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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암 풍경 소리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안성의 주산인 고성산 무한산성 안에 있는 운수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로. 1750년(영조 26)에 장반야명(張般若明)이 창건하였다.
구전에 의하면, 과부가 된 반야명 보살이 평생 부처님을 모시고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무한성 밑에다 터를 닦았는데, 꿈에 성안에 지으라는 부처님의 계시를 받고 터를 찾던 중에 결과 옛 절터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흥선대원군이 중건 시주를 하면서 운수암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하여 지금까지 보관되어 있다. 비로전 내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향길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것은 아마도 ‘생명력 있는 사랑’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 동안 펼쳐 놓고 동심을 노래했던 것들은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호흡이 되었고, 이 호흡이 빚은 하늘, 산과 들, 강가, 바람, 나무, 짐승 등 모든 멈춤과 흐름을 종이 위에 담아 보았다.
풍경소리와 새소리, 풀벌레, 그리고 온갖 들꽃이 핀 것들을 보면서 초등학교 때 매번 소풍을 가던 곳, 유년 시절에 꿈을 꾸었던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인 곳, 조그마한 암자 운수암에서 이제 종심의 나이에 강아지풀 입에 물고. 꽃반지 만들어 끼고, 고향의 봄을 콧노래 부르면서 그 때 그 시절로 들어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원댕이 돌탑
사과
아가
항아리
초가 지붕
전시회
연지곤지
학교 가는 길
원댕이 돌탑
옹달샘
봄소식
마실 가는 길
제2부 여우비
허수아비
단풍잎
새집
아가 웃음
추억 속으로
그리움
아침 이슬
우체통
아침 해님
시골길
꽃밭
들국화
여우비
파도
장마
제3부 매미의 슬픔
바람개비
사람의 일
열대야
모란꽃
새 소리
정진의 길
호우경보
매미의 슬픔
어린시절
밤 하늘
석양
산책길
열매
갈매기
상사화
제4부 강가에서
매미 소리
초가을 풍경
양떼들
강가에서
팔월에는
골목길
빨래
배움터
비갠 오후
날짜 세기
아침
힘 내자
나비야
마스크
산책길
제5부 풍경 소리
농삿일
박꽃
석남사
등산
밀가루 반죽
운수암
새벽안개
풍경 소리 1
풍경 소리 2
낙수
밤하늘
비
참나리
수박
치자꽃
제6부 할머니 호미
거미집
할머니 호미
담쟁이
만남
달팽이
작은 꽃
방패연
들꽃 이름
천렵 1
천렵 2
메꽃
초여름 오후
내 마음
겨울나무
겨울 연꽃
겨울비
수선화
청보리
사랑의 열매
[2020.09.25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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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승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가 세상 살다보면 조금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남을 헤치지 않는 범위에서 득을 볼 때가 있다.
그러나 기회가 평등하지 않고 과정은 공정하지 않고 결과도 정의롭지 않아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사회가 만연된다면 이 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네 아버지들은, 대다수가 그저 평범한 家長으로서 장관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군 장성도 아니고 대학 교수도 아니고 경찰 간부도 아니고 대기업 회장도 아니고 은행장도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 아니면 작은 가게를 운영 하거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또는 정년퇴임하여 봉사 활동을 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돈도 없고 빽도 없다. 그냥 아프지나 않고 사는 게 복이다 하고 산다. 자식들에게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학교 선생님들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공정하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사회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은 법과 제도를 악용하여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네는 자동차 범칙금 고지서만 받아도 가슴이 철렁하며 죄지은 것 같아 납기 내 납부하고 영수증도 잘 보관한다.
여기 실린 詩의 씨앗은 신문, 매스컴에서 보도 되었거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의 불공정한 사회를 꼬집어 본 것뿐이다. 그리고 이 나라를 짊어질 대학생과 젊은이들 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심정이며 끝으로 취업의 좁은 문을 두드리는 우리 학생들에게 이 詩를 쓴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채용
면접 1
면접 2
면접 3
면접 4
면접 5
응시 1
응시 2
채용 1
채용 2
채용 3
채용 4
스펙 1
스펙 2
경쟁 1
경쟁 2
경쟁 3
경쟁 4
어떤 장학금
어떤 상장
제1 저자
면제
배치
병과
옛날맞선
요즘맞선
제2부 채용
대리맞선
결혼 1
결혼 2
계약 결혼
출산
어떤 결혼
졸업 1
졸업 2
휴학
논 판돈
고시촌
끼니
전세
집 장만
생활고
사채
친구 1
친구 2
친구 3
친구 4
효(孝)
사랑 1
반포지효(反哺之孝)
첫인사
등록금
제3부 먹이사슬
방학
비정규직
금 같은 시간
젊음
인생이란 1
초임
사모님
일등 신랑감
일등 신붓감
3포 세대
기념일
사랑 2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이별
돈 따먹기
신조어 뜻 맞추기
택배
도시락
인생이란 2
ㅁ안에 들어갈 말이 아닌 것은
편 가르기
먹이사슬
아름다운 건
빽줄
결혼
제4부 헌법1조1항
감사
유산
애국
세계 1위
웅변
남자가 울어야할 때
확률
신문
가짜
장학금
출산율
공약
존경하는 인물
삼행시
자살
꿈
점(占)
반려견
헌법1조1항
생일날
인생역전
겉과 속
인간은
부자(富者)
설문지 조사
[2020.09.25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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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으로 핀 꽃
조남명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음은 청춘인데 세월이 고희古稀라고 그런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늦게 들어선 문학의 길, 詩와 같이 하는 나날이 행복하다.
6번째 미흡한 시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누군가에게 작은 위안을 주지는 못해도, 세상을 어지럽히는 글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펜을 들 수 있을 때까지 시와 함께 할 것을 다지며, 독자 여러분과 지인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되돌아보니
되돌아보니
작은 데의 행복
수선화水仙花
제 이름으로 핀 꽃
담쟁이 인생
누가 나보고
가슴에 봄을 채워
원앙 한 쌍에게
하얀 목련꽃
그런 거요
아름다운 기억
솔잎 빛 사랑
머물던 자리
갑천 길에서
행복은 데리고 있는 것
눈 하나로 보니
제2부 목 없는 석불
목 없는 석불石佛
가을 길 걸을 때는
문경, 문학관을 낳다
가슴 안에 있는 독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밤과 낮의 연주
장도 분교
백제금동대향로
아버지 묻히던 날
마곡사麻谷寺
행복, 그것은
비로소
탑塔
기도하는 마음
지혜의 눈
백제의 미소
제3부 십이월
십이월
출산
수박
우주장宇宙葬
불구경
사랑이란 것
내가 가는 길
모정
다시 일어나라
초승달 약속
끼니 걱정 못 하는 새
열대야
코로나 19
호박의 지족
착각
여울져 가는 강물
제4부 극락과 천당
극락과 천당
거미집
브래지어
세상 떠날 때 하는 말
낙엽 지는 나무 밑에서
뒷모습
하루살이
한 표
조팝꽃
백목련
단심
속이 고운 사람
큰 행복입니다
금강산
풍경
아내의 등허리
제5부 그 말
그 말
자식 걱정
가물치
미안해
은행나무 밑에서
연풍∙문경새재 과거길
설동백꽃
두루마리 휴지
가을 배우
삼복 저승길
둔산 선사유적지에서
부채
가을 독서
십일월 첫날에
봄은 겨울을 품는다
지구가 아프다
● 평설
조남명의 시 세계 _ 文熙鳳(시인·평론가)
[2020.09.25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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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별곡
DSB앤솔러지 제10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09집으로, 시인 19인의 시 38편,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이런 친구
산 밑 작은 집
[김소해 시인]
폐타이어
달팽이관
[김숙경 시인]
하늘 편지
역행
[김안로 시인]
달
달(moon)과 문(門)
[나광호 시인]
낙엽 지는 모습이 아름답다길
비에 젖은 낙엽을 쓸며
[민문자 시인]
조사
어머니 생신날에
[박인애 시인]
반전 2
김치 칼국수
[박인혜 시인]
별이 밤마다 반짝이는 것은
바다가 좋다
[손용상 시인]
사모곡 3
사모별곡
[안재동 시인]
엿 같은 사랑
우산
[오낙율 시인]
평행선
낙엽
[이규석 시인]
속리산 효도관광
낙하유수(落下流水)
[이병두 시인]
인생은
조강포
[이영지 시인]
아이의 울음 어리 세 줄 나비
어디야?
[전홍구 시인]
모과
바지
[정태운 시인]
마이산 산행
먼 길 함께 하고 싶습니다
[조성설 시인]
인생 길목에서
자매를 보내고…
[천향미 시인]
꽃의 유언
플러그 증후군
[최두환 시인]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
화해, 아브라자메
- 수 필 -
[박선자 수필가]
첫 부임
[2020.09.1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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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대를 꽃에 비하랴
전민정 시집 (스캔북) / 창조문예사 刊
이제야 첫 시집을 펴내면서 내 안에 가둬 두었던 간절함이 함성을 지르며 몰려나옴을 알겠습니다.
문득 둘러본 세상이 시로 가득합니다. 서둘러 가을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걷노라면 발등에 스스로 떨어지는 이름들이 내 안에서 길을 만듭니다.
지금은 나를 바꾸는 행복한 시간. 역경과 고통 속에서 눌렸던 말들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려고 합니다.
《어찌 그대를 꽃에 비하랴》 이 시집의 이름을 결정하던 날 밤 나는 잠을 설쳤습니다. 이 시집으로 아름다운 소통의 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작은 그릇 투박하기 그지없는 상념들입니다.
지켜봐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늘 곁에서 조언도 아끼지 않은 문우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처음과 나중을 주관하시는 나의 하나님. 그 누구보다도 먼저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1부 쌈지 속의 기억들
대나무 숲으로 간다
바람 한 자락
나는 항상 그곳에 있다
더욱 그립습니다
쌈지 속의 기억들
우보 영감
커튼을 드리우고
아픈 사랑
달빛 아래 송월교
복조리 하나 걸어 두고
어떤 그림자
초원 아파트의 꿈
백운 산방을 찾아서
그러나 아직도
눈물도 아름다우면
2부 하나의 돌이 되어
너 그리운 날이면
광학문 해치
인사동 골목길을
산 자의 공간
가을은 그렇게
그 가슴을 오른다
하독검 수천무
하나의 돌이 되어
오페라 카페
맛보기
초고속으로
낙원을 꿈꾼다
바다는 말이 없다
3부 풀잎 같은 사랑
덧셈의 삶
지금 내 봄날은
내일의 별
가슴 속 마디마다
돌아온 날의 꿈
검은 재앙
유러피안 워터 클로버
풀잎 같은 사랑
연꽃 축제
풀꽃들의 이름을
뻥집에서
창살문에 비진 매화
겨울을 삼킨 세상
벽을 탄다
갈대처럼
4부 그땐 몰랐습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하루를 함께
미완성 수채화
이제야 조금씩
함께 길을 걸을 때
손 안의 하늘
등불 하나 밝히고
아무것도 없는 나를
솔리데오
시 해설 | 하늘 아래엔 풀꽃이 있다 _ 이향아(호남대학교 명예교수)
[2009.11.05 초판발행. 102쪽.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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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까닭
이성남 에세이집 (스캔북) / 청어 刊
봄이면 문경 앙친(仰親) 문학 서실 별채 뜰에는 오월 덩굴장미가 한창이다. 앞마당까지 늘어진 느티나무 가지엔 여린 잎들이 제법 청순미를 자랑한다.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삶의 편린들이 구석구석에서 토를 달고 세월의 모퉁이를 돌아서고 있다.
나를 태어나게 한 함경도를 도망치듯 등진 것은 일곱 살 무렵이다. 문경 산골짝 작은 협곡으로 이어진 강줄기가 동그라미 그리듯 마을을 품고 흐르는 곳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높은 산자락 아래 시뻘건 황토 빛깔로 꿈틀거리며 흐르는 장마……. 수백 년 자란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뿌리가 뽑힐 듯 몰아치는 거센 바람……. 하얀 주렴을 친 듯 폭우를 동반한 생동감 넘치는 자연…….
지금도 질펀한 자갈길을 지나 골짜기로 들어서면 빨간 산딸기가 군침을 돌게 한다.
여고를 졸업하며 밀어닥친 불운을 비껴가기 위해 불가(佛家)에 몸을 담았다. 행자 생활을 하면서도 그 또한 인연이 닿지 못하고.•••••.
숱한 울음과 회오(谢吾), 절망을 감지하며 시(詩) 습작기를 보냈다. ‘님에게’를 마지막으로 시상(詩想)조차 메말라 절필하였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속에 방황하던 젊음, 아픔을 망각하기 위해 술로 벗을 삼기도 했다. 그러나 또한 해결책은 아니었다.
긴긴 세월 속에 옹이로 박힌 한(恨)…….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지난 세월 속 잔영들은 나에게 시(詩)적 동반자로 다가왔다.
하늘과 땅 / 드넓은 사이 / 뉘있어/한껏 보듬기랴 //
오늘 / 지친 마음 따스히 감싸는 / 눈길이 있어 / 한 가닥 바람이고져 //
님의 / 옷자락 끝에서 / 지는 해 모르고 / 삼매(三味)에 드노니
(삼매’ 전문)
불교 인연으로 전국 사찰에 불교용품을 판매하면서, 수행이 높은 주지 스님들과 교류하게 되었다. 삼청동 도사님 말씀처럼 나를 둘러싼 인연들이 예사로운 만남이 아니란 얘기도 들었다. 숙명(宿命)이라면 당면한 현실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다.
깊은 산 속 절, 덕망 높은 노장 스님은 말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부처님 인연이 진하게 들어오면 뿌리치지 말고 받아들여라.”
“저요, 게을러서 새벽 3시에 못 일어납니다."
문경서실에서 포교당 절을 운영하라고 말씀하셨다. 사찰운영 또한 새로운 어려움의 시작이다. 나는 조용한 노년 안식처로 문학 서실을 택했다.
생업에 전념하던 차 뜻밖에도 〈원효대사의 광명진언〉을 접하게 되었다. 수행이 높은 법사 스님 가르침을 접목시키고 '자시(子時)기도’를 실천하였다. 그 후 꿈속에서 하얀 화관을 쓴 분들이 나타나서, “책으로 엮어라 왜 안 쓰느냐!”고 다그치기도 하였다.
나는 ‘자시 기도 체험’한 신도들 경험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광명진언 자시 기도’를 안내한 지도 21년 되었고, 많이 망설이다가 몇 몇 사례를 대중 앞에 내놓기로 했다.
자칫 사이비로 인식될 수도 있는 염려를 무릅쓰고, 내가 이번 생애 꼭 해야만 하는 필연적 인연이라면, 그것이 내가 '사는 까닭’이라면 애써 용기를 가져 본다. 독자들께 마음의 불편을 안겼다면 양해를 부탁드린다.
― 머리말 <한(恨)스러움이 시(詩)적 동반자로>
- 차 례 -
머리글 | 한(恨)스러움이 시(詩)적 동반자로
1부 뿌리 편
1. 함흥차사 해결한 이백(李伯) 할배
2. 1985 고등법원 항소
3. 아뢰야식(씨앗)과 윤회(輪回)의 고찰
4. 한(恨)을 풀어줘라
5. 백일기도 인연
6. 윤회(輪廻)의 실상(實相)
7. 기인(奇人)
8. 천형(天刑)의 비밀통로
9. 노인의 초상
2부 줄기 편
1. 시와 수필로 쓴 독백
2. 블랙홀
3. 자살
4. 성폭력 위기
5. 첫사랑 그림자
6. 귀신과 백차
7. 삼청동 전생 점괘
8. 마산에서 온 전화
9. 아들의 색정
10. 규명된 사실
11. 외할머니 신살(神殺)
12. 내연의 시아버지
13. 중양절(重陽節) 위령제(慰靈祭)
3부 잎새 편
1. 한호 석봉(韓獲 石峰)
2. 현석동(玄石洞) 예학(禮學)
3. 등록금
4. 잘 먹이길 했어, 잘 입히길 했어
5. 나의 문학수업
6. 짝짓기 희열
7. 신록에 마음을 씻고
8. 금강산통일 유람기
9. 봄과 더불어
10. 영금정 유혹
11. 기다림의 연모(戀慕)
12. 휴가
13. 삿갓방의 모의
14. 평양 나들이
4부 낙엽 편
1. 사는 까닭
2. 술 도락(道樂)
3. 복수극
4. 지리산 의신골
5. 꽃상여 암시
6. 한강의 로렐라이 언덕
7. 눈 속에 피는 메밀꽃
8. 의료사고
9. 화엄 사랑
10. 아버지 임종
11. 봉암사 행자 시절을 아쉬워하며
편집후기
1. 유산(有産)
2. 족적(足跡)
[2020.07.30 발행. 431쪽. 정가 15,0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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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김여울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는 참 많은 길이 있다는데 굳이 먼 길을 골라 접어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곧고 편편한 길을 따라 갔더라면 오죽 좋았으랴 만서도….
아, 세상에는 참 많은 길이 널부러져 있다는데 그 많은 길 다 비껴두고 하필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길로 접어들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더라도 예까지 걸어온 걸 새삼 어쩌겠습니까? 기왕 접어든 길, 그 끝이 궁금해서라도 계속 걸을 수밖에요.
아련한 향수처럼 보일 듯 보일 듯 나부끼는 동심의 깃발. 그걸 찾아 남은 길을 마저 걷기로 했습니다. 두 눈 질끈 감고 동심의 옹달샘이 손짓하는 고개를 넘기로 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가슴 설레게 한 <숙, 융, 강, 궁>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혼자된 공
가을바람
조약돌
항아리
혼자된 공
곶감 속에는
메주
전봇대
눈 내린 아침
소나기
꽃눈
제2부 여름 산골
고향 마을
농촌 풍경
여름 산골 1
여름 산골 2
저녁 놀 산마을
허수아비
설날
여름 한낮
우리 동네 풍속도 1
우리 동네 풍속도 2
제3부 밥값 하는 강아지
꼬부랑 할매
분교장에서
엄마의 손
우리 아버지
집배원 아저씨
군고구마
밥값 하는 강아지
도시 아이들은
상추 따는 엄마
어른들은
제4부 고추잠자리의 몸무게
고추잠자리의 몸무게
나비
매미
시냇물
탱자나무
텃밭에서
종소리
장작
소나무
대숲
제5부 꽃들의 속삭임
괭이밥
꽃들의 속삭임
목련꽃
민들레
사루비아
새싹 1
새싹 2
쑥부쟁이
봄꽃 마을
접시꽃
제6부 동화 시
고향 집 장독대
그 때는
돌팔매질
사진첩
소인 이야기
수첩을 넘기며
어린 날의 삽화
종이배
지하철 입구에서
해바라기
[2020.09.15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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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 꽃길 걸어요
홍윤표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조문학을 공부를 한 것은 우리 민족의 전통시인 시조에 깊은 관심에서였다. 90년 계간 「시조문학」을 통해 월하선생님 추천으로 등단한지 언 30여년이 흘렀다.
제 2시조집 『어머니의 밥』을 낸지 5년 만에 제 3시조집 『삼선산 꽃길 걸어요』를 낸다. 삼선산은 하얀 수국이 꽃길을 열어 아름답고 휠링 수목원을 이룬다. 위치는 충남 당진시 수목원길 79에 위치했으며 능선이 병풍처럼 포근하게 둘러 쌓였고 중턱에는 성당사聖堂寺라는 작은 절이 있어 불교역사가 자란 불교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 말사末寺가 있다.
시조는 가장 짧은 형태의 정형시이다. 고시가의 양식으로 어느 시보다도 많은 작품이 전해져 오늘에 이른다. 이에 한국시가에 대표성을 지니며 충절과 애환 그리고 음풍농월조의 외면세계로 파고들어 민족시가로 전해왔으며 단시조는 특히 시조의 기본으로 전통성을 오늘날까지 계승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조집을 통해 독자들이 시조공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세계가 질병예방 긴장상태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로 강도가 높다. 하루빨리 물러나길 기대하면서 본 시조집을 펴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대표님과 시조를 쓰도록 힘을 주신 가람문학회에도 깊은 감사드린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시드는 애송 한 그루
아미산 진달래야
모란꽃
성주산
오서산
대숲에서
산이화山梨花
내포숲길
꽃향기는 늘 서툴다
수선화 편지
겨울매화
석양에 핀 분꽃
유채꽃, 봄날
매화꽃 찾아
풀잎 사랑
봄의 혈기
설레는 동백꽃
삼선산 꽃길 걸어요
매봉산 일출
과꽃
억새꽃
동백꽃
산행의 메아리
등꽃
제2부 여름
백담사 풍경소리
고랭지 새벽
천사의 나팔꽃 · 1
천사의 나팔꽃 · 2
장맛비
우정
옷 수선집
오월의 탈출
애타는 가뭄
수석
새벽
빨래
분꽃
봉숭아
모과
맵지 않은 고추
황태덕장
달빛어린 선배
달빛
귀뚜라미 밤
황사바람
개구쟁이 까미
제3부 가을
가지시 줄다리기
고인돌 사랑
황태덕장
칠백의총
진실과 진심
주차장
주꾸미 사랑
절을 빛낸 꽃
이름 붙은 신작로
아침의 천도제
실제상황
스마트폰
수선화 탈출
세한도
석류
서재에서
부여, 연꽃바람
민들레
몽돌
나의 안경
과꽃
결혼식
가을 커피
제4부 겨울
제승당 뱃길
해양의 황제
함박눈
풀잎 사랑
청령포
첫눈
틀모시 줄난장
잡초의 노래
일출은 아침을 몬다
음주운전
어머니의 밥
사랑
망향탑
봄 바다
두 마음
당진천, 봄 여름
당진천, 가을 겨울
금강은 푸르렀고
국화야 너는
길을 묻다
고랭지
고구마 감자
▣ 해설
큰 강물로 발원해 가는 샘물 _ 임영석
[2020.09.15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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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놀며
박명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음을 내려놓고 한 곳을 한참동안 주시하면 안보이던 것도 보인다. 누구나 평범한 삶이지만 특별나게 자기 인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그 중에 마음을 비우고 사는 삶이 행복감을 더 준다는 얘기를 가끔 듣는다.
나도 그 얘기처럼 제2의 삶을 비운 맘으로 실천해보니 역시 빈 말을 아니었다. 힘들고 어려운 생활이라도 나 자신보다는 가족이나 친척일 때 행복하고, 더 나아가 모르는 사람일 때는 기쁨이 배가됨을 알 수 있었다.
늘 마음이 즐겁고 행복함을 알게 한 제2의 인생을 『살며 놀며』라는 시집에 몽땅 담아보았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마음속의 친구
임
물 폭탄
대부도 스케치
폭염
소나기
만리포 해변
종자돈
마음속의 친구
자화상
단풍 익는 소리
잊지 못할 친구
제2부 첫 눈
첫 눈
집들이
대설 한파
해넘이
제2의 삶
입춘
눈
봄이 오는 소리
봄의 얼굴들
봄맞이
봄날은 저만치 간다
이팝나무가 활짝 웃던 날
제3부 저녁때는
저녁때는
초심 잃은 갈매기
더위 이기기
무더위
씨름 한 판
꿈의 궁전
가을은
비는 오는데
가을이 간다
안전도우미
낙엽 비
콩깍지 사랑
단풍잎 편지
제4부 잠
잠
삶의 묘미
겨울을 부르는 비
한 해를 보내며
자유
일 한다는 것은
검도가 맺어 준 사랑
봄이 오는 날
자화상 2
놓지 않으려는 겨울
봄이 터진다
이삿짐 풍경
코로나 19의 창궐
[2020.09.15 발행. 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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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대를 꽃에 비하랴
전민정 시집 (스캔북) / 창조문예사 刊
이제야 첫 시집을 펴내면서 내 안에 가둬 두었던 간절함이 함성을 지르며 몰려나옴을 알겠습니다.
문득 둘러본 세상이 시로 가득합니다. 서둘러 가을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걷노라면 발등에 스스로 떨어지는 이름들이 내 안에서 길을 만듭니다.
지금은 나를 바꾸는 행복한 시간. 역경과 고통 속에서 눌렸던 말들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려고 합니다.
《어찌 그대를 꽃에 비하랴》 이 시집의 이름을 결정하던 날 밤 나는 잠을 설쳤습니다. 이 시집으로 아름다운 소통의 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작은 그릇 투박하기 그지없는 상념들입니다.
지켜봐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늘 곁에서 조언도 아끼지 않은 문우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처음과 나중을 주관하시는 나의 하나님. 그 누구보다도 먼저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1부 쌈지 속의 기억들
대나무 숲으로 간다
바람 한 자락
나는 항상 그곳에 있다
더욱 그립습니다
쌈지 속의 기억들
우보 영감
커튼을 드리우고
아픈 사랑
달빛 아래 송월교
복조리 하나 걸어 두고
어떤 그림자
초원 아파트의 꿈
백운 산방을 찾아서
그러나 아직도
눈물도 아름다우면
2부 하나의 돌이 되어
너 그리운 날이면
광학문 해치
인사동 골목길을
산 자의 공간
가을은 그렇게
그 가슴을 오른다
하독검 수천무
하나의 돌이 되어
오페라 카페
맛보기
초고속으로
낙원을 꿈꾼다
바다는 말이 없다
3부 풀잎 같은 사랑
덧셈의 삶
지금 내 봄날은
내일의 별
가슴 속 마디마다
돌아온 날의 꿈
검은 재앙
유러피안 워터 클로버
풀잎 같은 사랑
연꽃 축제
풀꽃들의 이름을
뻥집에서
창살문에 비진 매화
겨울을 삼킨 세상
벽을 탄다
갈대처럼
4부 그땐 몰랐습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하루를 함께
미완성 수채화
이제야 조금씩
함께 길을 걸을 때
손 안의 하늘
등불 하나 밝히고
아무것도 없는 나를
솔리데오
시 해설 | 하늘 아래엔 풀꽃이 있다 _ 이향아(호남대학교 명예교수)
[2009.11.05 초판발행. 102쪽.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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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까닭
이성남 에세이집 (스캔북) / 청어 刊
봄이면 문경 앙친(仰親) 문학 서실 별채 뜰에는 오월 덩굴장미가 한창이다. 앞마당까지 늘어진 느티나무 가지엔 여린 잎들이 제법 청순미를 자랑한다.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삶의 편린들이 구석구석에서 토를 달고 세월의 모퉁이를 돌아서고 있다.
나를 태어나게 한 함경도를 도망치듯 등진 것은 일곱 살 무렵이다. 문경 산골짝 작은 협곡으로 이어진 강줄기가 동그라미 그리듯 마을을 품고 흐르는 곳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높은 산자락 아래 시뻘건 황토 빛깔로 꿈틀거리며 흐르는 장마……. 수백 년 자란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뿌리가 뽑힐 듯 몰아치는 거센 바람……. 하얀 주렴을 친 듯 폭우를 동반한 생동감 넘치는 자연…….
지금도 질펀한 자갈길을 지나 골짜기로 들어서면 빨간 산딸기가 군침을 돌게 한다.
여고를 졸업하며 밀어닥친 불운을 비껴가기 위해 불가(佛家)에 몸을 담았다. 행자 생활을 하면서도 그 또한 인연이 닿지 못하고.•••••.
숱한 울음과 회오(谢吾), 절망을 감지하며 시(詩) 습작기를 보냈다. ‘님에게’를 마지막으로 시상(詩想)조차 메말라 절필하였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속에 방황하던 젊음, 아픔을 망각하기 위해 술로 벗을 삼기도 했다. 그러나 또한 해결책은 아니었다.
긴긴 세월 속에 옹이로 박힌 한(恨)…….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지난 세월 속 잔영들은 나에게 시(詩)적 동반자로 다가왔다.
하늘과 땅 / 드넓은 사이 / 뉘있어/한껏 보듬기랴 //
오늘 / 지친 마음 따스히 감싸는 / 눈길이 있어 / 한 가닥 바람이고져 //
님의 / 옷자락 끝에서 / 지는 해 모르고 / 삼매(三味)에 드노니
(삼매’ 전문)
불교 인연으로 전국 사찰에 불교용품을 판매하면서, 수행이 높은 주지 스님들과 교류하게 되었다. 삼청동 도사님 말씀처럼 나를 둘러싼 인연들이 예사로운 만남이 아니란 얘기도 들었다. 숙명(宿命)이라면 당면한 현실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다.
깊은 산 속 절, 덕망 높은 노장 스님은 말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부처님 인연이 진하게 들어오면 뿌리치지 말고 받아들여라.”
“저요, 게을러서 새벽 3시에 못 일어납니다."
문경서실에서 포교당 절을 운영하라고 말씀하셨다. 사찰운영 또한 새로운 어려움의 시작이다. 나는 조용한 노년 안식처로 문학 서실을 택했다.
생업에 전념하던 차 뜻밖에도 〈원효대사의 광명진언〉을 접하게 되었다. 수행이 높은 법사 스님 가르침을 접목시키고 '자시(子時)기도’를 실천하였다. 그 후 꿈속에서 하얀 화관을 쓴 분들이 나타나서, “책으로 엮어라 왜 안 쓰느냐!”고 다그치기도 하였다.
나는 ‘자시 기도 체험’한 신도들 경험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광명진언 자시 기도’를 안내한 지도 21년 되었고, 많이 망설이다가 몇 몇 사례를 대중 앞에 내놓기로 했다.
자칫 사이비로 인식될 수도 있는 염려를 무릅쓰고, 내가 이번 생애 꼭 해야만 하는 필연적 인연이라면, 그것이 내가 '사는 까닭’이라면 애써 용기를 가져 본다. 독자들께 마음의 불편을 안겼다면 양해를 부탁드린다.
― 머리말 <한(恨)스러움이 시(詩)적 동반자로>
- 차 례 -
머리글 | 한(恨)스러움이 시(詩)적 동반자로
1부 뿌리 편
1. 함흥차사 해결한 이백(李伯) 할배
2. 1985 고등법원 항소
3. 아뢰야식(씨앗)과 윤회(輪回)의 고찰
4. 한(恨)을 풀어줘라
5. 백일기도 인연
6. 윤회(輪廻)의 실상(實相)
7. 기인(奇人)
8. 천형(天刑)의 비밀통로
9. 노인의 초상
2부 줄기 편
1. 시와 수필로 쓴 독백
2. 블랙홀
3. 자살
4. 성폭력 위기
5. 첫사랑 그림자
6. 귀신과 백차
7. 삼청동 전생 점괘
8. 마산에서 온 전화
9. 아들의 색정
10. 규명된 사실
11. 외할머니 신살(神殺)
12. 내연의 시아버지
13. 중양절(重陽節) 위령제(慰靈祭)
3부 잎새 편
1. 한호 석봉(韓獲 石峰)
2. 현석동(玄石洞) 예학(禮學)
3. 등록금
4. 잘 먹이길 했어, 잘 입히길 했어
5. 나의 문학수업
6. 짝짓기 희열
7. 신록에 마음을 씻고
8. 금강산통일 유람기
9. 봄과 더불어
10. 영금정 유혹
11. 기다림의 연모(戀慕)
12. 휴가
13. 삿갓방의 모의
14. 평양 나들이
4부 낙엽 편
1. 사는 까닭
2. 술 도락(道樂)
3. 복수극
4. 지리산 의신골
5. 꽃상여 암시
6. 한강의 로렐라이 언덕
7. 눈 속에 피는 메밀꽃
8. 의료사고
9. 화엄 사랑
10. 아버지 임종
11. 봉암사 행자 시절을 아쉬워하며
편집후기
1. 유산(有産)
2. 족적(足跡)
[2020.07.30 발행. 431쪽. 정가 15,0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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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김여울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는 참 많은 길이 있다는데 굳이 먼 길을 골라 접어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곧고 편편한 길을 따라 갔더라면 오죽 좋았으랴 만서도….
아, 세상에는 참 많은 길이 널부러져 있다는데 그 많은 길 다 비껴두고 하필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길로 접어들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더라도 예까지 걸어온 걸 새삼 어쩌겠습니까? 기왕 접어든 길, 그 끝이 궁금해서라도 계속 걸을 수밖에요.
아련한 향수처럼 보일 듯 보일 듯 나부끼는 동심의 깃발. 그걸 찾아 남은 길을 마저 걷기로 했습니다. 두 눈 질끈 감고 동심의 옹달샘이 손짓하는 고개를 넘기로 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가슴 설레게 한 <숙, 융, 강, 궁>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혼자된 공
가을바람
조약돌
항아리
혼자된 공
곶감 속에는
메주
전봇대
눈 내린 아침
소나기
꽃눈
제2부 여름 산골
고향 마을
농촌 풍경
여름 산골 1
여름 산골 2
저녁 놀 산마을
허수아비
설날
여름 한낮
우리 동네 풍속도 1
우리 동네 풍속도 2
제3부 밥값 하는 강아지
꼬부랑 할매
분교장에서
엄마의 손
우리 아버지
집배원 아저씨
군고구마
밥값 하는 강아지
도시 아이들은
상추 따는 엄마
어른들은
제4부 고추잠자리의 몸무게
고추잠자리의 몸무게
나비
매미
시냇물
탱자나무
텃밭에서
종소리
장작
소나무
대숲
제5부 꽃들의 속삭임
괭이밥
꽃들의 속삭임
목련꽃
민들레
사루비아
새싹 1
새싹 2
쑥부쟁이
봄꽃 마을
접시꽃
제6부 동화 시
고향 집 장독대
그 때는
돌팔매질
사진첩
소인 이야기
수첩을 넘기며
어린 날의 삽화
종이배
지하철 입구에서
해바라기
[2020.09.15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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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 꽃길 걸어요
홍윤표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조문학을 공부를 한 것은 우리 민족의 전통시인 시조에 깊은 관심에서였다. 90년 계간 「시조문학」을 통해 월하선생님 추천으로 등단한지 언 30여년이 흘렀다.
제 2시조집 『어머니의 밥』을 낸지 5년 만에 제 3시조집 『삼선산 꽃길 걸어요』를 낸다. 삼선산은 하얀 수국이 꽃길을 열어 아름답고 휠링 수목원을 이룬다. 위치는 충남 당진시 수목원길 79에 위치했으며 능선이 병풍처럼 포근하게 둘러 쌓였고 중턱에는 성당사聖堂寺라는 작은 절이 있어 불교역사가 자란 불교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 말사末寺가 있다.
시조는 가장 짧은 형태의 정형시이다. 고시가의 양식으로 어느 시보다도 많은 작품이 전해져 오늘에 이른다. 이에 한국시가에 대표성을 지니며 충절과 애환 그리고 음풍농월조의 외면세계로 파고들어 민족시가로 전해왔으며 단시조는 특히 시조의 기본으로 전통성을 오늘날까지 계승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조집을 통해 독자들이 시조공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세계가 질병예방 긴장상태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로 강도가 높다. 하루빨리 물러나길 기대하면서 본 시조집을 펴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대표님과 시조를 쓰도록 힘을 주신 가람문학회에도 깊은 감사드린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시드는 애송 한 그루
아미산 진달래야
모란꽃
성주산
오서산
대숲에서
산이화山梨花
내포숲길
꽃향기는 늘 서툴다
수선화 편지
겨울매화
석양에 핀 분꽃
유채꽃, 봄날
매화꽃 찾아
풀잎 사랑
봄의 혈기
설레는 동백꽃
삼선산 꽃길 걸어요
매봉산 일출
과꽃
억새꽃
동백꽃
산행의 메아리
등꽃
제2부 여름
백담사 풍경소리
고랭지 새벽
천사의 나팔꽃 · 1
천사의 나팔꽃 · 2
장맛비
우정
옷 수선집
오월의 탈출
애타는 가뭄
수석
새벽
빨래
분꽃
봉숭아
모과
맵지 않은 고추
황태덕장
달빛어린 선배
달빛
귀뚜라미 밤
황사바람
개구쟁이 까미
제3부 가을
가지시 줄다리기
고인돌 사랑
황태덕장
칠백의총
진실과 진심
주차장
주꾸미 사랑
절을 빛낸 꽃
이름 붙은 신작로
아침의 천도제
실제상황
스마트폰
수선화 탈출
세한도
석류
서재에서
부여, 연꽃바람
민들레
몽돌
나의 안경
과꽃
결혼식
가을 커피
제4부 겨울
제승당 뱃길
해양의 황제
함박눈
풀잎 사랑
청령포
첫눈
틀모시 줄난장
잡초의 노래
일출은 아침을 몬다
음주운전
어머니의 밥
사랑
망향탑
봄 바다
두 마음
당진천, 봄 여름
당진천, 가을 겨울
금강은 푸르렀고
국화야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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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이 즐겁고 행복함을 알게 한 제2의 인생을 『살며 놀며』라는 시집에 몽땅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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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마음속의 친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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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단풍 익는 소리
잊지 못할 친구
제2부 첫 눈
첫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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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한파
해넘이
제2의 삶
입춘
눈
봄이 오는 소리
봄의 얼굴들
봄맞이
봄날은 저만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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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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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천재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는 에우세비 구엘(Eusebi Güell)의 별장과 저택을 차례로 지은 후 1900년 바르셀로나 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페라다 산기슭에 정원도시를 건설했는데 이것이 바로 구엘공원 탄생의 배경이 됐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이 땅을 사들여, 시립 공원으로 꾸미고 일반인에게 공개해 바르셀로나의 유명 관광지로 부상했다.
구엘공원 정상에서는 바르셀로나 전경과 지중해가 한눈에 보인다. 가우디가 제작한 다양한 건축물과 나무 등이 조화롭게 형성돼 있다.
-PHOTO:https://blog.naver.com/fashionok/222544631786
뉴스등록일 : 2020-09-13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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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다 보면 팔이 저리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대개는 목과 어깨, 팔의 통증을 동반할 때가 많은데, 아닐 때도 있다.
목에서 신경이 눌리는 디스크(Cervical Disc Prolapse)나 종양(Tumor), 염증(Inflammation) 등을 염두에 두고 진찰을 하다 보면 MRI나 CT상의 심각한 병변이 없는 데도 반복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흉곽 탈출 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을 의심해야 하는데 상당히 다양한 양상을 가지고 있다.
상완 신경총(Brachial Plexus)이나 쇄골하 동정맥(Subclavian ArteryㆍVein)이 흉곽 상부 구조물에 눌려서 발생하는데, 동정맥 혈관이 눌리는 것은 드물다. 만약 혈관 구조물이 눌리면 수술적 치료를 염두에 두고 세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대개는 상완 신경총의 일부가 눌리는 경우가 많고, 이때 주로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흉곽 출구는 해부학적으로 전사각근(Anterior Scalenius Muscle), 중사각근(Middle Scalenius Muscle) 및 제1늑골(1st Rib)이 이루는 삼각형을 지나기 시작해 다음은 제1늑골과 쇄골(Clavicle) 사이를 지나고 하방에서 오구돌기(Coracoid Process), 소흉근(Pectoralis Minor Muscle) 및 오구막(Coracoid Membrane)이 이루는 협소한 간격을 지나 액와(Axilla)에 이르게 된다.
그 과정에 눌리게 되면 상지에 이상감각과 저림 그리고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혈관이 눌려서 붓거나 청색증(Cyanosis) 등도 드물게 나타날 수도 있다. 간단한 치료로는 물리치료, 약물, 주사 등을 시작하게 되는데 해결이 잘 안 될 때가 많다.
스트레칭이나 운동요법 등도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대개는 쉽지가 않다. 잘못된 자세와 반복적인 머리 위 작업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때가 많다. 이것은 비정상적 자세로 보상적 과제 수행 패턴이 신경 주위에 기계적 압력들을 증가시킬 때가 많고 위쪽 등과 목 그리고 어깨에 근육 긴장이나 근육 약화로 인한 불균형을 더욱 촉발하기 때문이다.
목빗근(Sternocleidomastoid Muscle)의 긴장은 앞쪽 머리자세(Head Forward Position)의 원인이 되고, 위등세모근(Upper Trapezius Muscle)과 견갑거근(Levator Scapula Muscle)의 과도한 긴장은 상지대(Shoulder Girdle)의 올림(Elevation)을, 대흉근(Pectoralis Major Muscle)과 소흉근(Pectoralis Minor Muscle)의 긴장이 어깨 견인(Protraction)을 발생시킨다.
이런 근육들의 긴장을 제거해 주면서 전거근(Serratus Anterior Muscle), 중간과 하부 승모근(Mid-Lower Trapezius Muscle)을 강화시키면 호전될 때가 많다.
이렇게 해서 많이 좋아질 수 있지만 만성적이고 비특이적인 근육 불균형이나 근육 약화, 또는 흉곽의 변형, 흉추 후만곡(Thoracic Kyphosis)의 소실, 경흉추 이행부(Cervicothoracic Junction) 및 흉쇄관절(Sterno-Clavicular Joint), 견봉쇄골 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견갑골(Scapular) 등의 기능부전이 있을 경우는 자주 반복된다.
이런 경우는 도수치료(Manual Therapy)가 가장 효과적일 때가 많다.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에 바탕을 둔 골반의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의 기능 회복 및 안정성, 그리고 두개골과 상경추부(Upper Cervical Spine)의 기능이 회복돼야 한다.
이 같은 도수치료로서 SOT(Sacro-Occipita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 Osteopathy(정골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 턱관절 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나 귀울림(Tinnitus) 등이 흉곽 탈출 증후군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같이 치료해야 하는데 구강 내 균형장치(Intraoral Balancing Appliance)나 경추 자동조절 운동기 등을 사용하면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9-09 · 뉴스공유일 : 2020-09-1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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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껍질과 본질'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8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9-07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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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 흡연,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늘 공격을 받아오던 폐가, 올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라는 나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인해 더욱 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되고 있다.
폐는 기(氣)를 주관하는 장기로서, 외부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전신의 진액 및 영양분을 인체의 구석구석으로 보내주고, 땀과 노폐물을 발산하는 등 인체의 기 흐름을 주관한다.
폐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은 폐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공기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하는 `폐렴` ▲결핵균의 감염에 의한 `폐결핵` ▲유해한 입자나 가스 누출에 의한 회복될 수 없는 기도 막힘으로 폐 기능이 서서히 저하돼 목숨을 위협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가 특정한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됐을 때 기관지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천식` ▲기관지 벽의 근육 및 탄력 성분의 파괴로 기관지가 영구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가 돼 흡기 시에 들어온 세균, 먼지 등을 외부로 배출하는 기관지 내벽의 섬모들이 손상돼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나는 `기관지확장증`, `폐암` 등이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역시 폐에 염증을 일으켜 종국에는 폐기능을 상실시키는 질환이다. 원래 코로나바이러스는 1930년대 초, 폐ㆍ간ㆍ신경계 등에 전염병이 걸린 닭, 돼지, 쥐 등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로서, 사람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체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사스(SARS), 메르스(MERS), 코로나19 등에 의한 심각한 전염성 폐렴을 발생시키는 신종 감염병의 주요 원인체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러스 입자 표면의 모양이 왕관을 연상시켜 `Corona Virus`로 불리게 되었고, 발생 지역과 특징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명명됐다.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차고 건조한 늦가을, 겨울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며 신생아, 노인 및 만성 폐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심각한 폐렴을 유발하는데, 감염 초기에는 주위에 염증을 일으켜 고열, 기침 증상이 생기고, 점차 진행됨에 따라 산소와 이산화탄소 분자를 혈류로 주고받는 시스템이 붕괴돼 폐 손상에 의한 호흡곤란에 이르게 된다. 바이러스가 더욱 유행할 가을이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열이 나는 것은 몸 안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일어나는 면역작용이다. 이 기간은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침방울이나 가래를 통해 퍼질 수 있으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격리가 필수적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은 실제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항체가 형성되는 과정과 유사한 면역반응이 일어나 우리 몸 안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기는 것으로, 이후부터는 동일한 바이러스가 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
백신이 개발돼 상용화될 때까지는 각자 폐를 비롯한 몸 전체의 면역력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외부 원인인 간접흡연을 포함한 흡연, 매연, 미세먼지, 곰팡이, 석면, 라돈, 비소, 카드뮴 등의 금속, 방사선 등에 대한 노출은 최대한 피하도록 하고, 절대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양치질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으로 호흡근육을 강화하도록 하고, 규칙적이고 영양의 균형을 갖춘 건강한 식사와 충분한 수면 생활 등으로 면역력 강화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9-07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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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요일의 죽비
이아영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신들의 명령에 불복종한 시지포스 산 아래에서 정상을 향해 바위를 밀고 간다.
힘겹게 올려놓으면 굴러 떨어지고 마는 바윗덩어리 폭포 위에 무지게꽃 필 대까지 산수유나무에 알파별이 뜰 때까지 천형을 사는 운명.
― <시인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서문 | 이아영 시인의 시집에 부쳐 _ 이재무
제1부 꽃요일의 죽비
꽃요일의 죽비
곤줄박이 맑은 눈
무당벌레 점괘
청령포의 뜬소리
개심사開心寺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도끼날 위에 앉은 부처 혹은 예수
은방울꽃
숨비소리 3
노란 꿈의 봄
부부
소, 길들이기
구절초
풍양 조씨 댁의 말
오석烏石 물개의 꿈
제2부 떠다니는 것들은 자유롭다
그날 삼정헌*三鼎軒에서
영춘화 꽃담 앞에서 2
떠다니는 것들은 자유롭다
목이 달아난 돌부처
못
4월의 두타연頭陀淵
봄에 나는 없었다
케이크를 인 꼭두각시
불두화佛頭花
화택火宅 한 채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
해인海印
숨비소리
갈증
해맞이
제3부 오동나무 배웅
오동나무 배웅
돌사람 공원에서
은빛의 무게
목불상의 촛불시위
갈참나무 조막손의 집착
혀
산딸나무 밑에 묻다
2014년 4월 16일
하늘지기꽃
오색 손가락
안개꽃
압해대교 4행시
노을 속의 빈손
갑장식물원에는
커피 한 잔의 道
홀딱벗고새
제4부 풀밭에 드리운 달기둥
心字, 보름달 만들기
사유思惟
취恥에 대하여
풍경 속의 멸치
베개 없는 곳으로 지는 해
풀밭에 드리운 달기둥
으아리꽃
다시 올 힐링캠프의 일기
이런 수꽃 보셨나요
통곡주점
어느 선비의 독백
벚꽃 길
새둥지버섯
추도追悼새
노릇노릇해진다는 것
■ 해설
일즉다ᅳ卽多의 안목과 수행 _ 박수빈
[2020.09.10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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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붙어버린 새
장순혁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제 시는 자기소개서이자 진술서, 일기, 기록지입니다.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자이자 저의 삶을 담은 수필입니다.
상처 난 껍데기인 육신이 언젠가 스러져 바람에 날리어 흔적일랑 남지 않을 때가 되어도 시의 글자 글자마다 영혼을 떼어 조금씩 조금씩 묻혔으니 저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
영원하게 세상에 남아 영원히 모습을 바꾸어가며 살아갈 것입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나무 그림
가을비
가을이 기다리고 있었다
간격
겨울
겨울 II
겨울 III
결국은
광야
그가 돌아올 것이다
그대여
그럴 수 있다면은
나무 그림
제2부 날개가 붙어버린 새
길가
꽃
꽃과 나무, 나무와 꽃
꽃과 달
나무
낙엽
날개가 붙어버린 새
너무 늦었을까
노래와 사진
누구도 무엇도
눈물처럼
늦기 전에
제3부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당신
당신 II
들국
만남과 헤어짐
망각
먼 산
바다
바다에서
밤
밤 II
밤하늘
제4부 숲이 겨울잠에 빠질 무렵
백합
봄
봄비
불꽃
사라진다는 것
사원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석류
손수건
숲이 겨울잠에 빠질 무렵
시간
싸라기눈
제5부 이 세상이 밤이었을 적엔
아이러니
아이러니 II
아직
안개가 덮인 마을
양분된 생각
어젯밤
여백
역설적으로
오아시스
우리 누님 뒷산에 가셨다네
웃음과 울음
이 세상이 밤이었을 적엔
[2020.09.15 발행. 1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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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 한 그릇의 이야기
예박시원 평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계를 따라 지방별로 만났다 헤어진 시인들이 참 많았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작품을 통해 교류를 했던 분들도 많다. 나름대로 작품세계가 뚜렷했고 세상을 보는 시선들이 달랐지만, 공통적인 건 시인들은 예민하고 예리하다는 것이었다. 눈에 보이는 부분과 감춰져 보이지 않은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관찰하고 내밀한 감성으로 엮어낼 수 있는 재능이 풍부한 사람들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문인들이 있고 문학평론가들도 많다. 그러나 시인들의 작품을 읽고 해설을 하고 평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시인들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시인의 감성은 시인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문학과 창작을 전공한 사람들도 시 해설과 평을 할 수 있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이야기들로만 채워진다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된다.
시평은 시를 이렇게 써야한다 저렇게 써야한다는 말보다, 시인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바라는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 사람이 어떻게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본 것처럼 이렇게 잘 알까 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괴테가 말했다.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다”
시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중견시인들도, 시를 너무 어렵게 창작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시는 너무 폼을 잡고 어려운 용어를 쓰거나, 과도한 문장 기교를 부릴 필요가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시라 할 수 있다.
다만, 너무 평이하게 쓰는 것보다 비유를 들어, 살짝 읽는 이로 하여금 해석의 여지를 남겨주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시를 쓰다보면 갑자기 탁, 막힐 때가 있다. 더 이상 한 줄도 나가지 못할 때는 억지로 쓰려고 하지 말고, 주저 없이 펜을 놓는 것이 좋다.
시에 다가가는 감성적인 방법 중 하나는 예술세계로 빠져보는 것이다. 주종은 관계없다. 소주나 맥주, 양주 또는 와인 한잔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그 세계로 빠져보는 것이다.
일종의 자아도취일 수도 있는데, 예술은 어쨌거나 자아도취라고 할 수도 있는 세계다. 다른 예술인들의 장르에 함께 빠져들어 감성적인 감흥을 느껴볼 때, 갑자기 그 어떤 강한 영감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순간, 시가 줄줄 나오면서 이 시가 과연 내 작품일까 스스로 감탄할 때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그리움의 원천이 있다. 그리움은 자신에게 행복을 주었던 원천이다. 그리움의 대상은 바로 마음의 본향인 것이다. 그 마음의 본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상실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순례의 길을 떠나는 행위 자체가 갈증인 것이다.
문학 또는 다른 장르의 예술도 모두, 그 허기와 갈증에서 출발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정신적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마지막 작품 「태풍」에서, 반역과 복수의 역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사회에, 용서와 화해의 창을 마련했다. 작가는 자연풍경 스케치도 중요하겠지만, 사회현상에 대한 사실적 진단과 미래예측까지도 갖출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사회의 현상을 관찰해서 고발하고 비판하는 것에 머문다면, 창조라고 할 수 없는 단계에 머물게 된다.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해 내려면, 대안제시 혹은 미래예측까지도 나올 수 있어야,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적대적 관계에서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단계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시인은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교육자며 군인, 경찰관의 눈으로 또는 정치가, 경영자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창작의 순간에선, 작가가 곧 세상만물을 주관하는 신적 존재가 될 수 있어야, 진정한 예술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바벨탑을 수십 채 짓고 허물며 다시 또 쌓아 올리며, 하룻밤에 만리장성도 지을 수 있어야만, 예술의 세계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정작 시인의 작품을 해설하면서, 잘못 이해하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해석한다면, 그것은 심대한 오류에 해당된다. 물론 시를 읽는 것은 독자이니만큼, 독자들이 나름대로 주관적인 해석을 할 수 있는 것도 자유다. 세상에 내놓은 작품은 그렇게 저렇게 읽히고 마음대로 해석하더라도 어쩔 도리가 없다. 그것은 그들만의 몫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시는 눈에 보이는 것 말고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잡아내어 노래하는 것이니만큼, 작품을 읽는 동안은 시인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론 아내의 마음으로 때론 남편의 마음으로, 때론 어른과 아이로 돌아가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읽기 힘든 작품도 있다. 시인이 너무 힘든 상태에서 아프게 만든 시들은, 독자의 마음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힘이 넘치는 작품도 있다. 잘 빚은 술처럼 맛있는 작품도 있다. 같이 맛있게 먹기도 하고 기분 나쁘면 욕도 함께 하고, 즐거울 때는 같이 박수도 칠 수 있는 마음으로, 즐겁게 여러 작품들을 조금씩 뜯어보았다.
너무 동떨어진 오류로 엉뚱한 해설을 달아 놓았으면, 시인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감히 평론집을 엮으면서 문학의 바구니를 정리해본다.
이 평론 해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필자가 계간 詩와늪 주간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써 놓았던 이달의 작가상, 추천작가, 詩와늪 문학상 심사평을 다시 정리한 내용이다. 이미 각 시인들의 동의를 구하고 시상을 한 작품들이다.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를 보내며, 보다 더 건필하길 기원하는 바이다.
― <서문>
- 차 례 -
서문
1. 『초대시 / 배성근, 김영진, 서유석』
2. 『고운매 외 8편 / 예원호』
3. 『꽃비 외 4편 / 서미영』
4. 『오월의 여행 외 4편 / 김인혜』
5. 『꿈의 세상 외 4편 / 이혜원』
6.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외 4편 / 황혜림』
7. 『벚꽃이 지다 외 4편 / 이원희』
8. 『황혼 외 4편 / 임성업』
9. 『능소화 사랑 외 4편 / 고현숙』
10.『가을 이야기 외 4편 / 홍윤헌』
11.『유리창 외 4편 / 방경희』
12.『달팽이 외 2편 / 박정섭』
13.『사량도 가는 길 외 2편 / 최진자』
14.『삶의 무게는 생각의 깊이와 비례한다 외 2편 / 정광일』
15.『팽목항에서 외 2편 / 김상필』
16.『통술집 거리 외 2편 / 김인생』
17.『담배꽁초가 된 사내 외 2편 / 황인수』
18.『진정한 외 2편 / 이재란』
19.『그리움 외 2편 / 강경규』
20.『추락해도 나는 존재한다 외 2편 / 신종진』
21.『순이 생각 외 2편 / 이갑완』
22.『아버지께 외 2편 / 금동건』
23.『아픔 외 2편 / 김영락』
24.『옥상텃밭 고추 외 2편 / 김명길』
25.『단편소설 기억 1 / 송수연』 작품 평론
26.『봄길 외 2편 / 최문수』
27.『수목장을 위한 詩 외 3편 / 윤혜련』
28.『당신의 빈자리 외 4편 / 김종원』
29.『촛불 외 4편 / 이예령』
30.『슴 새의 날개 외 4편 / 안귀선』
31.『상처 속에 순백의 속살이 있다 외 5편 / 정은숙』
32.『바람에 끌려 다닌 시간 외 4편 / 황시언』
33.『단편소설 깊은 잠 / 이예령』작품 평론
[2020.09.10 발행. 5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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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9-07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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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
예박시원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피렌체와 두오모 광장도 사진이나 영상 또는 ‘쓰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을 읽으며, 남자 주인공 쥰세이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가슴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나, 상반된 입장차이 같은 것을 간접경험으로, 그 상황이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문학적 체험일 수 있다.
삶은 끝없는 바다의 항해와도 같고 고독한 자신과의 지난한 대화의 연속일 수 있다. 세상과의 전투에서도 영적인 전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사인데, 여기에 철학과 문학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보면, 세상은 참으로 풍요롭고 넉넉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1987년부터 시와 수필을 써오다가 2008년부터 소설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소설은 말 그대로 허구의 스토리나 이것저것 잡다한 조각모음을 통해 내용을 각색하여 완성하는 것인데, 너무 리얼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전개해서 그런지 구설수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TV 탈렌트나 영화배우들 중 악역에 나오는 인물들이, 현실에서 공연히 주변 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나 밉상취급을 받으며 오해받을 때가 많다고 한다. 심하면 린치를 가해올 때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리얼하게 사실에 가깝도록 작품을 전개해 나가도 결국 소설은 허구일 뿐이다.
독자 제위 여러분께서는 너무 깊이 심취하여 소설과 현실을 착각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런 말이 있다. 소설가들은 숨 쉬고 밥 먹는 것 외엔 전부 다 가짜고 거짓말쟁이니, 사실 그대로 믿지 말라고들 한다. 그 말은 사실인 것 같다. 영화는 영화이고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필자가 사회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은 한 치도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1998년 2월부터 근무했던 지금의 직장에 33살의 늦깎이 나이로 신규 입사하기까지, 여러 지역과 많은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경험들이었다. 지금의 직장엔 33살의 나이에 신규직원으로 입사해서 지금까지 잘 근무하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본 저자는 노조나 노동운동과는 전혀 무관한 평범한 회사원(사무관리직)으로서, 오래 전에 지극히 짧은 10개월간 노사문제에 살짝쿵 데이트(?)로 개입했던 일천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20년도 넘게 비조합원 생활을 해오는 중이다. 노사문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오래전에 시민사회단체나 정치단체에도 지극히 짧은 1년여 기간 동안 참여하며 이러저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적은 있으나, 그것도 지금은 거리를 두고 직장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중이다. 게오르규의 〈25시〉처럼 굽이굽이 곡절 많은 시간들이 있었지만, 아무런 불만 없이 살아가며 그것도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긴 호흡으로 하는 소설가로서의 삶을 행복으로 생각하며 지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중편소설
잃어버린 기억
□ 단편소설
똠방 각하와 창식이
살수 아! 청천강
□ 콩트
김 영감네 화장실
똥통과 꿀통
□ 에세이
문학과 자유로운 영혼, 스펙트럼
외로운 바닷가와 허무주의
문학과 정치 이념의 스펙트럼
문학과 매너리즘mannerism
꿈과 현실세계
가도 가도 왕십리
● 후기
● 서평
[2020.09.10 발행. 2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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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별에서
강인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떠나지 않았어도 떠나지고 만 날들이 보내지 않았어도 보내지고 만 날들이 오늘은 비가 된다. 온종일 비가 내린다.
컴퓨터를 시작했기 때문에 영상시를 만들었던 기쁨이 부족한 글이지만 쉽게 시집을 묶는다.
하루 6시간 5개월 간 웹디자인을 수료했다. 그땐 html태그, 나모, 플래시로 영상시를 만들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어딘가엔
나그네
황사
민들레
잠
지는 꽃잎은
세분
잠결
연꽃
말은
삶
그 길
연당
달
눈雪
무녀
전나무 숲에서
태몽
몽돌
그 풍경
마당엔
할미꽃
어딘가엔
제2부 보고픔
빈집
무인도
밤바다
섬
물망초
그해 겨울
옛집엔 오동나무가
첩첩 그 산중
간장단지 속
강가에서
신작로
빈 이층엔
청개구리 1
청개구리 2
지금쯤
보고픔
그 옛날
어제
고향바다
제3부 풍경 하나
석양 풍경
수평선 1
수평선 2
바닷가 물결
그 여름
불 꺼진 방
11월
가을바다
여름
11월, 창 밖엔
풍경 하나
빗길
가을볕
10월 단풍나무
가을바다
물소리엔
풍경
밤 해안
빗길엔
바닷가에서
우주 밖
서산
제4부 오대산
달무리 1
달무리 2
은행나무
벚꽃
겨울 감나무
잣나무 넷
자수정
산속엔
새벽
무상
오대산 3
오대산 2
오대산 1
오대산계곡물
정선 도로변에서
대관령
경포호수 1
경포호수 2
죽서루
[2020.09.10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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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너를 보고 웃는다
정해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에 수록된 시는 주로 웃음시다. 웃음을 유도하는 웃음시는 곧 목적시이기도 하다. 모든 시는 시로써 어떤 의미가 있겠지만 웃음시는 웃음을 목적으로 하는 처음부터 의도와 뜻을 가지고 쓴 시다.
삶은 늘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고 그저 그렇고 무료하고 안타깝고 그런 마음을 웃게 만드는 위로와 위안과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시. 생활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하는 시.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코로나19로 국민의 절반이 우울하다고 한다. 웃음시를 읽고 즐거워지자. 삶이 좀 더 행복해지자. 웃음시를 읽는 모든 분들의 삶이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웃음시집을 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나는 지금 웃고 있는가
웃음 1
웃음 2
웃음 3
웃음 4
웃음 5
웃음 6
웃음의 기술
꽃보다 너를
한 줄기의 강
행복의 기술
웃으세요
익명
아무도 웃지 않는다
나는 지금 웃고 있는가
칭찬
웃고 싶은 올 한 해
입추
제2부 국화꽃 웃음
그러니까 웃으세요
웃음 에세이
나그네 터
두 물 머리
입
명절 밤
손자를 키우는 잉어
웃음파
국화꽃 웃음
천상을 청소하는 천사
웃는 날
웃음 다음에 오는 기쁨
웃는 바위
내가 나를
기러기 웃음
먼저 웃으세요
웃음이 되고 싶다
웃음약
우리 다시 만나요
제3부 섬진강이 웃으면
하늘에게 부치는 편지
누가 웃은 웃음 이지요
1을 위하여 공식
연정戀情
바람의 마음
KTX와 웃음
웃음나라
그럴 수도 있지
섬진강이 웃으면
오늘은 혼자 웃어도
행복의 공식
웃음주의
웃음아
웃음의 독백
웃어야겠다
만약 웃지 않았다면
정답
아름다운 삶
웃다가 떠나자고
아낌
어서 오라
웃는 여자
제4부 폐타이어 웃음
웃음을 잃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웃음 비
사랑하지 마세요
나이
백록담
웃지 않고
폐타이어 웃음
내겐 행복
자연
웃음식
동행
오늘
자본주의
그냥 웃으세요
신인류
사라짐의 그루부
마음 수리공
몽돌
은근히 웃으세요
숙명
우리는 하나
[2020.09.10 발행. 1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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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이 읊은 사랑 시선
최택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학창 시절 김소월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라는 진달래꽃 시를 읽지 않는 분이 없을 것이다. 한때 이 시(詩)가 로마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시인의 시 '하늘의 옷감'과 비슷하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두 분은 꿈과 시를 통해 연인 또는 일반 시민들을 감동시킨 것이 공통적이다. 1965년부터 딱딱한 기사나 평론을 써온 본인에게 감동을 준시는 소월의 진달래꽃이다. 소월의 시를 읽은 동안 필자도 시를 써 보고 싶은 충동이 솟구쳤다. 필자는 소월의 작품을 필사(筆寫)하고 암기도 하면서 시 습작(習作)에 열중했다.
그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주 발행하는 '상의 주보'에 경제평론을 집필하면서 주보 편집실에 가끔 시도 한편 씩 보내 주었다.
한국문학사 홍상화 회장(본인과 대학 동기)이 상의 주보에 실린 내 시를 읽고 "시를 쉽게 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격려에 힘을 얻어 시인으로 등단, 시작(詩作)을 하게 된 것이다. 요즘에는 대한언론인회 회보 그리고 파크골프신문 등에 평론, 산문, 시를 쓰고 있다.
이번 시집 출판을 위해 사진 작품을 주신 백옥성, 백희숙 자매님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또한 그동안 12권의 전자책(e-book)을 출판해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에게 깊은 사의(謝意)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긴 세월 접어둔 이야기
살아갈 이유가 있음은
영원한 반려자
그대의 얼굴
천년을 걸어야 할까
영겁의 꿈
긴 세월 접어둔 이야기
단 하나뿐인 사람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눈빛으로 주고받는 사랑
사랑스런 그대의 미소
제2부 녹색 계절의 사랑
말없이 사랑하렵니다
좋은 인연이고 싶습니다
그대를 위한 선택
말 한마디는 믿음이 됩니다
기다림
녹색 계절의 사랑
내 고향 4월이 오면 (1)
내 고향 4월이 오면 (2)
눈빛으로 주고 받는 사랑
제3부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그리움이란
난(蘭)처럼 청아한 님
사랑은 주는 것
무한대의 사랑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속에 숨겨진 비밀
해맑은 영혼
귀중하고 소중한 사람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제4부 그날 그리움이 생겼다
단 한 사람
그대 이름 석자
텅 빈 발자국
인생의 여행길
사람의 뜻을 배우니
그날 그리움이 생겼다
말없이 사랑하렵니다
[2020.09.10 발행. 5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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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떠나기
김사빈 기행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에서 묻어 두었던 추억들을 끄집어내어 펼쳐 보니 다시 설렘으로 온다. 30년 동안 묻어둔 것 20년 동안 담아 둔 것. 고향 나들이 한 것, 미국 동부로 서부로 다녔던 길, 다시 보아도 설렘으로 다가온다, 무료하고 일상이라고 생각 할 때 떠들어 보는 시잔들, 멈추었던 시간들이 산 날망에서 부는 바람이다, 시원하게 씻기어 주는 때 묻은 시간들이 나를 다시 열정을 준다.
그때 같이 한 사람들이 고인이 되어 있고 내 곁에서 멀리 떠나고 했지만 그 시간 속에서 다시 만남이 참 좋다, 남는 게 그때마다 노트하고 써 놓은 토막토막 이야기들이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것을 정리하게 집에 만 있게 한 것도 복이구나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이스라엘 편
첫 설렘
베드로 성전에 가다
Holy land
겸손의 문
통곡의 벽
모리아 산
갈릴리 바다
팔복 교회
마사다를 가다
에세네 파
비하도로사와 아랍 소녀
요단강 세례식 장은 웅덩이다
주님 무덤 앞에서 성만찬 하다
제2부 영국 편
런던 공항 화장실은 문이 안 열린다
영국은 신사나라가 아니다
제3부 프랑스 편
해저 터널
센 강의 연인들
제4부 스위스 편
자연의 아름다운 도시 스위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스위스다
가장 아름다운 카펠 다리
제5부 이탈리아 편
이탈리아로 가는 길
밀라노 성전엔 십자가가 없다
Du Mo 성당
베네치아 곤돌라를 타다
문예 발생지 피렌체를 가다
베네치아
단테의 집을 가자
제6부 미국 편
뉴욕 (버펄로)
남부 후로리다
헤밍웨이 집은 고양이 집
레이니어공원 (시애틀)
캐시 칸의 저녁노을
카와이 섬
제7부 한국 편
설악산 (산장의 찻집)
목월 선생님 시비 앞에서
미당 서정주 선생님 문학관은
박재삼 문학관을 찾아서
유치환 문학관을 찾아
일월면 조지훈 시비로 가는 길에
율곡 선생님의 탄생 기념일
이효석의 메밀꽃이 필 무렵
죽서루
화회 마을
토지 최참판댁
최명희 문학관
땅 끝 마을에서
외도
제주도
제8부 나 살던 곳
영동 여자 고등학교 영동 군청이 되었다
흑석동 그 집
부남을 찾아서
무주구천동
언니네 앞마당
[2020.09.10 발행. 2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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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깃 여미는 여정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에게 풍요로운 모국어가 있음에 감사하며 사모하는 모국어가 엮어내는 글귀 앞에 마음을 가다듬어 가장 경건한 순간을 합장하면서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의 순간이다. 바람 소리가 천년을 울어도 들리는 소리는 몇 마디고, 빗소리가 아무리 속삭이고 천둥 벼락으로 호령을 해도 내게 들리는 언어는 몇 개의 단어인데 이 모래알보다 더 많은 감성 세포들의 신음을 알아듣게 표현하는 내 모국어는 세상에서 으뜸이고 존귀한 목숨 같은 언어다. 굴곡진 삶의 여정에서 갈피마다 고이는 사연은 종이와 돌과 전자소리에 얹어서 책과 시의 비석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름의 희열을 맛보았다.
때로는 사랑 부재의 땅에서 서성이는 어두운 통로에서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묻히며, 바람결도 외면하는 디딤돌에서 정제하려는 안간힘의 발걸음을 떼어놓는다. 고독한 방황의 광야에 산화되는 이정표를 찾아가며 소리 없는 아우성을 좌판에 쏟아내는 황혼의 몸짓이 그래도 가끔은 위안이 되고 치유되는 인연의 씨줄이 될 줄이야 예전에는 잘 몰랐었다. 그래서 늘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의 길목에서 사랑하는 언어를 다듬고 손질하는 나를 만난다. 어둡기에 빛나는 별빛이 눈물방울에서 뜨면 차가워지려는 심장의 고동은 가냘픈 영혼의 창가에 슬픈 울림을 전하고 간다. 손사래 치면서 우롱하는 젊음의 오만을 지워버리는 인내의 마음 한 자락이 이제는 온도 없이 만져질 때 얼마나 많이 아렸던가.
세계적인 가객 김호중 가수를 사랑하는 팬 카페에서 만난 권선영 씨는 내가 근무하던 마산의 제일여고 졸업생이라는 것을 알았다. 생활의 날줄이 되어 삶을 정겹게 직조하며 내게 보람이라는 보석을 선물한다. 우리는 이렇게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이라서 내 평생의 도반이 되리라는 예감이 든다. 내 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능력에 감동하고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누군가 같은 파장의 문우와 인연 있는 독자에게 언어의 힘이 위로의 다발이 되기를 기원한다. 특히 내게 아름다운 인연으로 다가온 권선영 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면서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이란 시집을 헌정하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마음 깃 여미는 여정
마음 깃 여미는 여정
감성의 거세
고뇌의 늪
고요한 밤에
그냥 괜찮아
낮잠 꿈에
늦잠 자던 날
답장 없는 편지
마음 수술
멀어지는 여로
제2부 물에 쉬는 달
물에 쉬는 달
모두 놓았다
바람 끝에서
벌과 파리
사람 공포
새로 산 핸드 폰
설마 했는데
숨 쉬는 순간마다
어떻게 맞이할까
어진 어르신
제3부 인성의 꽃
인성의 꽃
언어의 걸음
여여한 삶을 보다
여행을 계획하다가
이승 떠나는 날
절망의 덫칠
죽고 난 후에
챙기는 생일
함께 가려다
흔들리는 생존
제4부 뒷짐
뒷짐
가이드 너스레
가장 귀한 동영상
객쩍은 연민
기억의 숨바꼭질
나는 어디쯤
다만
대학가에 어떤 메뉴
‘황혼의 반란’을 읽고
마음 접은 사랑
제5부 발길의 흔적
발길의 흔적
마음 헹구어
사유의 창
사학의 요람 고대 특강
새로운 날들
생활 풍수 한 마디
서운했나
솎음 질
오복을 관하다
와룡산 그림자 쳐들어
제6부 콩국수의 계절 맛
콩국수의 계절 맛
이제는
일방통행 요양원
자존의 무게
진땀 나던 발길
진통하는 산모 소식
켈로이드 너스레
가스 불은 켜고
난국의 생존
축복받으며
● 서평
[2020.09.10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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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글 뜨락
초연 김은자 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문의 행간>이란 제목으로 전자책을 발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같은 의미를 부여하는 두 번째의 저서를 편집하면서 감개무량하다. <서문의 행간> 서문에서 “백세시대를 살면서 나는 삶의 마디를 저서를 백 권 집필하는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길 위에서 서성이는 나를 만난다. 글을 쓰면서 저서가 발간될 때마다 머리에 두는 서문을 썼다. 하나의 마디를 형성하는 궤적을 25권으로 정하고 네 번의 과정을 거치면, 최종 목표에 도달하리라는 생각에 흔적을 모아보려고 마음을 먹는다. 하여 기해년 벽두에 <서문의 행간>이라는 제목으로 삶의 애환의 고비를 문자에 실어 토해냈던 언어들을 여기에 모은다.”라고 썼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괴롭히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일상의 삶이 구속되니까 두문불출하던 황혼의 내가 운동 부족으로 무릎이 고장이 나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의료기관에 가는 것은 피치 못할 상황에서 가게 되는데 정형외과에서 X-RAY 촬영을 하면서 골밀도와 무릎 상태를 판독한 담당 의사가 무릎은 깨끗하고, 골밀도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만큼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멘토이신 석계 님이 무릎이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MSM이란 건강 보조식품을 추천하셨다. 유황 성분이면서 연골 손톱 머리카락에 좋다고 하셨는데 복용하면서 무릎도 완전히 회복되고 알러지로 두드러기 나던 체질이 개선되어 머리 염색을 해도 가렵지 않아서 많은 도움이 되어 진실로 감사드린다. 내게 전자책을 쓰도록 권하신 분도 석계 님이시라서 전자책의 모든 장점을 누리면서 집필하고 살아가며 보람의 열매를 수확한다. 전자책은 많은 서적을 발간해도 서재에서 책을 보관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언제나 핸드폰에서도 조회되고 읽을 수 있으며 우선 저렴하게 출간이 되는 장점이 있어서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다. 종이책의 유통과정에서 혹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같은 균을 옮길지도 모르는 위험이 배제되는 점도 장점이 된다.
나이가 들어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 여긴다. 다른 어떤 작품을 쓰는 것보다 서문을 엮는 기분이 좋은 것은 나만의 자식 같은 책이 이제 목표의 반을 썼기 때문이리라. 나의 목표를 듣고 천천히 쓰라고 말리는 문우들이 있지만 언제 맑은 정신이 흐려질까 걱정하면서 출근하듯이 집필하리라는 계획을 실천 하려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속울음 받아쓰기
▢ 바람의 기지개
▢ 라면 반 개
▢ 지혜의 대궐
▢ 설원의 입술
▢ 마음의 안 감
▢ 여의도 만가
▢ 베르린 장벽 죽음의 키스
▢ 고베항의 푸른 달빛
▢ 달의 살점을 헐어
▢ 붓질의 맥박
▢ 마음 깃 여미는 여정
▢ 그리움의 물보라
▢ 적토마 발굽처럼
▢ 꽃 살점 몸살
▢ 보랏빛 연민
▢ 무위의 사랑
▢ 눈물방울에 뜬 별
▢ 앙가슴에 마중물
▢ 어진 사랑에 기대어
▢ 달빛에 그대 향
▢ 아버지 등마루
▢ 어진 땅의 소릿결
▢ 소문의 넝쿨
▢ 혜화동 연가
[2020.09.10 발행. 9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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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질의 맥박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문인화 공부를 하면서 화제畵題를 그림 위에 쓴다. 붓끝에서 잉태되는 예술의 세계는 천변만화하는 세상 그 자체다. 명사에 ‘질’이라는 어미를 붙이면 동사의 명사화가 된다. 사모하는 모국어의 다양성에 감탄하면서 ‘질’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단어를 발굴하다가 조금만 여기에 써 본다. 호미질, 괭이질, 가래질, 써레질, 품앗이 질, 낫질, 작두질, 지게질, 도리질, 마당질, 거둠질, 풍구 질, 까붐 질, 갈퀴질, 되질, 쓰레질, 비질, 총채질, 걸레질, 싸릿비 질, 넉가래 질, 장대질, 헹가래질, 부채질, 풍로 질, 고무래 질, 구두 질, 물레질, 방망이질, 다듬이질, 체질, 키질, 숟가락질, 젓가락질, 왼손 작질, 집게 질, 외손 질, 죄암 질, 시장질, 부라 질, 투레질, 걸음 질, 재롱 질, 말놀음질, 부침질, 지짐질, 부침개질, 입질, 귓속질, 고함질, 이간질, 곁눈질, 싸움질, 주먹질, 고자질, 뜨께질, 편지질, 뒷걸음질, 달질, 저울질, 반말질, 다툼질, 팔매질, 돌팔매질, 삿대질, 쌈박질, 매질, 뒷발질, 숨바꼭질, 달음박질, 뜀박질, 줄달음질, 날도둑질, 달음질 밥투정 질, 솎음 질, 썰음질, 난도질, 행주질, 물걸레질, 충동질, 협잡질, 채찍질, 대못질, 호령질, 목수질, 딸꾹질, 되새김질 등등이 있다.
붓질에도 음양의 조화를 보는 맥박을 감지하려면 영적인 교감에서 방향을 트는 붓질의 행로를 느끼면 맥박을 보듯이 양증인가 음증인가를 진단하게 된다. 목에서 앞부분에서 촉지하는 총경 동맥과 뒷목 부분에서 촉지되지 못하는 혈류를 비교하는 음양 맥진에서 뒷목 부분의 추골 동맥은 손목에서 촉지하면, 추골동맥과 같은 양으로 맥박이 뛰기 때문에 비교 맥진으로 간심비폐신 오장의 병변이 있으면 손목의 촌구 맥에서 크기와 넓이로 구별하고, 담소위대방광 육부는 총경 동맥에서 맥의 크기와 넓이로 어떤 장부에 병이 있는가를 진찰한다. 오랜 수련을 하고 심안이 열리는 경지라야 비교 맥진에서 거의 오진을 하지 않는다고 여긴다. 삼만 명 이상의 제자를 길러낸 나는 한국에서는 물론 일본에 가서도 기적적인 임상효과를 보았다. 한 길을 십 년을 가면 도사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난 삼십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인술을 펴는 일을 했다.
붓질을 그림에만 국한하지 않고 문학작품을 쓰는 작업에서도 말의 맛과 글의 맛을 꽈배기 하는 창작의 경작은 나만의 기승전결을 엮어가며 종이책 네 권과 전자책 마흔일곱 권째 집필하는 중이다. 건강에서도 평인 지맥이라고 하는 음양이 태극기 모양처럼 똑같은 것이 최상의 건강상태이듯이 그림에서도 음양의 조화는 마찬가지 이론을 접목 할 수 있다. 정중동이 있는가 하면, 동 중정도 있고 명암의 강도와 시대적 고전과 현대가 조화롭게 호흡하는 상황을 느낄 수 있다. 불가에서의 가르침도 중도의 가르침이라서 사랑하지만, 단점을 볼 줄 알고, 미워하지만 장점을 볼 줄 알라고 가르친다. 붓질의 맥박을 수필로 쓰면서 한쪽으로 치우친 사유에 얽어 매인 누군가의 벗으로 위로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발간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붓질의 맥박
붓질의 맥박
연민의 포물선
그윽한 선율
나 떠난 후에
나이 들면
제2부 대청마루 너스레
대청마루 너스레
도피의 계단
명줄 끊는 마음은
미소 한 뼘
반 접어 첫날
제3부 개복숭아 온정
개복숭아 온정
보는 만큼 보인다
상경하는 아우
생각의 정원
샤덴 프로이테
제4부 세월을 읽는다
세월을 읽는다
시인의 성지의 밤 캠프파이어
엎친 데 덮치는 고난
요양보호사의 기억 속에 문 박사
위로받고 싶은 우울증
제5부 정곡 박사님 산수를 기리며
정곡 박사님 산수를 기리며
트바로티 카페에서
환자는 병원의 ‘돈줄’이다
황혼의 여인이란 이유로
병원 병상에서 받는 전화
● 서평
[2020.09.10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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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조각
윤명석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면서 겪은 고난과 고통은 서민들의 생활이다.
삶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했다 삶은 태어날 때부터 녹록한 것이 아니었음을,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젊은이들에게도 작으나마 희망과 지침 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세상과 인생을 가꾸고 희망의 빛이 되기를 먼저 태어나 세상을 겪은 사람의 경험을 내려놓는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과 환경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나부터 가꾸자는 취지의 간절함을 이 책에 담아보았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가훈
제1부 대화 속의 사유 (경구/생활지혜)
◇대화 속의 사유
◇윤미의 결혼 첫인사를 받을 때
◇기훈이 결혼 첫인사 받을 때 격담
◇성격이 급한 사람은 꼭 일을 저지르곤 한다
◇오늘 먹은 것을 내일 내보내야 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해라
◇현실을 바르게 봐야 한다
◇아름다운 세상이지만, 한편으로는 험하고 무서운 사회다
◇곱게 말해야 듣기도 보기도 좋다
◇아내, 남편보다 자식에 애착을 갖는 사람은 어리석다
◇노인들을 미워하지 마라. 자신도 머지않아 노인이 될 것이다
◇함께 있으면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되어라
◇순간의 죄가 인생을 망친다
◇요즘 사회는 핵가족 시대로 변화했다
◇생각을 갖고 움직이는 자만이 목표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다
◇혼자서 잘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건강 건강 하지만 자신의 건강관리를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가족을 좋은 쪽으로 이끈다
◇행복이란? 말 한마디로 가능하다
◇웃음은 보약보다 좋다
제2부 우리집 (시)
궂은일 하는 여인
쟁기 멘 농부
토시 낀 엄마
인형 같은 공간
옛집
하얀 국화
홍시
아낙네 구슬픔
뜰의 들꽃
현관을 나선 그림자
바다의 섬
동네 밭길
제3부 다시 그 길 (수필)
추억
아름다운 시골 어느 노인
기러기 아빠와 천사
대백과사전 속의 디지털 지상파
며느리 사랑과 딸의 사랑
늙음 앞에 환자인 부부
가슴에 새기고 싶은 글
족보와 가족의 혈연
하늘을 바라보는 요양원
육십세 마누라와의 여행
네온사인 속 매점의 어느 노인
아내에게
보고 싶은 친구여 나의 형제여
자식들과 베푸는 것에 대한 희망
특별한 날
내가 걸어온 길
[2020.09.01 발행. 28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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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르는 땅 [제2집]
박용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 속에 나이는 숫자의 불과하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무관하다.
가끔 서정시 산문집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취하고 가고 오는 세월 속 계절 변화에 청소년 중년 장년 지천지를 넘어서 노년의 까지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진화 과정까지 변해왔다는 것이 인생사 삶의 길에 과정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칠 학년 6반입니다.
세상 풍파 속에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으로 살아 칠십의 고개까지 올라왔습니다.
태어날 때 봄날같이 따뜻하게 태어나 쓰나 늙어서 황혼의 길을 걸어감을 계절처럼 색동 옷 입고 산천에 단풍 꽃처럼 더 예쁜 게 세월 따라 몫 처가는 것도 행복 중의 행복일 것이다.
때로는 세월이 힘에 부딪힐 때도 많았습니다.
흘러가는 비구름처럼 강물처럼 머무르는 생명의 희망과 꿈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6년 전부터 하루에 문자 카톡으로 아들딸 조카 손주 일가친척 형제자매님 친구 지인 팬 약 200명 메시지를 전하면서 새 아침 행복의 편지 안부를 전하며 열어 갑니다.
이것이 나의 가난한 작은 마음의 축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나의 작은 마음을 비우니 행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해 힘이 되고 저 저무는 노을의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은 인생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날까지 열심히 서정시 글 집고 살아가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축사 | 밭에 묽힌 진주를 캐다 _ 최규동
제1부 멀어지는 꽃향기
진주처럼 빛나는 그리움
일어나라 걸어라
어제 소서였다
꽃향기 멀어져 간다 1
멀어지는 꽃향기 2
늘 청춘처럼 젊게 사세요
노년과 친구
영생의 행복을 느껴라
구름이 머무르다 가는 세월
예쁜 호박꽃처럼
매일 카톡으로 메시지 문안
고장 없이 가는 세월
어머님의 사랑
변치 않는 마음
오늘 삶의 청춘같이
제2부 아침 사랑의 편지
미리네 성지 푸른 녹색의 5월
5월의 신혼여행 나들이
스승의 날
5월 푸른 하늘 꽃바람 1
초여름 같은 5월, 중순 2
5월 아카시아 꽃향기 3
아침 사랑의 편지 1
아침 사랑의 편지 2
아침 사랑의 편지 3
가을바람 둘레길 1
가을바람 둘레길 2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일어나 걷어라
시월의 기도
인생길 동행하는 인연
내 마음의 문 활짝 열어라
제3부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행복한 인연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1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2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3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4
인생도 짧고 가을도 짧다
구름 같은 인생길
가을 들꽃 광장
떠나가는 가을 파란 새 1
떠나가는 가을 파란 새 2
설렁한 늦가을
소담하게 비우자
쿼논 방칸 부대 전우회
목요일 새벽기도
그대를 위한 기도
가로수 길목 은행잎
가을과 이별
인간의 향기
소원 비나이다
제4부 생명은 강물처럼
복음서를 읽으면서 1
복음서를 읽으면서 2
아침 행복의 편지 1
아침 행복의 편지 2
구름이 머무는 땅 1
구름이 머무는 땅 2
구름이 머무르는 땅 3
노란 은행나무
늦가을 웃음 꽃 1
늦가을 웃음 꽃 2
겨울로 가는 길목
12월 하얀 눈꽃 1
12월 하얀 눈꽃 2
12월 하얀 눈꽃 3
12월 하얀 눈꽃 4
12월 하얀 눈꽃 5
생명은 강물처럼
서울 중앙 보훈병원 병상일지 1
서울 중앙 보훈병원 병상일지 2
제5부 마음을 비우면 천상이 보인다
마음을 비우면 천상이 보인다
새로운 희망과 꿈
인생 삶의 길 1
인생 삶의 길 2
기쁜 마음의 선물
나의 새벽기도 1
나의 새벽기도 2
무술년 끝자락 1
무술년 끝자락 2
무술년 끝자락 3
무술년 끝자락 4
사랑과 기쁨 가득한 성탄절
나라는 인간 존재
저 물처럼 흐르리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1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2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3
제6부 세월 따라가는 꽃밭
들풀 들꽃 4월 시 1
들풀 들꽃 4월 시 2
들풀 들꽃 4월의 시 3
들풀 들꽃 4월 시 4
세월 따라가는 꽃밭
한 포기의 풀꽃 1
마음 꽃 (시편13편)
부처님 오신 날
성불 받으소. 들꽃 시인
어린이날 들꽃 시인
아침 사랑의 편지
어버이날
5월의 꽃향기 1
5월의 꽃향기 2
어린 시절의 지혜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리
오늘은 주님의 날 1
오늘은 주님의 날 2
어머님의 기도
[2020.08.25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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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르는 땅 [제1집]
박용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 속에 나이는 숫자의 불과하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무관하다.
가끔 서정시 산문집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취하고 가고 오는 세월 속 계절 변화에 청소년 중년 장년 지천지를 넘어서 노년의 까지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진화 과정까지 변해왔다는 것이 인생사 삶의 길에 과정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칠 학년 6반입니다.
세상 풍파 속에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으로 살아 칠십의 고개까지 올라왔습니다.
태어날 때 봄날같이 따뜻하게 태어나 쓰나 늙어서 황혼의 길을 걸어감을 계절처럼 색동 옷 입고 산천에 단풍 꽃처럼 더 예쁜 게 세월 따라 몫 처가는 것도 행복 중의 행복일 것이다.
때로는 세월이 힘에 부딪힐 때도 많았습니다.
흘러가는 비구름처럼 강물처럼 머무르는 생명의 희망과 꿈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6년 전부터 하루에 문자 카톡으로 아들딸 조카 손주 일가친척 형제자매님 친구 지인 팬 약 200명 메시지를 전하면서 새 아침 행복의 편지 안부를 전하며 열어 갑니다.
이것이 나의 가난한 작은 마음의 축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나의 작은 마음을 비우니 행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해 힘이 되고 저 저무는 노을의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은 인생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날까지 열심히 서정시 글 집고 살아가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축사 | 밭에 묽힌 진주를 캐다 _ 최규동
제1부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물은 낮은 곳으로
들꽃 인생 삶
천금 같은 금요일
그대 당신 사랑의 편지
명절 아침 행복의 편지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1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2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3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4
새파란 가을하늘
아름다운 가을 아침 1
아름다운 가을 아침 2
아침 희망의 편지 1
아침 희망의 편지 2
아름다운 삶의 인연 기도
제2부 사랑의 아침 편지
사랑의 아침 편지 1
사랑의 아침 편지 2
하늘이 준 사랑
어느 늦가을 날 부락산 둘레길
가을 새파란 맑은 하늘이어라
시월 달 마지막 황금 같은 주말 1
시월 마지막 주말 2
가을하늘 파란 새 3
가을하늘 파란 새 4
가을의 기도
연인 같은 시월이여 안녕
11월 첫날
가을 국화꽃 향기
새벽이 밝아 온다
3월 9일 사랑하는 조카 하늘나라 가다
격의 없이 대화할 친구
입춘이 다가온다
제3부 가노라. 풍얼 귀 읽고
우리네 인생길
손자 손녀 중 고등학교 졸업식 날
작은 아침 기도
마음이 있는 곳에 생각이
밤하늘 별빛
가노라. 풍얼 귀 읽고
평창 올림픽 축제
대한민국 평창동계
새벽 여명이 밝아 온다
봄이 오는 소리
심신 산골짝 옹달샘
꿈처럼, 생명의 강물처럼
우정이 꽃필 때 좋은 친구
시냇가에 심은 푸른 나무
별이 되어 빛날 때
봄 하늘 파랑새 1
봄바람 봄 향기 2
하늘나라 공사 중
봄의 향연 나비야 천생 가자
제4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는 친구가 너무 좋아
사랑하는 사람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
일어나 걸어가자
강산도 십 년 후면 변한다
춘 삼월에 눈 내린 풍경
사철 푸르른 소나무
나의 빛 나의 구원
이번 주 성주간 예수부활
성주간 주님 수난과 죽음을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주님 부활 대축일
세상도 변해가니 나 자신도 변해야 발전 할 수 있다
아침의 우는 새소리
돌담처럼
할아버지 손자와 온양온천 가다 1
지난겨울 방학 때 손자들과. 온양온천 2
천상 꽃밭에서 살리라
마음을 비우고 살자
인생사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꽃샘추위 서리꽃 눈꽃
제5부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마음의 편지
어머님의 사랑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즐거운 주말 맞으면서 가정의 행복하세요
마음 꽃 항아리
꽃피는 춘 사월
오늘은 수요일 그냥 수수하게 좋은 날 되세요
봄비가 내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다시 오지 않는 인생
청명한 아침 편지
아침 사랑의 봄꽃편지
서해 바다 천리포 둘레길
서해 바다 천리포 둘레길 2
친구가 있어 행복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1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2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3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4
새벽길 나무 한 짐 지고
제6부 들풀 들꽃 사월시
덥다 디 더운 밤
늘 감사 하는 벗의 친구
울긋불긋 가을 향기
파란 가을 하늘
가을과 낙엽 1
가을 산과 낙엽 2
겨울 산 숲길
우리 집 마누라
내가 가는 길
그림자 없는 저승사자
봄이 오는 소리
들풀 들꽃 춘사월 시 1
들풀 들꽃 춘사월 시 2
들풀 들꽃 사월 시 3
들풀 들꽃 사월 시 4
들풀 들꽃 사월 시 5
[2020.09.01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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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요일의 죽비
이아영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신들의 명령에 불복종한 시지포스 산 아래에서 정상을 향해 바위를 밀고 간다.
힘겹게 올려놓으면 굴러 떨어지고 마는 바윗덩어리 폭포 위에 무지게꽃 필 대까지 산수유나무에 알파별이 뜰 때까지 천형을 사는 운명.
― <시인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서문 | 이아영 시인의 시집에 부쳐 _ 이재무
제1부 꽃요일의 죽비
꽃요일의 죽비
곤줄박이 맑은 눈
무당벌레 점괘
청령포의 뜬소리
개심사開心寺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도끼날 위에 앉은 부처 혹은 예수
은방울꽃
숨비소리 3
노란 꿈의 봄
부부
소, 길들이기
구절초
풍양 조씨 댁의 말
오석烏石 물개의 꿈
제2부 떠다니는 것들은 자유롭다
그날 삼정헌*三鼎軒에서
영춘화 꽃담 앞에서 2
떠다니는 것들은 자유롭다
목이 달아난 돌부처
못
4월의 두타연頭陀淵
봄에 나는 없었다
케이크를 인 꼭두각시
불두화佛頭花
화택火宅 한 채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
해인海印
숨비소리
갈증
해맞이
제3부 오동나무 배웅
오동나무 배웅
돌사람 공원에서
은빛의 무게
목불상의 촛불시위
갈참나무 조막손의 집착
혀
산딸나무 밑에 묻다
2014년 4월 16일
하늘지기꽃
오색 손가락
안개꽃
압해대교 4행시
노을 속의 빈손
갑장식물원에는
커피 한 잔의 道
홀딱벗고새
제4부 풀밭에 드리운 달기둥
心字, 보름달 만들기
사유思惟
취恥에 대하여
풍경 속의 멸치
베개 없는 곳으로 지는 해
풀밭에 드리운 달기둥
으아리꽃
다시 올 힐링캠프의 일기
이런 수꽃 보셨나요
통곡주점
어느 선비의 독백
벚꽃 길
새둥지버섯
추도追悼새
노릇노릇해진다는 것
■ 해설
일즉다ᅳ卽多의 안목과 수행 _ 박수빈
[2020.09.10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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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붙어버린 새
장순혁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제 시는 자기소개서이자 진술서, 일기, 기록지입니다.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자이자 저의 삶을 담은 수필입니다.
상처 난 껍데기인 육신이 언젠가 스러져 바람에 날리어 흔적일랑 남지 않을 때가 되어도 시의 글자 글자마다 영혼을 떼어 조금씩 조금씩 묻혔으니 저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
영원하게 세상에 남아 영원히 모습을 바꾸어가며 살아갈 것입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나무 그림
가을비
가을이 기다리고 있었다
간격
겨울
겨울 II
겨울 III
결국은
광야
그가 돌아올 것이다
그대여
그럴 수 있다면은
나무 그림
제2부 날개가 붙어버린 새
길가
꽃
꽃과 나무, 나무와 꽃
꽃과 달
나무
낙엽
날개가 붙어버린 새
너무 늦었을까
노래와 사진
누구도 무엇도
눈물처럼
늦기 전에
제3부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당신
당신 II
들국
만남과 헤어짐
망각
먼 산
바다
바다에서
밤
밤 II
밤하늘
제4부 숲이 겨울잠에 빠질 무렵
백합
봄
봄비
불꽃
사라진다는 것
사원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석류
손수건
숲이 겨울잠에 빠질 무렵
시간
싸라기눈
제5부 이 세상이 밤이었을 적엔
아이러니
아이러니 II
아직
안개가 덮인 마을
양분된 생각
어젯밤
여백
역설적으로
오아시스
우리 누님 뒷산에 가셨다네
웃음과 울음
이 세상이 밤이었을 적엔
[2020.09.15 발행. 1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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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 한 그릇의 이야기
예박시원 평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계를 따라 지방별로 만났다 헤어진 시인들이 참 많았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작품을 통해 교류를 했던 분들도 많다. 나름대로 작품세계가 뚜렷했고 세상을 보는 시선들이 달랐지만, 공통적인 건 시인들은 예민하고 예리하다는 것이었다. 눈에 보이는 부분과 감춰져 보이지 않은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관찰하고 내밀한 감성으로 엮어낼 수 있는 재능이 풍부한 사람들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문인들이 있고 문학평론가들도 많다. 그러나 시인들의 작품을 읽고 해설을 하고 평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시인들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시인의 감성은 시인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문학과 창작을 전공한 사람들도 시 해설과 평을 할 수 있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이야기들로만 채워진다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된다.
시평은 시를 이렇게 써야한다 저렇게 써야한다는 말보다, 시인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바라는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 사람이 어떻게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본 것처럼 이렇게 잘 알까 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괴테가 말했다.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다”
시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중견시인들도, 시를 너무 어렵게 창작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시는 너무 폼을 잡고 어려운 용어를 쓰거나, 과도한 문장 기교를 부릴 필요가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시라 할 수 있다.
다만, 너무 평이하게 쓰는 것보다 비유를 들어, 살짝 읽는 이로 하여금 해석의 여지를 남겨주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시를 쓰다보면 갑자기 탁, 막힐 때가 있다. 더 이상 한 줄도 나가지 못할 때는 억지로 쓰려고 하지 말고, 주저 없이 펜을 놓는 것이 좋다.
시에 다가가는 감성적인 방법 중 하나는 예술세계로 빠져보는 것이다. 주종은 관계없다. 소주나 맥주, 양주 또는 와인 한잔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그 세계로 빠져보는 것이다.
일종의 자아도취일 수도 있는데, 예술은 어쨌거나 자아도취라고 할 수도 있는 세계다. 다른 예술인들의 장르에 함께 빠져들어 감성적인 감흥을 느껴볼 때, 갑자기 그 어떤 강한 영감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순간, 시가 줄줄 나오면서 이 시가 과연 내 작품일까 스스로 감탄할 때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그리움의 원천이 있다. 그리움은 자신에게 행복을 주었던 원천이다. 그리움의 대상은 바로 마음의 본향인 것이다. 그 마음의 본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상실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순례의 길을 떠나는 행위 자체가 갈증인 것이다.
문학 또는 다른 장르의 예술도 모두, 그 허기와 갈증에서 출발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정신적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마지막 작품 「태풍」에서, 반역과 복수의 역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사회에, 용서와 화해의 창을 마련했다. 작가는 자연풍경 스케치도 중요하겠지만, 사회현상에 대한 사실적 진단과 미래예측까지도 갖출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사회의 현상을 관찰해서 고발하고 비판하는 것에 머문다면, 창조라고 할 수 없는 단계에 머물게 된다.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해 내려면, 대안제시 혹은 미래예측까지도 나올 수 있어야,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적대적 관계에서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단계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시인은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교육자며 군인, 경찰관의 눈으로 또는 정치가, 경영자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창작의 순간에선, 작가가 곧 세상만물을 주관하는 신적 존재가 될 수 있어야, 진정한 예술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바벨탑을 수십 채 짓고 허물며 다시 또 쌓아 올리며, 하룻밤에 만리장성도 지을 수 있어야만, 예술의 세계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정작 시인의 작품을 해설하면서, 잘못 이해하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해석한다면, 그것은 심대한 오류에 해당된다. 물론 시를 읽는 것은 독자이니만큼, 독자들이 나름대로 주관적인 해석을 할 수 있는 것도 자유다. 세상에 내놓은 작품은 그렇게 저렇게 읽히고 마음대로 해석하더라도 어쩔 도리가 없다. 그것은 그들만의 몫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시는 눈에 보이는 것 말고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잡아내어 노래하는 것이니만큼, 작품을 읽는 동안은 시인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론 아내의 마음으로 때론 남편의 마음으로, 때론 어른과 아이로 돌아가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읽기 힘든 작품도 있다. 시인이 너무 힘든 상태에서 아프게 만든 시들은, 독자의 마음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힘이 넘치는 작품도 있다. 잘 빚은 술처럼 맛있는 작품도 있다. 같이 맛있게 먹기도 하고 기분 나쁘면 욕도 함께 하고, 즐거울 때는 같이 박수도 칠 수 있는 마음으로, 즐겁게 여러 작품들을 조금씩 뜯어보았다.
너무 동떨어진 오류로 엉뚱한 해설을 달아 놓았으면, 시인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감히 평론집을 엮으면서 문학의 바구니를 정리해본다.
이 평론 해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필자가 계간 詩와늪 주간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써 놓았던 이달의 작가상, 추천작가, 詩와늪 문학상 심사평을 다시 정리한 내용이다. 이미 각 시인들의 동의를 구하고 시상을 한 작품들이다.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를 보내며, 보다 더 건필하길 기원하는 바이다.
― <서문>
- 차 례 -
서문
1. 『초대시 / 배성근, 김영진, 서유석』
2. 『고운매 외 8편 / 예원호』
3. 『꽃비 외 4편 / 서미영』
4. 『오월의 여행 외 4편 / 김인혜』
5. 『꿈의 세상 외 4편 / 이혜원』
6.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외 4편 / 황혜림』
7. 『벚꽃이 지다 외 4편 / 이원희』
8. 『황혼 외 4편 / 임성업』
9. 『능소화 사랑 외 4편 / 고현숙』
10.『가을 이야기 외 4편 / 홍윤헌』
11.『유리창 외 4편 / 방경희』
12.『달팽이 외 2편 / 박정섭』
13.『사량도 가는 길 외 2편 / 최진자』
14.『삶의 무게는 생각의 깊이와 비례한다 외 2편 / 정광일』
15.『팽목항에서 외 2편 / 김상필』
16.『통술집 거리 외 2편 / 김인생』
17.『담배꽁초가 된 사내 외 2편 / 황인수』
18.『진정한 외 2편 / 이재란』
19.『그리움 외 2편 / 강경규』
20.『추락해도 나는 존재한다 외 2편 / 신종진』
21.『순이 생각 외 2편 / 이갑완』
22.『아버지께 외 2편 / 금동건』
23.『아픔 외 2편 / 김영락』
24.『옥상텃밭 고추 외 2편 / 김명길』
25.『단편소설 기억 1 / 송수연』 작품 평론
26.『봄길 외 2편 / 최문수』
27.『수목장을 위한 詩 외 3편 / 윤혜련』
28.『당신의 빈자리 외 4편 / 김종원』
29.『촛불 외 4편 / 이예령』
30.『슴 새의 날개 외 4편 / 안귀선』
31.『상처 속에 순백의 속살이 있다 외 5편 / 정은숙』
32.『바람에 끌려 다닌 시간 외 4편 / 황시언』
33.『단편소설 깊은 잠 / 이예령』작품 평론
[2020.09.10 발행. 5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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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
예박시원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피렌체와 두오모 광장도 사진이나 영상 또는 ‘쓰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을 읽으며, 남자 주인공 쥰세이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가슴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나, 상반된 입장차이 같은 것을 간접경험으로, 그 상황이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문학적 체험일 수 있다.
삶은 끝없는 바다의 항해와도 같고 고독한 자신과의 지난한 대화의 연속일 수 있다. 세상과의 전투에서도 영적인 전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사인데, 여기에 철학과 문학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보면, 세상은 참으로 풍요롭고 넉넉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1987년부터 시와 수필을 써오다가 2008년부터 소설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소설은 말 그대로 허구의 스토리나 이것저것 잡다한 조각모음을 통해 내용을 각색하여 완성하는 것인데, 너무 리얼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전개해서 그런지 구설수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TV 탈렌트나 영화배우들 중 악역에 나오는 인물들이, 현실에서 공연히 주변 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나 밉상취급을 받으며 오해받을 때가 많다고 한다. 심하면 린치를 가해올 때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리얼하게 사실에 가깝도록 작품을 전개해 나가도 결국 소설은 허구일 뿐이다.
독자 제위 여러분께서는 너무 깊이 심취하여 소설과 현실을 착각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런 말이 있다. 소설가들은 숨 쉬고 밥 먹는 것 외엔 전부 다 가짜고 거짓말쟁이니, 사실 그대로 믿지 말라고들 한다. 그 말은 사실인 것 같다. 영화는 영화이고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필자가 사회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은 한 치도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1998년 2월부터 근무했던 지금의 직장에 33살의 늦깎이 나이로 신규 입사하기까지, 여러 지역과 많은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경험들이었다. 지금의 직장엔 33살의 나이에 신규직원으로 입사해서 지금까지 잘 근무하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본 저자는 노조나 노동운동과는 전혀 무관한 평범한 회사원(사무관리직)으로서, 오래 전에 지극히 짧은 10개월간 노사문제에 살짝쿵 데이트(?)로 개입했던 일천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20년도 넘게 비조합원 생활을 해오는 중이다. 노사문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오래전에 시민사회단체나 정치단체에도 지극히 짧은 1년여 기간 동안 참여하며 이러저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적은 있으나, 그것도 지금은 거리를 두고 직장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중이다. 게오르규의 〈25시〉처럼 굽이굽이 곡절 많은 시간들이 있었지만, 아무런 불만 없이 살아가며 그것도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긴 호흡으로 하는 소설가로서의 삶을 행복으로 생각하며 지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중편소설
잃어버린 기억
□ 단편소설
c방 각하와 창식이
살수 아! 청천강
□ 콩트
김 영감네 화장실
똥통과 꿀통
□ 에세이
문학과 자유로운 영혼, 스펙트럼
외로운 바닷가와 허무주의
문학과 정치 이념의 스펙트럼
문학과 매너리즘mannerism
꿈과 현실세계
가도 가도 왕십리
● 후기
● 서평
[2020.09.10 발행. 2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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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별에서
강인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떠나지 않았어도 떠나지고 만 날들이 보내지 않았어도 보내지고 만 날들이 오늘은 비가 된다. 온종일 비가 내린다.
컴퓨터를 시작했기 때문에 영상시를 만들었던 기쁨이 부족한 글이지만 쉽게 시집을 묶는다.
하루 6시간 5개월 간 웹디자인을 수료했다. 그땐 html태그, 나모, 플래시로 영상시를 만들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어딘가엔
나그네
황사
민들레
잠
지는 꽃잎은
세분
잠결
연꽃
말은
삶
그 길
연당
달
눈雪
무녀
전나무 숲에서
태몽
몽돌
그 풍경
마당엔
할미꽃
어딘가엔
제2부 보고픔
빈집
무인도
밤바다
섬
물망초
그해 겨울
옛집엔 오동나무가
첩첩 그 산중
간장단지 속
강가에서
신작로
빈 이층엔
청개구리 1
청개구리 2
지금쯤
보고픔
그 옛날
어제
고향바다
제3부 풍경 하나
석양 풍경
수평선 1
수평선 2
바닷가 물결
그 여름
불 꺼진 방
11월
가을바다
여름
11월, 창 밖엔
풍경 하나
빗길
가을볕
10월 단풍나무
가을바다
물소리엔
풍경
밤 해안
빗길엔
바닷가에서
우주 밖
서산
제4부 오대산
달무리 1
달무리 2
은행나무
벚꽃
겨울 감나무
잣나무 넷
자수정
산속엔
새벽
무상
오대산 3
오대산 2
오대산 1
오대산계곡물
정선 도로변에서
대관령
경포호수 1
경포호수 2
죽서루
[2020.09.10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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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너를 보고 웃는다
정해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에 수록된 시는 주로 웃음시다. 웃음을 유도하는 웃음시는 곧 목적시이기도 하다. 모든 시는 시로써 어떤 의미가 있겠지만 웃음시는 웃음을 목적으로 하는 처음부터 의도와 뜻을 가지고 쓴 시다.
삶은 늘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고 그저 그렇고 무료하고 안타깝고 그런 마음을 웃게 만드는 위로와 위안과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시. 생활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하는 시.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코로나19로 국민의 절반이 우울하다고 한다. 웃음시를 읽고 즐거워지자. 삶이 좀 더 행복해지자. 웃음시를 읽는 모든 분들의 삶이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웃음시집을 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나는 지금 웃고 있는가
웃음 1
웃음 2
웃음 3
웃음 4
웃음 5
웃음 6
웃음의 기술
꽃보다 너를
한 줄기의 강
행복의 기술
웃으세요
익명
아무도 웃지 않는다
나는 지금 웃고 있는가
칭찬
웃고 싶은 올 한 해
입추
제2부 국화꽃 웃음
그러니까 웃으세요
웃음 에세이
나그네 터
두 물 머리
입
명절 밤
손자를 키우는 잉어
웃음파
국화꽃 웃음
천상을 청소하는 천사
웃는 날
웃음 다음에 오는 기쁨
웃는 바위
내가 나를
기러기 웃음
먼저 웃으세요
웃음이 되고 싶다
웃음약
우리 다시 만나요
제3부 섬진강이 웃으면
하늘에게 부치는 편지
누가 웃은 웃음 이지요
1을 위하여 공식
연정戀情
바람의 마음
KTX와 웃음
웃음나라
그럴 수도 있지
섬진강이 웃으면
오늘은 혼자 웃어도
행복의 공식
웃음주의
웃음아
웃음의 독백
웃어야겠다
만약 웃지 않았다면
정답
아름다운 삶
웃다가 떠나자고
아낌
어서 오라
웃는 여자
제4부 폐타이어 웃음
웃음을 잃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웃음 비
사랑하지 마세요
나이
백록담
웃지 않고
폐타이어 웃음
내겐 행복
자연
웃음식
동행
오늘
자본주의
그냥 웃으세요
신인류
사라짐의 그루부
마음 수리공
몽돌
은근히 웃으세요
숙명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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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이 읊은 사랑 시선
최택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학창 시절 김소월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라는 진달래꽃 시를 읽지 않는 분이 없을 것이다. 한때 이 시(詩)가 로마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시인의 시 '하늘의 옷감'과 비슷하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두 분은 꿈과 시를 통해 연인 또는 일반 시민들을 감동시킨 것이 공통적이다. 1965년부터 딱딱한 기사나 평론을 써온 본인에게 감동을 준시는 소월의 진달래꽃이다. 소월의 시를 읽은 동안 필자도 시를 써 보고 싶은 충동이 솟구쳤다. 필자는 소월의 작품을 필사(筆寫)하고 암기도 하면서 시 습작(習作)에 열중했다.
그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주 발행하는 '상의 주보'에 경제평론을 집필하면서 주보 편집실에 가끔 시도 한편 씩 보내 주었다.
한국문학사 홍상화 회장(본인과 대학 동기)이 상의 주보에 실린 내 시를 읽고 "시를 쉽게 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격려에 힘을 얻어 시인으로 등단, 시작(詩作)을 하게 된 것이다. 요즘에는 대한언론인회 회보 그리고 파크골프신문 등에 평론, 산문, 시를 쓰고 있다.
이번 시집 출판을 위해 사진 작품을 주신 백옥성, 백희숙 자매님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또한 그동안 12권의 전자책(e-book)을 출판해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에게 깊은 사의(謝意)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긴 세월 접어둔 이야기
살아갈 이유가 있음은
영원한 반려자
그대의 얼굴
천년을 걸어야 할까
영겁의 꿈
긴 세월 접어둔 이야기
단 하나뿐인 사람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눈빛으로 주고받는 사랑
사랑스런 그대의 미소
제2부 녹색 계절의 사랑
말없이 사랑하렵니다
좋은 인연이고 싶습니다
그대를 위한 선택
말 한마디는 믿음이 됩니다
기다림
녹색 계절의 사랑
내 고향 4월이 오면 (1)
내 고향 4월이 오면 (2)
눈빛으로 주고 받는 사랑
제3부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그리움이란
난(蘭)처럼 청아한 님
사랑은 주는 것
무한대의 사랑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속에 숨겨진 비밀
해맑은 영혼
귀중하고 소중한 사람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제4부 그날 그리움이 생겼다
단 한 사람
그대 이름 석자
텅 빈 발자국
인생의 여행길
사람의 뜻을 배우니
그날 그리움이 생겼다
말없이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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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떠나기
김사빈 기행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에서 묻어 두었던 추억들을 끄집어내어 펼쳐 보니 다시 설렘으로 온다. 30년 동안 묻어둔 것 20년 동안 담아 둔 것. 고향 나들이 한 것, 미국 동부로 서부로 다녔던 길, 다시 보아도 설렘으로 다가온다, 무료하고 일상이라고 생각 할 때 떠들어 보는 시잔들, 멈추었던 시간들이 산 날망에서 부는 바람이다, 시원하게 씻기어 주는 때 묻은 시간들이 나를 다시 열정을 준다.
그때 같이 한 사람들이 고인이 되어 있고 내 곁에서 멀리 떠나고 했지만 그 시간 속에서 다시 만남이 참 좋다, 남는 게 그때마다 노트하고 써 놓은 토막토막 이야기들이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것을 정리하게 집에 만 있게 한 것도 복이구나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이스라엘 편
첫 설렘
베드로 성전에 가다
Holy land
겸손의 문
통곡의 벽
모리아 산
갈릴리 바다
팔복 교회
마사다를 가다
에세네 파
비하도로사와 아랍 소녀
요단강 세례식 장은 웅덩이다
주님 무덤 앞에서 성만찬 하다
제2부 영국 편
런던 공항 화장실은 문이 안 열린다
영국은 신사나라가 아니다
제3부 프랑스 편
해저 터널
센 강의 연인들
제4부 스위스 편
자연의 아름다운 도시 스위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스위스다
가장 아름다운 카펠 다리
제5부 이탈리아 편
이탈리아로 가는 길
밀라노 성전엔 십자가가 없다
Du Mo 성당
베네치아 곤돌라를 타다
문예 발생지 피렌체를 가다
베네치아
단테의 집을 가자
제6부 미국 편
뉴욕 (버펄로)
남부 후로리다
헤밍웨이 집은 고양이 집
레이니어공원 (시애틀)
캐시 칸의 저녁노을
카와이 섬
제7부 한국 편
설악산 (산장의 찻집)
목월 선생님 시비 앞에서
미당 서정주 선생님 문학관은
박재삼 문학관을 찾아서
유치환 문학관을 찾아
일월면 조지훈 시비로 가는 길에
율곡 선생님의 탄생 기념일
이효석의 메밀꽃이 필 무렵
죽서루
화회 마을
토지 최참판댁
최명희 문학관
땅 끝 마을에서
외도
제주도
제8부 나 살던 곳
영동 여자 고등학교 영동 군청이 되었다
흑석동 그 집
부남을 찾아서
무주구천동
언니네 앞마당
[2020.09.10 발행. 2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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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깃 여미는 여정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에게 풍요로운 모국어가 있음에 감사하며 사모하는 모국어가 엮어내는 글귀 앞에 마음을 가다듬어 가장 경건한 순간을 합장하면서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의 순간이다. 바람 소리가 천년을 울어도 들리는 소리는 몇 마디고, 빗소리가 아무리 속삭이고 천둥 벼락으로 호령을 해도 내게 들리는 언어는 몇 개의 단어인데 이 모래알보다 더 많은 감성 세포들의 신음을 알아듣게 표현하는 내 모국어는 세상에서 으뜸이고 존귀한 목숨 같은 언어다. 굴곡진 삶의 여정에서 갈피마다 고이는 사연은 종이와 돌과 전자소리에 얹어서 책과 시의 비석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름의 희열을 맛보았다.
때로는 사랑 부재의 땅에서 서성이는 어두운 통로에서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묻히며, 바람결도 외면하는 디딤돌에서 정제하려는 안간힘의 발걸음을 떼어놓는다. 고독한 방황의 광야에 산화되는 이정표를 찾아가며 소리 없는 아우성을 좌판에 쏟아내는 황혼의 몸짓이 그래도 가끔은 위안이 되고 치유되는 인연의 씨줄이 될 줄이야 예전에는 잘 몰랐었다. 그래서 늘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의 길목에서 사랑하는 언어를 다듬고 손질하는 나를 만난다. 어둡기에 빛나는 별빛이 눈물방울에서 뜨면 차가워지려는 심장의 고동은 가냘픈 영혼의 창가에 슬픈 울림을 전하고 간다. 손사래 치면서 우롱하는 젊음의 오만을 지워버리는 인내의 마음 한 자락이 이제는 온도 없이 만져질 때 얼마나 많이 아렸던가.
세계적인 가객 김호중 가수를 사랑하는 팬 카페에서 만난 권선영 씨는 내가 근무하던 마산의 제일여고 졸업생이라는 것을 알았다. 생활의 날줄이 되어 삶을 정겹게 직조하며 내게 보람이라는 보석을 선물한다. 우리는 이렇게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이라서 내 평생의 도반이 되리라는 예감이 든다. 내 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능력에 감동하고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누군가 같은 파장의 문우와 인연 있는 독자에게 언어의 힘이 위로의 다발이 되기를 기원한다. 특히 내게 아름다운 인연으로 다가온 권선영 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면서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이란 시집을 헌정하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마음 깃 여미는 여정
마음 깃 여미는 여정
감성의 거세
고뇌의 늪
고요한 밤에
그냥 괜찮아
낮잠 꿈에
늦잠 자던 날
답장 없는 편지
마음 수술
멀어지는 여로
제2부 물에 쉬는 달
물에 쉬는 달
모두 놓았다
바람 끝에서
벌과 파리
사람 공포
새로 산 핸드 폰
설마 했는데
숨 쉬는 순간마다
어떻게 맞이할까
어진 어르신
제3부 인성의 꽃
인성의 꽃
언어의 걸음
여여한 삶을 보다
여행을 계획하다가
이승 떠나는 날
절망의 덫칠
죽고 난 후에
챙기는 생일
함께 가려다
흔들리는 생존
제4부 뒷짐
뒷짐
가이드 너스레
가장 귀한 동영상
객쩍은 연민
기억의 숨바꼭질
나는 어디쯤
다만
대학가에 어떤 메뉴
‘황혼의 반란’을 읽고
마음 접은 사랑
제5부 발길의 흔적
발길의 흔적
마음 헹구어
사유의 창
사학의 요람 고대 특강
새로운 날들
생활 풍수 한 마디
서운했나
솎음 질
오복을 관하다
와룡산 그림자 쳐들어
제6부 콩국수의 계절 맛
콩국수의 계절 맛
이제는
일방통행 요양원
자존의 무게
진땀 나던 발길
진통하는 산모 소식
켈로이드 너스레
가스 불은 켜고
난국의 생존
축복받으며
● 서평
[2020.09.10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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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글 뜨락
초연 김은자 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문의 행간>이란 제목으로 전자책을 발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같은 의미를 부여하는 두 번째의 저서를 편집하면서 감개무량하다. <서문의 행간> 서문에서 “백세시대를 살면서 나는 삶의 마디를 저서를 백 권 집필하는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길 위에서 서성이는 나를 만난다. 글을 쓰면서 저서가 발간될 때마다 머리에 두는 서문을 썼다. 하나의 마디를 형성하는 궤적을 25권으로 정하고 네 번의 과정을 거치면, 최종 목표에 도달하리라는 생각에 흔적을 모아보려고 마음을 먹는다. 하여 기해년 벽두에 <서문의 행간>이라는 제목으로 삶의 애환의 고비를 문자에 실어 토해냈던 언어들을 여기에 모은다.”라고 썼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괴롭히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일상의 삶이 구속되니까 두문불출하던 황혼의 내가 운동 부족으로 무릎이 고장이 나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의료기관에 가는 것은 피치 못할 상황에서 가게 되는데 정형외과에서 X-RAY 촬영을 하면서 골밀도와 무릎 상태를 판독한 담당 의사가 무릎은 깨끗하고, 골밀도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만큼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멘토이신 석계 님이 무릎이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MSM이란 건강 보조식품을 추천하셨다. 유황 성분이면서 연골 손톱 머리카락에 좋다고 하셨는데 복용하면서 무릎도 완전히 회복되고 알러지로 두드러기 나던 체질이 개선되어 머리 염색을 해도 가렵지 않아서 많은 도움이 되어 진실로 감사드린다. 내게 전자책을 쓰도록 권하신 분도 석계 님이시라서 전자책의 모든 장점을 누리면서 집필하고 살아가며 보람의 열매를 수확한다. 전자책은 많은 서적을 발간해도 서재에서 책을 보관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언제나 핸드폰에서도 조회되고 읽을 수 있으며 우선 저렴하게 출간이 되는 장점이 있어서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다. 종이책의 유통과정에서 혹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같은 균을 옮길지도 모르는 위험이 배제되는 점도 장점이 된다.
나이가 들어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 여긴다. 다른 어떤 작품을 쓰는 것보다 서문을 엮는 기분이 좋은 것은 나만의 자식 같은 책이 이제 목표의 반을 썼기 때문이리라. 나의 목표를 듣고 천천히 쓰라고 말리는 문우들이 있지만 언제 맑은 정신이 흐려질까 걱정하면서 출근하듯이 집필하리라는 계획을 실천 하려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속울음 받아쓰기
▢ 바람의 기지개
▢ 라면 반 개
▢ 지혜의 대궐
▢ 설원의 입술
▢ 마음의 안 감
▢ 여의도 만가
▢ 베르린 장벽 죽음의 키스
▢ 고베항의 푸른 달빛
▢ 달의 살점을 헐어
▢ 붓질의 맥박
▢ 마음 깃 여미는 여정
▢ 그리움의 물보라
▢ 적토마 발굽처럼
▢ 꽃 살점 몸살
▢ 보랏빛 연민
▢ 무위의 사랑
▢ 눈물방울에 뜬 별
▢ 앙가슴에 마중물
▢ 어진 사랑에 기대어
▢ 달빛에 그대 향
▢ 아버지 등마루
▢ 어진 땅의 소릿결
▢ 소문의 넝쿨
▢ 혜화동 연가
[2020.09.10 발행. 9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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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질의 맥박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문인화 공부를 하면서 화제畵題를 그림 위에 쓴다. 붓끝에서 잉태되는 예술의 세계는 천변만화하는 세상 그 자체다. 명사에 ‘질’이라는 어미를 붙이면 동사의 명사화가 된다. 사모하는 모국어의 다양성에 감탄하면서 ‘질’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단어를 발굴하다가 조금만 여기에 써 본다. 호미질, 괭이질, 가래질, 써레질, 품앗이 질, 낫질, 작두질, 지게질, 도리질, 마당질, 거둠질, 풍구 질, 까붐 질, 갈퀴질, 되질, 쓰레질, 비질, 총채질, 걸레질, 싸릿비 질, 넉가래 질, 장대질, 헹가래질, 부채질, 풍로 질, 고무래 질, 구두 질, 물레질, 방망이질, 다듬이질, 체질, 키질, 숟가락질, 젓가락질, 왼손 작질, 집게 질, 외손 질, 죄암 질, 시장질, 부라 질, 투레질, 걸음 질, 재롱 질, 말놀음질, 부침질, 지짐질, 부침개질, 입질, 귓속질, 고함질, 이간질, 곁눈질, 싸움질, 주먹질, 고자질, 뜨께질, 편지질, 뒷걸음질, 달질, 저울질, 반말질, 다툼질, 팔매질, 돌팔매질, 삿대질, 쌈박질, 매질, 뒷발질, 숨바꼭질, 달음박질, 뜀박질, 줄달음질, 날도둑질, 달음질 밥투정 질, 솎음 질, 썰음질, 난도질, 행주질, 물걸레질, 충동질, 협잡질, 채찍질, 대못질, 호령질, 목수질, 딸꾹질, 되새김질 등등이 있다.
붓질에도 음양의 조화를 보는 맥박을 감지하려면 영적인 교감에서 방향을 트는 붓질의 행로를 느끼면 맥박을 보듯이 양증인가 음증인가를 진단하게 된다. 목에서 앞부분에서 촉지하는 총경 동맥과 뒷목 부분에서 촉지되지 못하는 혈류를 비교하는 음양 맥진에서 뒷목 부분의 추골 동맥은 손목에서 촉지하면, 추골동맥과 같은 양으로 맥박이 뛰기 때문에 비교 맥진으로 간심비폐신 오장의 병변이 있으면 손목의 촌구 맥에서 크기와 넓이로 구별하고, 담소위대방광 육부는 총경 동맥에서 맥의 크기와 넓이로 어떤 장부에 병이 있는가를 진찰한다. 오랜 수련을 하고 심안이 열리는 경지라야 비교 맥진에서 거의 오진을 하지 않는다고 여긴다. 삼만 명 이상의 제자를 길러낸 나는 한국에서는 물론 일본에 가서도 기적적인 임상효과를 보았다. 한 길을 십 년을 가면 도사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난 삼십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인술을 펴는 일을 했다.
붓질을 그림에만 국한하지 않고 문학작품을 쓰는 작업에서도 말의 맛과 글의 맛을 꽈배기 하는 창작의 경작은 나만의 기승전결을 엮어가며 종이책 네 권과 전자책 마흔일곱 권째 집필하는 중이다. 건강에서도 평인 지맥이라고 하는 음양이 태극기 모양처럼 똑같은 것이 최상의 건강상태이듯이 그림에서도 음양의 조화는 마찬가지 이론을 접목 할 수 있다. 정중동이 있는가 하면, 동 중정도 있고 명암의 강도와 시대적 고전과 현대가 조화롭게 호흡하는 상황을 느낄 수 있다. 불가에서의 가르침도 중도의 가르침이라서 사랑하지만, 단점을 볼 줄 알고, 미워하지만 장점을 볼 줄 알라고 가르친다. 붓질의 맥박을 수필로 쓰면서 한쪽으로 치우친 사유에 얽어 매인 누군가의 벗으로 위로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발간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붓질의 맥박
붓질의 맥박
연민의 포물선
그윽한 선율
나 떠난 후에
나이 들면
제2부 대청마루 너스레
대청마루 너스레
도피의 계단
명줄 끊는 마음은
미소 한 뼘
반 접어 첫날
제3부 개복숭아 온정
개복숭아 온정
보는 만큼 보인다
상경하는 아우
생각의 정원
샤덴 프로이테
제4부 세월을 읽는다
세월을 읽는다
시인의 성지의 밤 캠프파이어
엎친 데 덮치는 고난
요양보호사의 기억 속에 문 박사
위로받고 싶은 우울증
제5부 정곡 박사님 산수를 기리며
정곡 박사님 산수를 기리며
트바로티 카페에서
환자는 병원의 ‘돈줄’이다
황혼의 여인이란 이유로
병원 병상에서 받는 전화
● 서평
[2020.09.10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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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조각
윤명석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면서 겪은 고난과 고통은 서민들의 생활이다.
삶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했다 삶은 태어날 때부터 녹록한 것이 아니었음을,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젊은이들에게도 작으나마 희망과 지침 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세상과 인생을 가꾸고 희망의 빛이 되기를 먼저 태어나 세상을 겪은 사람의 경험을 내려놓는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과 환경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나부터 가꾸자는 취지의 간절함을 이 책에 담아보았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가훈
제1부 대화 속의 사유 (경구/생활지혜)
◇대화 속의 사유
◇윤미의 결혼 첫인사를 받을 때
◇기훈이 결혼 첫인사 받을 때 격담
◇성격이 급한 사람은 꼭 일을 저지르곤 한다
◇오늘 먹은 것을 내일 내보내야 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해라
◇현실을 바르게 봐야 한다
◇아름다운 세상이지만, 한편으로는 험하고 무서운 사회다
◇곱게 말해야 듣기도 보기도 좋다
◇아내, 남편보다 자식에 애착을 갖는 사람은 어리석다
◇노인들을 미워하지 마라. 자신도 머지않아 노인이 될 것이다
◇함께 있으면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되어라
◇순간의 죄가 인생을 망친다
◇요즘 사회는 핵가족 시대로 변화했다
◇생각을 갖고 움직이는 자만이 목표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다
◇혼자서 잘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건강 건강 하지만 자신의 건강관리를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가족을 좋은 쪽으로 이끈다
◇행복이란? 말 한마디로 가능하다
◇웃음은 보약보다 좋다
제2부 우리집 (시)
궂은일 하는 여인
쟁기 멘 농부
토시 낀 엄마
인형 같은 공간
옛집
하얀 국화
홍시
아낙네 구슬픔
뜰의 들꽃
현관을 나선 그림자
바다의 섬
동네 밭길
제3부 다시 그 길 (수필)
추억
아름다운 시골 어느 노인
기러기 아빠와 천사
대백과사전 속의 디지털 지상파
며느리 사랑과 딸의 사랑
늙음 앞에 환자인 부부
가슴에 새기고 싶은 글
족보와 가족의 혈연
하늘을 바라보는 요양원
육십세 마누라와의 여행
네온사인 속 매점의 어느 노인
아내에게
보고 싶은 친구여 나의 형제여
자식들과 베푸는 것에 대한 희망
특별한 날
내가 걸어온 길
[2020.09.01 발행. 28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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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르는 땅 [제2집]
박용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 속에 나이는 숫자의 불과하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무관하다.
가끔 서정시 산문집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취하고 가고 오는 세월 속 계절 변화에 청소년 중년 장년 지천지를 넘어서 노년의 까지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진화 과정까지 변해왔다는 것이 인생사 삶의 길에 과정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칠 학년 6반입니다.
세상 풍파 속에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으로 살아 칠십의 고개까지 올라왔습니다.
태어날 때 봄날같이 따뜻하게 태어나 쓰나 늙어서 황혼의 길을 걸어감을 계절처럼 색동 옷 입고 산천에 단풍 꽃처럼 더 예쁜 게 세월 따라 몫 처가는 것도 행복 중의 행복일 것이다.
때로는 세월이 힘에 부딪힐 때도 많았습니다.
흘러가는 비구름처럼 강물처럼 머무르는 생명의 희망과 꿈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6년 전부터 하루에 문자 카톡으로 아들딸 조카 손주 일가친척 형제자매님 친구 지인 팬 약 200명 메시지를 전하면서 새 아침 행복의 편지 안부를 전하며 열어 갑니다.
이것이 나의 가난한 작은 마음의 축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나의 작은 마음을 비우니 행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해 힘이 되고 저 저무는 노을의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은 인생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날까지 열심히 서정시 글 집고 살아가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축사 | 밭에 묽힌 진주를 캐다 _ 최규동
제1부 멀어지는 꽃향기
진주처럼 빛나는 그리움
일어나라 걸어라
어제 소서였다
꽃향기 멀어져 간다 1
멀어지는 꽃향기 2
늘 청춘처럼 젊게 사세요
노년과 친구
영생의 행복을 느껴라
구름이 머무르다 가는 세월
예쁜 호박꽃처럼
매일 카톡으로 메시지 문안
고장 없이 가는 세월
어머님의 사랑
변치 않는 마음
오늘 삶의 청춘같이
제2부 아침 사랑의 편지
미리네 성지 푸른 녹색의 5월
5월의 신혼여행 나들이
스승의 날
5월 푸른 하늘 꽃바람 1
초여름 같은 5월, 중순 2
5월 아카시아 꽃향기 3
아침 사랑의 편지 1
아침 사랑의 편지 2
아침 사랑의 편지 3
가을바람 둘레길 1
가을바람 둘레길 2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일어나 걷어라
시월의 기도
인생길 동행하는 인연
내 마음의 문 활짝 열어라
제3부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행복한 인연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1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2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3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4
인생도 짧고 가을도 짧다
구름 같은 인생길
가을 들꽃 광장
떠나가는 가을 파란 새 1
떠나가는 가을 파란 새 2
설렁한 늦가을
소담하게 비우자
쿼논 방칸 부대 전우회
목요일 새벽기도
그대를 위한 기도
가로수 길목 은행잎
가을과 이별
인간의 향기
소원 비나이다
제4부 생명은 강물처럼
복음서를 읽으면서 1
복음서를 읽으면서 2
아침 행복의 편지 1
아침 행복의 편지 2
구름이 머무는 땅 1
구름이 머무는 땅 2
구름이 머무르는 땅 3
노란 은행나무
늦가을 웃음 꽃 1
늦가을 웃음 꽃 2
겨울로 가는 길목
12월 하얀 눈꽃 1
12월 하얀 눈꽃 2
12월 하얀 눈꽃 3
12월 하얀 눈꽃 4
12월 하얀 눈꽃 5
생명은 강물처럼
서울 중앙 보훈병원 병상일지 1
서울 중앙 보훈병원 병상일지 2
제5부 마음을 비우면 천상이 보인다
마음을 비우면 천상이 보인다
새로운 희망과 꿈
인생 삶의 길 1
인생 삶의 길 2
기쁜 마음의 선물
나의 새벽기도 1
나의 새벽기도 2
무술년 끝자락 1
무술년 끝자락 2
무술년 끝자락 3
무술년 끝자락 4
사랑과 기쁨 가득한 성탄절
나라는 인간 존재
저 물처럼 흐르리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1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2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3
제6부 세월 따라가는 꽃밭
들풀 들꽃 4월 시 1
들풀 들꽃 4월 시 2
들풀 들꽃 4월의 시 3
들풀 들꽃 4월 시 4
세월 따라가는 꽃밭
한 포기의 풀꽃 1
마음 꽃 (시편13편)
부처님 오신 날
성불 받으소. 들꽃 시인
어린이날 들꽃 시인
아침 사랑의 편지
어버이날
5월의 꽃향기 1
5월의 꽃향기 2
어린 시절의 지혜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리
오늘은 주님의 날 1
오늘은 주님의 날 2
어머님의 기도
[2020.08.25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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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르는 땅 [제1집]
박용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 속에 나이는 숫자의 불과하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무관하다.
가끔 서정시 산문집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취하고 가고 오는 세월 속 계절 변화에 청소년 중년 장년 지천지를 넘어서 노년의 까지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진화 과정까지 변해왔다는 것이 인생사 삶의 길에 과정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칠 학년 6반입니다.
세상 풍파 속에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으로 살아 칠십의 고개까지 올라왔습니다.
태어날 때 봄날같이 따뜻하게 태어나 쓰나 늙어서 황혼의 길을 걸어감을 계절처럼 색동 옷 입고 산천에 단풍 꽃처럼 더 예쁜 게 세월 따라 몫 처가는 것도 행복 중의 행복일 것이다.
때로는 세월이 힘에 부딪힐 때도 많았습니다.
흘러가는 비구름처럼 강물처럼 머무르는 생명의 희망과 꿈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6년 전부터 하루에 문자 카톡으로 아들딸 조카 손주 일가친척 형제자매님 친구 지인 팬 약 200명 메시지를 전하면서 새 아침 행복의 편지 안부를 전하며 열어 갑니다.
이것이 나의 가난한 작은 마음의 축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나의 작은 마음을 비우니 행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해 힘이 되고 저 저무는 노을의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은 인생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날까지 열심히 서정시 글 집고 살아가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축사 | 밭에 묽힌 진주를 캐다 _ 최규동
제1부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물은 낮은 곳으로
들꽃 인생 삶
천금 같은 금요일
그대 당신 사랑의 편지
명절 아침 행복의 편지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1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2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3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4
새파란 가을하늘
아름다운 가을 아침 1
아름다운 가을 아침 2
아침 희망의 편지 1
아침 희망의 편지 2
아름다운 삶의 인연 기도
제2부 사랑의 아침 편지
사랑의 아침 편지 1
사랑의 아침 편지 2
하늘이 준 사랑
어느 늦가을 날 부락산 둘레길
가을 새파란 맑은 하늘이어라
시월 달 마지막 황금 같은 주말 1
시월 마지막 주말 2
가을하늘 파란 새 3
가을하늘 파란 새 4
가을의 기도
연인 같은 시월이여 안녕
11월 첫날
가을 국화꽃 향기
새벽이 밝아 온다
3월 9일 사랑하는 조카 하늘나라 가다
격의 없이 대화할 친구
입춘이 다가온다
제3부 가노라. 풍얼 귀 읽고
우리네 인생길
손자 손녀 중 고등학교 졸업식 날
작은 아침 기도
마음이 있는 곳에 생각이
밤하늘 별빛
가노라. 풍얼 귀 읽고
평창 올림픽 축제
대한민국 평창동계
새벽 여명이 밝아 온다
봄이 오는 소리
심신 산골짝 옹달샘
꿈처럼, 생명의 강물처럼
우정이 꽃필 때 좋은 친구
시냇가에 심은 푸른 나무
별이 되어 빛날 때
봄 하늘 파랑새 1
봄바람 봄 향기 2
하늘나라 공사 중
봄의 향연 나비야 천생 가자
제4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는 친구가 너무 좋아
사랑하는 사람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
일어나 걸어가자
강산도 십 년 후면 변한다
춘 삼월에 눈 내린 풍경
사철 푸르른 소나무
나의 빛 나의 구원
이번 주 성주간 예수부활
성주간 주님 수난과 죽음을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주님 부활 대축일
세상도 변해가니 나 자신도 변해야 발전 할 수 있다
아침의 우는 새소리
돌담처럼
할아버지 손자와 온양온천 가다 1
지난겨울 방학 때 손자들과. 온양온천 2
천상 꽃밭에서 살리라
마음을 비우고 살자
인생사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꽃샘추위 서리꽃 눈꽃
제5부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마음의 편지
어머님의 사랑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즐거운 주말 맞으면서 가정의 행복하세요
마음 꽃 항아리
꽃피는 춘 사월
오늘은 수요일 그냥 수수하게 좋은 날 되세요
봄비가 내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다시 오지 않는 인생
청명한 아침 편지
아침 사랑의 봄꽃편지
서해 바다 천리포 둘레길
서해 바다 천리포 둘레길 2
친구가 있어 행복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1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2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3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4
새벽길 나무 한 짐 지고
제6부 들풀 들꽃 사월시
덥다 디 더운 밤
늘 감사 하는 벗의 친구
울긋불긋 가을 향기
파란 가을 하늘
가을과 낙엽 1
가을 산과 낙엽 2
겨울 산 숲길
우리 집 마누라
내가 가는 길
그림자 없는 저승사자
봄이 오는 소리
들풀 들꽃 춘사월 시 1
들풀 들꽃 춘사월 시 2
들풀 들꽃 사월 시 3
들풀 들꽃 사월 시 4
들풀 들꽃 사월 시 5
[2020.09.01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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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9-05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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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견딜 수 없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6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8-26 · 뉴스공유일 : 2020-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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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진료를 하다 보면 허리나 골반, 고관절이 아프면서 다리까지 내려오는 방사통(Radiating Pain)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허리 디스크(Lumbar Disc Prolapse)나 협착증(Lumbar Spinal Stenosis)이 있어서 그러겠지`라고 진찰해보면 가끔은 허리 근처에서 신경 압박증상은 없는데, 엉덩이 중간에 깊은 곳에서 작동하는 이상근(Pyriformis Muscle)에 압통이 있고, 압박을 가했을 때 좌골신경(Sciatic Nerve)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발견한다.
이 경우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해부학적으로 이상근은 천골(Sacrum)의 내부 표면에서 기시해 대좌골공(Greater Sciatic Foramen)을 통과해 대퇴골(Femur)의 대전자부(Greater Trochanter)에 부착하게 된다. 이때 요천추부에서 기시한 척추신경들이 합쳐져 좌골신경으로 대좌골공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상근 앞면을 지나거나, 아니면 일부는 근육을 뚫고 나온다. 이때 이상근의 기능 이상이 생겨 과도한 긴장이 있거나, 아니면 늘어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나타나고, 대개는 골반과 고관절 등에 외상이 있기도 하고, 과로나 안 좋은 자세로 장시간 있다거나 하면서 근육 불균형 등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는 X-Ray만으로도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러 증상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초음파나 MRI 검사도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는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이나 운동요법 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간단한 운동 및 스트레칭 방법의 하나로 기립 자세에서 다리 전체를 외회전시키면서 동시에 발을 외회전시키는 자가 운동법이 도움이 된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 주사나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는데, 이것만으로도 호전될 수도 있다.
해결이 안 되면 근육 내 통증 유발점 주사치료, 초음파, 충격파 등으로 대부분 좋아진다. 문제는 이렇게 했는데도 통증이 반복되거나, 아니면 요통까지도 심해지는 예도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는 골반 균형과 좌우 이상근의 기능을 확인해야 한다. 골반 균형에 있어서 이상근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양쪽 근육이 적절한 긴장도와 근력을 유지하고 있어야 자세 변화에 따른 골반 균형, 호흡에 따른 코어근육(Core Muscle)과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앉아있을 때는 양쪽 좌골(Ischial Bone)에 체중이 부하되고 이상근이 좌우같이 작용하면서 천골과 미골이 몸의 중심축 선상을 유지하게 하고 호흡과 코어근육이 작동될 때 두개천골리듬을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때 이상근의 좌우 긴장도가 달라 근육 불균형이 있거나 과도하게 긴장돼 천골의 움직임을 고정시키거나 하게 되면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다.
서있을 때도 각각의 하지의 전후좌우 균형과 전체 하지의 평형을 유지하면서 천골의 위치를 중심축 선상에 있게 하는 기능을 이상근이 하게 된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보행할 때 천장관절 움직임이 좌우 상호긴장 나비모양 운동(Reciprocal Butterfly Motion)이 일어나는데 5번 요추와 천골이 서로 반대로 회전하고 천골의 회전을 일으키는 좌우 경사축을 유지하는데 이상근이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상근 증후군의 증상을 좋아지게 해준 후에 좌우 이상근의 기능이 적절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제5번 요추와 천골 사이에서 움직임이 있어야 하고 보행 시 좌우 상호긴장성 나비모양 움직임이 코어근육의 움직임과 같이 작동해야 한다. 아울러 좌우 천골 경사축을 이상근의 긴장과 함께 작동시킬 수 있는지 평가하고, 기능이 충분치 않으면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줘야 한다. 치료는 주로 도수치료를 하는데, 두개천골리듬을 이용한 SOT(Sacra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를 시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8-26 · 뉴스공유일 : 2020-08-2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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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도 사랑옵다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영롱한 言語의 舍利라 했다.
詩는 수수 만개의 어휘 가운데서 선택된 몇 개의 언어들이 아름답게 결합된 결정체란 뜻이다. 이는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오직 하나뿐인 시어를 찾아서 꼭 맞게 끼워 넣는 기능인이 바로 시인이다.
詩는 아무나 쓸 수 있으나
훌륭한 詩는 아무나 쓸 수 없다.
감동적인 시를 읽노라면, 이 시인은 어쩌면 이렇듯 아름다운 시어를 골라 썼을까? 놀라게 된다.
언어를 잘 다루는 기술자, 그러기에 시인은 鍊金術師란 말이 딱 맞다.
좋은 시를 쓰기에는 타고난 문학적 재질이 있어야겠지만 부단한 노력이 먼저다. 좋은 시는 굳은살 박힌 무딘 손끝에서 난다고 하지 않았는가?
많은 상처로 얼룩진 명장의 손은 자체가 훈장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쉼 없이 달려가노라.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자화상
제1부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1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2
거룩한 이름이외다 · 1
거룩한 이름이외다 · 2
뒷산에 오르기 전
몽돌에게 물으니
밤비
밤샘
부엉이가 우는 뜻
상록의 기개
詩망태 덜렁 지고
옹고집
적벽강
하명하소서
해바라기
홍시 연정 · 1
홍시 연정 · 2
홍시 연정 · 3
화환 그리고 화환
제2부 담쟁이의 도전
고목 앞에서
나목
낙엽의 처신
담쟁이의 도전 · 1
담쟁이의 도전 · 2
동장군
물질하는 노 해녀
봄바람은 매바쁘다
봄아
소나기의 질정叱正
예봉산 연가 · 1
예봉산 연가 · 2
새암공원
운정 신도시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1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2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3
유월 숲마을
윤슬로 뜬 천섬
일출
잔설
청보리밭에서
제3부 거울의 외침
거울의 외침
내 결산서를 보더니만
고백 · 1
고백 · 2
고백 · 3
나도 장하다
난, 어찌하라고
내가 두렵다
노욕老慾
동행
망팔望八의 언덕에서
무정 연습
미련
세월강
우문현답
주사위 인생
충고 · 1
충고 · 2
카톡 무정
카톡 유정
칼바람도 사랑옵다
탓할 일이 아니다
하늘 뜻 나도 몰라
흔적
제4부 사모곡
#Me Too
당쟁
두 마음
떫은 정
사모곡 · 1
사모곡 · 2
사모곡 · 3
사모곡 · 4
사모곡 · 5
사부곡思父曲
얄궂다
얄밉다
문득
오늘
오늘만 같아라
울 한회
질경이
참새들의 작전모의
창문, 열어젖뜨리니
철삿줄 풀어주며
잔재미
평화란 평화
제5부 한 획을 긋자하니
그게 뭔데
그때 그 생각
다이어트
도마의 결전
뒷굽의 통곡
문득문득
쓰레기통
어서, 멈추어라
어섯눈
얼쑤, 시조야
연꽃을 보며
열대야, 네 이놈
이따금
이젠, 피리어드를
임이 있어
접시
지금 지구촌은
짠하다
틀
펜치
한 획을 긋자하니
해오름
[2020.09.01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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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25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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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무
손용상 소설집 / 한국문학방송 刊
경장편 소설 ‘원시의 춤’은 기존 단행본의 제목은 (土원시의 춤舞)이었다.
이 소설은 인도네시아 群島의 동쪽 끝인 이리얀 쟈야’섬이 그 무대다. 지도에 보면, 파푸아뉴기니아 서쪽 부분 약 절반의 땅으로, 면적은 한반도의 약 2배에 이른다고 한다. 이 섬은 지금까지 천연의 밀림과 원시가 현존하는 미지의 땅, 60년대까지만 해도 ‘식인’의 관습이 남아 있었다는 미개지역이다. 고도 4천 미터 이상의 산악지대가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남미 대륙의 아마존 지역에 버금가는 세계의오지(奧地)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개지역에서 지난 80년대 중반, 이 지역에서 ‘산판 사업’을 벌였던 한국의 한 기업이 있었다. 당시 이른바 우리나라 산업 역군들의 해외 진출이 피크를 이루던 시절,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코리언들은 회사의 명령에 따라 군말 없이 이곳에 와 둥지를 틀었다. 따라서 이 소설은 당시 이곳에서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들이 밀림을 누비며 현지에서 벌어졌던 실제 얘기들의 편린을 모은 것으로, 필자가 나름대로 새로이 만들고 다듬고 정리한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절반은 사실에 근거한 야담(野談)을 소설화한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창작이다. 생각 끝에 동일한 배경, 인물로 구성을 다시 하고 연결함으로써 오히려 장편보다는 5개 테마의 경장편으로 구성하였다.
얘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의 중견기업의 엘리트 중역인 김철민이 해외 현지법인 책임자로 발령받아 부임하는 첫날, 자카르타에서 ‘태극기’ 좋아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외도를 한다. 그는 제 정신이 돌아오자 순간적으로 자신도 회사 주변에서 별수 없이 ‘똥 묻은 개’로 폄하될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하지만 어쩌랴!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비행기를 3번이나 갈아타며 산판 현장으로 날아간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내리며 자신이 점점 문명세계에서 멀어지는 현실을 피부로 느끼면서 현장에 도착했지만, 하필이면 바로 그 날 현장 직원 한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다.
그리고 이 헤프닝을 시작으로 주인공 철민이 이에 대처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고뇌, 기업과 가정, 열악한 밀림 현장에서 악전고투하는 우리 코리언들의 오기와 객기(客氣), 현장과 본사 인력간의 사고적(思考的) 괴리…등등이 군살 없이 파헤쳐지고, 또한 숲속의 공창(公娼) 마을에서 우연히 알게 된, 그 옛날 혹시나 일제의 강제 위안부이었을지도 모르는 ‘우리 할머니 순(順)이’의 흔적을 찾아보려는 안타까움, 아울러 그야말로 우화(寓話)같은 현지 게릴라들과의 ‘법’으로 말할 수 없는 원시와의 어울림 등등…으로 구성되어 원시와 문명의 틈바구니를 이어가는 투 트랙의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다만, 내용 중 일부는 과거 필자 본인이 썼던 다른 장. 단편들에서 잠깐씩 ‘양념’처럼 소도구로 사용되었던 점이 있었음을 미리 밝혀둔다. 왜냐면 후일 이 소설 내용 중 일부가 과거 작가가 썼던 다른 소설에 잠깐씩 양념처럼 인용된 사실을 독자들이 혹 이를 혼동해 ‘자기 표절’로 비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부하건대, 이번의 경장편 ‘원시의 춤(土舞)’는 과거에 그렇게 산발적으로 단편화 또는 소도구로 쓰여 진 것들과는 달리 별도의 시각과 각도로 주제를 한데 조합해 새로이 약 550매의 연작으로 다시 묶은 것이다 .
나머지 단편 6편은 그동안(단편집 ‘따라지의 꿈’ 발표 이후) 국내외 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었던 것을 이번 단행본으로 다시 함께 묶었다.
단편은 주로 해외 이민자들의 에피소드가 주제이고, 각 작품의 가치와 好不好는 읽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다.
10년 전 風으로 자빠지고 지난 세월을 죽기 살기로 버텼다, 팽개쳐 두었던 창고 속의 소재들을 하나씩 다시 일깨워 이번에 19권 째의 소설집을 마무리 했다. 그래도 어째, 아직 성에 안찬다. 다시금, 내가 지난 시절 얼마나 허황하게 살며 딴 짓을 했었는지, 왜 좀 더 진작 맘을 고쳐먹지 않았는지…새삼 후회감이 엄습한다. 내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하지만 언제 떠날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얘기 보따리 한 두어 개쯤은 좀 더 풀어놓고 가고 싶다. 욕심이 과한 것일까?
끝으로 기존 단행본에서 다시 전자 출판을 하도록 도와주신 한국문학방송과 그리고 내 오랜 벗들,내 영원한 동반자 석진과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 경장편
원시의 춤
□ 단편소설
상실(喪失)시대, 그 후
모주(母主)의 고향 – 구천동(九泉洞) 천사마을
코메리칸 따라지
낯 달의 戀人
오공(悟空)이 나성(羅星)으로 온 까닭
점복 스님, 예수님과 만나다
□ 작가 손용상을 말한다
그는 진정한 낚시꾼이다
삶의 ‘흔적’을 입체적 현실로 치환
[2020.09.01 발행. 3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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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25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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