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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특수교육에 관해 어떤 계획과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릴레이로 인터뷰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능실초등학교(교장 김의섭)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장애 공감학교’를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 공감학교’는 장애인 당사자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일상 속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지적장애를 가진 클라리네티스트 이승형 강사를 초청해 연주 감상과 다양성 퀴즈를 진행했다.
3학년 구연아 학생은 “수업을 듣기 전에는 장애인은 발달이 느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수업을 통해 장애인도 각자 잘하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휠체어 크로스핏 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지체장애인 허재혁 강사를 초청했다.
허 강사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애인 레포츠와 재활 보조기기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4학년 구선우 학생은 “지체장애가 있는 강사님이 스카이다이빙하는 영상을 보여주신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장애인도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를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함께 어울리며 각자의 강점을 가진 사람’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수원 능실초는 앞으로도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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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와 백양초등학교(교장 박윤자)는 10월 30일 ‘작은 학교 특색프로그램 공동 현장 체험학습’을 여수 유월드와 순천 잡월드에서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또한 또래와의 협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양보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이날 체험학습은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봉래초와 백양초의 1~3학년 학생들은 순천 잡월드를 찾아 다양한 직업 체험과 첨단기술 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의 세계를 탐색했다.
4~6학년 학생들은 여수 유월드를 방문해 다이노밸리의 놀이기구와 테디베어 뮤지엄을 관람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웃음과 함성이 가득했고, 모둠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학교는 행사에 앞서 10월 27일 중간 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 학급에서 ‘버스 안전’, ‘성폭력·성희롱 예방’ 등 사전 안전 지도했다. 체험학습은 교육과정 관련 시수 8시간을 반영해 운영했으며, 두 학교 간 협의로 일정과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했다. 또한 체험활동 중에는 공공질서를 지키고 자율적인 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모둠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여수 유월드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루지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 다이노밸리에는 바이킹, 미니드롭, 회전목마 등 16종의 놀이기구가 운영됐고, 테디베어 뮤지엄과 용(龍)을 주제로 한 조형물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순천 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생들은 직업의 다양성과 기술의 발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래초 김혜우 교사는 “잡월드 체험학습은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맞춤형 체험학습 장소였다”고 말했다.
봉래초 최성민 학생은 “로봇 코딩과 로봇 축구, 로봇으로 그림 그리기, K-POP랜드 등 체험이 재밌었다”고 전했다.
백양초 이가람 학생은 “저번에 유월드를 방문했을 때와 달리 놀이기구가 새로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면서 “특히 바이킹을 친구들과 함께 웃고 소리 지르며 탔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백양초 오나연 학생은 “레이저 총 게임이 제일 재미있었다”라며 “조명이 어두운 공간에서 친구들과 팀을 나눠 경쟁하니까 마치 영화에 들어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웃음소리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친구들과의 협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봉래초 한종명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근 지역의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협동 체험학습으로 각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체험의 깊이는 더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 속에서 적용해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 또한 친구들과 서로 협동하고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 안정감을 키우고, 협동과 배려의 중요성을 몸소 배웠다.
두 학교는 앞으로 작은 학교 간 협력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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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충청북도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는 3일 아침, 교내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자주정신과 독립의 의미를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 당시의 치마저고리를 착용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학생 독립운동의 의미가 담긴 안내문을 전달하였으며, 학생들은 학생 독립운동을 주제로 4행시를 창작해 제출하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생회장 강혜진(2학년) 학생은 “학생 독립운동이 지나간 역사적 사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목소리와 책임으로 이어지는 정신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태복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자치회 중심의 자율적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예술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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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 수원 인계 초등학교(교장 신춘재) 아침 늘봄 합창부가 매일 아침 40분 연습의 결실로 지난 10월 25일 ‘수원시 청소년 대축제’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원시청년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한 문화 예술 축제로 지역 내 다양한 동아리가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인계초 합창단은 ‘다 잘될 거야’와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두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매일 아침 8시 10분부터 40분간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온 합창부는 이날 공연에서도 완벽한 호흡과 화음을 자랑했으며 특히 초등학생 특유의 깜찍 발랄한 안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참가팀 중 유일한 초등학생 팀이었던 만큼 관객들의 관심과 주목도가 높았다.
합창부를 지도해 온 심재경 강사는 “아이들이 바쁜 일정에도 열심히 준비해 온 과정을 알기에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춘재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인계초 합창단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많은 학부모들도 참석해 자녀들을 응원하고 격려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과 협력도 한층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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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다양한 초·중 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 양감초·중학교(교장 최병근)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학생들을 비롯해 교직원들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초·중통합 독서행사주간을 진행했다.
‘행복, 어울림’을 주제로 스탬프 랠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정해진 기간동안 학생들이 자유롭게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왕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하나의 책을 정해 그 책을 읽고 같이 보드게임을 즐기는 ‘책 보드게임’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협력하여 컵을 쌓으며 KDC를 익힐 수 있는 ‘KDC 컵쌓기’ △책의 삽화를 이용해 빈 칸에 다양한 것들을 붙이거나 그려서 채워넣는 ‘작품 꾸미기’ 등이다.
또한 △초등과 중등 도서관에서 질문 쪽지를 찾아 답하는 ‘질문 쪽지 찾기’△중학교 도서부 학생들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또박또박 읽어주기’ △책과 관련된 NFC 키링을 만드는 ‘NFC 키링 만들기’ △1:1 혹은 2:1로 매치된 초·중등 학생이 서로 다른 카드를 뒤집어 같은 책 표지의 카드를 찾는 ‘책 표지 메모리 게임’ 등을 함께 즐겼다.
양감초·중학교는 매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양감초 도서부 권훈 학생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준의 학생은 “중학생 선배들이 책을 읽어줘서 좋았다”면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만들기 행사가 더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두 학교는 계속해서 학교 간 협력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기게 하여 독서를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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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대구예아람학교(교장 정경렬)는 4일 오전 10시, 아람아트홀에서 장애학생의 자립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남산복지재단,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인장애인복지회와 ‘지역 맞춤형 진로연계 활성화를 위한 학교–지역기관 네트워크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직업재활기관과의 1차 협약에 이어, 복지기관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장애학생의 진로 연계와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경렬 교장을 비롯해, 박기경 대구남산복지재단 대표이사, 정은경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이봉우 정인장애인복지회 대표이사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와 교직원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장애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강화 ▲직업재활 및 종합적 복지 서비스 지원 ▲기관 간 진로·직업 지원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경렬 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의 직업재활과 자립 지원 체계를 더 촘촘히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진로·취업 기회를 넓히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자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예아람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 일자리 유관기관, 대학 등과 ‘지역기관 네트워크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장애학생의 실습-취업-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진로연계 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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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학교 급식 특별점검과 병행해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배식 봉사를 하고, 함께 식사하며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식중독 등 학교급식 관련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지난 3일 부산진구 전포초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지난 9월 개학 시기에 진행된 부산교육청, 부산식약청, 부산시, 구·군 합동점검 이후 학교 현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점검에 참여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급식실의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하며 식중독 등 급식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급식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교육감은 특별 점검 후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급식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에도 교육청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급식실을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관리와 급식실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급식실 점검을 통해 급식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급식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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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일 샤펠드미앙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지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15개 특수교육 관련 단체가 공동 합의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김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특수교육 관련 현안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개선 추진 현황과 인천형 특수교육 지원 체계 연구 결과를 제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의 특수교사,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단체 대표 5명이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인천 특수교육 발전 2개년 계획(가칭)’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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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4일 NH농협은행 강원본부(본부장 김기연)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교육장학회에 전달된 기탁금은 도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강원본부는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강원도교육청에 어린이 희망도서 ‘월간 어린이동산’을 도내 초등학교 350교에 7,200부를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도교육청 김명복 안전복지과장은 “해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 해주시는 NH농협은행 강원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강원교육장학회의 장학금 지원 절차를 통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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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4일 오후 4시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두 교육청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독서·인문교육과 연구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두 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상호 연계로 교육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과 공공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교육청의 대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책크인’ 과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독서교육 프로그램 ‘읽걷쓰’를 연계해 두 기관의 우수 교육 자료(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책크인’은 ‘책으로 크는 우리 아이’와 ‘독서의 세계로 체크인(check-in)한다’는 의미를 담아 학생의 성장과 독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읽걷쓰’는 읽기(문해력), 걷기(기초체력), 쓰기를 결합해 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인천교육청의 역점 사업이다.
울산과 인천 두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독서·인문교육 분야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형을 구축하며 앞으로도 교사,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은 교육 연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두 교육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풍요로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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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미래 체육인재를 육성하고 기초·취약종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이후 중단돼던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종목별 대회’를 재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성적 하락과 학생선수 육성의 어려움이 제기된 종목을 중심으로 서울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종목별대회’는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 종목을 비롯해 총 13개 종목에서 진행된다.
개인종목으로는 소프트테니스, 복싱, 요트, 레슬링,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승마가, 단체종목으로는 야구, 하키가 운영된다.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선수 총 2,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 대회는 지난 10월 25일 리듬체조 종목으로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4일 배드민턴 대회까지 서울 각 지역 종목별 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종목별대회’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종목별 협회가 심판 및 운영요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주관한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운영을 위해 각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어 9월에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가 대회 운영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도 종목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정직하게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취약종목에 새바람을 일으켜 서울 학생선수들이 우수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2024년 11월 20일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던 정근식 교육감이 지난 5월 7일, 서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선수,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 결단식’에 참여해 격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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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민 기자] 이달 5일 본보는 노무법인 권리 박설영 부당해고119센터장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박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 노무법인권리 부당해고119 센터장을 맡게 된 소감은/
근로자들의 당연한 권리를 찾는데 도움을 드리게 돼 영광입니다. 해고는 특히 생계와 관련돼 있기에 부당해고119센터장은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 노무법인 권리 부당해고119센터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부당해고119센터에서는 부당해고를 당한 분들의 권리를 찾는 데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막상 해고를 당했지만 부당해고에 해당하는지, 부당해고 구제신청 절차라는 것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구제신청에 대해 법률 지식, 행정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대신해 공인노무사로서 옆에서 권리를 행사하는데 함께 하는 것이 부당해고119센터의 역할입니다.
- 기억에 남는 부당해고 사건은 무엇이 있는지/
해고 시에는 사유, 시기를 적어 서면 통지를 해야 하며, 30일 전 해고 예고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일부터 나오지마"라는 해고 통보를 받으신 분이 계셨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도 막막한 심정으로 저희 부당해고119센터를 찾아오셨고, 상담을 통해 부당해고 구제신청 절차를 맡기셨습니다. 부당해고임을 주장하는 이유서를 제출하자 사측도 빠르게 인정했고, 심문회의 개최 전 화해를 통해 원만하게 사건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부당해고 구제를 위한 절차는 어떻게 되나/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신청서 및 주장 이유를 담은 이유서를 제출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하면 됩니다. 이후 사용자 측은 답변서로 반박하고, 심문회의에서 양 당사자간의 주장을 종합해여 부당해고 여부에 대해 판단합니다. 혹은 그 과정에서 당사자 간에 화해로 사건이 종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부당해고119센터 승소율 90% 유지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면/
기본적으로 법령, 판례에 근거해 사유, 절차 등이 부당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분석하고 주장합니다. 또한, 24시간 무료상담 시스템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건 경향을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며 패소 가능성이 높은 사건은 수임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무엇보다도 노무법인 권리 이관수 대표노무사님의 약 20년 경력의 수천 건 노동사건 진행 경력을 함께 공유하며 난이도가 높은 사건도 승소로 이끌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자신이 당한 것이 부당해고인지, 구제신청을 할 수 있는지조차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에서 보장하고 있는 근로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하는데 함께하는 노무법인 권리가 되겠습니다.
ⓒ AU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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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산하 전남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의 제23기 행정전문 리더과정 교육생 24명이 5일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연수생 6개 분임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국립진도자연휴양림과 나주 영산강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화순미소요양병원과 화순보은병원에서는 환우들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며 병원 내 환경정리 및 청소지원 활동을 펼쳤다.
연수생들은 “지역의 자연과 사람을 위해 함께 손발을 움직이니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이 강조하는 ‘실천하는 리더십’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김병인 연수원장은 “앞으로도 교육행정 리더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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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서울교육+플러스 강남서초 학부모 공론장’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이번 공론장은 학부모가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 교육감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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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최교진 교육부장관 간의 간담회가 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 서초구 소재) 2층 단재홀에서 개최됐으며 교권 소송 국가책임제·고교학점제 미이수제 폐지 등 7대 현안 해결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교총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최교진 장관 취임이후 열린 교원단체 상견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자리다.
강주호 회장은 “장관님의 한국교총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찾아주신 것 자체가 현장을 존중하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이제 교사들의 호소에 교육부가 답할 차례”라고 첫단추열 열고 “교총은 오늘 50만 교육자의 절절한 외침이자 공교육 붕괴를 막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담아 7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한다”면서 “장관께서도 학교와 교원을 최우선으로 보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이를 기억하는 선생님들을 향한 책임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종용했다.
이에 최교진 장관은 “교총이 최고, 최대 교원단체이기에 가장 먼저 찾아가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면서 “교총과는 단순한 파트너가 아닌 식구, 동반자로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교단에 서신다”며 “이걸 이뤄드리는 장관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교원에 대한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교총이 교육부에 요구한 7대 핵심 정책 과제의 첫 번째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교권보호’의 실질적 이행이다.
교총은 “말뿐인 대책이 아닌, 현장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교권보호 4대 과제’의 전면 수용”을 강력히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교총은 ‘교권사건 소송 국가책임제’를 제안하면서 “이는 교원이 정당한 교육활동으로 인해 무고성 아동학대나 악성민원 관련 민·형사 소송에 휘말릴 경우, 시·도교육청이 전담팀을 구성해 법률상담은 물론 소송대리와 함께 사건 종료 시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동 제도의 마련을 위해 교원지위법 개정에 즉각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실질적·구체적 교권보호 대책’의 마련을 요구하면서 “폭행·상해 등 중대 교권침해 발생 시 학생을 긴급 분리 조치하고 피해 교사가 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불복(이의제기) 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며 이외에도 교권침해 학생부 기재, 교사 동의 없는 몰래 녹음 금지 등 현장이 요구하는 19가지의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보호 장치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악성 민원 엄정 대응 및 학교 민원 대응체계의 전면 개선’을 요구하며 “교사의 악성·무분별 민원에 대한 실질적 거부권을 법제화하고,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 단위의 학교민원 대응지원팀이 민원을 전담 처리하도록 즉각 이관하는 등 4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교권보호 과제의 마지막 대주제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원 보호대책 마련’을 제안하고 “‘아동복지법’ 상의 모호한 정서 학대 조항을 명확히 개정하고, 교육청이 정당한 교육활동으로 인정한 사안은 검찰에 불송치토록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에 교육부가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원에게 무한책임만 전가하는 현장체험학습 제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학교안전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정내용이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라는 모호한 면책 기준으로 인해 교원들은 안전사고 발생시 여전히 모든 책임을 떠맡을 것을 우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행 가능한 수준의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사전·사후 안전조치에 대한 기준과 명확한 면책 요건을 마련하고, 수백 쪽에 달하는 매뉴얼, 차량 운전기사 음주측정 등 교원의 직무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행정업무는 폐지·이관하고, 교육부와 교육청이 직접 검증한 안전 프로그램 제공 등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부 스스로 약속한 국정과제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면서 “교육전문가인 교원의 목소리가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면서 경제 논리나 특정 집단의 이익에 기댄 정책들이 학교 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마지막 과제로 K-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2027년 한·아세안교육자대회(ACT+1)’를 교육부와 교총이 공동으로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교총은 “한국은 ‘한·아세안교육자대회’의 유일한 비(非)아세안 정회원국(+1)이며, 아세안 9개국 모두가 2027년 제41회 대회의 한국 개최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킬 ‘C·S·P(Contributor·Springboard·Partner) 비전’을 발표했는데 이를 교육 분야에서 실천하고 K-교육의 우수성을 확산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강주호 회장은 위와 같은 7대 과제를 전달하며 “오늘 제안한 7대 과제는 공교육의 붕괴를 막고 50만 교육자의 교단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교총은 교육부에 교섭을 공식 요청했다”면서 “이 교섭 요구는 종이 위에 적힌 조항 몇 개가 아니라 교실에서 버티고 있는 선생님들의 절박한 목소리”라고 거듭 강조하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강 회장은 “교총은 언제든 대화와 협력에 열려 있지만, 형식적인 만남만으로 현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교육부가 교원들의 신뢰를 회복할 유일한 길은, 오늘 제안한 7대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과 즉각적인 실행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교총에 교사권익위원장이 있는데 장관님께서 대한민국 교사권익위원장이 되어 교단에 새로운 희망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장관은 “주신 제안에 다 공감이 가며 특히 대한민국 교사권익위원장이 되어달라는 말을 무겁데 받아들인다”고 답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유아교육 전문가, 초등교육 전문가는 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교사”라며 “교사의 전문성이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원단체들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치기본권에 대해서도 국민적 반대가 크지만 모든 교원단체와 교육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를 통해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교원단체 파견문제도 교원노동조합법과 동등한 형태는 무리일지라도 최대 교원단체에 대한 파견의 차별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ACT+1(한-아세안교육자대회)도 과거 교육부와 공동주최한 전력이 있는만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부도 교육현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 길에 교총도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교사출신 장관님이 성공한 장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교총도 적극 도와주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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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최교진 교육부장관의 간담회가 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층 단재홀에서 열렸으며 강 회장과 최 장관이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라는 팻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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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5일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보미)과 교육부(장관 최교진)의 간담회가 교사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취임 이후 첫 교사노조연맹 방문으로 교원단체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노조연맹은 간담회를 통해 ▲교원 정원 확보와 ▲교원 근무여건 개선을 핵심 현안으로 요구했다. 교원 정원과 관련해서는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을 기준으로 한 교원 정원 산정, 2026년부터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른 전담 인력 배치, 그리고 학기 중 병가, 장기 재직 휴가 교사를 대체할 보결교사 교육청 배치를 촉구했다.
또한 교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정년퇴직 6개월 전 공로연수 신설, 육아시간 대상 연령 만 12세로 확대, 자율연수휴직 신청 요건 재직 3년으로 완화 등 다른 공무원과의 차별적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교사노조연맹은 이날 열린 간담회가 단발성의 만남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반영하는 정례적인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보미 위원장은 “오늘 전달된 의견들은 공교육 개선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현장의 목소리”라며 “교육부가 교직 사회의 불합리한 차별을 시정하고 공교육의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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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5일 오후 우익단체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 집회를 예고한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평화의 소녀상에 털모자를 씌워주고 학생 대표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 교육감은 지난 22일 “서울교육청은 최근 일부 단체가 관내 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었다.
또한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세운 교육적 상징물”이라면서 “소녀상은 2013년과 2017년에 학생들과 교사의 주도 아래 역사 동아리 및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설치됐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과 학습권, 표현의 자유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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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1월 13일 예정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5일, 10일, 11일 3일간 ‘종교계와 함께 하는 수능 고득점 기원 행사’를 펼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부모들과 함께 대구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한다.
강 교육감은 5일 오전 11시 30분, 선본사 ‘갓바위 축원 행사’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6시, 봉산성결교회‘수험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11일 오전 11시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의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 교육감은 “사찰, 교회, 성당 등 곳곳에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계신 학부모님들과 함께 엄마의 심정으로 대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후회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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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교육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제1차 여야정 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2026년도 협치 예산 합의문에 서명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의장 3인(김진수 제1부교육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합의문에 서명하며 교육청과 도의회 간 협치의지를 공식화했다.
합의를 통해 ▲현장 중심 학교운영 ▲교육행정 개선 ▲미래교육 전환 ▲교육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확대 등 5대 분야 총 2,000억 원 규모 협치 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 말을 통해 “여야정 협의가 늘 화두로 떠오르는데 실제로 결실은 많치 않다”며 “이런 점에서 대단히 성숙하고 건강한 도정의 협치 모습을 보이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학생과 교육 현장의 학부모, 교직원들을 위해 앞으로 후속 조치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이견이 생기더라도 목표가 같기 때문에 허심탄회하게 대응하고 협치로 경기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체회의를 계기로 도의회와 함께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중심, 학교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협치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수 제1부교육감 등 협치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 에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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