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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어느 포로병의 소원  나창호 에세이·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무릇 글은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읽고 나서 한두 가지라도 얻는 것과 느끼는 맛이 있어야 좋은 글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글에 대한 평가는 글을 쓰는 이의 몫이 아니라 글을 읽는 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붉은 원숭이의 해가 저물어 갈 무렵에 오래  전부터 언론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사라지는 아름다운 소리들’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미처 싣지 못했던 글들이 있어 아쉬웠던 차에 추후에 기고한 칼럼과 문예지에 실었던 에세이를 보태 제2집 ‘어느 포로병의 소원’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사라지는 아름다운 소리들’은 글 쓴 시기와 관계없이 비슷한 주제별로 분류해 엮었는데, 제2집은 시대 상황을 고려해서 읽을 수 있도록 최근의 글을 앞쪽에 두고 오래된 글은 뒤쪽에 배치하여 엮었습니다.   제1집과 마찬가지로 한편 한편마다의 글 끝에 게재 연월일과 게재했던 언론사 또는 문예지를 표기해 놓았으며, 일부의 글 중에서 표현이 어색하거나 중복  표현된 부분은 이를 수정했음을 밝힙니다.     꽃향기 짙은 새봄에 글을 사랑하시는 독자 여러분의 무궁한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나창호,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비 오는 날의 단상  제나라 재상 ‘안영’에게 배우는 교훈  지금은 국민통합의 정치인이 필요하다  최순실 사태, 새삼스레 느끼는 ‘무신불립’ 관청은 알기 쉬운 용어를 써야한다  외국인은 한국어 사랑, 한국인은 외국어 사랑?  무더위와 보신탕 유감  이정표 없는 도솔산  비 오는 날의 단상  2016년 봄  고마운 산  가을 꽃 코스모스  인삼·약초의 고장, 청정 환경 보전돼야  소나무 재선충 확산 막아야  우리 식탁문화 바꿔야  개정국회법은 거부되어야 한다  제2부 ‘만만디’와 ‘빨리빨리’ 나이는 죄가 아니다  말 줄여 씀에도 사리에 맞고 품격이 있어야한다  외래어 남용 말고 우리말을 지키자  초복날 다짐, “전면주차 실천하자”  인구는 국가 존립의 기초다  금산, 지역 정체성 유지해야  인삼의 주산지는 ‘대전’아닌 ‘충남’  화재 예방, 가정 스스로 하자  철도파업 외면하는 국회는 자살하라  낙엽 단상  금산인삼, 명성과 신뢰 지켜야  금산인삼 축제, 신뢰회복 계기삼자  인삼은 상약중의 상약(上藥)이다  산의 고마움 알고 산불조심 해야  ‘만만디’와 ‘빨리빨리’     제3부 어느 포로병의 소원 건널목에서 보행자 안전을  소나무를 살리자  북한 주민에게 쌀 지원을  급한 마음 자제 교통사고 줄이자  ‘공명선거’ 유권자 손에  공명선거 반드시 실현해야  법은 평등하게 지켜져야 한다  깨끗한 정치 유권자가 이룩해야  우리 좀 더 차분해지자  동전에 안의사 초상을 새기자  어느 포로병의 소원  하나 뿐인 지구 중병 앓는다  환경보호 실천 작은 일부터   동방의 밝은 등불이 되려면     고장 사랑 우리가 아니면 누가... [2017.04.01 발행. 2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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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4-12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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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내 마음의 창   DSB앤솔러지 제6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8집으로, 시인 16인의 시 32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슬기의 거울  가야금 [김사빈 시인] 목월 시비 앞에서 산책로를 따라 [김소해 시인] 정방폭포, 어쩌면 그늘이 물든 소리 [김지수 시인] 나빌레라 내 마음의 창(窓) [김철기 시인] 나이 익어 가기 바람 불어 슬픈 날 [나광호 시인] 울화통이 터지고 봄이 오는 길 [남진원 시인] 우리집 농작물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민문자 시인] 매화  맛좋은 인절미처럼  [박인혜 시인] 차 사랑 마음이 [손용상 시인] 조춘 밤길에서 [이병두 시인] 부활 내 사랑 목련화야 [전민정 시인] 너 그리운 날이면 도심의 저쪽에서 홀로 뜨는 달 [전홍구 시인] 백목련 대물 [조성설 시인] 나이테 버들강아지 [최두환 시인] 몽당연필 까불면 죽는다 [홍윤표 시인] 뉴스 속보 소리의 내숭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추억의 종합선물세트  [이규석 수필가] 내 눈에 비쳐진 함평나비 대축제 [허만길 수필가] 아버지 허찬도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과 선각적 계몽활동 [2017.04.15 발행. 9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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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4-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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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남편의 딴 주머니  임선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희를 넘기고서야 이름 없이 피었다 지는 들풀이 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세울 것이 없으니 한참을 망 서렸다. 생의 뒤편으로 일제의 억압과 6·25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자로 살아가기가 녹녹치만은 않았다. 못 본 척, 못들은 척, 없는 듯이 그림자로 살아야 했다.   늦었지만 탈출구가 필요했을까 한참 늦은 나이에 문학공부를 시작하였다. 수필은 소설이나 시하고는 장르가 달랐다. 정직을 모토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 앞에서 벽에 부딪혔다. 도리 켜 보면 부끄러움뿐인데 하필 수필을 시작했을까   긴 밤을 새우기도 했다. 요즘 문하생들은 이미 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다 보니 한참 빠르다. 오, 육년을 문학에 매달리고서야 시와 수필로 등단을 했다.   에세이는 처녀작으로 전자책 유년의 고향을 출간하고 두 번째로 그 봄 그 날 그 기차를 출간하고 세 번째로 남편의 딴 주머니를 출간하게 되었다. 기죽어 살던 내가 시집에 이어 산문집을 내다니 한풀이를 한 셈이다. 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둥실 춤이라도 추고 싶다. 오늘을 있게 한 한국수필 정목일 이사장님과 권남희 편집주간님과 문우님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임선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남편의 딴 주머니 아버지의 뒷모습   부치지 못한 편지   수건 한 장   알몸으로 달리다   제 집에 불 지른 여자   그 여름 그믐밤의 그 길   백만 불짜리 미소   마지막 목욕   남편의 딴 주머니   통일은 대박이다   태백을 오가며  제2부 마중물 하늘이 있기는 한 겁니까   6월이 오면   보리방아   마중물   외가는 암자   남편의 입원 일지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했을까   동계올림픽의 뒤안길   들 샘 이야기   착각이 안겨준 영광   소나무 지키기   문풍지   제3부 형용사인 포도나무 날아간 벌초   어떤 이웃  뙈기밭을 일구며   대학병원을 선호하는 까닭   쓰나미의 위력   독서실에서 만난 사람들   등잔불의 여운   형용사인 포도나무   늙은이 전용물이 된 아침밥  옥탑 텃밭  친구야 만나고 싶다   헤진 무명 적삼  제4부 용돈 13통 사람들  가을 과일 예찬론  용돈  멸치의 단상  본분을 잊은 소  쫀드기  풀 길 없는 수수께끼  시어머니의 일대기  어떤 만남  노숙자 부부를 위한 기도  설날  [2017.03.22 발행. 18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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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4-29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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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애인 없으세요?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 몇 년 여 동안 나는 거의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앉고 서는 사소한 동작도 혼자의 힘만으로는 너무 벅찼다.   한약봉지가 넘어져 침대 시트가 엉망이 되어도 옴짝할 수가 없었다.   몸 형편은 그랬을지라도 빈 집을 지키는 시간이 많다보니 넘치는 건 풍성한 생각뿐이었다. 머릿속으로 수도 없이 소설을 쓰고 수필을 썼고 나무 잎사귀가 빛나는 날은 시와 노래도 끼어들었다.   살아 숨 쉰다는 사실은 어쨌든 감사에 속했다. 때가 되면 내 두 다리로 힘차게 거리에 달려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내게는 대단한 것이었다.   이제 어둡고 칙칙한 동굴은 끝이다. 올 가을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워야 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기왕이면 치열하게 쓰고 싶고 더 욕심을 부린다면 가슴 저린 모든 이들에게 내 글이 늘 미소이며 온기이고 싶다.   이 책이 선보이기까지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흑장미 여덟 송이 그리운 선생님  우편배달부의 사랑  나의 여고시절  부부 무정  대청호에서  흑장미 여덟 송이  제목 짓기  도선사에서  여자란 무엇인가  서울 속의 우리 동네 창천동  제2부  아내의 출장 거리의 천사  여름 낙엽  일요일의 비보  맏올케 같은 여인  아내의 출장  우리는 영원히 그리운 사람  재산이 다 뭔데  노을 속을 달린다     자귀나무 자기 꽃  그는 나의 누구인가  제3부  오두막집 노인 고무나무의 깊은 잠  아침  편지  환자의 세월  하얀 웃음  ‘로빈 쿡’을 읽으며  뉴 헤븐의 공포  숲  에너지와 6·25  오두막집 노인  제4부  토요일의 탈출 기차 소리  토요일의 탈출  나무 이야기  여름방학에 있었던 일  새벽하늘이 참 곱네요  동지섣달 긴 긴 밤  십 분간의 행복  강아지 한 마리  제5부  애인 없으세요? 기도 일기  코네티컷으로의 여행  애인 없으세요?  지숙이네  작은 등대  명함 한 장  외로울 때  [2017.05.01 발행. 2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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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5-02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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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졸병의 고독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퍽 오래 전의 일이다.   전국주부백일장에 나가서 수상한 내 글이 박목월 선생님이 펴내신『문장대백과사전』에 예문으로 실렸다.   박목월 선생님께서는 내 글에 대해서 지적 분위기도 지니지 않으면서 감상적 정감만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셨다.   나는 그 말씀이 그렇게 내 마음에 쏙 들 수가 없었다. 더 이상의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이었다.   흔히들 글은 곧 사람이라고 하는데 박목월 선생님의 평은 내 글에 국한한 것이 아니고 어쩌면 나의 사람됨의 평가도 아울러 한 것이라고나 자신은 믿고 있었다.   나는 의도적으로 글을 그렇게 쓰고자 한 적은 없었지만 내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박목월 선생님의 그때 그 말씀을 상기하곤 한다.   나는 되도록 어렵고 까다로운 글보다는 재미있고 쉬운 글을 쓰고 싶고 유식하거나 무식하거나 아저씨나 아주머니나 신분이 높거나 낮거나 늙었거나 젊었거나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읽어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글을 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이 아니라 이를테면 시험공부 하면서 한 마리 두 마리 구워 먹는 쥐치포가 드디어는 빈 봉지가 될 때까지 입맛이 자꾸 당기는 그런 글의 작가가 되고 싶은 것이다.   시월상달에 토담 너머로 무시루떡 접시를 이웃집에 전하듯이 미쁜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기쁨 주고 희망 주는 글, 이따금 세상살이에 지쳐서 힘이 빠질 때 읽어도 잔잔한 미소가 펴오르는 그런 글을 계속 써갈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저녁밥을 벌써 먹었어도 토담을 넘어온 이웃집의 무시루떡에 군침을 삼키지 않을 수 없는, 이미 다른 많은 작가의 글을 읽어서 얼마간 지적욕구나 호기심이 충족되어 있을지라도 덥석 달려들어 책장을 넘겨보게 되는 매력 있는 글만을 가려 쓰고 싶은 것이다.   우아하고 점잖은 면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 요염하면서 매혹적이고, 순박하고 토속적인 듯 하면서도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이 깃든 글, 진득한 슬픔을 서술하면서도 그 슬픔 속에 꽈리응어리 같은 장래의 서광이 올올이 들어앉은 글을 나는 써야 하는 것이다.   내가 쓴 여러 모양의 글줄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까지나 반짝이는 한 줄기 광선이기를 바라고 싶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많은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 변영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책을 엮으면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시를 쓰고 싶은 마음 여심(旅心)  철 좀 나라  애호박의 솜털처럼  여름방학과 쑥개떡  편애(偏愛)  솔베지 송은 흐르고  졸병의 고독  시를 쓰고 싶은 마음  풀꽃  작은 풀 한 포기  제2부  오빠의 애인 도깨비 나들이  어머니의 얼굴  해는 져서 어두운데  슈퍼마켓 거울  겨울나무  파마와 외출  유행가 유감  오빠의 애인  회화나무 그늘  제3부  거지를 찾아서 첫 키스의 추억  동교동 민들레  아들과 달력  거지를 찾아서  법정 스님께 (1)  법정 스님께 (2)  법정 스님께 (3)  제4부  스치와의 이별 봄이 오는 소리  풍매화  씀바귀 캐던 날을 회상함  스치와의 이별 (1)  스치와의 이별 (2)  스치와의 이별 (3)  스치와의 이별 (4)  스치와의 이별 (5)  [2017.05.01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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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5-03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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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문득 외로움이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을비가 부슬거리는 날, 거리로 나갔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뭇잎이 풀풀 떨어져 쌓이는 거리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났습니다.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백화점을 돌고 또 돌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겨울 코트가 눈에 띄면 한 벌 살 요량을 하고서요.   숱한 사람들이 매장을 기웃거리고 거울을 보고 옷을 입어 봅니다. 색상, 디자인, 가격을 비교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맞지 않는 옷을 오래 입어온 걸 자책했습니다.   이제는 맞지 않는 옷은 사지도 입지도 않을 것입니다. 조금 크거나 색깔이 이상한 것, 입어서 나의 모양새를 나 아닌 것으로 변모시키는 옷들은 구경도 안 하고 그냥 지나치려고 합니다.   내 몸에 잘 맞는 겨울 코트 한 벌이 필요합니다. 우아한 롱코트 한 벌로 행복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나는 그대가 그립군요. 그대는 참 드물게 보는 사랑스러움입니다. 존경입니다. 맑고 서늘한 바람입니다.    그대여! 나의 그대여! 정녕 그대는 맞는 옷이었습니까?   그대는 쉽게 닿을 수 없는 아득히 먼 곳에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대를 만나기는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수많은 매장 가운데서 몸에 잘 맞는 옷 고르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나는 어디로 방향을 돌려야 할까요. 누구에게 부탁해야 할까요.   백화점의 오후는 분주하고 들뜹니다. 나는 그대로 백화점을 나오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맞지도 않는 옷을 허영심으로만 사가지고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맞는 옷은 오직 당신입니다. 모진 풍랑을 견디어 찾아낸 보석입니다.   밖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나둘 백화점 문을 나서는 이들 손에는 쇼핑백이 위세 좋게 들려 있습니다. 그들은 맞는 옷을 선택함에 있어 신중을 기했을까요? 만족했을까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그들도 나처럼 쇼핑백 안에 또 하나의 외로움을 한 아름 담아가지고 가는 지도 모릅니다.   외로움이나 듬뿍 싸안고 돌아가는 발걸음이긴 해도 거리는 젊음과 낭만이 넘쳐납니다. 비바람이 다소 싸늘하지만 그다지 무정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당신은 대체 누구입니까? 아름다운 가을 경치입니까. 곱게 물든 노을입니까.   우리 모두 외롭기 위해 이 지상에 초청받아 왔다고 합니다. 지극한 외로움은 그리움을 낳고, 그리움은 맞는 옷 찾기의 열띤 몸짓으로 승화하는 것일까요?   이 책이 세상에 선보이기까지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나의 외로움도 조금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 변영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외로움에 대하여>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문득 외로움이 남은 새  낚시터에서  방황의 끝  잠 못 드는 밤에  악연  가정법원 가는 길  전생  문득 외로움이  제2부  떠돌이 개 떠돌이 개  스미의 흔적 1  스미의 흔적 2  봄 눈  제주도 동창회 1  제주도 동창회 2  의사와 유머  중국어 공부  제3부  아카시아에서 연꽃으로 한시를 읽으며  그는 나에게 누구인가  가을의 슬픔  영안실 풍경  꿈, 꿈은 무엇인가  상정진(常精進)  부처님께  아카시아에서 연꽃으로  여운1  여운2   여운3  제4부  거지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추억의 편지  뉴잉글랜드 수족관  거지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황홀한 외출’의 여인들  <절반의 실패>를 보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서점 나들이  반란  제5부  백수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읽고  고백  백수 1  백수 2  부채 시서화전  황태 찜  약초  산딸기  [2017.05.10 발행. 23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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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5-13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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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밤의 꽃다발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퍽 오래 전의 일이다.   전국주부백일장에 나가서 입상한 내 글이 박목월 선생님이 펴내신『문장대백과사전』에 예문으로 실렸다.   박목월 선생님께서는 내 글에 대해서 지적 분위기도 지니지 않으면서 감상적 정감만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셨다.   나는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더 이상의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이다.   흔히들 글은 곧 사람이라고 하는데 박목월 선생님의 평은 내 글에 국한한 것이 아니고 어쩌면 나의 사람됨의 평가도 아울러 한 것이라고나 자신은 믿고 있었다.   나는 의도적으로 글을 그렇게 쓰고자 한 적은 없었지만 내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박목월 선생님의 그때 그 말씀을 상기하곤 한다.   나는 되도록 어렵고 까다로운 글보다는 재미있고 쉬운 글을 쓰고 싶고 유식하거나 무식하거나 아저씨나 아주머니나 신분이 높거나 낮거나 늙었거나 젊었거나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읽어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글을 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이 아니라 이를테면 시험공부 하면서 한 마리 두 마리 구워 먹는 쥐치포가 드디어는 빈 봉지가 될 때까지 입맛이 자꾸 당기는 그런 글의 작가가 되고 싶은 것이다.   시월상달에 토담 너머로 무시루떡 접시를 이웃집에 전하듯이 미쁜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기쁨 주고 희망 주는 글, 이따금 세상살이에 지쳐서 힘이 빠질 때 읽어도 잔잔한 미소가 펴오르는 그런 글을 계속 써갈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저녁밥을 벌써 먹었어도 토담을 넘어온 이웃집의 무시루떡에 군침을 삼키지 않을 수 없는, 이미 다른 많은 작가의 글을 읽어서 얼마간 지적욕구나 호기심이 충족되어 있을지라도 덥석 달려들어 책장을 넘겨보게 되는 매력 있는 글만을 가려 쓰고 싶은 것이다.   우아하고 점잖은 면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 요염하면서 매혹적이고, 순박하고 토속적인 듯하면서도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이 깃든 글, 진득한 슬픔을 서술하면서도 그 슬픔 속에 꽈리응어리 같은 장래의 서광이 올올이 들어앉은 글을 나는 써야 하는 것이다.   내가 쓴 여러 모양의 글줄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까지나 반짝이는 한 줄기 광선이기를 바라고 싶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많은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 변영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책을 엮으면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아버지의 자존심 아버지의 자존심  병원 가는 길  어머니 노릇  노래를 부르며  산사(山寺)에서  자라는 돌  제2부  꿈속의 집 붕어빵 이야기  가을에 하고 싶은 일  회상  사람이 되고 싶어  꿈속의 집  사춘기의 사랑   제3부  종점 여행 주부 백일장 참가기  종점 여행  고무나무 한 그루  12월은  우산  꽃  제4부  상수리나무의 아픔 잡초와 화초  보스턴의 밤  어머니의 초가삼간  춘계 수필 세미나를 마치고  상수리나무의 아픔  비오는 밤의 꽃다발  해설 | 변영희의 첫 수필집 《비오는 밤의 꽃다발》_원형갑                                                  [2017.05.10 발행. 23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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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5-13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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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문채 이정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몹시 추웠든 날씨가 이젠 새봄이 되어 우리 곁에서 흠뻑 무르익었습니다. 따뜻한 햇볕에 온갖 꽃봉오리가 뽀송뽀송한 고운 멍울로 피어 봄바람 소리 들으며 무럭무럭 피어나는 참 예쁜 봄입니다.   이번 출간된 제5집에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는 낭송 시로 1편과 2편이 수록되었고 “제6집”에 3편과 4편이 수록될 예정입니다  모름지기 자식의 사랑과 부부의 연은 사후에도 만남에까지 이어지는 참사랑의 의미를 둔 “연작 시”입니다.  이 시는 낭송 시로 문장이 길게 되어 있으며, 부부만이 할 수 있는 애 뜻한 사랑 시로서 계몽(啓蒙)을 위한 작품이면서 4편의 연작(聯作)시로 구성될 것입니다.      독자들의 많은 애호(愛好)를 바라며, 늘 발전된 작품을 만들어가기를 저자는 간절히 소망합니다.   늘 건실(健實)한 가정을 기원합니다. ― 문채 이정화,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1편)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2편)  모사 백설 혼(慕思 白雪 婚)  지금도 사랑합니다  탐욕  친구  새 아침  바다 이야기  친정엄마  나 또한 주어진 삶인 걸  꽃비 축제  주신 생명으로  새순의 향연  늘 사랑하게 하소서  하늘을 봐도 좋은 사랑  제2부 그대를 사랑할 때  떠나는 가을  그리워 아픈 사랑  겨울로 접어들 때  생명의 불꽃  봉사단 그녀(女)들은  춘산(春山)  잃어버린 세월  진달래  부질없는 것들  이별은 안 할래요  그대를 사랑할 때  뜨락 정원에 피게 하소서  우리 엄마  당신  연정  제3부 나 역시 그러하여라  안부  여심  이별  가을을 남기고 가는 것들  나 역시 그러하여라  은행잎  아침 이슬  인생은 미완성  전철  임 생각  먼 날의 추억을 위하여  못나게 살렵니다 단풍잎 네게 바람 불어 좋은 날 여인이시여 제4부 고목이 된 청솔  그대 그리운 사랑 망각  고목이 된 청솔  옆에 없어도 있어 뫼  그대 보고 싶을 땐  섬마을 내가 살아 있기에  파도 준비된 외출  언약의 외출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스마트폰 백 세 시대 옛 언약은 태극기 제5부 작은 것들의 진화 가을을 보내는 마음 악착같이 까닭 묻지 말고 큰 사랑이란 생명을 부리는 것들 아름다운 작은 삶 봄 찾은 눈꽃이여 순영이네 윤슬에 띄운 사랑 사랑하는 당신께 새싹 참삶이란 새봄을 맞이하는 마음 향촌(鄕村) 작은 것들의 진화(進化)  제6부 너의 큰 빈자리 그리움이 머물 때  너의 사랑은  새봄  주신 생명  여인의 향기  꽃비 축제  은행잎  달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내게 찾아올 때  동산(冬山)  그리움  꿈꾸는 사랑  너의 큰 빈자리  영혼의 사랑  쓸쓸한 가을바람이 되어  외로운 날들의 동행  그대는  끝없는 유혹   너 없는 빈자리에서  잎아  [2017.06.15 발행. 138쪽. 정가 5천원 (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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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안개꽃 꿈을 피운 항해  DSB앤솔러지 제6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9집으로, 시인 15인의 시 3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사람아  샤프 [김사빈 시인] 구천동 이름들 칠봉산에서 [김소해 시인] 바랭이풀 비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김철기 시인] 신록을 노래함 풀, 너는? [나광호 시인] 봄 가뭄 농부의 마음 [남진원 시인] 밭 사이 길 새삼스럽다  [노태웅 시인] 친구  돌샘 [민문자 시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군사관학교장님께 [박인혜 시인] 나의 방 창 [이병두 시인] 노란 장미 장다리꽃밭 [전민정 시인] 따뜻한 저녁 바다 위 하늘 길  [전홍구 시인] 모래가 바람났다 6월 하늘 [최두환 시인] 인생, 안개꽃 꿈을 피운 항해 인간의 조건, 인문 보기 [허만길 시인] 초여름이 설레면 해운대 달밤 [홍윤표 시인] 실크로드 창 영시의 고양이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아름다운 릴레이  [이규석 수필가] 이야기의 진실 광석 라디오  [2017.05.15 발행. 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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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여울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해 뜨면 텃밭에서 잡초와 씨름하고/ 달뜨면 심지 돋워 시어를 엮어내는/ 전원의 그리운 일기/ 그런 줄로 알았지// 옹색한 글귀 모아 시조로 엮어보다/ 어느 날 선배님께 비정批正을 청했다가/ 얼결에 단에 오르니/ 큰절을 올립니다// 끝없이 맑은 물이 샘솟는 우물 속에/ 두레박 외줄 달고 당기고 퍼 올려서/ 한 동이 물을 채우려/ 구슬땀을 흘리자// 뫼 너머 그리움을 눈에 담아 그려보고/ 가슴 속 애절함은 노래로 토하면서/ 무채색 널브러진 글/ 가닥가닥 꿰 보자. ― 박창호,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그대 그리워 시상詩想 그리운 글아 1 그리운 글아 2 산 속 그리움 1 산 속 그리움 2 그대 그리는 밤 1 그대 그리는 밤 2 가면 갈수록 1 가면 갈수록 2 추억 1 추억 2 하룻밤 풋사랑 1 하룻밤 풋사랑 2 그리움 1 그리움 2 고향 추억 그리움 1 고향 추억 그리움 2 낙서 1 낙서 2 그녀라면 1 그녀라면 2 한 마리 새가되어 1 한 마리 새가되어 2 암술 수술 몰랐네 그대여 달그림자 1 달그림자 2 겨울날의 그리움 제2부 그리운 고향 금강 발원 시암 정기 물의 여행 1 물의 여행 2 그리운 고향 1 그리운 고향 2 그리운 고향 3 그리운 고향 4 고향의 봄 1 고향의 봄 2 내 고향 여름 1 내 고향 여름 2 내 고향 가을 내 고향 겨울 잠자리 쫓던 고향 매미 우는 고향 고향 추억 1 고향 추억 2 반디 쫓던 고향 학교 추억 제3부 교정의 애환 독서 세월 1 세월 2 인내 1 인내 2 남루한 오늘 선진 사회 소녀의 기도 1 소녀의 기도 2 자기 통제 너의 꿈 전주생명과학고 개교 100년 축시 1 전주생명과학고 개교 100년 축시 2 특성화고 워크숍 혁신 연수 졸업 흔적 실수 소란 교육 1 교육 2 국찬菊讚 1 국찬菊讚 2 국찬菊讚 3 국찬菊讚 4 등교 제4부 삶의 무게 봄비 1 봄비 2 삶의 애환 삼천포 나들이 오서산 1 오서산 2 신유辛酉 신년사 1 신유辛酉 신년사 2 퇴비 독감 화장실 변천 1 화장실 변천 2 줄 1 줄 2 촛불 대통령 선거 함박 눈 햇빛 대천해수욕장 함께 사는 세상 송구영신 저승길 염원 1 염원 2 그 날이 오면 유머 제5부 산천초목 덕유산 난초 매화 봄날 1 봄날 2 민들레 1 민들레 2 봄의 소망 1 봄의 소망 2 구름 아카시아 가뭄 꽃 고추 도라지 1 도라지 2 솔섬 1 솔섬 2 잡초 1 잡초 2 마이산 채석강 솔아 1 솔아 2 산 1 산 2 산이 되고 싶다 1 산이 되고 싶다 2 설천봉 바람 [2017.05.10 발행. 149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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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수나무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든 살 먹은 것이 대단한 것도 아닌데 오늘 이날을 위해 십일 년을 불철주야 쉬지 않고 달려와 오늘 제 20회 시집 "골리수나무"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처음 시(詩) 공부 시작할 때 시인이면 시집 20집는 내야 시인으로서 면목이 슬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날이 가고 해가 바뀌다보니 철통으로 약속 아닌 약속이 되고 말았다.   기왕에 먹은 생각 나와의 약속이니 산수 생일날 지인들께 밥 그릇, 신송/이옥천 20 번째 시집 "골리수나무" 한 권씩 쥐어주고 싶다.   이 힘이 어디서 왔을까, 내가 생각해 봐도 대견하다.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감회가 새롭다.   오직 나와의 약속 지키려고 고진의 행진을 먼지 날리도록 뛰고 또 달려왔다. 이제는 여한이 없다.   이 서문을 쓸 때까지 책명을 정하지 못하고 며칠을 방황하고 찍어놓은 사진 검토하길 수차 발견한 것이 고로쇠나무다. 고로쇠나무는 골수. 힘, 기력, 뼈 건강 이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다, 고로쇠 수액 먹어본 일은 없지만 고로쇠(骨利水)나무의 정신만은 일각도 소홀하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2015년에 경구 집 : 2. 3. 4집을 냈고, 시집으로는 제 8시집 “맹춘은 지팡이” 제9집 "홍릉 수목원에 가면" 제10집 "흠집 지우려면"을 발간해 여섯 권의 책을 발간했다.    2016년에는 시집 : 제11 시집 "아침의 명상". 제12 시집 "여명의 종소리". 제13 시집 "작심의 언덕". 제14 시집 "노정의 단상". 제15 시집 "푸른 열매". 제16 시집 "일월을 꺾는다". "제17 시집 "개천의 부용"을 세상으로 시집을 보냈다. 다 시집보내고 나니 서운하고 아깝다는 청맹의 둔재 머릿속을 어른거릴 때도 있다.   또 생산하면 된다. 건강만하면 생산할 수 있는 시어 시구는 부지기수 쓰면 되고 주제에 색깔만 바르면 그림이 된다. 소묘일망정. 소묘 그림 속의 뼈가 더 강인한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여운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팔십 나이에 이십 편 시집 발간은 당초 계획을 달성한 것이다.  그렇다고 쉴 수는 없는 체질, 좀 템포를 줄여 서서행진 함이 좋겠다고 마음 굳힌다.   손에 익은 시는 자꾸 놀자 꼬드기고, 나 또한 친절한 벗이라 홀대해 내칠 수도 없는 나의 지팡이요 등불이다.   이제는 한 발작 물러서서 쉬엄쉬엄 한 달에 여나 무편 쓰면 일 년에 한 권의 시집은 수월하게 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몇 권의 시집을 더 빚을 수 있을는지는 계획하지 않는다. 덤 이니까.   키보드 두드릴 수 있을 때까지. 놀면 뭣해, 오늘도 시를 쓴다. ― 신송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산수(傘壽) 기념 시집 『골리수(骨利水)나무』 발간사>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골리수나무 탐스럽다 원시 안경  찢긴 벽보  믿음 가는 사람  잊을 수 없는 사건   슬픈 가족  빙설의 연리지  집시의 여행  연금 솥 화덕  설날 아침  한강의 얼굴  재갈고삐 부여잡고  너와는 연인  애마의 고삐  지지 않는 꽃  보석 한 줌  흠은 어깨 너머  현숙님의 손거울  제2부 사랑은 애를 에는 수술이다 주인 잃은 폰  사랑의 눈물  맹춘  나는 춘풍  인지상정  사구 속의 진주  포도주 한 병  후회 없는 시간  베이스캠프 한 채  행복은 어디 사나  작심 검점  영원한 보배  눈물 날 때면  무얼 남길까  바탕화면  포기는 약자의 단어  초원의 별  만남의 둑  제3부 쓰디쓴 탕약은 명줄이다 연금 탕약  빙괴는 벗  중랑천의 봄  날마다 좋은 날  삶을 이기는 길  친구 찾아 구만 리  보주 캐는 장족  선량 법의 선물  진실의 경종  미로의 여정  오늘의 가관  거죽 속 색깔  세월호의 비명  초원의 별 기러기 연정  선지피의 형적  제4부 혼자 있어도 초원 외롭지 않다 초원이 보인다  시선을 돌리자  잊을 수 없다  양지 가에 앉아   바람 끝이 차갑다  비난은 연금 솥  거죽 속의 색깔 2  구레 인생  지금을 아낀다  작은 가슴  껍질 들여다본다   복 짓는 손  보전 뒷개 길  나의 경거  건강과 물  제5부 고운 소리 싫어할 자 뉘랴 소리의 향기  산행 약속  수로의 낭만  여객의 유언  분장한다  가슴에 번을  길벗 찾는다  간이역에 서서  봉창에 불은 켜지고  물 따라 가라 한다  뜨거운 오늘  조명등 하나   호미 끝 무디는 날까지  제6부 민둥산의 푸른 물결 은행 묘목 식수하며  삼당산 박쥐 굴  꽃길 걷는다  잃어버린 장미  바람의 뿌리  한 송이 피려거든  숨쉬는 괴목  영동리 회화나무  꽃씨 하나 심자  가시 없는 장미  동대문의 정원  초록 덧칠  자몽 한 그루  쥐똥나무 의지   질긴 잎사귀 하나  까치밥 하나  뿌리를 본다  능선 길에서  식목은 애국심  하얀 찔레  접시꽃 사랑   영감 속의 꽃  식수는 꿈이다  골리수나무 한 그루  [2017.06.10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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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효성의 표본 초급 난중일기  최두환 옮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든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이 그리는, 존경하는 영웅을 마음속에 담고서 그를 닮아가려고 노력하며 살아갈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어쨌든 나에게 그런 모델은 충무공 리순신이다.   번역된 『난중일기』는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번역판을 펴내는가? 그래서 아마도 눈여겨보지도, 전혀 관심을 갖지도 않을 수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한번 각인된 사실은 거짓도 진실로, 잘못도 옳음으로 인식되어 죽을 때까지 거의 변하지 않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렇다면 『난중일기』를 처음 만나보는 청소년들에게는 반드시 올바른 지식이 각인되어야 한다. 『충성과 효성의 표본 초급 난중일기』가 바로 그런 취지에서 간행하는 것이다. 보통 『난중일기』 번역본을 보면, 임진년(1592) 첫달 첫날 1월 1일에 나오는 것으로서 ‘긴 편전’ 또는 ‘긴 화살’이란 말이 나온다. 원문은 “長片箭(장편전)”이다.   이 [긴 편전]=[긴 화살]=[장편전]인가? 전혀 아니다.   ‘긴 화살’이면 그냥 ‘장전(長箭)’이다. ‘긴 편전’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편전(片箭)’은 장전 길이의 1/2 또는 1/3 정도이므로, ‘통아(筒兒)’(대나무 통)에 ‘애깃살’(짧은 화살)을 넣어서 쏘는 방식인데, 요즘의 총에 비유하자면, 통아는 총신이고 애깃살은 총알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편전’이 길면 ‘장전’이 된다. ‘장편전(長片箭)’은 곧 ‘장전(長箭)+편전(片箭)’이다.   『난중일기』을 열심히 읽어놓고도 그것이 잘못된 각인이라면 읽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 더구나 그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라면 더욱 황당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거짓된 정보를 똑바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더구나 ‘충성과 효성의 표본’으로 주목받는 『난중일기』는 처음 만나보는 순간부터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용기를 주는 지식을 제공한다. 그것도 성공한 영웅의 체험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에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만남이다.   또한 명실 공히 21세기에도 유효한 리더십의 표본이 바로 『난중일기』라고 단언하기에 미래 국가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에게 『충성과 효성의 표본 : 초급 난중일기』를 꼭 읽기를 권한다. ― 최두환, 머리말 <『초급 난중일기』를 펴내며>       - 차    례 -  머리말  일러두기  신묘년 일기  임진년 일기  계사년 일기  갑오년 일기  을미년 일기  병신년 일기   정유년 일기  무술년 일기  <부록>   등장인물  『난중일기』에 대하여  연표  [2017.06.20 발행. 572쪽. 정가 7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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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철도 여행  이대우 여행에세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제 그만 4면이 꽉 맑힌 섬 아닌 섬 한반도의 품에만 안주하려 들지 말고, 세상을 향하여 나래를 펴시오! 망설이지 말고 비상하시오! 새끼독수리의 첫 날개 짓은 어미가 높은 암벽 꼭대기에서 떨어뜨림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과감하게 이 좁다란 땅을 벗어나 대륙을 품으시오. 그곳에서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꿈을 펼치시오.   우리는 70대 슈퍼시니어입니다. 우리 일행 8명은 2016년 6월 15일부터 2016년 6월 30일 까지 15박 16일 동안을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시베리아 10,000㎞를 기차로 횡단하였습니다. 배낭 속에는 컵라면과 햇반과 고추장과 냄비와 헌옷가지 몇 벌이었습니다.    이 기록은 우리의 여행목적을 알아차린 러시아 국영 ‘Rossiya Segodnya’ 신문사 Sonya kong 기자에게 포착되었고, Sonya kong 기자는 “한국의 멋진 어르신들을 러시아와 전 세계에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필자와 단독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기사는 특별 기획기사로 총 5회에 걸쳐서 ‘sputnik’지에 연재 보도된바 있습니다. 이 책은 5회에 걸쳐 보도 연재된 인텨뷰 기사입니다. ― 이대우, 책머리글(작가의 말)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 차    례 - 작가의 말  Part 1  인터뷰  1. 이 여행을 기획하게 된 동기와 의도는 무엇입니까?    2.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봐야겠다고  생각한 의도는?    3. 아이디어를 제안하신 분은 누구입니까?    4. 얼마 동안 여행계획을 설계하셨습니까?    5. 여행을 함께하신 분들의 연령 및 신분(전직, 현직)은  어떻게 되십니까?    6. 며칠의 일정이었습니까?    7. 어느 어느 도시에 머무르셨습니까?    8. 그 중 어느 도시가 가장 마음에 드셨습니까?    9. 그 도시와 명소들에 대해 이야기 해 주세요  10. 기차는 어땠습니까? 상상하신 기차가 맞았습니까?  11. 기차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으면 몇 가지 들려주세요  12. 평소 러시아에 대한 인상은 어땠습니까?  13. 횡단열차를 타기 전과 후의 러시아에 대한 인상의 변화가 있습니까?  14. 러시아인은 어떤 민족이라고 느끼셨습니까?  15.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16. 혹 러시아문화를 몰라서 당황 하신 일이 있었습니까?  17. 총 예산을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18.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19. 어떤 사람들이 이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까?  20. 다음 여행은 어디로 어떻게 가시겠습니까?  Part 2 광활한 대륙에서 필름은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돌아갔다  1. 러시아 여행 수단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2. 총 여행예산은 어느 정도 되었는지요?  Part 3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것은 정작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 1. 말로만 들으시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직접 타보셨는데 어떠셨습니까?  2. 기차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으면 몇 가지 들려주세요 Part 4 어느 순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러시아시베리아 지방도시들, 우리의 시간도 그때로 되돌아가는 것 같았다 1. 러시아를 횡단하시면서 느끼신 점과 특별히 인상에 남은 도시가 있었습니까?   2. 러시아인은 어떤 민족이라고 느끼셨습니까?  Part 5 우리의 세월이 매순간 흘러가는 것처럼 모든 것이 시간 속에 조용히 변하고 있는 것이죠 1. 평소 러시아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2. 횡단열차를 타기 전과 후, 러시아에 대한 인상의 변화가 있습니까?  3. 다른 사람에게 이 여행을 추천한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2017.06.15 발행. 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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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06-12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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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최진연 문학평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해마다 시집 한 권씩, 몇 해마다 산문집 한 권씩을 내려고 마음먹었는데, 연속 5년째 시집과 함께 금년엔 에세이집, 문학평론집까지 출간하게 되어 하나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린다.   나의 첫 평론의 글은, 젊었을 때「이 한 편의 시」라는 제목으로 ‘가장 좋은 시 1편과 그 이유를 200자원고지 5매 이내’로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한국문학>에 쓴 兮山의「해」에 관한 단평이다. 그 이후 나는 주로 세미나 또는 잡지사의 요청에 따라, 더러는 기고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그것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오래 동안 문학과 학교와 교회 일을 동시에 해오면서 급히 써서 발표하느라 생긴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특히「하이퍼시의 이해와 작법」에서「하이퍼시 小考」와 중복되는 이론부분을 줄이고 창작에 도움을 드리려는 의도로 수정했다.   이 논문집에 고 제해만 시인의 유고 발굴 보고서와 논문에 속한다고 판단되는 시작 노트 두 편도 함께 싣는다.   필자는 특별히 표제논문 속의 주요 부분인 서사문학적 환상시와 허구시를 최초로 소개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시의 한 패러다임으로 제기하면서 이 두 종류의 시가 일반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어 이에 대한 시단의 올바른 인식과 호응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또 시문학지에 발표한(2015.1) 표제논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콘텐츠로 필자나 잡지사도 모르게 선정되어 3백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어 콘텐츠 개발자로서 나와 게재한 잡지사가 2:1로 나눠 가진 바 있다.   아무쪼록 이 평론집이 우리 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시인 평론가 제현의 혜람을 바란다.   이 전자책 내용은 종이책과 같으나 혹 통계수치 등은 전자책을 만드는 현재에 맞춰 수정하거나 보탠 것이 있음을 밝힌다.   끝으로 나의 등단지로서 근50년 간 출간한 시집 15권의 주요 작품들과 함께 이 책의 논문 거개를 발표해 온 <시문학사>의 문덕수 선생님과 지령 5백20호를 내기까지 반세기가까이 수고해 오신 김규화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종이책은 2014년 11월 20일에 도서출판 좋은글배달부에서 출판하였으며,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학방송에 의뢰하여 제작한다. ― 최진연,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Ⅰ. 한국현대시와 기독교    ⅰ. 현대문학과 기독교의 관계            ⅱ. 문학에 옥토를 제공한 기독교     ⅲ. 현대시가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양상      ⅳ. 기독교가 현대시에 영향을 끼친 원인     ⅴ. 맺는 말  Ⅱ. 21세기의 문학전망                -기독교 입장에서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학과 종교의 관계     ⅲ. 21세기의 시대적 특성과 전망     ⅳ. 21세기의 문학과 종교의 영향     ⅴ. 나가는 말  Ⅲ. 탈관념은 가능한가?       ⅰ. 머리말       ⅱ. 시에서 관념 존재 여부       ⅲ. 맺는 말  Ⅳ. 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ⅰ. 들어가는 말       ⅱ. 상상력과 시      ⅲ. 상상력의 확장        1. 환상시의 가능성        2. 허구시의 가능성      ⅳ. 나가는 말  Ⅴ. 하이퍼시에 관하여      ⅰ. 하이퍼시 小考        1. 하이퍼시 출현의 필연성        2. 하이퍼시 및 그 시론의 생성과정        3. 디지털시와 하이퍼시의 유사성과 차별성        4. 맺는 말     ⅱ. 하이퍼시의 이해와 작법        1. 하이퍼시란 용어와 개념        2. 관념시와 사물시, 하이퍼시의 상관관계        3. 작품해설 및 작법       4. 맺는 말     Ⅵ. 시인들의 시론    ⅰ. 간결하고 진솔한 삶의 표상들        -김남조 시집 『소중한 오늘』을 읽고  ⅱ. 기독교적 관념의 형상화         -양왕용 시집『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 서평  ⅲ. 淨土를 갈망하는 생명의 노래들        -심상운 시집『당신 또는 파란 풀잎』을 읽고  ⅳ. 부활하는 삶의 표상들          -제해만 시집『바람 日記』를 읽고  ⅴ. 영원한 아버지 찾기         -김용오 시집『사부곡』을 읽고   ⅵ. 인간애와 자연에의 귀환 갈망         -시집『별똥별에게…두들겨 맞고 싶다』 서평 Ⅶ. 문학담론 기타     ⅰ. 시담 네 편         1. 이 한 편의 시- 박두진의 「해」에 관하여        2. 언어의 다면성         3. 또 하나의 구원        4. 전통적 서정과 음악성을 이어받음에 관하여     ⅱ. <월간문학>시 월평 3편        1. 감각적 형식주의 표현의 한계        2. 상상력과 일상성에서의 탈출        3. 汪洋한 詩精神에 의한 個性 있는 표현    ⅲ. 제해만 시인의 遺稿 발굴 보고서          1. 발굴 경위          2. 遺稿 詩  Ⅷ. 시작 노트 두 편     ⅰ. 감동을 주는 시의 본향을 찾아서     ⅱ. 우리의 삶을 그린 사랑의 그림들  ◇저자 상세 프로필  [2017.06.15 발행. 4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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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채움   DSB앤솔러지 제7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0집으로, 시인 15인의 시 3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슬픔이여 안녕  망원경  [김사빈 시인] 부남에서 만난 친구 언니네 집  [김소해 시인] 비단 집 옻닭 [김철기 시인] 즐겨보기 나이 익어 가기  [나광호 시인] 말매미 울던 날 나의 행복 [남진원 시인] 요런 아낙… 정류장에서 [민문자 시인] 세월의 강 산은 안식처 [박인혜 시인] 불필요한 동정심 전철역에서 [이병두 시인] 밤느정이 산딸기 [전민정 시인] 나를 잘 아는 단 한 사람 내 집인걸 [전홍구 시인] 계곡의 합창 어떤 사람 [조성설 시인] 노송 소통과 채움 [최두환 시인] 묵적의 아포리즘 목주주의木主主義 [허만길 시인] 시드니의 밤 초겨울의 미션베이 [홍윤표 시인] 가는 길 선운사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빨래방 이야기  [이규석 수필가] 인력의 법칙  [2017.06.15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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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은 영원하리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가 사는 모습 속에서 흔히 만나는 인물들과 상황을 문학적 영감이 다가오는 순간 나의 인생관과 세계관의 얼개를 놓고 존재의 언어들을 조합하는 시간을 여기에 잡아두었다.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내 나이에 타계하신 인생의 끝자락에서 영혼이 저음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 어머니께서 커다란 가마솥에 구절초를 고은 옛 모습이 떠오른다.   구절초를 은은한 불에 오랫동안 가마솥에 엿을 고을 때처럼 조청이 될 때까지 정성껏 다리는 과정을 거친다.   그것을 팥알 크기로 환丸을 만들어서 딸들에게 먹이는 모정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여자의 기초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신 내 어머니 표 사랑의 실천이셨다.   딸들은 어머님의 은혜로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순산하고 건강한 가정을 가꾸고 요즘 유행하는 늦둥이도 자연 분만할 정도로 건강했다.   이 구절초를 딸들을 위해서 고는 심정으로 인생이란 가마솥에서 따뜻한 에너지를 전해 주는 구절초 환약을 만들듯이 독자들의 가슴에 공감의 기쁨을 던지고 싶어 졌다.   수필가로 활약을 하면서 진솔한 삶의 극한을 그려냈던 아주 조그마한 필력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왔다. 순간 엿을 고아서 엿치기를 할 때 구멍이 많은 사람이 이기던 놀이가 생각났는데 갈색의 엿을 켜면 흰색으로 변하면서 기포가 구멍을 만든다. 하여, 진액을 만들어 물만 섞으면 희석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함축된 시어를 삶의 애증의 강에서 건지기 시작했다.   이것을 엮어서 문자의 향기와 버무리고 싶어 돌에다가 새기고 독자들의 가슴에도 진한 여운을 새기려고 조그마한 징을 들고 망치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했던가? ― 초연 김은자, 책머리글 <머리에 두는 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불꽃은 영원하리 교토의 달   생각의 자투리  설렘의 마중물  울림의 여운  불꽃은 영원하리  창 넓은 그 집  지워진 마음의 노래들  그리움, 색 보자기  마음에 들어앉아  중심을 향해 위로 타들어 가는 불  제2부 사위어 가는 무릎아 사위어 가는 무릎아  문명의 이기에 역습을 당하다  외로운 영혼의 계단  눈부신 젊음의 햇살  사랑을 모르랴  누룽지 너스레  대지의 숨결  인절미 연가  콩의 변신  여기서  제3부 치유의 미소 치유의 미소  상실의 망각을 위해  헐벗은 세월 뒤  바래다주다  싸늘한 영토에서  문화의 광장 혜화역에서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써라  성질머리  그가 시계를 읽으며  봄의 창을 열어  제4부 함께 하면 함께 하면  시비에 영원을 향한 불씨를 당기다  내 슬픔이 기쁨에게 말 걸기  내 마음을 덜어가는 그대  내 손 위에는 무늬가 있다  만나지 않았다면  상견례 하는 날  습관이 변하면 운명이  엄마 없는 하늘  창경궁 봄맞이 호숫가  제5부 철부지 너스레 철부지 너스레  문자 씨앗 파종하니  빈 하늘에 기대어  견뎌야 하는 무형의 사슬  좋아한다는 파장의 결  허물어지는 시간아  제일 무서운 나  혼자 밥 먹는 사람들  웃으며 말하는데 눈물 보이네  반세기 후 동창생  제6부 빌려 쓰면서 빌려 쓰면서  무작정 기다렸던 날들  사랑이 도대체  사랑 받는 지혜  무언가에 미쳐 보면  꽃이 시들지 않은 채  집착증 임상 사례  하얀 집회  원형 탈모  짝사랑의 미로  ※ 서평  [2017.07.10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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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뜨락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과 들이 모두 하얗게 눈 덮인 겨울, 찬바람이 둥구나무 소매 자락에서 괴괴한 소리를 내던 밤, 나는 몇 권의 시집을 뒤적이며 갖가지 시어들을 주워 모아 시인의 흉내로 시를 엮어 액자 속 그림을 들어내고 그 안에 담았다. 행랑채 벽에 걸어두고 수시로 읽고 외우며, 시인의 흉내에 빠져 허둥대던 청순한 학창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중년에는 교단에서 청소년들에게 지식을 전수한답시고 칠판을 두드리며 고함만 질렀고, 퇴임 이후에는 낮에는 잡초와 싸우고 밤에는 책 읽으며 글과 씨름해 볼 생각이었으나, 퇴임한 지 몇 년이 지났어도 낮에 잡초를 이길 방법이 없고 밤에 허공에 맴도는 그리움도 잡을 길이 없구나. 그림자 길어진 해거름에 와서야 시조를 마주해보니 마음이 기쁘기도 하지만, 갈수록 깊어지는 물속처럼 두렵기도 하고 점점 어려움만 쌓여갈 뿐이었다.   제1시조집에서는 자수字數를 고집했더니 감정 표현이나 소통에 문제가 있고 문맥의 원활한 흐름에 어려움이 많아 제󰊲시조집에서는 자수에 다소 여유를 두었다.   시조는 기본 정형이 3장章 6구句 12음보音步의 우리 겨레 시로 초장初章이 3, 4, 3(4), 4자字이고, 중장中章도 3, 4, 3(4), 4자字이며, 종장終章은 3, 5(6), 4(3), 3(4)자字 총 45글자 내외로 매우 짧으나 희로애락과 우주 섭리를 담아낼 수 있는 언어 예술이다.   나는 평범한 단어들로 쉽게 써서 독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다. 스쳐가는 시상으로 시의 뼈대를 세우고 훗날 묵히고 삭히며 자수까지 갈고 다듬어 시조를 만들어 보았다. 시집을 준비하는 동안 입에 착 달라붙는 훌륭한 시어를 찾지 못해 나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사전을 들춰보며 자신을 갈고 닦는 시간으로 삼았다. 부족한 점은 독자 여러분의 혹평으로 더듬거리는 필자를 깨우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도와주신 소향아 선생님과 김완용 시인님, 출판사에 깊은 감사드리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박창호,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깨금발로 오는 그리움 버들강아지  홍매화  미나리  불미나리  꽃샘추위  봄의 정취  일주문  봄바람 1  봄바람 2  봄날 1  봄날 2  오는 봄  바위  온시디움  꽃무릇  구름  높은 산  과욕  잡초  청산 1  청산 2  나뭇잎 1  나뭇잎 2  단풍 1  단풍 2  단풍 3  보름달  사과  편백나무  가을 풍경  모과  상고대  향적봉  함박눈  제2부   그리움을 이고지고 그리움 1  그리움 2  그리움 3  그리움 4  그리움은 죄  그리움은 무죄  그리움의 길목 1  그리움의 길목 2  그리움의 여울 1  그리움의 여울 2  그리움의 추억 1  그리움의 추억 2  아려오는 그리움  하얀 그리움  속마음  고향이 그리워서  첫사랑 1  첫사랑 2  사랑 1  사랑 2  덜 익은 글  이별  그대 가슴  독백  어둠의 나들목 1  어둠의 나들목 2  어둠의 찬가 1  어둠의 찬가 2  향기 1  향기 2  기다림 1  기다림 2  행복  빈 가슴  제3부   숨어 우는 울음 샘물  산골 물  시냇물  흐르는 물  애태우는 물  강물 1  강물 2  흘러 우는 물  바닷물  핑계  갈등  바람 1  바람 2  바람 3  미운 바람  얄미운 바람  먹구름  심술쟁이 바람  낙엽 소리  금수강산  억새  아우 영전에 1  아우 영전에 2  아우 장쇠야 1  아우 장쇠야 2  낚시 추억 1   낚시 추억 2   낚시 추억 3   아우를 위한 기도  제4부   고샅에 머문 추억 학교 추억  당산나무 1  당산나무 2  대보름 1  대보름 2  미꾸라지 1  미꾸라지 2  밤낚시 추억 1  밤낚시 추억 2  방화동 계곡  세월  소꿉동무 1  소꿉동무 2  옥산 저수지  옥정호  주막  청춘  통일 염원 1  통일 염원 2  그 날이 오면  눈사람  추억  시조  제5부   그리움 희미해진 교정 촌음寸陰  교정 1  교정 2  독도  딱정이  목소리  숫돌  슬퍼지게 하는 것 1  슬퍼지게 하는 것 2  석별 1  석별 2  채비 1  채비 2  정년 1  정년 2  후회 1  후회 2  청춘  인생  세월호  [2017.07.01 발행. 15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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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얼음새꽃 소리  배수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생활 전부가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늘 시상을 생각하고 그 시상을 메모하면서 시를 구상하기 때문이다. 좋은 시상이 떠오르고 하나의 시가 탄생했을 때는 참으로 기분이 좋다. 그러나 이런 저런 생활 속에서 마음이 무거울 때나 잡념이 생길 때는 시가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    며칠 전에 지인을 통해 왜 제2시집을 내지 않느냐고 했을 때 마음이 조금 두렵기도 했다. 첫 시집은 용감하게 내었지만 제2시집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시를 쓰면 쓸수록 생각이 더 깊어지게 마련이다.   필자는 지금 봄 햇살을 받으며 새순이 막 돋아나는 기분이다. 겨울옷 호주머니에 넣어둔 순수한 추억을 새순과 함께 독자들과 나누고 공감했으면 한다. ― 배수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대나무 겨울 바다  겨울 억새  대나무  낙엽  낮달  빛  동백꽃  열매  목련꽃  새해 일출  송년  새해  얼음새꽃  겨울 하늘  억새풀  눈 내리는 광교산  표충비각  눈꽃  직탕폭포  한탄강  고석정  제2부 낮은 곳에서 국제공항에서  고향  동해 바다  독도  낮은 곳에서  대관령 바람  낙동강  장안문  커피숍에서  대부도 선감동 갯벌  겨울 여주강  안동댐  신륵사  월영교  하회 마을  용지 호수  부산행  4살 아이  지지대 고개  전주한옥마을  제3부 사랑을 하면 기다림 (1)  기다림 (2)  그리움  야래향  아기  내 연인  정  하회탈  님 곁에 있으면  당신  물망초  진실  기다림 (3)  사랑을 하면  새 생명 탄생  가난  바람  길  촛불  부석사  [2017.07.01 발행. 8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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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찻집  김연하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야에는 눈이 주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쌓여있고, 칼바람이 불어오지만 입춘이 지나니 어느새 혹한이 기승을 부리던 땅에서는 연녹색 잡초 사이마다 냉이가 살포시 고개를 내밀어 기다리던 봄이 다가 옴을 알립니다.   이 계절에 20여 년 동안 마음을 다스리며 쓴 12권의 시집 중에서 141편을 선별하여 민들레, 인연, 먼 산, 봄의 서곡, 홍매화, 마음의 창 등 6부로 나누어 『호반의 찻집』이라는 제호로 시집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 34년을 하면서 앞만 보고 달리다가 뒤늦게 문단에 등단하여 시간의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로소 시를 지으며 시와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참된 삶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닥불처럼 타오르는 기운을 담아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저는 사랑을 느끼게 하는 시, 정겹고 푸짐하며 편안한 시,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면서도 시혼을 움직일 수 있는 시를 생산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에는 잔잔한 호숫가 차집에서 꿈의 여신과 고요히 흐르는 음율 속에 잠겼던 추억의 시도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함박눈 위를 걷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이 시집을 엮었습니다. 끝으로 이 시집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공감을 기대합니다. ― 고담古潭 김연하金連河,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민들레 조약돌  민들레 1  인연因緣 1  쑥  호반의 찻집  숫돌  열반涅槃  독야獨夜  촛불  노을 1  꽃밭  산수유 꽃  유채꽃  진달래꽃  질경이 1  석류石榴  고향의 달  그리운 밤에  저무는 창가에서  겨울 바다  청죽靑竹 1  청보리  굽은 소나무  제2부 인연 인연因緣 2  기다리는 집  내 마음  아침 기도  아침 이슬 1  하늘  도시의 밤  강변연가  항아리  청자靑瓷  목공소에서  술  차茶와의 만남  아기 꽃신  동행同行 1  어머니  개펄 정경  임종  폐차  봄이 오면  독도獨島  해바라기 1  가로등  선율旋律  제3부 먼 산 먼 산 1  여름 산  초록바다  청죽靑竹 2  단풍丹楓  구두  물이 흐르듯  마음 비우기  마중물  詩를 짓는 마음  시어詩語  매화우梅花雨  북악성벽  물안개  달맞이꽃  찔레꽃  여름밤 1  초가집  만종晩鐘 소리  풍경 소리  향복의 파랑새  독백獨白  외딴집  시심詩心  제4부 봄의 서곡 봄의 서곡  물방울  범종  빈집  눈꽃  다듬이 소리  개심사 왕벚꽃  망향가  꽃비  메밀꽃  꽃 누리  인동초  이장移葬  추억의 집  아기천사  아내  평행선  연꽃  침묵의 강  비무장지대  꽃구름  구름 빵  연탄  조선 소나무 1  제5부 홍매화 홍매화紅梅花  동백꽃  복사꽃  강마을  아침이슬 2  겨울 소나타  양파  조선 소나무 2  주목朱木  파도  고향집  지팡이  빈 자리  동행同行 2  피뢰침  꽃들의 향연  민들레 2  자운영  영산홍  인연因緣 3  인연因緣의 끈  흐르는 세월  제6부 마음의 창 마음의 창  화롯불  신호등  행복한 동행  여름밤 2  인생 조각보  빨래  한강漢江  천내강天內江  느티나무  청산靑山  여름 숲  억새꽃 향연  해바라기 2  가을 나그네  추억의 길  채석강  깨어나는 강  질경이 2  먼 산 2  금강산 소나무  어머니 초상  박꽃  [2017.07.19 발행. 1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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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준령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열여덟 번째 시집 "태산준령"을 엮으면서 아득한 작심을 반추한다.   지금으로부터 십일 년 전(2006년) 괘나리 봇짐 짊어지고 입산한 산객 되어 태산준령 해맨지 엊그젠데 나달 길 꽤 멀리 왔다.     처음 詩作할 때 계획과 실천의 병행 작심 잃지 않고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이행하고 있음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때로는 필을 던지고 싶은 때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안 될 때는 사흘이고 나흘이고 한 줄 시도 쓰지 못한 적이 부지기수였다. 시상 기다리다가는 평생 몇 권의 시집 발간할 수 있을까, 나 혼자 의구심의 장애물은 안개 속 터널이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길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한다. 그 모색한 길은 억지로 시를 쓸 수 있은 방법을 주야로 생각한 것이 주춧돌을 닦는 일이라 생각하고  돌을 모아 쪼고 다듬고 하다 보니 경구가 탄생한다. 경구(警句)는 시의 주제로 쓰려고 모으다보니 지나치게  많아 경구 집 네 권을 냈다. 아직도 경구 집으로 출간할 모아 놓은 경구 삼천여 수가 있다. 경구는 재목만 달고 주제로 풀어 색깔 바르면 다 시(詩)가 된다. 2행 시(詩)도 되고 칠오조 시(詩)도 가능하고 하이쿠도 만들 수 있다.   나의 목적은 詩다.   경구는 시를 억지로 쓸 수 있는 주춧돌인 샘이다.   시(詩)를 누가 써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내 감정을 빚고 지어야 하기 때문에 시어(詩語)를 모으는 과정이 즉 경구를 굽는 일이 된 것이다.   이런 식으로 詩 써온 지 십일 년 동안 이천 수 목표를 넘어 이천 삼백 수를 넘겼다.   詩 쓰기 시작할 때 산수까지 시집 20권의 목표가 2017년이다.   나는 지금 작심의 짐을 짊어지고 준령의 양지바른 언덕에 괴나리봇짐 나무에 걸어놓고 돌에 앉아 가야할 길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있다.   내 생에 게으름 피워본 적 없고 냄새나고 추한 일에 동조한적 없는 한 치의 부끄럼 없음을 자부한다.   내 詩가 옥토에 내려앉을 수도 있고 시궁창에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시평은 후세 먼먼 후예들이 호평해 줄 것을 믿고 오늘도 "태산준령(泰山峻嶺)" 언덕에 앉아 땀을 씻는다.      ―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준령 길에 앉아>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중보기도의 손은 후광이다 중보기도의 손  찰나가 낳은 아픔  성근 거적 들추며  성급한 외출  복수초 보며  향수 넘는 재  날 만나러 간다  알뜰한 사랑  이 맘 알아줄 사람  낮은 삶  초록 바다의 꿈  명맥이 너른 날개  2017년의 바다  꽃구름 한 점  봄은 살포시  그리움의 거리  평화의 나라  청평 길에서  장엄한 숲  흙의 꿈  제2부 한 방울이 얼마나 값진지 나의 무게  굽은 길  광풍 속 월광  대보름달의 지혜  두 치 줄은 키  그리운 얼굴  슬픈 색소폰  따뜻한 가슴  가슴 여는 날  굴러온 바퀴 무늬  복수초는 피는데  생각 가진 자  소통의 다리  허물 벗은 눈엽  가지에 핀 꽃  건강한 삶  좋은 인연  뒤틀리는 모꼬지  찻잔에 뜬 나신  언 수도관  제3부 시리도록 보고픈 사람 바램의 언덕  허물어진 담장  어떤 색깔일까  꿈 실은 별  앵두나무 한 그루  마음속의 행복  지훈문학관에서  고운 사랑  너의 미색에 그만  밀리바 재는 뽀삐  제천 벚꽃 나들이  약속 지키는 소  황초우  깊은 흔적  의림지의 얼  머리 대면 취한다  딸기 체험장에서  화목 지짐이  내비게이션은 어디  가보고 싶다  제4부 고목의 생화는 선안(禪眼)만이 볼 수 있다 선안 속 연꽃  도화 한 송이  청개구리의 충절  시집보낸다  핵 찾는 자새질  사귀고 싶은 벗  스승님께  비는 사랑의 연줄  비는 눈물인가  치매의 관문  근면의 꽃  정이품송 앞에서  중랑천 채마밭  분재의 갈기  초심의 열매  감사의 존재  유년의 아카시 꽃  상록수 한 그루  서로 그리워하자  거기가 그립다  제5부 지금은 그리움만 남아 있다 그리운 친구  상흔의 여파  철모 뚫은 풀잎  산수화 선풍  함박꽃 향기  안부  유리그릇 하나 본다  설교 속의 티  걷고 싶은 길  나의 삶 1 - 노후  나의 삶 2 - 늙을수록 단정히  나의 삶 3 - 명약 한 첩  나의 삶 4  - 자존의 입  나의 삶 5 - 크는 길  나의 삶 6 - 미련 없는 길  나의 삶 7 - 정신 운동  나의 삶 8 - 삶의 삼매경  나의 삶 9 - 고지새 난다  나의 삶 10 - 겸손한 우듬지  나의 삶 11 - 얇은 지식          [2017.02.10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http://dsb.kr [ repoter : 안무월 ]

뉴스등록일 : 2017-02-10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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