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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당신이 나를 슬쩍 밀었던가요' (송찬호 시인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65
뉴스등록일 : 2017-07-16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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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꿈을 찾아가리라
DSB앤솔러지 제7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1집으로, 시인 15인의 시 3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무화과
맷돌
[김사빈 시인]
청계천다리에서
노란 장판 깐 여인숙
[김소해 시인]
수수께끼
귀뚜라미
[김철기 시인]
오늘을 담다
흰나비
[나광호 시인]
청춘의 노래
이젠 꿈을 찾아가리라
[남진원 시인]
나무
장작 패기
[노태웅 시인]
마음이 고달프면 산으로 가자
촛불의 소리
[민문자 시인]
바람
대추나무 설화
[박인혜 시인]
영동리 회화나무
당신의 사랑
[이병두 시인]
충북의 바다
할아버지 강(祖江)
[전민정 시인]
숨고르기
유혹
[전홍구 시인]
노랫소리
그 맛을 못 잊어
[조성설 시인]
인생 70
용문사
[최두환 시인]
인연
오늘 이 시간
[홍윤표 시인]
대금
곤파스 통곡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책 읽는 방학
[이규석 수필가]
자신과의 대화
[허만길 수필가]
방송통신고등학교 교가를 작사한 마음
[2017.07.15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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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7-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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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셋방
여정건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간은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실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 있는 자가 없는 자의 것을 빼앗는 일은 허다하다. 노동자는 임금을 제때에 받지 못해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소설은 그들의 절망적인 내면의 삶을 엿보고 있다. 공장에서 막일하는 가난한 주인공의 아내가 임신중독으로 병원에 갔으나 돈이 없어 거절당해 죽는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죽은 아내를 병원에 두고 주인공은 밀린 임금을 달라고 사장을 쫓아다니지만, 사장은 “돈 없어”. 한마디를 하고 차를 타고 공장을 나간다.
주인공은 가게에서 소주 한 병을 사 들고 사장 집을 찾아가다가 요정에 세워진 사장의 차를 발견하고 요정으로 들어간다. 마침 기녀와 마루에서 야한 수작을 하던 사장은 화장실로 간다. 주인공은 바짝 붙어 “사장님” 하고 부른다. 사장은 뒤돌아보다가 빙판에서 넘어진다. 뒤통수에서 피가 흐른다. 사장은 도둑이라고 소리친다. 살이 미수로 몰려 6년을 살고 나온다. 사장을 찾아가 죽이고 자기도 자살한다. 살아가며 좌절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이 각박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여정건,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단편소설
□ 달셋방
□ 막장 인생
□ 삶이 뭔지!
□ 연줄
[2017.07.01 발행. 112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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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7-12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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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아름다운 도둑님'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64
뉴스등록일 : 2017-07-02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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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으로 말하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어머니를 운다 하루도 어머니를 잊은 날 없다
만질 수 없음과 만질 수 있음의 차이
그 짧고 긴 것들의 비대칭 모든 언어는 어머니께로부터 왔으므로
이 시집을 어머니께 바친다
― 김은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th를 s로 사유하다
폐염전
향기로운 젖몸살
용의 등쪽에 솟은 비늘에 관한 견해
샴페인 망고 레시피
슬픈 아젠다
희망 문구점
어쿠스틱 기타 연주법
상황버섯 채취기
나이트메어 Nightmare
비대칭으로 말하기
끌과 못과 망치와 드릴
샤만Shaman에 대한 미학
알로에
할라피뇨
둥근잎꿩의비름
추상화를 그리는 사람들
야크의 기원
제2부 f를 p로 구비하다
오독誤讀
압화壓花
청춘, 그 포스트모더니즘
몽롱한 스웨그
화이트아웃
버려진 집
슈즈 토싱 Shoe tossing
불발에 대하여
미스터 카메라맨
단 것
차가운 마시멜로
시력
지도에서 말 찾기
키스의 코드
꽃병이 있는 자리
뼈를 심다
제3부 묵음들의 잔치
비록에서 비롯된 슬픔
갈비뼈
몰타섬 여행가이드
모란
블랙 아이스 인상착의
드라이플라워
타임캡슐
조개를 끓이며
발치
Vincent
얼룩 프로젝트
핑퐁 레슨
밑이 썩다
소리의 해부학
Reson & Prescription
면천
탈을 만들다
제4부 마지막 트랙, hat과 cat사이를 비행하다
묵음 발췌록
알파고 VS
음향감독
해t 케t 패t
외달도
살리에르 카덴자 Cadenza
Moon Night Piano Sonata No. 14(Beethoven)
시인의 족보
유행어
산은 혼자 눕는다
발굴된 샤우팅
지렁이 젤리 시식법
알량한 시간차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달동 봄동 뉘앙스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대추가 아닌 것들에게
■ 해설 | 박남희
■ 표사 | 공광규, 이은규
[2017.07.10 발행. 1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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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
윤준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번째 시집을 낸지 몇 해인가.
세월이 흐른 만큼 신선함이 퇴색되지 않았을까 마는
시대를 따라 또 다른 자취를 남겨본다.
― 윤준경,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혼자인 것이 어찌 너뿐이랴
8월에
별
꽃에게
잊어버린다는 것은
산에 오르는 이유
나무
보리
내가 남자라면
테마 · B
테마 · C
네가 내게 등을 돌려도
우리에게 남은 건
무덤 만들기
주님
여인 X
리모컨
나는 무죄
근황
마음 바꾸기
혼자인 것이 어찌 너뿐이랴
이 일로 인하여
구인광고求人廣告
창변사색窓邊思索
당신은 내가 사랑한 사람
제2부 오라버님전 상서
눈
골목에서
고향
새 길
산번지山番地
T병동病棟의 벌레들
오라버님전 상서 · 1
오라버님전 상서 · 2
오라버님전 상서 · 3
오라버님전 상서 · 4
노인
어머니
항아리
5月
밥을 안치며
시인詩人의 칼
나목裸木
어머니의 방
꽃의 나이
단상斷想 · 1
단상斷想 · 2
단상斷想 · 3
단상斷想 · 4
꽃과 노인
유서遺書
자리 있어요
봄의 정경
제3부 기다림의 미학
가을 소묘素描
기다림의 미학美學
사랑은
신록
산에서
들의 노래
겨자씨만큼의 녹색을
단풍 소묘
꽃
꽃이여
바람 부는 날
구름
나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면
그대여
병실에서
장미를 위하여
가을이 오면
목련 · 1
목련 · 2
숲
현
공간 실루엣
사랑
아침
떠나감
[2017.07.15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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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찻집
김연하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야에는 눈이 주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쌓여있고, 칼바람이 불어오지만 입춘이 지나니 어느새 혹한이 기승을 부리던 땅에서는 연녹색 잡초 사이마다 냉이가 살포시 고개를 내밀어 기다리던 봄이 다가 옴을 알립니다.
이 계절에 20여 년 동안 마음을 다스리며 쓴 12권의 시집 중에서 141편을 선별하여 민들레, 인연, 먼 산, 봄의 서곡, 홍매화, 마음의 창 등 6부로 나누어 『호반의 찻집』이라는 제호로 시집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 34년을 하면서 앞만 보고 달리다가 뒤늦게 문단에 등단하여 시간의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로소 시를 지으며 시와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참된 삶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닥불처럼 타오르는 기운을 담아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저는 사랑을 느끼게 하는 시, 정겹고 푸짐하며 편안한 시,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면서도 시혼을 움직일 수 있는 시를 생산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에는 잔잔한 호숫가 차집에서 꿈의 여신과 고요히 흐르는 음율 속에 잠겼던 추억의 시도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함박눈 위를 걷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이 시집을 엮었습니다. 끝으로 이 시집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공감을 기대합니다.
― 고담古潭 김연하金連河,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민들레
조약돌
민들레 1
인연因緣 1
쑥
호반의 찻집
숫돌
열반涅槃
독야獨夜
촛불
노을 1
꽃밭
산수유 꽃
유채꽃
진달래꽃
질경이 1
석류石榴
고향의 달
그리운 밤에
저무는 창가에서
겨울 바다
청죽靑竹 1
청보리
굽은 소나무
제2부 인연
인연因緣 2
기다리는 집
내 마음
아침 기도
아침 이슬 1
하늘
도시의 밤
강변연가
항아리
청자靑瓷
목공소에서
술
차茶와의 만남
아기 꽃신
동행同行 1
어머니
개펄 정경
임종
폐차
봄이 오면
독도獨島
해바라기 1
가로등
선율旋律
제3부 먼 산
먼 산 1
여름 산
초록바다
청죽靑竹 2
단풍丹楓
구두
물이 흐르듯
마음 비우기
마중물
詩를 짓는 마음
시어詩語
매화우梅花雨
북악성벽
물안개
달맞이꽃
찔레꽃
여름밤 1
초가집
만종晩鐘 소리
풍경 소리
향복의 파랑새
독백獨白
외딴집
시심詩心
제4부 봄의 서곡
봄의 서곡
물방울
범종
빈집
눈꽃
다듬이 소리
개심사 왕벚꽃
망향가
꽃비
메밀꽃
꽃 누리
인동초
이장移葬
추억의 집
아기천사
아내
평행선
연꽃
침묵의 강
비무장지대
꽃구름
구름 빵
연탄
조선 소나무 1
제5부 홍매화
홍매화紅梅花
동백꽃
복사꽃
강마을
아침이슬 2
겨울 소나타
양파
조선 소나무 2
주목朱木
파도
고향집
지팡이
빈 자리
동행同行 2
피뢰침
꽃들의 향연
민들레 2
자운영
영산홍
인연因緣 3
인연因緣의 끈
흐르는 세월
제6부 마음의 창
마음의 창
화롯불
신호등
행복한 동행
여름밤 2
인생 조각보
빨래
한강漢江
천내강天內江
느티나무
청산靑山
여름 숲
억새꽃 향연
해바라기 2
가을 나그네
추억의 길
채석강
깨어나는 강
질경이 2
먼 산 2
금강산 소나무
어머니 초상
박꽃
[2017.07.19 발행. 1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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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30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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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아버지의 나이' (권순자 시인)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63
뉴스등록일 : 2017-06-25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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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새꽃 소리
배수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생활 전부가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늘 시상을 생각하고 그 시상을 메모하면서 시를 구상하기 때문이다. 좋은 시상이 떠오르고 하나의 시가 탄생했을 때는 참으로 기분이 좋다. 그러나 이런 저런 생활 속에서 마음이 무거울 때나 잡념이 생길 때는 시가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
며칠 전에 지인을 통해 왜 제2시집을 내지 않느냐고 했을 때 마음이 조금 두렵기도 했다. 첫 시집은 용감하게 내었지만 제2시집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시를 쓰면 쓸수록 생각이 더 깊어지게 마련이다.
필자는 지금 봄 햇살을 받으며 새순이 막 돋아나는 기분이다. 겨울옷 호주머니에 넣어둔 순수한 추억을 새순과 함께 독자들과 나누고 공감했으면 한다.
― 배수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대나무
겨울 바다
겨울 억새
대나무
낙엽
낮달
빛
동백꽃
열매
목련꽃
새해 일출
송년
새해
얼음새꽃
겨울 하늘
억새풀
눈 내리는 광교산
표충비각
눈꽃
직탕폭포
한탄강
고석정
제2부 낮은 곳에서
국제공항에서
고향
동해 바다
독도
낮은 곳에서
대관령 바람
낙동강
장안문
커피숍에서
대부도 선감동 갯벌
겨울 여주강
안동댐
신륵사
월영교
하회 마을
용지 호수
부산행
4살 아이
지지대 고개
전주한옥마을
제3부 사랑을 하면
기다림 (1)
기다림 (2)
그리움
야래향
아기
내 연인
정
하회탈
님 곁에 있으면
당신
물망초
진실
기다림 (3)
사랑을 하면
새 생명 탄생
가난
바람
길
촛불
부석사
[2017.07.01 발행. 8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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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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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뜨락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과 들이 모두 하얗게 눈 덮인 겨울, 찬바람이 둥구나무 소매 자락에서 괴괴한 소리를 내던 밤, 나는 몇 권의 시집을 뒤적이며 갖가지 시어들을 주워 모아 시인의 흉내로 시를 엮어 액자 속 그림을 들어내고 그 안에 담았다. 행랑채 벽에 걸어두고 수시로 읽고 외우며, 시인의 흉내에 빠져 허둥대던 청순한 학창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중년에는 교단에서 청소년들에게 지식을 전수한답시고 칠판을 두드리며 고함만 질렀고, 퇴임 이후에는 낮에는 잡초와 싸우고 밤에는 책 읽으며 글과 씨름해 볼 생각이었으나, 퇴임한 지 몇 년이 지났어도 낮에 잡초를 이길 방법이 없고 밤에 허공에 맴도는 그리움도 잡을 길이 없구나. 그림자 길어진 해거름에 와서야 시조를 마주해보니 마음이 기쁘기도 하지만, 갈수록 깊어지는 물속처럼 두렵기도 하고 점점 어려움만 쌓여갈 뿐이었다.
제1시조집에서는 자수字數를 고집했더니 감정 표현이나 소통에 문제가 있고 문맥의 원활한 흐름에 어려움이 많아 제시조집에서는 자수에 다소 여유를 두었다.
시조는 기본 정형이 3장章 6구句 12음보音步의 우리 겨레 시로 초장初章이 3, 4, 3(4), 4자字이고, 중장中章도 3, 4, 3(4), 4자字이며, 종장終章은 3, 5(6), 4(3), 3(4)자字 총 45글자 내외로 매우 짧으나 희로애락과 우주 섭리를 담아낼 수 있는 언어 예술이다.
나는 평범한 단어들로 쉽게 써서 독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다. 스쳐가는 시상으로 시의 뼈대를 세우고 훗날 묵히고 삭히며 자수까지 갈고 다듬어 시조를 만들어 보았다. 시집을 준비하는 동안 입에 착 달라붙는 훌륭한 시어를 찾지 못해 나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사전을 들춰보며 자신을 갈고 닦는 시간으로 삼았다. 부족한 점은 독자 여러분의 혹평으로 더듬거리는 필자를 깨우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도와주신 소향아 선생님과 김완용 시인님, 출판사에 깊은 감사드리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박창호,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깨금발로 오는 그리움
버들강아지
홍매화
미나리
불미나리
꽃샘추위
봄의 정취
일주문
봄바람 1
봄바람 2
봄날 1
봄날 2
오는 봄
바위
온시디움
꽃무릇
구름
높은 산
과욕
잡초
청산 1
청산 2
나뭇잎 1
나뭇잎 2
단풍 1
단풍 2
단풍 3
보름달
사과
편백나무
가을 풍경
모과
상고대
향적봉
함박눈
제2부 그리움을 이고지고
그리움 1
그리움 2
그리움 3
그리움 4
그리움은 죄
그리움은 무죄
그리움의 길목 1
그리움의 길목 2
그리움의 여울 1
그리움의 여울 2
그리움의 추억 1
그리움의 추억 2
아려오는 그리움
하얀 그리움
속마음
고향이 그리워서
첫사랑 1
첫사랑 2
사랑 1
사랑 2
덜 익은 글
이별
그대 가슴
독백
어둠의 나들목 1
어둠의 나들목 2
어둠의 찬가 1
어둠의 찬가 2
향기 1
향기 2
기다림 1
기다림 2
행복
빈 가슴
제3부 숨어 우는 울음
샘물
산골 물
시냇물
흐르는 물
애태우는 물
강물 1
강물 2
흘러 우는 물
바닷물
핑계
갈등
바람 1
바람 2
바람 3
미운 바람
얄미운 바람
먹구름
심술쟁이 바람
낙엽 소리
금수강산
억새
아우 영전에 1
아우 영전에 2
아우 장쇠야 1
아우 장쇠야 2
낚시 추억 1
낚시 추억 2
낚시 추억 3
아우를 위한 기도
제4부 고샅에 머문 추억
학교 추억
당산나무 1
당산나무 2
대보름 1
대보름 2
미꾸라지 1
미꾸라지 2
밤낚시 추억 1
밤낚시 추억 2
방화동 계곡
세월
소꿉동무 1
소꿉동무 2
옥산 저수지
옥정호
주막
청춘
통일 염원 1
통일 염원 2
그 날이 오면
눈사람
추억
시조
제5부 그리움 희미해진 교정
촌음寸陰
교정 1
교정 2
독도
딱정이
목소리
숫돌
슬퍼지게 하는 것 1
슬퍼지게 하는 것 2
석별 1
석별 2
채비 1
채비 2
정년 1
정년 2
후회 1
후회 2
청춘
인생
세월호
[2017.07.01 발행. 15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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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은 영원하리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가 사는 모습 속에서 흔히 만나는 인물들과 상황을 문학적 영감이 다가오는 순간 나의 인생관과 세계관의 얼개를 놓고 존재의 언어들을 조합하는 시간을 여기에 잡아두었다.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내 나이에 타계하신 인생의 끝자락에서 영혼이 저음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 어머니께서 커다란 가마솥에 구절초를 고은 옛 모습이 떠오른다.
구절초를 은은한 불에 오랫동안 가마솥에 엿을 고을 때처럼 조청이 될 때까지 정성껏 다리는 과정을 거친다.
그것을 팥알 크기로 환丸을 만들어서 딸들에게 먹이는 모정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여자의 기초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신 내 어머니 표 사랑의 실천이셨다.
딸들은 어머님의 은혜로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순산하고 건강한 가정을 가꾸고 요즘 유행하는 늦둥이도 자연 분만할 정도로 건강했다.
이 구절초를 딸들을 위해서 고는 심정으로 인생이란 가마솥에서 따뜻한 에너지를 전해 주는 구절초 환약을 만들듯이 독자들의 가슴에 공감의 기쁨을 던지고 싶어 졌다.
수필가로 활약을 하면서 진솔한 삶의 극한을 그려냈던 아주 조그마한 필력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왔다. 순간 엿을 고아서 엿치기를 할 때 구멍이 많은 사람이 이기던 놀이가 생각났는데 갈색의 엿을 켜면 흰색으로 변하면서 기포가 구멍을 만든다. 하여, 진액을 만들어 물만 섞으면 희석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함축된 시어를 삶의 애증의 강에서 건지기 시작했다.
이것을 엮어서 문자의 향기와 버무리고 싶어 돌에다가 새기고 독자들의 가슴에도 진한 여운을 새기려고 조그마한 징을 들고 망치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했던가?
― 초연 김은자, 책머리글 <머리에 두는 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불꽃은 영원하리
교토의 달
생각의 자투리
설렘의 마중물
울림의 여운
불꽃은 영원하리
창 넓은 그 집
지워진 마음의 노래들
그리움, 색 보자기
마음에 들어앉아
중심을 향해 위로 타들어 가는 불
제2부 사위어 가는 무릎아
사위어 가는 무릎아
문명의 이기에 역습을 당하다
외로운 영혼의 계단
눈부신 젊음의 햇살
사랑을 모르랴
누룽지 너스레
대지의 숨결
인절미 연가
콩의 변신
여기서
제3부 치유의 미소
치유의 미소
상실의 망각을 위해
헐벗은 세월 뒤
바래다주다
싸늘한 영토에서
문화의 광장 혜화역에서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써라
성질머리
그가 시계를 읽으며
봄의 창을 열어
제4부 함께 하면
함께 하면
시비에 영원을 향한 불씨를 당기다
내 슬픔이 기쁨에게 말 걸기
내 마음을 덜어가는 그대
내 손 위에는 무늬가 있다
만나지 않았다면
상견례 하는 날
습관이 변하면 운명이
엄마 없는 하늘
창경궁 봄맞이 호숫가
제5부 철부지 너스레
철부지 너스레
문자 씨앗 파종하니
빈 하늘에 기대어
견뎌야 하는 무형의 사슬
좋아한다는 파장의 결
허물어지는 시간아
제일 무서운 나
혼자 밥 먹는 사람들
웃으며 말하는데 눈물 보이네
반세기 후 동창생
제6부 빌려 쓰면서
빌려 쓰면서
무작정 기다렸던 날들
사랑이 도대체
사랑 받는 지혜
무언가에 미쳐 보면
꽃이 시들지 않은 채
집착증 임상 사례
하얀 집회
원형 탈모
짝사랑의 미로
※ 서평
[2017.07.10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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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23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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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몸이 커서 수박' (이규리 시인)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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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샴페인 망고 레시피' (우경주 시인)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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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나는 왜 밴댕이를 먹을 때면 첫사랑이 떠오르는 걸까' (고경숙 시인)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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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채움
DSB앤솔러지 제7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0집으로, 시인 15인의 시 3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슬픔이여 안녕
망원경
[김사빈 시인]
부남에서 만난 친구
언니네 집
[김소해 시인]
비단 집
옻닭
[김철기 시인]
즐겨보기
나이 익어 가기
[나광호 시인]
말매미 울던 날
나의 행복
[남진원 시인]
요런 아낙…
정류장에서
[민문자 시인]
세월의 강
산은 안식처
[박인혜 시인]
불필요한 동정심
전철역에서
[이병두 시인]
밤느정이
산딸기
[전민정 시인]
나를 잘 아는 단 한 사람
내 집인걸
[전홍구 시인]
계곡의 합창
어떤 사람
[조성설 시인]
노송
소통과 채움
[최두환 시인]
묵적의 아포리즘
목주주의木主主義
[허만길 시인]
시드니의 밤
초겨울의 미션베이
[홍윤표 시인]
가는 길
선운사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빨래방 이야기
[이규석 수필가]
인력의 법칙
[2017.06.15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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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최진연 문학평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해마다 시집 한 권씩, 몇 해마다 산문집 한 권씩을 내려고 마음먹었는데, 연속 5년째 시집과 함께 금년엔 에세이집, 문학평론집까지 출간하게 되어 하나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린다.
나의 첫 평론의 글은, 젊었을 때「이 한 편의 시」라는 제목으로 ‘가장 좋은 시 1편과 그 이유를 200자원고지 5매 이내’로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한국문학>에 쓴 兮山의「해」에 관한 단평이다. 그 이후 나는 주로 세미나 또는 잡지사의 요청에 따라, 더러는 기고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그것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오래 동안 문학과 학교와 교회 일을 동시에 해오면서 급히 써서 발표하느라 생긴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특히「하이퍼시의 이해와 작법」에서「하이퍼시 小考」와 중복되는 이론부분을 줄이고 창작에 도움을 드리려는 의도로 수정했다.
이 논문집에 고 제해만 시인의 유고 발굴 보고서와 논문에 속한다고 판단되는 시작 노트 두 편도 함께 싣는다.
필자는 특별히 표제논문 속의 주요 부분인 서사문학적 환상시와 허구시를 최초로 소개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시의 한 패러다임으로 제기하면서 이 두 종류의 시가 일반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어 이에 대한 시단의 올바른 인식과 호응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또 시문학지에 발표한(2015.1) 표제논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콘텐츠로 필자나 잡지사도 모르게 선정되어 3백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어 콘텐츠 개발자로서 나와 게재한 잡지사가 2:1로 나눠 가진 바 있다.
아무쪼록 이 평론집이 우리 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시인 평론가 제현의 혜람을 바란다.
이 전자책 내용은 종이책과 같으나 혹 통계수치 등은 전자책을 만드는 현재에 맞춰 수정하거나 보탠 것이 있음을 밝힌다.
끝으로 나의 등단지로서 근50년 간 출간한 시집 15권의 주요 작품들과 함께 이 책의 논문 거개를 발표해 온 <시문학사>의 문덕수 선생님과 지령 5백20호를 내기까지 반세기가까이 수고해 오신 김규화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종이책은 2014년 11월 20일에 도서출판 좋은글배달부에서 출판하였으며,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학방송에 의뢰하여 제작한다.
― 최진연,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Ⅰ. 한국현대시와 기독교
ⅰ. 현대문학과 기독교의 관계
ⅱ. 문학에 옥토를 제공한 기독교
ⅲ. 현대시가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양상
ⅳ. 기독교가 현대시에 영향을 끼친 원인
ⅴ. 맺는 말
Ⅱ. 21세기의 문학전망
-기독교 입장에서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학과 종교의 관계
ⅲ. 21세기의 시대적 특성과 전망
ⅳ. 21세기의 문학과 종교의 영향
ⅴ. 나가는 말
Ⅲ. 탈관념은 가능한가?
ⅰ. 머리말
ⅱ. 시에서 관념 존재 여부
ⅲ. 맺는 말
Ⅳ. 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ⅰ. 들어가는 말
ⅱ. 상상력과 시
ⅲ. 상상력의 확장
1. 환상시의 가능성
2. 허구시의 가능성
ⅳ. 나가는 말
Ⅴ. 하이퍼시에 관하여
ⅰ. 하이퍼시 小考
1. 하이퍼시 출현의 필연성
2. 하이퍼시 및 그 시론의 생성과정
3. 디지털시와 하이퍼시의 유사성과 차별성
4. 맺는 말
ⅱ. 하이퍼시의 이해와 작법
1. 하이퍼시란 용어와 개념
2. 관념시와 사물시, 하이퍼시의 상관관계
3. 작품해설 및 작법
4. 맺는 말
Ⅵ. 시인들의 시론
ⅰ. 간결하고 진솔한 삶의 표상들
-김남조 시집 『소중한 오늘』을 읽고
ⅱ. 기독교적 관념의 형상화
-양왕용 시집『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 서평
ⅲ. 淨土를 갈망하는 생명의 노래들
-심상운 시집『당신 또는 파란 풀잎』을 읽고
ⅳ. 부활하는 삶의 표상들
-제해만 시집『바람 日記』를 읽고
ⅴ. 영원한 아버지 찾기
-김용오 시집『사부곡』을 읽고
ⅵ. 인간애와 자연에의 귀환 갈망
-시집『별똥별에게…두들겨 맞고 싶다』 서평
Ⅶ. 문학담론 기타
ⅰ. 시담 네 편
1. 이 한 편의 시- 박두진의 「해」에 관하여
2. 언어의 다면성
3. 또 하나의 구원
4. 전통적 서정과 음악성을 이어받음에 관하여
ⅱ. <월간문학>시 월평 3편
1. 감각적 형식주의 표현의 한계
2. 상상력과 일상성에서의 탈출
3. 汪洋한 詩精神에 의한 個性 있는 표현
ⅲ. 제해만 시인의 遺稿 발굴 보고서
1. 발굴 경위
2. 遺稿 詩
Ⅷ. 시작 노트 두 편
ⅰ. 감동을 주는 시의 본향을 찾아서
ⅱ. 우리의 삶을 그린 사랑의 그림들
◇저자 상세 프로필
[2017.06.15 발행. 4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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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철도 여행
이대우 여행에세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제 그만 4면이 꽉 맑힌 섬 아닌 섬 한반도의 품에만 안주하려 들지 말고, 세상을 향하여 나래를 펴시오! 망설이지 말고 비상하시오! 새끼독수리의 첫 날개 짓은 어미가 높은 암벽 꼭대기에서 떨어뜨림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과감하게 이 좁다란 땅을 벗어나 대륙을 품으시오. 그곳에서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꿈을 펼치시오.
우리는 70대 슈퍼시니어입니다. 우리 일행 8명은 2016년 6월 15일부터 2016년 6월 30일 까지 15박 16일 동안을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시베리아 10,000㎞를 기차로 횡단하였습니다. 배낭 속에는 컵라면과 햇반과 고추장과 냄비와 헌옷가지 몇 벌이었습니다.
이 기록은 우리의 여행목적을 알아차린 러시아 국영 ‘Rossiya Segodnya’ 신문사 Sonya kong 기자에게 포착되었고, Sonya kong 기자는 “한국의 멋진 어르신들을 러시아와 전 세계에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필자와 단독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기사는 특별 기획기사로 총 5회에 걸쳐서 ‘sputnik’지에 연재 보도된바 있습니다. 이 책은 5회에 걸쳐 보도 연재된 인텨뷰 기사입니다.
― 이대우, 책머리글(작가의 말)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 차 례 -
작가의 말
Part 1 인터뷰
1. 이 여행을 기획하게 된 동기와 의도는 무엇입니까?
2.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봐야겠다고 생각한 의도는?
3. 아이디어를 제안하신 분은 누구입니까?
4. 얼마 동안 여행계획을 설계하셨습니까?
5. 여행을 함께하신 분들의 연령 및 신분(전직, 현직)은 어떻게 되십니까?
6. 며칠의 일정이었습니까?
7. 어느 어느 도시에 머무르셨습니까?
8. 그 중 어느 도시가 가장 마음에 드셨습니까?
9. 그 도시와 명소들에 대해 이야기 해 주세요
10. 기차는 어땠습니까? 상상하신 기차가 맞았습니까?
11. 기차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으면 몇 가지 들려주세요
12. 평소 러시아에 대한 인상은 어땠습니까?
13. 횡단열차를 타기 전과 후의 러시아에 대한 인상의 변화가 있습니까?
14. 러시아인은 어떤 민족이라고 느끼셨습니까?
15.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16. 혹 러시아문화를 몰라서 당황 하신 일이 있었습니까?
17. 총 예산을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18.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19. 어떤 사람들이 이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까?
20. 다음 여행은 어디로 어떻게 가시겠습니까?
Part 2 광활한 대륙에서 필름은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돌아갔다
1. 러시아 여행 수단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2. 총 여행예산은 어느 정도 되었는지요?
Part 3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것은 정작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
1. 말로만 들으시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직접 타보셨는데 어떠셨습니까?
2. 기차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으면 몇 가지 들려주세요
Part 4 어느 순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러시아시베리아 지방도시들, 우리의 시간도 그때로 되돌아가는 것 같았다
1. 러시아를 횡단하시면서 느끼신 점과 특별히 인상에 남은 도시가 있었습니까?
2. 러시아인은 어떤 민족이라고 느끼셨습니까?
Part 5 우리의 세월이 매순간 흘러가는 것처럼 모든 것이 시간 속에 조용히 변하고 있는 것이죠
1. 평소 러시아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2. 횡단열차를 타기 전과 후, 러시아에 대한 인상의 변화가 있습니까?
3. 다른 사람에게 이 여행을 추천한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2017.06.15 발행. 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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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효성의 표본 초급 난중일기
최두환 옮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든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이 그리는, 존경하는 영웅을 마음속에 담고서 그를 닮아가려고 노력하며 살아갈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어쨌든 나에게 그런 모델은 충무공 리순신이다.
번역된 『난중일기』는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번역판을 펴내는가? 그래서 아마도 눈여겨보지도, 전혀 관심을 갖지도 않을 수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한번 각인된 사실은 거짓도 진실로, 잘못도 옳음으로 인식되어 죽을 때까지 거의 변하지 않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렇다면 『난중일기』를 처음 만나보는 청소년들에게는 반드시 올바른 지식이 각인되어야 한다. 『충성과 효성의 표본 초급 난중일기』가 바로 그런 취지에서 간행하는 것이다. 보통 『난중일기』 번역본을 보면, 임진년(1592) 첫달 첫날 1월 1일에 나오는 것으로서 ‘긴 편전’ 또는 ‘긴 화살’이란 말이 나온다. 원문은 “長片箭(장편전)”이다.
이 [긴 편전]=[긴 화살]=[장편전]인가? 전혀 아니다.
‘긴 화살’이면 그냥 ‘장전(長箭)’이다. ‘긴 편전’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편전(片箭)’은 장전 길이의 1/2 또는 1/3 정도이므로, ‘통아(筒兒)’(대나무 통)에 ‘애깃살’(짧은 화살)을 넣어서 쏘는 방식인데, 요즘의 총에 비유하자면, 통아는 총신이고 애깃살은 총알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편전’이 길면 ‘장전’이 된다.
‘장편전(長片箭)’은 곧 ‘장전(長箭)+편전(片箭)’이다.
『난중일기』을 열심히 읽어놓고도 그것이 잘못된 각인이라면 읽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 더구나 그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라면 더욱 황당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거짓된 정보를 똑바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더구나 ‘충성과 효성의 표본’으로 주목받는 『난중일기』는 처음 만나보는 순간부터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용기를 주는 지식을 제공한다. 그것도 성공한 영웅의 체험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에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만남이다.
또한 명실 공히 21세기에도 유효한 리더십의 표본이 바로 『난중일기』라고 단언하기에 미래 국가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에게 『충성과 효성의 표본 : 초급 난중일기』를 꼭 읽기를 권한다.
― 최두환, 머리말 <『초급 난중일기』를 펴내며>
- 차 례 -
머리말
일러두기
신묘년 일기
임진년 일기
계사년 일기
갑오년 일기
을미년 일기
병신년 일기
정유년 일기
무술년 일기
<부록>
등장인물
『난중일기』에 대하여
연표
[2017.06.20 발행. 572쪽. 정가 7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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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0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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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시인
△충남 금산 출생
△《문장21》·《문학세계》에서 시, 《지필문학》에서 수필, 《문학세계》에서 평론 등단
△한국문인협회, 문학세계문인회, 문장21작가회 회원. 하늘비산방,새글터 동인
△대통령 표창, 문학세계 문화예술공로상, 의왕시장상 수상
△시집 『시인의 윤회』 『숲이 부르는 노래』 『나이 듦에 대하여』
△수필집 『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뉴스등록일 : 2017-06-03 · 뉴스공유일 : 2018-06-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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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수나무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든 살 먹은 것이 대단한 것도 아닌데 오늘 이날을 위해 십일 년을 불철주야 쉬지 않고 달려와 오늘 제 20회 시집 "골리수나무"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처음 시(詩) 공부 시작할 때 시인이면 시집 20집는 내야 시인으로서 면목이 슬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날이 가고 해가 바뀌다보니 철통으로 약속 아닌 약속이 되고 말았다.
기왕에 먹은 생각 나와의 약속이니 산수 생일날 지인들께 밥 그릇, 신송/이옥천 20 번째 시집 "골리수나무" 한 권씩 쥐어주고 싶다.
이 힘이 어디서 왔을까, 내가 생각해 봐도 대견하다.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감회가 새롭다.
오직 나와의 약속 지키려고 고진의 행진을 먼지 날리도록 뛰고 또 달려왔다.
이제는 여한이 없다.
이 서문을 쓸 때까지 책명을 정하지 못하고 며칠을 방황하고 찍어놓은 사진 검토하길 수차 발견한 것이 고로쇠나무다. 고로쇠나무는 골수. 힘, 기력, 뼈 건강 이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다, 고로쇠 수액 먹어본 일은 없지만 고로쇠(骨利水)나무의 정신만은 일각도 소홀하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2015년에 경구 집 : 2. 3. 4집을 냈고, 시집으로는 제 8시집 “맹춘은 지팡이” 제9집 "홍릉 수목원에 가면" 제10집 "흠집 지우려면"을 발간해 여섯 권의 책을 발간했다.
2016년에는 시집 : 제11 시집 "아침의 명상". 제12 시집 "여명의 종소리". 제13 시집 "작심의 언덕". 제14 시집 "노정의 단상". 제15 시집 "푸른 열매". 제16 시집 "일월을 꺾는다". "제17 시집 "개천의 부용"을 세상으로 시집을 보냈다. 다 시집보내고 나니 서운하고 아깝다는 청맹의 둔재 머릿속을 어른거릴 때도 있다.
또 생산하면 된다. 건강만하면 생산할 수 있는 시어 시구는 부지기수 쓰면 되고 주제에 색깔만 바르면 그림이 된다. 소묘일망정. 소묘 그림 속의 뼈가 더 강인한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여운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팔십 나이에 이십 편 시집 발간은 당초 계획을 달성한 것이다. 그렇다고 쉴 수는 없는 체질, 좀 템포를 줄여 서서행진 함이 좋겠다고 마음 굳힌다.
손에 익은 시는 자꾸 놀자 꼬드기고, 나 또한 친절한 벗이라 홀대해 내칠 수도 없는 나의 지팡이요 등불이다.
이제는 한 발작 물러서서 쉬엄쉬엄 한 달에 여나 무편 쓰면 일 년에 한 권의 시집은 수월하게 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몇 권의 시집을 더 빚을 수 있을는지는 계획하지 않는다. 덤 이니까.
키보드 두드릴 수 있을 때까지. 놀면 뭣해, 오늘도 시를 쓴다.
― 신송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산수(傘壽) 기념 시집 『골리수(骨利水)나무』 발간사>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골리수나무 탐스럽다
원시 안경
찢긴 벽보
믿음 가는 사람
잊을 수 없는 사건
슬픈 가족
빙설의 연리지
집시의 여행
연금 솥 화덕
설날 아침
한강의 얼굴
재갈고삐 부여잡고
너와는 연인
애마의 고삐
지지 않는 꽃
보석 한 줌
흠은 어깨 너머
현숙님의 손거울
제2부 사랑은 애를 에는 수술이다
주인 잃은 폰
사랑의 눈물
맹춘
나는 춘풍
인지상정
사구 속의 진주
포도주 한 병
후회 없는 시간
베이스캠프 한 채
행복은 어디 사나
작심 검점
영원한 보배
눈물 날 때면
무얼 남길까
바탕화면
포기는 약자의 단어
초원의 별
만남의 둑
제3부 쓰디쓴 탕약은 명줄이다
연금 탕약
빙괴는 벗
중랑천의 봄
날마다 좋은 날
삶을 이기는 길
친구 찾아 구만 리
보주 캐는 장족
선량 법의 선물
진실의 경종
미로의 여정
오늘의 가관
거죽 속 색깔
세월호의 비명
초원의 별
기러기 연정
선지피의 형적
제4부 혼자 있어도 초원 외롭지 않다
초원이 보인다
시선을 돌리자
잊을 수 없다
양지 가에 앉아
바람 끝이 차갑다
비난은 연금 솥
거죽 속의 색깔 2
구레 인생
지금을 아낀다
작은 가슴
껍질 들여다본다
복 짓는 손
보전 뒷개 길
나의 경거
건강과 물
제5부 고운 소리 싫어할 자 뉘랴
소리의 향기
산행 약속
수로의 낭만
여객의 유언
분장한다
가슴에 번을
길벗 찾는다
간이역에 서서
봉창에 불은 켜지고
물 따라 가라 한다
뜨거운 오늘
조명등 하나
호미 끝 무디는 날까지
제6부 민둥산의 푸른 물결
은행 묘목 식수하며
삼당산 박쥐 굴
꽃길 걷는다
잃어버린 장미
바람의 뿌리
한 송이 피려거든
숨쉬는 괴목
영동리 회화나무
꽃씨 하나 심자
가시 없는 장미
동대문의 정원
초록 덧칠
자몽 한 그루
쥐똥나무 의지
질긴 잎사귀 하나
까치밥 하나
뿌리를 본다
능선 길에서
식목은 애국심
하얀 찔레
접시꽃 사랑
영감 속의 꽃
식수는 꿈이다
골리수나무 한 그루
[2017.06.10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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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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