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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불빛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다를 보며 송도 가는 쪽
까치고개로 천마산로 어디 쯤
일찌감치 저녁 먹고 나온 함초롬한 불빛
종이비행기로 날아다니는 소리 들린다.
세상 돌아가는 것 너무도 흉흉하여
아예 귀 막고 눈 감아 돌아앉으려 해보지만
아무래도 하루 이틀로 끝날 일은 아니고
머리 헝클리게 또 저물어 와서
버티어 낸 것만도 대견스러워지는
뭉툭해진 손발을 씻는 저녁
― 본문 시 <먼 불빛> 전문
- 차 례 -
제1부 고향 근방
삶
낭패
구절초
가을밤의 시
겨울
새벽 비 소리
고향에서
가을 소곡
연필화
먼 길목에서
고향 근방
믿음직한 동행
망향가
가련함에 대하여
끝나지 않은 노래
제2부 먼 불빛
눈
먼 불빛
입춘절
흙비
그리운 날
강점기
달무리
대서 무렵
매화를 위하여
침탈기
가을에
어느덧
서쪽 하늘
폭설
저녁답
바다 변주
눈물
바람 속에서
봄 돌아와
제3부 낙화부
마음 씻는 노래
대
달빛 아래서
바다
자작지얼
입춘
보기에 딱한 참으로 한심한
마음 달래는 노래
변설
강설
목련 개화
이 작은 기쁨
동백
금산에서
박쪼가리
봄비 속에서
화약고
낙화부
제4부 장독에 관한 고집스런 기억
동백꽃
봄날
일몰
지상의 날들
봄 변덕
눈 온 아침
연원
볕
황사
일몰 속으로
환승역
춘일 만음春日漫吟
정자나무 그늘
신록
가을 비
도깨비
장독에 관한 고집스런 기억
제5부 날 저물어
이 봄에도
가을 깊은 속으로
오월
사는 동안에
소만 무렵
먼 길
약손
망양로 통신
날 저물어
스마트폰
소나기
형제
추억에서
여름
가족
하늘북
제6부 씨족사회
학질
생애
냄새
눈물의 사상
어느 날
장마
오후 세 시
유월에
한밤에 일어나
만추
잔광
고향 그리며
씨족사회
수심가
[2021.04.01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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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의 꿈
성환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계절마다 다른 향기가 찾아옵니다. 봄에는 자연의 따뜻한 모습을 느껴보며 여름에는 강둑에서 시원한 바람을 안아보고 가을에는 들판에서 벼가 익어 결실을 볼 때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삶의 길은 희로애락의 긴 여정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웃음을, 비 오는 날에는 옷이 젖기도 했습니다. 힘든 삶을 극복할 때는 성실과 긍정의 힘이 나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퇴직 후 나는 수필과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첫 시집 발간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채워가는 방법의 한가지 길이라 생각하면서 저의 마음을 들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을 쪼개어 가며 문학의 길을 갈 것입니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몽돌의 꿈
새들의 우정
새해의 기도
부드러운 마음
여름 바다
저녁노을
해바라기꽃
사랑의 지팡이
편백 나무숲
연포탕 한 그릇
대나무 숲길
겨울의 미소
청포도 익는 계절
가을 여행
몽돌의 꿈
습지의 명장
꿈속 거북이
눈사람
민족의 영산
수덕사의 가을
삶의 그넷줄
걱정의 나날
홀로 가는 길
길모퉁이에서
좌절을 딛고
제2부 사랑의 불씨
장미꽃 필 때
봄 손님
새싹나무 순
우정의 고리
아카시아꽃
마음의 씨앗
보물상자
마음의 금고
도시 이방인
배롱나무의 꿈
사랑의 불씨
마음의 꽃다발
가을 단비
행복의 끈
불꽃축제
농부의 소원
유월의 꽃
너덜겅의 매력
좋은 말 한마디
골목길
커피 한잔의 맛
일벌의 세계
겨울꽃
파도의 춤
바다 정원
제3부 환희의 샘물
품속의 그리움
그대 곁에
그대와 함께
따스한 숨결
고마운 당신
붉은 입술
그대와 나
딱 한잔
오늘은 기쁜 날
환희의 샘물
합장의 기쁨
나만의 의자
내일의 그림
외로움을 달래려고
석양에 가는 길
인고의 길
자존의 선물
적멸보궁에서
나의 수문장
비우지 못한 마음
하얀 꽃 울타리
나뭇잎 여행
향긋한 목소리
사막길
제4부 행복한 둥지
가을의 젊음
행복한 둥지
쪽 사랑
고향의 밤하늘
하얀 쌀밥
고향의 남강
꽁보리밥
고추장
조용한 빈집
보고 싶은 별
도깨비 풀
고향의 먹거리
할머니의 사랑
소통의 사투리
그리운 님
개암골 사랑
시루떡
해변의 물놀이
호박의 멋
고향 마을
삶의 고향
구포 나루
배움터로 가는 길
매미 소리
홍시의 맛
● 발문 | 자연과 서정의 조우_최원철
[2021.03.20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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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사람
최정순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려서 들었던 이야기의 조그만 씨앗을 꺼내 글로 만들어 봤다.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 편씩 쓴 것들을 모으다 보니 몇 편의 글이 되었다.
부모는 자식을 자기의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식이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 자기가 당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지금 언론에 떠도는 뉴스를 보면 도저히 사람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많다. 자기 한 사람만 생각하고 남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자기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고통스럽게 살다가 일어나지 못하고 죽어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세상에 태어났으면 즐겁게 살다 가야 한다. 그렇지만 남을 해치면 안 된다. 사람의 생명은 누구나 똑같이 소중하다. 한때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쓰러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손을 잡아주어 고통 없이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행복으로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부러워하고 존경했는데,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배신감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생각하지도 않은 사람이 손을 잡아주어 일어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분도 있었다. 인생 공부를 이제부터 시작이니 많이 늦은 것 같다.
젊어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서 바빴다. 늦깎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쭙잖은 글을 썼지만 재미있었다. 그 시대의 실정을 표현하다 보니 반복되는 말이 들어가기도 했다.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서 단어를 찾아보지만, 꼭꼭 숨어 숨바꼭질 하자고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 주위에서 말 한마디라도 곱게 해주고 도와준 분들이 많다. 고마운 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
◇ 검은 점
◇ 고구마
◇ 사돈
◇ 만난 사람
◇ 김치
◇ 친구 1
◇ 친구 2
◇ 아버지
◇ 못난이네
◇ 금이
[2021.03.26 발행. 25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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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복례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 제1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김영문과 황복례는 화구에서 자라나서 영원토록 행복 약속, 한마음 한 몸 이뤄 문운 일고 정 도타워 지금도 함께 등산
황복례는 내조하느라 발바닥 땀 많았을 터 복 받으리라 노인 손발 노노케어 6년 헌신, 의례 떼어주고, 닦아주고, 청소하고, 말벗 되고
기차게 테니스· 스케이트· 마라톤 사랑한 김영문 림프샘 튼튼하게 색소폰 연주로 방송가 빛냈다
― 머리글 <영문 · 복례 기림>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새벽 지킴이
아침 열기
초승달과 샛별
새벽 지킴이
마중 별
북두7성
0
2
3초
아침 해
아침 깨우는 소리
동이 트면
해는 삶의 힘
3월 봄맞이
새봄
2019바람
제2부 참으로 행복해지려면
홀로 웃는다
꽁초 상팔자
치매를 막는 확실한 방법
나 많은 이 알토란 꿈
부유한 이들 몸에 밴 습관
평강 아는 이들이여
참으로 행복해지려면
청계의 향기 널리
제3부 삶의 다짐
덕을 쌓으려면
등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
남편이란
꼭 지키고 싶은 말
오늘도 행복했으면
삶에 필요한 격언
지혜로운 삶
내 삶의 다짐
마음 다스림
유형·성태·진태여
제4부 산소 같은 당신
김유정은 대작가
김수환 추기경의 명언
한국 종교계를 이끈 세 분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꼰대”
산소 같은 당신
빼어난 홍천 9경
홍천 민족 얼 공원·박물관
홍천의 깨끗한 강변·계곡
나타난다
빙산에서
참깨 심기
참깨밭 비닐을 씌우면서
제5부 세월 참, 빠르다!
세월 참 빠르다
나이 많아도 꿈을
텅 빈 세상
벗들아!
나이 들수록 필요한 벗
흰 머리칼
여보
행복 수칙
노인이 품위 있는 삶을 살려면
뛰어난 대한민국
새벽을 여는 새소리
닭은 아침형 새
인생길 가다 보면
삶의 후반은
제1 젊다
제6부 의사들이 인정한 민간요법
양념의 감초, 소금
일반인 코로나 19 예방수칙
소금 즐겨 코로나를 물리치자
코로나여, 사라져라
코로나야 어서 사라져라
청춘 80
명의 허준이 남긴 말
김치 상식
의사들도 인정한 민간요법
홍혜걸 박사의 의학 정보
지켜야 할 건강상식
잘 먹어야 한다
[2021.04.01 발행. 15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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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현과 복자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 제1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진솔하게 진력하던 진금당에 불티났지 익숙하게 잘도 하던 처가 돕기 집안 돕기 현이 해서 찬사 자자 현요 하던 젊은 나날
황복자는 복덩이 발발이 깔끔이 똑순이 복을 안고 서방님과 계곡 훑고 산을 탔지 자녀들도 잘도 키워 제 몫 다해 뿌듯하리 진금당
진짜 좋은 금은방은 후포 시장 진금당 금은붙이 온갖 시계 결혼 예물 훌륭했다.
당금같은 보물들이 당집 거쳐 발이 돋쳐 은혜로운 가정마다 불티나게 안기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의례 찾던 진금당 은공 기릴 예물은 여기 오면 만사 해결
금쪽같은 상호 미화 미선이 태어난 곳 은덕 손길 여러 가정 정성 들여 뻗었으니 방방곡곡 펼친 은택, 청복 되어 돌아오리
― 머리글 <진익현 · 황복자>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삶의 꾀
삶의 꾀
삶의 다짐
참삶의 지혜
생활의 지혜
참사람 잡는다
진실한 사람
겪어보면 안다
더니
함께하는 삶
삶이 바뀌는 이야기(1)
삶이 바뀌는 이야기(2)
제2부 동의보감
허준 선생 말씀
동의보감(1)
동의보감(2)
회춘하고프면
버려야 할 것들
하지 말자
우리는 이런 세대였다
아버지 장사 꿈
건강 수칙
응급처치요령
건강차림표
수명 10년 늘리려면
제3부 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정
염증 줄이는 습관
기가 찬 생활상식
좋은 마음 갖기
나 많은 이의 아름다운 삶(1)
나 많은 이의 아름다운 삶(2)
과일을 보약 되게 먹으려면
부자처럼 오래 사는 법
거뜬한
더없는 행복
억겁 인연
좋은 글 가운데서
행복위원회 행복 헌장
제4부 향기로운 말
향기로운 말
3초의 비밀
대화의 기술
손의 10계명
50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말
말의 향기
제5부 고마워하는 생활
기억이 나는 사람
잘 몰랐던 사실
속세 요법
고마워하는 생활
가장 소중한 사람
오늘은 행복해지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 10가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화합·번영 쌍두마차
2020바람
새해 복 듬뿍 받으소서
제6부 어화! 좋다
어화! 좋다
어찌 저리 파랗지!
2020 첫눈
뽀드득
12월 1일 다짐
아침 걷기
2020년은 토끼처럼
기쁜 일 많이 누리소서
우성태 기림
허연구는
약사리 고갯길
산골길
대보름달
[2021.03.20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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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아프게 한 만큼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신축년 초겨울은 코로나 19의 위세로 체감온도가 다른 해보다 더 서럽고 춥게 느껴진다.
전염성 때문에 운동하러 나가는 것도 경계하는 메시지의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일과에 게으름이 더하여 집에서 걷기운동으로 때우다가 모처럼 성북천을 걷는다. 눈이 온 뒤에 보통 인도는 눈을 모아놓은 무더기가 얼굴에 생겨난 기미같이 군데군데 있지만, 산책길은 폐타이어로 만든 포장 카페트를 깔아서 부드럽고 누군가의 비질이 지나갔는지 깨끗해서 걷기에 좋다.
날씨가 영하15도 정도라서 개울 물이 얼어서 눈이 쌓인 강둑과 개울 가장자리가 겨울다운 풍경이다. 물은 얼음 속에서도 흐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얼음이 녹았는지 물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두 마리의 오리 부부가 물속에서 웅크리고 물 흐르는 윗부분의 해를 향해 있어서 바위인 줄 알고 있다가 생존의 치열함을 느끼며 사진으로 담았다. 별안간 꽥꽥하는 소리가 나서 두리번거리던 나는 세 마리의 물오리가 물길을 거슬러 헤엄을 치는데 제일 앞에 가는 오리를 뒤에 가던 오리가 쪼아댄다. 도망을 가던 오리는 저만치 날아올라 사이를 두고 계속 헤엄을 치는데 여름에도 늘 산책을 하다가 그런 비슷한 모습을 보고서 삼각관계인가 상상했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삼각관계는 인연의 끈이 고달프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서로 상처를 주고받고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 것이 ‘인과의 도리’라고 여기게 된다. 윤회의 작동원리인 인과응보는 악한 행위는 업보가 되어 윤회의 고리를 만들고, 인간은 전생에서 지은 죄에 따라 내생의 삶의 모습이 결정되는데 이것이 곧 인과응보의 논리이다. 반면에 현생에서 덕을 쌓으면 그 또한 인과응보에 따라 해탈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삶을 경영함에 욕망의 절제함과 동시에 늘 선한 업을 짓도록 가르치고 또한 자기 수행이 게으르지 않기를 가르치는 것이 불교 윤리의 기본이 되는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세상 살기 속에서 누군가에게 돈도 떼이고 배신도 당하는 사기도 맞으면서 병도 걸리는 순간 ‘나는 왜 이렇게 고난이 많은가.’라고 생각할 때 정답이 인과의 도리에 귀결된다. 그러구러 아프게 한 만큼 서로 주고받는다면, 이런 진리를 무명이란 어리석음에서 벗어난다면, 세상은 아름다워지리라 생각한다. 크게 쓰실 재목에게 용광로에 넣어 다듬듯이 고난을 주는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도 여러 곳에서 보게 된다.
공덕의 밭은 가는 방법은 사람의 숫자만큼 많으리라 여기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는 것을 생각하면서 <날 아프게 한 만큼>이란 글을 엮는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상을 아우르며 인과응보 진리를 터득하면서 성불의 그 날까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창작을 하려 한다. 하얀 보자기에 선물을 싸서 선물했어도 분홍 보자기에 선물을 꼭 그 사람에게 받는 것이라고 여길 수 없는 질량 불변의 법칙이 몇 배가 되어 돌아온다. 마치 한 알의 공덕의 씨앗을 심었는데 몇 배로 불어나는 법칙으로 글쓰기의 보람이 간직되길 빌면서 말이다. 영원의 길목에 언제나 내 영혼의 귀한 씨앗이 파종되는 글쓰기의 위대성을 찬탄하며 누군가의 벗이 되어 치유의 에너지가 되기를 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날 아프게 한 만큼
날 아프게 한 만큼
같은 노래 다른 느낌
검은 머리가 새로 나네
고뇌하는 손녀
그림으로 치유한다
극한의 초조
깨끗하다는 생각
깨끗한 정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감사
마주하는 그것
제2부 선영이 산타
선영이 산타
모래바람이 발자국 지우듯
모른다
목말라 타는 입술
부질없는 몸짓
삶이 녹아있는 얼굴
새로워지는 공포
손녀의 대입 발표
시작과 끝의 경계
예상을 빗나가기도
제3부 첫 손자 호빈 자랑
첫 손자 호빈 자랑
운동한다는 위로
울고 웃는 인생
임계거리
작은아들 이사하는 날
죽고 싶을 만큼
축하하는 날
코로나는 목숨을 물고
콩나물 기르려고
혈관 탄력성
제4부 눈부신 태양
눈부신 태양
거짓의 신발을 신고
교류의 소중함
나를 보는 나
네 식구는 핵가족
마그네슘 부족증
마음의 주소
메모 안전띠
모두 이루어지더라
무거운 하늘
제5부 빙판 인생
빙판 인생
비탄의 그늘
무관중 홍백전
무리하지 마
반도 못 하고
빛의 속도보다
새벽꿈 깨어나
스스로 그러하다
신축년 산책길
어떤 며느리
제6부 자매의 강
자매의 강
어진 땅을 팔라는데
영혼을 구슬리는 작가
우연은 없는데
이제 알았네
인왕산 봉우리
전화 인생 잡담
조건미달의 눈물
축배의 밤
우향
● 서평
[2021.03.2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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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제과점 주인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골동품 가게
◇ 곱사춤과 방아타령
◇ 봄을 부르는 아이들
◇ 까망이가 그린 밤하늘
◇ 살금이의 완두콩
◇ 하느님의 너털웃음 바보네 마을
◇ 선생님과 제과점 주인
◇ 나그네 새
◇ 세 친구
◇ 아침을 연 사람들
◇ 꿈꾸는 찔레골
[2021.03.20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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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의 추억 만들기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다시 만나자
◇ 뭉치의 추억만들기
◇ 멋쟁이 교장선생님
◇ 모나리자와 모범생
◇ 반장 선거
◇ 산개구리 수학여행
◇ 우리학교 신바람
◇ 전학 온 아이
◇ 얌전한 강아지
◇ 해바라기의 미소
◇ 학교가 빛나는 날
[2021.03.20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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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강
김연하 한영대역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계곡마다 꽁꽁 얼었던 물이 풀리며 추위에 움츠렸던 나무들이 겨울눈을 오동통하게 살찌우고 꽃필 준비를 하며 한파를 피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 꿈틀꿈틀 나올 준비를 하는 계절입니다.
이번 시선집 제호는 『영겁의 강』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15권의 시집 중에서 50편을 선별하고 한글시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함께 엮었습니다.
본시는 지금까지의 인생 경험을 소재로 시 창작을 하면서 조약돌 및 구두 등 1,170편의 시를 썼습니다. 저의 시는 거창한 소재가 아니라 소박한 꿈을 실현하려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바라보며 희망을 찾아 제1부 「조약돌」 제2부 「백두대간」 제3부 「먼 산」 제4부 「인생의 길목에서」순으로 편집했습니다.
시작품 번역은 쉬운 일이 아닌데 오랜 시일 동안 성의를 다해주신 우형숙 번역가와 제 시집을 출판해 주신 문학사계 황혜정 발행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이 시집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공감을 기대합니다.
―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Preface
제1부 조약돌 Part1 Pebbles
1. 조약돌 1 Pebbles 1
2. 구두 Shoes
3. 민들레 A Dandelion
4. 강마을 A Riverside Village
5. 조약돌 2 Pebbles 2
6. 외딴집 An Isolated House
7. 망향가 A Nostalgic Song
8. 달그림자 The Moon's Shadow
9. 독백 Monologue
10. 어머니의 산 Mother's Mountain
11. 시심 A Poetic Turn of Mind
12. 꿈 A Dream
13. 숫돌 A Whetstone
14. 봄비 Spring Rain
15. 개심사 왕벚꽃 King Cherry Blossoms of Gaeshim Temple
제2부 백두대간 Part2 Baekdu-daegan Mountain Range
16. 백두대간 Baekdu-daegan Mountain Range
17. 여름 산 The Summer Mountain
18. 송학 Cranes on the Pine Tree
19. 청송 A Green Pine Tree
20. 거울 앞에서 In Front of a Mirror
21. 청산에 올라 Climbing up the Green Mountain
22. 무인도 An Uninhabited Island
23. 채석강 The Chaeseok River
24. 대청마루 The Wood-floored Main Hall
25. 추회 Retrospection
26. 무궁화동산 The Land of Rose-of-Sharon
27. 물안개 A Dense Mist
28. 빗소리 The Sound of Rain
29. 쑥 Mugwort
30. 질경이 1 Plantains 1
제3부 먼 산 Part3 A Distant Mountain
31. 먼 산 A Distant Mountain
32. 영겁의 강 The Eternal River
33. 풍향 The Direction of the Wind
34. 열반 Nirvana
35. 인연 3 Fate 3
36. 세월의 흔적 The Trace of Time
37. 억새꽃 향연 Silver Grass Festival
38. 행복한 동행 Happy Together
39. 단풍 Autumn Foliage
40. 바람 속에서 In the Wind
41. 구름의 집 The House of Clouds
42. 바람의 시 The Poem of the Wind
43. 그리운 밤에 Missing You at Night
44. 신호등 Traffic Lights
45. 가을이 오면 When Autumn Comes
제4부 인생의 길목에서 Part4 On the Corner of My Life
46. 인생의 길목에서 On the Corner of My Life
47. 호반의 찻집 The Cafe by the Lake
48. 바다의 언어 The Language of the Sea
49. 바다시집 The Collection of Poems by the Sea
50. 겨울 소나타 Winter Sonata
51. 촛불 4 Candlelight 4
52. 마음의 창 The Window of the Mind
53 조선 소나무 1 Joseon Pine Trees 1
54. 물이 흐르듯 Just As Water Flows
55. 인동초 Honeysuckle
56. 향수 Nostalgia
57. 비천(飛天) Flying to Heaven
58. 화롯불 The Brazier's Flame
59. 굽은 소나무 A Crooked Pine Tree
60. 천내강 The Cheonnae River
작가소개 About the Writer
역자소개 About the Translator
[2021.03.20 발행. 1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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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북적거리는 두바이 도시 생활의 중심점인 부르즈 할리파가 패션 온라인 소매업체 PrettyLittleThing을 통해 아름다운 분홍색으로 연출되며 마법 같은 순간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의 도시 태피스트리를 배경으로 우뚝 선 랜드마크 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가 선명한 조명으로 반짝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PrettyLittleThing의 아랍어 웹사이트 개설과 세계 패션 산업에서의 입지를 축하하고자 기획됐다.
완벽한 외양을 선보이고 섬세한 분홍 색조로 반짝이는 PrettyLittleThing 프로젝션은 절대 작은 규모가 아니다.
이번 프로젝션은 세계 관객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의 크기를 강조하는 한편, MENA 지역에서 패션 파워하우스 PrettyLittleThing의 온라인 존재감을 축하하고자 기획됐다. 모든 이들의 시선이 PrettyLittleThing에 집중될 전망이다.
압도적인 행사로 기획된 PrettyLittleThing 프로젝션은 두바이 시민에게 경외감을 심어주고, 이 짧은 순간을 오래 기다렸던 봄을 알리는 스냅숏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여성 역사의 달(Women's History Month)을 맞이해 PLT의 강렬하고, 힘을 돋우는 멋진 의상 아이템과 더불어 최신 패션 경향을 포착하는 스냅숏도 연출될 전망이다.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03-23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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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내 공간설계와 기획회사인 공간주가 운영하는 `도시간`이 박용석 개인전 `북면 겨울의 빛`을 개최한다.
도시간은 전문 예술인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창작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이달부터 `월인전` 프로젝트를 기획해 매월 한 사람의 소소한 이야기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작을 알리는 박용석 작가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사회공포장애로 투병해 왔다. 도시를 피해 가평 북면에 머무르면서 마주한 자연의 빛으로부터 작가는 본연의 나 자신을 찾아가고 있다.
박용석 작가의 재능을 세상 밖으로 내고 싶어 한 사람은 그의 사촌누나 이원자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스위스 주재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보고 싶다는 사촌동생의 연락에 가평 `평온의원`에 가서 중년의 모습으로 변한 동생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는 동생 박용석에게 작가로서의 삶과 봄날의 빛을 선물하고자 공간주 이정옥 대표의 도움으로 이곳 도시간에서 작지만 강한 그의 내면의 소리를 대중에게 들려주고 소통하고자 한다.
공간주 이정옥 대표는 "삶은 모두가 힘들다. 그래서 삶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타인의 삶의 방식과 생각을 교류한다면 나 혹은 당신의 인생과 삶이 보다 다채로워질 것"이라며 "이번 월인전이 그러하다. 첫 단추로 박용석 작가의 `북면 겨울의 빛`이 누군가에게 한 줄기 빛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26일부터 28일 3일간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박용석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 가평시 북면에서 찍은 사진과 그림들을 대중에 선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3-18 · 뉴스공유일 : 2021-03-1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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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SUV로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수) 공개했다.
코나 N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두루 적용돼 N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가 장착돼 고성능의 감성을 한껏 돋우며, 스포일러 중앙부에는 N 모델만의 특징 중 하나인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적용돼 고성능 N의 정체성을 잇는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N을 시작으로 올해 중 아반떼 N과 투싼 N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성능 N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코나 N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로서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1-03-14 · 뉴스공유일 : 2021-03-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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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신제품 ‘가뿐한끼 현미밥’과 ‘가뿐한끼 짜장’을 오뚜기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다.
가뿐한끼 현미밥과 가뿐한끼 짜장은 오뚜기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뿐한 현미밥과 짜장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가뿐한끼 현미밥은 현미의 영양을 듬뿍 담은 즉석밥으로, 백미의 부담은 줄여 식단관리에 용이한 제품이다. 고슬고슬하고 톡톡 터지는 현미의 식감이 특징이며, 100% 국산 쌀로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 밥을 먹을 수 있다.
가뿐한끼 짜장은 나트륨을 25% 줄이고 닭가슴살, 양배추, 양파, 감자 등 풍부한 건더기를 넣어 든든한 제품이다. 건더기는 늘리고 나트륨을 줄여 더욱더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오뚜기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뚜기 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라인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브랜드위크’ 행사를 통해 출시 기념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맛있는 현미밥과 짜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뿐한끼 현미밥과 가뿐한끼 짜장을 출시했다며 오뚜기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3-14 · 뉴스공유일 : 2021-03-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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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식품 전문 브랜드 베베쿡이 따뜻한 봄을 맞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 줄 봄맞이 영양만점 이유식 신메뉴 16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아기 성장에 필요한 영양 가득한 찹쌀, 한우, 완두콩 등의 재료를 활용했으며 아기 성장단계에 맞춰 초기 1, 2단계(생후 4개월~6개월) 6종과 중기 1, 2단계(생후 7~8개월) 10종으로 나눠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초기 1단계에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소화가 용이한 ‘찹쌀 미음’을 쌀미음 이후에 제공하고 초기 2단계에는 철분 흡수율이 좋아 아이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우’를 활용한 한우완두콩죽, 한우적양배추죽, 한우단호박타락죽 등을 매일매일 제공한다.
이유식 중기 단계에는 엽산과 철분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완두콩’과 ‘보리’, ‘황태’를 주재료로 완두콩사과죽, 보리단호박죽, 황태무죽, 흰살생선완두콩무죽 등의 식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베베쿡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4월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베베쿡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이유식을 작성하면 선별하여 선물을 주는 이벤트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두뇌 발달과 빈혈 예방에 좋은 새로운 식재료를 소문내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베베쿡은 봄을 맞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베베쿡 영양만점 이유식 신메뉴로 봄의 시작 3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며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3-14 · 뉴스공유일 : 2021-03-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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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가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펴냈다.
◇아들러를 읽고 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모든 기쁨과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들러는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는 힘은 한 발을 내딛는 용기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들러의 사상적 이론은 삶을 바꾸는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말한다.
세계적 추세에 힘입어 최근 우리 사회에도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불고 있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자기계발의 원류, 자기계발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그는 인간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우리가 변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와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대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와 실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권한다.
그는 자신의 괴로움과 불편한 상황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이기주의자가 돼 버리고 말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게 된 사람은 주변을 이해하고 돌보고 사랑하는 힘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이 또한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일이며, 그 용기는 자신을 믿는 용기, 자신을 믿고 한 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다. 그렇게 개인은 사회적 인간으로 확장돼 나간다는 것이다. 용기를 갖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내면의 힘을 얻는다는 그의 주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힘을 준다.
팬데믹 시대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세상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해 나를 일으켜 세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
문제의 해결을 위한 비상한 힘, 오늘을 살아갈 용기 아들러 심리학
아들러가 주창한 개인심리학의 중요한 과제는 한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그들 마음 밑바닥에 있는 동기를 인식하고, 그들이 노력하는 방법을 보며 무엇이 그들을 이끌고 있는지, 그들의 우월 목표는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그 희망을 구체화할 수 있는지를 찾아내도록 돕는 것이다.
아들러는 정상인과 비정상인, 문제아나 범죄자를 규정짓지 않고 ‘어떻게 이 사람을 이해할 것인가’, ‘어떻게 그 사람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도록 도울 것인가’를 진실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이 그 문제를 극복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아들러는 그래서 한 사람이 유익한 자리에 서도록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진실을 보는 눈을 뜨도록 이끌고, 악습을 제지하는 데 성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바로 보는 것, 그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용기다. 그 용기가 있고 없음에 따라 삶은 완전히 바뀐다. 아들러는 개인이 변모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그 개인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나가는 데 사회가 해야만 하는 역할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미움받을 용기를 탄생시킨 오리지널 텍스트북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용기는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가?
아들러가 말하는 ‘용기’가 이 시대를 사는 독자들에게 힘을 발휘하는 까닭은, 용기를 갖고 주체적으로 세상을 살아나가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바로 아들러 자신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아들러는 자신이 겪은 그 아픔을 자신만의 경험으로 축소하지 않고 사회 전반의 관심사로 확장했다.
아들러는 “난 오늘부터 용기 있는 사람이 될 거야”라고 다짐한다고 해서 쉽게 그 힘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았다. 아들러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자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전히 감당해 내야 하는 존재는 분명 그에 해당하는 개인이지만 그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이 없다면 개인적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아들러는 그 문제를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했다.
이 책에는 아들러의 연구 전반에 걸친 성과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다양한 인간의 문제들을 구체적 사례로써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자기에게 적용하고 용기를 얻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아들러는 인간의 삶과 경험, 몸과 마음, 기억과 꿈, 부모와 교사, 사랑과 우정, 사회와 진보 등의 주제로 나눠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인간이 어떻게 주체적 인간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애정과 배려를 갖춘 인간으로 확장해 가는가를 알려준다.
뉴스등록일 : 2021-03-14 · 뉴스공유일 : 2021-03-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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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후궁의 협부(Isthmus)에 결손이 있는 경우를 척추분리증(Spondylosis)이라 하고, 진행돼서 추체가 전방으로 전위될 때 이를 척추 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이라고 한다. 인구의 약 5% 정도에서 척추분리증이 나타나고, 5세 이전에는 드물고 20세 이전까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돼있다.
제5요추에서 85%, 제4요추에서 15% 정도 발생하고 증상은 주로 요통이며 드물게는 증상이 별로 없는 예도 있다. 소아에서는 보행이나 자세 이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고, 성인에서는 근력 약화, 감각 둔화,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과 유사한 신경압박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원인은 선천적 결함으로 인한 협부 결손과 발육 부전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비정상 화골설(Ossification theory), 외상설(Trauma Theory)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협부의 피로 골절(Fatigue Fracture)로 인해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외에도 가성 척추 전방전위증(Pseudospondylolisthesis)이라고 해서 척추 퇴행성 변화의 일환으로 협부 결손 대신 척추관절 돌기(Articular Process)의 변화로 전방 전위가 일어날 수 있는데, 전위 정도가 30% 이상을 넘지 않으며 제4요추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 척추 관절 돌기에 종양이나 염증이 생겨서 병적으로 전위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병적(Pathologic) 척추 전방전위증이라 한다.
치료로서는 너무 전위가 심하면서 신경 압박 증상이 해결이 안 되면 MRI 같은 정밀검사가 필요하고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요통과 전이통(Referred Pain) 등은 보존적인 치료로 해결해 나갈 수도 있다.
척추분리가 있을 때 추체(Vertebral Body)가 전하방으로 미끄러지는 힘은 중력에 의한 자신의 몸무게에 의해 진행된다. 이때 이걸 방지하는 것은 요천추 주변의 구조물들의 활동이다. 특히 요천추 추간원판(Intervertebral Disc)의 경사 섬유(Oblique Fiber)가 긴장하고 방척추근들(Paravertebral Muscles)이 지속해서 경련(Spasm)을 일으킴으로 가능한데, 이와 같은 작용 때문에 척추 전방전위에 의한 통증이 발생한다.
그래서 통증을 줄이려는 치료로 자세 교정과 심한 운동 제한, 배부 및 복부 근육 강화운동과 함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조절하게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척추분리가 있는 곳에서 본인의 체중 부하가 일어나지 않고 분산되게 하면서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무리한 활동과 운동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요천추 부위에서 전후좌우 균형을 이루게 하면 근육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경련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요천추 추간원판의 경사 섬유의 긴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천장관절(Sacroiliac Joint) 움직임과 코어근육(Core Muscle)이 작동돼야 하는데, 이것은 자세와 운동 등 수의적인 조절과 활동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자동 조절 시스템의 영역이 더 커서 필연적으로 두개천골운동(Craniosacral Motion)이 적절하게 작동하도록 치료를 하면서 기능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치료로는 두개골과 골반이 동시성을 가지고 공명하듯이 움직이면서 회복력과 근골격계 신경계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이 일어나도록 하는 도수치료로 정골요법(Osteopathy),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 등이 있다.
이런 도수치료를 적절하게 해주면서 코어근육과 천장관절 움직임을 훈련하면 스스로 동적 평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가 있게 되고, 적절한 요통 관리뿐만 아니라 척추 전방 전위 진행을 최소화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3-11 · 뉴스공유일 : 2021-03-11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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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기온이 올랐다가 밤에는 떨어지는 하루 동안의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가 됐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일교차가 1℃ 증가할 때마다 총 사망률이 0.5% 증가했다. 사망의 주요 원인은 심혈관계 혹은 호흡기계 질환이다. 이는 심한 일교차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환절기에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혈관도 갑자기 과도하게 수축 이완돼 심장에 부담이 늘기 쉽다. 또 일교차가 증가할수록 우리 몸에 산소 흡수량, 심박수, 심장작업부하 등이 증가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기존 심혈관 질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큰 만성질환자는 특히 일교차가 심한 날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의 경우 일교차가 1℃ 증가할 때 입원율이 증가했고 급격한 온도 변화는 기관지에 자극을 줘 호흡기 질환 발병 위험에 노출된다. 천식 환자 중 노인이 젊은 연령층과 비교해 일교차의 변화에 취약한 것은 나이가 들수록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져 체온 조절 능력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날씨에 대한 사람들의 경계심이 풀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겨울에는 기본적으로 날씨가 춥기에 두꺼운 옷 등으로 보온에 신경을 쓰지만 봄이 되면 날씨가 풀려 옷차림에 덜 신경을 쓰게 된다. 이로 인해 신체의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돼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올라간다.
날이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 각종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귀가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반드시 양치질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고 음식 섭취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영양소 균형 잡힌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육류, 생선, 두부 등 고단백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마늘과 버섯이 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알리신은 항바이러스, 항균 효능이 매우 높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고 버섯은 백혈구 생성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활성화시켜 체내 바이러스가 침투하더라도 강력하게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봄에는 봄나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봄나물은 땅의 지기를 뚫고 올라오는 생명력의 기운으로 자꾸 처지려는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
냉이는 칼슘, 비타민 등 풍부해 봄철 영양 공급뿐 아니라 눈이 건조하고 아플 때 좋고 달래는 따뜻한 성질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쑥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식욕을 돋우고, 역시 따뜻한 성질이 있다. 그리고 비타민 C,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따뜻한 생강차를 자주 마시면 면역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침, 콧물, 가래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겨울 동안의 운동 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어 봄이 되면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서 주 3회 이상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 체내 발열 효과가 있어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 `봄철 보약이 일 년 건강을 좌우한다`는 옛 선인들의 말이 있듯이 위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기운을 돋워 주는 대표적인 봄철 처방인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ㆍ비위와 관련된 질환 및 기가 허한 증상 등에 폭넓게 활용돼 온 한의학상의 처방) 등의 보약 처방을 받는 것도 좋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3-10 · 뉴스공유일 : 2021-03-10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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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3월 5일 오전 11시, 유명 지휘자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 라 보엠’(이하 마티네 콘서트)을 공연한다. 지난해 11월 ‘라 트라비아타’, 12월 ‘카르멘’에 이은 세 번째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이기도 하다.
◇푸치니의 낭만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오페라계의 스테디셀러 ‘라 보엠’
푸치니의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i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장면들(Scènes de la vie de bohème)’(1847~1849)을 기초로 대본작가 루이지 일리카(Luigi Illica)와 주세페 자코사(Giuseppe Giacosa)가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한 작품이다. 당시 젊은 예술가들의 선망의 도시였던 1830년대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며 가난하지만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작곡가 푸치니는 이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여냈으며 이를 통해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얻었다.
◇금난새의 명품 지휘와 해설, 호화 출연진이 선보이는 ‘라 보엠’의 진수
마티네 콘서트 ‘라 보엠’의 해설 및 지휘를 맡은 금난새는 다양한 공연과 각종 방송매체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음악가로 노련한 진행과 음악적인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는 해설로 관객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 왈츠’ 등 오페라 ‘라 보엠’의 주요 아리아들과 장면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 국내외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경진,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오페라 무대를 장식한 테너 권재희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서정혁 등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마티네 콘서트는 비교적 여유로운 오전 시간대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렉처 형태의 오페라 콘서트”라며 “3월과 5월 첫 번째 금요일 오전에는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를, 4월과 6월 첫 번째 금요일 저녁에는 강석우의 보나세라 콘서트를 기획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예술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뉴스등록일 : 2021-03-03 · 뉴스공유일 : 2021-03-0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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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담은 사진전이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업노멀에서 온라인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미묘하게 오고 가는 작가의 미술적 감각을 담은 총 12점의 사진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된 작품에는 의도적으로 표현된 회화적인 선과 감성적으로 마감된 면의 그 안에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을 얹어내고 있다. 특히 풍경을 함축적으로 드러낸 회화적 관점은 간편하고 효율성만을 염두에 둔 오늘의 여러 욕망과 모순들에 대한 작가적 해석이다.
노상현 사진작가는 “현대의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미디어 환경 변화는 예술로서의 사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현대미술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진은 크리에이티브의 발현 도구라는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에게 이번 사진전이 위로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는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 (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 in newyork(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2013)’ 등이 있다.
뉴스등록일 : 2021-03-03 · 뉴스공유일 : 2021-03-0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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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1 WRC 경기 중 유일하게 눈과 빙판으로 이뤄진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차는 2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진행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Arctic Rally Finland, 이하 북극 랠리)에서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월)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Ott Tänak)과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WRC 최초로 북극권(Arctic Circle)에서 열린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Lapland)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인 로바니에미 인근에서 치러졌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로바니에미의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겨울철 기온과 짧은 일조시간은 경주차와 선수들에게 혹한 속 색다른 도전의 장이었다.
또한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Rallye Monte Carlo)의 경우 눈길과 포장도로가 혼합돼 있어 노면에 최적화된 타이어 전략이 승부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설원 위를 주행하는 북극 랠리의 경우 참가 선수 모두 스터드(stud · 타이어 고무에 박힌 징)가 박힌 스노우 타이어를 동일하게 장착해 경주차 자체의 성능이 더욱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대회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현대팀 오트 타낙은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팀에 2021 WRC 첫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눈으로 뒤덮인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오트 타낙의 북극 랠리 평균 주파속도는 121.66km/h, 최고속도는 190km/h대에 이르렀다.
같은 현대팀 동료 티에리 누빌과 크레이그 브린도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혹한 속 i20 Coupe WRC 경주차의 압도적인 성능을 뽐냈다. 2위는 도요타팀의 칼리 로반페라(Kalle Rovanperä) 선수가 차지했으며 2020 WRC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Sébastien Ogier) 선수는 토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서의 사고로 인해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대팀과 오트 타낙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WRC 북극 랠리 최초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우게 됐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을 포함한 더블 포디움 달성으로 제조사 통합 포인트를 47점 더해 1위 도요타팀과의 격차를 11점차까지 좁혀내면서 제조사 부문 2위를 유지했다.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 선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각각 27점과 18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종합 순위 5위, 2위에 올라 현대차의 제조사 부문 3연패와 더불어 최초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까지 가져온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갔다. 선두로 올라선 로반페라와 2위 누빌과의 격차는 단 4점이다.
현대팀은 이번 시즌 새롭게 선정된 피렐리 스노우 타이어에 맞춰 서스펜션 및 댐퍼, 스티어링 성능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짧은 일조시간을 고려해 각 드라이버별 적합한 전조등 셋업을 준비한 것이 북극 랠리를 완벽한 승리로 이끈 비결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단 한 대의 리타이어도 없이 핀란드 북극 랠리를 1, 3, 4위로 완벽히 마무리하며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의 아쉬움을 완벽히 달랬다며 i20 Coupe WRC 랠리카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WRC 3연패의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 WRC는 총 12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며 이번 대회인 북극 랠리를 포함해 크로아티아, 벨기에, 케냐(사파리), 일본 등 신규 혹은 오랜만에 일정에 포함된 국가들이 대거 포진된 만큼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1 WRC 3차전은 4월 22일부터 크로아티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21-03-03 · 뉴스공유일 : 2021-03-0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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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25일 출시했다.
2021 포터II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와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기존 상위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안전, 편의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프리미엄과 모던트림에만 적용되던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스마트 트림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2021 포터II 더블캡(기존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승차정원 공간을 늘린 형태) 모델에선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2열 파워 윈도우가 스마트 트림까지 확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2WD 초장축 슈퍼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 가격은 △스타일 1705만원 △스마트 1775만원 △모던 1877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다.
현대차는 2021 포터II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했다며 기존 고객들의 선호가 높았던 안전, 편의사양이 대폭 늘어난 만큼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3-03 · 뉴스공유일 : 2021-03-0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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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제 2월 27일(토), 달집태우기 2월 28일(일)
달이 차오른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태우는 ‘달집태우기’
매성이(팥) 심기, 부럼 깨기 등 정월대보름 전통 체험 준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및 거리두기 전담 직원 배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승제’(2월 27일)와 ‘달집태우기’(2월 28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 두기 전담 직원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고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에 맞춰 한국민속촌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와 새해 첫 보름달 아래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놀이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민속촌 달집에는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역할인 생대나무, 솔가지를 넣어 ‘탁탁’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크다. 액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보며 마음속 짐을 날려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소원을 담아보자.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풍습을 재현한 이야기 전시 공간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에서 교육적 경험과 재미를 모두 얻는 일석이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 ‘야광이’를 쫓는 선조들의 지혜와 정월대보름 첫날 용이 알을 낳은 우물 물을 길어보는 풍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루가 모자라게 다채로운 체험들이 가득하다. “매성아! 금년에 머리 아프고 배 아픈 것 다 가져 가거라.”라고 말하면서 매성이(팥)를 밭에 묻으면 그해 병이 없어진다는 ‘매성이심기’와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습 ‘부럼깨기’를 통해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한다. 방문에 걸어두면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 용하디 용한 한국민속촌에서 ‘토정비결’, ‘윷점보기’로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고 다가올 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한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뉴스등록일 : 2021-03-03 · 뉴스공유일 : 2021-03-0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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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함께하는 새봄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CPBC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이 다음 달(3월) 4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새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봄 콘서트에는 테너 이강윤이 ▲랜던 로날드(L.Ronald)의 연가곡 `A Cycle of Life`를 비롯해 ▲no.1 Prelude ▲no.3 Love, I have won you 등을 선보인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한경성의 ▲이기경 `봄밤`과, 바리톤 강동훈의 ▲모짜르트(W.A.Mozart) 오페라 `돈 조반니(Don Giovanni)` 중 `카탈로그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소프라노 한경성과 테너 이강윤의 ▲도니제티(G.Donizetti)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중 `Caro elisir! Sei mio`, 테너 이강윤과 바리톤 강동훈의 ▲비제(G.Bizet) 오페라 `진주조개잡이(Les pecheurs de perles)` 중 `신성한 사원의 깊은 곳에`, 소프라노 한경성과 바리톤 강동훈의 ▲레하르(F.Lehar)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Merry Widow)`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이 불려질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라노 한경성, 테너 이강윤, 바리톤 강동훈이 함께 부르는 ▲베르디(G.Verdi)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 등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26 · 뉴스공유일 : 2021-02-26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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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모니카
고창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등단의 대문을 열고 보니 문학이라는 늪의 들판이 펼쳐져 있네그려. 첫 씨앗은 어느 것으로, 요리조리 뿌려볼까? 첫 열매는 제대로 맺히려나?
태산의 그림자가 장막이 되어 가로막아 서지만 늪의 수렁을 메우고 메워가며 뽕나무 묘목 한 그루 심으련다. 무성한 뽕잎은 누에가 먹고 달콤한 오디는 독에서 향기 품도록
신록으로 짙게 물들 즈음에는 배 불린 누에들 섶에 오르겠지요. 자연과 소통하고 세월을 관통하는 명주실 꼼실꼼실 뿜어내고 말겠지요.
― 시인의 말 <등단>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창가에 앉아
묵언
지금 여기가 축복
고구마
뻘떡게
노을 진 바다
창가에 앉아
고독의 무게
적막 깨는 산사의 졸음
파문
오늘 같은 날
산달섬
파도
호박꽃별
두레박
벼가 영글기까지
소주 한 잔에
새벽닭 울음소리에
봄 정지
그곳에는
제2부 때늦은 고백
그냥 그리고 마냥
잔망
밤바다
뭐가 그리 급해서
황금빛 보리
꽁보리밥
타작마당
때늦은 고백
꿈속의 목소리
발자국
동행
말 달리자
달무리
바다에 누워
민들레꽃의 비상
해당화
나의 기다림
가을 흔적
가을 나비
가을바람
한 해를 보내며
동짓달 달은 빈 가지에
제3부 폭우가 휩쓴 자리
길 따라
만리향
품 안에
마음자리
고뇌
오늘이라는 의미
밤안개
마음은 바다로
바닷소리
기다림
희망
삶
목련
호박
좋은 아침
붉은 사과처럼
폭포수
비 오는 날 비질
폭우가 휩쓴 자리
밤새도록 내리는 비
내 삶
제4부 탱자나무 울타리
청산
발걸음
친구처럼 애인처럼
소중한 사람아
소망
밀장국
아버지의 사랑법
아버지의 어깨
아버지 문패
텃밭
탱자나무 울타리
솔향기
눈 깜짝할 새
새끼까치의 비상
몽돌
학동 몽돌
시월의 달밤
나의 조국 대한민국
용지 못
충무공의 후예
충혼탑 동백꽃
미륵산 봉화대
제5부 다듬잇방망이 소리
정화수
다듬잇방망이 소리
무쇠솥과 나무 주걱
오동나무
가을 하모니카
친구의 넋두리
사마귀
울음의 의미
새 울음소리 들었어요
목화
징검다리
홍도 등대
선상 일출
날치
바람에 전합니다
꿈이라오
● 계간 『시와늪』 등단 작품(시) 심사평
제41집(2018 가을호) 1차 추천 심사평 / 당선소감
제42집(2019 신년호) 2차 추천 심사평 / 당선소감
● 등단과 시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2021.02.25 발행. 1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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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
강제실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질 우리네 인생이지만 그 바람이 스치는 일생이 상처 낸 자국마다 고운 꽃으로 피우길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별다방 미쓰리
침묵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황폐한 영혼
바람의 노래
엄마
별다방 미쓰리
꺾어다 꽂은 산 꽃
눈꽃
인내의 미학
불변의 휘닉스
불평하지 않습니다
익지 않은 가을
다짐
그리움을 버린 마음
가을의 아픔
바람은
낙엽이 하는 말
산마루 등불
꿀벌들의 감사함
헌 의자
맨드라미 꽃의 감사
그땐 잊히겠지
고흐의 밤의 카페에서
가을의 눈물
제2부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생각
가장
망각
세상일랑 버리고
갈증
화
광화문 역사
천국
연연
그대만 보인다
말짱 거짓말
정토사 가는 길
보낸다
너를 보낸 뒤에
음악
쉬고 싶습니다
음악이 되고 싶다
남한 강변 산
따스한 손길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통증
제3부 세포 하나하나에 참회를 심어
잔설 밟는 소리
세포 하나하나에 참회를 심어
벗어 버리고 싶다
상처
동백
질투
향기 터지는 소리
그대 오세요
현호색
쟈이브
꽃보다 못난 슬픔
송화
느티나무 아래에 서면
소원
꽃 진 자리에도 새도 떠나고
비 오는 소리
그대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가뭄
Mourir D Amour
사랑은 혼자서 하는 거다
제4부 그것이 시다
그것이 시다
죽이는 연습
고라니 똥
죽음
사랑임에 행복했어라
가고파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부러운 것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욕심
엄마는 알고 계실 거야
내가 괜스레 미안하다
함께 피니
새벽 3시
내 사랑은 (2)
유 싱킹
제5부 꽃 피우는 너를 보면
눈송이 같은 꽃
수석
미치게 보고 싶은 날
꽃 피우는 너를 보면
순수한 사랑을 위하여
가을을 말립니다
무에 그리 그리워
여유
멍청해도 좋으리
나는 푼수다
감사하는 나무
낙엽
멋진 친구 파이팅!
하늘 바라기
쑨다르 썬 싸르처
[2021.03.01 발행. 1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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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 시인의 경구시집
原松 이병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자는 긴 시보다 짧은 시를 선호하여 경구시집을 출간합니다. 짧은 시로 긴 - 울림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시를 잊은 그대 가슴에 감성의 꽃 만발하면 좋겠습니다. 아홉 권의 시집과 작시 가곡 40작품의 내용은 저의 자서전과도 같습니다.
문학작품이 졸작이라도 독자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이후로는 시인 목사로서 “시선집”과 한동안 중단했던 장별 “성경 요약 설교”집을 집필하고자 합니다. 제 작품을 대하시는 분과 가정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ㄱ→ㄹ까지)
가난
가장 속상할 때
까불지 마라
걱정
건강한 삶
계절
관심
광음光陰
공수攻守
교제
국가위기
기쁨 2
기술
기회
나무
낙화
날개
낭비
내일
노인의 길
답답하다
더 쉬운 거
동등
제2부 (ㅁ→ㅅ까지)
마음먹기 나름이야
맘대로 안 돼
믿음 2
목사牧師
무서움
물어봅시다
바리새인아
밤夜
병病
비단 가난
사우나
산다는 거
살림
3치 인생
싸움
새
생각
성미性味
성악가
성직자
세월 2
시간
시행착오
신용카드
신호등 2
순간
제3부 (ㅇ→ㅊ까지)
알 수가 없네
약속
여자 2
여행
연리근
욕
우선순위
웃음 3
유능한 사람
유언 기도
원송 이병두
이승이 좋아
인과응보
인생
일장춘몽
자랑
작지만 받아라
전원생활
절약
지혜 2
참 행복 2
처신
칭찬
제4부 (ㅋ→ㅎ까지)
코로나19
큰소리치지 마라
타박 말고 먹어
타이밍
평심
핏덩이
한강 낙엽
한계
한때야
한반도 2
행복 2
허무 2
헛됨
헛배
혈기
형제
힘들다
호조건
홍시紅柹 2
효도 2
효자
흐름
흔적
제5부 가곡(작시)
돛단배
만추
물처럼 살자꾸나 친구야
백년해로
어떻게 말로 다 해(부제: 위안부 할머니) 1
어떻게 말로 다 해(부제: 위안부 할머니) 2
오 주여 사하심. 받기를
파도
[2021.02.28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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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방콕, 폰콕 단상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pandemic)이 발생한지 한 해를 넘기었다. 많은 사람들이 집콕, 방콕하고 있어 답답하고, 심심하고, 우울하여 ‘코로나 불루’라고도 한다. 노령자 층과 기저환자 층의 피해가 가장 많다. 1년 가까운 백신연구의 마무리 단계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얼마를 더 견디어야 할지 답답할 뿐이다.
어떻든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니까 집구석과 방구석에 콕 처박혀 있는 현실에서 나름대로 소일거리를 찾게 된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기존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 빗대어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하듯이 집콕, 방콕, 코로나콕에 시달리어 폰에 콕 쳐박히는 현상을 폰콕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도 이러한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새롭게 아는 사실은 너무 반가운 것도 있어서 독자와 공유하고픈 생각에서 정리해 본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었다. 첫 부문 ‘우리말 톺하기’에서는 우리의 언어생활 속에서 바로잡고 싶은 것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맞고 틀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이어서 ‘문화와 자존심’ 부문에서는 배지문화와 장충체육관 부분에서는 바로잡고 싶은 얘기를 하였고, 다른 주제들은 평소에 지나쳤든 것들을 정리하였다.
끝부문인 ‘집콕의 단상’에서는 무료한 방콕을 지내기 위한 잡상들을 모았다. 특히 ‘오늘이 몇 요일이야’는 새로운 시각이고, 찢어진 눈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정리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필자의 생각이라기보다 이미 연구한 학자들의 주장을 공유한 것들이다. 요일제 부분은 소순태 박사(명지대 교수), 진화론 부분은 이병화 박사(국제농업개발원 연구소장), 그리고 얼굴 부분은 조용진 박사(한국얼굴형질연구원장)들의 주장을 공유한 것이다. 특히 일본의 요일제에 대한 소교수의 집필을 위한 조언에 감사드린다.
끝으로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였듯이 코로나 콕으로 파생된 나의 단상들을 책으로 만들어 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우리말 톺하기
‘내일’은 없다? 천만에! ‘니알’이 있다
우리말 톺하기(괜찮다, 올림픽 구호, 논배미)
개고생, 개나리, 개선생
서울 사투리라고?
닭도리탕과 감자탕
제2부 문화와 자존심
백의민족과 백의문화
왼씨름과 오른씨름
국회의원 금배지
장충체육관은 우리가 지었다
아리랑의 진화
아리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제3부 집콕의 단상
집콕, 방콕, 코로나콕
에비와 꽉지
고구마와 감자
‘여의도 면적’과 나의 추억
오늘이 몇 요일이야?
‘찢어진 눈’과 외꺼플
[2021.02.25일 발행. 2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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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들춰보다
최병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04년 8월 한국수필에 「군에 가던 날」로 등단한 지 두 달 만에 『머물듯이 스쳐 간 삶의 조각들』 수필집을 내고는 친지들과 주위 동료 동창들에게 그럴듯한 체면을 세웠다고 안도(安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후 얼마를 지난 후에 법정 스님이 당시 베스트셀러의 문집을 몇 권을 잘 내고 있음을 부러워하고 지내던 차에 느닷없이 이제는 더는 책을 내지 않겠다며 이미 출판된 책도 판권을 회수해서 더는 세상에 나오는 책이 없게 하겠다는 소식을 듣고는 조금은 충격을 받았는데 많은 독자에게 감명을 주고 인생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주옥같은 문구들로 꽉 찬 이런 귀한 책들도 부질없고 부끄럽다(?).
절필(絶筆)을 작심하는 고승(高僧)의 행동을 보며 나야말로 격도 떨어지고 의미나 흥미도 별로인 한 권의 수필집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 너무 뻔뻔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훌쩍 마음을 접은 지 십여 년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어찌 세상에 나와 글을 써보겠다더니 달랑 수필집 한 권이냐? 는 회의(懷疑)가 스멀스멀 밀려왔지만 조급해 말고 100수가 가까워져 오면 한 권 더 내겠다고 미적거려 보았는데 80도 안 된 나이에 100수를 넘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다가옴에 마음을 바꾸고는 그간에 나만이 겪은 인생사와 생각들의 얘기를 적어서 세상 구경을 시켜 보게 됐다.
혹시라도 100수를 넘기는 때에는 나만의 인생 비결도 생길 것이고 특이한 경험도 생길 것 인지라 그때는 3집을 내보리라 자신에게 약속하며 2집을 펴내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나는 누구인가
나의 존재와 능력
내 몸 지키기
만년 학습
문명의 이기
변화와 시류
원죄
제2부 나는 어디서 왔나
애끓는 모정
벌초(伐草)에 부치는 노래
600년 인연사
조상 예찬
제3부 잡다한 생각들
제2의 인생
내가 시인이 아닌 이유
절망과 희망 사이
돈돈돈
[2021.02.25 발행. 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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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을 다스리다 문득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울 것 다 비웠는가? 채울 것 채웠는가? 이토록 하얀 밤! 사무사思毋邪 밤이어라.
비우지 않고 채울 수 없으련만 비우지 않고 내 어찌 잠들기를 바라는가? 비우는 것은 새로운 출발의 약속임을 몰랐더냐?
나도 그처럼 마음의 눈으로 보자 나도 그처럼 마음의 입으로 말하자 내 안에 있는 그를 닮게 하소서!
앞모습에 혈안 되어 밀쳤던 뒷모습, 이제 다스리게 하소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 고통 내 추함을 관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속에서 피어나는 한 떨기 꽃인 것을!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해걸음길
제1부 어리석음
어리석음
다짐
그 역에 와보니
길손
내 모습
노욕老慾
두더지
모닥불
사람살이
삶의 지혜
세월강
수술 만감
유상무상
유정 무정
하물며
황혼
제2부 불면의 터널 속을
공생
늦불
불면의 터널 속을
불면을 다스리다 문득
삶
문득
폭우
알곡을 고르자니
일출
포장마차
알면 뭘 해
제3부 임의 흔적
그리움의 덫
가슴에 묻은 여자
내 가슴의 반쪽 다리
동행 ‧ 1
동행 ‧ 2
애모
이기고도 지는 싸움
임의 향기
임의 흔적
정
짝사랑
짧은 만남
할배, 왜 말이 없소
할애비 소원
손자야
내리사랑
제4부 섬의 단장
계화 포구
갯가에 가면
새만금 갯벌
등대
바위섬
불 꺼진 포구
뻘게와 늙은 아낙
섬의 단장斷腸
파랑
알섬
해녀
제5부 종유석을 보며
고인돌
낮달
노래방
단감나무
월훈月暈
덧니
돌멩이의 항변
말 말 말
문풍지
불나비
종유석을 보며
칼과 방패
제6부 어느 봄날에
새해맞이 ‧ 1
새해맞이 ‧ 2
입춘 ‧ 1
입춘 ‧ 2
지금쯤 남녘에는
오는 봄 ‧ 1
오는 봄 ‧ 2
우수雨水 ‧ 1
우수雨水 ‧ 2
경칩驚蟄
춘란
어느 봄날에 ‧ 1
어느 봄날에 ‧ 2
꽃진 거리
오월의 아침
청보리밭에서
하늬바람 ‧ 1
하늬바람 ‧ 2
여름밤 · 1
여름밤 · 2
제 7부 첫눈 오는 밤
처서 ‧ 1
처서 ‧ 2
가을에
갈대와 바람
만추晩秋 ‧ 1
만추晩秋 ‧ 2
만추晩秋 ‧ 3
첫눈 ‧ 1
첫눈 ‧ 2
첫눈 오는 밤
샛강에 겨울이 오면
겨울밤
잔설
● 해설
자연과 인생을 음유吟遊 하는 선비 시인 _ 김광한
[202.02.25 발행. 13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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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무장무장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땅거미 찾아오면 맥없이 기어 나와 / 어둠을 밀어내며 내 앞에 마주 앉아 / 밤새워 / 주고받는 말 / 함께 걷는 길동무 // 실마리 한끝 찾아 허공을 서성일 때 / 글귀 하나 설핏하면 사라질까 살얼음판 / 붙들고 / 늘어지지만 / 무장무장 목이 탄다
― 사립문 여는 시조 <그리움이 무장무장>
- 차 례 -
사립문 여는 시조
제1부 가문 날 단비처럼 오소서
가문 날 단비처럼 오소서
가슴앓이 짝사랑
가을걷이하는 농심
가을 나무
간담을 드러낸 석류
갈증 적실 물 한 모금
갈퀴질로 얻은 한 줄
감또개의 추억
강풍 일던 고성 산불
갯바위는 멍텅구리
겨울 어귀에 들어서 보니
고물 없는 인절미
그것도 버섯이라고
그대 향한 그리움
그리움에 목맨다
그 말은 해야 하는데
글 빛 돋우려면
금천 저수지의 봄바람
깊어가는 가실
깊은 골에 터진 폭죽
제2부 깔끄막에 걸린 시상
깔끄막에 걸린 시상
꽃수 향기 예술혼
꽃을 시샘하는 추위
꾀바른 노예가 되어
꿈보다 해몽
내숭의 글 꼬투리
높아진 위상 진단 장비
눈 덮인 겨울 산
다정한 연인처럼
단풍의 임종
덕산 저수지
도서관이 된 채석강
동화 댐 벚꽃 길
딱 맞는 어휘의 유혹
딱지가 주는 교훈
마르지 않는 샘물
망각
멀어져 간 약속
멱살 잡힌 세월
묵상하는 산행
제3부 물길과 인생길
물길과 인생길
몽돌의 한
발재간의 생존 전략
밤새 설친 그리움
밤을 서성이며
버림받은 청소기
별 하나의 글귀
볏짚 곤포梱包 사일리지
봄날에 열린 별난 예식
봄 마중
봄바람의 미투
빠뿌쟁이의 신세타령
사개 맞는 어휘
사냥 3제
사람 양심 무섭다
사람 향내
상사화의 모진 푸념
서리 맞고 피는 국화
설레던 가슴
소름 돋는 서러운 밤
제4부 소리 없이 오시게
소리 없이 오시게
속절없는 그리움
솔향 머문 금천 저수지
수동리 샘물
수줍음 가득한 봄날
수행하는 겨울 산
숨어 우는 붉은 관솔
스마트폰
스텔스 같은 코로나
시샘하는 바람의 노래
시집 한 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호등의 비유
심각해진 건망증
심술궂은 요즘 날씨
아려오는 옛 추억
알 수 없는 내 정신
암암리 가르침
앙증맞은 제비꽃의 유혹
얄미운 바람의 속성
제5부 어루만져 주고 가소
어루만져 주고 가소
얼굴 인식표
n 번 방의 능욕
여수 하화도
여울에 숨은 언약
연밭에 이는 바람
오늘 밤도 헛수고
옥정호 물안개의 한숨
우리 님 품에 안겨
위아래 자연 섭리
의사 결정
이글대던 열대야
이른 봄 본능 현장
2인 삼각
2020년의 슬픈 봄날
인생 향기
잠들지 않는 밤
잠 못 드는 여수 밤
재래시장의 어떤 대화
적벽강 겨울 바다
제6부 쫓기는 가을
쫓기는 가을
참는 사랑 앓는 이별
천차만별
천천 와룡 자연휴양림
청산으로 가는 공상
초이레 상현달
춤추는 소낙비
코로나로 눈치 보는 대한민국
통영 미륵산에 올라
하구언에 잠긴 봄
함박눈이 눈 흘겼나
함박눈이 저지른 일
항변하는 바이러스
허공에 이는 그리움
헉헉대며 뛰는 세월
혀로 훌친 갑질
호흡기 증후군
화분에 앉은 진달래
흑산도 홍어
흙에서 얻은 진리
사립문 닫는 시조
[2021.02.25 발행. 13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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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들이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 많습니다. 우리 것에 눈 돌리는 시집입니다. 우리는 집들이 한다고 합니다. 이 시집은 우리 것을 찾는 행복 들이 하는 시집입니다.
한밤에 들리는 비 소리는 음악소리입니다. 소근 소근 마치 컴퓨터 두드리는 소리처럼 소곤소곤! 들리는 소리에 귀를 대면 시를 쓰고 싶어집니다. 이야기를 하고 싶어집니다.
행복 들이 무릇 소곤소곤 속삭입니다.
멀고 먼 날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냈던 우리나라는 그 깊이가 하도 깊어 성경이 말하는 깊디깊은 샘물을 눈의 언어와 같이 하는데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아는 눈 아인을 열어 깊은 쉼 호흡으로 눈으로 행복을 찾습니다. 행복 들이 소곤 소곤거립니다. 우리들이 행복 들이 하는 날은 행복함으로 다가오는 이랑이 됩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푸른 눈썹
푸른 눈썹
한 밤에 들리는 비 소리
사랑반달 행복 찾기
감청하늘이 꽃이 되어
짙푸른 하늘 너를 풀어 -도자기2
네 가슴에 물이 될 -도자기3
한손이 모자라 -도자기4
푸른 항아리 -도자기5
향기물이 무리로 -도자기6
꽃이 맘껏 앉더라 -도자기7
입으로 머리로 가슴으로라 -도자기8
하하 좋아라 싸 비비며 -도자기9
이순신
비비빅
두 눈 나비
정말로
제2부 가을산길 걷는 시인
가을산길 걷는 시인
가을치마
하늘을 담아두고
가을 산이 시인을 만나
늦가을 뎁히기 하얀 웃음
방아가 돌아간다
디딜방아 뛰노는
답을 쓴다
얼음의 고백
풀빛에 말을 건다
봄내음을 낚으네
쬐끔한 먹이 하나로
이리 와 봐
겨울은 꿈을 단다
봄 만들 길에서
기쁨 들어 보리다
눈 줄로 줄줄줄 봄이 오려
봄을 줍고 또 줍고
하얀 줄 얼음무늬로
제3부 햇빛을 따라 가느라
햇빛을 따라 가느라
햇빛이 비쳐오면 사랑이 돋아
봄 앓이
사랑 즙
햇빛 들어 살려줄 줄 잡아
햇빛 새
눈물보다 아리아리
새해엔 행복하라
사랑 꽃
사랑하면 사랑 힘
흰 눈이 빛 날 때는
사랑이 짙을수록 초록도
연노랑 희망이라며
눈 나라 하얀 꽃은
사랑이어
동백꽃 피리피리리
겨울 꽃을 와보라
흰 눈과 하얀 꽃이
살아야 별로 뜨지
제4부 바람 따라 피는
바람 따라 피는
복수 초
앉은 부체
귀 기울이라 –노루귀 꽃1
오로지 꽃 한 송이로 –노루귀 꽃2
순결 한 송이 –노루귀 꽃3
노루귀꽃 약재 –노루귀 꽃4
웃음이 번지느라 –노루귀 꽃5
모데미꽃 –모데미 꽃1
조용히 귀한 꽃으로 꽂 –모데미 꽃2
본디가 산 좋아서 –모데미 꽃3
멸종위기의 꽃 –모데미 꽃4
온 몸이 마비되면 –바람꽃1
통증까지 –바람꽃2
바람 병 고침 –바람꽃3
바람 병 –바람꽃4
버티기 –바람꽃5
바람꽃붙이세요 –바람꽃6
깽깽이풀꽃 –깽깽이풀1
제5부 천상의 여자야
넌 천상의 여자야 –깽깽이풀2
이렇게끔 설렌다 –깽깽이풀3
엄마마음 –깽깽이풀4
네 눈이 아직도 아프니 –깽깽이풀5
사랑이 넘어오는 –깽깽이풀6
얼음 꽃과 매화 몽우리 –매화1
아예 안고 감싼다 –매화2
매화 비 돛을 단다 –매화3
매화 홍역 –매화4
그대 하나로 –매화5
한 치 만 사랑을 품어 –매화6
나도 봄봄 봄 사람 –매화7
매화의 등에 업힌 눈 –매화8
그대 입김 –매화9
꽃잎 귀 –매화10
봄 가슴 열어놓으면
행복이 몽울몽울
시메산 진달래
진노랑 둘
햇빛꽃밭일
가만히 귀 기울이면
그대볼우물
편지 비
이렇듯 웃어주니
눈 들고 봄을 여는
너랑 나랑
그리웁나
풀 잎 감아
내립니다
랑
점점점 –나비1
[2021.02.25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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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한화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시가 좋아졌다. 시를 제대로 이해나 한 건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시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읽기만 하여도 눈물이 흐르곤 하였다.
시 속에 감춰진 아픔 같은 것이 아프고 멍해지는 그 느낌이 삶에 위로가 되곤 하였다.
시가 내게로 오고 반복 되는 시와의 만남으로 이제야 나는 어른이 되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part 1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제가 다 기억하고 있을 게요
시(時)를 잊은 아버지
아침인사 1
아침인사 2
병실에서
핸드폰을 켜면
달빛 담은 행복
아버지의 트랙터
접시꽃
당신께 바라는 게 있다면
목화솜 이불 안으며
어버이날에는
빨간 맨드라미 밤 마실 가다
친구의 마음
part 2
원주역에서
동해의 아침
백두대간 만항재
용 늪
원대리 자작나무숲
춘천에 가면
화천 해산령 비수구미
바람난 커피를 마시자
비가 오면 나는 고향이 그립다
정동진 해맞이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점봉산(點鳳山) 곰배령
매봉산 가는 길
섬강
속초 중앙시장
part 3
세월
가을
살아가는 길
밤비
중년에는 요트를 타고 떠나리
아침 단상(斷想)
나무의 시간 속에서
기다림
달
휴식
대답해 거울아
차 한 잔, 너를 만나면
첫사랑
입추(立秋)
미술관 관장님
part 4
도서관 옆 자작나무
우리는 모두 370살
산이 잠들지 못하고
나무 아래서 비를 맞으며
기차에서
놀이터
아이디어(Idea), 넌 왜 그래
기차
짜장면
카페에 나는 없다
지우지 마세요
도둑
있는 것들은 당당해
회룡역
달맞이 꽃
반딧불
나무의 11월
● 해설
더없이 정갈하고 애틋하고 반짝이는 _ 전호영
[2021.02.21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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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를 꿈꾸며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원래 문학의 본질은 맑은 정신적 예술성과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을 관조하고 감동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또한 성실하고 몸으로 체험한 작가 정신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교시해서 사회를 정화하고 정신을 교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문학의 사명이자 책임이다.
어둡고 난청 하며 혼탁한 고유의 예술세계를 부드럽게 감아 안아 침전 시켜 덕목을 키울 수 있는 정신적 보약이 바로 문학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모든 마음속 응어리를 걷어내고 팍팍한 세상살이에 감읍하여 소금 역할을 하는 것이 활자가 주는 은혜의 보답이라 생각한다.
시조가 오랜 세월 동안 문자의 빚에 의하여 위대한 정서를 수확하였고 작품세계는 언어의 껍질이 아닌 창의성에 기초하여 현실에 있을 법하면서도 부존재로서 정신적 개연성을 함축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태초의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한줄기 말씀에 진리와 영성을 찾아내어 활자로 후세에 전달하려 한다.
독자들에게 감동을 충동하는 준엄한 의무와 문학적 차원 높은 도구로 고유한 정보를 담아 경건성과 진실성을 종합한 리얼리티의 재현이다. 시조가 언어의 구조물로 언어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으며 서정시가 지니는 형식적 특징이 간결함과 단축, 그리고 감동이다.
시조가 보통의 언술과 다른 점은 감동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별된다. 그러므로 시조는 감동을 지닌 광대한 언어의 구조물이 그 본질이다.
시인은 고결한 숲이고 바다와 자연 같아서 맑은 공기와 향기를 항상 뿜어내고 물처럼 흘러 자신을 낮추며 비우고 담아내는 삶을 지향한다. 대자연 속에서 꽃은 미적 감각의 시작이고 결실의 출발점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을 보는 즐거움은 섬세한 영광의 새로움이다.
감성의 시조가 화법의 구성요소와 문학적 호흡의 힘을 가늠케 하는 용이한 판단의 기준이 되므로 잠재한 내공이 입증된다는 인식이다. 고요가 흔적을 움켜쥐고 침묵에 압사당하는 시조 세계의 한지(寒地)에도 골고루 따스함을 전달하여 독자와 작가가 서로 소통을 하면서 부각해야 한다는 신념을 버릴 수 없다.
섬세한 관찰력과 직관적이면서 기발한 문학성이 짙은 작품을 발굴하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워낙 모자란 필력에 한계를 느낀다. 이번에 인쇄한 시조집이 단 한 사람의 독자라도 감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바람이다.
― 시인의 말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
- 차 례 -
시인의 말 |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
서시 | 노송의 진액
제1부 하마터면
춘곤증
괜한 쌤통
젊은 날에
우울과의 사투
난해한 시작(詩作)
무등곡(無等曲) 담론
관능의 발레
산채의 하룻밤
마스크 안의 미소
하마터면
그믐달
동 트림
경칩(驚蟄) 이후
수몰 지역
청계천
황태
예양강 한담(閑談)
유년의 낮달
제2부 사계의 색정
사계의 색정(色情)
달맞이꽃
담쟁이
폐어선
능수버들
하산 길
새벽이슬
구름 따라
반려 식물
삼학도 미련
목포항 연가
유혹의 산행
허드레 꽃
사과밭 풍경
만추폭포(晩秋瀑布)
소백산맥
강변의 초저녁
질경이
제3부 우화(羽化)를 꿈꾸며
대화 경계
편법시대
우중참회(雨中懺悔)
허튼 한시름
이타심
악다구니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쏘이면 죽는다
차분한 열변
코브라 효과
절망과 희망 사이
우화(羽化)를 꿈꾸며
바닥 민심
언감생심(焉敢生心)
마음을 다잡다
보복의 인내
시선이동
천심시비(天心是非)
생의 눈금
제4부 동한(冬寒)의 새벽
고사한담(古事閑談)
식언(食言)
화광의 전진
실직자의 하루
복달임(1)
복달임(2)
승려의 영혼 – 만해를 생각하다
운전대 예의
동한(冬寒)의 새벽
바닥 욕심
넋 잃은 자
타인의 서재
숙명
절치부심
죽은 자와 산 자
어둠의 침묵
답답증
어느 날의 단상
제5부 고독한 유랑자
사모곡
편견의 심리학
상두(香徒)꾼
맞선보기
고독한 유랑자
만년 사춘기
낯익은 귀향길
지각의 추상
현자의 언어
화폭의 시간 감각
예술의 생명력
언행의 중량
마주한 눈동자
꿈자리
생의 심통
끼리끼리
위험한 동맹선
상팔자
제6부 시국 현미경
시국 현미경(1) - 어허! 통재(痛哉)로다
시국 현미경(2) - 오호! 애재(哀哉)로다
침몰하는 세력
정의의 공정
자기들 세상
죽음은 대피소다
패권 논리
녹 쓰는 칼끝
어느 시민단체
한성부윤의 몰락
회피한 이념 주의
적폐 몰이
보수의 한계
편 가르기
조용한 결말 – 어느 부서의 착각
사로잡힌 극단
견공대소(犬公大笑)
영역의 보루
부정의 칼날
[2021.02.25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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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을 호소하는 많은 환자들에게서 X-Ray 소견상 요천추(Lumbosacral Vertebrae) 시상면 만곡(Saggital Curve) 이행부 근처 골격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요천추 동적평형(Lumbosacral Dynamic Balance)의 시상면 벡터(Saggital Vector) 이행부 골격(Transitional Vertebrae) 이상은 직접적으로 요통의 원인과는 관련이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이는 요추 및 골반의 정상적인 운동기전을 방해해서 요추부나 골반의 불안정성을 유발하기도 하고 동적평형(Dynamic Balance)을 어렵게 만들어 두개천골움직임(Craniosacral Motion)의 제한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골격 이상으로는 ▲요추의 천추화, 반천추화(Sacralizations, Hemisacralization) ▲제5요추 횡돌기(Transverse Process) 신장 ▲척추 이분화(Spina Bifida) ▲극돌기(Spinous Process), 요천추각(Lumbosacral Angle), 후관절(Facet Joint)의 이상 ▲협부(Pars Interarticularis, Isthmus) 결손 ▲척추 분리증(Spondylolysis)과 척추 전방 전위증(Spondylolisthesis) 등이 있다.
천추화의 소견은 인구의 약 3.5%에서 볼 수 있는데, 편측 혹은 양측 횡돌기가 길어서 가관절을 형성하거나, 장골 및 천추와 관절을 이루거나 유합돼 나타나는 것이다. 척추 이분화는 추궁판(Lamina)이 결손돼 나타나고 인구의 약 5% 정도의 비율이며 자체로 통증은 드물다. 극돌기가 과도하게 길어 상하 극돌기가 접촉을 이루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이를 키싱 스파인(Kissing Spine)이라고 한다.
특히 요추 전만(Lumbar Lordosis)이 증가되거나 추간판(Intervertebral Disc) 간격이 좁아진 경우 잘 접촉되고 주위에 활액낭(Bursa)을 형성해 동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정상적으로 요추의 후관절(Facet Joint)면은 시상(Saggital)이고, 요천추부에서는 관상(Coronal)으로 된다.
그러나 이때 좌우 양측의 배열이 서로 비대칭인 경우를 후관절 배열의 이상(Tropism)이라고 부르며, 요천추부의 정상 운동기전을 방해해 쉽게 추간판이나 돌기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척추 후궁의 협부에 편측 혹은 양측성 결손이 있는 경우를 척추 분리증(Spondylolysis)이라고 하며, 척추 분리증이 진행돼 추체가 전방으로 전위될 때 이를 척추 전방 전위증(Spondylolisthesis)이라고 한다.
그리고 협부의 결손 없이 척추 후관절의 이상으로 추체가 전방 전위되는 것을 가성 척추 전방 전위증(Pseudospondylolisthesis)이라고 하며, 이는 나이에 따른 퇴행성(Degenerative) 변화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변화와 결손이 있더라도 요천추부의 정상 운동기전이 잘 일어나고 코어근육(Core Muscle)과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이 잘 작동할 때는 증상이 별로 없다. 하지만 잘 관리가 되지 않으면 근육의 불균형, 관절의 비틀림과 기능부전, 디스크의 변화, 관절의 불안정과 염좌 등이 진행되면서 자주 통증이 오게 되고 만성적인 기능 변화와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게 된다.
심한 디스크 손상이나 척추관 협착으로 통증이 심하다거나 신경 압박 증상이 있는 경우, 또 과도한 척추 전방전위 등이 있을 때는 MRI 등의 정밀검사도 필요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하면 증상 회복이 된다. 이런 경우 얼마나 요천추부의 정상운동 기전을 잘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요천추부는 보행 시 좌우가 번갈아 체중 부하를 할 때 수평면에서는 서로 반대로 회전하면서 시상면에서는 자신의 몸의 체중을 앞뒤로 지속적으로 균형을 맞춰야 하는 곳이다.
이 기능이 잘 유지되려면 천장관절 움직임이 정상적이고 코어근육이 잘 작동해야 쉽게 이뤄질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기능은 신경계의 자율신경시스템(Autonamic Nerve System)이나 근골격계에서의 자동조절시스템(Lumbopelvic Dynamic Balancing System)이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 자세, 운동만으로는 잘 해결이 안 될 때가 많다.
쉽게 이뤄지려면 두개천골움직임(Craniosacral Motion)이 잘 작동해야만 가능한데, 이를 잘 치료를 해줘야 할 경우가 많다. 이런 치료로서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echnique), Osteopathy(정골요법) 등이 있다.
요천추부 골격 이상이 있을 때 지속적으로 두개천골리듬을 확인해 잘 유지되게 치료해주고, 이 움직임을 본인이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천장관절 움직임과 코어근육을 스스로 느끼고 잘 작동하게 하는 요천추 골반 내부 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그 움직임에 맞춰진 운동 등이 만성 요통 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24 · 뉴스공유일 : 2021-02-25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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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모니카
고창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등단의 대문을 열고 보니 문학이라는 늪의 들판이 펼쳐져 있네그려. 첫 씨앗은 어느 것으로, 요리조리 뿌려볼까? 첫 열매는 제대로 맺히려나?
태산의 그림자가 장막이 되어 가로막아 서지만 늪의 수렁을 메우고 메워가며 뽕나무 묘목 한 그루 심으련다. 무성한 뽕잎은 누에가 먹고 달콤한 오디는 독에서 향기 품도록
신록으로 짙게 물들 즈음에는 배 불린 누에들 섶에 오르겠지요. 자연과 소통하고 세월을 관통하는 명주실 꼼실꼼실 뿜어내고 말겠지요.
― 시인의 말 <등단>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창가에 앉아
묵언
지금 여기가 축복
고구마
뻘떡게
노을 진 바다
창가에 앉아
고독의 무게
적막 깨는 산사의 졸음
파문
오늘 같은 날
산달섬
파도
호박꽃별
두레박
벼가 영글기까지
소주 한 잔에
새벽닭 울음소리에
봄 정지
그곳에는
제2부 때늦은 고백
그냥 그리고 마냥
잔망
밤바다
뭐가 그리 급해서
황금빛 보리
꽁보리밥
타작마당
때늦은 고백
꿈속의 목소리
발자국
동행
말 달리자
달무리
바다에 누워
민들레꽃의 비상
해당화
나의 기다림
가을 흔적
가을 나비
가을바람
한 해를 보내며
동짓달 달은 빈 가지에
제3부 폭우가 휩쓴 자리
길 따라
만리향
품 안에
마음자리
고뇌
오늘이라는 의미
밤안개
마음은 바다로
바닷소리
기다림
희망
삶
목련
호박
좋은 아침
붉은 사과처럼
폭포수
비 오는 날 비질
폭우가 휩쓴 자리
밤새도록 내리는 비
내 삶
제4부 탱자나무 울타리
청산
발걸음
친구처럼 애인처럼
소중한 사람아
소망
밀장국
아버지의 사랑법
아버지의 어깨
아버지 문패
텃밭
탱자나무 울타리
솔향기
눈 깜짝할 새
새끼까치의 비상
몽돌
학동 몽돌
시월의 달밤
나의 조국 대한민국
용지 못
충무공의 후예
충혼탑 동백꽃
미륵산 봉화대
제5부 다듬잇방망이 소리
정화수
다듬잇방망이 소리
무쇠솥과 나무 주걱
오동나무
가을 하모니카
친구의 넋두리
사마귀
울음의 의미
새 울음소리 들었어요
목화
징검다리
홍도 등대
선상 일출
날치
바람에 전합니다
꿈이라오
● 계간 『시와늪』 등단 작품(시) 심사평
제41집(2018 가을호) 1차 추천 심사평 / 당선소감
제42집(2019 신년호) 2차 추천 심사평 / 당선소감
● 등단과 시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2021.02.25 발행. 1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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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
강제실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질 우리네 인생이지만 그 바람이 스치는 일생이 상처 낸 자국마다 고운 꽃으로 피우길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별다방 미쓰리
침묵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황폐한 영혼
바람의 노래
엄마
별다방 미쓰리
꺾어다 꽂은 산 꽃
눈꽃
인내의 미학
불변의 휘닉스
불평하지 않습니다
익지 않은 가을
다짐
그리움을 버린 마음
가을의 아픔
바람은
낙엽이 하는 말
산마루 등불
꿀벌들의 감사함
헌 의자
맨드라미 꽃의 감사
그땐 잊히겠지
고흐의 밤의 카페에서
가을의 눈물
제2부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생각
가장
망각
세상일랑 버리고
갈증
화
광화문 역사
천국
연연
그대만 보인다
말짱 거짓말
정토사 가는 길
보낸다
너를 보낸 뒤에
음악
쉬고 싶습니다
음악이 되고 싶다
남한 강변 산
따스한 손길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통증
제3부 세포 하나하나에 참회를 심어
잔설 밟는 소리
세포 하나하나에 참회를 심어
벗어 버리고 싶다
상처
동백
질투
향기 터지는 소리
그대 오세요
현호색
쟈이브
꽃보다 못난 슬픔
송화
느티나무 아래에 서면
소원
꽃 진 자리에도 새도 떠나고
비 오는 소리
그대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가뭄
Mourir D Amour
사랑은 혼자서 하는 거다
제4부 그것이 시다
그것이 시다
죽이는 연습
고라니 똥
죽음
사랑임에 행복했어라
가고파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부러운 것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욕심
엄마는 알고 계실 거야
내가 괜스레 미안하다
함께 피니
새벽 3시
내 사랑은 (2)
유 싱킹
제5부 꽃 피우는 너를 보면
눈송이 같은 꽃
수석
미치게 보고 싶은 날
꽃 피우는 너를 보면
순수한 사랑을 위하여
가을을 말립니다
무에 그리 그리워
여유
멍청해도 좋으리
나는 푼수다
감사하는 나무
낙엽
멋진 친구 파이팅!
하늘 바라기
쑨다르 썬 싸르처
[2021.03.01 발행. 1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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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 시인의 경구시집
原松 이병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자는 긴 시보다 짧은 시를 선호하여 경구시집을 출간합니다. 짧은 시로 긴 - 울림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시를 잊은 그대 가슴에 감성의 꽃 만발하면 좋겠습니다. 아홉 권의 시집과 작시 가곡 40작품의 내용은 저의 자서전과도 같습니다.
문학작품이 졸작이라도 독자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이후로는 시인 목사로서 “시선집”과 한동안 중단했던 장별 “성경 요약 설교”집을 집필하고자 합니다. 제 작품을 대하시는 분과 가정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ㄱ→ㄹ까지)
가난
가장 속상할 때
까불지 마라
걱정
건강한 삶
계절
관심
광음光陰
공수攻守
교제
국가위기
기쁨 2
기술
기회
나무
낙화
날개
낭비
내일
노인의 길
답답하다
더 쉬운 거
동등
제2부 (ㅁ→ㅅ까지)
마음먹기 나름이야
맘대로 안 돼
믿음 2
목사牧師
무서움
물어봅시다
바리새인아
밤夜
병病
비단 가난
사우나
산다는 거
살림
3치 인생
싸움
새
생각
성미性味
성악가
성직자
세월 2
시간
시행착오
신용카드
신호등 2
순간
제3부 (ㅇ→ㅊ까지)
알 수가 없네
약속
여자 2
여행
연리근
욕
우선순위
웃음 3
유능한 사람
유언 기도
원송 이병두
이승이 좋아
인과응보
인생
일장춘몽
자랑
작지만 받아라
전원생활
절약
지혜 2
참 행복 2
처신
칭찬
제4부 (ㅋ→ㅎ까지)
코로나19
큰소리치지 마라
타박 말고 먹어
타이밍
평심
핏덩이
한강 낙엽
한계
한때야
한반도 2
행복 2
허무 2
헛됨
헛배
혈기
형제
힘들다
호조건
홍시紅柹 2
효도 2
효자
흐름
흔적
제5부 가곡(작시)
돛단배
만추
물처럼 살자꾸나 친구야
백년해로
어떻게 말로 다 해(부제: 위안부 할머니) 1
어떻게 말로 다 해(부제: 위안부 할머니) 2
오 주여 사하심. 받기를
파도
[2021.02.28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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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방콕, 폰콕 단상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pandemic)이 발생한지 한 해를 넘기었다. 많은 사람들이 집콕, 방콕하고 있어 답답하고, 심심하고, 우울하여 ‘코로나 불루’라고도 한다. 노령자 층과 기저환자 층의 피해가 가장 많다. 1년 가까운 백신연구의 마무리 단계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얼마를 더 견디어야 할지 답답할 뿐이다.
어떻든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니까 집구석과 방구석에 콕 처박혀 있는 현실에서 나름대로 소일거리를 찾게 된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기존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 빗대어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하듯이 집콕, 방콕, 코로나콕에 시달리어 폰에 콕 쳐박히는 현상을 폰콕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도 이러한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새롭게 아는 사실은 너무 반가운 것도 있어서 독자와 공유하고픈 생각에서 정리해 본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었다. 첫 부문 ‘우리말 톺하기’에서는 우리의 언어생활 속에서 바로잡고 싶은 것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맞고 틀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이어서 ‘문화와 자존심’ 부문에서는 배지문화와 장충체육관 부분에서는 바로잡고 싶은 얘기를 하였고, 다른 주제들은 평소에 지나쳤든 것들을 정리하였다.
끝부문인 ‘집콕의 단상’에서는 무료한 방콕을 지내기 위한 잡상들을 모았다. 특히 ‘오늘이 몇 요일이야’는 새로운 시각이고, 찢어진 눈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정리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필자의 생각이라기보다 이미 연구한 학자들의 주장을 공유한 것들이다. 요일제 부분은 소순태 박사(명지대 교수), 진화론 부분은 이병화 박사(국제농업개발원 연구소장), 그리고 얼굴 부분은 조용진 박사(한국얼굴형질연구원장)들의 주장을 공유한 것이다. 특히 일본의 요일제에 대한 소교수의 집필을 위한 조언에 감사드린다.
끝으로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였듯이 코로나 콕으로 파생된 나의 단상들을 책으로 만들어 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우리말 톺하기
‘내일’은 없다? 천만에! ‘니알’이 있다
우리말 톺하기(괜찮다, 올림픽 구호, 논배미)
개고생, 개나리, 개선생
서울 사투리라고?
닭도리탕과 감자탕
제2부 문화와 자존심
백의민족과 백의문화
왼씨름과 오른씨름
국회의원 금배지
장충체육관은 우리가 지었다
아리랑의 진화
아리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제3부 집콕의 단상
집콕, 방콕, 코로나콕
에비와 꽉지
고구마와 감자
‘여의도 면적’과 나의 추억
오늘이 몇 요일이야?
‘찢어진 눈’과 외꺼플
[2021.02.25일 발행. 2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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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들춰보다
최병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04년 8월 한국수필에 「군에 가던 날」로 등단한 지 두 달 만에 『머물듯이 스쳐 간 삶의 조각들』 수필집을 내고는 친지들과 주위 동료 동창들에게 그럴듯한 체면을 세웠다고 안도(安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후 얼마를 지난 후에 법정 스님이 당시 베스트셀러의 문집을 몇 권을 잘 내고 있음을 부러워하고 지내던 차에 느닷없이 이제는 더는 책을 내지 않겠다며 이미 출판된 책도 판권을 회수해서 더는 세상에 나오는 책이 없게 하겠다는 소식을 듣고는 조금은 충격을 받았는데 많은 독자에게 감명을 주고 인생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주옥같은 문구들로 꽉 찬 이런 귀한 책들도 부질없고 부끄럽다(?).
절필(絶筆)을 작심하는 고승(高僧)의 행동을 보며 나야말로 격도 떨어지고 의미나 흥미도 별로인 한 권의 수필집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 너무 뻔뻔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훌쩍 마음을 접은 지 십여 년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어찌 세상에 나와 글을 써보겠다더니 달랑 수필집 한 권이냐? 는 회의(懷疑)가 스멀스멀 밀려왔지만 조급해 말고 100수가 가까워져 오면 한 권 더 내겠다고 미적거려 보았는데 80도 안 된 나이에 100수를 넘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다가옴에 마음을 바꾸고는 그간에 나만이 겪은 인생사와 생각들의 얘기를 적어서 세상 구경을 시켜 보게 됐다.
혹시라도 100수를 넘기는 때에는 나만의 인생 비결도 생길 것이고 특이한 경험도 생길 것 인지라 그때는 3집을 내보리라 자신에게 약속하며 2집을 펴내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나는 누구인가
나의 존재와 능력
내 몸 지키기
만년 학습
문명의 이기
변화와 시류
원죄
제2부 나는 어디서 왔나
애끓는 모정
벌초(伐草)에 부치는 노래
600년 인연사
조상 예찬
제3부 잡다한 생각들
제2의 인생
내가 시인이 아닌 이유
절망과 희망 사이
돈돈돈
[2021.02.25 발행. 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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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을 다스리다 문득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울 것 다 비웠는가? 채울 것 채웠는가? 이토록 하얀 밤! 사무사思毋邪 밤이어라.
비우지 않고 채울 수 없으련만 비우지 않고 내 어찌 잠들기를 바라는가? 비우는 것은 새로운 출발의 약속임을 몰랐더냐?
나도 그처럼 마음의 눈으로 보자 나도 그처럼 마음의 입으로 말하자 내 안에 있는 그를 닮게 하소서!
앞모습에 혈안 되어 밀쳤던 뒷모습, 이제 다스리게 하소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 고통 내 추함을 관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속에서 피어나는 한 떨기 꽃인 것을!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해걸음길
제1부 어리석음
어리석음
다짐
그 역에 와보니
길손
내 모습
노욕老慾
두더지
모닥불
사람살이
삶의 지혜
세월강
수술 만감
유상무상
유정 무정
하물며
황혼
제2부 불면의 터널 속을
공생
늦불
불면의 터널 속을
불면을 다스리다 문득
삶
문득
폭우
알곡을 고르자니
일출
포장마차
알면 뭘 해
제3부 임의 흔적
그리움의 덫
가슴에 묻은 여자
내 가슴의 반쪽 다리
동행 ‧ 1
동행 ‧ 2
애모
이기고도 지는 싸움
임의 향기
임의 흔적
정
짝사랑
짧은 만남
할배, 왜 말이 없소
할애비 소원
손자야
내리사랑
제4부 섬의 단장
계화 포구
갯가에 가면
새만금 갯벌
등대
바위섬
불 꺼진 포구
뻘게와 늙은 아낙
섬의 단장斷腸
파랑
알섬
해녀
제5부 종유석을 보며
고인돌
낮달
노래방
단감나무
월훈月暈
덧니
돌멩이의 항변
말 말 말
문풍지
불나비
종유석을 보며
칼과 방패
제6부 어느 봄날에
새해맞이 ‧ 1
새해맞이 ‧ 2
입춘 ‧ 1
입춘 ‧ 2
지금쯤 남녘에는
오는 봄 ‧ 1
오는 봄 ‧ 2
우수雨水 ‧ 1
우수雨水 ‧ 2
경칩驚蟄
춘란
어느 봄날에 ‧ 1
어느 봄날에 ‧ 2
꽃진 거리
오월의 아침
청보리밭에서
하늬바람 ‧ 1
하늬바람 ‧ 2
여름밤 · 1
여름밤 · 2
제 7부 첫눈 오는 밤
처서 ‧ 1
처서 ‧ 2
가을에
갈대와 바람
만추晩秋 ‧ 1
만추晩秋 ‧ 2
만추晩秋 ‧ 3
첫눈 ‧ 1
첫눈 ‧ 2
첫눈 오는 밤
샛강에 겨울이 오면
겨울밤
잔설
● 해설
자연과 인생을 음유吟遊 하는 선비 시인 _ 김광한
[202.02.25 발행. 13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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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무장무장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땅거미 찾아오면 맥없이 기어 나와 / 어둠을 밀어내며 내 앞에 마주 앉아 / 밤새워 / 주고받는 말 / 함께 걷는 길동무 // 실마리 한끝 찾아 허공을 서성일 때 / 글귀 하나 설핏하면 사라질까 살얼음판 / 붙들고 / 늘어지지만 / 무장무장 목이 탄다
― 사립문 여는 시조 <그리움이 무장무장>
- 차 례 -
사립문 여는 시조
제1부 가문 날 단비처럼 오소서
가문 날 단비처럼 오소서
가슴앓이 짝사랑
가을걷이하는 농심
가을 나무
간담을 드러낸 석류
갈증 적실 물 한 모금
갈퀴질로 얻은 한 줄
감또개의 추억
강풍 일던 고성 산불
갯바위는 멍텅구리
겨울 어귀에 들어서 보니
고물 없는 인절미
그것도 버섯이라고
그대 향한 그리움
그리움에 목맨다
그 말은 해야 하는데
글 빛 돋우려면
금천 저수지의 봄바람
깊어가는 가실
깊은 골에 터진 폭죽
제2부 깔끄막에 걸린 시상
깔끄막에 걸린 시상
꽃수 향기 예술혼
꽃을 시샘하는 추위
꾀바른 노예가 되어
꿈보다 해몽
내숭의 글 꼬투리
높아진 위상 진단 장비
눈 덮인 겨울 산
다정한 연인처럼
단풍의 임종
덕산 저수지
도서관이 된 채석강
동화 댐 벚꽃 길
딱 맞는 어휘의 유혹
딱지가 주는 교훈
마르지 않는 샘물
망각
멀어져 간 약속
멱살 잡힌 세월
묵상하는 산행
제3부 물길과 인생길
물길과 인생길
몽돌의 한
발재간의 생존 전략
밤새 설친 그리움
밤을 서성이며
버림받은 청소기
별 하나의 글귀
볏짚 곤포梱包 사일리지
봄날에 열린 별난 예식
봄 마중
봄바람의 미투
빠뿌쟁이의 신세타령
사개 맞는 어휘
사냥 3제
사람 양심 무섭다
사람 향내
상사화의 모진 푸념
서리 맞고 피는 국화
설레던 가슴
소름 돋는 서러운 밤
제4부 소리 없이 오시게
소리 없이 오시게
속절없는 그리움
솔향 머문 금천 저수지
수동리 샘물
수줍음 가득한 봄날
수행하는 겨울 산
숨어 우는 붉은 관솔
스마트폰
스텔스 같은 코로나
시샘하는 바람의 노래
시집 한 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호등의 비유
심각해진 건망증
심술궂은 요즘 날씨
아려오는 옛 추억
알 수 없는 내 정신
암암리 가르침
앙증맞은 제비꽃의 유혹
얄미운 바람의 속성
제5부 어루만져 주고 가소
어루만져 주고 가소
얼굴 인식표
n 번 방의 능욕
여수 하화도
여울에 숨은 언약
연밭에 이는 바람
오늘 밤도 헛수고
옥정호 물안개의 한숨
우리 님 품에 안겨
위아래 자연 섭리
의사 결정
이글대던 열대야
이른 봄 본능 현장
2인 삼각
2020년의 슬픈 봄날
인생 향기
잠들지 않는 밤
잠 못 드는 여수 밤
재래시장의 어떤 대화
적벽강 겨울 바다
제6부 쫓기는 가을
쫓기는 가을
참는 사랑 앓는 이별
천차만별
천천 와룡 자연휴양림
청산으로 가는 공상
초이레 상현달
춤추는 소낙비
코로나로 눈치 보는 대한민국
통영 미륵산에 올라
하구언에 잠긴 봄
함박눈이 눈 흘겼나
함박눈이 저지른 일
항변하는 바이러스
허공에 이는 그리움
헉헉대며 뛰는 세월
혀로 훌친 갑질
호흡기 증후군
화분에 앉은 진달래
흑산도 홍어
흙에서 얻은 진리
사립문 닫는 시조
[2021.02.25 발행. 13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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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들이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 많습니다. 우리 것에 눈 돌리는 시집입니다. 우리는 집들이 한다고 합니다. 이 시집은 우리 것을 찾는 행복 들이 하는 시집입니다.
한밤에 들리는 비 소리는 음악소리입니다. 소근 소근 마치 컴퓨터 두드리는 소리처럼 소곤소곤! 들리는 소리에 귀를 대면 시를 쓰고 싶어집니다. 이야기를 하고 싶어집니다.
행복 들이 무릇 소곤소곤 속삭입니다.
멀고 먼 날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냈던 우리나라는 그 깊이가 하도 깊어 성경이 말하는 깊디깊은 샘물을 눈의 언어와 같이 하는데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아는 눈 아인을 열어 깊은 쉼 호흡으로 눈으로 행복을 찾습니다. 행복 들이 소곤 소곤거립니다. 우리들이 행복 들이 하는 날은 행복함으로 다가오는 이랑이 됩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푸른 눈썹
푸른 눈썹
한 밤에 들리는 비 소리
사랑반달 행복 찾기
감청하늘이 꽃이 되어
짙푸른 하늘 너를 풀어 -도자기2
네 가슴에 물이 될 -도자기3
한손이 모자라 -도자기4
푸른 항아리 -도자기5
향기물이 무리로 -도자기6
꽃이 맘껏 앉더라 -도자기7
입으로 머리로 가슴으로라 -도자기8
하하 좋아라 싸 비비며 -도자기9
이순신
비비빅
두 눈 나비
정말로
제2부 가을산길 걷는 시인
가을산길 걷는 시인
가을치마
하늘을 담아두고
가을 산이 시인을 만나
늦가을 뎁히기 하얀 웃음
방아가 돌아간다
디딜방아 뛰노는
답을 쓴다
얼음의 고백
풀빛에 말을 건다
봄내음을 낚으네
쬐끔한 먹이 하나로
이리 와 봐
겨울은 꿈을 단다
봄 만들 길에서
기쁨 들어 보리다
눈 줄로 줄줄줄 봄이 오려
봄을 줍고 또 줍고
하얀 줄 얼음무늬로
제3부 햇빛을 따라 가느라
햇빛을 따라 가느라
햇빛이 비쳐오면 사랑이 돋아
봄 앓이
사랑 즙
햇빛 들어 살려줄 줄 잡아
햇빛 새
눈물보다 아리아리
새해엔 행복하라
사랑 꽃
사랑하면 사랑 힘
흰 눈이 빛 날 때는
사랑이 짙을수록 초록도
연노랑 희망이라며
눈 나라 하얀 꽃은
사랑이어
동백꽃 피리피리리
겨울 꽃을 와보라
흰 눈과 하얀 꽃이
살아야 별로 뜨지
제4부 바람 따라 피는
바람 따라 피는
복수 초
앉은 부체
귀 기울이라 –노루귀 꽃1
오로지 꽃 한 송이로 –노루귀 꽃2
순결 한 송이 –노루귀 꽃3
노루귀꽃 약재 –노루귀 꽃4
웃음이 번지느라 –노루귀 꽃5
모데미꽃 –모데미 꽃1
조용히 귀한 꽃으로 꽂 –모데미 꽃2
본디가 산 좋아서 –모데미 꽃3
멸종위기의 꽃 –모데미 꽃4
온 몸이 마비되면 –바람꽃1
통증까지 –바람꽃2
바람 병 고침 –바람꽃3
바람 병 –바람꽃4
버티기 –바람꽃5
바람꽃붙이세요 –바람꽃6
깽깽이풀꽃 –깽깽이풀1
제5부 천상의 여자야
넌 천상의 여자야 –깽깽이풀2
이렇게끔 설렌다 –깽깽이풀3
엄마마음 –깽깽이풀4
네 눈이 아직도 아프니 –깽깽이풀5
사랑이 넘어오는 –깽깽이풀6
얼음 꽃과 매화 몽우리 –매화1
아예 안고 감싼다 –매화2
매화 비 돛을 단다 –매화3
매화 홍역 –매화4
그대 하나로 –매화5
한 치 만 사랑을 품어 –매화6
나도 봄봄 봄 사람 –매화7
매화의 등에 업힌 눈 –매화8
그대 입김 –매화9
꽃잎 귀 –매화10
봄 가슴 열어놓으면
행복이 몽울몽울
시메산 진달래
진노랑 둘
햇빛꽃밭일
가만히 귀 기울이면
그대볼우물
편지 비
이렇듯 웃어주니
눈 들고 봄을 여는
너랑 나랑
그리웁나
풀 잎 감아
내립니다
랑
점점점 –나비1
[2021.02.25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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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한화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시가 좋아졌다. 시를 제대로 이해나 한 건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시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읽기만 하여도 눈물이 흐르곤 하였다.
시 속에 감춰진 아픔 같은 것이 아프고 멍해지는 그 느낌이 삶에 위로가 되곤 하였다.
시가 내게로 오고 반복 되는 시와의 만남으로 이제야 나는 어른이 되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part 1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제가 다 기억하고 있을 게요
시(時)를 잊은 아버지
아침인사 1
아침인사 2
병실에서
핸드폰을 켜면
달빛 담은 행복
아버지의 트랙터
접시꽃
당신께 바라는 게 있다면
목화솜 이불 안으며
어버이날에는
빨간 맨드라미 밤 마실 가다
친구의 마음
part 2
원주역에서
동해의 아침
백두대간 만항재
용 늪
원대리 자작나무숲
춘천에 가면
화천 해산령 비수구미
바람난 커피를 마시자
비가 오면 나는 고향이 그립다
정동진 해맞이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점봉산(點鳳山) 곰배령
매봉산 가는 길
섬강
속초 중앙시장
part 3
세월
가을
살아가는 길
밤비
중년에는 요트를 타고 떠나리
아침 단상(斷想)
나무의 시간 속에서
기다림
달
휴식
대답해 거울아
차 한 잔, 너를 만나면
첫사랑
입추(立秋)
미술관 관장님
part 4
도서관 옆 자작나무
우리는 모두 370살
산이 잠들지 못하고
나무 아래서 비를 맞으며
기차에서
놀이터
아이디어(Idea), 넌 왜 그래
기차
짜장면
카페에 나는 없다
지우지 마세요
도둑
있는 것들은 당당해
회룡역
달맞이 꽃
반딧불
나무의 11월
● 해설
더없이 정갈하고 애틋하고 반짝이는 _ 전호영
[2021.02.21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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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를 꿈꾸며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원래 문학의 본질은 맑은 정신적 예술성과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을 관조하고 감동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또한 성실하고 몸으로 체험한 작가 정신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교시해서 사회를 정화하고 정신을 교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문학의 사명이자 책임이다.
어둡고 난청 하며 혼탁한 고유의 예술세계를 부드럽게 감아 안아 침전 시켜 덕목을 키울 수 있는 정신적 보약이 바로 문학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모든 마음속 응어리를 걷어내고 팍팍한 세상살이에 감읍하여 소금 역할을 하는 것이 활자가 주는 은혜의 보답이라 생각한다.
시조가 오랜 세월 동안 문자의 빚에 의하여 위대한 정서를 수확하였고 작품세계는 언어의 껍질이 아닌 창의성에 기초하여 현실에 있을 법하면서도 부존재로서 정신적 개연성을 함축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태초의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한줄기 말씀에 진리와 영성을 찾아내어 활자로 후세에 전달하려 한다.
독자들에게 감동을 충동하는 준엄한 의무와 문학적 차원 높은 도구로 고유한 정보를 담아 경건성과 진실성을 종합한 리얼리티의 재현이다. 시조가 언어의 구조물로 언어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으며 서정시가 지니는 형식적 특징이 간결함과 단축, 그리고 감동이다.
시조가 보통의 언술과 다른 점은 감동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별된다. 그러므로 시조는 감동을 지닌 광대한 언어의 구조물이 그 본질이다.
시인은 고결한 숲이고 바다와 자연 같아서 맑은 공기와 향기를 항상 뿜어내고 물처럼 흘러 자신을 낮추며 비우고 담아내는 삶을 지향한다. 대자연 속에서 꽃은 미적 감각의 시작이고 결실의 출발점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을 보는 즐거움은 섬세한 영광의 새로움이다.
감성의 시조가 화법의 구성요소와 문학적 호흡의 힘을 가늠케 하는 용이한 판단의 기준이 되므로 잠재한 내공이 입증된다는 인식이다. 고요가 흔적을 움켜쥐고 침묵에 압사당하는 시조 세계의 한지(寒地)에도 골고루 따스함을 전달하여 독자와 작가가 서로 소통을 하면서 부각해야 한다는 신념을 버릴 수 없다.
섬세한 관찰력과 직관적이면서 기발한 문학성이 짙은 작품을 발굴하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워낙 모자란 필력에 한계를 느낀다. 이번에 인쇄한 시조집이 단 한 사람의 독자라도 감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바람이다.
― 시인의 말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
- 차 례 -
시인의 말 |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
서시 | 노송의 진액
제1부 하마터면
춘곤증
괜한 쌤통
젊은 날에
우울과의 사투
난해한 시작(詩作)
무등곡(無等曲) 담론
관능의 발레
산채의 하룻밤
마스크 안의 미소
하마터면
그믐달
동 트림
경칩(驚蟄) 이후
수몰 지역
청계천
황태
예양강 한담(閑談)
유년의 낮달
제2부 사계의 색정
사계의 색정(色情)
달맞이꽃
담쟁이
폐어선
능수버들
하산 길
새벽이슬
구름 따라
반려 식물
삼학도 미련
목포항 연가
유혹의 산행
허드레 꽃
사과밭 풍경
만추폭포(晩秋瀑布)
소백산맥
강변의 초저녁
질경이
제3부 우화(羽化)를 꿈꾸며
대화 경계
편법시대
우중참회(雨中懺悔)
허튼 한시름
이타심
악다구니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쏘이면 죽는다
차분한 열변
코브라 효과
절망과 희망 사이
우화(羽化)를 꿈꾸며
바닥 민심
언감생심(焉敢生心)
마음을 다잡다
보복의 인내
시선이동
천심시비(天心是非)
생의 눈금
제4부 동한(冬寒)의 새벽
고사한담(古事閑談)
식언(食言)
화광의 전진
실직자의 하루
복달임(1)
복달임(2)
승려의 영혼 – 만해를 생각하다
운전대 예의
동한(冬寒)의 새벽
바닥 욕심
넋 잃은 자
타인의 서재
숙명
절치부심
죽은 자와 산 자
어둠의 침묵
답답증
어느 날의 단상
제5부 고독한 유랑자
사모곡
편견의 심리학
상두(香徒)꾼
맞선보기
고독한 유랑자
만년 사춘기
낯익은 귀향길
지각의 추상
현자의 언어
화폭의 시간 감각
예술의 생명력
언행의 중량
마주한 눈동자
꿈자리
생의 심통
끼리끼리
위험한 동맹선
상팔자
제6부 시국 현미경
시국 현미경(1) - 어허! 통재(痛哉)로다
시국 현미경(2) - 오호! 애재(哀哉)로다
침몰하는 세력
정의의 공정
자기들 세상
죽음은 대피소다
패권 논리
녹 쓰는 칼끝
어느 시민단체
한성부윤의 몰락
회피한 이념 주의
적폐 몰이
보수의 한계
편 가르기
조용한 결말 – 어느 부서의 착각
사로잡힌 극단
견공대소(犬公大笑)
영역의 보루
부정의 칼날
[2021.02.25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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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2-24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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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반복되는 증상들, 봄의 불청객 중의 하나가 바로 `봄철 알레르기` 질환이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게 되면, 황사나 미세먼지에 쉽게 노출되고 외부자극이 많아져 봄철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로서,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해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는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러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그 중에서 봄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겨울이 지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만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으로 발전할 수가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봄철 알레르기 질환을 이기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귀가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기, 양치질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환절기에는 양치 후 30초 정도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는 것 또한 입안 세균을 제거해 비염, 감기, 편도선염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영양소 균형이 잡힌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신선한 계절 식품, 겨울을 견디고 봄의 기운으로 세상에 나온 달래, 냉이, 쑥 등의 봄나물, 양질의 단백질, 지방도 더욱 신경 써서 챙겨 먹어야 한다. 생강은 비타민 C,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므로 따뜻한 생강차를 자주 마시면 기침, 콧물, 가래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해 주고, 대추는 콧속 점막의 염증을 완화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좋다.
운동 부족은 곧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 동안 떨어진 면역력은 환절기에 알레르기가 찾아오기 쉬운 몸 상태다. 최근의 여건상 쉽지는 않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교적 사람이 없는 공원이나 야외에서 주 3회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빠르게 걷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과 실내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단,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환자는 꽃가루의 농도가 짙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한의약에서는 외부 환경의 변화를 몸이 따라가지 못해 폐신(肺腎)기능과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에 따라 여러 가지 봄철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폐신기능 정상화, 면역력 강화 치료를 하고 있으므로 평소보다 저하된 컨디션으로 고생한다면 한방의 도움을 받는 것도 건강한 봄을 맞이하는 방법이 되겠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24 · 뉴스공유일 : 2021-02-24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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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코가 배달 전용 전기 트럭 포트로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면서 배달차 시장 내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디피코는 포트로 예비 고객을 위해 ‘초소형 전기 트럭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3, 4월 포트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커피 한 잔으로 전기 트럭 차주가 된다”는 콘셉트다.
먼저 디피코는 이벤트 기간 포트로 계약 고객에게 자동차세를 지원한다. 이에 3, 4월 중 포트로를 계약하는 고객은 3년간 자동차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디피코는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해당하는 약 4000원으로 포트로를 구매할 수 있는 ‘하루 커피 한 잔 차주’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하루 커피 한 잔 차주는 포트로의 보증 기간 선납금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차를 인도하고, 유류비 대비 운행비 30% 절감과 함께 부담 없는 금액으로 전기 트럭 차주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포트로 베이직 모델(2170만원)을 60개월 리스로 구매하는 고객은 만기 때 차량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금융 프로그램 금리를 적용받아 하루 약 4000원, 매월 약 12만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
디피코는 고객이 할부 기간, 유예율, 선수율, 금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디피코는 포트로를 이용해 배달 업무를 하는 사진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리면 응모 고객 전원에게 전자 제품, 생활용품 등 20여 개의 품목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에 회사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디피코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농산물, 마켓, 세탁물 배송 등 모든 근거리 배송 차량에 포트로를 이용하는 차주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는 6월까지 진행된다.
뉴스등록일 : 2021-02-23 · 뉴스공유일 : 2021-02-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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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가 ‘깊은 밤 엄마를 만났다’를 펴냈다.
최누리 저자는 매일 밤,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보며 다양한 감정에 휩싸였다. 사랑이 넘치는데 슬프기도, 충만한데 외롭기도, 엄마로서 살아가며 넘치는 이 감정을 주워다 밤 편지처럼 일기를 써 내려간다.
엄마로서 살아가며 겪는 밤은 마치 밤에 쓴 편지 같았다. 밤은 식구들에게 못 해준 것만 생각나 반성을 부르게 했고, 또 다른 밤은 자고 있는 아이들의 손가락 발가락을 훑으며 불현듯 생명의 기적까지 느끼게 했다.
저자는 숱한 밤, 건조한 낮을 견디게 해 줬던 엄마로서의 모든 감정을 ‘깊은 밤 엄마를 만났다’에 녹여냈다.
낮에 아이들에 치여 유난히 버거운 날엔 자신의 젊음과 청춘이 한스러워 우울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밤을 맞이했으며 또 어느새 사랑이라는 감정이 눈까지 차올라 눈물짓기도 한다.
숱한 밤, 참회와 사랑, 기적과 환희, 추억과 다짐의 경험은 건조한 내일의 낮을 견딜 힘이 됐다.
저자는 “감정들을 깎지 않고 쓴 한 편의 일기이자 편지인 이 책을 많은 독자가 밤에 읽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깊은 밤 엄마를 만났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1-02-23 · 뉴스공유일 : 2021-02-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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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 ‘K8’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기아가 17일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 혁신적으로 진화한 K8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로 K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K7은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이자 새로움과 혁신의 상징이다. K7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의 입지를 강화했다.
기아는 K7이 가진 혁신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했다. 무한한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K8은 디자인·크기·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해 준대형 차급을 새롭게 정의한다. 동시에 K8은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세단이자 향후 기아가 선보일 세단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예정이다.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
K8은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공개를 앞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디자인 요소 간의 대비와 조화로움을 외장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8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돼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임을 알린다. 테두리가 없는(frameless)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 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양옆에 위치해 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조형으로 별 무리가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5m가 넘는 5,015mm의 전장에서 느껴지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측면부 역시 K8의 혁신적인 변화를 잘 드러낸다. 고급 요트가 물 위를 달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은 바퀴 주변부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긴 후드와 짧은 전방 오버행, 트렁크 끝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2열 뒤쪽의 루프 라인 등을 통해 쿠페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이와 더불어 도어 하단부를 따라 리어램프로 상승하며 이어지는 크롬 장식은 측면 창문 하단부의 일직선으로 뻗은 크롬 장식과 절묘한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는 자세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가 돋보인다. 특히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기하학적 조형으로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며 K8만의 독특하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완성한다.
아울러 루프 라인에서 이어지며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리어 스포일러와 기아 엠블럼, K8 로고를 간결하게 배치해 넓은 면이 부각되는 후면부가 입체적인 리어램프 클러스터와 대비를 이루며 안정감을 더한다.
기아는 후면부에 적용한 K8 로고는 기아 엠블럼과 동일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아를 보여주는 첫 모델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차명 K8에 걸맞은 실내 공간·주행 성능·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2-20 · 뉴스공유일 : 2021-02-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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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출판사는 KBS와 국어 활용력을 키우고 국어 문화를 발전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해설집 16’과 ‘KBS한국어능력시험 30일 완성·이론과 기출’을 이번 달에 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올바른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측정해 국민의 국어 사용 능력을 높이고 국어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험이다. 현재 여러 기관과 국방부, 대학교 등에 채택돼 승진·취업 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해설집 16’은 제57~60회 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 문제를 독점 수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기존과 달리 정답과 오답에 대한 충실한 해설 및 수험생을 위한 시험 안내부터 결과 분석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철저한 문항 해설로 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KBS한국어능력시험 30일 완성·이론과 기출’은 여러 KBS한국어능력시험 수험서와 달리 KBS한국어진흥원이 출제한 한국어능력시험 기출 문항을 사용한 유일한 유형 훈련서로, ‘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해설집’과 같은 문항을 수록하고 있다.
‘KBS한국어능력시험 30일 완성·이론과 기출’의 이유진 편저자는 “출제 위원들에게 제공하는 출제 지침서가 공개돼 있으나, 비전공자인 수험생들이 이 의도를 이해해 문항 훈련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유형별로 바람직한 학습법과 출제 경향을 담고 최신 기출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며 “가장 생소한 분야인 문법과 규정을 연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과정을 제공하고, 중등 국어 교육 과정을 반영해 수능 학습서와의 이질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형설출판사는 이달 말 ‘KBS한국어능력시험 기본서’도 출간할 예정이다.
KBS한국어능력시험 도서를 비롯해 형설출판사의 여러 한국어 교재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1-02-20 · 뉴스공유일 : 2021-02-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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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가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펴냈다.
이 책에는 미래학의 역사와 방법론을 포함해 큰 이슈인 기후변화, 보건문제, 제4차 산업혁명, 물, 에너지, 식량 등 지속가능발전, 교육, 직업, 젠더, 포스트 코로나 등 우리의 당면한 미래에 대한 주제를 소개한다.
저자 황보원주는 “각각의 이벤트나 사건들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거대한 방향성, 미래를 향한 방향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조금 더 미래를 정확히 생각하고,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가까운 미래를 찾아가는 방법을 학생들과 수업하면서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 트랜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분석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또한 독자는 다가올 이슈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1-02-20 · 뉴스공유일 : 2021-02-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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