 하수오
박영애
내 안에 흐르는 은하수
박이현
아버지의 여자
짧은 삶, 긴 여운
백종현
별난 텃밭
해바라기 꽃
솔바람
장순교
그리그의 ‘솔베이지송’
마음의 눈으로
헷세를 만난 감회
[소설]
김후곤
텃밭에서
회원들이 좋아하는 낭송시 (동영상)
마금숙 - 낭송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_ 용해원
곁에 둔 사람 _ 윤보영
박영애 - 낭송
오월 _ 피천득
그해 가을 _ 김경화
이춘열 - 낭송
저녁 무렵 _ 도종환
낙화 _ 이형기
문학관 탐방 詩토크 (동영상)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이육사 문학관
잔아문학 박물관
재능기부 하모니카 연주 (동영상)
서효찬 - 어느 시인의 멋진 삶 (자서전)
강희수 - 섬집아기 (하모니카 연주)
김영숙 - 감격시대 (하모니카 연주)
정기성 - 여백 (하모니카연주)
편집후기
[2021.10.15 발행. 18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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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Ⅳ
창원용지호수 시화작품 모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국에 계시는 시와늪 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와늪과 소통하고 계시는 우호 단체가족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 벌써 시와늪이 창간(창립) 한지 13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참여와 응원덕분에 지금도 멈추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변함없는 동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창간 당시 세계 각국의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NGO(비정부기구) 관계자가 모여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습지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모임인 람사르 총회 성공개최를 위해 『건강한 자연』『건강한 사람』『건강한 문학』의 타이틀을 걸고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자연과 사람) 잔디밭에서 환경축제와 함께 창립(창간호 발행) 합류하는 문학단체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한 번도 결간 하지 않고 2021년 여름호 52집 발간은 물론 생태보존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창원 용지호수 시화전시와 시화작품 모음집인 『동행』전자시집으로 발행하여 국내는 물론 호주 미국 등으로 해외까지 알려 진 바는 본회의 긍지입니다.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의 공존이야말로 이 시대의 문인들이 꿈꾸고 가꾸어야 할 절대적 가치이며, 또한 열린 소통은 자연과 인간의 생존 약속이라는 신조로 본회가 나아갈 길임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2008년 2009년 가을 각 장르 예술인을 아우르는 1800명의 어린이와 500명의 가족이 모인가운데 환경축제를 예술인과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풍성한 행사를 열기도 했던 단체입니다.
이어 창원지역 문화 탐방과 창원벚꽃 문학세미나 개최,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산문학관 야외무대 시화전, 우포늪 연꽃마을 주변에 시화전을 2회에 걸쳐 한 바 있으며, 2012년 여름 1박2일 간 거제에서 세미나 개최 및 주변 문학기행, 2013년 봄 제1회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전국문인(8개 단체 참석) 시화전 한국우주박물관에서 개최 , 2013년 여름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에서 제2회 소통과 공감을 위한 1박2일 하계문학의 밤 행사 및 주변문화탐방을 6개 단체가 모인가운데 개최 했다. 또한 2014년 봄 약 2개월간 창원귀산동 해변 시의거리 조성하여 시화 전시, 생태공간인 창원용지호수 시화를 전시를 전국문인 작품을 올 가을로 7회째 전시하는 등 폭 넓은 문화공간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예술인과 독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한층 더 성숙되고 안정감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악속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우호단체와의 교류로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흩어져 어려운 여건이지만 열린 소통의 장을 열어 갈 것이며 한세대의 삶에서 끝이 아니라 먼 후세에 까지 인류 보존을 위해 깨끗하고 맑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생태위한 문학의 꿈을 현실로 받아드리며 지혜를 모아 삼라만상이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위해 보존적 목적으로 살아가는 단체로 이끌어갈 것임을 다시 한번더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여는 글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의 공존>
- 차 례 -
여는 글 |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의 공존
제1 부 모두가 역류다
넝쿨장미_ 정세현(心園)
임진강 석포천의 노을_ 휘은 강혜지
수선화_ 휘은 강혜지
자작나무_ 휘은 강혜지
적벽_ 배성근
모두가 역류다_ 배성근
돌아온 누렁이_ 예외석
태화강 억새밭에서_ 조윤희
피라칸다 붉게 맺히다_ 조윤희
원동역에서 나에게 편지를 쓴다_ 최윤희
은행나무 그늘 아래서_ 최윤희
나의 핸드백_ 김혜숙
능소화 순정_ 김혜숙
가을에 흩어진 기억 속에서_ 문청 오난희
낙화_ 문청 오난희
달기 약수_ 윤명학
해가 지는 시간_ 윤혜련
두껍아 두껍아, 헌 못 줄께 새 못 주면 안 되겠니? _ 김관식(金寬植) (부천)
헨리에게 7_ 지유 고현숙
헨리에게 8_ 지유 고현숙
나그네_ 윤석진
자각몽_ 윤석진
강아지풀_ 강정수
별꽃_ 강정수
지리산 여인_ 초연 여계화
바람꽃_ 초연 여계화
제2부 빈집
가을 산책_ 晳訂 홍윤헌
월급을 받으며_ 방경희
거꾸리에 매달려서_ 방경희
누명_ 방경희
토마토 분갈이_ 송선희
어제가 그리운데_ 藝林이성민
달빛은 진주성을 비추고_ 서화 구도순
백 년 찻집에서_ 서화 구도순
창원수목원에 가면_ 서화 구도순
쌍둥이 별자리_ 박은숙
꽃씨_ 최승민
그와 그녀의 2호선 전철_ 설화 이혜원
도형과 햇빛 반사_ 설화 이혜원
수제비 그립다_ 정영철
소년을 위한 노래_ 해윤 김지연
너라서 아프다_ 해윤 김지연
꽃핀 한우_ 박춘희
별꽃_ 박춘희
혼자 먹는 밥_ 송수권
느티나무 아래로 가서_ 공광규
빈집_ 마경덕
벽화_ 해심 김명이
당신과 함께_ 은송 김인혜
세월을 잡겠다고_ 김명호
비가 내리면_ 임윤주
가로등의 위로_ 강영자
기도하는 방_ 강영자
다부동에 가다_ 강영자
제3부 섬진강 블루스
미나리_ 김관식(나주)
꽃양귀비_ 김관식(나주)
심쿵주의보_ 月影 이순옥
오르막길_ 최원호
가슴앓이_ 김민영
가을의 전설_ 김민영
사랑에 물든_ 김민영
선긋기_ 유형
바다의 그리움_ 道源 김종원
그리움_ 백성일
어쩌면_ 박상진
빗방울_ 고안나
진 자리 사계_ 나율 조정혜
늦가을_ 이재란
눈물의 바다 위에_ 사밀 최문수
피라미_ 안재덕
섬진강 블루스_ 최영욱
너의 꿈속에서 나의 꿈_ 智眼 이예령
물에 빠진 생쥐_ 정인환
악어 떼_ 정인환
노을 얹어 가는 길_ 낮달 김형태
제비꽃_ 조정숙
물안개_ 박선미
갯벌_ 청정 김병효
연리지 아니라도_ 정광일
할아버지의 출근길_ 정광일
제4부 섬도 외롭다
시계는 가고 있다_ 抒矸 김종대
고양이 妙를 부탁해_ 김연희
생명_ 이정숙
스마트 폰_ 이정숙
매미 소리_ 옹근 고창희
떠나는 배_ 옹근 고창희
보름달_ 박근태
글자 놀이_ 박근태
풀 한 포기의 생_ 청아랑
모과_ 현담 이원희
국화_ 현담 이원희
가을 그리고 비_ 나경(娜炅) 김진석
포공영蒲公英_ 眞木 김명길
서리扫利 은휘隱諱_ 진목 김명길
희년禧年의 증언證言_ 이경칠
고난苦難의 미학美學_ 이경칠
소망所望_ 이경칠
다사랑_ 相林 이정순
하롱베이HalongBay_ 최순연
외로운 길_ 春齊 최용순
백련白蓮_ 하묘령
가을에 호수_ 如意 김태순
낙엽_ 如意 김태순
초복初伏의 자연율自然律_ 임성업
삶의 여정旅程_ 임성업
섬도 외롭다_ 정연우
당신이 기억을 잊어버려서_ 정연우
[2021.10.07 발행. 17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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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화의 떡밥, 노답의 타령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의 글 꼭지를 보면 조금 새로운 시각으로 시선을 끄는 것도 있을 것이고, 지난 얘기들을 새삼 들먹이는 것도 있고, 뒷북치는 것도 있을 것이다. 필자 혼자 생각하기에는 좀 아쉬운 것들이기 때문에 같이 생각해 보자고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런 주제에 알 맞는 말은 아마도 ‘안물안궁’이란 신조어일 것이다. ‘안물안궁’이란 (안 물어보고)+(안 궁금하다)의 합성어다. ‘듣기 싫다’는 얘기도 되고, ‘아무 말도 하지 마라’는 말도 된다. ‘시끄럽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심하게 하면 ‘헛소리 하지 마라’, ‘잠꼬대 하네’라고 들리기도 한다. 더 나가면 ‘상대방 듣기 싫어하는데도 자기 얘기만 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한다.’라는 뜻이다. 이 책의 글 꼭지에는 아마 ‘안물안궁’인 것들이 있을 것이다.
자료를 뒤적이다 보니 잘못 알았던 것이 참 많다. 우민화 시각으로 의도적이었던 것도 있었고, 맹목적으로 믿었던 것들도 많다. 우민화의 떡밥이었던 것도 모르고 세칭 틀딱 꼰대들은 지금까지도 빛바랜 주술처럼 되 뇌이기에 젊은 세대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도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안물안궁’일지라도 우민화의 떡밥이고, ‘답이 없다’는 노답 꼰대들의 타령이 된 것도 살펴보고 싶었다.
필자는 평생 강단에서 강의하면서 잘 모르면서 지식이라고 소개한 것들을 생각하면 창피한 것이 많다. 당시의 한정된 정보와 미진한 공부에서 비롯된 착오이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고 나니 다행이고 그저 자책이 앞설 뿐이다. 아마 아직도 그러한 잘못된 상식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식자들도 많을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들이 다 맞고 옳다는 얘기가 아니다.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같이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틀린 것을 고쳐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래서 비록 ‘안물안궁’일지라도 필자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서 엮어 놓은 것도 있다.
이 책은 다섯 부문으로 나뉘었다. 맨 먼저 한강의 기적, 라인강의 기적에서는 이미 현실이 되어있는데도 우리가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생각했다. 스스로는 못마땅하게 생각해도 타자가 부러워하는 것도 있고, 지나치게 자랑하여 진부한 타령이 된 것도 생각해 보았다. 이어서 기억의 소환에서는 지난날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의 허실을 되짚어 새김질하였다. 셋째 부분 우리말 톺하기 부문에서는 우리말 성찰에서 확실치 않은 것들을 나름대로 유추해 보았다. 넷째 부분 상식 옹글이기에서는 알고 있다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을 확실하게 짚어 보았다. 마지막 부분, 삶의 빗대기에서는 우리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에 빗대어 생각한 것들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새롭게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고, 바로 잡아야 할 것도 있고, 필자와 생각을 달리하거나 동감하는 것이 섞이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같이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기록한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한강의 기적, 라인강의 기적
광부・간호사의 ‘임금 담보설’, 엉터리다
‘한강의 기적’, 진부한 타령이다
독일 사람도 모르는 ‘라인강의 기적’
중진국 함정 탈출과 선진국 콤플렉스
피부로 못 느끼는 ‘한국은 선진국’
제2부 기억의 소환
63빌딩 중간까지 물이 찬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 찰떡궁합의 걸작이다
슈바이처의 아쉬움과 한국의 정부파견의사
아프리카에 심어진 코리안 슈바이처들
제3부 우리말 톱하기
까치는 설을 안 쇤다
수수께끼와 말저름
숨바꼭질이란 빨리 숨고, 꼭두 찾기
버드나무 열전, 바이칼에서 천안 삼거리까지
째지게 가난하다
제4부 상식 옹글이기
‘중국’이라고 부르는 나라는 한국 뿐
월남의 달밤과 십자성
적신월사, 그믐달 같은 초승달
‘회교’라고 하지 말자
제5부 삶의 빗대기
파레토 법칙과 적폐청산
줄리가 말한다. 샐리와 머피, 가만히 있어
짜장면과 황소개구리, 현지화만이 살길이다
내 팔자인데 왜 그래, 집시와 회전초
개나리에서 주걱턱, 확증편향까지
심의섭 수상록 1, 2 주제 색인
[2021.10.05 발행. 3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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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름다운 바보
김경자 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에 한 여자의 일생이 있습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고 합니다. 약한 여자로 태어났지만 쇠심줄처럼 검질기게 살아온 우리 엄마의 한 타래 명주실 같은 이야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방의 기쁨도 잠시, 육이오 전쟁의 소용돌이는 온 나라를 힘들고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자식들 허기진 입에 따뜻한 밥을 넣어 주려고 자식들 헐벗은 몸을 따뜻한 옷가지로 가려 주려고 몸 고생, 마음고생, 안 해본 고생이 없는 우리 엄마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게 엄마가 살아온 지난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로사와 하나같이 엄마를 사랑하는 가족들이 치매로 고생하는 엄마를 향해 흘리는 눈물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엄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우들과 태평양 너머에서 훌쩍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는 여동생과 제부와 싫은 내색 하는 법 없이 엄마를 보살펴 주는 남편을 보면서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를 느낀 로사의 세월이 있습니다.
세상 풍파를 슬기롭게 헤쳐 온 엄마를 닮아 열심히 일해 제 앞가림을 하게 된 자식들의 소원이라면 엄마가 살아 있는 그날까지 자식들 얼굴을 똑바로 알아보고 맑은 정신으로 말하고 웃어 주며 고통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로사는 로사가 낸 시집 『한 송이 꽃이 되어』 에서 ‘하루도 엄마에게 말을 걸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엄마의 정신 흐릴 대로 흐려져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평생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우리 엄마는 아름다운 바보입니다. 그런 엄마의 일생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 엄마를 한 사람의 여성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엄마와 딸 쌍둥이 들꽃처럼 살아왔네
그 세월의 추억들
엄마를 생각만 해도 금세 눈물이
울지 마. 니가 울면 나도 슬퍼진다
치매에 걸린 엄마를 요양병원에 보내려고
엄마가 얼마나 서운했을까 생각하면
와락 내 눈에서 장맛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안쓰럽고 불쌍한 엄마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엄마는 아들딸들에게 든든한 대들보였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머니의 여생
데레사 성모님 방
세월의 흉터가 잔뜩 남아 있는 우리 모녀
처음에는 싫었지만 쓴 커피가 행복감을 주는 것처럼
제2부 산다는 것은 들꽃처럼 흔들리는 거라네
예전처럼 웃음 속에 살아가고 싶은 것은
‘엄마’ 하고 부를 수 있는 엄마가 있어 행복합니다
건강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지금의 현실, 얼마나 더 견뎌야 할까요
엄마 눈높이에 우리 가족사진을
미국행을 포기하고 책 일을 배우며
아직 정신이 조금 남아 있을 때
모든 것이 엄마의 기도 덕분
무사히 미국에서 제부를 만났어요
제부의 크나큰 선물에 우리 모두 감동을
내다 버리려고 싸 놓았던 엄마의 옷 보따리
엄마와 어떻게 이별을 해야 하나
제3부 날마다 흔들려도 엄마 앞이라서 좋았네
엄마가 우리 형제들에게 베풀었던 사랑
엄마는 로사 인생의 보배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엄마에게 얽힌 이야기들이
행복의 조건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
자연의 순리대로 사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
뭉게구름처럼 피어나는 그리움을
일 년에 한번 짜장면 먹는 날
기적은 땅 위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형님의 향기만을 남긴 채 우리는 이별을
변하지 않는 것은 주님뿐
ㅇ율리아의 생각
ㅇ할머니의 여행
ㅇ에세이를 마치고
[2021.10.05 발행. 3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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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만나기
조진태 편역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 책자 원본은 수년 전부터 역자가 읽어오든 책 중에 하나이며, 그중에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생각의 원천에 관한 것은 철학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볼 수 있다. 영어판 원본 “Encountering Naturalism”은 자연을 기준으로 하는 깊은 생각과 현 인간 사회를 평가해 보는 기회를 역자에게 주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 원본의 저자는 “제4장 자연주의의 역사”에서 동양에 관련된 것으로 부처님에 관한 것만 기술하였고 동양 철학의 주축인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것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어 독자로서 큰 실망을 하였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노자(老子, 기원전 6세기 시대 인으로 추정)의 자연을 근원으로 하는 도(道)의 개념은 동양 철학의 근저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자연주의의 역사에서 이를 간과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자연을 근거로 한 도의 개념이 여러 장에 언급되어 있으나 역자는 두개의 구절을 요약하여 아래와 같이 안내한다.
도덕경(道德經) 제25장에 기술된 것으로, “…오부지기명 (吾不知基名) 자왈지도(字曰之道)”, 즉 “본인은 그 이름을 모르고 문자로 표현하여 도(道, Tao)라고 한다.” 이어서, “…인법지(人法地) 지법천(地法天) 천법도(天法道) 도법자연(道法自然)”, 즉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 즉 하느님 또는 하나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라고 제25장을 끝마감했다. 또 다른 문구로서, “상선약수(上善若水) 수선이만물(水善利萬物) 우부쟁(又不爭) 처중인소오(處衆人所惡) 고기어도(故幾於道)…”, 즉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선하여 만물을 이롭게 하고 또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장소에 머문다. 때문에 물은 도에 가깝다…”라고 기술한 제8장을 들 수 있다. 다시 언급하여 사람은 자연을 본받은 도를 따라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심오한 뜻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금선 학회 역 “도덕경 석의(釋義)” 또는 노소현 저 “道, 성서(聖書)와 함께 읽는 노자”를 일반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코로나 바이러스, 코비드-19의 팬데믹에 의하여 주어진 많은 시간 때문에 거의 일 년에 걸쳐 본 번역을 감히 시도할 수 있었음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번역의 근본 의도는 사람들의 생각이 끝없이 복잡 다양하고 이는 인간 사회의 모든 면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나 한 개인이 속하는 가정, 구릅, 단체 및 공동사회 이외의 타인들의 소속이나 담는 생각과 활동을 적대시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의 생각의 유래와 이유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이끌어 감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있다. 이렇게 하므로 내가 속한 사회가 보다 화합(和合) 하게 되고 그 결과 전 세계가 평화롭게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본 번역서에 담겨있음을 표하고저 한다.
― <역자의 글>
- 차 례 -
역자의 글 및 감사문
추천서
제1장 안내 및 개관
사망 후 영혼의 생존 유무
자연주의의 대중적 인식
제2장 무엇을 알고 어떻게 알게 되나?
단 하나의 자연 세계
과학을 자연주의의 기본으로
과학적 방법
과학에 전념하는 것: 합리적인 공약
자연주의의 표준적 세계관
제3장 우리는 누구인가?
물리적 구조인 사람
자유의지에 도전
인과관계 속에서의 자유의지
인간의 대변인
결정론적 인과관계의 이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개인적 과정
제4장 자연주의 역사:새로운 것은 없다
그리스 철학가
부처(석가모니)
계몽운동과 문예부흥
근대 시대
제5장 자기 자신 및 관련성
자연주의의 중요한 개인적 함축성
관련성 동정심 및 치유
자유의지가 없는 책임감
제6장 자연주의와 진보적 정책
형벌의 정당성
사회적 정당성
행동의 건강성
자연주의의 진보적 함축성
환경 정책
정치적 불협화음과 국제적 충돌
과학과 비판적인 생각
제7장 신성의 자연주의화
신성적 경험
자연주의의 딜레마
코스모스에 연결
존재의 이상한 불가해성
제8장 자연주의 초자연주의 문화전쟁
동성애 게이가 선택적이냐?
유산 줄기세포 및 영혼
죽음과 존엄성
진화론 전쟁
자제심과 정부의 역할
범죄와 인간성
자연주의와 개방된 사회
제9장 자연주의의 전망
재확인
개인적 덕행의 모델링
또 다른 ‘주의’가 필요한가?
문화적 추진력
부록 A 염려와 재확인
운명론(Fatalism)
개인의 대변자와 권력
수동성 희생성 및 해명성
참다운 선택
책임감
도덕의 기준
개인적 특성
새로운 것과 진보
합리성
의미
환원주의
과학만능주의
부록 B 자유 의지의 인용문
부록 C 참고 자료
웹사이트
참고서적
자연주의 센터 안내
원본 저자 안내
[2021.10.01 발행. 2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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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속에 이는 이명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코피 3말을 쏟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흠 없는 삶을 사느라, 코피 한 말. 남의 작품을 읽느라, 코피 한 말. 자기 글을 쓰느라, 나머지 한 말.
과연, 나는 이렇듯 쏟아 봤는가? 첫째도 둘째도 아니다. 이 말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다만 그렇게 하려고 윽물고 다짐하며 돌다리 두드리며 촌음 아껴 이 길을 가고 있다. 나중은 창대케 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어디쯤 와 있을까? 반환점이나 돌았을까? 그것도 나는 모른다. 열심히 달려가고 있을 뿐이다. 코피 3말이 마쳐지는 그 날을 위하여!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너였다
제1부 나의 나로 서기 위해
노욕老慾 · 1
노욕老慾 · 2
노욕老慾 · 3
나를 찾아서 · 1
나를 찾아서 · 2
나에게 나를 묻다
나의 나로 서기 위해
내 성적표
너뿐이랴
너와 나
도마가 칼에게
도반道伴의 삶
새해 아침에
생명이야기
어섯눈
우문현답
자식 교육
재야의 종
正과 之
충고
흔적
제2부 빠뿌쟁이 독백
개망초
낙과落果
능소화의 통곡
두릅의 자비
목련의 변
민들레의 외침 · 1
민들레의 외침 · 2
민들레의 외침 · 3
부용화
빠뿌쟁이 독백 · 1
빠뿌쟁이 독백 · 2
뿌리의 다짐
굴타리먹은 사과야
석류앞에서
설중매
아마릴리스
억새꽃
연꽃을 보며
코스모스
콩나물
풀꽃
홍연
제3부 사부곡思父曲
사부곡 · 1
사부곡 · 2
사부곡 · 3
사부곡 · 4
사부곡 · 5
사부곡 · 6
사부곡 · 7
식음도 폐하시고
실버병실 · 1
실버병실 · 2
어부바 · 1
어부바 · 2
어부바 · 3
제사상祭祀床에 국 두 그릇
효, 불효
당신의 자리 · 1
당신의 자리 · 2
제4부 대하소설
그때 그 생각
기다림
나와 봐
나이 한 살
노을을 보며
놔두게나
닥치거라
대하소설
망팔望八 야화 · 1
망팔望八 야화 · 2
먼 먼길
물질하는 노 해녀
부럽다
아, 그날이여!
얄궂다
엥? 보험전화
오늘만 같아라
유택幽宅 한담閑談
인생
잘린 꿈이 버럭 화를
장마당의 천사들
저들뿐이랴
참을 만큼 참았다
찻잔 속에 이는 이명
詩망태 덜렁 지고
시어, 그댈 위한 비움자리
시음詩淫하는 시맹詩盲이
얼쑤, 시조야
제5부 코로나 납시오
가을과 겨울 사이
우리가 있잖아요
어느 입양아의 고백 · 1
어느 입양아의 고백 · 2
지붕 위 소떼들의 대화 · 1
지붕 위 소떼들의 대화 · 2
처서에게
요즘살이
‘총리를 팔라’
코로나 19 납시오 · 1
코로나 19 납시오 · 2
[2021.10.05일 발행.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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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성장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늘도 한 자 한 자 글을 쓰고 한 행 한 행의 시를 모아 쉬운 여섯 번째의 시집 “영혼의 성장”이란 제목으로 저자의 말을 쓴다.
내 몸의 주인은 내 마음이고 내 영혼의 집은 내 육신이 틀림없다.
몸과 마음은 서로 서로 협력하고 유기적 기능을 돕고 응원할 때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고 오감의 능력도 힘 얻어 깊은 산림 속에서도 산삼 캘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육신은 늙어가도 영혼은 아직도 청춘이기에 누구에게도 비교하지 않고 추호의 욕심도 내색하지 않으며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만족해하며 내 환경과 위치 그리고 분수를 지켜가며 만족을 사랑할 줄 아는 시인으로 남고 싶다.
우는 소리 한다고 볼멘소리 한다고 한탄하고 수척해지면 육신도 영혼도 나락 길 자초하는 일이다.
한 발자국 걸을 수 있을 때까지 키보드 백색 눈금 보일 때까지 장족 손끝 쉬지 않고 걷고 두드릴 것이다.
吾唯知足이라 했든가, 욕심 부리면 인품은 작아지고 객기 부리면 몰골의 칼날 솟아나니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며 알찬 찬석으로 여길 때 이웃도 우러러 보지 않을까 싶다.
이 작은 마음 조용한 문학관 골방에서 나 스스로를 만족하고 아픔을 시로 새기며 내 포지션 잃지 않고 분수 지켜 만족을 알고 오늘도 끈질기게 作詩에 몰두한다.
―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인고의 채찍을 달게 받을 때
영혼의 성장
인생의 변곡점
재앙의 엄습
노인의 꿈
혼의 휴식
소신의 힘
우산도 없이
궁금증의 미소
깊은 마음
아카시아 꽃
젊음의 명약
삶의 바다
심호흡
뜰의 잡초
충무공의 혼
협력관계
행복의 치유
열정의 눈물
호사
당신은 등불
제2부 작은 임무에 충실할 때
책임감
천천히 걷자
부풀은 그녀
열매 맺기 위해
생명수 한 잔
눈 맞춤
血汗 맺힌 영혼
신화의 꽃
마음속의 행복
꽃을 심는다
깨우치는 기억
생명력
보람찬 장족 길
山蔘의 기억
유산이 되고 싶다
꿈의 선물
시를 어디서 짓나요
성깔의 맛
걷는 길
마음 소지
제3부 너 혼자의 힘으로 찾아
혼자 걷는 길
체험의 학습
생 두부
기로의 피사체
연금 솥
도도한 물줄기
활성 산소
숲속의 선물
제어기
철부지
詩 꽃 한 송이
활짝 피우고 싶다
스스로 살핌
한계 수명
면역의 힘
유혹의 입김
작심의 꽃
해로의 삶
심신의 교신
부친의 훈시
제4부 공감은 사랑을 연출한다
공간의 힘
자제력은 밑거름
짐을 놓고
설계도
찬석 찾아
이웃과 소통
보람의 강물
길 찾아
쉬운 길은 없다
바닷길
눈물을 거두세요
나를 믿자
치유의 길
감나무
존재감
자연의 흐름
넉넉한 삶
초조
훈민정음은 꽃
덜 늙는 길
제5부 미소와 눈짓만으로도 그릴 수 있다
말은 없어도
높고 먼 산
이겨야 할 길
여행 간 별
보주 한 잔
무너진 논둑
비정의 사랑
호리병 속
혼의 꽃
오상고절의 꽃
나달의 향기
어머니의 밥
自作 茶
푸른 집
뒤꼍의 반추
역사 책
오수의 몽중
견디기 체험
명상의 성찬
가치 있는 자
[2021.10.05 발행. 15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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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보내며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막대기 하나 없이 나 홀로 흠한 준령 쉬운 다섯 번째 고개 길, 좁고 가파른 산 길 혈한의 베잠방이 적시며 헐떡거리며 여기까지 올라와 쉬운 다섯 번째 작은 깃발 하나 꽂는다.
제 55 시집 “월장(越墻)”은 오천사백 일번부터 오천오백 번 까지 작성 순서대고 잘라 한권의 시집을 엮는다.
능선 올라오면서 보고 들은 초목들, 돌도 바위도 바람도 산새 들새 노래 들으며 반가운 얼굴 그리며 부딪고 예기하고 상통의 대화 나누며 숨 가쁘게 여기까지 걸어 왔다.
내 집안 울안의 꽃도 나무도 풀들도 늘 보고 듣는 이야기하며 아픔을 본 척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남의 집 꽃이 예뻐 보이고 향기도 더 많이 품길 성 싶어
마음이 흔들려 울짱을 넘보며 내 것은 안중에도 없다.
남의 것은 그림의 떡인 것을, 제아무리 그립고 목젖이 넘어갈 정도로 군침을 흘려도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사람만 우스워지고 추하고 작아 보일 뿐이다.
아무리 좋은 꽃도 내 것이 아니면 무슨 소용 다 잊고, 내 곁의 꽃 한 송이, 내 곁의 풀이파리 하나도 점잔은 나무 한 그루도 사랑하고 물 주어 관리하며 그
빛을 바라 볼 때 마음속에서 울어나는 정다운 이야기하며 서로 안부 묻고, 화기 애애 우정 쌓는 것만이 오직 나 위함이고 나의 덕 쌓는 일일 것이다.
이제는 추호의 눈길도 남의 울 넘보는 버릇도 남의 떡 욕심내는 습관도 지워야겠다.
내 주변의 것들, 묻은 흙 털고 닦고 사포질 걸레질 반짝 반짝 윤이 자르르 흐르게 관리 하는 것만이 나를 사랑하는 일이고 내 주변이 밝아지는 일이다.
남의 떡, 남의 담장 곁눈질은 독약임을 왜 모르는지 이제는 청맹의 한눈을 가다듬는 것이 삶의 정도를 걷는 일이다.
― 저자의 말 <삶의 정도>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낙화마다 그대 얼굴이 보인다
앵두꽃 1
앵두꽃 2
앵두꽃 3
앵두꽃 4
내 배는 내가
호세월
쑥 1
쑥 2
쑥 3
쑥 4
꺾인 갈기
사라진 장미
소태맛
명 처방
익을 때까지
우정
욕심 꽃
마음의 색깔
친구 얼굴
봄의 문턱
제2부 평안한 마음 갈기에 희망이 열린다
부자 집
행복의 차이
익히는 시기
외로움의 병
아버지의 땀
눈길 돌려
가벼운 마음
내가 강할 때
이로운 선물
진화의 길
우연의 선물
깊은 뿌리
뜻밖의 만남
건강은 생명
자연의 선물
묵수화 한 송이
애엽 탕국
희열의 꽃구름
봄을 캔다
행복 찾아
제3부 지원 받은 처녀 출간 희열이 주렁주렁하다
황홀경
아내의 기도상자
힐링 장소
비밀의 땅
사진 첩
그리움의 혼
행복의 다리
생사의 기로
시름에 젖을 때
사랑이란
갈림 길
조언은 거울
혈한의 향기
한편의 추억
애엽 탕수
부추 밭
강건한 노후
광맥을 캔다
봄은 오는데 1
봄은 오는데 2
제4부 상처투성이 가슴속 성찰하라고 달랜다
백문불여일견
젊음의 면제
기회의 변화
새벽의 문
축의 자리
꿈을 꾼다
늘 모자란다
너의 향기
땜질을 한다
벚꽃을 보며
신비한 괴력
밥의 힘 2
탈의 웃음
언중유골
제주 돌담
노을을 보내며
시내 나들이
쉬고 싶다
파도타기
화상 한 폭
제5부 잡도리 했더라면 낡지 않았을 것을
고장
한몫
나쁜 사람
채찍 꽃
지팡이
보수공사
정원사
진주 캐기
잪신 장사
웅변 연습
귀한 山蔘
명인의 길
눈길의 방향
나의 십자가
재능
나를 본다
시인의 눈
새길 찾아
옷거리
월장(越墻)
[2021.10.05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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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문경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직 눈물이 채 마르지 않았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뵈었다. 여러 가지 장치를 달고 호흡곤란을 겪고 있었다. 아버지 모습은 차마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으며 아무 의식도 없이 허공만 바라보았다.
그 후 내 입술에 꽃이 피었다. 살아가면서 수시로 붙어 살아왔지만 그렇게 무거운 것은 처음이었다. 아버지는 못다 한 말을 입술에 달아 주었다.
사람들이 쳐다보고 ‘아프지’말을 하는 것은 아버지가 전하는 말이라고 여겼다. 오랫동안 입술에 붙어 떠나지 않은 영혼의 이름 입술에 핀 꽃도 지고 말았다.
글쓰기를 시작한 시간도 꽤 많이 흘렀다. 글을 쓴다고 밤이 하얗게 새는 줄도 모르고 전념하던 때도 있었다. 밥을 하는 일조차 귀찮아졌다. 글을 쓰고 있을 때는 말도 걸지 말고 일도 시키지 말라고 가족들에게 당부를 했다. 기를 쓰고 글쓰기를 한 것도 성격이 그렇게 만들었다. 무슨 일을 하면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신념이 마음속에 굳게 박혀 있었다. 글을 쓰다 보면 보람도 있었다.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면 기억해 주고 격려해 주는 분들이 있어 지금까지 잘 버티어 왔다. 그런 글을 벼 이삭을 줍듯이 모아 창고에 묵혀 두었다. 아직도 풋내가 더 많이 난다. 어눌함이 많고 무르익지 않은 글을 세상 밖으로 내놓으려고 하니 부끄러운 맘이 가득하다.
첫 수필집을 낸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속으로 들어가라는 말을 되새기며 용기를 내어 독자에게 심판을 받는 심정이다. 한 줄의 글이라도 읽고 입맛이 없을 때나 혹시 남자와 여자가 말다툼을 했을 때 약방의 감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야무지게 가져본다.
예쁜 가방 속에 들어가 언제라도 꺼내 보고 싶은 부속품이 되고 싶다. 봄꽃들이 책 속에서 기다리고 있다. 내 수필을 계속해서 게재를 해준 합천신문 박황규 사장님, 구독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고향에 계시는 9순의 왕 펜이신 어르신들 깅자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예쁜 내 동생 추자도 고맙다. 수필집을 내기까지는 임헌영 교수님의 가르침을 잊을 수가 없다.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송하춘 교수님께도 감사드리며 ㈜한국산문 선후배 문우님들께 항상 용기와 격려를 준데 대하여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
― <머리말> 증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아버지 사랑해요
아버지 사랑해요
깅자(경자)야 축하한다
아카시아
변신은 무죄
등잔불 추억
감꽃
비틀어 짜며
삽짝
더덕 꽃 왕관
칼 갈아요
제2부 안심할 수 없는 그곳에
안심할 수 없는 그곳에
까불이 염소
춤을 춘다고
머슴아가 휘파람을 불 때
양다리 방아
남자는 쳐다본다
추자는 예쁘다
단발머리 빗어 주시던 아버지
쓴 감자를 먹어보셨나요
알밤
제3부 어머님의 마지막 모습
어머님의 마지막 모습
꿀단지
냉이도 아닌 것이
불타는 잉어 빵
평상이 있던 자리
못을 박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솜이불
지네는 무서워
사랑하는 아들 필에게
제4부 나 홀로 식사
나 홀로 식사
깨소금 맛
거머리
살구나무 꽃 단상
양말을 빨래하는 남자
응수는
줄무늬
뭔 소리여
노랑나비 따라
비빔밥
[2021.10.05 발행. 2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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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0-06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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