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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에서는  김여울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엊그제 마악 우수가 지났다 싶었는데 뒤꼍 무논 도랑에서 난데없이 와글대는 개구리 소리….   왠 난리냐 싶어 발소리를 죽이며 다가가 봤더니 글쎄 알록달록 이쁘게 생긴 무당개구들이 우무같이 생긴 보호막 속에 알을 낳아놓고 그걸 지키느라 와글대고 있지 뭐야.   개골개골 개골개골 그 소리 어찌나 반갑고 정겨웠던지 한참이나 귀 기울여 듣던 일이 어저께든가 그저께든가….   이어 겨우내 시린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던 버들가지 눈뜨는 소리를 시작으로 기다렸단 듯 사방에서 마구마구 들려오는 봄소식!   젤 먼저 향 고운 노란 생강나무꽃 그 뒤를 역시나 노란 산수유꽃 화들짝 매화 만개,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절로 어우러지고 살구꽃, 앵두꽃, 벚꽃, 오얏꽃, 배꽃, 사과꽃, 라일락, 산작약 차례로 피고 지더니 맨 나중 봄의 끝자락은 산철쭉, 모란이 장식터라.   그 새 중에 풀꽃도 한 몫 할미꽃, 수선화, 복수초, 꽃잔디, 토종흰꽃민들레, 노란민들레, 양지꽃, 뱀딸기꽃, 구슬갓냉이꽃, 제비꽃이 앞 다퉈 피고 지는 모양 어찌 모른 척 그냥 넘길 수 있으리.   올해도 산골 마을의 봄은 온통 꽃들의 세상이라.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무언으로 지켜봐준 그대, 융, 은강, 궁 삼남매, 고맙고 또 고마울 뿐이로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초록비 여름 산골   여름 산골   가을 산길  가을 햇살  가을 밤  겨울 해  겨울바람  겨울밤  밤하늘  가뭄  거미줄  바람  보름달  초록비  초록 바람  초록마을에서는  산골의 밤  오두막   오두막   벌판에서   제2부  채송화 꽃씨  꽃을 보면  꽃 양귀비  민들레  봉숭아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채송화  고추   고추   대추  도랑물  봄   봄   발걸음소리에  봄   봄   아지랑이  개망초꽃  제3부  빈 집 매미   매미   소  송아지  모과  은행나무  시래기  외가 동네  추석  올챙이 꿈  빈 집  노마와 꽃밭 만들기  나그네  산촌의 봄  봄밤  산촌풍경   산촌풍경   산촌풍경   눈 내린 아침  산마을에 눈이 내리면  제4부  칡넝쿨 고향 가는 길  고향에서  동구 밖 느티나무  산골짝 시냇물  노마의 물음표  고갯길  뙈기밭  또 하나 산봉우리  칡넝쿨  새 쫓는 소리  순아 있잖아  어머니이란 이름  억새  장수 사과  지금 고향마을에선  요즘 아이들  그럼 안 되겠지  요즘 세상  철새 말 아이들  하얀 눈이 쌀이라면      [2021.01.20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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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http://kln.kr
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김여울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는 어릿광대 노릇을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소인이 바로 그 어릿광대임을 자처하는 사람입니다. 지지리도 못나고 어설픈 삶을 살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잠시 세상을 잘못 읽은 바람에 달리던 열차에서 도중하차했던 일. 아, 그 무렵 소인을 내려놓고 멀어져가던 열차의 꽁무니를 바라보며, 이게 아닌데 하고 생각했을 적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새삼 놓쳐버린 지난날들에 대한 안타까움에 부질없이 발을 구르는 따위의 후회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후회를 한다고 해서 어느덧 저만치 흘러가버린 시간을 불러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스스로를 어릿광대라고 생각하고 있는 소인에게도 한 때는 남 못지않게 꿈 많았던 순백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꿈들을 엮어가기 위해 어릿광대가 처음으로 세상을 읽기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 어릿광대는 메마르고 척박하기 그지없는 땅에서 싹을 틔운 한 줄기의 여린 콩 넝쿨을 발견했습니다. 콩 넝쿨은 날마다 잔가지를 치며 열심히 뻗어나갔습니다. 그렇게 자꾸자꾸 뻗어 나가다보면 땅 끝 어딘가에 반드시 넝쿨이 타고 오를 눈먼 나뭇가지가 하나쯤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콩 넝쿨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수많은 날들이 밤마다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별빛을 반짝이며 다가와 입맞춤을 했습니다. 수많은 날들이 찰랑이는 아침 햇살로 콩 넝쿨을 어루만지며 쓰다듬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콩 넝쿨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정 콩 넝쿨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별빛도 찰랑이는 아침 햇살의 싱그러움도 아닌 한낱 눈먼 나뭇가지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콩 넝쿨이 꽃을 피우기 위해선 타고 오를 나뭇가지를 찾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숱한 인고의 날들을 땅바닥을 기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 어딘가 있을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눈물빛깔의 꽃망울들을 터트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도 끝내 타고 오를 나뭇가지를 찾지 못한 콩 넝쿨은 그만 질펀한 땅바닥 위에 꽃망울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꽃들은 곧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릿광대는 그 중 하나를 뚝 따서 열었습니다. 꼬투리를 여는 순간 잘 영근 무지갯빛 꿈이 불쑥 얼굴을 내밀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그러나 튕겨져 나온 것은 뜻밖에도 한 움큼의 허허로운 바람이었습니다.   어릿광대가 하는 일은 늘 그랬습니다. 겨우 건져 올렸다고 해서 열어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쭉정이뿐인 삶. 그게 바로 어릿광대의 자화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릿광대는 결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 어딘 가엔 반드시 어릿광대가 다가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그리운 눈망울들이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 눈망울들을 만나면 제대로 꿈꾸는 법을 들려줄 생각입니다. 무지개를 잡는 법도 이야기해줄 생각입니다. 때로는 꽃을 피우고도 쭉정이 밖에 거두지 못했던 어릿광대의 전설도 간혹 한 번씩 풀어놓을 참입니다.   끝으로 2부와 4부의 단상들은 2십여 년 전 현직에 있을 때 경향신문 오피니언 난에 연재했던 교단일기의 일부를 발췌 구성했음을 밝혀둡니다. 새삼 다시 읽어보니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한 그 시절의 추억이 눈에 어른거려 만감이 교차합니다. 어느덧 멋진 청춘, 제 인생의 앞가림을 착실히 하고 있을 교단일기의 주인공이었던 그때 그 아이들 지금 어디서 무엇이 되어있을지 무척도 궁금합니다.   이쯤해서 책 머리말이란 것 줄일 생각입니다.    오래 전 아주 오래 전에 이미 한물갔다고 치부해버린 어릿광대의 구닥다리 같은 시나위가락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 이야기>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실반지 아우를 그리며  실반지  그때 그 시절 아이들  가래떡과 하모니카  한 꼭지의 눈물빛깔  유년의 오솔길  눈물의 향수 파티  오동꽃 필 무렵  빛바랜 사진첩  봄날 강둑길에서  박제가 된 아버지의 꿈  초임지에서 생긴 일  잊혀진 것에 대한 그리움  그래도 유년은 행복했네  호루라기에 대한 단상  세 꼭지의 삽화  제2부 엿 먹는 아이들 낙화와 어릿광대  바람개비를 날리는 아이들  보람아, 그건 네 거야  얘들아, 지금 뭘 하고 있니?  엿 먹는 아이들  유행어 해프닝  토라지며 크는 아이들  토함산에서  풍요시대 보릿고개 이야기  학교에서 푸대접 받는 우리 한글  학원으로 간 여름방학  외로움을 타는 아이  부끄러움을 안겨 준 꿈나무  아홉 살 나리의 지문 날인  우리 아이들의 꿈  제3부 유년의 풍속도 사람 사는 냄새  바늘귀를 꿰다가  너무도 짧은 고별  스무 살 고개의 안개꽃  만추의 길목에서  성북동 매미  남루를 벗으면  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어느 어릿광대의 독백  덜어내니 하늘이었네  그대의 사모곡  슬픈 동화 같은 이야기  유년의 풍속도  이방인의 추억  밥  사람의 손  제4부 단역배우는 싫어요 아웃사이더  너무 사랑스러워 얄미운 너  단역배우는 싫어요  4학년이 되면  감동이 식은 운동회 날의 상품  작은 기적  교단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먼지만 쌓인 시청각 기자재  선생님, 머리가 아파요  스승의 날 유감  양주 한 병이 뭐길래  웃을 수 없는 웃음  우리 교실의 전설  존경하는 교장선생님께  책 뒷자리에      [2021.01.20 발행. 3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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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http://kln.kr
모질이 씨 귀촌일기  김여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모질이 씨 산촌에 들어와 몸을 부리고 산지도 십 수 년이 되었다.  산촌에 정붙여 살다보니 모질이 씨 심신 그렇듯 한가로울 수가 없다. 한가롭다는 것은 마음이 거칠 게 없이 여유롭다는 뜻이렷다.  그렇다고 모질이 씨 쇠털같이 많은 세월을 주야장천 손발 접어놓고 무위도식으로 지낸다는 뜻은 더욱 아니다. 대처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남의 눈치 살펴가며 살아야 했지만, 그때마다 그 얼마나 숨 막히는 삶을 살아야 했던가. 아, 그것은 평소 자연을 그리고 사모하는 모질이 씨의 성정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던 한낱 헛물 들이켜는 가식적 생활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모질이 씨, 산촌에 멍석 폈다고 해서 세월아 네월아 타령을 하며 그냥 사는 게 아니다. 시쳇말로 열심히 살고 있는 중이다. 농사철이면 토박이들과 어울려 누구 못지않게 많은 땀을 훔치며 농사일에 여념이 없다. 뒤늦게 달리 무슨 탐욕이 일어서가 아니라 모질이 씨 그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다.  모질이 씨는 농사일이 그렇듯 재미질 수가 없다. 농사일이 재미지다 보니 즐거움은 배가 되더라. 기실 갈고 뿌리고 키우고 거두는 농부의 수고로움만큼 가슴 뭉클하게 하는 일이 또 있을까.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스펙을 쌓아가는 일인 것 같더라. 지나고 보니 그 스펙 하나하나가 시가 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모질이 씨….  모질이 씨 마침내 그것들을 한 자리에 모아 고향그리기 연작시집이란 걸 내기에 이르렀다. 이 책 속의 편편들은 산촌 고을 장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할 수 있겠다.  끝으로 시란 쉽게 읽히도록 지어야 한다는 게 이 모질이 씨의 평소 지론이다. 그 지론을 <모질이 씨 귀촌일기>에서 보여주기로 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산밭에 갈 때는  모질이 씨 귀촌 일성    모질이 씨네 검둥개    시작이 절반이더라    귀촌 첫해 농사    산밭에 갈 때는    감자농사     감자농사     감자농사     감자농사     호박 모, 오이 모     호박 모, 오이 모     호박 모, 오이 모     한 포대 거름 무게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혼자 크는 게 아니더라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산수유 꽃    가는 봄    우리 꽃 봉숭아    풀꽃 이름 찾기    개망초꽃    참 농부 왈    잡초     잡초     잡초     잡초     다 잊게 되걸랑   제2부 오디가 익을 때면  보건 진료소    마을회관에서    점당 십 원 화투놀이    참 좋은 세상    신수가 확 피었구먼    행복택시란 것    고향의 울 엄니들    풍경 하나    우리 동네 어떤 사람    다섯 방울들 애비    농투성이 손    마디 굵은 손    때깔 고운 입성    예전엔 몰랐네    참 알 수 없는 것    그 옛날의 외딴집    사과 꽃    감꽃을 씹으며    오디가 익을 때면    한가윗날    고향이 된 초임지    천년 느티나무    마늘밭에서    호박처럼    버리지 말자는데    떠돌이 개    느린 삶 만들기    가을 들길에서    오두막 봄 풍경    산촌 여름날    가을 볕    눈 내린 산촌 새벽    옛날이 된 감나무    묵정밭    가을날에  제3부 도회 사람들 로망 폐교 앞에서    신작로    수분령    양달북치 하북마을    먹방마을    중북치마을    응달북치 상북마을    원북마을    도장마을    말치마을                쇠내 금천마을    다리골마을    대성방마을    지지마을    사암리 가는 길    시내버스를 타면    장터    팔려가는 소    고추를 따며    들깨타작    도회 사람들 로망    농사는 적성에 맞지 않아    엄니 일 좀 그만 혀유    산촌 일기     산촌일기     산촌일기     장수 한우    장수 향교    충절의 꽃 주 논개    타루비    의병장 전해산    백용성 큰스님    건재 기념관    장수 사람들  ■ 작가 노트  시를 쉽게 써야 하는 이유 아닌 이유      [2021.01.20 발행. 2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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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http://kln.kr
순희  김승섭 단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해바라기 유기견(遺棄犬)의 동공(瞳孔)에 반추(反芻)되는 이종(異種) 간(間)의 사랑에서 백지 계산서를 뽑을 수 있는 쪽은? ― <작가의 말>     여느 강아지와는 생긴 모양이며 성장 속도가 다른 것에 의문이 든 짝. 동물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하면서 내가 스코트랜드 혈통의 고든세터(Gordon Setter)라는 것을 수의사에게서 듣게 되었다.   지금의 나는 30kg의 덩치에 비단결의 황갈색 장모를 뽐내는, 두 살을 몇 개월 넘긴 순희다.   나는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 음식 내음을 찾았다.   직진으로 달려든 나로 인해 위압감을 느낀 검정 길고양이가 헐렁한 쓰레기통에서 낮은 담벼락 위로 급히 뛰어올라 앙살을 피었다.   허겁지겁 음식 찌꺼기를 넘기고 있던 내 뒤쪽에서 폐부를 찌르는 여자의 비명이 울렸다.   목으로 넘어가던 음식물이 딱 걸렸다.   겹게 음식물을 넘긴, 그렁한 내 눈에 들어온 여자는 핸드폰에 급하게 말하고 있었다.   음식물을 서너 번 더 급하게 입안에 물고 옆길로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얼마를 달렸을까, 사람들의 시선이 흘러갈 폐가구 더미 속에 몸을 구겨 넣고 나는 가쁘게 숨길을 고르고 있다.   지금부터는 어둠이 내려서 움직일 것을 마음먹는다.   사람들의 시선이 흘러갈 길가 숲에 은신하면서, 짝에게 갈 것을 다시 마음먹는다.   아무리 뱃가죽이 등에 붙었기로서니, 이처럼 섣부른 행동을 두 번 다시는 하지 않기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어 다짐한다.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부둣가로 가는 길을 더듬어보다가 잠을 청했다. ― 본문 일부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순희      [2021.01.15 발행. 29쪽. 정가 2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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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앙상블 이볼브 챔버 리사이틀 ‘온새미로’가 1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에드윈 킴(피아노)과 고주철(바이올린), 고유림(비올라), 김도연(첼로), 고로헌(더블베이스)으로 구성된 앙상블 이볼브(Ensemble Evolve)가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는’ 음악을 선사한다. 하루가 다르게 과학과 기술이 발전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연, 즉 환경과 사람의 본성 간의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 앙상블 이볼브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환경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닌,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의 본모습을 일깨우고 그것에서부터 나오는 자연스러움이 발견됐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을 포함한 다섯 명의 연주자들은 음악을 통해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관객 또한 신선한 이끌림에 꾸미지 않은 참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형식과 규격,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 그저 음악으로 놀고 즐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와 2012 퓰리처상에 빛나는 작곡가 케빈 풋츠의 피아노 퀸텟 곡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슈베르트의 ‘The Trout’에서는 마치 맑은 숲 속 청량함을 떠올리게 하는 것에서 그의 순수함과 비범함을 느낄 수 있고 Jack Brannon 시인의 ‘도미’에서부터 이 곡이 탄생했듯, 케빈 풋츠 곡의 3악장 역시 ‘도미(The Red Snapper)’의 주제로 변주된다. 과거와 현재, 슈베르트와 케빈 풋츠로의 흐름 속에서 수많은 변화가 이루어지지만 여전히 음악은 사람이 쓰고, 연주하고, 듣고 있다. ‘물고기(Nature)’를 주제로 한 두 작품의 언어와 시대, 문화는 다르지만 결국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음악의 근본에는 변함이 없으며 오늘날, 여기에서 만난다. 앙상블 이볼브는 앞으로도 기존 클래식 음악의 보편적인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의 살아있는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갈라진 두 음악세계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세계 각지에 같은 뜻을 가진 연주자들을 객원으로 초대해 유닛을 결성해 Ensemble Evolve 이름으로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앙상블 이볼브 ‘온새미로’는 1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등의 뜻을 가진 순 우리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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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전산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꽃밭을 가꾸는 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하며 꽃시를 썼습니다. 한평생 가족만 바라보며 먼 길 걸어온 당신. 부지런한 농부처럼 가족을 위해 살아온 당신.    꽃 피는 시절 다 흘러가고 잎 푸른 시절 다 물러가고 연잎에 피어난 이슬방울 같은 풀잎에 맺혀 있는 눈물방울 같은 당신의 두 손에 이 시집을 올려놓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씨를 뿌리는 거야 들꽃에게  들꽃  꽃  꽃 필 때 찾아가면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당신  꽃 한 송이 피는 순간  꽃씨를 뿌리는 거야  고 작은 것이 이루어 가는 세상이  변신  허공을 날아다니는 눈물을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날마다 웃는 꽃  경자년을 걸어가는 울보들  삶이란  하늘은 이 세상이  낙엽  개나리는 노라니까 좋고  죽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웃는 꽃  제2부  당신이 그 꽃입니다 여운(餘韻)  세상의 꽃들이 금세 지는 것은  새로운 길  왜 그렇게  기설제(祈雪祭)  묘비명  산골 아이들  사진관에서  장미꽃에게  당신이 그 꽃입니다  붉은 장미꽃이 물어 보네  이제부터 낙엽 밟지 않을래  꽃 향기  사과가 익었다  조화(造花)여  설날 아침 차례상에  해바라기  휘발유  한겨울 중청산장에서  바람 속에 꽃이 살지만  제3부  마음에 꽃이 피면 눈물  사랑은 사과처럼 하는 것이다  행복은 피었다 지는 꽃인가  길이 생기니까  재미있는 세상  선택  웃음의 배후  꽃밭에 가면 너무 아름다워  세상 만물을 모두 만들었는데  외로움은 그리움의 꽃씨를 뿌리고  하늘과 꽃 그리고 사람들  성에꽃  그냥저냥 잘 살았다  꽃밭에도 가고  동백꽃처럼  꽃과 꽃씨  진리  라일락꽃 그늘에서  조용하던 들길에  민들레꽃     제4부  꽃 바보 민들레꽃 2  물의 정원  어느덧 찬바람이 산길에 가득하면  유월의 산과 들에 피어난 붉은 꽃은  마음에 꽃이 피면  대청봉 내려오다 만났던 그 열매가  이 세상 모든 꽃들  등나무처럼만 살자  철마다 피어나는 이 세상 모든 꽃들  길은 자꾸자꾸 새끼를 치고  눈밭에 핀 복수초  신(神)의 걸작  우울한 계절  맨발로 뛰던 그 시절이  대지에 피는 꽃은 웃음의 화신이네  꽃 바보  코스모스 그리움  이별  가거라 너의 길을 가거라  꽃비가 내리는데  제5부  꽃을 닮은 사람들 꽃잎이 떨어지면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나는 시인이 좋다  불방망이로 개울을 들여다보며  백일홍  귀향 엽신 1  정선에서 여름을  사라져간 꽃잎들  봉평 막국수  춘천 닭갈비  그래서 바람은 불어야 한다  우리 집 예담이는  꽃을 닮은 사람들  옛 고향 뒷동산엔 별의 별 꽃들 피어  우리나라 산천은  초여름 부평공원  들꽃들이 소곤거리는  꽃들은 왜 그렇게 피었다 떨어졌다  정 들고 사랑하고  돌단풍  발문 | 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_이상진                              부록(꽃말)      [2021.01.25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1-01-21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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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탯줄을 끊고  기픈시문학 제22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0년에는 모든 것이 막히고 멈추었다.   금년 봄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취소하고 삭제하였다. 미루고 없던 것으로 하다가 포기하였다. 이상 기류 속에서 기픈시 22집의 출판도 많이 늦었다. 일년내내 동인들 얼굴 한 번도 못 보고 동인지를 발간하다니 이럴 수가 있는가.   금년의 주제는 탯줄이다. 아예 복중의 태아처럼 탯줄에 매달리고 싶은 것도 아닌데 우리의 잠재적인 그리움이 탯줄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나 보다.   주제를 처음 정해서 발표한 다음에는 얼마 동안 흥분하게 된다. 마치 그 주제로 열 편이고 백 편이고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세로 서둘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맥박을 진정시키기고 정신을 차려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좋은 주제일수록 만족도는 역비례하는 것일까.   탯줄을 끊고 나온 후 처음 당해보는 세상이다. 비정상적인 이 계절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다. ― 머리말 <탯줄을 끊고 홀로 서다>       - 차    례 -   서문  ● 오소후 편  나의 현(弦)  도킹포인트  오로지 그 끈을 따라서  옷고름은 강물처럼  줄이라면, 탯줄 하나면 되지  ▪시인의 말  ● 이경아 편  모천  작은 물방울 하나 자라나  고구마를 캐며  상실시대  빈 궁을 지키다  ▪시인의 말  ● 전재복 편  석녀 1  석녀 2  탯줄, 숨  첫 수유授乳  휴경통보  ▪ 시인의 말  ● 이진숙 편  꽈배기  모래밭  결명자를 끓이며  새벽 두 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시인의 말  ● 장상희 편  탯줄  나는 오늘도 넘어진다  투명한 목소리  적막한 비상  깊은 바다, 깊은 노래  ▪ 시인의 말  ● 허갑순 편  불안  탯줄  나무들 117  나무들 118  금줄 은줄  ▪ 시인의 말  ● 김효비야 편  탯줄의 행방  탯줄의 다른 이름들  탯줄의 그림자  탯줄의 무덤  탯줄의 고백  ▪ 시인의 말  ● 함진원 편  비대면 세상  봄은 오지 않았다  엄마 생각  어느 날  숲속으로 가고 있다  ▪ 시인의 말  ● 정란희 편  태어나다  시작  그림을 그리다  봄날을 기다리며  처음에 그리고 지금  ▪시인의 말  ● 박말희 편  가을을 걷다  국화꽃 화분  언제나 너  하나의 풍경  어머니  ▪시인의 말  ● 배환봉 편  근원  네 목소리  뿌리  본향으로 가는 길  분명 조화지  ▪시인의 말  ● 이향아 편   배꼽  너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대로 한다  한통속이야  돌아오는 시간  ▪시인의 말  ● 김규화 편  태아에게 외 4편  양이 있는 풍경  정적靜寂  들깨 살이  혼자 당황  ▪시인의 말  ● 백승연 편  민들레  홍매화  양파  부겐베리아  불갑사 꽃무릇  ▪시인의 말  ● 윤수자 편  반쪽이 글썽이다  풍경으로 그리다  미안하다  무화과  풍경 1  ▪시인의 말  ◆ 기픈시문학회 발간 주제별 시집      [2020.12.31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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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나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집 제목을 『행복만나』라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누구와 만날 때 만나! 하면서 약속 합니다. 이 똑 같은 만나는 “이것이 무엇이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 15) <중략>   땅에 내리는 하나님의 선물을 먹으며 만나며 시내 산에서 첫 경배를 드립니다.    서로 만나 빵과 포도주와 나무와 과실로 성찬을 만들어 먹을 때 붉은 장미와 흰 장미, 그리고 연꽃으로 둘레를 아름답게 꾸미며 즐기며 만나를 먹습니다. 하늘 양식은 젖과 꿀로 밀과 보리와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 그리고 올리브와 꿀 신으로 만들어진 만나입니다.    하늘의 음식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먹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방식입니다. 이 사랑방식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 사랑을 하라 하신 일입니다.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 8: 7) <중략>   하늘로부터 온 떡을 먹는 일은 행복한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땅에서 나는 음식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분의 떡을 먹는 일입니다. 같이 먹고 같이 사는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하늘 양식을 먹었기에 하늘백성다운 삶을 어려운 광야 40년의 생활에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중략>    시를 통해 시인은 길을 인도한 분을 따라 바로 우리들도 사랑을 위해 시를 씁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어찌하여? 라고 절규하면서도 잘 견디는 시가 있습니다. 행복만나가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마당 찰랑찰랑 봄 마당 찰랑찰랑  행복이끼폭포  멈추지  아득히 멀어지며  이끼의 전설처럼  행복이 오느라고  콧등치기  활  꽃비그리움  가슴을 와락 안는  울렁이는 가슴 쓸어안느라  비링비링비비링 돌다가  사랑이 밀물처럼  사랑 단물  보라꽃술  제2부 비링비링 돌다가 행복만나 2  새둥우리  네 꼭지  아카시아 향  아내입술  이걸 먹다 저걸 먹다  잊었던 나 돌보기  사랑 1절이면 됩니다  한 창 한 장  이유  사랑호박 박  사랑마음의 꽃으로만 피느라  한쪽에 벗어던진 신발  고구마 캐기  사랑바람  꽈리  감과 밤  가을일기 첫째 록  내 눈에 담는  영남알프스   제3부 행복 꽃 무릇 꽃 무릇  그건 뭐요  봉평 메밀꽃이  꺼부정한 38선  그랜드캐년의 아침  안쓰러움  스무 살  여인이 아름다운 것은  30도의 경사도  소리  꽃잎과 꽃술  꽃물결  따지요  아름다운 여인과 아름다운 여인의 남편  떠나라고 하면 떠날  꽃 여름  제4부 사랑이 둘레둘레 두 배의 입맞춤을 들고서  여기에 자빠지며  사랑 깊이  순결 즙  아비의 콧수염  몰라 예  그대로 따르면서  둘이서 하나이어요 2  손을 잡는 내 사랑  당신은 누구신가요  잠이 새나  나에게로 와  봐라  둘이는 지금 마주 섰어요  선물을 받아 주셨네요  투정  아픈 건 별거 아냐  포롱포롱 쏟아내  제5부 웃음의 선물보따리 웃음의 선물보따리  행복이슬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아침이랑  아가서의 사랑향기  달콤달콤 입술이  시인의 소중함  비 열매  사랑 비  첫 사랑 강  하늘이 나그네네  푸르른 그리움  기쁨모자  국화꽃을 좋아한 이유로는  10월이 좋아라  가을산책  잠 이력서  아가야  매화꽃 깊이에는  셋의 공존  어머니의 일생  우리네 살림살이 말도 많고요  하얀 옷의 겨울에 안긴다  청량산가  내 고향의 부석사  도산서원 1  도산서원 2  소헌교 촉령대  셋째 하늘  탄생의 신비  □ 이영지 기독교 시학 야 곱의 우물시학  하나님을 이긴 야 곱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2021.01.20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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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콩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꾸만 우리의 아름다운 것에 눈 돌리다 가슴이 콩콩콩 뛰는 알이다.    소수서원에 갔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의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모습은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다.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다.    진 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하얀 훤한 벽 아래 흰 돌계단 아래 흰 흙색 마당 짙은 나무대문 늘 열려 있는 높은 문으로 방금 빨강치마를 입은 여인이 진한 빨강색치마와 하얀 저고리 옥색 고무신을 신고 마당 한가운데로 걸어온다.   흰 향기가 흰 새로 팔랑팔랑 나르며 짙은 나무색의 걸음으로 흰 마음을 들이마시며 걸어오고 있다. ― 시인의 말 <행복콩 가슴이 두근거리는>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앵두 웃음 꽃 잔치  말할 게 있어요 이브  산모랭이 집 가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  어부바  늦가을  가을 새  물드는 웃음  앵두단오  가을 석잔  가을  새들이  가을사내  3월의 그리움  고마워  제일 듣기 싫은 소리  단맛  꽃술  숫자  제2부 밤에만 오는 눈 아흔아홉  1001  13원 짜리식사  밤에만 오는 눈  목련의 등  목련의 온도  물끄러미  봄 기다림  옥수수하모니카  이팝 나물의 웃음  비둘기 춤  꽃바구니  첫날  정  폭포아래  어떤 이  꽃 철학  밤은  낙엽 이으기  하나  초록 물  아침이  사랑산행  연기  물이 파아랗다  씻을 감  제3부 내 첫사랑 성공담 흰 꽃이 먼저 피어  집으로 가는 길  진심  첫눈  내길  나의 생가  여린 사랑  사랑 음  새벽발소리  꽃 셈 바람  꽃 뿌리  밭  감  거북선  꿈  생존生存  오성五星  왼발  내 첫사랑 성공담  지하실 너구리  나비  창문  꽃등  봄 땅  봄 회로  할아버지와 은행잎  간증  제4부 산에 올라 산 천불동 계곡의 가을  나무에서는 부족하여  제주도 일출  안개로 흩날리며  갯벌  비빔  비단시간표  는게  꽃반지  꽃밭  옥잠화  벌개미취  산에 올라 산  물 해  봄  땅을 굴려  교실  흰 눈  산에서 본  밤나무 골  날개그늘  눈물 빛나 반짝반짝  옥색구름  7월이야  바람이 맨발로 부네요  오네 오네  ● 평설 □ 현대시조의 자연사상  □ 우리의 서정성      [2021.01.20 발행. 1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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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하얀 숲엔 등불이 켜진다  강원도 동인지 제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강원도가 좋다. 사실은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동해바다와 설악 대청봉이 내 뒷배경이었고 힘이었다. 강원도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시를 쓴다. 내가 강원도를 사랑하는 고백으로 들어주면 좋겠다. - 이상진   동인지가 새해를 맞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보다 숙성해진다는 것이다. 새해에도 동인들은 숙성된 농주처럼 혀에 착 달라붙는 강원도 이야기를 신명나게 풀어 놓을 것이다. - 전산우   한 잎 지는 낙엽에도 비움의 철학이 깃드는 계절 감성이 흐르는 이 가을을 시심으로 건너고 싶습니다. - 서효찬   늦게나마 강원도의 삶과 흔적을 찾고 기록함에 60여 년 마음의 빚을 조금은 더는 것 같다. 자랑스러운 강원을 위하여……. - 전호영   긴 세월 타지에서 성실한 삶을 배운 뒤에도 강원도 고향 집 가는 길은 머릿속 깊숙한 곳에 언제나 열려 있고, 잊지 못할 내 인생의 장면들을 함께 하여 준 강원도! 오늘도 나는 강원도 사랑꾼으로 네 번째 동행의 시를 쓰며 달린다. - 한화숙   짧은 거리를 긴 시간 동안 여행하는 게 최고라고 합니다. 오늘부터는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기려고요. - 전재옥 ― <시인의 말>     - 차    례 -   권두언  추천서   시인의 말  제1부  전재옥  비밀의 정원  정선선  지각산  설악산 바위 꽃  떠나는 가을  배롱나무  11월  억새와 바람  도둑놈의갈고리  산꾼의 기도  동백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산에 미친 여자 5  생강나무 1   생강나무 2  제2부  이상진  눈 내리는 밤에 詩로 신는 양말  당신 생각보다 깊은 밤은 없습니다  봉정암 가는 길  나는 이렇게 대청봉을 올랐다  두타연 가는 길  계방산  태기산  새해 능경봉 가는 길  나무는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눈꽃  가을에 쓰는 편지  당신이 보내신 그리움은  그리움을 담고 보니  멀어져 가는 가을  순전한 사랑  제3부  전산우  인제 올챙이국수  속초항의 밤  내 고향 부평리 맥고개  사과가 익었다  가을은  감자바위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  사랑은 장미처럼  입동 무렵 내리는 비는  동행(同行)  낙엽 밟는 소리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낙엽이 떨어진다  <부평 쉼터> 그곳에 가면  제4부  서효찬  자작나무 숲에서 1  자작나무 숲에서 2  고향 가는 길  파리의 기도  설악산 단풍  와송(瓦松)의 독백  빈 집  달팽이의 외출  외손주의 다짐  피안으로 가는 길  선퇴(蟬退)  웃음꽃  잠자는 낙엽  단추  문지방  제5부  전호영  비밀의 정원  공지천과 삼수  백전 물레방아  사북 범바위  강원도 가는 길  올챙이국수  추억의 맛  단풍은  버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1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2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3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4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5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6  제6부  한화숙  원대리 자작나무  춘천! 낭만도시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 풍수원 성당  강원도 감자  속초 중앙시장  강원도 부평쉼터에서  목화솜 이불 안으며  반딧불  입추(立秋)  나무의 11월  새벽 안개  어머니의 그 세월  만두 향  낙엽 생각  미술관 관장님  ■ 특집 시 자작나무가 말을 한다 _ 이상진  비밀의 정원 _ 전산우  신선이 사는 곳 _ 서효찬  속삭이는 자작나무 _ 전호영  비밀의 정원 _ 한화숙  자작나무와 그 여자 _ 전재옥  인제 가는 길 _ 서효찬  ■ 동인 약력      [2021.01.20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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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빛구름이 김주관 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생의 강물이 흘러 어느덧 50세가 되었습니다. 살아온 세월에 대한 회한, 감사, 희망이 교차합니다. 아직도 자신의 욕망과 번뇌를 주체하지 못합니다. 지난 인생을 회고하면서 어설픈 시를 묶어 보았습니다. 큰 범주로는 자연에 대한 글, 인생에 대한 글, 사회에 대한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살아가는 아내,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자유시와 민조시의 세계로 이끌어준 법성(천봉) 이창원 선생께 무엇보다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외 가까운 시인들, 김호경, 서병갑 시인, 부천문협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생의 덧없음속에서도 희망과 의미를 가져보려 합니다. 주변의 모든 분들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선천의 ‘꽃답게’  꽃답게 (1중건천一)  그래 우리 한 잔 (2중지곤二)  마음씨알 찾아 (3수뢰屯始)  앞으로 앞으로 (4산수몽매)  내가 할 일 (5수천수요)  동네 산에 올라 (6천수송사)  한가위에 (7지수사부)  병신년 가을에 (8수지비교)  한민족의 노래 (9풍천소축)  쏟아지는 장마비에 (10천택이력)  유월의 밤 (11지천태평)  견훤 왕릉 앞에서 (12천지否索)  산 (13천화동인)  병신년 창문밖 세상 (14화천大有)  오월의 장미 (15지산겸손)  우리 동네 사랑마을 (16뇌지예비)  성주산의 봄 (17택뢰隨意)  원미산 진달래꽃 (18산풍蠱좀)  봄꽃 (19지택임해)  봄은 (20풍지관조)  개나리꽃에 (21화뢰噬嗑)  삼월은 (22산화賁飾)  2월 달밤에 (23산지박제)  새해를 기다리며 (24지뢰복귀)  겨울의 입구에서 (25천뢰無妄)  도당산에서 (26산천대축)  사랑 (27산뢰頤턱)  상도초등학교에서 (28택풍대과)  가을 한 켠 (29중수감陷)  가을 풍경 (30중화이별)  제2부 새 하늘 ‘흰빛구름이’ 강화도에서 (31택산咸十)  겨울추위에도 (32뇌풍항상)  내리는 눈을 보며 (33천산遁隱)  고향에서 (34뇌천대장)  가을의 상념 (35지화明夷)  흰빛구름이 (36화지진전)  젊음이 스쳐 간다 (37풍화家人)  봄날에 (38화택睽눈)  오월의 장미여 (39수산蹇발)  봄 꽃 에 (40뇌수해결)  대~한민국 (41산택손해)  샘내는 봄 (42풍뢰익부)  봄바람에 (43택천쾌결)  새해 소망 (44천풍姤봐)  선암사에서 (45택지萃취)  세월호 유족들에 (46지풍승진)  오월의 노래 (47택수곤란)  한민족 번영을 갈구하며 (48수풍정샘)  인생은 강물처럼 (49택화혁명)  인천·천진 율사들 백두산에 오르다 (50화풍鼎솥)  인천·사이타마 변호사들 송도에서 만나 (51중뢰진뢰)  시민혁명 촛불이여 활활 타올라라 (52중산간산)  치악산에서 (53풍산점차)  하늘뜻 따라 (54뇌택歸妹)  한가위 (55뇌화풍요)  한민족 연방 공동체의 꿈 (56화산여행)  코로나19에 (57중손풍목)  가을이 온다 (58중태택희)  소백산자락에서 (59풍수환산)  늦가을 (60수택절제)  집체 민조가락 (61풍택중용)·(62뇌산소과)·(63수화기제) 제3부 초대 민조시인과 민조가락-명상인 東夷가 西夷에게 베풀 수 있는 南男北女 사랑_申世薰  孫, 백 일 빛날에_김현수  민조 시극향의 은하 입자들아_이창원(법성)  복사골 부천 행복 창의-도시_단정학  백로_왕의선  동이는 천문학자_朴民宇  꽃길_김호경  길은 끊어져야_서병갑  늦가을_현정혜  일원심 64괘_도성단  제4부 민조시집 『흰빛구름이』 평설 지혜를 밝혀가는 한민족의 희망찬 노래_李昌源(法性)    [2021.01.25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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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바뀐 모습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표 1년 이후 달라진 미래 등을 살펴보는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을 공동 기획했다고 밝혔다. 배우 유연석이 진행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2월) 3일까지 매주 월ㆍ화ㆍ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의 모습과 팬데믹(Pandemic)에 대응하는 각국의 방안을 소개하고, 여러 석학들의 예측과 조언을 통해 인류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방법에 대해 고찰한다. 다큐멘터리는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서 받은 `마지막 일상 사진`으로 시작한다.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던 순간들은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사람들은 점차 그 상황에 적응해 나간다. 전국에서 진행된 온라인 마라톤 대회, 승차 관람(Drive through) 콘서트 등을 통해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대처했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본다. 코로나19로 변한 것은 개인의 삶뿐만이 아니다. 사회와 국가, 전 세계적 질서가 바뀌고 있다. 오는 27일 방영되는 3부에서는 지난해 1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외신의 긍정적 평가를 받아온 한국의 방역 대응 원칙을 비롯한 각국의 대처 방안과 정책을 통해 새롭게 정의되는 국가의 역할 및 개념을 짚어본다. 이어 다음 달(2월) 1일 방영되는 4부에서는 그간 인류가 맞닥뜨렸던 전염병의 흔적들을 살펴보고,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생태백신에 관해 알아본다. 같은 달 3일에 방영되는 제6부 `가상시나리오 엑스(X)`에서는 인류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인 상상력을 통해 과거를 분석하고 미래를 고찰해 본다. 2013년 한국의 전문가들이 예측한 한국형 바이러스 대유행 시나리오는 코로나19 사태 초, 대부분 들어맞았다. 해문홍은 이번 방송 이후 영어 등 외국어판을 별도로 제작해 코리아넷 생방송 채널과 해외 방송사, 해외 플랫폼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단한 한 해를 보낸 우리 국민과 세계인 모두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창의적인 적응력을 발휘해 미래를 통찰하고, 고립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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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 고향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나그네와 복숭아나무  ◇ 대답 없는 메아리  ◇ 뚱딴지와 고양이  ◇ 민들레의 고향   ◇ 고니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 파랑새와 하늘 문  ◇ 쇠똥을 약에 쓰는 사람  ◇ 농부의 씨앗  ◇ 거꾸로 가는 네 사람  ◇ 별 기르는 아이      [2021.01.20 발행. 15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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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오줌싸개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비탈을 구르는 게으름쟁이  ◇ 느티나무와 파랑새  ◇ 고향 가는 길  ◇ 새가 되고 싶은 암탉  ◇ 무쇠돌이 난로  ◇ 도깨비와 오줌싸개  ◇ 복슬이  ◇ 멀고 먼 여행  ◇ 산골 소년 팽이  ◇ 아가와 나비  ◇ 얼룩꼬꼬의 비밀  ◇ 도시로 가는 얼룩소  ◇ 방울이의 꿈      [2021.01.20 발행. 16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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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을 나그네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말하는 새  ◇ 파랑이의 꿈빛깔  ◇ 하늘나라 복숭아  ◇ 늘무지 할아버지  ◇ 점박이의 눈물  ◇ 황토골 점순이  ◇ 또리와 강아지  ◇ 꿈마을 나그네  ◇ 어느 부자의 그림  ◇ 무지개가 사는 고향  ◇ 종이꽃 팔이 소녀  ◇ 고향으로 가는 아이  ◇ 달님과 청개구리      [2021.01.20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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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에서는  김여울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엊그제 마악 우수가 지났다 싶었는데 뒤꼍 무논 도랑에서 난데없이 와글대는 개구리 소리….   왠 난리냐 싶어 발소리를 죽이며 다가가 봤더니 글쎄 알록달록 이쁘게 생긴 무당개구들이 우무같이 생긴 보호막 속에 알을 낳아놓고 그걸 지키느라 와글대고 있지 뭐야.   개골개골 개골개골 그 소리 어찌나 반갑고 정겨웠던지 한참이나 귀 기울여 듣던 일이 어저께든가 그저께든가….   이어 겨우내 시린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던 버들가지 눈뜨는 소리를 시작으로 기다렸단 듯 사방에서 마구마구 들려오는 봄소식!   젤 먼저 향 고운 노란 생강나무꽃 그 뒤를 역시나 노란 산수유꽃 화들짝 매화 만개,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절로 어우러지고 살구꽃, 앵두꽃, 벚꽃, 오얏꽃, 배꽃, 사과꽃, 라일락, 산작약 차례로 피고 지더니 맨 나중 봄의 끝자락은 산철쭉, 모란이 장식터라.   그 새 중에 풀꽃도 한 몫 할미꽃, 수선화, 복수초, 꽃잔디, 토종흰꽃민들레, 노란민들레, 양지꽃, 뱀딸기꽃, 구슬갓냉이꽃, 제비꽃이 앞 다퉈 피고 지는 모양 어찌 모른 척 그냥 넘길 수 있으리.   올해도 산골 마을의 봄은 온통 꽃들의 세상이라.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무언으로 지켜봐준 그대, 융, 은강, 궁 삼남매, 고맙고 또 고마울 뿐이로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초록비 여름 산골   여름 산골   가을 산길  가을 햇살  가을 밤  겨울 해  겨울바람  겨울밤  밤하늘  가뭄  거미줄  바람  보름달  초록비  초록 바람  초록마을에서는  산골의 밤  오두막   오두막   벌판에서   제2부  채송화 꽃씨  꽃을 보면  꽃 양귀비  민들레  봉숭아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산수유   채송화  고추   고추   대추  도랑물  봄   봄   발걸음소리에  봄   봄   아지랑이  개망초꽃  제3부  빈 집 매미   매미   소  송아지  모과  은행나무  시래기  외가 동네  추석  올챙이 꿈  빈 집  노마와 꽃밭 만들기  나그네  산촌의 봄  봄밤  산촌풍경   산촌풍경   산촌풍경   눈 내린 아침  산마을에 눈이 내리면  제4부  칡넝쿨 고향 가는 길  고향에서  동구 밖 느티나무  산골짝 시냇물  노마의 물음표  고갯길  뙈기밭  또 하나 산봉우리  칡넝쿨  새 쫓는 소리  순아 있잖아  어머니이란 이름  억새  장수 사과  지금 고향마을에선  요즘 아이들  그럼 안 되겠지  요즘 세상  철새 말 아이들  하얀 눈이 쌀이라면      [2021.01.20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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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김여울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는 어릿광대 노릇을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소인이 바로 그 어릿광대임을 자처하는 사람입니다. 지지리도 못나고 어설픈 삶을 살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잠시 세상을 잘못 읽은 바람에 달리던 열차에서 도중하차했던 일. 아, 그 무렵 소인을 내려놓고 멀어져가던 열차의 꽁무니를 바라보며, 이게 아닌데 하고 생각했을 적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새삼 놓쳐버린 지난날들에 대한 안타까움에 부질없이 발을 구르는 따위의 후회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후회를 한다고 해서 어느덧 저만치 흘러가버린 시간을 불러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스스로를 어릿광대라고 생각하고 있는 소인에게도 한 때는 남 못지않게 꿈 많았던 순백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꿈들을 엮어가기 위해 어릿광대가 처음으로 세상을 읽기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 어릿광대는 메마르고 척박하기 그지없는 땅에서 싹을 틔운 한 줄기의 여린 콩 넝쿨을 발견했습니다. 콩 넝쿨은 날마다 잔가지를 치며 열심히 뻗어나갔습니다. 그렇게 자꾸자꾸 뻗어 나가다보면 땅 끝 어딘가에 반드시 넝쿨이 타고 오를 눈먼 나뭇가지가 하나쯤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콩 넝쿨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수많은 날들이 밤마다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별빛을 반짝이며 다가와 입맞춤을 했습니다. 수많은 날들이 찰랑이는 아침 햇살로 콩 넝쿨을 어루만지며 쓰다듬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콩 넝쿨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정 콩 넝쿨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별빛도 찰랑이는 아침 햇살의 싱그러움도 아닌 한낱 눈먼 나뭇가지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콩 넝쿨이 꽃을 피우기 위해선 타고 오를 나뭇가지를 찾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숱한 인고의 날들을 땅바닥을 기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 어딘가 있을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눈물빛깔의 꽃망울들을 터트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도 끝내 타고 오를 나뭇가지를 찾지 못한 콩 넝쿨은 그만 질펀한 땅바닥 위에 꽃망울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꽃들은 곧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릿광대는 그 중 하나를 뚝 따서 열었습니다. 꼬투리를 여는 순간 잘 영근 무지갯빛 꿈이 불쑥 얼굴을 내밀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그러나 튕겨져 나온 것은 뜻밖에도 한 움큼의 허허로운 바람이었습니다.   어릿광대가 하는 일은 늘 그랬습니다. 겨우 건져 올렸다고 해서 열어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쭉정이뿐인 삶. 그게 바로 어릿광대의 자화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릿광대는 결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 어딘 가엔 반드시 어릿광대가 다가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그리운 눈망울들이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 눈망울들을 만나면 제대로 꿈꾸는 법을 들려줄 생각입니다. 무지개를 잡는 법도 이야기해줄 생각입니다. 때로는 꽃을 피우고도 쭉정이 밖에 거두지 못했던 어릿광대의 전설도 간혹 한 번씩 풀어놓을 참입니다.   끝으로 2부와 4부의 단상들은 2십여 년 전 현직에 있을 때 경향신문 오피니언 난에 연재했던 교단일기의 일부를 발췌 구성했음을 밝혀둡니다. 새삼 다시 읽어보니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한 그 시절의 추억이 눈에 어른거려 만감이 교차합니다. 어느덧 멋진 청춘, 제 인생의 앞가림을 착실히 하고 있을 교단일기의 주인공이었던 그때 그 아이들 지금 어디서 무엇이 되어있을지 무척도 궁금합니다.   이쯤해서 책 머리말이란 것 줄일 생각입니다.    오래 전 아주 오래 전에 이미 한물갔다고 치부해버린 어릿광대의 구닥다리 같은 시나위가락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 이야기>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실반지 아우를 그리며  실반지  그때 그 시절 아이들  가래떡과 하모니카  한 꼭지의 눈물빛깔  유년의 오솔길  눈물의 향수 파티  오동꽃 필 무렵  빛바랜 사진첩  봄날 강둑길에서  박제가 된 아버지의 꿈  초임지에서 생긴 일  잊혀진 것에 대한 그리움  그래도 유년은 행복했네  호루라기에 대한 단상  세 꼭지의 삽화  제2부 엿 먹는 아이들 낙화와 어릿광대  바람개비를 날리는 아이들  보람아, 그건 네 거야  얘들아, 지금 뭘 하고 있니?  엿 먹는 아이들  유행어 해프닝  토라지며 크는 아이들  토함산에서  풍요시대 보릿고개 이야기  학교에서 푸대접 받는 우리 한글  학원으로 간 여름방학  외로움을 타는 아이  부끄러움을 안겨 준 꿈나무  아홉 살 나리의 지문 날인  우리 아이들의 꿈  제3부 유년의 풍속도 사람 사는 냄새  바늘귀를 꿰다가  너무도 짧은 고별  스무 살 고개의 안개꽃  만추의 길목에서  성북동 매미  남루를 벗으면  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어느 어릿광대의 독백  덜어내니 하늘이었네  그대의 사모곡  슬픈 동화 같은 이야기  유년의 풍속도  이방인의 추억  밥  사람의 손  제4부 단역배우는 싫어요 아웃사이더  너무 사랑스러워 얄미운 너  단역배우는 싫어요  4학년이 되면  감동이 식은 운동회 날의 상품  작은 기적  교단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먼지만 쌓인 시청각 기자재  선생님, 머리가 아파요  스승의 날 유감  양주 한 병이 뭐길래  웃을 수 없는 웃음  우리 교실의 전설  존경하는 교장선생님께  책 뒷자리에      [2021.01.20 발행. 3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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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이 씨 귀촌일기  김여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모질이 씨 산촌에 들어와 몸을 부리고 산지도 십 수 년이 되었다.  산촌에 정붙여 살다보니 모질이 씨 심신 그렇듯 한가로울 수가 없다. 한가롭다는 것은 마음이 거칠 게 없이 여유롭다는 뜻이렷다.  그렇다고 모질이 씨 쇠털같이 많은 세월을 주야장천 손발 접어놓고 무위도식으로 지낸다는 뜻은 더욱 아니다. 대처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남의 눈치 살펴가며 살아야 했지만, 그때마다 그 얼마나 숨 막히는 삶을 살아야 했던가. 아, 그것은 평소 자연을 그리고 사모하는 모질이 씨의 성정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던 한낱 헛물 들이켜는 가식적 생활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모질이 씨, 산촌에 멍석 폈다고 해서 세월아 네월아 타령을 하며 그냥 사는 게 아니다. 시쳇말로 열심히 살고 있는 중이다. 농사철이면 토박이들과 어울려 누구 못지않게 많은 땀을 훔치며 농사일에 여념이 없다. 뒤늦게 달리 무슨 탐욕이 일어서가 아니라 모질이 씨 그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다.  모질이 씨는 농사일이 그렇듯 재미질 수가 없다. 농사일이 재미지다 보니 즐거움은 배가 되더라. 기실 갈고 뿌리고 키우고 거두는 농부의 수고로움만큼 가슴 뭉클하게 하는 일이 또 있을까.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스펙을 쌓아가는 일인 것 같더라. 지나고 보니 그 스펙 하나하나가 시가 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모질이 씨….  모질이 씨 마침내 그것들을 한 자리에 모아 고향그리기 연작시집이란 걸 내기에 이르렀다. 이 책 속의 편편들은 산촌 고을 장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할 수 있겠다.  끝으로 시란 쉽게 읽히도록 지어야 한다는 게 이 모질이 씨의 평소 지론이다. 그 지론을 <모질이 씨 귀촌일기>에서 보여주기로 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산밭에 갈 때는  모질이 씨 귀촌 일성    모질이 씨네 검둥개    시작이 절반이더라    귀촌 첫해 농사    산밭에 갈 때는    감자농사     감자농사     감자농사     감자농사     호박 모, 오이 모     호박 모, 오이 모     호박 모, 오이 모     한 포대 거름 무게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귀촌 그리기     혼자 크는 게 아니더라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청정먹거리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산수유 꽃    가는 봄    우리 꽃 봉숭아    풀꽃 이름 찾기    개망초꽃    참 농부 왈    잡초     잡초     잡초     잡초     다 잊게 되걸랑   제2부 오디가 익을 때면  보건 진료소    마을회관에서    점당 십 원 화투놀이    참 좋은 세상    신수가 확 피었구먼    행복택시란 것    고향의 울 엄니들    풍경 하나    우리 동네 어떤 사람    다섯 방울들 애비    농투성이 손    마디 굵은 손    때깔 고운 입성    예전엔 몰랐네    참 알 수 없는 것    그 옛날의 외딴집    사과 꽃    감꽃을 씹으며    오디가 익을 때면    한가윗날    고향이 된 초임지    천년 느티나무    마늘밭에서    호박처럼    버리지 말자는데    떠돌이 개    느린 삶 만들기    가을 들길에서    오두막 봄 풍경    산촌 여름날    가을 볕    눈 내린 산촌 새벽    옛날이 된 감나무    묵정밭    가을날에  제3부 도회 사람들 로망 폐교 앞에서    신작로    수분령    양달북치 하북마을    먹방마을    중북치마을    응달북치 상북마을    원북마을    도장마을    말치마을                쇠내 금천마을    다리골마을    대성방마을    지지마을    사암리 가는 길    시내버스를 타면    장터    팔려가는 소    고추를 따며    들깨타작    도회 사람들 로망    농사는 적성에 맞지 않아    엄니 일 좀 그만 혀유    산촌 일기     산촌일기     산촌일기     장수 한우    장수 향교    충절의 꽃 주 논개    타루비    의병장 전해산    백용성 큰스님    건재 기념관    장수 사람들  ■ 작가 노트  시를 쉽게 써야 하는 이유 아닌 이유      [2021.01.20 발행. 2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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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순희  김승섭 단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해바라기 유기견(遺棄犬)의 동공(瞳孔)에 반추(反芻)되는 이종(異種) 간(間)의 사랑에서 백지 계산서를 뽑을 수 있는 쪽은? ― <작가의 말>   여느 강아지와는 생긴 모양이며 성장 속도가 다른 것에 의문이 든 짝. 동물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하면서 내가 스코트랜드 혈통의 고든세터(Gordon Setter)라는 것을 수의사에게서 듣게 되었다.   지금의 나는 30kg의 덩치에 비단결의 황갈색 장모를 뽐내는, 두 살을 몇 개월 넘긴 순희다.   나는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 음식 내음을 찾았다.   직진으로 달려든 나로 인해 위압감을 느낀 검정 길고양이가 헐렁한 쓰레기통에서 낮은 담벼락 위로 급히 뛰어올라 앙살을 피었다.   허겁지겁 음식 찌꺼기를 넘기고 있던 내 뒤쪽에서 폐부를 찌르는 여자의 비명이 울렸다.   목으로 넘어가던 음식물이 딱 걸렸다.   겹게 음식물을 넘긴, 그렁한 내 눈에 들어온 여자는 핸드폰에 급하게 말하고 있었다.   음식물을 서너 번 더 급하게 입안에 물고 옆길로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얼마를 달렸을까, 사람들의 시선이 흘러갈 폐가구 더미 속에 몸을 구겨 넣고 나는 가쁘게 숨길을 고르고 있다.   지금부터는 어둠이 내려서 움직일 것을 마음먹는다.   사람들의 시선이 흘러갈 길가 숲에 은신하면서, 짝에게 갈 것을 다시 마음먹는다.   아무리 뱃가죽이 등에 붙었기로서니, 이처럼 섣부른 행동을 두 번 다시는 하지 않기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어 다짐한다.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부둣가로 가는 길을 더듬어보다가 잠을 청했다. ― 본문 일부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순희      [2021.01.15 발행. 29쪽. 정가 2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1-01-21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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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맛집
송인호 · http://happykoreanews.com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얼큰하면서 시원한 정통 육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을 출시했다. 오뚜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정통 대구식 육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푹 곤 쇠고기 국물에 고춧가루가 아닌 고추기름으로 맛을 내고 토란대, 대파, 무, 다진마늘을 듬뿍 넣어 얼큰하며 시원한 뒷맛이 특징이다.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쇠고기 양지를 푸짐하게 찢어 넣어 고기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진한 쇠고기 국물에 무와 파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오뚜기는 얼큰하면서 시원한 정통 대구식 육개장의 맛을 살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을 출시했다며 진한 쇠고기 국물과 푸짐한 고기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는 전국팔도 지역 전문 맛집의 맛을 그대로 살린 오뚜기 ‘지역식 탕, 국 찌개’ 시리즈를 출시해 코로나 시대 집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1-01-21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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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송인호 · http://happykoreanews.com
  바른북스 출판사가 에세이 신간 도서 ‘친절의 이유’를 펴냈다. 삶의 본질을 예리한 필력으로 날카롭게 통찰한다.   어느덧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하게 만드는 이재명 작가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커다란 파도와 같이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준다. 이내 그 파도 안에서 현란하게 춤을 추는 작가의 치명적인 촌철(寸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청년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실존과 본질에 대한 화두(話頭)를 꺼내어본다. 자신의 삶을 마주 볼 용기를 지닌 자, 이 책을 펼쳐라!   ◇저자 소개 서울 출생 문필가 한양법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민법을 공부하는 법학도이자, 이제 곧 법학박사 수원대, 신안산대, 유원대에서 강의하는 교수 수필가 등단(2019) 괴테와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   ◇출판사 서평 다른 에세이들이 상처를 치료하는 약이라면, ‘친절의 이유’는 상처를 방지하는 ‘보호대’라고나 할까요?   온통 세상에서 찢기고 부딪히고 맞아서 너덜너덜한 우리의 멘탈을 위로하는 ‘힐링 에세이’ 천국이다. 이 시대의 수많은 에세이들은 우리의 부모님보다 따뜻하게 상처를 치료하고 감싸주며 눈물까지 훔칠 수 있는 향긋한 손수건을 건네고 있다. 이재명 작가는 원래 ‘친절의 이유’를 발간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활발한 문필활동을 하는 수필가이긴 하지만 에세이집을 지금 세상에 내놓기에는 너무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대학에서 법을 가르치고 있고, 글과 문학에 대해서도 연구하며 강단에 서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은사에게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마찬가지로 최고의 스승에게서 박사학위를 앞두고 있다.   내 아내가, 우리 가족이, 소중한 친구가……. 힐링에 중독된 에세이를 읽어나가는 것을 보며 ‘친절의 이유’를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분명 상처 입은 영혼을 위한 치유의 글은 필요하다. 그렇기에 힐링 에세이들이 그동안 인기 있었고, 지금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힐링은 또 다른 힐링을 갈구할 뿐이라고 이재명 작가는 말한다. 갈증에 못 이겨 바닷물을 마시지만, 결국은 더 지독한 갈증에 시달려 마지막엔 ‘힐링’이 아니라 ‘킬링’이 되는 에세이라는 것이다.   이재명 작가는 우리의 실존과 본질에 대해 다양한 콘셉트의 글로 신출귀몰 독자들을 휘몰아친다. ‘친절의 이유’에는 작가가 그토록 말하는 ‘실존과 본질’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이재명 작가는 독자에게 ‘스스로’ 자신의 실존과 본질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말한다.   실존과 본질은 철학과 같이 누군가 말해주거나 이해시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자신만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도대체 이재명 작가의, 우리들의 실존과 본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재명 작가는 위와 같이 답을 한다. 그리고는 아래의 말을 이어서 한다.   자신만의 실존을 찾게 되면, 마치 먹잇감을 발톱으로 움켜쥐고 있는 굶주린 사자와 같이 됩니다. 결코, 빼앗기는 일이 없지요. 그 먹잇감으로 욕구를 마음껏 채운 후, 사자는 다음 사냥감을 향해 달려들 것입니다.   ‘친절의 이유’는 독자 스스로 자신의 실존과 본질을 깨달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준다. ‘친절의 이유’는 이런 점에서 독서실과 같다. 공부는 학생이나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다. 독서실은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장소에 불과한 것처럼. 이재명 작가는 ‘친절의 이유’를 두세 번 읽은 후, 위의 사자처럼 다음 사냥감을 향해 돌진하라고 독자들에게 요청한다.   여러분은 결국 사자입니다. ‘친절의 이유’를 읽은 후, 세상을 향해 돌진하십시오. 사자에게는 결국 모든 것이 먹잇감입니다. 그렇다. 이재명 작가는 ‘친절의 이유’를 통해 세상에 대한 ‘역습’을 하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 본인도 독자들과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뉴스등록일 : 2021-01-21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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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송인호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올레길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길로서 오름과 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오름 바당 올레'다.   작고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은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또 성산 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닿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도 환상적이다.   코스 경로(총 15km, 5~6시간) 시흥초등학교 -> 말미오름(2.9Km) -> 알오름(3.8Km) -> 중산간도로 ->종달리 회관(7.3Km) -> 목화휴게소 -> 성산갑문(12.1Km) -> 광치기해변 (15Km)
뉴스등록일 : 2021-01-17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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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현대자동차가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목) 밝혔다. 더 뉴 코나는 2020년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149마력(ps)의 동력성능 및 13.6km/l의 복합연비(16인치 타이어, 2WD 기준)달성과 함께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해낸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 1962만원 △모던 2175만원 △인스퍼레이션 2648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이는 기존 1.6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약 70만원가량 저렴한 금액으로 고객들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더 뉴 코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해 공영주차장 요금 50%(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20% 감면 등 자동차를 운행할 때 발생되는 비용의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지방자치단체별 상이).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판매개시에 맞춰 다양한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더 뉴 코나 시승 및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방향제 및 문콕방지 도어가드 세트 등의 차량용 아이템을 선물한다. 여기에 민첩함의 대명사인 코나를 동경하는 TV광고 속 거북이 캐릭터를 적용함으로써 코나 특유의 날렵한 상품성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자세한 내용은 전국 현대자동차 시승센터 문의). 또한 더 뉴 코나 출고 고객 중 현대 디지털키 앱 회원 400명을 선정해 디지털키 공유 기능을 활용해 차량을 비대면으로 수령한 후 세차 이후에 다시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픽업 앤 세차’ 서비스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존 북미에서만 선보였던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더 뉴 코나의 상품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2.0 가솔린 모델이 고객의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뿐만 아니라 연내 고성능 N도 출시함으로써 더 뉴 코나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입맛까지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21-01-15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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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패션/뷰티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1등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이 프로폴리스의 영양에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접목한 프리미엄 신제품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을 출시했다. ‘엘라스틴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은 두피도 피부라는 시각을 기반으로 머릿결 개선은 물론 두피 환경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두피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두피 탄력이 떨어지고 정수리 볼륨이 줄어드는 두피의 노화 증상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라인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호주산 프로폴리스에 두피에 유익한 7가지 프리바이오틱스와 파라프로바이오틱스를 더한 처방으로 근본적인 두피의 힘을 개선해 뿌리 볼륨을 18시간 동안 지속시켜준다. 또한 인체적용실험을 통한 ‘두피 안티에이징 효능’ 평가를 완료해 두피의 유분량 감소, 수분량 개선, 즉각적인 모발 볼륨감 개선은 물론 뿌리 볼륨 지속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LG생활건강이 12월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제품을 동시에 사용해본 사용자의 98%가 두피 개선 효과와 뿌리 볼륨 개선 효과에 만족했다. 대표 제품 ‘엘라스틴 마이크로바이옴 앰플 트리트먼트’는 머릿결, 뿌리 볼륨, 두피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으로 5초 만에 즉각적으로 모발 부드러움과 윤기를 개선해주고 두피 탄력을 개선해준다. 이 밖에도 두피 안티에이징 샴푸와 컨디셔너에는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에서 사용되는 성분인 판테놀, 레티놀, 콜라겐을 함유해 모근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또한 ‘볼륨 픽서’는 스타일링의 마무리 단계에서 모발의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볼륨과 컬이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엘라스틴은 ‘당신의 머리가 엘라스틴에겐 피부’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두피와 모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고민과 연구 끝에 차세대 혁신 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며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건강한 두피와 뿌리 볼륨이 살아있는 풍성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1-01-15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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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다민족사회의 수용과 ‘단일문화’로 국민성 강화       다민족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정보교류가 활발하지 않던 때에 가야국의 김수로왕이 인도의 허황옥과의 세기의 국제결혼을 하였고, 동서양에서의 유입되는 민족들에 의해서 다민족사회를 구성하게 되었지만, 이들은 우리나라의 문화 속에 적응하며 정착하면서 ‘우리 민족’으로 동화 또는 그렇게 인식되었다.   우리나라가 다민족사회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것은 우리나라의 275개 성씨 중 136개 성씨가 귀화 성씨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다른 나라의 민족들이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다는 것이며,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문화에 동화되어 살았기 때문에 그들을 이질적인 배타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한국은 지정학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순혈주의를 고집하기 쉬운 환경에 있다고 보여 진다. 북으로는 험준한 지형으로, 남으로는 바다로 외부와의 교통이 원활하지 않고, 역사적으로 무역 등 외부와의 교류에도 열의를 갖지 않은 탓에 유럽인들처럼 타민족과의 교류나 혼혈이 극히 드물었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혼혈인이 폭발적으로 늘었던 경우라면 이민족의 침입이나 외국군대의 진주 등,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에 의한 것이었으므로 사회적으로 수용하기가 쉽지 않은 탓도 있다고 보여 진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사상의 지배로 어버이에 대한 효와 조상의 핏줄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유교적 도덕관까지 혼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힘을 더했다. 우리 민족은 주변민족을 모두 오랑캐 취급했으니 그들과의 혼혈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관념이 지배적이었다. 병자호란 이후 청에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 온 수십만 명의 조선의 아녀자들은 ‘절의’를 상실했다는 이유로 배척을 당하고 이 여인들을 일컫는 ‘환향녀(還鄕女)’라는 단어가 바로 욕설인 화냥년의 어원이라는 사실은 이 사실을 씁쓸하게 뒷받침한다.   청나라가 중원을 지배한 후, 중국은 주변국과의 교통이 활발해지면서 혼혈은 가속화 되어 단일혈통을 고집할 명분을 잃는다. 이러한 혼혈은 비단 동양계를 비롯하여 서양계 혼혈로 확산하기에 이르렀고, 몽고의 영토 확산은 조선을 비롯한 중국, 유럽까지 도달하여 혼혈의 원인은 가일층 확대된 것이다. 이때 까지는 중국과 몽고의 동양계와의 혼혈이 주종을 이루었던 조선은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비슷한 동양계의 혼혈인을 묵과하고 넘어가며 순혈주의를 고집하려 했으며 외국과의 교통을 원하지 않으려는 민족 심성이 쇄국정치의 단초를 제공했던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주로 남방계 혼혈인으로 구분되어지는 혼혈인 중에 일본인과의 혼혈이 많았다. 이것 역시 나라를 잃은 후의 치욕을 더해 주는 일로 인식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서도 서양계 혼혈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외국의 공관원 등과의 교통에 의해서 혼혈이 나타났는데 실재로 1937년생 혼혈인이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런데 동양권의 인적교류는 닮았다는 이유로 쉽게 구분될 수 없었고, 이들은 우리의 문화를 수용하고 동화하면서 우리 민족내의 민족으로 이해되었던 것이나, 서양계의 민족교류는 우리와는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들도 우리 문화를 수용하고 동화했지만, 쉽게 구분되어지고 배척의 대상이 되었다.   일본이 패망한 후, 625동란이 일어나고, 중국군과 UN군(특히 미군)이라는 외국군대가 이 땅에 진주해 왔다. 전쟁의 참상의 일환으로 부녀자강간도 많이 일어났는데, 사실 일본의 치하에서 식민지 조선의 일반 민중에게 선전되기로는 영국과 미국을 도깨비처럼 그려 무시무시하고 파렴치한 인간 이하의 ‘말종’으로 국민들에게 각인시켰던 것이다.   이러한 이질감과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한국 국민에게는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은 항상 경계의 대상이며 기피 대상이었다. 이런 국민적 정서 속에서 서양인과의 혼혈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우리와 다른 서양계의 이민족에 대한 열등의식은 국민자존심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힘이 세고, 키가 크고, 잘생기고, 피부가 하얗고(백인인 경우), 잘 살고 있는 나라의 국민이라는데 주눅이 들었던 것이다.     6.25동란으로 인한 국가안위의 위급상황에서 한국은 우방국 미국에 지원을 요청하고 유엔의 파병결의에 의해 미국을 비롯한 21개국(비전투요원 지원국 5개국 포함) 병사들이 진주하면서 이들의 값진 희생으로 국가안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이들에 의해 저질러 진 야만적인 겁탈과 강간 등으로 수많은 혼혈인이 탄생되었다는 데 대해서 우리가 이들에게 우월성을 가지고 핍박을 가할 좋은 구실이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혼혈인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면서 순혈주의와 민족주의를 고집하는 보수 정치인들에게는 혼혈인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이들은 책임회피와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해 혼혈인들을 ‘기지촌의 직업여성의 자녀’로 폄하하면서 혼혈인을 낳은 아녀자를 ‘이단자’로 몰아붙여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면서 사회에서 편견과 냉대와 소외의 그늘로 밀어내 버렸다.   국민의 눈에는 이방인에 대한 열등의식을 회복하는 보상심리에서 혼혈인들은 놀림과 차별과 편견의 대상으로 좋은 표적이 되었으며, 이를 국가와 자치단체는 방관하거나 조장하였던 근거들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는 순혈과 민족주의의 강박관념에서 헤어나려는 노력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명운을 건 자긍심이 이방인들과의 차별화로 우수한 민족의 전통을 살린다는 명분하에 주변국의 국민들을 ‘오랑캐’, ‘떼놈’ 등 비하매도하며 동질성을 거부하며 높은 울타리를 치고 살아왔던 것이다. 그리고 국가안보와 외국 군인들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서 소위 ‘기지촌 여성’의 매매춘을 조장해왔던 것도 사실이며 이로 인해 의료기술이 발달되지 않은 시기에 혼혈인은 아무런 대책 없이 태어났다.   국가에서는 50~70년대까지 혼혈인을 미군과 미군기지 주변의 직업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라는 마침표를 찍어내고 있다. 이 때문에 혼혈인은 곧 직업여성의 아이라는 가혹한 단정이 내려지고, 혼혈아들이 따돌림 당하거나 괴롭힘 당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국제화시대에 국제결혼이 생소하지 않고 이웃나라 민족이 대거 유입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단일민족’, ‘순혈주의‘의 허상을 버리지 못하고 이들을 다문화가족으로 구분 지었다. 우리나라는 다문화정책으로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기 이전에 ‘다민족사회’를 먼저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국민의 결집을 위해서는 ‘다문화정책’이 아닌 ‘우리문화’를 그들이 수용하고 동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며, 우리나라에서 ‘다문화’를 수용하기 보다는 ‘단일문화권’으로 우리 안에 녹아들게 만들어 다민족사회의 긍정 아래 ‘한국인’으로 정체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다민족사회에서 ‘우리국민’으로 단일문화권을 형성하여 동질화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지만, 아직도 ‘다민족사회‘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것이다. 우리 땅에서 살며, 한국말을 하고 한국문화에 동화된 이들에게 아직까지도 ’우리‘ 안에 수용하지 않고 ’다문화가족‘, ’혼혈인‘, ’재한외국인‘, ’결혼이민자‘라는 꼬리표를 달아놓고 ’국민성‘을 용인하려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며, 이들도 한국인과 같이 권리와 의무가 주어진다고는 하지만, 완벽한 권리의 보장과 철저한 의무의 이행을 요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우리는 다문화가 아닌 다민족사회의 수용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문화가 아닌 ‘단일문화’ 범주에 이들을 수용할 때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칼럼니스트 김종철  
뉴스등록일 : 2021-01-15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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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의 적인가?       전란(戰亂)의 피해는 전상자뿐만 아니라, 비무장 상태의 국민들까지 깊은 상처를 입는다. 일본의 점령 하에 저지른 만행은 침략국의 행위라고만 말할 수 없다. 심지어 우방국이 만행을 저질렀지만, 누구 하나 대놓고 비판하지 않는 불문율이 되고 있다.   그리고 약소국가로서 침략을 당해야만 했던 수치스러움은 숨겨놓았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국가로서의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다. 침략국들의 힘에 눌려 침략을 당할 명분을 준 위정자들의 뉘우침은 없고, 불행한 피해국민을 구제할 마음도 없지를 않았는가를 묻고 싶다.   세계의 전쟁사에서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것은 비무장의 나약한 여성들의 피해일 것이다. 들어 내놓고 말 할 수도 없고, 이들 피해국민을 어루어 줄 능력이나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   어디 일본군 위안부 문제뿐인가? 전란의 피해여성은 어느 전쟁에서나 있어왔고, 이 피해는 적국에 의해서만 아니라 우방국에 의해서도 발생되었다. 그런데 왜 적국에 의한 피해만 부각시키고 우방국에 의한 피해는 숨기고 있는가 말이다.   모든 국민은 평등하고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고, 국가는 마땅히 이를 지켜 줄 의무가 있는데도, 피해를 구분 짓는다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다. 우방국에 의해 피해를 당한 여성들을 숨죽이고 살도록 편견과 냉대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질적인 국민으로 치부하는 졸렬함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유독 일본에 대해서는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국민의 증오대상이었던 일본군의 만행을 이리도 질기게 물고 늘어지는지. 친일, 친일파가 매국노로 치부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국민의식 또한 문제인 것이다. 우리나라에 연좌제가 폐지된 지 오래다. 친일 인사의 가족이라는 족쇄를 채워 친일파로 매도하고 구분 짓는 일이 당연한 듯 나라가 온통 편향적 의식에 빠졌다.   국민의 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반일감정은 오랜 학습과 교육의 산물이다. 이러한 국민의식을 각인시킨 정부와 위정자들은 왜 우리가 침략을 당해야 했고, 책임을 통감하는 대목은 한 줄도 없다. 무조건 스스로의 나약함이나 무능함에 대한 반성이나 각오도 없이 침략을 한 일본을 향해 적대감만 불러일으켜 왔던 것이다.   역사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침략국의 만행을 용서할 수도 없고 지워지지 않는 멍에로 자리 잡고 있지만 언제까지 과거의 기억만 떠올리며 매달려 있을 것인가. 세계는 총성 없는 전쟁이 한창이다. 재래식 총칼로 싸우는 전쟁이 아닌 경제의 전쟁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으로 세계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기에 안도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경제전쟁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경제봉쇄조치에서 그 진가를 알 수 있듯이 근간에 일본의 경제보복이 바로 그것이다. 북한이 경제봉쇄조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핵무기를 포기해야 할 것이고, 우리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를 해결하려면 과거사 문제에서 벗어아야만 할 것이고, 국제간에 맺은 약속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작금의 한일관계에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과거로부터 발이 묶여있는 한일관계가 결국 오늘의 불행한 사태를 일으켰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 말의 진의는 우리가 하루 속히 과거로부터 벗어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기에 그 시공간을 되돌려 올바른 역사의 수레바퀴로 되돌릴 수 없겠지만, 오늘 우리가 역사의 과오를 올바르게 비판함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숙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에 대한 비판은 물론이고 우리도 자성해야 할 부분은 분명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한국은 경제대국인 것은 확실하다. 나라가 국민을 보호할 저력이 생긴 것이다. 그러면 국민을 보호할 힘이 없을 때 자국민의 피해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보호대책과 보상방안이 나와야 하고 불행한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의 책무가 우선인 것이 당연하고, 국가 간의 보상문제는 외교문제가 아닌가   국가의 우선적 책무는 뒤로하고 상대방 국가에서 보상을 받겠다는 것은 순서가 틀려도 한참 틀린 것 같다. 이렇게 상대국에 대해서 자국민의 피해를 보상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면, 전란의 피해여성, 그것도 우방국에 의한 피해라고 무시하고 무관심하게 넘기지 말고 당당하게 보상을 요구해야 형평에 맞지 않을까 말이다.   과연 한국동란에 참전했던 우방국에 대해서도 일본과 같이 피해보상을 요구할 정치인이 있겠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분명 피해는 같은 피해다. 국민의 피해는 마땅히 국가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가슴 속에 내재되어있는 반일감정에 불을 지르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정치세력을 이념적 성향으로 갈라놓고, 온갖 선동용어를 구사하면서 상대편을 매도해댄 끝에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실세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나라다. 그렇게 집권을 했으면 그때부터라도 진지하게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여전히 ‘국민 편 가르기’의 이점에 취해 있다니 한심할 노릇이다.   일본의 처사도 용인하기 어려운 횡포다. 이런 식으로 정치외교적인 문제를 ‘경제력의 과시’ 방식으로 풀려고 해서는 ‘국제사회의 평화적 공존’ 질서가 유지되기 어렵다. 외교적 해결의 계기를 찾지 못한 탓이었다고 하더라도, 힘자랑과 함께 ‘외교적 해결’이라는 옆문도 열어둬야 옳다. 항복을 요구하는 것은 외교적 방식이 아니다.   상대는 일본 정부다. 안쪽을 향해 ‘친일’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자해행위일 뿐이다. ‘기회는 이때다’해서 이런 작태로 차기 집권을 꿈꾸는 인사는 제발이지 없기를 바란다.       칼럼니스트 김종철
뉴스등록일 : 2021-01-15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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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시노래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전란의 피해여성에 대한 의식전환       아프리카의 르완다 여성들이 대학살 때 겪었던 고통은 수도 키갈리 대학살 추모관 전시실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 '(투치족) 여성 50만명이 성폭행을 당했다. 특히 에이즈 보균자인 (후투족) 남성들이 의도적·반복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 또 다른 학살 무기가 된 것이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 여성들은 변변한 치료도 못 받고 에이즈에 감염돼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우리의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사상적 견해차로 역사외곡이 심화되고 구심점이 되어야 할 역사인식이 쇠퇴하면서 정체감마저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6.25전쟁 기념관에는 의병과 군경의 활약상만 나열되고 어느 곳에도 전란의 피해여성과 그 자녀인 혼혈인에 대해 기술되거나 전시되어 있지 않은 것은 무엇으로 설명되어야 하는가?   아녀자들의 ‘절의상실’은 유교사상이 뿌리 깊은 한국사회에서는 치부가 아닐 수 없겠으나, ‘절의상실’이 부정한 행위로 일어난 것이 아니고, 우리의 힘이 나약했기 때문에 아녀자들이 피해를 당한 것인데도 왜 스스로의 책임감을 숨기는 비겁함이 차라리 수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르완다의 살아남은 여성들은 '모성 본능'으로 버텼다. 대학살 당시 성폭행으로 태어난 '원치 않은 아이들'만 최소 3만5000여명이었다. 그러나 정부와 지역사회는 피해 여성들을 치부(恥部)로 인식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정책을 폈다. 장 하브야리마나 르완다 국가통합위원회 사무총장은 "대학살 당시 성폭행 피해 여성, 이들이 낳은 자녀, 전쟁고아 등 세 부류를 최우선 원호(援護) 대상으로 정해 주택·교육·의료 분야 혜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점이 르완다가 한국과 다른 면이다. 한국은 외침과 동족상잔의 전란의 피해여성들을 치부로 인식하고 여지없이 배척과 차별의 대상으로 삼았다. 병자호란의 피해여성들은 ‘절의를 잃었다.’는 이유로 (화냥년-환향녀)라는 낙인이 찍히고 배척과 내침을 당했으며, 6.25전란의 피해여성들과 혼혈인 자녀들에 대해 정부와 지역사회는 무책임과 무관심으로 일관했으며, 배척하고 차별의 대상으로 숨죽여 그늘에서 살아가도록 만들었다.   이처럼 어머니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회에서 어떻게 ‘모성’이 발휘될 수 있으며, ‘애국’을 들먹일 수 있는가 말이다. 한국은 우리에게서 ‘어머니’를 지워버렸다. 아직도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위안부, 전란의 피해여성, 혼혈인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정부와 사회는 이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은 없고 그냥 소리없이 사라져주길 기대하며, 어머니의 힘을 무시하고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르완다는 어머니에 대한 사회적 존중은 르완다를 여권(女權) 강국으로 이끌었다.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64%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WTO 사무부총장과 르완다개발위원회(RDB) 위원장을 맡았던 발렌타인 루그와비자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장관, 인권 운동가 출신 세라프네 무칸타바나 재난 대비·난민 장관, 정부 대변인·정통부장관을 거친 루이제 무시키와보 외교부 장관 등 정부 요직에도 여성이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르완다 어머니들은 오랜 숙제인 피해자·가해자 간 용서와 화해를 이끌어내는 힘으로도 작용한다. 르완다인들은 인종 대학살 당시 가족들과 이웃을 폭도에게 잃었지만 "아이를 죽인 사람들이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며 "우리가 베풀 수 있는 게 용서 말고 무엇이 있겠는가?"라고 말한다. 대학살로 가족과의 생이별하고 폐허가 된 땅에서 어머니들은 강했다. 혼돈의 세계에서 르완다를 일으켰다. 르완다 사람은 모두 어머니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어머니의 힘이다. ‘모성’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낳을 뿐이다. ‘용서와 화해’라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모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한국의 정부와 지역사회는 르완다를 보면서 스스로의 반성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 다시 이런 불행한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과거를 바로 돌아봐야 한다. 일본의 역사외곡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과 사과만 요구할 게 아니다. 우리가 먼저 치부를 들어내는 한이 있어도 전란의 피해여성과 혼혈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들의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여 어머니는 어떠한 경우에도 ‘어머니’로서의 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의 가슴 속에서 ‘어머니’를 불러 세워야 할 것이다.     칼럼니스트 김종철
뉴스등록일 : 2021-01-15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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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영웅이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왜 우리에게는 영웅이 없는가. 아니 왜 지우려 하는가. 영웅을 추앙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를 생각해 볼 일이다.   6·25 전쟁 때 만일 기습의 명장 맥아더가 이끄는 유엔군이 인천 상륙을 하지 않았더라면, 국립묘지에 잠들어 있는 그 많은 젊은 용사들이 피를 흘리지 않았다면, 아직 살아있는 20만 가까운 노병들이 그 때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이존재할 리 없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 G20에 끼어들 수가 있었겠는가.   역사를 왜곡하여 후대에 가르친다는 것은 얼마나 치욕스러운 일인가. 가까운 일본에 대해 역사왜곡을 한다며 난리법석을 떨던 자들도 정장 나라의 역사왜곡을 외면하고 있으니 과연 나라를 위해 충성할 국민이 있겠는가 말이다.   한국이라는 땅이 어디 붙었는지도 모르면서, 유엔이 공인한 한반도의 유일무이한 합법정부가 인민군에 의해 남침을 당했다는 소식만 알고 달려와 5만 이상이 목숨을 잃고 10만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8천 이상이 행방불명이 되는 엄청난 희생을 치른 혈맹 미국에 대해 “반미"를 주창하는 자들은 과연 건강한 사람들인지 묻고 싶다.   어쩌다 한국이 이런 나라가 되었을까? 무공훈장을 가슴에 걸고 자랑스럽게 거리를 활보하는 국가유공자를 본 일이 있는가?     우리는 국가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과 존중이 있어 왔는가를 자성하며, 왜 우리는 국가적 영웅들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일까? 아니 무관심이 아니라 핍박과 편견을 더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집단 이기주의와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세계적 영웅이며 우리에게 자유대한민국을 안겨 준 맥아더장군의 동상을 철거하자는 이들도 있다니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 세상인지 가늠할 수가 없다.     어느 일간지 1면에, 6·25 때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83세의 한 노병이 상도 없어 방바닥에 밥 한 공기와 깍두기 한 그릇을 놓고 식사를 하고 있는 광경이 찍힌 사진 한 장을 보고 대한민국의 앞날에 희망이 없다고 느꼈다. 밥도 세 끼 제대로 먹지 못하게 노병들을 푸대접하는 나라가 이 지구상에 있어서 우리나라 말고 또 어디에 있는지 수치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대한민국이 참 한심한 나라라는 수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삼성이 전 세계의 전자업계를 석권하고 현대자동차가 땅 끝까지 달리면 무엇을 하겠으며,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고 박지성의 왼발 슛이 월드컵 경기장을 감동시키면 무엇을 하겠단 말인가? 정명훈이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격찬을 받고, 조수미의 목소리는'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카라얀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말이다.   한국전의 영웅이 실생활의 현실은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와 수치심을 감출 수 없다. 그러단 벌 받는다.“반미·친북 하다가 가까운 장래에 적화통일하자"는 놈들이 버젓이 잘 사는 대한민국이라면 오래 가진 못할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 모두를 위한 존중이 살아나야 한다. 우리 사회의 영웅이 더 많이 출현해야 한다. 국가와 사회와 우리는 영웅이 영웅으로서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칼럼니스트 김종철
뉴스등록일 : 2021-01-15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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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박소연 원장 · http://www.areyou.co.kr
희망에 들떠 1년 계획 세우기 바빴던 예년과 달리, 평범한 일상조차도 잃어버린 2021년의 새해를 맞이했다. 올해는 크게 아프지 않고 소소히 잘 지내기만을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가운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어졌는데도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상시, 주말에 쉬었는데 월요일에 더 피곤한 월요병이 생기는 원인과 비슷하다. 휴일에는 평상시의 생활 리듬과 다른 리듬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현업에 복귀한 월요일에 피로를 더 느끼게 되는 것처럼, 수십 년간 몸에 밴 생체 리듬에서 대외활동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니 피로감을 더 느끼는 것이다. 피로는 기운이 없어서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1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지속성 피로,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될 때 만성 피로라고 한다. 피로로 인한 생리적 증상은 근육이 수축되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근육 속의 글리코겐이 젖산으로 바뀌면서 근육의 피로 현상이 나타나 `근육이 뭉친 것 같다,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 같다, 관절이 쑤시고 움직임이 불편해진다`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만성피로로 인해 수면장애 및 신체 전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작업 및 생산능력, 사고판단 능력의 저하, 기억력의 감퇴, 이성적 판단보다는 감정적 반응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로 증상은 곧 간 기능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간 기능이 나빠지면 피로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피로 증상을 느낀다고 해서 모두 간 기능이 나쁠 가능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왜냐하면, 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당뇨병 ▲갑상선 질환 ▲만성신장염 ▲간기능부전증 ▲호르몬 감소 등의 내분비 및 대사 질환, ▲결핵 ▲급만성 바이러스성간염 ▲심내막염 등의 감염질환이거나 ▲만성 울혈성 심부전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등의 심폐질환, ▲악성 종양 ▲심한 빈혈 등의 기저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고 ▲고혈압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소염진통제 ▲항경련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 부작용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외에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등의 정신질환도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만성피로가 장기간 지속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보통 피로가 며칠 지속되면 많은 사람들이 피로회복제를 찾는 경우가 많다. 피로회복제의 경우, 카페인 성분이 주성분인 경우가 많아 이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에 일시적으로 반짝하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오히려 피로회복제에 의존하는 경우 장기간의 카페인 사용으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피로는 허로의 범주이다. ▲몸이 나른하고, 호흡이 얕고 숨이 차며, 식은땀이 나는 기허증 ▲안색이 창백하거나 누렇고, 머리가 어지럽고 무거우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혈허증 ▲야위고, 목과 입이 마르고, 피부가 건조해 자주 트고,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서 정력이 감퇴하는 음허증 ▲허리와 무릎이 차갑고 통증이 있고, 다리 힘이 없어지기도 하며, 아랫배가 차고 설사를 자주 하고 소변 횟수가 많아지고 남자들의 성 기능 장애가 생기는​ 양허증 등으로 구분한다.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과 증상에 적합한 한약을 복용하면 피로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01-14 · 뉴스공유일 : 2021-01-14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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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정대영 원장 · http://www.areyou.co.kr
발 주변의 통증은 아주 흔하게 발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족저 건막염(Plantar Fasciitis), 아킬레스 건초염(Achilles Tendinitis)이지만, 이 밖에 체중 부하의 전후좌우 균형을 발에서 유지하려고 할 때 내측에 전경골근(Anterior Tibialis Muscle), 후경골근(Posterior Tibialis Muscle)이 부착되는 곳 주변의 내측의 통증, 외측으로는 비골근(Peroneus Muscle)이 부착되는 주변에 근막이나 힘줄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만성적인 불안정이나 지속적인 과도한 부하는 종골의 피로골절(Fatigue Fracture)이나 신경 포착 증후군(Nerve Entrapment Syndrome), 지방 패드 증후군(Fat Pad Syndrome) 등도 발생시킨다. 근본적인 문제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부신기능 저하와 관련된 발에서의 과도한 회내(Pronation)와 관련이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 발의 만성적인 회내가 진행되면서 나타난다. 이 중 아킬레스 건초염은 비복근(Gastrocnemius Muscle)과 가재미근(Soleus Muscle)이 발뒤꿈치뼈인 종골(Calcaneus) 상단에 부착되는데 이 부착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반복되는 강한 충격, 기타 발목 부상으로 아킬레스건에 아주 작은 파열이 생기고 만성적으로 되면서 건염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물리치료 및 약물요법으로 대부분 해결된다. 잘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충격파(Extracorporeal Shock Wave) 치료, 프롤로 주사(Prolotherapy) 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문제는 이런 치료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고 자꾸 반복되는 심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는 아킬레스 힘줄과 관련된 생체역학적(Biomechanics) 부분인 보행에서 앞으로의 추진력(Propulsion), 뒤꿈치 띄기(Heel Lift), 기립반사(Achilles Tendinitis) 등을 확인해 보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킬레스건에 연결된 2개의 근육 중 가재미근은 슬관절(Knee Joint) 하부 경골(Tibia)과 비골(Fibula)에 부착되지만 비복근은 슬관절 바로 위쪽 대퇴골(Femur)의 내측과 외측으로 나눠서 부착되기 때문에 이 근육들을 합쳐서 하퇴삼두근(Triceps Surae Muscle)이라고 부른다. 발목관절의 신전, 즉 족저 굴곡(Plantar Flexion)을 하는 근육은 6개 정도 되는데 기립한 채로 체중을 들어 올리면서 족저굴곡이 가능한 것은 하퇴삼두근만 가능하다. 이렇게 강하게 족저 굴곡을 하면서 기립반사나 보행 시 뒤꿈치 띄기로 작동하는 것인데 비복근은 무릎이 펴져있는 경우만 작동하고 구부려져 있을 경우는 근육 길이가 길어져서 수축하더라도 족저굴곡의 힘으로 작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보행하거나 점프, 자전거 타기에서는 무릎이 신전된 상태에서 족저굴곡을 해서 가재미근의 수축은 의미가 없고 비복근의 수축만으로 충분히 뒤꿈치 띄기를 일으킬 수가 있다. 걷다가 갑자기 땅이 꺼져 있다거나 계단을 내려가다 갑자기 높이가 달라지면 몸을 똑바로 세우려고 하면서 평형을 유지하고 자세를 잡으려고 하는 것을 기립반사, 평형반사라고 한다. 이때 기립을 위해 척추기립근(Erector Spine Muscle), 하지에서는 강력한 고관절(Hip Joint) 신전근인 대둔근(Gluteus Maximus Muscle), 슬관절(Knee Joint)에서는 대퇴사두근 (Quadriceps Femoris Muscle), 발목에서는 하퇴삼두근이 순간적으로 강력하게 작동하게 된다. 만약 슬관절이 구부러져 있다거나 대퇴사두근의 근육이 잘 작동이 되지 않거나 하면 비복근의 수축은 중요치 않고 가재미근이 주로 작동한다. 보행이나 달리기를 할 때 지속적으로 대둔근이나 대퇴사두근이 작동하려면 골반에서 동적평형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때 천장관절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귀에서 오는 평형기관의 자극으로 일어나는 평형 기립반사나 눈에서 오는 시각적인 평형능력 조절이 일어나는 것은 뇌간(Brain Stem)의 신경조절을 매개로 일어나는데 강력한 항중력근(Anti-Gravity Muscle)이 수축함으로써 체간과 하지, 머리, 턱을 지탱해 자세를 조절하는데 주로 다리 신전근, 목 근육, 턱의 교근(Mastication Muscle)이 작용한다. 이런 근골격계와 신경계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고받으면서 조절력을 유지하는 것이 근골격계-신경계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이라고 하는데, 이때 필수적인 것이 근막( Fascia)의 적절한 긴장과 뇌경막(Dura-Mater)의 움직임, 근막과 뇌경막의 내외평형, 뇌막( Meninges) 안에서의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의 생산, 순환이 적절하게 이뤄져야만 한다. 두개천골 움직임(Cranio-Sacral Motion)이 정상적일 때 정상적인 기립반사, 평형반사 등이 이뤄지고 근골격계 구조도 3차원적으로 지속적으로 적절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몸에 문제가 생겨서 근골격계-신경계 통합이 적절하게 유지되지 못하면 골반에서 동적평형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면서 두개천골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는데 1차적으로는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의 어느 한쪽이 앞뒤로 장골(Ilium) 사이에서 천골(Sacrum)이 고정되는 형태가 되는데, 이때 그 부분의 기립반사가 골반 근처에서는 잘 이뤄지지 않고 발목에서만 하퇴삼두근이 긴장하게 되고 특히 가재미 근육만 지속적인 과부하가 일어난다. 정상적인 보행에서는 이동 단계 움직임 시기(Swing Phase)에서 20도 정도 족관절 배굴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 경우 과도하게 아킬레스건 긴장으로 족관절 배굴이 제한돼 심하면 5도 미만이나 아예 족저 굴곡된 상태로 걷다가 자꾸 걸려 넘어지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 기립반사의 일부로서 눈과 귀의 평형감각 유지를 위해 제1번 경추를 움직여서 목에 긴장, 턱에 긴장을 유지하려는 현상이 일어나게 돼 상부 경추부의 과도한 긴장, 아탈구(Subluxation), 고정(Fixation) 등이 동반된다. 이런 형태의 움직임을 지속하다 결국 골반 동적 평형상태의 구조적인 비틀림이 일어나면서 반대편 천장관절의 불안정, 천장관절 인대손상이 되면서 구조적인 안정을 힘으로 근육들의 긴장을 통해 얻으려는 현상의 무의식적인 자율신경계 반응이 일어나면서 근막염, 건초염이 심화되는 것이다. 그래서 생체역학적으로 두개천골 움직임을 이용한 치료로써 SOT(Sacro-Occipital Technique)에서는 통증은 심하지 않은데 아킬레스건의 과도한 긴장으로 족관절 배측 굴곡이 심하게 제한된 경우는 아킬레스건의 긴장 완화 도수치료 및 제1경추 교정 및 후두부 근육 이완술을 시행하며 천장 관절 움직임 회복, 뇌경막 움직임과 긴장 회복, 뇌척수액 순환 정상화를 위해 적절한 도수치료를 하는데 이때 골반 쐐기부목을 복와위(Prone Position) 상태로 사용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천장 관절의 인대 손상으로 근육들의 긴장 완화와 골반 비틀림을 도수치료로 해결하면서 골반 쐐기 부목(Pelvic Wedge Block)을 앙와위(Supine Position) 상태로 사용한다. 한두 번에 해결되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골반 상태를 정상적으로 작동되게 하면서 두개천골리듬 회복, 근골격계-신경계 통합이 이뤄지게 하면 아킬레스건의 문제는 자가치유능력(Self-Healing Mechanism)이 발휘되면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차차 해결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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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밖에 모른다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늘도 신송이옥천 제50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어느 절친한 지인께서 시에 미친 사람이라고 농담을 한다.   평생가도 시집 한 권 못 내는 시인도 있고, 몇 년을 걸려서 한권 써 내는데 나는 금년(2020년)에도 시집을 열권을 냈다.   한 권이 100 편씩이니까 1.000편을 쓴 셈이다.   하루에 평균 3 편씩 썼나보다.   그러니 시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도 과한 말은 아닌가 싶다.   내가 시를 쓰는 기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영감이 떠오르도록 기다리면 일 년에 몇 편이나 쓰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시를 쓰는 것은 특별한 기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평상시 신문이나 TV에서도 잡지책이나 인터넷에서도 카톡이나 또는 사진에서도 메모해 놓은 잡기장에서도 다양하게 캐서 바구니에 담아놓고 갈고 닦다보면 찬석이 된다.   한 가지 자랑하고 싶은 것은 내가 쓴 시 5.000편중에는 직유가 한자도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직유는 선배 시인들이 많이 써먹어서 관용어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관용어나 형용사는 시 문에서는 독약이기 때문에 안 쓰기로 작심했기 때문이다.   유년 시절부터 고집이 쎈 녀석이라고 아버님께 야단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나는 고집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집념이고 작심이며 초심을 지키는 올곧은 나의 지론이라고 외며 지금까지 살아 왔다.   근성인지 몰라도 하던 일을 내일로 미루는 성격이 아니다.   하던 일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고 한 우물 파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성격이 고집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를 쓰고 싶은 생각도 고집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나는 시문에 들면서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결코 시만 고집하기 때문에 시에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듣는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좀 더 시 쓰기를 고집할 생각이다. ― 머리말 <광기 든 시인>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아람의 꿈도 놔두면 익을 것을 시방 그대로  바른 자세  경배 찾아  청송의 생각  옷거리 품위  웃음의 진동  존재의 가치  시클라멘  역지사지  시간과 교재  위기 속의 씨  신송에게  인정받는 날  기초부터  첨탑을 쌓다   내 안의 그대  도랑창 치고  맹아의 자존심  정릉천의 산책로  상목 그림자  제2부 구름 속 반짝이는 별도 모두 홀로 걷는다 혼자 걷는 길  사랑의 덕목  새치기를 본다  도둑과 동행  여유의 필요  김치 밥상  너는 나다  인내의 선물  불안의 용도  나를 바꾸는 길  너럭바위의 솔 나무  삶은 내게  딱정벌레의 힘  거울 속의 영상  리더의 행방  녹아 있는 정  무쇠 덩어리  가마솥의 꿈  길 없는 사막  생기 찾아     제3부 젊음 흘러가도 청춘은 놓지 말 일이다 청춘이 온다  책임 소재  내 여자는  경윤과 의지  울음소리  당신은 명 작품  나의 첫사랑  지적 나이  까마귀의 둥지  내가 되기까지  시클라멘 꽃  나침판  고민 내려놓고  연서 한 장  빛나는 투자  희망봉이란  땀은 독  오늘도 걷는 길  인식의 빛  재앙의 위기   제4부 꽃 한 송이 피우기 위해 뿌리 깊이가 보인다 깜빡 졸았다  영혼 기르기  좀 쉬어야 겠다  자존심 지키기  내게 하는 말  손자에게 배운다  파사성  지금에 만족  묶인 발목  노년의 미소  금전수 한 그루  고산 등정  사랑을 알고부터  가을 배웅  찬란한 고독  관대한 사랑  정신의 수인  친절한 마음  붕우 사이  피해의식     제5부 마음 다독여 나를 관대히 위로하고 싶다 관대한 위로  백신은 방콕  내핍생활  쓴 고독  사무치는 날  사랑이란  정상의 길  내 모습을 보며  고독의 벗  고독 한 잔  잊을 수 없는 날  날마다 걷는다  들꽃 향기  나의 바람  나를 용서하며  국화 화분  호감의 매력  노란 꽃 국화  간절한 기도  시 밖에 모른다      [2021.01.25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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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 꽃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0년 동짓달도 코로나19에 주눅 들어 문학관에 두문불출 수인생활하면서 마흔아홉 번째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틈을 내어 소요산문 3km 걷다가 소요산 높은 정상이며 길섶의 빨간 옷 갈아입은 단풍나무며 노랗게 물든 공손수도 다른 만상의 얼굴들도 버젓이 버티고 서있는 소나무도 유심히 바라본다.   그렇게 기다리고 고대했던 20집의 시집은 나의 소원 이였고 우상이었다.   20시집을 내고 문방사우와 멀리하려고 생각도 했었는데 마음이 약해서 이별을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놓지 못하고 안고 산다.   이렇게 내 마음도 조석으로 바뀌어 산천경개 유유자적하고 싶으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것은 이 마음이 얼마나 나약한지 여실히 증명하고도 남는 일이다.   시를 그만 써야지 하면서도 하루만 시를 쓰지 못하는 날은 허송세월로 세상을 사는 삶이라고 자책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요산도 날마다 변하고 이 마음도 시도 때도 없이 바뀌니 말이다.   바닷물도 그렇더라고.   언제는 잔잔한 향기의 무늬이다가 바람 한번 팔락이면 덩달아 파고는 집체가 되고 물꽃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승부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식의 고운 얼굴 따듯한 가슴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모두가 변화무상의 얼굴들 가면인가 철면피인가 섭리의 조화인가 따지지 않고 묵묵히 명상 속 걷는다.   오늘도 고요한 동두천의 신천 둑가 움막 속 신송이옥천시문학관에 앉아 시를 쓰고 제49 시집 저자의 말을 쓴다. ― 머리말 <소요산의 얼굴>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흐름 놓으면 침몰 파도타기 즐긴다 낙오자  농자에게  물의 소리  세설이 없다  고등어 자반국  겸손의 무게  자립심  청솔 한 그루  함초 환  계속 걷는다  한 송이 장미  청춘은 별  신세타령  몰두의 길  웃음의 흔적 찾아  여행 속에서  선택의 길  특연 한 자락  별은 떠오르고  신용  제2부 가시가 되지 말고 청안의 꽃구름 되자 관성의 법칙  행복의 길 찾아  인내의 꽃  허벅지의 힘  표류의 배  함께라면  즐거움을 품고  휘파람을 부세요  체온을 잰다  고통 속의 겸손  인식의 그림  자람의 고통  시월의 기도  오늘의 집  상흔의 꽃  흘러가는 길  여름의 맛  노후의 보배  멘티의 정원수  착근 뿌리  제3부 백안은 이제 그만 홍안으로 익고 싶다 만산홍엽  발간 단풍잎  홍색 얼굴  쓰디쓴 반추  뒤태의 고백  즐거운 피로 1  즐거운 피로 2  선물 한 짐  고비 길  소중한 것  꽃차 한 잔  백마고지 1  사랑 그릇  흐르는 마음  생각의 조율  사서하는 고생  행복의 향기  존재의 가치  코스모스 꽃  익어가는 삶  제4부 작심의 담금질은 인고의 자드락 꽃 외로운 꽃  사랑의 괴력  망태꾼  파도 속 삶  동백꽃  위기 속의 기회  보라색 국화 화분  철부지  명상의 길  목수의 매  행복한 잠  실과 바늘  불안의 값  피안의 언덕  순리대로  노선(老仙)의 길  노학(老鶴)의 길  노동(老童)의 길  노옹(老翁)을 보며  노광(老狂)의 삶  제5부 곁의 보물 잃은 후에야 한탄한다 노고(老孤)의 삶  노궁(老窮)의 신세  노추(老醜)의 인생  도전 길  기다리는 견딤  원터공원에서  행복의 길  헐렁한 차림  새 길 찾아  즐거운 길  다가가자  태양광 설치  혀를 깨물며  선물  마음 청소  조심누골  맨발 걷기  바다의 얼굴  찾은 별  적설 꽃      [2021.01.21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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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감성 유혹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개인적으로 너무나 비참했던 경자년이 열흘 남은 시점에서 내년 이맘때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예견하지 못하는 슬픈 비극을 견디고 있다. 천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의 보도를 보면서 젊은이도 희생되는 현실에 불안감이 나이 먹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조여오는 불안감은 나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양陽이 시작하는 태양의 생일이라고 하는데 확진자에게서 엇갈리는 운명이 두 개의 단어 음성인가 양성인가이다. 오늘은 팥죽을 쑤어서 액땜하는 동지가 아니라도 팥떡을 먹으라고 하지만, 시장에도 무서워서 못 가면서 조심하고 그냥 팥을 고우면서 팥 냄새를 집안에 풍기며 지키고 앉아서 컴퓨터로 글을 쓴다.   올해에도 책을 여러 권 발간하고 교보문고 전자책 코너에서 백 여권 이상 판매된 것 같다. 쇼핑몰에서 팔린 것까지 하면 찐 팬인 선영이가 37권을 혼자서 샀으니까 50여 권이상 팔렸을 것이고 교보문고에서 팔린 것과 백오십여 권이 넘을 것이라는 계산을 해 본다. 아주 조금인 돈이 통장에 모이는 것도 신기하고 고맙고 기쁜 것이 뿌듯함이다. 종이책을 한 번에 500권을 사준 친척이 있었는데 책을 발간해서 재화가 들어온다는 것은 무명작가에게는 더구나 전자책 작가에게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많은 작품을 써 놓고 읽어주지 않는다는 푸념을 하는 작가도 있지만, 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위안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는데 일단은 내 글을 읽어 준 많은 독자에게 감사한다.   벌써 나이가 팔십 바로 밑에까지 들었으니 세상을 보는 감성도 좀 성숙했으면 하지만, 여전히 이팔청춘의 소녀가 살고 있어서 철없다고 느끼는 때가 많은 것 같다. 영어생활囹圄生活을 하는 코로나 정국에 작가나 화가는 고립의 생활을 견디는데, 어느 정도 수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 책을 읽고 사유하며 내가 지닌 하늘 넓이를 마름질하며 여명에서 노을까지 나름대로 붓질과 글 작업을 하다 보면, 사람을 못 만나서 수다를 못 떨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작품이 남게 되니까 “어차피 피하지 못한다면 즐겨라.”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저서 백 권을 쓰기 목표를 정해서 아직은 더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고, 아침이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게 하는 강황을 따뜻한 물에 먹는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누가 알레르기에 파 뿌리와 북어 대가리를 고아 먹어서 나았다고 하는 말이 생각나지 않더니 기억이 되어 혼자서 그게 ‘효과가 있나’라고 중얼거린다. 치매를 예방한다기에 강황을 열심히 먹어가며 출근하듯이 글을 쓴다. 그래서 <마산 영지천 아리스>라는 단편 소설로 신춘문예 당선된 일과 한국문예 제8회 백일장에서 장원급제하고 한국문예 예술대상과 세계 서가 협회와 국전에서 그림으로 수상을 한 것이 보람이다. 권선영이라는 찐 팬을 얻은 것도 내 생애의 보람 중 하나다. 평생을 함께할 문우가 된 것도 내게는 축복이다.        남은 삶의 시간 속에 문학의 열매가 주렁주렁 작품으로 빚어지기를 소원하면서 다시 한번 더 내 책을 읽어주신 독자분들에게 머리 숙여 합장하며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달빛의 감성 유혹 달빛의 감성 유혹  가버린 인연이 들꽃처럼  결핍이 채우는 것  노을 자투리  달마대사  제2부 마음의 심지 마음의 심지  마음의 물결  목이 아프다  물컹한 면역 결핍  바이러스와 공존   제3부 서산 노을 베어 물고 서산 노을 베어 물고  밤의 여로  상념의 근육  세상에 번지는 노래  세월의 뗏목을 타고  제4부 신춘문예 당선작가로 신춘문예 당선작가로 나란히  아침 카톡이 감동을 싣고  용의 눈물  움 파에서 생명의 약동을  제도권에 순응하는 덫  제5부 첫눈 바라보며 첫눈 바라보며  친정에 남은 손위 핏줄  헌신의 삶  현대판 공해  혼자였다면  ● 서평      [2021.01.25 발행. 1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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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마산 영지천  초연 김은자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설이라는 장르의 책을 집필하다 보면 자기 역사 속에 있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다. 한 사람의 생애가 가득히 채워진 다른 사람의 자서전을 보아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다. 간디의 자서전에 “세상은 먼지를 발밑에 짓밟지만, 진실을 추구하는 자는 먼지에게 조차 짓밟힐 정도로 겸손해야 한다. 그 뒤에야 비로소 그는 진실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면 덜 익은 과일처럼 때를 모르고 시행착오 같은 삶을 펼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죽비처럼 “진실을 추구하는 자는 먼지보다 겸손해야 한다.”라는 말이 미숙한 삶을 각성하게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나만의 이력서에는 공식적인 필요에 제출하는 인생 역정이 있지만, 인생의 고비마다 한국 사회와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기억해 보는 일이 생겼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세상의 흐름과 내 역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또 사회에서 벌어진 일을 생각하다 보면 기억나지 않던 내 역사의 일부가 떠오를 수도 있다. 부모님과 형제들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 일기장이나 메모, 소지품 등이 있다.   내게 영향을 주었던 인물은 누구인가. 결혼했던 배우자와 자식들과 나의 친구와 내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된 사람들은 누구인가, 힘들 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던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깊이 있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피다 보면 이 작업은 자연스럽게 미래의 역사로 연결된다. 내게 남아있는 시간, 특히 경제생활을 하거나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 삶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리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 삶은 어떤 의미였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는 것이 결국 이야기를 낳고 그것이 글로 엮어지면 소설이 되곤 한다. 갈증이 있는 영혼을 어루만지는 지혜와 마음을 사로잡는 글발로 삶과 우주의 가장 깊은 공감을 만져냄으로써 모든 인간의 삶 속에 존재하는 기쁨과 아름다움, 그리고 무한한 영적 잠재력을 향해 내 영적 잠재력도 고무된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온전히 믿으며, 주변의 온갖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갈 수 있다면 얼마나 건강한 삶인가. 여기 인생의 단면을 그리는 순간 책을 읽다가 귀퉁이를 접어놓는 심정으로 단편적인 이야기를 묶었다. 누군가에게 여운이 남는 내 삶의 단면이길 기대하며 이렇게 건강한 심신이 아직 내 것이라는 사실에 감사한다. 아리스 마산 영지천은 김호중 가수의 팬 카페에서 만난 제일여고 졸업생이다. 내가 교직에 봉직했던 마산이라서 댓글을 쓰다가 통성명을 하면서 카톡을 주고받으며 내 인생의 황혼기에 보석 같은 인물이다.   아리스는 김호중 가수의 공식 팬카페 회원을 지칭한다. 독일어로 Arie는 서정곡을 뜻하는 단어에 star를 더한 것이 “아리스”라고 한다. 김호중 가수를 사랑하는 어머님 팬이  많아서 별안간 군입대한 공간을 ‘군백기’라고 말할 정도로 아리스들의 활동이 선한 영향력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여 가슴이 뭉클해 진다. 추운 날씨에 저소득층에게 직접 연탄 4,500장을 손수 배달하고 김장김치를 9kg씩 저소득층 여러 가구에게 직접 선물하는 것을 영상으로 본다. 오늘은 김호중 가수의 앨범 판매 숫자가 일백만을 넘어서 카페 아리스들이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온통 축제 한마당이다. 12월 4일 아침에 집계 숫자가 “우리家 앨범” 538,048장과 “클래식 앨범” 463,918장이 도합 1,001,966 장 판매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코로나가 9개월여 만에 첫600명 대, 629명 중 지역 600명... 1차 대유행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295명, 경기 160명, 부산 31명, 충남 23명, 대전 21명, 인천 17명 등으로 서울 확진자 최다 기록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추가 격상 목소리가 떠도는 현 시국에 김호중 가수의 힘은 놀라울 뿐이다. 마산 영지천은 내 제자의 닉 네임이다. 이렇게 김호중 가수 카페에서 알게 되어 문학의 길을 같이 걷고 싶어서 문예춘추에 등단하게 하고 신춘문예 작가로 당선되었으니 김호중 가수의 보이지 않는 힘은 경이롭다고 여긴다.   이번 발간하는 단편 소설 모음집도 우리의 만남에 대한 스토리를 엮은 내용이다. 초연도 이 단편소설로 신춘문예 소설가로 등단하게 되었다. 아리스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을 찬탄하며 머리글에 남긴다.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단편소설 제1편 아리스 마산 영지천  제2편 감정의 화장을 위하여  제3편 임이시어! 고맙소!  제4편 집착을 허물며  제5편 장미 그렸는데 가시만 보여  제6편 귀의  ● 서평        [2021.01.23 발행. 15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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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온 듯 다녀가리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데려가던 스타가 공연이 끝나고 혼자 남아 있을 때의 공허함은 운동선수나 연예인 등 대중의 박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의 갈피인 것 같다. 삶의 어느 순간이건 반드시 찾아오는 외로움은 담배 15개비에 버금가게 해롭다고 하는데 고요 속에서 충만하게 나를 가꾸는 명상의 세계는 자기를 발견하면서 선정에 들어 니르바나의 경지로 안내하기도 한다. 나무의 수령이 많아지며 굵기가 굵어지면서 안으로 나이테를 늘려가듯이 인생도 늙어가던지, 익어가던지 치매가 오기 전까지는 안으로 성숙하는 나이테의 무게 금이 있으리라.   열심히 살아온 과보가 어떤 형태로든 남아서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우리를 슬프고 괴롭게 만드는 기억도 얼마나 많은가. 코로나 정국으로 고통받으며 불행의 늪으로 밀려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누죽 걸산’이란 신조어가 나오더니 ‘나죽 집산’이란 말, 즉 나가면 죽고 집에 있으면 살 수 있다고 하는 현실이다. 외국의 심각한 코로나 정국에서 어떤 나라는 노인환자는 병원에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나라까지 생긴다. ‘나이야 가라’라는 노래를 만들어 아무리 불러도 쓸모없는 노인들을 국가재정의 과용을 막기 위해서 어서 없어지기를 바라는 누군가의 결단인 것 같다.   ‘지공녀’는 지하철 공짜로 타는 여자 노인을 일컫는 말인데, 온종일 바쁘게 드나드는 대학이 하바드 대학이라는 농담이 있다. 동경대학은 경로당 다니는 것, 하루 종일 와이프와 다니는 대학은 하와이 대학이고 동네 아줌마와 다니는 대학은 동아대학, 방안에 콕 박혀있는 대학이 방콕 대학이고, 시들시들 시들면서 다니는 대학은 시드니 대학, 네 개 팔다리로 다니는 대학은 네팔 대학이라는 유머도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종착역이 젊어서 오는 사람도 있고 늙어서 오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잠시 유한한 시간 다녀가는 세상 ‘아니 온 듯 다녀가리’라고 마음먹는 순간이 있다.   먼저 왔다 벌써 가 버린 선지식을 생각하며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는 마음에 무상의 진리의 물이 굽이치며 나를 쓸어 안는 순간 이 시집이 누군가의 벤치가 되어 자주 앉아서 영적인 공유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아니 온 듯 다녀가리 아니온 듯 다녀가리  고 3병의 목소리  공허의 그림자 밟고  과거를 떼 내라  광고 공해  김치 선물  낙엽 비  낙엽이 글을 쓰고  다섯 해  해설가의 고달픈 육성  제2부 백일장 장원 백일장 장원  문장의 멀미  문학관을 가지고 싶은 소망  버림의 미학  보냈는데 아직  사랑앓이  섬에 사는 사람  슬픔의 장기 폐  아프게 한 만큼  약자의 입장에서  제3부 레일 바이크를 저으며 레일 바이크를 저으며  여러 곳에 뜬다  엷은 슬픔 뒤에  예감 적중률  젊은 날의 제자들  종로 5가 시장  좋은 인연  철새의 눈물  피 토하듯  박사마을  제4부 가을 나무 가을 나무  가을비에 젖은 은행잎  추워진 날씨에 움츠린다  고요에 침잠하여 듣는 소리  꼬리곰탕  놓침  두드려 보다  망각을 거들며  무한대 그리움  바람 잡아 놓고  제5부 붓질에서 탄생 붓질에서 탄생  상처에 새살  설마  석용산 스님을 생각  시행착오  욕심 버리면 행복하다고  은희야  자신 챙기기  자연의 선물  전염성  제6부 호수에 하늘이 떴다 호수에 하늘이 떴다  질투가 번득  참회의 앙가슴  치유의 기도  코로나의 눈물  한 뼘 밖에 미소  행사 취소  정독 도서관에 예쁜 낙엽  회상의 가장자리  흘러간 영상  ● 서평      [2021.01.20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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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기동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도기동 산성(安城 道基洞 山城)은 안성천과 잇닿은 구릉지 지형을 따라 축조된 산성으로 발굴조사 과정에서 삼국 시대 목책성(木柵城, 구덩이를 파고 나무기둥을 박아 서로 엮어서 성벽을 만든 방어 시설)인 것이 확인되면서 2016년 10월에 사적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산성의 구조와 출도유물로 볼 때 4~6세기 사이 백제가 축조했고 이후 고구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고구려가 활용하던 목책성이 경기 남부지역에서 확인된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문화재청 측은 진천 대모산성(충청북도 기념물 제83호)과 세종 부강 남성골산성(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9호) 등 기존 고구려 유적과 연계해 한강 이남 지역에서의 고구려 영역 확장과 남진 경로를 같이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 ·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목책구조가 잘 남아 있는 드문 사례로 삼국시대 책(柵)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 고대 성곽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로 주목된다. 발굴조사 결과 목책성 외에도 세발토기(삼족기), 굽다리접시(고배), 시루 등 백제 한성도읍기의 토기를 비롯하여 뚜껑, 손잡이 달린 항아리(파수부 호), 짧은 목 항아리(단경호), 사발(완) 등의 고구려 토기와 컵 모양의 가야계 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 되었다.  '안성 도기동 산성'이 사적으로 지정되면서 문화재청과 경기도 · 안성시 등은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해 보존하고 있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로 우리 모두 다 같이 도기산성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도기동 산성 도기동 산성  봄소식  봄소식 2  진달래  삼총사  구름  작은 음악회  과꽃  바이러스  산자고꽃  우리 집  사과  사과 2  무지개  오고 가고  마음  보물 창고  원댕이 돌탑   제2부  낙엽 겨울 준비  가을 밤  자작나무  겨울 밤  얼레지꽃  아파트  보는 눈  길  그네  친구  까치밥  옛 절  추억 속에서  세한도  낙엽  낙엽 2  낙엽 3  낙엽 4  할미꽃  할미꽃 2  할미꽃 3  국화  국화 2  국화 3  국화 4  국화 5  제3부  구름 늦가을  늦가을 2  구름  구름 2  구름 3  구름 4  구름 5  배움  바나나  간판  눈송이  고향집  동백꽃  편지  극복  나중에  마애불  세월  시작  내 마음  동반  바람  제4부  고향의 소리 미련  참나무  괭이밥꽃  붓꽃  파도  가을 흔적  낙우송  다보탑  사회적 거리  그리움  무릉도원  부케꽃  바닷가 소나무  바닷가 소나무 2  단풍  사랑은  꽃  안성천  농부 얼굴  고향의 소리  고향의 소리 2      [2021.01.18 발행. 1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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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댕이 다리  이철우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근 주민들에게 천 가지 덕을 나누어 준다는 천덕산(天德山) 아래 용(龍)이 살다가 승천했다고 하는 용소(龍沼)라는 커다란 연못이 있는 마을이 있다. 이 곳 사람들은 대대로 땅과 더불어 살아온 농부들이라 어질고 순박하다.   연못에서 흘러 내려오는 꼬불꼬불한 냇가의 양편에는 미루나무가 두 줄로 나란히 서 있다. 그 중 제일 큰 나무 위에는 좋은 소식만을 전해주는 마을 사람들의 친구인 까치가 집을 짓고 살고 있다. 그 까치집이 있는 미루나무 아래에 근동에서 제일 크며 일곱 계곡의 물이 이 다리 밑으로 흐른다고 하여 ‘칠곡(七谷)다리’라고 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노인들은 이 다리를 ‘원댕이 다리’라고 부르는데, 아마 이곳 마을의 옛 이름이 원댕이라고 하여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원댕이 마을에 내려와 텃밭을 가꾸면서 그동안 틈틈이 메모해 두었던 것과 학교장으로 재직 시 학생들에게 훈화자료로 정리했던 글들을 모아서 그 첫 번째 작품 『원댕이 다리』를 조심스럽게 상재해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원댕이 다리 원댕이 다리  수달의 고향 비수구미 마을  고향 이야기  송광사 가는 길  단풍 이야기  나비 효과  덕분에 성공하고 때문에 실패한다  최고의 노후준비  제2부  담금질하는 자세 유대인의 교육은 생존무기  김장 이야기  오락가락 대입제도  중용을 지키려는 삶  담금질하는 자세  선택의 스승을 만나라  변화 혁신 시대의 교육의 방향  강인한 아이로 키우자  제3부  30초의 기다림 본받아야 할 중국 '교육혁명’  조율이시  교단을 밝히는 등불  계절의 색깔  30초의 기다림  노란색 겨울 손  초콜릿의 계절  희망직업   제4부  실패하는 리더  힘들다고 울지 말자  교육의 경제적 가치  실패하는 리더  청소년 문화의 이해와 교사의 역할  생동하는 가르침이 멎어버린 교실  교사는 어디에서 피드백을 받을 것인가  부끄러운 짝사랑  선생님의 권위를 세워준 학부모      [2021.01.23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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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주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비봉산 산정에 있는 죽주산성은 1236년(고려고종 23년) 죽주방호별감 송문주가 몽골군과 15일간 전투를 펼쳐서 승리한 곳이다. 이는 6차에 걸친 몽골 침입에서 고려가 승리한 대표적인 전투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에도 한양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어 지속적으로 산성을 보수하여 활용하였다.   죽주산성이 있는 안성 죽산은 영남대로가 조령과 추풍령 방면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이었다.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도성의 방어와 관련하여 중요시되었다. 6세기 중반경 신라가 북진하는 과정에서 서울 지역과 대중국교역항이 있었던 당항진(남양만 일대)으로 진출하기 위한 거점으로 산성이 축조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중성 북동쪽 2개의 능선과 계곡을 막아 외성을 축조하였다. 축조 시기는 출토되는 기와편으로 보아 고려 전기(광종∼현종)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는 중성을 수축하고 그 안으로 내성도 축조하였다. 그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광해군)로 추정되며 성벽을 겹겹이 두어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치성에는 왜성의 축조 기법을 도입하고 포루도 설치하였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각종 기와와 토기 및 무기류와 공구류 등이 출토되었다.   죽주산성은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 과정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되어 신라의 북진 전개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유적이다. 또한 신라말 지방세력(기훤, 궁예)과 관련되어 있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기록에도 자주 보이고 있다. 고고학적으로는 각 시대별 성벽 축조 방법과 활용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안성의 대표적 유적지인 죽주산성에서 어릴 적 뛰어 놀면서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하고 꿈을 키웠던 그 시절로 들어가서, 그 동안 우리들이 잊고 있었던 세월의 흔적을 살피며, 희미해진 근본적인 삶에 대한 반성과 그 성찰의 흔적들을 오롯하게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가슴속에 살아나는 그리운 추억의 공간인 죽주산성을 걸어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죽주산성 죽주산성  옹달샘  새 소리  수선화  수선화 2  수선화 3  단풍숲  수확  만조 사리  갈대와 억새  비움  계절  이삭줍기  감 따기  늦가을  늦가을 2  행복한 마음  따스함  제2부  샛별 유유자적  동백꽃 집  가을 들꽃  소나무  갈대  은행잎  참나무  참나무 2  튤립  색종이  각시 탈  늦가을  얼굴  행복과 불행  농부의 마음  순서  골목길  다알리아  샛별  샛별 2  제3부  복수초 은방울꽃  약속  구멍가게  국화  희망  배려  알밤  가랑비  봄꽃  길  비바람  김장  꿈  풀빵  강아지  복수초  복수초 2  복수초 3  냉이  가을 백양사  산수유  산수유 2  산수유 3  제4부  산수유 소풍  연못  패랭이꽃  잠자리  자선 음악회  저녁노을  수종사  바람꽃  감기  가을 소리  풀벌레 소리  봄나물  젓가락  등산  소라  소라 2  겨울 벌판  소나기  허수아비  허수아비 2  겨울 연꽃  겨울나무  사랑의 열매  봄 소식      [2021.01.15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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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밖에 모른다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늘도 신송이옥천 제50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어느 절친한 지인께서 시에 미친 사람이라고 농담을 한다.   평생가도 시집 한 권 못 내는 시인도 있고, 몇 년을 걸려서 한권 써 내는데 나는 금년(2020년)에도 시집을 열권을 냈다.   한 권이 100 편씩이니까 1.000편을 쓴 셈이다.   하루에 평균 3 편씩 썼나보다.   그러니 시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도 과한 말은 아닌가 싶다.   내가 시를 쓰는 기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영감이 떠오르도록 기다리면 일 년에 몇 편이나 쓰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시를 쓰는 것은 특별한 기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평상시 신문이나 TV에서도 잡지책이나 인터넷에서도 카톡이나 또는 사진에서도 메모해 놓은 잡기장에서도 다양하게 캐서 바구니에 담아놓고 갈고 닦다보면 찬석이 된다.   한 가지 자랑하고 싶은 것은 내가 쓴 시 5.000편중에는 직유가 한자도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직유는 선배 시인들이 많이 써먹어서 관용어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관용어나 형용사는 시 문에서는 독약이기 때문에 안 쓰기로 작심했기 때문이다.   유년 시절부터 고집이 쎈 녀석이라고 아버님께 야단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나는 고집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집념이고 작심이며 초심을 지키는 올곧은 나의 지론이라고 외며 지금까지 살아 왔다.   근성인지 몰라도 하던 일을 내일로 미루는 성격이 아니다.   하던 일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고 한 우물 파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성격이 고집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를 쓰고 싶은 생각도 고집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나는 시문에 들면서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결코 시만 고집하기 때문에 시에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듣는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좀 더 시 쓰기를 고집할 생각이다. ― 머리말 <광기 든 시인>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아람의 꿈도 놔두면 익을 것을 시방 그대로  바른 자세  경배 찾아  청송의 생각  옷거리 품위  웃음의 진동  존재의 가치  시클라멘  역지사지  시간과 교재  위기 속의 씨  신송에게  인정받는 날  기초부터  첨탑을 쌓다   내 안의 그대  도랑창 치고  맹아의 자존심  정릉천의 산책로  상목 그림자  제2부 구름 속 반짝이는 별도 모두 홀로 걷는다 혼자 걷는 길  사랑의 덕목  새치기를 본다  도둑과 동행  여유의 필요  김치 밥상  너는 나다  인내의 선물  불안의 용도  나를 바꾸는 길  너럭바위의 솔 나무  삶은 내게  딱정벌레의 힘  거울 속의 영상  리더의 행방  녹아 있는 정  무쇠 덩어리  가마솥의 꿈  길 없는 사막  생기 찾아     제3부 젊음 흘러가도 청춘은 놓지 말 일이다 청춘이 온다  책임 소재  내 여자는  경윤과 의지  울음소리  당신은 명 작품  나의 첫사랑  지적 나이  까마귀의 둥지  내가 되기까지  시클라멘 꽃  나침판  고민 내려놓고  연서 한 장  빛나는 투자  희망봉이란  땀은 독  오늘도 걷는 길  인식의 빛  재앙의 위기   제4부 꽃 한 송이 피우기 위해 뿌리 깊이가 보인다 깜빡 졸았다  영혼 기르기  좀 쉬어야 겠다  자존심 지키기  내게 하는 말  손자에게 배운다  파사성  지금에 만족  묶인 발목  노년의 미소  금전수 한 그루  고산 등정  사랑을 알고부터  가을 배웅  찬란한 고독  관대한 사랑  정신의 수인  친절한 마음  붕우 사이  피해의식     제5부 마음 다독여 나를 관대히 위로하고 싶다 관대한 위로  백신은 방콕  내핍생활  쓴 고독  사무치는 날  사랑이란  정상의 길  내 모습을 보며  고독의 벗  고독 한 잔  잊을 수 없는 날  날마다 걷는다  들꽃 향기  나의 바람  나를 용서하며  국화 화분  호감의 매력  노란 꽃 국화  간절한 기도  시 밖에 모른다    [2021.01.25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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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 꽃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0년 동짓달도 코로나19에 주눅 들어 문학관에 두문불출 수인생활하면서 마흔아홉 번째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틈을 내어 소요산문 3km 걷다가 소요산 높은 정상이며 길섶의 빨간 옷 갈아입은 단풍나무며 노랗게 물든 공손수도 다른 만상의 얼굴들도 버젓이 버티고 서있는 소나무도 유심히 바라본다.   그렇게 기다리고 고대했던 20집의 시집은 나의 소원 이였고 우상이었다.   20시집을 내고 문방사우와 멀리하려고 생각도 했었는데 마음이 약해서 이별을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놓지 못하고 안고 산다.   이렇게 내 마음도 조석으로 바뀌어 산천경개 유유자적하고 싶으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것은 이 마음이 얼마나 나약한지 여실히 증명하고도 남는 일이다.   시를 그만 써야지 하면서도 하루만 시를 쓰지 못하는 날은 허송세월로 세상을 사는 삶이라고 자책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요산도 날마다 변하고 이 마음도 시도 때도 없이 바뀌니 말이다.   바닷물도 그렇더라고.   언제는 잔잔한 향기의 무늬이다가 바람 한번 팔락이면 덩달아 파고는 집체가 되고 물꽃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승부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식의 고운 얼굴 따듯한 가슴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모두가 변화무상의 얼굴들 가면인가 철면피인가 섭리의 조화인가 따지지 않고 묵묵히 명상 속 걷는다.   오늘도 고요한 동두천의 신천 둑가 움막 속 신송이옥천시문학관에 앉아 시를 쓰고 제49 시집 저자의 말을 쓴다. ― 머리말 <소요산의 얼굴>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흐름 놓으면 침몰 파도타기 즐긴다 낙오자  농자에게  물의 소리  세설이 없다  고등어 자반국  겸손의 무게  자립심  청솔 한 그루  함초 환  계속 걷는다  한 송이 장미  청춘은 별  신세타령  몰두의 길  웃음의 흔적 찾아  여행 속에서  선택의 길  특연 한 자락  별은 떠오르고  신용  제2부 가시가 되지 말고 청안의 꽃구름 되자 관성의 법칙  행복의 길 찾아  인내의 꽃  허벅지의 힘  표류의 배  함께라면  즐거움을 품고  휘파람을 부세요  체온을 잰다  고통 속의 겸손  인식의 그림  자람의 고통  시월의 기도  오늘의 집  상흔의 꽃  흘러가는 길  여름의 맛  노후의 보배  멘티의 정원수  착근 뿌리  제3부 백안은 이제 그만 홍안으로 익고 싶다 만산홍엽  발간 단풍잎  홍색 얼굴  쓰디쓴 반추  뒤태의 고백  즐거운 피로 1  즐거운 피로 2  선물 한 짐  고비 길  소중한 것  꽃차 한 잔  백마고지 1  사랑 그릇  흐르는 마음  생각의 조율  사서하는 고생  행복의 향기  존재의 가치  코스모스 꽃  익어가는 삶  제4부 작심의 담금질은 인고의 자드락 꽃 외로운 꽃  사랑의 괴력  망태꾼  파도 속 삶  동백꽃  위기 속의 기회  보라색 국화 화분  철부지  명상의 길  목수의 매  행복한 잠  실과 바늘  불안의 값  피안의 언덕  순리대로  노선(老仙)의 길  노학(老鶴)의 길  노동(老童)의 길  노옹(老翁)을 보며  노광(老狂)의 삶  제5부 곁의 보물 잃은 후에야 한탄한다 노고(老孤)의 삶  노궁(老窮)의 신세  노추(老醜)의 인생  도전 길  기다리는 견딤  원터공원에서  행복의 길  헐렁한 차림  새 길 찾아  즐거운 길  다가가자  태양광 설치  혀를 깨물며  선물  마음 청소  조심누골  맨발 걷기  바다의 얼굴  찾은 별  적설 꽃    [2021.01.21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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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달빛 감성 유혹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개인적으로 너무나 비참했던 경자년이 열흘 남은 시점에서 내년 이맘때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예견하지 못하는 슬픈 비극을 견디고 있다. 천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의 보도를 보면서 젊은이도 희생되는 현실에 불안감이 나이 먹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조여오는 불안감은 나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양陽이 시작하는 태양의 생일이라고 하는데 확진자에게서 엇갈리는 운명이 두 개의 단어 음성인가 양성인가이다. 오늘은 팥죽을 쑤어서 액땜하는 동지가 아니라도 팥떡을 먹으라고 하지만, 시장에도 무서워서 못 가면서 조심하고 그냥 팥을 고우면서 팥 냄새를 집안에 풍기며 지키고 앉아서 컴퓨터로 글을 쓴다.   올해에도 책을 여러 권 발간하고 교보문고 전자책 코너에서 백 여권 이상 판매된 것 같다. 쇼핑몰에서 팔린 것까지 하면 찐 팬인 선영이가 37권을 혼자서 샀으니까 50여 권이상 팔렸을 것이고 교보문고에서 팔린 것과 백오십여 권이 넘을 것이라는 계산을 해 본다. 아주 조금인 돈이 통장에 모이는 것도 신기하고 고맙고 기쁜 것이 뿌듯함이다. 종이책을 한 번에 500권을 사준 친척이 있었는데 책을 발간해서 재화가 들어온다는 것은 무명작가에게는 더구나 전자책 작가에게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많은 작품을 써 놓고 읽어주지 않는다는 푸념을 하는 작가도 있지만, 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위안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는데 일단은 내 글을 읽어 준 많은 독자에게 감사한다.   벌써 나이가 팔십 바로 밑에까지 들었으니 세상을 보는 감성도 좀 성숙했으면 하지만, 여전히 이팔청춘의 소녀가 살고 있어서 철없다고 느끼는 때가 많은 것 같다. 영어생활囹圄生活을 하는 코로나 정국에 작가나 화가는 고립의 생활을 견디는데, 어느 정도 수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 책을 읽고 사유하며 내가 지닌 하늘 넓이를 마름질하며 여명에서 노을까지 나름대로 붓질과 글 작업을 하다 보면, 사람을 못 만나서 수다를 못 떨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작품이 남게 되니까 “어차피 피하지 못한다면 즐겨라.”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저서 백 권을 쓰기 목표를 정해서 아직은 더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고, 아침이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게 하는 강황을 따뜻한 물에 먹는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누가 알레르기에 파 뿌리와 북어 대가리를 고아 먹어서 나았다고 하는 말이 생각나지 않더니 기억이 되어 혼자서 그게 ‘효과가 있나’라고 중얼거린다. 치매를 예방한다기에 강황을 열심히 먹어가며 출근하듯이 글을 쓴다. 그래서 <마산 영지천 아리스>라는 단편 소설로 신춘문예 당선된 일과 한국문예 제8회 백일장에서 장원급제하고 한국문예 예술대상과 세계 서가 협회와 국전에서 그림으로 수상을 한 것이 보람이다. 권선영이라는 찐 팬을 얻은 것도 내 생애의 보람 중 하나다. 평생을 함께할 문우가 된 것도 내게는 축복이다.        남은 삶의 시간 속에 문학의 열매가 주렁주렁 작품으로 빚어지기를 소원하면서 다시 한번 더 내 책을 읽어주신 독자분들에게 머리 숙여 합장하며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달빛의 감성 유혹 달빛의 감성 유혹  가버린 인연이 들꽃처럼  결핍이 채우는 것  노을 자투리  달마대사  제2부 마음의 심지 마음의 심지  마음의 물결  목이 아프다  물컹한 면역 결핍  바이러스와 공존   제3부 서산 노을 베어 물고 서산 노을 베어 물고  밤의 여로  상념의 근육  세상에 번지는 노래  세월의 뗏목을 타고  제4부 신춘문예 당선작가로 신춘문예 당선작가로 나란히  아침 카톡이 감동을 싣고  용의 눈물  움 파에서 생명의 약동을  제도권에 순응하는 덫  제5부 첫눈 바라보며 첫눈 바라보며  친정에 남은 손위 핏줄  헌신의 삶  현대판 공해  혼자였다면  ● 서평    [2021.01.25 발행. 1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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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마산 영지천  초연 김은자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설이라는 장르의 책을 집필하다 보면 자기 역사 속에 있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다. 한 사람의 생애가 가득히 채워진 다른 사람의 자서전을 보아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다. 간디의 자서전에 “세상은 먼지를 발밑에 짓밟지만, 진실을 추구하는 자는 먼지에게 조차 짓밟힐 정도로 겸손해야 한다. 그 뒤에야 비로소 그는 진실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면 덜 익은 과일처럼 때를 모르고 시행착오 같은 삶을 펼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죽비처럼 “진실을 추구하는 자는 먼지보다 겸손해야 한다.”라는 말이 미숙한 삶을 각성하게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나만의 이력서에는 공식적인 필요에 제출하는 인생 역정이 있지만, 인생의 고비마다 한국 사회와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기억해 보는 일이 생겼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세상의 흐름과 내 역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또 사회에서 벌어진 일을 생각하다 보면 기억나지 않던 내 역사의 일부가 떠오를 수도 있다. 부모님과 형제들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 일기장이나 메모, 소지품 등이 있다.   내게 영향을 주었던 인물은 누구인가. 결혼했던 배우자와 자식들과 나의 친구와 내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된 사람들은 누구인가, 힘들 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던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깊이 있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피다 보면 이 작업은 자연스럽게 미래의 역사로 연결된다. 내게 남아있는 시간, 특히 경제생활을 하거나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 삶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리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 삶은 어떤 의미였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는 것이 결국 이야기를 낳고 그것이 글로 엮어지면 소설이 되곤 한다. 갈증이 있는 영혼을 어루만지는 지혜와 마음을 사로잡는 글발로 삶과 우주의 가장 깊은 공감을 만져냄으로써 모든 인간의 삶 속에 존재하는 기쁨과 아름다움, 그리고 무한한 영적 잠재력을 향해 내 영적 잠재력도 고무된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온전히 믿으며, 주변의 온갖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갈 수 있다면 얼마나 건강한 삶인가. 여기 인생의 단면을 그리는 순간 책을 읽다가 귀퉁이를 접어놓는 심정으로 단편적인 이야기를 묶었다. 누군가에게 여운이 남는 내 삶의 단면이길 기대하며 이렇게 건강한 심신이 아직 내 것이라는 사실에 감사한다. 아리스 마산 영지천은 김호중 가수의 팬 카페에서 만난 제일여고 졸업생이다. 내가 교직에 봉직했던 마산이라서 댓글을 쓰다가 통성명을 하면서 카톡을 주고받으며 내 인생의 황혼기에 보석 같은 인물이다.   아리스는 김호중 가수의 공식 팬카페 회원을 지칭한다. 독일어로 Arie는 서정곡을 뜻하는 단어에 star를 더한 것이 “아리스”라고 한다. 김호중 가수를 사랑하는 어머님 팬이  많아서 별안간 군입대한 공간을 ‘군백기’라고 말할 정도로 아리스들의 활동이 선한 영향력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여 가슴이 뭉클해 진다. 추운 날씨에 저소득층에게 직접 연탄 4,500장을 손수 배달하고 김장김치를 9kg씩 저소득층 여러 가구에게 직접 선물하는 것을 영상으로 본다. 오늘은 김호중 가수의 앨범 판매 숫자가 일백만을 넘어서 카페 아리스들이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온통 축제 한마당이다. 12월 4일 아침에 집계 숫자가 “우리家 앨범” 538,048장과 “클래식 앨범” 463,918장이 도합 1,001,966 장 판매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코로나가 9개월여 만에 첫600명 대, 629명 중 지역 600명... 1차 대유행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295명, 경기 160명, 부산 31명, 충남 23명, 대전 21명, 인천 17명 등으로 서울 확진자 최다 기록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추가 격상 목소리가 떠도는 현 시국에 김호중 가수의 힘은 놀라울 뿐이다. 마산 영지천은 내 제자의 닉 네임이다. 이렇게 김호중 가수 카페에서 알게 되어 문학의 길을 같이 걷고 싶어서 문예춘추에 등단하게 하고 신춘문예 작가로 당선되었으니 김호중 가수의 보이지 않는 힘은 경이롭다고 여긴다.   이번 발간하는 단편 소설 모음집도 우리의 만남에 대한 스토리를 엮은 내용이다. 초연도 이 단편소설로 신춘문예 소설가로 등단하게 되었다. 아리스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을 찬탄하며 머리글에 남긴다.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단편소설 제1편 아리스 마산 영지천  제2편 감정의 화장을 위하여  제3편 임이시어! 고맙소!  제4편 집착을 허물며  제5편 장미 그렸는데 가시만 보여  제6편 귀의  ● 서평      [2021.01.23 발행. 15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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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온 듯 다녀가리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데려가던 스타가 공연이 끝나고 혼자 남아 있을 때의 공허함은 운동선수나 연예인 등 대중의 박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의 갈피인 것 같다. 삶의 어느 순간이건 반드시 찾아오는 외로움은 담배 15개비에 버금가게 해롭다고 하는데 고요 속에서 충만하게 나를 가꾸는 명상의 세계는 자기를 발견하면서 선정에 들어 니르바나의 경지로 안내하기도 한다. 나무의 수령이 많아지며 굵기가 굵어지면서 안으로 나이테를 늘려가듯이 인생도 늙어가던지, 익어가던지 치매가 오기 전까지는 안으로 성숙하는 나이테의 무게 금이 있으리라.   열심히 살아온 과보가 어떤 형태로든 남아서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우리를 슬프고 괴롭게 만드는 기억도 얼마나 많은가. 코로나 정국으로 고통받으며 불행의 늪으로 밀려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누죽 걸산’이란 신조어가 나오더니 ‘나죽 집산’이란 말, 즉 나가면 죽고 집에 있으면 살 수 있다고 하는 현실이다. 외국의 심각한 코로나 정국에서 어떤 나라는 노인환자는 병원에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나라까지 생긴다. ‘나이야 가라’라는 노래를 만들어 아무리 불러도 쓸모없는 노인들을 국가재정의 과용을 막기 위해서 어서 없어지기를 바라는 누군가의 결단인 것 같다.   ‘지공녀’는 지하철 공짜로 타는 여자 노인을 일컫는 말인데, 온종일 바쁘게 드나드는 대학이 하바드 대학이라는 농담이 있다. 동경대학은 경로당 다니는 것, 하루 종일 와이프와 다니는 대학은 하와이 대학이고 동네 아줌마와 다니는 대학은 동아대학, 방안에 콕 박혀있는 대학이 방콕 대학이고, 시들시들 시들면서 다니는 대학은 시드니 대학, 네 개 팔다리로 다니는 대학은 네팔 대학이라는 유머도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종착역이 젊어서 오는 사람도 있고 늙어서 오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잠시 유한한 시간 다녀가는 세상 ‘아니 온 듯 다녀가리’라고 마음먹는 순간이 있다.   먼저 왔다 벌써 가 버린 선지식을 생각하며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는 마음에 무상의 진리의 물이 굽이치며 나를 쓸어 안는 순간 이 시집이 누군가의 벤치가 되어 자주 앉아서 영적인 공유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아니 온 듯 다녀가리 아니온 듯 다녀가리  고 3병의 목소리  공허의 그림자 밟고  과거를 떼 내라  광고 공해  김치 선물  낙엽 비  낙엽이 글을 쓰고  다섯 해  해설가의 고달픈 육성  제2부 백일장 장원 백일장 장원  문장의 멀미  문학관을 가지고 싶은 소망  버림의 미학  보냈는데 아직  사랑앓이  섬에 사는 사람  슬픔의 장기 폐  아프게 한 만큼  약자의 입장에서  제3부 레일 바이크를 저으며 레일 바이크를 저으며  여러 곳에 뜬다  엷은 슬픔 뒤에  예감 적중률  젊은 날의 제자들  종로 5가 시장  좋은 인연  철새의 눈물  피 토하듯  박사마을  제4부 가을 나무 가을 나무  가을비에 젖은 은행잎  추워진 날씨에 움츠린다  고요에 침잠하여 듣는 소리  꼬리곰탕  놓침  두드려 보다  망각을 거들며  무한대 그리움  바람 잡아 놓고  제5부 붓질에서 탄생 붓질에서 탄생  상처에 새살  설마  석용산 스님을 생각  시행착오  욕심 버리면 행복하다고  은희야  자신 챙기기  자연의 선물  전염성  제6부 호수에 하늘이 떴다 호수에 하늘이 떴다  질투가 번득  참회의 앙가슴  치유의 기도  코로나의 눈물  한 뼘 밖에 미소  행사 취소  정독 도서관에 예쁜 낙엽  회상의 가장자리  흘러간 영상  ● 서평    [2021.01.20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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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기동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도기동 산성(安城 道基洞 山城)은 안성천과 잇닿은 구릉지 지형을 따라 축조된 산성으로 발굴조사 과정에서 삼국 시대 목책성(木柵城, 구덩이를 파고 나무기둥을 박아 서로 엮어서 성벽을 만든 방어 시설)인 것이 확인되면서 2016년 10월에 사적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산성의 구조와 출도유물로 볼 때 4~6세기 사이 백제가 축조했고 이후 고구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고구려가 활용하던 목책성이 경기 남부지역에서 확인된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문화재청 측은 진천 대모산성(충청북도 기념물 제83호)과 세종 부강 남성골산성(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9호) 등 기존 고구려 유적과 연계해 한강 이남 지역에서의 고구려 영역 확장과 남진 경로를 같이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 ·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목책구조가 잘 남아 있는 드문 사례로 삼국시대 책(柵)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 고대 성곽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로 주목된다. 발굴조사 결과 목책성 외에도 세발토기(삼족기), 굽다리접시(고배), 시루 등 백제 한성도읍기의 토기를 비롯하여 뚜껑, 손잡이 달린 항아리(파수부 호), 짧은 목 항아리(단경호), 사발(완) 등의 고구려 토기와 컵 모양의 가야계 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 되었다.  '안성 도기동 산성'이 사적으로 지정되면서 문화재청과 경기도 · 안성시 등은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해 보존하고 있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로 우리 모두 다 같이 도기산성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도기동 산성 도기동 산성  봄소식  봄소식 2  진달래  삼총사  구름  작은 음악회  과꽃  바이러스  산자고꽃  우리 집  사과  사과 2  무지개  오고 가고  마음  보물 창고  원댕이 돌탑   제2부  낙엽 겨울 준비  가을 밤  자작나무  겨울 밤  얼레지꽃  아파트  보는 눈  길  그네  친구  까치밥  옛 절  추억 속에서  세한도  낙엽  낙엽 2  낙엽 3  낙엽 4  할미꽃  할미꽃 2  할미꽃 3  국화  국화 2  국화 3  국화 4  국화 5  제3부  구름 늦가을  늦가을 2  구름  구름 2  구름 3  구름 4  구름 5  배움  바나나  간판  눈송이  고향집  동백꽃  편지  극복  나중에  마애불  세월  시작  내 마음  동반  바람  제4부  고향의 소리 미련  참나무  괭이밥꽃  붓꽃  파도  가을 흔적  낙우송  다보탑  사회적 거리  그리움  무릉도원  부케꽃  바닷가 소나무  바닷가 소나무 2  단풍  사랑은  꽃  안성천  농부 얼굴  고향의 소리  고향의 소리 2    [2021.01.18 발행. 1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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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원댕이 다리  이철우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근 주민들에게 천 가지 덕을 나누어 준다는 천덕산(天德山) 아래 용(龍)이 살다가 승천했다고 하는 용소(龍沼)라는 커다란 연못이 있는 마을이 있다. 이 곳 사람들은 대대로 땅과 더불어 살아온 농부들이라 어질고 순박하다.   연못에서 흘러 내려오는 꼬불꼬불한 냇가의 양편에는 미루나무가 두 줄로 나란히 서 있다. 그 중 제일 큰 나무 위에는 좋은 소식만을 전해주는 마을 사람들의 친구인 까치가 집을 짓고 살고 있다. 그 까치집이 있는 미루나무 아래에 근동에서 제일 크며 일곱 계곡의 물이 이 다리 밑으로 흐른다고 하여 ‘칠곡(七谷)다리’라고 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노인들은 이 다리를 ‘원댕이 다리’라고 부르는데, 아마 이곳 마을의 옛 이름이 원댕이라고 하여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원댕이 마을에 내려와 텃밭을 가꾸면서 그동안 틈틈이 메모해 두었던 것과 학교장으로 재직 시 학생들에게 훈화자료로 정리했던 글들을 모아서 그 첫 번째 작품 『원댕이 다리』를 조심스럽게 상재해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원댕이 다리 원댕이 다리  수달의 고향 비수구미 마을  고향 이야기  송광사 가는 길  단풍 이야기  나비 효과  덕분에 성공하고 때문에 실패한다  최고의 노후준비  제2부  담금질하는 자세 유대인의 교육은 생존무기  김장 이야기  오락가락 대입제도  중용을 지키려는 삶  담금질하는 자세  선택의 스승을 만나라  변화 혁신 시대의 교육의 방향  강인한 아이로 키우자  제3부  30초의 기다림 본받아야 할 중국 '교육혁명’  조율이시  교단을 밝히는 등불  계절의 색깔  30초의 기다림  노란색 겨울 손  초콜릿의 계절  희망직업   제4부  실패하는 리더  힘들다고 울지 말자  교육의 경제적 가치  실패하는 리더  청소년 문화의 이해와 교사의 역할  생동하는 가르침이 멎어버린 교실  교사는 어디에서 피드백을 받을 것인가  부끄러운 짝사랑  선생님의 권위를 세워준 학부모  [2021.01.23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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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안성 죽주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비봉산 산정에 있는 죽주산성은 1236년(고려고종 23년) 죽주방호별감 송문주가 몽골군과 15일간 전투를 펼쳐서 승리한 곳이다. 이는 6차에 걸친 몽골 침입에서 고려가 승리한 대표적인 전투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에도 한양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어 지속적으로 산성을 보수하여 활용하였다.   죽주산성이 있는 안성 죽산은 영남대로가 조령과 추풍령 방면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이었다.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도성의 방어와 관련하여 중요시되었다. 6세기 중반경 신라가 북진하는 과정에서 서울 지역과 대중국교역항이 있었던 당항진(남양만 일대)으로 진출하기 위한 거점으로 산성이 축조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중성 북동쪽 2개의 능선과 계곡을 막아 외성을 축조하였다. 축조 시기는 출토되는 기와편으로 보아 고려 전기(광종∼현종)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는 중성을 수축하고 그 안으로 내성도 축조하였다. 그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광해군)로 추정되며 성벽을 겹겹이 두어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치성에는 왜성의 축조 기법을 도입하고 포루도 설치하였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각종 기와와 토기 및 무기류와 공구류 등이 출토되었다.   죽주산성은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 과정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되어 신라의 북진 전개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유적이다. 또한 신라말 지방세력(기훤, 궁예)과 관련되어 있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기록에도 자주 보이고 있다. 고고학적으로는 각 시대별 성벽 축조 방법과 활용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안성의 대표적 유적지인 죽주산성에서 어릴 적 뛰어 놀면서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하고 꿈을 키웠던 그 시절로 들어가서, 그 동안 우리들이 잊고 있었던 세월의 흔적을 살피며, 희미해진 근본적인 삶에 대한 반성과 그 성찰의 흔적들을 오롯하게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가슴속에 살아나는 그리운 추억의 공간인 죽주산성을 걸어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죽주산성 죽주산성  옹달샘  새 소리  수선화  수선화 2  수선화 3  단풍숲  수확  만조 사리  갈대와 억새  비움  계절  이삭줍기  감 따기  늦가을  늦가을 2  행복한 마음  따스함  제2부  샛별 유유자적  동백꽃 집  가을 들꽃  소나무  갈대  은행잎  참나무  참나무 2  튤립  색종이  각시 탈  늦가을  얼굴  행복과 불행  농부의 마음  순서  골목길  다알리아  샛별  샛별 2  제3부  복수초 은방울꽃  약속  구멍가게  국화  희망  배려  알밤  가랑비  봄꽃  길  비바람  김장  꿈  풀빵  강아지  복수초  복수초 2  복수초 3  냉이  가을 백양사  산수유  산수유 2  산수유 3  제4부  산수유 소풍  연못  패랭이꽃  잠자리  자선 음악회  저녁노을  수종사  바람꽃  감기  가을 소리  풀벌레 소리  봄나물  젓가락  등산  소라  소라 2  겨울 벌판  소나기  허수아비  허수아비 2  겨울 연꽃  겨울나무  사랑의 열매  봄 소식    [2021.01.15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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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장선희 · http://happykoreanews.com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은 세 번의 북소리를 통해 수문장 교대식을 알리는 ‘개식타고’로 시작되며, 암호(군호)를 내리는 의식으로 매일 세 글자 이내로 암호를 정해 국왕의 승낙을 받은 후 수문장 및 수문군에게 알려주는 절차인 ‘국호하부의식’이 진행된다.   1. 2대의 수문군들이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암호(군호)를 서로 묻고 답하는 절차인 ‘군호응대’를 거쳐 궁성문의 열쇠가 들어 있는 약시함을 인계하는 ‘초엄’이 진행된다.   부신(궁성문을 닫는 표신(증표)으로 명령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쓴다. 두 조각으로 나뉜 나무조각들이며 둘의 이빨을 맞춰 한 짝을 이룬다.)을 맞춰보고 순장패(수문장을 나타내는 신분확인용 패)를 인계하는 ‘중엄’ 절차를 거친다.   수뭄군들이 서로 교대하는 ‘삼엄’ 절차를 거친 후 왕궁수문장 교대식이 끝났음을 알리는 ‘예필’의 절차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교대의식을 마친 수문군들이 순찰하는 ‘순라의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뉴스등록일 : 2021-01-12 · 뉴스공유일 : 2021-0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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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김종철 · http://happykoreanews.com
  개망초     개암나무     고들빼기꽃     금낭화     매발톱꽃     인동꽃     애기똥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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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화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홈리스(노숙자ㆍHomeless)의 자립을 응원하는 취지의 음악제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비영리단체 달팽이소원과 화우공익재단이 `자립을 꿈꾸는 홈리스들의 음악이야기` 제3회 달팽이음악제를 이달 29일 오후 8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팽이소원과 화우공익재단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화우`가 후원으로 참여한 이번 달팽이음악제는 홈리스 뮤지션이 무대의 주인공이 돼 관객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되찾고, 느리지만 자립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음악제다. `길 위에 다리를 놓다`라는 부제는 홈리스 뮤지션과 전문 뮤지션, 관객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 사회를 향해 다시 한 발짝 발을 내딛는 홈리스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물놀이, 밴드, 이중창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제는 홈리스 뮤지션이 전문 뮤지션과 협연을 하며 점점 하나가 돼가는 모든 과정을 기록했다. 영상에는 음악을 통해 다시 삶을 찾은 홈리스들의 이야기가 작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포함돼 음악제에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물놀이 연주자로 참여한 이현서 화우공익재단 변호사는 "달팽이음악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2019년 1000명에 달하는 관객이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고 서로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제2회 음악제를 기억하면서, 모이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2-29 · 뉴스공유일 : 2020-12-29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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