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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로 가는 길
해화 이명림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초중학교 재학시절 2킬로를 걸어서 등하교했다. 그때 보았던 주변의 사계절 풍경은 여행에서 볼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방학이 되면 1킬로 거리의 외가댁과 대고모 집을 놀러 가기도 했다. 그 이후 여고는 도시로 다녔기 때문에 매달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갔다. 서울에서 거주하면서부터는 명절이나 행사 때에 내려갔다. 외국 나들이 자유화 이후에는 항공으로 외국을 갈 수 있었다.
옛날 중국 한서의 <조춘국 傳>에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의미로 직접 본다는 것은 중요하다. 전에 펴낸 시집은 <친구가 되는 산>으로 등산하면서 보고 느낀 자연을 시로 표현했다. 이번 시집 역시 <남미로 가는 길>로 정했다. 우리의 삶은 여행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백여 년 간의 긴 여행을 마치면 이 땅으로부터 본래의 하늘나라로 간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중국발 코비드-19 전염병이 지구촌 전 세계인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며, 각국은 오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몇 년 후에는 정상화가 되리라 믿는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겨울에게 말 걸기
석류
언어
하늘의 별
부동산
방 따로
스마트폰
어느 겨울날
이야기보따리
여자와 손녀
가족
인사청문회
아동 복지 센타
바다는 말한다
태안의 바다
날씨의 힘
한강
제2부
겸재 정선과 시인
인왕산
독도는 우리 한국 땅
한반도 바다
지리산에 오르다
산성
정읍사
남한산성
무등산
양천 향교 역에서
태공 월주스님
웃음은 집안의 태양
송파 진
빨랫줄
정월 대보름
바구니
숲속 렙소디
새 생명
제3부
산을 보며
강 따라
풋사랑
축제
선물
하늘의 새
기다림
찔레
지금 몇 시
단풍잎
시냇물
태준이 첫 돌
편지
원추리
봄 씨앗
등대
무제
한 그릇의 시와 한 폭의 그림
제4부
리모델링
은하수 하나
사월의 어느 봄날
기쁨이 넘칠 때
슬픔이 덮칠 때
손
삼원색
어느 여름 날
달
나의 십자가
전염병
스승 찾기
개망초꽃
자화상
마음
동방의 빛
밥
고마움으로
제5부
겨울 견디기
함께 가는 길
호수가 정자
죽순
자연 닮은 공원
호박씨
뜻깊은 공원
열차 타고
서울 풍경
산 바람
코비드-19
백두산이 부른다
금강산은 말 한다
금강산 길손
가우디와 구엘
노트르담 성당
남미로 가는 길
네바 강
[2021.05.07 발행. 1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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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뜰
배수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항상 제3의 공간을 갖고 싶었다. 그것은 사계절이 담긴 시인의 뜰이다. 겨울의 밋밋한 뜰이 어느새 목련 봉우리에 물이 오르고 키 작은 이름 모를 잡초들이 천연색으로 예쁜 꽃을 피울 때 ‘아하!’ 탄식하기도 했다. 한여름에는 갈증을 해소하려고 하면 나는 더욱 갈증을 느꼈다. 내 마음의 뜰에 무의미한 잡생각을 걷어 내고 얼개를 잡으면서 한 편의 시를 완성해 나갔다.
이번에 ‘제6 시집’을 낸다. 그동안 내가 낸 시집들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용기를 내어 다시 시집을 내게 되었다. 시를 쓰면 쓸수록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시인의 길이라고 생각을 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시 공부를 해야 하겠다고 다짐을 해 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잎 떨어진 고목 앞에서
그리운 고향
눈 내리는 밤
대부도 해변 맛집
화단을 가꾸며
산에 오르면
못자리
벚꽃길을 걸으며
비 내리는 오솔길
수양버들
비
잎 떨어진 거목 앞에서
태풍
갈대
여우비
은행나무길
겨울 억새
제2부 이름 없는 꽃
부처꽃
채송화
야생화
찔레꽃
하얀 철쭉
등나무꽃
붉은토끼풀
수수꽃다리꽃 2
들국화
천리향
닭의장풀
바보여뀌
명아주
공작단풍나무
까실쑥부쟁이 2
망월사 단풍
이름 없는 꽃
제3부 제부도의 밤
생명력
비교 철학
조각배
바닥짐
생명력 2
슬픔의 기쁨화
빛과 그림자
연애
우리는 연인
편안한 사람
하늘 3
신비의 길
보름달
갯벌에서
꽃비
제부도의 밤
수양버들 아래에서
제4부 백마강
공룡알 화석지
남한강 대교에서
노성산
대부도 가는 길
재부도 빨간 등대 앞에는
코끼리바위
낙화암
백마강
팔봉산 돌탑
팔봉산 제1봉
재부도의 아침
전곡항의 아침
남한산성
망월사
서산마애삼존불상
대부도 선착장
안개 낀 예당저수지
수종사
[2021.05.07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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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굴레
이정승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다양한 달인들 얘기는 핵심적인 일부분만 하고, 결혼에서 부양(浮楊) 죽음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김정호 선장 삶에 여정(旅情) 얘기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줄거리 요약
◇ 장편소설
마실 카페
바리스타 교육
사나이 김정호
세 친구
김정호의 여인
마실 카페와 가곡 합창단
뒤돌아본다
실버 미팅
울산에 장옥희
마실 카페 2
카바레 현실
김병학 씨
김정호 일상
가면 속에 장옥희
사우디 김정호
김정호 귀국하는 날
마실 카페 3
부동산 사기
김정호 두 번째 귀국
현장에 김정호
이사하는 김정호
가곡합창단
성인이 된 자식들
작은 딸 김선하
새 출발 하는 김선하
다시 만난 석두봉 씨
이화경의 부활
인생은 영혼으로
농촌에서 부양하는 정호
[2021.05.07 발행. 27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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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정태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가 쉬울까 / 하나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가 쉬울까 / 하나님 찬양을 위한 몸부림이 / 노래 가사 정리하는 걸로 드러날 수는 없는 일 / 삶으로 부대끼며 증거 해야 하거늘 / 이도 저도 덜된 삶에사 / 해설핀 목청 대신 글줄로 대신하는 중 / 말씀은 울림의 빛으로 퍼져 나가는데 / 목청은 변절되어 빛바랜 오류로 떠돌고 있다. // 모두를 아우를 수는 없지만 / 최소한 科學이라는 울타리에 갇히는 / 섭리만은 없어야 하겠기에 / 피조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설픈 군상들의 / 시도 내지는 음모를 파헤치고 싶었느니. // 회개의 눈으로 / 감격의 은혜로 / 분노의 질책으로 / 혹은 설교로, 혹은 설명으로 // 바람 한 점 없는 날에 / 나부끼는 나뭇잎처럼 / 쓸데없는 눈길에서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지만 / 믿음을 믿으며 몸부림쳐 보았더라.
― <서시>
- 차 례 -
서시
제1장
창세기 1
창세기 2
창세기 3
창세기 4
창세기 5
창세기 6
창세기 7
창세기 8
창세기 9
제2장
창세기 10
창세기 11
창세기 12
창세기 13
창세기 14
창세기 15
창세기 16
창세기 17
창세기 18
창세기 19
제3장
창세기 20
창세기 21
창세기 22
창세기 23
창세기 24
창세기 25
창세기 26
창세기 27
창세기 28
창세기 29
제4장
창세기 30
창세기 31
창세기 32
창세기 33
창세기 34
창세기 35
창세기 36
창세기 37
창세기 38
창세기 39
제5장
창세기 40
창세기 41
창세기 42
창세기 43
창세기 44
창세기 45
창세기 46
창세기 47
창세기 48
창세기 49
제6장
창세기 50
창세기 51
창세기 52
창세기 53
창세기 54
창세기 55
창세기 56
창세기 57
창세기 58
창세기 59
제7장
창세기 60
창세기 61
창세기 62
창세기 63
창세기 64
창세기 65
창세기 66
● 작품해설
순례자의 수행록 그리고 신앙록 _ 임병호
[202.05.07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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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몸이 숨쉬는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집은 나 때문에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된 어느 한 분에 대한 기록들이 더러 더러 있는 시집입니다. 40년이 지나 저를 찾았기에 그 분의 교회에 가서 10년을 봉사해주고 그곳에서 권사도 되게 되었습니다. 훗날 그 분의 고백에서 알게 된 진실들을 알게 되었던 일들입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생애를 영향권으로 두게 된 기록들이 드문드문 기록된 시집입니다. 그리고 더러는 미국에 연수차 갔을 때의 본 기억들이 들어 있습니다.
하루를 대합니다. 제 몸은 제 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있는 몸입니다
마음에 늘 행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시를 쓰면서 제 가슴이 콩콩 뛰었습니다. 가슴을 오므렸다 폈다하면서 기쁨이 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낸 제 모습이 이렇게 오묘할 수 있나 하는 감사로 하여 행복이 콩콩 뛰었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기뻐 뛰는 몸
기뻐 뛰는 몸
몇 십 년 만에 만나더니
도리어
하늘구름이 높도록
마음의 아픔
사랑하는 뱃속
봄비소리 웃음소리
옥토끼
구름다리
산들바람
시계
무궁화
밀물
막아도 막아도
도산서원 2
왼발
물 안에 꽃이 들자
물 초록
장마
천천히
글 가마
제2부 여름열매
한 여름의 양산
나리꽃
여름열매
오리바람
옴
시
낮과 밤은 일곱 가지 빛으로
문의 안과 밖
행복 몸
우리
무궁화 매미
굽 구비
그냐앙
꽃 사람 하나
꽃 둥우리
90도 각도
저 지붕 하늘 삼아
하나에요
산에서 혼자일 때의 고백서
찬란한 입술
가족
어머니 2
어머니 빈손
아가야
솔로몬 왕
별미순서
줄줄이 서는
벚꽃
나를 보라
제3부 풀과 꽃의 색을 입고
보고 싶음
풀과 꽃의 색을 입고
17일째
행복
이제 그만
구름일래
첫사랑 남자가
약
내가 당신을 보아야
단비
마음 치 단비
달 달 달단비
젖가슴단비
메밀시인단비
이기기 단비
물기어린 눈빛단비
우리사과단비
축 늘어진 단비
3분의 1단비
한창 사랑 할 때
솔바람 솔솔 익는
무채색
바닷물 건너서는
원주민아침 맞이
별 웃음 꽃 가슴
산 이불
미국 나들이 삼단폭포
흰 돌
제4부 천년소나무거북등
천년소나무거북등
세상
사과 집 딸은 나다
꽃 사과
사과꼭지 접는다
물을 굽는다
가을 석잔
비飛
살아있어 고마와요
낙엽의 귀
비단고민
가을사과고향
늘어난
앵두 볼
앵두사랑
사랑 띠를 매
물 꼬리
장미꽃잎이 떨어지며
그리움이 물들면
오월의 장미는 남자다
딱 눈을 들어 본
[2021.05.07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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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전화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집 제목을 『꽃길전화』라 하였습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이제껏 시를 짓고 앞으로도 우리 시어의 관심은 계속 될 것입니다.
제가 이토록 우리말을 좋아하는 이유는 처음에는 아름다운 환경에서 자란 탓 곧 사과밭 속의 집에서 자란 탓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보이는 것마다 절경이요 보이는 것마다 철마다 아름답게 피고 지며 사과 알이 커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자랐습니다. 사과밭 중에 자리 잡은 이층집은 눈앞에 바라보이는 시냇가의 용두봉의 소나무를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눈앞에 드러나는 우리 집의 논에서는 철마다 벼이삭과 가을이면 누우런 들판이 펼쳐졌습니다. 논에서는 벼가 심어지면서부터 새벽이면 질소비료이슬이 내리고 낮에는 눈이 아리도록 햇볕이 쨍쨍 내려 쪼이는 논바닥에서 자라는 벼이삭이 그리고 익어갈 때쯤이면 메뚜기들이 그 누우런 벼들 위로 톡톡 튀었습니다. 그리고 가을 사과밭 바로 옆 우리 논에서 드디어는 고개를 숙이는 겸손을 보았습니다.
저는 눈에 보이며 하늘 닿도록 하늘로 오르는 시냇가의 미류 나무의 바람 따라 흔들리는 그 높이가 장관이었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 때면 그야말로 아주 아주 기인 높이를 자랑하는 미류 나무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 미끄럽도록 찬란히 빛나는 햇빛을 거기서 보았습니다. 하늘을 향해 나부끼는 기인 팔들로 천국바람을 불러 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우리 집 집사 일군 그 큰 키의 등에 업히어 저를 학교 가도록 그 시냇가 물을 건너 주었습니다. 꼬불꼬불 시냇가 그 울창한 미류 나무 곁을 지나 논두렁길로 학교까지 그 먼 길을 가던 기억은 더욱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주 무섭다고 느껴지는 그 유명한 낙화암 이름을 가진 산 고갯길 높이로 오르내리며 산봉우리를 지나 초등학교 까지 가는 아침 길은 요즘말로 웰빙 아침 운동입니다.
이렇게 머언 길의 매일 학교 가는 길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반복은 비가 많이 올 때 제일 어려운 등하교 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학교 가는 길보다 더 먼 길입니다. 막히어 있는 불어난 물을 건널 수 없기 때문에 돌아돌아 집으로 오곤 해야 했습니다. 그 소박하고 아름다운 과수원집 길로 돌아오는 길을 맴돌며 어린 시절을 보낸 저의 추억에는 사과밭속의 집으로 돌아오면 온통 사과알들이 가장 좋아하는 홍옥 사과가 빨간 제 얼굴만큼 빠알가서, 돌아오느라고 한 고생은 고단하지도 않았습니다. 빨래하러 용두봉까지 가기도 하며 이미 시인이 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주여중학교 가는 길은 영주까지 걸어가는 길입니다. 토요일 날 오후에 고향집에 들어와서 일요일 오후 학교가기 위해 그 머인 길 가는 길은 걸어서 가는 길뿐이었습니다. 가는 중에는 아주 외딴 길에서 나온다는 짐승을 무서워하다가 외딴 산모룽이에서 그토록 무서워하는 짐승이 저기 나무 밑에 있는 헛것을 보는 오싹한 경험도 해보며 으슥한 외길로 오고가고 되풀이 하였습니다.
우리말에는 사과라는 말도 아름답지만 사랑이라는 말처럼 달콤하고 매력적인 말은 없습니다. 경상북도 영주 그리고 부석면 그것도 면이 아니라 매암정이라는 동네, 심심산골에서 자란 나는 어릴 때 이 사랑의 개념도 모를 때 늘 사랑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조금 부유한 집이면 안채와 사랑채로 나누어 기역자 모양으로 집을 짓고 살게 되었는데 저의 집은 사랑채와 안채 둘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이 사랑채에는 아버지를 비롯한 남자들이 주로 머무는 별채였습니다. 안채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사랑채로 밥상을 나를 때면 사랑에 누가 와 계시냐 몇 분이나 되느냐 그래서 몇 분이라면 숟가락이 더 놓이고 따로 밥상을 차리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물론 안채는 주로 어머님이 머무는 곳이고 안채의 반대 개념이라면 바깥채가 되어야 하는데 이 바깥이라는 말과는 달리 주로 아버지가 계시는 곳을 사랑채 아니 사랑이라 하였습니다. 사랑이 아니라 사랑채를 요즘 와 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로는 당연히 아버지가 버무는 곳은 사랑이었습니다. 끼니때가 되어 사랑에 누구누구 와 계시냐 그러면 저는 그 심부름을 하러 사랑으로 가서 알아보고 엄마에게 누구누구와 계신다고 하면 밥상의 숟가락이 더 올라갑니다. 그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아니하는 경상도 그곳에서 여성이 사랑하는 대상이 남성이고 그 의미의 문화재로 남편의 거주지를 사랑채로 하는 문화! 사랑입니다.
이토록 사랑스럽고 예쁜 이름의 장소에는 아버님이 거주하시는 말하자면 다른 건물 아니 방이 사랑 사랑방이라는 방을 심부름으로 맴돌고 또 들으며 자란 지난날 탓인지 이 사랑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무의식에서인지 이 의미를 연구하게 되는 일이 지금 있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사랑이라는 말이 다름 아닌 우리가 늘 쓰는 ‘아파’라는 말로 발음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히브리어에서 ‘아파’로 발음되어 집니다.
우리말은 우리 곧 지금의 대한민국 백성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오오래 역사를 살펴보는 그 옛날 옛날에는 전 세계의 반을 차지는 우리 아아주 오랜 조상들이 살 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증거들이 여러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히브리어에서 사랑이라는 말은 아파라는 말이 있고 우리들도 누구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람을 향한 아파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흙은 히브리어로 아파르입니다. 아픔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주아주 사랑하는 일은 나의 마음이 아픈 상태인 것입니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 깊이가 아픈 상태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위대합니다. 목숨 바쳐 아파하며 사랑한 삶이 정말 멋있고 그리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냥 슬슬 넘기는 일이 아니라 진정 아파하고 온 나날의 일정을 온통 사랑하는 일로 넘어지고 엎어져서 보낼 수 있는 사랑이 나는 좋습니다.
사랑이 있는 사람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일어섭니다. 일곱 번 넘어져도 일곱 번 일어나 다시 일어 나 섭니다. 그 힘은 바로 아름다운 자연에서도 알려 줍니다. 산 좋고 물 맑은 일은 아직도 우리나라 곳곳의 깊숙한 자연에서 어디에든 살아 있습니다. 이 보배를 찾는 이에게는 아직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말을 좋아합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저의 전공방법으로 인하여 지금 우리가 쓰는 말이 다른 나라 언어에서도 발음으로 드러나는 일입니다. 이토록 세계 곳곳에 흩어져 나타나는 일을 발견함에 마음과 몸이 전율하도록 놀라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도 쓰고 있는 말들이 발견되는 점입니다.
한국에는 지금 한글이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으로 하여 학의 울부짖는 소리와 바람소리, 닭이 우는 소리, 개가 짖어대는 소리, 뇌성병력과 하늘을 놀라게 하는 소리, 모기나 벌레 소리가 귀를 지나가는 소리까지도 모두 표현할 수 있다고 훈민정음 해례본에 전합니다. 강상원, 『東國正韻 실담어 註釋』(서울: 明倫學術院 · 2018), 174.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4계절을 가집니다. 봄 · 여름 · 가을 · 겨울입니다.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운 흔적도 흔적이려니와 우리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우리강산의 식물들이 대부분 먹거나 귀중한 약초로 쓰이는 일입니다. 바로 사계절을 지나는 그 귀중한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귀중한 사계절을 가진 축복받은 민족의 땅은 지금 겨우 조금밖에 우리에게 보여 주지 않지만 강도 없고 철도도 없는 제주여행에 얻은 시들과 우리가 가진 귀중한 자산 곧 말과 아름다운 자연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모두 얻어지는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귀중한 삶을 주신 분에게 감사합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구름 가게
사랑일기
오냐
소나기 단비
눈으로 말해요
눈 마주치기
초록을 사이에 두고
사랑이 덮어줘요
사랑두께
알아요
사랑 꽃 둥이
어험어험 그네다
옥색 푸름
호수방정식
사랑은총
소나기단비
분홍마음 날개
꽃구름 가게
제2부 꽃길전화
꽃길전화
진분홍 그리움
그리움 꽃가게
사랑종소리
눈 목욕
꽃 피리
짚 앞 팻말
꽃몽울모음표
그리움의 가을이 말해
도톰히 솟아나는
물맛 굽는 섬
사랑은 흔들림으로 파르르 파르르으 쏴르르 쏴르르으
꿈같은 우리들이 사는
꿈 꽃이 내리는
수줍은 내 떨림이
반딧불이
해 비취 리조트
제주도문
제3부 보라로
보라로
밤 따기
고기 잡기
긴 기다림
우리우리
그리움 그거하나
살아있음
물 한 모금 마시고
물 한 모금 그 힘으로
물 안에 드느라고
달콤한 그리움
사랑이 딩굴딩굴
꽃잎의 발바닥
달빛이 의자 놓고
차가움 녹이느라고 목을 길게 늘이어
우리는 나라를 구하는
한 켜 물방울
제4부 우리 어머니 꽃다발
우리 어머니 꽃다발
어머니의 수직적 구조
연말특별무대
새해선물
달콤함
꽃님
밤새 푸른 발바닥
말하고 싶어 하죠
동그란 가슴깊이
오 내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은비령
까치텃새 휘파람
안보면 안 볼수록
자석
가졌니
분홍 비
파랗게 책을 읽다 빨갛게 책을 읽다
귀뚜라미의 두께
도라지
제5부 시계탑
시계탑
고마와요
이슬
사르르 나부낄 땐
동백꽃
젖가슴
열두 오리
물 우산
아 좋다
오 달래 오
오거든
처녀의 방
비 안 맞기
웃는 비
토란잎은 비가와도 물에 젖지 않죠
가냘피 사뿐사뿐
첫사랑 비 비이잉
봄비비사
바바앙 비 오는 날의 한 옥
[2021.05.07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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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알겠더라
나광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감동을 주는 글을 쓰기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도 작가는 글을 쓰는 고행을 계속한다. 문인삼락(文人三樂)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글을 쓰는 즐거움이요. 둘째는 책을 출판하는 일이고, 셋째는 독자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살다 보니 알게 되는 경험을 많이 썼다. 독자와의 어떤 공감으로 소통하게 될지 미지수이지만, 작은 감동이나마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살다 보니 알겠더라 인생이라는 걸. 살다 보니 알겠더라 사는 이유가 뭔지. 철부지로 겁 없는 세상 살아도 봤고 바보처럼 잘난체하다 망신도 당해봤지. 폭풍우 휘몰아칠 때 파도에 떠밀려서 난파선을 붙잡고 여기까지 살아왔는데. 살다 보니 알겠더라 인생이라는 걸. 강물처럼 흘러가는 상선약수라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겠더라 사는 이유가 뭔지. 세상의 제일은 사랑, 소망, 믿음이라는 것을.
― <시인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머루포도 사랑
시인의 아내
간절한 관문
춘설(春雪)의 서정
머루포도 사랑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성이면
외돌개
바보들 섬이라고 부르는 영산도
검은머리 물떼새
적멸보궁에서 내 안의 부처를 찾다
예수님 말씀
임영대군의 숨결
하루의 행복
갈대 게송(偈頌)
비련 되어
쇠뿔바위봉
정화(淨化)
제2부 대리만족
나의 표상
입파도 홍암
어부의 일생
소사나무
요즈음 백령도
작은 만족
아름다운 마음
아기처럼
가파도 힐링
우도에 가면
수평선
대리만족
유년시절
군대동기
파도의 전생
갯벌이 살아있다
제3부 삼길포 사랑
삼길포에 가면
갯바위
휴일
화성방조제
밤바다
섬 혹은 옛 섬
별들의 고향
마법의 도시
청산도 정취
외로움
벽화문화
먹이사슬
정선공주
해국
포용의 세상
작은 정원
제4부 살다 보니 알겠더라
시인이란
늙은 음 피아노소리
달빛이 빛을 잃을 때
통일전망대 가는 길
블로그
물안개 피는 강변
허욕
살다 보니 알겠더라 (노랫말)
등대의 전설
고래고기통조림
명징한 울림
우리동네 재개발 1
우리동네 재개발 2
방황변이
하양나비가 소복 차림으로 날아든 이유
한숨 소리
제5부 오락가락 뛰는 꼴뚜기
동백꽃 지는 날
구월의 소리
봄 마중
칸첸중가 소년
저녁 밥상 고등어구이
선생질이나 하지
어머니는 라이온 킹
나의 집(포은아파트)
김씨 아저씨의 하루
오락가락 뛰는 꼴뚜기
우중산행
궁평항에서
온정
당신이 그리워지면 (노랫말)
제6부 화양구곡(華陽九曲) [연작시]
화양동
경천벽擎天壁
운영담雲影潭
읍궁암泣弓巖
금사담金沙潭
첨성대瞻星臺
능운대凌雲臺
와룡암臥龍岩
학소대鶴巢臺
파천巴串
화양구곡 가사
● 에필로그
[2021.05.07일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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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한 줄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벌써 열여섯 번째 시집이다.
누구나 꿈을 꾼다. 그 꿈이 세상을 바꾸고 싶은 것이라면 나는 시를 쓴다. 전생일 것이다.
나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에게서 반골 기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 『삼국지』를 본 적이 없는 두메산골 농부 아버지가 제갈량이 “위연의 골상을 보아하니 뒤통수에 반골이 있다[吾觀魏延腦後有反骨]”는 그런 ‘배반/반역’을 더구나 아들에게 말했을 리는 없을 테고, 그 ‘반골’이란 부모의 말씀을 잘 듣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고 질풍노도의 시기에는 더욱 벋나갔던 것 같다. 가끔 나더러 고집이 세다며 ‘뻗대’라고 불렀는데, 그래서 나를 기준으로 하여 지금도 내 마음에 맞지 않는 어떤 권위나 권력이나 부당한 지시나 명령에는 맞버티는 버릇이 생겼나 보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다 알고 지내는 상식에도 마찬가지다.
그런 뻗대질의 하나는 교과서 가운데 가장 싫었던 국사·세계사 공부였다. 국사를 통하여 자부심을 갖지 못했고, 그것을 통하여 희망을 갖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사대주의에 찌든 당파 싸움에다 외침당한 것뿐이고, 바이킹처럼 바다로 나가지도 않았고, 알렉산더나 징기스칸처럼 세계로 뻗어 나가 본 적이 없는 것에 실망했었다. 세계사에는 국사가 들어있지 않고, 그들만의 잔치다. 뻗대질의 또 하나는 한자께나 한다는 사람이면 손댄 『초서체 난중일기』에 도전하여 언필칭 완역했으며, 나이 들어도 뻗대질은 계속되어 강단학자들이 위서僞書라며 거들떠보지도 않는 『산해경』 연구로 박사학위청구 논문을 냈다가 끝내 퇴짜 맞았다. 또 꿈 많은 사람이면 한번쯤은 달과 별을 가리키며 노래한 일식과 오로라를 통한 천문天文을 파헤쳐도 보았고, 미세기[潮汐]와 토산물을 통해 지문地文을 역사에 맞추어 보았고, 풍습과 풍토를 통한 인문人文을 강역에다 새롭게 꾸려보고 싶었다. 『산해경』과 『위대한 한국사의 비밀 : 환단고기』의 번역을 끝끝내 완성해냄으로써 그토록 싫어했던 역사를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사가 역사이고 세계사임을 알아냈다. 이제 세상은 진실의 세계로 펼치며 달라져야 한다.
시를 왜, 무엇 때문에 쓰는가?
그 이유와 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한 줄의 좋은 시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경남시인협회의 캐치프레이즈는 새삼 나를 끌고 새로운 세상으로 더욱 나아가게 하였다.
나는 어떤 것이든 좋은 시면 더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진실이고 우리의 꿈이었던 터전이라면 무엇이든 좋겠다는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를 우물 밖으로 끌어내야 넓은 하늘도 넓은 바다도 볼 수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바꾸고 직시해야 한다.
내가 있는 곳이 우물 안인가? 밖인가? 그에 따라 보는 것도 보이는 것도 모두 달라진다.
시의 이름을 빌렸다. 비록 시답다는 말이 나오지 않더라도, 한 가진들 비틀 수가 없었다. 낯설게 하여 새롭게 느끼는 맛이 없을지라도 세상을 바꾸는 한 조각의 힘은 있겠다는 생각에서 비로소 상재하였다.
내 생각의 틀을 바꾸었으니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다시 듣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제1부 어떤 관조
어떤 사관
어떤 관조 1
어떤 관조 2
어떤 관조 3
어떤 관조 4
어떤 관조 5
어떤 관조 6
어떤 관조 7
어떤 관조 8
어떤 관조 9
어떤 관조 10
어떤 관조 11
어떤 관조 12
어떤 관조 13
어떤 관조 14
어떤 관조 15
어떤 관조 16
어떤 관조 17
어떤 관조 18
어떤 관조 19
어떤 관조 20
어떤 관조 21
어떤 관조 22
제2부 세상을 바꾸는 시
논어 새로이 읽기
빗방울도 때론 음악이 된다
파미르를 베고 누워
코레아 여행기를 곱씹으며
:사학
환단 고기라
산과 바다 이야기
조대명
세상을 바꾸는 시 1
세상을 바꾸는 시 2
세상을 바꾸는 시 3
세상을 바꾸는 시 4
벽창우
나주배
무명역무무명
목화
농민전쟁
하얀 엽서
미세기의 비밀
황어를 찾아서
가라 말
모여곡 유감
선을 넘지 말라
100년 전에
제3부 제가 누구인지 아세요
님을 위하여
안다는 것에 대하여
세계사 중심 국사관
제가 누구인지 아세요 1
제가 누구인지 아세요 2
제가 누구인지 아세요 3
제가 누구인지 아세요 4
제가 누구인지 아세요 5
한대와 열대까지 있는 나라
조선, 동양에서 가장 기름진 나라
가야, 가야지요
해성현을 찾아
빼고 하다
에티오피아 닭
소나무
야~
오인성호五人成虎
어느 삶의 방식
개구리, 몇 낱의 사
어느 마라톤 선수
제4부 옛 거울을 보며
改 정읍사
양갑숙의 밤샘
개구리의 행방
[2021.05.07 발행. 18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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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 시인의 인생이야기
原松 이병두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그네 같은 사람이 세상 구경 왔다가 온 길로 돌아가기까지 희로애락, 다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자를 부르시어 구원하시고 목사와 부흥사로 시인과 작사가로 쓰심에 감사드립니다.
“제10 시집 출간과 작시 가곡 40 작품 독집음반 2” 남긴 바 문학작품이 졸작이라도 독자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인터넷과 유튜브 창에 “이병두” 치시면 저의 모습과 설교와 시집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성경 요약설교집”을 집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하나님과 가족과 마음 같이하신 분들 그리고 독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작품을 대하시는 분과 가정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ㄱ→ㄹ까지)
가을
개불알꽃
겨울나무
계절
고추잠자리
고향
공부
그루터기
나그네
나눔 로또
나무들의 자랑
낙엽 4
낭비
내일
노욕老慾
노인 2
노인의 길
눈이 내리네
단풍
달맞이꽃
대만의 태로각
독도
돈 3
제2부 (ㅁ→ㅅ까지)
마지막 잎새
민들레처럼
믿음 2
무궁화 3
바다
바람 2
방귀
백로와 까마귀
봄 단풍
부부싸움
비교하지 마
사람 1
사슴
산 3
산국화
산다는 건
삼복三伏
새
서울의 별
세상 밝게 할 사람
시끄럽다
싫은 사람
소나무
술 2
스마트폰
제3부 (ㅇ→ㅈ까지)
아리랑
약속
어머니 마음
억새꽃
에덴동산
여름 바다
연리근
요양원
운명과 숙명
웃음 3
유채꽃
자랑
자식 3
작지만 받아라
잠
좌우명
진달래꽃
조심
종자
종족보존
제4부 (ㅊ→ㅎ까지)
참새
첫사랑
청개구리
청명淸明
청춘
초승달
추모일 예배
추석 보름달
춘春
충북의 바다
치매 예방
큰소리치지 마라
타박 말고 먹어
탕자蕩子
탤런트
파란 낙엽
하얼빈 빙등제
한국교회
한국어 1
한국인
한글사랑
할머니
제5부 가곡(작시)
구름이 하는 말
능소화
만추
물처럼 살자꾸나 친구야
백년해로
봄바람
부부
사랑나무(연리목)
오 주여 사하시면 받기를
은퇴
조강포
청산녹수
커피
파도
할아버지 강祖江
회갑
[2021.05.05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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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발효
초연 김은자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나 한 생애를 살면서 인연의 무게대로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만남이 어찌 사람뿐이겠나. 기라 성(綺羅星) 같은 지난날의 석학을 만나기도 하고 선택의 연속인 삶에서 살아가는 나라와 장소도 있을 수 있다. 선지식을 만날 때도 있지만 허울 좋은 속임수에 능통한 사람을 만나서 상처받기도 하지 않겠는가. 결혼하는 배우자를 만나서 자식을 두는 인연도 지중하고 가르치는 스승을 만나는 것도 한없이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면서 평생에 직업을 가지면서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위하여 일하는 것도 씨앗을 파종하고 열매를 수확하는 것처럼 중요한 일이라 여긴다. 석계 윤행원 선생님은 초연의 첫 작품 수필집<내 귀에 말 걸기>에 서평을 써주시고 시니어 신문에도 상재 해 주셨다. <사인방>이란 의리의 남매를 이름을 지어 보령에 사인방 시비를 나란히 세우고 인생을 다정하게 지내도록 관리하신다. 내게 전자책을 쓰도록 권유하셔서 오늘날 60권 이상의 책을 발간했으며 앞으로 100권을 발간하리라는 목표를 만들게 하셨다. 평설집을 발간하실 정도로 지인들의 서평을 써 주시는 석계 님은 평소 삶의 모습이 존경스러운 인품이시다. 그분의 저서에
“내가 평설집 이라고 했지만, 비판은 가능한 대로 삼가기로 했다. 비판은 가장 위험한 생각이고 불행한 인간관계를 만들게 된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적개심과 반항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은 너무나 평범한 글이지만 울림이 있고 누구에게나 메시지가 있다고 여긴다. 마음의 근육이 건강해지려면 비평의 소리도 때로는 약이 되겠지만, 사기를 꺾어 놓는 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8편의 소설(중편 1편과 단편 17편)을 쓰면서 누군가의 인생이 근원 자리에 있던지, 아니면 가능한 희망하는 이야기의 설정을 하게 된다. 내가 잘못하고 실수하고 어려울 때 보잘 것 없는 나를 믿어주고 격려하며 인정해 주는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괜찮다.”라는 격려의 말을 선물로 주는 사람이 있다면, 잘못된 생각을 바꾸는 사람은 인식의 전환으로 지혜가 발현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보잘것없다고 자신을 생각하는 사람의 인생에도 사랑도 있고 정도 있지만, 사랑에는 유통기간이 있는 것 같은데 정에는 숙성기간이 있는 것 같다.
되돌아보면 살아가면서 공부하지 않고 산적이 없는 것 같은데 혜암 스님의 “공부하다 죽어라.”라는 말씀이 사무치게 다가온다. 글을 쓰면서는 장석주 시인의“출근하듯이 글을 쓴다.”는 말씀이 내게 부지런히 좌판을 두드리는 습관이 되어 책이 만들어진다.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내 글을 읽는다는 것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며 코로나 정국에 집에만 있으면서 나는 늘 글을 쓸 수 있어서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니 감사하다. 나에게 늘 격려의 말씀으로 다독여주시는 석계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모래를 져서 밥을 하는 일처럼’ 부실하지 않게 정진하면서 언젠가는 아주 감동을 주는 글도 나오리라 믿고 싶다. ‘누군가 나의 책으로 한사람이라도 친구가 되어 위로받으면 좋겠다.’라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의 언저리에 다가온 마산의 권선영 님도 감사하다. 기축년에도 아름다운 영혼 저서가 엮어지길 내가 나에게 주문한다. 늙은 호박과 노 스님과 노 작가는 늙을수록 좋은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이 나에게 제일 젊은 날이다. 맑은 정신일 때 건강한 글을 쓰자고 다짐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단편소설
제1편 자매의 뜨락
제2편 교토대학의 추억
제3편 웃음의 미학
제4편 내일이 무엇인데
제5편 내가 뭐라고
제6편 욕망의 발효
● 서평
[2021.05.07 발행. 17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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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앤청 깡패
예시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진주에 와서 첫 인연을 맺은 분이 고 박노정 시인이다. 젊은 시절 사찰에서 반승반속인 처사와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진주성 논개 영정이 일본화풍을 닮았다 하여 낫으로 ‘버허’ 하셨던 결기 있던 멋쟁이 시인이다.
평소엔 점잖으신 분이 어떻게 그런 강단으로 본때를 보여 주셨을까 늘 존경했던 어른이다. 아마도 오랫동안 ‘떠돌이 백수건달’로 생활하며 더 이상 잃어버릴 것도 없으니 그런 배짱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내가 진주 태생은 아니지만 젊은 시절 오랫동안 진주에서 살며 글을 써 왔기에 이젠 진주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진주 바깥에서 글쟁이 활동을 해 왔기에 진주 문인은 아니라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이다.
‘떠돌이 백수건달’ 박노정 시인처럼 나도 젊은 날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제자리도 못 찾고 유빙처럼 빙빙 겉도는 삶을 삼십년 넘게 하다 보니 이젠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그만이지’ 하는 것처럼 어지간히 뻔뻔스러움과 배짱이 늘었다.
글맛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 내 글의 팔 할은 그분 덕분이다. 내 젊은 날 그분의 작품을 많이 읽었고 흉내를 많이 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 어른 살아 계실 때 작품을 보여드렸더니 ‘힘이 넘치고 살아있네’ 하시던 말씀이 오래 남는다. ‘내가 뭐 유명 시인도 아니고, 넘 흉내 내지 말고 자네 글을 써라’던 말씀도 오래 남는다.
그 뒤부터 내 글을 쓰기 시작해도 자꾸만 그분의 스타일이 생각나 고치는데 애를 먹었던 일이 많았다. 내 삶도 떠도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떠돌이 백수건달’ 시인을 흉내 내다가 진짜로 깡패 같은 격오지 산청에까지 밀려 올라가버렸다. 어느 날 문득 내 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멧돼지였다. 척박한 산골에서 지내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
오래전 시민단체와 정치단체 활동은 중단한 지 꽤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바깥 활동을 하는지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회사와의 갈등에서 선택한 것이 문학이었다. 하지만 문학 활동 하는 것조차 못마땅하게 여겨 그 어른 세상을 떠날 때 장례식에서 향불하나 못 올린 회한이 지금껏 남는다.
분명히 밝히는 것은 지금껏 글이 떠오를 때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화장지에 깨알같이 써서 메모를 남기고, 퇴근 후 집에서 작품정리를 해오고 있었다. 사천 본사에서 밀고 올라간 산청 골짜기 공장에서 몽당연필 같은 팔봉인지 필봉산인지를 바라보고 차 한 잔 마시며 쓴다.
와이고 어금니가 으드득 깨물어지는 어느 날 천둥처럼 쩡 하는 바람소리에 옥상엔 칼날 같은 송곳니가 거꾸로 섰고 아금박지게 살아야 할 일터에서 종종걸음이 더 추운 아침이었다. 새봄이 오면 지난번 무지개가 다시 뜰것가 생각게 하는 징한 산청의 겨울이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시간여행
시간여행
진퇴양난進退兩難
대리 인생은 없다
목木에 칼이 들어가다
진정한 낙원은 어디에
바람 부는 산山 앤 청淸
시詩의 나라
잘 계시지요 이?
고야이 어디메냐고요?
남강에 떨어진 벚꽃 잎은
제2부 남강의 깊이는
남강의 깊이는
깡패 같은 겨울 산
쪼가리 시 한 편
뭐 저런 인간쓰레기가
죽어봐야 표시도 안 나네
바람의 날들
또다시 바람 부는 길
홀로 이별하는 감나무
강쇠바람 부는 가을
막걸리 한잔 달 한잔
제3부 주홍빛 노을에 취하다
주홍빛 노을에 취하다
불타는 마음
아득한 봄
북한산으로 가는 고양이들
통증이 밀려오는 시간
바다로 나간 사람들
내 생의 봄날을 도둑맞은 날
억새풀 가시내
바람 부는 경호강변에서
체포영장
제4부 꿀꿀하면 떠나는 거야
꿀꿀하면 떠나는 거야
파지 감 같은 냉정과 열정
밥 한 그럭과 다이어트
산앤청 깡패
가는 길이 다른 이유
변하지 않는 건 사람뿐
달력을 확 뜯었다
작달비가 지나가다
지문이 사라지다
길 잃은 달 껍데기
제5부 분홍꽃이 피었다
분홍 꽃이 피었다
경호강변엔 진달래가 없다
막걸리 한 사발 홍어 한 점
천년의 세월
조각모음의 시간
빈 둥지 증후군
신新근로보국대
달마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청새치와 코끼리 다리
붉은 세상
해동용궁사의 종소리
전장에 피는 꽂
조니 워커 마시며 막걸리 타령
범에 잡아먹히다
● 서평
● 후기 칼럼
[2021.05.07 발행. 1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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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날
최면열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 했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취직을 책 만드는 회사에 취직하여 책임자로 있으면서 책을 읽는 것을 더 좋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책을 출간하면 무조건 한권씩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일하는 것보다 읽는 것을 더 좋아 했습니다.
열심히 책을 읽어 가면서 나도 언젠가는 책을 쓸 거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1990년에 이민 와서 2000년 명우당 입당하여 춤을 추었습니다.
단장이 한인 문인협회 다니고 있었습니다. 2017년에 단장님이 하와이 한인문인협회 가자고 하여 다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꿈에 그리던 글을 쓰게 되니 쓸 줄 몰라도 열심히 쓰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문인협회 회장님이 잘 쓴다고 하니 그런 줄 알고 열심히 썼습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에 하는데 2019년에 동시를 출품하여 입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쓰다 보니 시가 100편이 되었습니다. 김사빈 선생님의 시집을 읽으면서 나도 시집을 내 보고 싶다고 하니 도와주겠다, 하였습니다.
나는 행복 합니다 이렇게 문인들과 한 달에 한 번씩 만나고 글을 쓰고 문인들과 함께 글을 공유하니 내 삶이 바꾸어 졌습니다. 행복 합니다.
내 나이 84세에 내 인생의 소망이었던 책을 발간하게 된다는 것이 큰 행운 인 것 같습니다. 시집을 내어 주신 출판 선생님께도 감사 합니다.
사빈 선생님이 제 소원을 이루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 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늦은 봄날
늦은 봄날
엄마를 그리며
조각구름
해운대
해운대 꽃
길은 멀어도
카메하메하로 가는 버스
달님
제2부 버스
버스
나의 보배
외식
내 아버지
아카시아 꽃
하드 문
친구
소녀의 아침
마음
사랑
제3부 코스모스
코스모스
나의 고향
산
시아버님
아 아 가을인가
경자년아 반갑다 어서와, 기해년아 잘 가라
산허리
아침 이슬
구름 속 가물가물
축하 공연
제4부 희미한 산
희미한 산
온 세상
바닷가에서
산사를 가다
꽃잎
하늘을 본다
친구
계절
아침
내 고향 땅
제5부 여행
여행
끈
기다림
오빠 언니
아버님 어머님께
정월대보름
그 때 그 시절
영원한 사랑
바다는 외로워
못 다한 사랑
제6부 다시 살고픈 팔 판동
다시 살고픈 팔 판동
충성 문
그 집 앞
마음
그리운 어머니께
홈 리스
봄
오빠
바다와 파도
가을 단풍
제7부 시집
시집
꿈
가을 낙엽
우아한 나무
땅
아이들
대나무
그 때의 추억
새야
아름다운 하와이
제8부 하얀 눈이 온 세상을
하얀 눈이 온 세상을
솜사탕
춤
삶
봄의 소리
우리 춤
가을
겨울 대왕 소나무
길목에
좋은 아침
제9부 아기
아기
자연이 속삭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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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비
기러기
사랑
무지개
별
제10부 큰 딸을 보고
큰 딸을 보고
떡장수
엄마 만나러 가는 길
쌍둥이 이야기
이름 없는 풀 꽃
여름이 온다
봄비
소낙비
학교
엄마 제사
제11부 흰 구름
흰 구름
거기
새 엄마
바람
언니
내 동생
[2021.05.07 발행. 18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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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5-09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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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라마다 속초가 가정의 달을 맞아 ‘땡큐 포 페어런츠 패키지’를 선보인다.
땡큐 포 페어런츠 패키지는 광활한 동해를 볼 수 있는 오션 뷰 디럭스룸 1박,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오션갤리에서 즐길 수 있는 2인 조식, 객실 안에 비치되는 하프와인&치즈, 레이트 체크아웃(14시) 상품이 제공된다.
라마다 속초는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가운데 아름다운 일출 여행을 부모님께 선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예약 기간은 7월 22일까지로, 가격은 17만 5000원(세금봉사료 포함)부터다.
패키지 상품 예약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예약으로 할 수 있다.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대표하는 호텔 라마다 속초는 지상 20층, 556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서울 및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으로 사계절 내내 고객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이 있는 대포항은 동해안 북부 지역의 교통 요지이며 설악산, 속초 전통시장, 낙산사 등 주변 주요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05-09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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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늪 창작 모태는 자연생태계다
시와늪은 2008년 9월 창간(창립)하여 자연이 문학의 본령임을 자각하고 13년의 긴 여정을 문학은 물론 각 장르를 아우르며 일관되게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창작의 열정을 쏟아왔다. 문학과 예술은 자연에의 미메시스(Mimesis)에서 출발하는 것으로서 결국 이 둘의 관계는 둘이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개념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본지는 자연생태계 중에서도 늪의 중요성을 문학적으로 일관되게 승화시켜왔다. 어쩌면 국내 유일의 문학단체인 동시에 문학계간지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맥락에서 묵묵하게 걸어가는 소의 해인 2021년 쉰 한번째 봄호 문집을 발간하면서 창간취지를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는 각오를 다지고자 한다.
늪은 인류가 생성 되면서부터 인간사회의 생활환경과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문화예술을 비롯한 문학적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간과 늪은 밀접한 관계를 이루면서 진화되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사회 구성 요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다.‘시와 늪’의 창작모태는 이러한 자연을 바탕으로 탄생되어 왔다. 날로 황폐화 되어가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존이라는 지상명제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해 왔음은 물론 표제 상단에서 말하고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학’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왔음을 회상해 볼 때 이는 우리의 보람이며 긍지인 것이다.늪은 우리 인간사회를 지탱시켜주며 최상의 생활 여건을 지탱시켜주는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늪은 급변하는 과학문명의 발달과 인구의 증가로 말미암아 쏟아져 나오는 폐수의 필터링작용은 물론이고 양질의 물을 지하수층으로 유입하는가 하면, 자연생태계의 안정적인 유지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각종 생물들에게 평온한 생식 여건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최근 들어 이상기후현상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날씨가 맑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먹구름이 몰려와 비 폭탄을 쏟아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가 뜬다. 뿐만 아니라 점점 장마기간이 길어지면서 강물이 더 불어나고 해수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하강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우리나라 기후변화 현상은 대부분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화석원료의 무분별한 사용과 각종 화학세제의 과용, 날마다 배출되는 엄청난 음식쓰레기,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자연파괴 등이 주요 원인제공 인자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생태파괴가 지속화 된다면 거대한 유기체인 지구가 열병을 앓게 되고 스스로의 자가치유 기능이 점점 악화되어 인류는 머지않아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하다 할 것이다.자연과 인간이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운명공동체적 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임을 자각하면서 ‘시와 늪’의 존재의의를 다지는 것이야말로 이 시점에서 우리들이 다져야 할 각오가 아니겠는가 생각해 본다.이렇듯 자연과 문학을 유기적으로 접목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듯 이 시대 보기 드문 선구자적 자연 지킴이의 역할을 자임하는 문학단체이며 또한 문예 계간지이다.
창간 발행자로서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시와 늪 가족은 비록 어려운 여건 속에서나마 복수초의 강인함처럼 초지를 변절치 않고 꿋꿋하게 이 길을 걸어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걸어 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타락한 문예지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순수문학의 험난한 길을 마다치 않고 걸어가는 몇 안 되는 계간지로 자리 잡은 ‘시와 늪’이란 것에 보람으로 생각한다.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서로 상관속에서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서로 우의를 다지며 창작활동을 한다면 머지않아 본 문학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단체로 발전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본지를 애독해 주시는 모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을 상재하여 알차고 유익한 문집으로 발전시킬 것을 회원을 대표해서 약속드린다.
2021년 1월 새해 새날 임해진 나루에서
시와늪문인협회 회장 배성근 배상
[차례]
■여는 글
배성근 / 시와늪 창작 모태는 자연생태계다 3
2021년 봄 호(51집)
■특집 작가 소개
한판암·송미령·백성일·정인덕·김진석·윤혜련.정인환·최원호·홍윤헌·신경용·김유암
■특집1 | 권두수필
한판암 / 사고 처리반장 25
■특집2 | 특별초대, 이달의 시 월평
송미령 /꽃다지 외 5편 30
■특집3 | 기획특집 (독자의 눈)
백성일 / 푸른 하늘 아래서 외 4편 41
■특집4 | 연재소설
정인덕 / 빙점하의 고도―23장. 찢어진 눈초리 하나 47
■특집5 | 계절특선
김진석 / 길 외 4편63
윤혜련 / 할매야 외 4편70
정인환 / 부활의 봄날 외 4편75
최원호 / 바람이 전하는 소식 외 4편84
홍윤헌 / 봄의 매혹 외 4편92
■특집6 | 신경용의 자연환경
신경용 / 자연보호,미래세대의 몫을 훔치지않는것98
■특집7 | 작가상
김유암 / 외뢰운 것은 반짝인다 외 4편108
■신인 추천 및 등단
▶추천 및 등단 작가 소개
김용덕126
▶2차 추천 완료 등단(수필부문)
김용덕 / 설악산 봉정암에서127
■작고문인의 유고 시
▶남용술 시인의 서른여덟 번째 역사 속의 詩
남용술 / 충익공 망우 곽제우 유허비138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생태 보고(2020년.2021년)
12월시제 ‘시래기’ / 1월 시제 ‘동백꽃 2월시제 ‘따오기’
박성수 / 무청시래기는 어머니다 (12 우수작) 외 2편 144
배정숙 / 보길도의 동백 (1월 우수작) 외 1편 149
김혜숙 / 우포야 우지마라 (2월 우수작) 외 2편 152
강영자 / 시래기 속 환영 외 2편 (의성) 156
강하영 / 녹색빛 여인 외 2편 (평택) 163
김강희 / 시래기국밥과 어머니 외 2편 (아산) 168
고현숙 / 시래기의 꿈 1편 (부산) 174
구도순 / 할머니 생각 외 2편 (창원) 176
김미화 / 겨울 향취 시래기(1) 외 2편 (대구)180
김인혜 / 세월을 거둔다 외 1편 (포항) 183
김종원 / 또 다른 삶으로 외 2편 (부산) 186
오난희 / 빨래 줄에 얼린 삶 외 1편 (창원)189
박효정 / 시래기 1편 (태안) 191
방경희 / 무우의 전설 외 2편 (부산) 192
이정순 / 동백꽃 1편 (부산) 196
이예령 / 시래기 철학 외 2편 (부산) 197
윤혜련 / 비밀 외 1편 (김해) 201
조윤희 / 할매 내음 외 2편 (김해) 203
최원호 / 부부 외 1편 (김해) 208
홍윤헌 / 시래기 인생 외 2편 (마산) 210
황태연 / 시래기 1편 (경기) 215
황규철 /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1편 (서울) 217
황혜림 / 엄니의 시래기 외 2편 (부산) 219
■초대 신작 시
강지혜 / 가르마 외 1편 224
강혜지 / 친구 외 1편 227
고창표 / 빈자리 외 1편 231
고안나 / 고군산군도에 들다 외 1편 235
김명길 / 서리扫利 은휘隱諱 외 1편 238
김명이 / 잠수함 외 1편 242
김병효 / 풀뿌리 외 1편 245
김세홍 / 책갈피 외 1편 247
김청수 / 차마 물을 수 없는 안부 외 1편 249
남기태 / 겨울밤 외 1편 251
무 불 / 지구 촌地球村 외 1편 254
박상진 / 철딱서니 외 1편 258
박인재 / 자란紫蘭 외 1편 261
박춘희 / 돌과 바위 외 1편 264
양동대 / 할머니가 남긴 선물 외 1편 266
윤명학 / 흰눈(1) 외 1편 270
정광일 / 삶 외 1편 273
■회원 신작 시
금동건 / 환경미화원 외 1편 278
고창희 / 낚시 외 1편 280
고현숙 / 첫눈 오는 아침 외 1편 282
구도순/ 돝섬 외 1편 285
강영자 / 느긋함 외 1편 288
김미홍 / 꽃의 에필로그 외1편 292
김명호 / 눈다운 눈이 내리네 외 1편 294
김병근 / 삶의 한줌 외 1편 298
김시윤 / 겨울과 봄사이 외 1편 301
김인생 / 임항선 길 외 1편 304
김인혜 / 미안하다 3월아! 외 1편 306
김종대 / 겨울밤 풍경 외 1편 309
김종원 / 저울의 고뇌 외 1편 311
김지연 / 꿈 하나 외 1편 314
김정희 / 오메가바다 외 1편 317
김태순 / 봄 처녀 외 1편 320
김혜숙 / 책 향기 외 1편 323
박근태 / 하루 외 1편 327
박성수 /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2 외 1편 331
방경희 / 동안거 외 1편 335
배성근 / 기다림에 지친 사람처럼 외 1편 338
배정숙 / 멍게 외 1편 341
오난희 / 일상에서 외 1편 344
이경칠 / 희년禧年의 증언證言 외 1편 347
이수일 / 고향생각 외 1편 351
이순옥/ 바람이 불고, 흘러가도 외 1편 353
이정순 / 천사의 나팔꽃 356
이예령 / 어둠의 자장가 외 1편 358
이원희 / 입춘立春1 외 1편 361
이재란 / 에 슨 데 느낌 외 1편 363
이혜원 / 설화 외 1편 366
임순옥/ 햇살 좋은날 외 1편 369
임성업 / 길 외 1편 372
임윤주 / 스며들다 외 1편 375
정은숙 / 강물 외 1편 377
조정숙 / 빛바랜 사진 외 1편 380
조정혜 / 땅 찔레 서정 외 1편 382
조윤희 /봄을 꿰다 외 1편 386
최문수 / 눈망울의 회상 외 1편 389
최순연 / 한라산 설경雪景 외 1편 392
최용순 / 만남의 여정旅程 외 1편 395
최윤희 / 나는 老年이 되어서 외 1편 399
하묘령 / 설 외 1편 402
황정영 / 청춘은 어디가고 노을만 아름답다고 외 1편 404
황혜림 / 다시 봄을 기다리며 외 1편 409
■회원 신작 수필 +
고제웅 / 유년은 먹뒝벌*이었다 414
구도순 / 택배로 온 선물 421
방경희 / 중고품을 환호했던 소녀 425
배정숙 / 부자 친구의 혼밥 428
이정순 / 코로나 19 433
홍윤헌 / 아름다운 임종(臨終)을 위하여 438
■회원 신작 동화. 소설
배정순 / 넌 이것도 할 줄 몰라? 446
양동대 / 시계 마을 사람 448
예박시원 / 코로나19와 황금마차 459
■닫는 글
윤혜련 / 시와 늪이 걸어온 길480
김진석 / 신인문학상 공모493
예박시원 / 편집후기494
<배성근 기자>
뉴스등록일 : 2021-05-07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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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별행정구 기반의 부동산 개발 회사 라 플륌 니세코 리조트 TMK(La Plume Niseko Resort TMK)가 일본에 2023년 개장할 새 럭셔리 리조트 ‘뉴월드 라 플륌 니세코 리조트(New World La Plume Niseko Resort)’ 운영 회사로 뉴월드 호텔 리조트(New World® Hotels & Resort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뉴월드 라 플륌 니세코 리조트는 홋카이도 요테이산과 아누프리산 사이 무성한 숲 지대에 약 9에이커에 이르는 부지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여행객은 스키와 골프를 즐길 수 있고 인근 니세코 마을의 유명 레스토랑과 상점도 이용할 수 있다. 뉴월드 호텔 리조트의 이번 발표는 아시아 지역에서 과감하면서도 신중하게 성장을 추구하는 브랜드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부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리조트 건축물은 다이켄 디자인(Daiken Design Co.)의 유명 건축가인 오쿠야마 카즈코(Kazuko Okuyama)가 주도하고 있다.
오쿠야마가 신중히 구상한 구조 설계 계획은 주변 지역에 깃든 모험 정신과 우아한 파노라마 요소를 통합해 주변 산의 경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니세코의 상징인 흰자작나무를 외부 디자인에 세심히 녹여냈으며 외부 유리 표면은 바깥 풍경을 그림처럼 투영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과 날씨, 계절을 담아낸다.
SDS 인터내셔널(S.D.S International Co.)의 신야 노리히코(Norihiko Shinya)의 인테리어로 완성된 이 호텔은 자연경관의 웅장함을 적절히 보여주는 현대적 미학을 구현하고 있다.
완공 후 리조트는 심플하고 현대적인 객실 219개와 빌라 5개동을 갖추게 된다. 빌라에는 주방이나 간이 주방이 구비돼 마치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일부 숙박 시설은 전용 온천과 벽난로를 갖춰 실내외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시설을 영구 소유하고자 한다면 판매용 콘도나 넉넉한 휴양을 제공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지어진 빌라를 구매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2개와 바가 들어선다. 대표 레스토랑과 전일제 식당, 로비 라운지는 멋진 분위기 속에 구미를 당기는 요리를 제공한다. 일본식, 서양식, 중식 요리 스타일과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는 오감을 아우르는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입구 로비 바로 옆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에서는 야외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엄선된 와인과 주류, 수제 칵테일을 즐기며 자연을 조금이라도 더 누릴 수 있는 이상적 공간이다.
소니아 쳉(Sonia Cheng) 로즈우드 호텔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뉴월드 호텔 리조트는 놀랍도록 활기찬 문화를 자랑하는 일본을 오랫동안 눈여겨 봤다”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브랜드 성장을 도모해온 지난 수년간 큰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스키 여행지이자 대륙에서 가장 큰 니세코는 풍부한 즐길 거리와 매혹적인 풍경,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니세코 지역에 호화로움과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뉴월드를 파트너로 선정해준 라 플륌 니세코 리조트 TMK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10층은 이 리조트의 주요 명소 가운데 하나다. 눈앞에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지는 야외 데크와 수영장, 체력 단련 시설, 실내외 온천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리조트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게임, 독점 서비스와 특별한 돌봄을 제공하는 키즈 클럽도 갖추고 있다.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니세코에서 투숙객들은 스키, 스노보드, 스노모빌, 스노슈잉(snowshoeing) 등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거나 따뜻한 계절 강에서 카누, 래프팅, 낚시를 하고 승마, 산악 자전거, 골프, 열기구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장샤오진(Zhang XiaoJin) 라 플륌 니세코 리조트 TMK 회장은 “니세코는 겨울 애호가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여행지이며 최고의 스키 리조트 타운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특별한 곳으로 여행객을 모으는 데 뉴월드 호텔 리조트보다 더 나은 파트너는 생각하기 어려웠다”며 “양사가 합심해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월드 라 플륌 니세코 리조트는 뉴월드가 아시아 전역에 보유한 유명 호텔 컬렉션에 합류하게 된다. 뉴월드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뉴월드 자이푸르 리조트(New World Jaipur Resort, 인도),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New World Hoiana Hotel, 베트남), 뉴월드 나트랑 호텔(New World Nha Trang Hotel, 베트남),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New World Phu Ouoc Resort, 베트남)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뉴월드 호텔 앤 리조트는 중국 대도시 및 중소 도시와 아시아 주요 관문의 편리한 중심 구역 및 인기 있는 휴가 목적지에 위치한 비즈니스 및 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 행사에 초점을 맞춘 호화 호텔 및 리조트다.
홍콩, 베이징, 다롄, 구이양, 우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9개의 뉴월드 호텔 앤 리조트 시설과 순더(Shunde)에 하나의 제휴 호텔이 있다. 호텔은 대부분 객실이 350개 이상이며 다양한 식당, 비즈니스 서비스, 넓은 회의 시설, 레지던스 클럽(Residence Club) 귀빈층, 오락 옵션 등 각종 적절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상장 기업인 로즈우드 호텔그룹(Rosewood Hotel Group)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환대 서비스 운영 그룹이다. 로즈우드 호텔그룹은 초호화 로즈우드 호텔 리조트(Rosewood Hotels & Resorts®), 고급 뉴월드 호텔 리조트(New World Hotels & Resorts), 로즈우드가 라이프 스타일 개념을 적용한 코스(KHOS), 웰빙 개념을 통합 적용한 아사야(Asaya), 현대적이고 진취적인 회원제 클럽 칼라일앤코(Carlyle & Co.) 등 5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로즈우드 호텔 포트폴리오는 19개국 39개 호텔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약 40개 신규 호텔이 개발되고 있다.
사쿠라 캐피탈 인터내셔널 홀딩스(Sakura Capital International Holdings(HK))를 모회사로 둔 라 플륌 니세코 리조트 TMK(La Plume Niseko Resort TMK)는 홍콩의 지주 회사로 국제 관광 부동산 투자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배후 주주들은 수많은 고급 부동산 리조트 호텔과 100만제곱미터에 육박하는 관광 부동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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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5-03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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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그 늙음은 자손들을 위해 헌신한 결과다. 다사다난한 세월은 누구도 비껴가지 않는다. 요즘 젊은이들이 ‘부모가 나에게 해 준 것이 없다.’고 말하곤 하는데 이 말에 대해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부모가 젊은이들에게 해준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가를 반문한다. ‘나’를 있게 해준 것이 부모가 있었기 때문이고, 패기 넘치는 젊음과 지혜가 어디에서 왔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과연 노인이 거추장스럽고 걸리적거리는 장애물일까? ‘오늘’ 그리고 ‘나’라는 존재는 결국 노인들에 의해 창조되고 가꾸어져 왔지 않은가. 노인들의 과거는 피 끓는 젊음을 나라와 사회와 가족들을 위해 분골쇄신해 온 역사일 것이다.
현재의 젊은이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노인들도 그렇게 해왔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의 역사를 이룬 것은 노인들의 선지적인 노력과 지혜와 경험이 이룩한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노인요양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것은 가치관과 생활의 변화가 부추긴 것이다. 경쟁사회에서 뒤지지 않으려는 고육지책이지만 핵가족화한 생활의 변화는 더 이상 노인이 설자리를 잃게 만들었다.
노인이 되면 각종 지병과 치매 등 가족이 돌보기에는 너무나 벅찬 일이기에 나이가 들어 기력이 없거나 돌봄이 필요한 처지에 놓이게 되면 대부분이 요양원에 돌봄을 위탁하게 됨을 나무랄 수만 없는 것이다. 현실이 그러할 진데 자식들 탓만 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늙으신 부모를 요양원에 위탁하고 그래도 자식 된 도리일까 주기적으로 아니면 특별한 날에는 요양원을 방문하여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집합과 만남이 제약을 받게 되고 특히 요양원은 외부인 방문이 철저히 차단되어 이 마저도 단절된 상태이다.
그래서 ‘요양원은 현대판 고려장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방문이 안 된다면 영상통화 등을 통하여 만남을 대신하게 해줄 수는 없었는가. IT강국의 면모가 서지 않는다. 교정시설에서도 영상면회가 가능한데, 정부와 지자체는 왜 요양원의 영상만남을 생각지도 안는 것일까?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자존감을 세우고, 충효를 으뜸으로 국민의 가슴 깊이에 각인을 시켜놓고, 부모를 모시지 못하는 안타까움의 무게를 짊어지고 요양원에 위탁해야하는 젊은이들이 현실은 그나마 요양원 방문면회가 위안이 되었을 것이나, 그런데 이 마저도 막아버리고 젊은이들에게 ‘현대판고려장’을 당연하게 죄스러움 속에서 살게 해서는 안 된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요양원 입구에 영상면회실을 만들고 예약을 하면 언제나 영상면회를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충효를 일깨우면서 효가 무시됨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예약된 일자에 언제나 자유롭게 부모님을 만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도록 하는 일은 그렇게 큰 경제적 부담이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 것이기에 서둘러 영상면회소 설치를 적극 권장해야 할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효에 대해 너무나 무거운 멍에를 씌워서는 안 된다.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노인들의 소외감마저 지나친다면 우리 모두는 ‘불효’라는 늪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기에 최소한의 교감이 이루어지도록 요양원의 영상면회시설을 설치운영할 것을 간곡하게 바란다.
뉴스등록일 : 2021-04-29 · 뉴스공유일 : 2021-05-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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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일으키는 부작용이라고 알려진 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혈전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인 뇌경색은 어떤 질환일까?
뇌조직은 평상시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뇌혈류 감소가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면 뇌조직의 괴사가 시작된다. 뇌조직이 괴사돼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 이를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이라고 한다. 뇌경색의 원인은 뇌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뇌혈류가 차단되거나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는 경우 발생하게 된다. 폐색된 혈관이 뇌조직의 어느 부위에 혈류를 공급하고 있었는지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운동기능 및 감각기능의 부전, 실인증, 실어증, 시야장애, 의식 소실 등이다.
뇌경색이 발생한 초기에는 신속하게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해 6시간 이내라면 혈전용해술을 시도해 혈전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혈소판억제제를 투여해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치료와 편측마비, 안면마비, 구음장애 등의 후유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재활치료를 시행한다. 한의학에서는 뇌경색을 뇌졸중, 중풍이라고 해 각각의 원인에 적합한 치료와 관리를 시행한다. 두통이 있고 얼굴이 붉으며, 입이 마르고 목구멍이 건조한 화성(火盛), 기운이 없으면서 사지가 힘이 없고 말하기 싫고 입맛이 없어 잘 먹지 못하고 어지럽고 심장이 뛰는 기허(氣虛), 평소에 살이 찌고 얼굴이 희고 어지럽고 사지가 무겁고 피곤해 잠을 계속 자려고 하며 가래가 많으며 위 부위가 답답한 습담(濕痰)등의 원인으로 크게 나눠 적합한 한약과 침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등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경색의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및 증상 치료를 위한 약물복용 등을 통해 위험 인자를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뇌경색의 예방법이다. 뇌경색을 겪은 후 회복된 환자의 경우, 뇌경색이 재발할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뇌경색의 위험 인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적절한 혈소판억제제를 투여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뇌경색의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 흡연자는 일반인보다 뇌경색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으니 금연이 중요하고 기름기 많은 육류나 당분이 높은 초콜릿, 사탕,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류에서는 단순 당류는 피하고 메밀, 옥수수, 현미, 녹두 등이 좋고, 생선이나 두부, 버섯, 신선한 녹황색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4-28 · 뉴스공유일 : 2021-04-28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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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인대(iliotibial band)는 장골(ilium)에서 경골(tibia)의 상부까지 이어지는 허벅지 바깥쪽에 위치한 두꺼운 대퇴부 근막을 말하는데, 운동선수들이 흔히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로 무릎근처 장경인대와 대퇴골 외과(lateral femoral condyle)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찰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장경인대 마찰 증후군으로 불린다. 장경인대가 무릎을 펼 때 앞쪽으로 이동하고(대퇴골 외측 상과의 전방) 무릎을 구부리면 뒤쪽으로 이동해서(대퇴골 외측 상과의 후방), 이때 발생하는 대퇴골 외과와의 마찰이 발병 원인중 하나로 생각된다.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도 대부분은 무릎의 외측 상부근처인 대퇴골 외측 상과 부위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때로는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에서 촉진 시 염발음을 느낄 수 있다.
운동 습관에 따라 ▲갑작스러운 과도한 강도의 운동 ▲반복적으로 오랜 시간 가부좌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좌우로 경사진 길을 달릴 때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을 달릴 때 ▲수영에서 평형이나 입영동작 ▲해부학적으로 내반슬(O다리)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다른 경우 ▲고관절의 내전 구축, 경골의 내측 염전(medial torsion), 고관절 외전근(hip abductor m.)의 약화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증상은 무릎을 30도 정도 굴곡 상태에서 가장 마찰이 심하게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거나 무릎을 펴고 있으면 완화되고 무릎을 구부리면 다시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통증은 휴식이나 스트레칭, 그리고 약물과 물리치료로 호전이 된다. 그러나 지속적인 운동이나 작업에 노출돼서 심하게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 lata m.)과 장경인대가 짧아진 경우는 호전됐다가도 다시 운동이나 작업을 하게 될 경우에 증상도 나타날 뿐만 아니라 골반과 하지에 다양한 형태의 기능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흔히 고관절 내전근(hip adductor m.)의 과도한 긴장이 있으며 고관절 외전근(hip abductor m.)의 약화가 동반되는데 특히 중둔근( gluteus medius m.)이 심하게 약화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중심을 지나는 시상면에 대해 외측 상방으로 뻗어 있으면서 외전 기능을 담당하는 근육은 5개의 근육이 있는데 ▲중둔근(gluteus medius m.) ▲소둔근(gluteus minimus m.) ▲대퇴근막장근(tensor facia lata m.) ▲대둔근(gluteus maximus m.) ▲이상근(piriformis m.) 등이다. 순수한 외전(abduction)은 중둔근이 가장 크게 담당하지만 외전과 동시에 내회전(internal rotation) 및 굴곡을 하는 것은 1,2,3번 근육이고, 외전과 동시에 외회전(external rotation)과 신전을 하는 것은 1,2,4번 근육인 것이다.
고관절에서도 어깨의 삼각근(deltoid m.) 같이 작용하는 것을 고관절의 삼각근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장경인대(iliotibial band)를 앞부분에서 부착하는 것이 대퇴근막장근, 뒤에서 부착하는 것이 대둔근의 표층섬유이고 그 중간에서 중둔근, 소둔근이 외전작용을 담당한다. 보행 시 무게중심에 대해 고관절 대퇴골두를 받침대로 하는 측방 안정이 필수적인데, 여기에 가장 강력한 작용을 하는 것은 대퇴근막장근을 포함한 고관절 삼각근이다.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요추부나 골반 천장관절의 문제가 있으면 이 근육의 부담은 훨씬 커지게 되고 또 근육손상이나 근육 불균형(muscle imbalance) 등이 있을 때는 보행 시 이 측방 안정이 불안정한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특히 중둔근이나 소둔근등이 피로하게 됐는데도 과도하게 달리기나 지속적인 자전거 운동 등을 할 경우, 고관절 외측 안정을 위해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의 긴장을 지속적으로 높이게 되면서 짧아지게 된다. 이 경우에 측와위에서 골반을 고정한 상태로 고관절 30도, 슬관절 90도 굴곡된 자세로 만들었다가 고관절을 외전한 상태로 받쳐 뒤로 신전시키면 다리가 아래쪽으로 떨어지지 않고 외전된 상태로 유지되는 ober test(오버 테스트) 양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즉,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가 짧아진 상태로 구축된 것이 확인되는 것이다. 이 문제가 장경인대와 대퇴골 외과 사이에서 물리적인 마찰을 가져오고 통증과 압통을 나타나게 만들고 심하면 활액낭염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과도하게 구축돼서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동적평형에 문제가 발생된 경우에는 짧아진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를 이완시키면서, 요추 및 골반의 기능과 안정성 회복, 그리고 고관절 전후좌우 동적 평형 회복, 고관절 삼각근의 기능회복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때 두개천골운동(craniosacral motion), 천장관절 움직임, 코어근육(core m.) 등 적절한 회복을 위해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 osteopathy(정골요법) 등의 공명(synchronized resonance) 도수치료(manual therapy)를 하면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4-22 · 뉴스공유일 : 2021-04-2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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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浮石寺)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676년/문무왕 16년/화엄종의 중심사찰) 한 사찰로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사찰)에 등재됐다.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과 그안에 국보 제45호인 소조여래좌상(나무로 골격을 만들고 진흙을 붙여가면서 만든 불상/동쪽을 향해 앉아 있다)이 유명하다. 이밖에도 국보 제19호인 조사당을 비롯해 범종루, 원각전, 안양루, 선묘각, 응진전, 자인당, 좌우요사, 취현암 등 국보급 유물들이 즐비하다.
주소: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054-633-3464.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04-21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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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IATA: SVO, ICAO: UUEE): 모스크바에서 두 번째(첫번째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로 큰 공항으로 비행기 티겟에 SHEREM(SVO)으로 명명된다. 전체 명칭은 셰레메티예보 알렉산드르 푸쉬킨 국제공항으로 불린다.
모스크바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29km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의 국제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의 허브 공항이다.
2009년에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한후 시설은 좋아졌으나 직원들의 불친절, 환승객의 짐분실, 안내방송 미비와 갑작스런 보딩 게이트 변경 등으로 환승 비행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은 공항으로 정평이 나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04-20 · 뉴스공유일 : 2024-04-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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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현대미술작가 김우진의 팝업전시 `Public Inspiration`이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현존하는 미술작가가 `갤러리` 또는 `미술관`과 같은 전통적인 전시장을 벗어나 대형 상업공간인 `백화점`에서 작품의 거래가 가능한 전시를 개최하는 이례적인 방식이어서 미술계에서 화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띠오(Theo)의 김현민 대표는 "`예술은 어렵고 비싼 것`이라는 것을 `예술은 친근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백화점이라는 거대한 상업공간을 찾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인간의 삶 속 빈번한 오브제이자 긴 역사를 지닌 동물들을 소재로 작업을 하는 현대미술작가인 김우진은, 강하고 매끄러운 스테인레스로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10년째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근 2년간 개최하는 전시마다 완판이 되는 한국 미술계의 `블루칩`으로 성장 중인 작가이다.
그는 젠틀몬스터, 라코스테, 바디프렌드와 같은 대형 회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위례스타필드를 포함한 50여 곳이 넘는 도시에 공공조형물을 설치한 인기 있는 작가이다. 또, 2019년 키아프(Korean International Art Fair)에서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V(뷔)가 김우진 작가의 작품을 소장해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경기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서 열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4-19 · 뉴스공유일 : 2021-04-19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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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호수 지킴이
최해필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푸른 제복을 聖 衣처럼 입고 반세기를 보내고 그 번데기를 깨고나와 망우산 자락에서 십년을 살았지요. 그러다 인연따라 세종시로 이사를 왔지요. 실 끊어진 연처럼 착륙한 종촌동, 달빛로 그리고 세종 호수가 좋아서 세종호수 지킴이가 되었지요. 지난 5년 동안 1,300시간이 넘도록 호반을 돌고 돌며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체험한 나의 고백록 같은 이야기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어쩌다 한바탕
권두시
강설(江雪)
귀둔
제1부 겸허함
세종호수 지킴이
◇세종호수 지킴이
◇환경 활동
◇미아 예방 활동
◇외래 어종 퇴치 활동
◇행복 나눔 봉사단
제2부 희생
자원 봉사
◇자원봉사의 정의
◇자원봉사활동의 동기와 보상
자원봉사 활동 분야
◇자원 봉사의 개념적 요소
◇자원 봉사의 효과
◇외국의 자원봉사 실태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활동 실태
◇기원
◇자원봉사 태동기
◇자원봉사 형성기(1980~1996)
◇자원봉사 활성화기(1995~2004)
◇자원봉사 생활화기 (2005 ~ 현재)
세종시 자원봉사 센터
제3부 용감함
사노라면
제4부 진실
못다 한 이야기들
제5부 명예
일모도원(日暮 途遠)과 도행역시(倒行逆施)의 유래
주례사
주나라 유왕의 까닭 없는 봉화
임관 45주년 기념사
만나고 헤어지고
파커 골프에 빠지다
한시
천인 천색
우수마발(牛溲馬勃)
제6부 연민
늙어감에 대하여
제7부 지혜
사주 팔자를 고치는 법
우스개
대비백두옹(代悲 白頭翁)
부록
호수 지킴이 연혁
후기
[2020.04.15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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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4-19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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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의 입술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나 언제 까지나 내 품에 있을 것 같은 것도 때가 되면 떠나가듯 시詩들도 그냥 영면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시집으로 엮여서 시집을 간다. 초연이라는 시인은 밥을 먹듯이 시를 쓴다. 출근하듯이 시를 창작하는 습관은 한국 문예 작가회에서 제6회 시화전 원고 청탁이 와서 <나목의 입술>이라는 시를 출품하고 그 제목으로 시집을 발간한다. 글을 쓰기가 늘 조심스럽고 결핍증을 앓는 것은 미완성의 인간이라 어쩔 수 없다. 세상살이가 결코 만만한 것만은 아니라고 여기기에 하루하루가 저마다 자기식의 노하우가 있다고 본다. 힘든 직업도 많으나, 나이가 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마음만 먹으면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평생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을 잊지는 말아야 하는 것은 언제 어느 때에 남의 도움을 받게 될지 모르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슬픔에 글을 써서 위로를 받다가, 지금은 누군가의 위로가 되기 위한 글쓰기가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내가 남에게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고 주었다가 어떤 때는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시인은 상처받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익숙하다고 본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 줄의 글이 사람을 희망에 부풀게 하고 살아가는 힘이 되듯이 외로움과 슬픔에서 위로를 주고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하게 간직하고 싶지만, 늘 부족한 인간은 일이 지난 후에 후회하는지도 모른다.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뿌리는 대로 거둔다. 시의 종자를 심으면 시가 태어난다. 정성도 거의 배신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이러구러 인과因果의 도리道理는 엄연히 우주 법계에 공평하다.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목의 처지에서 견디고 기다림에 실패하는 어눌함도 있다. 침묵의 언어로 말하는 입술이 하얀 피를 떨구며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건조한 입술은 가랑잎 모두 벗어놓고 기다림을 퍼낸다.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기에 시인은 날개의 갈기를 빗질하며 인연의 빈 가위질이라도 한다. 누군가의 벗이 되는 시집이 되길 기원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나목의 입술
나목의 입술
가까운 사람들 치료 중
가슴의 이목구비耳目口鼻
개운한 뒷맛
걱정 벌초
겨울을 쪼개서
고요 장막
고요가 머무는 새벽
고요의 빗질
그것은 분명 샤워 소리
제2부 꺾꽂이 꽃
꺾꽂이 꽃
기억의 뼈
꿀을 따는 생존 파괴자
나만 그렇지 않아
게장 공포
내게 말하는 노래
네가 찾을 때
눈치
담음이 식도염 때문
동쪽으로 열린 창문
제3부 목단을 그리는 붓질
목단을 그리는 붓질
뒤척이는 침상
때로는 아이같이
마음의 갈기
망상을 떨구어
바닷물 맛
반사 빛
밝은 광명
백색 종교
법열의 순간
제4부 별 발자국 청계천 띄워
별 발자국 청계천 띄워
별 자국 달에 찍어
봄의 나침반
봄이 데려온 햇살
새끼의 이쁨
새벽의 정적
생각을 장바구니에 담아
설의 음미
손님을 문전에서 보내는 인심
긍정어
제5부 역사의 잔해
역사의 잔해
수정과 연가
어른이 되면
엉망의 늪
우주의 신비
유한성 자각
입술에 삼 초간 번진 언어
입춘부를 쓰면서
입춘부를 입춘 시간에 현관에
요양원 계급
제6부 창경궁 춘당지의 봄
창경궁 춘당지의 봄
전자책의 기쁨
정원의 가랑잎
제사의 개념
찬란한 태양을 향해
콩깍지 시력
프로 의식의 타성
하늘이 보고 땅이 듣는다
행복의 밀도
허공의 씨앗
● 서평
[2021.04.15 발행. 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1-04-18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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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의 껍질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군가에게 느낌을 준 대로 상대는 기억한다. 남이 너무 부지런하게 살면 그냥 별로 유쾌하지 못한 것은 자기의 나태가 마음에 편치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경쟁자의 가장 싫은 얼굴은 그 사람의 미소라고 한다면 인간의 심리에는 참 이상한 나라가 숨어있나 보다. “난 초연처럼 열정적인 여자는 처음 보았어.”라는 말을 그 문우의 인성으로 보아 거짓은 아니라고 여기지만, 조금은 꼴 보기 싫은 면도 있지 않을까.
게으름을 경계하는 여래의 가르침을 몰라서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기 싫은 것은 철저히 게으르고 내가 해야 하는 좋아하는 일은 24시간 하루에서 23시간도 힘을 쏟아 열중하는 그런 면이 나라고 여긴다. 행운을 밀어내는 일은 결코 하지 않지만, 나의 게으름이 행운을 잡지 못한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족을 손님처럼 바라보면 영혼이 회복되는 것 같은 마음은 무엇일까 가불하는 칭찬이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스시다 고노스케 松下幸之助회장을 생각한다. 감사할 조건 첫째는 11살에 부모님을 여의었다는 것. 그래서 남보다 일찍 철이 들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초등학교 4학년이 내 학력의 전부다. 그래서 평생 공부할 수 있었던 행운이 있었다. 세 번째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다는 것, 그래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그 결과로 이렇게 건강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는 것을 성공의 요인으로 삼는다. 자전거포 점원으로 시작해 세계적 기업 마스시다전기(파나소닉)의 창업자로 전기 한 품목만으로 570개 계열사와 13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리는 그룹을 일궈낸 사람이다.
시련이 있다하면, 성공할 조건이고, 오해를 받고 있다면 내적 성숙을 위한 기회를 얻는 행운이고, 악한 환경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고 거름이라는 생각이 존경스럽다.
일본 유학 시절 드라마에서 연기한 배우 그분의 인상이 잔영으로 남아서 실제 주인공의 얼굴이 낯설다. 나태의 껍질은 두께가 없고 아무 색도 모양도 없다. 그 껍질을 벗기는 작업은 언제나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내 나이에 아직 맑은 정신이고 건강할 때 단 한 가지, 글을 쓰는 일만은 천직으로 삼고 살려고 한다. 누군가의 벗이 되는 책이 되길 기원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나태의 껍질
나태의 껍질
검푸른 죽음의 색
그것도 모르고
나를 상처 주는 나
나태의 굳은살 풀려
제2부 명정전 보수가 끝나고
명정전 보수가 끝나고
막상 너를 대하면
매듭 달아 안녕
명절 전 인정들
제3부 솜뭉치 같은 눈
솜뭉치 같은 눈
민심은 천심
빛끼리 웃는다
새로운 마음 만들어
습관은 천성
제4부 저 헐벗은 나뭇가지에서
저 헐벗은 나뭇가지에서
온도가 있는 궁리
웃는다는 축복
에너지 수행 이샤 크리야
죽염 배달 사고
제5부 청계천 비화
청계천 비화
진리의 세계는 말 끊어진 자리
하루를 늘려 가다
화엄의 바다 물 한 방울
야망을 피워 낸 꽃
● 서평
[2021.04.15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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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놀이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남사당풍물놀이의 특색은 판굿에서의 진풀이에 따른 무동놀이와 벅구놀이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무동놀이나 벅구놀이는 안성남사당풍물놀이에서 매우 주목되는 부분이다. 벅구놀이는 당산벌림을 한 뒤에 치배, 무동, 벅구잽이들이 ‘ㄷ’자 형으로 서고 상쇠가 나와서 벅구잽이들을 이끌고 노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벅구잽이와 상쇠가 서로 어울려 농사짓는 흉내를 하면서 춤사위를 한다. 벅구잽이들이 늘어서는 대형이나 상징적인 행렬은 모의농경의례로서 속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안성남사당풍물놀이의 벅구놀이가 가지는 중요성을 일깨운다.
남사당풍물놀이에서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무동놀이이다. 무동은 새미라고도 한다. 단순한 춤사위의 반복을 피하고 벅구잽이들의 어깨를 딛고 그 위에서 가락에 맞춰서 나풀거리는 춤사위를 무동들이 추게 하여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게 하는 아름다움을 고조시켰다. 또한 단무동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삼무동, 사무동, 오무동, 동고리, 곡마단 같은 입체적인 놀이를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칠무동을 세우고 그 위에서 새미를 던지거나 만경창파 돛대사위를 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구성했다. 그런데 문제는 새미받는 행위를 무동놀이로 하는가 하는 점이다. 특히 무동을 올리는 행위는 근본적 이치가 주술적 원리에 입각하고 있는 것으로,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그 아이가 곧 성인이 되어서 남녀가 결합하여 아이를 낳듯이 농사의 풍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거나 거둔 곡식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적 기원을 확인할 수 있다.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는 주로 가을걷이 무렵을 중심으로 걸립을 많이 다닌 농악이다. 안성 현지를 조사하면 붙박이로 머물면서 토박이 가락을 연주하는 집단이 있고, 이와 달리 마을의 연희자 가운데 가락이 뛰어나고 재주가 있는 사람으로 결성된 남사당 풍물놀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들과 다르게 전문적인 연희 활동을 하면서 전국을 유랑한 집단이 있다. 기반을 이루는 토박이 가락과 지역적 정체성을 지닌 농악은 안성 일대에 마을마다 있는 농악이다. 소박한 가락에 재주와 사치를 더한 농악이 안성남사당풍물놀이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남사당놀이
남사당놀이
어름사니
원댕이 돌탑
털실
소나기
참새
사이
변덕
마음
새해에는
오 분만
아름다움
눈이 오면
둘레길
겨울나무
바람개비
모닥불
겨울
귤
제2부 우산
섬 1
섬 2
구름
그런 날
눈 온 아침
귀향
고양이
겨울 들판
눈빛
한 뼘만
한 발만
기다림
우산
자연
마음의 거리
애기 이름 1
애기 이름 2
개구리
찔레꽃
황태
제3부 호수
소나무 1
우울한 날
기쁜 날
오후
그림자
대나무
매화
봄 소식
여름 문턱
풍경 소리
쉼표
호수 1
봄까치꽃
새봄
신기루
행복
기다림
미나리
아기 다람쥐
이파리 하나
소라
호수 2
제4부 버들강아지
상사화
겨울밤
코고는 소리
지금
오늘
버들강아지 1
버들강아지 2
봄비 1
봄비 2
들꽃
새집
소나무 2
바람꽃
해당화
별꽃 1
별꽃 2
별꽃 3
자신감
홍매화
제비
제5부 친구
나팔꽃
냉이와 가재
내년에는
즐거움
봄바람
등산
친구
말 한 마디
잘못
수선화
여행
참성단
지름길
옹달샘
기와
고드름
눈사람
시인
아침 이슬
[2020.04.15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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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 친구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지금 쉰한 번째 시집 『詩는 내 친구』를 실토하고 있다.
나는 자랑스럽고 변할 줄 모르는 친구인 너와 노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내가 너를 불러 대접할 때도 있고 네가 시도 때도 없이 바짝 다가와 놀기를 청할 때도 왕왕 있다.
너와 만나면 서로 시사토론이나 종교 이야기는 감추고 文學 이야기 詩 이야기.
어떻게 쓰는 것이 잘 쓰는 것인지 비평도 하다가 풍자도 하다가 서사시도 엮다가 시조시도 가끔씩 양념으로 읊기도 하고 교훈 詩, 은유 詩, 기행 詩들을 기승전결의 틀에 끼어 관용어를 배제하며 연 가르기도 빼놓지 않는다.
하루만 못 봐도 네가 뭘 하는지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다.
네가 있어서 가슴 아픈 통증도 지루한 고독도 달래고 호소며 퍼 붇고 원망하며 헐뜯고 악평도하다가도 이해하고 감싸고 다독이며 일상을 보낸다.
친한 네가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너를 사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후회하고 적적했을까 생각하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나는 너 덕택으로 무료하게 지낼 시간들 하릴없이 골목길에서 가로수 밑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자동차나 헤고, 시장 오고가는 동네 부인들 뒤나 쳐다보며 장승 노릇이나 할 텐데 촌음도 아끼며 너와 동행함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너는 내 친구.
너 덕분에 내가 크고 너로 인해 익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너는 감사한 내 친구다.
고마운 친구 너는 내 곁을 나는 너의 후광을 영원히 포옹하고 놓을 수 없는 불후의 죽마고우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길은 걷는 자의 것 어디까지 왔는지
길을 간다
떠난 벗
나의 역행
명상의 단상
극복의 시간
만남의 행복
유연한 가지
모델 답습
고향 생각
마음의 파문
협력의 힘
행복 느낌
값진 인연
횃불을 든 사람
황제 펭귄
행운의 디딤돌
사랑의 성
감귤의 얼굴
배려의 힘
배웅 길
제2부 자적 길은 아름다운 인생길
노신사
사립의 자물통
빗장을 풀고
정신의 집
균형 있는 휴식
무게 있는 삶
오물 치우는 날
강미
공량의 위력
건강한 삶
그릇의 형체
철새의 비행
작시 삼매경
편케 살고 싶다
태양은 비추고
칭찬은 힘
여정 길
성찰은 수술
고독의 터널
선물 받은 볼펜
제3부 보관해 둔 낫 녹슬어 이빨이 빠졌다지
보관한 낫
숯을 보며
기억의 무늬
금붕어의 수명
빨래소리
혼이 준 선물
경청의 추
살아 왔다
지렛대 사랑
일관성의 품위
너럭바위에 누워
윤회의 법칙
복설 내린다
행복한 삶
행복한 곳
지는 노을
기로에 서서
함께 갈 우인
힘찬 행복
승리 고개
제4부 소용(笑容)은 향기 있는 빛이다
소안(笑顔)
이기는 삶
마음의 힘
외로운 저놈
인생 무대
온유한 마음
즐기는 직업
안경 쓰고
대물림
진주 익기까지
인고의 삶
길을 낸다
축제의 날
나의 기록
바람의 삶
삶의 지혜
날 수 있도록
이기는 힘
행복한 생각
공간의 벤치
제5부 명상 속에는 지혜가 숨어 있다
지혜의 힘
예의
명상
유심한 관찰
인고의 극기
걱정도 팔자
의존심
인생 길
숨 고르는 일
신뢰와 사랑
엄마와 함께
영혼의 찌꺼기
누구도 혼자
인용의 시
돌하르방
희망의 묘약
장족 걸음
북극성의 꽃
혼자만의 시간
詩는 나의 친구
[2021.04.10 발행. 11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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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호수 지킴이
최해필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푸른 제복을 聖 衣처럼 입고 반세기를 보내고 그 번데기를 깨고나와 망우산 자락에서 십년을 살았지요. 그러다 인연따라 세종시로 이사를 왔지요. 실 끊어진 연처럼 착륙한 종촌동, 달빛로 그리고 세종 호수가 좋아서 세종호수 지킴이가 되었지요. 지난 5년 동안 1,300시간이 넘도록 호반을 돌고 돌며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체험한 나의 고백록 같은 이야기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어쩌다 한바탕
권두시
강설(江雪)
귀둔
제1부 겸허함
세종호수 지킴이
◇세종호수 지킴이
◇환경 활동
◇미아 예방 활동
◇외래 어종 퇴치 활동
◇행복 나눔 봉사단
제2부 희생
자원 봉사
◇자원봉사의 정의
◇자원봉사활동의 동기와 보상
자원봉사 활동 분야
◇자원 봉사의 개념적 요소
◇자원 봉사의 효과
◇외국의 자원봉사 실태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활동 실태
◇기원
◇자원봉사 태동기
◇자원봉사 형성기(1980~1996)
◇자원봉사 활성화기(1995~2004)
◇자원봉사 생활화기 (2005 ~ 현재)
세종시 자원봉사 센터
제3부 용감함
사노라면
제4부 진실
못다 한 이야기들
제5부 명예
일모도원(日暮 途遠)과 도행역시(倒行逆施)의 유래
주례사
주나라 유왕의 까닭 없는 봉화
임관 45주년 기념사
만나고 헤어지고
파커 골프에 빠지다
한시
천인 천색
우수마발(牛溲馬勃)
제6부 연민
늙어감에 대하여
제7부 지혜
사주 팔자를 고치는 법
우스개
대비백두옹(代悲 白頭翁)
부록
호수 지킴이 연혁
후기
[2020.04.15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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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의 입술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나 언제 까지나 내 품에 있을 것 같은 것도 때가 되면 떠나가듯 시詩들도 그냥 영면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시집으로 엮여서 시집을 간다. 초연이라는 시인은 밥을 먹듯이 시를 쓴다. 출근하듯이 시를 창작하는 습관은 한국 문예 작가회에서 제6회 시화전 원고 청탁이 와서 <나목의 입술>이라는 시를 출품하고 그 제목으로 시집을 발간한다. 글을 쓰기가 늘 조심스럽고 결핍증을 앓는 것은 미완성의 인간이라 어쩔 수 없다. 세상살이가 결코 만만한 것만은 아니라고 여기기에 하루하루가 저마다 자기식의 노하우가 있다고 본다. 힘든 직업도 많으나, 나이가 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마음만 먹으면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평생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을 잊지는 말아야 하는 것은 언제 어느 때에 남의 도움을 받게 될지 모르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슬픔에 글을 써서 위로를 받다가, 지금은 누군가의 위로가 되기 위한 글쓰기가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내가 남에게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고 주었다가 어떤 때는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시인은 상처받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익숙하다고 본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 줄의 글이 사람을 희망에 부풀게 하고 살아가는 힘이 되듯이 외로움과 슬픔에서 위로를 주고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하게 간직하고 싶지만, 늘 부족한 인간은 일이 지난 후에 후회하는지도 모른다.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뿌리는 대로 거둔다. 시의 종자를 심으면 시가 태어난다. 정성도 거의 배신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이러구러 인과因果의 도리道理는 엄연히 우주 법계에 공평하다.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목의 처지에서 견디고 기다림에 실패하는 어눌함도 있다. 침묵의 언어로 말하는 입술이 하얀 피를 떨구며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건조한 입술은 가랑잎 모두 벗어놓고 기다림을 퍼낸다.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기에 시인은 날개의 갈기를 빗질하며 인연의 빈 가위질이라도 한다. 누군가의 벗이 되는 시집이 되길 기원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나목의 입술
나목의 입술
가까운 사람들 치료 중
가슴의 이목구비耳目口鼻
개운한 뒷맛
걱정 벌초
겨울을 쪼개서
고요 장막
고요가 머무는 새벽
고요의 빗질
그것은 분명 샤워 소리
제2부 꺾꽂이 꽃
꺾꽂이 꽃
기억의 뼈
꿀을 따는 생존 파괴자
나만 그렇지 않아
게장 공포
내게 말하는 노래
네가 찾을 때
눈치
담음이 식도염 때문
동쪽으로 열린 창문
제3부 목단을 그리는 붓질
목단을 그리는 붓질
뒤척이는 침상
때로는 아이같이
마음의 갈기
망상을 떨구어
바닷물 맛
반사 빛
밝은 광명
백색 종교
법열의 순간
제4부 별 발자국 청계천 띄워
별 발자국 청계천 띄워
별 자국 달에 찍어
봄의 나침반
봄이 데려온 햇살
새끼의 이쁨
새벽의 정적
생각을 장바구니에 담아
설의 음미
손님을 문전에서 보내는 인심
긍정어
제5부 역사의 잔해
역사의 잔해
수정과 연가
어른이 되면
엉망의 늪
우주의 신비
유한성 자각
입술에 삼 초간 번진 언어
입춘부를 쓰면서
입춘부를 입춘 시간에 현관에
요양원 계급
제6부 창경궁 춘당지의 봄
창경궁 춘당지의 봄
전자책의 기쁨
정원의 가랑잎
제사의 개념
찬란한 태양을 향해
콩깍지 시력
프로 의식의 타성
하늘이 보고 땅이 듣는다
행복의 밀도
허공의 씨앗
● 서평
[2021.04.15 발행. 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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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4-18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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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의 껍질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군가에게 느낌을 준 대로 상대는 기억한다. 남이 너무 부지런하게 살면 그냥 별로 유쾌하지 못한 것은 자기의 나태가 마음에 편치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경쟁자의 가장 싫은 얼굴은 그 사람의 미소라고 한다면 인간의 심리에는 참 이상한 나라가 숨어있나 보다. “난 초연처럼 열정적인 여자는 처음 보았어.”라는 말을 그 문우의 인성으로 보아 거짓은 아니라고 여기지만, 조금은 꼴 보기 싫은 면도 있지 않을까.
게으름을 경계하는 여래의 가르침을 몰라서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기 싫은 것은 철저히 게으르고 내가 해야 하는 좋아하는 일은 24시간 하루에서 23시간도 힘을 쏟아 열중하는 그런 면이 나라고 여긴다. 행운을 밀어내는 일은 결코 하지 않지만, 나의 게으름이 행운을 잡지 못한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족을 손님처럼 바라보면 영혼이 회복되는 것 같은 마음은 무엇일까 가불하는 칭찬이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스시다 고노스케 松下幸之助회장을 생각한다. 감사할 조건 첫째는 11살에 부모님을 여의었다는 것. 그래서 남보다 일찍 철이 들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초등학교 4학년이 내 학력의 전부다. 그래서 평생 공부할 수 있었던 행운이 있었다. 세 번째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다는 것, 그래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그 결과로 이렇게 건강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는 것을 성공의 요인으로 삼는다. 자전거포 점원으로 시작해 세계적 기업 마스시다전기(파나소닉)의 창업자로 전기 한 품목만으로 570개 계열사와 13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리는 그룹을 일궈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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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나태의 껍질
나태의 껍질
검푸른 죽음의 색
그것도 모르고
나를 상처 주는 나
나태의 굳은살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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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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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놀이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남사당풍물놀이의 특색은 판굿에서의 진풀이에 따른 무동놀이와 벅구놀이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무동놀이나 벅구놀이는 안성남사당풍물놀이에서 매우 주목되는 부분이다. 벅구놀이는 당산벌림을 한 뒤에 치배, 무동, 벅구잽이들이 ‘ㄷ’자 형으로 서고 상쇠가 나와서 벅구잽이들을 이끌고 노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벅구잽이와 상쇠가 서로 어울려 농사짓는 흉내를 하면서 춤사위를 한다. 벅구잽이들이 늘어서는 대형이나 상징적인 행렬은 모의농경의례로서 속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안성남사당풍물놀이의 벅구놀이가 가지는 중요성을 일깨운다.
남사당풍물놀이에서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무동놀이이다. 무동은 새미라고도 한다. 단순한 춤사위의 반복을 피하고 벅구잽이들의 어깨를 딛고 그 위에서 가락에 맞춰서 나풀거리는 춤사위를 무동들이 추게 하여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게 하는 아름다움을 고조시켰다. 또한 단무동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삼무동, 사무동, 오무동, 동고리, 곡마단 같은 입체적인 놀이를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칠무동을 세우고 그 위에서 새미를 던지거나 만경창파 돛대사위를 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구성했다. 그런데 문제는 새미받는 행위를 무동놀이로 하는가 하는 점이다. 특히 무동을 올리는 행위는 근본적 이치가 주술적 원리에 입각하고 있는 것으로,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그 아이가 곧 성인이 되어서 남녀가 결합하여 아이를 낳듯이 농사의 풍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거나 거둔 곡식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적 기원을 확인할 수 있다.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는 주로 가을걷이 무렵을 중심으로 걸립을 많이 다닌 농악이다. 안성 현지를 조사하면 붙박이로 머물면서 토박이 가락을 연주하는 집단이 있고, 이와 달리 마을의 연희자 가운데 가락이 뛰어나고 재주가 있는 사람으로 결성된 남사당 풍물놀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들과 다르게 전문적인 연희 활동을 하면서 전국을 유랑한 집단이 있다. 기반을 이루는 토박이 가락과 지역적 정체성을 지닌 농악은 안성 일대에 마을마다 있는 농악이다. 소박한 가락에 재주와 사치를 더한 농악이 안성남사당풍물놀이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남사당놀이
남사당놀이
어름사니
원댕이 돌탑
털실
소나기
참새
사이
변덕
마음
새해에는
오 분만
아름다움
눈이 오면
둘레길
겨울나무
바람개비
모닥불
겨울
귤
제2부 우산
섬 1
섬 2
구름
그런 날
눈 온 아침
귀향
고양이
겨울 들판
눈빛
한 뼘만
한 발만
기다림
우산
자연
마음의 거리
애기 이름 1
애기 이름 2
개구리
찔레꽃
황태
제3부 호수
소나무 1
우울한 날
기쁜 날
오후
그림자
대나무
매화
봄 소식
여름 문턱
풍경 소리
쉼표
호수 1
봄까치꽃
새봄
신기루
행복
기다림
미나리
아기 다람쥐
이파리 하나
소라
호수 2
제4부 버들강아지
상사화
겨울밤
코고는 소리
지금
오늘
버들강아지 1
버들강아지 2
봄비 1
봄비 2
들꽃
새집
소나무 2
바람꽃
해당화
별꽃 1
별꽃 2
별꽃 3
자신감
홍매화
제비
제5부 친구
나팔꽃
냉이와 가재
내년에는
즐거움
봄바람
등산
친구
말 한 마디
잘못
수선화
여행
참성단
지름길
옹달샘
기와
고드름
눈사람
시인
아침 이슬
[2020.04.15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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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 친구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지금 쉰한 번째 시집 『詩는 내 친구』를 실토하고 있다.
나는 자랑스럽고 변할 줄 모르는 친구인 너와 노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내가 너를 불러 대접할 때도 있고 네가 시도 때도 없이 바짝 다가와 놀기를 청할 때도 왕왕 있다.
너와 만나면 서로 시사토론이나 종교 이야기는 감추고 文學 이야기 詩 이야기.
어떻게 쓰는 것이 잘 쓰는 것인지 비평도 하다가 풍자도 하다가 서사시도 엮다가 시조시도 가끔씩 양념으로 읊기도 하고 교훈 詩, 은유 詩, 기행 詩들을 기승전결의 틀에 끼어 관용어를 배제하며 연 가르기도 빼놓지 않는다.
하루만 못 봐도 네가 뭘 하는지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다.
네가 있어서 가슴 아픈 통증도 지루한 고독도 달래고 호소며 퍼 붇고 원망하며 헐뜯고 악평도하다가도 이해하고 감싸고 다독이며 일상을 보낸다.
친한 네가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너를 사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후회하고 적적했을까 생각하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나는 너 덕택으로 무료하게 지낼 시간들 하릴없이 골목길에서 가로수 밑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자동차나 헤고, 시장 오고가는 동네 부인들 뒤나 쳐다보며 장승 노릇이나 할 텐데 촌음도 아끼며 너와 동행함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너는 내 친구.
너 덕분에 내가 크고 너로 인해 익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너는 감사한 내 친구다.
고마운 친구 너는 내 곁을 나는 너의 후광을 영원히 포옹하고 놓을 수 없는 불후의 죽마고우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길은 걷는 자의 것 어디까지 왔는지
길을 간다
떠난 벗
나의 역행
명상의 단상
극복의 시간
만남의 행복
유연한 가지
모델 답습
고향 생각
마음의 파문
협력의 힘
행복 느낌
값진 인연
횃불을 든 사람
황제 펭귄
행운의 디딤돌
사랑의 성
감귤의 얼굴
배려의 힘
배웅 길
제2부 자적 길은 아름다운 인생길
노신사
사립의 자물통
빗장을 풀고
정신의 집
균형 있는 휴식
무게 있는 삶
오물 치우는 날
강미
공량의 위력
건강한 삶
그릇의 형체
철새의 비행
작시 삼매경
편케 살고 싶다
태양은 비추고
칭찬은 힘
여정 길
성찰은 수술
고독의 터널
선물 받은 볼펜
제3부 보관해 둔 낫 녹슬어 이빨이 빠졌다지
보관한 낫
숯을 보며
기억의 무늬
금붕어의 수명
빨래소리
혼이 준 선물
경청의 추
살아 왔다
지렛대 사랑
일관성의 품위
너럭바위에 누워
윤회의 법칙
복설 내린다
행복한 삶
행복한 곳
지는 노을
기로에 서서
함께 갈 우인
힘찬 행복
승리 고개
제4부 소용(笑容)은 향기 있는 빛이다
소안(笑顔)
이기는 삶
마음의 힘
외로운 저놈
인생 무대
온유한 마음
즐기는 직업
안경 쓰고
대물림
진주 익기까지
인고의 삶
길을 낸다
축제의 날
나의 기록
바람의 삶
삶의 지혜
날 수 있도록
이기는 힘
행복한 생각
공간의 벤치
제5부 명상 속에는 지혜가 숨어 있다
지혜의 힘
예의
명상
유심한 관찰
인고의 극기
걱정도 팔자
의존심
인생 길
숨 고르는 일
신뢰와 사랑
엄마와 함께
영혼의 찌꺼기
누구도 혼자
인용의 시
돌하르방
희망의 묘약
장족 걸음
북극성의 꽃
혼자만의 시간
詩는 나의 친구
[2021.04.10 발행. 11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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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의 낭만적인 여행
최택만 여행기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과 남만을 실은 해외여행은 국내 여행보다 더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국내에서는 접하지 못한 환경과 풍물,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흥미로움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호기심의 유혹에서 시작됩니다. 여행은 자신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할까.
어디로 떠나고 싶은 것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와 번민을 씻어내기 위한 하나의 움직임입니다. 그러니 여행 중에 육체적, 피로나 고통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번 여행이 어떤 여행보다 각별한 여행이라는 강박감 때문에 무리를 해서도 안됩니다.
여행에 속단을 글물입니다. 천리길도 하루하루가 쌓여서 결실을 맺는다는 평범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여행하시길 권유합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가운데 여행을 즐겨야 합니다.
식사를 즐기고, 차를 타는 것을 즐기고, 목욕하는 것을 즐기고, 잠자는 것을 즐기야 합니다. 꼭 걷는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나이 든 세대는 건장한 사람들과 꼭 같이 행동하려 하지 마십시다 .
단체여행은 정상적인 젊은 사람들에게도 힘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시라는 말을 거듭 드립니다. 나이가 든 분들은 여유를 통해서 삶의 진미(眞味)를 터득하는 것은 보람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치면 다음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여행을 즐기시고 무리라고 생각되는 스케줄은 과감히 생략해야 합니다.
필자는 직무(職務) 관계로 많은 여행을 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해외순방기간 동안 취재를 위해서 여러 나라을 여행했습니다. 또한 언론단체인 관훈클럽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인디애나대학 신문대학원에서 1년 반 연수를 하면서 미국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정년 퇴직 후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주로 여행하고 있습니다. 무슨 계기만 있으면 어딘가 훌쩍 떠납니다. 그동안 저의 여행기를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출판을 위해 작품 하나하나를 일일이 감수해 주신 백희숙님과 그동안 16권의 전자책(e-book)을 출판해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에게 깊은 사의(謝意)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그리스 산토리니 섬
◇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 베네치아
◇ 동화 같은 이태리 카프리섬
◇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
◇ 꿈의 세계를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 뉴욕은 너무 화려한 크리스마스 패션 무대
◇ 재즈 본고장 뉴올리언스
◇ 후쿠오카 여행
◇ 삿포로 여행
◇ 오사카 여행
◇ 오사카 성
◇ 일본서 가장 오래된 사찰 시텐노지
◇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난바
◇ 우메다 공중공원 40층
◇ 모짜르트 생가
◇ 나일강 유람선
◇ 크루즈 타고 가는 일본 고도(古都)
◇ 타이완 타이루거 협곡
◇ 작은 프랑스 마을
[2021.04.05 발행. 7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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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4-05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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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그리운 얼굴
송석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먹고 마시고 비우는 것만 알았습니다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이렇게 사는 게 과연 맞는 것인지.
그렇게 살다 보니 어느덧 육십육 년 詩상이 영혼의 불꽃으로 피어나 말하지 않아도 솟아나는 태양처럼 뜨겁게 활활 타오르는 들불 되어
희미한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어 기쁜 기억만 골라서 가슴에 담고 슬픈 기억은 저 강물에 버리렵니다. 그 기억은 흘러 흘러 바다로 떠가겠죠.
먼 훗날 별이 되어 어두운 밤길 비춰주면 내 임무는 충분하다고 격려해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더해서 나의 자작 시 읽고 행복했으면.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둥근 그리운 얼굴
둥근 그리운 얼굴
달그림자
흥부네 대박 꿈
대나무
겨울 비
함박눈
엄마와 동지죽
가로등
소원
정의
처음처럼
공감
장날
소
만남
처마
님은 어디에
선생님
설중매
하얀 그리움
나의 어머니
제2부 웃음이 행복
늙은 오이와 엄마
선물
희망
달
가로등
독도
친구야
로또
어항 속 물고기
불로장수(不老長壽)
커피
웃음이 행복
포옹
세상에 메주가 최고
너무 보고 싶어서
마음
술타령
같은 생각
당신이 없으면
커피
나의 바람
낙엽
제3부 가을 상사화
동굴에 갇히다
물
가을 상사화
은행
일곱 빛깔 무지개
가을 이야기
달팽이
설봉 저수지
공원 풍경
피앙세를 찾아서
물오리의 달리기
물오리의 질투
물오리의 비밀
그리워하면 할수록
바람개비
조국
엄마의 편지
보름달
생일
엄마의 바다
사모곡
제4부 보리의 추억
물수제비
아버지는 산이시여
아버지의 빈자리
시련
갈대
갯바위
8월의 점퍼 아가씨
보리의 추억
열대야
나무
아이스께끼의 추억 / 91
지금 아니면 / 92
촛불 / 93
장마는 푸념을 부른다
바람난 코스모스
그리움은 가슴속에
철쭉
하얀 목련
피지 말아야하는 이유
여유
연리지 사랑
제5부 인생 여행길
노란 세상
유채꽃 인생
까나리 사랑
홀씨
개나리
찔레꽃
그런 사랑
오월
미성년 장미
빨간 장미
장미의 눈물
또 아픈 세월이
내 안에 비가 내리면
인생 여행길
관계
산행
누구를 원망하나
이곳이 바로 신천지
잃어버린 육십육 년
소원을 빕니다
소주 예찬
블랙홀
기다리는 마음
● 시평
[2021.04.01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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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4-05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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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의 낭만적인 여행
최택만 여행기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과 남만을 실은 해외여행은 국내 여행보다 더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국내에서는 접하지 못한 환경과 풍물,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흥미로움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호기심의 유혹에서 시작됩니다. 여행은 자신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할까.
어디로 떠나고 싶은 것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와 번민을 씻어내기 위한 하나의 움직임입니다. 그러니 여행 중에 육체적, 피로나 고통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번 여행이 어떤 여행보다 각별한 여행이라는 강박감 때문에 무리를 해서도 안됩니다.
여행에 속단을 글물입니다. 천리길도 하루하루가 쌓여서 결실을 맺는다는 평범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여행하시길 권유합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가운데 여행을 즐겨야 합니다.
식사를 즐기고, 차를 타는 것을 즐기고, 목욕하는 것을 즐기고, 잠자는 것을 즐기야 합니다. 꼭 걷는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나이 든 세대는 건장한 사람들과 꼭 같이 행동하려 하지 마십시다 .
단체여행은 정상적인 젊은 사람들에게도 힘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시라는 말을 거듭 드립니다. 나이가 든 분들은 여유를 통해서 삶의 진미(眞味)를 터득하는 것은 보람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치면 다음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여행을 즐기시고 무리라고 생각되는 스케줄은 과감히 생략해야 합니다.
필자는 직무(職務) 관계로 많은 여행을 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해외순방기간 동안 취재를 위해서 여러 나라을 여행했습니다. 또한 언론단체인 관훈클럽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인디애나대학 신문대학원에서 1년 반 연수를 하면서 미국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정년 퇴직 후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주로 여행하고 있습니다. 무슨 계기만 있으면 어딘가 훌쩍 떠납니다. 그동안 저의 여행기를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출판을 위해 작품 하나하나를 일일이 감수해 주신 백희숙님과 그동안 16권의 전자책(e-book)을 출판해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에게 깊은 사의(謝意)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그리스 산토리니 섬
◇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 베네치아
◇ 동화 같은 이태리 카프리섬
◇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
◇ 꿈의 세계를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 뉴욕은 너무 화려한 크리스마스 패션 무대
◇ 재즈 본고장 뉴올리언스
◇ 후쿠오카 여행
◇ 삿포로 여행
◇ 오사카 여행
◇ 오사카 성
◇ 일본서 가장 오래된 사찰 시텐노지
◇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난바
◇ 우메다 공중공원 40층
◇ 모짜르트 생가
◇ 나일강 유람선
◇ 크루즈 타고 가는 일본 고도(古都)
◇ 타이완 타이루거 협곡
◇ 작은 프랑스 마을
[2021.04.05 발행. 7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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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그리운 얼굴
송석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먹고 마시고 비우는 것만 알았습니다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이렇게 사는 게 과연 맞는 것인지.
그렇게 살다 보니 어느덧 육십육 년 詩상이 영혼의 불꽃으로 피어나 말하지 않아도 솟아나는 태양처럼 뜨겁게 활활 타오르는 들불 되어
희미한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어 기쁜 기억만 골라서 가슴에 담고 슬픈 기억은 저 강물에 버리렵니다. 그 기억은 흘러 흘러 바다로 떠가겠죠.
먼 훗날 별이 되어 어두운 밤길 비춰주면 내 임무는 충분하다고 격려해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더해서 나의 자작 시 읽고 행복했으면.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둥근 그리운 얼굴
둥근 그리운 얼굴
달그림자
흥부네 대박 꿈
대나무
겨울 비
함박눈
엄마와 동지죽
가로등
소원
정의
처음처럼
공감
장날
소
만남
처마
님은 어디에
선생님
설중매
하얀 그리움
나의 어머니
제2부 웃음이 행복
늙은 오이와 엄마
선물
희망
달
가로등
독도
친구야
로또
어항 속 물고기
불로장수(不老長壽)
커피
웃음이 행복
포옹
세상에 메주가 최고
너무 보고 싶어서
마음
술타령
같은 생각
당신이 없으면
커피
나의 바람
낙엽
제3부 가을 상사화
동굴에 갇히다
물
가을 상사화
은행
일곱 빛깔 무지개
가을 이야기
달팽이
설봉 저수지
공원 풍경
피앙세를 찾아서
물오리의 달리기
물오리의 질투
물오리의 비밀
그리워하면 할수록
바람개비
조국
엄마의 편지
보름달
생일
엄마의 바다
사모곡
제4부 보리의 추억
물수제비
아버지는 산이시여
아버지의 빈자리
시련
갈대
갯바위
8월의 점퍼 아가씨
보리의 추억
열대야
나무
아이스께끼의 추억 / 91
지금 아니면 / 92
촛불 / 93
장마는 푸념을 부른다
바람난 코스모스
그리움은 가슴속에
철쭉
하얀 목련
피지 말아야하는 이유
여유
연리지 사랑
제5부 인생 여행길
노란 세상
유채꽃 인생
까나리 사랑
홀씨
개나리
찔레꽃
그런 사랑
오월
미성년 장미
빨간 장미
장미의 눈물
또 아픈 세월이
내 안에 비가 내리면
인생 여행길
관계
산행
누구를 원망하나
이곳이 바로 신천지
잃어버린 육십육 년
소원을 빕니다
소주 예찬
블랙홀
기다리는 마음
● 시평
[2021.04.01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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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승우의 독주회가 4월 20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는 일본 작곡가 토루 타케미츠가 올리비아 메시앙을 추모하기 위해 작곡한 ‘Rain Tree Sketch Ⅱ’, 베토벤이 그의 스승 하이든에게 헌정한 ‘Piano Sonata No. 2 in A Major, Op. 2-2’, 베토벤 이후의 가장 아름다운 소나타라고 평가받는 슈베르트의 ‘Piano Sonata No. 21 in B flat Major, D. 960’ 등 시대를 망라하는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백승우는 안양예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도독해 독일 뤼벡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석사(Master of Music)와 피아노 반주 석사(Master of Music, Korrepetition) 과정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Postgradualer Lehrgang, Klavier)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그는 일찍이 국내에서 음악춘추, 한국음악협회, 호남예술제, 음악교육신문사, 한미, 총신대학교, 세한대학교, 안양예고, 한국피아노듀오 콩쿨 등에서 상위 입상했으며, 유학 시절 스페인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Agustín Aponte’ 3위, 이탈리아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Piana del Cavaliere’의 파이널리스트, 독일 Lions Club in Luebeck 주최 음악대학 콩쿨 특별상 수상, 일본 Takamatsu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본선 진출 등 유수의 국제 콩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에서 부암아트홀 영아티스트 초청 콘서트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실기우수자 연주회, 중앙대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지휘: 금노상,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협연자로 발탁되는 등 뛰어난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을 입증했다. 유학 시절 함부르크 Steinway&Sons Hotowitz-Konzertsaal 독주회를 비롯해 독일 로스톡, 뤼벡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그라츠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했고 뤼벡 음대 주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연주, 바흐 평균율 전곡 기획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뤼벡 음대 재학 시절 Sabine Meyer, Ulf Tischbirek, Elisabeth Weber, Franz-Josef Einhaus 교수 등의 클래스 반주조교로 활동하면서 독일 북부 공영방송 NDR에 초청돼 다수의 듀오 실내악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그는 2019년 금호아트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 Artport Youth Festival, 마리아칼라스홀 초청 피아노듀오 리사이틀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중앙대, 삼육대, 고양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아노앙상블 Piaphone 멤버, CMAC 음악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더욱 발전되고 감명 깊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백승우 독주회 개요
일시 및 장소: 4월 20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
티켓: 전석 2만원(학생 50% 할인, 인터파크티켓 예매)
뉴스등록일 : 2021-03-28 · 뉴스공유일 : 2021-05-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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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4월 초 출시 예정인 K8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공간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로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K8은 강력한 동력 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춰 준대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기아는 K8 3.5 가솔린 모델에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로 전륜 기반 AWD(All wheel 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AWD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노면 조건과 주행 상태를 판단하고 구동력을 전·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할 수 있어 탑승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5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주행 상태에 따라 전·후륜 쇼크 업소버(shock-absorber) 감쇠력 제어를 최적화함으로써 보다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3.5 가솔린 모델과 3.5 LPI 모델은 국내 최초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엔진과 변속기를 연결해주는 토크 컨버터는 엔진에서 발생한 힘(토크)을 변속기로 부드럽게 전달하고, 토크 컨버터 내에 있는 댐퍼 클러치를 통해 엔진과 변속기를 직접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토크 컨버터 내부가 하나의 챔버(실)였던 것과 달리 신규 토크 컨버터는 챔버 하나를 추가해 △토크 컨버터 내부 압력 변화에 따른 충격을 줄여 변속 충격감을 완화하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연비를 개선해주며 △엔진과 변속기 직결되는 느낌을 강화해 한층 높은 수준의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아는 한 단계 진보한 승차감 및 조종 안전성(R&H, Ride & Handling)과 정숙성(N.V.H)을 확보했다.
K8은 기아가 지향하는 편안하고 역동적인 준대형 세단에 적합하도록 서스펜션 구조와 강성을 개선하고 기어비를 증대시켜 한층 부드러운 승차감은 물론 조향 안정성과 응답성까지 갖췄다.
아울러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기존 대비 높임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최고급 세단 수준의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K8은 기아의 가장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가 대거 적용돼 운전자의 피로감을 낮추고 목적지까지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K8에 적용된 첨단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은 물론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으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주행 중 옆 차량과 가까워지는 경우 위험하지 않도록 차로 내 편향 주행을 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주행 시 차량, 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돕거나 조향을 보조한다.
주행 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 정차 및 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 스타일 연동 기능과 내비게이션 기반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해 원격으로 차량을 앞·뒤로 움직여 주차와 출차를 돕는다.
이외에도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모든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공간
K8의 실내는 모든 승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급 사양을 장착했다.
운전석에는 7개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운전 환경에 맞게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하고 운전자의 피로감을 낮춰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기아 최초로 적용됐다.
에르고 모션 시트는 △공기주머니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앉은 상태로 스트레칭을 하는 듯한 효과를 주는 ‘컴포트 스트레칭 모드’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하거나 시속 130km 이상으로 주행 시 시트의 지지성을 조절해 운전자의 몸을 꽉 잡아주는 ‘스마트 서포트’ △운전 1시간 경과 시 공기주머니를 조절해 편안한 착좌감을 주는 ‘자세 보조’ 등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자 다리 길이에 맞게 시트 쿠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 익스텐션 기능과 편안한 자세로 휴식할 수 있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 기능으로 운전석에 앉아있는 모든 순간에 안락함을 선사한다.
동승석과 2열 탑승객을 위한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도 준비됐다.
동승석에도 운전석과 마찬가지로 전동식 높이조절 장치와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돼 동승자에게 최적의 착좌 자세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1열 헤드레스트 후면부를 가방이나 옷을 걸어 둘 수 있는 옷걸이 형태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2열에는 USB 충전 포트, 슬라이딩 컵홀더, 미디어 리모트 콘트롤이 적용된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와 푹신하고 편안한 고급형 헤드레스트도 적용했다.
아울러 1열과 마찬가지로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통풍/열선 시트와 운전석 및 동승석과 독립적으로 2열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3존 공조(뒷좌석 온도 제어)’ 기능을 적용해 2열 승객까지 꼼꼼하게 배려했다.
이와 더불어 K8은 △실내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4단계로 표시하고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하는 ‘능동형 공기 청정 시스템’과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 후 블로워를 작동하고 에어컨 내 남은 응축수를 말려 냄새 발생을 억제하는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준다.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승객에게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K8의 특징이다.
K8은 영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Hi-end) 오디오 시스템 브랜드인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기아 최초로 탑재했다.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는 세계 최초로 천연 원목 재질의 진동판을 사용한 14개의 나텍(NATec, Natural Wood Fiber Cone with transparent UV-protection) 스피커를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구현한다.
특히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스피커는 티타늄 소재의 진동판을 적용하고 탑승객에게 소리를 가장 적합하게 전달할 수 있는 A필러 하단부에 배치해 깨끗하고 명료한 음향을 선사한다.
또한 차량 속도 변화에 따라 오디오 음량과 음질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인텔리-큐(Intelli-Q)’와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과 입체감 있는 음향을 제공하는 ‘호라이즌(Horizon)’ 등 메리디안의 고유 음향효과로 풍부한 음색과 깊은 공간감을 구현한다.
실내 전면부에 위치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드라이브 모드별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하는 12.3인치 계기반과 △캘린더 연동 일정 확인 및 출발 시각 알림, 차량 내 간편 결제 ‘기아 페이(KIA PAY)’ 등을 지원하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돼 운전자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K8에는 기존 대비 투영 면적과 그래픽의 크기를 50% 키워 시인성이 더욱 좋아진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아 최초로 적용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속도계, 교통 표지판 등 주행 필수 정보를 앞 유리에 선명하게 보여줘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K8은 복합제어가 가능한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장치, 통풍/열선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세부 온도 조절 음성 명령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원하는 특정 온도를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4가지 엔진 모델 운영 예정, 2.5 가솔린 모델 3279만원부터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개 모델에 대해 사전계약을 하며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8PS(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ℓ △3.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PS(마력), 최대토크 36.6kgf·m 복합연비 10.6km/ℓ △3.5 LPI 모델은 최고출력 240PS(마력), 최대토크 32.0kgf·m 복합연비 8.0km/ℓ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3.5 가솔린/LPI 모델은 기존 3.0 가솔린/LPI 모델 대비 배기량이 늘어났음에도 신규 8단 변속기 등을 적용해 연비가 각각 6%, 5% 향상됐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그래비티 블루, 딥 포레스트 그린 등 총 6가지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브라운 투톤과 3.5 가솔린 모델 플래티넘 트림 전용 샌드 베이지 투톤 등 총 3가지로 운영한다.
모델별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원~3868만원, 3.5 가솔린 3618만원~4526만원, 3.5 LPI 3220만원~365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AWD 무상 장착 △고속도로 주행 보조2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무상 장착 △골프 피팅 멤버십 △프리미엄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기아 홈페이지 참조).
기아는 23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새로워진 기아의 첫 번째 모델 K8은 국내 준대형 시장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3-28 · 뉴스공유일 : 2021-05-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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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0` 최종 수상자로 이슬기 작가(49)가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해온 미술상이다. 동시대 미학ㆍ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는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 4인을 선발해 신작 제작 지원ㆍ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한국 전통 건축 요소인 문살과 민요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설치 작품 `동동다리거리`를 선보였다. 과거의 전통 가옥에서 달빛이 창호지를 바른 문살을 통과해 방안에 `마술적 공간`을 만들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이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장소 특정적 설치로 전통을 현대적이면서도 유희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관계 맺기에 대한 은유를 섬세한 방식으로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 작가는 1990년대 초부터 프랑스에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전통과 민속에서 소재를 얻어 공예 장인들과 협업하는 방식을 즐겨 사용해왔다. 경남 통영시 누비 이불 장인, 멕시코 오아하카주 산타마리아 익스카틀란 전통 바구니 조합 장인과 함께 작업했다.
`올해의 작가상 2020` 후보로는 이슬기, 김민애, 정윤석, 정희승 등 4명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이들 작가 4명의 전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3-25 · 뉴스공유일 : 2021-03-25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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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DSB앤솔러지 제11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5집으로, 시인 20인의 시 4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국이 시인]
첫인상
기두룸의 절정
[김사빈 시인]
쪽빛 하늘에
차 밖의 풍광
[김소해 시인]
보름
인상석人象石
[김숙경 시인]
봄 편지
와일드 로즈
[김안로 시인]
맨발
멸치
[민문자 시인]
기본은 지키며 살자
부처님의 세뱃돈
[박인애 시인]
마른 꽃의 노래
분꽃 ∙ 1
[박인혜 시인]
구름처럼
바람은 계속해서 분다
[손용상 시인]
비애(悲哀)
모정(慕情)
[안재동 시인]
인연
누군가 나를 부르네
[안종관 시인]
구덕에서 산담까지
용천수(湧泉水)
[오낙율 시인]
그리 살란다
봄이 또 오면
[이규석 시인]
이별 같은 이별(離別)
월년초
[이병두 시인]
남풍 불어오면
봄바람(춘풍)
[이영지 시인]
꿀 먹은 나비
이렇게 좋은 멧팔랑나비
[전홍구 시인]
그림자
모래 위에
[정태운 시인]
봄마중
보고 싶다 말할래
[조성설 시인]
중년에 먹는 음료수
질주
[천향미 시인]
들꽃축제
소리재단사
[최두환 시인]
삼월 끝에 봄비가
정치 가망 친다
- 수 필 -
[나광호 수필가]
봄바다
[박선자 수필가]
아버지 집
[2021.03.15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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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불빛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다를 보며 송도 가는 쪽
까치고개로 천마산로 어디 쯤
일찌감치 저녁 먹고 나온 함초롬한 불빛
종이비행기로 날아다니는 소리 들린다.
세상 돌아가는 것 너무도 흉흉하여
아예 귀 막고 눈 감아 돌아앉으려 해보지만
아무래도 하루 이틀로 끝날 일은 아니고
머리 헝클리게 또 저물어 와서
버티어 낸 것만도 대견스러워지는
뭉툭해진 손발을 씻는 저녁
― 본문 시 <먼 불빛> 전문
- 차 례 -
제1부 고향 근방
삶
낭패
구절초
가을밤의 시
겨울
새벽 비 소리
고향에서
가을 소곡
연필화
먼 길목에서
고향 근방
믿음직한 동행
망향가
가련함에 대하여
끝나지 않은 노래
제2부 먼 불빛
눈
먼 불빛
입춘절
흙비
그리운 날
강점기
달무리
대서 무렵
매화를 위하여
침탈기
가을에
어느덧
서쪽 하늘
폭설
저녁답
바다 변주
눈물
바람 속에서
봄 돌아와
제3부 낙화부
마음 씻는 노래
대
달빛 아래서
바다
자작지얼
입춘
보기에 딱한 참으로 한심한
마음 달래는 노래
변설
강설
목련 개화
이 작은 기쁨
동백
금산에서
박쪼가리
봄비 속에서
화약고
낙화부
제4부 장독에 관한 고집스런 기억
동백꽃
봄날
일몰
지상의 날들
봄 변덕
눈 온 아침
연원
볕
황사
일몰 속으로
환승역
춘일 만음春日漫吟
정자나무 그늘
신록
가을 비
도깨비
장독에 관한 고집스런 기억
제5부 날 저물어
이 봄에도
가을 깊은 속으로
오월
사는 동안에
소만 무렵
먼 길
약손
망양로 통신
날 저물어
스마트폰
소나기
형제
추억에서
여름
가족
하늘북
제6부 씨족사회
학질
생애
냄새
눈물의 사상
어느 날
장마
오후 세 시
유월에
한밤에 일어나
만추
잔광
고향 그리며
씨족사회
수심가
[2021.04.01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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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의 꿈
성환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계절마다 다른 향기가 찾아옵니다. 봄에는 자연의 따뜻한 모습을 느껴보며 여름에는 강둑에서 시원한 바람을 안아보고 가을에는 들판에서 벼가 익어 결실을 볼 때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삶의 길은 희로애락의 긴 여정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웃음을, 비 오는 날에는 옷이 젖기도 했습니다. 힘든 삶을 극복할 때는 성실과 긍정의 힘이 나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퇴직 후 나는 수필과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첫 시집 발간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채워가는 방법의 한가지 길이라 생각하면서 저의 마음을 들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을 쪼개어 가며 문학의 길을 갈 것입니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몽돌의 꿈
새들의 우정
새해의 기도
부드러운 마음
여름 바다
저녁노을
해바라기꽃
사랑의 지팡이
편백 나무숲
연포탕 한 그릇
대나무 숲길
겨울의 미소
청포도 익는 계절
가을 여행
몽돌의 꿈
습지의 명장
꿈속 거북이
눈사람
민족의 영산
수덕사의 가을
삶의 그넷줄
걱정의 나날
홀로 가는 길
길모퉁이에서
좌절을 딛고
제2부 사랑의 불씨
장미꽃 필 때
봄 손님
새싹나무 순
우정의 고리
아카시아꽃
마음의 씨앗
보물상자
마음의 금고
도시 이방인
배롱나무의 꿈
사랑의 불씨
마음의 꽃다발
가을 단비
행복의 끈
불꽃축제
농부의 소원
유월의 꽃
너덜겅의 매력
좋은 말 한마디
골목길
커피 한잔의 맛
일벌의 세계
겨울꽃
파도의 춤
바다 정원
제3부 환희의 샘물
품속의 그리움
그대 곁에
그대와 함께
따스한 숨결
고마운 당신
붉은 입술
그대와 나
딱 한잔
오늘은 기쁜 날
환희의 샘물
합장의 기쁨
나만의 의자
내일의 그림
외로움을 달래려고
석양에 가는 길
인고의 길
자존의 선물
적멸보궁에서
나의 수문장
비우지 못한 마음
하얀 꽃 울타리
나뭇잎 여행
향긋한 목소리
사막길
제4부 행복한 둥지
가을의 젊음
행복한 둥지
쪽 사랑
고향의 밤하늘
하얀 쌀밥
고향의 남강
꽁보리밥
고추장
조용한 빈집
보고 싶은 별
도깨비 풀
고향의 먹거리
할머니의 사랑
소통의 사투리
그리운 님
개암골 사랑
시루떡
해변의 물놀이
호박의 멋
고향 마을
삶의 고향
구포 나루
배움터로 가는 길
매미 소리
홍시의 맛
● 발문 | 자연과 서정의 조우_최원철
[2021.03.20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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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사람
최정순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려서 들었던 이야기의 조그만 씨앗을 꺼내 글로 만들어 봤다.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 편씩 쓴 것들을 모으다 보니 몇 편의 글이 되었다.
부모는 자식을 자기의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식이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 자기가 당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지금 언론에 떠도는 뉴스를 보면 도저히 사람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많다. 자기 한 사람만 생각하고 남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자기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고통스럽게 살다가 일어나지 못하고 죽어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세상에 태어났으면 즐겁게 살다 가야 한다. 그렇지만 남을 해치면 안 된다. 사람의 생명은 누구나 똑같이 소중하다. 한때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쓰러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손을 잡아주어 고통 없이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행복으로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부러워하고 존경했는데,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배신감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생각하지도 않은 사람이 손을 잡아주어 일어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분도 있었다. 인생 공부를 이제부터 시작이니 많이 늦은 것 같다.
젊어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서 바빴다. 늦깎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쭙잖은 글을 썼지만 재미있었다. 그 시대의 실정을 표현하다 보니 반복되는 말이 들어가기도 했다.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서 단어를 찾아보지만, 꼭꼭 숨어 숨바꼭질 하자고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 주위에서 말 한마디라도 곱게 해주고 도와준 분들이 많다. 고마운 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
◇ 검은 점
◇ 고구마
◇ 사돈
◇ 만난 사람
◇ 김치
◇ 친구 1
◇ 친구 2
◇ 아버지
◇ 못난이네
◇ 금이
[2021.03.26 발행. 25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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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복례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 제1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김영문과 황복례는 화구에서 자라나서 영원토록 행복 약속, 한마음 한 몸 이뤄 문운 일고 정 도타워 지금도 함께 등산
황복례는 내조하느라 발바닥 땀 많았을 터 복 받으리라 노인 손발 노노케어 6년 헌신, 의례 떼어주고, 닦아주고, 청소하고, 말벗 되고
기차게 테니스· 스케이트· 마라톤 사랑한 김영문 림프샘 튼튼하게 색소폰 연주로 방송가 빛냈다
― 머리글 <영문 · 복례 기림>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새벽 지킴이
아침 열기
초승달과 샛별
새벽 지킴이
마중 별
북두7성
0
2
3초
아침 해
아침 깨우는 소리
동이 트면
해는 삶의 힘
3월 봄맞이
새봄
2019바람
제2부 참으로 행복해지려면
홀로 웃는다
꽁초 상팔자
치매를 막는 확실한 방법
나 많은 이 알토란 꿈
부유한 이들 몸에 밴 습관
평강 아는 이들이여
참으로 행복해지려면
청계의 향기 널리
제3부 삶의 다짐
덕을 쌓으려면
등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
남편이란
꼭 지키고 싶은 말
오늘도 행복했으면
삶에 필요한 격언
지혜로운 삶
내 삶의 다짐
마음 다스림
유형·성태·진태여
제4부 산소 같은 당신
김유정은 대작가
김수환 추기경의 명언
한국 종교계를 이끈 세 분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꼰대”
산소 같은 당신
빼어난 홍천 9경
홍천 민족 얼 공원·박물관
홍천의 깨끗한 강변·계곡
나타난다
빙산에서
참깨 심기
참깨밭 비닐을 씌우면서
제5부 세월 참, 빠르다!
세월 참 빠르다
나이 많아도 꿈을
텅 빈 세상
벗들아!
나이 들수록 필요한 벗
흰 머리칼
여보
행복 수칙
노인이 품위 있는 삶을 살려면
뛰어난 대한민국
새벽을 여는 새소리
닭은 아침형 새
인생길 가다 보면
삶의 후반은
제1 젊다
제6부 의사들이 인정한 민간요법
양념의 감초, 소금
일반인 코로나 19 예방수칙
소금 즐겨 코로나를 물리치자
코로나여, 사라져라
코로나야 어서 사라져라
청춘 80
명의 허준이 남긴 말
김치 상식
의사들도 인정한 민간요법
홍혜걸 박사의 의학 정보
지켜야 할 건강상식
잘 먹어야 한다
[2021.04.01 발행. 15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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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현과 복자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 제1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진솔하게 진력하던 진금당에 불티났지 익숙하게 잘도 하던 처가 돕기 집안 돕기 현이 해서 찬사 자자 현요 하던 젊은 나날
황복자는 복덩이 발발이 깔끔이 똑순이 복을 안고 서방님과 계곡 훑고 산을 탔지 자녀들도 잘도 키워 제 몫 다해 뿌듯하리 진금당
진짜 좋은 금은방은 후포 시장 진금당 금은붙이 온갖 시계 결혼 예물 훌륭했다.
당금같은 보물들이 당집 거쳐 발이 돋쳐 은혜로운 가정마다 불티나게 안기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의례 찾던 진금당 은공 기릴 예물은 여기 오면 만사 해결
금쪽같은 상호 미화 미선이 태어난 곳 은덕 손길 여러 가정 정성 들여 뻗었으니 방방곡곡 펼친 은택, 청복 되어 돌아오리
― 머리글 <진익현 · 황복자>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삶의 꾀
삶의 꾀
삶의 다짐
참삶의 지혜
생활의 지혜
참사람 잡는다
진실한 사람
겪어보면 안다
더니
함께하는 삶
삶이 바뀌는 이야기(1)
삶이 바뀌는 이야기(2)
제2부 동의보감
허준 선생 말씀
동의보감(1)
동의보감(2)
회춘하고프면
버려야 할 것들
하지 말자
우리는 이런 세대였다
아버지 장사 꿈
건강 수칙
응급처치요령
건강차림표
수명 10년 늘리려면
제3부 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정
염증 줄이는 습관
기가 찬 생활상식
좋은 마음 갖기
나 많은 이의 아름다운 삶(1)
나 많은 이의 아름다운 삶(2)
과일을 보약 되게 먹으려면
부자처럼 오래 사는 법
거뜬한
더없는 행복
억겁 인연
좋은 글 가운데서
행복위원회 행복 헌장
제4부 향기로운 말
향기로운 말
3초의 비밀
대화의 기술
손의 10계명
50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말
말의 향기
제5부 고마워하는 생활
기억이 나는 사람
잘 몰랐던 사실
속세 요법
고마워하는 생활
가장 소중한 사람
오늘은 행복해지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 10가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화합·번영 쌍두마차
2020바람
새해 복 듬뿍 받으소서
제6부 어화! 좋다
어화! 좋다
어찌 저리 파랗지!
2020 첫눈
뽀드득
12월 1일 다짐
아침 걷기
2020년은 토끼처럼
기쁜 일 많이 누리소서
우성태 기림
허연구는
약사리 고갯길
산골길
대보름달
[2021.03.20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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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아프게 한 만큼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신축년 초겨울은 코로나 19의 위세로 체감온도가 다른 해보다 더 서럽고 춥게 느껴진다.
전염성 때문에 운동하러 나가는 것도 경계하는 메시지의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일과에 게으름이 더하여 집에서 걷기운동으로 때우다가 모처럼 성북천을 걷는다. 눈이 온 뒤에 보통 인도는 눈을 모아놓은 무더기가 얼굴에 생겨난 기미같이 군데군데 있지만, 산책길은 폐타이어로 만든 포장 카페트를 깔아서 부드럽고 누군가의 비질이 지나갔는지 깨끗해서 걷기에 좋다.
날씨가 영하15도 정도라서 개울 물이 얼어서 눈이 쌓인 강둑과 개울 가장자리가 겨울다운 풍경이다. 물은 얼음 속에서도 흐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얼음이 녹았는지 물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두 마리의 오리 부부가 물속에서 웅크리고 물 흐르는 윗부분의 해를 향해 있어서 바위인 줄 알고 있다가 생존의 치열함을 느끼며 사진으로 담았다. 별안간 꽥꽥하는 소리가 나서 두리번거리던 나는 세 마리의 물오리가 물길을 거슬러 헤엄을 치는데 제일 앞에 가는 오리를 뒤에 가던 오리가 쪼아댄다. 도망을 가던 오리는 저만치 날아올라 사이를 두고 계속 헤엄을 치는데 여름에도 늘 산책을 하다가 그런 비슷한 모습을 보고서 삼각관계인가 상상했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삼각관계는 인연의 끈이 고달프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서로 상처를 주고받고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 것이 ‘인과의 도리’라고 여기게 된다. 윤회의 작동원리인 인과응보는 악한 행위는 업보가 되어 윤회의 고리를 만들고, 인간은 전생에서 지은 죄에 따라 내생의 삶의 모습이 결정되는데 이것이 곧 인과응보의 논리이다. 반면에 현생에서 덕을 쌓으면 그 또한 인과응보에 따라 해탈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삶을 경영함에 욕망의 절제함과 동시에 늘 선한 업을 짓도록 가르치고 또한 자기 수행이 게으르지 않기를 가르치는 것이 불교 윤리의 기본이 되는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세상 살기 속에서 누군가에게 돈도 떼이고 배신도 당하는 사기도 맞으면서 병도 걸리는 순간 ‘나는 왜 이렇게 고난이 많은가.’라고 생각할 때 정답이 인과의 도리에 귀결된다. 그러구러 아프게 한 만큼 서로 주고받는다면, 이런 진리를 무명이란 어리석음에서 벗어난다면, 세상은 아름다워지리라 생각한다. 크게 쓰실 재목에게 용광로에 넣어 다듬듯이 고난을 주는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도 여러 곳에서 보게 된다.
공덕의 밭은 가는 방법은 사람의 숫자만큼 많으리라 여기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는 것을 생각하면서 <날 아프게 한 만큼>이란 글을 엮는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상을 아우르며 인과응보 진리를 터득하면서 성불의 그 날까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창작을 하려 한다. 하얀 보자기에 선물을 싸서 선물했어도 분홍 보자기에 선물을 꼭 그 사람에게 받는 것이라고 여길 수 없는 질량 불변의 법칙이 몇 배가 되어 돌아온다. 마치 한 알의 공덕의 씨앗을 심었는데 몇 배로 불어나는 법칙으로 글쓰기의 보람이 간직되길 빌면서 말이다. 영원의 길목에 언제나 내 영혼의 귀한 씨앗이 파종되는 글쓰기의 위대성을 찬탄하며 누군가의 벗이 되어 치유의 에너지가 되기를 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날 아프게 한 만큼
날 아프게 한 만큼
같은 노래 다른 느낌
검은 머리가 새로 나네
고뇌하는 손녀
그림으로 치유한다
극한의 초조
깨끗하다는 생각
깨끗한 정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감사
마주하는 그것
제2부 선영이 산타
선영이 산타
모래바람이 발자국 지우듯
모른다
목말라 타는 입술
부질없는 몸짓
삶이 녹아있는 얼굴
새로워지는 공포
손녀의 대입 발표
시작과 끝의 경계
예상을 빗나가기도
제3부 첫 손자 호빈 자랑
첫 손자 호빈 자랑
운동한다는 위로
울고 웃는 인생
임계거리
작은아들 이사하는 날
죽고 싶을 만큼
축하하는 날
코로나는 목숨을 물고
콩나물 기르려고
혈관 탄력성
제4부 눈부신 태양
눈부신 태양
거짓의 신발을 신고
교류의 소중함
나를 보는 나
네 식구는 핵가족
마그네슘 부족증
마음의 주소
메모 안전띠
모두 이루어지더라
무거운 하늘
제5부 빙판 인생
빙판 인생
비탄의 그늘
무관중 홍백전
무리하지 마
반도 못 하고
빛의 속도보다
새벽꿈 깨어나
스스로 그러하다
신축년 산책길
어떤 며느리
제6부 자매의 강
자매의 강
어진 땅을 팔라는데
영혼을 구슬리는 작가
우연은 없는데
이제 알았네
인왕산 봉우리
전화 인생 잡담
조건미달의 눈물
축배의 밤
우향
● 서평
[2021.03.2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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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제과점 주인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골동품 가게
◇ 곱사춤과 방아타령
◇ 봄을 부르는 아이들
◇ 까망이가 그린 밤하늘
◇ 살금이의 완두콩
◇ 하느님의 너털웃음 바보네 마을
◇ 선생님과 제과점 주인
◇ 나그네 새
◇ 세 친구
◇ 아침을 연 사람들
◇ 꿈꾸는 찔레골
[2021.03.20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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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의 추억 만들기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다시 만나자
◇ 뭉치의 추억만들기
◇ 멋쟁이 교장선생님
◇ 모나리자와 모범생
◇ 반장 선거
◇ 산개구리 수학여행
◇ 우리학교 신바람
◇ 전학 온 아이
◇ 얌전한 강아지
◇ 해바라기의 미소
◇ 학교가 빛나는 날
[2021.03.20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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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강
김연하 한영대역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계곡마다 꽁꽁 얼었던 물이 풀리며 추위에 움츠렸던 나무들이 겨울눈을 오동통하게 살찌우고 꽃필 준비를 하며 한파를 피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 꿈틀꿈틀 나올 준비를 하는 계절입니다.
이번 시선집 제호는 『영겁의 강』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15권의 시집 중에서 50편을 선별하고 한글시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함께 엮었습니다.
본시는 지금까지의 인생 경험을 소재로 시 창작을 하면서 조약돌 및 구두 등 1,170편의 시를 썼습니다. 저의 시는 거창한 소재가 아니라 소박한 꿈을 실현하려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바라보며 희망을 찾아 제1부 「조약돌」 제2부 「백두대간」 제3부 「먼 산」 제4부 「인생의 길목에서」순으로 편집했습니다.
시작품 번역은 쉬운 일이 아닌데 오랜 시일 동안 성의를 다해주신 우형숙 번역가와 제 시집을 출판해 주신 문학사계 황혜정 발행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이 시집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공감을 기대합니다.
―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Preface
제1부 조약돌 Part1 Pebbles
1. 조약돌 1 Pebbles 1
2. 구두 Shoes
3. 민들레 A Dandelion
4. 강마을 A Riverside Village
5. 조약돌 2 Pebbles 2
6. 외딴집 An Isolated House
7. 망향가 A Nostalgic Song
8. 달그림자 The Moon's Shadow
9. 독백 Monologue
10. 어머니의 산 Mother's Mountain
11. 시심 A Poetic Turn of Mind
12. 꿈 A Dream
13. 숫돌 A Whetstone
14. 봄비 Spring Rain
15. 개심사 왕벚꽃 King Cherry Blossoms of Gaeshim Temple
제2부 백두대간 Part2 Baekdu-daegan Mountain Range
16. 백두대간 Baekdu-daegan Mountain Range
17. 여름 산 The Summer Mountain
18. 송학 Cranes on the Pine Tree
19. 청송 A Green Pine Tree
20. 거울 앞에서 In Front of a Mirror
21. 청산에 올라 Climbing up the Green Mountain
22. 무인도 An Uninhabited Island
23. 채석강 The Chaeseok River
24. 대청마루 The Wood-floored Main Hall
25. 추회 Retrospection
26. 무궁화동산 The Land of Rose-of-Sharon
27. 물안개 A Dense Mist
28. 빗소리 The Sound of Rain
29. 쑥 Mugwort
30. 질경이 1 Plantains 1
제3부 먼 산 Part3 A Distant Mountain
31. 먼 산 A Distant Mountain
32. 영겁의 강 The Eternal River
33. 풍향 The Direction of the Wind
34. 열반 Nirvana
35. 인연 3 Fate 3
36. 세월의 흔적 The Trace of Time
37. 억새꽃 향연 Silver Grass Festival
38. 행복한 동행 Happy Together
39. 단풍 Autumn Foliage
40. 바람 속에서 In the Wind
41. 구름의 집 The House of Clouds
42. 바람의 시 The Poem of the Wind
43. 그리운 밤에 Missing You at Night
44. 신호등 Traffic Lights
45. 가을이 오면 When Autumn Comes
제4부 인생의 길목에서 Part4 On the Corner of My Life
46. 인생의 길목에서 On the Corner of My Life
47. 호반의 찻집 The Cafe by the Lake
48. 바다의 언어 The Language of the Sea
49. 바다시집 The Collection of Poems by the Sea
50. 겨울 소나타 Winter Sonata
51. 촛불 4 Candlelight 4
52. 마음의 창 The Window of the Mind
53 조선 소나무 1 Joseon Pine Trees 1
54. 물이 흐르듯 Just As Water Flows
55. 인동초 Honeysuckle
56. 향수 Nostalgia
57. 비천(飛天) Flying to Heaven
58. 화롯불 The Brazier's Flame
59. 굽은 소나무 A Crooked Pine Tree
60. 천내강 The Cheonnae River
작가소개 About the Writer
역자소개 About the Translator
[2021.03.20 발행. 1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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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3-25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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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성 고관절 증후군(Snapping Hip Syndrome)이란 고관절(Hip Joint) 운동 시 탄발음이 들리거나, 주변을 촉진했을 때 만져지는 상태로 청소년기 혹은 젊은 여자에게서 호발하면서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활막(Synovium)이나 점액낭(Bursa)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대개는 통증보다도 이러한 소리에 불안감과 귀찮음이 문제가 된다.
관절내형(Intra-Articular Type)과 관절외형(Extra-Articular Type)으로 분류하는데 관절내형은 드물고, 소아에서 대퇴골두(Femoral Head)가 비구(Acetabulum)의 후상연을 지나 약간 전위되면서 일어나는데 이 경우는 고관절의 굴곡(Flexion)과 내전(Adduction)을 방지하는 붕대나 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은 관절외형이며 슬관절(Knee Joint)을 굴곡하고 고관절을 내회전(Internal Rotation)할 때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은 장경인대(liotibial Band)나 대둔근(Gluteus Maximus Muscle) 심부의 섬유 모양의 비대부분(Fibrous Hypertrophic Area)이 대전자부(Greater Trochanter)에 마찰되면서 나는 소리다. 외골증(Exostosis)이나 관절 내 유리체(Intraarticular Loose Body) 등이 있는 경우와 감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때는 자세한 검사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고 해롭지 않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너무 오래 지속되면서 통증이 반복되거나, 양반다리를 잘 못하거나, 비틀리고 좌우가 다르게 되는 것이 동반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골반(Pelvis) 균형과 고관절 주변 조직의 변화로 고관절 주위에서 탄발음과 관절 운동 제한의 문제가 오는 것이다.
골반과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에서의 균형과 고관절의 균형은 엄밀하게 분리해서 언급하기가 사실 어렵다. 왜냐면 장요근(Iliopsoas Muscle)이나 이상근(Piriformis Muscle) 등은 고관절 움직임과 균형에 관여하는데 동시에 허리관절, 천장관절 움직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도 직립하거나 보행 시 무게중심에 대해 골반과 고관절의 측방 안정성에 관해서는 분리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고, 이 문제가 탄발음 발생과 관계가 있다. 고관절 중심을 지나는 시상면에 대해 외측 상방으로 뻗어 있으면서 외전 기능을 담당하는 근육은 5개의 근육이 있는데 첫째 중둔근(Gluteus Medius Muscle), 둘째 소둔근(Gluteus Minimus Muscle) 셋째 대퇴근막장근(Tensorfacia Lata Muscle), 넷째 대둔근(Gluteus Maximus Muscle), 다섯째 이상근(Piriformis Muscle)이다.
순수한 외전(Abduction)은 중둔근이 가장 크게 담당하지만 외전과 동시에 내회전(Internal Rotation) 및 굴곡을 하는 것은 1, 2, 3번 근육이고, 외전과 동시에 외회전(External Rotation)과 신전을 하는 것은 1, 2, 4번 근육인 것이다.
고관절에서도 어깨의 삼각근(Deltoid Muscle)같이 작용하는 것을 고관절의 삼각근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장경인대(Iliotibial Band)를 앞부분에서 부착하는 것이 대퇴근막장근, 뒤에서 부착하는 것이 대둔근의 표층섬유이고 그 중간에서 중둔근, 소둔근이 외전작용을 담당한다. 보행 시 무게중심에 대해 고관절 대퇴골두를 받침대로 하는 측방 안정이 필수적인데, 여기에 가장 강력한 작용을 하는 것은 대퇴근막장근을 포함한 고관절 삼각근이다.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요추부나 골반 천장관절의 문제가 있으면 이 근육의 부담은 훨씬 커지게 되고 또 근육 손상이나 근육 불균형(Muscle Imbalance) 등이 있을 때는 보행 시 이 측방 안정이 불안정한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이 문제가 대퇴근막장근과 대둔근이 장경인대 부착부에 물리적인 마찰을 가져오고 근육과 힘줄의 벡터가 변하게 되면서 결국 탄발음이 생길 수 있고 활액낭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시적인 경우는 상관없지만 통증이 있거나 고관절 운동 제한 등이 심하면 이런 관점에서 요추 및 골반의 기능과 안정성 회복, 그리고 고관절 삼각근의 기능 회복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때 두개천골운동(Craniosacral Motion), 천장관절 움직임, 코어근육(Core Muscle) 등의 적절한 회복을 위해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 Osteopathy(정골요법) 등의 공명(Synchronized Resonance) 도수치료(Manual Therapy)를 하면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3-24 · 뉴스공유일 : 2021-03-24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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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주변에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을 가진 비염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비염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도 온도 변화에 의해 혈관의 자율신경 이상으로 나타나는 혈관운동성 비염, 코 점막 위축으로 인한 위축성 비염, 콧속 점막의 염증으로 콧살이 두터워지면서 그 안에 염증이 생기는 비후성 비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원인은 부정교합, 비중격만곡, 안면비대칭 등의 구조적 원인과 면역 기능 이상, 자율신경 실조로 인한 체온조절 기능 이상, 혈액순환 이상 등의 기능적 원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한의약에서는 면역력이 부족해 코와 기도 점막의 방어 기능이 약화된 데에서 그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먼저 반복적인 감염, 만성적 염증으로 손상된 코, 기관지, 폐점막의 기혈순환을 회복하고 특정 물질이나 어떤 외부적 환경의 변화에도 견뎌낼 수 있는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한다. 염증을 자가치료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는 신허(腎虛)증을 치료하고 면역기능 회복을 위해 폐, 간, 신장, 위장의 음허(陰虛)를 보충하고 체온조절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한약과 더불어 피내침을 이용해 폐경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거나, 적외선 치료, 온구요법 등의 온열요법으로 코 주위를 따뜻하게 해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구조적 원인이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추나요법으로 치료를 돕는다.
비염 환자는 환자 본인의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는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찬 공기,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맑은 공기 섭취로 폐 기능을 강화는 필수적이다. 특히 좋은 공기 속에서 걷기 운동은 간단하면서도 심폐기능 강화, 면역력 강화에 중요하므로 반드시 규칙적으로 걷기를 권한다. 정신적인 피로와 육체적인 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해조류나 생선, 채소류는 점막과 신경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수, 인스턴트 음식,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등은 가급적 먹지 않아야 한다.
손발이 차가울 때도 비염이 심해져 수면 중에도 수면양말을 신는 것이 좋고 자기 전 족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기상 직후 바로 찬 공기를 접촉해 재채기를 심하게 하는 경우는 기상 직후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최대한 급작스러운 찬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콧물, 코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목련꽃차인 신이화차, 기침과 가래가 동반된 비염에는 모과차, 도라지차, 오미자차, 몸이 찰 때는 쑥차, 생강차, 계피차등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런 차를 상복하려고 할 때는 한의사와 상담 후, 정확한 본인의 체질과 원인을 파악한 후 마시도록 해야 한다.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려서 콧방울 양옆을 훑듯이 마사지하는 코 주위의 경혈 마사지도 도움이 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3-24 · 뉴스공유일 : 2021-03-24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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