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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 한 그릇의 이야기
예박시원 평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계를 따라 지방별로 만났다 헤어진 시인들이 참 많았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작품을 통해 교류를 했던 분들도 많다. 나름대로 작품세계가 뚜렷했고 세상을 보는 시선들이 달랐지만, 공통적인 건 시인들은 예민하고 예리하다는 것이었다. 눈에 보이는 부분과 감춰져 보이지 않은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관찰하고 내밀한 감성으로 엮어낼 수 있는 재능이 풍부한 사람들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문인들이 있고 문학평론가들도 많다. 그러나 시인들의 작품을 읽고 해설을 하고 평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시인들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시인의 감성은 시인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문학과 창작을 전공한 사람들도 시 해설과 평을 할 수 있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이야기들로만 채워진다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된다.
시평은 시를 이렇게 써야한다 저렇게 써야한다는 말보다, 시인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바라는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 사람이 어떻게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본 것처럼 이렇게 잘 알까 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괴테가 말했다.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다”
시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중견시인들도, 시를 너무 어렵게 창작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시는 너무 폼을 잡고 어려운 용어를 쓰거나, 과도한 문장 기교를 부릴 필요가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시라 할 수 있다.
다만, 너무 평이하게 쓰는 것보다 비유를 들어, 살짝 읽는 이로 하여금 해석의 여지를 남겨주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시를 쓰다보면 갑자기 탁, 막힐 때가 있다. 더 이상 한 줄도 나가지 못할 때는 억지로 쓰려고 하지 말고, 주저 없이 펜을 놓는 것이 좋다.
시에 다가가는 감성적인 방법 중 하나는 예술세계로 빠져보는 것이다. 주종은 관계없다. 소주나 맥주, 양주 또는 와인 한잔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그 세계로 빠져보는 것이다.
일종의 자아도취일 수도 있는데, 예술은 어쨌거나 자아도취라고 할 수도 있는 세계다. 다른 예술인들의 장르에 함께 빠져들어 감성적인 감흥을 느껴볼 때, 갑자기 그 어떤 강한 영감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순간, 시가 줄줄 나오면서 이 시가 과연 내 작품일까 스스로 감탄할 때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그리움의 원천이 있다. 그리움은 자신에게 행복을 주었던 원천이다. 그리움의 대상은 바로 마음의 본향인 것이다. 그 마음의 본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상실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순례의 길을 떠나는 행위 자체가 갈증인 것이다.
문학 또는 다른 장르의 예술도 모두, 그 허기와 갈증에서 출발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정신적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마지막 작품 「태풍」에서, 반역과 복수의 역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사회에, 용서와 화해의 창을 마련했다. 작가는 자연풍경 스케치도 중요하겠지만, 사회현상에 대한 사실적 진단과 미래예측까지도 갖출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사회의 현상을 관찰해서 고발하고 비판하는 것에 머문다면, 창조라고 할 수 없는 단계에 머물게 된다.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해 내려면, 대안제시 혹은 미래예측까지도 나올 수 있어야,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적대적 관계에서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단계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시인은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교육자며 군인, 경찰관의 눈으로 또는 정치가, 경영자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창작의 순간에선, 작가가 곧 세상만물을 주관하는 신적 존재가 될 수 있어야, 진정한 예술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바벨탑을 수십 채 짓고 허물며 다시 또 쌓아 올리며, 하룻밤에 만리장성도 지을 수 있어야만, 예술의 세계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정작 시인의 작품을 해설하면서, 잘못 이해하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해석한다면, 그것은 심대한 오류에 해당된다. 물론 시를 읽는 것은 독자이니만큼, 독자들이 나름대로 주관적인 해석을 할 수 있는 것도 자유다. 세상에 내놓은 작품은 그렇게 저렇게 읽히고 마음대로 해석하더라도 어쩔 도리가 없다. 그것은 그들만의 몫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시는 눈에 보이는 것 말고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잡아내어 노래하는 것이니만큼, 작품을 읽는 동안은 시인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론 아내의 마음으로 때론 남편의 마음으로, 때론 어른과 아이로 돌아가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읽기 힘든 작품도 있다. 시인이 너무 힘든 상태에서 아프게 만든 시들은, 독자의 마음도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힘이 넘치는 작품도 있다. 잘 빚은 술처럼 맛있는 작품도 있다. 같이 맛있게 먹기도 하고 기분 나쁘면 욕도 함께 하고, 즐거울 때는 같이 박수도 칠 수 있는 마음으로, 즐겁게 여러 작품들을 조금씩 뜯어보았다.
너무 동떨어진 오류로 엉뚱한 해설을 달아 놓았으면, 시인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감히 평론집을 엮으면서 문학의 바구니를 정리해본다.
이 평론 해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필자가 계간 詩와늪 주간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써 놓았던 이달의 작가상, 추천작가, 詩와늪 문학상 심사평을 다시 정리한 내용이다. 이미 각 시인들의 동의를 구하고 시상을 한 작품들이다.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를 보내며, 보다 더 건필하길 기원하는 바이다.
― <서문>
- 차 례 -
서문
1. 『초대시 / 배성근, 김영진, 서유석』
2. 『고운매 외 8편 / 예원호』
3. 『꽃비 외 4편 / 서미영』
4. 『오월의 여행 외 4편 / 김인혜』
5. 『꿈의 세상 외 4편 / 이혜원』
6.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외 4편 / 황혜림』
7. 『벚꽃이 지다 외 4편 / 이원희』
8. 『황혼 외 4편 / 임성업』
9. 『능소화 사랑 외 4편 / 고현숙』
10.『가을 이야기 외 4편 / 홍윤헌』
11.『유리창 외 4편 / 방경희』
12.『달팽이 외 2편 / 박정섭』
13.『사량도 가는 길 외 2편 / 최진자』
14.『삶의 무게는 생각의 깊이와 비례한다 외 2편 / 정광일』
15.『팽목항에서 외 2편 / 김상필』
16.『통술집 거리 외 2편 / 김인생』
17.『담배꽁초가 된 사내 외 2편 / 황인수』
18.『진정한 외 2편 / 이재란』
19.『그리움 외 2편 / 강경규』
20.『추락해도 나는 존재한다 외 2편 / 신종진』
21.『순이 생각 외 2편 / 이갑완』
22.『아버지께 외 2편 / 금동건』
23.『아픔 외 2편 / 김영락』
24.『옥상텃밭 고추 외 2편 / 김명길』
25.『단편소설 기억 1 / 송수연』 작품 평론
26.『봄길 외 2편 / 최문수』
27.『수목장을 위한 詩 외 3편 / 윤혜련』
28.『당신의 빈자리 외 4편 / 김종원』
29.『촛불 외 4편 / 이예령』
30.『슴 새의 날개 외 4편 / 안귀선』
31.『상처 속에 순백의 속살이 있다 외 5편 / 정은숙』
32.『바람에 끌려 다닌 시간 외 4편 / 황시언』
33.『단편소설 깊은 잠 / 이예령』작품 평론
[2020.09.10 발행. 5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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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
예박시원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피렌체와 두오모 광장도 사진이나 영상 또는 ‘쓰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을 읽으며, 남자 주인공 쥰세이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가슴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나, 상반된 입장차이 같은 것을 간접경험으로, 그 상황이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문학적 체험일 수 있다.
삶은 끝없는 바다의 항해와도 같고 고독한 자신과의 지난한 대화의 연속일 수 있다. 세상과의 전투에서도 영적인 전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사인데, 여기에 철학과 문학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보면, 세상은 참으로 풍요롭고 넉넉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1987년부터 시와 수필을 써오다가 2008년부터 소설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소설은 말 그대로 허구의 스토리나 이것저것 잡다한 조각모음을 통해 내용을 각색하여 완성하는 것인데, 너무 리얼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전개해서 그런지 구설수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TV 탈렌트나 영화배우들 중 악역에 나오는 인물들이, 현실에서 공연히 주변 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나 밉상취급을 받으며 오해받을 때가 많다고 한다. 심하면 린치를 가해올 때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리얼하게 사실에 가깝도록 작품을 전개해 나가도 결국 소설은 허구일 뿐이다.
독자 제위 여러분께서는 너무 깊이 심취하여 소설과 현실을 착각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런 말이 있다. 소설가들은 숨 쉬고 밥 먹는 것 외엔 전부 다 가짜고 거짓말쟁이니, 사실 그대로 믿지 말라고들 한다. 그 말은 사실인 것 같다. 영화는 영화이고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필자가 사회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은 한 치도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1998년 2월부터 근무했던 지금의 직장에 33살의 늦깎이 나이로 신규 입사하기까지, 여러 지역과 많은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경험들이었다. 지금의 직장엔 33살의 나이에 신규직원으로 입사해서 지금까지 잘 근무하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본 저자는 노조나 노동운동과는 전혀 무관한 평범한 회사원(사무관리직)으로서, 오래 전에 지극히 짧은 10개월간 노사문제에 살짝쿵 데이트(?)로 개입했던 일천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20년도 넘게 비조합원 생활을 해오는 중이다. 노사문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오래전에 시민사회단체나 정치단체에도 지극히 짧은 1년여 기간 동안 참여하며 이러저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적은 있으나, 그것도 지금은 거리를 두고 직장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중이다. 게오르규의 〈25시〉처럼 굽이굽이 곡절 많은 시간들이 있었지만, 아무런 불만 없이 살아가며 그것도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긴 호흡으로 하는 소설가로서의 삶을 행복으로 생각하며 지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중편소설
잃어버린 기억
□ 단편소설
c방 각하와 창식이
살수 아! 청천강
□ 콩트
김 영감네 화장실
똥통과 꿀통
□ 에세이
문학과 자유로운 영혼, 스펙트럼
외로운 바닷가와 허무주의
문학과 정치 이념의 스펙트럼
문학과 매너리즘mannerism
꿈과 현실세계
가도 가도 왕십리
● 후기
● 서평
[2020.09.10 발행. 2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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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별에서
강인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떠나지 않았어도 떠나지고 만 날들이 보내지 않았어도 보내지고 만 날들이 오늘은 비가 된다. 온종일 비가 내린다.
컴퓨터를 시작했기 때문에 영상시를 만들었던 기쁨이 부족한 글이지만 쉽게 시집을 묶는다.
하루 6시간 5개월 간 웹디자인을 수료했다. 그땐 html태그, 나모, 플래시로 영상시를 만들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어딘가엔
나그네
황사
민들레
잠
지는 꽃잎은
세분
잠결
연꽃
말은
삶
그 길
연당
달
눈雪
무녀
전나무 숲에서
태몽
몽돌
그 풍경
마당엔
할미꽃
어딘가엔
제2부 보고픔
빈집
무인도
밤바다
섬
물망초
그해 겨울
옛집엔 오동나무가
첩첩 그 산중
간장단지 속
강가에서
신작로
빈 이층엔
청개구리 1
청개구리 2
지금쯤
보고픔
그 옛날
어제
고향바다
제3부 풍경 하나
석양 풍경
수평선 1
수평선 2
바닷가 물결
그 여름
불 꺼진 방
11월
가을바다
여름
11월, 창 밖엔
풍경 하나
빗길
가을볕
10월 단풍나무
가을바다
물소리엔
풍경
밤 해안
빗길엔
바닷가에서
우주 밖
서산
제4부 오대산
달무리 1
달무리 2
은행나무
벚꽃
겨울 감나무
잣나무 넷
자수정
산속엔
새벽
무상
오대산 3
오대산 2
오대산 1
오대산계곡물
정선 도로변에서
대관령
경포호수 1
경포호수 2
죽서루
[2020.09.10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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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너를 보고 웃는다
정해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에 수록된 시는 주로 웃음시다. 웃음을 유도하는 웃음시는 곧 목적시이기도 하다. 모든 시는 시로써 어떤 의미가 있겠지만 웃음시는 웃음을 목적으로 하는 처음부터 의도와 뜻을 가지고 쓴 시다.
삶은 늘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고 그저 그렇고 무료하고 안타깝고 그런 마음을 웃게 만드는 위로와 위안과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시. 생활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하는 시.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코로나19로 국민의 절반이 우울하다고 한다. 웃음시를 읽고 즐거워지자. 삶이 좀 더 행복해지자. 웃음시를 읽는 모든 분들의 삶이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웃음시집을 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나는 지금 웃고 있는가
웃음 1
웃음 2
웃음 3
웃음 4
웃음 5
웃음 6
웃음의 기술
꽃보다 너를
한 줄기의 강
행복의 기술
웃으세요
익명
아무도 웃지 않는다
나는 지금 웃고 있는가
칭찬
웃고 싶은 올 한 해
입추
제2부 국화꽃 웃음
그러니까 웃으세요
웃음 에세이
나그네 터
두 물 머리
입
명절 밤
손자를 키우는 잉어
웃음파
국화꽃 웃음
천상을 청소하는 천사
웃는 날
웃음 다음에 오는 기쁨
웃는 바위
내가 나를
기러기 웃음
먼저 웃으세요
웃음이 되고 싶다
웃음약
우리 다시 만나요
제3부 섬진강이 웃으면
하늘에게 부치는 편지
누가 웃은 웃음 이지요
1을 위하여 공식
연정戀情
바람의 마음
KTX와 웃음
웃음나라
그럴 수도 있지
섬진강이 웃으면
오늘은 혼자 웃어도
행복의 공식
웃음주의
웃음아
웃음의 독백
웃어야겠다
만약 웃지 않았다면
정답
아름다운 삶
웃다가 떠나자고
아낌
어서 오라
웃는 여자
제4부 폐타이어 웃음
웃음을 잃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웃음 비
사랑하지 마세요
나이
백록담
웃지 않고
폐타이어 웃음
내겐 행복
자연
웃음식
동행
오늘
자본주의
그냥 웃으세요
신인류
사라짐의 그루부
마음 수리공
몽돌
은근히 웃으세요
숙명
우리는 하나
[2020.09.10 발행. 1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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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이 읊은 사랑 시선
최택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학창 시절 김소월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라는 진달래꽃 시를 읽지 않는 분이 없을 것이다. 한때 이 시(詩)가 로마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시인의 시 '하늘의 옷감'과 비슷하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두 분은 꿈과 시를 통해 연인 또는 일반 시민들을 감동시킨 것이 공통적이다. 1965년부터 딱딱한 기사나 평론을 써온 본인에게 감동을 준시는 소월의 진달래꽃이다. 소월의 시를 읽은 동안 필자도 시를 써 보고 싶은 충동이 솟구쳤다. 필자는 소월의 작품을 필사(筆寫)하고 암기도 하면서 시 습작(習作)에 열중했다.
그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주 발행하는 '상의 주보'에 경제평론을 집필하면서 주보 편집실에 가끔 시도 한편 씩 보내 주었다.
한국문학사 홍상화 회장(본인과 대학 동기)이 상의 주보에 실린 내 시를 읽고 "시를 쉽게 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격려에 힘을 얻어 시인으로 등단, 시작(詩作)을 하게 된 것이다. 요즘에는 대한언론인회 회보 그리고 파크골프신문 등에 평론, 산문, 시를 쓰고 있다.
이번 시집 출판을 위해 사진 작품을 주신 백옥성, 백희숙 자매님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또한 그동안 12권의 전자책(e-book)을 출판해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에게 깊은 사의(謝意)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긴 세월 접어둔 이야기
살아갈 이유가 있음은
영원한 반려자
그대의 얼굴
천년을 걸어야 할까
영겁의 꿈
긴 세월 접어둔 이야기
단 하나뿐인 사람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눈빛으로 주고받는 사랑
사랑스런 그대의 미소
제2부 녹색 계절의 사랑
말없이 사랑하렵니다
좋은 인연이고 싶습니다
그대를 위한 선택
말 한마디는 믿음이 됩니다
기다림
녹색 계절의 사랑
내 고향 4월이 오면 (1)
내 고향 4월이 오면 (2)
눈빛으로 주고 받는 사랑
제3부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그리움이란
난(蘭)처럼 청아한 님
사랑은 주는 것
무한대의 사랑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속에 숨겨진 비밀
해맑은 영혼
귀중하고 소중한 사람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제4부 그날 그리움이 생겼다
단 한 사람
그대 이름 석자
텅 빈 발자국
인생의 여행길
사람의 뜻을 배우니
그날 그리움이 생겼다
말없이 사랑하렵니다
[2020.09.10 발행. 5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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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떠나기
김사빈 기행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에서 묻어 두었던 추억들을 끄집어내어 펼쳐 보니 다시 설렘으로 온다. 30년 동안 묻어둔 것 20년 동안 담아 둔 것. 고향 나들이 한 것, 미국 동부로 서부로 다녔던 길, 다시 보아도 설렘으로 다가온다, 무료하고 일상이라고 생각 할 때 떠들어 보는 시잔들, 멈추었던 시간들이 산 날망에서 부는 바람이다, 시원하게 씻기어 주는 때 묻은 시간들이 나를 다시 열정을 준다.
그때 같이 한 사람들이 고인이 되어 있고 내 곁에서 멀리 떠나고 했지만 그 시간 속에서 다시 만남이 참 좋다, 남는 게 그때마다 노트하고 써 놓은 토막토막 이야기들이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것을 정리하게 집에 만 있게 한 것도 복이구나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이스라엘 편
첫 설렘
베드로 성전에 가다
Holy land
겸손의 문
통곡의 벽
모리아 산
갈릴리 바다
팔복 교회
마사다를 가다
에세네 파
비하도로사와 아랍 소녀
요단강 세례식 장은 웅덩이다
주님 무덤 앞에서 성만찬 하다
제2부 영국 편
런던 공항 화장실은 문이 안 열린다
영국은 신사나라가 아니다
제3부 프랑스 편
해저 터널
센 강의 연인들
제4부 스위스 편
자연의 아름다운 도시 스위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스위스다
가장 아름다운 카펠 다리
제5부 이탈리아 편
이탈리아로 가는 길
밀라노 성전엔 십자가가 없다
Du Mo 성당
베네치아 곤돌라를 타다
문예 발생지 피렌체를 가다
베네치아
단테의 집을 가자
제6부 미국 편
뉴욕 (버펄로)
남부 후로리다
헤밍웨이 집은 고양이 집
레이니어공원 (시애틀)
캐시 칸의 저녁노을
카와이 섬
제7부 한국 편
설악산 (산장의 찻집)
목월 선생님 시비 앞에서
미당 서정주 선생님 문학관은
박재삼 문학관을 찾아서
유치환 문학관을 찾아
일월면 조지훈 시비로 가는 길에
율곡 선생님의 탄생 기념일
이효석의 메밀꽃이 필 무렵
죽서루
화회 마을
토지 최참판댁
최명희 문학관
땅 끝 마을에서
외도
제주도
제8부 나 살던 곳
영동 여자 고등학교 영동 군청이 되었다
흑석동 그 집
부남을 찾아서
무주구천동
언니네 앞마당
[2020.09.10 발행. 2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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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깃 여미는 여정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에게 풍요로운 모국어가 있음에 감사하며 사모하는 모국어가 엮어내는 글귀 앞에 마음을 가다듬어 가장 경건한 순간을 합장하면서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의 순간이다. 바람 소리가 천년을 울어도 들리는 소리는 몇 마디고, 빗소리가 아무리 속삭이고 천둥 벼락으로 호령을 해도 내게 들리는 언어는 몇 개의 단어인데 이 모래알보다 더 많은 감성 세포들의 신음을 알아듣게 표현하는 내 모국어는 세상에서 으뜸이고 존귀한 목숨 같은 언어다. 굴곡진 삶의 여정에서 갈피마다 고이는 사연은 종이와 돌과 전자소리에 얹어서 책과 시의 비석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름의 희열을 맛보았다.
때로는 사랑 부재의 땅에서 서성이는 어두운 통로에서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묻히며, 바람결도 외면하는 디딤돌에서 정제하려는 안간힘의 발걸음을 떼어놓는다. 고독한 방황의 광야에 산화되는 이정표를 찾아가며 소리 없는 아우성을 좌판에 쏟아내는 황혼의 몸짓이 그래도 가끔은 위안이 되고 치유되는 인연의 씨줄이 될 줄이야 예전에는 잘 몰랐었다. 그래서 늘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의 길목에서 사랑하는 언어를 다듬고 손질하는 나를 만난다. 어둡기에 빛나는 별빛이 눈물방울에서 뜨면 차가워지려는 심장의 고동은 가냘픈 영혼의 창가에 슬픈 울림을 전하고 간다. 손사래 치면서 우롱하는 젊음의 오만을 지워버리는 인내의 마음 한 자락이 이제는 온도 없이 만져질 때 얼마나 많이 아렸던가.
세계적인 가객 김호중 가수를 사랑하는 팬 카페에서 만난 권선영 씨는 내가 근무하던 마산의 제일여고 졸업생이라는 것을 알았다. 생활의 날줄이 되어 삶을 정겹게 직조하며 내게 보람이라는 보석을 선물한다. 우리는 이렇게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이라서 내 평생의 도반이 되리라는 예감이 든다. 내 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능력에 감동하고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누군가 같은 파장의 문우와 인연 있는 독자에게 언어의 힘이 위로의 다발이 되기를 기원한다. 특히 내게 아름다운 인연으로 다가온 권선영 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면서 <마음 깃 여미는 여정>이란 시집을 헌정하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마음 깃 여미는 여정
마음 깃 여미는 여정
감성의 거세
고뇌의 늪
고요한 밤에
그냥 괜찮아
낮잠 꿈에
늦잠 자던 날
답장 없는 편지
마음 수술
멀어지는 여로
제2부 물에 쉬는 달
물에 쉬는 달
모두 놓았다
바람 끝에서
벌과 파리
사람 공포
새로 산 핸드 폰
설마 했는데
숨 쉬는 순간마다
어떻게 맞이할까
어진 어르신
제3부 인성의 꽃
인성의 꽃
언어의 걸음
여여한 삶을 보다
여행을 계획하다가
이승 떠나는 날
절망의 덫칠
죽고 난 후에
챙기는 생일
함께 가려다
흔들리는 생존
제4부 뒷짐
뒷짐
가이드 너스레
가장 귀한 동영상
객쩍은 연민
기억의 숨바꼭질
나는 어디쯤
다만
대학가에 어떤 메뉴
‘황혼의 반란’을 읽고
마음 접은 사랑
제5부 발길의 흔적
발길의 흔적
마음 헹구어
사유의 창
사학의 요람 고대 특강
새로운 날들
생활 풍수 한 마디
서운했나
솎음 질
오복을 관하다
와룡산 그림자 쳐들어
제6부 콩국수의 계절 맛
콩국수의 계절 맛
이제는
일방통행 요양원
자존의 무게
진땀 나던 발길
진통하는 산모 소식
켈로이드 너스레
가스 불은 켜고
난국의 생존
축복받으며
● 서평
[2020.09.10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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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글 뜨락
초연 김은자 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문의 행간>이란 제목으로 전자책을 발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같은 의미를 부여하는 두 번째의 저서를 편집하면서 감개무량하다. <서문의 행간> 서문에서 “백세시대를 살면서 나는 삶의 마디를 저서를 백 권 집필하는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길 위에서 서성이는 나를 만난다. 글을 쓰면서 저서가 발간될 때마다 머리에 두는 서문을 썼다. 하나의 마디를 형성하는 궤적을 25권으로 정하고 네 번의 과정을 거치면, 최종 목표에 도달하리라는 생각에 흔적을 모아보려고 마음을 먹는다. 하여 기해년 벽두에 <서문의 행간>이라는 제목으로 삶의 애환의 고비를 문자에 실어 토해냈던 언어들을 여기에 모은다.”라고 썼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괴롭히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일상의 삶이 구속되니까 두문불출하던 황혼의 내가 운동 부족으로 무릎이 고장이 나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의료기관에 가는 것은 피치 못할 상황에서 가게 되는데 정형외과에서 X-RAY 촬영을 하면서 골밀도와 무릎 상태를 판독한 담당 의사가 무릎은 깨끗하고, 골밀도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만큼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멘토이신 석계 님이 무릎이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MSM이란 건강 보조식품을 추천하셨다. 유황 성분이면서 연골 손톱 머리카락에 좋다고 하셨는데 복용하면서 무릎도 완전히 회복되고 알러지로 두드러기 나던 체질이 개선되어 머리 염색을 해도 가렵지 않아서 많은 도움이 되어 진실로 감사드린다. 내게 전자책을 쓰도록 권하신 분도 석계 님이시라서 전자책의 모든 장점을 누리면서 집필하고 살아가며 보람의 열매를 수확한다. 전자책은 많은 서적을 발간해도 서재에서 책을 보관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언제나 핸드폰에서도 조회되고 읽을 수 있으며 우선 저렴하게 출간이 되는 장점이 있어서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다. 종이책의 유통과정에서 혹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같은 균을 옮길지도 모르는 위험이 배제되는 점도 장점이 된다.
나이가 들어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 여긴다. 다른 어떤 작품을 쓰는 것보다 서문을 엮는 기분이 좋은 것은 나만의 자식 같은 책이 이제 목표의 반을 썼기 때문이리라. 나의 목표를 듣고 천천히 쓰라고 말리는 문우들이 있지만 언제 맑은 정신이 흐려질까 걱정하면서 출근하듯이 집필하리라는 계획을 실천 하려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속울음 받아쓰기
▢ 바람의 기지개
▢ 라면 반 개
▢ 지혜의 대궐
▢ 설원의 입술
▢ 마음의 안 감
▢ 여의도 만가
▢ 베르린 장벽 죽음의 키스
▢ 고베항의 푸른 달빛
▢ 달의 살점을 헐어
▢ 붓질의 맥박
▢ 마음 깃 여미는 여정
▢ 그리움의 물보라
▢ 적토마 발굽처럼
▢ 꽃 살점 몸살
▢ 보랏빛 연민
▢ 무위의 사랑
▢ 눈물방울에 뜬 별
▢ 앙가슴에 마중물
▢ 어진 사랑에 기대어
▢ 달빛에 그대 향
▢ 아버지 등마루
▢ 어진 땅의 소릿결
▢ 소문의 넝쿨
▢ 혜화동 연가
[2020.09.10 발행. 9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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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질의 맥박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문인화 공부를 하면서 화제畵題를 그림 위에 쓴다. 붓끝에서 잉태되는 예술의 세계는 천변만화하는 세상 그 자체다. 명사에 ‘질’이라는 어미를 붙이면 동사의 명사화가 된다. 사모하는 모국어의 다양성에 감탄하면서 ‘질’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단어를 발굴하다가 조금만 여기에 써 본다. 호미질, 괭이질, 가래질, 써레질, 품앗이 질, 낫질, 작두질, 지게질, 도리질, 마당질, 거둠질, 풍구 질, 까붐 질, 갈퀴질, 되질, 쓰레질, 비질, 총채질, 걸레질, 싸릿비 질, 넉가래 질, 장대질, 헹가래질, 부채질, 풍로 질, 고무래 질, 구두 질, 물레질, 방망이질, 다듬이질, 체질, 키질, 숟가락질, 젓가락질, 왼손 작질, 집게 질, 외손 질, 죄암 질, 시장질, 부라 질, 투레질, 걸음 질, 재롱 질, 말놀음질, 부침질, 지짐질, 부침개질, 입질, 귓속질, 고함질, 이간질, 곁눈질, 싸움질, 주먹질, 고자질, 뜨께질, 편지질, 뒷걸음질, 달질, 저울질, 반말질, 다툼질, 팔매질, 돌팔매질, 삿대질, 쌈박질, 매질, 뒷발질, 숨바꼭질, 달음박질, 뜀박질, 줄달음질, 날도둑질, 달음질 밥투정 질, 솎음 질, 썰음질, 난도질, 행주질, 물걸레질, 충동질, 협잡질, 채찍질, 대못질, 호령질, 목수질, 딸꾹질, 되새김질 등등이 있다.
붓질에도 음양의 조화를 보는 맥박을 감지하려면 영적인 교감에서 방향을 트는 붓질의 행로를 느끼면 맥박을 보듯이 양증인가 음증인가를 진단하게 된다. 목에서 앞부분에서 촉지하는 총경 동맥과 뒷목 부분에서 촉지되지 못하는 혈류를 비교하는 음양 맥진에서 뒷목 부분의 추골 동맥은 손목에서 촉지하면, 추골동맥과 같은 양으로 맥박이 뛰기 때문에 비교 맥진으로 간심비폐신 오장의 병변이 있으면 손목의 촌구 맥에서 크기와 넓이로 구별하고, 담소위대방광 육부는 총경 동맥에서 맥의 크기와 넓이로 어떤 장부에 병이 있는가를 진찰한다. 오랜 수련을 하고 심안이 열리는 경지라야 비교 맥진에서 거의 오진을 하지 않는다고 여긴다. 삼만 명 이상의 제자를 길러낸 나는 한국에서는 물론 일본에 가서도 기적적인 임상효과를 보았다. 한 길을 십 년을 가면 도사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난 삼십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인술을 펴는 일을 했다.
붓질을 그림에만 국한하지 않고 문학작품을 쓰는 작업에서도 말의 맛과 글의 맛을 꽈배기 하는 창작의 경작은 나만의 기승전결을 엮어가며 종이책 네 권과 전자책 마흔일곱 권째 집필하는 중이다. 건강에서도 평인 지맥이라고 하는 음양이 태극기 모양처럼 똑같은 것이 최상의 건강상태이듯이 그림에서도 음양의 조화는 마찬가지 이론을 접목 할 수 있다. 정중동이 있는가 하면, 동 중정도 있고 명암의 강도와 시대적 고전과 현대가 조화롭게 호흡하는 상황을 느낄 수 있다. 불가에서의 가르침도 중도의 가르침이라서 사랑하지만, 단점을 볼 줄 알고, 미워하지만 장점을 볼 줄 알라고 가르친다. 붓질의 맥박을 수필로 쓰면서 한쪽으로 치우친 사유에 얽어 매인 누군가의 벗으로 위로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발간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붓질의 맥박
붓질의 맥박
연민의 포물선
그윽한 선율
나 떠난 후에
나이 들면
제2부 대청마루 너스레
대청마루 너스레
도피의 계단
명줄 끊는 마음은
미소 한 뼘
반 접어 첫날
제3부 개복숭아 온정
개복숭아 온정
보는 만큼 보인다
상경하는 아우
생각의 정원
샤덴 프로이테
제4부 세월을 읽는다
세월을 읽는다
시인의 성지의 밤 캠프파이어
엎친 데 덮치는 고난
요양보호사의 기억 속에 문 박사
위로받고 싶은 우울증
제5부 정곡 박사님 산수를 기리며
정곡 박사님 산수를 기리며
트바로티 카페에서
환자는 병원의 ‘돈줄’이다
황혼의 여인이란 이유로
병원 병상에서 받는 전화
● 서평
[2020.09.10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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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조각
윤명석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면서 겪은 고난과 고통은 서민들의 생활이다.
삶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했다 삶은 태어날 때부터 녹록한 것이 아니었음을,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젊은이들에게도 작으나마 희망과 지침 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세상과 인생을 가꾸고 희망의 빛이 되기를 먼저 태어나 세상을 겪은 사람의 경험을 내려놓는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과 환경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나부터 가꾸자는 취지의 간절함을 이 책에 담아보았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가훈
제1부 대화 속의 사유 (경구/생활지혜)
◇대화 속의 사유
◇윤미의 결혼 첫인사를 받을 때
◇기훈이 결혼 첫인사 받을 때 격담
◇성격이 급한 사람은 꼭 일을 저지르곤 한다
◇오늘 먹은 것을 내일 내보내야 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해라
◇현실을 바르게 봐야 한다
◇아름다운 세상이지만, 한편으로는 험하고 무서운 사회다
◇곱게 말해야 듣기도 보기도 좋다
◇아내, 남편보다 자식에 애착을 갖는 사람은 어리석다
◇노인들을 미워하지 마라. 자신도 머지않아 노인이 될 것이다
◇함께 있으면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되어라
◇순간의 죄가 인생을 망친다
◇요즘 사회는 핵가족 시대로 변화했다
◇생각을 갖고 움직이는 자만이 목표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다
◇혼자서 잘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건강 건강 하지만 자신의 건강관리를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가족을 좋은 쪽으로 이끈다
◇행복이란? 말 한마디로 가능하다
◇웃음은 보약보다 좋다
제2부 우리집 (시)
궂은일 하는 여인
쟁기 멘 농부
토시 낀 엄마
인형 같은 공간
옛집
하얀 국화
홍시
아낙네 구슬픔
뜰의 들꽃
현관을 나선 그림자
바다의 섬
동네 밭길
제3부 다시 그 길 (수필)
추억
아름다운 시골 어느 노인
기러기 아빠와 천사
대백과사전 속의 디지털 지상파
며느리 사랑과 딸의 사랑
늙음 앞에 환자인 부부
가슴에 새기고 싶은 글
족보와 가족의 혈연
하늘을 바라보는 요양원
육십세 마누라와의 여행
네온사인 속 매점의 어느 노인
아내에게
보고 싶은 친구여 나의 형제여
자식들과 베푸는 것에 대한 희망
특별한 날
내가 걸어온 길
[2020.09.01 발행. 28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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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르는 땅 [제2집]
박용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 속에 나이는 숫자의 불과하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무관하다.
가끔 서정시 산문집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취하고 가고 오는 세월 속 계절 변화에 청소년 중년 장년 지천지를 넘어서 노년의 까지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진화 과정까지 변해왔다는 것이 인생사 삶의 길에 과정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칠 학년 6반입니다.
세상 풍파 속에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으로 살아 칠십의 고개까지 올라왔습니다.
태어날 때 봄날같이 따뜻하게 태어나 쓰나 늙어서 황혼의 길을 걸어감을 계절처럼 색동 옷 입고 산천에 단풍 꽃처럼 더 예쁜 게 세월 따라 몫 처가는 것도 행복 중의 행복일 것이다.
때로는 세월이 힘에 부딪힐 때도 많았습니다.
흘러가는 비구름처럼 강물처럼 머무르는 생명의 희망과 꿈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6년 전부터 하루에 문자 카톡으로 아들딸 조카 손주 일가친척 형제자매님 친구 지인 팬 약 200명 메시지를 전하면서 새 아침 행복의 편지 안부를 전하며 열어 갑니다.
이것이 나의 가난한 작은 마음의 축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나의 작은 마음을 비우니 행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해 힘이 되고 저 저무는 노을의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은 인생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날까지 열심히 서정시 글 집고 살아가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축사 | 밭에 묽힌 진주를 캐다 _ 최규동
제1부 멀어지는 꽃향기
진주처럼 빛나는 그리움
일어나라 걸어라
어제 소서였다
꽃향기 멀어져 간다 1
멀어지는 꽃향기 2
늘 청춘처럼 젊게 사세요
노년과 친구
영생의 행복을 느껴라
구름이 머무르다 가는 세월
예쁜 호박꽃처럼
매일 카톡으로 메시지 문안
고장 없이 가는 세월
어머님의 사랑
변치 않는 마음
오늘 삶의 청춘같이
제2부 아침 사랑의 편지
미리네 성지 푸른 녹색의 5월
5월의 신혼여행 나들이
스승의 날
5월 푸른 하늘 꽃바람 1
초여름 같은 5월, 중순 2
5월 아카시아 꽃향기 3
아침 사랑의 편지 1
아침 사랑의 편지 2
아침 사랑의 편지 3
가을바람 둘레길 1
가을바람 둘레길 2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일어나 걷어라
시월의 기도
인생길 동행하는 인연
내 마음의 문 활짝 열어라
제3부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행복한 인연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1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2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3
구름이 머무는 언덕길 4
인생도 짧고 가을도 짧다
구름 같은 인생길
가을 들꽃 광장
떠나가는 가을 파란 새 1
떠나가는 가을 파란 새 2
설렁한 늦가을
소담하게 비우자
쿼논 방칸 부대 전우회
목요일 새벽기도
그대를 위한 기도
가로수 길목 은행잎
가을과 이별
인간의 향기
소원 비나이다
제4부 생명은 강물처럼
복음서를 읽으면서 1
복음서를 읽으면서 2
아침 행복의 편지 1
아침 행복의 편지 2
구름이 머무는 땅 1
구름이 머무는 땅 2
구름이 머무르는 땅 3
노란 은행나무
늦가을 웃음 꽃 1
늦가을 웃음 꽃 2
겨울로 가는 길목
12월 하얀 눈꽃 1
12월 하얀 눈꽃 2
12월 하얀 눈꽃 3
12월 하얀 눈꽃 4
12월 하얀 눈꽃 5
생명은 강물처럼
서울 중앙 보훈병원 병상일지 1
서울 중앙 보훈병원 병상일지 2
제5부 마음을 비우면 천상이 보인다
마음을 비우면 천상이 보인다
새로운 희망과 꿈
인생 삶의 길 1
인생 삶의 길 2
기쁜 마음의 선물
나의 새벽기도 1
나의 새벽기도 2
무술년 끝자락 1
무술년 끝자락 2
무술년 끝자락 3
무술년 끝자락 4
사랑과 기쁨 가득한 성탄절
나라는 인간 존재
저 물처럼 흐르리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1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2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면서 3
제6부 세월 따라가는 꽃밭
들풀 들꽃 4월 시 1
들풀 들꽃 4월 시 2
들풀 들꽃 4월의 시 3
들풀 들꽃 4월 시 4
세월 따라가는 꽃밭
한 포기의 풀꽃 1
마음 꽃 (시편13편)
부처님 오신 날
성불 받으소. 들꽃 시인
어린이날 들꽃 시인
아침 사랑의 편지
어버이날
5월의 꽃향기 1
5월의 꽃향기 2
어린 시절의 지혜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리
오늘은 주님의 날 1
오늘은 주님의 날 2
어머님의 기도
[2020.08.25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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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9-05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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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르는 땅 [제1집]
박용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 속에 나이는 숫자의 불과하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무관하다.
가끔 서정시 산문집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취하고 가고 오는 세월 속 계절 변화에 청소년 중년 장년 지천지를 넘어서 노년의 까지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진화 과정까지 변해왔다는 것이 인생사 삶의 길에 과정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칠 학년 6반입니다.
세상 풍파 속에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으로 살아 칠십의 고개까지 올라왔습니다.
태어날 때 봄날같이 따뜻하게 태어나 쓰나 늙어서 황혼의 길을 걸어감을 계절처럼 색동 옷 입고 산천에 단풍 꽃처럼 더 예쁜 게 세월 따라 몫 처가는 것도 행복 중의 행복일 것이다.
때로는 세월이 힘에 부딪힐 때도 많았습니다.
흘러가는 비구름처럼 강물처럼 머무르는 생명의 희망과 꿈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6년 전부터 하루에 문자 카톡으로 아들딸 조카 손주 일가친척 형제자매님 친구 지인 팬 약 200명 메시지를 전하면서 새 아침 행복의 편지 안부를 전하며 열어 갑니다.
이것이 나의 가난한 작은 마음의 축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나의 작은 마음을 비우니 행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해 힘이 되고 저 저무는 노을의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은 인생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날까지 열심히 서정시 글 집고 살아가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축사 | 밭에 묽힌 진주를 캐다 _ 최규동
제1부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물은 낮은 곳으로
들꽃 인생 삶
천금 같은 금요일
그대 당신 사랑의 편지
명절 아침 행복의 편지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1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2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3
희망을 전하는 아침 편지 4
새파란 가을하늘
아름다운 가을 아침 1
아름다운 가을 아침 2
아침 희망의 편지 1
아침 희망의 편지 2
아름다운 삶의 인연 기도
제2부 사랑의 아침 편지
사랑의 아침 편지 1
사랑의 아침 편지 2
하늘이 준 사랑
어느 늦가을 날 부락산 둘레길
가을 새파란 맑은 하늘이어라
시월 달 마지막 황금 같은 주말 1
시월 마지막 주말 2
가을하늘 파란 새 3
가을하늘 파란 새 4
가을의 기도
연인 같은 시월이여 안녕
11월 첫날
가을 국화꽃 향기
새벽이 밝아 온다
3월 9일 사랑하는 조카 하늘나라 가다
격의 없이 대화할 친구
입춘이 다가온다
제3부 가노라. 풍얼 귀 읽고
우리네 인생길
손자 손녀 중 고등학교 졸업식 날
작은 아침 기도
마음이 있는 곳에 생각이
밤하늘 별빛
가노라. 풍얼 귀 읽고
평창 올림픽 축제
대한민국 평창동계
새벽 여명이 밝아 온다
봄이 오는 소리
심신 산골짝 옹달샘
꿈처럼, 생명의 강물처럼
우정이 꽃필 때 좋은 친구
시냇가에 심은 푸른 나무
별이 되어 빛날 때
봄 하늘 파랑새 1
봄바람 봄 향기 2
하늘나라 공사 중
봄의 향연 나비야 천생 가자
제4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는 친구가 너무 좋아
사랑하는 사람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
일어나 걸어가자
강산도 십 년 후면 변한다
춘 삼월에 눈 내린 풍경
사철 푸르른 소나무
나의 빛 나의 구원
이번 주 성주간 예수부활
성주간 주님 수난과 죽음을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주님 부활 대축일
세상도 변해가니 나 자신도 변해야 발전 할 수 있다
아침의 우는 새소리
돌담처럼
할아버지 손자와 온양온천 가다 1
지난겨울 방학 때 손자들과. 온양온천 2
천상 꽃밭에서 살리라
마음을 비우고 살자
인생사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꽃샘추위 서리꽃 눈꽃
제5부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마음의 편지
어머님의 사랑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즐거운 주말 맞으면서 가정의 행복하세요
마음 꽃 항아리
꽃피는 춘 사월
오늘은 수요일 그냥 수수하게 좋은 날 되세요
봄비가 내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다시 오지 않는 인생
청명한 아침 편지
아침 사랑의 봄꽃편지
서해 바다 천리포 둘레길
서해 바다 천리포 둘레길 2
친구가 있어 행복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1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2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3
아침 행복의 봄꽃 편지 4
새벽길 나무 한 짐 지고
제6부 들풀 들꽃 사월시
덥다 디 더운 밤
늘 감사 하는 벗의 친구
울긋불긋 가을 향기
파란 가을 하늘
가을과 낙엽 1
가을 산과 낙엽 2
겨울 산 숲길
우리 집 마누라
내가 가는 길
그림자 없는 저승사자
봄이 오는 소리
들풀 들꽃 춘사월 시 1
들풀 들꽃 춘사월 시 2
들풀 들꽃 사월 시 3
들풀 들꽃 사월 시 4
들풀 들꽃 사월 시 5
[2020.09.01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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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9-05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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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견딜 수 없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6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8-26 · 뉴스공유일 : 2020-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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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진료를 하다 보면 허리나 골반, 고관절이 아프면서 다리까지 내려오는 방사통(Radiating Pain)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허리 디스크(Lumbar Disc Prolapse)나 협착증(Lumbar Spinal Stenosis)이 있어서 그러겠지`라고 진찰해보면 가끔은 허리 근처에서 신경 압박증상은 없는데, 엉덩이 중간에 깊은 곳에서 작동하는 이상근(Pyriformis Muscle)에 압통이 있고, 압박을 가했을 때 좌골신경(Sciatic Nerve)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발견한다.
이 경우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해부학적으로 이상근은 천골(Sacrum)의 내부 표면에서 기시해 대좌골공(Greater Sciatic Foramen)을 통과해 대퇴골(Femur)의 대전자부(Greater Trochanter)에 부착하게 된다. 이때 요천추부에서 기시한 척추신경들이 합쳐져 좌골신경으로 대좌골공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상근 앞면을 지나거나, 아니면 일부는 근육을 뚫고 나온다. 이때 이상근의 기능 이상이 생겨 과도한 긴장이 있거나, 아니면 늘어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나타나고, 대개는 골반과 고관절 등에 외상이 있기도 하고, 과로나 안 좋은 자세로 장시간 있다거나 하면서 근육 불균형 등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는 X-Ray만으로도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러 증상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초음파나 MRI 검사도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는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이나 운동요법 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간단한 운동 및 스트레칭 방법의 하나로 기립 자세에서 다리 전체를 외회전시키면서 동시에 발을 외회전시키는 자가 운동법이 도움이 된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 주사나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는데, 이것만으로도 호전될 수도 있다.
해결이 안 되면 근육 내 통증 유발점 주사치료, 초음파, 충격파 등으로 대부분 좋아진다. 문제는 이렇게 했는데도 통증이 반복되거나, 아니면 요통까지도 심해지는 예도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는 골반 균형과 좌우 이상근의 기능을 확인해야 한다. 골반 균형에 있어서 이상근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양쪽 근육이 적절한 긴장도와 근력을 유지하고 있어야 자세 변화에 따른 골반 균형, 호흡에 따른 코어근육(Core Muscle)과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앉아있을 때는 양쪽 좌골(Ischial Bone)에 체중이 부하되고 이상근이 좌우같이 작용하면서 천골과 미골이 몸의 중심축 선상을 유지하게 하고 호흡과 코어근육이 작동될 때 두개천골리듬을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때 이상근의 좌우 긴장도가 달라 근육 불균형이 있거나 과도하게 긴장돼 천골의 움직임을 고정시키거나 하게 되면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다.
서있을 때도 각각의 하지의 전후좌우 균형과 전체 하지의 평형을 유지하면서 천골의 위치를 중심축 선상에 있게 하는 기능을 이상근이 하게 된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보행할 때 천장관절 움직임이 좌우 상호긴장 나비모양 운동(Reciprocal Butterfly Motion)이 일어나는데 5번 요추와 천골이 서로 반대로 회전하고 천골의 회전을 일으키는 좌우 경사축을 유지하는데 이상근이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상근 증후군의 증상을 좋아지게 해준 후에 좌우 이상근의 기능이 적절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제5번 요추와 천골 사이에서 움직임이 있어야 하고 보행 시 좌우 상호긴장성 나비모양 움직임이 코어근육의 움직임과 같이 작동해야 한다. 아울러 좌우 천골 경사축을 이상근의 긴장과 함께 작동시킬 수 있는지 평가하고, 기능이 충분치 않으면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줘야 한다. 치료는 주로 도수치료를 하는데, 두개천골리듬을 이용한 SOT(Sacra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를 시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8-26 · 뉴스공유일 : 2020-08-2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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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도 사랑옵다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영롱한 言語의 舍利라 했다.
詩는 수수 만개의 어휘 가운데서 선택된 몇 개의 언어들이 아름답게 결합된 결정체란 뜻이다. 이는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오직 하나뿐인 시어를 찾아서 꼭 맞게 끼워 넣는 기능인이 바로 시인이다.
詩는 아무나 쓸 수 있으나
훌륭한 詩는 아무나 쓸 수 없다.
감동적인 시를 읽노라면, 이 시인은 어쩌면 이렇듯 아름다운 시어를 골라 썼을까? 놀라게 된다.
언어를 잘 다루는 기술자, 그러기에 시인은 鍊金術師란 말이 딱 맞다.
좋은 시를 쓰기에는 타고난 문학적 재질이 있어야겠지만 부단한 노력이 먼저다. 좋은 시는 굳은살 박힌 무딘 손끝에서 난다고 하지 않았는가?
많은 상처로 얼룩진 명장의 손은 자체가 훈장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쉼 없이 달려가노라.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자화상
제1부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1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2
거룩한 이름이외다 · 1
거룩한 이름이외다 · 2
뒷산에 오르기 전
몽돌에게 물으니
밤비
밤샘
부엉이가 우는 뜻
상록의 기개
詩망태 덜렁 지고
옹고집
적벽강
하명하소서
해바라기
홍시 연정 · 1
홍시 연정 · 2
홍시 연정 · 3
화환 그리고 화환
제2부 담쟁이의 도전
고목 앞에서
나목
낙엽의 처신
담쟁이의 도전 · 1
담쟁이의 도전 · 2
동장군
물질하는 노 해녀
봄바람은 매바쁘다
봄아
소나기의 질정叱正
예봉산 연가 · 1
예봉산 연가 · 2
새암공원
운정 신도시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1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2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3
유월 숲마을
윤슬로 뜬 천섬
일출
잔설
청보리밭에서
제3부 거울의 외침
거울의 외침
내 결산서를 보더니만
고백 · 1
고백 · 2
고백 · 3
나도 장하다
난, 어찌하라고
내가 두렵다
노욕老慾
동행
망팔望八의 언덕에서
무정 연습
미련
세월강
우문현답
주사위 인생
충고 · 1
충고 · 2
카톡 무정
카톡 유정
칼바람도 사랑옵다
탓할 일이 아니다
하늘 뜻 나도 몰라
흔적
제4부 사모곡
#Me Too
당쟁
두 마음
떫은 정
사모곡 · 1
사모곡 · 2
사모곡 · 3
사모곡 · 4
사모곡 · 5
사부곡思父曲
얄궂다
얄밉다
문득
오늘
오늘만 같아라
울 한회
질경이
참새들의 작전모의
창문, 열어젖뜨리니
철삿줄 풀어주며
잔재미
평화란 평화
제5부 한 획을 긋자하니
그게 뭔데
그때 그 생각
다이어트
도마의 결전
뒷굽의 통곡
문득문득
쓰레기통
어서, 멈추어라
어섯눈
얼쑤, 시조야
연꽃을 보며
열대야, 네 이놈
이따금
이젠, 피리어드를
임이 있어
접시
지금 지구촌은
짠하다
틀
펜치
한 획을 긋자하니
해오름
[2020.09.01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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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무
손용상 소설집 / 한국문학방송 刊
경장편 소설 ‘원시의 춤’은 기존 단행본의 제목은 (土원시의 춤舞)이었다.
이 소설은 인도네시아 群島의 동쪽 끝인 이리얀 쟈야’섬이 그 무대다. 지도에 보면, 파푸아뉴기니아 서쪽 부분 약 절반의 땅으로, 면적은 한반도의 약 2배에 이른다고 한다. 이 섬은 지금까지 천연의 밀림과 원시가 현존하는 미지의 땅, 60년대까지만 해도 ‘식인’의 관습이 남아 있었다는 미개지역이다. 고도 4천 미터 이상의 산악지대가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남미 대륙의 아마존 지역에 버금가는 세계의오지(奧地)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개지역에서 지난 80년대 중반, 이 지역에서 ‘산판 사업’을 벌였던 한국의 한 기업이 있었다. 당시 이른바 우리나라 산업 역군들의 해외 진출이 피크를 이루던 시절,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코리언들은 회사의 명령에 따라 군말 없이 이곳에 와 둥지를 틀었다. 따라서 이 소설은 당시 이곳에서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들이 밀림을 누비며 현지에서 벌어졌던 실제 얘기들의 편린을 모은 것으로, 필자가 나름대로 새로이 만들고 다듬고 정리한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절반은 사실에 근거한 야담(野談)을 소설화한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창작이다. 생각 끝에 동일한 배경, 인물로 구성을 다시 하고 연결함으로써 오히려 장편보다는 5개 테마의 경장편으로 구성하였다.
얘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의 중견기업의 엘리트 중역인 김철민이 해외 현지법인 책임자로 발령받아 부임하는 첫날, 자카르타에서 ‘태극기’ 좋아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외도를 한다. 그는 제 정신이 돌아오자 순간적으로 자신도 회사 주변에서 별수 없이 ‘똥 묻은 개’로 폄하될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하지만 어쩌랴!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비행기를 3번이나 갈아타며 산판 현장으로 날아간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내리며 자신이 점점 문명세계에서 멀어지는 현실을 피부로 느끼면서 현장에 도착했지만, 하필이면 바로 그 날 현장 직원 한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다.
그리고 이 헤프닝을 시작으로 주인공 철민이 이에 대처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고뇌, 기업과 가정, 열악한 밀림 현장에서 악전고투하는 우리 코리언들의 오기와 객기(客氣), 현장과 본사 인력간의 사고적(思考的) 괴리…등등이 군살 없이 파헤쳐지고, 또한 숲속의 공창(公娼) 마을에서 우연히 알게 된, 그 옛날 혹시나 일제의 강제 위안부이었을지도 모르는 ‘우리 할머니 순(順)이’의 흔적을 찾아보려는 안타까움, 아울러 그야말로 우화(寓話)같은 현지 게릴라들과의 ‘법’으로 말할 수 없는 원시와의 어울림 등등…으로 구성되어 원시와 문명의 틈바구니를 이어가는 투 트랙의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다만, 내용 중 일부는 과거 필자 본인이 썼던 다른 장. 단편들에서 잠깐씩 ‘양념’처럼 소도구로 사용되었던 점이 있었음을 미리 밝혀둔다. 왜냐면 후일 이 소설 내용 중 일부가 과거 작가가 썼던 다른 소설에 잠깐씩 양념처럼 인용된 사실을 독자들이 혹 이를 혼동해 ‘자기 표절’로 비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부하건대, 이번의 경장편 ‘원시의 춤(土舞)’는 과거에 그렇게 산발적으로 단편화 또는 소도구로 쓰여 진 것들과는 달리 별도의 시각과 각도로 주제를 한데 조합해 새로이 약 550매의 연작으로 다시 묶은 것이다 .
나머지 단편 6편은 그동안(단편집 ‘따라지의 꿈’ 발표 이후) 국내외 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었던 것을 이번 단행본으로 다시 함께 묶었다.
단편은 주로 해외 이민자들의 에피소드가 주제이고, 각 작품의 가치와 好不好는 읽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다.
10년 전 風으로 자빠지고 지난 세월을 죽기 살기로 버텼다, 팽개쳐 두었던 창고 속의 소재들을 하나씩 다시 일깨워 이번에 19권 째의 소설집을 마무리 했다. 그래도 어째, 아직 성에 안찬다. 다시금, 내가 지난 시절 얼마나 허황하게 살며 딴 짓을 했었는지, 왜 좀 더 진작 맘을 고쳐먹지 않았는지…새삼 후회감이 엄습한다. 내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하지만 언제 떠날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얘기 보따리 한 두어 개쯤은 좀 더 풀어놓고 가고 싶다. 욕심이 과한 것일까?
끝으로 기존 단행본에서 다시 전자 출판을 하도록 도와주신 한국문학방송과 그리고 내 오랜 벗들,내 영원한 동반자 석진과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 경장편
원시의 춤
□ 단편소설
상실(喪失)시대, 그 후
모주(母主)의 고향 – 구천동(九泉洞) 천사마을
코메리칸 따라지
낯 달의 戀人
오공(悟空)이 나성(羅星)으로 온 까닭
점복 스님, 예수님과 만나다
□ 작가 손용상을 말한다
그는 진정한 낚시꾼이다
삶의 ‘흔적’을 입체적 현실로 치환
[2020.09.01 발행. 3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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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꽃
신호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9년 12월 문단에 등단하여 2000년부터 시집을 내며 비로소 시인이 되었다. 수업 시간에 시를 읽어준다고 ‘제2의 괴테’라는 별명을 받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의 생가를 가서 시 쓰기를 다짐했다.
교직생활 30년에 수많은 꽃들에게 물을 주며 ‘꽃을 기르는(培花) 정원사로 살았다. 백사 이항복이 시를 썼다는 꽃피는 필운대 언덕에서 한송이 한송이 키워온 꽃들이 지금은 오천의 꽃송이로 우리나라 방방, 세계 곡곡에 피어 있다.
진정 아름다운 꽃은 자기 자신을 위해 피는 꽃이 아니라 ‘남을 위해 피는 꽃, 열매를 위해 지는 꽃, 독서를 많이 하는 꽃, 글쓰기를 잘하는 꽃, 시를 즐기는 꽃, 논술을 잘하는 꽃’으로 키우기 위해 부지런히 물을 뿌리고 거름을 주었다.
여기 심은 꽃들은 담임을 마치면서 최근 4년 동안 담임을 맡은 꽃들이다. 담임을 놓으니 비로서 꽃이 꽃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보는 꽃보다 한 발짝 멀리 보는 꽃이 더 아름다운 탓일까.
꽃들의 동의를 받지 못해 꽃 이름을 가렸다. 그냥 한 반의 아이들을 꽃바구니에 담았다. 만나는 동안 행여 시인이 보지 못한 아름다움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이제는 그 어디서 더 예쁘게 피어 더 아름답게 보아주는 곳에서 그 예쁨을 맘껏 뽐내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꽃인 줄 반세기를 살고서야 깨닫다니 참으로 안타깝고 미안한 일이다. 행여 물을 주고 풀을 뽑다가 실수로 꽃을 스쳐 상처가 된 꽃이 있었을 것이다. 부족했던 정원사의 손길을 서면으로 사과한다. 남은 기간 원숙한 정원사가 되기를 꿈꾼다.
이제는 버젓이 ‘원시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원시의 세계에서 사냥을 즐기던 원시인이 현대의 아이들을 꽃으로 키워내는 역할을 맡았다. 타임머신이 다 고쳐지는 날에 양복을 벗어두고, 안경과 면도기를 올려두고 원시의 세계로 돌아갈 것이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 꽃보다 아름다운 꽃
격려의 글 | 꽃을 가꾸는 시인 _ 김은철 (목사)
축하의 글 | 물을 주는 정원사 _ 고영순 (교사)
서시 | 원시인
제1부 황금매화꽃이 예뻤습니다
강♡리 김♡민
김♡진 김♡안
김♡연 김♡우
노♡원 민♡별
박♡희 박♡연
박♡영 배♡서
손♡원 송♡현
윤♡영 이♡연
이♡혜 이♡민
이♡린 이♡주
이♡선 이♡우
이♡원 이♡은
장♡서 최♡우
황♡윤
제2부 밤나무 아래에서 성근 밤을 따다
경♡현 권♡현
권♡주 김♡나
김♡서 김♡빈
김♡서 나♡총
도♡진 박♡아
박♡영 방♡은
안♡우 오♡명
이♡연 이♡혜
이♡진 이♡은
임♡윤 임♡우
정♡선 조♡수
조♡서 최♡정
한♡서 한♡민
허♡서 유♡소
구♡미
제3부 /배나무에 배꽃이 하얗습니다
강♡은 강♡민
곽♡영 김♡린
김♧린 김♡재
김♡주 박♡현
박♡진 박♡선
배♡정 성♡유
손♡혜 손♡진
사♡치 오♡진
원♡을 윤♡우
이♡연 장♡정
전♡은 정♡영
조♡상 조♡주
최♡영 최♡윤
한♡윤 황♡수
제4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강♡진 강♡원
김♡영 김♡지
김♡정 김♡주
김♡연 김♡영
민♡린 박♡영
박♡비 박♡은
박♡주 서♡응
손♡인 송♡영
안♡영 유♡솔
이♡린 이♡혜
이♡지 이♡현
이♡경 임♡연
장♡윤 전♡수
정♡연 정♡재
차♡미 최♡진
하♡미 한♡진
홍♡은 황♡원
황♡은
제자 후기 | 스스로 꽃밭이 되시는 분 _ 정연재
제자 편지 | 영원히 잊지 못할 그 이름 _ 황미람
[2020.09.01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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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25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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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나달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흔다섯 번째 시집 “밝은 나달(日月)”을 출간하면서 저자의 말을 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 많은 고초와 시련, 온갖 풍진 다 짊어지고 킁킁대며 오늘까지 가파른 나그네길 걸어오다가 동두천 언덕에 “信松李玉千詩文學館”을 개관하면서 세상 짐 부려놓은 헐가분한 기부이다.
지금까지 4.500편의 시 작품 중에는 즐겁고 행복한 시가 몇 편이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찔한 안개 천국을 헤매온 길 까마득하다.
그러나 그 아프고 설운 시련들 그때그때 하나하나 시로 읊어 꽃구름에 날려 보내고 그 사리만 추리고 골라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 전시하고 나니 아린 통증 다 사라진 마음이다.
아플 때 아프다고 힘들 때 힘들다고 서러울 때 서럽다고 그때그때 시로 읊어 기록으로 묻고 나니 육신도 마음도 헐가분하다.
이제는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을 들락거리며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비온 뒤 청명한 하늘가 쌍무지개 좇는 기분이다.
한적한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 앉아 고요한 東川의 물소리 들으며 시상을 찾다보면 한포기의 풀잎도 한그루의 나무도 찾아 주는 지인 묵객도 이렇게 반갑고 소중한 시재가 아닐 수 없다.
어쩌다 찾아오는 지인들 오가다 들리는 묵객들 꿈속에서 임 만나면 이렇게 즐거울까 창밖의 뜬 구름 쳐다보며 새로운 시상을 찾는다.
―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詩碑에 새겨진 용안 울컥울컥 숨이 막힌다
만날 수만 있다면
상흔 한 점
끈기의 체질
만난 벗
훈련은 약
초조의 씨
지금을 잡아라
벽에 걸린 배
나의 한계 1
나의 한계 2
나의 한계 3
통근 길
어머님 용안
중심
송골매의 삶
걷다보면
사랑방 한 칸
심장의 온도
갈림 길
5월이 오면
제2부 베일 속의 별 너를 좇는다
가려진 별
사랑의 동자
한 송이 장미
피사체의 옷
인과관계
경보음
명상의 실체
영원의 소묘
이슬방울
비 내리는 길
무용지물
성찰의 여로
살찐 웃음
행복이 사는 곳
언행각 익히기
극복의 길
행복수 한 그루
녹보수 한 그루
나의 향기
자아의 성찰
제3부 눈물 쏟음은 영혼을 청소하는 일이다
눈물은 세제
엉겅퀴 꽃
자제하는 고송
글을 읽으며
금계국의 웃음
비 내리는 소리
내게 달렸다
칭기즈칸의 어록
아궁이의 불꽃
성찰의 성깔
별의 후광
어머님의 기도
아름다운 선물
거울 앞에 서서
힐릴 길
나의 한계
물레방아
침묵의 힘
성전의 경비원
영혼의 무늬
제4부 혼신 다하는 겨루기 意志와 싸움 중이다
의지와 싸움
개척자의 길
숨은 위력
반송 한 그루
정이란 무엇인가
인정이 익어갈 때
반추 꽃 순간
나와 화해
기적소리
탈을 벗는다
폭발 전야
연인의 힘
도전의 선물
바늘구멍
진주 캐기
청결 습관
소중한 그늘
비둘기의 발
협곡 오르며
동천의 별
제5부 가시의 무장은 이 가슴 지키기 위함이다
선인장
미움의 대가
행복의 다리
닻을 내린다
상처의 향기
빨간 신호등
망부석
편안한 곳
기도의 신비
무쇠 솥
거목의 품
진주 한 알
가슴의 상처
그림의 혼
신송의 정원
동공의 흑점
희망이란
끌리는 마음
세상의 전환
나달(日月)이 밝다
[2020.08.20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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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25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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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물은 10%만 잃어도 위험한 상태에 이르고, 20% 이상을 잃으면 목숨을 잃게 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다. 물은 세포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하고, 세포 내의 노폐물을 배설하는 순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체온 조절ㆍ암ㆍ심혈관질환ㆍ결석ㆍ소화기질환ㆍ알러지질환ㆍ감염성질환 등 다양한 질병 예방에도 관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반적인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1.5~2L의 물 섭취를 권장하는데, 이는 대소변과 땀, 호흡 등으로 배출되는 2.5L에서 음식에 의해 흡수되는 양인 1~1.5L 정도의 양을 빼고 고려한 양이다. 적당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하는 기본이 되는 것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필요 이상의 과도한 양을 섭취하면 혈액은 저나트륨 혈증으로 구토, 근육경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심부전, 간경화환자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심장과 간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물은 찬물이 좋을까, 따뜻한 물이 좋을까? 몸에 열이 많아 변비가 있는 사람은 기상 직후 공복에 찬물을 먹으면 장자극이 돼 도움이 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찬물을 급하게 마시면 혈관이 수축돼 심장이나 뇌혈관에 일시적으로 무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운동 후 급하게 찬물을 마시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축구선수의 사례가 있다.
운동 후나 공복 시에는 너무 차가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고, 차가운 물을 먹게 되더라도 가급적 천천히 마셔야 한다. 특히 아침 공복의 물 한잔은 자는 동안의 호흡과 흘린 땀으로 인해 배출된 수분을 보충해 주고, 수분이 배출되면서 높아진 혈액의 점도를 묽게 만들어 주는 역할과 수면 중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상 직후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흘리는 땀의 양도 많아 수분이 더 빠르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이온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이온음료는 운동 중 소모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기능을 가진 음료로서 당질(탄수화물)을 비롯해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와 같이 물에 잘 녹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포함돼 있다.
이 중 무기질은 땀으로 손실된 부분을 보충해 주기 위한 것인데, 평상시 음료 대용으로 마시기에는 식염의 양이 너무 많다. 이온음료는 심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기온에서 노동을 하는 등 땀을 많이 배출해 일시적으로 탈수가 심하거나 염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필요하지만, 정상인이 조금씩 운동하거나 목욕한 후 배출되는 수분이나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해 마실 필요까지는 없고, 운동도 하지 않으면서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과도한 당질 등의 섭취를 유발하므로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이어트 시에는 물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서 충분히 마셔야한다. 다이어트 시 물 마시는 것을 소홀히 하면 수분이 지속적으로 부족한 상태가 되는데, 우리 몸은 갈증을 허기로 느껴 음식 섭취로 이어지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많이 섭취하면 포만감을 유도함으로써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하루 섭취량을 채우겠다는 욕심에 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나트륨을 희석시켜 정상 신체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하루 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8-24 · 뉴스공유일 : 2020-08-24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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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도 사랑옵다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영롱한 言語의 舍利라 했다.
詩는 수수 만개의 어휘 가운데서 선택된 몇 개의 언어들이 아름답게 결합된 결정체란 뜻이다. 이는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오직 하나뿐인 시어를 찾아서 꼭 맞게 끼워 넣는 기능인이 바로 시인이다.
詩는 아무나 쓸 수 있으나
훌륭한 詩는 아무나 쓸 수 없다.
감동적인 시를 읽노라면, 이 시인은 어쩌면 이렇듯 아름다운 시어를 골라 썼을까? 놀라게 된다.
언어를 잘 다루는 기술자, 그러기에 시인은 鍊金術師란 말이 딱 맞다.
좋은 시를 쓰기에는 타고난 문학적 재질이 있어야겠지만 부단한 노력이 먼저다. 좋은 시는 굳은살 박힌 무딘 손끝에서 난다고 하지 않았는가?
많은 상처로 얼룩진 명장의 손은 자체가 훈장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쉼 없이 달려가노라.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자화상
제1부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1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2
거룩한 이름이외다 · 1
거룩한 이름이외다 · 2
뒷산에 오르기 전
몽돌에게 물으니
밤비
밤샘
부엉이가 우는 뜻
상록의 기개
詩망태 덜렁 지고
옹고집
적벽강
하명하소서
해바라기
홍시 연정 · 1
홍시 연정 · 2
홍시 연정 · 3
화환 그리고 화환
제2부 담쟁이의 도전
고목 앞에서
나목
낙엽의 처신
담쟁이의 도전 · 1
담쟁이의 도전 · 2
동장군
물질하는 노 해녀
봄바람은 매바쁘다
봄아
소나기의 질정叱正
예봉산 연가 · 1
예봉산 연가 · 2
새암공원
운정 신도시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1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2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3
유월 숲마을
윤슬로 뜬 천섬
일출
잔설
청보리밭에서
제3부 거울의 외침
거울의 외침
내 결산서를 보더니만
고백 · 1
고백 · 2
고백 · 3
나도 장하다
난, 어찌하라고
내가 두렵다
노욕老慾
동행
망팔望八의 언덕에서
무정 연습
미련
세월강
우문현답
주사위 인생
충고 · 1
충고 · 2
카톡 무정
카톡 유정
칼바람도 사랑옵다
탓할 일이 아니다
하늘 뜻 나도 몰라
흔적
제4부 사모곡
#Me Too
당쟁
두 마음
떫은 정
사모곡 · 1
사모곡 · 2
사모곡 · 3
사모곡 · 4
사모곡 · 5
사부곡思父曲
얄궂다
얄밉다
문득
오늘
오늘만 같아라
울 한회
질경이
참새들의 작전모의
창문, 열어젖뜨리니
철삿줄 풀어주며
잔재미
평화란 평화
제5부 한 획을 긋자하니
그게 뭔데
그때 그 생각
다이어트
도마의 결전
뒷굽의 통곡
문득문득
쓰레기통
어서, 멈추어라
어섯눈
얼쑤, 시조야
연꽃을 보며
열대야, 네 이놈
이따금
이젠, 피리어드를
임이 있어
접시
지금 지구촌은
짠하다
틀
펜치
한 획을 긋자하니
해오름
[2020.09.01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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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무
손용상 소설집 / 한국문학방송 刊
경장편 소설 ‘원시의 춤’은 기존 단행본의 제목은 (土원시의 춤舞)이었다.
이 소설은 인도네시아 群島의 동쪽 끝인 이리얀 쟈야’섬이 그 무대다. 지도에 보면, 파푸아뉴기니아 서쪽 부분 약 절반의 땅으로, 면적은 한반도의 약 2배에 이른다고 한다. 이 섬은 지금까지 천연의 밀림과 원시가 현존하는 미지의 땅, 60년대까지만 해도 ‘식인’의 관습이 남아 있었다는 미개지역이다. 고도 4천 미터 이상의 산악지대가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남미 대륙의 아마존 지역에 버금가는 세계의오지(奧地)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개지역에서 지난 80년대 중반, 이 지역에서 ‘산판 사업’을 벌였던 한국의 한 기업이 있었다. 당시 이른바 우리나라 산업 역군들의 해외 진출이 피크를 이루던 시절,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코리언들은 회사의 명령에 따라 군말 없이 이곳에 와 둥지를 틀었다. 따라서 이 소설은 당시 이곳에서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들이 밀림을 누비며 현지에서 벌어졌던 실제 얘기들의 편린을 모은 것으로, 필자가 나름대로 새로이 만들고 다듬고 정리한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절반은 사실에 근거한 야담(野談)을 소설화한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창작이다. 생각 끝에 동일한 배경, 인물로 구성을 다시 하고 연결함으로써 오히려 장편보다는 5개 테마의 경장편으로 구성하였다.
얘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의 중견기업의 엘리트 중역인 김철민이 해외 현지법인 책임자로 발령받아 부임하는 첫날, 자카르타에서 ‘태극기’ 좋아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외도를 한다. 그는 제 정신이 돌아오자 순간적으로 자신도 회사 주변에서 별수 없이 ‘똥 묻은 개’로 폄하될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하지만 어쩌랴!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비행기를 3번이나 갈아타며 산판 현장으로 날아간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내리며 자신이 점점 문명세계에서 멀어지는 현실을 피부로 느끼면서 현장에 도착했지만, 하필이면 바로 그 날 현장 직원 한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다.
그리고 이 헤프닝을 시작으로 주인공 철민이 이에 대처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고뇌, 기업과 가정, 열악한 밀림 현장에서 악전고투하는 우리 코리언들의 오기와 객기(客氣), 현장과 본사 인력간의 사고적(思考的) 괴리…등등이 군살 없이 파헤쳐지고, 또한 숲속의 공창(公娼) 마을에서 우연히 알게 된, 그 옛날 혹시나 일제의 강제 위안부이었을지도 모르는 ‘우리 할머니 순(順)이’의 흔적을 찾아보려는 안타까움, 아울러 그야말로 우화(寓話)같은 현지 게릴라들과의 ‘법’으로 말할 수 없는 원시와의 어울림 등등…으로 구성되어 원시와 문명의 틈바구니를 이어가는 투 트랙의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다만, 내용 중 일부는 과거 필자 본인이 썼던 다른 장. 단편들에서 잠깐씩 ‘양념’처럼 소도구로 사용되었던 점이 있었음을 미리 밝혀둔다. 왜냐면 후일 이 소설 내용 중 일부가 과거 작가가 썼던 다른 소설에 잠깐씩 양념처럼 인용된 사실을 독자들이 혹 이를 혼동해 ‘자기 표절’로 비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부하건대, 이번의 경장편 ‘원시의 춤(土舞)’는 과거에 그렇게 산발적으로 단편화 또는 소도구로 쓰여 진 것들과는 달리 별도의 시각과 각도로 주제를 한데 조합해 새로이 약 550매의 연작으로 다시 묶은 것이다 .
나머지 단편 6편은 그동안(단편집 ‘따라지의 꿈’ 발표 이후) 국내외 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었던 것을 이번 단행본으로 다시 함께 묶었다.
단편은 주로 해외 이민자들의 에피소드가 주제이고, 각 작품의 가치와 好不好는 읽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다.
10년 전 風으로 자빠지고 지난 세월을 죽기 살기로 버텼다, 팽개쳐 두었던 창고 속의 소재들을 하나씩 다시 일깨워 이번에 19권 째의 소설집을 마무리 했다. 그래도 어째, 아직 성에 안찬다. 다시금, 내가 지난 시절 얼마나 허황하게 살며 딴 짓을 했었는지, 왜 좀 더 진작 맘을 고쳐먹지 않았는지…새삼 후회감이 엄습한다. 내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하지만 언제 떠날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얘기 보따리 한 두어 개쯤은 좀 더 풀어놓고 가고 싶다. 욕심이 과한 것일까?
끝으로 기존 단행본에서 다시 전자 출판을 하도록 도와주신 한국문학방송과 그리고 내 오랜 벗들,내 영원한 동반자 석진과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 경장편
원시의 춤
□ 단편소설
상실(喪失)시대, 그 후
모주(母主)의 고향 – 구천동(九泉洞) 천사마을
코메리칸 따라지
낯 달의 戀人
오공(悟空)이 나성(羅星)으로 온 까닭
점복 스님, 예수님과 만나다
□ 작가 손용상을 말한다
그는 진정한 낚시꾼이다
삶의 ‘흔적’을 입체적 현실로 치환
[2020.09.01 발행. 3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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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꽃
신호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9년 12월 문단에 등단하여 2000년부터 시집을 내며 비로소 시인이 되었다. 수업 시간에 시를 읽어준다고 ‘제2의 괴테’라는 별명을 받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의 생가를 가서 시 쓰기를 다짐했다.
교직생활 30년에 수많은 꽃들에게 물을 주며 ‘꽃을 기르는(培花) 정원사로 살았다. 백사 이항복이 시를 썼다는 꽃피는 필운대 언덕에서 한송이 한송이 키워온 꽃들이 지금은 오천의 꽃송이로 우리나라 방방, 세계 곡곡에 피어 있다.
진정 아름다운 꽃은 자기 자신을 위해 피는 꽃이 아니라 ‘남을 위해 피는 꽃, 열매를 위해 지는 꽃, 독서를 많이 하는 꽃, 글쓰기를 잘하는 꽃, 시를 즐기는 꽃, 논술을 잘하는 꽃’으로 키우기 위해 부지런히 물을 뿌리고 거름을 주었다.
여기 심은 꽃들은 담임을 마치면서 최근 4년 동안 담임을 맡은 꽃들이다. 담임을 놓으니 비로서 꽃이 꽃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보는 꽃보다 한 발짝 멀리 보는 꽃이 더 아름다운 탓일까.
꽃들의 동의를 받지 못해 꽃 이름을 가렸다. 그냥 한 반의 아이들을 꽃바구니에 담았다. 만나는 동안 행여 시인이 보지 못한 아름다움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이제는 그 어디서 더 예쁘게 피어 더 아름답게 보아주는 곳에서 그 예쁨을 맘껏 뽐내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꽃인 줄 반세기를 살고서야 깨닫다니 참으로 안타깝고 미안한 일이다. 행여 물을 주고 풀을 뽑다가 실수로 꽃을 스쳐 상처가 된 꽃이 있었을 것이다. 부족했던 정원사의 손길을 서면으로 사과한다. 남은 기간 원숙한 정원사가 되기를 꿈꾼다.
이제는 버젓이 ‘원시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원시의 세계에서 사냥을 즐기던 원시인이 현대의 아이들을 꽃으로 키워내는 역할을 맡았다. 타임머신이 다 고쳐지는 날에 양복을 벗어두고, 안경과 면도기를 올려두고 원시의 세계로 돌아갈 것이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 꽃보다 아름다운 꽃
격려의 글 | 꽃을 가꾸는 시인 _ 김은철 (목사)
축하의 글 | 물을 주는 정원사 _ 고영순 (교사)
서시 | 원시인
제1부 황금매화꽃이 예뻤습니다
강♡리 김♡민
김♡진 김♡안
김♡연 김♡우
노♡원 민♡별
박♡희 박♡연
박♡영 배♡서
손♡원 송♡현
윤♡영 이♡연
이♡혜 이♡민
이♡린 이♡주
이♡선 이♡우
이♡원 이♡은
장♡서 최♡우
황♡윤
제2부 밤나무 아래에서 성근 밤을 따다
경♡현 권♡현
권♡주 김♡나
김♡서 김♡빈
김♡서 나♡총
도♡진 박♡아
박♡영 방♡은
안♡우 오♡명
이♡연 이♡혜
이♡진 이♡은
임♡윤 임♡우
정♡선 조♡수
조♡서 최♡정
한♡서 한♡민
허♡서 유♡소
구♡미
제3부 /배나무에 배꽃이 하얗습니다
강♡은 강♡민
곽♡영 김♡린
김♧린 김♡재
김♡주 박♡현
박♡진 박♡선
배♡정 성♡유
손♡혜 손♡진
사♡치 오♡진
원♡을 윤♡우
이♡연 장♡정
전♡은 정♡영
조♡상 조♡주
최♡영 최♡윤
한♡윤 황♡수
제4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강♡진 강♡원
김♡영 김♡지
김♡정 김♡주
김♡연 김♡영
민♡린 박♡영
박♡비 박♡은
박♡주 서♡응
손♡인 송♡영
안♡영 유♡솔
이♡린 이♡혜
이♡지 이♡현
이♡경 임♡연
장♡윤 전♡수
정♡연 정♡재
차♡미 최♡진
하♡미 한♡진
홍♡은 황♡원
황♡은
제자 후기 | 스스로 꽃밭이 되시는 분 _ 정연재
제자 편지 | 영원히 잊지 못할 그 이름 _ 황미람
[2020.09.01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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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23 · 뉴스공유일 : 2020-08-2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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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나달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흔다섯 번째 시집 “밝은 나달(日月)”을 출간하면서 저자의 말을 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 많은 고초와 시련, 온갖 풍진 다 짊어지고 킁킁대며 오늘까지 가파른 나그네길 걸어오다가 동두천 언덕에 “信松李玉千詩文學館”을 개관하면서 세상 짐 부려놓은 헐가분한 기부이다.
지금까지 4.500편의 시 작품 중에는 즐겁고 행복한 시가 몇 편이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찔한 안개 천국을 헤매온 길 까마득하다.
그러나 그 아프고 설운 시련들 그때그때 하나하나 시로 읊어 꽃구름에 날려 보내고 그 사리만 추리고 골라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 전시하고 나니 아린 통증 다 사라진 마음이다.
아플 때 아프다고 힘들 때 힘들다고 서러울 때 서럽다고 그때그때 시로 읊어 기록으로 묻고 나니 육신도 마음도 헐가분하다.
이제는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을 들락거리며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비온 뒤 청명한 하늘가 쌍무지개 좇는 기분이다.
한적한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 앉아 고요한 東川의 물소리 들으며 시상을 찾다보면 한포기의 풀잎도 한그루의 나무도 찾아 주는 지인 묵객도 이렇게 반갑고 소중한 시재가 아닐 수 없다.
어쩌다 찾아오는 지인들 오가다 들리는 묵객들 꿈속에서 임 만나면 이렇게 즐거울까 창밖의 뜬 구름 쳐다보며 새로운 시상을 찾는다.
―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詩碑에 새겨진 용안 울컥울컥 숨이 막힌다
만날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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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벗
훈련은 약
초조의 씨
지금을 잡아라
벽에 걸린 배
나의 한계 1
나의 한계 2
나의 한계 3
통근 길
어머님 용안
중심
송골매의 삶
걷다보면
사랑방 한 칸
심장의 온도
갈림 길
5월이 오면
제2부 베일 속의 별 너를 좇는다
가려진 별
사랑의 동자
한 송이 장미
피사체의 옷
인과관계
경보음
명상의 실체
영원의 소묘
이슬방울
비 내리는 길
무용지물
성찰의 여로
살찐 웃음
행복이 사는 곳
언행각 익히기
극복의 길
행복수 한 그루
녹보수 한 그루
나의 향기
자아의 성찰
제3부 눈물 쏟음은 영혼을 청소하는 일이다
눈물은 세제
엉겅퀴 꽃
자제하는 고송
글을 읽으며
금계국의 웃음
비 내리는 소리
내게 달렸다
칭기즈칸의 어록
아궁이의 불꽃
성찰의 성깔
별의 후광
어머님의 기도
아름다운 선물
거울 앞에 서서
힐릴 길
나의 한계
물레방아
침묵의 힘
성전의 경비원
영혼의 무늬
제4부 혼신 다하는 겨루기 意志와 싸움 중이다
의지와 싸움
개척자의 길
숨은 위력
반송 한 그루
정이란 무엇인가
인정이 익어갈 때
반추 꽃 순간
나와 화해
기적소리
탈을 벗는다
폭발 전야
연인의 힘
도전의 선물
바늘구멍
진주 캐기
청결 습관
소중한 그늘
비둘기의 발
협곡 오르며
동천의 별
제5부 가시의 무장은 이 가슴 지키기 위함이다
선인장
미움의 대가
행복의 다리
닻을 내린다
상처의 향기
빨간 신호등
망부석
편안한 곳
기도의 신비
무쇠 솥
거목의 품
진주 한 알
가슴의 상처
그림의 혼
신송의 정원
동공의 흑점
희망이란
끌리는 마음
세상의 전환
나달(日月)이 밝다
[2020.08.20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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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23 · 뉴스공유일 : 2020-08-2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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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시간을
이혜복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꿉친구가 동부인해서 찾아왔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이어졌다. 우리가 맞은 현실에 대해 말을 나눴고, 부모님, 고향이 품은 애증, 훌쩍 자란 아이들 얘기도 했다. 기억 속 친구와 눈앞의 그는 동일인임에도 낯설었다. 그의 눈엔 나 역시 그럴 것이다. 쓸모없이 자리 잡은 주름과 제빛 잃은 머리칼을 수긍하면서 피차 말 없는 위안을 받았다.
아침이면 석사천을 따라 좀 걷는데 40분 걸린다고 내가 말했다. 친구 내외가 놀라는 눈치다. 골목을 빠져나가는 시간도 있고 물 따라 숲 따라 걷다 보면 그 정도는 걸린다는 나에게 걸음이 너무 늦다고 했다. 단지 편하게 걸었을 뿐인데….
빠르게 지나치며 볼 수 없던 것들을 살피게 된다. 앞만 보며 속도에 얽매이느니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기로 했다. 이것이 요즘을 사는 나의 자세다. 삼 년 전 수필집을 처음 내놓을 때와 부끄러움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거북이 같은 글쓰기가 묵묵히 나와 동무할 것이라 믿으며 용기를 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내 이름은 클로버
그대로가 좋은 걸
여름 후유증
몰운대 닿기까지
어쩌면 그리워질 오늘
불 조절
함께 하는 올림픽
우산 아래서 꾸는 꿈
내 이름은 클로버
국수 한 그릇
제2부 비 오는 날 빨래하는 여자
「보다」에다 ㅁ을 더하니
맨드라미 좋은 이유
비 오는 날 빨래하는 여자
실처럼 바늘처럼
응시
옥수수수염 거뭇해지면
기쁘지 않은 명절
여만리 붕어는 마음도 좋더라
집 나온 길치
제3부 억새의 기억
무작정 나선 남도 나들이
춥지만은 않은 계절
터미널 풍경 2
억새의 기억
겨울 전시회
우리 삶 속 병사들
집에서만 샐 수 있다면
어리숙한 손님
횡재를 스치며
제4부 해맞이처럼
그 섬은 나를 품고
대추 서리의 변명
책 접힌 자리
젊은 올림픽
정유년 계란 대란
‘반려’의 무게
해맞이처럼
버섯 사냥
롱패딩 유감
제5부 엄마와 시간
끊임없이 낯설어지기
엄마와 시간을
사진 생각
내 인생의 삼락
가을 장미
꽃무릇
전화 걸기
첫 손님
신입생
[2020.08.20 발행. 2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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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시간을
이혜복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꿉친구가 동부인해서 찾아왔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이어졌다. 우리가 맞은 현실에 대해 말을 나눴고, 부모님, 고향이 품은 애증, 훌쩍 자란 아이들 얘기도 했다. 기억 속 친구와 눈앞의 그는 동일인임에도 낯설었다. 그의 눈엔 나 역시 그럴 것이다. 쓸모없이 자리 잡은 주름과 제빛 잃은 머리칼을 수긍하면서 피차 말 없는 위안을 받았다.
아침이면 석사천을 따라 좀 걷는데 40분 걸린다고 내가 말했다. 친구 내외가 놀라는 눈치다. 골목을 빠져나가는 시간도 있고 물 따라 숲 따라 걷다 보면 그 정도는 걸린다는 나에게 걸음이 너무 늦다고 했다. 단지 편하게 걸었을 뿐인데….
빠르게 지나치며 볼 수 없던 것들을 살피게 된다. 앞만 보며 속도에 얽매이느니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기로 했다. 이것이 요즘을 사는 나의 자세다. 삼 년 전 수필집을 처음 내놓을 때와 부끄러움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거북이 같은 글쓰기가 묵묵히 나와 동무할 것이라 믿으며 용기를 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내 이름은 클로버
그대로가 좋은 걸
여름 후유증
몰운대 닿기까지
어쩌면 그리워질 오늘
불 조절
함께 하는 올림픽
우산 아래서 꾸는 꿈
내 이름은 클로버
국수 한 그릇
제2부 비 오는 날 빨래하는 여자
「보다」에다 ㅁ을 더하니
맨드라미 좋은 이유
비 오는 날 빨래하는 여자
실처럼 바늘처럼
응시
옥수수수염 거뭇해지면
기쁘지 않은 명절
여만리 붕어는 마음도 좋더라
집 나온 길치
제3부 억새의 기억
무작정 나선 남도 나들이
춥지만은 않은 계절
터미널 풍경 2
억새의 기억
겨울 전시회
우리 삶 속 병사들
집에서만 샐 수 있다면
어리숙한 손님
횡재를 스치며
제4부 해맞이처럼
그 섬은 나를 품고
대추 서리의 변명
책 접힌 자리
젊은 올림픽
정유년 계란 대란
‘반려’의 무게
해맞이처럼
버섯 사냥
롱패딩 유감
제5부 엄마와 시간
끊임없이 낯설어지기
엄마와 시간을
사진 생각
내 인생의 삼락
가을 장미
꽃무릇
전화 걸기
첫 손님
신입생
[2020.08.20 발행. 2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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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박얼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작(詩作)에서 탈고까지 또 한 번 그렇게 산고를 무사히 끝마쳤다. 여섯 번째 시집이다.
뭔가 좀 아쉬운 듯한 느낌이면서도 마냥 행복한 순간이다.
졸시 60편을 묶었다. 맨 앞 선봉에서 60편의 신생아들을 이끌 히어로, 책의 표정을 고르느라 일주일을 고심했다.
『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길고 긴 호흡을 거쳐 이번 시집의 얼굴로 내걸 수 있었다. 홀가분한 심정이다.
두근두근 키워낸 애작(愛作)들이다. 먼 길 나서는 녀석들의 건승을 응원하며 독자와의 만남을 기대해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아침을 열며
신록(新綠)이여
내 창작방 새벽 풍경
입춘이야기 (2)
삼월(三月)
우수(雨水)
아침을 열며
까치집에서 배운다
윤슬
우리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자
생강나무꽃
제2부 삼월과 사월 사이
천사가 되고픈 너에게
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남고산성에서
‘우리집나라’ 공주님
삼월과 사월 사이
와~ 첫눈이다
엄동에 핀 꽃들
10월
억새꽃이 활짝 피었네
금오도에서
제3부 그리움
그리움 (11)
그리움 (12)
그리움 (13)
그리움 (14)
그리움 (15)
그리움 (16)
그리움 (17)
그리움 (18)
그리움 (19)
그리움 (20)
제4부 멈출 수 없는 방랑
시업(詩業)
멈출 수 없는 방랑
코르딜니네(cordyline)
코로나19(COVID-19)
나팔꽃 순정
종교도 하나쯤은
엔젤트럼펫
삶이란 늘 비상대기조
팬데믹(Pandemic) 선언
기울어진 운동장
제5부 용두사미(龍頭蛇尾)를 말하다
겨울 연못가에 걸터앉아
아부지
용두사미(龍頭蛇尾)를 고백하다
나무야 나무야
곤지산 초록바위에서
그때가 인생의 봄날이었네
자화상 언어폭력
얼레지꽃 (1)
얼레지꽃 (2)
그믐밤 연정
제6부 억새꽃과 어머니
모성(母性)
어머니는 열공 중
억새꽃과 어머니
울 엄니
헝겊때기 우산
도솔산 장사송(長沙松)
인생길
꽃샘추위
창과 방패
서운함 아직 남았거든
[2020.08.15 발행. 1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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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16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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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심미학
배수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수필집을 내놓는다. 이번 수필집은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을 쓴 것이다.
어느 장르든 작품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수필을 쓰면서 느꼈다.
인간의 체험은 간접체험도 있고 직접체험도 있다. 여행은 가장 좋은 직접체험이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탄성을 지르기도 하였고 계곡을 건너면서 매끄러운 돌에 넘어져서 상처를 입기도 했었다.
그래서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어떻든 작품의 수준이 좋고 나쁨을 떠나 첫 수필집을 내놓는다는 긍지를 갖는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독자 여러분에게 많은 이해를 구하며 다음 수필집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저자의 말에 대신한다.
― 머리말 <첫 수필집을 내면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생활의 관조(觀照)
만남
소통
스마트폰의 열광
오해
산수국꽃
하회탈
곡선과 직선
다리(橋)
수원역 돼지국밥집
제2부 마음 따라 발길 따라
간월도
부산행
광교산 등산
한택식물원
강원도 길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화양구곡을 다녀와서
소래포구의 삶
제3부 역사의 숨결
명성왕후 생가 관람
청룡사와 바우덕이
보문사를 다녀와서
최참판댁 들녘에서
제암리에서
조선의 여인을 만나다
양산 통도사를 다녀와서
백제의 여인들
삼한에 가다
화엄사
경천대
제4부 추억 속에 살아있는 그리움
겨울 내 고향
고향에 찾아가도
아! 그리운 나의 고향이여!
못잊어
팔봉산에서
오솔길을 걸으며
5월에
[2020.08.20 발행. 1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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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16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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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감은 내 주위에 지천(至賤)으로 널려 있었다. 감은 사과, 복숭아, 포도와 함께 가장 친숙한 과일 가운데 하나였다.
봄에는 감꽃이 마당에 가득 했다. 감꽃을 줄에 끼워 목걸이를 만들며 놀았다. 여름철 감나무는 시원한 그늘이 되곤 했다.
초가을엔 덜 익은 감을 따서 소금을 넣어 삭혀 먹었다. 늦가을엔 익은 감을 땄고 곶감과 홍시를 만들었다. 이렇게 감은 1년 내내 주위를 떠나지 않았다. 시골 할머니집에 감나무가 무척 많았기 때문이다.
감은 보통감과 대봉감이 있었는데 대봉감은 한 나무 뿐이였다. 대봉감을 할머니는 도어감이라고 불렀고 이 감은 보통감 보다 우대를 받았다.
대봉감은 가을에 따서 장독속에 넣어두면 홍시가 되는데 이 감을 겨울 밤에 배가 고플 때 먹곤 했다. 겨울밤에 먹는 대봉감 홍시는 잊지 못할 시골의 시원한 아이스크림이였다.
곶감은 또다른 감의 변신이였다.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던 시골의 모습은 흔한 풍경이였다.
덜 말린 곶감을 할머니 몰래 훔쳐 먹던 시절이 생각난다. 감말랭이(경상도 말로 감또개라고 불렀다)도 무척 많이 먹었다. 감을 많이 먹어 변을 제대로 못 본 기억도 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감나무도 나의 관심사에서 멀어졌다. 시골의 감나무는 돌보는 사람이 없어 통채로 감 도매상에 팔기도 했고 때론 방치되기 일쑤였다. 도시생활에서 나는 감의 추억을 잊고 살았다. (조영준의 다이어리에서...)투데이포커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뉴스등록일 : 2020-08-13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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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나도 모르게 삼킨 씨앗에 대하여'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5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8-11 · 뉴스공유일 : 2020-08-1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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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가장 큰 하늘은 등 뒤에 있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4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8-11 · 뉴스공유일 : 2020-08-1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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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함께 달빛 먹는 저녁을 그리워하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3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8-11 · 뉴스공유일 : 2020-08-1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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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잎의 노래
김사빈 자서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빛바랜 편지를 60년이 되어 정리하였다.
60년 전 그와 주고받은 어설프고 풋과일 같은 소중한 시간 하얗게 삭아져 가고 있었다. 암울한 고교 시절, 갈 바를 모르고 터널을 지나고 있을 때 나타난 작은 촛불, 가브리엘이다. 촛불인지 모르고, 한 줄기 빛이라고 붙잡고 매달리었다.
그 불빛으로는 힘든 날로 지쳐서 절망하고 있을 때, 조그만 소망하나가 싹이 트기 시작하였다. 그 싹을 키우다 보니 세월만큼 비켜간 시간이 줄줄이 따라서 오고 있었다. 지나간 것들이 소중한 것들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빛바랜 시간이 소중하여 다시 고운 보자기에 쌓아 놓았다가 가끔 열어 보기로 했다. 온통 사랑한다고 하는 말들을 주워 모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내놓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첫 만남부터
가브리엘의 노래(1) (12월 26일 4292년)
숙, 첫 번째 노래 (1) (1월 2일 4293년)
가브리엘의 두 번째 노래 (1월 8일 4293년)
숙의 두 번째 노래 (1월 12일 4293)
가브리엘 세 번째 노래 (1월 12일 4293년)
숙이의 노래 세 번째 노래 (4293년 1월 17일)
숙이의 네 번째 노래 (1월 21일 4293년)
가브리엘의 네 번째 노래 (1월 27일 4293년)
숙이의 네 번째 노래(2월 28일 4293년)
가브리엘의 다섯 번째 노래(2월 17일 4293년)
가브리엘의 여섯 번째 노래 (2월 10일)
숙의 다섯 번째 노래 (2월 12일 4293년)
가브리엘의 일곱 번째 노래 (2월 12일 4293년)
숙의 여섯 번째 노래 (2월 16일)
여덟 번째 가브리엘의 노래 (2월 17일)
숙의 여덟 번째 노래 (2월 17일)
가브리엘의 아홉 번째 노래 (2월 21일)
숙의 여덟 번째 노래 (2월 24일)
가브리엘의 열 번째 노래 (2월 24일 60년)
가브리엘의 열한 번 번째 노래 (2월 25일)
가브리엘의 열두 번째 노래 (2월 25일 60년)
열세 번째 가브리엘의 노래 (2월 27일 60년)
제2부 숙이 졸업식 이후
가브리엘의 열네 번째 노래 (2월 28일 졸업식)
가브리엘의 열다섯 번째의 노래 (3월 4일 60년)
숙의 아홉 번째 노래 (3월 5일)
숙의 열 번째 노래 (3,7)
숙의 열한 번째 노래 (3.11)
숙의 열두 번째 노래 (3월 11일)
가브리엘의 열여섯 번째 노래 (3.12)
가브리엘의 열일곱 번째 노래 (3.18)
(서울 상경) 가브리엘 열여덟 번째 노래 (3/19)
(서울에서) 열세 번째 숙의노래 (3월 18-24일)
숙의 열네 번째 노래 (3.24)
가브리엘의 스무 번째 노래 (3월 27일)
열다섯 번째 숙의노래 (3월 26일)
숙의 열여섯 번째 노래 (4월 4일)
열일곱째 숙의 노래 (4월 10-21일)
숙의 열아홉 번째 노래 – 환 에게 (5월 60년)
가브리엘의 스물세 번째 노래 (7/25)
[2020.08.20 발행. 3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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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09 · 뉴스공유일 : 2020-08-0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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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최정순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영원히 청춘으로 살아갈 줄 알았습니다. 살다 보니 사람은 누구나 공평하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렇게 빨리 늙을 줄 알았으면 시간을 좀 더 아끼면서 살았을 것을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온 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힘들게 하던 것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편리한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보릿고개를 겪어보지 못한 지금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이 힘들고 어렵다고 하지만, 옛날 사람들이 겪은 고초와는 비교도 안 되지요. 어려운 시대를 잘 견디어 내고 오늘의 시대를 살아보니 아주 황홀하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세상이 다가오면, 지금 사람들이 내가 살아온 시대에는 어쨌다고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또 말하겠지요. 날이 갈수록 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누구나 가장 어려웠던 지난날을 생각하면서 오늘을 살아간다면 비록 힘이 들지라도 언제나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은 지금대로 남이 모르는 어려운 점도 많을 것입니다.
김익하 선생님과 정종명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소설을 알게 되었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 코로나19로 집에 갇혀 있는 동안 글을 쓰게 되었지만, 다시 보면 볼수록 다시 고쳐 써야 하는 곳이 계속 눈에 띄었습니다. 지나간 사람들의 경험이 독자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은 노력한 만큼 마지막에는 인생의 보람을 느끼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나만을 위해 남에게 고통을 주며 살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남녀차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로 아끼고 사는 세상이 되기를 빌면서 글을 썼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웃들을 잘 만나 젊은 사람들이 저를 늙었다고 꺼려하지 않고 정말 친절하게 배려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착한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복이 많아 아들과 딸과 사위와 며느리의 응원의 힘으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들은 무조건 저를 밀어주었습니다.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손자들은 글 쓰는 할머니를 좋아하여 만날 때마다 요즘 쓰는 작품은 어떠냐고 물어봐주면 보람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력이 떨어져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좀 더 서두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작가의 말>
- 차 례 -
머리말
□ 장편소설
만남
약속
결혼
임신
아기 낳던 날
시어머니에게 쫓겨난 친정어머니
자살
아버지의 죽음
두 번째 자살
두 번째 임신
두 번째 아들
첫 번째 집
요로 결석
세 번째 자살
누가 여자는 참을 수 있다고 했나?
두 번째 집
셋째 낳던 날
장사
세 번째 집
네 번째 집
마무리
[2020.08.10 발행. 30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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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이상 시학 연구
이영지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개정판 이상 시학 연구』는 『이상 시 연구』 의 국문학박사학위논문취득 당시의 한문 투성 이던 이상 시 학위논문 문장을 한글로 전부 고쳤다. 이 책 『이상 시 연구』 이영지, 『이상 시 연구』(서울: 양문각, 1989, 재판 1997). 는 1쇄 1989년 2쇄 1997년 이후 20년이 지난 뒤 『이상 시학 연구』 이영지, 『이상 시학 연구』(서울: 창조문학사, 2017). 를 창조문학사와 영예문학 이영지, 『이상 시학 연구』(서울: 영예문학, 2017). 에서 발간했다. 3년 뒤 전용 전자매체 문학방송에서 『개정판 이상 시학 연구』를 낸다. 이상시 오감도 시제1호의 13의 비밀과 시제 10호 나비 시학고詩學考와 전통시와의 천부경 대삼합육 大三合六을 관련했다. 좀 더 낫도록 노력했다.
제1장 오감도의 구조 · 제2장 오감도의 율격 · 제3장 오감도의 제목과 시어와 이미지 · 제4장 오감도의 신화 상징 · 제5장 이상 시의 시학 · 제6장 이상 시의 이미지 · 제7장 이상 시의 전통성 · 제8장 이상 시의 기독교 관점이다. 제1장 오감도의 구조는 기본구조 나누기와 구조의 상관성과 분리보다는 결합을 이상시의 특징으로 다룬다.
제2장 오감도의 율격은 시가 지니는 기본적인 황금률이다. 제3장 오감도 제목과 시어와 이미지는 이상이 끝내 오감도라고 주장하는 시적 뜻이 천은지혜(天恩智慧)의 원리에 있음을 아름다운 한국만의 민족정서로 연구하였다. 제4장 오감도의 신화 상징은 시적 상징이 지니는 이상 시의 초월성과 일상성과 회복 과정이다. 제5장 이상 시의 시학에서는 시의 대치성과 모호성을 기본요소로 애매성과 모호성 그리고 시의 리듬의 시어구성이다. 제6장에서는 이상이 갖는 신과 순수성의 시적 승화이다. 제7장 이상 시는 우리의 전통성에 아주 밀접 특히 시조 논리에 있다는 관점이다. 제8장 이상 시의 기독교 관점이다. 「오감도 시제 1호」 13 아해의 비밀과 나비 시학고詩學考를 첨가하였다. 하나님의 은총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장 오감도의 구조론
제2장 오감도의 율격
제3장 오감도의 제목과 시어와 이미지
제4장 오감도의 신화 상징
제5장 이상 시의 시학
제6장 이상 시의 이미지
제7장 이상 시의 전통성
제8장 이상 시의 기독교 관점
[2020.08.01 발행. 78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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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석 시인
△월간 《한국시》 詩, 《좋은문학》 수필 등단
△한국예총 서울특별시연합회 이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구로구지회장.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회장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회원
△올해의 좋은문학 작가상, 한국예술문화단체 공로상, 세계시문학상 대상
△시집 『그대 영상이 보이는 창에』 『구로동 수채화』 『가장 아름다운 퇴장』 등 12권
△수필집 『태양이 있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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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순의 김유정 소설문학 여행 Ⅲ
권창순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곳, 실레에 가고 싶다'
나는 이 노래를 부르며 김유정 작가의 고향,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로 간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1. 김유정 작가의 생애(1908-1937)
-국민가요 [소양강 처녀]로 부르기 (32절)
2. 얼쑤! 김유정 소설 마당잔치
-실레마을, 김유정 작가 생가 마당에서
3. 김유정 소설 「소낙비」 문학여행
-춘호와 그의 안해 만나기
[2020.08.01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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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대에 흐른 서리 낀 달빛 [하권]
고천석 장편소설 임진왜란사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옛사람의 절의와 고상한 문장에 이르면 책을 덮고 종종 탄식해 마지않았다’는 파담자, 그는 의리를 사모하고 그들의 절개를 아름답게 생각한 사람이다.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걸었던 선비들을 접할 때마다 흐느껴 눈물짓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들의 집안은 충‧ 효‧ 의‧ 열이 가장 대표적인 가문이었다. 이들의 부인은 남편에 대한 ‘열녀烈女’로서 목숨을 바치고, ‘효자孝子’인 아들은 진중에서 아버지를 보살핀다는 효심으로 도륙되었다. 그의 노복들 역시 주인의 인품에 감복해 그를 따라 ‘의인義人’으로써 인생을 전쟁터에서 마감했다. 이들 중 다수가 삼강행실에 기록되었다.
죽음 직전엔, 의로운 죽음이든 그렇지 않든, 사람은 대체적으로 두 가지 성향을 드러내는 것 같다. 어떤 이는 어떻게든 생명 줄을 이어가려 애걸복걸이고, 또 다른 이는 자기 생명 줄을 내놓는데도 담대했다.
여기 이 순절 자들의 영령英靈은 우주 어느 곳에 안착해 있을까. 지은이의 의지는 꿈에서라도 이들 영령과 교류를 트고 싶었다. 이들 내면의 세계가 몹시도 그리웠기 때문이다.
진주 남강을 찾아 의 암 바위에서 눈물겹게 강물을 바라보면서 제일차의 승전의 감격은 잠깐 스쳐갈 뿐, 2차 전투에서 성이 함락되는 그 때의 처절한 서사적 광경이 추상화처럼 떠올랐다. 탄금대를 돌아 남강 변을 거닐면서 숨 가쁜 수세에 몰린 조선군의 진영과 남강에 뛰어드는 이들의 용맹함을 영안靈眼으로 지켜보기 위해 지은이의 마음은 한동안 그곳에 머물러야했다.
지은이는 그들 속 깊은 마음을 감지하려는데, 파담자 처럼 꿈이던 그 어떤 경우든지 영적인 교류를 추구하고 싶었다. 표면적인 이야기는 그들의 사상과 생활상을 적어놓은 단편적인 글과 후손들의 구전을 통해 어느 정도 서술이 가능했으나 전쟁터에서 벌어진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내지 못한 미흡함이 없지 않다. 심연과도 같은 이들의 내면의 경지를 세속인世俗人이 어찌 글로 다 옮길 수 있을까. 세상에 전해지지 않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온 우주에 흩어져 잠겨 있을 것이다. 오랜 침묵을 지키며 앞으로도 여전히 정적에 서려 있다가 저승에 서라도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
아, 이들 27인의 영혼을 흠모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차 례 -
프롤로그(Prologue)
I 포구의 물결은 바람 성을 흔들다
II 달빛은 강물 떠도는 영혼을 비추다
III 격문은 심금을 울려 사람의 혼을 사로잡는다?
IV 어찌 왕사王師를 버리고 도망갈 수가 있단 말이오?
V 진주성의 참혹함은 수양 성 상황과 같았다
VI 어찌 친구만 생각하고 자신을 돌보지 않으십니까?
VII 이순신은 극히 낮은 벼슬아치입니다
VIII 에필로그(epilogue)
IX 부록
[2020.08.01 발행. 46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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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천리길
김창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불로 카잘스는 93세 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 '새의 노래'를 연주하여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조국은 누구에게나 그리운 마음의 안식처다. 그의 조국에 대한 열정이 돋보인다.
카잘스 같은 분과는 다른 케이스지만, 나에게 고향은 무엇이었던가.
대학 졸업 후 첫 직업이 기자였다. 명동에서 퇴근하면 버스는 나를 서울역, 시청 앞, 중앙청, 혜화동, 수유리 거쳐 1시간 반만에 창동에 내려주었다. 거기 지하 단칸 셋방이 내 거처였다. 사회의 목탁이 꿈이었던 기자에게 타향의 달빛은 너무나 차그웠다. 동토의 땅바닥에 찍힌 전봇대 그림자가 나 같았다. 나는 왜 이렇게 풀리지 않는가. 그때 포장마차에 들어가 마신 소주는 소태처럼 썼고, 내품는 담배연기는 고향 흰구름처럼 눈시울 적시게 했다.
그래 기자 때려치우고 간 곳이 어떤 재벌 창업주 자서전 써주는 자리였다. 그러나 작가란 사람이 비서실 풍토에 맞겠는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20년을 어영부영 살다가 어느 날 ‘에라 오두미(五斗米)에 절요(折腰)할 필요 있는가?’ 도연명처럼 직장 팽개치고 나오고 말았다.
이렇게 고생하며 살아서 그런지 나에게 고향은 그리운 어머님의 품이요, 따뜻한 연인의 품이다. 그래 진주 출신 출향작가 모임인 남강문학회에 들어가, 나는 가장 고향에 대한 글을 많이 쓴 작가가 되었다. 고향의 강, 산, 꽃, 달, 시냇물은 내게 한 편의 시요, 내 그리움의 발원지다. 나는 남강문학회 부회장으로 봉사하면서, 그동안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남강문학회 행사를 르뽀했다. 그 글과 사진은 아마 남강문학회 10년 역사일 것이다.
여우도 죽을 때 고향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고 한다. 고향 그리워한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제1부 고향의 강
고향의 강
고향의 산
배건너의 추억
육거리의 추억
고향의 달
고향의 꽃
제2부 고향의 감나무
고향의 감나무
고향의 작은 둠벙
고향의 시냇물
강변에 서면
촉석루의 봄
진주 냉면
고향 가는 길
제3부 진주는 천리길
진주 팔경
진주는 천리길
It’s lonesome oldtown
무호 스님
고향 친구의 맛
스승의 날에 걸려온 전화
욕지도 여행
아버님
화랑전기
제4부 내가 만난 여류시인
내가 만난 여류시인/ 김정희
내가 만난 여류시인/ 정혜옥
내가 만난 여류시인/ 김여정
내가 만난 여류소설가/ 김지연
진주 미인
첫사랑
‘원일의 노래’
제5부 ‘제비가 물고온 박씨’에서 생긴 일
‘제비가 물고온 박씨’에서 생긴 일
오사리의 하룻밤
남강문학회 회원 시비(詩碑)
이유식 평론가의 <새시대 수필이론 다섯마당>을 읽고
‘풍속사로 본 한국문단’을 읽고
<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을 읽고
제6부 남강문학회 고향 방문
2008년 첫 진주 방문
2009년 진주. 지리산 유람
2011년 진주. 남해 여행
2013년 진주 모임 (시조문학관 개관)
2014년 부산 모임 다녀와서
2014년 진주 서상 여행
2015년 해운대 모임
제7부 남강문학회 서울 인사동 모임
2009년 인사동 ‘풍류사랑’ 첫모임
2009년 인사동 ‘풍류사랑’ 망년회
2011년 8월 인사동 모임
2011년 인사동 송년 모임
2012년 인사동 입춘 모임
2012년 ‘풍류사랑’의 밤은 깊어
2013년 ‘풍류사랑’ 망년 모임
2014년 ‘호반식당’ 모임
2014년 ‘호반식당’ 연말 모임
제8부 신문 칼럼 글
진주는 더 이상 예향이 아닌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진주는 환골탈태가 필요하다
[2020.08.01 발행. 4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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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페치카 Ⅳ
김형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달빛은 나를 불러 이 밤 창가에 세우며 나를 바라보란다.
Covid-19는 인간을 향하여 돌아보고 돌아보란다.
높으신 그 분의 긍휼이 2020년이 가기 전 온 세계를 덮어 주시기를 어둠 속 달빛은 나의 영혼을 씻기고 있다.
― <머리말>
- 차 례 -
책을 펴내며
제1부 두 개의 계곡
나 종달새 되어, 2020년 봄날에
그리움
Hope
희망
십리포 해변
당신에게
동족여천(同族如天) 첫 추모비
들꽃 한 송이
백합
변화(變化) I
변화(變化) Ⅱ
두 개의 계곡
동강 할미꽃
마스크, 마스크
제2부 내 안에 나에게
뻐꾸기 소리
생수의 강
스산한 봄비
9월의 라일락
12월
2019년 10월 3일
2020년 3월 1일
April 8, 2019
Guanacaste의 밤
One Way Ticket
그녀의 눈물
꿈속에서
국민의 슬픔과 기도
나의 양식
내 안에 나에게
내 안에 호수
애기 동백꽃
어머니, 엄마
이슬
제3부 카프리, 그대의 연인 되어
잊힌 그리움
찬란한 슬픔
청계(晴溪)의 꿈
카프리, 그대의 연인 되어
코로나 블루
트럭에 올라탄 까치
풀 향기
하얀 향기
H 목사님
호수 속 봄
홀로 떠난 여행길
홀씨
기해년(己亥年)의 꿈
엄마 왜가리 사랑
수레국화 꽃
영혼의 바람
봄이 오는 소리
춘분(春分)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을
널배
압록강아!
[2020.08.01 발행. 9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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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위하여
최태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너 하나 나 하나 둘이 만나 가루면 우리는 새로운 하나가 되고 이들과 저들, 그들도 사랑의 사슬로 한데 엮으면 모두가 하나가 된다.
삶이란 호를로 울면서 와서 너 하나 웃으며 만나 한 세월 울며 웃으며 노닐다가 하나로 가루져 미소지며 가는 것이 아닐까.
사랑은 삶의 보람이요 모든 것 없어서는 한시도 살갑게 살 수 없는 산소같은 애오라지 하나의 고매한 존재이다.
이번 시집은 이처럼 소중한 사랑이라는 하나를 주제로 연작시 101편을 모아 실었다. 모호한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난해시를 피하고 몸과 가슴으로 체험한 웃음과 눈물을 꾸밈없이 담백하게 옮겨 실었다. 머리로 이해하는 시보다는 가슴으로 느끼는 마음의 언어로 쓰고 싶어서였다.
세월의 끄트머리에서 돌아보면 내 삶의 보람이요 모든 것인 내 님 제인을 만나서 가이없는 하나됨의 환희와 행복을 느꼈고, 믿음 소망 사랑중에 사랑이 제일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온누리 만다라.
모두가 사랑으로 고리를 이룬 하나됨을 깨달았다. 내 하나인 님 제인과 여호와 하나님께 두 손 모두어 감사드린다.
사랑의 소중함을 알기에 오늘도 자신의 하나를 찾아 두 눈에 별을 담은 이들 보배로운 이와 하나로 가루진 이들 모두가 하나의 사슬로 엮어진 이들 이름하여 하나족에게 찬사를 보내며 이 시집을 바친다.(※가루다: 어깨 나란히 하여 하나가 되다)
― 머리말 <하나족에게 갈채를 보내며>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나 하나
하나 1 · 너와 나
하나 2 · 님이여
하나 3 · 외쳐라
하나 4 · 청지기
하나 5 네 몸짓 내 맘짓
남 다른 시 하나 · 개차반 세상
하나 6 · 차라리 기꺼이
하나 7 · 보내드리오리다
하나 8 · 너의 모자이크
하나 9 · 정녕코
하나 10 · 진수성찬의 하루
남 다른 시 하나 · 각시탈
하나 11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하나 12 · 귀한 너
하나 13 · 그리워 사노라네
하나 14 · 외오라지
하나 15 · 네 앞에 서면
남 다른 시 하나 · 어머니
하나 16 · 이구동성
하나 17 · 너의 너
하나 18 · 오빠
하나 19 · 너를 찾아서
하나 20 · 나도 가야지
남 다른 시 하나 · 어제 오늘 내일
하나 21 · 순례의 길
하나 22 · 한편의 서정시
하나 23 · 어드매나 어느매나
하나 24 · 타박네
하나 25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남 다른 시 하나 · 판문점의 봄
제2부 너 하나
하나 26 · 하나가 좋아
하나 27 · 이정표
하나 28 · 당신은 누구시길래
하나 29 · 좋아 죽겠어
하나 30 · 고딕체의 만남
남 다른 시 하나 · 울고 싶어라 2
하나 31 · 가루지기
하나 32 · 빛의 노래
하나 33 · 하나를 위하여
하나 34 · 귀여운 여인
하나 35 · 아무렴 그렇지
남 다른 시 하나 · 아미타불 아멘
하나 36 · 어느 새가 되어
하나 37 · 이슬 맺힌 미소
하나 38 · 야속한 당신
하나 39 · 새벽별
하나 40 · 가루지고파
남 다른 시 하나 · 기린
하나 41 · 드 없이
하나 42 · 오늘 하루
하나 43 · 행복
하나 44 · 기다릴테요
하나 45 · 하나로의 길
남 다른 시 하나 · 예배당 가는 길
하나 46 · 스무고개
하나 47 · 숨바꼭질
하나 48 · 한 세월 한 세상
하나 49 · 호을로 서면
하나 50 · 너의 실루엣
남 다른 시 하나 · 착한 거짓말
제3부 우리는 하나
하나 51 · 사랑의 DNA
하나 52 · 느낌표
하나 53 · 하나의 섭리
하나 54 · 가루지기 타령
하나 55 · 새로운 하나
남 다른 시 하나 · 외로운가요
하나 56 · 사랑의 오감도
하나 57 · 그날이 오면
하나 58 · 길
하나 59 · 더할 행복이 없지요
하나 60 · 6하원칙의 사랑
남 다른 시 하나 · 나룻배
하나 61 · 사랑의 여로
하나 62 · 먼 훗날에도
하나 63 · 진정코 행복하였네라
하나 64 · 샘날거예요
하나 65 · 호롱불
남 다른 시 하나 · 세월의 고백
하나 66 · 내 몸은 외오라지
하나 67 · 바람둥이라 탓해도 좋소
하나 68 · 주홍글씨
하나 69 · 너도 몰래 나도 몰래
하나 70 · 오나 가나
남 다른 시 하나 · 비빔밥 인생
하나 71 · 그리워 사노라네
하나 72 · 하나 되어 온 날들
하나 73 · 그대와 함께라면
하나 74 · 오도 가도
하나 75 · 하나이고파
남 다른 시 하나 · 추억을 마시며
제4부 모두가 하나
하나 76 · 모두가 하나
하나 77 · 하나도 없다
하나 78 · 하나의 섭리
하나 79 · 나는 하나
하나 80 · 사랑의 고리
남 다른 시 하나 · 동방의 밤
하나 81 · 참됨은 하나
하나 82 · 우리는 하나이니까
하나 83 · 사람
하나 84 · 머나 먼 20년
하나 85 눈을 떠봐
남 다른 시 하나 ·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나 86 · 물레방아
하나 87 · 어이해
하나 88 · 멀어져도 떨어져도
하나 89 · 만다라
하나 90 · 삼위일체
남 다른 시 하나 · 젖먹이의 기도
하나 91 · 울며 웃으며
하나 92 · 빈털터리
하나 93 · 사랑
하나 94 · 사랑의 올림픽
하나 95 · 느낌표
남 다른 시 하나 · 독도
하나 96 · 하나의 방정식
하나 97 · 어울림누리
하나 98 · 숙명
하나 99 · 빛의 노래
하나 100 · 열병
하나 101 · 물망초
남 다른 시 하나 · 도심의 별
[2020.08.01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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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
김진항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나라는 세계 10 위의 경제 강국으로 국민 소득 3만 불을 구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가 살고 싶어 하는 세상과는 거리가 있다. 합리성과 보편성이 가치관으로 정립되어 상식이 통하는 세상, 희망이 있는 세상, 노력한 만큼 결과가 주어지는 세상, 서로 믿고 안심하게 살 수 있는 멋진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녹록하지 않은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강대국들과 경쟁해야 하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이들과 힘들게 경쟁하면서 살아왔고 현재도 그렇다. 북한은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남침하여 전 국토를 유린하였는가 하면, 지금도 적화통일 전략의 기치 아래 핵무기까지 개발하여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내부로 눈을 돌려보아도 갈등이 만만치 않다. 모든 사람들이 그저 눈앞의 자기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하다. 지역 간의 갈등이 심각하고, 사회적 위치에 따라 생각하는 바가 다르며 정치하는 사람들은 소속 정당의 이익과 개인 이익만을 위해 끝없이 싸우고 있다. 노조의 무리한 요구와 파업으로 노사 간의 갈등의 파고 역시 높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남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없고 오로지 자신의 이익 추구에만 혈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장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미래적이고 전체적인 차원에서 모두에게 같이 이득이 되는 생각이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사람은 동물과 달리 미래를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당장의 현실이 힘들 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타개 방법을 찾는다. 따라서 현재보다는 미래를, 부분보다 전체를 생각하여 기획하고 그 기획된 일 을 간접적이고 은밀하게 그리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실행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전략적 사고를 우리의 문화로 만든다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지금 하려고 하는 일들이 미래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가 원하는 삶에 도움이 되는 쪽을 택하면 그것이 바로 전략적 사고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 에게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상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이익이 되는지를 공감 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사람은 공감하면 행동하게 되고 그 행동에 합당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그 행동이 반복되어 습관이 된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습관화된 전략적 사고가 모이면 집단의 문화로 자리 잡는다. 따라서 책의 구성은 전략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간략하게 설명한 후, 전략적 사고가 우리의 삶에 도움을 준다는 것에 공감케 하려고 노력하였다. 전략이 전문가의 영역으로 치부되고 있었지만 사실은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 은 보통 사람들도 전략적 사고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실증적 사례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개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새마을 운동이 우리나라의 ‘양적 성장과 발전’의 기폭제로 작동한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전략적 사고 문화 확산 운동’ 을 전개한다면 나라의 ‘질적 성장’에 자극제로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전략적 사고 문화 확산에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나의 삶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공감하기를 바란다.
―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가?
1. 대외 정세
2. 국내 정세
3. 사고 문화와 가치관
제2부 전략적 사고란?
1. 전략의 개념
2. 전략적이란?
3. 전략적이 되려면?
제3부 전략적 사고의 필수 요소
1. 사고의 유연성
2. 상상력과 감정이입 능력
3.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적 수준
제4부 전략적으로 사고하면 좋은 점은?
1. 지혜로운 개인의 삶 영위
2. 우수한 사회적 자본 형성
3. 균형 잡힌 국가 역량 증대
제5부 전략적 사고 유도는 어떻게?
1. 개인적 습관화
2. 전략적 사고를 국민운동으로 전개
제6부 일상적 삶에서의 전략적 사고
1. 생각하기
2. 말하기
3. 먹고 마시기
4. 대인관계
5. 아이들 싸움
6. 주차시비
7. 운전하기
8. 위급 상황 시 행동
9. 투표하기
10. 주말 골퍼의 라운딩
11. 자살 방지
제7부 전략적으로 사고하며 살았던 사람들
1. 노나라의 공의휴
2. 미국의 케네디와 트루먼 그리고 루즈벨트
3. 일본의 이나모리 가즈오
4. 설계가 크리스토퍼 렌
5. 지혜로운 화가
6. 김장생과 몽테뉴의 아버지
7. 미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 의원
8. 능내리 이장 조옥봉
9. 수원 분식집 할아버지
10. A 할아버지의 소음 극복
11. B 씨의 은퇴 준비
12. C 씨의 며느리 용돈
13. D 씨의 어머니 용돈
14. 퇴직 경찰 E씨의 이사
제8부 전략적 사고로 성공한 CEO
1. 거상 임상옥
2. 포항제철의 박태준 회장
3. 현대건설의 정주영 회장
4. 라이언 에어의 마이클 오이어리
5. 펩시의 인드라 누이
6. 도미노피자의 패트릭 도일
7. 보스의 마레스카
8. 화낙의 세이우에몬
9. 반찬가게 ‘사이치’의 사토 사장
10. 아오모리의 농부
11. 김밥 체인점과 자포스 신발
12. 현대·삼성 중공업의 진수 전략
13. 위기관리 시 성공적인 홍보
제9부 전략적 사고로 개선한 군부대 운영 시스템
1. 화장실 도배
2. 105 밀리 공포탄
3. 훈련장 청소
4. 훈련장의 타워 형 물탱크
5. 충의 영락 교회
6. 포병학교 교실의 천장 선풍기
7. 빔 프로젝터 일괄 구매
8. 겨울의 대공초소
9. 조기 수료제 신병 교육훈련
제10부 전략적 사고로 성공한 국가지도자
1. 신라의 김춘추
2. 고려의 서희 장군
3. 명나라 진린 제독과 이순신 장군
4. 명량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
5. 6.25 전쟁 중의 이승만 대통령
6. 영국의 엘리자베스 1 세
7. 영국의 선장 스콧 대령
8. 영국의 대처 총리
9. 미국의 링컨 대통령
10. 미국의 마샬 장군
11. 미국의 영부인 힐러리 클린턴
12.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소프트 파워
13.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영웅 만들기
14. 독일의 아데나워 총리
15. 독일의 슈뢰더 총리
16. 폴란드의 모라비에츠키 총리
221. 중국의 장제스 총통
222. 인도의 간디
226. 태국의 뭉꿋 왕
230. 브라질 룰라 대통령
21. 페르시아의 하산 이 사바
제11부 전략적 사고로 살펴 본 국가적 어젠다
1. 미래 국가전략
2. 동북아 안보위기 대응
3. 북 핵 위기 대응
4. 치산치수
5. 한식 세계화
6. 복지 정책
7. 사고예방
8. 청년 취업
9. 6.25 전쟁 기념 도서관
에필로그
[2020.08.01 발행. 29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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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인아
이룻 이정님 시집 / 동경 刊
「저는 지금까지 내 몸둥이만 살찌우는 목자요, 바람부는 대로 몰려 다니는 물기 한 점 없는 구름 덩어리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하나 없는 가을 나무요, 만사 부끄러운 줄 모르고 계속 수치의 거품만 내뿜어대며 살던 사나운 바다 물결이었습니다.」
聖經 유다서에 있는 말씀으로 그 동안의 제 삶을 吿白하며 당신앞에 이제는 수가성 우물가 사마리아 女人으로 다가와 가슴이 타들어가는 渴症을 호소하며 무릎을 끓습니다.
많은 한을 가슴에 품고 살다 돌아가신 친정 어머님을 기리며 내 놓았던 제 1시집 『어머님의 물레』를 떠듬떠듬 읽으시며 눈시울을 적시던 總母님도 95년 8월 5일 20시 50분 서둘러 강건너 本鄕집 찾아 떠나셨고, 어머님이 쓰다가 남기고 가신 318,640원을 다니시던 교회에 바치며 계속 눈물을 닦아내던 그 이(큰아들) 옆에서 같이 따라 울며 언젠가는 우리도 모든 짐 훌훌 던지고 따라 나설 길, 그만 서러워하자 마음 다지며 다시 序文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處世妄世면 造物樂天이라」
새는 공기가 있었기에 공기를 안고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물고기는 물이 있었기에 물안에서 헤엄을 칠 수 있듯이 내가 이처럼 글을 쓸 수 있는 모든 與件을 구비해 주신 모든 이에게 가슴 가득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남은 세월을 흩어짐 없이 추스려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글을 쓰겠다고 다짐해 봄니다.
아무리 珍羞盛饌이라도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이 되라는 법은 없다. 비록 내 글이 초라하지만 나만의 맛깔을 충분히 넣어 물 흐르듯 철저히 흐르는 感I靑에 순응하며 形式보다는 眞實을 더욱 소중히 아끼며 내 가슴 또는 다른 사람의 가슴을 詩라는 그릇에 담아보렴니다.
이 시를 읽는 모든 이에게 같은 맛깔로 가슴에 닿기를 所望하며 두번째 나오는 제 2시집을 아들딸 육남매를 남기시고 올해 79세로 세상을 하직하신 저의 사랑하는 시모님께 바치렵니다.
― <머리말>
- 차 례 -
1부 사마리아 女人아
채워주소서
사마리아 여인아
아침
고독
가나안에 살고 싶어
사랑 한 쪽
할머니의 가을
머무는 별
갈망하는 가슴들
어머님의 물레
내고향
난 알아요 악보
난 알아요
엄마 마음
보아스의 은혜 입어
서유 수상집에서
2부 어머님 사랑 덮고
어머님 사랑 덮고
꽃밭
쌓여진 세월
하늘 가득 노란 깃발 펄럭이고
누구
폐허의 폼페이
바람
눈뜬 장님
엄마생각 1
엄마생각 2
엄마생각 3
엄마생각 4
일기 4편
서유수상집에서
3부 아가야
아가야
너와 나
친구야
엄마는 안와요
나이아가라 폭포
용문사 은행나무
잃어가는 세월
갈매기 되어
한 그루 나무가 되리
난지도
쎄느 강변에서
종착역
두만강 너머 내 고향
낙엽
여름 한 낮
서유수상집에서
4부 버팀목
버팀목
가을 오는 소리
가을날
금문교
해질녘 하늘
눈아 내려라
너, 아시아의 봉화여
해조마을 아이
하동
나팔꽃과 메꽃
동자승
입학실 날
내 이름
예비한 곳에
엄마 향기
눈사람
5부 가을 여행을 해야만 해
행복한 우리집
행복한 우리집 악보
꿈속에서
가을 여행을 해야만 해
아이와 부루말 되어
백두산 천지
뉘우침
나들이
가을 빛 파란 하늘
秋夕
홍콩의 蛋民들
흩어진 별
그녀가 건너간 강
서유수상집에서
시를 읽고(I) / 박동오
시를 읽고(Ⅱ) / 이홍열
[1995.11.20 초판발행. 146쪽. 정가 4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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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물레
이룻 이정님 시집 / 갑을 刊
서럽고 그립고 갈망했던 모든 것들을 내 가슴 또는 다른 사람의 가슴이 되어 시로 엮어 모았다.
시를 쓸 수 있도록 풍부한 감성을 주어 세상에 내보내 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잠자리에 들다가 문득 죽음이란 단어에 숙연해지고 바닷물을 퍼 마시듯 갈증으로 가슴이 타들어가면 물동이 인 사마리아 여인 되어 그 분앞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원하며 시를 써 내려 갔다.
이 시를 읽는 독자들이 조금은 같은 가슴이 되어 아파하고 위로 받았으면 한다.
너무도 짧은 삶을 머물고 유명을 달리하신 나의 어머님께 이 시집을 바치련다. 남은 세월 아껴가면서 기교 부리지 않고 진솔하게 시를 계속 쓰련다.
― <自序> 중에서
- 차 례 -
I부 어머님의 물레
어머님의 물레 (1)
어머님 사랑 덮고
갈매기 되어
廢墟의 폼페이
아이와 부루말되어
愁望
여기도 서울이요?
望鄕의 동산
머무는 별
南無觀世音菩薩
보아스의 恩惠 입어
朝鮮族 敦化 아가씨
아침
두만강 너머 내 고향
너, 아시아 蜂火여!
입학식 날
사마리아 女人이 되어
어머님의 물레 (2)
母子
2부 할머니의 가을
바람
가을 여행을 해야만 해
시인은 죽어서도 시를 쓴다
가을 빛 파란 하늘
잃어가는 歲月
국립묘지
渴望하는 가슴들
할머니의 가을
가나안에 살고 싶어
제에발 날 씻어가리지
난 알아요
望鄕의 동산 (2)
나는 한 그루나무가 되리
사랑 한 쪽
나이아가라爆布
3부 엄마생각
장마비
내 이름
혼혈아
사춘기
엄마는 안와요
해질녁 하늘
여름 한 낮
나들이
별님과 친구하며
幸福한 우리집
해조 마을 아이
엄마 생각 1
엄마 생각 2
가을날
엄마꿈 아가꿈
엄마 가슴에 은하수 흐르고
가뭄
◇ 이정님의 詩 세계
[1994.11.15 초판발행. 118쪽. 정가 4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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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진 허리로 춤을
이룻 이정님 한영대역시집 / 교단문학출판부 刊
여류시인 이정님 씨는 충청남도 논산에서 1938년 태어났다.
이룻 시인은 모습 자체가 시요 생활이요 행동이요 생각이다.
아마도 그것은 시인의 성장이 가풍이 주변의 일상이 그를 그런 시인이 되도록 도왔는지도 모른다. 이룻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효자상(孝子像)이 종교적 사상이 깔리고 교육을 천직으로 한 품성이 곳곳에 고개 들고 일어서고 있다.
이 시인은 어려운 낱말이 아닌 아주 평범한 우리네가 한번쯤은 모두 시용해보았던 일상의 언어를 골라 아름다운 시를 빚어낸다. 즉 우리가 사용했던 평범한 단어들도 이 시인의 손안에 들어가면 가슴 저미는 시어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시를 펼쳐놓고 대화하듯 편하게 쓰는 이 시인이 이번에는 “잘려진 허리로 춤을” 추며 분단 된 조국의 아픔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읽어보기로 하자.
― 윤종혁(시인, 번역가, 홍익대 명예교수), 반역가의 말 <이정님 시인에 대하여>
있다고 우기는 것뿐이지 실은 내겐 아무것도 없다. 빈몸으로 남은 생(生)을 분수를 지키며 살아갈 뿐이다.(安分以養福)
마지막 남은 옥합(玉盒)의 향유(香油)로 시밭을 가꾸며 내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를 쓰겠다.
매사 겸손하시고 항상 어린아이와 같이 그 영혼이 맑고 순수하신 윤종혁 박사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1 부 세월울 덮고
매미
강마을에서
눈물
세월을 덮고
사마리아 여인이 되어
이 가을에
꽃
난(蘭)
쑥대궁
가을 오는 소리
불국사
2 부 아우라지 강가에서
초롱이
나는
활화산
폐허의 폼페이
갈매기 되어
아우라지 강가에서
어머님의 물레
물망초
목련
룻의 고백
해바라기
세느 강변에서
3부 잘려진 허리로 춤을
녹차향 ll
난 알아요
그의 웃음을 누가 가두랴
바람
그렇게
뜨거운 포옹
잘려진 허리로 줌을
어머니
박우물
춤
이별 연습
사랑
찾으러 가리
새 쫓는 소리
이 좋은 날
애모
부록
[2001.06.06 초판발행. 135쪽. 정가 5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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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이룻 이정님 동시집 / 현자 刊
어린이는 솔직 담백淡泊합니다. 어린이는 순수하고 착합니다. 어린이라는 이름 자체가 ‘행복 동산’입니다. 그런 어린이 마음을 닮기란 쉽지 않지요.
오죽하면 시인 서정주 선생님은 “어린이가 되는 데 80년이 걸렸다.”고 하셨을까요? 나이가 들수록 선생님도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으셨겠지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이 되고 싶어 동시를 씁니다. 눈을 감으면 아! 바람을 가르며 운동장에서 달리기하던 아이들이 풍선만 한 솜사탕 하나씩 물고 입학식 날 모여들던 아이들이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보고 싶고요.
나는 아직도 아이들 주변을 멤돌며 삽니다. 동시를 쓰며 아이들과 친구 할 수 있음이 너무 행복하지요. 그래서 오늘도 아이들 착한 마음을 닮은 꽃씨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모양만 씨앗처럼 생긴 가짜 꽃씨가 아닌 최상의 씨앗을 골라 어린이들 착한 마음에 심었습니다. 정말 보물 같은 꽃이 되기를 희망하며 잘 가꾸어 아름다운 동심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동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작가의 말>
- 차 례 -
1부
방울머리 개나리
별 친구
나팔꽃 아씨 메꽃 아씨
아침 해
민들레
보세요, 봄이 돋았어요
꽃밭
아장아장병아리
꿈
해바라기
민들레와 제비 꽃
엄마꽃
봄바람
참 행복해
무지개
수영이라는 아이
2부
엄마 사랑해
아가야
우리 아빠
마음으로 볼래요
엄마와 봄나들이
우리 할머니
고향 꿈
엄마 사랑
엄마 생각 1
엄마 생각 2
엄마 생각 3
엄마의 볼 향기
엄마 마음
오늘은 아빠 생일
꼬까옷
울 엄마를 찾아 주어요
엄마는안 와요
엄마의 탄식
엄마의 병실에서
3부
어항 속 금붕어
고기 잡는 아이들
참새와 아이
하늘을 날자
비행기 타고
행복한 아침
내 이름
까꿍
토닥토닥
병아리
눈사람
태극무늬 하얀 연
추석
잔치 잔치 벌렸네
승강기 안에서
교회 가던 날
지적 장애아
오체 불만족
은하수로 흐르자
너 아시아의 봉화여
4부
봄바람
밤바다
냇물
여름 한낮
하얀 여름
매미 따라 울기
매미가 운다
장마
천둥
고추잠자리
허수아비
가을날
가을 오는 소리
해질녘 하늘
함박눈
눈아 내려라
밤하늘
5부
난 다 알아
순이 얼굴
순이 생각
나도 알아요
까만 아이
친구야 보고 싶다
사춘기
졸업식 날
가을 동산
아름다웠던 그 시절
아이들
달동네 아이들
내 동생
별명
나들이
전봇대
종현이의 선택
하늘로 떠난 친구
[2018.07.02 초판발행. 210쪽.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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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하늘
이룻 이정님 시집 / 영하 刊
4번째 시집이 세상구경 하려 밖에 나왔다 한 마디로 부끄럽다.
좋은 옷을 걸친 양 착각하고 벌거벗은 채 당당하게 행진하던 벌거벗은 임금님 모습 같아서이다.
그러나 어쩌랴 심판은 독자들이 내릴 일이다. 더 큰 것 더 많은 것을 욕심 내지 않고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자세로 기다려 보겠다.
난 피라밑의 꼭지점만을 생각하지 않는다. 하늘과 땅이 모든 자연을 조화롭게 하신 그분이 근본이 되는 자세로 글을 쓴다.
앞으로도 비록 작지만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지도 하나 걸어놓고 모두의 아픔을 다독거리는 시를 쉬운 언어로 쓰련다.
책이 나올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주던 사랑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 <머리말>
- 차 례 -
제1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즈믄해를 보며
이 새벽에
새천년 첫눈
수성천(輸城川) 모래
온천에서
소록도
백두산
울릉도(1)
울릉도(2)
백령도
해금강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라스베가스의 밤
쎄느 강변
골든 고스트
루드베키아
또 다른 만남
꽃은 다시 피리니
새 물결
제2부 내 마음 다시 녹아
난 알아요
갈망
求人
봉주루의 연인들
넋
饿悔
여호와여!
寒露
내 마음 다시 녹아
새천년 나의 소망
장애인의 옆구리
그렇게
死火山
活火山
눈을 감아도
철쭉 祭
금붕어
산정호수
사랑을 믿자
春日
제3부 아픔 그리고 너
대숲 마을
아픔 그리고 너
예매골 추억
이 가을에
吿白
녹차 香
해바라기
당신은 아는가
내 유년, 그 때
연어
룻의 고백
노을을 보다
머무는 별
사마리아 女人이 되어
사랑 한 쪽
어머님 사랑 덮고
할머니의 가을
조망(眺望)
제4부 이별 그 이후
이별, 그 이후
坐定
매미
하얀 여름
학
바람에 아니묄세
내안에 징검다리
목련
초록잎
사랑은 가까이서
너에게
히아신스
눈이 오는 날 • 1
눈이 오는 날 • 2
불국사
五體 不滿足
우리는 어떻허라구
[2000.05.15 초판발행. 131쪽.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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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동산
이룻 이정님 동시집 / 교단문학출판부 刊
가능하다면 난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철부지로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우린 보잘 것 없는 경쟁에서 서로 앞서기 위해, 그 어린 날의 순수함을 얼마나 쉽게 잊어 버리고 살았던가?
어린이의 미음을 지니며 산다는 것은 유치(幼稚)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릴 때의 타고난 감각,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어린이처럼 착하고 순수하게 살고 싶다는 뜻이다.
"너희가 어린이이와 같지 않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나니……"
어린이는 이 땅의 희망이요, 꿈이다.
난향 골짜기 물 흐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 동시집을 내 마지막 이이들, 사랑하는 닌향 어린이들에게 바치련다.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1부
민들레와 제비꽃
비행기 타고
밤바다
고추잠자리
개나리
봄 나들이
어항 속 금붕어
무지개
까만 아이
순이 얼굴
오늘은 좋은 날
하늘나라 잔치
친구
태극 무늬 하얀 연
해질 녘 하늘
사춘기
고기 잡는 아이들
아빠 생일
전봇대
하얀 여름
2부
엄마 생각(1)
엄마 생각(2)
엄마 생각(3)
엄마 생각(4)
엄마 생각(5)
엄마 생각(6)
엄마 생각(7)
엄마 생각(8)
엄마 생각(9)
걸음마
행복한 우리집
내 동생
엄마 마음
우리 아빠
내 이름
나들이
여름 한낮
봄별
냇물
3부
노란 방울머리
아침해
별명
가뭄
여름
별친구
봄바람
가을날
꽃밭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 동산
나팔꽃과 매꽃
눈아 내려라
눈사람(1)
눈사람(2)
하얀 마을
꿈
4부
오체 불만족
내 유년 시절
엄마의 볼 향기
아이들
내가 사랑했던 아이
너, 아시아의 봉화여!,
살맛 나는 세상
난 알아요
해조마을 아이
입학식 날
버려졌던 아이
내 유년의 아픔
난향동산(1)
난향동산(2)
평설
[2000.06.07 발행. 74쪽.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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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땅 그리고 꽃
이룻 이정님 한일대역시집 / 한강 刊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위하여 당신과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틀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도 내 뜻과 무관하게 물레는 돌아요. 내 힘으로 멈추게 할 수 없는 물레가 쉬임 없이 돌아요. 나는 그 가운데서 생겨난 끊어지기 쉬운 가느다란 실 한 가닥.
그러나 더 이상 물레를 따라 돌 수는 없어요. 내 자신이 주체가 되어 물레를 돌려야지요. 행복하고 풍성한 노후의 행복을 감으며 내가 물레를 돌리렵니다.
내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너무 어려운 방법은 놔두고 쉽게 쉽게.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하늘 땅 그리고 꽃
언덕에 서서
연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노을
그림자
그녀의 현絃
바람 2
한밤의 뮤직
뱃노래
하늘 땅 그리고 꽃
홍학
하얀 면사포
눈雪
너에게
사랑은 가까이서
홍시
패랭이꽃
기다림
넌 모를 거 야
제2부 내 거할 곳
내 거할 곳
연
이런 기쁨의
토육吐肉
빛
종말
송가
갈대
겨울 파도
바람이 운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
간이역
새벽
상실
길
살다 보면
삶과 뇩음의 조화
이별 앞에
갈증
종점
제3부 공항에서
박우물가
수성천 모래
공항에서
연민의 정으로
고향 가는 버스라면 내가 밀고 가련만
사부곡思父曲
바라옵나니
슬픈 조망眺望
북한산에서
백령도 유감
안면도 나들이
금강산에 가다
금강산 구룡폭포
누워서 만년
불국사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굽소리
망명시대
상해 임시정부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제4부 연꽃사원
통곡의 벽 앞에서
여름궁전
궁전다리
네바강은 흐르고
붉은 광장에서
레닌의 미이라 앞에서
티무르 제국은 어디에
겨울궁전
연꽃사원
갠지스강
재냐고사원을 보다
네크로폴리스
홍콩
천안문
만리장성
잉카여 잉카여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다비식을 보며
간디의 초상
타지마할
촛불
[2007.05.10 발행. 211쪽. 정가 8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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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이룻 이정님 시집 / 한강 刊
이정님 시인이 시집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를 펴냈습니다.
이번 시집에 담긴 시편들에서는 그의 인생 역정에서 비롯된 달관의 지혜가 불꽃으로 승화된 시의 미학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시는 보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그 좋고 싫음의 평가가 사뭇 다를 수 있지만 나에게 다가온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속에는 감동 깊은 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의 시와 같이
미움보다 사랑이 많았던/ 절망보다 소망이 많았던/ 이제 슬픔도 아름답게 앓아야 할/ 세월 되었음에// 나아갈 길 비출 등불 켜 들고/ 어둠 훌훌 벗은 가벼운 몸 맘으로/ 임이 부르는 곳으로 떠나야 하리. ᅳ〈내 거할 곳〉 일부
등뼈 곧추세우며 날고 있는 운명이/ 한순간 흘려 버린 눈물방울에 젖어/ 찢어진 둣 위태로운 연 하나// 잔기침 낮은 숨결/ 절룩이며 걸어온/ 또 다른 내 자화상일까. ᅳ〈연〉 일부
이정님 시인의 시는 그의 인생 편력遍歷에서 얻은 스스로의 인생철학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말과 진솔한 표현으로 직조된 시들은 자연스럽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집을 통해 시의 존재 이유와 시의 힘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하늘과 땅 그 사이에서// 말로는 다 못할 사랑 있어/ 꽃은 비바람 속에 웃으며/ 향기로운 마음 다 내어주고/ 뜨거운 영혼만 아껴/ 저렇게 영특한 열매를 익히나// 최초의 뜻이 그렇듯/ 우리 또한 꽃스러움으로/ 사랑스러움으로/ 그렇게. ―〈하늘땅그리고꽃〉 일부
이 시의 시어 하나하나, 행간마다에는 시인의 아름다운 서정이 가득가득 넘쳐나고 있습니다.
시인의 개성과 인생을 담아 ‘하늘 땅 그 사이에서’ ‘향기로운 마음 다 내어주는’ 꽃, 그것이 바로 이정님 시인의 시입니다.
시는 삶의 거울이며, 자기 인식, 주체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정님 시인은 이 시집에 나타난 철학과 사유로 자기 인생을 경영해 가고 있습니다.
그의 시집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시가 많이 있기에 머리말 몇 마디를 남깁니다.
― 최광호(《문학공간》 발행인),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언덕에 서서
연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노을
그림자
그녀의 현絃
바람 • 2
한밤의 뮤직
뱃노래
하늘 땅 그리고 꽃
홍학
하얀 면사포
눈
너에게
사랑은 가까이서
홍시
패랭이꽃
기다림
넌 모를 거야
제2부 내 거할 곳
내 거할 곳
연
이런 기쁨의
토육吐肉
빛
종말
송가
갈대
겨울 파도
바람이 운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
간이역
새벽
상실
길
살다 보면
삶과 죽음의 조화
이별 앞에
갈증
종점
제3부 공항에서
박우물가
수성천 모래
공항에서
연민의 정으로
고향 가는 버스라면 내가 밀고 가련만
사부곡思父曲
바라옵나니
슬픈 조망眺望
북한산에서
백령도 유감
안면도 나들이
금강산에 가다
금강산 구룡폭포
누워서 만년
불국사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굽소리
망명 시대
상해 임시정부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제4부 사원
통곡의 벽 앞에서
여름궁전
궁전다리
네바강은 흐르고
붉은 광장에서
레닌의 미이라 앞에서
티무르 제국은 어디에
겨울궁전
연꽃사원
갠지스강
재냐고사원을 보다
네크로폴리스
홍콩
천안문
만리장성
잉카여 잉카여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다비식을 보며
간디의 초상
타지마할
촛불
■ 해설
■ 후기
[2005.07.05 초판발행. 76쪽.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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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집가지 마
이룻 이정님 동화집 / 상록수문예원 刊
이정님 선생님은 누구보다 동심을 알고 그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작가이다. 반평생을 어린이들과 함께 해온 그였기에 그는 항상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열려있는 작가이다. 2000년 퇴직 후 선생님은 마음 속에 늘 아이들을 향한 나무를 심어 놓고 새순이 피어나고 예쁜 꽃들이 피어남을 살피며 살아가고 계신다.
〈철수와 영희〉라는 표지가 그려있는 국어책을 지도했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서 순수함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동화를 자작하여 읽어 주셨다고 한다.
선생님이 물어다 주는 대로 맛있게 받아먹는 아이들이 귀여워 함께 보냈던 세월이 반세기가 지났건만 아직도 그 해맑던 아이들의 눈망울을 기억하며 선생님은 계속 동화를 쓰고 계신다.
선생님은 어린 날의 그 순수함과 그 착함, 그리고 그 진실함과 그 다정다감함을 그대로 유지시키며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꾸준히 집필하고 계신다. 그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보잘 것 없는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우린 어린 날의 순수를 얼마나 많이 버리고 살았던가? 선생님은 어린 날의 순수함을 택하시고 세상의 교활함을 내려놓으셨다. 그래서일까. 이정님 선생님의 작품은 동심의 세계가 살아있다.
팔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아동들의 순수한 그 마음을 헤아리며 혹여 아이들이 잘못될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동화를 엮으셨다. 이 동화를 읽으면 금새 순수하고 맑은 동심의 세계로 들어선다. 그리고 강요 되지 않은 배움이 마음에 감긴다.
모든 어린이들이 이 작품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 주었으면 좋겠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 엄기원(동화작가), 추천사 <강요되지 않은 배움이 마음에 잠긴다>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살고 싶다. 어린이는 모두 이 땅의 꿈이요 희망이다. 어린이는 그 꿈과 희망의 작은 씨앗이다. 가꾸는 사람이 정성 으로 가꾸어 만 준다면 반드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부모는 부모 자리에서, 교사는 교사 자리에서, 누구 탓하지 말고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심을 두고 사랑과 정성 으로 가꾸어 주면 된다.
스마트폰만 열었다 닫았다 하는 어린이 곁에 살며시 다가와 따스하게 등을 토닥거려 주는 부모와 교사와 어른이 계시는 한, 어린이는 반드시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으로 자라준다.
가능하다면 나도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우린 부질 없는 경쟁 속에 살면서 서로 앞서기 위해 그 어린 날의 순수함을 얼마나 많이도 내던지며 살았던가?
어린이처럼 산다는 것이 유치(幼稚)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의 타고난 감각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어린이처럼 착하고 순수하게 철부지로 살고 싶다는 뜻이다.
나는 어린이를 사랑한다. 어린이의 때 묻지 않은 생각을 사랑한다.
이 책이 내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지 않다면 천국에 들어갈수 없나니…”
― <작가의 말>
- 차 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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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번째 이야기 | 꽃무리꽃
[2017.11.05일 초판 발행. 206쪽 정가 12,0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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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01 · 뉴스공유일 : 2020-08-0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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