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자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우수한 성과 창출에 부합하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 역량을 결집하고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사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차 대표이사인 장재훈 사장을 완성차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일부).
장재훈 부회장은 2020년 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지정학 리스크 확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팬데믹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기민한 시장 대응,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수소 이니셔티브 주도, 인도 IPO 성공 등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 구축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장재훈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관할하면서 완성차 사업 전반의 운영 최적화·사업 시너지 확보를 도모하고, 원가/품질 혁신을 위한 기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관리 체계 고도화 및 고객 중심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를 지속하기 위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인 호세 무뇨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보임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일부).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 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고,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에서 검증된 경영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에 성과/능력주의, 글로벌 최고 인재 등용이라는 인사 기조에 최적화된 인재라는 판단하에 현대자동차 창사 이래 최초 외국인 CEO로 내정됐으며, 향후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경제 안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싱크탱크 수장에 성 김(Sung Kim)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 임명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1일부).
성 김 사장은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의 최고 전문가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 왔다. 미국 국무부 은퇴 후 2024년 1월부터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영입은 그룹 싱크탱크 역량 제고 및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성 김 사장은 글로벌 대외협력,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및 연구, 홍보·PR 등을 총괄하면서 그룹 인텔리전스 기능 간 시너지 제고 및 글로벌 프로토콜 고도화에 기반한 대외 네트워킹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사업 실적 달성 및 중장기 관점의 사업·조직 체질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하 2024년 11월 18일부).
기아 최준영 사장은 기아 국내생산담당으로서 노사 관행 개선을 통해 우수한 생산성·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 등 미래차 중심 오토랜드(AutoLand) 전환 전략을 가시화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의 근원적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아울러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2024 KBO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사장은 글로벌 외부 악재 및 변동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 시장·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도해 왔다. 또한 미래 E2E(End to End) 종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설비·거점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현대글로비스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내실 경영 강화 및 사업 전환 가속화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 현대케피코 오준동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백철승 부사장은 현대차 체코법인장 및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사업추진담당을 맡아 왔다. 향후 백철승 부사장은 PT, 전동화 및 시트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연속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노사관계 안정화 등 주요 현안 해결 및 관리 체계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케피코 대표이사에는 오준동 상무(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오준동 부사장은 제조 기술 분야 내 탁월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 현대케피코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업 최적화 및 전동화 중심 미래 신사업 전환에 보다 주력할 전망이다.
건설업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 및 근본적 체질 개선 가속화를 위해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이한우 전무(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한우 부사장은 1994년 현대건설 입사 후, 전략기획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과 전략·기획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한우 부사장은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향상을 통해 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에너지 분야 중심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업계 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도전정신’으로 상징되는 그룹 헤리티지를 지속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는 주우정 부사장(기아 재경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주우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기아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번 보임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부진 타개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 현대케피코 유영종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은 고문 및 자문에 위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역량·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하며,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 이어 12월 중순에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과감한 인적 쇄신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육성 및 발탁 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하반기 임원인사 주요 프로필
◇ 장재훈(張在勳, Chang Jae Hoon) 현대자동차 부회장
· 1964년생(60세)
·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 경영학 석사
· 고려대 사회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사장)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
-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 현대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 호세 무뇨스(Jos é Muñoz) 현대자동차 사장
· 1965년생(59세)
·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 원자핵공학 박사
· IE 비즈니스 스쿨(스페인) MBA
· 주요 경력
-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 현대자동차 미주권역담당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 닛산 전사성과담당(CPO) 겸 중국법인장
- 닛산 북미법인장(Executive Vice President)
◇ 성 김(Sung Kim) 현대자동차 사장
· 1960년생(64세)
· 런던정경대 법학 LLM
· 로욜라 로스쿨 JD
· 펜실배이니아대 철학 학사
· 주요 경력
-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 겸 대북정책특별대표
- 주필리핀 미국대사
- 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주한 미국대사
◇ 최준영(崔峻榮, Choi Jun Young) 기아 사장
· 1963년생(61세)
· 고려대 경영학 학사
· 주요 경력
- 기아 국내생산담당(부사장)
-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부사장)
- 기아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 기아 노무지원사업부장(전무)
◇ 이규복(李圭馥, Lee Kyoo Bok) 현대글로비스 사장
· 1968년생(56세)
· 서울대 경제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부사장)
- 현대자동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장(전무)
- 현대자동차 미주유럽관리사업부장(전무·상무)
- 현대자동차 프랑스 판매법인장(상무)
◇ 백철승(白哲承, Baek Cheol Seung) 현대트랜시스 부사장
· 1968년생(56세)
· 성균관대 금속공학 석사
· 성균관대 금속공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트랜시스 사업추진담당(부사장)
- 현대트랜시스 영업본부장(전무)
- 현대자동차 체코법인장(상무)
- 현대자동차 구매전략실장(상무)
◇ 오준동(吳俊東, Oh Joon Dong) 현대케피코 부사장
· 1967년생(57세)
· 카이저슬라우테른 공과대학 기계설계학 박사
· 서울대 기계설계학 석사
· 서울대 기계설계학 학사
· 주요 경력
- 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상무)
- 기아 전동화PT선행생기실장(상무)
- 기아 기아엔진생기실장(상무)
-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생기계획팀장(책임매니저)
◇ 이한우(李漢雨, Lee Han Woo) 현대건설 부사장
· 1970년생(54세)
· 서울대 건축공학 학사
· 주요 경력
-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전무)
- 현대건설 전략기획사업부장(상무)
- 현대건설 건축주택지원실장(상무)
- 현대건설 건축기획실장(상무)
◇ 주우정(朱禹貞, Joo Woo Jeong)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 1964년생(60세)
· 서강대 경제학 학사
· 주요 경력
-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전무)
- 현대제철 경영관리실장(상무)
- 현대제철 원가관리실장(상무)
- 현대제철 재무관리실장(상무)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5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으로 허영우 교수(56세,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4년이다. 경북대는 총장 임명에 따라 오는 12월 11일에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허영우 신임 총장은 “인류 중심의 기술 혁명이 세상을 바꾼다. 초연결 사회를 더욱 정교하게 이어주는 중심에 경북대학교가 있다. 경북대학교는 지역과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의 혁신적 전환을 꿈꾼다.”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 KNU’를 교수, 직원, 학생들과 동문, 그리고 지역민을 포함한 경북대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허영우 총장은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5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경북대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 투명산화물반도체연구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표면공학회 남부지회장, 경북대 첨단소재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4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출범한 이후 거둔 최대 규모의 성과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의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인 ‘New Modularized Solutions’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에어로스(AEROS™)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테라젠은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에 2.2 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테라젠과의 이번 협력이 북미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로 ESS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 능력과 통합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젠 최고 개발 책임자(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거스 루나(Gus Luna)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는 테라젠이 북미 내수 시장에서 공격적인 성장 및 개발 계획을 달성하고, 환경 면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버테크 법인의 사업 역량을 발판삼아 배터리 공급뿐만 아니라 ESS 통합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ESS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 185GWh에서 2035년 618GWh까지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 지역 또한 2023년 55GWh에서 2035년 181GWh까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4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HD현대가 14일(목)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1965년생(59세)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조선 전문가이며,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를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하고, 현재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공동대표에 내정된 정임주 부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공정 및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현대케미칼 안전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은 1966년생(58세)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력기기 연구소를 시작으로 제품개발, 영업, 생산 등을 두루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인사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이러한 그룹의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HD현대는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4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최근 스페이스X로부터 ‘스타십’ 우주선에 들어갈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맞춤형 제품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로 개발 중인 이 제품은 이르면 내년 스페이스X가 새로 선보이는 우주왕복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대부분 자체 생산한 배터리만 우주왕복선에 장착했지만 우주왕복선 발사 횟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데다 안정성이 높고 수명이 긴 배터리가 필요해지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LG엔솔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엔솔은 수년 전부터 우주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우주선 내 전력 공급 장치, 예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주복용 배터리 등을 개발해왔다.
그 덕분에 작은 오류 하나도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이유로 품질과 성능 기준이 가장 높은 우주선 납품에 성공한 것이다.
LG엔솔은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우주복용 배터리를 공급했고, NASA의 달 탐사용 전기차에도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다.
LG엔솔은 전기차(테슬라)에 이어 우주선(스페이스X)에서도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 만큼 테슬라가 제조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옵티머스)에도 배터리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CEO는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를 테슬라 전기차 제조공장은 물론 각 가정에도 판매한다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4-11-10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억새꽃이 활짝 피어 중산간을 가르는 바람에 춤꾼들이 일렁이기 시작하면 제주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유난히 높은 온도와 흐린 날씨가 많았던 10월을 보내고 11월이 되자 드디어 청옥빛의 높은 하늘이 맑은 공기와 함께 가을을 듬뿍 느끼게 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따라비오름은 해발 342m의 완만한 오름으로 누구나 가벼운 차림으로 2,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걷기에 아주 좋은 오름이다.
이 따라비오름은 화산 폭발 때 흐른 용암의 흔적이 멋진 선과 풍광을 만들어 제주 오름 368개 중 가장 아름다운 오름이라 하여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운다.
인근에 있는 유채꽃프라자는 가시리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농촌체험연수시설로 카페, 식당,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 트인 제주 중산간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줄 지어 선 풍력발전기와 서쪽으로 지는 해가 억새꽃을 비추어 하얗게 빛나는 황금빛 억새밭을 멋지게 촬영할 수 있다.
따라비오름(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62번지 일대, 표고342m 비고107m 둘레2,633m 면적448,111㎡ 직경855m)은 말굽 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를 중심에 두고 좌,우 2곳의 말굽형굼부리가 쌍으로 맞물려 3개의 원형분화구와 여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화산폭발시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내어 가을이 되면 억새와 더불어 제주 오름 368개 중 가장 아름답다 하여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운다.
북쪽에 새끼오름, 동쪽에 모지오름과 장자오름이 위치하고 있어 가장(家長) 격이라 하여 '따애비'라 불리던 것이 "따래비"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오름과 동쪽의 모지오름과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형국이라는데서 유래해 '땅하래비' 즉 지조악 (地祖岳)이라 부르기도 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0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LE CASHMERE)가 24F/W 시즌 한층 다양해진 캐시미어 상품을 출시하며 올 겨울을 공략한다.
캐시미어는 소재 본연의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움으로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겨울 필수 아이템이다.
르캐시미어는 몽골에서 자연적으로 채취한 지속가능한 100% 캐시미어 원사를 사용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시즌 니트 재킷부터 케이프 형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캐시미어 아우터를 선보인다.
색상의 경우 어떠한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그레이, 브라운, 화이트와 같은 뉴트럴 톤을 주로 사용했다.
이번 시즌 르캐시미어는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 스카프, 케이프 형태의 상품을 선보이며 디자인의 변화를 꾀했다. 대표 상품인 ‘캐시미어 스카프 재킷’은 어깨를 감싸는 숄 형태가 매력적인 상품으로, 흘러내리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100% 캐시미어 소재로 보온성은 물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또다른 상품인 ‘캐시미어 케이프 베스트’는 앞과 뒤, 옆으로 돌려 여러가지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으며 앞면 절개 부분을 양 옆으로 묶으면 스트링 베스트로도 활용 가능하다.
두 제품은 올해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차분하고 우아함을 강조하는 드뮤어(Demure) 룩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또한 올해는 캐시미어 소재와 구스 다운 충전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패딩도 만나볼 수 있다.
‘캐시미어 푸퍼’는 몸판에는 유러피안 구스 다운 충전재를 내장하고, 소매 부분을100% 캐시미어 소재로 편직한 케이블 니트로 제작한 제품이다. 목 부분은 립 조직으로 두껍게 제작해 포근하게 감싸 냉기를 차단해준다.
‘캐시미어 케이블 패딩 베스트’ 또한 구스 다운 충전재와 캐시미어 겉감을 접목한 상품으로 스냅버튼이 달린 탈부착 용이한 후드와 조절 가능한 밑단 스트링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FnC ESG임팩트PU 유동주 상무는 “르캐시미어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 디자인이 강점이며, 올 겨울에는 프리미엄 구스 다운을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한편, 르캐시미어는 2014년부터 자연, 동물, 생산자 친화적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다. 캐시미어 소재를 중심으로 오래 입을 수 있는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으며, 100% 캐시미어 에센셜 니트와 바라클라바, 머플러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르캐시미어는 계속해서 코튼 캐시미어, 리사이클 코튼 등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상품으로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10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Rivian)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LG Energy Solution Arizona, Inc.)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이다. 리비안이 새롭게 출시할 전기 SUV R2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 차세대 46시리즈 잇따른 대규모 수주,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주도
LG에너지솔루션은 리비안의 차세대 핵심 전기차 모델에 대규모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공시킴으로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리더십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실제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에너지당 공정 횟수 감소로 비용 및 시간 면에서 생산성이 향상돼 가격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다.
◇ 주요 공급기지가 될 북미 애리조나 공장도 순조롭게 건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두 번째 단독 생산 공장이자, 첫 원통형 전용 공장으로 이번 리비안의 주요 공급기지 역할을 담당할 애리조나 공장은 올해 본격 착공을 시작한 뒤 순조롭게 건설이 진행 중이다. 현재 기초 공사를 마치고 철골 작업이 마무리 중이다.
애리조나 공장은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6년 본격 가동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북미 지역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한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 인도네시아에 건설한 현대차 합작법인 HLI그린파워 등이 가동 한 달만에 수율 90% 이상을 달성하는 등 풍부한 경험 및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능력을 증명해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차세대 원통형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발 앞선 안정적 공급 역량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더욱 차별화 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08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물산의 3분기 실적에서 패션부문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4,560억원에서 4,330억원으로 5% 감소(역신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한 210억원에 그쳤다.
상사부문은 매출 3조186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20% 줄어들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1조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9,450억원에 비해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3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170억원 감소했다.
한편, 패션부문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이 3,1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패션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날이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07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11월 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시 섬유패션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추진성과 보고 및 확산을 위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양주시가 주최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양주시에서 지원한 섬유패션산업 지원사업들의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차년도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섬유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사업별 수혜기업의 인터뷰와 연구원 인프라 영상 시청을 비롯해 지원 성과물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주시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매년 ▲섬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신진디자이너를 통한 명품니트 육성사업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장비 활성화 지원사업 ▲섬유기업 현장기술 돌봄이 지원사업 등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양포동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사업을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경기 패션창작스튜디오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정명효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울수록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주시의 섬유패션 기관과 인프라를 활용해 섬유기업을 위한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섬유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양주시 제조업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발표회를 통해 양주시 섬유기업의 의견을 잘 수렴해 경쟁력 향상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07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부산=박윤정 기자]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4 PFB(패패부산, 제32회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서 주목받은 기업이 있다. 낚시 전용화(갯바위 낚시화) 볼머(VOLLMER)다. 아웃도어 전문화(등산화)는 잘 알려져 있지만 낚시 전문화는 다소 생소하다. 전시장에서 볼머 박진배 대표를 만났다.
■ 낚시화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다. 회사는 언제 설립했나?
-2015년 회사를 설립, 소자본으로 인터넷 영업(패션 운동화 취급)을 하다 2022년 낚시화 볼머(VOLLMER)를 런칭, 본격적인 낚시화 전문업체로 출발했다.
■ 왜 낚시화에 관심을 두게 됐나?
-낚시를 좋아 하면서 낚시화 시장을 눈여겨 봐 왔는데 이 시장이 대부분 일본 브랜드가 장악 하고 있어 국산으로 대체해 보자는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
■ 낚시화 시장의 규모가 작은것 아닌가
-낚시 인구가 엄청나다. 낚시 인구만 1천만명 정도다. 일반 아웃도어화에 비해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니다. 세계 시장만 봐도 엄청나게 큰 시장이다. 남성 고객 뿐만 아니라 여성 고객층도 두텁다.
■ 볼머 낚시화의 장점은
-낚시화 하면 투박하고 올드화 된 것이 일반적이다. 볼머는 이런 유형에서 탈피해 세련되고 젊은층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 낚시화가 대부분 검은색 일색이지만 볼머는 흰색 낚시화도 생산할 정도로 화려하고 밝은 색깔도 생산하고 있다.
젊은층과 여성층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 여기에다 안전성을 강화했다.
갯바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강력한 펠트를 부착하고 스파이크 핀도 특허 제품을 독점 계약을 맺고 적용했다.
■ 볼머 낚시화의 가격대는
-가격은 중저가대이다. 일본산 수입품이 28만원대라면 똑같은 볼머 제품은 18만원대다.
■ 낚시화 생산과 디자인은 어디서...
-생산은 부산지역에 소재(부산 사상구)한 신발 제작업체에서 외주 생산하고 있다. 디자인은 100%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 젊은 나이(28살)에 회사를 창업했다. 애로사항은 없었나? 그리고 향후 포부는
-젊은 나이에 소자본으로 출발하다 보니 자금부족이 애로였다. 처음엔 창업자금 활용을 제대로 못했다.
이제 낚시화 시장에서 안착한만큼 자금 지원 등을 활용해 보다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최근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에도 나오게 됐다. 앞으로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낚시화 전문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05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증권가게 훈풍이 예고 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과 가치를 따지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내년 1월 시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한국 증시가 너무 어렵고 투자에 기대고 있는 1500만 주식 투자자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금투세 폐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금투세 시행 제도 변경(금투세 적용금액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방안) 등 여러 제도를 고민했지만 그것으로는 현재 증시가 가진 구조적 위험성과 취약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민주당은 증시가 정상을 회복하고 기업의 자금 조달, 국민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법 개정을 포함한 입법과 증시 선진화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금투세 도입안은 문재인 정부에서 마련돼 국회에 계류돼 왔는데 여권에서는 증시 하락을 이유로 반대해 왔으나 민주당은 계획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04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LG화학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
LG화학이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을 적극 육성해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30일, 북미 전기차 업체향으로 방열 접착제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을 확대하고 수천억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셀을 모듈·팩에 접합할 때 사용되며 높은 열전도성, 전기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열관리와 성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LG화학은 방열 접착제 18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 기술 장벽을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방열 성능에 더해 고객의 비용 절감과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18년 미국의 접착제 전문기업 유니실(Uniseal)을 인수해 자동차 접착제 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니실은 북미 내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 1위 기업으로 최근에는 유해화학물질이 없고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파워트레인용으로 배터리 방열 접착제 외에도 모터, 인버터/컨버터용에 적용되는 폴리이미드 바니쉬, 실버 나노페이스트 등 다양한 접착 소재를 국내외 업체와 긴밀히 개발 중이다. 또한 카메라 센서, 헤드램프,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타 전장 부품 분야로 사업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은 전동화·자율주행화에 따른 전장 부품 수요 확대 및 차체 경량화·친환경 소재의 수요 증가로 2024년 9조원에서 2030년 16조원 규모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전자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소재 합성, 물성 설계 및 제조 공정 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영역인 모빌리티 소재 사업을 적극 육성해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0-30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LG화학이 연결기준 △매출 12조6704억원 △영업이익 4984억원의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42.1%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2.8% 각각 증가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당사가 보유한 우수한 공정 기술 기반의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치열한 효율성 제고와 함께 성장 동력 사업을 잘 준비해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8132억원, 영업손실 382억원을 기록했다. 원료 가격, 운임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는 원료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과 신설 공장 가동율의 상승, 구미주 판매 물량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7124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의 출하량, 판매 가격 소폭 하락과 환율 변동의 영향이 있었다.
4분기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과 전자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 및 수익성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071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제품 출하 호조를 나타냈지만 R&D 비용 증가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는 주요 제품의 견조한 성장이 전망되나, 글로벌 임상 과제 진척에 따른 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8778억원, 영업이익 4483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고객사의 수요 회복과 북미 생산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물량 확대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메탈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4분기에는 고객사 재고조정 및 메탈가 하락 영향에도 불구,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 공급 확대로 물량 성장이 전망된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1128억원,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의 국내 판매가 소폭 증가했으나, 저수익 비료 화공사업 중단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작물보호제의 국내외 매출 확대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24-10-29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패션기업 위비스(회장 도상현)의 여성복 브랜드 지센(zishen)이 브랜드 뮤즈 설인아와 함께 한 2024 겨울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설인아와 함께하는 세 번째 시즌으로, 구조적인 디자인이 드러나는 로케이션에서 '공간, 시간, 순간 속의 나'라는 컨셉 아래, 빛과 그림자, 공간감을 활용하여 영화적인 연출로 촬영됐다.
이러한 컨셉과 연출은 설인아의 트렌디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지난가을, 레더 자켓을 입은 설인아의 시즌 비주얼 영상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이어, 이번 겨울 시즌에는 롱 코트, 퍼 코트, 다운 패딩 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루엣의 다양한 아우터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하객룩, 여행룩 등 일상적이거나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지센 유튜브 채널에서는 설인아의 컬렉션 영상뿐만 아니라, 패션 MD 출신 쇼호스트 김예나와 함께하는 ‘패션일타강사’ 콘텐츠도 진행 중이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부터 시즌별 스타일링 제안까지 다양한 패션 지식을 유용하게 소개해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센은 또한 지난 9월, 가을 시즌 오픈과 함께 ‘당신 안의 아름다운 그녀에게’라는 타이틀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ZISHEN 브랜드명 안에 SHE가 있다는 로고 플레이와 더불어 다양한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지센의 옷을 입은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0-29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화경 기자]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눕시 재킷’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눕시24(NUPTSE24)’ 팝업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오픈한 가운데,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차은우가 팝업스토어에 깜짝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5일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차은우는 친필 사인이 담긴 ‘눕시 재킷’을 사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증정하는 등 고객 및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차은우의 ‘눕시 재킷’ 스타일링이였다.
‘눕시 재킷’ 고유의 디자인에 트렌디한 실루엣과 소매의 와펜 장식을 더해 스트리트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을 입고 등장한 차은우는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을 갈아입고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포즈와 시크한 미소로 팬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차은우가 선보인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은 퀼팅 봉제선을 없애는 ’튜브(Tube) 공법’ 및 스탠드 넥 안쪽 기모 소재를 적용하여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이번 ‘눕시24’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을 비롯한 다양한 스타일의 ‘눕시 재킷’은 물론, 트렌디한 감성을 자랑하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팝업스토어에서 노스페이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은우 사인이 담긴 ‘눕시 재킷’을 추가로 증정하는 한편,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당첨 확률 100%의 사은품 스크래치 카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과의 친밀한 소통도 이어갈 계획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겨울 패션의 대표 아이콘인 눕시 재킷을 더 많은 분들께서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에도 소비자분들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을 눕시 재킷이 더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해 드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0-29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LG에너지솔루션이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6조8778억원, 영업이익 44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8조2235억원) 대비 16.4% 감소, 전분기(6조1619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312억원) 대비 38.7% 감소, 전분기(1953억 원) 대비 129.5%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3분기 매출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더해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ESS 매출의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EV 및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로 단위당 원가 부담이 감소하면서 IRA Tax Credit 효과를 제외하고서도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4660억원이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이다.
◇ 신규 폼팩터·조성 기반 대규모 수주…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Top OEM들과 새로운 폼팩터 및 조성(Chemistry) 제품들을 기반으로 약 160GWh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들을 체결하며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변화했다.
글로벌 대표 완성차 업체와 신규 원통형 폼팩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원통형 제품군 내 스타트업 중심의 EV 고객 포트폴리오를 전통 완성차 업체로 확대했다. 또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북미 지역 차세대 EV 시장 수요에 직접 대응이 가능한 선도업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신규 NCM 파우치형 제품도 성과를 냈다. 포드와 109GWh 규모의 유럽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시장은 고출력·장수명 등 ‘프리미엄 배터리’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경쟁력을 또 한번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 2026년 하반기 이후 생산이 시작되면 폴란드 공장의 생산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EV, ESS 시장 트렌드 맞춘 주요 실행 과제(Action Plan)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주요 트렌드로 ① EV 시장 세분화에 따른 다양한 제품 수요 증가 ② 전기차 핵심 부품에 대한 비용 절감 필요성 확대 ③ 전기차 안전성 중요성 부각 등을 꼽았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추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요청에 최적화된 제품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전압 미드니켈(Mid-Ni) 조성을 통해 표준형(Standard) 수요에 대응하고, 중저가형(Affordable) 시장에서는 CTP (Cell to Pack) 적용 LFP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 가격 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46-시리즈 등 신규 폼팩터 양산도 안정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배터리 가격 및 효율성 측면에서는 수명과 안전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 충전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실리콘(Si) 음극재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건식전극 공정은 2028년 본격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파우치 제품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설계 기술과 면 냉각 구조를 개발 중에 있으며, 신규 원통형 폼팩터에 최적화된 쿨링 모듈 구조도 자체적으로 개발 완료해 안전성을 보강한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ESS 시장의 경우 ① 전력망 중심의 ESS 수요 고성장 ② 가격 경쟁력 및 통합 솔루션(SI) 요구 증대 ③ 보조금·관세 등 정책에 따른 현지 공급망 구축 필요성 확대 등을 주요 흐름으로 꼽았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전력망용 대규모 물량을 요구하는 고객들과 적극적인 공급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 매출 창출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양산 중인 LFP ESS 셀을 2025년 내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개선할 계획이며 ESS 통합 시스템 솔루션에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고객 가치를 더욱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2025년 내 ESS 미국 양산 추진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유럽시장에서는 기존 EV 생산 라인의 ESS 라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 중장기 전략 과제 통해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사업 구조 만들 것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다양한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능동적 운영 효율화 △R&D투자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중장기 전략 과제도 밝혔다.
우선 능동적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고객 협의를 통해 북미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시설 유휴 라인은 타 용도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술리더십을 위한 R&D 투자를 지속한다. 핵심 소재 차별화 및 건식전극 등 신규 공정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또 바이폴라 기술 적용한 반고체 개발과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상용화 등 차세대 전지 개발 목표는 차질없이 진행해 나간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한다. 자원 선순환 체계(Recycling Closed Loop) 구축을 통해 메탈 재활용 사업을 선점하고, BaaS·EaaS 등 배터리 기반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비중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신규 비즈니스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느 때 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4-10-28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국내 섬유패션 업종의 상당수 기업들이 2, 3세 자녀들의 가업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2,3세 경영인들이 전면에 나서 새로운 영역(타업종)으로 외형 확장을 꾀하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자료(도표 참조)에 따르면 2,3세 경영인으로 가업 승계에 나서고 있는 섬유패션 업종 그룹 및 중견기업은 20여 개사 이상에 달한다. 직물염색 업종의 중견기업들을 포함할 경우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섬유화학기업인 효성그룹의 경우 지난 4월 조석래 창업주(명예회장)가 타계하면서 장남인 조현준 회장,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효성과 HS효성으로 계열 분리를 완료하고 각자 그룹체제로 단독 경영에 착수했다.
장남 조현준 회장이 주도하는 효성그룹은 효성티앤씨를 중심으로 섬유화학, 정보통신 사업에 주력하고 조현상 부회장이 주도하는 HS효성그룹은 HS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산업용사 등 첨단소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HS효성그룹은 서류상으로 계열분리가 끝났으나 내년까지 공덕동 효성그룹 빌딩에서 당분간 두집 살림을 지속한 후 분가 한다는 방침이다.
섬유업종 그룹사 가운데 효성그룹 외에 2,3세 경영체제로의 전환이 가시화된 기업은 DI동일 정도에 불과하다.
DI동일은 서태원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 받으면서 2차전지 알루미늄박 사업으로 외형을 넓히며 대한방직협회 회장직도 맡았다. 그러나 최근 소액 주주들이 정헌재단 자금 대여와 관련 경영진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감사 교체를 요구하고 나서 곤욕을 치루고 있다.
태광그룹은 이호진 전 회장이 퇴진 한 상태에서 경영복귀 시기만 노리고 있어 안개속이다. 태광산업은 이호진 전 회장의 복귀를 노리며 대규모 섬유사업 투자를 천명 했으나 아직까지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성안그룹은 박상태 전 회장이 주력기업인 성안(성안머티리얼스로 상호 변경)을 매각함으로써 가족 중심의 경영이 완전히 해체됐다. 게다가 성안합섬 마저 정리 절차에 들어가 있어 그룹 자체가 사라지게 됐다.
2,3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은 패션기업군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영원무역그룹을 비롯해 휠라홀딩스, 패션그룹형지, 신원, 대현, 세정, BYN블랙야크, 한세예스24홀딩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태진인터내셔날, 해피랜드F&C,F&F(F&F홀딩스) 등이 2, 3세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며 지분 승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원무역그룹은 성래은 부회장이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에 오르고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2세 경영자로서 업계내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부회장도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에 이어 최근 형지엘리트 대표이사까지 맡으면서 업계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비치고 있어 업계내 2세 경영자그룹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정의 박이라 세정씨씨알 대표도 세정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반해 가업 승계를 하지 않거나 멀어진 기업들도 눈에 띈다.
삼성그룹의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사업부 사장은 2세 경영자였지만 맡았던 사업체에서 중도 하차하면서 패션업종에서 존재감을 상실한 사례가 됐다.
특히 패션 전문기업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에 합병되면서 주가조작 논란과 함께 패션사업도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랜드그룹의 박성경 부회장 역시 박성수 이랜드 회장과 함께 사업을 시작해 창업주 반열에 올랐으나 최근 이랜드월드 대표직과 이랜드파크 대표직을 모두 내려 놓으며 로얄패밀리이면서 더이상 영향력을 넓히지 못한 채 패션업계에서 존재감이 약화된 사례로 꼽힌다.
박 부회장의 자녀들도 아직까지 이랜드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정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3세 경영자들이 새로운 영역으로 외형 확장을 꾀하고 있는 섬유패션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DI동일, 한세예스24홀딩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등이 대표적이다.
DI동일은 서태원 회장이 경영 전반을 관장하면서 방직(면방)사업에서 벗어나 2차전지 알루미늄박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모양세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기존 패션사업이 부진하자 김석환 부회장이 전면에 나서 자동차부품 기업인 이래AMS 매입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8월 대구지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래AMS(구 대우정공, 한국델파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는데 현재 기업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핸드백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도 창업주 홍재성 회장의 장남 홍종훈 부사장 체제로 2세 경영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을 인수하면서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이들 기업외에도 국내 대표적인 염료기업인 오영과 경인양행도 현재 창업주가 생존한 상태에서 2세 경영체제가 굳어져 미래사업 방향도 2세 경영자들이 주도해 나가고 있다.
오영은 창업주 정홍기 회장의 장남 정진욱 사장이 경영을 주도하면서 염료 국내 생산과 수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인양행은 창업주 김동길 명예회장의 장남 김흥준 회장이 염료사업과 반도체부품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0-27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왼쪽 네 번째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국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가 2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5공장(경북 구미시 산동읍 5공단로 272/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IT필름 13·14호기 및 아라미드 섬유 2호기의 생산설비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대한민국 일본국 특명전권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정부 및 시도 관계자들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회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증설하는 IT필름 생산라인은 연산 3억㎡ 규모로 구미5공장에 증설하며 MLCC 이형필름을 중점적으로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 증설이 완공되면 도레이첨단소재의 MLCC 이형필름 공급규모는 기존 라인을 포함, 연간 9억㎡의 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MLCC는 IT기기의 고성능화, 자동차의 전장화 등에 따라 2030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이 전망되며, MLCC 이형필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도레이첨단소재는 고도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수요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의 폴리에스터 필름 공급능력을 보유한 도레이첨단소재는 금번 증설로 독보적인 고기능 첨단필름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합에서부터 폴리에스터 필름, 고차 가공에 이르는 일관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 개발로 IT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메타 아라미드를 생산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1공장에 2025년 중반 가동을 목표로 연산 3천톤 규모의 2호기를 증설하며, 완공되면 1호기와 합산해 연산 5천 4백톤 규모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내열성과 전기절연성이 매우 우수한 메타 아라미드 섬유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5% 성장세가 예상되며, 도레이첨단소재의 아라미드 섬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식 방사 공법을 적용해 균일한 품질, 탁월한 전기적∙열적 특성을 갖춰 고기능 내열복, 전기 자동차, 초고압 변압기 등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증설을 통해 염색공정이 필요없는 원착사의 공급확대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레이그룹이 보유한 공급망 활용과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글로벌 첨단섬유 산업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영섭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확대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국가경제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해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 수지와 첨단 고강도 섬유인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이차전지 분리막과 수처리 O&M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M&A를 추진해 왔는데 올해는 경상북도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5천억 원 투자를 발표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0-24 · 뉴스공유일 : 2024-11-11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화경 기자]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소속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44,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에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중 한 명이자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은 남극 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 고도 약 180m)에서 출발해 남극점(남위 90°, 고도 약 2,835m)을 거쳐 다시 남극 레버렛 빙하(Leverett Glacier, 남위 85°, 고도 약 80m)로 이어지는 총 약 1,700km의 거리를 70일간 단독으로 약 100kg 무게의 썰매를 끌면서 남극 대륙을 걸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대장은 오는 26일 칠레 최남단 도시인 푼타아레나스(Punta Arenas)로 출국하고,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다음달 중순에 본격적인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미 대장은 “오래전부터 3단계의 프로젝트로 준비한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은 2017년 ‘바이칼 호수 종단’으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남극점 도달’에 이어 ‘수평으로의 탐험’ 여정을 완성하는 것이기에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여정도 남극이라는 야생의 대자연에서 70일 동안 혼자 모든 걸 해내야 하지만,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기억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대장은 금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 외에도, 한국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28세), 암푸 1봉(6,840m) 세계 초등,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724km) 단독 종단 및 아시아 여성 최초의 남극점(1,130km) 무보급 단독 도달 등 수많은 탐험에 성공하며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이어왔고, 지난 2020년에는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한 바 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극지 탐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도전에 전념해온 김영미 대장이 다시 한번 ‘멈추지 않는 탐험’의 여정에 나서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 대장의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이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김 대장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위한 모든 재정 지원과 함께, 산하 기술지원팀과 기획/디자인팀의 전문 역량을 통해, 오랜 준비기간 동안 김 대장과의 협업을 지속해 왔다.
장시간 횡단 과정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탐험 수행에도 조력할 수 있는 각종 혁신적 장비의 개발은 물론, 영하 30도 한파와 ‘극지방 동상’에 노출되기 쉬운 신체 각 부위의 보온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기능성 의류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준비를 함께 해왔다.
아울러, ‘멈추지 않는 탐험’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김 대장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 과정을 밀도있게 다룬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 아래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창단해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도전하는 김영미 대장을 비롯해,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신운선 및 박희용 선수는 물론,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신은철,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 등 다수의 탐험가들과 선수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0-15 · 뉴스공유일 : 2024-10-1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