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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 장성황룡중학교 과학동아리 ‘챠오스(CHAOS)’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과 과천 일대에서 창의융합 과학 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저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동아리 부원 8명이 참여하며, 과학 역량과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선후배 간 협력 학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CHAOS 동아리는 이번 탐방을 통해 서울시립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지를 활용한 심화 학습을 통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융합적 사고 능력과 과학적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서울 한강 공원 야경 사진 콘테스트,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등 문화 체험을 병행하고 모든 활동을 무궁화호, KTX,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방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아리 지도교사 이종현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교실을 넘어, 과학학습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해 진로를 개척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품성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창의융합 과학 탐방은 에듀테크 온(on) 창의융합 과학동아리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사전 및 현장 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15 · 뉴스공유일 : 2025-08-15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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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8월 14일 충남도청과 2026년 4월 25일~5월 24일에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기회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람회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배움과 치유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체험 및 교육활동 방안을 모색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6년도에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현장체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의 확대를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15 · 뉴스공유일 : 2025-08-15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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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4일 시교육청에서 직원들의 역량강화 및 공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직원과 함께하는 정감산책'에서 인사말하고 있으며 이번 정감산책에는 발달장애인 캐리커쳐 작가로 활동중인 정은혜 작가를 초청해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변화와 부모의 시선 등 다면적 이야기가 소개됐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14 · 뉴스공유일 : 2025-08-1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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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교육을 국정 운영 중심, 국가 핵심 전략으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강주호)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123개 국정과제 중 교육 분야로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AI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시민교육 강화로 전인적 역량 함양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 △학교자치와 교육 거버넌스 혁신을 제시하고 하위 과제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서울대 10개 만들기, 특수교육 여건 개선, 기초학력 보장 등을 담았다. 이에 한국교총은 “교권 보호, 기초학력 보장, 특수교육 여건 개선,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강화 등 교육 현안이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특히 “경청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통합의 국정 원칙을 밝힌 점은 향후 현장 중심 교육 현안 해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123개 국정과제 중 교육 분야는 5개에 불과해 교육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아닌 부차적·보조적 영역으로 밀려난 듯하고 미래 학교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국가적 청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정과제의 실행 방식, 재정 투입 계획, 인력 확충 전략, 성과 평가체계 등 구체성이 부족해 추후 정책이 어떻게 작동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교육부는 구체적인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속히 수립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현장 교원과 교원단체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현장성을 갖춘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기서 한국교총은 한발 더 들어사 “교총이 새 정부 핵심 교육과제로 요구해 온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을 무엇보다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각자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원이 열정과 헌신으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보다 구체적인 교권 보호 정책과 법제화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총이 지난 7월 서이초 교사 순직 2주기를 맞아 전국 교원 4,104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79.3%가 교권 5법 개정 이후에도 교육활동 보호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국교총은 “2023년 9월부터 2025년 2월말까지 17개월 간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065건으로 하루 평균 2건에 달하는 등 교육활동 침해가 만연한 현실”이라며 “교직 사회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교원지위법 개정 등 후속 보완 입법부터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악성민원으로부터 학교, 교원 보호대책 마련, 지역교육청의 교권 보호기능 강화 및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원 위원 확대, 학교안전법 개정 및 현장체험학습 개선 등 제도적 보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학생 마음 건강 지원 강화’ 과제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현재 학교에는 7만 6천여 명의 정서·행동 위기 학생이 있고, ADHD 진료 인원도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교총은 “내년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하위 법령 정비와 충분한 행·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하고 “교원의 직업성 정신질환 위험이 일반직 공무원보다 2.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교원치유지원센터 강화, 상담 인력 확충(온라인 상담 등), 심리상담 및 지원 확대, 필요한 경우 병가 활용 보장 등 다양한 지원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에 대해서는 “학교에만 돌봄 역할을 전가하는 것이 아닌 지역의 돌봄 책임 강화라는 방향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교원들은 학교에서 교육보다 돌봄 기능이 강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정말 의지가 있다면 돌봄 운영의 핵심 주체로 지자체를 설정하는 것이 국정과제에 명확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 공약에는 행정업무 경감이 있었는데 특별히 언급되지 않아 아쉽다”며 “교원의 비본질적 행정업무를 교육청과 지자체로 이관하기 위한 학교지원전담기구의 법제화, 인력·예산 확보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서는 “국가경쟁력 제고에 있어 교육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 자체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입시 경쟁과 대학 서열화 완화, 사교육비 절감을 유도하고 지역균형 발전까지 유도하는 것은 요원해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한 해 3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데도 재원 확보 방안이 불투명하다”며 “유·초·중등 교육 예산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전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국가 책임 교육의 기본이므로 환영하나,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고, 국·공립 단설유치원을 대폭 확충해 명실상부 공교육 체제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초학력 보장에 대해서는“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히 지도할 수 있는 개별화 교육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와 정규 교원 확충 계획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교원 정원을 감축하는 것은 교육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초등 특수교사가 중증학생이 포함된 과밀학급 지도를 감당하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과밀·과대 문제를 해소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밝히고 “특수학급 개설 학생 수 기준을 낮추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 시·도별로 장애영역별 특수학교 최소 1개교 이상 설립 등의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대선 공약에 포함됐던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가 이번 국정과제에서 빠져 있다”며 “현장과 괴리되지 않은 교육정책과 법률을 마련하려면 교원의 의견 개진과 참여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최종 국정과제에는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주호 회장은 “새 정부의 교육 목표와 비전을 존중하며 일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소신을 밝히고 “교육의 본질은 교실에서 시작되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교실이 무너지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면 ‘AI 인재 양성’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같은 화려한 청사진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교육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하고 교권 보호, 교원 행정업무 경감, 교육재정 안정성 확보 등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정원칙으로 밝힌 ‘경청과 통합’을 교육정책 전반에 반드시 구현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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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천안과 아산지역의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과 함께 국립망향의동산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참배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경호 교육국장을 포함한 기관별 간부 공무원 및 직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망향의 동산 내 위령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개별묘역, 관동대지진 희생자 위령탑 순으로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특별히 올해는 김학순, 김복동 할머니와 더불어 충남 부여 출생의 ‘위안부’ 피해자 황금주 할머니의 묘역을 방문하여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교육청 직원들에게는 황금주 할머니의 증언을 알리고 사이버 참배를 드리는 활동을 전개하여 온오프라인 추모활동이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4일을 기림주간으로 정하여 기림의 날 인식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충남교육청 안뜨락에는 충남 출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영상과 증언록을 볼 수 있는 미니전시를 구성하였고, 13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주제의 ‘뚜껑없는 열차’ 연극을 초청해 교직원들이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기림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 필사하기, 소녀상과 함께 사직찍기 등의 활동을 공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로하며 올바른 역사를 세우는 일에 충남의 교육공동체가 마음과 실천을 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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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1일~12일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경남교육정책 공유마당’를 개최하고 ‘학교 중심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에따르먼 이번 공유마당은 지난 7월부터 △담당자 사업 분석 △담당자 간 소통 △부서 간 소통을 거쳐 마련됐다. 이틀 동안 부서별 소통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특히 쟁점 토의에서는 부서 단독으로 해결이 어려운 현안을 선정해 협력 방안을 찾았다.  논의 주제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 △지방공무원 지역단위 학습공동체 조직 △수업방해학생 예방과 치유를 위한 부서 협력 방안 등 세 가지였으며 각 부서는 해당 현안에 대해 지원책을 제안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정책 공유마당을 통해 부서별 사업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일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문제가 생기면 교육청이 적극 개입해 해결해야 한다. 기본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유마당에서 나온 의견을 내년도 경남교육 계획과 예산에 반영해 정책을 개선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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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 용지초등학교(교장 이정아) 운동장이 14일 오전, 아이들의 환호와 웃음소리로 물들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먼 전교생이 손꼽아 기다리던 계절 체험활동 ‘여름아, 부탁해!’가 열리면서 학생들은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즐겼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학생들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학교 행사로, 모두가 함께 어울려 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는 특별한 날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워터슬라이드였다. 운동장 한가운데 설치된 알록달록한 색상의 슬라이드는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아이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차례가 되자 미끄럼틀 위에 올라탄 학생은 두 팔을 번쩍 들고 출발,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왔다. 끝에서 터지는 물보라와 함께 터져 나온 웃음소리가 운동장 가득 울려 퍼졌고,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도 “한 번 더!”를 외치며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년별로 개성 넘치는 물놀이 부스가 운영됐다. 3학년은 뜰채로 물고기 모형을 건져 올리는 ‘복불복 피시헌터’에 몰두했고, 4학년은 물모자 속 물이 쏟아지면 패배하는 ‘물폭탄 복불복 게임’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5학년 1반은 ‘물놀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물총 대결을 벌였고, 5학년 2반은 퀴즈를 틀리면 물세례를 받는 ‘나도 이제 인물 퀴즈왕’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6학년은 팀별로 왕을 지키며 물총으로 맞붙는 ‘왕을 지켜라.’ 게임을 하며 운동장을 누볐다. 이 부스 운영은 학생들이 협의해서 정하고 직접 준비한 활동이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활동이었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이 철저히 이뤄졌고, 법령상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6명이 현장에 배치됐다. 모든 교직원이 함께 각 부스와 시설 주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안전을 지켰다. 학생들도 정해진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활동에 참여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업무 담당자인 강석영 교사는 “처음 해보는 행사인데,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날의 즐거운 경험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아 학교생활의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다니엘 학생은 “워터슬라이드가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고 했으며 6학년 아르촘 학생은 “정말 시원하다! 친구와 함께하는 물총놀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전했다. 용지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그리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체험활동과 공동체 놀이,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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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일~13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연수원에서 부하라 및 사마르칸트 지역 현지 한국어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 한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에서 개발한 우수한 한국어 교수법과 자료를 현지에 전수해 우즈베키스탄 교원의 수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수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만큼 현지 교원의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결합해 자음·모음 지도부터 단어, 문장 구성까지 단계별 학습 과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자·모음 카드 놀이 ▲그림책 활용 문장 수업 ▲어휘 빙고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수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나누었다. 특히 단순한 문법 암기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즐겁게 언어를 탐색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어휘를 연습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 현직 연구원이 개발한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을 위한 어휘놀이터’ 자료 활용 한국어교육 교수법을 전달해 참가 교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폴보노바 시토라 부하라시 한국어교원은 “놀이를 통해 자음과 모음을 가르치는 방법이 특히 인상 깊었고 그림책을 활용하여 문장 지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 좋았다”면서 “앞으로 수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전남교육청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협약에는 현지 교원의 한국어 수업 전문성 강화, 교수법 자료 공유, 양국 학생 간 문화교류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교원과의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의 의(義) 교육’을 미롯한 전남의 놀이 중심의 한국어교육이 우즈베키스탄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한 교육 사례를 해외에 널리 전하고, 교육 교류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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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과학고등학교(교장 황정훈)는 오는 19일 오후 7시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의 해양 관련 탐구 결과를 발표하는 ‘제8회 Ocean ICT Festival’을 개최한다. 2024년 제7회 Ocean ICT Festival 영상 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해양 문화와 해양 관광 진흥’, ‘해양 생태계 및 환경 보존’, ‘해양 자원의 이용 기반 구축’, ‘해양 선박 관련 기술’ 등 부산 지역의 4대 해양 현안을 주제로 운영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84팀, 240명 전교생이 참가해, 수학·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피지컬 컴퓨팅 등 정보과학 코딩을 활용한 창의 융합 탐구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참가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 분석부터 해결안 설계·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발표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성과물을 선보인다.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에는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지난해 직접 제작한 ‘챗봇’을 한층 개선해 전시한다. 생성형 언어 모델과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한 이 챗봇은 행사 관련 정보 제공과 관람객 질의응답 등 실시간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람은 초·중·고 학생과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부산과학고 유튜브 채널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황정훈 교장은 “Ocean ICT Festival은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로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부모와 전문가,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해 해양 과학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14 · 뉴스공유일 : 2025-08-1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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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유보통합 4대 상향평준화 과제중 하나인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사업’을 8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4대 상향평준화 과제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이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추가 인력 수요가 가장 높은 3세 학급(반)을 대상으로 하며,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이 1:13을 초과하는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보통합 상향평준화 과제 중 유치원·어린이집 현장 및 학부모 요구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과제임에도, 인력 채용 및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유치원 161개 기관(250학급), 어린이집 217개 기관(252반) 총 378개 기관이 참여 예정이다.  인건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 유형에 따라 다르게 지원이 된다. 유치원은 3세 학급에 1일 최대 5시간의 교육과정지원인력 1명을 배치하고, 어린이집은 3세반에 1일 최대 7시간의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교사-영유아 간 상호작용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사가 교육․보육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감으로써 성공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0일 정근식 교육감이 ‘이상적 유보통합 모델 구축을 위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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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박영환)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국가교육위원회(국굥ㅟ) 위원장으로 차정인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교육부는 유·초·중등 교육을 포함한 공교육 전체를 책임지는 자리이며,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하는 독립적 중장기 교육정책수립 기구의 수장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 시기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을 가장 먼저 도입했다. 또한 교사 정원 감축을 반대했고 수업지원 교사제도를 운영했다. 학교 지원본부를 설립하여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공교육 멈춤의 날에 교사 행동을 지지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반대했으며 학생정신건강센터 설립으로 정신건강 진단 및 치료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교육혁신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세종 교육의 민주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교진 후보자는 현장 교사 출신의 3선 교육감이다. 전교조 2~3대와 6대 전교조 충남지부장과 4대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 전교조의 기대다. 2020년에는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사무국 직제규정 일부 개정 △사무국 조직 개편(2과 1실 20명)을 했다. 차정인 후보자는 총장직선제를 유지해 대학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통해 대학이 총장직선제를 유지하면,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서 그 대학을 탈락시켰다. 그러나 차정인 후보자가 중심이 된 부산대학교는 굴복시키지 못했다. 전교조는 “이번 2기 국교위는 더 이상 형식적인 위원회, 정치의 거수기, 현장을 배제한 졸속 심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면서 “교사, 교수, 학부모, 학생, 시민 등 교육 주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구조, 정치로부터 독립된 숙의형 기구,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국민 참여 기반 정책 심의 기구로 반드시 거듭나게 할 것을 차정인 내정자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청문회를 포함한 검증 절차를 면밀하게 지켜보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차정인 교수는 교사와 학생의 삶을 바꾸는 교육개혁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따져볼 것”이라면서 “교육은 행정이 아니라 철학과 삶의 문제”라고 정의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는 몫은 후보자에게 달려 있다”고 날을 세웠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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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13일 오후 2시 본청 웅비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되찾은 그날의 빛! 경북교육으로 다시 빛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를 향한 희망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광복회, 보훈단체협의회,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연주단인 비보브라스의 웅장한 관악 연주·경북교육가족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또한 광복회 경북지부 정대영 지부장의 기념사, 임종식 교육감과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의 경축사, 독립운동가 백하 김대락 선생후손 김세훈 선생님의 기미독립선언사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날 상연된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에는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국내 독립운동길 탐방 동아리, 교원 독도탐사단, 나라사랑 교육 주간 운영 등 경북교육청이 다년간 이어 오고 있는 나라 사랑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나라에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고, 자손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경북 지역에 독립유공자 후손 10여 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신돌석 의병장의 증손인 포항제철중학교 신민아 학생 등 10명에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전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광복의 그날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값진 역사이며, 우리 후손들은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세대가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나라사랑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 밖 로비에는 독립운동가 만화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휴게 공간 ‘만화카페 광복’이 운영됐다. 만화카페 광복에서는 굿네이버스 독립운동가 후손인 고려인 돕기 참여를 인증하면 독립운동가 만화책을 증정하는 ‘잊혀진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에 의미와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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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학생독립운동가 명예졸업장 수여·교육가족 참여 뮤지컬 ‘눈길’아 13일 오전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열리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들어서자,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아난 광복 의인 80인의 모습이 발걸음을 붙든다. 행사장 한 편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독립운동가 굿즈 만들기, 義 문구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가 운영돼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감대중)의 전언이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학생의회가 주도하고 교육가족들이 함께한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남의 의(義)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톺아보는 배움‧공론‧공유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K-민주주의’의 발자취를 좇는 학술포럼으로 첫 문을 열었다. 주제는 여순 10·19사건,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12·3 계엄까지 면면의 역사에서 발현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고한다. 철학자 박구용 교수(전남대)가 좌장을 맡고, 주일선 교수(연세대), 김양현 교수(전남대), 김철민 교사(전남외고), 백형대 교사(순천고)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민주주의는 민중의 고통과 저항, 그리고 자유를 향한 실천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역사”라며 “K-민주주의는 이러한 역사 속에서 주권자인 시민이 주체성과 자율성을 회복하며 일군 민주주의를 뜻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같은 유산이 미래세대에 올곧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박구용 교수는 “민주시민교육은 곧 ‘주권자 교육’”이라면서 “교육과정 안에서 단순히 교사들의 가르침을 받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경험하면서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실천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식전 공연은 큰 감동을 안겼다. 순천 615통일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거국행’부터 ‘광복군가’까지 연대별 항일음악 330곡 중 엄선한 5곡을 들려줬다. 피날레는‘통일행진곡’으로 객석의 교육가족들 모두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노래는 향후 음원 파일로 제작해 학교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명예졸업장 수여식이었다. 독립운동에 몸 바치느라, 학업을 마치지 못했던 24명의 학생독립운동가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될 때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전 목포정명여학교)와 대구초등학교(전 강진대구보통학교) 교장이 무대에 올라 학생독립운동가 후손 및 학생대표들에게 졸업장을 전했다. 그 순간은 80여년 만에 미완의 졸업을 완성하는 역사적 장면이었다.  수여식 이후에는 전남학생의회, 교직원이 함께한 뮤지컬 ‘빛의 길’이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특히 “장성에서 광양까지, 목포에서 온 누리까지, 삼천리 금수강산 되찾는 날, 그날까지 멈추지 않으리”란 대합창이 펼쳐질 때는 무대 뒤로 만세를 부르는 전남 의인 8인의 AI 영상이 어우러지며 장내는 뜨거운 울림으로 가득찼다고 한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義)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특별대담이 이뤄졌다. 일본의 역사수정주의를 비판하며 동북아 평화를 지향해 온 호사카 유지 교수와,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맥락을 균형 있게 짚어 온 황현필 소장이 나란히 섰다. ‘광복 80년, 평화와 정의의 길’과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를 주제로 한 두 역사학자의 만남은, 과거의 진실을 직시하고 오늘의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됐다.  이밖에도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복도에 펼쳐진 전남 의(義) 80인전 전시는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약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 80인을 AI 기술로 복원해 5m 대형 LED 화면에 구현, 생생한 모습과 숨결로 애국심을 전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고흥 분청사기 물레 돌리기, 화순 쌍산 의병 VR 체험, 장성 동학 인생게임, 목상고 의(義) 캘리그라피 등 평화·정의·인권·민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다목적홀 무대에서는 함평의 5·18 1인 단막극, 교사밴드의 ‘의기양양 이순신’, 학생댄스팀 ‘그린나래’의 K-팝 공연, 뮤지컬 ‘영웅’ 갈라쇼가 관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축제는 14일에도 이어진다. 이날은 전남 의(義)교육을 교실 현장에서 실천한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교원 수업 나눔’이 열린다. ‘전남 의병 방 탈출 미션’부터 ‘비상계엄과 폭력–전남의 의로운 저항’, ‘지역사 중심 역사 수업’까지 학교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의(義)교육 사례가 공유될 전망이다.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의(義)교육의 현장 안착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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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영록)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2025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단 역량 강화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의 화합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생자치회 운영 활성화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교육원과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출신으로 구성된 강원리더연합회(KLA)가 협력해, 회장단의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 공동체 의식 함양,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사 특강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공약 빌드업 △카누 체험 액티비티 활동 △진로 나침반(진로 선택과 의사결정) △리더십 토크 멘토링 △레크레이션 △마음 나누기이다.  김영록 원장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과 폭넓은 세계관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별 학생 네트워크가 구축돼 보다 확장된 의미의 자치회 운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고 “이는 회장단의 성장을 발판으로 삼아 강원교육이 더욱 활짝 꽃피우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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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김진락)는 13일 오후 2시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시상식(금상1, 장려상1, 지도교사상1)을 갖는 소식을 전했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기술 탐구 및 바이오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창의력과 연구역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로, 원주의료고는 2020년부터 매년 참가해 꾸준히 수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금상을 수상한 팀은 바이오의약과 3학년 김하윤, 이시우, 박미주 학생으로, ‘볏과 식물 추출물의 항염증 및 재생 효과를 통한 상처치유 촉진’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간세포의 알코올 대사 능력 향상을 위한 후보 물질 탐색 연구’를 주제로 탐구한 바이오의약과 3학년 김명진, 노다연, 박남훈 학생에게 돌아갔다. 지도교사상은 바이오의약과 백준명 교사가 수상했다. 백 교사는 2019년 강원도교육청에 신규 임용돼 원주의료고에 부임한 이래, 2022년부터 본 대회에 학생들과 꾸준히 참가해왔다. 바이오화학제품제조 산업기사(2021), 기사(2025) 자격 취득뿐 아니라 2024년부터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원 약학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지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원주의료고 김진락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육활동에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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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본청 회의실에서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는 대아남초등학교 방형상 주무관이 제출한 ‘건강하고 행복한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해요’가 뽑혔다. 이밖에 △교원임용시험 궁금증 교육영상으로 해결 응시자 부정행위 OUT!, 불이익 ZERO!(우수) △도서관 협력 학교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전북 학생 온(溫)책읽기 확산(장려) △단독 추진으로 좌초된 사업, 지자체와 협력 추진으로 되살려 지역 정주여건 개선(장려) △“공간, 자연을 다시 짓다”유관기관 협업으로 완성한 학교공간 리디자인(장려) 등이 각각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과 함께 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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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산하 대전교육정보원(원장 박현덕)은 지역의 디지털 교육 격차, 디지털 학습 및 체험 기회 부족 등의 디지털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디지털 문제해결을 위한 찾아오는 SW·AI 체험교실’을 11일과 12일 이틀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소외 지역 및 계층을 위한 SW·AI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금성·도마·꿈땅·태평지역아동센터 4개 기관의 초·중·고 학생 총 68명이 참여해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생활 안전 미션 ▲싱크홀을 구별할 수 있는 AI 카메라 코딩 ▲미래 AI 로봇기술과 관련된 진로 탐색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 등 학생들의 호기심과 몰입도를 높이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블록코딩을 기반으로 한 로직 설계, 센서 제어, 협업 미션 수행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대전교육정보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SW·AI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디지털교육나눔 1010’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SW·AI 수업을 운영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역량 격차 완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박현덕 원장은 “찾아오는 SW·AI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 이해와 활용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AI 교육을 확대해 누구나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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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1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청은 재일제주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건립, 제주인 학교설립사 발간, 공헌인 예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 수여는‘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취지로 재일제주인의 학교 설립 및 발전에 대한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색달리 출신인 고(故) 강성홍 님(1913~2010)은 1920년대 후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생활하던 중 1955년 중문초등학교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사카 거주 중문면 출신 재일제주인들과 함께 복구 성금을 희사해 학교 재건에 기여했다. 제주시 봉개리 출신인 고(故) 양종찬 님(1912~1981)은 194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1966년 고향을 방문해 봉개초등학교 교사 신축이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희사, 교사 완공을 가능하게 했다. 두 분 모두 별세함에 따라 감사패는 제주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에게 전달됐는데 고(故) 강성홍 선생의 경우 병환 중인 아들 강정현(1931년생) 씨를 대신해 손자 강승민 씨가 받았으며 고(故) 양종찬 선생의 경우 아들 양인구 씨(1937년생)가 직접 수여식에 참석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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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대구외국어고등학교(교장 홍병우)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자매학교인 히로시마시립 후나이리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일행을 초청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외고와 후나이리고는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5년째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2주간의 단기 교환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 1명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연수단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대구외고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기반으로 한국 문화 체험 및 지역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8일 환영식 및 문화교류회에서는 대구외고 학생들의 부채춤, 태권도 품새 시연 등 한국 전통문화와 밴드 및 힙합·댄스 공연 등 K-POP 문화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자매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후나이리고 & 히로시마 퀴즈’ 코너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는 한방 비누 및 미스트 만들기, 한방 족욕, 전통 의복 착용 등의 문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홈스테이 가정과의 일상생활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송수민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일본인 친구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특별한 우정을 쌓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내년 1월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홍병우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해 국제적 감각 및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중순 대구외고 학생들의 일본 자매학교 국제교류 학습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13 · 뉴스공유일 : 2025-08-1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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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현장에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소통·협력 역할을 하게 될 ‘전남교육동행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전남교육청 12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전남교육동행단 위촉식’을 열고, 권역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위촉장을 받은 전남교육동행단은 기초학력 보장, 진로·진학교육 강화, 맞춤형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운영 등 전남교육 주요 정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책토론회 참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 제안도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정책 수립과 개선 과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정책 환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교육동행단과 함께 권역별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협의·환류해 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고,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동행단은 학부모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교육정책에 참여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행복하게 배우는 전남교육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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