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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5일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Flat Floor)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적용해 실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줘 안락한 주행을 비롯해 주·정차 시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이오닉 5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경 공법을 대거 적용해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아이오닉 5는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도어와 대쉬보드·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시트 가죽 염색 공정에는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스위치 등 손이 닿는 부분은 유채꽃·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앞으로 나올 아이오닉 모델에도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지속해서 확대 적용해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아이오닉 5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아이오닉 5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5는 2월 23일(한국 시각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21-02-20 · 뉴스공유일 : 2021-02-2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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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민들의 시각에서 극장의 사업 및 서비스 보완점을 파악하고,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 추진된다.
이달 17일 국립극장은 극장의 사업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고객서비스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객서비스평가단은 극장의 공연ㆍ교육ㆍ전시 온ㆍ오프라인 콘텐츠를 평가 및 모니터링하고, 극장 운영에 대한 개선 의견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학생ㆍ주부ㆍ직장인을 비롯해 공연ㆍ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총 30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지원을 원할 경우 국립극장 누리집에 게시된 지원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3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고객서비스평가단에게는 극장의 공연ㆍ교육ㆍ전시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위촉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부에 따라 차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17 · 뉴스공유일 : 2021-02-17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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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HKTB - The Hong Kong Tourism Board)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관광 회복 계획의 일환으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첫 번째 글로벌 프로그램인 ‘홍콩 슈퍼 팬(Hong Kong Super Fans)’을 발표했다.
전례가 없는 팬데믹 시기에 전세계가 정상화를 기원하며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홍콩관광청은 홍콩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상기시키고 해외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홍콩을 찾고자 하는 열정을 북돋우고자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팡 유카이(Dr. 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홍콩을 찾는 해외 방문객들을 환영하고자 앞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특별한 초대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슈퍼 팬’ 프로그램은 홍콩 관광업계의 회복에 있어 필수적인 계획이자 홍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보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에 대한 애정과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이들을 슈퍼 팬으로 초청하여 그들만을 위해 홍콩의 매력이 돋보이는 온오프라인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이 슈퍼 팬들은 직접 명소와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 문화 이벤트들을 즐기고, 그들의 경험을 친구와 팔로워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홍콩에 특별 초대된다.
더불어 홍콩관광청은 홍콩에 꾸준한 지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혜택들을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미주지역에 있는 홍콩관광청 지사를 통해 홍콩 및 20여개 주요 나라에서 슈퍼 팬을 모집해 왔으며, 이번 주에는 슈퍼 팬을 위한 첫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홍콩의 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랜선 투어가 진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이 여정은 전세계 슈퍼 팬들이 미리 받은 행운의 장신구와 명절 간식 등이 담긴 ‘굿 포춘 백’을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며 올드타운 센트럴의 활기찬 거리 에너지를 느끼고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물품들을 쇼핑하는 등 전통을 체험했다.
팡 체어맨은 “홍콩관광청은 작년에 이어 ‘Holiday at Home’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홍콩 사람들이 자신들의 도시를 즐기고 재발견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Hong Kong Super Fans’ 프로그램은 전 세계인들에게 홍콩에 대한 애정을 재점화 시키는 중요한 첫 단계”라며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Open House Hong Kong’ 캠페인을 전개해 홍콩이 경쟁력 있는 혜택과 홍콩만의 전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험들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02-17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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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망이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와 이천군 율면 산양리에 있는 산성으로 경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망이산성(望夷山城) 또는 마이산성(馬耳山城)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인 망이산(望夷山:472m, 마이산이라고도 함)에 축조된 성으로 망이산 정상에서 능선과 골짜기를 걸쳐 쌓은 것으로, 안쪽의 내성과 바깥쪽의 외성으로 이루어진 2중성이다.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해발 472m의 망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낮은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다. 남쪽으로는 음성군 삼성면과 멀리 진천군 일대의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군사 요충지이며, 산 정상 주변에 흙으로 내성을 쌓고 능선에는 길이 약 2㎞에 걸쳐 돌을 사용하여 외성을 쌓았다. 내성 안에는 정방형의 봉수대를 세웠고, 외성의 축조방식은 지형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개 외벽을 높게 쌓고 내벽은 흙을 높게 다져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소위 내탁 방식을 취하고 있다. 내성 안에는 장방형의 봉수대를 세웠다. 이 봉수는 죽산 건지산, 진천 소을산, 음성 가엽산 봉수와 연결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성의 존재가 기록되어 있고 산성으로는 흔치 않게 내성과 외성으로 구성된 삼국시대의 중요한 유적이다. 고구려의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성내에서는 청동기 대 후기부터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걸치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기와 중에는 준풍(峻豊) 4년명(963년) 기와가 출토되어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시대 초기에 제작된 기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산성은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이 발견되어 망이산성의 성격과 역할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죽산현의 봉수대로서 영남과 중부 내륙의 봉수를 받아서 도성으로 올린 봉수대 유적으로도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음도 확인되었다.
우리 다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매화 향기
옛 절터
엄마 무릎
첫 눈
달
매화 향기
겨울 햇볕
시루떡
세월
봄 밤
겨울밤
느티나무
담쟁이 1
담쟁이 2
나리꽃
동백 1
동백 2
꽃 이름 1
꽃 이름 2
꽃 이름 3
꽃 이름 4
제2부 군고구마
밥
봄 나무
호박꽃
할미꽃 1
할미꽃 2
별꽃
쥐손이꽃
모란
민들레
코로나
제야
뻥튀기
군고구마
풀빵
첫돌
텃밭
단추
작은 일
새 역사
제3부 새해 소망
전원생활
앵초
봄밤
단위
새해 소망
해넘이
하늘
우리의 멋
너
길
물놀이
고무줄 놀이
종달새
개구리
갈매기
붓꽃
각시붓꽃
해
돌장승
울적하면
제4부 꽃 이름
꽃 이름 5
꽃 이름 6
꽃 이름 7
꽃 이름 8
들길에서
강가에서
대추
노루귀
우리 동네
독도
조개나물
대나무 1
대나무 2
법고
소나무
눈길 1
눈길 2
가을 강
봄 생각
양지꽃
제5부 따뜻한 마음
산수유
눈풀꽃
서리꽃
하루
봄비
방파제
폭설
제비
선운사
운주사
소나무
늙은 소
실상과 허상
단풍 자수
코스모스
박쥐나무
들국화
따뜻한 마음
[2021.02.25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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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서운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남쪽 차령산맥의 주산인 해발 547m인 서운산의 봉우리 2개를 연결하여 마치 말안장 모양으로 쌓은 토성인 서운산성은 ‘북산리성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벽 일부를 제외하고 비교적 성벽이 잘 남아있으며, 성벽 안쪽에는 도랑을 판 흔적도 있다. 성의 둘레는 620m이고, 흙을 쌓은 곳은 450m 가량 되는데, 흙은 능선을 따라 깎아서 다졌으며 가파른 자연 지세를 최대한 이용하였다. 성안에는 전투 시 지휘하던 곳으로 이용된 장수바위가 있고, 북쪽과 남쪽에 성문터가 있는데 주로 남쪽으로 출입을 하였던 것 같다. 성안에서는 우물터, 절터, 돌부처, 작은 동굴, 토기조각들이 발견되었으며, 이곳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성으로 생각된다.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한 홍계남 장군이 북쪽으로 올라오는 왜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안에서 발견된 유물로 볼 때 삼국시대에 처음 쌓아서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이용되어 오다가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이 지역의 의병장으로 활약한 홍계남 장군이 북상하는 왜적을 막기 위해 선조 25년에 축성하였다고 하나 그전부터 있던 것을 임란 때 개축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왜적을 물리치자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기념물 제 81호로 지정되었다.
산 아래에는 천년 고찰 청룡사와 석남사가 있어 안성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청룡사 아래에는 남사당패 바우덕이의 근거지인 불당골이 있어 여기서 기예 연습을 하고 청룡사에서 내준 신표를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연희를 하였다고 한다. 남사당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21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버들강아지
서운산 석남사
고향의 소리
풍경 소리
남사당 놀이
어름사니
힘든 일
눈 내린 아침
돌단풍
동강 할미꽃
마스크
서로
움직임
겨울 사랑
오리나무
항아리
자기 성찰
버들강아지 1
버들강아지 2
고깔제비꽃
어부
제2부 갈대
사진사
기러기
때가 되면
새 달력
감 말리기
달 1
달 2
겨울 가로수
인생
바람
조약돌
겸손
갈대 1
갈대 2
갈대 3
도전
행복
단풍 하나
한 송이
빗물
붕어빵
제3부 감나무
남천
들꽃
소리
첫눈
눈 온 아침
국수
좋은 책
각시붓꽃
아침 이슬
운동화
감나무 1
감나무 2
감나무 3
철쭉
애기동백
메아리
애기
바람
말
자연
따뜻한 사람
안부
매화 향기
호수
황태 덕장
모닥불
제4부 첫눈
흰 색
밤하늘
첫눈 1
첫눈 2
마음
아버지 1
아버지 2
한가로움
부끄러움
형제
얼굴
능소화 1
능소화 2
오후 1
오후 2
봄소식
빈 집
폐교
섣달
겨울 밤 1
겨울 밤 2
만남
임진각
에이씨
엄마 무릎
독서
겨울 햇볕
[2021.02.25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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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한국사
이진우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서는 필자가 2016년 첫 책을 집필한 이후 새롭게 연구하면서 느낀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충하여 여러분 앞에 내놓는 증보판이다.
첫 저서를 내놓고 느꼈던 넓지 않은 독서층을 가진 역사 분야임을 느끼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첫 책에서 부족했던 점들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
이번 책에서는 전편에서 언급하지 못하였거나 부족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보완하고 아울러 고구려사와 가야사를 추가하였다. 특히 한민족의 시원 고조선의 발상지를 요하 문명과 연결하여 연구한 결과와 고대 삼국의 격동 시기를 영토사 측면에서 분석적 시각으로 다루었다.
고대 삼국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중국 사가들이 숨긴 백제인 공손씨와 모용씨 그리고 북제의 정체를 통해『삼국사기』와 역사 학계가 밝히지 못한 신라와 백제의 역사를 추가했으며, 그동안 해석이 분분했던 고대 한반도 원주민의 정체를 새롭게 살펴보고 그들이 일본과 동아시아에 끼친 문명사적 흔적을 담았다.
또한 첫 책에서 밝혔던 고려 태조 왕건의 출자와 관련하여 새로운 연구내용을 소개하면서 아울러 놀랄만한 고려의 강역 변동을 밝혔다.
그동안 역사적 사건의 연대 외우기에 급급했던 교육 체계 때문에 우리 역사가 관심이 적은 학문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미래를 살아갈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고난 극복의 에너지를 주는 정신적 마중물이 된다는 점에서 누구나 한번은 머리맡에 두고 틈틈이 읽어 보아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
필자의 재미없는 글솜씨로 정리해놓은 이 책을 끝까지 차분하게 때로는 형광펜으로 줄 쳐가며 숙독해 주시기를 독자 여러분에게 부탁드린다.
끝으로 30년 넘게 곁에서 지켜 보아준 아내와 큰딸 내외 그리고 작은딸과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 <머리말>
- 목 차 -
1장. 요하 문명인, 중원으로 내려가다
2장. 수메르인 천산을 넘다
3장. 위만이 건넌 패수는 중원에 있었다
4장. 부여족의 기원과 중심지
5장. 낙랑군과 평양 낙랑유물의 실체
6장. 고구려 평양성, 요녕인가 하북인가
7장. 월지인, 신라와 친척이 되다
8장. 모용씨,신라·가야·백제를 빛내다
9장. 가야, 열도 왜의 모태가 되다
10장. 발해, 당 제국을 망하게 하다
11장. 태조 왕건은 고구려계 유민 후손
12장. 개경을 한반도로 옮긴 고려
[2021.02.15 발행. 401쪽. 정가 8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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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2-15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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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법칙의 선택적 치유
고천석 생활건강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고(呱呱)한 소리는 이국 땅 심양에서 들어야했다. 그 울음은 그칠 줄 몰랐다. 더 이상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황량한 만주 벌판에 버려져 들개나 독수리의 먹이가 될 뻔했다. 끈질긴 생명의 유전자를 뿌린 아버지는 유년을 함께 하고는 역마살이 낀 사람처럼 외국을 드나들다가 70년이 지나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아버지에 대한 한이 서린 아들은 이승에서 만날 수 없다면 꿈에서라도 만나 ‘가족을 왜 버렸느냐’고 따져 묻고 화해를 하고 싶다고 부르짖었다. 이윽고 내 평생 단 한 번 꿈에 나타났다. ‘시대 조류에 휩쓸리다 보니 그리됐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궁박한 차림에 청중을 모아놓고 알 수 없는 연설을 하던 아버지는 청중 속에 있던 내가 사라지자 어느 새 뒤따라와 용돈을 요구했다. 지갑에 배춧잎 석장이 들어있던 것을 꺼내 그의 호주머니에 넣어드렸다. 마음이 뿌듯했다. 평생 자식도리를 해 보지 못한 아들은 작으나마 아들노릇을 한 것처럼 아버지 품에 매달려 엉엉 울었다. 30대이던 유년 때의 모습을 가진 아버지를 70대인 아들은 유년 때의 마음으로 상봉한 것이다. 아들이 울자 아버지도 따라 울었다. 부자가 그렇게 해우를 하며 여한을 풀다가 그만 꿈을 깨고 말았다. 미어지던 가슴이 후련했다. 이윽고 70년의 앙금을 풀고 부자간에 화해를 한 것이다.
홀로 성장한 나는 대대로 이어져 내린 집안의 정체성은 잊지 않고 지켜왔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자아를 상실하지 않았다. 모진 고난을 격고 장성한 나는 착하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예쁜 두 딸을 두었다. 음악을 전공한 딸 덕에 가정은 항상 음악으로 꽃피운다. 딸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작품을 쓰고 달콤한 잠을 이룬다.
맑고 섬세한 영혼이 깃든 가족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동반했다. 아내와 딸과 나눈 세심한 사랑 덕분에『자연법칙의 선택적 치유』를 잉태하게 됐다. 정말 그들의 정신적인 고통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치유하고 싶었다.
이 책에 담겨있는 글자 하나하나에 그들의 삶이 서려 있다. 도움을 준 아내와 딸들에게 눈물겨운 연민에 정을 쏟아야했다.
이 졸작을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한국문학방송 발행인 안 재동 선생님과 관계자들에게 충심으로 고마움을 갖는다.
― <머리말>
- 차 례 -
프롤로그(Prologue)
제1부 동식물은 세포의 집단
동식물은 세포의 집단
탐식은 죄의 근원인가 미식의 문화인가
자연법칙에 따른 위대한 치유
자연법칙을 지키는 것이 병든 몸을 치유하는 원천
치유능력과 질병회복능력은 노화를 극복할 수 있다
위대한 순환작용의 원동력은 태양에서 오는 빛줄기
생명연장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설탕의 과잉섭취는 몸에 해로운 독이다
수명의 35퍼센트는 유전적인 요인이 결정
몸의 온도는 36.5도c가 유지되어야
질병 초기에 세포들의 반응
약화된 세포들은 제 기능을 발휘 하지 못했다
땅은 생명의 원소가 있는 내 몸의 근원
맨발로 걸어 다니던 어린 시절
항문협착증 수술하던 날
지구와 동식물은 전자가 흐르는 전도체
제2부 인류는 지구의 사이클에 조화를 이루면서 활동
인류는 지구의 사이클에 조화를 이루면서 활동
자연 속 인간의 위치는 어디일까
병은 갑자가 생기지 않았다
나는 땅의 기운과 단절된 생활을 했다
신발의 폐해는 심각하게 내 몸을 압박
내 몸은 살아있는 지구의 안테나
생명체는 원래 지구와 접지된 상태
생활과 휴식의 사이클은 자연의 법칙
통합심장전문의의 새로운 발견은 자연 치유
통증의 근본은 염증으로부터
우리의 삶은 생체리듬에 따라야
이 세상 물리적 삶은 얼마나 연장될까
필연의 수면
자연의 원소가 몸으로 스며들어야
자연치유 매트는 복용하는 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몸의 세포를 생성시킨 숙면
화학조미료에 미각을 팔아버린 식성
인생을 보석처럼 살 것인가, 병들어 화석처럼 지낼 것인가
피아니스트와 염증
세로토닌 신경망
제3부 천연 자원은 인류의 보물
천연 자원은 인류의 보물
지구는 거대한 자석
건강의 키워드는 면역력
진화하는 뇌 과학이 마음을 지배
심장이 멈추면 사망
폐암의 고통엔 항우장사가 없다
호흡은 생명의 시작이고 끝
명현현상은 다채로운 반응을 동반
온몸을 전율케 한 늘어난 왼손 인대
인간의 뇌를 발달시킨 것은 올바른 수면습관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것은 세로토닌
뇌를 튼튼하게 한 것은 신체운동
신경가소성의 능력발휘는 눈물겹다
미네랄은 우주 탄생이후 암석에 있던 무기형태
눈에 보이지 않는 체내 독극물
심신의학
동의보감
의사의 바른 진료 처방
에필로그(epilogue)
부록
다양한 동양의학
싯다 의학
이슬람 의학
무티 의학
중국의학 육성
동종요법
미국 원주민 의학
몽골 전통 의학
한국자연치유 의학
소금이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
참고문헌
[2021.02.15 발행. 5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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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망이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와 이천군 율면 산양리에 있는 산성으로 경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망이산성(望夷山城) 또는 마이산성(馬耳山城)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인 망이산(望夷山:472m, 마이산이라고도 함)에 축조된 성으로 망이산 정상에서 능선과 골짜기를 걸쳐 쌓은 것으로, 안쪽의 내성과 바깥쪽의 외성으로 이루어진 2중성이다.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해발 472m의 망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낮은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다. 남쪽으로는 음성군 삼성면과 멀리 진천군 일대의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군사 요충지이며, 산 정상 주변에 흙으로 내성을 쌓고 능선에는 길이 약 2㎞에 걸쳐 돌을 사용하여 외성을 쌓았다. 내성 안에는 정방형의 봉수대를 세웠고, 외성의 축조방식은 지형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개 외벽을 높게 쌓고 내벽은 흙을 높게 다져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소위 내탁 방식을 취하고 있다. 내성 안에는 장방형의 봉수대를 세웠다. 이 봉수는 죽산 건지산, 진천 소을산, 음성 가엽산 봉수와 연결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성의 존재가 기록되어 있고 산성으로는 흔치 않게 내성과 외성으로 구성된 삼국시대의 중요한 유적이다. 고구려의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성내에서는 청동기 대 후기부터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걸치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기와 중에는 준풍(峻豊) 4년명(963년) 기와가 출토되어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시대 초기에 제작된 기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산성은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이 발견되어 망이산성의 성격과 역할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죽산현의 봉수대로서 영남과 중부 내륙의 봉수를 받아서 도성으로 올린 봉수대 유적으로도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음도 확인되었다.
우리 다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매화 향기
옛 절터
엄마 무릎
첫 눈
달
매화 향기
겨울 햇볕
시루떡
세월
봄 밤
겨울밤
느티나무
담쟁이 1
담쟁이 2
나리꽃
동백 1
동백 2
꽃 이름 1
꽃 이름 2
꽃 이름 3
꽃 이름 4
제2부 군고구마
밥
봄 나무
호박꽃
할미꽃 1
할미꽃 2
별꽃
쥐손이꽃
모란
민들레
코로나
제야
뻥튀기
군고구마
풀빵
첫돌
텃밭
단추
작은 일
새 역사
제3부 새해 소망
전원생활
앵초
봄밤
단위
새해 소망
해넘이
하늘
우리의 멋
너
길
물놀이
고무줄 놀이
종달새
개구리
갈매기
붓꽃
각시붓꽃
해
돌장승
울적하면
제4부 꽃 이름
꽃 이름 5
꽃 이름 6
꽃 이름 7
꽃 이름 8
들길에서
강가에서
대추
노루귀
우리 동네
독도
조개나물
대나무 1
대나무 2
법고
소나무
눈길 1
눈길 2
가을 강
봄 생각
양지꽃
제5부 따뜻한 마음
산수유
눈풀꽃
서리꽃
하루
봄비
방파제
폭설
제비
선운사
운주사
소나무
늙은 소
실상과 허상
단풍 자수
코스모스
박쥐나무
들국화
따뜻한 마음
[2021.02.25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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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서운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남쪽 차령산맥의 주산인 해발 547m인 서운산의 봉우리 2개를 연결하여 마치 말안장 모양으로 쌓은 토성인 서운산성은 ‘북산리성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벽 일부를 제외하고 비교적 성벽이 잘 남아있으며, 성벽 안쪽에는 도랑을 판 흔적도 있다. 성의 둘레는 620m이고, 흙을 쌓은 곳은 450m 가량 되는데, 흙은 능선을 따라 깎아서 다졌으며 가파른 자연 지세를 최대한 이용하였다. 성안에는 전투 시 지휘하던 곳으로 이용된 장수바위가 있고, 북쪽과 남쪽에 성문터가 있는데 주로 남쪽으로 출입을 하였던 것 같다. 성안에서는 우물터, 절터, 돌부처, 작은 동굴, 토기조각들이 발견되었으며, 이곳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성으로 생각된다.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한 홍계남 장군이 북쪽으로 올라오는 왜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안에서 발견된 유물로 볼 때 삼국시대에 처음 쌓아서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이용되어 오다가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이 지역의 의병장으로 활약한 홍계남 장군이 북상하는 왜적을 막기 위해 선조 25년에 축성하였다고 하나 그전부터 있던 것을 임란 때 개축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왜적을 물리치자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기념물 제 81호로 지정되었다.
산 아래에는 천년 고찰 청룡사와 석남사가 있어 안성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청룡사 아래에는 남사당패 바우덕이의 근거지인 불당골이 있어 여기서 기예 연습을 하고 청룡사에서 내준 신표를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연희를 하였다고 한다. 남사당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21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버들강아지
서운산 석남사
고향의 소리
풍경 소리
남사당 놀이
어름사니
힘든 일
눈 내린 아침
돌단풍
동강 할미꽃
마스크
서로
움직임
겨울 사랑
오리나무
항아리
자기 성찰
버들강아지 1
버들강아지 2
고깔제비꽃
어부
제2부 갈대
사진사
기러기
때가 되면
새 달력
감 말리기
달 1
달 2
겨울 가로수
인생
바람
조약돌
겸손
갈대 1
갈대 2
갈대 3
도전
행복
단풍 하나
한 송이
빗물
붕어빵
제3부 감나무
남천
들꽃
소리
첫눈
눈 온 아침
국수
좋은 책
각시붓꽃
아침 이슬
운동화
감나무 1
감나무 2
감나무 3
철쭉
애기동백
메아리
애기
바람
말
자연
따뜻한 사람
안부
매화 향기
호수
황태 덕장
모닥불
제4부 첫눈
흰 색
밤하늘
첫눈 1
첫눈 2
마음
아버지 1
아버지 2
한가로움
부끄러움
형제
얼굴
능소화 1
능소화 2
오후 1
오후 2
봄소식
빈 집
폐교
섣달
겨울 밤 1
겨울 밤 2
만남
임진각
에이씨
엄마 무릎
독서
겨울 햇볕
[2021.02.25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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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한국사
이진우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서는 필자가 2016년 첫 책을 집필한 이후 새롭게 연구하면서 느낀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충하여 여러분 앞에 내놓는 증보판이다.
첫 저서를 내놓고 느꼈던 넓지 않은 독서층을 가진 역사 분야임을 느끼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첫 책에서 부족했던 점들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
이번 책에서는 전편에서 언급하지 못하였거나 부족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보완하고 아울러 고구려사와 가야사를 추가하였다. 특히 한민족의 시원 고조선의 발상지를 요하 문명과 연결하여 연구한 결과와 고대 삼국의 격동 시기를 영토사 측면에서 분석적 시각으로 다루었다.
고대 삼국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중국 사가들이 숨긴 백제인 공손씨와 모용씨 그리고 북제의 정체를 통해『삼국사기』와 역사 학계가 밝히지 못한 신라와 백제의 역사를 추가했으며, 그동안 해석이 분분했던 고대 한반도 원주민의 정체를 새롭게 살펴보고 그들이 일본과 동아시아에 끼친 문명사적 흔적을 담았다.
또한 첫 책에서 밝혔던 고려 태조 왕건의 출자와 관련하여 새로운 연구내용을 소개하면서 아울러 놀랄만한 고려의 강역 변동을 밝혔다.
그동안 역사적 사건의 연대 외우기에 급급했던 교육 체계 때문에 우리 역사가 관심이 적은 학문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미래를 살아갈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고난 극복의 에너지를 주는 정신적 마중물이 된다는 점에서 누구나 한번은 머리맡에 두고 틈틈이 읽어 보아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
필자의 재미없는 글솜씨로 정리해놓은 이 책을 끝까지 차분하게 때로는 형광펜으로 줄 쳐가며 숙독해 주시기를 독자 여러분에게 부탁드린다.
끝으로 30년 넘게 곁에서 지켜 보아준 아내와 큰딸 내외 그리고 작은딸과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1장. 요하 문명인, 중원으로 내려가다
2장. 수메르인 천산을 넘다
3장. 위만이 건넌 패수는 중원에 있었다
4장. 부여족의 기원과 중심지
5장. 낙랑군과 평양 낙랑유물의 실체
6장. 고구려 평양성, 요녕인가 하북인가
7장. 월지인, 신라와 친척이 되다
8장. 모용씨,신라·가야·백제를 빛내다
9장. 가야, 열도 왜의 모태가 되다
10장. 발해, 당 제국을 망하게 하다
11장. 태조 왕건은 고구려계 유민 후손
12장. 개경을 한반도로 옮긴 고려
[2021.02.15 발행. 401쪽. 정가 8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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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법칙의 선택적 치유
고천석 생활건강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고(呱呱)한 소리는 이국 땅 심양에서 들어야했다. 그 울음은 그칠 줄 몰랐다. 더 이상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황량한 만주 벌판에 버려져 들개나 독수리의 먹이가 될 뻔했다. 끈질긴 생명의 유전자를 뿌린 아버지는 유년을 함께 하고는 역마살이 낀 사람처럼 외국을 드나들다가 70년이 지나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아버지에 대한 한이 서린 아들은 이승에서 만날 수 없다면 꿈에서라도 만나 ‘가족을 왜 버렸느냐’고 따져 묻고 화해를 하고 싶다고 부르짖었다. 이윽고 내 평생 단 한 번 꿈에 나타났다. ‘시대 조류에 휩쓸리다 보니 그리됐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궁박한 차림에 청중을 모아놓고 알 수 없는 연설을 하던 아버지는 청중 속에 있던 내가 사라지자 어느 새 뒤따라와 용돈을 요구했다. 지갑에 배춧잎 석장이 들어있던 것을 꺼내 그의 호주머니에 넣어드렸다. 마음이 뿌듯했다. 평생 자식도리를 해 보지 못한 아들은 작으나마 아들노릇을 한 것처럼 아버지 품에 매달려 엉엉 울었다. 30대이던 유년 때의 모습을 가진 아버지를 70대인 아들은 유년 때의 마음으로 상봉한 것이다. 아들이 울자 아버지도 따라 울었다. 부자가 그렇게 해우를 하며 여한을 풀다가 그만 꿈을 깨고 말았다. 미어지던 가슴이 후련했다. 이윽고 70년의 앙금을 풀고 부자간에 화해를 한 것이다.
홀로 성장한 나는 대대로 이어져 내린 집안의 정체성은 잊지 않고 지켜왔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자아를 상실하지 않았다. 모진 고난을 격고 장성한 나는 착하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예쁜 두 딸을 두었다. 음악을 전공한 딸 덕에 가정은 항상 음악으로 꽃피운다. 딸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작품을 쓰고 달콤한 잠을 이룬다.
맑고 섬세한 영혼이 깃든 가족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동반했다. 아내와 딸과 나눈 세심한 사랑 덕분에『자연법칙의 선택적 치유』를 잉태하게 됐다. 정말 그들의 정신적인 고통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치유하고 싶었다.
이 책에 담겨있는 글자 하나하나에 그들의 삶이 서려 있다. 도움을 준 아내와 딸들에게 눈물겨운 연민에 정을 쏟아야했다.
이 졸작을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한국문학방송 발행인 안 재동 선생님과 관계자들에게 충심으로 고마움을 갖는다.
― <머리말>
- 차 례 -
프롤로그(Prologue)
제1부 동식물은 세포의 집단
동식물은 세포의 집단
탐식은 죄의 근원인가 미식의 문화인가
자연법칙에 따른 위대한 치유
자연법칙을 지키는 것이 병든 몸을 치유하는 원천
치유능력과 질병회복능력은 노화를 극복할 수 있다
위대한 순환작용의 원동력은 태양에서 오는 빛줄기
생명연장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설탕의 과잉섭취는 몸에 해로운 독이다
수명의 35퍼센트는 유전적인 요인이 결정
몸의 온도는 36.5도c가 유지되어야
질병 초기에 세포들의 반응
약화된 세포들은 제 기능을 발휘 하지 못했다
땅은 생명의 원소가 있는 내 몸의 근원
맨발로 걸어 다니던 어린 시절
항문협착증 수술하던 날
지구와 동식물은 전자가 흐르는 전도체
제2부 인류는 지구의 사이클에 조화를 이루면서 활동
인류는 지구의 사이클에 조화를 이루면서 활동
자연 속 인간의 위치는 어디일까
병은 갑자가 생기지 않았다
나는 땅의 기운과 단절된 생활을 했다
신발의 폐해는 심각하게 내 몸을 압박
내 몸은 살아있는 지구의 안테나
생명체는 원래 지구와 접지된 상태
생활과 휴식의 사이클은 자연의 법칙
통합심장전문의의 새로운 발견은 자연 치유
통증의 근본은 염증으로부터
우리의 삶은 생체리듬에 따라야
이 세상 물리적 삶은 얼마나 연장될까
필연의 수면
자연의 원소가 몸으로 스며들어야
자연치유 매트는 복용하는 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몸의 세포를 생성시킨 숙면
화학조미료에 미각을 팔아버린 식성
인생을 보석처럼 살 것인가, 병들어 화석처럼 지낼 것인가
피아니스트와 염증
세로토닌 신경망
제3부 천연 자원은 인류의 보물
천연 자원은 인류의 보물
지구는 거대한 자석
건강의 키워드는 면역력
진화하는 뇌 과학이 마음을 지배
심장이 멈추면 사망
폐암의 고통엔 항우장사가 없다
호흡은 생명의 시작이고 끝
명현현상은 다채로운 반응을 동반
온몸을 전율케 한 늘어난 왼손 인대
인간의 뇌를 발달시킨 것은 올바른 수면습관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것은 세로토닌
뇌를 튼튼하게 한 것은 신체운동
신경가소성의 능력발휘는 눈물겹다
미네랄은 우주 탄생이후 암석에 있던 무기형태
눈에 보이지 않는 체내 독극물
심신의학
동의보감
의사의 바른 진료 처방
에필로그(epilogue)
부록
다양한 동양의학
싯다 의학
이슬람 의학
무티 의학
중국의학 육성
동종요법
미국 원주민 의학
몽골 전통 의학
한국자연치유 의학
소금이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
참고문헌
[2021.02.15 발행. 5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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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2-14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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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4일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했다.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 △운전석 열선/통풍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그뿐만 아니라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해주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운영 중인 포터 II 일렉트릭의 사양도 동일하게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모델별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문을 적용했다. 또한 화물실을 알루미늄 소재의 측면·후면 프레임과 아연 소재의 바닥 프레임을 적용함으로써 방청효과는 물론 중량을 90kg 이상 줄였다.
파워게이트 모델은 스테인레스 재질의 모터박스와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적용해 겨울철 염화칼슘이나 운행 중 돌 튀김으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리프트 판넬 길이를 400mm 연장해 적재 편의성이 높은 ‘확장형 리프트’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각 모델의 가격은 △내장탑차 일반 4514만원, 저상 4380만원, 하이 4555만원 △파워게이트 4466만원 △윙바디 4567만원이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정부(1600만원) 및 지자체(지자체별 상이) 보조금과 취등록세 감면(140만원 한도)을 받아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 포터 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며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급속 충전 30%, 완속 충전 70% 기준 충전 요금: 1576원/kWh 및 20년 전국 평균 경유 가격 1190원/ℓ 기준).
뉴스등록일 : 2021-02-14 · 뉴스공유일 : 2021-02-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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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 개의 암을 겪었던 저자의 자전적 소설로 마지막 암 수술 후 5년이 되는 해에 출간했다.
고경하 저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의 세 가지 암을 지나면서 진정으로 타인의 고통을 대할 때 바람직한 마음가짐과 태도는 어떤 모양이어야 하는지 고민한다.
간혹 사람들은 타인의 고통을 보며 진심 없는 무례한 위로를 건네기도 하고 과시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도 하는데, 그것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 타인의 고통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어떤 모습일까?
오랜 시간 고민했던 질문했던 답을 찾아 나간다.
‘타인의 고통은 진부하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1-02-11 · 뉴스공유일 : 2021-02-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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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무를 큼직하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 굵은 멸치를 사이사이에 넣고 된장을 듬뿍 풀고 고춧가루와 생강을 살짝 섞어지진 무찌개.
엄마를 내 앞에 앉으라고 해 놓고, 하루 종일 일어난 얘기를 해 대며, 어리광도 부리고 걱정도 쏟아 내면서 오물오물 밥 한 그릇을 비워 내게 했던 그 무찌개가 너무나 먹고 싶어진다.
이명선 저자는 ‘글은 잘난 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써야 하는 건가 보다’하고 생각했던 어린 날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담담하면서도 속이 뚫리는 후련함, 말할 수 없는 먹먹함, 늘 봄을 기다리는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
‘밥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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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봉고 III EV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봉고 III EV △내장탑차(저상형/표준형/플러스형)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봉고 III EV 특장차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능력이 우수하며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저상형 내장탑차는 지하 주차장(높이 2.3m 기준) 출입이 가능하며 표준형/플러스형 내장탑차는 각각 1580mm, 1810mm의 화물실 높이를 갖춰 많은 양의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
화물실 측면을 날개처럼 열 수 있는 윙바디 모델은 측면 도어 개방 시 화물실의 개방감이 우수해 화물을 싣고 내리는 것이 편리하다.
파워게이트는 모터를 이용해 화물칸 끝 단에 있는 게이트를 전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어 작업 시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리어 게이트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방청성을 높이고 견고함을 더했다.
봉고 III EV 특장차는 편의사양을 대폭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봉고 III EV 전용 사양인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패들시프트·버튼 시동 스마트키·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운전석 통풍&열선시트·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 적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동절기 충전 시간을 단축해주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역시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해 추운 겨울철에도 충전 속도 저하를 방지한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전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각 모델의 가격은 △내장탑차 표준형 4421만원, 저상형 4324만원, 플러스형 4447만원 △윙바디 4491만원 △파워게이트 4401만원이다.
차량 구매 시 정부 화물 전기차 보조금 1600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지자체별 상이), 취득세 140만원 한도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
기아는 도심 운송업무에 최적화된 봉고 III EV 특장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정숙성으로 소형화물 특장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2-11 · 뉴스공유일 : 2021-02-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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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 두기 전담 직원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새해를 시작하는 만큼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린다.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과 매성이 심기, 부럼 깨기 같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소복소복 복순이네는 신축년 소띠 해를 기념해 한껏 치장한 민속촌의 소(복순이)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건강하고 힘찬 민속촌의 복순이가 힘들었던 2020년 한 해를 이겨내고 새해를 시작하는 힘찬 기운을 선물한다.
용하다고 소문난 한국민속촌에서 재미로 신축년 한 해의 운세를 점쳐 보는 것도 추천한다. ‘토정비결’ 체험은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알려준다. ‘윷점 보기’는 정초 윷을 던져 개인의 운수를 점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불러온다는 ‘행운의 코뚜레 만들기’, 액운을 보내고 평안한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달집에 제웅을 태우는 ‘액막이 제웅’ 등 여러 설날 체험 행사와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 등 전통 풍습을 재현한 놀이로 특별 공간에서 잊혀가는 우리 전통을 알아갈 수 있다.
2021년 한 해 대박을 기원한다면 정문 입구에 있는 초대형 복주머니 포토존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새해 첫날의 특별함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연과 함께’에서 연과 얼레를 풍경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설 연휴에 이어 정월대보름 기간에도 행사가 계속된다. 장승제, 볏가릿대 세우기 등 한국민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한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발열 체크 시 37.5℃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뉴스등록일 : 2021-02-11 · 뉴스공유일 : 2021-02-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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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닉 모터스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OCB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 오토바이 ‘UB46E’를 출시·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 오토바이는 대부분 배터리를 분리해 따로 충전하거나, 가정용 220V를 연결해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번거로움 탓에 전기 오토바이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졌다. 이외에도 장거리 이동 시 충전기를 갖고 다니거나, 전기를 빌려 써야 하는 불편함 등은 전기 오토바이 시장 확장에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전기차 충전소 내 전기 오토바이 충전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오토바이 특성상 공간적 협소함,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전기차 완속 충전기에 사용할 수 있는 OBC(On Board Charge) 시스템 적용이 쉽지 않았다.
모헤닉은 전기 오토바이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순수 국내 기술로 OBC를 개발했고, 이를 적용한 수제 전기 오토바이 UB46E를 출시했다.
모헤닉의 UB46E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완속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UB46E는 전기차 충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기를 들고 다니거나, 충전 가능한 공간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현재 KT, 한국전기공사 등 다양한 기업, 기관이 충전소 인프라 사업을 하고 있다. 충전소 앱을 설치하면 전기차 충전소 외 빌딩 및 아파트 주차장 곳곳에 설치된 충전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KT 충전기는 교통카드로 충전할 수 있고, 다양한 우대 혜택도 지원된다. 충전 요금은 업체에 따라 ㎾h(킬로와트시)당 80원~200원 안팎으로 차이가 있다.
모헤닉 UB46E는 다른 전기 오토바이와 같이 가정용 220v 플러그 충전도 지원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충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외에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국산 전기 오토바이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
모헤닉은 앞으로 개발할 대형 전기 오토바이에는 급속 충전까지 지원하는 OBC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2-11 · 뉴스공유일 : 2021-02-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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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다양한 내용의 인문학 강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충북 천안시 소재의 쌍용도서관은 이날부터 철학, 문학,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 총 120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아트 앤 스터디`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PC와 모바일을 통해 수강인원 제한 없이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인문학 강좌 제공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인문학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영상콘텐츠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미래사회 변화 대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05 · 뉴스공유일 : 2021-02-06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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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기사이버도서관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대출이력을 남긴 도서 순위가 발표됐다.
지난 4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따르면 2020년 전자책 대출이력 103만 건을 분석한 결과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기헌 `질문하는 힘` ▲데보라 엘리스 `택시소년` ▲트리나 포올러스 `꽃들에게 희망을` ▲김정희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홍윤철 `질병의 탄생` ▲이랑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마르탱 파주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미하엘 엔데 `모모` 순으로 2~10위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지난해 전자책 대출건수는 2019년 52만179건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또 대출순위가 높은 도서 대부분이 학생 교과 관련 지원 도서에 해당해 온라인 원격수업에 의한 이용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디오북과 동영상 자료 부문에서는 ▲백세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이기주 `언어의 온도`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오는 14일까지 희망전자책 신청을 받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3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조창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독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나은 전자책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05 · 뉴스공유일 : 2021-02-05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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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족ㆍ친지가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의 캠페인이 시행된다.
지난 2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방역수칙 준수와 평등한 가족 문화로 안전한 설날 보내세요!`라는 문구 아래 `가족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에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가족이 평등하게 돌봄과 가사를 분담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가부는 지난달(1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여가부 누리집에서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가족ㆍ친지에게 인사와 격려의 덕담을 남기는 `따뜻한 설날 인사 함께 나누어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달(1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는 여가부 페이스북에서 간단한 미로 게임을 하며 비밀 메시지를 확인하는 `특명! 설날 복(福) 메시지를 완성하라` 이벤트도 운영한다.
아울러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떡국 만들기 키트 배부 ▲온라인 엄마ㆍ아빠 나라 명절 체험 ▲랜선으로 만나는 차례상 등 다양한 비대면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교통방송(TBN)과 함께 ▲마음으로 봄 ▲머물러 봄 ▲가사ㆍ돌봄 나눠 봄 ▲마스크 쓰고 봄 라디오 캠페인을 실시하고, `아줌마 닷컴` 누리집을 통해 `#새해소망, #일상회복`을 공유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이번 설 명절에는 이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비대면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몸은 멀어도 정은 넘치는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가족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04 · 뉴스공유일 : 2021-02-04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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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미국 골든글로브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골든글로브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제78회 시상식의 최종 후보를 발표하면서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목했다.
다만 `미나리`는 골든글로브에서는 외국어영화상 단 한 부문의 후보에 오르는 데 그쳤다. HFPA는 대사의 절반 이상이 영어가 아니면 외국어영화로 구분하는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미나리`는 작품상ㆍ감독상ㆍ각본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수 없었다.
한국 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로 기대됐던 배우 윤여정의 후보 지명도 불발됐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20관왕을 달성해 올해 아카데미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으나, 올해 골든글로브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미국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고단한 삶을 그린 영화다.
`미나리`는 오는 28일 시상식에서 덴마크 영화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ㆍ과테말라 합작 영화 `라 로로나`, 이탈리아 `라이프 어헤드`, 미국ㆍ프랑스 합작 `투 오브 어스` 등과 외국어영화상을 놓고 경쟁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04 · 뉴스공유일 : 2021-02-04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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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제부도아트파크를 거점으로 지역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모를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하루에 두 번 육지와 연결되는 길이 열리는 제부도에는 독특한 컨테이너 조형물인 제부도아트파크(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190-2)가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이 공간을 중심으로 관내 작가와 주민을 연결하고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선정된 단체 또는 개인은 총 4000만원의 지원금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자연과 문화, 해양 자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전시의 형태로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2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1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 다운로드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 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제부도아트파크에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02-04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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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달라질 식(食)문화에 대한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이달 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오는 4일 오후 2시 `코로나19 이후 식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제3회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이달 3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 신청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배달과 온라인 장보기가 늘어나는 등 변화된 음식 소비 및 식문화의 모습에 대해 다룬다. 장동석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이 사회를 맡고 문정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식문화와 음식 소비 경향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은식 이밥차 이사가 `배달과 장보기 플랫폼의 발달과 코로나19 이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이 `일회용품 사용과 배달의 일상화에 따른 친환경 소비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 발표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식문화의 변화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ㆍ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생중계 토론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먹고 마시는 일상의 변화와 그 변화 속에서의 환경과 생태문화를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03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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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가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살면서 느꼈던 것들을 담담하게 적은 에세이이다.
짧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는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는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쓴 글도 아니고 누군가를 비난하려고 쓴 글도 아니다. 그저 한 줄에 마음을 헹구고 한 줄에 미움을 헹구기 위한 글이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옳은 게 좋은 것이라는 저자의 한마디처럼, 짧지만 강렬한 문장은 이 책 전체에 고루 퍼져 많은 독자가 가볍고 깊게 읽을 수 있게 한다.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1-02-03 · 뉴스공유일 : 2021-02-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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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새로운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가 무료로 배포된다.
지난달(1월) 26일 국립중앙도서관은 VR 독서 체험 콘텐츠 `VR 도서관 : 독서, 그 이상(이하 VR 도서관)`을 제작ㆍ배포한다고 밝혔다.
VR 도서관은 VR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 문학작품을 읽거나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게 구현했다. VR 독서 장소로는 ▲국립중앙도서관 잔디광장 ▲경복궁 집옥재(왕의 서재) ▲바닷속 풍경 등이 있으며, 수록작품으로는 저작권이 만료된 자료와 이용허락을 받은 자료들로 ▲EBS FM 한국단편문학 30편(오디오북 10편 포함) ▲영어 단편 소설 5편 ▲현진건 `빈처`의 영어 번역본 1편 등 36편이 제공된다.
VR 도서관은 디지털 멀티미디어 유통 플랫폼 `Steam`이나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미래공방` 코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VR 기술을 이용해 시청각적으로 새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신체적ㆍ장소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독서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VR 도서관이 답답한 일상의 작은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02 · 뉴스공유일 : 2021-02-02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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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제1회 한국수어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날인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2016년 2월 3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주신기 전 한국농아인협회 회장이 한국수어연구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수어사전, 수어 교재 편찬 등 한국수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는 한국수어 정책 주관 부처로서 `제1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 계획을 수립해 한국수어 보급 및 사용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2월부터는 공공수어통역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어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정부 정책 발표나 코로나19 브리핑 등에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농인들의 알 권리를 향상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앞으로도 공공수어 보급을 확대하고 수어 관련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어의 날을 기념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한국수어 주간을 운영한다. 국립국어원은 오는 3일 개편된 온라인 한국수어사전 누리집을 공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은 한국수어 주간에 `내가 사랑한, 내가 사랑할 수어 표현!`을 주제로 그림엽서, 동영상을 공모한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달(1월)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참여 잇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발표 때 수어통역을 제공한 이후로 수어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었다"라며 "이제 한국수어의 날을 기념함으로써 수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2-01 · 뉴스공유일 : 2021-02-02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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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라마다 속초가 2021년 첫 번째 특별 혜택 시즌 이벤트로 ‘바다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 라마다 속초 스위트 타입 객실 15% 할인, ‘과즙팡팡 컵과일’ 무료 제공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호텔 라마다 속초는 이외에도 △2박 이상 투숙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연박 할인 프로모션’ △호텔 투숙 시간을 30시간까지 늘려주는 ‘30 Hours PKG’ 등 여행의 여유로움을 더하는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 라마다 속초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오션 뷰 객실에는 ‘나만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조심스러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라마다 속초 정해웅 총지배인은 “국내 최고의 스테이케이션 호텔 라마다 속초에서 동해의 은은한 파도 소리와 아름다운 프라이빗 일출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1-01-31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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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장애인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에 나섰다.
이달 28일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만 12세~64세 장애인을 선정해 강좌 수강료 월 8만 원을 최대 8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12억 원이 증액된 49억 원을 투입해 총 7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연령 상한도 기존 만 49세에서 만 64세로 확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변화된 생활체육환경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체육 강좌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은 다음 달(2월) 2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원받은 이용권은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신청자 접수와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는 올해 3월부터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실제 이용권 사용 시작일은 조정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이번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을 더욱 많이 즐기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를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1-29 · 뉴스공유일 : 2021-01-29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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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는 예년보다 눈이 자주 와서인지 교통사고 환자가 많다. 대부분 교통사고가 나면 먼저 정형외과에 가서 X레이 검사를 하게 되는데,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계속 통증이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X레이 검사상 이상이 없어도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감은 매우 심하고, 통증 등의 불편함이 사고 직후가 아닌 며칠이 지나서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의 양상이 전신적이고 복합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한 치료를 해야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은 단순한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 이외에도 고개가 잘 안 돌아가거나 어깨를 들 수 없고, 허리를 숙이거나 젖히기 힘든 ROM(가동범위)의 제한 등의 근골격계 증상, 근력 약화로 팔다리 힘 빠짐, 감각 이상으로 팔다리 저리거나 마비감 등의 신경학적 증상,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시력저하, 이명, 불면증, 불안증, 가슴 두근거림, 소화 장애 등의 내과적 증상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낙상`, `타박`, `어혈` 등의 범주로 보고, 어혈을 제거하고 전신의 기혈순환을 촉진해, 손상된 신체의 균형회복으로 통증을 없애는 치료를 한다.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상실한 혈액이 내부에 쌓여서 통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욱신거리고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특정 부위에서 생기고, 야간에 특히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어혈을 풀지 않고 단순히 근육과 인대만 치료하게 되면, 치료 속도가 떨어져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후유증도 오래가게 된다.
어혈 치료는 어혈이 풀리면서 부위가 넓어지는 과정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는 어혈이 풀리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혹시 다른 부위의 후유증이 시간이 지나서 나타나는 경우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담당 선생님께 증상 변화를 잘 설명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에게 어혈을 치료할 수 있는 한약을 베이스로 하고 동반 증상이 있을 때는 그 증상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침ㆍ부항ㆍ약침ㆍ뜸 요법 등으로 손상된 근육이나 인대를 치료하고, 필요시에는 추나요법을 통해 충격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로 환원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한다.
소아의 경우에는 침이나 부항 등의 물리적 치료에 한계가 있으므로 신중한 논의를 거쳐 탕약 처방을 할 수 있고, 임산부는 어혈 제거의 한약재를 쓸 수 없지만 안태 위주의 한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위에 따라서 적극적인 물리적 치료가 힘들 수는 있겠지만 제일 나은 방법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꼭 한의원에 내원하기를 당부한다.
이러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근골격계 및 내과적 한방치료는 모두 자동차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약은 탕약으로 21일분, 침 등의 치료는 3주까지 매일, 11주까지는 주 3회, 6개월까지는 주 2회, 그 이후로는 주 1회까지 가능하고, 양방병원과의 교차치료도 가능하다. 처음 내원할 때 보험사나 담당자 연락처ㆍ대인접수번호 중 하나만 알면 즉시 접수가 가능하고, 당일 치료를 바로 받을 수 있으니 미리 보험에 필요한 자료를 챙겨오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교통사고는 초기 대응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향후 치료 기간과 예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을 잘 기억해주길 바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1-28 · 뉴스공유일 : 2021-01-28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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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 증상이다. 그 영향으로 수면 장애(Sleep Disorder)가 동반되면서 정신건강의학과나 수면클리닉 진료를 많이 하게 되고, 정형외과도 가끔 내원하게 될 수 있다.
간혹 말초 신경혈관 질환(Peripheral Neurovascular Disease)과 유사한 증상도 있어서 하지정맥류(Varicose Vein) 문제를 확인하기도 한다. 불편한 증상은 주로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나 다리가 타는 듯하기도 하고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대부분 환자가 다리, 손, 몸통 등의 근골격계에 정확히 표현하기 힘든 불쾌한 감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심각한 질환으로는 발전하지는 않으나 증상은 다소 불편한 정도에서 매우 심한 정도까지 다양하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 중에 팔과 다리가 갑자기 움직여지거나, 번쩍번쩍 다리를 떨거나, 발로 차는 증상인 주기성 사지 운동 증후군(Periodic Limb Movement Disorder)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치료하다 보면 증상 변화가 많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예도 있다. 적절한 스트레스 완화 요법으로 요가나 명상 등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의 식이요법이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그래도 잘 해결이 되지 않으면 수면 장애를 도와주는 약물이나 도파민(Dopamine) 시스템에 작용하는 파킨슨병(Parkinson Disease) 치료 약물, 철분 주사치료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심한 경우 근골격계 영역에서는 상부 경추부(Upper Cervical Spine)의 호흡 관련 움직임과 골반의 동적 평형 시스템(Pelvic Dynamic Balance)에 불균형이 문제가 될 때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신경계(Nervous System)의 운동 조절 시스템(Motor Control System)은 대뇌(Cerebral Cortex)의 의도적인 운동(Voluntary Motion)에 대해 끊임없이 다른 감각기관에서 오는 정보와 과거의 기억을 통합해서 조절한다. 감정영역(Limbic System)과 시상(Thalamus) 부위 근처의 기저핵(Basal Ganglia)과 시상하부(Hypothalamus) 근처에서 근긴장도(Muscle Tone)를 조정하는 통합 영역이 대뇌와 교통하면서 지속적으로 조절하는데 이 부위의 한 부분에 도파민성 회로가 존재한다.
신경계의 통합(Neural Integration) 활동은 감각정보의 지속적인 흐름이 중요한데 이때 오감(시각ㆍ청각ㆍ후각ㆍ미각ㆍ촉각)뿐만 아니라 귀의 전정기관(Vestible)의 평형감각(Equilibrial Sense)과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의 고유감각(Proprioception)이 중요하다. 신경세포는 중심집중 통합상태(CISㆍCentral Integrative State)가 계속 이뤄져야 기능을 적절히 할 수 있고 세포가 퇴행성 변화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지속적인 고유감각의 흐름이 있어야 한다.
고유감각은 말초 조직의 압력과 진동을 느끼는 것은 물론, 근육(Muscle)의 근방추(Muscle Spindle), 힘줄(Tendon)의 골지기관(Golgi Tendon Organ), 관절(Joint)의 기계적 감각 수용체(Mechanoreceptor)들에서 입력되는 부분들이다.
서서 활동할 때는 중력장(Gravity)에 대한 항중력근(Antigravity Muscle)들이 강력하게 작동하는데 수면을 위해서 누우면 이런 근육들의 긴장이 없어지면서 두개골과 상부경추부, 골반에서 일어나는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 Rhythm)의 부분적인 장애가 생겨서 하지에 근골격계 신경계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의 문제로 불편감이 심해져 하지를 계속 움직이게 된다고 여겨진다.
항중력근들 중 대표적인 것들은 척추 기립근(Erector Spinae Muscle), 턱관절 저작근(Mastication Muscle), 고관절 신전근(Hip Extensor Muscle), 슬관절 신전근(Knee Extensor Muscle), 족관절 족저 굴곡근(Ankle Plantar Flexor Muscle) 등이다.
이런 근육들을 연결하는 근막 시스템(Fascia System)이 골반 동적 평형과 긴밀하게 연결돼 핵심 기능을 한다. 아마도 이러한 골반 불균형과 관련돼서 나타나는 것이 임신(Pregnancy)이나 철 결핍(Iron Deficiency) 등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이때 턱관절과 상부 경추부의 적절한 움직임의 회복과 골반의 천장관절(Sacroiliac Joint) 움직임, 코어 근육(Core Muscle)의 활성화 등을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족관절 근처나 천골에서 두개천골 움직임에 부족한 리듬을 증폭시켜주는 천골 스틸포인트 유발 테크닉(Sacral Still Point Induction Technique)이 있으며, 반복해서 하면 효과적일 때가 많다. 이러한 치료가 두개천골 움직임을 이용한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 정골요법(Osteopathy) 등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1-28 · 뉴스공유일 : 2021-01-28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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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마라도와 가파도 2개 항로의 여격선 요금을 현실화한다고 밝혔다.
대상 항로는 ㈜아름다운 섬나라의 모슬포남항(운진항) ↔ 가파도 ·마라도, ㈜마라도가는여객선의 산이수동항 ↔ 마라도 항로 여객선이며, 운임은 6.6%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운임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로 운항 수입이 감소하고 선박안전 규제 강화로 여객선 안전요원 추가 배치 및 선박 증선 등 운항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원가분석을 통해 인상액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2017년 이후 지금까지 여객선의 운임을 동결해 왔으나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해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으며, 선박별 원가자료 및 적정성 등을 검토해 인상액을 반영했다.
특히 법정 할인대상인 도서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4·3유족 등에게 10~20% 추가 감면함으로써 다양한 이용 계층이 섬 속의 섬 마라도와 가파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사의 건전한 운영과 이용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친절 및 편의 제공 등 서비스 만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1-28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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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DSB앤솔러지 제11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3집으로, 시인 18인의 시 36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뗏목 2
뗏목 3
[김소해 시인]
회답이 올 것 같다
돝섬, 그 섬이 있다
[김숙경 시인]
삶 앓이 31
귀가
[김안로 시인]
마못, 아직은 겨울
만파식적
[민문자 시인]
희로애락의 꽃
크리스마스날 금혼식
[박인애 시인]
어떤 유배지
북쪽으로 흐르는 강
[박인혜 시인]
고독
소낙비
[안재동 시인]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과일 껍데기와 어머니
[안종관 시인]
설문대할망과 오백 장군
탐라 여인의 한
[오낙율 시인]
그러고 보니
자유
[이규석 시인]
허공
세월의 향기
[이병두 시인]
새해의 기도
세상 밝게 할 사람
[이영지 시인]
오실
흰 구름 나비
[전홍구 시인]
풀과 잡초
그때가 좋았어
[정태운 시인]
벗에게
별같이 살자
[조성설 시인]
말과 문화인
전어
[천향미 시인]
비토도
비토도 2
[최두환 시인]
마지막 찻잔을 닦으며
정약용의 쌀나무에 굶주린 당대를 영원히 결별하다
- 수 필 -
[김국이 수필가]
능금
[나광호 수필가]
소중한 우정 여행
[박선자 수필가]
미안하다, 경자야
[손용상 수필가]
‘늙음’과 ‘낡음’에 대하여
[2021.01.15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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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1-23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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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전산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꽃밭을 가꾸는 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하며 꽃시를 썼습니다. 한평생 가족만 바라보며 먼 길 걸어온 당신. 부지런한 농부처럼 가족을 위해 살아온 당신.
꽃 피는 시절 다 흘러가고 잎 푸른 시절 다 물러가고 연잎에 피어난 이슬방울 같은 풀잎에 맺혀 있는 눈물방울 같은 당신의 두 손에 이 시집을 올려놓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씨를 뿌리는 거야
들꽃에게
들꽃
꽃
꽃 필 때 찾아가면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당신
꽃 한 송이 피는 순간
꽃씨를 뿌리는 거야
고 작은 것이 이루어 가는 세상이
변신
허공을 날아다니는 눈물을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날마다 웃는 꽃
경자년을 걸어가는 울보들
삶이란
하늘은 이 세상이
낙엽
개나리는 노라니까 좋고
죽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웃는 꽃
제2부 당신이 그 꽃입니다
여운(餘韻)
세상의 꽃들이 금세 지는 것은
새로운 길
왜 그렇게
기설제(祈雪祭)
묘비명
산골 아이들
사진관에서
장미꽃에게
당신이 그 꽃입니다
붉은 장미꽃이 물어 보네
이제부터 낙엽 밟지 않을래
꽃 향기
사과가 익었다
조화(造花)여
설날 아침 차례상에
해바라기
휘발유
한겨울 중청산장에서
바람 속에 꽃이 살지만
제3부 마음에 꽃이 피면
눈물
사랑은 사과처럼 하는 것이다
행복은 피었다 지는 꽃인가
길이 생기니까
재미있는 세상
선택
웃음의 배후
꽃밭에 가면 너무 아름다워
세상 만물을 모두 만들었는데
외로움은 그리움의 꽃씨를 뿌리고
하늘과 꽃 그리고 사람들
성에꽃
그냥저냥 잘 살았다
꽃밭에도 가고
동백꽃처럼
꽃과 꽃씨
진리
라일락꽃 그늘에서
조용하던 들길에
민들레꽃
제4부 꽃 바보
민들레꽃 2
물의 정원
어느덧 찬바람이 산길에 가득하면
유월의 산과 들에 피어난 붉은 꽃은
마음에 꽃이 피면
대청봉 내려오다 만났던 그 열매가
이 세상 모든 꽃들
등나무처럼만 살자
철마다 피어나는 이 세상 모든 꽃들
길은 자꾸자꾸 새끼를 치고
눈밭에 핀 복수초
신(神)의 걸작
우울한 계절
맨발로 뛰던 그 시절이
대지에 피는 꽃은 웃음의 화신이네
꽃 바보
코스모스 그리움
이별
가거라 너의 길을 가거라
꽃비가 내리는데
제5부 꽃을 닮은 사람들
꽃잎이 떨어지면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나는 시인이 좋다
불방망이로 개울을 들여다보며
백일홍
귀향 엽신 1
정선에서 여름을
사라져간 꽃잎들
봉평 막국수
춘천 닭갈비
그래서 바람은 불어야 한다
우리 집 예담이는
꽃을 닮은 사람들
옛 고향 뒷동산엔 별의 별 꽃들 피어
우리나라 산천은
초여름 부평공원
들꽃들이 소곤거리는
꽃들은 왜 그렇게 피었다 떨어졌다
정 들고 사랑하고
돌단풍
발문 | 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_이상진
부록(꽃말)
[2021.01.25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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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을 끊고
기픈시문학 제22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0년에는 모든 것이 막히고 멈추었다.
금년 봄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취소하고 삭제하였다. 미루고 없던 것으로 하다가 포기하였다. 이상 기류 속에서 기픈시 22집의 출판도 많이 늦었다. 일년내내 동인들 얼굴 한 번도 못 보고 동인지를 발간하다니 이럴 수가 있는가.
금년의 주제는 탯줄이다. 아예 복중의 태아처럼 탯줄에 매달리고 싶은 것도 아닌데 우리의 잠재적인 그리움이 탯줄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나 보다.
주제를 처음 정해서 발표한 다음에는 얼마 동안 흥분하게 된다. 마치 그 주제로 열 편이고 백 편이고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세로 서둘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맥박을 진정시키기고 정신을 차려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좋은 주제일수록 만족도는 역비례하는 것일까.
탯줄을 끊고 나온 후 처음 당해보는 세상이다. 비정상적인 이 계절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다.
― 머리말 <탯줄을 끊고 홀로 서다>
- 차 례 -
서문
● 오소후 편
나의 현(弦)
도킹포인트
오로지 그 끈을 따라서
옷고름은 강물처럼
줄이라면, 탯줄 하나면 되지
▪시인의 말
● 이경아 편
모천
작은 물방울 하나 자라나
고구마를 캐며
상실시대
빈 궁을 지키다
▪시인의 말
● 전재복 편
석녀 1
석녀 2
탯줄, 숨
첫 수유授乳
휴경통보
▪ 시인의 말
● 이진숙 편
꽈배기
모래밭
결명자를 끓이며
새벽 두 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시인의 말
● 장상희 편
탯줄
나는 오늘도 넘어진다
투명한 목소리
적막한 비상
깊은 바다, 깊은 노래
▪ 시인의 말
● 허갑순 편
불안
탯줄
나무들 117
나무들 118
금줄 은줄
▪ 시인의 말
● 김효비야 편
탯줄의 행방
탯줄의 다른 이름들
탯줄의 그림자
탯줄의 무덤
탯줄의 고백
▪ 시인의 말
● 함진원 편
비대면 세상
봄은 오지 않았다
엄마 생각
어느 날
숲속으로 가고 있다
▪ 시인의 말
● 정란희 편
태어나다
시작
그림을 그리다
봄날을 기다리며
처음에 그리고 지금
▪시인의 말
● 박말희 편
가을을 걷다
국화꽃 화분
언제나 너
하나의 풍경
어머니
▪시인의 말
● 배환봉 편
근원
네 목소리
뿌리
본향으로 가는 길
분명 조화지
▪시인의 말
● 이향아 편
배꼽
너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대로 한다
한통속이야
돌아오는 시간
▪시인의 말
● 김규화 편
태아에게 외 4편
양이 있는 풍경
정적靜寂
들깨 살이
혼자 당황
▪시인의 말
● 백승연 편
민들레
홍매화
양파
부겐베리아
불갑사 꽃무릇
▪시인의 말
● 윤수자 편
반쪽이 글썽이다
풍경으로 그리다
미안하다
무화과
풍경 1
▪시인의 말
◆ 기픈시문학회 발간 주제별 시집
[2020.12.31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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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나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집 제목을 『행복만나』라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누구와 만날 때 만나! 하면서 약속 합니다. 이 똑 같은 만나는 “이것이 무엇이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 15) <중략>
땅에 내리는 하나님의 선물을 먹으며 만나며 시내 산에서 첫 경배를 드립니다.
서로 만나 빵과 포도주와 나무와 과실로 성찬을 만들어 먹을 때 붉은 장미와 흰 장미, 그리고 연꽃으로 둘레를 아름답게 꾸미며 즐기며 만나를 먹습니다. 하늘 양식은 젖과 꿀로 밀과 보리와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 그리고 올리브와 꿀 신으로 만들어진 만나입니다.
하늘의 음식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먹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방식입니다. 이 사랑방식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 사랑을 하라 하신 일입니다.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 8: 7) <중략>
하늘로부터 온 떡을 먹는 일은 행복한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땅에서 나는 음식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분의 떡을 먹는 일입니다. 같이 먹고 같이 사는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하늘 양식을 먹었기에 하늘백성다운 삶을 어려운 광야 40년의 생활에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중략>
시를 통해 시인은 길을 인도한 분을 따라 바로 우리들도 사랑을 위해 시를 씁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어찌하여? 라고 절규하면서도 잘 견디는 시가 있습니다. 행복만나가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마당 찰랑찰랑
봄 마당 찰랑찰랑
행복이끼폭포
멈추지
아득히 멀어지며
이끼의 전설처럼
행복이 오느라고
콧등치기
활
꽃비그리움
가슴을 와락 안는
울렁이는 가슴 쓸어안느라
비링비링비비링 돌다가
사랑이 밀물처럼
사랑 단물
보라꽃술
제2부 비링비링 돌다가
행복만나 2
새둥우리
네 꼭지
아카시아 향
아내입술
이걸 먹다 저걸 먹다
잊었던 나 돌보기
사랑 1절이면 됩니다
한 창 한 장
이유
사랑호박 박
사랑마음의 꽃으로만 피느라
한쪽에 벗어던진 신발
고구마 캐기
사랑바람
꽈리
감과 밤
가을일기 첫째 록
내 눈에 담는
영남알프스
제3부 행복 꽃 무릇
꽃 무릇
그건 뭐요
봉평 메밀꽃이
꺼부정한 38선
그랜드캐년의 아침
안쓰러움
스무 살
여인이 아름다운 것은
30도의 경사도
소리
꽃잎과 꽃술
꽃물결
따지요
아름다운 여인과 아름다운 여인의 남편
떠나라고 하면 떠날
꽃 여름
제4부 사랑이 둘레둘레
두 배의 입맞춤을 들고서
여기에 자빠지며
사랑 깊이
순결 즙
아비의 콧수염
몰라 예
그대로 따르면서
둘이서 하나이어요 2
손을 잡는 내 사랑
당신은 누구신가요
잠이 새나
나에게로 와
봐라
둘이는 지금 마주 섰어요
선물을 받아 주셨네요
투정
아픈 건 별거 아냐
포롱포롱 쏟아내
제5부 웃음의 선물보따리
웃음의 선물보따리
행복이슬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아침이랑
아가서의 사랑향기
달콤달콤 입술이
시인의 소중함
비 열매
사랑 비
첫 사랑 강
하늘이 나그네네
푸르른 그리움
기쁨모자
국화꽃을 좋아한 이유로는
10월이 좋아라
가을산책
잠 이력서
아가야
매화꽃 깊이에는
셋의 공존
어머니의 일생
우리네 살림살이 말도 많고요
하얀 옷의 겨울에 안긴다
청량산가
내 고향의 부석사
도산서원 1
도산서원 2
소헌교 촉령대
셋째 하늘
탄생의 신비
□ 이영지 기독교 시학
야 곱의 우물시학
하나님을 이긴 야 곱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2021.01.20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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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콩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꾸만 우리의 아름다운 것에 눈 돌리다 가슴이 콩콩콩 뛰는 알이다.
소수서원에 갔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의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모습은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다.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다.
진 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하얀 훤한 벽 아래 흰 돌계단 아래 흰 흙색 마당 짙은 나무대문 늘 열려 있는 높은 문으로 방금 빨강치마를 입은 여인이 진한 빨강색치마와 하얀 저고리 옥색 고무신을 신고 마당 한가운데로 걸어온다.
흰 향기가 흰 새로 팔랑팔랑 나르며 짙은 나무색의 걸음으로 흰 마음을 들이마시며 걸어오고 있다.
― 시인의 말 <행복콩 가슴이 두근거리는>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앵두 웃음
꽃 잔치
말할 게 있어요 이브
산모랭이 집 가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
어부바
늦가을
가을 새
물드는 웃음
앵두단오
가을 석잔
가을
새들이
가을사내
3월의 그리움
고마워
제일 듣기 싫은 소리
단맛
꽃술
숫자
제2부 밤에만 오는 눈
아흔아홉
1001
13원 짜리식사
밤에만 오는 눈
목련의 등
목련의 온도
물끄러미
봄 기다림
옥수수하모니카
이팝 나물의 웃음
비둘기 춤
꽃바구니
첫날
정
폭포아래
어떤 이
꽃 철학
밤은
낙엽 이으기
하나
초록 물
아침이
사랑산행
연기
물이 파아랗다
씻을 감
제3부 내 첫사랑 성공담
흰 꽃이 먼저 피어
집으로 가는 길
진심
첫눈
내길
나의 생가
여린 사랑
사랑 음
새벽발소리
꽃 셈 바람
꽃 뿌리
밭
감
거북선
꿈
생존生存
오성五星
왼발
내 첫사랑 성공담
지하실 너구리
나비
창문
꽃등
봄 땅
봄 회로
할아버지와 은행잎
간증
제4부 산에 올라 산
천불동 계곡의 가을
나무에서는 부족하여
제주도 일출
안개로 흩날리며
갯벌
비빔
비단시간표
는게
꽃반지
꽃밭
옥잠화
벌개미취
산에 올라 산
물 해
봄
땅을 굴려
교실
흰 눈
산에서 본
밤나무 골
날개그늘
눈물 빛나 반짝반짝
옥색구름
7월이야
바람이 맨발로 부네요
오네 오네
● 평설
□ 현대시조의 자연사상
□ 우리의 서정성
[2021.01.20 발행. 1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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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하얀 숲엔 등불이 켜진다
강원도 동인지 제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강원도가 좋다. 사실은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동해바다와 설악 대청봉이 내 뒷배경이었고 힘이었다. 강원도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시를 쓴다. 내가 강원도를 사랑하는 고백으로 들어주면 좋겠다. - 이상진
동인지가 새해를 맞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보다 숙성해진다는 것이다. 새해에도 동인들은 숙성된 농주처럼 혀에 착 달라붙는 강원도 이야기를 신명나게 풀어 놓을 것이다. - 전산우
한 잎 지는 낙엽에도 비움의 철학이 깃드는 계절 감성이 흐르는 이 가을을 시심으로 건너고 싶습니다. - 서효찬
늦게나마 강원도의 삶과 흔적을 찾고 기록함에 60여 년 마음의 빚을 조금은 더는 것 같다. 자랑스러운 강원을 위하여……. - 전호영
긴 세월 타지에서 성실한 삶을 배운 뒤에도 강원도 고향 집 가는 길은 머릿속 깊숙한 곳에 언제나 열려 있고, 잊지 못할 내 인생의 장면들을 함께 하여 준 강원도! 오늘도 나는 강원도 사랑꾼으로 네 번째 동행의 시를 쓰며 달린다. - 한화숙
짧은 거리를 긴 시간 동안 여행하는 게 최고라고 합니다. 오늘부터는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기려고요. - 전재옥
― <시인의 말>
- 차 례 -
권두언
추천서
시인의 말
제1부 전재옥
비밀의 정원
정선선
지각산
설악산 바위 꽃
떠나는 가을
배롱나무
11월
억새와 바람
도둑놈의갈고리
산꾼의 기도
동백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산에 미친 여자 5
생강나무 1
생강나무 2
제2부 이상진
눈 내리는 밤에 詩로 신는 양말
당신 생각보다 깊은 밤은 없습니다
봉정암 가는 길
나는 이렇게 대청봉을 올랐다
두타연 가는 길
계방산
태기산
새해 능경봉 가는 길
나무는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눈꽃
가을에 쓰는 편지
당신이 보내신 그리움은
그리움을 담고 보니
멀어져 가는 가을
순전한 사랑
제3부 전산우
인제 올챙이국수
속초항의 밤
내 고향 부평리 맥고개
사과가 익었다
가을은
감자바위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
사랑은 장미처럼
입동 무렵 내리는 비는
동행(同行)
낙엽 밟는 소리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낙엽이 떨어진다
<부평 쉼터> 그곳에 가면
제4부 서효찬
자작나무 숲에서 1
자작나무 숲에서 2
고향 가는 길
파리의 기도
설악산 단풍
와송(瓦松)의 독백
빈 집
달팽이의 외출
외손주의 다짐
피안으로 가는 길
선퇴(蟬退)
웃음꽃
잠자는 낙엽
단추
문지방
제5부 전호영
비밀의 정원
공지천과 삼수
백전 물레방아
사북 범바위
강원도 가는 길
올챙이국수
추억의 맛
단풍은
버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1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2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3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4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5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6
제6부 한화숙
원대리 자작나무
춘천! 낭만도시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 풍수원 성당
강원도 감자
속초 중앙시장
강원도 부평쉼터에서
목화솜 이불 안으며
반딧불
입추(立秋)
나무의 11월
새벽 안개
어머니의 그 세월
만두 향
낙엽 생각
미술관 관장님
■ 특집 시
자작나무가 말을 한다 _ 이상진
비밀의 정원 _ 전산우
신선이 사는 곳 _ 서효찬
속삭이는 자작나무 _ 전호영
비밀의 정원 _ 한화숙
자작나무와 그 여자 _ 전재옥
인제 가는 길 _ 서효찬
■ 동인 약력
[2021.01.20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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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빛구름이
김주관 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생의 강물이 흘러 어느덧 50세가 되었습니다. 살아온 세월에 대한 회한, 감사, 희망이 교차합니다. 아직도 자신의 욕망과 번뇌를 주체하지 못합니다. 지난 인생을 회고하면서 어설픈 시를 묶어 보았습니다. 큰 범주로는 자연에 대한 글, 인생에 대한 글, 사회에 대한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살아가는 아내,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자유시와 민조시의 세계로 이끌어준 법성(천봉) 이창원 선생께 무엇보다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외 가까운 시인들, 김호경, 서병갑 시인, 부천문협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생의 덧없음속에서도 희망과 의미를 가져보려 합니다. 주변의 모든 분들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선천의 ‘꽃답게’
꽃답게 (1중건천一)
그래 우리 한 잔 (2중지곤二)
마음씨알 찾아 (3수뢰屯始)
앞으로 앞으로 (4산수몽매)
내가 할 일 (5수천수요)
동네 산에 올라 (6천수송사)
한가위에 (7지수사부)
병신년 가을에 (8수지비교)
한민족의 노래 (9풍천소축)
쏟아지는 장마비에 (10천택이력)
유월의 밤 (11지천태평)
견훤 왕릉 앞에서 (12천지否索)
산 (13천화동인)
병신년 창문밖 세상 (14화천大有)
오월의 장미 (15지산겸손)
우리 동네 사랑마을 (16뇌지예비)
성주산의 봄 (17택뢰隨意)
원미산 진달래꽃 (18산풍蠱좀)
봄꽃 (19지택임해)
봄은 (20풍지관조)
개나리꽃에 (21화뢰噬嗑)
삼월은 (22산화賁飾)
2월 달밤에 (23산지박제)
새해를 기다리며 (24지뢰복귀)
겨울의 입구에서 (25천뢰無妄)
도당산에서 (26산천대축)
사랑 (27산뢰頤턱)
상도초등학교에서 (28택풍대과)
가을 한 켠 (29중수감陷)
가을 풍경 (30중화이별)
제2부 새 하늘 ‘흰빛구름이’
강화도에서 (31택산咸十)
겨울추위에도 (32뇌풍항상)
내리는 눈을 보며 (33천산遁隱)
고향에서 (34뇌천대장)
가을의 상념 (35지화明夷)
흰빛구름이 (36화지진전)
젊음이 스쳐 간다 (37풍화家人)
봄날에 (38화택睽눈)
오월의 장미여 (39수산蹇발)
봄 꽃 에 (40뇌수해결)
대~한민국 (41산택손해)
샘내는 봄 (42풍뢰익부)
봄바람에 (43택천쾌결)
새해 소망 (44천풍姤봐)
선암사에서 (45택지萃취)
세월호 유족들에 (46지풍승진)
오월의 노래 (47택수곤란)
한민족 번영을 갈구하며 (48수풍정샘)
인생은 강물처럼 (49택화혁명)
인천·천진 율사들 백두산에 오르다 (50화풍鼎솥)
인천·사이타마 변호사들 송도에서 만나 (51중뢰진뢰)
시민혁명 촛불이여 활활 타올라라 (52중산간산)
치악산에서 (53풍산점차)
하늘뜻 따라 (54뇌택歸妹)
한가위 (55뇌화풍요)
한민족 연방 공동체의 꿈 (56화산여행)
코로나19에 (57중손풍목)
가을이 온다 (58중태택희)
소백산자락에서 (59풍수환산)
늦가을 (60수택절제)
집체 민조가락 (61풍택중용)·(62뇌산소과)·(63수화기제)
제3부 초대 민조시인과 민조가락-명상인
東夷가 西夷에게 베풀 수 있는 南男北女 사랑_申世薰
孫, 백 일 빛날에_김현수
민조 시극향의 은하 입자들아_이창원(법성)
복사골 부천 행복 창의-도시_단정학
백로_왕의선
동이는 천문학자_朴民宇
꽃길_김호경
길은 끊어져야_서병갑
늦가을_현정혜
일원심 64괘_도성단
제4부 민조시집 『흰빛구름이』 평설
지혜를 밝혀가는 한민족의 희망찬 노래_李昌源(法性)
[2021.01.25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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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 고향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나그네와 복숭아나무
◇ 대답 없는 메아리
◇ 뚱딴지와 고양이
◇ 민들레의 고향
◇ 고니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 파랑새와 하늘 문
◇ 쇠똥을 약에 쓰는 사람
◇ 농부의 씨앗
◇ 거꾸로 가는 네 사람
◇ 별 기르는 아이
[2021.01.20 발행. 15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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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오줌싸개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비탈을 구르는 게으름쟁이
◇ 느티나무와 파랑새
◇ 고향 가는 길
◇ 새가 되고 싶은 암탉
◇ 무쇠돌이 난로
◇ 도깨비와 오줌싸개
◇ 복슬이
◇ 멀고 먼 여행
◇ 산골 소년 팽이
◇ 아가와 나비
◇ 얼룩꼬꼬의 비밀
◇ 도시로 가는 얼룩소
◇ 방울이의 꿈
[2021.01.20 발행. 16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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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을 나그네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말하는 새 / 9
◇ 파랑이의 꿈빛깔 / 18
◇ 하늘나라 복숭아 / 30
◇ 늘무지 할아버지 / 42
◇ 점박이의 눈물 / 59
◇ 황토골 점순이 / 74
◇ 또리와 강아지 / 90
◇ 꿈마을 나그네 / 97
◇ 어느 부자의 그림 / 112
◇ 무지개가 사는 고향 / 124
◇ 종이꽃 팔이 소녀 / 135
◇ 고향으로 가는 아이 / 151
◇ 달님과 청개구리 / 162
[2021.01.20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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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에서는
김여울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엊그제 마악 우수가 지났다 싶었는데 뒤꼍 무논 도랑에서 난데없이 와글대는 개구리 소리….
왠 난리냐 싶어 발소리를 죽이며 다가가 봤더니 글쎄 알록달록 이쁘게 생긴 무당개구들이 우무같이 생긴 보호막 속에 알을 낳아놓고 그걸 지키느라 와글대고 있지 뭐야.
개골개골 개골개골 그 소리 어찌나 반갑고 정겨웠던지 한참이나 귀 기울여 듣던 일이 어저께든가 그저께든가….
이어 겨우내 시린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던 버들가지 눈뜨는 소리를 시작으로 기다렸단 듯 사방에서 마구마구 들려오는 봄소식!
젤 먼저 향 고운 노란 생강나무꽃 그 뒤를 역시나 노란 산수유꽃 화들짝 매화 만개,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절로 어우러지고 살구꽃, 앵두꽃, 벚꽃, 오얏꽃, 배꽃, 사과꽃, 라일락, 산작약 차례로 피고 지더니 맨 나중 봄의 끝자락은 산철쭉, 모란이 장식터라.
그 새 중에 풀꽃도 한 몫 할미꽃, 수선화, 복수초, 꽃잔디, 토종흰꽃민들레, 노란민들레, 양지꽃, 뱀딸기꽃, 구슬갓냉이꽃, 제비꽃이 앞 다퉈 피고 지는 모양 어찌 모른 척 그냥 넘길 수 있으리.
올해도 산골 마을의 봄은 온통 꽃들의 세상이라.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무언으로 지켜봐준 그대, 융, 은강, 궁 삼남매, 고맙고 또 고마울 뿐이로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초록비
여름 산골
여름 산골
가을 산길
가을 햇살
가을 밤
겨울 해
겨울바람
겨울밤
밤하늘
가뭄
거미줄
바람
보름달
초록비
초록 바람
초록마을에서는
산골의 밤
오두막
오두막
벌판에서
제2부 채송화
꽃씨
꽃을 보면
꽃 양귀비
민들레
봉숭아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채송화
고추
고추
대추
도랑물
봄
봄
발걸음소리에
봄
봄
아지랑이
개망초꽃
제3부 빈 집
매미
매미
소
송아지
모과
은행나무
시래기
외가 동네
추석
올챙이 꿈
빈 집
노마와 꽃밭 만들기
나그네
산촌의 봄
봄밤
산촌풍경
산촌풍경
산촌풍경
눈 내린 아침
산마을에 눈이 내리면
제4부 칡넝쿨
고향 가는 길
고향에서
동구 밖 느티나무
산골짝 시냇물
노마의 물음표
고갯길
뙈기밭
또 하나 산봉우리
칡넝쿨
새 쫓는 소리
순아 있잖아
어머니이란 이름
억새
장수 사과
지금 고향마을에선
요즘 아이들
그럼 안 되겠지
요즘 세상
철새 말 아이들
하얀 눈이 쌀이라면
[2021.01.20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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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김여울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는 어릿광대 노릇을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소인이 바로 그 어릿광대임을 자처하는 사람입니다. 지지리도 못나고 어설픈 삶을 살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잠시 세상을 잘못 읽은 바람에 달리던 열차에서 도중하차했던 일. 아, 그 무렵 소인을 내려놓고 멀어져가던 열차의 꽁무니를 바라보며, 이게 아닌데 하고 생각했을 적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새삼 놓쳐버린 지난날들에 대한 안타까움에 부질없이 발을 구르는 따위의 후회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후회를 한다고 해서 어느덧 저만치 흘러가버린 시간을 불러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스스로를 어릿광대라고 생각하고 있는 소인에게도 한 때는 남 못지않게 꿈 많았던 순백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꿈들을 엮어가기 위해 어릿광대가 처음으로 세상을 읽기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 어릿광대는 메마르고 척박하기 그지없는 땅에서 싹을 틔운 한 줄기의 여린 콩 넝쿨을 발견했습니다. 콩 넝쿨은 날마다 잔가지를 치며 열심히 뻗어나갔습니다. 그렇게 자꾸자꾸 뻗어 나가다보면 땅 끝 어딘가에 반드시 넝쿨이 타고 오를 눈먼 나뭇가지가 하나쯤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콩 넝쿨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수많은 날들이 밤마다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별빛을 반짝이며 다가와 입맞춤을 했습니다. 수많은 날들이 찰랑이는 아침 햇살로 콩 넝쿨을 어루만지며 쓰다듬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콩 넝쿨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정 콩 넝쿨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별빛도 찰랑이는 아침 햇살의 싱그러움도 아닌 한낱 눈먼 나뭇가지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콩 넝쿨이 꽃을 피우기 위해선 타고 오를 나뭇가지를 찾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숱한 인고의 날들을 땅바닥을 기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 어딘가 있을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눈물빛깔의 꽃망울들을 터트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도 끝내 타고 오를 나뭇가지를 찾지 못한 콩 넝쿨은 그만 질펀한 땅바닥 위에 꽃망울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꽃들은 곧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릿광대는 그 중 하나를 뚝 따서 열었습니다. 꼬투리를 여는 순간 잘 영근 무지갯빛 꿈이 불쑥 얼굴을 내밀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그러나 튕겨져 나온 것은 뜻밖에도 한 움큼의 허허로운 바람이었습니다.
어릿광대가 하는 일은 늘 그랬습니다. 겨우 건져 올렸다고 해서 열어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쭉정이뿐인 삶. 그게 바로 어릿광대의 자화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릿광대는 결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 어딘 가엔 반드시 어릿광대가 다가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그리운 눈망울들이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 눈망울들을 만나면 제대로 꿈꾸는 법을 들려줄 생각입니다. 무지개를 잡는 법도 이야기해줄 생각입니다. 때로는 꽃을 피우고도 쭉정이 밖에 거두지 못했던 어릿광대의 전설도 간혹 한 번씩 풀어놓을 참입니다.
끝으로 2부와 4부의 단상들은 2십여 년 전 현직에 있을 때 경향신문 오피니언 난에 연재했던 교단일기의 일부를 발췌 구성했음을 밝혀둡니다. 새삼 다시 읽어보니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한 그 시절의 추억이 눈에 어른거려 만감이 교차합니다. 어느덧 멋진 청춘, 제 인생의 앞가림을 착실히 하고 있을 교단일기의 주인공이었던 그때 그 아이들 지금 어디서 무엇이 되어있을지 무척도 궁금합니다.
이쯤해서 책 머리말이란 것 줄일 생각입니다.
오래 전 아주 오래 전에 이미 한물갔다고 치부해버린 어릿광대의 구닥다리 같은 시나위가락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 이야기>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실반지
아우를 그리며
실반지
그때 그 시절 아이들
가래떡과 하모니카
한 꼭지의 눈물빛깔
유년의 오솔길
눈물의 향수 파티
오동꽃 필 무렵
빛바랜 사진첩
봄날 강둑길에서
박제가 된 아버지의 꿈
초임지에서 생긴 일
잊혀진 것에 대한 그리움
그래도 유년은 행복했네
호루라기에 대한 단상
세 꼭지의 삽화
제2부 엿 먹는 아이들
낙화와 어릿광대
바람개비를 날리는 아이들
보람아, 그건 네 거야
얘들아, 지금 뭘 하고 있니?
엿 먹는 아이들
유행어 해프닝
토라지며 크는 아이들
토함산에서
풍요시대 보릿고개 이야기
학교에서 푸대접 받는 우리 한글
학원으로 간 여름방학
외로움을 타는 아이
부끄러움을 안겨 준 꿈나무
아홉 살 나리의 지문 날인
우리 아이들의 꿈
제3부 유년의 풍속도
사람 사는 냄새
바늘귀를 꿰다가
너무도 짧은 고별
스무 살 고개의 안개꽃
만추의 길목에서
성북동 매미
남루를 벗으면
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어느 어릿광대의 독백
덜어내니 하늘이었네
그대의 사모곡
슬픈 동화 같은 이야기
유년의 풍속도
이방인의 추억
밥
사람의 손
제4부 단역배우는 싫어요
아웃사이더
너무 사랑스러워 얄미운 너
단역배우는 싫어요
4학년이 되면
감동이 식은 운동회 날의 상품
작은 기적
교단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먼지만 쌓인 시청각 기자재
선생님, 머리가 아파요
스승의 날 유감
양주 한 병이 뭐길래
웃을 수 없는 웃음
우리 교실의 전설
존경하는 교장선생님께
책 뒷자리에
[2021.01.20 발행. 3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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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이 씨 귀촌일기
김여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모질이 씨 산촌에 들어와 몸을 부리고 산지도 십 수 년이 되었다.
산촌에 정붙여 살다보니 모질이 씨 심신 그렇듯 한가로울 수가 없다. 한가롭다는 것은 마음이 거칠 게 없이 여유롭다는 뜻이렷다.
그렇다고 모질이 씨 쇠털같이 많은 세월을 주야장천 손발 접어놓고 무위도식으로 지낸다는 뜻은 더욱 아니다. 대처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남의 눈치 살펴가며 살아야 했지만, 그때마다 그 얼마나 숨 막히는 삶을 살아야 했던가. 아, 그것은 평소 자연을 그리고 사모하는 모질이 씨의 성정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던 한낱 헛물 들이켜는 가식적 생활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모질이 씨, 산촌에 멍석 폈다고 해서 세월아 네월아 타령을 하며 그냥 사는 게 아니다. 시쳇말로 열심히 살고 있는 중이다. 농사철이면 토박이들과 어울려 누구 못지않게 많은 땀을 훔치며 농사일에 여념이 없다. 뒤늦게 달리 무슨 탐욕이 일어서가 아니라 모질이 씨 그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다.
모질이 씨는 농사일이 그렇듯 재미질 수가 없다. 농사일이 재미지다 보니 즐거움은 배가 되더라. 기실 갈고 뿌리고 키우고 거두는 농부의 수고로움만큼 가슴 뭉클하게 하는 일이 또 있을까.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스펙을 쌓아가는 일인 것 같더라. 지나고 보니 그 스펙 하나하나가 시가 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모질이 씨….
모질이 씨 마침내 그것들을 한 자리에 모아 고향그리기 연작시집이란 걸 내기에 이르렀다. 이 책 속의 편편들은 산촌 고을 장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할 수 있겠다.
끝으로 시란 쉽게 읽히도록 지어야 한다는 게 이 모질이 씨의 평소 지론이다. 그 지론을 <모질이 씨 귀촌일기>에서 보여주기로 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산밭에 갈 때는
모질이 씨 귀촌 일성
모질이 씨네 검둥개
시작이 절반이더라
귀촌 첫해 농사
산밭에 갈 때는
감자농사
감자농사
감자농사
감자농사
호박 모, 오이 모
호박 모, 오이 모
호박 모, 오이 모
한 포대 거름 무게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혼자 크는 게 아니더라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산수유 꽃
가는 봄
우리 꽃 봉숭아
풀꽃 이름 찾기
개망초꽃
참 농부 왈
잡초
잡초
잡초
잡초
다 잊게 되걸랑
제2부 오디가 익을 때면
보건 진료소
마을회관에서
점당 십 원 화투놀이
참 좋은 세상
신수가 확 피었구먼
행복택시란 것
고향의 울 엄니들
풍경 하나
우리 동네 어떤 사람
다섯 방울들 애비
농투성이 손
마디 굵은 손
때깔 고운 입성
예전엔 몰랐네
참 알 수 없는 것
그 옛날의 외딴집
사과 꽃
감꽃을 씹으며
오디가 익을 때면
한가윗날
고향이 된 초임지
천년 느티나무
마늘밭에서
호박처럼
버리지 말자는데
떠돌이 개
느린 삶 만들기
가을 들길에서
오두막 봄 풍경
산촌 여름날
가을 볕
눈 내린 산촌 새벽
옛날이 된 감나무
묵정밭
가을날에
제3부 도회 사람들 로망 폐교 앞에서
신작로
수분령
양달북치 하북마을
먹방마을
중북치마을
응달북치 상북마을
원북마을
도장마을
말치마을
쇠내 금천마을
다리골마을
대성방마을
지지마을
사암리 가는 길
시내버스를 타면
장터
팔려가는 소
고추를 따며
들깨타작
도회 사람들 로망
농사는 적성에 맞지 않아
엄니 일 좀 그만 혀유
산촌 일기
산촌일기
산촌일기
장수 한우
장수 향교
충절의 꽃 주 논개
타루비
의병장 전해산
백용성 큰스님
건재 기념관
장수 사람들
■ 작가 노트
시를 쉽게 써야 하는 이유 아닌 이유
[2021.01.20 발행. 2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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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희
김승섭 단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해바라기 유기견(遺棄犬)의 동공(瞳孔)에 반추(反芻)되는 이종(異種) 간(間)의 사랑에서 백지 계산서를 뽑을 수 있는 쪽은?
― <작가의 말>
여느 강아지와는 생긴 모양이며 성장 속도가 다른 것에 의문이 든 짝. 동물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하면서 내가 스코트랜드 혈통의 고든세터(Gordon Setter)라는 것을 수의사에게서 듣게 되었다.
지금의 나는 30kg의 덩치에 비단결의 황갈색 장모를 뽐내는, 두 살을 몇 개월 넘긴 순희다.
나는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 음식 내음을 찾았다.
직진으로 달려든 나로 인해 위압감을 느낀 검정 길고양이가 헐렁한 쓰레기통에서 낮은 담벼락 위로 급히 뛰어올라 앙살을 피었다.
허겁지겁 음식 찌꺼기를 넘기고 있던 내 뒤쪽에서 폐부를 찌르는 여자의 비명이 울렸다.
목으로 넘어가던 음식물이 딱 걸렸다.
겹게 음식물을 넘긴, 그렁한 내 눈에 들어온 여자는 핸드폰에 급하게 말하고 있었다.
음식물을 서너 번 더 급하게 입안에 물고 옆길로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얼마를 달렸을까, 사람들의 시선이 흘러갈 폐가구 더미 속에 몸을 구겨 넣고 나는 가쁘게 숨길을 고르고 있다.
지금부터는 어둠이 내려서 움직일 것을 마음먹는다.
사람들의 시선이 흘러갈 길가 숲에 은신하면서, 짝에게 갈 것을 다시 마음먹는다.
아무리 뱃가죽이 등에 붙었기로서니, 이처럼 섣부른 행동을 두 번 다시는 하지 않기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어 다짐한다.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부둣가로 가는 길을 더듬어보다가 잠을 청했다.
― 본문 일부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순희
[2021.01.15 발행. 29쪽.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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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이볼브 챔버 리사이틀 ‘온새미로’가 1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에드윈 킴(피아노)과 고주철(바이올린), 고유림(비올라), 김도연(첼로), 고로헌(더블베이스)으로 구성된 앙상블 이볼브(Ensemble Evolve)가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는’ 음악을 선사한다.
하루가 다르게 과학과 기술이 발전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연, 즉 환경과 사람의 본성 간의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 앙상블 이볼브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환경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닌,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의 본모습을 일깨우고 그것에서부터 나오는 자연스러움이 발견됐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을 포함한 다섯 명의 연주자들은 음악을 통해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관객 또한 신선한 이끌림에 꾸미지 않은 참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형식과 규격,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 그저 음악으로 놀고 즐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와 2012 퓰리처상에 빛나는 작곡가 케빈 풋츠의 피아노 퀸텟 곡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슈베르트의 ‘The Trout’에서는 마치 맑은 숲 속 청량함을 떠올리게 하는 것에서 그의 순수함과 비범함을 느낄 수 있고 Jack Brannon 시인의 ‘도미’에서부터 이 곡이 탄생했듯, 케빈 풋츠 곡의 3악장 역시 ‘도미(The Red Snapper)’의 주제로 변주된다. 과거와 현재, 슈베르트와 케빈 풋츠로의 흐름 속에서 수많은 변화가 이루어지지만 여전히 음악은 사람이 쓰고, 연주하고, 듣고 있다. ‘물고기(Nature)’를 주제로 한 두 작품의 언어와 시대, 문화는 다르지만 결국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음악의 근본에는 변함이 없으며 오늘날, 여기에서 만난다.
앙상블 이볼브는 앞으로도 기존 클래식 음악의 보편적인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의 살아있는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갈라진 두 음악세계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세계 각지에 같은 뜻을 가진 연주자들을 객원으로 초대해 유닛을 결성해 Ensemble Evolve 이름으로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앙상블 이볼브 ‘온새미로’는 1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등의 뜻을 가진 순 우리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뉴스등록일 : 2021-01-22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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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전산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꽃밭을 가꾸는 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하며 꽃시를 썼습니다. 한평생 가족만 바라보며 먼 길 걸어온 당신. 부지런한 농부처럼 가족을 위해 살아온 당신.
꽃 피는 시절 다 흘러가고 잎 푸른 시절 다 물러가고 연잎에 피어난 이슬방울 같은 풀잎에 맺혀 있는 눈물방울 같은 당신의 두 손에 이 시집을 올려놓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씨를 뿌리는 거야
들꽃에게
들꽃
꽃
꽃 필 때 찾아가면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당신
꽃 한 송이 피는 순간
꽃씨를 뿌리는 거야
고 작은 것이 이루어 가는 세상이
변신
허공을 날아다니는 눈물을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날마다 웃는 꽃
경자년을 걸어가는 울보들
삶이란
하늘은 이 세상이
낙엽
개나리는 노라니까 좋고
죽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웃는 꽃
제2부 당신이 그 꽃입니다
여운(餘韻)
세상의 꽃들이 금세 지는 것은
새로운 길
왜 그렇게
기설제(祈雪祭)
묘비명
산골 아이들
사진관에서
장미꽃에게
당신이 그 꽃입니다
붉은 장미꽃이 물어 보네
이제부터 낙엽 밟지 않을래
꽃 향기
사과가 익었다
조화(造花)여
설날 아침 차례상에
해바라기
휘발유
한겨울 중청산장에서
바람 속에 꽃이 살지만
제3부 마음에 꽃이 피면
눈물
사랑은 사과처럼 하는 것이다
행복은 피었다 지는 꽃인가
길이 생기니까
재미있는 세상
선택
웃음의 배후
꽃밭에 가면 너무 아름다워
세상 만물을 모두 만들었는데
외로움은 그리움의 꽃씨를 뿌리고
하늘과 꽃 그리고 사람들
성에꽃
그냥저냥 잘 살았다
꽃밭에도 가고
동백꽃처럼
꽃과 꽃씨
진리
라일락꽃 그늘에서
조용하던 들길에
민들레꽃
제4부 꽃 바보
민들레꽃 2
물의 정원
어느덧 찬바람이 산길에 가득하면
유월의 산과 들에 피어난 붉은 꽃은
마음에 꽃이 피면
대청봉 내려오다 만났던 그 열매가
이 세상 모든 꽃들
등나무처럼만 살자
철마다 피어나는 이 세상 모든 꽃들
길은 자꾸자꾸 새끼를 치고
눈밭에 핀 복수초
신(神)의 걸작
우울한 계절
맨발로 뛰던 그 시절이
대지에 피는 꽃은 웃음의 화신이네
꽃 바보
코스모스 그리움
이별
가거라 너의 길을 가거라
꽃비가 내리는데
제5부 꽃을 닮은 사람들
꽃잎이 떨어지면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나는 시인이 좋다
불방망이로 개울을 들여다보며
백일홍
귀향 엽신 1
정선에서 여름을
사라져간 꽃잎들
봉평 막국수
춘천 닭갈비
그래서 바람은 불어야 한다
우리 집 예담이는
꽃을 닮은 사람들
옛 고향 뒷동산엔 별의 별 꽃들 피어
우리나라 산천은
초여름 부평공원
들꽃들이 소곤거리는
꽃들은 왜 그렇게 피었다 떨어졌다
정 들고 사랑하고
돌단풍
발문 | 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_이상진
부록(꽃말)
[2021.01.25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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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을 끊고
기픈시문학 제22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0년에는 모든 것이 막히고 멈추었다.
금년 봄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취소하고 삭제하였다. 미루고 없던 것으로 하다가 포기하였다. 이상 기류 속에서 기픈시 22집의 출판도 많이 늦었다. 일년내내 동인들 얼굴 한 번도 못 보고 동인지를 발간하다니 이럴 수가 있는가.
금년의 주제는 탯줄이다. 아예 복중의 태아처럼 탯줄에 매달리고 싶은 것도 아닌데 우리의 잠재적인 그리움이 탯줄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나 보다.
주제를 처음 정해서 발표한 다음에는 얼마 동안 흥분하게 된다. 마치 그 주제로 열 편이고 백 편이고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세로 서둘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맥박을 진정시키기고 정신을 차려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좋은 주제일수록 만족도는 역비례하는 것일까.
탯줄을 끊고 나온 후 처음 당해보는 세상이다. 비정상적인 이 계절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다.
― 머리말 <탯줄을 끊고 홀로 서다>
- 차 례 -
서문
● 오소후 편
나의 현(弦)
도킹포인트
오로지 그 끈을 따라서
옷고름은 강물처럼
줄이라면, 탯줄 하나면 되지
▪시인의 말
● 이경아 편
모천
작은 물방울 하나 자라나
고구마를 캐며
상실시대
빈 궁을 지키다
▪시인의 말
● 전재복 편
석녀 1
석녀 2
탯줄, 숨
첫 수유授乳
휴경통보
▪ 시인의 말
● 이진숙 편
꽈배기
모래밭
결명자를 끓이며
새벽 두 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시인의 말
● 장상희 편
탯줄
나는 오늘도 넘어진다
투명한 목소리
적막한 비상
깊은 바다, 깊은 노래
▪ 시인의 말
● 허갑순 편
불안
탯줄
나무들 117
나무들 118
금줄 은줄
▪ 시인의 말
● 김효비야 편
탯줄의 행방
탯줄의 다른 이름들
탯줄의 그림자
탯줄의 무덤
탯줄의 고백
▪ 시인의 말
● 함진원 편
비대면 세상
봄은 오지 않았다
엄마 생각
어느 날
숲속으로 가고 있다
▪ 시인의 말
● 정란희 편
태어나다
시작
그림을 그리다
봄날을 기다리며
처음에 그리고 지금
▪시인의 말
● 박말희 편
가을을 걷다
국화꽃 화분
언제나 너
하나의 풍경
어머니
▪시인의 말
● 배환봉 편
근원
네 목소리
뿌리
본향으로 가는 길
분명 조화지
▪시인의 말
● 이향아 편
배꼽
너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대로 한다
한통속이야
돌아오는 시간
▪시인의 말
● 김규화 편
태아에게 외 4편
양이 있는 풍경
정적靜寂
들깨 살이
혼자 당황
▪시인의 말
● 백승연 편
민들레
홍매화
양파
부겐베리아
불갑사 꽃무릇
▪시인의 말
● 윤수자 편
반쪽이 글썽이다
풍경으로 그리다
미안하다
무화과
풍경 1
▪시인의 말
◆ 기픈시문학회 발간 주제별 시집
[2020.12.31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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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나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집 제목을 『행복만나』라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누구와 만날 때 만나! 하면서 약속 합니다. 이 똑 같은 만나는 “이것이 무엇이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 15) <중략>
땅에 내리는 하나님의 선물을 먹으며 만나며 시내 산에서 첫 경배를 드립니다.
서로 만나 빵과 포도주와 나무와 과실로 성찬을 만들어 먹을 때 붉은 장미와 흰 장미, 그리고 연꽃으로 둘레를 아름답게 꾸미며 즐기며 만나를 먹습니다. 하늘 양식은 젖과 꿀로 밀과 보리와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 그리고 올리브와 꿀 신으로 만들어진 만나입니다.
하늘의 음식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먹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방식입니다. 이 사랑방식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 사랑을 하라 하신 일입니다.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 8: 7) <중략>
하늘로부터 온 떡을 먹는 일은 행복한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땅에서 나는 음식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분의 떡을 먹는 일입니다. 같이 먹고 같이 사는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하늘 양식을 먹었기에 하늘백성다운 삶을 어려운 광야 40년의 생활에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중략>
시를 통해 시인은 길을 인도한 분을 따라 바로 우리들도 사랑을 위해 시를 씁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어찌하여? 라고 절규하면서도 잘 견디는 시가 있습니다. 행복만나가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마당 찰랑찰랑
봄 마당 찰랑찰랑
행복이끼폭포
멈추지
아득히 멀어지며
이끼의 전설처럼
행복이 오느라고
콧등치기
활
꽃비그리움
가슴을 와락 안는
울렁이는 가슴 쓸어안느라
비링비링비비링 돌다가
사랑이 밀물처럼
사랑 단물
보라꽃술
제2부 비링비링 돌다가
행복만나 2
새둥우리
네 꼭지
아카시아 향
아내입술
이걸 먹다 저걸 먹다
잊었던 나 돌보기
사랑 1절이면 됩니다
한 창 한 장
이유
사랑호박 박
사랑마음의 꽃으로만 피느라
한쪽에 벗어던진 신발
고구마 캐기
사랑바람
꽈리
감과 밤
가을일기 첫째 록
내 눈에 담는
영남알프스
제3부 행복 꽃 무릇
꽃 무릇
그건 뭐요
봉평 메밀꽃이
꺼부정한 38선
그랜드캐년의 아침
안쓰러움
스무 살
여인이 아름다운 것은
30도의 경사도
소리
꽃잎과 꽃술
꽃물결
따지요
아름다운 여인과 아름다운 여인의 남편
떠나라고 하면 떠날
꽃 여름
제4부 사랑이 둘레둘레
두 배의 입맞춤을 들고서
여기에 자빠지며
사랑 깊이
순결 즙
아비의 콧수염
몰라 예
그대로 따르면서
둘이서 하나이어요 2
손을 잡는 내 사랑
당신은 누구신가요
잠이 새나
나에게로 와
봐라
둘이는 지금 마주 섰어요
선물을 받아 주셨네요
투정
아픈 건 별거 아냐
포롱포롱 쏟아내
제5부 웃음의 선물보따리
웃음의 선물보따리
행복이슬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아침이랑
아가서의 사랑향기
달콤달콤 입술이
시인의 소중함
비 열매
사랑 비
첫 사랑 강
하늘이 나그네네
푸르른 그리움
기쁨모자
국화꽃을 좋아한 이유로는
10월이 좋아라
가을산책
잠 이력서
아가야
매화꽃 깊이에는
셋의 공존
어머니의 일생
우리네 살림살이 말도 많고요
하얀 옷의 겨울에 안긴다
청량산가
내 고향의 부석사
도산서원 1
도산서원 2
소헌교 촉령대
셋째 하늘
탄생의 신비
□ 이영지 기독교 시학
야 곱의 우물시학
하나님을 이긴 야 곱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2021.01.20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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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콩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꾸만 우리의 아름다운 것에 눈 돌리다 가슴이 콩콩콩 뛰는 알이다.
소수서원에 갔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의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모습은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다.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다.
진 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하얀 훤한 벽 아래 흰 돌계단 아래 흰 흙색 마당 짙은 나무대문 늘 열려 있는 높은 문으로 방금 빨강치마를 입은 여인이 진한 빨강색치마와 하얀 저고리 옥색 고무신을 신고 마당 한가운데로 걸어온다.
흰 향기가 흰 새로 팔랑팔랑 나르며 짙은 나무색의 걸음으로 흰 마음을 들이마시며 걸어오고 있다.
― 시인의 말 <행복콩 가슴이 두근거리는>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앵두 웃음
꽃 잔치
말할 게 있어요 이브
산모랭이 집 가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
어부바
늦가을
가을 새
물드는 웃음
앵두단오
가을 석잔
가을
새들이
가을사내
3월의 그리움
고마워
제일 듣기 싫은 소리
단맛
꽃술
숫자
제2부 밤에만 오는 눈
아흔아홉
1001
13원 짜리식사
밤에만 오는 눈
목련의 등
목련의 온도
물끄러미
봄 기다림
옥수수하모니카
이팝 나물의 웃음
비둘기 춤
꽃바구니
첫날
정
폭포아래
어떤 이
꽃 철학
밤은
낙엽 이으기
하나
초록 물
아침이
사랑산행
연기
물이 파아랗다
씻을 감
제3부 내 첫사랑 성공담
흰 꽃이 먼저 피어
집으로 가는 길
진심
첫눈
내길
나의 생가
여린 사랑
사랑 음
새벽발소리
꽃 셈 바람
꽃 뿌리
밭
감
거북선
꿈
생존生存
오성五星
왼발
내 첫사랑 성공담
지하실 너구리
나비
창문
꽃등
봄 땅
봄 회로
할아버지와 은행잎
간증
제4부 산에 올라 산
천불동 계곡의 가을
나무에서는 부족하여
제주도 일출
안개로 흩날리며
갯벌
비빔
비단시간표
는게
꽃반지
꽃밭
옥잠화
벌개미취
산에 올라 산
물 해
봄
땅을 굴려
교실
흰 눈
산에서 본
밤나무 골
날개그늘
눈물 빛나 반짝반짝
옥색구름
7월이야
바람이 맨발로 부네요
오네 오네
● 평설
□ 현대시조의 자연사상
□ 우리의 서정성
[2021.01.20 발행. 1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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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1-21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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